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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메이징한 드라마 ‘싸인’의 3대 인기키워드

    어메이징한 드라마 ‘싸인’의 3대 인기키워드

    ‘한국판 CSI’로 기대를 모았던 SBS 드라마 ‘싸인’이 미국드라마 ‘CSI’와는 차별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겹겹이 싸인 미지의 사건들의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가면서 한층 긴박감을 더하는 ‘싸인’의 3가지 인기 키워드는 무엇일까. 일단 싸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천재 법의학자인 윤지훈(박신양 분)과 신참 고다경(김아중)이 부검을 통해서 은폐된 진실을 조금씩 파헤쳐 나가는 것이 기본 줄거리다. 한류스타 서윤형의 사망사건, 굴지의 대기업 한영그룹의 직원 의문사, 트럭 연쇄살인사건 등의 진범을 찾는 녹록치 않은 여정을 그리는 동시에 거대 권력에 맞서는 법의학자의 양심과 사회정의의 가치를 강조한다. ▶ 1대 키워드 : 음모 방영 전부터 ‘싸인’이 미국 의학드라마의 인기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어떻게 충족할까가 최대의 화두였다. 컴퓨터그래픽 기술과 영상미 등은 당연히 ‘CSI’, ‘그레이아나토미’ 등 드라마를 따라잡을 순 없었다. 그럼에도 ‘싸인’은 기본 줄거리에 음모와 숨겨진 배후권력을 파헤치는 과정을 덧입힌 흥미로운 구성으로 기술적 부족함을 만회했다. 서윤형 사망사건의 배후세력을 유력한 대선후보자로 그린 점은 ‘싸인’의 짜임새 있는 구성의 백미로 일컬어졌다. 장항준 감독의 영화감독다운 탄탄한 연출력이 돋보인다는 평이 지배적. 진범을 찾아내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음모를 밝혀가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했다. ▶ 2대 키워드 : 반전 이전까지 한국 드라마의 반전은 출생에 얽힌 내용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단순했고 식상했다. 하지만 ‘싸인’은 극중에 의도적으로 복선과 반전이라는 일련의 장치들을 삽입해 회당 영화 한편씩을 보는 듯한 몰입을 이끌어냈다. 가장 인상적인 반전으로 꼽히는 부분은 한영그룹 연구원이 위스키에 독을 타서 이른바 ‘논개작전’으로 정 대표를 살해하는 장면. 청첩장을 보고 최이한 형사(정겨운)가 놀라는 부분이 복선이었다면, 이철원 연구원이 마지막 희생자가 될 것이란 예상을 깨고 정 대표를 독살하는 장면은 기발한 반전이었다. ▶ 3대 키워드 : 스릴러 장항준 감독의 의도대로 ‘싸인’은 법의학 드라마란 기본 틀로 출발했다. 하지만 서스펜스 스릴러물에 가깝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법의학자들이 미지의 사건 진범을 추적하고 배후 세력을 알아내는 과정이 수사물과 스릴러의 장르적 쾌감을 동시에 주고 있기 때문이다. 트럭 연쇄살인자에 고다경이 납치되는 부분과 고립된 시골마을의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은 스릴러 영화 ‘추격자’나 ‘이끼’ 등을 연상케 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다는 평을 받았다. 13회까지 방송된 ‘싸인’은 음모, 반전, 공포 등 영화에서나 가능했던 복잡한 장치들을 극에 삽입해 호평을 받았다. 장항준 감독의 짜임새 있는 구성력과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싸인’은 국내 최초 법의학 수사물이란 매력적인 장르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설선물 가이드] 마오타이코리아-세계3대 명주 품격 담긴 ‘독’

    [설선물 가이드] 마오타이코리아-세계3대 명주 품격 담긴 ‘독’

    마오타이 술은 프랑스 코냑, 영국 스카치위스키와 함께 세계 3대 명주로 불린다. 귀주 마오타이, 마오타이 영빈주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독(獨)’은 마오타이 술을 대중적인 술로 태어나도록 한 제품. 곡부공부가주양조유한공사 사장이 2008년 깊은 맛과 향을 지니면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술을 개발하라고 지시해서 태어났다. 그 후 2년간의 연구·개발로 2009년 말 ‘독’을 완성했다. 유한공사는 이 술을 통해 점점 퇴색해 가는 공자의 섬김과 정성의 가르침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독은 유년기에 외로움과 세상의 멸시, 천대 속에서도 홀로 자신을 지켜낸 공자의 의지를 배우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우리 모두에게 힘들고 외롭더라도 공자의 의지를 닮아 자신을 지켜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는 술이다. 공부가는 공자가 빚었던 주조방법으로 술을 빚어 공자 사당인 공부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전통에서 유래했다. 2500년간 전통이 지속되고 있으며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35도, 250㎖. (031)957-6611.
  • [2010 하반기 히트상품] 롯데칠성음료 ‘스카치블루’

    [2010 하반기 히트상품] 롯데칠성음료 ‘스카치블루’

    스카치블루의 성공은 품질전략, 유통전략, 광고·판촉전략으로 압축할 수 있다. 품질전략에서 스카치위스키 21년산과 6년산 원액을 절묘하게 혼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췄다. 숙성 기간보다 맛과 향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위스키 음용 및 구매행동 조사´ 결과, 주위 사람의 권유로 위스키를 주문한다는 응답자가 대부분이었다. 유통전략은 이를 바탕으로 주류판매업소 직원이 고객의 소비를 직접 유도하는 고객 밀착형 마케팅을 펼쳤다. 광고·판촉전략 방법으로 일관된 컨셉트를 유지해 타깃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스코틀랜드의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광고를 꾸준히 노출해 ‘스카치블루=스코틀랜드 고급위스키´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도록 했다. 아울러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무료시음회와 제품증정을 통해 부드러운 맛을 알렸다. 스카치블루는 뚜껑 부분에 재부착이 불가능한 이중라벨을 붙이는 등 독자적인 위조방지 장치를 도입했다.
  • 공연+음식 알짜 호텔패키지로 크리스마스 기분 제대로 내자!

