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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ekly Health Issue] 송명근 교수, 카바 논란을 말하다

    [Weekly Health Issue] 송명근 교수, 카바 논란을 말하다

    최근 수년간 한국 의료계를 달구는 논란이 있다. 논란은 치열하고 뜨겁다. 논란이 가열되면서 사술이나 협잡으로 치부할 수도 있는 일들이 서슴없이 벌어졌다. 바로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개발한 카바(CARVAR·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수술을 둘러싸고 송 교수와 일부 의사들이 벌인 논쟁이 그것이다. 말이 논란이고 논쟁이지 사태는 시종일관 카바수술법을 사장시키려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그러지 않으면 자신들이 죽기라도 하는 것처럼 대들었다. 사람들은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의학자의 지성을 의심했다. 냉철한 이성과 가슴 덥히는 감성이 없었고, 오로지 집단 탐욕만이 횡행한다며 안타까워했다. 실제로 그런 면이 없지 않았다. 유럽연합(EU)과 일본 등 의료 선진국의 의학자들까지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할 수 있었느냐.”며 무릎을 치는 치료법이 엉뚱하게도 국내에서만 ‘반드시 없애야 할, 근거도 없고, 성과도 부풀려진 치료법’으로 매도된 것이다. 그 중심에 있는 송 교수를 만났다. ●먼저, 카바란 어떤 치료술인가. 카바수술은 변형된 대동맥 판막엽과 대동맥 근부벽의 손상된 부분을 동시에 재건해 대동맥 판막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복원시키는 치료법이다. 지금까지 약 50년간 대동맥 판막질환은 손상된 판막을 잘라내고, 이를 인공판막으로 바꿔주는 소위 ‘치환술’이 표준화된 치료법이었다. 그러나 이 치료법은 인공판막의 재질에 따라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기계판막은 이물질에 대한 혈전반응 때문에 평생 항응고제를 복용해야 하며, 조직판막은 접합 부위의 내구성 때문에 주기적으로 재수술을 해야 하는 문제를 갖고 있다. 또 항응고제 복용으로 인한 출혈, 기계판막 구조물로 인한 혈류 장애와 불쾌한 소리 등 2차적인 문제들도 많았다. 반면, 카바수술은 인공판막으로 ‘치환’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생긴 부위를 링과 환자 자신의 조직으로 재건하고, 성형하는 방식이다. 무조건적인 치환이 아닌 ‘성형’이 가능한 것은 카바수술이 대동맥 근부와 판막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는 공식을 근거로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카바는 기존 기계판막의 문제였던 항응고제를 복용할 필요도 없고, 다른 조직을 떼어다 붙이지 않으므로 내구성에도 문제가 없어 주기적인 재수술이 필요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카바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을 들어 달라. 카바수술은 대동맥판막 협착증과 폐쇄부전증 등 판막엽 질환은 물론 대동맥근부가 나팔처럼 늘어나는 마르팡증후군과 상행 대동맥류에도 적용된다. 또 대동맥 근부벽이 찢어진 대동맥박리증 등 대부분의 대동맥근부와 판막질환에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치료 성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최근 미국이나 유럽에서 제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인공판막을 이용한 판막치환술의 수술사망률은 단일 판막질환이 4.3%이며, 여러 판막을 동시에 교체한 경우 7.5%나 된다. 이에 비해 카바수술은 지난 4년 8개월간 건국대병원에서 같은 질환으로 시행된 412명의 환자(단일 판막질환 182명, 여러 판막질환 230명)에게서 한 건도 수술사망례가 없었다. 이 사실만으로도 카바의 안전성이 입증된다. 또 5년 재수술률이나 중기 추적사망률도 모두 2% 이내로 기존 인공판막치환술보다 현저히 낮다. ●카바에 대한 해외 학계의 평가는 어떤가. 그동안 국내에서 벌어진 시비에 발목이 잡혀 해외에 본격적으로 알리지는 못했다. 그러는 중에도 최근까지 92명의 외국 흉부외과 의사들이 입국해 1000달러의 자비를 지불하고 카바아카데미에서 수련을 받았으며, 최근 2년 사이에 일본 의사들이 아카데미를 결성해 우리 병원에서 수술을 참관했는가 하면 작년 11월에는 일본학회 주최로 도쿄에서 카바심포지엄과 수술시연을 하기도 했다. 또 오는 11월에는 건국대병원의 수술 장면을 일본에 위성중계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그런가 하면 최근 8년간 미국과 유럽, 일본, 러시아, 이란 등지의 국제학회에서 20여 차례나 카바의 성과를 발표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일본과 유럽, 중국 및 동남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다. 이런 사례에서 보듯 카바수술에 대한 해외 의학자들의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바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데…. 논란의 중심이면서도 정말 아이러니한 것은 카바수술을 받은 수많은 환자와 의료 현안에 학문적으로 접근하려는 의사들은 카바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반면 한번도 관심을 보이지 않은 의사들이 극렬하게 반대한다는 사실이다. 모르긴 해도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획기적인 치료법이 국내에서, 국내 의학자에 의해 개발될 리가 없다는 선입견이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또 카바수술법이 판막치환술을 완전히 대체하기 때문에 기존 판막치환술에 관련된 의사나 업체 등과도 이해가 충돌할 수 있으며, 카바수술에 환자가 몰리는 쏠림현상에 대한 우려나 병원 간의 경쟁도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바 반대론자들이 제기하는 문제는 무엇인가. 카바에 반대하는 부류는 일부 흉부외과 전문의, 이들과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몇몇 국회의원과 소수 인터넷 매체다. 그들이 제기하는 문제의 요체를 딱히 이것이라고 특정하기가 어렵다. 주장이 계속 바뀌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카바수술이 기존 수술방식의 조합일 뿐이어서 신기술이 아니라고 부정하더니 그 점을 해명하자 다음에는 사망률과 재수술률 등을 허위로 조작해 카바가 안전하지 않다고 떠들었다. 그러다 그것마저 허위 조작임이 드러나자 이번에는 다시 동물실험 등의 절차를 문제 삼는 등 계속 내용을 바꿔가며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한 송 교수의 입장은 무엇인가. 지금까지 그들이 제기한 모든 문제에 대해 사실에 근거해 성실하게 해명해 왔다. 하지만 항상 돌아서면 원점이었다. 건전한 논쟁이 아니라 시비를 걸자고 덤비니 도리없는 일이다. 그들이 냉철한 이성으로 토론하고 논쟁했으면 좋겠다. 그 이상은 바라지도 않는다. ●결국, 보건복지부의 판단이 중요할 텐데, 왜 명쾌하게 결론을 못 내리고 있다고 보는가. 새로운 의술을 평가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전문가들의 몫이다. 그동안 전문가를 자처하며 카바를 평가하겠다고 나선 사람들이 대부분 판막치환술을 해오던 의사들이었다. 이들은 카바수술로 피해를 볼 수도 있는 입장이어서 결코 공정하고 중립적인 평가를 내리지 못했다. 복지부로서는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니 쉽게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지부가 생각과 다른 결정을 내린다면….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가기관은 올바른 결정을 할 것으로 믿는다. 그 결정이 합법적이고, 상식적이라면 기꺼이 승복하겠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이집트 대선 1차투표 과반득표 후보 없을듯

    이집트 사상 첫 번째 민주적 대통령 선거가 24일(현지시간) 전국적으로 비교적 순조롭게 마무리된 가운데 결과는 ‘예측불허’의 상황이라고 아랍권 위성방송인 알자지라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1당을 차지한 무슬림형제단의 자유정의당은 자신들이 내세운 무함마드 무르시(61)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아랍연맹 사무총장과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 시절 외무장관을 지낸 아므르 무사(76) 진영은 무르시 후보가 25%, 무사 후보가 23%의 득표율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외신들은 13명의 후보 가운데 어느 누구도 당선에 필요한 과반 득표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여 다음 달 16~17일 1, 2위 후보 간 결선투표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고 전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세속주의 vs 이슬람주의… 이집트 대선 D-2

