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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자에 뇌심혈관 질환이 최대의 적

    근로자에 뇌심혈관 질환이 최대의 적

    초겨울의 쌀쌀하고 변덕스러운 날씨는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등 뇌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 지난해 사망원인 통계에서 1위 암,2위 뇌혈관질환,3위 심장질환으로 뇌심혈관질환이 2,3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근로자의 평균 연령이 급속하게 높아지면서 산업현장의 뇌심혈관질환은 업무상 질병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산업재해의 최대 복병이 되고 있다. ●최근 5년간 근로자 3541명이 사망 최근 5년간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업무상 질병 가운데 뇌심혈관질환자는 모두 1만 140명이고, 이 가운데 3541명이 사망했다. 뇌심혈관질환 사례는 지난 1996년 252건 발생된 후 해마다 증가했으며,2003년 2358건이 발생했다. 이후로는 다행히 감소추세에 있다. 뇌심혈관질환은 여전히 업무상 질병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업무상 질병 사망 원인의 절반 이상이 뇌심혈관질환 때문이다.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은 한해 1조 50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산재보험 급여지급액은 3조 1638억원이다. 이 가운데 뇌심혈관질환으로 인한 보험급여 지급액은 2925억원으로 전체 지급액의 9.2%를 차지했다. ●고혈압이 주범 뇌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으로는 개인적인 생활습관과 작업환경 등 직업 관련 요인으로 나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가장 크게 의심받고 있는 발병 원인은 흡연과 음주에 의한 고혈압, 당뇨 등이 꼽힌다. 근로자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갑작스러운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을 겪을 수 있다. 강성규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보건국장(전문의)은 “고혈압을 제대로 관리하면 뇌심혈관계 질환은 70∼80% 이상 줄일 수 있다.”면서 “근로자의 경우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위해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에 의한 고혈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급속도로 진행되는 근로자의 고령화도 발병률을 높이는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근로자 평균연령은 1980년 28.8세에서 2004년에는 37.5세로 증가했고,2020년에는 43.9세로 높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40세 이상의 근로자 연령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산업안전공단 예방기술 지원 한국산업안전공단은 근로자의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1만 3973개 사업장에 뇌심혈관질환예방 기술을 지원했다. 뇌심혈관발병 위험도 평가 및 사후관리를 위해 질병 유소견자, 요관찰자 및 비만자 등의 집중관리 대상자를 선정해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의 검사와 금연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2001년부터 2003년까지 산업간호, 보건, 운동처방 등 산업보건분야 전문인력을 직접 채용해 674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문 기술지원 활동을 벌였다. 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산업간호협회 등 전문기관과 용역을 체결해 예방효과도 높여가고 있다. 특히 6488회에 걸쳐 7만 7513개 사업장 27만 8000여명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했고 고혈압, 당뇨 등의 뇌심혈관 기초질환자가 다수 발생한 사업장 등 모두 10만여개 사업장의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했다. 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에는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 평가 프로그램을 마련, 인터넷을 통해서도 근로자 스스로 발병 위험인자를 찾고 향후 뇌심혈관질환으로 진전될 가능성을 예측하는 진단 프로그램도 보급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남양유업 천안신공장 사례 “금연으로 제품의 질을 높이고 사원들의 건강도 훨씬 좋아졌어요.” 충남 천안시 목천면에 위치한 남양유업㈜ 천안신공장은 전직원이 금연에 성공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유명 우유제품 3종을 생산한다는 명성보다 담배연기 없는 공장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70여명의 사원 가운데 단 한 사람도 담배를 피우지 않는 국내 유일한 회사다. 회사내에서뿐 아니라 집이나 회식자리 등 회사 밖에서도 금연이 지켜지고 있다. 그렇다고 어떤 종교적인 이유로 금연한 것도 아니다. 김기정 공장장(상무이사)은 “금연활동이 제품의 질과 사원들의 건강과 협동심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고 자랑했다. 이 회사가 금연운동에 나선 이유가 신선하다. 우유라는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가 위생적으로 만들어지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전달되기 위해서는 만드는 단계부터 청결상태를 유지해야 된다는 생각에서 금연운동은 시작됐다. 김 공장장은 “담배를 피우면 근로자의 옷이나 몸에서 담배 냄새나 먼지가 묻게 된다.”면서 “우유에도 담배냄새가 스며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금연운동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금연운동은 이 공장이 최신 설비시설을 갖춘 지 1년여 만인 2003년 8월부터 시작됐고,5년째 지켜지고 있는 것이다. 근로자의 50∼60% 정도가 담배를 피웠던 금연운동 초기에는 노동조합에서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최현 인사팀장은 “처음에는 흡연실을 별도로 만들어 달라거나 인권침해라는 등의 불평불만이 많았다.”면서 “왜 금연운동을 펼쳐야 하는지 당위성을 알리고 참여의지를 높이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전사원이 금연에 성공하는 데는 2년도 채 걸리지 않았다.2005년 6월30일 이 회사는 담배연기 없는 공장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금연선포식을 가졌다. 공장 안에서건 바깥에서건 전 사원이 금연을 하는 데 성공한 날이다. 회사는 금연침 시술을 지원하고 금연을 돕는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담배연기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몰래 피우는 사원이 생겨날까봐 월 1회씩 소변 검사로 확인했다. 만약 담배를 피운 사실이 발각되면 사내 금연학교로 보내진다. 금연선포식 이후 단 한 명도 소변검사에서 적발되지 않았다고 한다. 골초로 유명했던 김모(48) 계장은 퇴근 후 회식자리에서 몰래 담배를 피우려다 공장장이 보낸 문자 메시지에 놀라 그 자리에서 흡연 습관을 끊었다는 뒷얘기는 지금도 사원들에게 회자된다. 공장의 금연 운동은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다. 새로 채용되는 신입사원 지원자의 경우 비흡연자에게 후한 점수를 준다. 흡연자는 금연서약을 해야 하는 등 불리한 ‘대접’이 뒤따른다. 다른 곳에서 근무하는 간부들도 금연에 자신이 없으면 이 공장 전입을 꿈도 꾸지 못한다. 이 공장의 금연바람이 인근 마을로 확산되고 있는가 하면, 공장에는 금연과 맛있는 우유 생산과정을 직접 둘러보려는 방문객들로 줄을 잇는다. 공장인근의 지산 1,2리 마을 주민들이 담배없는 마을로 변모하고 있다. 이미 1리의 30여호쯤 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금연에 성공, 지난 9월 금연마을로 지정됐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국제사회 동향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근로자들이 심장마비를 비롯한 뇌심혈관계 질환으로 돌연사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종합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WHO, 근로자건강 10개년계획 발표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근로자 건강에 대한 글로벌 실행계획(2008∼2017)’을 발표하고 가맹국에 근로자의 건강 보호, 증진 및 개선을 위한 활동을 당부했다.WHO는 기업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이 가능하도록 직업성 질병 및 사고예방 체계 구축을 권고했다. 특별한 관리가 요구되는 근로자를 위한 인적자원 관리 등 각 국가별 고유 프로그램에 글로벌 실행계획을 토대로 산업보건 시스템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국, 화재진압중 사망 줄이기 대책 미국 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은 소방관이 진화작업 중 심장마비 및 뇌심혈관계질환에 의해 사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지침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화재에 의한 피해 이외에 건강상의 문제로 사망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얘기다. 화재현장에서 발생하는 유독가스 및 연무 등은 소방관의 심혈관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복합물질이며, 현장의 산소공급 상황과 소방관의 건강상태에 따른 적절한 예방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본, 근로시간 분석 등 예방책 일본 후생노동성은 산업재해 다발 기업을 중심으로 안전보건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기준으로 과로가 원인이 된 뇌심혈관계질환으로 산업재해 판정을 받은 근로자가 355명에 육박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른 조치다. 해당 근로자에 대한 근로시간 정밀 분석을 벌인 결과 조사대상 근로자 355명 중 88명이 한달에 120시간 이상의 근로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후생노동성에서는 산업재해 판정이 많은 기업을 중심으로 근로자 건강관리에 대한 사업장의 지도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제공
  • 내년 5월 인터넷TV 시대 열린다

