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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MP, 가격은 내리고 기능은 올리고

    PMP, 가격은 내리고 기능은 올리고

    동영상재생기인 포터블 미디어 디스플레이(PMP)가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면서 가격도 내려가는 등 대중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PMP는 음악뿐 아니라 동영상도 저장돼 수능강의를 휴대하며 보거나 영화 등 오락을 즐기기 위해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 IT제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큐브는 오는 23일 i2를 본격 출시한다. 현재 홈페이지(www.i-station.co.kr) 등에서 예약 판매중이며 3일간 500대가 팔렸다. 길을 찾아주는 GPS 네비게이션 기능이 더해지면서 30∼40대까지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신제품 출시로 기존에 나오던 아이스테이션1000 가격은 59만 9000원에서 39만 9000원(차량용 거치대·TV 출력단자 제외)으로 내렸다. 전자사전, 라디오, 음성 녹음, 터치 스크린 등 네비게이션을 제외한 기능은 i2와 같다. 가격이 싸지면서 예전보다 30% 이상 추가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i2는 1GB의 지도 데이터를 탑재하고 있어 1200만건 이상의 주요 건물, 위치 등을 찾을 수 있다. 과속 탐지기 정보, 자동 경로 탐색, 음성 경로 안내 등도 된다. 삼성전자의 YH-999는 아직은 젊은층이 타깃.EBS 교육사이트(www.ebsi.co.kr)의 동영상을 별도 변환작업 없이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지난해 60만원대에 판매되다 최근 공식가격이 59만 9000원으로 내렸다. 지난 2월 나온 LG전자의 엑스프리 MF-HE700은 화면 크기가 2.2인치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게 특징. 그러나 화질이 선명해 칠판 글씨 등을 보는 데 지장이 없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50만원대 초반. PMP의 기능은 향후 계속 업그레이드된다. 오는 9월 디지털TV 전문업체인 이레전자가 위성·지상파DMB를 얹은 PMP를 출시할 계획이다. 디지털큐브도 같은 기간 DMB 탑재 PMP를 선보이고 내년 4월 휴대인터넷 서비스 상용화에 맞춰 와이브로 기능을 탑재한 PMP도 내놓을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업그레이드 PMP가 계속 나올 것”이라면서 “기존 기기들의 가격도 계속 떨어질 것인 만큼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이 어떤 것인지 고려해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지역방송사들 공동투자·공동제작 슈퍼스테이션채널 허용”

    “지역방송사들 공동투자·공동제작 슈퍼스테이션채널 허용”

    이달 방송위원회가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 발표했다. 이효성 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학계 인사 등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중장기방송발전위원회가 지난해 11월부터 작업해온 결과물이다. 통상적인 수준의 언급이나 방송위의 ‘희망사항’에만 그칠 수 있는 대목도 상당히 눈에 띈다. 법령 개정이나 관련부처와의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송위의 의중이 그만큼 적나라하게 드러난 점 때문에 눈길을 끈다. ●슈퍼스테이션 등장? 중장기 발전방안은 위성DMB의 지상파 재전송 허용 등으로 커지고 있는 지역방송사들의 위기의식도 보듬어 안았다. 지역방송사들의 고충은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이 제대로 먹혀들지 않는다는 데 있다. 애써 제작한 기획물이 본사에서 전파를 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 때문에 중장기 발전방안은 지역방송사 제작 프로그램을 본사에서 편성하면 외주제작물로 인정해주고 방송 권역 외에 재전송하는 것을 허용해줘 프로그램 자체 제작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방송사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 의무편성 대상을 KBS와 MBC까지 포함시키기로 했다. 주목을 끄는 대목은 지역방송사들이 공동 투자하고 공동제작하는 ‘슈퍼스테이션채널’의 허용이다. 중장기 발전방안은 이것이 현실화될 경우 종합편성PP로 승인한 뒤 의무송신 채널로 규정,SO와 위성에서 송출될 수 있게 한다는 방안을 포함시켰다. 이런 종류의 프로그램에 한해서는 중간광고와 광고총량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는 ‘당근’도 제시했다. ●케이블 덩치키우기 출범 10여년째를 맞는 케이블TV는 전문·지역채널 특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러다 보니 방송권역이나 출자 등에 대한 제한 규정이 붙었다. 그러나 인터넷사업자들이 인터넷방송(IPTV)을 들고 나옴에 따라 이 규정을 풀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등장했다. 중장기 발전방안도 이런 점을 반영했다. 우선 기존 지상파방송사의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에 대한 규제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들 PP가 지상파방송사의 후광을 업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수용한 것이다. 한 플랫폼당 송출 채널을 3∼5개에서 묶고 드라마·영화·스포츠 등 인기 장르에 지상파방송사의 PP 진출을 자제시키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동시에 복수PP가 전체 PP매출액의 33%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한 현행 기준도 재검토하고 PP와 방송사업자(SO)간 겸영 제한도 완화하기로 했다. 이는 대형 PP를 키우고 SO와의 연계를 강화해 경쟁력 있는 독자 콘텐츠 생산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주겠다는 의도다. ●핀신룰 도입 검토 다매체·다채널 시대임에도 콘텐츠는 사실 절대부족 상태다. 중장기 발전방안은 콘텐츠를 생산해낼 수 있는 독립제작사를 키우기 위해 핀신룰(Fin―Syn Rule) 도입을 검토키로 했다. 핀신룰은 방송사에는 방영권만 인정하고 프로그램 판권은 독립제작사에 주는 제도다. 미국은 이 제도로 ABC,CBS 등 네트워크 방송사들의 제작부문 진출을 제한해 오늘날과 같은 프로그램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고 평가받는다. 독립제작사들은 그동안 애써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2·3차 유통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판권을 방송사측이 가져가는 것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 제도가 궁극적인 해법일지는 알 수 없다. 그럴 경우 방송사들이 그런 프로그램의 방영 자체를 거부할 움직임을 일부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007년까지 방송통신위원회 출범 뉴미디어 등장으로 방송이냐, 통신이냐는 논란은 계속됐다. 이 논란의 뿌리는 미디어 정책이 방송위와 정보통신부, 문화관광부 세 기관에 분산되어 있다는 데 있다. 통합기관의 필요성은 90년대 초·중반부터 제기됐지만 이들 기관간 물밑싸움 때문에 묵살되어 왔다. 중장기 발전방안은 올해 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을 내고, 내년까지는 통합작업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모델은 물론 미국 FCC다. 네트워크와 콘텐츠를 분리, 규제하자는 정통부 주장에 대해서는 “EU 정책권고를 임의적으로 해석했다.”고 비판했다. 방송위는 여기에 하나 더 보탰다. 가칭 ‘미디어정책원’ 설립방안이다. 미디어 관련 정책을 종합적으로 연구·검토할 산하기관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정책원 역시 문화관광부 산하 방송영상산업진흥원과 겹쳐 논란이 예상된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통신3사 ‘新성장동력 3色’

    “절묘하게 빠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가 최근 하나로텔레콤의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사업권 반납을 두고 한 말이다. 사업권을 땄던 하나로텔레콤은 물론 정부로서도 차세대 통신·방송 서비스시장 예측이 어려웠다는 점을 시사한다. 차기성장동력 서비스는 ‘휴대인터넷’ ‘DMB’ ‘WCDMA’ 등을 말한다. 이들은 초고속인터넷이나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CDMA’와 같이 홀로 시장을 형성하는 것이 아니라 대체·보완재로 융합적 성격을 갖고 있다.KT는 휴대인터넷에,SK텔레콤은 DMB(위성DMB),WCDMA(HSDPA·3세대 이동통신)에, 하나로·데이콤은 초고속인터넷에 다시 ‘올인’하는 양상이다. 집중과 선택을 놓고 ‘곁눈질’도 심해지고 있다. ●KT,“휴대인터넷 영역은 우리 것” KT는 지난달 말 “휴대인터넷 사업을 통해 오는 2010년 1조 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며 중장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매출 목표 12조원과 비교하면 얼마만큼 비중을 두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KT는 SK텔레콤, 하나로텔레콤을 제치고 1위 사업자로 선정됐었다. 내년 4월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2010년에 가입자수 311만명, 매출 1조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경 사장도 “유비쿼터스 사회의 첨단 서비스가 될 휴대인터넷은 최상의 사업 모델”이라고 밝혔다. 휴대인터넷이란 시속 60㎞에서 이동기기로 고화질 동영상 화면을 볼 수 있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초고속인터넷을 기반으로 SK텔레콤이 주력하는 위성DMB와 WCDMA를 견제해야 한다. KT는 휴대인터넷이 KT(유선인프라·유통망),KTF(무선인프라·콘텐츠·유통망),KTH(콘텐츠·플랫폼),KTN(공사) 등 그룹사의 역량을 집결하는데 최고의 카드로 보고 있다. KT는 한때 자회사이자 사업자인 KTF를 통해 WCDMA에 주력했다. 하지만 올해 SK텔레콤의 절반인 3000억원 투자에 불과해 2년여전 이 분야에 ‘올인’하던 양상과는 반대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3개 사업권 손에 쥔 SKT,“DMB부터 가자.” SK텔레콤은 휴대인터넷과 WCDMA,DMB 3개 모두 사업권을 갖고 있다.SK텔레콤은 이들이 보완·대체재적 성격이어서 모두 진력을 할 수 없다. 지난 1일 상용화한 위성DMB와 ‘죽었다던’ WCDMA 시장이 미국 등에서 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여기에 주력할 태세다. 지난 2003년 12월말 상용화됐지만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휴대인터넷의 경우 KT와의 맞대결을 피하면서 ‘견제용’ 카드로 쓸 것이란 지적도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WCDMA 서비스를 키우기 위해 전략적 단말기의 가격과 요금을 인하했다.SK텔레콤의 차세대 주력 서비스에 대한 투자 의중이 보이는 대목이다. 올해 투자액 6000억원도 예정대로 투자한다. 최근 다소의 변수가 생겼다. 시장에선 자회사인 SK텔레텍의 수출에도 상당한 시너지를 가질 수 있어 WCDMA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예상했으나 팬택에 회사를 넘겼다. 정통부가 최근 WCDMA에 대한 투자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사업자인 SK텔레콤과 KTF에 대해 경고조치를 내린 것도 이같은 시장 분위기 변화와 무관치 않다. 위성DMB도 마찬가지다.7월 일부 상용화하는 지상파DMB와의 영토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선 사업자인 TU미디어를 적극 도와야 한다. ●하나로,“남주기 싫고, 하자니 계륵”, 결국 포기 하나로텔레콤이 휴대인터넷을 포기한 것을 두고 설이 많다. 우선 얘기되는 것은 뉴브리지-AIG의 ‘주판알 튀기기’. 정부 관계자의 얘기다.“외자는 2년전 시장이 신성장 동력쪽으로 움직이면 차기 서비스 중 한개는 돈이 될 것으로 봤다.”면서 “하지만 차세대 사업들이 대체·보완재로 갈 것으로 예측되면서 발을 빼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데이콤과의 관계.KT에 이어 전체 유선시장을 양분하던 두 업체는 휴대인터넷 사업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데이콤측이 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소매업을 오는 7월부터 시작할 태세이고 종합유선업체(SO)들이 초고속인터넷 저가판매 등으로 조여오면서 이같은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3차원 독도지도 만든다