    공연+음식 알짜 호텔패키지로 크리스마스 기분 제대로 내자!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근사한 공연과 저녁 모두 누리고 싶다. 서울 시내에서 공연을 보고, 밥 먹고, 차 마시고, 술 마시자니 비용이 어마어마하다. 무엇보다 번거롭고 북적대는 인파 속을 헤맬 자신도 없다. 이럴 땐 의외로 특급호텔이 답이 될 수도 있다. 평소에도 언감생심인 호텔인데 무슨 소리냐고? 호텔리어들에게 부탁해 ‘숨겨진 알짜 상품’을 찾아봤다. 조건은 근사한 음악과 쇼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맛있는 음식에 로맨틱한 분위기까지 있으면서 값도 저렴해야 한다는 것.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서울신라호텔의 바&라운지 ‘더 라이브러리’는 24~25일 인기 재즈 가수 ‘말로’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하는 분위기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1부(오후 6시~8시 30분) ‘크리스마스 디너 세트’와 2부(오후 11시~다음 날 오전 1시) ‘크리스마스 몰티 세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선 프랑스 레스토랑 콘티넨탈에서 준비한 주메뉴와 더불어 전채요리 뷔페, 특별한 후식을 즐길 수 있다. 2인당 1명에게 고급 샴페인(작은 용량)도 무료로 제공한다. 2부에서는 몰트위스키 글렌리벳 18년산과 샴페인을 치즈, 과일 등 안주거리와 함께 무한정 먹고 마실 수 있다. 부산스럽지 않은 저녁이 되도록 1, 2부 각각 80명으로 한정 진행한다. 1부는 7만 5000원, 2부는 10만원.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 (02)2230-3389. 리츠칼튼 그랜드볼룸에서는 24일 유명 재즈 밴드의 크리스마스 음악을 들으며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저녁 자리가 마련된다. 산타클로스가 나와서 진행하는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아이들도 좋아할 만하다. 어른 9만원, 어린이 4만 5000원(세금, 봉사료 포함). (02)3451-8233. 메이필드 호텔에선 마술쇼를 볼 수 있다. 24일(오후 6~9시)과 25일(0시~오후 3시), 환상적인 마술을 감상하며 즐기는 크리스마스 뷔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부담 없이 연말을 보내기에 알맞다. 와인 1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어른 5만 9000원. 어린이 3만원(세금 포함). (02)2660-9200~2. 새롭게 재단장한 플라자 호텔은 24일 오후 6시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소문난 22층 연회장 지스텀 하우스에서 와인&재즈 라운지 ‘러브’를 마련한다. 라이브 재즈 3중주에 여덟 가지 코스의 메뉴가 준비되는데 호텔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이 무한정 제공된다는 점이 더욱 매력적이다. 10만원으로 세금, 봉사료 별도다.(02)310-7789.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한·미 FTA 타결-달라지는 생활] 포드 ‘토러스’ 352만원 싸지고 와인값 15% 내린다

    [한·미 FTA 타결-달라지는 생활] 포드 ‘토러스’ 352만원 싸지고 와인값 15% 내린다

    한·미 FTA가 발효되고 나면 국민의 일상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관심이 쏠린다. 싼값에 미국 제품이 수입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만큼 소비자의 후생은 일단 높아질 게 분명하다. 한·미 FTA가 2007년 처음 타결됐을 당시 11개 국책연구기관은 FTA 발효로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단기 후생 혜택을 1조 6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생산성 증대 등 중장기 요인을 빼고 당장 관세 철폐로 얻는 이익만이다. →포드 ‘토러스’와 크라이슬러 ‘300C’는. -자동차에 대한 8% 관세는 발효 직후 4년간 4%로 낮아지고 5년째 되는 해에 완전히 없어진다. 첨단기능이나 안전성, 연비 등에 대해 신경 쓰는 소비자의 ‘위시리스트’와는 거리가 멀지만 유럽차에 비해 싼값에 외제차를 몰 수 있는 미국차의 매력은 커진 셈이다. 올해 국내에서 1900대가 넘게 팔린 포드 ‘토러스 3.5’의 가격은 현재 3800만~4400만원이다. 2012년 1월 1일 FTA 발효시점(정부 추진 목표)부터 152만~176만원의 가격인하 요인이 생긴다. 2016년 1월부터는 304만~352만원가량 더 싸게 살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4980만~6580만원에 팔리는 크라이슬러 ‘300C 시그니처’도 2012년부터 199만~263만원의 가격 인하 요인이 생긴다. 2016년부터는 현재보다 398만~526만원가량 더 싸게 살 수 있다. 물론 개별소비세(2000㏄ 초과 차량)도 현행 10%에서 3년 내 5%로 낮춰지는 만큼 인하 폭은 더 커질 수 있다.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와인 값은. -국내시장 점유율 3위인 미국산 와인에 붙는 15%의 관세도 발효와 동시에 사라진다. 현재 7만 8000원 안팎에 팔리는 ‘로버트 몬다비 카베르네 소비뇽’(레드와인)은 6만 6300원까지, 6만 1000원 정도인 ‘로버트 몬다비 샤도네이’(화이트 와인)는 5만 1850원까지 가격을 내릴 여지가 생긴다. 하지만 한·칠레 FTA 발효 이전 11만 8000원이었던 ‘몬테스 알파M’이 이후 13만원대로 오른 데서 나타나듯 관세 철폐가 곧바로 소비자가격 하락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특정 와이너리와 계약을 맺은 총판업자가 독점 수입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포도 작황과 환율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잭 다니엘이나 짐 빔 등 미국산 위스키(20%)도 5년 뒤 관세가 철폐된다. 밀러나 버드와이저 등 맥주(30%)도 7년 뒤에 관세가 없어진다. 다만 맥주와 위스키도 수입상·도매상·소매상을 거치는 복잡한 유통 구조여서 실제로 소비자가 얼마나 덕을 볼지는 미지수다. →쇠고기·돼지고기 값은 언제쯤 내릴까. -육류 가격은 당장 큰 변화가 없다. 3년 전 국내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완충 기간을 길게 잡았다. 미국산 쇠고기에 부과되는 40%의 관세는 발효 시점부터 한해 2.7% 포인트씩 1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폐된다. 냉동 돼지고기에 붙는 25%의 관세는 2016년 1월 1일부터 사라진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현재 ㎏당 3810원인 미국산 냉동목살의 도매가격이 ㎏당 3115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버터(34%), 치즈(16%) 등 유제품에 붙는 관세는 발효와 동시에 사라진다. 오렌지 가격도 점진적으로 낮아진다. 2007년 당시 양측은 제주산 감귤이 출하되는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50%의 계절관세를 적용하되 3~8월에는 30%의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대신 7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없애기로 했다. →캘러웨이, 타이틀리스트 골프클럽은. -캘러웨이나 타이틀리스트 등 미국산 골프 클럽에 부과되는 관세 8%도 발효와 함께 철폐된다. 117만~135만원(정품 소비자가격 140만~170만원)에 팔리는 캘러웨이 ‘RAZR-X 아이언 세트’는 108만~124만원(129만~156만원)까지 가격이 내릴 여지가 있다. 타이틀리스트 ‘910 D2 드라이버’도 현재 85만원 안팎이지만 FTA가 발효되면 78만원 정도까지 떨어질 여력이 생긴다. →옷값도 떨어질까. -갭 등 미국의 SPA(한 회사에서 기획하고 만들고 파는 전 과정을 책임) 브랜드는 저가인 데다 원산지를 중국 등에 두고 있기 때문에 가격 인하를 기대하기 어렵다. 폴로나 나이키 등도 ‘무늬만 미국상표’라 마찬가지일 듯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북한 이산 상봉자 살찌워 내보내”