    사극(史劇)을 좋아하는 김모(57·경기 고양시)씨는 요즘 ‘메가TV’에 푹 빠져 있다. 재미있게 보고 있는 사극을 한꺼번에 몰아서 볼 수 있어서다. 주부 안모(55)씨도 ‘하나TV’를 신청한 뒤론 생활에 여유가 생겼다. 즐겨 보던 연속극 시간을 놓칠까봐 저녁모임을 일찍 끝낼 필요가 없어졌다.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TV(IPTV)의 전단계인 요즘 펼쳐지는 변화상이다. 3년여를 끌어온 IPTV법제화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국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IPTV특별법인 가칭 ‘인터넷 멀티미디어방송 법안’을 확정했다.23일 본회의만 남겨놓고 있으나 요식절차에 불과하다. 이르면 내년 5월쯤 IPTV의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상용화되면 ‘IPTV 혁명’이라 부를 만큼 일상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에는 방송사가 전파를 쏴서 보여주는 것만 TV로 볼 수 있었다. 하지만 IPTV는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이나 콘텐츠, 데이터 등을 원하는 시간대에 볼 수 있다. 방송에 대한 주도권이 방송사에서 소비자로 넘어오는 셈이다. 이렇게 되면 정보와 데이터가 모두 소비자 중심으로 집중될 수밖에 없다. 소비자를 잡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맞춤형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 확실시된다. IPTV는 또 양방향 서비스다. 예를들어 영화를 보기전에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미리 영화내용이나 영화평을 볼 수도 있다. 물건을 사기 위해 홈쇼핑 회사에 전화를 하거나 굳이 백화점까지 갈 필요가 없다.IPTV 리모컨만으로 주문에서 결제까지 끝낼 수 있다. IPTV는 방송과 통신이 합쳐진 융합서비스다. 필연적으로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생겨난다. 미국의 경우 AT&T와 버라이즌 등 양대 통신사가 IPTV 부가서비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일례로 AT&T의 가족찾기 서비스의 경우 텔레비전에서 내 가족을 선택하면 휴대전화의 위치서비스를 이용해 현재 위치를 지도나 위성지도상에서 표시해준다. 또 텔레비전 화면에서 발신자 번호표시나 음성메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IPTV의 영향력은 막강하다.IPTV를 위한 셋톱박스 생산, 솔루션 개발, 콘텐츠 사업 활성화 등 ‘제2의 정보기술(IT)붐’이 기대된다. 업계에선 IPTV가 2012년까지 11조 85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조 43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있다. 법제화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지금도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IPTV사업 전국면허에 대한 케이블TV협회와 언론노조 등의 반발이 거세다. 정부가 거대 통신사업자인 KT를 위해 IPTV사업의 전국면허를 부여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IPTV를 관할할 기구설치를 놓고도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의 갈등이 여전하다. 서로의 입장이 팽팽해 기구화 논의는 마무리짓지 못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KT, 부산~오사카 여객선 인터넷 제공