    국토지리정보원은 독도에 대한 3차원 영상지도를 제작, 배포하고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한 지진 등에 대한 상시관측 시스템을 연내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3차원 영상지도는 기존 평면 지도와 달리 사물을 실제 보는 것과 같은 시각적 효과가 있어 독도의 지형변화를 분석, 효율적인 보존·관리방안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입체지도는 내달부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ngii.go.kr)에서 볼 수 있다. 최근 동해안 지역의 잦은 지진 발생과 관련,㎜ 단위까지 관측할 수 있는 GPS 상시관측 시스템을 육지에 설치된 14개 시스템과 연결해 지각변동 모니터링 등 지질·지구과학 분야 연구에 활용하게 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또 인터넷으로만 제공하던 국가지도집(National Atlas)의 콘텐츠를 전면 재보완,2006년까지 영문판 국가지도집과 독도종합지리지를 편찬·보급키로 했다. 이밖에 사이트마다 다른 독도까지의 거리, 면적, 섬의 수 등과 같은 지형정보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통일키로 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논술이 술술] 시사 키워드 / 유비쿼터스

    [논술이 술술] 시사 키워드 / 유비쿼터스

    생활과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꿀 미래의 정보혁명이 다가오고 있다. 유비쿼터스 혁명이다. 유비쿼터스는 홈네트워크 등에서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집 밖에서 집 안에 있는 가스불을 끄고 세탁기를 가동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아파트가 분양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에서는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민원서류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 21일부터 시작했다. 그러나 유비쿼터스가 일상화된 사회는 과연 사이버 유토피아라고 부를 수 있을까. 이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인간은 컴퓨터와 통신의 노예가 되어 인간성은 점점 메마를 것이다. 인터넷이 마비됐을 때 통신대란이 일어났듯이 유비쿼터스가 중단됐을 때의 혼란은 상상하기 어렵다. 또한 현재 유비쿼터스의 개념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고 있고 의미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정보혁명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유비쿼터스란 유비쿼터스는 라틴어로 물이나 공기처럼 시공을 초월해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뜻이다.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백과사전에 따르면 1988년 미국의 사무용 복사기 제조회사인 제록스의 와이저(Mark Weiser)가 ‘유비쿼터스 컴퓨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당시 와이저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메인프레임과 퍼스널컴퓨터(PC)에 이어 제3의 정보혁명을 이끌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컴퓨터에 어떠한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냉장고·안경·시계·스테레오장비 등과 같이 어떤 기기나 사물에 컴퓨터를 집어넣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해 주는 정보기술(IT) 환경 또는 정보기술 패러다임을 말하는 것이다. 유비쿼터스화가 이루어지면 가정·자동차는 물론 산꼭대기에서도 정보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유비쿼터스 네트워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광대역통신과 컨버전스 기술의 일반화, 정보기술 기기의 저가격화 등 정보기술의 고도화가 전제되어야 한다. ●유비쿼터스가 세상을 바꾼다 유비쿼터스 환경이 구축되면 세상이 어떻게 바뀔까. 유비쿼터스의 일상화는 개인이 모든 네트워크에 접근 가능하다는 점을 말한다. 무슨 정보든지 알아낼 수 있고 사물을 원격 조종할 수 있게 된다. 유비쿼터스의 예로 휴대전화 단말기로 은행계좌를 조회하거나 송금을 하고 네비게이터로 모르는 길을 찾아가는 것을 들 수 있다. 더 미래로 가보자.2015년 어느날. 김철호씨는 침대에서 말을 하는 로봇이 깨우는 소리를 듣고 잠이 깬다. 밖으로 나가려고 손잡이를 잡자 건강 상태가 체크되고 주치의의 컴퓨터에 자동으로 입력된다. 승용차에 오르면 로봇이 뉴스를 읽어 준다. 외출중인 김씨의 아내에게는 역시 로봇이 저녁에 먹을 음식이 모자란다며 사야 할 식품 목록을 알려준다. 집에 가면 이미 음식이 배달되어 있다. 이런 생활을 하는 미래 인간을 ‘유티즌(U-tizen)’이라고 부른다. 네티즌이라는 말은 옛말이 되고 만다. 광고에도 이런 유티즌의 생활이 나온다. 목욕을 하며 휴식하는 여자는 문득 최근 개봉 영화가 보고 싶어졌다. 그녀가 내뱉은 말을 인식한 거울 TV(Mirror Vision)가 ‘오페라의 유령’을 초고속으로 다운로드하여 즉시 보여준다. 있는 곳이 바로 극장이 되는 것이다. 또 다른 예. 길을 가다 PDA로 냉장고에 남아 있는 음식을 검색한다. 화면에 냉장고 안 식료품의 개수와 유효기간 등이 뜬다. 집 안의 모든 기기는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유비쿼터스가 실생활에 적용된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이런 아파트의 홈 네트워크다. 광고에도 나오듯이 이미 홈 네트워크는 실현되고 있다. 원하는 시간에 에어컨이나 세탁기를 가동할 수 있다. 세대간 화상통화, 부재시 방문자 리스트 영상저장, 월별 관리비 내역조회, 실시간 검침조회도 가능하다. 자동차에서는 위성으로 신호를 받는 텔레매틱스 서비스(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차량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교통 정보를 확인한다. 물건을 살 때는 계산대만 통과하면 물건명과 가격이 자동으로 기록되고 결제는 휴대전화로 한다. ●유비쿼터스 유의할 점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에 연결되는 ‘유비쿼터스 세상’에서는 과연 유토피아 같은 삶을 살게 될까.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보고서에 따르면 유비쿼터스는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면도 내포하고 있다. 재택근무가 일상화돼 대인관계는 소원해지고 가족 간의 거리도 갈수록 멀어질 것이란 주장이 있다. 전자태그가 일반화되면 상품 구매정보가 기업 쪽에 저장돼 개인의 취향과 생활패턴이 노출될 수 있다. 한 전문가는 “소비자가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좋아할 만한 옷을 내놓을 것”이라면서 “사생활 침해 소지가 크다.”고 말했다. 또 홈네트워킹 시스템이 불통되면 집에 불이 안 들어오고, 뜨거운 물이 끊기는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보고서를 작성한 KISDI 이호영 박사 등은 “유비쿼터스 개발 단계에서부터 기술의 사회적 성격과 다양한 기술외적 측면을 검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명확한 개념정의가 되지 않았는데도 남발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강홍렬 미래한국연구실장은 “유비쿼터스 기술이 완성되지 않았고, 사람마다 서로 다른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는 만큼, 국가가 전략적·정책적 용어로 채택해 전략적인 의미를 전달하려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성진기자 sonsj@seoul.co.kr
  • [문화마당] 도서정가제 ‘이상한 이유’/강주헌 펍헙에이전시 대표·번역가

