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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작서류 허위작성 4대강 보상금 꿀꺽

    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1일 ‘4대강 살리기사업’ 보상지역에서 실제 농사를 짓지 않는 외지인들과 짜고 허위서류를 만들어 보상금을 타내 나눠가진 혐의(사기)로 경남 김해 모 마을 이장 조모(5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조씨와 짜고 보상금을 타낸 김모(52·창원 거주)씨 등 1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조씨는 지난해 연말 4대강 사업 보상지역인 김해 생림면 농지 소유자인 문모(44·부산 거주)씨와 공모해 실제 경작자인 이모(55)씨 몰래 문씨가 농사를 짓는 것처럼 꾸민 허위 영농사실확인서를 발급해 주고 보상금으로 타낸 548만원 중 27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18차례에 걸쳐 허위서류를 발급해 주고 3억 2000여만원의 보상금을 부정수령토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尹장관 “아직 금리인상 때 아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아직 금리를 인상할 시기는 아니라는 게 정부의 확고한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서울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출구전략 시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 “한국경제는 아직 민간의 자생력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11일 한국은행 이성태 총재가 퇴임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참석하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 금리가 또다시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송일국, 말타고 고난이도 검술 “이정도는 기본”

    송일국, 말타고 고난이도 검술 “이정도는 기본”

    송일국이 말에 오른 상태에서 고난이도의 검술로 카리스마를 맘껏 발산했다. MBC 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에서 극중 최강타로 분한 송일국이 최근 하와이에서 능숙한 동작으로 자신의 말을 다루며 한손으로 검까지 휘둘렀다. 자신의 아지트로 돌아가던 중 대립되는 세력들과 칼싸움을 벌이다 적을 베어 버리는 장면에서다. 고난이도의 몸놀림을 요구했지만 송일국은 몇 번의 연습도 없이 마치 전문 액션배우처럼 장면을 소화해냈다. 이를 본 현지의 말 주인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굿! 굿!” 을 연신 외쳐대기도. 말에 올라탄 송일국은 말을 무서워하는 여성 스태프를 졸졸 쫓아가며 웃고 장난을 치는 등 촬영 내내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드라마 관계자는 “주몽, 바람의 나라 등의 사극에서 연기를 해온 연기자이기 때문에 말 위서 이 정도의 동작은 기본이다.” 고 전했다. 한편 송일국의 칼에 맞고 말에서 떨어지는 힘든 연기를 펼친 스턴트 팀도 여러 번의 촬영이 지속되는 동안 부상을 당하는 등 고생이 많았다.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멋진 영상미와 송일국만의 카리스마는 오는 6일 밤 9시 55분 첫 전파를 탄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며칠됐다고… ‘펀드판매사 이동’ 파행 조짐

    ‘펀드 판매사 이동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곳곳에서 파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은행과 증권사 등 판매사들이 선의의 경쟁을 넘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제약하는 편법을 동원하고 있는 것. 펀드 관련 비용에 대한 인하를 유도하겠다는 도입 취지가 무색할 정도다. 자칫 그들만의 밥그릇 싸움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펀드 판매사 이동제가 판매사별 실적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일부 판매사는 펀드 가입자가 빠져나갈 경우 해당 직원에게 경위서를 쓰도록 하거나, 빠져나간 만큼 펀드 가입자 유치 목표액을 늘려잡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이동제로 인한 손익을 제대로 따져보기 어렵다는 얘기다. 한 은행 직원은 “고객이 펀드를 환매하면 상담 내역을 일일이 보고할 뿐만 아니라 지점 내에서 그만큼 실적을 올리라는 압박도 주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환매를 원할 경우 먼저 설득을 해서 가급적 환매하지 못하도록 하라는 지침이 내려져 있다.”면서 “또 펀드 가입 후 판매사 이동이 불가능한 장기 세제형 펀드나 가입 당시 수수료를 먼저 떼는 선취형 펀드 위주로 판매하라는 지시도 받았다.”고 털어놨다. 증권사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다른 판매사에서 펀드를 가입한 뒤 이를 고스란히 다시 옮겨오는 편법도 등장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실적을 쌓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고객과 함께 다른 판매사를 방문한 뒤 해당 고객의 펀드를 가져오는 방법도 쓰고 있다.”고 전했다. 펀드 판매사 이동제에 대한 정보 제공 등도 소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일부 은행이나 보험사는 홈페이지 등에 아예 이동제 관련 안내문을 게재하지 않고 있다. 이동제 시행 직후 온라인을 통해 펀드 판매사를 갈아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던 판매사 중 일부는 자사 고객들의 시스템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또 제도 도입 이후 수수료를 내린 판매사는 거의 없다. 은행이나 증권사들은 독자적인 브랜드를 내걸며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 서비스는 이전과 큰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 있다. 해당 판매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펀드 등 금융상품에 대한 나열식 추천 방식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동제 시행과 관련한 판매사들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한 달 정도 지켜본 뒤 필요하다면 보완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세훈 김민희기자 shjang@seoul.co.kr
  • 공무원 국가유공자 20%가 ‘허위’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공상공무원 국가유공자 5113명 중 993명이 부적절하게 등록돼 예우와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명당 1명꼴이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상이등급 7등급도 국가유공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바뀐 2000년 이후 등록된 국가유공자로만 따질 경우 3명 중 1명꼴이다. 원인별로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5113명을 분석해본 결과 3%인 155명만이 국민의 생명및 재산보호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다 다친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97%는 출퇴근 또는 근무중 안전사고였다. 감사원은 25일 국가보훈처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5113명 중 2000년 이후 등록된 3074명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결과 경위서를 가짜로 작성, 제출한 19명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감사원 감사 결과 공무 중이 아니거나 본인의 중과실로 다친 경우가 77명,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 경우가 119명, 교통사고 등 단순사고자가 464명이고 기존 질병이 있는 사람은 36명, 기능장애가 없는 것으로 추정된 경우가 213명 등이다. 공금횡령·뇌물수수 등 직무 관련 범죄 행위로 공직에서 퇴출된 11명도 여전히 국가유공자로 등록돼 있다. 김영호 특별조사국장은 해당 공무원의 도덕적 해이와 소속 기관장의 온정주의, 보훈처의 부실한 심사와 국가 유공자 등록 심사기준 불분명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필광 특별조사1과장은 “국가유공자는 국민의 생명 또는 재산의 보호 등과 관련된 공무수행을 위해 특별히 희생·공헌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감사원의 지적과 관련,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등록된 것이 확인되면 등록 취소와 보훈수혜 환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선발전 치르더라도 광저우 AG 가겠다”

