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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거 없는 소문만 무성한 중국, 情으로 버틴 ‘초코파이’ 안 먹고 안 사는 이유, 왜?

    근거 없는 소문만 무성한 중국, 情으로 버틴 ‘초코파이’ 안 먹고 안 사는 이유, 왜?

    한국산 식품에 대한 중국인들의 근거 없는 비난이 도를 넘긴 분위기다. 중국에서 인기리에 판매됐던 한국산 수입식품인 오리온 초코파이가 지난 3월 중국에서만 가격 인상을 강행해 중국 소비자를 우롱했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번진지 한 달째인 10일, 여전히 근거 없는 소문으로 한국산 식품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비난 일색의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중국에서 상하이와 지린성, 광저우 등 상당수 도시에서 봉쇄 지침이 내려지면서 다수의 지역에서 라면을 포함한 장기 보관 가능 식품의 품절이 잇따르고 있지만 유독 한국산 수입 식품에 대한 보이콧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중국의 한 누리꾼은 소셜미디어에 중국의 한 마트 내부 진열장에 한국산 수입 제품만 판매되지 않은 채 덩그러니 남아 있는 사진을 촬영해 SNS에 공유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팔로워 수 9만 1000여 명의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이 누리꾼은 본인의 SNS 계정에 ‘중국에서만 가격 인상? 한국 이 브랜드는 뻔뻔스럽게 중국에만 이중 가격을 표기한 이후 누구도 그들 제품을 원하지 않게 됐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누리꾼이 게재한 사진 속에는 중국의 한 마트 진열장에 오리온 초코파이만 남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이를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약 160개의 댓글을 게재하며 시종일관 비난 일색의 반응을 보이는 양상이다. 문제의 사진을 공유한 이 누리꾼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핑계로 오리온이 중국과 러시아 두 곳의 국가에서만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은 매우 뻔뻔한 이중 가격제”라면서 “의심할 여지 없이 그들의 행태가 중국 소비자들을 분노하게 했고, 중국 소비자들은 이제 그들을 향한 혐오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이 누리꾼은 한국의 오리온 측이 한국에서 유통되는 초코파이와 중국 수출용 제품에 서로 다른 성분의 재료를 사용, 중국 수출품에만 인체에 해로운 코코아 버터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그는 “한국산 초코파이에는 건강에 해가 없는 코코아 파우더가 사용된 반면 중국 소비자들이 먹는 제품에는 저가의 합성 화학 성분인 코코아 버터가 들어갔다”면서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큰돈을 벌어 챙기면서도 매우 근시안적이며 오만적인 태도로 중국을 속였다”고 근거 없는 주장을 이어갔다. 하지만 그의 이 같은 비난 일색의 주장은 지난 3월 오리온 측이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문을 한 차례 공개한 이후에 벌어진 것이라는 점에서 지나친 왜곡이라는 비판이다.실제로 오리온 측은 해당 이중 가격제 논란에 대해 ‘지난해 9월 원가 상승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한 이후 추가 가격 인상은 없었다’면서 ‘과거의 가격 인상이 현시점의 일인 것처럼 소문이 퍼져나가면서 오해를 낳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오리온 중국 법인이 지난해 9월 1일을 기점으로 파이 4종 가격을 6~10% 인상한 바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오리온 중국 법인은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원재료 단가 인상과 주요 원재료인 전분당의 단가 인상 여파로 제조 원가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덧붙인 바 있다. 또, 중국 수출용과 한국 유통용 제품의 성분이 다르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오리온 측은 “초코파이 원재료는 전 세계적으로 같고 대부분 원료 공급회사 역시 한 기업”이라면서 “한국 제품 원재료명을 인터넷 번역기로 번역한 경우 두 제품명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의혹에 선을 그은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업체 측의 즉각적인 해명에도 불구하고 중국 누리꾼들이 제기한 한국산 초코파이 보이콧에 대한 주장은 현지 유력 사이트 텐센트와 시나 파이낸스 등 매체를 통해 연일 확산하고 있다.실제로 해당 소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에서 유통 중인 한국산 초코파이를 겨냥해 “이중 가격제와 성분 문제로 인해 이들은 곧 중국 시장을 잃을 것이며, 가까운 미래에는 중국 시장에서 완전한 철수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면서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개념은 이전과 크게 달라졌다. 중국인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한 식품을 찾는 개념 있는 소비자들이 늘었고, 한국 수입 식품과 비교해 위생적이고 가격도 저렴한 국내 브랜드가 그 자리를 차지하는 현상을 목격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중국인 전체가 한국 식품을 보이콧한 탓에 진열장에 한국산 식품만 남게 된 것”이라면서 “이 파렴치한 한국 식품을 보이콧하고, 식품관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해야 한다. 한국인들이 중국 식품에 우호적이지 않듯, 중국 소비자들도 한국 수입 식품에 열광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했다.
  • 건축법상 창고만 36만여동인데… 4708곳 외엔 위치 파악도 안 돼

    건축법상 창고만 36만여동인데… 4708곳 외엔 위치 파악도 안 돼

    전국의 물류창고 수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에 비해 26.5% 증가한 4708곳으로 집계됐다. 10일을 기준으로 국토교통부가 운영 중인 국가통합물류정보센터에 등록된 수치다. 다만 창고 소유주가 직접 자신의 물건을 보관하는 ‘자사 창고’는 등록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정확한 물류창고 규모를 파악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건축법상 건축물 용도가 창고시설인 건물이 36만 6800여동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사 창고를 포함한 전국 물류창고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으로 추산된다. 국토부가 시행 중인 물류창고업 등록제에 따른 등록 대상은 물류시설법(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비롯해 식품위생법, 위험물안전관리법 등 총 6개 법에 근거해 물류창고로 분류되는 시설이다. 문제는 새벽·총알 배송 수요가 커지면서 급성장한 유통업체들의 물류창고 대부분이 직접 자신의 물건을 운영하는 ‘자사 창고’라는 점이다. 최근 급증한 물류창고의 분포 특성이나 이들이 인근 지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기 위해서는 창고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정부조차 이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서울신문이 이번 분석을 위해 물류창고 위치 정보를 문의한 업체들 중 한 곳인 쿠팡 측은 “정확한 위치나 규모는 알려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는 “쿠팡은 의원실을 통해 국정감사 기간에 요청해도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다”며 “노조 차원에서 물류창고 위치를 취합하고는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쿠팡이 소규모 물류센터로 운영하는 ‘쿠팡캠프’ 중에는 건축물대장상 창고시설이 아닌 자동차 관련 시설, 업무시설(사무실)로 조회되는 곳도 있다. 특별기획팀
  • [새벽·총알배송의 역습-상]물류창고 4708곳 외엔 위치 파악 안 돼