    북한이 남북 이산가족 상봉 때 주민들이 식량난과 영양실조에 허덕이는 현실을 숨기기 위해 상봉 대상자들에게 세끼 식사와 비타민을 먹여 살찌운 뒤 행사장에 내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줄담배를 즐기지만 전반적인 건강이나 정신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독일 시사주간 슈피겔이 공개한 위키리크스의 미 국무부 외교전문에 따르면, 선양(瀋陽) 주재 미 총영사관은 북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면담한 한 여성 사업가의 말을 빌려 김 위원장이 ‘체인스모커(Chain Smoker)’라는 사실을 본국에 전했다. 묘향산 초대소에서 김 위원장을 개인적으로 만났다는 이 여성은 “김 위원장이 건강이 좋고 정신도 또렷해 모든 것을 통제하는 것 같았다.”면서 “매사에 상세한 부분까지 파고들고 카리스마가 있었으며 기억력이 좋은 듯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의사의 권고를 따르지 않고 줄담배를 피워대는 등 건강에는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증언도 했다. “1시간의 공식 면담이 끝나자마자 (김 위원장은) 담배에 불을 붙였고 저녁 식사 전에는 샴페인, 식사 중에는 위스키 칵테일을 마셨으며 식사 내내 줄담배를 피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의 실질적 부인으로 알려진 김옥은 당시 다른 소파에 앉아 면담 내용을 메모했다. 보고에는 면담 날짜가 명시되지는 않았으나 김 위원장이 뇌졸중을 앓은 뒤인 것으로 파악됐다. 2009년 8월 주한 미 대사관의 외교전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금강산에서 열린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대외적 이미지 개선에도 활용했다. 전문은 “북한은 충성도를 근거로 상봉 대상자들을 선별한 뒤 평양으로 데려가 제때에 식사와 비타민을 공급해 살을 찌웠다.”면서 이는 주민들의 식량난과 만성적인 영양실조를 위장하기 위한 방편이었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 측 상봉단의 말을 빌려 북한이 ‘선물’과 함께 연회 비용 조로 1인당 50달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중국 내 북한 영사관은 돈벌이를 위해 파견된 조직이란 분석도 있었다. 선양 주재 미 총영사관의 한 정보원은 “선양의 북한 영사관은 정치가 아닌, 상업적 목적의 조직”이라면서 “영사들의 주 임무는 돈을 버는 것이어서 돈이 되는 사업가에게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알려진 김정은이 경제 개혁 의지를 갖고는 있으나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포함됐다. 선양 주재 미 총영사관은 올 1월 비밀전문에서 대북사업에 관여한 주요 인사를 인용, 이같이 전하고 “북한은 중국이 선정한 147개 관광 추천국이나 137개 투자 추천국에 포함되지 않아 타격을 받고 있으며, 그 때문에 ‘2012년 강국 건설’ 계획의 일환으로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희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檢, 성남 신청사 시공사 선정 비리 의혹 현대건설 압수수색

    이대엽 전 경기도 성남시장의 비리를 수사 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6일 성남시 신청사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서울 계동 현대건설 본사 국내 영업본부의 서류와 공문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현대건설이 신청사 시공사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이 전 시장 측과 커넥션이 있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또 조경사업 하도급 업체 선정 과정에서 이 전 시장이 압력을 넣었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건설이 지은 신청사는 총 사업비가 3222억원에 달해 호화청사라는 비난을 받았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 전 시장의 자택에서 시가 1200만원의 ‘로열살루트 50년산’을 압수했다. 검찰은 부동산개발업체 D사의 대표 배모(42)씨가 뇌물로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로열살루트 50년산은 2003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50년을 기념해 255병만 생산됐고, 국내에는 20병이 수입됐다. 용량은 720㎖로, 위스키잔으로 환산하면 한 잔당 50만원이다. 하지만 배씨는 “내가 술을 다 마신 뒤 가짜 양주를 넣어 밀봉해 이 전 시장에게 선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전 시장의 부인(선거법 위반)과 큰 조카 부부(알선수재 등), 셋째 조카를 구속 기소한 데 이어 지난달 20일 출국 금지한 이 전 시장을 조만간 소환할 예정이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국내 최초 22년산 위스키 출시

    수석밀레니엄은 위스키 브랜드 ‘골든블루’의 프리미엄 제품인 ‘골든블루 22년’을 지난 8일 출시했다. 원액 숙성기간에 따라 12년, 17년, 21년산으로 제품화하는 위스키 제조 관행에서 벗어나 국내 최초로 22년산 위스키 원액을 사용했다. 수석밀레니엄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블렌딩한 최상급 영국산 원액을 고급스러운 수공예 도자기에 담았으며 출시 첫해 위스키 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고가 7만 9200원(부가세 포함)으로 경쟁사의 21년산 제품과 비슷한 수준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롯데 국내 첫 호텔박물관 건립

