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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관광 숨쉬는 건강도시 원주 만들 것”

    “문화·관광 숨쉬는 건강도시 원주 만들 것”

    “디지털 헬스케어를 접목한 의료기기산업과 관광자원 발굴로 원주시를 관광과 건강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종용 강원 원주시장 권한대행은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의료기기산업과 관광산업을 도시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문막지역 동화의료기기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원주권에 입주한 의료기기 관련 기업들만 180개에 이른다”며 “수년 전 첨단복합단지를 대구시에 빼앗기며 의료기기산업의 붕괴를 우려했지만 자생적으로 뿌리내린 의료기기산업은 지금도 원주권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반곡동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도 건강도시를 이끄는 주요 기반이 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 교통공단, 한국관광공사 등이 원주 혁신도시에 포진하며 건강도시로 나가는 데 큰 힘이 된다는 것이다. 이들 공공기관들이 관리하는 방대한 의료 관련 데이터들은 미래 의료산업의 발전과 산업의 먹거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조 권한대행은 “숲으로 둘러싸인 원주가 기존의 의료기기 관련 기업, 건강 관련 공공기관들과 손잡고 건강도시로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청정 환경을 간직한 원주가 치악산과 소금산 그랜드밸리 등을 중심으로 한 문화와 관광이 살아 있는 건강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주요 관광지인 간현관광지, 치악산 둘레길, 뮤지엄 산 등 3곳이 최근 ‘2022년 지자체 추천 안심 관광지’로 선정되며 관광산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조 권한대행은 “간현관광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치악산 둘레길과 뮤지엄 산은 올해 처음 선정됐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치유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위생·안전관리가 우수한 관광지로 가꾸는 데도 열정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 양구 시래기 레토르트 만든다…가공지원센터 8월 준공

    양구 시래기 레토르트 만든다…가공지원센터 8월 준공

    강원 양구군은 시래기가공지원센터를 오는 8월 준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래기가공센터는 전국적인 시래기 주산지인 해안면 오유리에 전 처리실, 나물가공실, 내포장실, 레토르트실, 건조실, 위생실 등을 갖춰 연면적 580㎡ 규모로 지어진다. 시래기가공센터가 운영에 들어가면 시래기를 이용한 탕류, 국류 등의 즉석식품과 레토르트 제품이 생산된다. 레토르트 제품은 냉동 제품과 달리 상온에서 유통과 보존이 가능해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래기가공센터 건립에는 총 25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명옥 군 유통축산과장은 “시래기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해 농가소득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 광우병 등 동물질병 ‘청정국’ 지위 유지

    한국, 광우병 등 동물질병 ‘청정국’ 지위 유지

    OIE는 동물 보건과 복지 증진을 위한 국제기구로, 동물질병의 관리·진단 기준을 수립하고 주요 동물 질병의 청정국 지위를 인정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182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세계적 발생 및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보고됐다. OIE에 따르면 2005년 이후 ASF는 아프리카를 넘어 유럽·아시아·중남미까지 확산됐다. 야생멧돼지를 통한 전파와 인적·물적 요인에 의해 원거리까지 전파되면서 회원국들의 관리 강화와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병원성 AI로 2005~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2억 4000만 마리 이상 가금 피해가 발생했다. 통상적으로 10월에 발생이 증가하해 2월에 정점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됐다. OIE는 2021년 유럽·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며 농장별 방역 강화 및 질병 예찰, 신속한 보고 등을 권고했다. 총회에서는 동물질병 발생 대응시스템 및 야생동물 질병과 항생제 내성 관련 정보 공유와 소·돼지·닭 등 육상 동물과 어패류 등 수생동물 위생규약, 동물질병 진단 매뉴얼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박정훈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총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동물질병 관리를 강화해 청정국 지위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1년 5개월 만에 운영을 멈추는 생활치료센터

