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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암비 ML올스타 홈런왕

    (밀워키(미 위스콘신주) AP 연합) 제이슨 지암비(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올스타 홈런왕에 올랐다. 지암비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9일 미국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올스타 홈런더비 결승에서 7개의 홈런을 기록,1개에 그친 새미 소사(시카고 커브스)를 제치고 홈런왕이 됐다. 이에 앞서 지암비는 8명의 양대 리그 슬러거가 출전한 1라운드에서 11개,4명이 진출한 준결승에서 7개의 홈런을 날려 결승에 올랐다. 반면 소사는 1라운드에서 비거리 160m짜리 초대형 홈런 등 12개로 승승장구했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지암비에게 홈런왕을 내줬다.
  • [이색 당선자] 허옥경 해운대 구청장

    허옥경(許鈺卿·44)부산 해운대구청장 당선자는 ‘오누이’와 ‘성 대결’로 전국적인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아 출마,압도적인 표차로 상대 후보를 누르고 승리의 월계관을 차지했다.여성으로서는 유일하게 부산시 정책개발실장을 맡는 등 몇 안되는 부산의 ‘여성브레인’중 한 명이다. 지난 97년 환경정책분야 연구위원으로 부산시에 첫 발을 디딘 뒤 환경정책부장·여성정책개발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해외자본유치기획단과 도시혁신연구위원회 연구원으로도 활동했다. 허 당선자는 24일 “이같은 행정 경험을 살려 해운대구를 전국 제일의 일류 구청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허 당선자는 자신이 여성인 탓에 성의 장벽(?)을 깨고 구정을 원만하게 이끌 수 있을지 우려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또한 여성 민선 구청장으로서의 서막(序幕)을 연 만큼 ‘역시 여자니까.’하는 말을 듣지 않도록 잘 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운 것도 사실이지만 “모든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남성위주인 공직사회의 조직 장악력에 어려움이 있지 않겠느냐는 주변의 질문에 대해 단호한 어조로 일축했다. 허 당선자는 “이같은 우려는 아직 우리사회에서 여성구청장의 모습이 익숙지 않기에 나오는 이야기”라며 “성별보다는 개인의 리더십이 중요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다소 보수적 성향의 구청 행정조직이지만 각자의 능력을 인정하고 자신의 장점인 친화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구정을 이끌어 간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정경험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시에서 정책개발실장 등을 맡아 정책의 기획 및 입안에 참여하는 등 충분히 행정경험을 쌓았다.”며 “오히려 다른 초선자들에 비하면 행정 경험이 풍부하다.”고 주장했다. 구청장의 역할을 ‘구정의 큰 방향을 잡아주는 가이드’라고 규정한 허 당선자는 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소신행정과 책임행정을 펼 수 있도록 분위기와 환경을 만들어 주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또 “세세한 분야보다는 대외 활동 등에 전념하는 선 굵은 행정을 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허 당선자는 “맑고 투명한 행정으로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동반자가 되겠다.”며 “여성으로서가 아닌 행정가로,정치가로서의 자신을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박홍준 동아대 교수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미국 위스콘신대학원에서 식물유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글·사진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고어 前부통령 속옷까지 검색

    [워싱턴 연합] 앨 고어(사진) 미 전(前)부통령이 지난주 미 국내 항공여행중 공항에서 두번 검색을 받았다고 MSNBC가 14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이 방송은 밀워키 일간 센티널을 인용,고어 전 부통령이 지난 7일 위스콘신주 민주당 당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 레이건 국제공항에서 밀워키행 비행기 탑승수속을 하다 무작위로 실시된 검색의 대상이 됐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검색요원들은 고어의 서류가방과 트렁크를 열고 속옷까지 샅샅이 뒤졌다.고어는 별로 유쾌한 표정이 아니었으나 검색이 끝날 때까지 참을성있게 기다린 뒤 탑승해 앞줄에 앉았다.탑승객들은 좌석에 앉자마자 휴대전화를 꺼내 친구들에게 고어가 검색을 받는 광경을 지켜 보았다고 전하기에 바빴다. 고어는 다음날인 8일 밀워키를 떠날 때도 공항에서 다시 검색을 받았으며,검색이 끝난 후 검색요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맡은 바 직분을 다해줘 고맙다고 말했다고 그의 대변인이 밝혔다.이 대변인은 그러나 “그(조지 W 부시 대통령)는 지난 대선의 경쟁자가 공항에서 검색을 받도록 해 아주 즐거웠을 것”이라고 뼈있는 말을 던졌다.
  • 英 i리젠트그룹, 美 위스콘신 연기금 코리아 온라인 지분매각 방안 모색

    [서울=연합] MCI코리아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던 영국계 투자회사 i리젠트 그룹과 미국 위스콘신 연기금(SWIB)은 코리아온라인(KOL)의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다우존스가 17일 보도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홍콩 소재 i리젠트 그룹은 이날 “”KOL의 지분을 매각하려면 주주들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면서 “”SWIB와 함께 최대한 차익을 남겨 매각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i리젠트 그룹과 SWIB의 코리아온라인 지분 비율은 각각 40%, 27%이며 KOL은 국내 브릿지 증권, 리젠트화재, 리젠트종금의 최대주주다.