    “선발전을 치르더라도 광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꼭 나가고 싶습니다. 금메달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가 있기 때문이죠. ” 지난해 6월 1년 6개월간 ‘휴직계’를 제출했다가 예상보다 빨리 바둑계로 돌아온 이세돌(27) 9단의 아시안게임 출전을 향한 열의는 대단했다. 사실 예상보다 일찍 복귀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의 분석으론 최강 한국이 바둑 금메달을 딸 확률은 50%. 중국이 만만치 않다. 올 초 한국기원이 내건 요구 사항을 모두 수용하고 복귀했다. 비씨카드월드바둑챔피언십 64강부터 참가해 복귀를 공식화했다. ●아직 감각 100% 살아나지 않아 이 대회는 지난 16일 이창호 9단이 충암고 재학생인 한태희(17)에게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해 화제가 됐다. 이세돌 9단도 “아직 감각이 100% 살아나지 않아 수 읽기에서 착각을 많이 해 질 뻔했다.”고 20일 되짚었다. 아마추어와 프로가 대국하면 승률이 80%. 20%는 진다고 했다. 비씨카드배 1회전에 프로와 맞붙은 아마추어는 5명. 이 중 이창호를 제외하고 프로가 이겼으니, 역시 프로의 승률이 80%다. 스물세 살에 결혼한 이세돌은 다섯 살인 딸(혜림)을 둔 아빠다. 하지만 외모는 동안(童顔) 덕에 머리가 단정하지 않은 성격 까칠한 고등학생 같아 보였다. 172㎝에 체중 55㎏. 프로 기사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마른 편이다. 원래 57㎏까지는 나갔는데, 6개월 휴직하면서 스트레스로 살이 더 빠졌다고 했다. 건강에는 문제가 없느냐는 질문에 그는 “바둑이 살이 찌는 종목이 아니고, 오히려 마른 편이 집중력이나 경기 중 피로가 적어 더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술·담배를 많이 한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꼭 이겨야 하는 큰 경기에 지게 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그것을 이기려고 술을 많이 먹기도 하지만, 주량은 소주 한 병에서 한 병 반 정도, 담배는 하루에 반 갑 정도”라고 해명했다. 일반적으로 국내 상위순위 프로기사들은 연간 100판 이상 시합바둑을 둔다. 2~3일에 한 판꼴이다. 그는 몸이 아프더라도 바둑판 앞에서 지더라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는 “몸이 축나는 건 바둑을 두기 때문이 아니라 졌을 때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했다. 그의 천적은 이창호 9단, 중국의 셰허(謝赫) 7단이다. “2007년부터 이창호 9단과의 경기에서 전적이 좋아지고 있지만, 자꾸 지니까 갑갑하다. 셰허 7단과도 자꾸 지니까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더 경기가 안 풀리게 된다.”고 말했다. 흔히 이창호는 아마추어도 예상하는 수를 둔다는 평가가 있다. 그러나 이세돌은 “사람들이 다 예상하는 수를 구사하는 이창호 9단에 지는 저는 뭡니까. 그런 평가는 아마추어나 하는 것이지 프로 입장에서 이창호 9단은 단단하다.”고 일갈했다. 이창호의 전성기가 지난 것 아니냐는 일각의 평가에 대해 그는 “아직 이창호 9단의 실력이 짱짱한 데다 바둑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 최하 5~10년 이상 버텨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중국 구리와의 대국 조직위서 추진 중국 구리(古力) 9단은 이세돌을 지명하고, 10번기를 추진하자고 공식 제안하고 있다. 광저우아시안게임조직위에서도 아시안게임 홍보차원에서 이를 추진한다고 했다. 이세돌은 “나이도 동갑이고, 바둑 두는 스타일도 공격형으로 비슷해서 바둑 상대로 즐겁다.”고 말한 뒤 구체적으로 진행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는 바둑을 재미없다고 하는데 ‘질 것을 우려하는’ 마음이 앞서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기는 바둑을 하면 늘 재밌다.”고 말했다. 이세돌은 초등학교 6학년인 열두 살에 프로기사로 입단했고, 바둑은 여섯 살 때부터 뒀으니 바둑만 바라보며 22년째 달려왔다. 그는 “지난 6개월간 쉬면서 등산도 하고, 책도 읽고, 빈둥거리고 생각도 하면서 세상을 좀 더 넓게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면서 “마음의 앙금과 불화를 씻어내는 데는 역시 시간이 최고더라.”며 송곳니를 드러내며 씩 웃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모닝 브리핑] 뇌물·허위서류 사업자 지자체 공사계약 금지