    1년 5개월 만에 운영을 멈추는 생활치료센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라 2020년 연말부터 제주에서 확진자 격리 시설로 이용해온 생활치료센터가 오는 31일부터 운영을 중단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따라 동네 병의원 중심의 일반 의료체계로의 전환과 중증 고위험군 중심의 병상 지원체계 변화에 발맞춰 무증상·경증 환자들을 격리 치료하던 생활치료센터를 이달말부터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도내 가동률이 지난 1월 30일 50.7%에서 3월 20일 20.7%, 지난 22일 한자릿수인 5.4%로 떨어지고, 신규 확진자도 300명대로 감소하는 상황을 고려했다. 2020년 12월 30일 문을 연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24일까지 1년 5개월간 총 3921명이 입소했고, 이 중 3496명이 퇴소했다. 나머지 425명은 다른 곳으로 옮겼다. 투입 인력만 의사와 간호사, 군인과 경찰 등 181명이며 집행된 예산은 69억 7900만원에 달한다. 도는 중증 환자 보호를 위한 중증환자병상은 지속 유지하고 경증 환자는 호흡기 의료기관과 외래진료센터 등을 통한 대면 진료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새달 1일부터 시행되는 무사증 입국과 국제선 운항 재개에 따른 방역 대응을 위해 입도하는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임시 격리시설과 생활시설을 새롭게 운영한다. 또한 해외입국자 중 검역단계 및 입국 후 PCR 진단검사 양성자를 위한 임시 격리시설을 운영하는 한편, 예방접종을 미완료한 단기체류 외국인(7일 의무 격리, 입소비용 본인부담)과 격리면제서 소지자(음성 확인 후 격리 면제)의 격리를 위한 임시 생활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2년이 넘도록 안정적으로 방역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현장에서 불철주야 헌신하고 협조해 주신 의료진과 군·경을 비롯해 협력병원, 국가기관 관계자 등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올 가을 이후 재유행 예측이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개인위생과 방역 수칙 준수를 생활화할 것”을 당부했다.
  • 장애인 가구 주거환경 개선 나서는 강동…연말까지 동주민센터 신청

    장애인 가구 주거환경 개선 나서는 강동…연말까지 동주민센터 신청

    서울 강동구가 비위생적·불편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 대상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대상자가 거주지에서의 생활과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화장실 개조, 문턱 제거, 핸드레일 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작업 및 청소 등 홈클리닝 사업도 지원한다. 이는 2020년부터 진행해 온 구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강동장애인연합회에서 수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다. 자가 주택뿐만 아니라 임차 주택의 경우도 집주인의 동의서를 첨부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올해 연말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장애 유형 및 정도 ▲소득 수준 ▲가구원 수 ▲주거 유형 등 세부기준에 따라 예산 안의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해에도 장애인 가구, 저소득 가구, 한부모 가정 등 19가구에 홈클리닝을, 64가구에 집수리를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는 다양한 사업으로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원숭이두창 대량 백신접종 필요 없어”

    [속보] “원숭이두창 대량 백신접종 필요 없어”