  • 최규선씨 변호사통해 주장 “최씨, DJ 권유로 홍걸씨 만나”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구속)씨가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 홍걸씨를 처음 만난 경위에 대해 밝혔다. 최규선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강호성 변호사는 26일 오후 최씨를 접견한 직후 기자들을 만나 “최씨는 자신의 능력을 먼저 알아본 사람이 김 대통령이었고,홍걸씨를 만난 것도 김 대통령의 권유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82년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 유학시절 현지에서 강연을 한김 대통령을 학생회장 자격으로 처음 만난 이후,86년 학업을 마치고 귀국해서는 동교동 자택을 직접 방문해 인사하는 등 김 대통령과의 인연을 이어갔다는 것이다.이런 인연으로 89년에는 김 대통령이 자신의 아들 이름(대양)까지직접 지어줬다는 게 최씨의 주장이다. 홍걸씨와의 인연도 김 대통령의 권유 때문이었다고 강조했다.94년 김 대통령으로부터 “내 아들도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다.만나봐라.”는 권유를 받고,곧장 홍걸씨를 찾아가 곧 ‘호형호제’하는 사이가 됐다는 것이다. 최씨는 또 한반도통인 스칼라피노 교수를 출발점으로 국제적인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했으며,이 점을 높이 평가한김 대통령이 자신을 97년 민주당 총재 보좌역으로 영입했고,대통령 선거 전 및 당선 이후까지 김 대통령과 국가를위해 혼신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최씨가 IMF사태 극복을 위해 마이클 잭슨,조지 소로스,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왈리드 왕자 등과 김 대통령의 만남을 주선했고,그 결과 10억달러의 외자유치를이끌어낸 자신의 능력이 한순간에 매도되는 현실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것 같다.”고 최씨의 최근 심경을 전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최씨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반박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美 ‘정당헌금’ 부분금지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 상원은 20일(현지시간) 미국의선거자금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혁하는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상원 통과 후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힘으로써 법안은 오는 11월6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일명 셰이즈-미핸 법안으로 불리는 이 개혁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개인과 기업,단체가 정당에 대해 무제한적으로 낼 수 있었던 일명 ‘소프트 머니’ 기부가 금지된다. 법안은 소프트 머니를 금지하는 대신 하원 및 상원 후보들에게 할 수 있는 개인의 헌금 상한을 선거당 1000달러에서 2000달러로 인상했다. 또 노조,기업,이익단체들은 선거 개시 60일 전부터(예비선거는 30일 전)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비방하는 쟁점 광고를 할 수 없다. 법안이 시행되면 1972년 워터게이트 사건 이후 정치자금제도 사상 가장 큰 변화로 기록될 전망이다.당시 리처드닉슨 대통령이 물러난 뒤 의회는 정치자금 남용을 막기 위해 선거자금을 공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그러나 정당에대한 무제한적소프트 머니 기부는 정경유착의 불씨가 됐을 뿐 아니라 ‘돈 선거’ 문화를 초래했다. 2000년 대선에서 공화·민주 양당은 각각 5억달러 이상의소프트 머니를 모금했다. 모금된 돈은 특정 후보의 선거에쓰이는 폐단마저 생겨났다. 현행법상 기업이나 단체는 후보에게 돈을 직접 줄 수 없는데도 소프트 머니를 통해 특정 후보와의 연결고리를 은밀히 만들어나간 일이 비일비재했다. 이같은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의회는 10년 전부터 정치자금 개혁법안을 추진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1992년 선거자금을 제한하려는 법안은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좌절됐다.1994년에는 상하 양원에서 개혁법안을 마련했으나 의회내 최종 조율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1995년 존 매케인(공화·애리조나),러셀 페인골드(민주·위스콘신) 상원의원이 정치자금 개혁을 다시 주창했고 하원에서도 크리스토퍼 셰이즈(공화·코네티컷),마틴 미핸(민주·매사추세츠) 의원이 가세했다.이로부터 친 기업성향인 공화당은 반대,민주당은 찬성하는 공방이 7년간 계속됐다. 그러다지난해 12월 에너지 기업 엔론의 파산이 소프트마니를 금지토록 하는 계기가 됐다.회계장부 조작으로 적자를 숨기며 정책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양당에 수천만달러의 자금을 뿌린 사실은 정경유착의 폐해와 정치헌금에 대한 거부감으로 이어졌다. 급기야 폐기 일보 직전까지 몰렸던 하원의 ‘셰이즈-미핸’ 법안은 지난달 찬성 240,반대 189로 부활됐다.상원에서도 찬성 60,반대 40으로 가결됐다.이로써 정경유착의 고리를 단절할 초석은 마련됐지만 시행까지는 논란이 예상된다.공화당에 영향력을 행사해온 미 상공회의소와 각종 단체들은 위헌의 소지가 크다며 반발하고 있기 때문. 공화당 미치 매코널 상원의원은 대법원까지 소송을 끌고가겠다고 말했다. mip@ ■美법안 발의 누가 주도. 미국 정치사에 획을 긋는 선거자금법 개혁을 이끌어낸 존매케인(65·애리조나) 공화당 상원의원은 20일 상원 표결직후 할 말을 잃었다. 7년간의 험난했던 항로를 마친 그는“정부와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자금법 개정에 반대해온 공화당 소속이면서 기업과 돈의 영향력으로부터 의회를 지켜야 한다는 원칙에 철저했던 그는 당내에서 ‘이단자’로 평가받고있다. 