    뇌물을 준 적이 있거나 거짓 서류를 제출한 회사는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공사 계약을 맺을 수 없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지방계약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계약 과정에서 허위 서류를 제출하거나 뇌물을 제공한 사업자는 지자체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사기 등으로 계약 질서를 어지럽혔거나 비공개 정보를 유출한 사업자는 입찰 참가를 제한하도록 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안전띠·방향등·신호준수 ‘3대 공신’

    안전띠·방향등·신호준수 ‘3대 공신’

    지난해 교통문화지수가 17위에 불과했던 금천구가 올해 단박에 1위로 치고 올라와 그 비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 집중적인 예산지원이나 대단한 특별대책도 없이 1년 만에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족집게’ 비결은 무엇일까? 금천구는 지난달 27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9년 교통문화지수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서울시 및 전국 6개 광역시의 기초자치구 69곳 가운데 1위를 차지,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과 서울신문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자체 간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전국 232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측정한 교통문화지수를 근거로 진행됐다. 교통문화지수란 ▲운전행태 영역(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등) ▲교통안전 영역(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등) ▲보행행태 영역(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등) ▲교통약자 영역(스쿨존 불법주차 자동차 대수 등)등 4개 영역, 14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한 지자체별 종합적인 교통문화 수준을 수치로 계량화한 것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지역의 교통문화가 발전돼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금천구는 이번 평가에서 총 90.51점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경기 부천시(인구 30만명 이상) 및 과천시(인구 30만명 미만), 인천 강화군(군 단위 지자체)도 금천구와 함께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1국토부 관계자는 “금천구는 주민 모두가 안전띠 착용, 방향지시등 점등, 보행자의 신호등 준수와 같이 사소하지만 기본적인 행동 규범을 잘 지키고 있었다.”면서 “덕분에 교통사고 사망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히 낮아 1위에 오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예전에 비해 줄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우리의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09.7건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 CD) 평균(65.7건)에 비해 1.7배 높다. 날마다 16명씩 교통사고로 사망해 사회적 손실도 연 10조원을 넘었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이는 과속운전, 급가속·급제동, 무리한 차선 변경 등 ‘기본’을 지키지 않는 운전자들의 고질적 습관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교통사고 사망자 4명 가운데 1명(29.6%)이 자동차에 대한 상황대응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65세 이상 노인이다. 교통규칙만 준수하며 방어운전을 하면 당장이라도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다. 금천구도 이런 사실을 정확히 인식해 기본에 충실한 도로문화 확립에 중점을 뒀다. 방향지시등 점등률(81.95%·7위) 및 안전띠 착용률(93.35%·8위), 스쿨존 불법주차 점유율(9.73%·2위) 등이 이를 잘 말해 준다. 노갑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조사는 교통안전공단에서 비밀리에 실시한 것이여서 따로 대비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면서 “다만 기본에 충실한 교통문화 지키기를 강조해 온 교통문화 규정을 주민들이 잘 수용해 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인수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의 교통문화 수준을 잘 보여주는 지표”라며 “사람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교통·행정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강남·서초 보금자리 1순위서 마감