    지난 3월 말 국회의원 23명이 ‘출판 및 인쇄진흥법’의 일부 개정을 발의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발의의 핵심은 도서정가제의 한시규정을 없애고 할인판매를 완전히 금지한 데 있다. 사회복지시설에는 할인판매를 할 수 있다는 예외규정을 두었지만 큰 의미는 없다. 하여간 개정안의 발의 이유를 보면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 간의 형평성 보장, 출판사의 경영개선, 독자의 권익 보호로 요약된다. 이 이유들을 하나씩 따져보면 설득력이 전혀 없다.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 간에 형평성을 법으로 보장해야 할 이유가 뭘까? 책이 문화상품이기 때문이란다. 그런데 책만이 문화상품인가? 영화도 문화상품이지만 인터넷을 통해서 예매하면 할인받는다. 연극도 예외가 아니다. 그런데도 책을 판매하는 서점, 그것도 오프라인 서점만을 법으로 보호해야 할 이유가 뭘까? 이제 다른 이유를 든다. 온라인 서점이 책을 할인판매하면서 오프라인 서점이 우수수 망했기 때문이란다. 그럼 웬만한 중소도시까지 들어선 할인매장 때문에 문닫은 동네슈퍼들을 왜 법으로 구하지 않는가? 답:문화를 다루는 곳이 아니어서. 그럼 할인매장의 공세에 동네슈퍼는 사라졌지만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은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할인매장이 갖지 못한 면을 편의점은 갖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오프라인 서점은 온라인의 가격공세보다 소비자인 독자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전근대적인 운영방식 때문에 망한 것이다. 온라인이 갖지 못한 오프라인만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단적인 예로 교황이 서거했을 때 교황에 관련된 책들만으로 판매대를 꾸민 서점이 있었을까? 공간의 부족으로 판매대를 꾸미지 못했다면 커다란 종이에 그런 책의 목록을 소개한 서점은 몇이나 될까? 독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 서점을 단지 책을 판매하는 장소라는 이유로 법이 나서서 보호해야 할 이유는 없다. 온라인 서점들이 경쟁적으로 책을 할인판매하면서 출판사에 경영압박을 주었다는 이유로 도서정가제를 완전하게 실시해야 한단다. 온라인 서점들의 할인공세로 출판사들이 적정이윤을 보장받으려고 책값을 올렸다고 비난하면서 출판사들이 이 때문에 경영압박을 받는다니 도무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출판사가 경영압박을 받는 이유는 책의 판매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독자가 없어 책을 팔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요즘 들어 홈쇼핑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대형출판사들의 예에서 보듯이, 책에 대한 정보를 잠재적 독자에게 알리는 통로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할인을 하든 않든 간에 온라인 서점은 책을 알리는 훌륭한 통로역할을 그동안 해왔다. 국회의원들이 법의 이름대로 출판을 진흥시키고 싶다면, 그래서 출판사들을 경영압박에서 구해주고 싶다면 도서정가제와 같은 피상적인 문제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책을 독자에게 알리는 방법을 연구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쏟는 편이 나을 것이다. 독자의 권익보호는 ‘양질의 도서를 저렴한 가격에 원활히 공급’하는 데 있다. 양질의 도서는 일단 접어두고 ‘저렴한 가격’을 언급한 이유는 아마도 온라인 서점 때문에 책값이 올랐다는 점을 지적한 듯하다. 거꾸로 말하면 온라인 서점이 적정이윤을 보장받으려고 출판사에 과도한 할인공급을 요구해서 출판사가 어쩔 수 없이 책값을 높이 책정해 독자에게 손해를 끼쳤다는 뜻이다. 그런데 출판인들에게 물어보면 실상은 그렇지 않은 듯하다. 일부 대형서점들은 온라인 서점이 무색할 정도로 과도한 할인공급을 요구한다. 게다가 온라인 서점은 현금으로 결제해주지만 서점이나 도매상은 여전히 어음으로 결제해서 출판사들은 앉은 자리에서 몇 개월치의 이자를 손해본다. 이렇게 손해본 이자는 당연히 책값에 반영될 것이고, 그렇다면 책값 인상의 원흉은 온라인 서점이 아니라 오프라인 서점과 도매상이다. 지금까지 말한 것은 ‘출판 및 인쇄진흥법’의 당위성을 반박한 것이 아니다. 이 법을 시행한 지 2년 만에 그 공과를 정확히 따져보지 않고 서둘러 개정하려는 이유가 틀렸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법에서 현실과 이상을 동시에 읽어야 할 텐데 이 개정안은 그렇지 못하다. 강주헌 펍헙에이전시 대표·번역가
  • “내 얼굴을 우주로”

    오는 11월 발사될 다목적실용위성 2호(아리랑 2호)에 국민 10만명의 이름과 사진이 함께 실려 우주로 보내진다. 과학기술부는 우주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10만명을 선착순으로 뽑아 이들의 이름과 사진을 아리랑 2호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려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이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karischool.re.kr)에 접속, 이름·생년월일·주소파일 등을 등록하면 된다. 위성 발사후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아리랑 2호의 비행모습과 함께 화면에 나타난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정통부 “通·放융합 법으로” 반격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가 최근 통신·방송정책의 주도권을 놓고 충돌하고 있다. 관련 서비스 영역과 조직의 법적·제도적 문제점 등을 두고 대립하는 양상이다. 방송위는 19일 논란을 벌였던 위성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에 대해 지상파 방송 재전송을 허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IPTV(인터넷방송)와 BcN(광대역통합망) 등 차세대 통신·방송융합 분야에서의 갈등은 아직 진행 중이다. 더욱이 이날 정통부의 ‘방송위원회의 문제점’을 적시한 내부문건이 공개되자 방송위가 반박 자료를 내는 등 격한 감정을 노출시키고 있다. 두 기관은 최근 국무조정실 주관 아래 설립된 방송통신구조개편위원회(가칭)에서 몇 차례 논의했지만 이견만 오갔다. 국무조정실은 일단 1차 활동을 마무리하고 20일 청와대 보고에서 방송통신구조개편위를 대통령 직속기구로 설치, 해결책을 도출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도 대립이 불가피할 전망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BcN 뇌관’, 논쟁 본격화 지난 14일 정통부는 다소 충격적 내용을 접했다. 정통부가 야심적으로 추진 중인 BcN의 시범컨소시엄에 KBS 등 지상파 4사가 당초 참여 태도를 바꿔 컨소시엄 참가를 유보한 것. 방송위 BcN사업 중 IPTV,VOD 관련 사업은 불법이라고 주장, 방송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IPTV는 인터넷에서 실시간 방송을 하는 것으로, 방송분야라는 주장이다. BcN이란 통신망을 통합해 이를 기반으로 유·무선은 물론 통신과 방송기술 및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대형 인프라다. 정통부는 이를 두고 방송사의 이권만 대변해 범국가적 사업에 훼방을 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통부는 방송위가 IPTV 독자추진 방침 발표 후 잉크도 마르지 않은 시점에서 또다시 방송사의 BcN 참여를 불법으로 규정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달 31일 방송사가 참여한 방송위 회의 직후에 입장을 바꾼 것이란 분석도 했다. 정통부 관계자는 “방송위가 기술적인 것을 얼마나 가져갈지 모르겠지만 결정이 성급했다.”고 말했다. 방송통신구조개편위에서 조직을 만들어 조율 중인데 ‘방송사의 이익’만을 대변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복잡한 이해관계 두 당사자는 이번에 밀리면 향후 주류 산업이 될 통신·방송 분야에서 주도권을 상실한다는 기본 입장을 기저에 깔고 있다. 방송위는 인터넷주소(IP)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이지만 인터넷으로 실시간 방송하는 것은 엄연한 방송 영역이란 것이다. 정통부는 다른 생각이다. 조직의 법적 성격도 모호하고 기술적 축적도 없는 방송위가 사업자도 추천하고, 허가도 하면 어떤 결과가 올 건지는 불을 보듯 뻔하다는 것. 또 방송위가 결정한 위성DMB에 대한 지상파 방송 재전송도 개별 방송사와의 계약에 따라 승인하기로 해 ‘어정쩡한’ 허용을 한 셈이 됐다. ●조직법의 논쟁도 뜨겁다. 방송위는 정통부가 갖고 있는 방송정책 관련 부서를 방송위에 흡수통합해 방송정책의 일원화를 주장한다. 정통부는 통신·방송 분야가 산업적 측면에서 몸집이 불어나 기술을 포함한 통신·방송을 아우르기는 벅찬 조직이란 반론을 내세운다. 방송위의 법적 성격도 논란이다. 정통부는 ‘방송위원회의 문제점’이란 내부문건에서 방송위의 ‘월권’을 지적했다. 방송법(제20조)에 의해 설치된 독립행정기관이지만 애매모호한 탈 헌법적 기관이란 주장이다. 즉 감사원 같은 헌법상 기구도 아니고, 공정위 같은 행정부 산하 기관도 아니라는 것. 또 중앙선관위 등과 같은 헌법 기관화를 위해선 헌법 개정을 통한 근거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했다. 이에 대해 방송위는 “방송의 기본계획에 포함된 사항들에 대한 정당한 직무수행”이라는 반박 자료를 냈다. ●통합기구 발족 논의 속도내야 방송위와 정통부 입장은 나름의 설득력을 갖고 있다.IPTV의 경우 통신 부가서비스로 간주되면 지방민영방송과 케이블TV업계가 큰 어려움에 부닥친다. 반대로 방송으로 분류되면 정통부의 역작인 BcN 사업이 절름발이가 된다. 그동안 국회는 통신·방송융합에 대비, 지난해 하반기에 위원회(과기정위, 문광위)를 중심으로 각종 정책토론회·간담회를 열었다. 정부도 사안의 중요성을 직시, 방송통신구조개편위를 설립해 정통부·문화부·방송위 등이 참여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운영해 왔다. 하지만 정부의 방안이 방송위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져 최종안 도출 과정에서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청소년 흡연예방·금연·비만관리 역점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의 구리시 보건소(소장 김은미)는 미래 세대들을 위한 흡연 예방과 금연, 비만 관리 등을 특별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만성 중증 정신질환자 및 그 가족의 재활·사회 복귀는 물론 질환 조기 발견·예방 등을 위해 정신보건센터를 운영 중이다. 서울의 위성도시로 도시화가 진행된 인구 19만명의 구리시에는 현재 종합병원(한양대 구리병원) 1곳과 병·의원, 한의원 등 201곳의 의료기관이 있다. 서울의 수준급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도 큰 불편이 없다. 따라서 타 보건소보다 질병예방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흡연 예방 및 금연사업으로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홍보물과 현수막, 스티커 등을 만들어 배포하고 가두 금연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 흡연예방을 위해 금연 패널전시회,‘금연 학교’,‘흡연 예방학교’와 캠프도 운영 중이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5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의 수기를 매년 공모, 시상한다. ●어린이 영양상담 사이트 눈길 이같은 예방교육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시작한다. 초등학교와 중학생의 흡연 예방을 위한 ‘건강 캠프’에선 연극과 운동, 발표회 등을 통해 흡연 학생 감소를 유도한다. 금연 학교에선 담배를 끊고 싶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5일 동안 매일 1시간 30분씩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흡연 없는 직장만들기’ 캠페인과 금연 교육, 금연 지원 사업도 편다. 구리시 보건소는 어린이들의 영양 결핍과 편식을 개선하고 비만을 관리하기 위해 어린이 영양상담 전문 인터넷 사이트(www.ggi.or.kr)도 운영한다. 어린이와 부모 모두 회원 가입은 물론 다양한 영양 정보에 대한 상담할 수 있다. 매월 자신의 키와 몸무게를 입력하면 비만도와 성장 과정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도 있다. 오는 10월엔 영양 과잉과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 아동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캠페인 사업으로 ‘어린이 건강 마라톤 대회’도 연다. 미취학 아동들의 비만 예방과 영양교육 프로그램인 ‘어린이 영양연극제’를 열어 영양 교육 컴퓨터게임, 인형극과 함께 소아 비만 및 편식 교정을 위한 조리실습도 연다. ●정신보건센터 운영 재활 지원 보건소 내에는 ‘사랑 가득 정신보건센터’를 운영 중이다. 관내 만성 중증 정신장애자 690여명을 포함, 총 4900여명으로 추정되는 정신질환자 파악과 등록, 건강 상담과 재활 프로그램이 한양대 구리병원 전문의들의 도움으로 진행된다. 또 정신질환자 자녀들의 정신질환 발병 및 스트레스를 막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년에 2회 정신보건센터 회보지 ‘온달과 평강’도 발간한다. 정신장애자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고 치료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장애자들의 ‘만남의 장’이 되도록 꾸며진다. 보건소는 이같은 활동으로 지난해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소엔 가정의학 전문의인 김 소장을 비롯해 갈매동 보건지소의 최애경 지소장과 관리 의사 1명, 공중보건의 3명 등 6명의 의사와 8명의 간호사를 포함해 모두 35명이 시민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김 소장은 “인력 부족 등의 어려움 속에서 백화점식 보건사업을 펴기에는 현실적으로 애로가 많다.”면서 “앞으로 수요가 급증할 노인보건사업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리 보건소만의 특정 시책을 개발,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리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해상조난사고 동영상 감시

