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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통위, 결국 ‘둘이서’ EBS 사장에 신동호 임명…EBS 노조 ‘출근 저지’ 나설듯

    방통위, 결국 ‘둘이서’ EBS 사장에 신동호 임명…EBS 노조 ‘출근 저지’ 나설듯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차기 EBS 사장에 ‘내정설’이 불거진 신동호 EBS 이사(전 MBC 아나운서국장)를 사실상 임명 강행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신 이사의 사장 선임을 반대해온 EBS 노조 등의 반발도 거셀 전망이다. 이진숙 방통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은 26일 비공개 전체 회의를 열어 8명의 지원자 가운데 신 EBS 이사를 EBS 사장으로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신임 사장 임기는 26일부터 2028년 3월 25일까지 3년이다. 신 사장은 1992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아나운서국장 등을 지냈다. 국장으로 일할 때는 MBC에서 이른바 ‘아나운서 블랙리스트’ 등 탄압 논란이 불거졌던 당시로, 이 위원장은 기획본부장을 지냈다. 또 이 위원장은 2019년, 신 사장은 2020년 현재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서 활동했다. 신 사장은 2023년 10월 이동관·이상인 ‘2인 방통위’ 체제에서 EBS 보궐 이사로 임명됐다. 이에 따라 이 이사가 EBS 사장에 지원했을 때도 논란을 불렀다. EBS 노조는 앞서 17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이 위원장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으로 신고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선임 과정에서 방통위가 ‘2인 체제 의결’을 강행해 논란이 증폭됐다. 헌법재판소는 1월 23일 이 위원장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그러나 2인 체제 의결에 대해서는 당시 재판관 의견이 4대4 동수로 팽팽히 갈렸다. 이 위원장은 “절차적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방통위법의 재적 위원 5인 가운데 과반수인 3인에 못 미치기 때문에 불법”이라고 주장한다. 선임 과정에서 방통위가 2023년 EBS 이사로 임명될 당시 정당 가입 이력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신 사장은 지난 20일 EBS 이사회에서 “총선 끝나고 바로 당적 보유 기간이 두 달 정도밖에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신 사장 임명 강행을 반대했던 EBS 노조는 당장 출근 저지 등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막기로 했다. 김성관 EBS지부장은 이날 전체 회의 전 조합원들에게 보낸 호소문에서 “출근 저지 투쟁은 EBS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상징적이고 결정적인 실천의 장”이라 밝혔다. 한국PD연합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교육 관련 전문성도 없고 방송 탄압 의혹을 받고 있으며 정치권에 노골적으로 기웃거렸던 인사”라고 비판했다.
  • 새 시즌 ‘레알 신한’ 운명의 맞대결…후배 최윤아 신한 감독 vs 선배 전주원·정선민 코치

    새 시즌 ‘레알 신한’ 운명의 맞대결…후배 최윤아 신한 감독 vs 선배 전주원·정선민 코치

    여자프로농구 ‘레알 신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전설들이 리그의 침체한 공격력을 살리기 위해 지도자로 돌아왔다. 당시 막내였던 1985년생 최윤아 감독이 친정 인천 신한은행의 지휘봉을 잡고 대선배이자 팀 동료였던 전주원(53) 아산 우리은행 코치, 정선민(51) 부천 하나은행 신임 코치와 맞대결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6일 서울신문 통화에서 “사령탑 후보군에 전 코치, 정 코치, 하은주 KBSN 해설위원 등 ‘레알 신한’ 멤버를 모두 포함했다. 이어 우승보단 리빌딩에 방점을 찍었고 선수들과 소통하며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할 지도자로 최 감독을 낙점했다”며 “경험이 적은 약점은 일본 국적의 베테랑 수석코치로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최이샘, 신이슬, 신지현을 영입한 뒤 1순위 신인 홍유순, 1순위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리카까지 데려왔지만 정규리그 5위(12승18패)로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했다. 이후 팀 재건을 선언했고, 건강 문제로 시즌 도중 팀을 이탈했던 구나단 감독 대신 현역 최연소 사령탑인 최 감독을 선임했다. 2004년 신한은행에 입단한 최 감독은 선수 시절 2007 겨울리그부터 2011~12시즌까지 6회 연속 통합우승에 앞장선 프렌차이즈 스타다. 당시 신한은행은 전주원 코치, 정선민 코치, 하은주 해설위원 등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이름을 딴 ‘레알 신한’으로 불렸다. 최 감독은 무릎 상태가 악화하며 비교적 이른 나이인 32세에 선수 유니폼을 벗었고 신한은행, 부산 BNK, 한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등에서 7년간 코치 경험을 쌓았다. 다음 시즌엔 ‘레알 신한’ 선수 출신 지도자들의 승부가 벌어진다. 먼저 2012년부터 우리은행 수석코치로 8개의 우승 반지를 품은 전 코치가 위성우 감독을 보좌해 베테랑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2011~12시즌에도 신한은행 코치로 리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다만 우리은행이 지난 챔피언결정전에서 선수층의 한계를 드러냈기 때문에 전력 보강 없인 고전할 전망이다. 지난 24일 하나은행에 합류한 정선민 코치는 2023년까지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지내며 최 감독을 코치로 데리고 있었다. 두 지도자가 올해 서로 다른 구단에서 직책을 바꿔 맞붙게 된 것이다. 또 동시에 리빌딩을 선언한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상반된 행보를 보이면서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다. 신한은행은 여자농구 선수 출신의 초보 사령탑인 최 감독을 선임했고, 하나은행은 줄곧 남자농구에서만 활동한 1969년생 이상범 감독에 이어 정 코치를 데려왔다. 하 위원은 통화에서 “동료들이 지도자로 역량을 발휘해서 ‘레알 신한’ 꼬리표를 떼고 각자 자신의 이름으로 날아오르길 바란다”며 “새 코치진과 함께 선수들도 팬들 앞에서 즐겁게 뛰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 트럼프 “후티 섬멸” 현실화?…美 ‘검은가오리’ 폭격기 떴다 [핫이슈]