    강남·서초 보금자리 1순위서 마감

    보금자리주택의 본격적인 청약전이라고 할 수 있는 일반청약 사전 예약이 시작된 26일, 서울 강남·서초지구는 청약 첫날에 바로 마감됐다. 반면 하남 미사는 첫날 청약에서는 미달됐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서울 강남은 560가구 모집에 1812명이 신청해 평균 3.2대1, 서초 우면은 340가구 공급에 809명이 신청해 평균 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별로는 강남 A1블록 전용면적 84㎡가 115가구 모집에 632명이 신청해 5.5대1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서초 A2블록 전용 74㎡는 101가구 모집에 114명이 청약해 1.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일반 1순위 청약 이틀째인 27일 두 지구에 대해서는 신청을 받지 않는다. 반면 고양 원흥은 1115가구 모집에 145명, 하남 미사는 4057가구 모집에 497명만 신청해 각각 0.1대1의 낮은 청약률을 보였다. 일반 청약은 3자녀, 장애인, 신혼부부 등 특별한 조건 없이 청약저축 납입횟수와 납입금액만으로 당첨자를 정하는 만큼 오랜 시간 동안 내집마련을 고대해온 청약자들이 사전예약을 신청했다. 무주택 5년 이상 1200만원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은 이날, 청약접수 장소인 서울 방화동 88체육관은 예상보다 한산했다. 대부분 인터넷으로 청약을 한 데다가 청약 대상자가 많지 않기 때문이었다. 선반 제조업을 하는 신명식(46)씨는 “당첨이 되더라도 1억원 이상의 자금마련이 걱정되긴 하지만 장기융자를 받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임산부와 짜고 출산지원금 4억여원 ‘꿀꺽’

    허위서류 등으로 국가보조금인 출산 지원금 등을 받아 가로챈 세무사, 보험설계사 및 임산부 등 90명이 무더기 사법처리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22일 임산부들과 짜고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출산관련 지원금 및 신규 고용촉진장려금 등 국가지원금 4억 6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세무사 고모(38)씨, 여행사 대표 백모(38)씨, 보험설계사 김모(32·여)씨 등 4명을 구속했다. 또 이들에게 이름을 빌려주고 지원금 일부를 받아 챙긴 임산부 등 86명을 약식 기소했다. 세무사 고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신규고용촉진장려금 4400만원과 업체에 근무하지 않는 임산부를 마치 근무하는 것처럼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임산부 36명과 공모해 출산장려금 1억 5200만원 등 모두 1억 9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임산부들은 고씨에게 이름을 빌려주는 대가로 1억 1000여만원을 받았다. 또 전 세무사사무소 실장 김모(38)씨는 여행사 대표 백씨와 공모해 신규 고용촉진장려금 2600만원과 임산부가 마치 업체에 근무하는 것처럼 허위서류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임산부 28명과 공모해 1억 4500만원을 받아냈다. 보험설계사 김씨도 같은 수법으로 임산부 11명과 공모, 출산장려금 5100만원을 챙겼다. 검찰 관계자는 “출산 관련 지원금 등은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으면 서류심사로만 지급이 가능해 관련 서류를 허위로 만들면 쉽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출산관련 지원금은 노동부 고용보험기금에서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임신 중인 여성근로자가 산전후 휴가와 육아휴직을 하면 산전후 휴가급여는 월 135만원 이내의 통상임금을 3개월 지원하고, 육아휴직 급여는 월 50만원씩 12개월간 지원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 뜨겁다

    수도권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 회복 기미가 나타나는 데다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확대로 투자자들의 발길이 신규 분양주택시장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에서는 1순위에서 모든 건설사가 미분양됐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마다 1순위에서 대부분 마감되는 등 청약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광장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5.44대1, 최고 11.52대1을 기록하면서 모든 평형에서 마감됐다. 서울에서 처음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3.3㎡당 분양가가 2499만원이나 돼 1순위 마감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 일대에서 몇 년 동안 신규 분양 아파트가 없었던 데다 입지여건, 경기회복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관심을 모았던 인천 청라지구 분양도 예상 외의 좋은 결과가 나왔다. 청라지구에서는 3개 업체가 2520가구를 동시분양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도유보라 101.97㎡는 지역우선공급에서 무려 2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업계는 서울 힐스테이트 아파트 청약자는 대부분 실수요자이지만 청라지구 아파트는 투자수요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과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수도권 기존 주택에 DTI 규제가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이 신규 분양시장으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분양시장을 낙관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지적도 많다. 6개사가 8851가구를 분양하는 영종하늘도시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영종하늘도시는 이날 7486가구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고작 1815명이 청약, 5개 업체 6개 블록 모두 미달됐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만 1628가구 분양에 822명이 접수, 50%를 넘겼을 뿐 다른 지역은 모두 청약률이 10~20% 수준이었다. 발전 가능성은 높지만 개발 초기라 실수요보다는 투자 성격이 강한 곳이라는 평가 때문으로 해석된다. 박원갑 부동산1번지 대표는 “신규 분양시장은 한시적이기는 하지만 양도소득세 감면과 분양가 상한제에 따른 낮은 분양가, DTI 규제 제외 등의 호재로 당분간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지역적으로 차별화 현상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국감 현장] 국방위