    세속주의 vs 이슬람주의… 이집트 대선 D-2

    이집트 대통령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집트가 이슬람주의 국가가 되느냐, 세속주의 국가로 남느냐는 갈림길에 섰기 때문이다. 의회 3분의2를 이슬람주의자들이 장악하고 있어 대통령마저 이슬람주의자가 당선되면 ‘신권정치’로 갈 가능성이 있다는 게 외신들의 분석이다. 23~24일(현지시간) 이틀간 실시되는 이집트 대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상위 득표자 2명이 다음 달 16~17일 결선 투표를 치른다. 대통령 후보로는 모두 13명이 출마했지만 세속주의자와 이슬람주의자들의 대결로 압축된다. 국내의 정치적 혼란과 경제, 테러리즘과 이슬람 율법, 군부와 아랍 혁명 등이 대선의 주요 이슈로 논쟁이 되고 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영문 인터넷판이 19일 전했다. 무소속의 아무르 무사(75) 전 아랍연맹(AL) 사무총장이 40%의 지지율로 가장 앞선다고 허핑턴포스트가 알아람정치전략연구센터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무사는 자유주의자들과 세속주의자, 상공인 및 기독교도들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집트에서 아랍의 봄을 주도했던 젊은 층은 “무사는 무바라크 정권에서 10년 동안 외무장관을 지냈다.”며 “그가 당선되면 무바라크와 같은 정권이 들어선다.”고 우려한다. 무사를 바짝 쫓는 후보로는 무슬림형제단(MB) 출신인 압델 모네임 아불 포토(61)라고 알자지라가 전한다. 그는 좌파와 의회의 20%를 장악한 살라피스트(강경 이슬람근본주의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다크호스로는 무함마드 무르시(61) 자유정의당(FJP) 대표가 꼽힌다. 무르시는 의회의 46%를 장악한 무슬림형제단 정치 조직인 FJP의 수장이어서 조직력에서 앞선다. 무르시와 아불 포토는 이슬람주의자들을 대변한다. 비판론자들은 “이들이 당선되면 이집트가 이란과 같은 신권정치를 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北, 中어선 3척 나포… 2억원 송금 요구

    중국 어선 세 척이 서해에서 북한 당국에 나포됐다고 중국중앙(CC)TV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중국 어선들이 한국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 나포되는 경우는 많지만 북한에 붙잡히기는 극히 이례적이다. CCTV는 랴오닝성 선적의 ‘랴오단(遼丹) 23979호’가 지난 8일 오전 4시 30분쯤 동경 123도 57분, 북위 38도 05분 해역에서 조업하다 정체불명의 북한 선박에 의해 나포됐다고 전했다. 이어 ‘랴오단 23528호’와 ‘랴오단 23536호’가 잇따라 북한의 같은 선박에 의해 나포됐다. CCTV는 중국 어선을 나포한 북한 선박의 소속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세 척의 어선에 탄 중국 어민은 모두 29명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에 억류된 한 중국 선원이 지난 9일 신원을 알 수 없는 북한인이 제공한 위성전화로 중국에 전화를 걸어 선박 한 척당 40만 위안(약 7380만원)씩 총 120만 위안(약 2억 2000만원)을 송금해야 풀려날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면서 조선(북한)과 소통을 하고 있다.”며 “국민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하는 가운데 조기에 타당한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아이디어 경연’ 과학공모전 봇물

    ‘아이디어 경연’ 과학공모전 봇물

    국내 과학교육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돼 온 ‘체험·실험 부족’의 해결책으로 경연대회와 공모전이 주목받고 있다. 정형화된 교과서의 지식을 외우는 대신, 이를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이 스스로 생각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유난히 새롭게 선보이는 대형 공모전이 많다. ●골드버그대회, 창의성·협동심 키워 국립과천과학관의 ‘제1회 골드버그 대회’가 대표적이다. 골드버그 장치는 미국의 만화가 루브 골드버그가 지역신문에 연재한 만화에서 유래된 것으로 가장 단순한 동작을 복잡한 여러 단계를 거쳐 수행하도록 하는 장치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팀 단위 과제해결을 통해 서로 협력을 배울 수 있다. 미국에서는 1987년부터 전국 규모의 루브 골드버그 머신 콘테스트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피타고라스위치’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대회가 TV에서 방영되고 있다. 오는 8월 14일 열리는 과천과학관 대회에서는 ‘풍선 부풀리고 터트리기’라는 과제를 최소 10단계 이상의 과정을 거쳐 해결하도록 작동하는 장치를 4시간 내에 제작해야 한다. 초·중·고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도교사 1명과 학생 4명이 팀을 이뤄 지원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31일까지이며, 6월 7일에 본선 진출팀 초·중·고 10개팀씩 30개팀이 발표된다. ●캔위성 경연 ‘색다른 체험’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오는 8월 ‘캔위성 체험 경연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캔위성은 인공위성의 구성요소를 단순화해 음료수 캔 안에 만든 교육용 위성으로 열기구나 소형 과학로켓을 이용해 상공 수백미터로 쏘아올린 후 낙하하면서 위성처럼 사전에 계획된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돼 있다. 미국, 유럽 등 주요 우주개발 선진국에서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교과부는 위성 개발 및 임무 난이도를 고려해 초·중학생 대상 과학캠프와 고등·대학생 대상 경연대회로 구분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초·중생 대상 과학캠프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KAIST에서 진행되며 초등학교 5년 이상부터 팀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고등·대학생 대상 대회는 학생들이 위성을 직접 기획·개발해 창의성과 성과를 겨루는 방식으로 서류심사와 임무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팀이 8월 9일 최종 경연을 벌이게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인터넷으로 받는다. ●매주 토요일 로봇경진대회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 28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국립중앙과학관 로봇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저가형 로봇을 중심으로 창작지능로봇, 스마트 제어 로봇, 가족로봇체험, 골프로봇 등의 종목으로 운영된다. 월 대회 수상자들이 기별 결선, 연말 결선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매년 가리게 되며 교과부 장관상, 대전시장상, 교육감상 등이 수여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개발 박차…이통3社, 스마트TV와 생존경쟁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개발 박차…이통3社, 스마트TV와 생존경쟁

    이동통신 업체의 인터넷TV(IPTV) 가입자가 단기간에 500만명을 돌파했지만 자축할 수만은 없다. IPTV는 지난 2009년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지 3년 4개월 만에 500만명을 넘어섰다. 케이블TV가 가입자 500만명을 달성하는 데 6년, 위성방송이 300만명을 돌파하는 데 9년이 걸린 것에 견주면 빠른 성장세다. 국내 유료방송 중 가장 빠른 시간에 500만명을 돌파한 점은 주목할 만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KT, 하반기부터 가입자에 보급 16일 업계에 따르면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의 IPTV 서비스는 여전히 적자 신세다. 적자에 허덕이는 이유는 초기 네트워크 설비 투자와 콘텐츠 구입 비용 때문이다. 콘텐츠 확보 및 셋톱박스 업그레이드 등의 지출은 향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등 TV제조사들이 주도해 왔던 스마트TV 시장에 인터넷 포털 다음도 가세함에 따라, 이통사들도 IPTV 가입자를 스마트TV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TV제조사의 스마트TV는 TV 본체에 인터넷을 직접 연결해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는 일체형 서비스다. 이에 반해 이통사의 스마트TV 서비스는 기존 TV에 스마트 기능을 갖춘 셋톱박스만 달면 되기 때문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셋톱박스를 장착하면 일반 TV를 PC처럼 활용할 수 있어 인터넷 서핑이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실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통 3사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셋톱박스 개발은 물론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는 이르면 7월, 늦어도 하반기 내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셋톱박스를 IPTV 가입자에게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SKB, 연내 시범서비스 돌입 SK브로드밴드는 12월부터 스마트 셋톱박스 시범 서비스에 들어가 내년에 상용화 한다는 복안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0년 ‘스마트 세븐’이란 셋톱박스를 개발하고 IPTV 가입자를 대상으로 일찌감치 서비스를 해 왔다. 이통사 한 관계자는 “스마트 셋톱박스만 있으면 굳이 스마트TV를 사지 않아도 된다.”며 “IPTV 서비스의 적자를 줄이기 위해 가입자 확대는 필수고 스마트 셋톱박스 도입은 이를 위한 전략”라고 덧붙였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무려 70도’ 지구에서 가장 더운 곳은 어디?