    [새벽·총알배송의 역습-상]물류창고 4708곳 외엔 위치 파악 안 돼

    전국의 물류창고 수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에 비해 26.5% 증가한 4708곳으로 집계됐다. 10일을 기준으로 국토교통부가 운영 중인 국가통합물류정보센터에 등록된 수치다. 다만 창고 소유주가 직접 자신의 물건을 보관하는 ‘자사 창고’는 등록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정확한 물류창고 규모를 파악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건축법상 건축물 용도가 창고시설인 건물이 36만 6800여동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사 창고를 포함한 전국 물류창고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으로 추산된다. 국토부가 시행 중인 물류창고업 등록제에 따른 등록 대상은 물류시설법(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비롯해 식품위생법, 위험물안전관리법 등 총 6개 법에 근거해 물류창고로 분류되는 시설이다. 전체 4708곳 가운데서도 물류시설법상 물류창고만 따지면 1562곳 정도다. 문제는 새벽·총알 배송 수요가 커지면서 급성장한 유통업체들의 물류창고 대부분이 직접 자신의 물건을 운영하는 ‘자사 창고’라는 점이다. 최근 급증한 물류창고의 분포 특성이나 이들이 인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기 위해서는 창고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정부조차 이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서울신문이 이번 분석을 위해 물류창고 위치 정보를 문의한 업체들 중 한 곳인 쿠팡 측은 “정확한 위치나 규모는 알려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는 “쿠팡은 의원실을 통해 국정감사 기간에 요청해도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다”며 “노조 차원에서 물류창고 위치를 취합하고는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쿠팡이 소규모 물류센터로 운영하는 ‘쿠팡캠프’ 중에는 건축물대장상 창고시설이 아닌 자동차 관련 시설, 업무시설(사무실), 소매점(제1종근린생활시설)으로 조회되는 곳도 있다. 특별기획팀
  • “피묻은 장갑 끼고…”법의학팀, 부차의 비극 밝힌다

    “피묻은 장갑 끼고…”법의학팀, 부차의 비극 밝힌다

    때로는 죽은 사람이 산 사람보다 더 많은 말을 할 때가 있다. 대규모 민간인 학살이 자행된 우크라이나 부차(Bucha)에서는 거리에 널린 시신들이 ‘그날의 진실’을 말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키이우 법의학 수사팀이 6주 간의 러시아 침공 동안 러시아군이 민간인에게 가한 테러를 기록하기 위해 부차에 도착했다. 그들이 발견한 것은 너무 심하게 타서 머리와 몸통의 절반만 남거나 참수됐거나 두개골이 함몰된 시신들이었다. 수석 조사관이 무릎을 꿇고 조용히 사인을 나열하면 동료가 담담하게 그것을 기록했다. ‘가죽 재킷, 휴대폰, 신분증 없음. 부패된 구강 내부, 부러진 팔다리의 움직임 범위, 파편으로 인한 화상, 총알 상처’ 등을 기재하면 도시의 자원 봉사자가 각 시체를 수습하도록 도왔다. 법의학팀의 파란색 장갑은 곧 붉은 피로 젖어갔다. ‘부차=러시아 전쟁범죄 피해’ 동의어로 분쟁이 시작되기 전 수도 키이우에서 북서쪽으로 37㎞ 떨어진 인구 3만 7000여 명의 조용한 소도시는 이제 러시아 전쟁 범죄와 동의어가 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차는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 동쪽에 병력을 재집결하기 위해 철수한 첫 번째 장소 중 하나였다. 하지만 점령군이 남기고 간 살인, 강간, 고문, 약탈 등 민간인에 대한 폭력의 잔상은 끔찍했다. 시민들은 증언했다. “우리는 러시아인들에게 시신을 매장하게 해달라고 간청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시신이 차갑기 때문에 신경쓸 필요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곧 개들이 시신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위생 문제때문에라고 시신을 수습해야 한다고 설득했고 결국 무덤을 파도록 허가받을 수 있었습니다.” 부차시의 장례식과 사망 등록을 감독하는 셰르히 카플리치니는 “영안실에는 전기도 없는데 순식간에 시신들로 가득 찼어요. 거리에는 여전히 널려있는 시신이 너무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부차 시의회 헬프라인 자원봉사자 타티아나 리핀스카는 “저격수가 우물에서 물을 길러 오려던 민간인의 다리를 쐈고 적어도 한 명의 여성이 사망했어요”라고 말했다. “어떤 형제국이 탱크타고 이웃집 쏘나요?” 비판 러시아 군인과 대화를 나눴다는 47세의 한 남성은 “그들은 우리가 형제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형제가 탱크를 타고 집에 와서 이웃을 쏘나요?”라고 울먹였다. 러시아 외무부는 사망한 민간인의 영상과 사진이 러시아를 공격하기 위해 미국에 ‘명령’을 받은 조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러위성사진을 비교하면 러시아군 점령 시기에 민간인으로 보이는 이들의 시신이 길거리에 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NYT)와 AFP 통신 등이 지난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 조사팀의 위성사진 분석에 따르면 지난 3월 9∼11일 사이 부차의 야블론스카 거리에는 사람의 몸과 비슷한 크기의 검은 물체가 등장한다. 이 물체들의 위치는 지난 2일 우크라이나군이 부차를 탈환한 후 민간인 복장의 시신을 발견한 곳과 정확히 같으며 분석 결과 이 물체들이 3주 이상 같은 위치에 있었다고 NYT는 보도했다. 러 점령 뒤 민간인 사망이 벌어졌다는 명백한 증거인 셈이다. 러 부인에도 위성사진으로 포착된 민간 사살 증거 미국 민간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스가 제공한 위성사진에도 부차에서 발견된 민간인 시신들이 러시아의 부차 점령 기간에 생긴 것임을 증명한다고 AFP는 전했다. 스티븐 우드 맥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부차에서 수집된 맥사의 고해상도 위성사진은 거리에 누워있는 시신들이 수 주 동안 방치돼 있던 것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 韓라면, 중국 수출품에만 ‘고무줄’ 유통기한 적용 소비자 우롱했다? “사실과 달라”

    韓라면, 중국 수출품에만 ‘고무줄’ 유통기한 적용 소비자 우롱했다? “사실과 달라”