    불법조업단속과 해상조난사고 현장이 동영상으로 전달된다. 해양경찰청은 10일 55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0년까지 해경 모든 경비함 250여척에 중계기를 설치, 무궁화 위성과 연계한 광역위성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역위성 통신망이 구축되면 팩스와 인터넷은 물론 현장 상황을 동영상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해양 사고 장면이 상황실로 전송돼 지휘부가 화면을 보고 신속한 지침을 내릴 수 있게 된다. 해경청은 이와 함께 40억원을 들여 일반 어선 9만여척에 전자태그(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부착, 경비함으로부터 12마일 내에 있는 어선의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터넷종량제 시기상조”

    논란을 일으키던 ‘인터넷 종량제’ 도입이 일단 수면 밑으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최근 이용경 KT 사장이 부분 인터넷 종량제 도입의 당위성을 밝히자 정통부가 유보적 입장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8일 정통부에서 있은 기자간담회에서 “게임업체를 방문해 보니 인터넷 정액제 때문에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 있더라.”면서 “종량제 문제는 이런 부문까지 포함해 네티즌과 인터넷사업자, 여론, 인터넷강국 위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결정해야 한다.”며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인터넷사업자들이 종량제가 아니어서 투자가 다소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당장 굉장히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따라서 시간을 갖고 두루두루 살펴서 신중하게 결정하는 등의 ‘숙성 기간’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는 인터넷 종량제의 필요성을 지적했던 종전의 입장에서 한 발 물러난 것이다. 이는 KT가 최근 종량제를 주장하다 여론의 비난을 받은 것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이사갈 동네 모습 위성으로 미리 본다

    집이나 사무실 컴퓨터를 이용해 여름 휴가때 묵을 호텔이 실제 해안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이사 가고 싶은 아파트 주변 환경이 어떤지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은 이용자들이 컴퓨터 마우스만 몇번 클릭하면 상업위성들이 촬영한 사진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만든 프로그램을 지난 4일부터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구글의 지도 검색 사이트(http://maps.google.com)를 연 다음 오른쪽 상단 ‘맵-새틀라이트’를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먼저 29.95달러를 내고 디지털 지도 제작업체인 ‘키홀’사의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은 뒤 무료로 검색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다운받지 않아도 낮은 해상도의 사진을 구경할 수 있다. 검색 창에 주소나 도시, 건물 이름 등을 입력하면 근처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위성 촬영 사진이 뜨고 마우스로 ‘드래그’하면 해당 장소를 ‘줌 인’하거나 ‘줌 아웃’할 수도 있다. 이 위성사진검색 서비스는 필연적으로 사생활 침해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키홀사의 기술 수준이 특정 주소지 근처를 샅샅이 뒤질 수 있을 정도의 클로즈업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감시할 수 있거나 자동차 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라고 구글측은 설명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방송위 “독자 서비스” 정통부 ‘제동’

    방송위원회가 IPTV(Internet Protocol TV·인터넷방송) 독자노선을 선언했다. 방송위원회 산하 제4기 디지털방송추진위원회(위원장 양휘부·이하 디방위))는 30일 그동안의 활동을 마무리지으며 ‘IPTV는 방송’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뒤 자체적으로 시범서비스 사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IPTV에 대한 이날 디방위의 입장표명은 그간 나온 방송위의 발언 수위 가운데 가장 높다. 더구나 어떤 이슈가 있을 때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디방위 활동을 마무리짓는 시점에서 내려진 결론이다. 이 때문에 ‘유선인터넷망을 통해 방송프로그램을 공중에게 보내는 다채널 방송’이라는 IPTV에 대한 정의는 적어도 방송위 차원에서 뒤집어질 가능성은 없어졌다. 이는 정통부의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디방위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정통부와 무관하게 방송위의 독자적인 판단과 의지로 ‘IPTV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방송위 관계자는 “현재 초고속인터넷망 기술 수준이라면 이미 기술적인 검증은 끝났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정보통신부가 BcN(광대역통합망)사업과 함께 IPTV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방송위 없이 가능할지 모르겠다.”고까지 언급했다. BcN은 현재 초고속인터넷망보다 50배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정통부는 ‘2조원 투입,2010년까지 가입자망 구축’이라는 청사진을 내세우고 있다.IPTV는 BcN사업의 핵심 아이템 가운데 하나로 인터넷망을 통해 각종 콘텐츠를 내보낸다.KT나 하나로텔레콤 등이 준비하는 사업이다. 이런 상황을 알고서도 방송위가 거침없이 언급했다는 것은 정통부와의 정면충돌도 피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방송위의 이런 자신감은 이용자들이 직접 IPTV서비스를 체험해보면 통신의 부가서비스라기보다 방송이라는 데 손을 들어줄 것이라는 자신감이 바탕에 깔려 있다. 양휘부 디방위 위원장은 한 술 더 떠 디방위의 IPTV개념 정의에서 ‘유선인터넷망’ 가운데 ‘유선’은 정통부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정통부의 기존입장은 IPTV문제는 디방위가 아니라 국무조정실에서 논의돼야 한다는 것. 이를 고려하면 양 위원장의 발언은 “사실상 정통부도 ‘IPTV는 방송’이라는 점을 받아들였다.”는 강조발언이자 정통부에 대한 압박성 발언으로까지 해석된다. 그만큼 IPTV 문제에 대해서는 물러서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정통부는 IPTV는 통신영역이라는 점을 고수하면서도 일단 한발을 뺀 상태다. 방송통신융합에 섣불리 끼어들었다가는 ‘통신재벌의 이익만 대변한다.’,‘통신사업자만 끼고 돈다.’는 비난을 뒤집어 쓸 수 있기 때문이다.IPTV 대신 ICOD(Internet Contents on Demand·주문형 인터넷콘텐츠)라는 명칭을 ‘개발’한 것도 이 때문이다. 동시에 방송콘텐츠를 내보내고 있다고 ‘꼬투리’ 잡힐 만한 움직임은 보이지 말라고 통신업체들에 당부했다는 설까지 나돌고 있다. 첨단기술을 홍보하는 데 주력해온 정통부가 “기술적인 검증은 끝났다.”는 방송위와 달리 “실시간 방송은 아직 어렵다.”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희극적인 상황이 벌어지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정통부가 정말 주문형 서비스에만 한정한다 해도 통신사업자들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의문이다. 이런 갈등 뒤에는 기본적으로 기관이기주의가 깔려 있다. 경제살리기와 IT강국이라는 위상 때문에 정통부의 입장이나 업계의 이익이 관철될 경우 방송의 공익성을 내세우는 방송위는 그야말로 껍데기만 남게 된다. 반면 IPTV가 방송으로 규정되면 방송위가 BcN사업의 노른자위를 가지게 되는 것이어서 정통부가 빈껍데기 신세가 된다. 한편, 디방위는 이날 수도권 지상파DMB사업자 선정에 이은 지역 지상파DMB사업자 선정에 대해 “5∼6개 권역 가운데 주파수가 확보되는 곳에서 우선적으로 사업자를 선정, 시험방송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위성DMB서비스와의 경쟁과 균형을 감안, 주파수 할당같은 기술적 걸림돌만 없다면 최대한 도입 일정을 서두르겠다는 의미다. 주파수에 여유가 있는 제주도와 충청도가 일단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홍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방송+통신사업’ 지배권 첫 충돌