    국회 국방위의 8일 방위사업청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군 납품비리 의혹을 놓고 여야 가릴 것 없이 질책을 쏟아냈다.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은 K-9 자주포 관련 의혹과 관련해 “부품 원가가 과다 산정됐다는 제보를 받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6월2일 방사청 감사관실에 통보했는데 방사청은 손을 놓고 있었느냐.”면서 “최종적인 원가를 검증하지 못한 책임은 방사청에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옥이 의원은 “근무태만, 복지부동 탓”이라면서 “계약 당시 원가가 제대로 산정됐는지 등을 철저히 확인했어야 했다.”고 따졌다. 이에 변무근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일을 거울삼아 납품비리를 막기위한 제도를 총체적으로 개선하고 자체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방사청 직원의 연루 가능성에 대해서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변 청장은 “사건에 연루된 한국무그와 삼성테크윈이 부적합 군납업체로 분류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방위사업청 측은 “이번 사건은 한국무그가 삼성테크윈에 허위서류를 제출해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되는 질책에도 방사청 관계자들이 원론적으로 답변하거나 ‘모르쇠’로 일관하자 의원들은 “천문학적인 금액을 다루는 부서가 너무 허술하다.”고 질타했다. 김학송 국방위원장은 “수입단가를 4~5배나 부풀려 납품한 것을 몰랐다니 1600여명의 거대한 방사청 조직이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다.”고 질타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富랜드’ 삼성전자·현대차

    ‘富랜드’ 삼성전자·현대차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올해의 세계 100대 브랜드 가치 평가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2계단 높은 19위에 올랐고, 현대차는 3계단이 상승해 69위로 평가됐다.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는 각각 175억 1800만달러(약 21조 1500억원)와 46억 400만달러(약 5조 5500억원)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6년만에 10위권에 글로벌 금융 위기 영향으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176억 9000만달러)보다 1%가량 감소했으나, 브랜드 순위는 지난해의 21위에서 두 단계 뛰어오르며 1999년 조사 시작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전자·IT 업종의 브랜드 가치가 평균 3.2% 하락한 것을 보면 삼성전자의 약진은 두드러진다. 경쟁업체인 일본 소니는 지난해 25위에서 올해 29위로, 인텔은 7위에서 9위로 내려앉았다. 현대차는 자동차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외국의 메이저 자동차 업체들이 보수적인 경영전략을 펴는 상황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대응해 처음으로 60위권에 진입했다. 도요타가 6위에서 8위로 떨어지고, 메르세데스-벤츠(11위→12위)와 BMW(13위→15위)도 시장침체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브랜드 가치가 낮아졌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순위 상승에 대해 국제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각각 발광 다이오드(LED) TV와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를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펼치며 고객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온 것이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LED TV는 출시 6개월도 안돼 세계시장에서 100만대나 팔렸다. 현대차는 북미 시장에서 올해 1월 고객이 실직하면 자동차를 되사주는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공세적인 마케팅을 실시했고, 제네시스가 ‘2009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격마케팅 전략 주효 평가 결과 상위 5개 브랜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카콜라(687억 3400만달러), IBM(602억1100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566억 4700만달러), GE(477억 7700만달러), 노키아(348억 6400만달러)가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100대 브랜드 기업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세계 경기 침체 여파로 평균 4.6% 하락했다. 반면 자라(50위·67억 8900만달러)와 네슬레(58위·63억 1900만달러)는 지난해에 비해 브랜드 가치가 각각 14%, 15% 올라 가장 높은 가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터브랜드 한국법인의 박상훈 사장은 “코카콜라와 BMW처럼 지속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강력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의 핵심가치에 집중하면서 끊임없는 혁신을 시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삼국유사 골든벨 도전하세요”