해군 조종사로 60년대말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전투기가격추당해 5년간 전쟁포로 생활을 한 그는 기성 정치인들과는 구분되는 솔직담대하고 ‘깨끗한’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2000년 대선 때 공화당 후보 자리를 놓고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붙어 선거자금법 개혁 등을 내세워 초반 ‘매케인돌풍’을 일으켰다. 선거자금법 개정안의 공동 발의자인 러셀 페인골드(48·위스콘신) 민주당 상원의원도 인기에 영합하는 않는 소신파다.페인골드 의원은 이날 “이 법안이 통과됐다고 하루아침에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의혹이 기적처럼 사라지지는 않는다.하지만 이 법안은 옳은 길로 가는 매우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상원 법사위 헌법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정치 헌금자들이 의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우려해왔으며 의원들의지역구를 위한 선심성 법안에 반대해왔다. 지난해 10월테러퇴치법안 표결에서 기본권 보호와 자유 수호에 어긋난다며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져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 하원의 마틴 미핸(민주·매사추세츠) 의원과 크리스토퍼 셰이즈 (공화·코네티컷)의원의 공이 컸다. 김균미기자 kmkim@ ■美정치 어떤 변화. 선거자금 개혁법안이 미국의 정치 판도에 어떠한 변화를몰고올지 문답으로 알아보자. [정당정치에 미치는 영향] 중앙당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반면 기부자당 연간 1만달러까지 받을 수 있는 주 및 지방당의 영향력은 증대할 것으로 보인다.후보자들에 대한 의회·당 지도부의 입김은 자연스럽게 줄어들 전망.각 정당은앞으로 소액 기부자를 찾아나서야 할 형편이 돼 풀뿌리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결국 정당의 힘이 강해질 전망이다. [어느 당이 유리한가] 하드 머니의 개인한도를 1000달러에서 2000달러로 올려 초기에는 공화당이 유리하다.하지만노조의 지지를 받는 민주당 또한 강한 풀뿌리 조직력이 있어 하드 머니 모금에 불리하지만은 않다. [이익단체의 입장] 전국총기협회,미국시민자유연맹 등은쟁점광고 제약이 정치적 사안에 대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헌법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며 강력 반대.그러나 법안 옹호 단체들은 기업과 큰 손 기부자들의 돈이 자신들에게 돌아오기 때문에 유리하다는 입장. [부시 대통령의 경우] 선거자금 모금의 귀재인 부시 대통령이 가장 큰 수혜자라는 시각이 지배적.2000년 예비선거에서 당의 도움없이 개인적으로 1억 1300만달러의 선거자금을 모았다.2004년 차기선거때 부시는 정당 지도자로서는최초로 최대 규모의 개인기금 모금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표현의 자유 침해인가] 법안 반대론자들은 소프트 머니금지와 선거 막바지 쟁점광고 제한이 언론의 자유를 명시한 제1수정헌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그러나 법안 지지자들은 하드 머니를 사용하고 광고비 내역만 밝힌다면 단체와 개인이 쟁점광고를 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반박. 박상숙기자 alex@ ◈美 선거자금법 개정 일지. ■1980년대 중반= 공화·민주 선거자금법 개정 놓고 격돌. ■1992년= 조지 부시 대통령,선거자금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1995년= 존 매케인(공화)·러셀 페인골드(민주) 상원의원새 선거자금법 개정안 공동 발의,크리스토퍼 셰이즈(민주)·마틴 미핸(공화) 하원의원 가세. ■1996년 11월= 빌 클린턴 대통령 선거자금법 개혁 제안,양당 선거자금법 개정 협상 개시에 합의. ■1997년초= 매케인·페인골드 의원,발의한 개정안 내용을소프트머니 금지 및 선거 쟁점 지원 광고 제한으로 수정. ■1997.10.7= 상원,선거자금법 개정 논의 여부 부결로 개정작업 봉쇄. ■2000년= 대통령 선거에서 선거자금법 개정 최대 쟁점 부상. ■2001.4.2= 상원,선거자금법 개정안 59대 41로 통과. ■2001.7.12= 하원,선거자금법 개정안 논의에 대해 반대 228찬성 203으로 처리 잠정중단. ■2001년 12월= 엔론 파산.선거자금법 개정 논의 가속화. ■2002.2.14= 하원,셰이스-미핸 공동 발의한 선거자금법 개정안 240대 189로 통과. ■2002.3.20= 상원,60대 40으로 선거자금법 개정안 통과. ■2002.11.6= 선거자금법 개정안 발효.
  • 건강 단신

    ◆고려대 구로병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원내 연구동 2층소회의실에서 당뇨병 교육을 실시한다.내분기내과는 ‘당뇨병의 원인,진단,치료 및 합병증’에 대해 강연하고 영양과는 ‘당뇨병의 식사요법’을,간호부는 ‘인슐린 주사교육 및 발관리’를 각각 가르쳐준다.(02)818-6551. ◆서울 상계백병원은 천식 및 알레르기 교실을 연다.20일낮 12시30분 원내 17층 대강당에서 이혁표 내과 교수가 ‘천식의 흡입 요법’에 대해,23일 오후1시30분 같은 장소에서 김창근 소아과 교수가 ‘소아천식의 최신 진단과 치료방향’에 대해 각각 강연에 나선다.(02)950-1001,1071. ◆연세대 의대 두뇌한국21 의과학사업단은 22,23일 연세대백주년 기념관에서 성체(成體) 줄기세포 국제심포지엄을개최한다.심포지엄에는 미국 위스콘신의대의 스벤슨 박사,미국 터프대학의 다케유키 아사하라 박사 등 해외 석학들과 국내 학자 등이 참가한다. ◆서울중앙병원 소화기내과 민영일교수팀은 담도분야에 관한 세계 첫 영문 저서 ‘담도경’을 발간했다.담석증과 담석암 등 담도질환 전반에대한 내시경 진단과 치료에 관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서울 대항병원은 21일 오후2시 지하1층 강당에서 ‘탈장의 최신 수술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02)6388-8114.