    트럼프 “후티 섬멸” 현실화?…美 ‘검은가오리’ 폭격기 떴다 [핫이슈]

    미국의 전략 자산인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 상당수가 인도양의 영국령 디에고 가르시아 섬에 있는 미군 기지로 집결하고 있다. 미국 군사전문 매체 워존 등은 25일(현지시간) B-2 폭격기 최소 5대가 과거 여러 번 미군의 중동 공습 거점으로 쓰인 디에고 가르시아 기지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워존은 각종 항공 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유명한 한 엑스(옛 트위터) 사용자(@thenewarea51)의 최신 게시물을 인용해 B-2 폭격기 3대가 이날 오전 디에고 가르시아 기지로 향하는 동안 호주 상공에서 연료를 보급했다고 전했다. 호출 부호가 ‘피치 13’인 또 다른 B-2 폭격기 1대가 전날 하와이 히캄 공군 기지에 응급 문제로 긴급 착륙했으나 이 역시 디에고 가르시아 기지로 향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또 호출 부호가 ‘아바’인 다섯 번째 B-2 폭격기는 이날 아침 미주리주 화이트맨 공군 기지에서 디에고 가르시아로 향한 정보가 항공 교통 관제 기록에 나와 있다. B-2 폭격기, 13.6t짜리 벙커버스터 2발 탑재 가능미국의 B-2 폭격기는 총 20대로 모두 화이트맨 기지에 주둔한다. 노스럽그러먼이 제작한 이 폭격기는 위에서 보면 특유의 더블유(W)자 모양 때문에 ‘검은 가오리’로도 불린다. 길이 20m, 폭 52m, 무게 71t으로 전투기보다 훨씬 크지만 스텔스 성능 덕에 레이더에 거의 포착되지 않는다. 특히 초대형 벙커버스터인 GBU-57을 2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무게가 약 13.6t인 이 폭탄은 땅 밑 60m 시설까지 파괴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미군은 B-2 폭격기뿐 아니라 다른 공군기들도 중동 지역에 추가 배치하고 있다. 위성 사진에는 지난 48시간 C-17 수송기 3대와 KC-135 스트래토탱커와 같은 공중 급유기 10대가 디에고 가르시아 기지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B-2 폭격기 움직임, 트럼프 “후티 섬멸” 경고 뒤 나와이런 움직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예멘 반군 후티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라고 재차 압박하면서 후티에 대한 추가 공습 가능성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이란을 향해 “후티가 스스로 싸우도록 둬라”면서 “어떻게 하든 그들은 지겠지만 이렇게 하면 빠르게 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후티 야만인들에게 (미군의 공격으로) 엄청난 피해가 가해졌으니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나빠질지 지켜보라”면서 “이는 공정한 싸움도 아니며 앞으로도 그럴 일 없다. 그들은 완전히 섬멸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후티는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이스라엘과 미국·영국 등 서방 선박을 공격해왔다. 이에 미군은 트럼프 대통령 명령에 따라 15일부터 후티에 대한 공습에 들어가 예멘 수도 사나와 주변, 북부 사다주와 하자주, 알베이다를 비롯한 중부, 서남부 타이즈주 등 예멘 곳곳의 후티 기지와 지도자들을 겨냥한 타격을 감행했다. 미국, 중동 확전 막으려 항모 2대 배치하기도이와 별도로 미국은 중동 내 확전을 막기 위해 화력을 증강시키고 있다. 얼마 전까지 태평양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칼빈슨 항공모함 전단은 내달 중순 샌디에이고 항구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명령에 따라 중동으로 이동하고 있다. 칼빈슨호는 다음 달 초에 중동 지역에 도착하며, 현재 중동에 있는 항공모함 해리 S. 트루먼호와 함께 몇 주는 더 함께 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는 이란이 미국의 비핵화 대화 제의를 일축한 뒤 이뤄지고 있는 조치다. 다만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전날 미국과의 간접 핵 협상에 대해 “길은 열려 있다”고 밝히면서도 이란이 위협을 받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최대 압박’ 정책을 유지하는 한 이란은 직접 협상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우주서도 찍힌 ‘괴물 산불’ 처참…시뻘건 한반도 연기 자욱 [포착]

    우주서도 찍힌 ‘괴물 산불’ 처참…시뻘건 한반도 연기 자욱 [포착]

    경북 북동부를 잿더미로 만든 화마가 지구 밖에서도 관측됐다. 26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화재 감시 위성사진 서비스(FIRMS) 자료에는 경북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났음을 알리는 빨간색 표식이 선명했다. 산불은 나사가 23일 지구관측위성 ‘테라’의 기상장비 중해상도 영상 분광방사계(모디스·MODIS)로 촬영한 위성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사가 ‘산불이 한국을 태우다’는 제목으로 공개한 위성사진에서는 의성과 경남 산청 지역에서 하얀 연기가 강풍을 따라 동쪽으로 흐르고 있었다. 경북 지역 산불은 22일 모디스를 탑재한 나사의 또 다른 기상위성 아쿠아에도 관측됐는데, 산청 지역 연기가 더 선명하게 보였다. 테라와 아쿠아 위성 궤도는 지구 상공 약 705㎞다. 위성 스타트업 텔레픽스가 공개한 위성 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산불 현황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텔레픽스가 22일 오후 5시 15분 국립해양조사원 국가해양위성센터를 통해 천리안 해양관측위성(GOCI-II) 영상을 분석한 결과 3개 지역에서 뿌연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이 포착됐다. 22일 오전 11시 15분 유럽우주국(ESA) 센티넬-2 위성을 통해서도 산청과 의성, 울주 지역 산불 피해 규모가 확연히 드러났다. 22일 시작된 의성 산불은 안동과 청송, 영양, 영덕을 잿더미로 만들고 18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26일에는 진화 헬기 1대가 추락해 70대 조종사 한 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과 지자체는 가용 인력 및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풍과 건조한 날씨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포착] 우크라 드론에 영감받아…대만, 중국 방어용 첫 무인수상정 공개