    롯데그룹 내부에서 한국사와 그룹 역사 바로 알기 바람이 거센 가운데 롯데호텔이 국내 첫 호텔박물관을 만든다. 롯데호텔은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서울 소공동 호텔 내부에 ‘롯데호텔박물관’(가칭)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호텔박물관이 들어설 곳은 호텔을 대표하는 식음료 매장인 위스키 바 ‘윈저’ 자리. 레스토랑 ‘페닌슐라’와 더불어 윈저는 호텔 1층 식음료 매장 개·보수 공사의 일환으로 지난 6월 31일부터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호텔 측은 박물관 자리를 놓고 고심을 하던 중 상징적 의미에서 1층으로 결정하고 아쉽지만 윈저를 희생시키기로 했다. 이로써 1979년 롯데호텔 개관과 더불어 문을 연 윈저는 31년 만에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 롯데호텔은 2년 전부터 호텔박물관을 구상해 왔다. 호텔의 역사와 정통성을 재정립해 내부적으로 사원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또 고객들에게는 특화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전략에서다. 박물관에는 롯데호텔의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 미래 비전 등이 두루 담기는데, 특히 호텔의 기원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금의 소공동 자리는 원래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상용호텔인 반도호텔이 터를 잡고 있었다. 호텔 측은 반도호텔 역사까지 소개함으로써 79년 동안의 호텔 및 주변의 변화상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반도호텔이 있을 당시 주변에는 흙담집이 즐비했다고 한다. 호텔 측은 조선호텔 앞에 자리잡은 원구단처럼 원형을 복원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박물관 안에 담집을 현대적으로 재현하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과거상을 보여주는 사진물을 비롯해 호텔 개관 당시 직원들이 착용했던 유니폼, 호텔 기물 등 관련 물품들도 수집 중이다. 호텔 관계자는 “호텔 뮤지엄과 로고가 박힌 전문용품점을 운영하는 싱가포르의 레플스호텔 등을 벤치마킹했다.”면서 “박물관이 들어서는 공간에 갤러리 등을 함께 배치해 문화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고급 럼 자카파XO 출시

    고급 럼 자카파XO 출시

    디아지오코리아는 국제 럼 페스티벌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최고급 프리미엄 럼 ‘자카파23’, ‘자카파XO’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 자카파는 여러번 설탕을 추출한 잔류물로 만들어지는 일반 럼과 달리 한번도 설탕을 추출하지 않은 새 사탕수수를 원료하는 술로 유명하다. 또 ‘시스테마 솔레라’라는 복잡하고 독특한 방법도 적용한다. 서로 다른 숙성기간의 자카파 원액을 섞은 뒤 버번 위스키, 셰리 와인, 페드로 지메네즈 와인을 숙성했던 고급 오크통에 담아 술에 향을 첨가하는 방식이다. 디아지오 코리아 측은 “연간 기온차가 크지 않은 해발 2300m에 있는 숙성시설에서 오랜 숙성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낸다.”고 설명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가짜 양주 꼼짝마…내년 RFID칩 부착 의무화

    소비자들이 내년 1월부터 서울 지역 룸살롱과 단란주점 등 유흥업소에 비치된 ‘무선주파수인식기술(RFID) 기능 휴대전화’를 이용해 가짜양주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24일 가짜 양주와 무자료 주류 등의 불법거래를 막고 주류 판매업소의 숨은 세원 양성화를 위해 최근 RFID를 주류 유통관리에 접목한 ‘주류 유통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서울 지역에 유통되는 5개 국내 브랜드 위스키에 대해서는 출고할 때 RFID 칩이 내장된 태그를 병마개에 의무적으로 부착토록 하고, 내년엔 수도권과 광역시에서, 2012년에는 전국에서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적용 대상 위스키는 윈저(디아지오코리아)와 임페리얼(페르노리카코리아), 스카치블루(롯데칠성음료), 킹덤(하이코스트), 골든블루(수석밀레니엄) 등 5개로 국내 위스키 시장의 80%를 차지한다. 국세청은 또 최종 기술개발 마무리 단계인 RFID 인식기능을 가진 휴대전화가 오는 12월께 상용화되면 이를 유흥업소마다 의무적으로 비치토록 해 내년 1월 1일부터 소비자들이 업소에서 직접 가짜 양주 여부를 확인하도록 할 계획이다. 가짜 양주 식별 요령도 복잡하지 않다. RFID 인식 기능을 가진 휴대전화를 RFID 태그에 대면 실시간으로 국세청 주류 유통정보 시스템에 연결돼 휴대전화 화면에 주류제조(수입) 과정에 부여된 고유번호와 제품명, 생산일자, 출고일자, 용량, 용도, 직매·소매 출고일자 등 제품정보가 전시돼 이를 토대로 가짜 양주 여부를 구분할 수 있다. 해외에서 수입된 글로벌 브랜드 양주는 2012년부터 적용한다는 게 국세청의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국감 스타] 외통위 구상찬 한나라의원

    [국감 스타] 외통위 구상찬 한나라의원

    외교통상부와 통일부, 산하 단체 직원 사이에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구상찬 의원은 일명 ‘수사기관’, ‘검사’ 등으로 불린다. 국정감사에서 피감 기관들의 예산 전용이나 비리 문제를 여야 막론하고 어느 의원보다 전문적으로 파헤치기 때문이다. 지난 4일 국회 외통위 국감에서 구 의원은 외교부 산하 국제교류재단이 ‘한·일 공동연구 지원’ 명목으로 올 상반기 따낸 정부지원금 1억 8000여만원 가운데 4600만원을 룸살롱과 비즈니스 항공권, 식대 등 직원들의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사실을 밝혀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국제교류재단은 이를 업무 협의 명목으로 사용했다고 거짓 소명했다. 구 의원은 국제교류재단이 ‘한·중 공동연구 프로젝트’ 명목으로 지원 받은 2억 1000만원 가운데 2500만원을 유명 호텔 바 술값과 고급 위스키 구입 등에 탕진한 사실도 추가로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구 의원이 외교부 산하 기관의 예산 전용 문제를 날카롭게 집어낼 수 있었던 데에는 남다른 발품을 들인 노력이 컸다. 구 의원 측은 국제교류재단으로부터 영수증 1만장을 제출 받은 뒤 나흘 밤을 새워 가며 용도를 추적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이 밖에도 구 의원은 ▲외교부 여권과가 여권발급사업을 수주하며 삼성SDS에 몰아줬다는 의혹 ▲통일부의 대북 민간단체 지원물품 승인·보류 기준 문제 ▲통일부 북한정세지수 개발 사업의 오차 지적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주말데이트] 낭만 콘서트 여는 최백호