    ‘무려 70도’ 지구에서 가장 더운 곳은 어디?

    지구에서 가장 더운 곳은 어디일까? 최근 미국 몬타나 대학 연구팀이 기상 위성의 조사를 바탕으로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곳이 이란 동쪽의 루트 사막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구팀이 7년간 적외선으로 촬영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루트 사막은 지난 2005년 무려 섭씨 70.7도를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결과는 그간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알려진 리비아의 엘 아지지아를 넘어선다. 엘 아지지아는 지난 1922년 사하라 사막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바람의 영향으로 섭씨 58도을 세워 세계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이같은 연구결과로 지구 상에서 가장 더운 곳의 순위가 바뀔 것 같지는 않다. 몬타나 대학 데이비드 마일드렉슬러 연구원은 “사하라나 고비 사막처럼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곳은 기후가 혹독하고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지상에서 온도를 측정하는 시설을 운영하는 게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지역의 온도는 지상이 아닌 위성의 촬영을 통해 파악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 NASA 화성 사진 ‘외계 돌기둥’ 정체 알고보니…

    NASA 화성 사진 ‘외계 돌기둥’ 정체 알고보니…

    화성 표면을 촬영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위성 사진에서 직사각형 물체가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음모론가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이후 MSNBC 등 주요 언론에 소개된 문제의 사진은 수년전 NASA의 화성 궤도 탐사선(MRO)에 장착된 하이라이즈(hiRISE) 카메라에 포착된 것으로, 지난해 1월 영국 대중지 더 선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이후 이 사진은 인터넷상에서 종종 관심을 얻고 있다. 사진을 보면 화성 표면에 나타난 미확인 물체는 공상과학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석조물과 흡사해 일부 네티즌은 외계 문명의 흔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다른 네티즌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 나타난 것과 놀라울 정도로 흡사하다.”고 주장한다. 이어 “자연적이지 않은 정확한 직사각형 형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되는 미스터리에 대해 조사하는 해외 사이트 ‘삶의 작은 미스터리’는 11일(현지시간) NASA 과학자의 말을 인용해 외계 문명 돌기둥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화성탐사 이미지 수집 및 처리를 담당하는 애리조나주립대 화성우주비행시설의 연구기술자이자 탐사계획관인 조나단 힐은 “문제의 물체가 직사각형 형태의 바위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화성의 또다른 구조물 보러가기 문제의 사진은 화성 고도 300km 정도에서 촬영된 것으로, 하이라이즈 카메라는 한 픽셀 당 약 30cm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즉, 사진을 확대할 때 해상도가 낮아져 직사각형의 바위가 외계 문명의 돌기둥처럼 보이게 됐다는 것이다. 또한 조나단 힐은 원본 사진에서 문제의 바위 근처 절벽 위에 다른 많은 바위가 있는데 과거 어느시점에 그곳으로부터 굴러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그 바위의 높이가 태양이 지평선 근처에 있을 때 촬영돼 그림자가 길게 나왔고 바위 자체가 높아 보여 돌기둥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결정적인 단서는 화성 표면에 대한 기사가 라틴권에서 ‘하나의 돌’이란 의미로 보도된 것이 일부 언론 및 UFO연구가들 사이에서 또 다른 의미인 ‘고대 거대 돌기둥’으로 오역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NASA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19대 총선결과 ‘시끌시끌’ 수원 살인사건 ‘부글부글’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19대 총선결과 ‘시끌시끌’ 수원 살인사건 ‘부글부글’

    4월 둘째 주는 19대 국회의원 선거,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등 굵직굵직한 이슈들이 유난히 많은 주간이었다. 검색어 1위는 4·11 총선 결과 소식이 차지했다. 4·11 총선은 전국 투표율 54.3%를 기록한 가운데, 투표 종료 후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의석수가 엇비슷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결과는 새누리당이 비례대표를 합쳐 152석을 얻어 원내 1당을 유지했다. 민주통합당은 수도권에서 선전했지만, 127석에 그쳤고 선거 패배를 인정했다. 자유선진당은 지역구 3석과 비례대표 2석 등 5석으로 쪼그라들었다. 통합진보당은 지역구 7석과 비례대표 6석을 얻으면서 원내 3당의 지위로 약진했다. 2위는 국민을 경악하게 만든 수원 20대 여성 살인사건과 관련해 조현오 경찰청장의 대국민 사과 소식이 차지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수원 살인사건에서 경찰의 미흡한 대처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조 경찰청장은 이날 자신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조 경찰청자의 사의를 수용키로 했다. 3위에는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실패 소식이 올랐다. 북한은 13일 오전 7시 39분 평안북도 동창리 로켓 발사대에서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는 ‘광명성 3호’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으나 실패했다. 미 당국에 의하면 북한 로켓은 발사 후 1단과 2단이 분리되지 않은 채 여러 조각으로 분리되면서 군산 앞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4위는 4·11 총선 투표 마감 직후 서울 강남을 선거구 개표소에서 봉인되지 않은 투표함이 발견된 소식이 차지했다. 강남을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정동영 후보의 비서인 황유정씨가 트위터를 통해 강남을 선거구 개표소에 봉인되지 않은 투표함이 도착, 개표 중단을 요구했음에도 선거관리위원회가 개표를 강행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서울 노원구갑 후보로 나섰다가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의 막말 파문으로 논란의 대상이 됐던 민주통합당의 김용민 후보 낙선 소식이 5위에, 6위에는 강호동이 자신이 보유한 외식업체 지분 33.3%와 수익 150억원을 사회에 환원한다고 밝힌 소식이, 7위에는 연예 소속사 대표의 연예인 지망생 성폭행 혐의 소식이, 8위에는 부산 해운대구에서 실종됐던 여대생의 시신 발견 뉴스가, 9위에는 한류스타 류시원의 이혼 조정 소식이, 10위에는 엠넷(Mnet) 슈퍼스타 K 3 출신인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지상파 방송 보이콧 보도에 대한 해명 소식 등이 올랐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12일 TV 하이라이트]