    [포착] 우크라 드론에 영감받아…대만, 중국 방어용 첫 무인수상정 공개

    대만해협을 둘러싼 중국과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이 자체 개발한 무인수상정(USV)을 공개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 등 외신은 대만 최초의 군사용 USV ‘엔데버 만타’(Endeavor Manta)가 가오슝 싱다 항구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침공으로부터 대만을 방어하기 위해 맞춤 제작된 엔데버 만타는 길이 8.6m, 너비 3.7m로, 최고 35노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경량 어뢰와 폭발물 등 최대 1톤의 탑재물 운반이 가능하며 통제센터와 항시 연락을 유지하기 위해 4G 네트워크, 무선 주파수, 위성 링크 등 다양한 통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임무가 끝나면 엔데버 만타는 자동으로 모항으로 돌아오며 나포되면 자폭하도록 설계됐다. 대만이 새로운 USV를 개발한 것은 대만해협에서의 비대칭 전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대만국제조선공사(CSBC) 측은 “우크라이나군이 USV를 활용해 러시아 흑해 함대를 공격한 것에 영감을 받아 연구를 시작했다”면서 “위성 유도시스템과 외장 모터를 제외하고 모두 대만에서 자체 생산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만은 중국의 해군력 강화에 대응해 비대칭 전력 강화에 주력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만은 자체 개발한 잠수함 하이쿤(海鯤)함을 제작해 해상시험 중에 있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역시 자체 개발한 수중 드론(무인잠수정·UUV)을 테스트하는 장면이 이란현 쑤아오 항구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 증평군 경찰서 없는 도시 오명 벗는다...2028년 준공

    증평군 경찰서 없는 도시 오명 벗는다...2028년 준공

    충북 증평군이 ‘경찰서 없는 도시’라는 오명을 벗게됐다. 증평군은 경찰서 건립 총사업비 증액분 31억원이 최근 충북경찰청과 기획재정부 간 협의를 통해 최종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비 해결로 증평경찰서는 오는 12월 착공해 2028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322억원이 투입되는 증평경찰서는 증평읍 증천리 일대 1만 468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총면적 7281㎡)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증평군은 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자치단체다. 그동안 괴산경찰서 증평지구대가 치안을 맡아왔다. 이 때문에 이재영 군수는 2023년 당시 윤희근 경찰청장을 만나 증평경찰서 건립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경찰서 건립에 공을 들여왔다. 증평군은 경찰서가 건립되면 증평지구대 소속 경찰관 1명이 담당하는 주민 수가 1200명(충북평균 497명)에 달할 만큼 포화 직전이던 치안수요 대응 체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군민들의 오랜 바람인 증평경찰서 건립사업이 마침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며 “증평경찰서를 시작으로 송산초등학교, 교육지원청 등 20분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필수 공공시설이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조태열 “민감국가 지정은 보안 차원… 핵무장론·계엄 탓 아니다”

    조태열 “민감국가 지정은 보안 차원… 핵무장론·계엄 탓 아니다”

    조 “낮은 범주인 기타 지정국 해당테러 방지 1·2등급과 근본적 차이美 외교채널 통해 파트너십 확인”野 “93년 지정 땐 핵 이슈” 지적엔조 “그땐 핵·원자력 문제 초점 맞아”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4일 미국 에너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CL)에 포함한 데 대해 ‘핵무장’이나 ‘비상계엄’, ‘탄핵 정국’ 등을 원인으로 문제를 확산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긴급 현안 질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기술 유출을 비롯해 계엄도 있지만, (야당의) 탄핵안 등 때문에 미국이 발끈한 것은 아닌가’라는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문제를 그렇게 확산시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 대리가 ‘큰일이 아니다’(It is not a big deal)라고 밝힌 데 대해서도 “논란이 생기니까 그렇게까지 볼 문제는 아니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한미 협력에는 새로운 제한이 전혀 없다고도 강조했다. 조 장관은 “미국 측 설명에 따르면 한국은 가장 낮은 범주인 ‘기타 지정 국가’로 (리스트) 최하위 3등급에 해당한다”며 “기타 지정 국가는 비확산이나 테러 방지에 초점을 맞춘 1, 2등급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악관, 국무부 등 관계 기관으로부터 한미 간 협력과 파트너십은 굳건하다는 일관된 메시지를 외교채널을 통해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지정 배경에 대해선 ‘보안 문제’라면서도 구체적 사례는 알지 못한다고 했다.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해 “미국은 구체적인 사례, 특정된 사례를 가지고 이번 사안을 설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민감국가 지정 배경으로 언급된 에너지부 산하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의 보안 유출 사고에 대해선 “그 하나의 사건 때문에 생긴 일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원전 기술에 대한 견제’라는 추측에는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트럼프 신정부에서도 그 부분은 해소됐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위성락 민주당 의원은 1993년 외교 문건을 들어 당시 한미 양국 사이에 ‘민감국가 문제는 핵 관련 이슈’<서울신문 3월 24일자 12면>였다고 지적했다. 조 장관은 “90년대에 있었던 민감국가 지정 사례와 관련한 한미 협의는 분명히 핵 원자력 문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최근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철골 구조물을 설치해 영유권을 주장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조 장관은 “모든 것을 염두에 두고 대응하겠다”고 했고, 한정애 민주당 의원은 심우정 검찰총장의 딸이 자격 요건 미달에도 외교부 직원으로 최종 합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보고받은 바 있지만 문서로 답하겠다”고 했다.
  • ‘호랑이 꼬리’ 경북 포항 호미반도…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추진