    [주말데이트] 낭만 콘서트 여는 최백호

    추적추적, 궂은비 내리는 가을날이었다.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으로 발길을 돌렸다. 도라지 위스키 한잔을 마셨다. 빨간 립스틱 바른 마담에게 실없이 농담을 던진다. 짙은 색소폰 소릴 듣는다. 그리고 조용히 불러본다. ‘첫사랑 그 소녀는 어디서 나처럼 늙어갈까.’라고. 1 회갑콘서트 이 시대의 대표적 낭만 가객 최백호(60)의 히트곡 ‘낭만에 대하여’의 노랫말 흐름이다. 이 곡의 사연과 관련해 그는 “손도 한번 안 잡아본 첫사랑이었다. 노래가 나온 후 한번 만나 가볍게 식사를 한 적이 있는데 잘 살고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추억한다. 최씨는 올해 회갑이다. 데뷔한 지는 34년. 이래저래 기념행사가 있을 터. 우선 낭만콘서트를 모처럼 연다. 16~17일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다음 달 27~28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가을 남자 최백호의 낭만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팬들과 만난다. 2 입영전야 두번째 이야기 또 있다. 다음 달 새 앨범을 낸다. 타이틀곡이 ‘입영전야 두 번째 이야기’이다. 그런 다음 올 연말에는 직접 그린 그림을 모아 개인전을 갖는다. 하여, ‘주말데이트’를 요청했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양재동의 음악 연습실에서 만났다. 가을 분위기에 젖어 보기 위해 인근 공원을 함께 거닐었다. 청바지와 운동화 차림이어 그런지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였다. 늘 그런 모습이다. “런던에 다녀오셨죠?” “어젯밤에 왔습니다. 딸내미 대학 졸업식에 참석하느라….” 그는 딸만 하나다. 그래서인지 딸을 무척 사랑한다. 딸은 다섯살 때부터 미국의 친척집에서 살았고, 애니메이션을 공부한 뒤 영국으로 건너가 현지 대학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했다. 최씨도 영화에 관심이 많다. 이미 시나리오 몇편을 완성해 놓은 상태. 아버지가 시나리오를 쓰고 딸이 감독을 맡은 영화 한편이 곧 등장할 것도 같은 느낌이다. 최씨는 평소 ‘파이브 스타 스토리’(The Five Stars Story) 같은 공상과학(SF) 만화를 즐겨보며 영화적 상상을 한다. 화제를 낭만 콘서트로 옮겼다. “콘서트의 특별한 의미는 무엇인가요.” “회갑 기념입니다. 새 앨범도 나오고…. 콘서트 무대에서는 신곡 2곡을 부릅니다. 5년 만에 하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윤시내의 ‘열애’도 부르고 송창식의 노래도 부를 예정입니다. ‘개여울’ ‘블루의 향기’로 유명한 후배 여가수 적우(붉은비)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합니다. 밴드도 실력파들이고…, 관객과 솔직한 대화도 가질 예정입니다.” “신곡 내용은 어떤 것입니까.” “옛날 불렀던 ‘입양전야’에 이어 ‘입양전야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가 말 그대로 입양전야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군대 간 아들과 아버지가 대화하는, 부자지간의 정이 물씬 담긴 내용이지요.” “입양전야 세 번째 이야기도 나오나요.” “그렇게 해보려고요, 허허.” “가을낭만의 대명사로, 남녀노소 팬들이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면 감사하지요. 콘서트 수익금은 제 개인이 아닌 좋은 곳에 쓸 생각입니다.” 3 두번째 그림 개인전 그의 취미는 그림 그리기. 2년 전 서울 국립의료원에서 동료 연예인들과 단체전을 통해 화가로 데뷔했고 지난해 처음 개인전을 가졌다. 그가 추구하는 주제는 ‘나무’. 그저 시간과 장소에 따라, 시각에 따라, 빛에 따라 각각 다르게 보이는 나무를 그린다고 했다. 연말에 가질 두 번째 개인전에서도 나무를 주제로 한 그림 20여점을 선보인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정해진 연습시간이 다 돼 공원 벤치에서 일어섰다. 연습실까지 다시 되짚어 걸어가는데 축구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어떤 운동 좋아하세요.” “축구 외에 다른 운동은 거의 안 합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씩 축구시합을 하지요.” “누구랑 합니까.” 4 축구모임 ‘싱어스’ “미사리에서 공연하는 무명 가수들과 ‘싱어스’라는 축구모임을 만들었습니다. 다른 조기축구회 멤버들과 시합을 자주 하지요.” “포지션은.” “센터포워드입니다. 나이가 있어 그런지 후배들이 전방에 가만히 있다가 골이나 넣으라고 합니다. 허허.” 5 청소년 음악 대안학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물었다. “대안학교를 만들 계획입니다. (경기) 양평에 이미 부지도 마련했어요. 음악에 소질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최고 연주자들을 초청해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해 나갈 생각입니다. 저를 비롯해 ‘싱어송라이터협회’에서 함께 추진하고 있지요.” 이어 가수란 립싱크나 춤 위주가 아닌 진정한 라이브로 노래를 잘 불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요즘 대중음악계의 흐름을 나름대로 지적했다. 그는 부산 기장 출신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대부분 영일만으로 기억한다. 히트곡 ‘영일만 친구’ 때문이다. 49살에 세상을 떠난, 실제 영일만에 살았던 친구(당시 울산MBC 편성부장)를 기리며 만든 노래다. 그가 대중음악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군 제대 후 친구 매형의 소개로 부산 서면의 라이브카페 킹클럽에서 노래를 하면서다. 당시 킹클럽은 송창식, 하수영, 이장희 등 기라성 같은 이들이 거쳐간 곳. 그러던 어느날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로 유명한 하수영씨의 제의로 서울 서라벌레코드사에서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를 타이틀곡으로 첫 음반을 냈고 이곡이 크게 히트를 치면서 단박에 전성기를 구가한다. 고등학교 때부터 기타를 쳤던 최씨는 대중음악, 영화, 시나리오, 그림 등 예술장르를 넘나들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수필로 문단에 등단할 생각도 갖고 있다. 김문 편집위원 km@seoul.co.kr
  • ‘미드’ 글리, 빌보드 100차트서 비틀즈 기록 뛰어넘어