  • 박승용 ‘신부님’ 의예과 최고령 합격

    10일 합격자를 발표한 강원대 정시모집 최고령 합격자가박사학위를 가진 현직 가톨릭 신부로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있다. 자연대학 의예과에 합격한 천주교 수원교구 박승용(43·용인 송전성당)신부는 합격소식을 전해 듣고 “고통당하는 인간에 대한 전인 치유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고자 의학공부에뜻을 세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신부는 앞으로 정신과를전공해 상담으로 불충분한 신자들의 치유를 돕는 일을 할계획이다. 그는 86년 가톨릭대학 신학부를 졸업하고 5년동안 신부로사목활동을 한뒤 91년 미국으로 유학,위스콘신 대학에서 심리학 박사학위까지 받았다.주 관심분야는 상실로 인한 고통과 용서다. 박신부는 “교회 어른들이 굳이 의학공부까지 할 필요가있느냐는 걱정도 해주시고,정신과 공부를 안하면 상담을 못하느냐는 말도 들을 수 있어 부담스럽다”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서울대 ‘세계수준’ 크게 뒤져

    서울대 교수들은 자연과학 계열의 경우 1인당 논문 출판횟수는 일본 도쿄대의 4분의 1 수준인 반면 정년은 미국대학과 달리 100% 보장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대 장기발전 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해 헨리 로좁스키 미국 하버드대 전 문리대학장 등 세계 유명대학의 전·현직 총학장급 자문단으로 구성된 ‘블루리본 패널’이지난 9월부터 서울대의 경쟁력을 종합 분석한 보고서에서16일 밝혀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0년부터 99년까지 서울대 자연과학계열의 교수 1인당 논문 발표 건수는 56건으로 도쿄대 248건,하버드대 221건,케임브리지대 143건,미시간대 129건,토론토대 106건,UCLA 90건 등에 크게 못 미쳤다. 또 서울대의 ‘교수 1인당 연구의 효과성 지수’는 1.7점으로 하버드대 13.2점,미시간대 8.5점,스탠퍼드대 7.1점보다 크게 뒤떨어져 미국 중하위권 주립대인 오하이오대와같았다.이 지수는 교수 논문의 발표 및 인용 건수 등을 분석,산출한 수치다. 그러나 신규 임용 교수가 정년을 보장받는 비율은 하버드 30%,스탠퍼드 40%,미시간 50%,위스콘신 65%,버클리 75%였지만 서울대는 100%로 전원 정년이 보장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서울대가 세계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총장선임 및 해임권을 갖는 이사회 구성 ▲책임 운영을 위한총장과 학장의 임기 연장 ▲자체 수익사업과 기부활동 활성화 등을 통한 재정의 독립성 확보 등을 꼽았다. 윤창수기자 geo@
  • 정재룡 자산관리공사 사장 인터뷰

    “공적자금은 30년간 누적된 기업의 부실을 메워놓은 돈이지 어디로 갖고 도망갈 수 있는 돈이 아닙니다.” “자산관리공사는 그 부실을 메우려고 쏟아부은 돈을 회수하기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최근 공적자금 횡령사건이 불거진 데다 회수전망도 밝지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공적자금 회수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10일 자산관리공사 정재룡(鄭在龍)사장을 만나 캠코의 공적자금을 둘러싼 논란과 예상되는 회수규모,향후계획 등에대해 들어보았다.정 사장은 내년 1월4일 임기가 끝난다. ◆최근 감사원의 공적자금 감사결과 캠코에서도 횡령사건이 있었는데. 부실채권 경매과정에서 직원 9명이 배당금 20억여원을 횡령했다.이중 공적자금에 해당되는 부실채권관리기금에서 유용된 돈은 5,000만원 상당이다.관련 직원들은 면직된 뒤 형사처벌됐고,돈은 절반 정도 회수됐다. ◆임기 3년간 대과없다가 그 부분이 오점으로 남았는데. 지난 97년말 외환위기 이후 자산규모 2,500억원 이상인 998개 기업이 쓰러지고 이들에 돈을빌려준 은행·금고 등금융기관은 부도 형국이었다.당시 우리나라 경제가 회생할 것이라고 전망한 곳은 한군데도 없었다.캠코는 조성된 부실채권정리기금(공적자금)으로 이 금융기관들의 부실을 떠앉은 뒤 이를 털어내느라 불철주야 뛰어왔다.부실채권은정상물건이 아니라 남다른 마케팅 기법이 필요했다.해외로드쇼·개인투자설명회 등을 개최해 국내외 투자자를 대거유치,부실채권을 팔았다.나아가 지금은 부실채권 처리 노하우를 외국에 돈을 받고 전수할 정도다. ◆부실채권 정리는 어느 정도인가. 지난 99년 21조여원의공적자금(부실채권정리기금)을 조성해 부실채권을 정리하기 시작했다.(부실채권)사고 팔기를 거듭하면서 지난 10월말 현재 총 38조4,000억원을 조성,100조2,000억원의 부실채권을 인수했다.이중 부실채권 54조8,000억원 어치를 정리하면서 4년 동안 24조6,000억원을 회수했다.회수율이 64.05%로 양호한 편이다. ◆공적자금 회수규모는. 당초 쓴 공적자금은 21조여원이고 이자까지 합쳐 갚아야 할 액수는 오는 2007년까지 29조2,000억원이다.지난98년부터 2001년까지의 원리금 6조2,000억원은 꼬박꼬박 갚았다. 내년에 3조원,2003년 14조원 등으로 상환 스케줄이 잡혀있다.부실채권을 재매입하는 등 현재 가용현금은 5조원 가량이다.내년에 갚아야 할 원리금도 당장 갚을 능력이 있다. ◆그 정도라면 높은 회수율인데. 