    KT는 2일 부산과 일본 오사카를 운항중인 팬스타라인닷컴의 ‘팬스타드림호’ 여객선에 국내 최초로 무궁화 5호 위성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시범 서비스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동안 원양어선 등 긴급 통신을 위해 일부 제한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외국을 오가는 일반 여객선에 초고속인터넷이 사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19일 TV 하이라이트]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KBS1 밤 10시) 2005년 12월 발코니 확장 공사가 합법화됨에 따라 발코니를 확장하여 섀시를 시공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그런데 건설사와 시행사들의 시공불량, 강매, 폭리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는 소비자들이 많다는데…. 또 가입은 쉽지만 해지는 어려운 인터넷, 케이블 TV, 위성방송의 갈등 현장을 고발한다.   ●주말의 명화 ‘몽정기’(MBC 밤 1시) 용천 중학교 2학년 6반의 담임을 맡고 있는 노총각 공병철. 비록 지저분하고 고지식한 성격 탓에 ‘더티 테리우스’로 불리지만 아직 순수함을 간직한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선생이다. 그런데 최근, 동현을 비롯한 반 아이들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알고 보니 남자라면 한번씩 겪는 몽정기에 접어든 것.   ●다큐10-이집트 발굴 비사(EBS 밤 9시50분) 고대 이집트 로제타 스톤의 발견과 이집트의 신성문자 ‘히에로글리프’ 해독을 둘러싼 이야기들.1798년 이집트를 침공한 나폴레옹의 군대는 이듬해 이집트 로제타에서 이상한 비석을 발견한다. 고대 이집트 신성문자와 민중문자, 고대 그리스어로 각각 같은 내용을 적어놓은 비석이었다.   ●그 여자가 무서워(SBS 밤 7시20분) 승미와 경표에 대해 이야기하며 옥신각신하던 영림은 결국 폭발한 채 그만하라고 말하고 눈물을 떨군다. 근석은 승미에게 영림을 내버려 두라고 말하지만, 승미는 영림이 분명히 배신당한 것이라며 경표에게서 위자료라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은애는 경표에게 접촉사고 이외의 사건에 대해 묻는데….   ●라이프 n 조이(YTN 밤 8시35분) 은빛으로 물든 산을 바라보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푸근한 인심 가득한 시골장에서 정을 담아 오는 곳, 그리움 가득한 강원도 정선으로 안내한다. 굽이굽이 흐르는 강에 서린 전설로 그리움이 더욱 깊어만 가는 곳, 마음까지 훈훈한 우리네 정이 가득 담겨 있는 아리랑의 고장 강원도 정선으로 여행을 떠난다.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KBS2 밤 11시15분) 이모 손에 자란 은주는 외롭지 않으려 상혁과의 결혼을 택한다. 하지만 이게 웬일인가. 결혼 전 은주밖에 모르던 남편은 처이모의 친구인 민정을 알게 되자 변해간다.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된 것도 은주에겐 큰 충격인데, 남편은 마음을 다잡을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분간 나가 있겠다고 한다.
  • 이동통신 결합상품 인기없네

    KT와 SK텔레콤 등 지배적 통신사업자의 결합상품이 자사 신상품 판매를 위한 미끼상품으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 사업자간 경쟁으로 요금 인하와 선택의 폭 확대라는 도입 취지가 무색할 정도다.3일 업계에 따르면 SKT의 결합상품 가입자는 두 달 동안 고작 8만여명에 불과하다.SKT는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을 묶은 ‘투게더 팩’과 이동통신과 무선인터넷인 T로그인을 합친 ‘T로그인팩’을 지난 7월 말부터 팔고 있다. 지금까지 8000여명이 가입했다. 번호이동을 포함한 SKT의 월 평균 이동통신 가입자수가 60만명임을 감안할 때 팔리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반면 TU미디어의 위성DMB와의 결합상품인 ‘TU 미디어팩’은 8월 12일 출시돼 현재까지 가입자가 7만 2000명에 달하고 있다.KT도 유·무선 결합상품의 판매 비중이 높지만, 무게 중심은 자사의 TV포털인 ‘메가TV’ 확대에 맞춰져 있다. 지난달 말까지 KT 결합상품 가입자는 7만 86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메가패스+메가TV’ 결합상품은 출시 한 달 만에 4만명이 가입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정상회담기간 남북 인터넷연결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사흘 동안 인터넷이 연결된다. 사무실에서도 만찬장 모습 등 공개행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KT는 2005년 7월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 때 구축했던 광케이블 통신망을 2일부터 4일까지 개통, 방북 취재진과 남측 수행원들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북한측은 당초 중국을 경유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방침을 변경, 지난달 29일 화상상봉 통신망을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우리 정부측에 전달했다.KT는 지난달 30일 해킹 등 안정상태 점검을 거쳐 화상상봉망을 자사의 상용인터넷인 코넷망에 연결했다. 북한측에서는 평양 고려호텔에 설치된 프레스센터의 12개 PC에 인터넷을 연결했다. 인터넷은 남북한 45메가급으로 개통된다.KT는 이밖에 무궁화위성 3호를 이용해 방송중계를 지원하고 롯데호텔 프레스센터 내에 통신지원센터를 둬 국내·외 언론의 방송 및 통신지원을 하기로 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단독]EBS, 외국인 며느리 한글 가르친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 강의가 오는 11월 교육방송(EBS)에서 첫 선을 보인다. 문화관광부 산하 국립국어원은 11월부터 국내·외에 사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 강의를 EBS 플러스2 위성채널을 통해 정기적으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강의 내용은 ‘중급’(中及) 과정 75편으로, 한국어 전문 강사가 2D 애니메이션과 국립국어원이 발간한 맞춤형 교재를 활용한다. 강의는 간단한 한국어로 이뤄진다. 시간은 11월5일부터 내년 4월27일까지 매주 세 차례씩 오전 6시∼6시30분이다. 강의는 교육방송 홈페이지(www.ebs.co.kr)에서도 주문형 비디오(VOD)로 아무 때나 볼 수 있고, 무료로 내려받을 수도 있다. 국립국어원과 교육방송은 내년 4월쯤에는 ‘초급‘(初及) 과정도 선보일 계획이다. 초급 과정은 일본어와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몽골어, 태국어, 타갈로그어(필리핀 원어) 등 7개 국어로 강의를 진행하고, 교재도 해당 언어로 제작할 계획이다. 국내 다문화 가정 구성원의 대부분이 아시아권 국가 출신자라는 점을 감안했다. 특히 절반에 가까운 48.4%가 읍·면 지역에 살고 있는 점을 고려해 내년 5월부터 시작할 예정인 중급 2단계 과정부터는 우리나라 지역별 사투리를 다룬 교재를 따로 발간, 실제 생활에서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립국어원은 이와 함께 인터넷이 제대로 보급돼 있지 않은 세계 각국의 한국인 다문화 가정을 위해 방송과는 별도로 오디오 테이프와 교재 및 CD,DVD 등을 만들어 한국어 교육 지원단체를 통해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준석 한국어진흥팀장은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정확한 우리 말을 쉽게 배울 수 있게 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미얀마 유혈사태 확산] 재갈 물린 미얀마 언론