    ‘도전! 삼국유사 골든벨’ 고교생들이 700여년전 일연 스님이 편찬한 삼국유사 골든벨 도전에 나선다. 경북 군위 인각사(주지 도권 스님)와 삼국유사 사업추진위원회는 오는 19일 군위읍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대구·경북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삼국유사 골든벨 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삼국유사 문화축전을 개최하고 있는 인각사가 삼국유사 골든벨 행사를 갖기는 처음이다. 대회 참가 신청(㈜열린공간 홈페이지 www.contentsOK.com)은 16일 오후 6시까지며 신청자는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참가비는 없다. 예선 및 본선으로 나눠 치러질 대회의 문제는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삼국유사(현암사) ▲일연을 묻는다(현암사) ▲청소년을 위한 삼국유사(두리 미디어) ▲길 위의 삼국유사(미래 M&B) 등 관련 권장도서 4권에서 출제된다. 예선에서 50문항의 필기시험으로 50명을 가린다. 본선은 주관식 단답형 문제가 출제된다. 난이도는 삼국유사 관련 권장도서 1권 정도만 정독하면 예·본선 문제를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골든벨 및 수상자 9명에게는 경북도지사상과 경북도교육감상, 군위군수상, 군위군교육청장상, 인각사 주지상 등과 경품이 수여된다. 정호완 삼국유사사업추진위원회 대표 위원은 “이번 대회는 우리 민족의 위대한 역사서인 삼국유사에 전해 오는 소중한 인물과 예술, 역사의 가치를 청소년에게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에듀테인먼트적 요소를 강조한 진행을 통해 흥미진진한 퀴즈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54)380-3964.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결혼하자”…프러포즈 감동해 바위서 추락

    “결혼하자”…프러포즈 감동해 바위서 추락

    진심이 담긴 프러포즈를 받은 여성이 감격한 나머지 바위에서 추락한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20대 여성은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 남자친구와 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는 빌리 고트 등산로를 따라 하이킹을 했다. 폭포가 보이는 완벽한 자연경관에서 갑작스레 결혼하자는 고백을 받은 이 여성은 감격한 나머지 다리에 힘이 풀려 3m 바위에서 그대로 떨어졌다. 헬리콥터로 구조된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 도중 의식을 되찾았으며 “아프지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고 스캇 그레이엄 구조대장이 전했다. 이 여성은 현재 워싱턴 근교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포토맥 강으로 흐르는 폭포가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하이킹 마니아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그러나 바위가 많아 험하다. 구조 대장은 “하마터면 인생 최고의 순간이 지옥이 될뻔 했다.”면서 “감동할 연인을 고려해 프러포즈는 안전한 곳에서 하라.”고 워싱턴 포스트와 한 인터뷰에서 재치 있게 말했다. 사진=뉴욕 데일리 뉴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기업환경 4계단 상승 19위

    한국 기업환경 4계단 상승 19위

    세계은행의 국가별 기업환경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역대 최고인 19위에 올랐다. 국제교역이나 기업 퇴출, 대출 등 환경은 다른 나라보다 좋은 것으로 인정받았지만 고용·해고 등 노동부문은 최하위권으로 평가됐다. 세계은행이 183개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해 9일 발표한 ‘2010년 기업환경 평가(Doing Business 2010)’에서 한국은 19위로 지난해 23위에서 4계단 상승했다. 2003년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순위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 ECD) 국가 평균(30위)보다 높고 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1위), 홍콩(3위), 태국(12위), 일본(15위)에 이어 다섯번째다. 우리나라의 과거 순위는 2003년과 2004년 각각 23위, 2005년 27위, 2006년 23위, 2007년 22위, 2008년 23위였다. 세계은행은 국제교역, 퇴출, 대출, 건축 관련 인·허가, 세금 납부, 창업, 재산권 등록, 투자자 보호, 고용·해고, 채권 회수 등 10개 분야별로 기업활동과 관련된 친화적 정도를 평가했다. 이 가운데 한국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채권 회수(채권에 대한 법적 보호 수준)로 지난해 8위에서 3계단 오른 5위를 기록했다. 창업 환경은 지난해 126위에서 올해 53위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기획재정부는 “최저자본금제(5000만원) 폐지 등 6가지 제도 개선을 통해 창업 절차, 시간, 비용 등 지표가 개선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제교역 환경도 전자통관 시스템 도입에 따른 수출입 서류 간소화 등에 힘입어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8위로 개선됐다. 고용과 해고 등 노동 분야는 지난해(152위)와 비슷한 150위로 평가됐다. 재정부는 ▲법정 퇴직금 등 높은 해고비용 ▲비정규직법 기간 제한 등 고용 경직성 ▲야근·휴일 근무 제한 등 근로시간 경직성을 주된 감점요인으로 분석했다. 투자자 보호도 기업 이사들에 대한 주주의 책임추궁 장치 미비 등으로 73위에 그쳤다. 재정부 관계자는 “내년도 평가에 대비해 포괄적 동산담보제 도입, 퇴직연금법 개정 등 이미 확정된 과제는 신속히 입법 절차를 마무리하고 고용·해고, 재산권 등록, 투자자 보호 등 취약 분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싱가포르는 4년 연속 1위를 했으며 2~4위도 뉴질랜드, 홍콩, 미국 순서가 그대로 유지됐다. 5위는 영국, 6위 덴마크, 7위 아일랜드, 8위 캐나다, 9위 호주, 10위 노르웨이였다. 일본은 지난해보다 3계단 떨어진 15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89위, 타이완이 46위였다. 주요 국가 중 독일(25위), 네덜란드(30위), 프랑스(31위), 스페인(62위), 이탈리아(78위) 등은 한국보다 순위가 낮았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세계최대 익룡 발자국 경북 군위서 화석발견