    ‘호랑이 꼬리’ 경북 포항 호미반도…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추진

    경북 포항시가 한반도 호랑이 꼬리인 호미반도에 대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추진한다. 24일 포항시는 최근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유네스코 MAB(인간과 생물권 프로그램) 한국위원회 정기총회에서 호미반도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의 당위성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과 함께 유네스코가 선정하는 3대 보호지역 중 하나다.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조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생태계를 대상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지역으로, 시는 지난 2월 말 예비 신청서를 제출했다. 적합성 여부 등을 판단하는 예비 신청에 앞서 시는 지난해 8월부터 관련 용역에 착수했다. 호미반도 지역 내 생태계, 문화, 역사 등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기본 구상안과 생물권보전지역의 보전, 발전, 지원 기능에 따른 구역설정도 마련했다. 동해안 최대 규모인 호미반도 해양보호구역을 중심으로 핵심구역을 설정하고, 핵심구역 보호와 지역 경제 및 생태계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을 완충구역으로 정했다. 시는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의 검토에 대한 보완 자료 제출 후 신청서 작성을 위한 추가 현장 조사와 분석, 지역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7년 지정을 목표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은 호미반도의 국제적인 위상 제고 뿐만 아니라 생물다양성 보전과 이를 토대로 한 지역 사회의 발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생태 복원 등 지속 가능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청년·시민에게 꿈과 희망 주기 위해 7월 8일 ‘도전의 날’ 제정, ‘제3회 서울시 토론회’ 주최

    김용호 서울시의원, 청년·시민에게 꿈과 희망 주기 위해 7월 8일 ‘도전의 날’ 제정, ‘제3회 서울시 토론회’ 주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9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2025년 대한민국 희망프로젝트 도전의 날 제정을 위한 제3회 서울시 토론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번 토론회는 김 의원이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주최하고, (사)도전한국인본부, 대한민국청년협의회, 세계도전재단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청년과 시민들의 도전정신을 고취하고 ‘도전의 날’ 제정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형재 의원, 도전한국인본부 조영관 상임대표, 이병오 공동대표, 대한민국청년협의회 김영만 총재,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홍대순 교수, 성악가 김현정 교수, 축구프리스타일러 장우성, 도전한국인 관계자, 토론자, 청년들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4년 5월 28일 첫 번째 ‘도전의 날’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1회 도전포럼, 2회 신년음악회에 이어 이번 3회 토론회까지 모두 주최하며 7월 8일을 ‘도전의 날’로 제정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동안 각계 전문가와 청년 및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행사를 끝까지 주도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김 의원은 개회사에서 “청년들과 남녀노소 시민들이 꿈과 희망을 향해 7전8기 정신으로 도전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서울시에서 7월 8일을 ‘도전의 날’로 제정한다면 청년과 시민들에게 도전정신을 북돋우고 사회 전체가 이들의 노력을 응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1부에서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홍대순 교수가 “서울시 청년들이 더 많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 K청년이여 포효하라”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펼쳤으며, 이어서 2부에서는 김 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주도하였고, 토론자로는 조영관 숭실대학교 경영대학 겸임교수(도전정신), 곽수현 한국시설안전협회 회장(건설안전 도전), 이은주 (사)한국리더십코칭협회 회장(청년코칭 도전), 에리카 전 ㈜하이에너지코덱스 대표이사(신재생에너지 도전), 신홍석 오토셰프(주) 대표(해외개척 도전), 황드보라 한국결혼출산장려협의회 이사장(청년결혼과 출산 도전), 김형중 오모가리글로벌(주) 회장, 안도현 키르기스스탄 국가고문(미래도전), 김현철 국제e스포츠진흥원 전문위원(e스포츠 도전), 김진이 에이아이임팩트 대표(AI혁명 도전), 김아솔 인터내셔널월드인코리아 대표(도전의날 필요성) 등이 참석해 분야별 도전정신과 ‘도전의 날’ 제정의 당위성에 대한 토론이 활발히 펼쳐졌다. 김 의원은 본 토론회의 도전정신을 종합적으로 정리·발표한 후 “서울시에서 7전8기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7월 8일을 ‘도전의 날’로 제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토론회 및 각계각층의 도전정신을 발표하게 함으로써 청년과 시민들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라며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가치”라고 강조했다.
  • [단독] “민감국가는 오직 핵 관련된 이슈”…美정부가 韓에 보낸 문건 나왔다

    [단독] “민감국가는 오직 핵 관련된 이슈”…美정부가 韓에 보낸 문건 나왔다

    당시 민감국가 삭제 요청 관련지정 땐 기술협력 방해도 시사위 “보안 사고로 축소하면 안 돼” 한국이 30여년 전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됐다가 제외됐을 당시 한미 양국 사이에 ‘민감국가 문제는 핵 관련 이슈’라는 언급이 오간 것으로 23일 파악됐다. 위성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1993년 외교 문건에는 “민감국가 문제는 핵과 관련된 이슈이므로 과학기술공동위원회가 아닌 핵과 원자력 등의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원자력 및 기타 에너지 공동 상설위원회에서 다루는 게 더 적절하고 유용하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 문건은 1993년 12월 8~10일 제1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전날인 7일 미국 측이 우리 정부에 보낸 ‘비공식 문건’(non-paper)이다. 이에 앞서 우리 측은 그 전날인 12월 6일 미국 측에 보낸 비공식 문건에서 ‘미국의 1981년 민감국가 규정 시행 후 여전히 한국을 리스트에 남겨 두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1991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선언 등을 했다는 점’ 등을 들어 핵 정책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려 했다. 또 이 문건에는 민감국가 지정이 과학기술협력에 방해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내용도 담겼다. 외교부가 이번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해 “민감국가 리스트에 등재가 되더라도 한미 간 공동 연구 등 기술협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한 것과 배치되는 대목이다. 당시 우리 정부 측의 민감국가 삭제 요청을 미국이 수용하면서 이듬해인 1994년 7월 한국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 민감국가 지정을 두고 보안 관련 문제가 직접적 원인이란 주장이 나오지만 일각에선 미국 측이 한국의 핵무장을 우려해 오다가 보안 사고를 계기로 민감국가로 지정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이에 다음달 15일 민감국가 지정 효력 발효를 앞두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가 핵무장론 등 외교정책과의 연관성도 따져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위 의원은 “과거에도 미국이 민감국가 지정 사유를 핵개발이라고 명시하진 않았다”며 “이번 민감국가 지정 함의를 단순 보안 사고로 좁혀 해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 美그랜드캐니언 여행 韓 여성 3명 실종