    미얀마 군사정권이 ‘미디어 옥죄기’를 강화하고 있다. 평화시위를 유혈로 진압하는 사실을 세계에 알리려는 움직임을 차단하고 나선 것이다. 영국 BBC 인터넷판은 28일 미얀마 군부대의 시위진압 소식과 관련 영상물을 외부세계에 전달해온 주요 웹사이트와 블로그가 차단됐다고 보도했다. 미얀마 정부의 공식 웹사이트(www.myanmar.gov.mm) 역시 접속이 차단됐다. 민주화시위를 이끈 승려들의 사원과 야당 정치인, 대학생 지도부의 유·무선 전화는 물론 국내외 기자들의 전화선도 모두 끊겼다. 미얀마의 실정을 세계에 알리는 작업이 더 어렵게 됐다.BBC뉴스 웹사이트에는 미얀마 시민들이 직접 송고해온 시위 사진 및 영상물 건수가 절반 이하로 줄었다. 로이터 통신은 미얀마 군부가 시위대 강제진압 소식이나 관련 사진, 동영상 등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대중들의 인터넷 접근을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얀마 인터넷 카페들도 대부분 폐쇄된 상태다. 양곤 시민들은 이메일 대신 추적이 힘든 인터넷 사이트에 사진 등을 직접 올리는 방법을 동원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이마저 불가능하게 됐다. 국내 비정부기구(NGO)인 ‘버마 8888 민중항쟁 기념회’ 관계자는 이날 “현지 운동가들과 전화통화가 안 되는 통에 분위기 파악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8888은 1988년 8월8일 시작된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일컫는다. 외국 매체와 위성TV를 두려워하는 미얀마 군정은 국영매체를 통해 시위사태에 대한 책임을 외국 매체에 돌리고 있다. 외신기자들이 주로 숙박 중인 양곤 시내의 한 호텔은 내부 수색까지 당했다. 미얀마 국영방송은 “BBC와 ‘미국의 소리’가 거짓말을 방송하고 있다.”는 자막을 화면 하단에 내보내고 있다. AFP 통신도 이날 미얀마의 일부 민간 신문들이 정부의 탄압으로 신문 발행을 전면중단했다고 업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레븐 미디어 그룹의 주간지 4개, 양곤 미디어 주간지 2개 등과 함께 카무드라, 보이스, 마켓이란 이름의 주간지가 발행을 중단했다. 파이 미얀마는 영구 폐간도 고려 중이다. 목격자들은 27일 시내 곳곳에서 휴대전화나 카메라를 소지하고 있다는 이유로 군인들에게 구타당하는 시민들도 있었다고 전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日언론 “송일국은 혼이 담긴 배우” 극찬

    日언론 “송일국은 혼이 담긴 배우” 극찬

    한국에서 50%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주몽’의 송일국이 한 일본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27일 “‘주몽’의 히어로 송일국(35)은 캐릭터 완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혼이 담긴 배우”라는 내용의 단독인터뷰를 실었다. 신문은 “송일국은 대작 드라마의 주인공을 맡으면서 심적인 부담감이 컸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는 역사적 영웅으로 성장한 주몽을 완성하기위해 최선을 다한 배우”라고 전했다. 또 “장기간의 ‘주몽’ 촬영 중에도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한 송일국의 강한 체력이 캐릭터 완성의 밑바탕이 되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문은 “당초 60회 방영 예정의 ‘주몽’이 21회분이 더 더해져 방영된 것은 높은 시청률 때문이었다.”며 인기있는 드라마가 으레 연장방송되는 한국 특유의 드라마 문화를 소개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송일국 뿐 아니라 드라마 주몽의 인기도 공식블로그(jumong.jp.blo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송 후에는 드라마의 연기평과 배우들에게 응원하는 네티즌들의 메시지들이 쇄도하고 있다. 네티즌 ‘三足烏さん’은 블로그 게시판에 “주몽은 모성본능을 자극한다. 악역을 맡은 연기자들의 열연도 돋보이는 드라마”라고 적었으며 ‘あぃあぃさん’은 “매일 녹화해서 본다. 다음 내용이 궁금해 미리 DVD를 빌려서 보기도 한다.”며 주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주몽은 위성채널 ‘BS 후지’를 통해 지난 4월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방영되는 한편 지난 8월 13일부터는 지상파 채널인 후지TV에서도 평일 낮방송(오후 2시~4시)되고 있다. 한편 송일국은 오는 10월 3일 첫방송되는 SBS ‘로비스트’의 해리역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가 배용준의 ‘태왕사신기’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사진=산케이신문 인터넷판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남 주민소환투표 분열 심화