지난 99년초 사장으로 오면서 언젠가 공적자금 청문회가 올 것으로 생각했다.우리정서상 나중에 경제가 잘 풀리면 당시 부실채권을 왜 헐값에 팔았느냐는 비난을 받을 것이고,경제가 잘 풀리지 않으면 빨리 팔았어야지 왜 부실을 남겼느냐는 성토를 당하지않겠는가.그럴 바에는 당초 목적대로 부실을 빨리 털어내공적자금을 다 갚는 게 우선 순위라고 생각해 ‘부실을 털어야 나라가 산다’는 신념으로 뛰었다. ◆부실 털기의 비결은. ‘원가에 가까운 조기회수’를 모토로 투명성·공정성·단순성이라는 세 가지 원칙에 입각해 국제입찰을 한 게 가장 큰 보탬이 됐다.유수의 회계법인과 재무자문사를 창구로 객관적인 정보를 모든 투자자들에게 똑같이 제공하고,입찰결과도 동시에 공표했다.가격만 높게 써내면 무조건 입찰받을 수 있다는 신뢰를 얻어 해외투자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게 돼 치열한 공개경쟁을 유발했다. ◆노하우의 해외전수란. 일본·러시아·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터키·체코·멕시코 등 7개국의 15개 기관과 업무협력 약정을 맺었다.예컨대 중국 화룽자산관리공사에서1억2,000만달러 어치의 ABS 발행요청을 받아 수수료만 65만달러를 받았다.베트남과는 내년 1월까지 부실채권정리기구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해주고 6만달러를 받기로했다. ◆부실채권 매입금 12조6,000억원을 대우채를 사는 데 썼으나 회수액은 9% 정도인 1조1,000억원에 그쳤는데. 청산법인인 ㈜대우와 대우중공업을 제외하면 자동차·조선·중공업 등은 매각이나 정상화 절차를 밟고 있다.대우 관련부실처리는 결국 우리나라 경제회복이 걸린 일이지만 전망이 결코 어둡지 않다.한국의 신용등급이 올라가고 있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알고 있다. ◆향후 계획은. 무엇보다 조성해 쓴 공적자금을 빨리 갚고 캠코를 민영화하는 것이다.부실채권이많이 정리돼 금융기관들은 이제 남은 부실채권을 각자 처리하는 실정이다. 캠코의 직원 1,500명중 1,000여명이 계약직이다.자회사를 만들어 아웃소싱 방식으로 일거리를 줘 내보낼 계획이다. (직장을)한번은 보장해 주는 셈이다.지금은 경쟁력 시대다.그 다음은 직원들이 이익을 내서 살아남아야 한다. 주현진기자 jhj@. ◆정재룡사장 프로필=노동청 사무관으로 공무원 첫발을 내디뎠다.경제기획원에서 물가정책과장,대변인,공정거래위원회 국장,물가정책국장,통계청장,세무대학장,기획관리실장,차관보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경제기획통이다.뛰어난 친화력과 유창한 화술로 상대방을 내 사람으로 만드는 장점을지녔다.자산공사 사장 부임시 노조가 낙하산 인사라며 농성하자 폭탄주를 들며 오해를 푼 유명한 일화가 있다. 행시 10회 선두그룹으로 이근식(李根植)행정자치부장관과 막역한 사이.현 정부 들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경제관을 정리한 ‘DJ노믹스’를 펴냈다.최현용(崔賢鏞)씨와 2녀. △46년 경기 양평 △경기고·서울대 법대 △미국 위스콘신대 공공정책 석사
  • [데스크 칼럼] 위기의 리더십

    전시라고는 하나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이 국민들로부터90%가 넘는 지지율을 누리는 것은 놀랍다.그는 이런 높은지지를 바탕으로 의회와의 관계는 물론 국정 전반에서 대단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프간 전쟁과 관련,한때 그는 의회 정보 브리핑 대상을 전체 의원 중 극소수로 제한할 것을 제의했다.의회가 펄쩍 뛰며 들고 일어나자 의원들로부터 정보유출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다음에야 이 제의를 철회했다. 확전여부에서부터 테러범 색출을 위해 국민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중대사가 대통령 한사람의 손에 달린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야당인 민주당도대통령의 이런 ‘원맨쇼’에 별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미국 언론들은 지금 부시의 입지를 2차대전 때의 프랭클린루스벨트 대통령에 비견하고 있다. 과도한 권한 집중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도 있지만 아직은 소수의 목소리다. 대통령의 권한은 필요에 따라 강해지기도 하고 약해지기도한다. 특히 전시에 권한이 커지는 이유는 국민 모두가 위기를 통합조정하는 인물의 필요성에 공감하기 때문이다.베트남전 때 린든 B 존슨이 그랬고 가까이 걸프전 때는 전임 부시 대통령이 그러했다. 지금 우리 대통령의 위치는 어디쯤에 해당될까.물론 우리는 지금 전쟁중에 있지 않다.따라서 부시와 김대중 대통령을 상대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지 모른다.하지만 지금 우리 국민들이 느끼는 각종 위기감도 ‘준준…전시’쯤은 되는 것 아닌가.야당이 국정원장과 검찰총장의 탄핵시기를 못박아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각종 현안에 대한 해법이여당내 대선주자들간에도 제각각이다.대통령의 ‘의중’은별 안중에 없는 듯한 태도들이다. 이런데도 대통령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해오던 대변인의 오전 브리핑도 최근 그 횟수가뜸해졌다고 한다.