    ‘방송+통신사업’ 지배권 첫 충돌

    IPTV는 기술 발달로 인한 통신사업자들의 영역확대에서 시작됐다. 통신사업자들은 그동안 인터넷과 휴대전화로 상징되는 유·무선 통신기기를 급속도로 발달시켜왔다. 최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은 인터넷으로 영화를 주문해서 보고 휴대전화로 음악을 듣는 것처럼 점점 보폭을 늘리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사실상 지금의 아날로그 방송보다 더 뛰어난 화질과 음향을 제공할 수 있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이같은 기술 발달 뒤에는 물론 통신사업자들의 이윤추구 목적이 있다. 휴대전화와 인터넷망 사업자가 통화료나 설치비·사용료를 걷는 ‘비즈니스 모델’은 이미 한계상황에 도달한 것이다. 이 때문에 통신사업자들은 추가 서비스로 ‘콘텐츠 제공’을 걸고 나섰다. 이것이 바로 방송통신융합 현상의 배경이다.TU미디어를 통한 SK텔레콤의 위성DMB사업 진출이나,KT와 하나로텔레콤 등의 IPTV사업 진출은 이같은 맥락 위에 서있다. 방송위와 정통부의 대립은 명분론과 실리론간의 갈등이란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다. 어떤 경로를 거치든 결국 소비자가 전달받는 것은 문화적 콘텐츠라는 명분면에서는 방송위가, 관련산업 생산유발효과가 수천억원대에 이르고 세계시장을 빨리 선점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실리적 측면에서는 정통부가 다소 앞서 있다. 여기에는 또 ‘통신재벌의 방송장악’과 ‘IT코리아’ ‘2만달러시대 달성’이라는 대립구도도 숨어 있다. 이 때문에 방송통신융합 현상을 다룰 수 있는 통합 기구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오래 전부터 있어 왔지만 아직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PMP 연내 보편화”

    “PMP 연내 보편화”

    “PMP는 MP3플레이어 시장만큼 커질 수 있는 분야입니다. 내년쯤 휴대인터넷(와이브로)이 상용화되면 휴대 멀티미디어 전용 기기로 거듭날 것입니다.” 동영상 재생기 PMP(포터블미디어플레이어)를 만드는 디지털큐브 손국일(41) 사장은 17일 올 여름을 기점으로 국내 PMP 시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PMP는 음악 뿐만 아니라 동영상까지 저장해 휴대하며 볼 수 있는 동영상재생기다. PMP의 업계 전체 매출은 아직 월 8000대 수준. 삼성전자,LG전자, 레인콤 등 20여개 업체들이 지난해 말부터 신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디지털큐브는 시장 점유율을 60% 넘게 갖고 있다. 그는 “디지털카메라나 MP3 등 신기술 제품이 시장에서 살아 남을지를 알 수 있는 기준은 전체 업계의 월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서는 때”라면서 “디지털큐브의 경우 월 판매량이 지난해 12월부터 2000대,2500대,3000대,4000대 등 매달 30%이상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독일 하노버 ‘세빗 2005’에 출품한 PMP 아이스테이션 1500은 현지에서 월 3000대 수출 계약을 땄다. 이달 수출분만 월 5000대다. 그는 “지난 해 매출은 200억원대에 불과하지만 올해 매출 목표는 1800억원으로 잡고 있다.”면서 “4월에는 길 안내 네비게이션 등 데이터통신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내놓고 여름에는 지상파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를 볼 수 있는 제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휴대인터넷도 지원하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는 “휴대전화에 있는 멀티미디어 기능이 원래 기능인 통화기능보다 훨씬 더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올해 위성·지상파 DMB방송이 본격화되고 내년 휴대인터넷이 활성화되면 PMP는 휴대용 멀티미디어 전용 컴퓨터로 거듭나 보편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큐브는 MP3플레이어를 만들다가 지난 해부터 PMP로 전공을 바꿨다. 터치 스크린, 자막 지원, 재생 6시간 배터리 등은 물론 동영상 등 각종 데이터를 PMP에서 재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코덱의 커버력이 95%에 달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LG “120개 제품·기술 세계1위로”

    LG그룹은 16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구본무 회장을 비롯해 자회사 CEO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개발 성과 보고회’를 열어 세계 1위로 키울 제품 및 기술 120여개를 발표했다. LG전자는 ▲차세대 단말기 및 멀티미디어 기술(WCDMA 휴대전화, 지상파·위성 DMB폰, 복합 PDA폰, 고화질 디카폰,MP3 음질기술, 지문인식 솔루션) ▲첨단 디스플레이(XGA급 싱글스캔 PDP 모듈, 슈퍼슬림TV, 초슬림형 LCD 모니터,OLED) 등을 1위 사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LG화학은 차세대 2차전지,PDP 광학필터 등을,LG필립스LCD는 55인치 HD TV용 LCD,LG이노텍은 휴대전화용 LCD 모듈,LG마이크론은 3차원 디스플레이용 필터,LG실트론은 무결함 실리콘 웨이퍼 등을 중점 육성사업으로 결정했다. 또 LG생명과학은 인간성장호르몬 등 바이오의약품을,LG생활건강은 한방 소재 고부가 화장품, 데이콤은 인터넷 멀티미디어 전화서비스,LG CNS는 디지털미디어센터 등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LG는 이와 함께 이날 계열사 연구소장협의회를 열어 계열사간 공동연구를 통해 R&D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올해안에 R&D를 비롯, 계열사별 각 부문의 우수 인재에 대한 인센티브의 일환으로 스톡옵션제도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LG는 이날 행사에서 LG전자 3세대 단말기 개발팀(대상), 포항공대 강봉구 교수가 참여한 PDP용 고속·고효율 구동기술연구팀(산학협동상) 등 21개 연구팀에 LG연구개발상을 수여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하마스 “팔레스타인 7월 총선 참여”

    팔레스타인 최대의 무장단체 하마스가 오는 7월17일 예정된 총선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총선 전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 정착촌 해체와 병력 철수를 시작할 계획이라는 점과 맞물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관계의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 마무드 아바스 수반으로 대표되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최대정파인 파타와 하마스의 대결로 정치권도 새롭게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하마스 지도자 무하마드 가잘은 12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 나블루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7월 서안과 가자지구, 동예루살렘에서 치러지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의회선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수립을 요구해온 하마스는 1993년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의장이 팔레스타인의 자치권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합의한 오슬로 자치안을 거부했고, 자치안에 따라 수립된 자치정부도 인정하지 않았다.1996년 첫 총선을 비롯해 지난 1월 수반 선거에 참여치 않은 것도 ‘불법 정부가 실시한 선거’라는 이유에서였다. 총선 참여를 발표하면서 하마스 지도자 가잘이 “(2000년 9월) 2번째 인티파다(반 이스라엘 민중봉기)로 오슬로 자치안이 해체돼 선거 참여가 가능하다.”고 한 것은 이런 배경 때문이었다. 뉴욕타임스는 “하마스의 이번 결정은 무장단체들에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중단과 선거 참여를 설득해온 아바스 수반의 승리이면서 동시에, 자치정부를 장악해온 파타의 최대 위기를 뜻한다.”고 13일 전했다. 아라파트와 같은 혁명 1세대가 이끌어온 파타는 부패와 권력다툼으로 민심을 잃어왔지만 젊은 세대가 요구한 개혁은 묵살되고 있다. 반면 하마스는 최근 치러진 자치단체장 선거에 후보를 내 파타에 압승하는 등 세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아랍계 위성방송 알자지라 인터넷판은 “하마스의 총선 참여는 독립국가 수립이라는 최종 목표를 위한 한시적인 정치권 진입”이라고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묻지마 심부름’ 활개