    하남 주민소환투표 분열 심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는 20일 실시되는 주민소환투표를 앞두고 하남시민들이 심각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래없는 신경전으로 투표 후 상당기간 후유증에 시달릴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12일 투표에 참가할 것을 종용하는 주민소환추진위원회와 투표불참을 권하는 김황식 하남시장측의 보기드문 한판 대결에 비슷한 상황에 놓인 다른 자치단체의 관심까지 쏠리고 있다. 주민소환투표는 투표청구권자의 3분의1 이상이 투표해야 그 효력이 생기고 그 미만이면 개표 자체가 금지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양쪽 모두 투표내용보다는 투표자 수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 시장측은 대규모 선거캠프까지 마련해 연일 선거불참을 호소하고 있다. 김 시장과 시의원 3명은 지난 5일 하남시청 인근 한전건물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홍보전을 시작했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300여명에 달하는 한나라당 지지자들과 맹형규, 전여옥 의원들까지 가세해 “정치적 주민소환은 하남발전을 막는다.”며 투표장에 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해 선거 때 사용했던 유세차량을 이용해 거리 전역을 돌며 주민소환을 유발한 광역화장장 유치의 당위성과 시의 발전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김 시장측은 주민소환투표에 유권자 3분의1 이상이 참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것으로 보고 투표결과를 낙관하고 있다. 주민소환추진위원회측의 선거참여 홍보전도 만만치 않다. 지난 7월23일 소환투표청구에 필요한 법적 서명요청자수(투표권자의 15%인 1만 5759명 이상)를 초과한 3만 2749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아, 김 시장과 시의원 3명 등 4명에 대한 주민소환투표를 청구했지만 시가 부실 서명에 대한 이의를 제기한 데다 서명운동 이후 상당기간 시간이 지나 자칫 주민들의 협조가 느슨해 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싸여 있다. 소환추진위는 김 시장보다 한발 빠른 지난 1일 시청 인근 베스코아빌딩 9층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유세차량 등을 동원, 일찌감치 소환운동에 돌입했다.‘주민소환투표참여, 하남시민들의 위대한 승리’ 등의 현수막을 내건 유세차량을 마련해 연설원 등을 통한 거리유세를 계속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에는 아파트단지까지 파고들어 투표참여를 종용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추진위측은 UCC동영상 제작과 광고 등을 이용한 인터넷 홍보전까지 벌이고 있다. 시가 대규모 개발계획을 발표한 덕풍동에는 덕풍시장 인근에 별도의 선거사무실까지 마련해 주민홍보에 나서고 있다. 김 시장은 투표와는 별도로 헌법소원까지 제기한 상태여서 결과에 관심이 크다. 김 시장은 지난 7월25일 헌소 심판청구서에서 “현행 주민소환법이 소환대상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고 소환투표 청구 및 발의를 거부할 규정이 없어 당선자에게 투표권을 행사한 다수 유권자의 권리를 소수 유권자들이 침해할 수 있다.”며 “이는 헌법상 평등권을 침해하고 포괄위임입법 금지원칙을 위배했다.”고 밝혔다. 하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9·11테러 재구성 다큐 방영

    9·11 테러 6주년을 앞두고 케이블·위성TV 채널이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앞다투어 마련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은 11일 오후 10시 9·11 테러 사건을 재구성한 ‘비극, 막이 오르다’(zero hour)를 방송한다.당시 오사마 빈 라덴의 경고를 분명히 이해하고 있었던 백악관과 미 국가정보국(CIA)이 왜 치밀하게 계획된 테러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나를 돌아본다. 히스토리채널도 11일 오후 9시부터 2부작 ‘9·11 음모론의 실체’와 ‘9·11 테러 현장의 영웅’을 내보낸다.‘9·11 음모론의 실체’는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여러 음모설의 실체를 알아보고,‘9·11 테러 현장의 영웅’은 당시 범죄현장 수사대의 활약 등을 담아본다.
  • 빈 라덴, 환경운동가로 변신?

    빈 라덴, 환경운동가로 변신?

    9.11 테러 6주년을 앞두고 공개된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비디오 메시지에는 미국과 서방 국가에 대한 노골적인 위협은 없었다. 대신 전에 없던 새로운 내용들이 눈길을 끌었다. 대표적인 것이 환경 문제. 9일 선데이 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빈 라덴은 아랍위성방송 알-자지라 TV를 통해 방영된 26분 분량의 동영상에서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서방의 ‘자본주의 기업들’을 지목했다. 그는 지구온난화가 특히 아프리카 등에서 수 백만명의 목숨은 물론 삶의 터전을 잃게 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대기업 공장의 배출가스가 주요 원인인 지구 온난화 때문에 모든 인류의 삶이 위험에 처해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 백악관에서 이들 기업을 대표하는 이들은 교토 협약을 지키지 않겠다고 억지를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빈 라덴은 또 “미친 듯이 오르는(insane) 세금과 부동산 모기지”를 언급, 경제 문제에 대해서도 ‘한마디’했다. 빈 라덴이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04년 이후 3년여만이다. 선데이 타임스는 환경 문제에 관심을 보인 빈 라덴의 새로운 모습이 놀라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런던에서 발행되는 아랍어 일간 알-쿠드스의 편집자인 압델 바리 아트완은 “빈 라덴은 ‘나는 옛날의 빈 라덴이 아니다. 나는 새롭고 성숙한 빈 라덴이며 알-카에다의 정신적 지도자다’라고 말하고 싶어한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인에게 이슬람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한 빈 라덴의 메시지는 예언자 모하메드의 가르침에 반하는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UPI 통신에 따르면 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 종교관련 단체인 ‘휴머니티스 팀(Humanity’s Team)’은 “빈 라덴의 성명은 분열을 일으킬 뿐 아니라 인류 화합을 강조한 모하메드의 가르침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50세인 빈 라덴은 비디오 영상에서 짙은 검은색 턱수염 등 한결 젊어진 모습이었지만 가짜 수염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백악관 전 대테러 관리인 리처드 클라크는 “가짜 수염을 단 것처럼 정말 이상해 보였다”면서 “3년전 테이프에서는 수염이 희끗희끗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래 한국의 동력 5大 신산업] (4) 뉴 IT