    ‘미드’ 글리, 빌보드 100차트서 비틀즈 기록 뛰어넘어

    미국의 인기 뮤지컬 드라마 ‘글리’(Glee) 출연진이 빌보드 100차트에 75회 등장해 비솔로(non-solo) 부문에서 영국 전설의 밴드 비틀즈(Beatles)가 갖고 있던 기록도 뛰어 넘었다.‘글리’ 출연진은 드라마에서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와 파라모어(Paramore)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들과 오리지널을 비교해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9위, ‘글리’ 출연진은 16고 파라모어의 오리지널 버전은 25위, ‘글리’ 출연진 버전은 26위에 올랐다.글리 출연진과 오리지널 버전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Toxic’9위, 브리트니 스피어스, 2004년16위, 글리 출연진, 2010년‘The Only Exception’24위, 파라모어, 2010년26위, 글리 출연진, 2010년‘I’m a Slave 4 U’27위, 브리트니 스피어스, 2001년52위, 글리 출연진, 2010년‘Stronger’11위, 브리트니 스피어스, 2001년53위, 글리 출연진, 2010년‘Baby One More Time’1위(2주), 브리트니 스피어스, 1999년54년, 글리 출연진, 2010년‘Me Against the Music’35위, 브리트시 스피어스(피처링 마돈나(Madonna), 2003년56위, 글리 출연진, 2010년또한 컨트리 음악 가수 케니 체스니(Kenny Chesney)가 새 앨범 ‘헤밍웨이스 위스키’(Hemingway’s Whiskey)로 빌보드 200차트 6번째 1위를 차지했다.이로써 체스니는 캐리 언더우드(Carrie Underwood) 이후 두 차트(빌보드 200차트와 컨트리 차트)에서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첫 번째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캐리 언더우드는 ‘플레이 온’(Play On)으로 빌보드 200차트를 점령했고 ‘카우보이 카사노바’(Cowboy Casanova)로 컨트리 송 차트 1위까지 석권했다.1991년 5월 25일, 빌보드 200차트에 닐슨 사운드스캔 데이터를 적용한 이후 총 11명의 아티스트가 ‘더블 1위’를 차지했다. 가스 브룩스(Garth Brooks)는 ‘로핀 더 윈드’(Ropin’ the Wind)로 빌보드 200차트 1위를, ‘쉐임리스’(Shameless)로 컨트리차트 1위를 차지했다.빌리 레이 사이러스(Billy Ray Cyrus), 존 마이클 몽고메리(John Michael Montgomery), 팀 멕그로우(Tim McGraw), 조지 스트레이트(George Strait), 토비 키스(Toby Keith), 라스칼 플래츠(Rascal Flatts), 슈가랜드(Sugarland),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도 ‘더블 1위’의 영광을 누렸다.케니 체스니는 3번째로 가장 많이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로 기록됐다.빌보드 차트 1위 차지한 횟수와 아티스트11회, 제이지(Jay-Z)8회, 가스 브룩스6회, 케니 체스니6회, 에미넴(Eminem)6회, 알 켈리(R. Kelly)사진 = ‘할리우드 액세스’ 영상 화면 캡처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릴웨인, 감옥서 마지막 편지 “난 행운아”▶ 케샤, 신곡 두번째 뮤비서 격한 80년대 재연▶ 씨 로 그린, ‘BBC 쇼’서 풍부한 가창력으로 신곡 열창▶ ‘영화감독 변신’ 카니예 웨스트, 영화 ‘런어웨이’ 공개▶ 브렛 마이클스, 포토샵 없이 ‘탄탄섹시’ 식스팩 과시▶ 토니 브랙스톤, 2번째 파산신청…빚만 최대 561억▶ 위저, 112억 해체제안 속 화려한 무대 선보여
  • ‘가을남자’ 케니 체스니, 10년 연속 컨트리 차트 1위 장기집권

    ‘가을남자’ 케니 체스니, 10년 연속 컨트리 차트 1위 장기집권

    가을이 성큼 다가오자 가을남자의 분위기를 한껏 풍기는 케니 체스니(Kenny Chesney)가 노래 ‘더 보이즈 오브 폴’(The Boys of Fall)가 컨트리 차트 1위를 차지했다이로써 케니 체스니는 10년 연속 컨트리 차트 1위곡을 탄생시키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1곡, 2006년부터 2009년에는 2곡, 2007년에는 무려 3곡을 1위에 올려놨다.컨트리 차트에서 10년 동안 장기집권한 체스니의 기록은 팀 맥그로우(Tim McGraw)가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최소한 1곡씩을 매년 1위에 올려놓은 이후 가장 긴 장기집권이다. 이처럼 6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컨트리 차트에 매년 1위곡을 탄생시킨 가수는 단 6명뿐이다.18년, 조지 스트레이트(George Strait), 1983-200016년, 로니 밀삽(Ronnie Milsap), 1974-8914년, 앨라배마(Alabama), 1980-9312년, 로리타 린(Loretta Lynn), 1967-7811년, 팀 멕그로우(Tim McGraw), 1994-200411년, 돌리 파르톤(Dolly Parton), 1977-8710년, 케니 체스니(Kenny Chesney), 2001-1010년, 콘웨이 트위티(Conway Twitty), 1968-7710년, 멀리 하거드(Merle Haggard), 1967-76‘더 보이즈 오브 폴’은 체스니가 18번째로 1위에 올려놓은 컨트리 송이다. 첫 번째로 1위를 차지한 곡은 1997년에 발표한 ‘쉬즈 갓 잇 올’(She’s Got It All)이다. 이번 체스니의 14집 앨범 ‘헤밍웨이스 위스키’(Hemingway’s Whiskey)가 다음 주 빌보드 200 차트와 컨트리 앨범 차트를 휩쓸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얼터너티브 차트에서 4인조 영국 포크 록 밴드 멈포드 앤 선즈(Mumford & Sons)가 노래 ‘리틀 라이온 맨’(Little Lion Man)으로 5위에서 1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신인이 얼터너티브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1997년 이후 처음이다.얼터너티브 차트에서 282번의 1위 중 1위를 차지한 신인은 멈포드 앤 선즈가 6번째로 작년 이후로 4번째다.제목 / 아티스트 / 년도‘Little Lion Man’, 멈포드 앤 선즈(Mumford & Sons), 2010‘Lay Me Down;, 더티 헤즈(the Dirty Heads featuring Rome of Sublime), 2010‘1901’, 파닉스(Phoenix), 2010‘Panic Switch’, 실버선 픽업스(Silversun Pickups), 2009‘What It’s Like’, 에버라스트(Everlast), 1998‘Come Out and Play (Keep ‘Em Separated)’, 오프스프링(the Offspring), 1994넬리(Nelly)의 ‘저스트 어 드림’(Just a Dream)이 닐슨 BDS 기준 팝송 라디오 방송 횟수 순위 9위를 차지하며 10위 진입 최대 곡수 기록을 다시 한 번 갱신했다. 이로써 넬리는 10위 안에 진입한 곡을 총 13곡 탄생시켰다. 루다크리스(Ludacris)가 총 11곡, 에미넴(Eminem)이 총 9곡으로 넬리의 뒤를 잇고 있다.넬리는 11월 16일 발매되는 6집 앨범 ‘5.0’의 첫 번째 싱글이기도 한 이번 노래는 핫 댄스 방송횟수 차트에 16위로 진입했으며 랩 송 차트에서 9위를 차지했다. 2008년 ‘바디 온 미’(Body on Me)가 10위를 차지한 이후 처음으로 10위에 진입한 노래이기도 하다.사진 =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빌보드]카니예 웨스트, 신곡 공개 “美서 누가 살아남을까”▶ [빌보드]비욘세, 남편 제이지 가족과 길거리 댄스파티▶ [빌보드]실, 하이디클룸과 전라 애정행각 뮤비에 담아▶ [빌보드]“댄스쇼 역사상 최악”..마이클볼튼 굴욕▶ [빌보드]빌리 조 암스트롱, 뮤지컬 성공적 데뷔
  • ‘줄담배에 술독’ 100세 장수男 미스터리