    중국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라면으로 꼽혔던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고무줄 유통기한 의혹이 중국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연일 불거지면서 한국 식품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왜곡된 반한 분위기가 조성되는 양상이다. 사건의 시작은 최근 중국의 한 익명의 누리꾼이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유통기한이 한국 내 유통제품과 비교해 2배 이상 길게 책정된 고무줄 유통기한이었다고 비난하면서 시작됐다.가장 먼저 이 문제를 제기한 중국인 누리꾼은 최근 자신이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했는데 제품 포장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으로 적혀 있었지만 한국 내 같은 제품의 유통기한은 절반인 6개월로 표기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중국에서 비난의 화살을 받게 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최근 티몰 공식 수입품 채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면 요리 제품 중 하나로 꼽혀왔다. 실제로 불닭볶음면 5개가 한 세트로 구성된 제품의 판매 규모는 최근 티몰에서만 약 2만 세트 이상 팔려나갔고, 구매 후기 수는 무려 6000건에 달했다. 하지만 중국에서 제기된 이 같은 의혹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는 것이 삼양식품 측의 입장이다. 해당 의혹이 중국에서 처음 제기된 직후 삼양식품 측은 ‘고무줄 유통기한’ 의혹에 대한 정면 돌파를 시도하는 분위기다. 삼양식품 측은 사건이 불거진 이튿날인 1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중국에서 유독 유통기한을 늘린 것이 아니라, 수출 제품은 모두 1년이 유통기한’이라면서 ‘수출품의 경우 국내처럼 수월하기 유통하는 것이 어렵고, 각 국가별로 상이한 식품 법규와 첨가물 관리 기준 등 통관을 위한 배합비를 전용화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항산화성분을 넣어 유통기한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만 출시하고 있으며 수출품의 유통기한 1년은 삼양식품 뿐만 아니라 국내 KS기준은 물론이고 중국 기준에도 부합한 것’이라고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항산화성분의 사용은 글로벌 라면 업체인 닛신도 동일한 중량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안전한 원료’라면서 ‘중국을 비롯한 해외 수출의 경우 국내처럼 빠른 배송이 불가하다는 점에서 유통 대리상의 편의를 위해 기준을 준수한 상태에서 유통기한을 늘린 것’이라고 거듭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한편, 이 같은 삼양식품 측의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중국 현지에서는 ‘불닭볶음면’ 등 한국산 라면을 정조준해 제기된 고무줄 유통기한 의혹 등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담은 기사들이 현지 매체들을 통해 연일 보도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과 매체들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한국에서 수입되는 한국산 식품을 보이콧 해야 한다는 등 왜곡된 반한(反韓) 분위기가 조성되는 분위기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중국 매체 훙싱신원은 ‘한국의 삼양식품 공식 홈페이지를 조사한 결과, 중국에서 논란이 된 제품과 같은 상품의 한국 내 정식 유통기한은 6개월로 표기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하지만 해당 홈페이지를 영문판과 중문판으로 재설정하자 같은 제품의 유통기한 안내가 갑자기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변경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이어 ‘티몰 내 삼양식품 공식 입점 채널에 따르면, 해당 업체의 제품 생산지는 모두 한국으로 유통기한은 12개월로 표시돼 있었다’면서 ‘티몰 측에 이 문제에 대해 접촉을 취했으나 티몰 측은 제조업체가 중국 법규에 따라 직접 중국어로 프린트된 상품 포장지를 인쇄하고 있으나, 이들 제품에 대한 생산은 모두 국외에 있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또 동일 제품의 유통기한 표기와 관련해 대만과 일본, 미국, 한국에서 유통 중인 제품 포장지 외면을 확인한 결과, 대만 유통 제품의 기한이 1년으로 표시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3곳에서 판매 중인 제품에는 생산 일자와 보증기한이 명시되지 않은 채 유통기한 만료일만 표기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해당 제품의 유통기한이 1년으로 표기된 것과 비교해, ‘중국에서 제조돼 판매되는 국산 라면의 유통기한은 기본적으로 6개월이 최대다’고 지적했다. 또, 업계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라면의 유통기한이 최장 6개월을 넘길 경우 그 품질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사실상 한국산 라면 제품의 유통 품질에 강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실제로 장샤오펑 베이징대 공공위생학 식품영양학과 부교수는 “라면처럼 기름에 튀긴 제품은 제조 후 시간이 오래 될수록 기름이 산화해 식품의 영양소가 크게 떨어지게 된다”면서 “특히 산화한 기름으로 인해 알데하이드, 케톤과 같은 화학 성분이 산화하고, 이 성분들이 인체에 흡수된 후에는 동맥경화, 암 등 각종 위험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 유통기한이 만료된 제품을 유통시키는 것은 중국 현지법에 의해 허용되지 않는 범죄 행위”라고 비난하는 등 연일 한국산 라면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 중국인 사족 못 쓰는 한국 라면이 불량식품? 중국서 제기된 유통기한 논란

    중국인 사족 못 쓰는 한국 라면이 불량식품? 중국서 제기된 유통기한 논란

    중국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라면으로 꼽히던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현지 누리꾼이 쏘아 올린 ‘고무줄’ 유통기한 문제로 하루아침에 저격 대상이 됐다. 익명의 중국인 누리꾼이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유통기한이 한국 내 유통제품과 비교해 2배 이상 길게 책정된 고무줄 유통기한이었다고 비난했기 때문이다. 처음 문제를 제기한 누리꾼은 최근 자신이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했는데 제품 포장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으로 적혀 있었지만 한국 내 같은 제품의 유통기한은 절반인 6개월로 표기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중국에서 비난의 화살을 받게 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최근 티몰 공식 수입품 채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면 요리 제품 중 하나로 알려졌다. 실제로 불닭볶음면 5개가 한 세트로 구성된 제품의 판매 규모는 최근 티몰에서만 약 2만 세트 이상 팔려나갔고, 구매 후기 수는 무려 6000건에 달하는 인기 제품으로 꼽혀왔다. 때문에 삼양식품을 정조준해 제기한 고무줄 유통기한 의혹은 현지 관영매체들이 잇따라 보도를 이어가는 등 이목이 쏠린 분위기다.중국 매체 훙싱신원은 ‘한국의 삼양식품 공식 홈페이지를 조사한 결과, 중국에서 논란이 된 제품과 같은 상품의 한국 내 정식 유통기한은 6개월로 표기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하지만 해당 홈페이지를 영문판과 중문판으로 재설정하자 같은 제품의 유통기한 안내가 갑자기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변경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티몰 내 삼양식품 공식 입점 채널에 따르면, 해당 업체의 제품 생산지는 모두 한국으로 유통기한은 12개월로 표시돼 있었다’면서 ‘티몰 측에 이 문제에 대해 접촉을 취했으나 티몰 측은 제조업체가 중국 법규에 따라 직접 중국어로 프린트된 상품 포장지를 인쇄하고 있으나, 이들 제품에 대한 생산은 모두 국외에 있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또 동일 제품의 유통기한 표기와 관련해 대만과 일본, 미국, 한국에서 유통 중인 제품 포장지 외면을 확인한 결과, 대만 유통 제품의 기한이 1년으로 표시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3곳에서 판매 중인 제품에는 생산 일자와 보증기한이 명시되지 않은 채 유통기한 만료일만 표기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해당 제품의 유통기한이 1년으로 표기된 것과 비교해, ‘중국에서 제조돼 판매되는 국산 라면의 유통기한은 기본적으로 6개월이 최대다’고 지적했다. 또, 업계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라면의 유통기한이 최장 6개월을 넘길 경우 그 품질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사실상 한국산 라면 제품의 유통 품질에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장샤오펑 베이징대 공공위생학 식품영양학과 부교수는 “라면처럼 기름에 튀긴 제품은 제조 후 시간이 오래 될수록 기름이 산화해 식품의 영양소가 크게 떨어지게 된다”면서 “특히 산화한 기름으로 인해 알데하이드, 케톤과 같은 화학 성분이 산화하고, 이 성분들이 인체에 흡수된 후에는 동맥경화, 암 등 각종 위험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 유통기한이 만료된 제품을 유통시키는 것은 중국 현지법에 의해 허용되지 않는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다.
  • [여기는 중국] 반(反)시진핑 중국 국민당, 뉴욕서 단식농성 나섰다