    [미래 한국의 동력 5大 신산업] (4) 뉴 IT

    허공에 손을 뻗어 홀로그램 영상으로 컴퓨터를 조작하고, 운전대를 잡지 않고 음성만으로 자동차를 모는 영화 속 장면들이 세상 밖으로 뛰쳐 나올 기세다. 기술의 융합(컨버전스)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상상이 현실로 바뀌는 것이다. 빠르게 세상을 바꾸는 변화의 견인차는 정보기술(IT) 산업이다. 이러한 ‘뉴 IT’의 핵심에는 ‘유비쿼터스’로 대표되는 전천후·전방위 네트워크와 이로 인해 만들어지는 가상세계, 이를 가능케 하는 신개념 컴퓨터 기술이 존재한다. ●사람-사물 사이 유·무선으로 촘촘하게 연결 유비쿼터스(ubiquitous)란 말은 ‘언제 어디서나 동시에 존재한다.’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했다. 다양한 종류의 컴퓨터가 사람과 사물 사이에 유·무선으로 촘촘하게 연결돼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1999년 일본 노무라연구소가 차세대 IT를 대표할 키워드로 사용하면서 등장했고 지금은 기존의 ‘e 세상’을 밀어내고 미래 세상의 중심 화두가 됐다. 유비쿼터스는 ‘홈네트워크(가정)’‘차세대 이동통신(사무실·거리)’‘텔레매틱스(차량·도로)’ 등 세가지가 핵심이다. 홈네트워크는 초고속망을 기반으로 다양한 IT 기술을 활용해 일상생활, 원격교육, 엔터테인먼트, 건강관리 등을 가능케 하는 분야다. 국내 홈네트워크 산업은 서버·게이트웨이 등 하드웨어 부문에서 미국, 일본 등보다 다소 뒤처져 있다. 그러나 잘 발달된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및 정보기술 활용 수준을 고려할 때 매우 전망이 밝다. 산업연구원 추산에 따르면 2005년 약 9000억원 수준이었던 국내 홈네트워크 시장은 해마다 15% 안팎씩 성장을 거듭,2020년에는 7조원대가 될 전망이다. 차세대 이동통신은 인터넷·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정보를 이동통신·위성통신망을 통해 활용하는 초고속 모바일 시스템이다. 현재 3세대(G)서비스라고 불리는 HSDPA 방식 휴대전화 화상통화가 그 중 하나다. 휴대전화 등 이동식 단말기를 통해 TV를 볼 수 있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도 차세대이동통신 기술의 결과물이다.2005년 4조원대에서 2020년에는 11조원대의 시장이 국내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그동안 카 내비게이션 정도의 좁은 의미로 쓰였던 텔레매틱스는 최근 무선통신, 컴퓨터, 인터넷, 멀티미디어산업을 포괄하는 ‘자동차용 차세대 정보제공 서비스’로 개념이 확대되고 있다. 유비쿼터스는 다양한 사이버 공간을 창출하고 있다. 미국 린든랩이 개발한 3차원 가상현실 서비스인 ‘세컨드 라이프’가 대표적이다. 이미 이곳에서 600만명의 가상인물이 창조됐다. 삼성전자가 자사 휴대전화를 홍보하는 공간을 개설한 것을 비롯해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차세대 컨셉트카를 선보이고, 닛산자동차가 가상의 차를 판매하는 등 전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이 가상공간에 입주해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있다. ●착용식 컴퓨터 개발 빨라질듯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기존 컴퓨터의 틀을 깨는 차세대 신개념 컴퓨터들이다. 현재의 문서작성, 인터넷·이메일 등 활용도에서 벗어나 각각의 정보이용 환경과 사용목적에 특화된 기능과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각종 부품들의 소형화 추세를 타고 컴퓨터와 패션·의료 등과 빠르게 접목되고 있다. 특히 유비쿼터스 시대에 접어들면서 옷·액세서리 등 익숙한 방법을 통해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착용식 컴퓨터가 빠르게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개별 컴퓨터의 처리능력을 한 곳으로 모아 중요 업무에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그리드(GRID) 컴퓨팅 기술에도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이성호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지금까지 인간의 상상력에만 머물러 왔던 다양한 생각들이 눈부신 기술진보와 트렌드의 변화로 속속 현실화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의 IT 기술과 달리 차세대 IT 기술은 사회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게 될 것이므로 이 흐름을 놓치지 말아야 미래 비즈니스 경쟁에서 남보다 앞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구글 스카이’ 서비스 개시

    ‘구글 스카이’ 서비스 개시

    ‘컴퓨터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우주가 내 손안에 들어온다.’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이 위성지도 서비스 ‘구글 어스’에 이어 우주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구글 스카이’ 서비스를 22일 시작했다. 구글 스카이는 허블우주망원경 등 다양한 우주 관측소에서 제공하는 1억개의 별과 2억개의 성운 이미지를 고해상도로 제공한다. 구글 어스에 있는 ‘줌인’ 기능과 더불어 달의 변화주기 등 행성들의 이동 경로를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줘 마치 우주를 비행하는 듯한 가상 체험효과를 만끽할 수 있다. 또 행성과 별의 사진을 클릭하면 천문학자들이 제공하는 상세정보도 얻을 수 있다. 천문학에 조예가 깊은 아마추어들도 정확성 등에 대한 확인절차를 거쳐 자신의 뒷마당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리거나 정보를 추가할 수 있다. 이 서비스 개발에는 미 우주항공국(NASA)과 영국천문기술센터, 앵글로 호주천문대 등이 참여했다. 개발에 참여한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STSI)의 캐럴 크리스티안은 “우주에 대한 지식의 지평을 넓힐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대의 프란시스코 디에고 교수도 “구글 스카이 서비스는 사람들이 과학을 더 많이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강력하고 독특한 도구”라고 말했다. 구글 어스 웹사이트(http:///earth.google.com/sky)에서 최신 버전을 내려받으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구글어스? 이젠 구글스카이로 우주도