    ‘묻지마 심부름’ 활개

    대구에 사는 이모(80) 할아버지는 최근 심부름센터 사장 김모(37)씨로부터 36년 전 헤어진 딸(41·미국 거주)이 자신을 찾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화병’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김씨가 연락처를 알려주는 조건으로 계약조건에도 없던 1000만원씩을 양쪽에 요구했기 때문이다. 어렵게 생활하던 이 할아버지는 발만 동동 구르다가 신고를 받은 경찰이 김씨를 검거한 뒤에야 딸과 상봉할 수 있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2003년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람 찾아주기’사이트를 개설한 뒤 1년 남짓 동안 의뢰인 28명에게 채권자나 가족의 소재를 찾는 등 크고 작은 민원을 해결해 주고 3000여만원을 챙겼다. ●불법 포함 1000곳 성행 심부름센터의 불법행위가 도를 넘으면서 경찰도 단속에 나섰다. 경찰청은 개인정보와 인권 보호, 범죄 악용 등 불법행위를 지난 14일부터 특별 단속한 결과 전국 38곳의 심부름센터 관계자 56명을 붙잡아 14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세무서 등을 통해 신고된 전국의 심부름센터는 635개. 불법업체를 포함하면 1000개를 넘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서류발급 대행, 택배 서비스 등 단순 심부름을 대행하다 불법영업을 자행하는 업소도 늘고 있다. 특히 ‘외도’의 증거를 요구하는 의뢰인이 늘면서 전문으로 취급하는 심부름센터도 많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6일 불륜 적발만 전문으로 하던 심부름센터 운영자 허모(40)씨를 신용정보이용과 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허씨는 지난달 말 홍모(47·강남구 대치동)씨에게 착수금 200만원을 받고 남편을 미행했다. 허씨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칩이 내장된 미아방지용 단말기를 남편의 승용차에 몰래 설치한 뒤 위치를 파악, 부적절한 장면을 디지털 카메라에 담았다. 허씨는 20여명의 여성으로부터 같은 부탁을 받고 2000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채권자나 가족 등을 찾아주겠다며 개인의 신용정보를 불법으로 유통, 돈을 챙기는 것은 엄연한 범죄 행위”라면서 “오랜 기간 헤어졌던 가족의 상봉이나 확실한 불륜 증거 등 고급정보일수록 가격은 천정부지로 뛴다.”고 밝혔다. ●“불법행위 의뢰·사주도 처벌” 개인정보 수집에 공무원이 개입된 사례도 적발됐다. 경기도의 한 구청 기능직공무원 전모(36)씨는 얼마전 심부름센터에 근무하는 친구에게 차량등록원부 44건을 넘겨준 혐의로 구속됐다. 이 자료는 고양시의 모텔 직원 권모(36)씨에게 전달돼 불륜 투숙객을 협박하는 범죄행위에 사용됐다. 현행법상 법원의 영장 없이 배우자를 포함한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조사하고 이를 유출하는 행위는 일체 금지돼 있다. 또 폭력을 사용하거나 협박하지 않더라도 남의 돈을 대신 받아주는 행위도 불법이다. 경찰청관계자는 “채권자의 소재나 배우자의 불륜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의뢰·사주한 사람도 공범”이라고 경고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월드이슈-생명위협받는 분쟁지역 취재] 로베르 메나르 국경없는 기자회 사무총장

    [월드이슈-생명위협받는 분쟁지역 취재] 로베르 메나르 국경없는 기자회 사무총장

    |파리 함혜리특파원|“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분쟁에서 무차별 공격이 자행되면서 기자들의 안전은 갈수록 위협받고 있다. 하지만 기자가 없는 분쟁은 상상할 수 없다.” ‘국경없는 기자회(RSF)’의 로베르 메나르 사무총장은 “분쟁지역 취재기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것은 결국 인간의 기본권인 정보소통의 자유가 위협받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각 채널을 동원해 지난해 프랑스를 비롯해 전세계를 긴장하게 했던 프랑스 기자 2명의 납치사건이 무사히 해결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리베라시옹의 바그다드 특파원인 플로랑스 오브나 기자의 구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메나르 사무총장을 파리의 RSF사무국에서 만났다. 오늘날 위험지역에서 취재하는 현장 기자들의 안전은 어떤 상황인가. -분쟁지역의 상황은 기자들에게 있어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이라크다. 2003년 3월 이라크전이 시작된 이후 이곳에서 사망한 기자는 베트남전쟁 동안 희생된 기자의 숫자를 넘어서고 있다. 기자들의 안전 문제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국경없는 기자회가 활동을 시작한 이후 20년 동안 이처럼 위험한 전쟁을 본 적이 없다. 점점 더 위험해 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전쟁 취재에서는 전방에 있을 때 가장 위험하다. 하지만 이라크의 경우 전방이 없이 전면전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더구나 이라크에서는 법도, 규칙도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외국 기자는 납치범들이 위협의 무기로 삼기 위해 노리는 핵심 목표물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미디어가 치지하는 비중이 과거 분쟁에 비해 더욱 커지고 있는 이유는? -오늘날의 분쟁은 싸움터에서의 승패, 외교적인 측면에서의 승패로 판가름할 수 있지만 미디어를 활용한 여론전 또한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이라크전에서 보듯이 미디어도 하나의 전쟁터가 되고 있다.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는 이라크의 무장 저항세력들은 그들의 주장을 전달하기 위해 기자들을 납치한 뒤 파급력이 큰 위성방송과 인터넷 매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라크에 있는 기자들의 상황은. -현재 이라크에 있는 외국기자는 100명 미만이다. 이들의 활동범위는 극히 제한돼 있다. 안전이 보장된 지역 이외의 장소에는 가지 않는다. 호텔 로비도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납치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이처럼 위험한 상황을 감수하고 이라크에 기자를 계속 보내야 하는가. -기자를 파견하고 안 하고는 각 언론사가 판단할 문제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이라크의 경우 기자가 없다면 그것은 이라크에 더욱 큰 재앙이라는 것이다. 기자가 없다면 누가 전쟁의 실상을, 이라크인들의 고통을, 전쟁이 만들어내는 범죄를 외부에 알릴 것인가. 현장 기자의 역할을 대신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전쟁은 모두에게 위험하지만 기자가 없는 전쟁은 상상할 수 없다. 지난 1월5일 납치된 플로랑스 오브나 기자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 -우리는 세계가 그들을 잊지 않도록 여론을 환기시키고 연대감을 강화시키며 피랍자 가족들을 격려하는 역할을 한다. 피랍자들에게는 이처럼 많은 지지자들이 있다는 것을 납치범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다. 납치범들은 인터넷을 통해 모든 소식을 접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노력은 무엇보다 효과적이다. lotus@seoul.co.kr
  • [인사]