    [여기는 중국] 반(反)시진핑 중국 국민당, 뉴욕서 단식농성 나섰다

    중국 당국이 상하이 주민 2500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2차 전수 검사를 강행키로 한 가운데 중국 국민당 의장 일행이 미국을 찾아 중국의 ‘제로 코로나’ 방침을 반대하는 행보를 보여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 당국은 상하이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연일 최다치를 갈아치우면서 상하이 주민 전원에게 2차 핵산 검사를 강행키로 했다. 앞서 상하이시는 지난 4일 1차 전 주민 핵산(PCR)검사를 완료한 바 있다.  하지만 상하이 일대에 대한 도시 전면 봉쇄 지침이 연장되면서 중국 당국의 강압적인 제로 코로나 방침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뉴욕 주재 중국 총영사관 인근에서 제기된 셈이다.  중국의 반(反)시진핑 노선으로 알려진 국민당 상하이 지부의 허안콴 의장 일행들은 지난 4일 뉴욕 주재 중국 총영사관 인근 도로에서 약 3박 4일 간의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허안콴 의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위터에 “상하이 시민이자 상하이를 기반으로 일하는 근로자로 2천 500만 명의 상하이 주민들을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봉쇄된 도심에 갇혀 공포에 떨고 있는 그들과의 연대를 표현하는 것 뿐”이라면서 “4일 오전을 시작으로 3박 4일간의 단식 투쟁을 이어갈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소량의 물을 섭취하는 것 외에는 어떠한 식사도 중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허 의장 일행의 이번 단식 투쟁은 중국 당국이 상하이에 대한 전면 봉쇄 지침을 연장하기로 발표하면서 상하이 내의 식품 가격 상승과 미성년 자녀와 부모에 대한 격리 강제 등으로 인한 각종 내부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한 대항의 목소리로 해석된다.  실제로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당국이 상하이를 무단 점령하듯이 봉쇄했고, 그로 인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지 못한 환자가 속출했으며 그중 상당수는 치료를 받지 못해 방치된 상태에서 사망한 사례도 있었다”면서 “인구 2500만 명의 상하이를 전면 봉쇄한 중국 당국의 지침은 시민들에 대한 학살 명령과 같은 것이다. 상하이 시민들의 상당수는 정서적인 학대를 받고 있으며, 당국의 봉쇄 지침이 이 모든 비극을 일으키고 있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국민당 소속의 왕리진 의원도 이날 뉴욕 주재 중국 총영사관 인근에서 허 의장과 함께 단식 투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왕 의원은 단식 투쟁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서 “시진핑 주석의 상하이 봉쇄 강행은 상하이 주민들을 보는 그의 비인간적인 시각을 드러낸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그는 밤이 되면 특히 더 춥고 배가 고프지만 시 주석의 비상식적인 봉쇄 지침에 항의하고자 하는 민족적 단합을 이끌기 위해 단식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게재했다. 허 의장은 “상하이 주민들을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날씨가 춥든 덥든 상관없이 중국 당국의 몰상식한 방침에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상하이 주민들의 불안과 공포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서 3박 4일간의 단식 투쟁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하이 위생건강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사흘간 1만명대를 기록했던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상하이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6일 기준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상하이시 당국은 누적 감염자가 8만 명을 넘어서자 국가회의전람센터에 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격리시설을 설치토록 하고, 주민 2500만 명에 대한 2차 전수 검사를 강행키로 해 논란이 계속되는 분위기다.
  • “보고도 못 믿을 中위생”...19개월 동안 손님이 먹다 남은 기름 재사용

    “보고도 못 믿을 中위생”...19개월 동안 손님이 먹다 남은 기름 재사용

    중국의 유명 훠궈 전문점이 손님이 먹고 남은 기름은 몰래 재사용해온 사실이 적발돼 운영자에 대한 철퇴가 내려졌다. 중국 쓰촨성 청두에 소재한 이 훠궈 전문점은 무려 19개월 동안 단 한 차례도 새 식용유로 교체하지 않은 채, 폐기름을 불법 재사용했다. 중국 매체 구파이신원은 지난 2018년 4월 청두시에 개점한 훠궈 전문점 운영자 푸 모 씨와 요리사 추 모 씨가 무려 19개월 동안 손님들이 먹고 남은 폐기름을 재사용해 불법 이득을 취득했으며, 주로 손님들이 먹고 남은 냄비 속 기름을 한데 모아 거른 뒤 다른 손님상에 밑재료와 섞어 재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보도했다. 두 사람의 행각에 대한 정황을 포착한 관할 공안국이 수사에 나섰고, 이에 대해 관할 사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업주 푸 씨와 요리사 추 씨에 대해 식품위생관리규정 위반 혐의로 소환해 재판을 진행해왔다.  중국 청두시 중급법원은 음식 재사용 혐의로 기소된 식당 업주와 요리사에게 2심에서 징역 10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부당으로 취득한 이득 137만 위안(약 억 6200만 원) 전액을 환수키로 조치했다. 또, 부당 이득으로 취득한 금액의 약 10배에 해당하는 징벌적 손해배상금 1376만 위안(약 26억 원)과 벌금 260만 위안(약 5억 원)을 부과했다.  또, 관할 재판부는 푸 씨와 추 씨 두 사람에 대해 판결문이 공개된 지 10일 내에 불법 폐기름 재사용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게재토록 강제한 상태다.  이처럼, 중국 현지법상 유해식품을 생산, 판매해 피해자가 식중독 사고로 사망하거나 심각한 위해를 입었을 경우 10년 이상의 징역이나 무기징역 또는 사형이 부과될 정도로 무거운 처분이 뒤따른다. 그런데도 이 같은 식재료 불법 재사용으로 인한 식품 위생 문제는 매년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 2018년에도 중국 우한시에서는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의 소기름이 시중에 유통돼 위생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우한의 암시장에서 거래됐던 소기름 중 일부가 도살장에서 폐기된 잔해물과 죽거나 병든 소로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렇게 불법으로 제조돼 유통된 소기름은 일부 훠궈 전문점과 식당에 정상 식용유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유통됐다.  또, 지난해 4월에는 쓰촨성 청두시에서 음식을 재사용해 부당 이득을 취한 식당 업주와 요리사에게 실형이 부과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가해 업주와 요리사에게는 실형 1년 8개월과 벌금 5만 위안 등의 처분이 선고됐다. 또, 식당 내부 집기와 폐기름 등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일체 압수 조치토록 강제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2005년 광둥성 둥완시에서는 폭리를 취할 목적으로 값싼 공업용 알코올을 곡주에 섞어 가짜술을 제조해 판매한 혐의의 일당이 적발돼 사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이들의 가짜술 제조 및 유통 행각으로 이를 복용했던 소비자 4명이 사망하고 5명은 뇌와 장기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 “땡큐 한국!” 캄보디아에 ‘한국 지원’ 유일 이비인후과 전문병원 개원

    “땡큐 한국!” 캄보디아에 ‘한국 지원’ 유일 이비인후과 전문병원 개원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최고 수준의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이 개원한다. 코이카는 28일(현지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앙두엉병원 이비인후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개발도상국은 흔히 말라리아나 에이즈 같은 감염병, 영유아 사망과 영양실조 등을 떠올리지만 급격한 경제사회 발전 단계에서는 열악한 위생 환경과 더불어 도시화와 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대기오염 등으로 이비인후과 진료 수요가 늘고 있다. 사진은 준공식 모습. 이번 앙두엉병원 이비인후과 강화사업은 캄보디아 정부가 이비인후과 전문 인력 부족과 의료 기술의 낙후성을 문제로 한국 정부에 요청해 진행됐다. 
  • “삼겹살 17조각에 3만5000원, 밥은 쉰내…항의하자 소금 뿌려”

    “삼겹살 17조각에 3만5000원, 밥은 쉰내…항의하자 소금 뿌려”