    美그랜드캐니언 여행 韓 여성 3명 실종

    미국 남서부 그랜드캐니언을 여행하던 한국인 여성 3명이 10일째 연락이 두절돼 현지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미 애리조나주 코코니노카운티 경찰 존 팩스턴 대변인은 “한국인 33세 이모씨와 이씨 모친인 59세 김모씨, 김씨의 동생인 54세 김모씨 등 일가족이 타고 있던 하얀색 BMW 렌터카가 지난 13일 오후 3시 37분쯤 그랜드캐니언에서 서쪽 라스베이거스 방향으로 향하는 40번 고속도로에 마지막으로 진입한 뒤 행방이 묘연해졌다”고 말했다고 22일(현지시간) LA타임스가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위성항법장치(GPS)를 추적해 마지막 위치 정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실종된 지점에서 1.6㎞ 떨어진 지역에서는 눈을 동반한 겨울 폭풍이 덮쳐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22중 연쇄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사고로 큰불이 나면서 일부 차량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전소됐다. 다만 경찰은 병원에서 부상자 신원을 일일이 확인하고 헬기를 동원해 이 고속도로와 접한 인근 도로를 수색했으나 이씨 일행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신호가 이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잡힌 것과 이씨 일행의 신용카드 사용 내역이 당시 이후로 없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들은 지난 17일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연락이 끊기자 한국에 있는 가족이 외교부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팩스턴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범죄 연루 가능성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다”고 전했다. LA 총영사관 관계자는 “현지로 영사관 직원을 파견해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단독] “민감국가는 오직 핵 관련된 이슈”…美 정부 과거 문건 공개

    [단독] “민감국가는 오직 핵 관련된 이슈”…美 정부 과거 문건 공개

    한국이 30여년 전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됐다가 제외됐을 당시 한미 양국 사이 ‘민감국가 문제는 핵 관련 이슈’라는 언급이 오간 것으로 23일 파악됐다. 위성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1993년 외교 문건(사진)에는 “민감국가 문제는 핵과 관련된 이슈이므로 과학기술공동위원회가 아닌 핵과 원자력 등의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원자력 및 기타 에너지 공동 상설위원회에서 다루는 게 더 적절하고 유용하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 문건은 1993년 12월 8~10일 제1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전날인 7일 미국 측이 우리 정부에 보낸 ‘비공식 문건’(non-paper)이다. 이에 앞서 우리 측은 그 전날인 12월 6일 미국 측에 보낸 비공식 문건에서 ‘미국의 1981년 민감국가 규정 시행 후 여전히 한국을 리스트에 남겨두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1991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한 선언 등을 했다는 점’ 등을 들어 핵 정책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려는 내용이 나온다. 또 이 문건에는 민감국가 지정이 과학기술 협력에 방해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내용도 담겼다. 외교부가 이번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해 “민감국가 리스트에 등재가 되더라도 한미간 공동연구 등 기술협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한 것과 배치되는 대목이다. 당시 우리 정부 측 민감국가 삭제 요청을 미국이 수용하면서 이듬해인 1994년 7월 한국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 민감국가 지정은 보안 관련 문제가 직접적 원인이란 주장도 나오지만, 일각에선 미국 측이 한국의 핵무장을 우려해오다가 보안 사고를 계기로 민감국가로 지정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이에 다음달 15일 민감국가 지정 효력 발효를 앞두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가 핵무장론 등 외교정책과의 연관성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위 의원은 “과거에도 미국이 민감국가 지정 사유를 핵개발이라고 명시하진 않았다”면서 “이번 민감국가 지정 함의를 단순 보안사고로 좁혀 해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 우주에도 미세먼지 있다? 우주의 3D 먼지 지도 공개

    우주에도 미세먼지 있다? 우주의 3D 먼지 지도 공개

    미세 먼지는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높이는 심각한 대기 오염이다. 따라서 미세 먼지 예보를 확인하고 미세 먼지가 심한 날은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공기 청정기를 가동하는 일이 우리의 일상이 됐다. 그런데 먼지는 지구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아무것도 없는 진공처럼 보이는 우주 공간에도 극소량이지만 먼지가 존재한다. 물론 먼지라고 해도 지구의 먼지처럼 큰 것이 아니라 대부분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원소로 만들어진 분자이고 밀도 역시 극히 낮다. 하지만 멀리 떨어진 별과 은하에서 나온 빛이 지구까지 도달하는 도중 우리은하에 있는 먼지를 상당수 통과할 수밖에 없어 천문학자 입장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변수가 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독일 막스 플랑크 천문학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유럽우주국의 가이아 관측 위성 데이터를 이용해 우리은하의 정밀한 먼지 지도를 완성했다. 가이아는 수십억 개에 달하는 별과 은하의 스펙트럼과 위치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2022년 배포된 가이아 DR3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 목적에 맞는 1억 3000만 개의 스펙트럼을 선택한 후 이 중 1%를 LAMOST를 이용해 더 정교하게 관측했다. 이 데이터를 이용해 1억 3000만 개의 관측 목표들이 별빛이 지구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먼지가 입자를 통과했는지 분석한 결과 우리은하의 먼지 지도가 완성됐다. 지도를 보면 쉽게 예상할 수 있듯이 우리은하 중심부로 갈수록 먼지의 양이 더 많았다. (사진에서 붉은색) 별이 많고 중력에 의해 많은 물질이 모이는 장소다 보니 성간 먼지의 양도 가장 많은 것이다. 멀리 떨어진 별과 은하에서 나온 빛이 이 장소를 통과하면 더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주로 생기는 변화는 짧은 파장이 흡수되어 붉게 보이는 현상과 빛이 가려져 본래보다 어둡게 보이는 현상이다. 과학자들은 별빛에서 나온 빛의 스펙트럼을 분석해 별의 온도나 구성 물질을 분석하는데 먼지에 의한 빛 왜곡 효과를 제대로 바로잡지 않으면 정확한 결과를 얻기 힘들다. 또 빛의 세기를 측정해 거리를 가늠하기 때문에 본래보다 어둡게 보이는 경우 더 멀리 있는 천체로 착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완성된 우주의 먼지 지도 덕분에 과학자들은 앞으로 더 정확하게 먼지의 빛 왜곡 효과를 바로잡을 수 있다. 그리고 더 정확하게 우주를 들여다볼 수 있다. 결국 우주에 대한 인류의 지식은 더 확장될 것이다.
  • [재테크+] 테슬라 주가 하락에 신난 돈나무 언니…쓸어 담느라 바빴다