    ●한국인의 밥상(KBS1 밤 7시 30분) 봄꽃이 만개하는 4월, 잔설이 남은 강원도 횡성의 산자락에는 특유의 향기로 사람들의 입맛을 유혹하는 밥상이 있다. 바로 제철을 맞은 더덕이다. 봄은 더덕이 꽃을 피우기 전 영양분이 뿌리로 모이는 때라 약성이 가장 풍부해 최고로 불린다. 또 600m 이상의 해발고도와 큰 일교차로 횡성에서는 우수한 더덕이 탄생하는데…. ●세상의 모든 다큐(KBS2 밤 12시 35분) 일본 도쿄에서 향후 30년 이내에 대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70%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그럼에도 도쿄에는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고 있고, 고층 건물에 집중된 대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경우 일본 경제의 마비도 우려된다. 이에 도쿄도가 마련한 타개책은 무엇이고, 발생할 예상 피해와 지방 당국의 대처 방안을 살펴본다. ●수목미니시리즈 더킹 투하츠(MBC 밤 9시 55분) 재하와 항아의 약혼이 공식 발표된 가운데 항아는 재하와의 약혼 준비를 위해 특별 비자를 받아 입국한다. 항아의 아버지 남일은 북으로 돌아가기 전 재하에게 항아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전한다. 한편 궁에서의 생활을 시작한 항아는 열심히 왕실 교육을 받고, 재강과 현주는 안면도로 특별 휴가를 떠난다. ●꾸러기 탐구생활(SBS 오후 4시 30분) 따뜻한 봄철, 신나게 자전거를 타는 꾸러기 대원들. 그런데 자전거를 타는 데도 규칙이 있다고 한다. 과연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한편 내비게이션은 어떻게 모르는 길을 찾아 주는 걸까. 네비게이션의 비밀은 바로 위성항법장치(GPS)라고 한다. GPS의 원리 등 내비게이션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헬스 투데이(EBS 오전 6시) 나이가 들어 퇴행성 변화로 생기는 디스크나 허리 통증을 예방하는 데 필요한 동작들을 소개한다.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잠에서 깨어나 허리 통증 때문에 온몸이 뻐근한 사람들을 위해 누운 자세에서 가볍게 따라할 수 있는 체조를 준비했다.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허리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덜고 허리 건강을 지켜 보자. ●검색녀(OBS 밤 11시 5분)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스타들의 숨은 이야기를 낱낱이 파헤친다. 이번 주 주인공은 염경환, 김학도, 김현철로 1970년 개띠 개그맨 동갑내기 특집이 방송된다. 한편 염경환이 정자왕에 등극한 사연과 김학도가 쓸개 제거 수술을 받은 사실을 밝히고 독설을 들은 사연, 김현철이 성형 의혹에 대해 입장을 털어놓는다.
  • “北 장거리 로켓 발사후 지도부내 교섭파·군부 노선대립 격화될 수도”

    북한이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지도부 간에 심각한 노선 대립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노선대립은 미국과의 협상력을 키우기 위한 전략이라는 시각도 만만찮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9일 인터넷판 서울발 기사에서 북한의 북·미 교섭파는 미사일 발사 이후 북·미 합의의 유효성을 호소하면서 양국 간 국교 정상화를 추진하는 반면 군부는 외부의 제재 압력을 이유로 바로 세 번째 핵실험을 준비하는 강경 노선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교섭파는 대량 파괴 무기 개발을 진행하며 미국과의 교섭력을 높인 뒤 북·미 국교 정상화를 추구하는 게 최종 목표다. 하지만 군부는 이번 장거리 탄도 미사일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훈이라는 점을 내세워 바로 세 번째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 신문은 미국의 상업위성이 지난 1일 촬영한 화상을 토대로 북한이 함경북도 풍계리 핵 실험장에서 세 번째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두 차례의 핵실험 때 사용한 갱도와는 다른 새로운 갱도가 확인돼 굴착 공사가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새로운 갱도 입구 부근에는 지난달부터 토사의 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흙들은 과거의 핵 실험 때와 같이 핵실험 실시 직전에 갱도를 묻기 위한 용도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북한 지도부의 대립이 미국과의 협상력을 키우기 위한 위장전술이라는 주장도 있다. 북한 군부에서 고위직을 지낸 한 탈북자는 “김정일, 김정은 앞에서는 누구나 강경파다. 군부든 외무 관료든 저자세를 보이면 그 지위에 머무를 수 없다.”며 “강경 자세와 유연한 자세를 보이는 것은 내부 대립이 아니고 미국 측을 흔들기 위한 방편일 뿐”이라고 전했다. 북한 내부에 정통한 소식통도 “최고 간부들이 정책을 결정할 때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지만 논의한 내용을 김정일 위원장이 결정하고 방향이 정해지면 전원이 따랐다.”면서 “김정은 체제에서도 같을 것”이라며 ‘유일 지도 체제’가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재정담당관 박노익△위원장비서관 김경만◇과장△방송통신진흥정책 정현철△전파정책기획 오용수△주파수정책 최준호△통신이용제도 홍진배△네트워크기획 최성호△인터넷정책 김정렬△시청자권익증진 엄열◇팀장△지능통신망 김정태△ITU전권회의준비 배중섭◇국립전파연구원△전파자원기획과장 허원석△정보운영팀장 구영섭◇중앙전파관리소△전파보호과장 허성욱 ■문화체육관광부 ◇파견 △주중화인민공화국 대한민국대사관 하현봉 ■국세청 ◇고위공무원 <직무대리>△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신재국◇부이사관 <전보>△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김현준△광주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황용희<승진>△국세청 법무과장 이은항◇서장급 <국세청>△전산기획담당관 이준오△법규과장 김주연△소비세〃 유재철<중부지방국세청>△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장 이홍로△화성세무서장 이천길△분당〃 강성준△천안〃 전재원<광주지방국세청>△조사1국장 이준일<부산지방국세청>△세원분석국장 안광원△서부산세무서장 강수구◇복수직 서기관 <중부지방국세청>△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이원봉[조사4국]△조사1과 박금구△조사2과 김성수 최대열△조사3과 김광수 ■한국투자공사 ◇임명 △투자운용본부장 이동익 ■에너지관리공단 ◇부이사장 △경영전략이사 나용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감사 김해수 ■국립예술자료원 △사무국장 정철 ■서울메트로 △기획지원본부장 이무영△고객서비스〃 황춘자△안전관리단장 안세련△신사업추진〃 정수영◇처·실장급 <처장>△전산정보 오영명△성과관리 오재강△영업전략 전영일△영업관리 양회근△고객만족 김종태△기술조정 박한용△전기통신 최승봉△궤도신호 고영환△기계전자 김정기△토목건축 구본우△철도사업 권환동△사업개발 박태성△부대사업 이승범<실장>△감사 배종한<원장>△인재개발 송개평△기술연구 김성수<센터장>△자재관리 장상덕<사업소장>△군자차량 이병두△신정차량 이도선△전기통신 소선영△궤도신호 오희완△기계전자 한기중△토목건축 이태수 ■세계일보 ◇전산제작단 △총괄제작국장 지찬희 ■뉴시스 △이사(부사장 겸임) 엄지도 ■코리아타임스 △상무 이창섭△논설주간 사동석△편집국장 오영진 ■KBS N ◇본부장 △마케팅 조봉호△콘텐츠 이기원◇국장△편성 김정환△스포츠 이기문△광고1 직무대리 김병관◇실장△전략기획 서경원 ■신한금융투자 ◇신임 △호남충청영업본부장 황명선 ■메리츠종금증권 ◇승진 <전무>△프로젝트금융사업본부 김기형<상무>△지점1지역본부 김상철△지점2지역본부 송영구△지점3지역본부 정해덕△광화문지점 문필복△자산운용본부 김병주<상무보>△자금관리본부 권유훈△경영지원본부 이동진△리스크관리본부 길기모△특수투자금융팀 김석순◇전보△지점4지역본부장 권경만 ■KTB투자증권 ◇승진 <상무>△전략기획본부 이화열<상무보>△IT기획팀 김영호△비서실 정영철△리스크관리팀 정원식△법인영업팀 정기원△기업분석팀 송재경△Credit Market센터 김인석<이사대우>△WM팀 현재욱△회계팀 평기호△영업추진팀 김상철△역삼지점 박종탁△법인영업팀 위성창△자산운용팀 이재윤△CM팀 이동훈△채권운용팀 정준 ■키움증권 ◇승진 <상무>△리서치센터 김성인<이사부장>△법인영업1팀 우재준△투자금융팀 구성민△AI팀 김우형 ■교보생명 ◇승진 <신규 집행임원(상무)> [본부장]△호남FP 김호욱△법인2 이재홍△법인3 신연재△방카슈랑스 유영진△소매여신사업 류삼걸[팀장]△SIU 서성렬△리스크관리지원 배우순△경리 신상만△노경협력 강석정<임원보> [FP지원단장]△용산 김동찬△동래 이상기△경남 최화정△청주 이종진[팀장]△디지털마케팅지원 김성수△투자자산심사 민욱◇전보△부산FP본부장 박영진△퇴직연금마케팅팀장 김정태△법인4본부장 이광승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박정우△기업고객사업본부 김양섭◇이사△공공사업본부 최수호 신종회△일반고객사업본부 이정민△온라인 서비스 사업본부 최태형 ■씨앤앰 △전략부문장(씨앤앰미디어원 대표이사 겸임) 성낙섭 ■한국애보트 △EPD의약품사업부 제너럴매니저 이명세 ■보령제약 ◇이사대우 △NEPHRO MKT 윤안미△해외업무팀 이주한△CLINIC 3 Biz Unit 강경호 ■보령제약그룹 전략기획실 ◇이사대우 △Lagal Part 김진수 ■보령메디앙스 ◇이사대우 △생산부 백남용△TC그룹 김동혁 ■보령바이오파마 ◇이사대우 △생명공학 연구1팀 정용주 ■킴즈컴 ◇이사대우 △홍보팀 이준희 ■동양 ◇전보 △상무 이종석◇선임 <건설부문>△대표이사 사장(동양시멘트이앤씨 대표이사 겸임) 김정득 ■동양그룹 전략기획본부 ◇전보△이사대우 박재용 ■동양시멘트 ◇승진 △전무 김종오△상무 박승수◇전보△상무보 왕성호 이상화 ■동양증권 ◇승진 △전무 최영수 서명석△상무보 남영보 고성일 신남석△이사대우 임민수 민경배 ■동양인터내셔널 ◇승진 △이사대우 한효덕◇선임△대표이사 부사장(전략기획본부 부사장 겸임) 황현택 ■미러스 ◇승진 △이사대우 김성훈 ■동양레저 ◇전보 △상무보 이정호 ■한성레미콘 ◇전보 △대표이사 상무 전홍기 ■동양시스템즈 ◇선임 △상무보 성재원 ■동양생명 ◇전보 <사업단장>△방카서부 고기탁△방카중부 장우진<센터장>△엘리트 윤준호△에이스 박인규△HB 마이다스 왕상호△빅토리 박종린
  • 달에 있는 물 퍼올려 우주선 연료로 쓴다.