    음식 항의를 한 손님에 소금을 뿌린 식당의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꽃구경 갔다가 들른 식당에서 너무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했다’라는 내용을 담은 글이 올라왔다. 네티즌 A씨는 “꽃 구경 갔다가 점심시간이라 주차장 근처 식당에 삼겹살 먹으러 들어갔더니 아주머니가 2인분은 양이 얼마 되지 않는다며 계속 3인분을 시킬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아주머니의 권유에 결국 A씨는 삼겹살 3인분과 공깃밥을 주문했다. 하지만 공깃밥에서 쉰내가 났다. A씨는 식당에 항의했지만 식당에서는 “쉰내가 아니다”라는 말만 했다. 이에 A씨의 아내가 “이건 밥솥이 문제인 것 같다. 쉰내 맞다”고 말했고 공깃밥을 반품했다. 식당의 서비스 및 위생에 불만을 느낀 A씨는 “삼겹살 3인분 17조각에 3만5000원 받고 공깃밥도 쉰내 나는데 이걸 어떻게 먹으라는 거냐”고 항의하며 “생삼겹살이라고 해서 들어왔는데 냉동 삼겹살을 주면 어떡하냐”고 지적했다. 그런데 음식값을 지불하고 나온 A씨는 더 황당한 일을 겪었다. A씨는 “음식값을 지불하고 나오는데 가게 아주머니가 뒤에서 소금을 뿌렸다”며 “손님이 항의하고 나오면 뒤에서 소금 뿌리는 마인드로 장사하는데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고 불쾌했던 당시를 설명했다. 아울러 해당 식당 영수증을 공개한 A씨는 “사업자와 카드 단말기 주소가 다르다. 사업장명은 달라도 카드 단말기는 영업하는 주소로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불법 영업이 아니냐는 의심을 나타내며 “같이 나온 사람들도 ‘두 번 다시 안 온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 이렇게 흉물 된 빈집… 귀신마저 곡할 사연은

    이렇게 흉물 된 빈집… 귀신마저 곡할 사연은

    “지방소멸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빈집은 국가적 문제인데 재정이 열악한 시군이 알아서 해결하라는 건 너무한 처사 아닌가요.” 전국 농촌 기초자치단체들이 빈집 때문에 울상을 짓고 있다.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빈집이 계속 생겨나고 있지만 국비와 도비 지원 없이 자체 예산만으로 힘겹게 철거사업을 하고 있어서다. 21일 충북지역 기초단체 등에 따르면 도내 시군이 너도나도 빈집 실태조사와 철거비 지원사업을 벌이는 등 빈집 정비에 한창이다. 장기간 방치돼 흉물로 전락한 빈집은 도심과 농촌 모두 안전사고나 범죄발생 우려가 크고 마을 경관도 훼손하는 등 부작용이 크다. 위생과 환경 문제도 야기한다. 빈집정비특별법이 지난해 개정·시행되면서 기초단체는 5년마다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실태조사를 시행해야 한다. 문제는 돈이다. 충북의 경우 국비나 도비가 한 푼도 지원되지 않는다. 재정이 열악한 시군들이 사업을 하다 보니 한 해 철거되는 빈집은 얼마 되지 않고 그사이 새로운 빈집이 생겨나는 형국이다. 충북도내 농촌지역 빈집 현황을 보면 2019년 2491동, 2020년 2159동, 2021년 2030동으로 조금씩 감소하고 있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 시군의 철거사업비가 충분하지 않다 보니 빈집 주인들이 철거 비용을 지원받으려면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 보은군은 지난해 1동당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았는데 계획했던 30동을 훌쩍 넘는 80동이 접수돼 탈락자가 속출했다. 진천군은 올해 1동당 100만원씩 총 20동을 지원할 예정인데 40건이 신청됐다. 적은 지원금 탓에 자부담 비용이 발생해 철거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농촌 기초단체들은 “시군 재원만 갖고서는 빈집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빈집 철거에 속도를 내려면 국비와 도비가 내려와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시군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있어 도비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면서도 “농촌 빈집은 특정 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정부가 먼저 국비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 물산업 선진기술 전파한다-대구시 세계물포럼 참가

    물산업 선진기술 전파한다-대구시 세계물포럼 참가

    대구시는 21일부터 26일까지 세네갈 다카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물 관련 국제행사인 ‘제9차 세계물포럼’에 환경부, K-water, 한국환경공단, 유네스코 I-WSSM(유네스코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 등과 공동으로 참여했다. 시는 물관리 정책 및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UNESCO 도시 물관리 우수인증’ 시범도시 선정에 따른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대구’를 홍보한다. 제9차 세계물포럼은 ‘평화와 개발을 위한 물 안보’라는 주제로 전 세계 물 문제 및 해결책 관련 경험과 지식 공유를 위해 국가 정상회담, 장관급 회담, 지방정부과정 등의 정치적 과정, 고위급 패널, 4개 우선주제(물 안보와 위생, 농촌개발, 협력, 수단 및 방법)에 대한 일반세션, 특별세션, 엑스포 등 170여 개 세션이 세네갈 다카르에서 6일간 동시 개최된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물관리’라는 주제로 한국관을 설치해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개최 경험과 금호강 수질개선 성과,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가동과 한국물기술인증원 운영 등 혁신적인 물산업 인프라 구축,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및 세계물도시포럼, 제17차 IWRA 세계물총회 등 국제행사 개최를 통해 글로벌 물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대구를 전략적으로 홍보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제9차 세계물포럼 참가를 통해 제7차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도시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벌 물 중심도시 대구’의 위상을 강화해 물산업 해외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빈집 철거사업 국도비 지원 해주세요”

    “빈집 철거사업 국도비 지원 해주세요”

    “지방소멸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빈집은 국가적 문제인데 재정이 열악한 시군이 알아서 해결하라는 거는 너무한 처사 아닌가요” 충북 기초자치단체들이 빈집 때문에 울상을 짓고 있다.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빈집이 계속 생겨나고 있지만 국비와 도비 지원없이 자체 예산만 갖고 힘겹게 철거사업을 하고 있어서다. 21일 충북지역 기초단체 등에 따르면 도내 시군이 너도나도 빈집 실태조사와 철거비 지원사업을 벌이는 등 빈집정비에 한창이다. 장기간 방치돼 흉물로 전락한 빈집은 도심과 농촌 모두 안전사고나 범죄발생 우려가 크고 마을경관도 훼손하는 등 부작용이 크기 때문이다. 위생과 환경문제도 야기한다. 빈집정비특별법이 올해 개정·시행되면서 기초단체는 빈집 실태조사와 빈집 정비 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한다는 규정까지 생겼다. 시군들도 빈집 정비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문제는 돈이다. 충북의 경우 국비나 도비가 단 한푼도 지원되지 않는다. 시군들이 열악한 재정 탓에 얼마되지 않는 예산으로 사업을 하다보니 한해 철거되는 빈집이 얼마되지 않고, 이런일이 반복되는 과정에 새로운 빈집이 생겨나면서 결국 정비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를 입증하듯 충북도내 농촌지역 빈집 현황이 2019년 2491동, 2020년 2159동, 2021년 2030동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 시군들 철거사업비가 충분치 않다보니 빈집 주인들이 철거비용을 지원받으려면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 보은군은 지난해 1동당 100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신청을 받았는데 계획했던 30동을 훌쩍 넘는 80동이 접수돼 탈락자가 속출했다. 진천군은 올해 1동당 100만원씩 총 20동을 지원할 예정인데 40건이 신청됐다. 적은 지원금 탓에 철거시 많은 자부담 비용이 발생해 철거를 포기하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다. 도내 기초단체들은 “시군 재원만 갖고서는 빈집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빈집철거에 속도를 내려면 시군 사업비 만큼 국도비가 내려와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시군들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있어 도비 지원을 구상중에 있다”며 “농촌 빈집은 특정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정부가 먼저 국비지원에서 나서야 한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남도 등은 도비를 일부 지원하고 있다.
  • 대두 분유부터 맨발의 절임 배추까지..‘보고는 못먹는’ 中식품