    [재테크+] 테슬라 주가 하락에 신난 돈나무 언니…쓸어 담느라 바빴다

    최근 주식 시장의 급락세에 대부분 투자자들이 울상을 짓는 동안, 이른바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매수 기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가 폭락한 테슬라를 비롯해 이리디움 커뮤니케이션즈, 인텔리아 테라퓨틱스 등 성장주를 적극적으로 쓸어담으며 시장의 공포를 투자 기회로 활용하는 역발상 전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은 21일(현지시간) 우드가 최근 주가가 폭락한 해당 세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전날에는 우드가 이 세 종목을 대거 ‘쇼핑’하며 바쁜 하루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세 종목은 모두 최근 몇 주간 급격한 주가 하락을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지 3개월 만에 최고점 대비 주가가 절반 넘게 떨어졌습니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11월 대선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부각되고, 각종 돌발 행동으로 구설에 오른 게 불매 운동으로 이어져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는 지난해 판매가 정체된 데다, 최근 4분기 중 3분기에서 월가의 예상 이익을 밑돌았습니다.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가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준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테슬라가 올해 두 자릿수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최근 이틀간 주가는 캔터피츠제럴드의 애널리스트 안드레스 셰퍼드가 투자의견을 기존의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그는 목표가를 425달러로 유지했는데,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잠재력이 80%에 달한다는 의미입니다. 셰퍼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곧 여러 호재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분기부터는 더 저렴한 테슬라 차량 생산이 시작되고, 로보택시 전용으로 개발 중인 신차 ‘사이버캡’ 역시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예정돼 있습니다. 자율주행 플랫폼도 무선 업그레이드를 통해 계속 발전하는 중이죠.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시장에 출시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가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이 가정용 로봇은 자동차 산업의 주기적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위성 통신 서비스 기업인 이리디움 커뮤니케이션즈는 연초 대비 20%까지 상승했다가 최근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상태입니다. 매출 성장 역시 두드러지지 않아 지난 6년 동안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해는 단 한 번뿐이었습니다.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 마티유 로빌리아드는 최근 이 기업 목표가를 낮추면서 성장이 더욱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우드는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나흘 연속으로 지분을 늘렸죠. 또한 우드는 생명공학 시장 중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큰 유전자 편집기술 바이오주를 꾸준히 매수해왔는데요. 이 중 인텔리아 테라퓨틱스 주가는 5년 전 200달러를 넘으며 정점을 찍은 뒤 현재까지 96% 폭락했습니다. 한편 뉴욕 증시는 이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내놓은 메시지에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가운데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1%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0.5% 올랐습니다. 이로써 올초 하락세를 보이며 조정 국면에 돌입했던 두 지수 모두 4주 연속 하락세를 멈췄습니다.
  • 이재명 “살아서 싸워라”…김경수 “체력이 되는 한 버틴다”