백악관에서 매일 오후 1시면 어김없이 대변인 브리핑이 열리는 것과는 대조적이다.대통령과 청와대의 침묵이 혹시 조기 레임덕에 대한 우려를 더 키우고 있지는 않은가.여당 총재직을 버리면서 국민을 상대로 정치를하겠다던 대통령의 약속은 퇴색한 것일까.경제전문지 포천이 최근 소개한 리더십의 5개 덕목 중 첫째는 ‘대중앞에 자주 등장하라’는 것이었다.부시대통령이누리는 높은 지지율은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소상히 공개되는 것과 무관치 않다. 아쉽게도 지금 우리 모두의 가슴을 억누르는 각종 스캔들,답보상태에 놓인 남북문제와 교육,막막한 실업문제에 대해서 대통령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어떤 복안을 갖고 있는지국민들에게 명쾌하게 전달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대통령학의 권위자인 위스콘신대 찰스 존스 교수는 “위기는 리더십을 부른다.문제는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여 얼마나효과적으로 쓰느냐는 것이다”고 말했다. ‘제왕적(帝王的)대통령’을 원하는 게 절대 아니다. 야당총재나 대권 주자들이 토해내는 말과는 차원이 다른,위기에서 발휘되는 국정최고 책임자의 리더십을 말하는 것이다. 이기동 국제팀장 yeekd@
  • “미주동포 힘모아 막아낼것”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인권을 탄압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기념관건립은 역사적으로나 후세교육 차원에서나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국내에서 힘이 모자라면 미주지역 동포들의 힘을 모아서라도 반드시 막을 겁니다.” 군사독재정권 시절 미국에서 오랫동안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활동해온 재미 인권운동가이자 의학박사인 김용성(金容成·73) 미주민주동지회 의장이 8일 서울시청 앞에서 계속되고 있는 ‘박정희기념관 건립반대’ 릴레이 1인시위에 참여했다.이날 시위는 박정희기념관반대국민연대(상임공동대표 이관복)이 지난 2월 13일부터 시작한 이래 152회째로,김씨는 이 단체의 미주지역 대표자격으로 참여했다. 김씨가 이 운동에 나서게 된 데는 오랜 민주화운동의 ‘인연’ 때문이다.1928년 전북 전주 태생으로 49년 미국으로건너가 노스웨스턴 대학·미네소타 의과대학 등을 마치고심장외과 전문의로 활동해오던 김씨는 위스콘신대·일리노이대 등에서 외과학 교수(1965∼70)를 지냈다.61년 박정희가 군사쿠데타로 집권한 뒤 한국의 인권상황이 악화되자김씨는 미주지역내 동지들과 함께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활동해왔다.이런 연유로 70년대 한동안 그는 고국방문이 금지됐으며,80년 5·18사건 당시 미주 장로교 총회의 특사자격으로 한국으로 실태조사를 왔다가 출국직전 김포공항에서 체포돼 조사를 받기도 했다. 김씨에 따르면,현재 미국내에는 LA,시애틀,시카고,보스톤,뉴욕,포틀랜드 등 10여 곳에 박정희기념관반대를 위한 미주동포들의 모임이 결성돼 있다.2공 시절 초대 민선 서울시장을 지낸 김상돈(金相敦·작고)씨의 사위이기도 한 김씨는각종 모임에 참석한 뒤 16일 출국할 예정이다. 정운현기자 jwh59@
  • 부시 “험담은 이제 그만”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험담은 이제 그만.”미국의 한 민간단체가 벌이는 언어순화운동이 입담이 험하기로 소문난워싱턴 정가까지 미쳤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4일 일상 생활에서의 험담(gossip)을 줄이려는 민간단체 ‘워즈캔힐(Words Can Heal)’의언어순화운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평소 워싱턴 정가의 거친 말씨를 바꿔놓겠다고 장담해 온부시 대통령은 앞서 위스콘신 목수노조를 방문해 “매사 진실을 말하고 성실하라”고 강조,이 단체의 전도사 역할을했다. 미 상원의원과 헐리우드 스타들이 지원하고 유대교 율법학자들이 이끄는 비영리단체 ‘워즈캔힐’은 1999년 “사악함으로부터 네 입을 보호하라”는 구약성서의 가르침에서 출발했다. 험담의 부작용을 경고하기 위해 30만달러를 들여 이날부터TV에 광고를 내고 버스 및 지하철역에 전단도 뿌리기로 했다. 단체는 “미국 어린이 16만명이 매일 친구들의 험담 때문에 학교를 빠지고 있다”며 “어린이가 3초동안 들은 말은평생 기억되며 좋은 말은 일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미국민 1억1,700만명은 매주 다른사람의 험담에 참여하거나 들으며 6,300만명은 자기에 관한 잘못된 말을,5,100만명은 자기에게 해로운 말을 듣는다. ‘워즈캔힐’은 “말하기 전에 두세번 생각하고 험담이 다른 사람 뿐 아니라 자기마저 해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미 배포한 홍보책자를 통해 ▲험담하기 전에 혀를 깨물어라.혀는 다치지만 다른 사람들은 괜찮다.▲자기를 비하하면 즉각 다른 사람들이 동의한다.▲남을 놀리는 농담을 하면 반드시 네게로 돌아온다는 내용의 ‘험담십계’도 담았다. 단체에는 존 매케인(공화),톰 대슐(민주),조 리버만(민주) 등 8명의 상원의원과 톰 크루즈,니콜 키드만,우피 골드버그,베티 미들러 등 헐리우드 스타들이 참여하고 있다.현재 100만달러의 운동기금을 모았다.