    대두 분유부터 맨발의 절임 배추까지..‘보고는 못먹는’ 中식품

    얼마 전 중국의 한 절임 식품 공장에서 식자재를 발로 밟는 것도 모자라 담배꽁초를 버리는 듯한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담겨 폭로돼 논란이 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5일 중국 관영 CCTV가 소비자의 날을 맞아 고발 프로그램 ‘3.15완후이’에서 후난성의 한 절임식품 제조공장의 비위생적인 환경을 고발한 것인데, 논란에 휘말린 식품은 일명 ‘쏸차이’로 불리며 절임 배추에 양념과 향신료를 넣어 제조된 뒤 전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는 식품이었다.  문제의 영상이 공개된 직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등 외신들도 쏸차이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맨발로 절임 통에 들어가고, 담배꽁초와 침을 뱉는 듯한 장면에 크게 분노하는 분위기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속에 중요시되고 있는 위생 지침을 어겼다는 비판이 폭주했다.  이에 대해 미국 자유아시아는 ‘중국 식품 안전 문제의 근본 원인은 식품 규제에 대한 정부의 완전한 부재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지난 2003년 안후이성 푸양에서 공개돼 큰 파장을 불러왔던 대두 분유 사건으로 가짜 분유를 먹고 자란 아기들의 두개골이 대두 인형처럼 커지는 부작용을 겪은 사건과 2005년 가짜 달걀 사건 이후 매년 수차례씩 식품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소비자들의 경험에서 비롯된 불만이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선 폭로된 뒤에야 비로소 정부 규제 당국의 수사로 이어지는 것이 관례처럼 계속되고 있다. 중국의 소비자 고발 전문 사이트인 ‘헤이마오신고’(黑猫投诉)에 따르면, 지난 1년 사이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비위생적 식품 불만을 담은 정보 게재 건수는 무려 405만 건에 달했다고 집계했다.  이에 대해 중국의 대표적인 재미 화교 시사평론가 탕징위안은 “식품 안전 문제에서 드러난 정부 규제의 부재는 사실상 의도된 것”이라면서 “많은 식품 제조 기업들을 관할 지역 정부에게 막대한 지방세를 납부하는 큰 손이다. 그들에 대한 지방 정부의 규제는 곧 큰 손실을 의미하는 것이며, 이런 이유 탓에 즉시 문제를 해결해야 할 주체인 지역 정부와 비위생적인 식품 업체들은 일종의 이익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2018년 중국 광저우 병원에서 의사로 재직 중인 탄진둥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홍마오 약주’(鸿茅药酒)로 불리는 비처방약품의 독성에 대해 고발하자 네이멍구 자치구 공안이 그를 체포해 무려 120일간 구금한 사실이 공개되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당시 탄 씨는 신의 술로 불리며 관강 강화 등 노인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강해 중국 시장에서 매년 16억 위안(약 3천억 원)이 판매됐던 ‘홍마오약주’의 부작용이 혈관 노화와 동맥 경화 등을 발생시킬 우려가 크다고 지적헀다.  해당 게시물이 SNS에서 빠르게 확산되자 업체를 겨냥한 소비자들의 환불 요구가 빗발쳤고 제조업체의 고발을 접수한 공안국이 오히려 탄 씨를 강제 구금하면서 공권력 남용에 대한 비판 여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번 맨발로 밟고 담배꽁초를 버리는 등 논란이 된 절임 배추 사건이 발생한 후난성 제조업체 역시 이 지역 정부로부터 중국 식품안전 백가시범업체이자 후난성 농업산업화 1위 기업이라는 공식적인 칭호를 수여한 이 지역 대표 식품 제조기업이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시사평론가 탕징위안은 “지역 정부와 비위생적인 문제를 안은 식품 제조업체는 일종의 경제적 공동체이며, 각 지역 정부는 지역 GDP 측정 지수를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지역 업체에게 하나의 보호막이 되기를 자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경제적 이익에 집중한 채 인권을 외면하는 정부 방침이 중국의 식품 안전 문제의 근본 원인이다”면서 “이런 방식이 바뀌지 않으면, 중국 식품의 비위생적 행위로 인한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알몸배추’ 중국, 이번엔 ‘맨발·담배꽁초’ 절임공장 폭로돼(영상)

    ‘알몸배추’ 중국, 이번엔 ‘맨발·담배꽁초’ 절임공장 폭로돼(영상)

    중국에서 지난해 ‘알몸 배추’ 영상으로 한국까지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데 이어 또다시 비위생적인 절임식품 제조 과정이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관영 중앙(CC)TV는 지난 15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방영한 고발 프로그램 ‘3·15 완후이’를 통해 후난성의 한 쏸차이(酸菜·신 채소) 제조공장의 비위생적인 생산 과정을 폭로했다. 쏸차이는 중국의 절임식품 중 하나로 갓이나 배추를 소금과 향신료 등으로 절인 뒤 발효시키는 식품이다. 중국인이 즐겨 먹는 반찬으로, 쏸차이 컵라면 등이 중국 전역에서 소비되며 해외로도 수출된다.이날 폭로된 영상에는 쏸차이 제조공장 직원들이 맨발로 쏸차이 절임 통에 들어가 쏸차이를 밟고 다니며 더러워 보이는 포대자루에 쏸차이를 맨손으로 마구 담는 장면이 나왔다. 일부는 더러운 바닥에 그대로 쌓아두기도 했다. 심지어 쏸차이 절임 통에 피우던 담배꽁초를 버리는 등의 모습도 폭로됐다. CCTV는 이 업체 외에도 제조 환경이 비슷한 다른 쏸차이 제조 업체 3곳도 함께 공개했다. 이 업체들은 중국 유명 식품 브랜드인 캉스푸를 비롯해 주요 식품 기업과 상하이, 후베이, 쓰촨 등 전국 식품 유통회사에 쏸차이를 납품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업체 관계자는 “규격화한 절임 작업장이 있어 그곳에서 생산되는 쏸차이는 불순물이 거의 없지만, 모두 수출용 제품”이라며 “제조 환경이 좋지 않은 곳에서 생산된 쏸차이는 불순물이 섞일 수 있지만, 발각이 되도 1000∼2000위안(약 19만∼38만원)의 벌금을 물면 된다”고 말했다.캉스푸 측은 방송 이후 성명을 통해 “문제가 된 업체와 모든 협력 관계를 중단하고, 문제가 된 쏸차이가 사용된 제품을 모두 봉인했다”면서 “식품 관리 당국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저버린 점에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중국 네티즌들은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어제도 쏸차이 컵라면을 먹었는데 생각만 해도 토가 나온다”, “언제까지 식품 위생을 걱정해야 하나”, “매년 주기적으로 비슷한 문제가 나오는 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주중한국대사관 측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방송에 나온 쏸차이 공장의 제품은 한국에 수출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중국 해관총서(세관)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중국의 한 배추절임 공장에서 탁해 보이는 소금물 속에 상의를 벗은 남성이 들어간 채로 배추를 절이거나 녹슨 굴삭기로 배추더미를 나르는 영상이 공개돼 중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논란이 됐다. 이 영상으로 ‘저런 배추를 가지고 김치를 만들어 한국에 수출하는 것이냐’는 우려가 나왔고, 중국산 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 한국의 많은 식당에서 싼 가격을 이유로 중국산 배추로 만든 김치, 또는 중국산 김치를 내놓고 있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우려가 더욱 컸다.이에 식약처는 중국 공관 등을 통해 영상 출처를 확인한 뒤 문제의 ‘알몸 절임배추’가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현재 국내 수입되는 식품을 가공·생산하는 모든 국외 식품 제조업체를 등록해 관리하는데, 중국 현지에서 실사한 제조업체 중 영상에 나온 것처럼 실외 절임방식을 채택하는 곳은 없었다는 것이다. 또 전문가 회의 결과 그런 절임방식으로는 김치를 생산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받았다면서 “해당 절임방식은 이미 중국 내에서도 금지됐고, 외국으로 수출하는 식품을 제조하는 공장에서는 채택하고 있지 않는 방식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에서 식재료를 납품받는 과정을 모두 투명하게 살피거나 관리할 수 있겠냐는 소비자들의 우려가 여전한 것이 현실이었다.
  • 홍콩 인구 50% 코로나19 감염...간병인 월급 두 배 줘도 못구한다