    이재명 “살아서 싸워라”…김경수 “체력이 되는 한 버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광화문에서 13일째 단식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찾아 단식을 만류했다. 하지만 김 전 지사는 “체력이 있는 한 버텨보겠다”며 단식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박찬대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함께 김 전 지사 단식 농성장을 찾아 “건강을 심하게 해치면 다음이 어려우니까 그만하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전 지사는 “건강 이상이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체력이 되는 한 버텨보려고 한다”며 단식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단식을 통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충분한 의지는 전달됐을 테고 살아서 싸워야 하지 않겠나”라고 다시 설득했다. 이어 “대체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지난주 정도 종결될 것으로 예측했는데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너무 지연되면서 온 국민이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역사적으로 분수령을 넘는 것 같아 걱정도 많고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전 지사는 “마지막 고비를 잘 넘을 수 있도록 대표가 국민을 하나로 잘 모아주시면 저는 옆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같이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전 지사 측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지난 9일부터 단식 농성 중으로 단식 8일 차부터 매일 저녁 의료진들이 그를 찾아 혈압과 혈당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 혈당과 혈압이 점점 더 낮아지는 상황이지만 김 전 지사의 단식 의지가 큰 상황이다. 한편 광화문에서 단식을 11일째 이어왔던 위성곤 민주당 의원이 이날 오전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다. 황정아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러한 소식을 전하며 “헌재의 판결이 늦어지면서 고통받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며 “헌재가 부디 빨리 선고일 지정을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위 의원은 지난 11일부터 ‘윤석열 탄핵 야 5당 국회의원연대’ 소속 민형배·서영석·김준혁·박수현 민주당 의원, 윤종오 진보당 의원과 함께 단식 농성을 해왔다. 민 의원이 지난 18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되면서 야당 지도부들이 이들의 단식을 만류하면서 다른 의원들은 단식을 중단했지만 위 의원은 이날까지 단식을 계속해왔다. 18일부터는 양문석·이재강·권향엽·채현일·임미애 의원, 정혜경 진보당 의원과 함께 단식해왔다.
  • BNK 박혜진 “꼭 전하고 싶다. 단비 언니는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BNK 박혜진 “꼭 전하고 싶다. 단비 언니는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김)단비 언니는 정말 대단한 선수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어요. 이번 시즌 그걸 또 한 번 느꼈습니다. 정말 고생 많았고 푹 쉬었으면 좋겠어요.”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박혜진(35)과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35)는 각 팀의 정신적 지주로 지난 6개월을 보냈다. 다만 국가대표급 선수들과 ‘슈퍼 팀’을 이룬 박혜진과 달리 김단비는 주전급 동료들을 대거 떠나보냈다. 이에 그의 마음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는 절친 박혜진이 김단비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박혜진은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3차전 아산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55-54로 승리하고 창단 첫 우승을 확정한 뒤 “제 선택으로 팀을 옮겼지만 친정팀인 우리은행을 만날 때마다 슬펐다. 이기고도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단비에 대해선 “사실 대표팀에선 능력을 잘 몰랐는데 언니가 (2022년) 우리은행에 합류하고 정말 많은 재능을 갖췄다는 걸 알게 됐다”며 “저보다도 팀에서 해야 할 역할이 많아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적지 않은 나이라 체력 회복도 쉽지 않을 텐데 정말 고생 많았다”고 전했다. 이날 승부도 두 선수 손에서 결정됐다. 박혜진이 경기 종료 19초 전 안혜지에게 공을 받아 역전 3점을 꽂았다. 우리은행은 에이스 김단비에게 마지막 공격을 맡겼는데 박혜진이 그를 막아서면서 레이업이 림을 타고 흘러나왔다. 김단비는 양 팀 통틀어 최다 27점을 올리고도 고개를 숙였다. 박혜진은 “결승 득점 이전 장면에서 단비 언니에게 실점해서 제가 책임져야 한다고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박혜진도 이적 첫 해 주장을 맡아 부담감으로 시즌을 치렀다. 그는 “1위를 질주하다가 팀이 욕심을 내면서 순위가 떨어졌고 발목까지 다쳐 힘들었다”며 “정규시즌 6라운드에서 1위가 완전히 좌절된 경기를 마치고 라커룸에 들어가 후배들 앞에서 처음 펑펑 울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단비도 마찬가지다. 박혜진을 비롯해 박지현(마요르카), 최이샘(인천 신한은행), 나윤정(청주 KB) 등을 모두 떠나보낸 김단비는 우리은행을 정규리그 1위(21승9패)에 올려놨고 최우수선수(MVP) 포함 역대 2번째 8관왕에 올랐다. 리그 전체를 혼자 이끌다시피 고군분투한 김단비는 정규시즌을 마치고 “전력 약화로 포스트시즌에 오르려면 매 경기 잘해야 했다. 그래서 조금만 못해도 스트레스가 컸다”며 “다음 시즌부턴 부담을 내려놓고 동료들을 살리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김단비가 없었으면 이 자리에 올라올 수도 없었다. 제 최고의 제자는 김단비다. 그 이상의 칭찬은 없다”고 치켜세웠다.
  • 박혜진 종료 19초 전 역전 3점, ‘슈퍼팀’ BNK 창단 첫 우승…박정은 감독 여성 사령탑 최초 역사

    박혜진 종료 19초 전 역전 3점, ‘슈퍼팀’ BNK 창단 첫 우승…박정은 감독 여성 사령탑 최초 역사

    여자프로농구 ‘슈퍼 팀’ 부산 BNK가 주장 박혜진의 결승 3점으로 최정상에 도착했다. BNK는 창단 6년 만에 처음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박정은 감독은 우승 반지를 낀 최초의 여자 사령탑으로 역사를 새로 썼다. 팀을 정상으로 이끈 최우수선수(MVP)는 승부처마다 3점을 터트린 안혜지였다. BNK는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3차전 아산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55-54로 이기면서 시리즈 3연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2년 전 같은 곳에서 우리은행에 막혀 우승이 좌절됐던 BNK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박혜진과 김소니아를 영입한 뒤 안혜지, 이소희와 함께 국가대표 라인업을 구축해 설욕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1위(21승9패)를 차지하고도 구단 통산 13번째 우승에 실패했다. 2019년 창단한 BNK의 통산 첫 우승이었다. 박 감독은 여자프로농구 선수와 사령탑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최초의 사례가 됐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선수 시절 우승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의미가 크다. 여성 지도자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선수들과의 대화를 통해 팀워크를 다졌다. 제 마음속의 MVP는 박혜진, 행동 대장은 김소니아”라고 밝혔다. 챔피언결정전 MVP는 유효투표수 61표 중 28표를 받은 안혜지였다. 13점 7도움을 기록한 안혜지는 챔피언결정전 평균 12.7점 6.3도움으로 팀을 이끌었다. 외곽슛이 약점이라 평가받았지만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3경기에서 3점 7개를 꽂았다. 이이지마 사키는 이날 팀 내 최다 14점, 김소니아가 10점 7리바운드를 보탰다. 지난 시즌까지 우리은행 소속으로 16년간 우승 반지 8개를 품었던 ‘전설’ 박혜진(8점)은 BNK로 둥지를 옮기자마자 개인 9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그는 경기 종료 19초 전 2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역전 3점을 꽂아 친정팀을 무너트렸다. 박혜진이 2번 더 정상에 오르면 선수로 역대 최다 11회의 우승을 차지한 강영숙 대구시청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지난해 박혜진과 함께 우승을 합작했던 김단비(우리은행)는 38분 11초를 뛰며 27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는 투혼에도 아쉬움을 삼켰다. 5점 이상 올린 선수가 한엄지(8점)뿐이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진심으로 BNK의 우승을 축하한다. 박 감독처럼 우승하는 여자 감독이 더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1쿼터 이소희가 연속 5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김단비가 정면 3점으로 응수했으나 쉬운 레이업을 놓쳤다. 안혜지와 이이지마는 상대 수비가 느슨한 틈에 외곽포를 터트렸다. 우리은행은 공격 시간에 쫓기면서 던진 한엄지의 슛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김소니아가 개인기로 점수를 올리면서 BNK가 1쿼터를 17-10으로 앞섰다. 2쿼터엔 김소니아와 김단비가 몸을 날리면서 공 소유권을 다퉜다. 두 팀 모두 상대 수비에 막혀 3분 넘게 침묵하다가 김소니아가 김단비를 앞에 두고 득점했다. 한엄지의 미들슛으로 반격한 우리은행은 김소니아에 공격리바운드를 허용한 뒤 박혜진에게 실점했다. 이에 김단비가 레이업을 올렸다. 이어 상대 실책을 유도했고 박혜미의 3점까지 도왔다. 하지만 BNK가 우리은행 코트를 휘저은 이이지마의 연속 7점 활약으로 전반을 31-23으로 끝냈다. 3쿼터 우리은행이 한엄지와 김단비의 연속 3점으로 맹렬히 추격했다. 김단비는 김소니아를 따돌리고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BNK가 작전 시간 이후 실책을 기록했는데 이어진 우리은행 공격에서 김단비가 미끄러져 넘어졌다. 김단비는 잠시 쉬고 코트에 복귀했지만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이에 안혜지가 3번째 3점을 꽂아 상대 기세를 꺾었다. 그러나 이명관이 3점 버저버터를 터트리며 우리은행이 4점 차까지 좁혔다. 4쿼터 이이지마가 더블 클러치에 성공하자 김단비가 만회점을 올렸다. 이어 안혜지가 상대 수비 숲을 헤치고 레이업을 올렸다. 우리은행은 공격 시간에 쫓긴 상황에서 김단비가 3점을 꽂았다. 하지만 이소희가 안혜지의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외곽포로 추격을 뿌리쳤다. 이명관의 골밑슛으로 균형을 맞춘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레이업 돌파로 역전했으나 박혜진에게 결정적인 3점포를 얻어맞았다. 이어 김단비의 레이업이 림을 외면하며 BNK가 우승을 확정했다.
  • 전남북 8개 지자체 “서해안철도 건설을”