    구글어스? 이젠 구글스카이로 우주도

    ‘컴퓨터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우주가 내 손안에 들어온다.’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이 위성지도 서비스 ‘구글 어스’에 이어 우주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구글 스카이’ 서비스를 22일 시작했다. 구글 스카이는 허블우주망원경 등 다양한 우주 관측소에서 제공하는 1억개의 별과 2억개의 성운 이미지를 고해상도로 제공한다. 구글 어스에 있는 ‘줌인’ 기능과 더불어 달의 변화주기 등 행성들의 이동 경로를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줘 마치 우주를 비행하는 듯한 가상 체험효과를 만끽할 수 있다. 또 행성과 별의 사진을 클릭하면 천문학자들이 제공하는 상세정보도 얻을 수 있다. 천문학에 조예가 깊은 아마추어들도 정확성 등에 대한 확인절차를 거쳐 자신의 뒷마당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리거나 정보를 추가할 수 있다. 이 서비스 개발에는 미 우주항공국(NASA)과 영국천문기술센터, 앵글로 호주천문대 등이 참여했다. 개발에 참여한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STSI)의 캐럴 크리스티안은 “우주에 대한 지식의 지평을 넓힐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대의 프란시스코 디에고 교수도 “구글 스카이 서비스는 사람들이 과학을 더 많이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강력하고 독특한 도구”라고 말했다. 구글 어스 웹사이트에서 최신 버전을 내려받으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구글스카이 사이트 바로가기 서울신문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휴대전화로 버스 운행정보 ‘한눈에’

    휴대전화로 버스 운행정보 ‘한눈에’

    A씨는 늦은 밤 시내버스 막차를 타려고 정류장으로 뛰면서 휴대전화로 버스가 언제 도착할지 검색했다. 전화번호(1577-0287)를 누르고 서울시의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에 접속했다. 버스 번호와 정류장 고유번호를 입력하자 가까운 버스의 위치와 도착시간, 막차 시간 등을 자동응답(ARS)으로 알려왔다. 허겁지겁 도착한 A씨는 정류장의 전광판의 ‘○○번 마지막 버스 2분후 도착’이라는 안내문을 보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올해 70여개 정류장에 설치 서울시는 2010년까지 시내버스 정류장에 버스 운행시간과 위치, 돌발사고 여부 등을 알려주는 발광다이오드(LED)전광판을 세우고 버스운행관리시스템을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현재 시범운영 중인 도봉동·도봉구민회관·삼선교·연세대 앞·장한평역, 군자교 입구 등 6개 정류장을 포함해 올해 70여곳에 설치된다. 내년에 150여곳을 포함,3년 안에 5000여개 정류장 중 가능한 모든 곳에 설치하기로 했다. 시스템의 원리는 버스에서 발신된 위치 데이터가 지리정보(GPS)위성과 시청 버스종합사령실을 거쳐 휴대전화에 전달되는 것이다. 버스가 정류장에서 반경 50m 안에 진입하면 ‘도착’으로 표시되고 50m를 벗어나면 ‘전 정류장 출발’로 나타난다. 운행정보를 수신할 가로 1m 정도 크기의 전광판은 시민의 의견을 모아 디자인을 결정한다. ●클릭 한번에 맞춤형 운행정보 또 자주 이용하는 버스의 번호를 입력하면 필요할 때 맞춤형 운행정보를 안내받는 ‘마이 버스’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bus.seoul.go.kr)에 이용하는 버스 노선, 정류장 번호, 전화 번호 등을 미리 등록해두면 휴대전화 ARS나 문자메시지, 노트북 등으로도 운행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별도 이용요금은 없고 통신요금만 지불한다. 이를 위해 서버용량 회선수를 94회선에서 최고 360회선까지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BMS의 성능을 개선, 버스 도착시간 정확도(2분 이내 오차)를 76%에서 93%로 개선시켰다. 이는 2004년 버스 개선사업후 ‘버스가 제 때에 도착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많이 지적받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달 시범운행 중인 6개 정류장에서 조사한 결과, 버스운행정보 이용자 수는 하루평균 5만 2640건에 이르렀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씨줄날줄] 전사모/황성기 논설위원

    역대 대통령들은 웬만하면 인터넷 팬카페가 있다. 김영삼 대통령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비롯해 김대중 선생님을 사랑하는 모임,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하는 모임 등이 그것이다. 가장 인기가 없다는 노태우 대통령조차도 팬카페가 있다. 열렬한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만큼 배타적이고 구심력이 단단하다. 어떤 팬카페는 공지사항에서 “비난 글은 삭제하고 카페 게시판에 글쓰기 권한을 막겠다.”고 경고한다. 회원 가입도 보통의 카페와는 다르다. 충성도를 확인할 수 있는 문항을 두고 ‘검열’을 통해 승인하기까지 한다. 퇴임 대통령 중에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전사모)의 활동이 눈에 띈다.2003년 만들어진 전사모는 카페 개설의 목적을 “각하의 업적과 통치행위, 인간적인 매력에 대해 자세히 알게 하고…중략…모든 국민들로부터 가장 추앙받고 존경 받으시는 역대 대통령으로 기억되는 각하 명예회복”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개설 첫해에 1000명 정도였던 회원이 드라마 ‘제5공화국’ 방영을 전후로 급속도로 늘어나 지금은 1만 4000명을 넘어섰다. 카페를 들여다보면 ‘12·12의 당위성’,‘5·18분석’ 등을 통해 전두환 소장의 등장에서부터 집권, 퇴임 후에 이르기까지 찬양 일색의 글들로 채워져 있다.6·10항쟁 20주년에 즈음해서는 자유게시판에 “6·10난동이야말로 대한민국을 개판으로 만드는 서곡이었다.”는 글이 오르기도 했다. 광주 민주항쟁을 다룬 ‘화려한 휴가’의 개봉을 앞두고 전사모가 부쩍 바빠졌다.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자는 회원에서부터 ‘디워’를 보자는 제안까지 비난 글이 잇달았다. 누리꾼과의 댓글 전쟁이 터진 것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부터. 포털 사이트에 “무고한 광주시민을 죽인 자들은 모두 악마다.”라는 글이 오르자 2000개가 넘는 댓글이 순식간에 달렸다.“5·18은 북한 세력에 의한 국가 전복사건”“젊은이들이 영화를 보고 폭동을 민주항쟁이라고 인식할까 두렵다.”는 등 전사모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영화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역사로 확립된 사실마저 왜곡하거나 헐뜯어서는 안 된다. 비난한다고 회복될 그의 명예도 아니며, 그를 ‘사랑한다’면 조용히 할 일이 아닌가. 황성기 논설위원 marry04@seoul.co.kr
  • [아프간 군사작전 돌입] 알자지라, 獨인질 비디오 공개

    |파리 이종수특파원|탈레반에 납치된 독일인 인질이 “탈레반 전사 12명을 석방하고 아프간 주둔 독일군이 철수해야 나와 4명의 아프가니스탄 인질이 풀려날 수 있다.”고 말했다.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인터넷판은 31일(현지시간) “아랍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지난 18일 아프간 카불 남서쪽 와르다크주에서 납치된 독일인 기술자 2명 가운데 생존자인 루돌프 B(62)를 촬영한 비디오를 방영했다.”며 “비디오에서 루돌프가 자신의 석방을 위한 탈레반의 요구사항을 말했다.”고 전했다.vielee@seoul.co.kr
  • 8천만광년 거리 ‘신형 블랙홀’ 발견했다