    세계최대 익룡 발자국 경북 군위서 화석발견

    국내에서 가장 큰 1억년 전 익룡의 발자국 화석이 발견됐다. 익룡 발자국 화석에 관한 한 국내 최대는 곧 세계 최대다. 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센터는 7일 “자체 연구사업 일환으로 중생대 공룡화석산지 기초학술조사를 하던 중 지난 3월 경북 군위군의 약 9000만~1억 1000만년 전 지층에서 익룡 발자국 화석을 찾아냈다.”면서 “발자국 화석은 길이 354㎜, 폭 173㎜로 전형적인 익룡 앞 발자국의 특징인 비대칭형 세 발가락이 선명하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특히 거대 발자국 화석과 함께 비교적 작은 공룡의 발자국들이 발견된 점으로 이 일대가 익룡의 식사터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천연기념물센터 측은 이번 발견을 통해 백악기 익룡의 보행 방식과 습성을 연구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익룡(翼龍·Pterosaur)은 ‘날개를 가진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파충류에 속한다. 중생대 트라이아스 후기(약 2억 200 0만년 전)에 등장한 뒤 백악기 후기(약 6500만년 전)에 공룡과 함께 모두 멸종됐다. 2족 보행 또는 4족 보행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익룡의 흔적 화보 더 보러가기 지금까지 국내 최대이자 세계 최대 익룡 발자국 화석으로 학계에 보고된 ‘해남이크누스(Haenamichnus·천연기념물 제394호)’는 앞발자국 길이가 330㎜, 폭 110㎜이며, 뒷발자국은 길이 350㎜, 폭 105㎜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익룡 발자국은 해남을 비롯해 경남 하동군과 사천시, 거제시 등지에서 보고되는 등 세계적으로 9개 나라에서 발견됐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길거리 흡연에 지하철 화장···꼴불견 “내 딸에 뽀뽀했는데 왜 체포?” 유럽 ‘닭둘기’ 美 덮기까지 무심코 한 ‘동의’에 메신저 피싱 기승 시장님~ 구청장님~ 삼청동길 그냥 두세요! 신종플루 ‘파김치’ 검역요원 뚫고 침투?
  • 롯데 정수근 무기한 자격정지

    최근 ‘음주 파문’을 일으킨 프로야구 롯데 정수근(32) 선수에게 무기한 실격처분의 중징계가 내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이상일 사무총장 주재로 상벌위원회를 열고 “신고자 및 선수 본인 진술의 진위를 확인할 수 없으나 선수가 경기 외적인 행위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야구 규약 제145조(마약 및 품위손상) 3항을 근거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정수근의 진술이 사실로 확증될 경우 재심의하기로 했다.”며 “단 KBO가 확증을 제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주점에서 행패를 부린 적이 없다는) 그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사법기관의 판단을 정수근 자신이 가져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찰 등에서 그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를 제시한다면 징계 수위를 다시 논의하겠다는 뜻이다. 이로써 정수근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선수로 뛸 수 없게 됐다. 오는 11월 말 롯데가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면 소속이 없는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그가 올시즌 후반기 복귀했던 것처럼 특정 팀의 청원에 의해 다시 그라운드를 밟을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야구계의 시각이다. 앞서 정수근은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정수근이 옷 벗고 행패를 부린다.”는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롯데는 이튿날 그의 퇴출을 결정한 뒤 이날 KBO에 경위서를 제출했다. 한편 상벌위원회에 참석한 정수근은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모두 다 했다. 그저 처분만 기다릴 뿐”이라고 짤막하게 소회를 밝혔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롯데, 정수근 퇴출… 야구인생 벼랑에