    전남북 8개 지자체가 서해안철도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호남 서해안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연결되지 않은 지역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남북 2개 도, 6개 시군이 서해안철도 건설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해안철도는 군산~목포 간 110㎞ 구간으로 사업비는 4조 7919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북 군산·부안·고창군, 전남 영광·함평·목포시 등은 서해안고속도로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친환경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철도망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남북 서해안에 철도가 건설되면 전국적으로 U자형 철도망이 완성돼 산업·관광·물류가 활기를 띨 것이라고 강조한다. 서해안 철도 건설 당위성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 산업·물류 거점 기능 강화, 관광 활성화, 국가균형발전 등을 내세운다. 기존 서해선(경기충남), 장항선(충남전북)과 연계될 경우 서해안 경제벨트를 완성하고 새만금 신공항·신항과 연계한 국가 물류체계 구축도 기대된다. 전북연구원의 김상엽 박사는 “서해안철도가 개통되면 군산~목포 구간 이동 시간이 79분 단축되고, 인천에서 목포까지 최단거리 이동이 가능해진다”며 “이는 지역 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서해안 지역은 풍부한 산업·관광자원과 물류 거점을 보유했음에도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꽃을 피우지 못했다”며 “지역균형발전과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조속한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吳시장 “토허제 해제 후 변동성 커져…심려끼쳐 송구”

    吳시장 “토허제 해제 후 변동성 커져…심려끼쳐 송구”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브리핑“시장과열시 추가지정 여부 면밀 검토”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정부 합동 브리핑에서 “지난 2월 12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강남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시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토허제 해제 후 서울 집값이 과도하게 상승한 것에 대한 정책적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정부와 서울시는 이날 기존 강남 3구에 용산구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매수자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강남 3구를 중심으로 갭투자 비율이 2월에 상승하며 투기성 거래의 증가 신호가 포착됐다. 주택 시장의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정책적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과열 양상이 지속될 경우 인근 자치구도 추가지정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저는 여전히 주택 시장이 자유시장 원리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실 토허제는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형성을 유도한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으나 자유거래를 침해하는 반시장적 규제임은 틀림없다“고 토허제 해제의 당위성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토허제와 같은 반시장적 규제는 불가피할 경우에만 최소한으로 사용해야 한다. 이번 조치도 이러한 원칙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규제 혁파 등을 통해서 민간 차원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시장의 비정상적인 흐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민형배, 단식 8일 만에 병원 이송… 이재명 “충분히 싸웠다”

    민형배, 단식 8일 만에 병원 이송… 이재명 “충분히 싸웠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빠른 탄핵심판 선고를 요구하며 단식 중이던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다. 민주당 의원들이 추가로 단식 농성에 나서기로 하면서 단식을 통한 헌재 압박과 여론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민 의원과 함께 단식 중인 박수현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단식 8일째의 쇠약 상태에서 민 의원이 끝내 119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민 의원이 광주 동지의 비보에 내내 슬픔에 잠겨 잠 못 이뤘다”며 “눈이 쏟아지던 간밤에 발전기 고장으로 인한 극심한 추위도 상태를 더욱 악화시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보다 앞서 지난 9일부터 단식에 나선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이날 단식 10일차를 맞았다. 김 전 지사는 페이스북에 “더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쓰러지기 전에 헌재는 조속히 탄핵심판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헌재가 나름의 고민이 있겠지만 판결이 늦춰질수록 국가적 혼란은 커지고 국가 경제며 민생은 망가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다만 민 의원과 박 의원을 비롯해 지난 11일부터 단식 농성을 해 온 ‘윤석열 탄핵 야5당 국회의원연대’ 소속 서영석·김준혁 민주당 의원과 윤종오 진보당 의원은 이날 단식을 중단하기로 했다. 민 의원이 병원에 이송되자 건강 악화를 우려한 야당 지도부들이 만류하면서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표가 ‘단식 8일이면 충분하게 싸웠으니 이제 단식을 중단하는 게 좋겠다. 대신 윤석열 파면 때까지 단식과 그 뜻을 국회의원들이 끝까지 이어 가겠다’는 의사를 박찬대 원내대표와 한준호 최고위원,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를 통해 전해 왔다”고 했다. 대신 민주당 위성곤·이재강·양문석·임미애 의원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이 단식 농성을 이어 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헌재의 결단이 늦어질 경우 추가로 위험에 직면하는 의원들이 발생할 수 있다. 앞서 국민의힘에서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며 단식 농성을 했던 박수영 의원이 나흘 만에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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