    2010년 미 항공우주국(NASA)가 달에 약 38억ℓ의 물이 묻혀있다고 발표한 이후, 이번에 이 물을 이용하면 우주탐사를 위한 지속가능한 연료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발표가 나와 화제가 되고있다. MSNBC 뉴스는 30일(현지시간) 최신 연구를 인용, NASA의 달 탐사선(LRO)의 미니 무선 주파수(미니-RF) 프로젝트에 참여한 휴스턴 달행성 연구소의 수석과학자 폴 스퓨디스 박사가 달 남극의 섀클턴 분화구에 얼음형태로 물 성분이 존재하는 것을 발견해 지난주 달행성과학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름 20㎞,깊이 5㎞ 분화구안에 어느정도 양의 물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얼음형태로 묻혀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과학자들은 인도의 달 탐사선 찬드라얀-1호에 탑재된 NASA의 탐지 장치가 달 표면에서 물 분자의 증거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8~2009년 찬드라얀-1호 레이더 실험에 수석 연구자였던 스퓨디스 박사는 찬드라얀-1호의 달 충돌장치(MIP)가 2008년 달 표면에 떨어지면서 외기권의 물 성분의 구름을 뚫은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 2009년 NASA의 달 분화구 관측위성 LCROSS도 카베우스 분화구와 충돌한 직후 수증기와 얼음 파편의 존재를 포착했다. 스퓨디스 박사는 미니-RF 자료에 의하면 달의 북극 지역에 최소 6억톤의 얼음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로켓발사에 필요한 연료인 액체 수소와 액체 산소로 전환시키면 향후 2200년 동안 매일 우주왕복선을 발사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달에는 또 영구적이며 재사용과 확장이 가능한 우주 운송 시스템을 만드는데 필요한 물질과 에너지원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인터넷 뉴스팀
  • [문화마당] 팬덤 문화의 두얼굴/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

    [문화마당] 팬덤 문화의 두얼굴/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

    최근 ‘사생팬’이 각 포털 검색어 순위에 일제히 올랐다. 연예인의 사생활을 좇는 극성팬을 지칭하는 말이다. 얼마나 좋아하면 그럴까 싶지만, 도가 지나쳐 자칫 범법의 수위를 넘나드는 일이 허다하다. 그 심각성이 오래되었지만, 뚜렷한 해법이 묘연한 것도 사실이다. 특히 유명 아이돌 그룹이 소속된 기획사일수록 감내해야 할 고통은 상상을 초월한다. 사생팬의 움직임은 놀라울 정도로 민첩하고 공격적이다. 그 집요함 앞에서는 두려움을 느낄 정도다. 외형적 동선으로 살펴보아도 사생팬은 자신의 일상을 포기한 것처럼 보여 걱정이 앞선다. 아이돌 그룹이 포진한 대형기획사 앞에서 진을 치고 노숙하는 모습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밤낮을 가리지 않는 팬들의 부산한 움직임은 임대한 택시를 이용할 만큼 기동력까지 갖췄다. 연예인의 이동이 시작되는 동시에 실시간으로 근접해 움직임을 따라잡는다. 사고의 우려도 높다. 도로 위의 곡예가 펼쳐진다. 단 한순간,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얼굴을 보기 위해 치러야 하는 대가치고는 너무 위험천만하다. 사생팬의 정보력도 놀랍다. 단순 스토커의 범주를 뛰어넘을 만큼 주도면밀하다. 장난 전화가 너무 잦아 연예인이 휴대전화를 바꿨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번호까지 알아내 혀를 내두르게 한다. 이사를 하는 집 앞에서 대기하는 팬들과 맞닥뜨릴 때 손발이 떨렸다는 일화가 가십 뉴스로도 알려진 바 있다. 무단침입은 많은 연예인들이 팬들에게 당한 사례 중 하나다. 위성항법장치를 통한 차량 추적도 간헐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도청은 물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연예인과 대면하는 대범함도 보였다. 이 정도의 집착을 보이는 사생팬들이 라이벌 관계의 연예인들에게 가하는 위해는 생각만 해도 섬뜩하다. 팬덤 경쟁의 역사는 극소수이긴 하지만 상당히 ‘진화’해 왔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남성 팬과 친분이 있는 여자 연예인에게 얼굴을 난도질한 사진과 함께 면도칼을 우편으로 보낸 사건은 대표적 사례다. 위해 물질이 든 음료수가 배달되고 입에 담기 힘든 극단적 내용이 담긴 혈서 사건들은 그 심각성에 경종을 울렸다. 걸그룹의 한 멤버는 공연 도중 난입한 남성팬에게 끌려나가는 황당한 사건도 있었다. 웬만한 대중 인기 스타들이라면 극성팬들의 도를 넘어선 애정 공세를 여러 차례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훈계하고 타이르는 것도 무용지물이다. 팬들의 묵과할 수 없는 ‘무경우’는 신변에 위협을 가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이 같은 일들은 매니저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하고도 남는다. 극소수의 팬덤 행태이기는 하지만, 가요계가 음악성보다 비주얼 중심으로 변질되면서 이 같은 현상의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사생팬들의 관심이 음악이 아닌 ‘특정 가수’에게 집중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 인터넷을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극대화됨으로써 팬덤의 결과물이 실시간으로 드러나 과열 경쟁을 부채질했다. 이것을 중재할 대안은 모색하지 않은 채 우리는 더 새로운, 더 트렌디한 콘텐츠 만들기에만 급급했다. 그리고 혀를 차며 과열 팬덤을 삿대질했다. 일반 청소년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만날 기회가 없고 소통도 불가능한 것이 당연할 것이다. 이런 문제를 포용할 대화 상대는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찾을 수 없다. 마음이 맞는 또래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만나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학교와 방송, 문화계가 전방위적으로 이러한 문화적 대안에 현실적으로 접근하지 않는다면 일그러진 팬덤은 ‘지속 발전’할 것이다. 대화 없는 소통은 불가능하다. 얼마 전, 화려한 데뷔로 주목을 받았던 한 젊은 뮤지션의 팬 사인회장에서 만난 60대 여성 팬의 말이 가슴을 떠나지 않는다. 백발이 아름다웠던 그녀는 젊은 뮤지션 앞에 나타나 응원하는 것이 행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건 아닌지 우려했다.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 사이로 눈물까지 맺혔다. 마치 소녀 같았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배려를 아끼지 않는 것, 그게 바로 진정한 팬이다.
  • 태양 표면에 나타난 ‘거대 UFO’ …정체는 무엇?