    홍콩 인구 50% 코로나19 감염...간병인 월급 두 배 줘도 못구한다

    740만 홍콩 인구의 절반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대만 중앙통신사는 지난 14일 기준 최소 358만 명 이상의 홍콩 시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확인되지 않은 미집계 확진자 수까지 포함할 경우 최대 40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있을 것이라고 16일 보도했다. 이는 홍콩 시민 전체 인구 740만 명 중 절반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이 매체는 최근 홍콩대학교가 자체 모델링 방법으로 집계한 코로나19 확진자 수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4일 추가 확진자 수(약 5만 명)가 정점을 찍었으나, 그 기세가 점차 감소해 최근에는 일평균 1~2만 명대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홍콩섬 내부에 번진 오미크론 바이러스 탓에 누적 사망자 수가 3천 993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지난 2020년 초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수(3천 869명)보다 많은 수준이다. 특히 지난 15일 하루 동안 2만 6908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고, 같은 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 수는 전날인 14일에 이어 연일 200명 대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기세 탓에 지난 3주 동안 홍콩 전체 인구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약 74만 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고, 같은 기간 42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홍콩대학교 연구팀은 오는 4~5월을 기점으로 홍콩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감해 일평균 최소 100명대에서 최대 1천 명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때가 되면, 최종적으로 450만 명의 누적 확진자 규모에서 홍콩 내부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홍콩 행정부가 급증한 실제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등을 은폐하거나 정확하게 집계하는 데 실패해 사실상 홍콩의 코로나19 확진 사태는 짐작한 것 이상으로 심각할 것이라고 홍콩대 연구팀의 분석을 정면에서 반박했다. 실제로 고령층의 백신 접종률이 매우 저조하다는 점에서 홍콩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으로 이르는 확률은 전 세계 최고 수준인 0.54%에 달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것. 홍콩위생방역센터 감염처 수석 박사 에우자룽은 “홍콩에는 이미 70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사실상 이보다 더 많은 수의 감염자가 있을 것”이라면서 “수학적인 감염 패턴에 근거해 추산한 수치로 1명의 확진자가 3~4명의 추가 감염자를 양산하고 있지만, 정부 집계에 이들에 대한 감염 수치는 포함되지 않았다. 실제 감염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현재 홍콩 행정부는 코로나19 사망자 폭증 문제로 의료 체계가 한계에 다다르자 앞서 이달 말로 예고했던 740만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강제 코로나19 핵산 검사 강행을 잠시 중단한 상태다. 또, 대규모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요양원과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한 간병인 모집을 위해 홍콩 행정부는 중국에서 이 분야 인력 1천 명을 대거 공수해오겠다는 방침을 공개한 상태다. 특히 중국에서 채용돼 홍콩으로 파견될 간병 인력에게 월평균 3만 1천 홍콩달러(약 490만 원) 상당의 고가 임금을 약속한 것이 알려졌지만, 홍콩 내 확진자 수 급증으로 중국에서의 인력 모집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740만 홍콩 인구의 절반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대만 중앙통신사는 지난 14일 기준 최소 358만 명 이상의 홍콩 시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확인되지 않은 미집계 확진자 수까지 포함할 경우 최대 40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있을 것이라고 16일 보도했다. 이는 홍콩 시민 전체 인구 740만 명 중 절반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이 매체는 최근 홍콩대학교가 자체 모델링 방법으로 집계한 코로나19 확진자 수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4일 추가 확진자 수(약 5만 명)가 정점을 찍었으나, 그 기세가 점차 감소해 최근에는 일평균 1~2만 명대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홍콩섬 내부에 번진 오미크론 바이러스 탓에 누적 사망자 수가 3천 993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지난 2020년 초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수(3천 869명)보다 많은 수준이다.특히 지난 15일 하루 동안 2만 6908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고, 같은 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 수는 전날인 14일에 이어 연일 200명 대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기세 탓에 지난 3주 동안 홍콩 전체 인구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약 74만 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고, 같은 기간 42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홍콩대학교 연구팀은 오는 4~5월을 기점으로 홍콩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감해 일평균 최소 100명대에서 최대 1천 명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때가 되면, 최종적으로 450만 명의 누적 확진자 규모에서 홍콩 내부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홍콩 행정부가 급증한 실제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등을 은폐하거나 정확하게 집계하는 데 실패해 사실상 홍콩의 코로나19 확진 사태는 짐작한 것 이상으로 심각할 것이라고 홍콩대 연구팀의 분석을 정면에서 반박했다.  실제로 고령층의 백신 접종률이 매우 저조하다는 점에서 홍콩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으로 이르는 확률은 전 세계 최고 수준인 0.54%에 달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것.  홍콩위생방역센터 감염처 수석 박사 에우자룽은 “홍콩에는 이미 70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사실상 이보다 더 많은 수의 감염자가 있을 것”이라면서 “수학적인 감염 패턴에 근거해 추산한 수치로 1명의 확진자가 3~4명의 추가 감염자를 양산하고 있지만, 정부 집계에 이들에 대한 감염 수치는 포함되지 않았다. 실제 감염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현재 홍콩 행정부는 코로나19 사망자 폭증 문제로 의료 체계가 한계에 다다르자 앞서 이달 말로 예고했던 740만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강제 코로나19 핵산 검사 강행을 잠시 중단한 상태다.  또, 대규모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요양원과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한 간병인 모집을 위해 홍콩 행정부는 중국에서 이 분야 인력 1천 명을 대거 공수해오겠다는 방침을 공개한 상태다.  특히 중국에서 채용돼 홍콩으로 파견될 간병 인력에게 월평균 3만 1천 홍콩달러(약 490만 원) 상당의 고가 임금을 약속한 것이 알려졌지만, 홍콩 내 확진자 수 급증으로 중국에서의 인력 모집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 봄의 불청객 ‘황사 시즌’…LG전자 ‘UP가전 퓨리케어’·웰스 ‘미니맥스’ 출시