  • 부시 “아버지 전철 안밟겠다”

    “아버지의 전철은 절대 밟지 않는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3일 노동절을 맞아 위스콘신과 미시간주를 찾았다.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목수및 자동차 노조행사에 참석,근로자들에게 어려운 경제사정을 털어놨다. 부시 대통령이 8시간의 일정을 마다 않고 공휴일에 이들을 찾은 이유는 ‘아버지 부시’의 패배 때문이다.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1992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의 싸움에서경제 문제를 소홀히 해 재선에 실패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를 설욕하듯 목수노조 회합에서 “실직자들과 그들의 가족을 걱정하고 있다”며 “현재 경제에문제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를 회피하지 않고 적극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의 경제 보좌진들은 대통령이 근로자들의 어려운사정을 토로하느라 실제 경기상황을 나쁘게 부풀려 소비자신뢰도가 하락하고 이로 인해 경기가 더욱 악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과 정치 보좌진들의 생각은 다르다.정치적으로 경제 문제를 감추고 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중간선거와 다음 대선에 대비,노조단체에 민주당이 접근하지못하도록 ‘블록’을 쌓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美 위스콘신대硏, 조혈전구세포 만들기 성공

    [워싱턴 AP 연합] 인간배아 줄기세포를 혈액세포로 전환시키는 실험이 처음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미 위스콘신대학의 혈액전문학자 댄 커프먼 박사는 3일인간배아 줄기세포를 배양해 조혈전구세포(造血前驅細胞)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혈전구세포란 혈액세포가 되기 전의 원시세포로 이를여러 성장인자들에 노출시키면 성인의 골수세포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것과 같은 적혈구,백혈구,혈소판의 세포군(細胞群)을 형성하게 된다. 커프먼 박사는 국립과학원 회보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혈액세포 형성을 촉진하는 영양소들이 들어있는 쥐 골수세포 ‘배양기’에 인간배아 줄기세포를 주입해 이를 조혈전구세포로 전환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히고이처럼 인간배아 줄기세포에서 인간 혈액세포를 만들어 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커프먼 박사는 줄기세포는 스스로 증식을 계속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원시혈액세포의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 원시혈액세포는 수혈용 혈액의 부족을 완화하고 백혈병이나 기타 암환자들에게 이식용 골수세포를 공급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아 줄기세포로 만들어진 혈액을 사용하면 같은 배아 줄기세포로 만들어진 장기나 조직을 이식했을 때 거부반응을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 부시·민주당 ‘예산 전쟁’ 치르나

    워싱턴 정가에 ‘전운’이 감돈다. 4일 미 의회의 개회를앞두고 백악관과 의회가 예산안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특히 클린턴 행정부가 이룩한 재정흑자기조가 3년만에 위협받자 민주당은 부시 행정부의 핵심 정책인 국방예산 증대와 세금 감면정책 전면에 ‘칼’을 댄다는 생각이다. ■사회보장 잉여금과 국방예산을 둘러싼 논란. 26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지난달 30일 워싱턴에 돌아온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국방·교육·의료 부문의 지출 삭감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며 의회와의 ‘예산전쟁’을 선언했다.부시는 31일 공식 업무를 ‘대의회 전략’을 짜기 위한 보좌진 회의로 시작했다.3일에는 미시건과 위스콘신을방문, 의회와의 전면전에 앞서 여론에 정책 타당성을 직접호소할 예정이다. 그러나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02년 회계년도에 앞서부시 대통령이 13개 예산법안에 모두 서명하기는 힘들 것같다.민주당은 예산 증대를 위한 사회보장 잉여금의 전용은 한푼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사회보장 잉여금을건드리지 않겠다는 약속은 부시 대통령의 선거공약이며 이를 지키기 위해선 팽창 예산안을 줄일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최대 관심은 국방예산의 증액.부시 행정부는 미사일 방어(MD) 구축 등을 위해 내년 국방예산을 180억달러 증액했다.미국의 새로운 군사전략에 따라 요격미사일 실험과 알래스카 미사일 기지의 착공 및 군 장비의 현대화 등에 필요한 최소한의 예산안이라고 밝혔다.국방부는 30일까지 이를뒷받침할 4년마다의 국방전략재검토(QDR) 보고서를 의회에제출한다. 민주당은 러시아와 중국 등과의 외교적 마찰을 일으키면서 기술적 타당성이 입증되지 않은 MD에 국고를 낭비할 수없다는 입장이다. 군 지휘관과 병력을 줄여 MD에 집중 편성하는 것도 결국 세금으로 군수산업체의 배만 불리는 게아니냐며 반대한다. ■감세정책 공방. 감세정책 또한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부시 대통령은경제회복을 위해 10년에 걸쳐 총 1조3,500억달러의 세금을줄이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올해 400억달러의세금 환급 조치만으로도 재정이 고갈됐다며 감세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다. 부시 행정부는 감세정책에 따라 내년부터 경기가 좋아지고 세수도 증대,2003년 회계년도에는 사회보장 잉여금의도움없이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자신한다.올해 재정이 고갈된 것은 세금 환급이 아니라 경기활동의 둔화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더 많은 권한을 원하는 부시. 역신속법안도 쟁점이다.백악관은 미국 경기의 회복을 위해 수출산업이 살아나야 하며 이는 세계 무역의 자유화를통해 가능하다고 본다.올해 말부터 시작,2005년에 끝날 새로운 무역라운드 협상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으려면 대통령에게 무역협정과 관련한 신속협상권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의회의 투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면 될 뿐 의회의 권한까지 행정부에 위임할 필요는 없다는논리다. 무역협정의 효율성만 강조하다가 자칫 노동여건과환경적 요인을 무시할 수 있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인간배아 줄기세포에 대한 연방기금의 제한적 지원 결정은 민주당 뿐 아니라 공화당 일부 의원들로부터 비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지원대상을 줄기세포주 60개로 한정해서는 난치병 치료에 도움이 안되며 60개 자체도 실험에 적합한지 불확실하다. 지금까지 5분의1만 인준이 끝난 부시 행정부의 고위직 인선도 예산안과 맞물려 난항이 예상되며 막대한 예산을 전제로 한 에너지대책법안 및 교육개혁법안도 민주 대 공화,의회 대 백악관의 지리한 싸움으로 이어질 전망이다.부시행정부가 하원에서 승리하더라도 민주당이 상원을 장악,대타협이 이뤄지지 않는 한 2002년 회계년도의 예산안 일괄처리는 불투명하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만경대 정신’ 강정구교수/ 자통협 의장... 급진주의자