    ■ 대법원 ◇전보(지법 부장판사) △재판연구관 金仁謙 李圭鎭 李東信 李祥敏 李鎭萬 洪承勉△사법연수원 裵珖局 邊賢哲 李琳 池永哲 蔡東憲 黃迪和 洪碩範△서울중앙지법 姜玹 高毅永 金慶培 金東旿 金得煥 金相哲 金仁旭 金在馥 金在協 金昶寶 金忠燮 金翰用 朴正鎬 朴炯明 成箕汶 安承國 安英吉 李起宅 李聖勳 林治龍 張誠元 鄭永珍 鄭源台 趙英哲 趙仁鎬 崔相烈 韓明秀 韓昌昊 黃玄周△서울가정법원 金益鉉 孫旺錫△서울행정법원 閔中基 申東昇 安哲相 李太鍾△서울동부지법 金紋奭 金容奭 白春基 宋雨哲 任秀植△서울남부지법 수석부장 金滿五△서울남부지법 高榮錫 朴東英 朴泰東 愼明重 李景喆 李太燮△서울북부지법 郭宗勳 李均龍 李炳魯 黃漢式△서울서부지법 金潤權 成百玹 李光萬 李炫昇 周京振△의정부지법 金柄住 金成坤 裵峻鉉△〃 고양지원 張鎭勳 鄭鎭京△인천지법 文鍾植 徐昌沅 成志鎬 李明揆 李垠厓 崔正烈△〃 부천지원장 崔東軾△수원지법 邊五淵 梁宰榮 呂相源 李性哲 鄭亨植 崔鍾甲 洪任錫△〃 여주지원장 趙庸準△〃 안산지원장 元裕錫△〃 안산지원 李珉榮 鄭鎬建△춘천지법 수석부장 洪承徹△춘천지법 黃允九△〃 강릉지원 金洪道△〃 원주지원장 李潤植△〃 속초지원장 吳碩峻△〃 영월지원장 宋平根△대전지법 申光烈 尹炳九 李承勳 鄭甲生△〃 홍성지원장 金時徹△〃 공주지원장 金昭英△〃 논산지원장 李昌炯△〃 천안지원장 申東閏△청주지법 수석부장 朴大泳△〃 方承晩 魚秀龍 韓周翰△〃 충주지원장 姜永壽△〃 제천지원장 柳海鏞△〃 영동지원장 全元烈△대구지법 金大成 金埰海 吳世律 李永和 李贊雨 鄭容達 秦成哲△〃 안동지원장 金聖洙△〃 김천지원장 金正道△〃 의성지원장 朴昇烈△〃 가정지원장 趙昌鶴△부산지법 金眞洙 朴敏秀 尹根洙 李學洙 張在閏 崔允誠 洪光植△〃 동부지원 朴鍾薰△〃 가정지원장 權五鳳△울산지법 수석부장 高宗柱△울산지법 黃宗國△창원지법 수석부장 黃容瓊△창원지법 朴龍杓 尹章源 尹泰碩△〃 진주지원장 李洙哲△〃 통영지원장 崔寅奭△〃 밀양지원장 徐福鉉△〃 거창지원장 許洪萬△광주지법 金奎章 金大雄 金禹辰 盧貞姬 朴炳七 李斗炯 張秉佑△〃 목포지원장 金丙夏△〃 순천지원장 具吉善△〃 순천지원 尹奭相△〃 해남지원장 吳然正△전주지법 鄭忠謨△〃 군산지원장 孫周煥△〃 군산지원 李相勳△〃 남원지원장 崔鍾漢△제주지법 수석부장 趙漢暢△제주지법 高忠正△법원행정처 송무국장 金尙遵△〃 건설국장 李炅春△〃 기획조정심의관 韓勝△〃 사법정책연구심의관 金炯枓(재판연구관)△姜潤求 權純翼 金秀鎰 金容寬 朴晟秀 朴二奎 朴宰完 朴坪均 裵豪根 吳俊根 이범균 李柱元 鄭進受 趙鏞賢 趙一榮 崔英憲(고법판사)△사법연수원 李相元△서울고법 姜京兌 姜東郁 姜仁喆 姜泰勳 金炅蘭 金官重 金武謙 金云淏 金鼎郁 金鍾浩 金晋亨 金煥洙 金賢龍 金賢美 魯坰泌 文珖燮 朴根秀 朴淵昱 裵玄太 徐慶桓 徐敏錫 沈揆弘 安承浩 安正鎬 安浩鳳 梁仕淵 嚴相弼 呂運國 延雲熙 吳善姬 吳忠鎭 兪相在 유승관 尹昇恩 尹仁聖 李政浩 李俊相 全炫柾 鄭成太 鄭仁淑 趙貴章 池泳暖 崔誠倍 崔恩培 崔在爀 韓榮煥△대전고법 金度亨 金成守 宋寅赫 鄭貞美 黃進九△대구고법 權純卓 金敬哲 金起賢 金淵佑 孫鳳基 吳文基 崔月榮 黃泳樹△부산고법 權寧文 金東珍 文相培 朴春基△광주고법 宋基錫 梁炯權 張容基 崔永男△특허법원 沈俊輔 曺永善 韓東洙△법원행정처 기획담당관 郭炳勳△〃 기획조정심의관 姜翰承△〃 법무담당관 朴炯俊△〃 정보화담당관 白康鎭△〃 사법정책연구심의관 裵亨元 李承蓮 李在權△〃 사법정책담당관 李榮眞△〃 국제담당관 반정우△〃 인사제1담당관 朴英在△〃 인사관리심의관 馬鏞周△〃 인사제3담당관 尹綱悅△〃 송무심의관 李容九 鄭晙永△〃 공보관 李廷錫△법원도서관 조사심의관 李賢鍾 洪東基△국회 파견 李齊浩△헌법재판소 〃 金又洙 李泰秀 崔周永(지방법원 판사)△서울중앙지법 姜志賢 高範碩 權熙 權德晋 權純民 金東亞 김래니 金鳳元 金聖源 金成桓 金承貞 金昇柱 金承杓 金容河 金佑燦 金政珉 金正運 金志映 金知徹 金鎭東 金泰均 김태병 金炫淳 南成民 閔鐵基 박미리 朴柄三 朴炳泰 朴相九 朴璨浩 房二燁 白雄喆 宋昇龍 愼鏞碩 辛仁壽 廉元燮 魏寅奎 柳志源 劉昌勳 李相虎 李商熏 李聖鎔 李承徹 李榮光 李榮煥 李有炯 李銀姬 李鍾民 李準哲 李哲圭 李孝濟 鄭道成 鄭彰鎬 曺美玉 曺聖弼 陳相勳 崔鳳姬 崔皓植 許盛旭 玄容先 洪利杓△서울가정법원 申韓美 全甫晟 鄭丞媛 韓淑熙 洪昌佑△서울행정법원 金明燮 金貞淑 馬沃賢 朴聖寅 朴昌烈 吳太煥 李誠浩 李鍾采 田宗旻 洪龍健△서울동부지법 朴大準 朴淳官 朴贊益 徐英哲 宋開東 李城求 李鍾雨 曺羊希 朱珽大 咸鍾植△서울남부지법 金善一 金泳奎 文銖生 沈載南 尹兌鎬 李璟勳 李根壽 李彦學 林海志 陳尙範 崔珠榮△서울북부지법 閔聖喆 朴載永 손병준 李承衡 李沃衡 李鎭奎 鄭孝采△서울서부지법 權昌榮 金容培 金載昊 金鍾佑 金春蝴 文準燮 李賢雨△의정부지법 金敬 金容斗 金鎭哲 金昌鉉 金炯培 朴思朗 朴熙槿 邊珉宣 徐重錫 李相潤 李仁碩 林光鎬 林大虎 鄭暎勳△〃 고양지원 朴亮俊 徐榮孝 鄭桂先 黃淳敎△인천지법 權泰亨 金明洙 金榮鎭 金正坤 金知慧 南同熙 南善美 朴康濬 朴相吉 朴鍾學 徐湳澈 申校植 辛容武 魏光河 劉煥牛 尹道根 李珣衡 李正熙 鄭成均 崔承祿 洪起燦 許湘眞△〃 부천지원 金善日 金周石 宣宜宗 沈延洙 李政桓 崔柄律△수원지법 姜吉淵 姜旻成 姜泰旭 姜赫聲 高銀設 金剛大 金東奎 金亮希 金裕津 金重南 金珍成 文丁一 朴佑宗 朴宰賢 朴昌濟 申永澈 李美善 李雨龍 李憲淑 李炫雨 任成實 崔南植 崔有晶 崔喜竣 洪淳郁 黃琪善△〃 성남지원 蘇秉錫 元從燦 尹誠植 李相周 李一鹽△〃 여주〃 吳京錄 吳海鎭 柳成根△〃 평택〃 李光偶 李鍾業 許明山△〃 안산〃 姜熙錫 金江山 金南亨 金性洙 金泳植 魯幸南 閔智絃 石埈協 吳炳禧 全相根△춘천지법 申東勳 任銀河△〃 강릉지원 金俊模 洪起萬△〃 원주〃 黃勝泰△〃 속초〃 許景皓△〃 영월〃 金眞旿 李泰雨△대전지법 姜敬鎬 金佑鉉 南良祐 朴惠仙 李文雨 李賢洙 崔廷基 崔鎭永△〃 홍성지원 張榮達 趙鏞起△〃 공주〃 李秀烈 河泰興△〃 논산〃 張容範 全祐辰 鄭然宅△〃 서산〃 李尙佑 陳光哲 咸允植△〃 천안〃 姜淙善 姜和錫 金成律 金熙中 崔智壽△청주지법 羅瓊善 孫丞瑥 宋寅宇 李宗燁 張健 崔揆然 崔瑩洛 黃順鉉△〃 충주지원 徐在國△〃 제천〃 辛宇鎭△대구지법 姜東明 金奎一 金美京 金世鍾 金淵鶴 金一淵 金鍾赫 金芝淑 金鉉煥 金亨泰 南槿郁 朴萬鎬 朴連珠 朴致奉 成彦周 孫大植 孫鉉讚 申安載 李東遠 李亮樹 李允稙 林相奇 鄭在琇 崔漢洵△〃 안동지원 柳奭東 李元臣 李振錫 韓栽捧△〃 경주〃 吳勇圭 張性珍△〃 포항〃 金相日 金相泰 李茂尙 李相武△〃 김천〃 朴賢玟 宋景鎬 崔禎仁 洪承賢△〃 상주〃 金泰均△〃 영덕〃 權在七△〃 가정〃 金敬大 徐英愛△부산지법 姜敬淑 姜柄勳 姜城洙 金遠守 金栽亨 金政中 金鴻起 朴雲三 朴泂淳 徐輔民 李相根 李承起 李潤鎬 林栽勳 張成勳 鄭又榮 鄭允瀅 曺榮國 蔡貞善 千宗湖 崔恩禎 崔鍾玗△〃 동부지원 金度均 朴亨濬 李碩載 李宰旭 李興九 韓景根△〃 가정〃 朴原根 崔鍾宣△울산지법 權亮希 金眞伶 金春昊 朴相炫 白昇燁 申宗旿 이다우△창원지법 金海鵬 吳相辰△〃 진주지원 高齊成 金倞秀 李松昊 全在赫△〃 통영〃 蔡時昊△〃 거창〃 盧泰憲△광주지법 奇世運 金甲錫 金聖欽 朴康會 朴德熙 朴正勳 蘇洪哲 李官珍 李明哲 李承燁 이진화 曺基烈 崔秀煥 韓京煥△〃 목포지원 孫周哲 李世昌 李昌烈 鄭鏡根△〃 장흥〃 梁煥承△〃 순천〃 具廣炫 權奇萬 朴賢洙 孫今柱 孫炳元 李炳柱 李鍾潤 鄭文秀 鄭鉉錫△〃 해남〃 金敬熙△〃 가정〃 崔彰勳△전주지법 鄭載圭△〃 군산〃 沈奎皇△〃 정읍〃 金相延 南遵熙△제주지법 金昌權 柳英善(예비판사)△서울고법 