    봄의 불청객 ‘황사 시즌’…LG전자 ‘UP가전 퓨리케어’·웰스 ‘미니맥스’ 출시

    3월 ‘봄의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 발생을 앞두고 가전업계가 고성능·초소형 공기청정기 출시를 앞다투고 있다.LG전자는 고객 편의성과 위생 성능을 갖춘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와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 신제품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LG UP가전’의 첫 번째 공기청정기다. 일반적인 기능 개선, 문제 해결 중심의 업데이트와 달리 고객이 새로운 기능을 직접 선택한 후 사용할 수 있도록 LG 씽큐(ThinQ) 앱의 ‘UP가전 센터’ 등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퓨리케어 알파 신제품은 UV나노(UVnano) 기능을 탑재해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99.99% 살균하고, 항바이러스·항균 효과는 물론 5대 유해가스와 0.01㎛(마이크로미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없애주는 등 탁월한 위생 성능을 갖췄다고 LG전자는 소개했다. 두 개의 클린부스터가 깨끗하게 정화된 공기를 최대 9m까지 보내줘 공간을 빠르게 청정한다.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신제품은 자동차 안, 독서실, 아이방 침대 밑 등 다양한 공간에 두고 사용할 수 있다. 360도로 주변 공기를 흡입한 후 정화한 공기를 상단에 있는 부스터를 통해 원하는 곳으로 보낸다.UV나노 기능을 통해 필터에 붙을 수 있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99.99% 제거하며, 한국공기청정협회(KACA)로부터 소형 공기청정기 CA인증과 미세먼지 센서 CA인증을 모두 받았다. 3600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있어 완충 시 최대 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등 사용 편의성도 높다. 무게는 생수 한 병 수준인 640g으로 휴대성도 높였다. 교원 웰스는 디자인과 성능을 겸비한 소형 가전 ‘웰스 공기청정기 미니맥스’로 MZ세대 공략에 나섰다. 신제품은 공기청정기의 핵심 기능을 모두 담으면서 소형화했다. 너비 36㎝·폭 17㎝로 성인 손 두 뼘 정도의 크기다. 스탠드형은 물론 벽걸이형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외관은 패브릭 질감과 스트라이프 패턴 등 감성디자인을 적용했다. 성능면에서는 4방향에서 강력하게 공기를 흡입해 공기 청정 효율이 높다. 병원·실험실에서 주로 사용하는 최상급의 H14 헤파필터를 적용해 극초미세먼지를 99.997% 제거한다. 공기청정면적은 6평형·7평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생활 맞춤형 필터 기능도 탑재해 ▲알레르기 ▲새집냄새 ▲반려동물 ▲실내 탈취 등 사용자의 주거 환경에 따라 필터를 선택할 수 있다. 밝기 감지 및 먼지·가스센서가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 中 스타벅스, 이번엔 ‘바퀴벌레 음료’ 논란…웨이보 ‘핫이슈’

    中 스타벅스, 이번엔 ‘바퀴벌레 음료’ 논란…웨이보 ‘핫이슈’

    “사진 찍을 때도 살아 있어” 中 네티즌 주장“해충 문제 없다” 스타벅스 차이나 해명스타벅스 차이나가 이번에는 ‘바퀴벌레 음료’ 논란으로 입길에 올랐다. 14일 중국증권보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한 고객 A씨는 투명 컵에 비친 이물질을 발견했다. A씨는 이날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 스타벅스 컵에 담긴 음료에 바퀴벌레가 있는 사진과 함께 “처음에는 죽은 건 줄 알았는데 고객센터에 문의하려고 사진을 찍을 때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주장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A씨가 발견한 이물질은 바퀴벌레다. 살아있는 바퀴벌레 한 마리가 컵 안 을 떠다녔고 살짝 기울이자 긴 더듬이·다리까지 떠올랐다. 실제 A씨가 올린 사진에는 음료 거품 위로 보이는 바퀴벌레 얼굴·더듬이·다리가 보인다. 또다른 사진에는 음료에 섞여 컵 벽면에 죽은 듯 붙어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게시글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지난 12일 웨이보 핫이슈 1위에 올랐다. 스타벅스 차이나측은 “해당 매장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음료 제작 과정에서 위생 규칙을 철저히 따랐다”며 “음료 배달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일회용 밀폐 용기에 포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충 서비스 업체를 통해 현지 점검을 마쳤지만 관련 장비 등에서 해충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앞서 장쑤성 우시 소재 스타벅스 매장 두 곳에서는 지난해 12월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 등 식자재를 사용하다 위장 취업한 중국 기자에게 적발돼 위생 당국으로부터 136만 위안(약 2억5000만원) 벌금 징계를 받았다. 당시 위장 취업했던 신경보 소속 기자는 직원 단순 실수가 아닌 모두의 ‘암묵적 지시’로 벌어진 일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보도 영상에 따르면 직원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쓰며 음료를 만들고 “유통기한이 지나서 라벨을 떼어냈다”고 하는 직원 발언도 등장한다. 또한 지난달에도 충칭시 스타벅스 매장이 야외 테이블에서 도시락을 먹던 공안 4명을 쫓아냈다는 의혹을 받았다. 지난해 스타벅스 차이나 매출은 37억9000만 달러(약 4조7000억원)로 스타벅스 글로벌 매출의 12.7%를 차지했다. 스타벅스 차이나 매장은 현재 약 5500개다.
  • 제천 빈집 조사해보니... 349동

    제천 빈집 조사해보니... 349동

    충북 제천시는 빈집 실태조사 결과  1년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빈집이 349동에 달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심지역 200동, 농촌지역 149동이다. 이 가운데 상태가 불량해 정비나 철거가 필요한 3·4등급 빈집은 174동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175동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의 1·2등급 빈집으로 개·보수를 통해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상황이다. 시는 체계적인 빈집 정비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총 7억원을 투입해 도심지역 흉물로 전락한 빈집 3곳을 매입해 주차장이나 쌈지공원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안전에 우려가 있는 50동은 동당 200만원의 철거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방치돼 흉물로 전락한 빈집은 안전사고, 범죄발생, 위생상 유해, 경관훼손 등의 문제를 초래해 정비가 시급하다”며 “농촌에 있는 빈집 가운데는 무허가 건축물이거나 주인이 없는 경우가 많아 철거까지는 1년 정도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상태가 양호해 손을 댈 필요가 없는 111동은 빈집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 이번엔 아일랜드牛 광우병 검역 소송…“수입 허용 근거 공개하라”

    이번엔 아일랜드牛 광우병 검역 소송…“수입 허용 근거 공개하라”

    아일랜드산 소고기의 국내 수입을 허용한 근거가 된 자료를 공개해 달라는 행정소송이 제기됐다. 2008년 미국산 소고기 검역 정보와 관련된 소송에 이어 두 번째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속 송기호 변호사는 지난 6일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을 상대로 정보 비공개 처분 취소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고 7일 밝혔다. 청구한 정보는 아일랜드산 소고기에 대한 소해면상뇌증(BSE·광우병) 수입위험평가 결과다. 정부는 지난해 4월 아일랜드산 30개월 미만 소고기의 수입을 허가하기로 결정하고 수입위생조건안을 행정예고했다. 이에 따라 수입위생조건 제정이 고시되면 국회에서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송 변호사는 지난해 12월 7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진행한 수입위험평가 정보 공개를 청구했다. 그러나 본부는 같은달 20일 “평가 보고서에는 상대국의 내부정보가 포함돼 있고 현재 수입허용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현 시점에서는 공개가 어렵다”는 이유로 비공개를 결정했다. 이에 송 변호사는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아일랜드는 광우병이 최초로 발생해 사람이 사망한 영국에 인접하고 영국에서 소를 수입했던 나라로 1989년 광우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 한국에서 수입이 금지된 지정검역물”이라며 “영국은 불과 지난해 9월에도 광우병이 발생해 (인접 국가인) 아일랜드산 소고기 수입 문제에 대한 정보는 국민에게 더욱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아일랜드에서는 2001년 이후 광우병이 1661건 발생했다. 발생 건수는 감소세이지만 2017년 1월과 2020년 5월에도 비정형 광우병 발생이 보고됐다. 이에 따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무시할 만한 광우병 위험국’ 지위를 잃었다가 지난해 5월 다시 지위를 회복했다. 송 변호사는 2008년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광우병 검역 정보 공개 소송도 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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