    태양 표면에 나타난 ‘거대 UFO’ …정체는 무엇?

    태양 주변에서 연료를 보급하기 위해 플라스마를 빨아들이는 듯한 거대 UFO가 포착됐다. ▶ 태양 표면 나타난 거대 UFO 영상 보러가기 13일(이하 현지시각) 스페이스닷컴 등에 따르면 미항공우주국(NASA)의 태양활동관측위성(SDO)이 12일 촬영한 동화상에 UFO가 관측됐다는 주장이 인터넷상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동화상 처리된 사진을 보면 태양의 좌측 하단부에 검은 물체가 태양에서 나오는 플라즈마 물질을 빨아들이는 듯 하더니 빠른 속도로 외부로 튕겨져 나간다. 이 화상에 주목한 미국의 한 네티즌은 “거대한 우주선이 연료를 보급하거나 행성이 탄생하는 듯 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NASA 과학자들에 따르면 태양에 나타난 그 물체가 네티즌들의 주장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그것은 태양활동에서 자주 관측되는 일종의 ‘홍염’이다. 태양활동관측 실험실의 프로젝트 연구원 요셉 구르만은 “홍염은 태양을 둘러싼 약 160만℃의 코로나보다 온도가 낮고 밀도가 높은 플라스마”라고 설명했다. 홍염의 발생은 아직 정확히 설명되고 있지 않지만 이런 고밀도 플라스마 고리는 태양 표면에서 우주로 수십만 km까지 확장할 수 있다. 구르만은 “홍염이 태양표면에서 확장될 때 대부분 폭발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태양물리학자인 알렉스 영 고다드우주비행센터 연구원도 “그 홍염은 터널처럼 생긴 필라멘트 채널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면서 “이런 형태의 생성은 매우 일반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미항공우주국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2012년 종말 3대 징조?

    2012년 종말 3대 징조?

    종교개혁을 이끌었던 마르틴 루터가 유년시절을 보냈던 독일 아이제나흐의 집 앞에는 ‘내일 세상이 멸망함을 알지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라고 새겨진 기념비가 사과나무 한 그루와 함께 서 있다. 보통 네덜란드 철학자 스피노자의 명언으로 알려져 있지만, 스피노자가 루터보다 한 세기 훨씬 뒤에 태어난 인물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원조가 누군지는 분명해 보인다. 또 스피노자가 이 말을 했다는 기록이 어디에 있는지도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원조론을 떠나 이 명제를 또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지금부터 500년도 넘은 예전의 위대한 사상가들도 종말에 대해 고민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사람의 입장에서 ‘세상의 종말’은 ‘태어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이루고 자연스럽게 사라져가는’ 삶의 원칙을 일순간에 무의미하게 만드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① 고대 마야달력 12월 21일에 끝? “5125년 주기 종료… 새 달력 시작” 인류는 중세 유럽의 예언가로 알려진 노스트라다무스가 지구 종말을 예언한(사실은 그렇다고 사람들이 믿었던) 1999년을 무사히 건너왔다. 그리고 올해, 13년 만에 전 세계는 새로운 종말론에 휩싸여 있다. 고대 마야 달력이 올 12월 21일에 끝난다는 사실에서 시작된 지구종말론은 최근 태양폭발·소행성의 지구 충돌·핵전쟁·생태계 교란 등 수많은 시나리오와 결합하며 번져가고 있다. 특히 과거의 종말론이 입에서 입으로 또는 문서로 전달됐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과학을 가장한 논리와 교묘하게 결합한 음모론을 순식간에 전 세계로 실어나르고 있다. 종말론이 급속도로 퍼지자 당초 ‘근거 없는 얘기’라고 일축하던 과학자들이 나섰다. 미항공우주국(NASA) 지구근접 궤도 프로그램 책임자인 돈 예먼스 박사가 지난 10일(현지시간) 공개한 동영상 ‘2012년 12월 21일은 그냥 수많은 날 중의 하나’는 그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수학과 천문학에 통달했던 마야인들이 만든 달력이 올해 12월 21일에 끝난다.’ 가장 강력한 종말론의 근거에 대해 예먼스 박사는 “12월 21일은 달력이 끝나는 날이 아니라 사이클이 끝나는 시기로 마치 12월 31일이 지나면 다시 1월 1일로 새로운 달력이 시작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역사학자와 천문학자들에 따르면 마야 달력은 기원전 3114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야 달력은 ‘백턴’이라는 주기로 표시되는데 13백턴이 끝나는 날이 바로 올해 12월 21일이라는 것이다. 물론 5125년의 주기가 끝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시기가 하필 올해라는 것이 우연치고는 기막힌 일이다. 다만 상당수 고고학자들은 백턴이 자연적인 산물이 아니라 당시 마야 문명의 지도자였던 파칼 대왕이 자신의 탄생일을 성스러운 분기점으로 삼기 위해 조작한 방식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결국 5000년 만의 우연 역시 ‘조작의 결과물’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② 행성 니비루, 지구와 충돌한다? “각국 행성 실시간 관찰… 가능성 0” ‘태양계 외부의 행성 니비루(Nibiru)가 지구와 충돌한다.’ 니비루는 가상의 외계 행성으로, ‘행성 X’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종말론자들은 니비루가 올해 12월 21일을 기점으로 태양계 궤도에 진입하면서 지구에 엄청난 영향을 미쳐 종말을 불러 온다고 주장한다. 인류가 모르는 수많은 외계행성이 존재하는 만큼 음모론의 대상으로는 적합하지만 가능성은 극히 낮다. 현재 NASA를 비롯한 각국 정부와 연구기관들은 태양계 내부는 물론 태양계 외곽을 떠도는 소행성과 혜성 등을 실시간에 가깝게 관찰하고 있다. 물론 개개의 정보는 모두 공유되며 예측도 가능하다. 예먼스 박사는 “올해는 물론 향후 수십년간 지구에 영향을 미칠 만한 천체가 태양계 안으로 진입한다면 우리는 그 사실을 이미 오래전에 알고 있어야 한다.”면서 “설사 그 행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가정해도, 그 행성의 무게로 인한 중력이 주변 우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각국 정부가 외계행성의 증거를 숨기고 있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수천명의 과학자들이 매일같이 하늘을 쳐다보면서 연구하고 있는데 그걸 누군가 가린다고 가려지겠느냐.”고 되물었다. 현재 NASA는 지름이 2마일(약 3.2㎞)을 넘는 모든 지구 근접체에 대한 지도를 완성했지만 실질적인 위협은 발견하지 못했다. NASA가 보장하는 행성 X로부터의 지구 안전기간은 최소 100년 이상이고 2012년 종말 가능성은 ‘0’이다. ③ 태양폭풍이 지구 집어삼킨다? “11년주기 강력폭발은 오래된 법칙” ‘강력한 태양폭발이 일어나 그 결과로 발생한 태양폭풍이 지구를 집어삼킨다.’ 지금까지 허황된 시나리오를 얘기했다면 태양폭풍은 ‘실존하는 위협’이다. 다만 ‘지나치게 과장된 위협’이다. 매년 셀 수 없이 많은 태양폭발이 일어나고, 어떤 것들은 강력하다. 태양폭발이 11년의 주기로 강력해지는 것은 이미 오래전 과학이 밝혀낸 자연의 법칙일 뿐이다. 그러나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과거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됐던 일부 문제들이 새롭게 생겨났다. 태양폭풍은 정지궤도 위성에 영향을 미쳐 통신장애를 일으키고, 극지방의 방사성물질 유입으로 인해 이 지역을 지나는 비행기 탑승객의 피폭량이 다소 늘어나기도 한다. 그러나 태양폭풍은 지구의 자기장이나 대기권 자체를 바꿀 수도 없고 인류나 자연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지도 못한다. 예먼스 박사는 종말론자들에게 코스모스의 저자인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유명한 격언을 강조했다. “이상한 주장은 이상한 증명을 요구한다. 시간이 시작된 이후 셀 수 없이 많은 종말에 대한 얘기가 있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여기 있다.”고 말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브레인 리턴 500] (중) 두뇌 유출국은 어떻게 두뇌 유입국이 되나