    8천만광년 거리 ‘신형 블랙홀’ 발견했다

    최근 8000만광년 거리의 신형 블랙홀이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일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31일 “일본의 X선천문위성 ‘쓰자쿠’호가 거대한 도넛모양의 두꺼운 구름에 덮힌 새로운 형태의 블랙홀을 발견했다.”고 인터넷판에 전했다. 블랙홀이란 초고밀도에 의해 생기는 중력장의 구멍. 항성이 진화의 최종 단계에서 수축을 반복하는동안 그 중심부의 밀도가 빛을 빨아들인 만큼 높아지면서 생기게 된다. 이 신형 블랙홀의 관측은 교토대학교 ‘X선천문학’(우주공간에서 로켓, 인공위성 등을 이용하여 천체로부터 방사되는 X선을 관측하는 천문학의 한 분야)팀과 미항공우주국 ‘NASA’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타 연구팀의 천문위성 관측 프로그램에 의해 시작되었다. 연구팀은 “은하의 중심에는 태양의 100억~100조배의 에너지를 방출하는 거대한 블랙홀이 있으며 그곳에서 방사되는 X선 물질 때문에 블랙홀의 존재를 알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NASA의 천문위성 ‘Swift’가 20만 전자볼트까지의 고에너지 X선을 관측할 수 있어 약 200개의 천체를 찾아낼 수 있었다.” 며 “그 중에서도 지구로부터 8000만 광년 거리의 블랙홀이 일본의 쓰자쿠호에 의해 자세히 관측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관측연구에 참여한 우에다 요시히로(上田佳宏)교수는 “신형 블랙홀 발견은 은하의 탄생을 설명하는 열쇠와 마찬가지”라고 발견 의미를 밝혔다. 한편 이 블랙홀 발견에 관한 소식은 미국의 천체 전문지 ‘아스트로피지컬 저널’(The Astrophysical Journal) 8월 1일호에 상세히 실린다. 사진=NASA(신형 블랙홀의 상상도)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인기기사] 인질동영상 본 해외네티즌 “제발 무사하길…” ☞[인기기사] 하늘을 나는 차 ‘스카이카’ 나왔다 ☞[인기기사] 아시안컵 후폭풍…‘보따리’ 싸는 감독들 누구?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통신업계 ‘요금 전쟁’

    통신업계 ‘요금 전쟁’

    SK텔레콤과 KT가 결합상품을 내놓고 본격적인 통신요금 인하경쟁에 돌입했다. 김신배 SKT 사장은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티브로드,C&M,CJ케이블넷 등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와의 제휴를 통해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을 묶은 결합상품 3종을 7월에 우선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T는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고객의 통화량에 따라 가구 단위로 10∼15%의 요금할인 혜택이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투게더요금제+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SKT가 내놓은 결합상품은 SKT의 투게더 요금제와 MSO의 초고속인터넷을 묶은 것이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그룹 내 멤버간 통화료 50% 할인, 멤버간 단문서비스(SMS) 100건 무료 등 투게더 요금제의 혜택을 유지하면서 기본요금 3000원 할인, 통화량에 따라 5∼20%의 추가 요금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또 초고속인터넷 요금은 업체별로 3∼10%를 할인받는다. 한 사람당 평균 4만원의 휴대전화 요금과 (가구당)초고속인터넷 비용 2만원을 내는 4인 가족의 경우,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월 통신료 18만원 중 2만 5000원을 줄일 수 있다. 연간으론 30만원을 할인받는 셈이다. SKT는 또 자사 무선인터넷 서비스 T LOGIN과 MSO의 초고속 인터넷을 결합한 유무선 통합 초고속인터넷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자회사인 TU미디어의 위성 디지털미디어방송(DMB)을 이동통신과 결합해 요금을 낮추는 상품도 선보인다. 김 사장은 “초기에는 대형 MSO 중심으로 제휴한 뒤 대상 사업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디지털 케이블 TV, 인터넷 전화 등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겠다.”고 말했다. KT도 최근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 요금을 5∼15% 할인해주고 KTF의 3세대 이동통신 쇼(SHOW) 기본요금을 10% 할인해주는 결합상품을 내놨다.KT의 결합상품은 메가패스의 약정 할인율 15%를 추가 적용받으면 최대 30%까지 초고속인터넷 요금을 낮출 수 있다. 하지만 결합상품 판매로 인한 휴대전화요금 인하효과는 사업자간 경쟁이 본격화될 때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SKT의 결합상품에 포함된 투게더요금의 기본요금은 1만 6000원이다. 일반 표준요금보다 3000원 비싸다. 결국 3000원을 할인받아도 일반 표준의 기본요금과 같게 된다. 또 투게더요금의 가입자수도 1만 5000명 정도에 불과하다. ●KTF·LGT 가세 ‘변수´로 앞서 KT가 내놓은 결합상품에도 가입자가 적은 3세대 이동통신인 쇼만 포함됐다. 다만 시장점유율 1위인 SKT가 결합상품을 통해 통화료를 일정 부분 내림에 따라 KTF나 LG텔레콤 등이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점은 변수다. 이에 따라 요금할인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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