金頃愛 金度均 金旻貞 金貞錫 金貞勳 盧泰弘 文鉉皓 朴之姸 吳揆姬 魏智鉉 柳孝英 李永男 李垠姃 李政炫 李仲杓 李知珉 李知玹 林泳澈 張賢珍 鄭恩英 陳炫志 崔雄永 河泰漢 河兌憲 韓基洙△대전고법 高椿淳 孫元洛 李惠鎭△대구고법 盧賢美 朴贊祐 李晙榮△부산고법 沈在完 李恩政 林相珉 鄭玄植 鄭惠垣 黃映喜△광주고법 姜完樹 高永錫 郭亨燮◇임명 (지법판사)△서울중앙지법 姜秀貞 高承一 權泰官 金京虎 金秀映 金暎賢 金允貞 金智善 盧柔慶 盧堤卨 柳然重 朴源鐵 朴恩永 朴宰徹 朴貞雨 朴玄廷 辛泳稀 吳明熙 吳娟受 元容一 李圭永 이기리 李旼映 李相悳 李世羅 李昇胤 李俊奎 李珍官 李春洙 林炯台 張洙榮 張承爀 趙璘英 崔寶元 崔瑞恩 黃仁京△서울가정법원 金亨作 柴振國 任惠媛△서울동부지법 羅眞伊 鄭洙眞△서울남부지법 金駿迎 卞芝英 李洙旻 李宜瑛 李廷源 任孝美△서울북부지법 김유경 朴玉熙 李尙禹△서울서부지법 金在玲 申基銑 李景顥 진세리 崔桂暎△인천지법 林秀姬△춘천지법 金辰玉 安復烈△〃 강릉지원 朴廷晧△대전지법 朴相賢 李尙容 鄭容信 崔成旭 崔眞淑△〃 천안지원 전서영△청주지법 金潤善 宋東眞 李善熙△대구지법 金玧宗 金志玹 朴根正 嚴撤 尹貞仁 李美貞 李春根 趙光國 崔瑛恩△부산지법 金鍾雲 柳鍾鳴 朴宰瑩 沈瑩眞 梁洵周 全騎興 丁文卿 趙政來 皇甫昇赫△〃 동부지원 金賢錫 韓岱均△울산지법 具賢模 梁祥倫 鄭榮泰△창원지법 金秀娟 李昶憲 李炫坰 張昌國△〃 진주지원 李智賢△광주지법 郭敬坪 김부한 金瑨煥 朴貞基 徐三熙 李羊姬 鄭善美△〃 순천지원 權五千△전주지법 金周玉 朴平洙 鄭夏廷 조은아△〃 군산지원 李義珍△제주지법 金琪洪(예비판사)△서울중앙지법 高炅男 金泳昱 金銀晶 金智香 文善珠 安孝昇 李京恩 李美仙 李惠林 張潤美 鄭世英 崔熒哲 許正龍 洪得貫△서울동부지법 徐汝廷 宋五燮 이지영 △서울남부지법 金湖錫 柳祥鉉 車智媛 黃載皓△서울북부지법 白淑種 李秀眞 林秀燕△서울서부지법 朴宰淳 李智英△의정부지법 朴勝民 朴鍾烈 李宗勳 張斗鳳△〃 고양지원 田顔娜△인천지법 權相杓 金源穆 朴宰佑 李善美 玄洛姬△〃 부천지원 宋方兒 河相翊△수원지법 文鍾喆 宋仁慶 윤나리 李晟恩 鄭知宣 洪恩杓△〃 성남지원 徐敬源 李永凡△〃 안산지원 李受娟△춘천지법 金仙雅 민규남△〃 강릉지원 南玄△대전지법 金成祐 羅相勳 閔庚和 朴允貞 吳智苑△〃 천안지원 鄭智媛△청주지법 梁相翊 윤이나 韓邵姬△대구지법 權埈範 金容台 金柱完 金淸美 朴進淑 尹賢貞 崔羲貞△부산지법 金惠眞 朴成萬 裵祥元 李銀明 李忠杓 丁東鎭 鄭英石 丁貞豪 崔有那△〃 동부지원 愼重權 鄭賢淑△울산지법 金芝娟 趙秉大△창원지법 金楨雨 金泰桓 朴晉永 李智善△〃 진주지원 權賢英△광주지법 金龍 金成俊 金振煥 金兌俊 金泰昊 柳和珍 李虎山△〃 순천지원 宋民和△전주지법 金珉我 金炫辰 兪賢英△〃 군산지원 安承勳△제주지법 尙鍾佑(연구법관)△金燦敦 朴徹 徐泰煥 孫志皓 申泰吉 楊泰卿 鄭震皓 池相睦 韓凡洙 ■ 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 △기획관리실 정보전략담당관 朴潤賢△정보화기획실 인터넷정책과장 羅奉河△정보통신정책국 정책총괄과장 閔元基△〃 소프트웨어진흥팀장 金炳洙△전파방송정책국 전파이용제도과장 李定求△〃 방송위성과장 金俊尙△정보통신협력국 협력기획과장 李相珍△중앙전파관리소 嚴燦旺 ■ 금융감독위원회 (국장전보)△기획행정실장 昔一鉉(교육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鄭埰雄 ■ 금융감독원 △전문심의위원 林石植 ■ 공정거래위원회 △세종연구소 파견 池澈湖 ■ 대한주택공사 ◇처·실장급(1급)승진 △전략개발실장 이봉형△주거복지처장 김성균△임대계획처장 윤태희△택지계획처장 권 상△신도시개발처장 정병희△택지보상처장 최진두△PF 사업단장 최수호△주거환경처장 손덕길△고객지원처장 배철재△재무처장 조승면△비서실장 이광희△파주신도시사업단장 김재현△경기건설부본부장 손종철△오산신도시사업단장 이희관△광명역세권사업단장 최기환△수원호매실사업단장 안명선△부산정관사업단장 이임노△대전서남부사업단장 천전상△울산경남지역본부장 고태영△제주지역본부장 최종주◇처·실장급 전보△경영관리실장 신두철△임대공급처장 황태철△임대관리처장 배연창△건축설계처장 이해진△설계견적처장 심재걸△인력개발처장 안재선△연구개발실장 김병준△감사실장 성주현△경기지역본부장 김영도△판교신도시사업단장 민병헌△부산지역본부장 권성호△인천지역본부장 방만수△인천논현사업단장 서동직△대전충남지역본부장 송달영△아산신도시사업단장 정승용△전북지역본부장 박 석△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상규△대구경북지역본부장 이종덕△서울대 파견 백선희 조광수 ■ 국민은행 (본부본부장) △신용카드사업 金惠榮△자금 鄭星洙(지역본부장)△강서 金昌鎬△경수 吳炳乾△강남 余元植△강동 呂東壽△동부산 李慶鎬△서부산 李增浩△중부 李光石△서부 姜東淑△경인 金泰坤△남부 安炳斗△성남 申大玉△북부 權赫寬△호남 崔孝男△충청 丁奎亨△남서기업금융 李滿熙(본부팀장)△연구소 金璋熙△연수원 孫光春△재무관리팀 尹雄源△회계팀 金永錫△고객만족팀 田英姬△중소기업팀 李相權△투자금융팀 朴忠先△부동산금융팀 姜文鎬△카드마케팅팀 崔幸賢△카드특수영업팀 孫漢一△카드고객서비스팀 宋慶一△부동산사업팀 金載煥△복권사업팀 李在和△자금팀 梁東晧△기업여신심사팀 李景學△기업경영개선팀 李致漢△총무팀 金鐵弘△통합구매팀 池光源△콜센터관리팀 崔圭德△인력개발팀 崔棋義△노사협력팀 崔仁奎△경영검사팀 金益基△준법감시팀 李鎔昇△비서팀 李三鎬△감찰반 金德洙(지점장)△명동법인영업부 徐祺烈△명동영업부 李京九△서여의도영업부 沈富煥△가경동 安東學△가능동 李淳根△가양2동 金知德△가양동 金惠京△가좌공단 崔昌鎭△간석동 朴光一△갈산 任寬彬△강남 徐炅台△강남대로 金正旭△강남역 柳明欣△강남중앙 朴喜秀△강동구청역 金光得△강릉중앙 申東燁△강변역 李賢卿△강서 文俊煥△개봉동 金讚洙△거제 琴在允△경산 李度國△경안 金宰均△경안북 李濟京△계산동 李德煥△계산역 金熙珍△고강동 李成泰△고덕역 李明珪△고양동 咸泳卓△공릉동 鄭一溶△공평동 韓相達△공항동 金榮植△과천북 陸鎭悳△광교 辛瑛基△광명 成漢奎△광명역 金永喆△광양 崔柱倫△광주 奇宇三△괴정동 韓永佑△괴정역 張正杓△교대역 裵鍾洙△구로동 趙信根△구리 金相道△구리역 林石基△구의남 金祥在△군산 曺榮基△군자역 孔暎昌△금암동 金昌中△금정동 金學喆△금촌 安淳弼△기장 安致煥△길음뉴타운 嚴澤燮△김제 金楠永△김포서 허원△김해 朴鍾浩△나운동 李起馹△나주 吳茂根△난곡 盧善姬△남성역 金活洙△남양주 張承德△남역삼 朴順玉△남천중앙 朴江順△노량진 秋昌鎬△노원 李東植△노유동 鄭址德△논산 李在薰△논현남 宋連淑△논현사거리 金敬文△능동 咸奭鎬△다대동 朴洪對△당감동 朴瑢珍△당리동 姜永虎△당산남 李秉佑△당진 李宗鉉△대곡동 鄭九洛△대구본동 申亨錫△대덕밸리 趙成翼△대방동 金炳玉△대신동 張春龍△대전가양동 李萬熙△대전은행동 金珽珍△대치동 崔石元△대학로 劉永晏△덕소 具滋源△덕천동 孔泳杓△도곡동 金敬槿△도농 金容辰△도동 康鴻晩△도봉 洪東杓△도화동 趙忠元△독립문 李容浩△동교동 金鍾澤△동대구 韓成烈△동대문역 柳成烈△동대신동 崔賢模△동두천 韓相勛△동부이촌동 朴鍾哲△동수원 林佚洙△동아미디어 金榮允△동암역 崔宰燮△동해 高榮在△두정동 金麗中△둔산선사 張甲洙△마들역 裵海玉△마산 朴枝浩△마산역 金定友△마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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