    “고작 500명 데려온다고 뭐가 바뀌겠느냐. 차라리 그 돈으로 국내 이공계 실업대책이나 세워라.” 정부가 ‘브레인 리턴 500’ 계획을 밝히자 인터넷 게시판에는 비판글이 넘쳐났다. 각 대학이나 연구센터 구성원들도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정부의 계획은 확고하다. 다소 무리를 하더라도 우수한 인재는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것이다. 기초과학연구원(IBS) 관계자는 “1960~70년대 조국 부흥에 앞장서 달라며 애국심에 호소해서 모았던 과학자들이 한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었다면, 이번 사업을 통해 모을 과학자들은 겉모습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과학기술 강국이 되기 위한 도약의 디딤돌”이라고 강조했다. 성장에 초점을 맞춰 지나쳐버린 기초과학의 토대를 다시 쌓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이다. ●中, 4년만에 1500명 귀국 이끌어 과학계 오피니언 리더층에서는 브레인 리턴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다만 더 이상 애국심만으로 호소할 수 없게 됐다는 점을 한계로 꼽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IBS와 교육과학기술부가 재외과학자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유는 ‘브레인 리턴’에서 의미하는 ‘리턴’이 ‘사람’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정경택 IBS 사무처장은 “한국의 수많은 인재가 해외로 유출되고 있지만, 그로 인한 손실은 단순히 인적 자원의 유출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기초과학에 대한 기본적인 마음가짐, 연구과제를 정하고 운영하는 노하우는 물론 그들이 만들어 낸 결과물까지 모두 유출되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인재유출국이었던 중국의 사례를 보면 인재를 영입해야 하는 당위성은 분명해진다. 귀국유학생을 뜻하는 하이구이(海龜)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의 원동력이다. ●中 하이구이, 벤처창업서도 두각 1960년대 문화대혁명으로 교육이 외면받았던 중국은 1980년대 중반 외국 유학을 대대적으로 허용하면서 미래를 위해 투자했다. 유학생이 다시 고국으로 돌아오게 하자는 것이었다. 이른바 ‘연어 프로젝트’로 알려진 백인(百人) 계획이다. 매년 100명 이상의 유학파를 중국으로 다시 불러들이기 위해 과학자에게는 막대한 지원금이 주어졌다. 중국 유학생들은 미국, 일본, 유럽 등지에서 오랜 노하우를 습득한 채 금의환향했고, 일부는 중국이 다국적 기업을 인수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중국의 철강, 전자, 생명공학 산업의 대부분은 하이구이들의 노력으로 현재의 수준에 이르렀다. 백인 계획을 통해 성과를 거둔 중국정부는 2008년부터 공산당 주도 아래 좀 더 강력한 ‘천인(千人)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집과 정착금을 제공하고 본인이 연구할 곳을 대학과 연구소, 국영기업 등에서 마음대로 고를 수 있게 했다. 불과 4년 만에 이미 1500명이 넘는 하이구이들이 돌아왔다. 이들은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은 물론 벤처창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중국을 이끌고 있다. 세계 최대의 인재유출국이 인재유입국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한 셈이다. ●교과부 “기초과학 대접 선순환 기대”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브레인 리턴 계획이 500명으로 시작하지만,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한국에서 기초과학이 대접받는다는 인식을 심어 주는 선순환을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면서 “귀국을 꺼리던 재외 한인과학자들이 본격적으로 돌아오기 시작하면 한국과학의 패러다임 자체가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2012년 12월21일 지구 멸망” 마야 예언 분석

    “2012년 12월21일 지구 멸망” 마야 예언 분석

     종교개혁을 이끌었던 마르틴 루터가 유년시절을 보냈던 독일 아이제나흐의 집 앞에는 ‘내일 세상이 멸망함을 알지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라고 새겨진 기념비가 사과나무 한 그루와 함께 서 있다. 보통 네덜란드 철학자 스피노자의 명언으로 알려져 있지만, 스피노자가 루터보다 한 세기 훨씬 뒤에 태어난 인물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원조가 누군지는 분명해 보인다. 또 스피노자가 이 말을 했다는 기록이 어디에 있는지도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원조론을 떠나 이 명제를 또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지금부터 500년도 넘은 예전의 위대한 사상가들도 종말에 대해 고민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사람의 입장에서 ‘세상의 종말’은 ‘태어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이루고 자연스럽게 사라져가는’ 삶의 원칙을 일순간에 무의미하게 만드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류는 중세 유럽의 예언가로 알려진 노스트라다무스가 지구 종말을 예언한(사실은 그렇다고 사람들이 믿었던) 1999년을 무사히 건너왔다. 그리고 올해, 13년 만에 전 세계는 새로운 종말론에 휩싸여 있다. 고대 마야 달력이 올 12월 21일에 끝난다는 사실에서 시작된 지구종말론은 최근 태양폭발·소행성의 지구 충돌·핵전쟁·생태계 교란 등 수많은 시나리오와 결합하며 번져가고 있다. 특히 과거의 종말론이 입에서 입으로 또는 문서로 전달됐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과학을 가장한 논리와 교묘하게 결합한 음모론을 순식간에 전 세계로 실어나르고 있다. 종말론이 급속도로 퍼지자 당초 ‘근거 없는 얘기’라고 일축하던 과학자들이 나섰다. 미항공우주국(NASA) 지구근접 궤도 프로그램 책임자인 돈 예먼스 박사가 지난 10일(현지시간) 공개한 동영상 ‘2012년 12월 21일은 그냥 수많은 날 중의 하나’는 그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마야 달력의 끝  ‘수학과 천문학에 통달했던 마야인들이 만든 달력이 올해 12월 21일에 끝난다.’  가장 강력한 종말론의 근거에 대해 예먼스 박사는 “12월 21일은 달력이 끝나는 날이 아니라 사이클이 끝나는 시기로 마치 12월 31일이 지나면 다시 1월 1일로 새로운 달력이 시작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역사학자와 천문학자들에 따르면 마야 달력은 기원전 3114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야 달력은 ‘백턴’이라는 주기로 표시되는데 13백턴이 끝나는 날이 바로 올해 12월 21일이라는 것이다. 물론 5125년의 주기가 끝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시기가 하필 올해라는 것이 우연치고는 기막힌 일이다. 다만 상당수 고고학자들은 백턴이 자연적인 산물이 아니라 당시 마야 문명의 지도자였던 파칼 대왕이 자신의 탄생일을 성스러운 분기점으로 삼기 위해 조작한 방식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결국 5000년 만의 우연 역시 ‘조작의 결과물’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행성 X의 지구 충돌  ‘태양계 외부의 행성 니비루(Nibiru)가 지구와 충돌한다.’  니비루는 가상의 외계 행성으로, ‘행성 X’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종말론자들은 니비루가 올해 12월 21일을 기점으로 태양계 궤도에 진입하면서 지구에 엄청난 영향을 미쳐 종말을 불러 온다고 주장한다. 인류가 모르는 수많은 외계행성이 존재하는 만큼 음모론의 대상으로는 적합하지만 가능성은 극히 낮다. 현재 NASA를 비롯한 각국 정부와 연구기관들은 태양계 내부는 물론 태양계 외곽을 떠도는 소행성과 혜성 등을 실시간에 가깝게 관찰하고 있다. 물론 개개의 정보는 모두 공유되며 예측도 가능하다. 예먼스 박사는 “올해는 물론 향후 수십년간 지구에 영향을 미칠 만한 천체가 태양계 안으로 진입한다면 우리는 그 사실을 이미 오래전에 알고 있어야 한다.”면서 “설사 그 행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가정해도, 그 행성의 무게로 인한 중력이 주변 우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각국 정부가 외계행성의 증거를 숨기고 있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수천명의 과학자들이 매일같이 하늘을 쳐다보면서 연구하고 있는데 그걸 누군가 가린다고 가려지겠느냐.”고 되물었다. 현재 NASA는 지름이 2마일(약 3.2㎞)을 넘는 모든 지구 근접체에 대한 지도를 완성했지만 실질적인 위협은 발견하지 못했다. NASA가 보장하는 행성 X로부터의 지구 안전기간은 최소 100년 이상이고 2012년 종말 가능성은 ‘0’이다.  ●태양폭풍의 습격  ‘강력한 태양폭발이 일어나 그 결과로 발생한 태양폭풍이 지구를 집어삼킨다.’  지금까지 허황된 시나리오를 얘기했다면 태양폭풍은 ‘실존하는 위협’이다. 다만 ‘지나치게 과장된 위협’이다. 매년 셀 수 없이 많은 태양폭발이 일어나고, 어떤 것들은 강력하다. 태양폭발이 11년의 주기로 강력해지는 것은 이미 오래전 과학이 밝혀낸 자연의 법칙일 뿐이다. 그러나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과거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됐던 일부 문제들이 새롭게 생겨났다. 태양폭풍은 정지궤도 위성에 영향을 미쳐 통신장애를 일으키고, 극지방의 방사성물질 유입으로 인해 이 지역을 지나는 비행기 탑승객의 피폭량이 다소 늘어나기도 한다. 그러나 태양폭풍은 지구의 자기장이나 대기권 자체를 바꿀 수도 없고 인류나 자연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지도 못한다. 예먼스 박사는 종말론자들에게 코스모스의 저자인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유명한 격언을 강조했다. “이상한 주장은 이상한 증명을 요구한다. 시간이 시작된 이후 셀 수 없이 많은 종말에 대한 얘기가 있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여기 있다.”고 말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유대근기자 현지르포-막 오르는 ‘차르 푸틴’ 3막] 全투표소 CCTV… “공무원 동원투표” 의혹