    장수는 건강을 지키는 습관 덕일까 아니면 타고나는 것일까. 사시사철 보양식을 챙겨먹기는커녕 일평생 줄담배에 매일 밤 음주를 해온 영국 남성이 최근 100세 생일을 맞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고 영국 언론매체들이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주인공은 서퍽 주에 사는 아서 란그랜. 할아버지는 평소 자주 들르는 술집에서 아들 2명과 동네 친구들을 초대해 조촐한 100세 생일파티를 열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의 장수 소식이 눈길을 모은 이유는 할아버지에게서 세간에 장수 비결로 알려진 습관들은 찾아볼 수 없기 때문. 오히려 할아버지는 80년 이상 줄담배를 피웠으며 성인이 된 이후 매일 밤 술로 잠을 청해왔다. 생일 파티에서 할아버지는 “누군가 내게 장수비결을 묻는다면 ‘세상 사람들이 하지 말라는 걸 그냥 한 것’이라고 답하겠다.”면서 “좋아하는 일을 그만두지 않아서 건강히 오래 산 것 같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할아버지는 신문을 읽고 퍼즐을 맞추는 걸 즐기며,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 데도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정정하다. 건장한 풍채와 비교적 양호한 시력은 70~80대와 맞먹을 정도라고 의료진은 놀라워 했다. 어려서 고아가 된 란그랜 할아버지는 캐나다로 보내져 고된 노동을 견디며 젊은 시절을 보냈다. 30대에 영국으로 온 뒤에도 가난한 삶을 살았으며 매일 담배 10개비씩을 피우고 독한 위스키를 매일 밤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큰 아들 피터(62)는 “아버지는 2000년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10년 째 혼자서 사신다. 여전히 술담배를 즐기지만 건강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의료진 역시 굳이 이제와 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추석선물 특집] 마오타이코리아

    [추석선물 특집] 마오타이코리아

    ㈜마오타이코리아는 중국의 국주(國酒)이자 프랑스 코냑, 영국 스카치위스키와 함께 세계 3대 명주로 불리는 ‘귀주마오타이주’를 추석 선물로 출시했다.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貴州) 지역의 마오타이진(茅台鎭)에서 생산되는 귀주마오타이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제조공정이 어우러진 고급 제품이다. 원재료와 물 외에는 다른 물질을 넣지 않으며, 오직 원재료를 이용한 자연 그대로의 발효 공법으로 작업을 끝마치는 게 특징이다. 1915년 파나마 만국박람회에 출품된 귀주마오타이주는 당시 초라한 포장 때문에 심사위원들의 냉대를 받아 출전도 못할 뻔했다. 그러자 중국 측 참가자가 귀주마오타이주 한 병을 일부러 바닥에 떨어뜨려 술병을 깨뜨렸다. 술 향기가 전시관 곳곳에 퍼져 순식간에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 백주(白酒)인 귀주마오타이주는 향만 해도 110여가지에 달하며 마신 뒤에도 잔에 오랫동안 향기가 남아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귀주마오타이주의 향기는 별도의 향료를 첨가하지 않아도 반복적인 발효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난다. 보관기간이 다른 제품과 도수가 다른 제품들을 섞는 방식으로 다양한 맛과 향이 나는 제품을 생산해 낸다.
  • 106년간 키스 한 번 안한 여성, 이유는…

    100년 넘게 살면서 단 한 번도 키스를 해보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할머니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에든버그에 사는 이사 블레이스(106)는 100세가 훌쩍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건강을 유지한다. 그녀가 밝힌 건강한 장수의 비결은 바로 ‘솔로로 사는 것’. 그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키스를 하거나 이성과 성관계를 가진 적이 없으며, 싱글로 사는 것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여긴다. 연애를 하지 않는 대신 블레이스는 교회에서 합창단으로 활동하거나 꽃꽂이, 골프 등 활달하게 취미를 즐겨왔다. 에든버그에 있는 위스키 제조업체에서 32년간 비서로 일한 그녀는 매우 바쁜 일상이어서 취미 생활을 즐기기에도 시간이 부족했다며, 연애나 남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6형제가 모두 결혼해 행복한 시간을 보낼 때에도 그녀는 달콤한 사랑을 원치 않았다. 블레이스의 조카인 시나 캠벨(67)은 “그는 단 한번도 남자가 필요하다고 말하거나 로맨틱 한 순간을 원한 적이 없다.”면서 “언제나 즐겁고 건강했으며, 이 모든 것이 처녀로서 혼자 살았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당뇨환자 소변으로 만든 ‘의학 위스키’ 어떤 맛?

    당뇨환자 소변으로 만든 ‘의학 위스키’ 어떤 맛?