    ‘날쌘돌이’ 정수근(32)이 결국 롯데 유니폼을 벗게 됐다. 프로야구 롯데는 1일 “8월31일 경찰에 접수된 음주·행패 신고의 진위 여부와 관계없이 정수근을 퇴출하기로 결정했다.”며 “정수근이 지난해 음주 폭행 사건을 비롯해 수차례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된 바 있고 또 징계 해제를 요청한 지 불과 한 달 남짓 지난, 자숙할 시간에 음주를 한 자체가 선수로서의 신분을 망각한 처사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롯데 서정근 홍보팀장은 “4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더군다나 정수근이 해선 안 될 일이었다. 같이 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 스스로 기회를 박찬 것이다. 다른 팀에서 야구를 계속하든, 말든 상관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31일 밤 11시45분쯤 부산 해운대경찰서 재송지구대는 ‘정수근이 웃통을 벗은 채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다.’는 112 신고를 받고 ‘B호프’로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신고자가 “다 해결됐다. 문제없다.”고 말했다. 롯데 측의 자체 조사 결과 롯데팬인 주점 직원이 정수근이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고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팀이 4강 싸움을 하고 있는 판국에 술 마시러 온 게 미워서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사건의 진위와 관계없이 일은 커졌다. 다른 선수였다면 해프닝으로 끝났을 터. 그러나 정수근의 전력이 문제였다. 정수근은 2003년 2월 하와이 전지훈련 중 음주 뒤 교민을 폭행해 450달러의 벌금형을 받았다. 2004년 7월에는 해운대에서 음주 뒤 시민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벌금 500만원 및 무기한 출장금지 징계를 받았다. 물론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사면으로 20경기 만에 해제됐다. 지난해 7월에는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다시 무기한 실격징계를 받았지만 지난 6월 롯데와 KBO의 ‘합작’으로 징계가 풀렸다. 10개월여의 징계가 풀려 1군에 복귀한 것이 지난달 3일. 채 한 달도 안 돼 ‘사고’를 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은 물론 구단 수뇌부도 격노했다. 롯데가 더 이상 함께하지 않겠다는 뜻을 굳히면서 1995년 OB에서 데뷔해 15시즌을 활약한 정수근은 불명예스럽게 그라운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야구 규약에 공식적으로 퇴출이나 방출은 없다. 롯데는 남은 계약기간 정수근에게 연봉을 지급하되 11월25일까지 KBO에 제출하는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한마디로 ‘정수근을 안 쓰겠다.’는 뜻. 하지만 다른 팀에서도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정수근을 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가 경위서를 제출하면 KBO가 검토를 거쳐 상벌위원회를 연 뒤 징계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최악의 경우 영구 실격이 결정되면 국내는 물론 타이완 등 해외에서도 뛸 수 없다. KBO 이상일 사무총장은 “과거에 전례가 없었다면 경고로 끝날 사안이다. 하지만 정수근이다. 상벌위가 열린다면 중징계가 불가피하다. 시간을 끌지 않고 속전속결로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판피린걸·뽀삐도 성형 해운대 달맞이길이 왜 문텐로드? 장마저축·펀드 올해까지만 납입 강남 고급음식점 카드깡 성행 여름 휴가 후유증 ‘휴~’ & 극복기 ‘핫!’
  • 난동설 정수근 “그런 일 없는데”

    프로야구 롯데의 정수근(33)은 과연 또다시 음주 소란을 피웠을까.  지난 31일 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의 한 호프집에서 웃통을 벗은 채 종업원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난동을 부렸다는 보도가 터져나온 정수근이 1일 “그런 일 없다.”고 부인해 주목된다.  정수근은 이날 스포츠조선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술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황당해 했다고 신문이 전했다.  해운대경찰서 재송지구대는 31일 밤 11시45분쯤 정수근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신고자가 “다 해결됐고 아무 피해도 없다.”고 해 정수근을 만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지구대로 돌아왔다고 했다.  정수근은 “지인들과 함께 그 호프집에 간 것은 맞다.하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사실 어제 약속이 많아서 술에 취할 시간도 없었다.”고 했다.“내가 인기가 많아서인가.”라고 씁쓸하게 되물은 정수근은 “나도 어떻게 된 것인지 주위에 전화해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나도 사실을 알고 싶다.또 그런 일이 있으면 야구 못하게 되는 걸 뻔히 아는데 내가 왜 그러겠느냐.”고 되물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주점 주인은 마이데일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현장에 있던 직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수근이 만취한 상태로 들러 생맥주를 시켜놓고 채 마시지도 않은 채 곯아 떨어졌다고 했다.주방장과 아르바이트 학생이 퇴근하기 위해 정수근을 깨웠지만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급히 가게로 달려간 주인은 ”정수근은 이미 대리운전을 불러 돌아간 상황이었다.난동을 부린 흔적은 없었다.경찰도 큰 일이 없어 돌아간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주인은 처음에는 정수근이 “새벽 6시까지 가게에 있었다.”고 말했다가 나중에 시간을 밤 12시쯤으로 정정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한 직원은 “정수근 선수가 웃옷을 벗고 있어 옷을 입어달라는 문제 때문에 실랑이가 있었지만 그가 많이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 같았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롯데 구단에 경위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구단측은 재송지구대와 호프집 등을 방문해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  정수근은 지난해 음주폭행 사건으로 무기한 실격 처분을 받은 뒤 지난 6월초 KBO가 징계 해제를 결정,393일만인 지난달 12일 1군에 복귀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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