    [유대근기자 현지르포-막 오르는 ‘차르 푸틴’ 3막] 全투표소 CCTV… “공무원 동원투표” 의혹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 집무실)의 새 주인을 가리는 러시아 대선이 4일 치러졌다. 이미 대통령을 2차례 지냈던 여당 후보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3선이 확실시되며 당선자는 향후 6년간 러시아를 이끈다. 현지 여론기관들은 푸틴이 60%의 득표율로 승리할 것으로 관측했다. 하지만 투표일 직전까지 부정 선거 의혹이 제기된 데다 선거 다음 날 야권단체들의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 혼미한 정국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모스크바 중심부 그루진스카야의 한 교회. 3월에 접어들었지만 영하의 날씨에 두툼한 외투와 털모자 차림으로 교회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다. 아침 이른 시간이라 장년층이 많았다. 정복을 입은 경찰들이 배치된 가운데 유권자들은 차례로 투표소 안에 들어가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시민들 중 상당수는 푸틴을 찍었다고 밝혔지만 다른 후보를 선택했다는 이도 간간이 있었다. 콘스탄틴(87)이라고 밝힌 한 노인은 “공산당을 지지한다.”면서 “지금 러시아는 빈부 격차가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날 선거는 러시아 극동부 캄차카와 마가단주부터 서부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영토가 가장 넓은 까닭(1707만 5400㎢·남한의 170배)에 시간대가 9시간에 걸쳐 있다. 투표는 지역 시간으로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12시간 동안 전국 9만 4332개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유권자들의 참여는 뜨거웠다. 최극동 추콧카자치구에서는 투표 시작 4시간 만에 48%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캄차카 지역도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체 유권자의 46%가 다녀갔다. 푸틴 총리는 모스크바 서남쪽 레닌스키 대로 인근에 있는 러시아과학아카데미 본부 건물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나오다 반대파에 봉변을 당할 뻔했다. 푸틴 총리가 부인 류드밀라 여사와 함께 투표소를 떠난 뒤 곧바로 우크라이나 여성 사회운동단체 ‘페멘’ 소속의 젊은 여성 3명이 상의를 벗고 투표소에 난입해 ‘푸틴은 도둑놈’이란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러시아 치안 당국은 전역에 경찰 38만명과 사설 보안업체 요원 3만명 등 40만명이 넘는 인력을 배치했다. 선거 부정을 감시하는 웹 카메라 20만개도 가동됐다. 웹 카메라가 촬영한 각 투표소 상황은 실시간으로 통신위성을 통해 인터넷 사이트로 전송되거나 녹화됐다. 푸틴 총리는 지난해 12월 두마(하원) 선거 당시 부정 선거 의혹으로 여론이 악화되자 전국 투표소에 카메라 설치를 지시했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0만명 이상의 네티즌이 투표소를 중계하는 웹 카메라를 보겠다고 등록했다. 실제 추콧카주 프로비덴스키 지역의 한 투표소 내부의 중계영상을 인터넷으로 보니 투표소에 들어서는 유권자의 모습과 주변 소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러시아 대선을 감독하기 위해 입국한 국제 선거 모니터요원 700명도 이날 전역에서 일제히 활동했다. 각 대선 후보들이 파견한 17만 6000여명의 내부 선거감시요원들도 부정 투표 여부를 꼼꼼히 감시했다. 그러나 선거 전부터 부정 선거 의혹이 제기되는 등 파열음이 이어졌다. 영국 스카이뉴스 방송은 러시아의 공공서비스 회사에서 일하는 ‘바딤’이라는 남성의 인터뷰 등을 근거로 푸틴의 압승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 산하 기관 공무원 5만명이 푸틴에 여러 차례 투표하고 그 대가로 9300루블(약 35만원)의 돈을 받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야권단체들은 5일 모스크바 시내 중심가의 푸시킨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정하고 도심에 텐트를 설치해 크렘린을 에워싸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서 친푸틴 성향의 청년조직인 ‘나시’(우리들)와 ‘로시야 몰로다야’(젊은 러시아) 등은 크렘린 인근 마네즈광장과 혁명광장 등에서 26개의 맞불집회를 계획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야권 지도자인 블라디미르 라시코프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푸틴이 당선되면 반정부 시위를 이끈 주요 야권 인사를 포함해 대규모 엑소더스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년간 러시아에서는 정권에 대한 불만 등으로 중산층, 고학력자 등 400만명이 고국을 등졌다. 모스크바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헌재 “방통위 인터넷제재 합헌”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글의 내용을 문제 삼아 포털사이트 측에 삭제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한 법 조항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헌법재판소가 결정했다. 헌재는 23일 서울고법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1조 제4호’에 대해 제청한 위헌법률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5(합헌) 대 3(위헌)으로 합헌 결정했다. 해당 조항은 방통심의위 직무의 하나로 ‘일반에 공개·유통되는 정보 중 건전한 통신윤리의 함양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대통령령이 정하는 정보의 심의 및 시정요구’를 규정하고 있다. 헌재는 “‘건전한 통신윤리’란 개념은 전기 통신회선을 이용해 정보를 전달함에 있어 사회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질서·도덕을 의미한다.”면서 “정보통신영역의 광범위성과 변화 속도를 감안할 때 함축적 표현이 불가피해 명확성 원칙에 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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