    술 중 최고의 술을 위스키로 치는 마니아라면, 매우 독특한 위스키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가? 영국 런던의 한 디자이너가 상상하지도 못한 소재로 위스키를 만들었다. 바로 ‘생체의학적 술’이라는 별명이 붙은 ‘소변 위스키’가 그것. 제임스 길핀이라는 이 디자이너의 가족은 유전적 당뇨를 앓고 있다. 그는 우연히 “물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소변을 걸러내면 ‘작품’이 나오겠다.”는 발상을 했다. 당뇨로 고생하는 자신과 할머니의 소변을 주 재료로 실험을 거듭한 끝에 소변 속 당분을 제거하고 발효를 시키면 위스키가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길핀 패밀리 위스키’라고 불리는 이 술은 영국 언론에까지 소개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 술이 상업적으로 판매될 계획은 없지만, 그는 대신 예술적인 소재로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 런던에서 열리는 그의 전시회에서 이 위스키를 공개하고 시음하는 행사가 열린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일 100년 대기획] (21) 日 공략하는 차세대 한류

    [한·일 100년 대기획] (21) 日 공략하는 차세대 한류

    ‘한류가 아닌 한국의 문화를 팝니다!’ 한류스타들이 자신들의 이미지를 브랜드화한 상품으로 일본에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한류’라는 무형의 가치가 산업과 만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재탄생한 것. 이들은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한국의 문화와 이미지를 전달하는 ‘전도사’ 역할도 하고 있다. 선봉에 선 한류스타는 ‘욘사마’ 배용준. 연예계에서 사업가 마인드가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그는 지난해 4월 국순당과 손잡고 일본에서 ‘고시레 막걸리’를 출시했다. 일명 ‘욘사마 막걸리’라고 불리는 이 술은 1년 만에 18만병(1병 320㎖)이 팔렸다. 배용준이 감수한 일본 내 한국 전통 요리점 ‘고시레’와 국순당이 공동 개발한 이 막걸리는 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다. 쌀 본래의 은은한 단맛과 깔끔한 뒷맛이 특징. 디자인도 세련되고 고급스럽다. 1병에 480엔(약 5800원)이나 하지만 날개돋친 듯 팔려나갔다. 여행 에세이(‘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도 펴낸 배용준은 매실주 등 한국의 전통술뿐 아니라 김치나 홍삼 등 건강에 좋은 한국 고유의 음식을 적극적으로 일본에 알리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순천 농협과 손잡고 일본에서 김치를 판매하고 있으며, 고시레를 통해 홍삼 제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가을동화’로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송승헌의 ‘삼각김밥’ 역시 한류스타의 이름값이 상품으로 직결된 예다. 올 상반기 일본 내 한 유통체인과 손잡고 자신의 이름을 건 삼각김밥을 출시한 송승헌은 판매를 시작한 지 보름 만에 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밥 겉포장지 오른편에 ‘송승헌 추천’이라는 문구와 함께 송승헌 사진이 새겨져 있다. 한국식으로 조리한 불고기 김밥과 일본식 주먹밥인 오니기리 두 종류로 출시했다. 가격은 각각 128엔(약 1730원)과 158엔(약 2130원). 두 제품 판매량은 총 5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 위스키’도 있다. 지난 4월 말 ‘골든 위크’(일본의 최대 연휴기간) 때 시내 백화점의 한 식품 매장에서는 ‘이병헌 위스키’를 사기 위해 장사진을 이뤘다. 이 술은 다름 아닌 ‘윈저’. 이병헌이 영화 ‘인플루언스’에서 마시면서 이 같은 별칭이 생겨났다. ‘윈저’ 마케팅을 담당하는 디아지오코리아는 일본·중국·미국 시장 등을 공략하기 위해 이병헌의 이미지를 내세웠고, 이 영화의 제작에도 직접 참여했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3일 “영화 속에 제품이 직접 등장하는 것은 20초에 지나지 않지만 아시아는 물론 미국 할리우드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한류스타 이병헌과 함께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 세계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면서 “영화 프로젝트를 공개한 인터넷 홈페이지에 세계 각지에서 125만명이 방문해 740만회의 페이지뷰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대부분 ‘1인 기업’ 체제로 회사를 운영하는 한류스타들은 현지 사정에 밝은 위탁업체와 손잡고 상품 마케팅을 하거나 아예 회사를 인수해 직접 현지 사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류스타들이 돈이 된다고 무조건 문어발식으로 상품 마케팅에 뛰어드는 것은 아니다. 이미지가 한번 추락하면 회복하기 매우 힘들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비춰지는 데 대해 부담감이 적지 않아서다. 이들에게는 의식주를 망라한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초상권을 이용한 상품 개발 사업 제안이 쏟아지지만 이미지를 손상시키지 않기 위해 제품 개발 목적과 취지를 꼼꼼히 따져 선택한다. 올해로 일본 진출 6년째를 맞은 류시원은 일본 내 유료 팬클럽 회원 수만 3만명이 넘는다. 그럼에도 현지 업체와 제휴하는 방식의 별도 상품 개발 마케팅은 진행하지 않고 있다. 대신 도쿄와 오사카에 있는 대형 매장에서 모자, 보석, 향수, 바디용품 등 수천 종에 이르는 류시원 캐릭터 상품을 직접 팔고 있다. 류시원 소속사인 알스컴퍼니의 류시관 대표는 “외부 업체에 유통 용역을 줄 경우 판매망은 넓어질 수 있지만 결국은 팬들의 구입 비용만 높이고 홍보·마케팅 과정에서 자칫 이미지 손상을 가져올 수도 있다.”면서 “팬들에게 설문조사를 직접 받아 소장가치와 효용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만들고 제품 제작에서 마케팅·판매까지 소속사에서 직접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면서 차세대 한류스타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소지섭 역시 지난해 10월 51K라는 ‘1인 기업’을 설립하고 일본 현지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얼마 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에서 한국 배우들이 상업적인 이미지로 비춰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해외에 나가면 더 어깨가 무겁고 행동도 조심하게 된다.”고 말했다. 지금도 한식당 등 다양한 사업 제안이 들어온다고 한다. 소지섭 소속사인 51K의 김정희 대표는 “소지섭씨가 많은 돈을 벌 수도 있는 팬미팅 행사를 여는 대신 작품으로만 진출하는 등 일본 내 이미지가 깨끗하다.”면서 “앞으로 진행할 사업도 배우 이미지를 최우선으로 두고 팬들에게 즐거움도 줄 수 있는 팬서비스 차원에서 접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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