    지난 17일 김일성(金日成)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방명록에 ‘만경대 정신 이어받아 통일위업 이룩하자’는글을 남겨 파문을 일으킨 동국대 사회학과 강정구(姜貞求·56) 교수는 통일관련 사회단체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해온 진보성향의 학자로 알려졌다. 지난 99년부터 진보단체인 민족화해자주통일협의회(민화협) 공동의장을 맡아온 강 교수는 통일연대 계열인 이 단체공동대표 자격으로 방북했다. 강 교수는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공동의장과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범국민위원회’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경남 창녕 출신인 그는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미국위스콘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89년부터 동국대교수로 재직해 왔다. 국내 학자들은 그를 ‘정통좌파’,‘급진적 민주주의’,‘진보적 자유주의’ 성향이 강한 인물로 평가하고 있으며,각종 주체사상토론회와 통일세미나 등에 적극 참석해왔다. 저서로는 ‘좌절된 사회혁명’,‘분단과 전쟁의 한국현대사’,‘통일시대의 북한학’ 등이 있다.강 교수는 이날 공항에서 “(방명록에 적은)만경대 정신은 내 자신의 학문적 분석(개념)으로,김일성 주석 가문이나주체 사상을 찬양할 의사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워싱턴 정가 개점휴업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백악관이 한달동안 ‘개점휴업’한다.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4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갔다. 부인 로라 부시 여사와 함께 텍사스에 있는 자신의 크로포드 목장에서 노동절인 9월 3일까지 머문다.부시 행정부의 참모들과 백악관 보좌진도 2∼3주씩 휴가를 떠난다. 대통령과 측근들이 한달 가까이 백악관을 비워도 이를 문제삼는 사람은 없다.미국의 주요 언론들도 휴가 이후의 정국을 조망할 뿐 대통령의 휴가 자체에 이의를 달지는 않는다.대통령이 휴가중이어도 보좌진들이 텍사스에 머물거나 드나들며 현안을 보고하고 논의하기 때문에 국정공백은 없다. 부시 행정부에 대해 줄곧 비판적 논조를 가하는 뉴욕타임스도 사설에서 “텍사스로 갈 때는 즐겁겠지만 돌아올 때는 과소평가해선 안될 난제들이 산적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을 뿐이다.워싱턴 포스트와 USA투데이 등 주요 일간지들은 “9월 정국에 전운이 감돌 것”이라고 예고했다. 부시 대통령도 꺼리김없이 휴가일정을 밝혔다.그는 4일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취임 6개월 동안의성적을 ‘올 A’로자평한 뒤 ‘고향으로의 즐거운 여행’을 떠나겠다고 말했다.휴가 도중 콜로라도와 뉴멕시코,위스콘신,펜실바니아 등을방문할 예정이지만 특별한 사항이 아닌 한 목장에서 지낼 것이라고 측근들은 밝혔다. 부시 대통령의 휴가는 의회의 여름철 휴회 기간과도 일치한다.미 상하 양원은 8월 한달 동안 일손을 놓는다.모든 정치일정이 의회와 맞물려 돌아가는 워싱턴 정가에서 백악관과의회가 동시휴가를 보내는 것은 관례다.로널드 레이건 및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은 4주간,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2주간여름휴가를 보냈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대통령이 2∼3일 휴가를 가려해도 모든 일정을 살펴야 한다.만약 대통령과 청와대 보좌진들이 일주일 이상 휴가를 떠나면 언론들은 당장 ‘행정공백’ 운운하며 법석을 떨 게 뻔하다.그러다보니 장관등 고위관료들도 일년에 한번뿐인 정기휴가를 다 보내지 않는다.일반기업의 간부들도 정당한 휴가를 눈치보며 간다. 한달 가까이 휴가를 떠나서는 곤란하겠지만 그렇다고 휴가를 무작정포기해서도 안된다.‘일 따로,휴가 따로’를 구분하는 미국적 사고방식을 한번쯤은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 복제젖소 우유 마셔도 되나?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유전자 변형(GM) 작물의 안전성 시비에 대한 논란이 그치지 않는 가운데 복제된 젖소에서 생산된 우유의 시판을 둘러싸고 안전성 여부와 관련,논란이 일고 있다. ABC 방송은 16일 생명공학기업 ‘인피젠’이 위스콘신의 실험낙농장에서 사육중인 복제 젖소 21마리에서 생산한 우유를 시판할 계획이며 식품의약국(FDA)이 제동을 걸지 않는 한내년 초부터 복제 젖소 우유가 판매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마이클 비숍 인피젠 사장은 “복제된 젖소들은 모두 정상적이고 건강하며 우유의 맛 역시 일반 젖소의 우유와 똑같다”고 강조하고 가능한 한 빨리 시판체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미 FDA는 생명공학업체에 대해 복제동물에서 나온 상품의판매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해 놓고 있지만 관련법이 없어 법적인 제재는 취할 수 없는 상황이다. FDA는 현재 복제동물에서 나올 상품의 안전성 여부를 검토중인 미 과학원의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으며 인피젠측은 내년 1월 보고서가 나온 뒤 복제젖소 우유 시판에 나설 계획이다. 인피젠측은 GM 작물에 대한 일반인들의 반감을 의식,복제젖소가 유전자를 조작하는 GM 작물과는 다르다고 말하고 있으나 GM 작물 감시단체들은 복제 젖소 역시 안전성에 대한확실한 검증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 최경주 시즌 세번째 톱10 기대

    최경주(슈페리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그레이터 밀워키오픈(총상금 310만달러)에서 시즌 세번째 ‘톱10’ 입상을 향해 질주했다. 최경주는 15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브라운디어파크골프장(파71·6,759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이글 1,버디6개를 뽑아내고 보기 3개를 곁들여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전날 28위에서 공동1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4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린 제프 슬루먼(미국)과는 5타차. 한편 한희원(휠라코리아)은 같은 날 미주리주 유레카의 폭스런골프장(파72·6,45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미켈롭라이트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12위를 달렸다.한희원은 올시즌 두번째 ‘톱 10’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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