    “코로나19처럼 확진자 폭발하진 않을 것”“원숭이두창, 코로나만큼 전염성 높지 않아”남아프리카공화국 질병 전문가들이 25일(현지시각) 아프리카와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대량 백신 접종을 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또 코로나19처럼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애드리언 퓨런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 소장은 “이 시점에서 우리는 원숭이두창 대량 백신 접종을 할 필요가 없다”면서 “유행병학 관점에서 우리는 조사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남아공은 아직 원숭이두창 발병이나 감염 의심 사례가 없다. 원숭이두창은 서부와 중부 아프리카 일부에서 발생해온 풍토병으로서 보통 가벼운 바이러스 감염이다.남아공 보건 당국은 그러나 5월 초부터 최소 19개국에서 200명 이상의 의심 및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바짝 경계하고 있다. NICD의 이머징동물원성및기생충질병센터 소속인 재클린 웨이어는 아프리카 바깥의 원숭이두창 발병과 관련해 “장소만 달리해서 벌어지고 있을 뿐 지금까지 우리가 보지 못한 어떤 것이나 낯선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원숭이두창은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만큼 전염성이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원숭이두창, 유럽 동성애자 성관계 파티서 퍼진 듯” WHO 고문 세계보건기구(WHO) 고위급 고문은 원숭이두창 확산이 유럽에서 열린 동성 또는 양성애 남성이 성관계를 하는 두 차례 대규모 광란 파티에 발생한 사건인 것 같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헤이만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교수는 지난 23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선진국 원숭이두창 감염 확산은 스페인과 벨기에에서 개최된 두차례 광란의 파티(레이브)에서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남성간의 성관계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현재 유력한 가설”이라고 말했다. 원숭이두창은 이전에는 아프리카 밖으로 널리 퍼진 적이 없다. 헤이만 교수는 “원숭이두창이 감염자의 병변에 밀접 접촉했을 때 퍼지는 걸 알고 있다”면서 “성적 접촉이 전이를 증폭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 마드리드 고위 보건 담당자는 이날 지금까지 30건 이상 확인됐다고 밝혔다. 스페인은 최근 카나리아 제도에서 약 8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게이 퍼레이드와 마드리드 사우나 사례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코로나19와 달리 공기로 전염 안 돼” 그는 그러나 “공기를 통해 전염되지 않고 백신이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와는 다르다”며 널리 퍼질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헤이만 교수는 20일엔 원숭이두창과 관련해서 WHO의 고문단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원숭이두창이 감염이 더 잘 되는 형태로 변이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원숭이두창 확산을 초래한 것이 성관계 자체인지 아니면 성관계와 관련된 밀접 접촉 때문인지는 구분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의 바이러스학자인 마이크 스키너는 성행위는 본질적으로 친밀한 접촉을 수반하기 때문에 성적 지향에 관계없이 전염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헤이만 교수는 “감염된 사람이 생식기나 손 등에 병변을 일으킨 뒤 성적 접촉 등 물리적으로 밀접한 접촉이 있을 때 퍼뜨렸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리곤 국제 행사가 열려서 미국과 다른 유럽 국가로 퍼지는 씨앗이 됐다”고 말했다. WHO는 원숭이두창 감염자에 대한 추적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향후 감염 사례가 더 많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은 그동안 주로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중심으로 발병했지만, 최근 들어 유럽과 북미 등에서 감염이 확인되면서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중대본 “원숭이두창 해외 유입 강화”현재 18개국 감염 171명, 의심 86명 원숭이두창은 발열·오한·두통·림프절부종과 함께 전신, 특히 손에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이 퍼지는 것이 특징인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천연두와 유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나며 피부에 상처를 유발해 2차 감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별한 백신은 없지만 천연두 백신으로 85% 보호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주간 증상이 지속되고 대부분 자연 회복되며 WHO가 밝힌 최근 치명률은 3~6%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최근 각국에서 확산 중인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관리를 강화하고 국내 검사 체계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일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중대본에서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논의한다”면서 “국제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바이러스의 해외유입 차단관리를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 총괄조정관은 “방역당국은 이미 2016년에 원숭이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는 구축한 상황”이라면서 “국내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전국 시도의 보건환경연구원까지 검사체계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례적으로 아프리카 지역이 아닌 미국과 유럽 등에서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원숭이두창은 현재까지 총 18개국에서 확진 환자 171명, 의심환자 86명이 보고됐다. 질병청 “PCR 검사로 감염 진단 가능”‘관리대상 해외감염병’ 지정 검토 질병청은 2016년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 및 시약의 개발·평가를 완료했으며, 현재 질병청에서 실시간 유전자검사(PCR)를 통해 감염 여부 진단이 가능하다. 질병청은 “진단검사 체계 구축을 통해 원숭이두창이 국내에 유입됐을 때 신속히 환자를 감별할 수 있어 유행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원숭이두창의 해외 발생 상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앞으로 상황 변화에 따라 이 질병을 ‘관리대상 해외감염병’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해충과의 전쟁…서울 강서구, 집중 방역 돌입

    해충과의 전쟁…서울 강서구, 집중 방역 돌입

    서울 강서구는 다가오는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말라리아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집중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여름의 문턱에 접어들면서 기온 상승 등으로 각종 질병을 매개하는 해충 개체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구는 보건소 자체 방역기동반을 구성하고, 새마을 방역봉사대와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방역 취약지역과 민원 발생지, 모기 등 유해 해충 주요 서식지에 대한 집중 방제 활동에 나선다. 먼저 구는 유수지, 쓰레기처리장, 하수구, 산 주변지역 등 해충 주요 서식지에 주기적으로 연무소독 등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복지시설, 경로당 등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관리도 한층 강화한다. 방역소독 바로 처리반을 구성해 주민들의 방역 요청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이 많이 찾는 근린공원과 산책로를 중심으로 해충 기피제 자동 분사기 7대와 해충 유인 살충기 30대도 운영한다. 민관협력을 통한 방역 활동도 펼친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새마을 방역봉사대 70여명과 지역자율방재단 소속 단원 60여명이 동별 방역반에 참여해 본격적인 방역 활동에 나선다. 구는 주민이 직접 모기 등 해충 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셀프방역도 지원한다. 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순회하며 개인이 소유한 낡고 고장난 방역소독 장비들을 무료로 점검·수리하고, 휴대용 수동식 분무기와 살충제 등 방역소독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도 실시한다. 구 주민이면 누구나 구 보건소에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각종 질병을 매개하는 모기 등 해충 방제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도 집주변 고인물 없애기 등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커리 불닭볶음면, 대만서 ‘통관 불허’ 철퇴...사측 “한국선 유해물질 미검출”

    커리 불닭볶음면, 대만서 ‘통관 불허’ 철퇴...사측 “한국선 유해물질 미검출”

     대만에 수입된 우리나라 삼양식품 ‘커리불닭볶음면’이 대만에서 잔류농약 과다검출로 통관 불허라는 철퇴를 맞으며 전량 폐기 위기에 놓인 가운데 삼양식품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양 불닭볶음면은 대만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며 꼭 먹어 봐야 하는 라면 중 하나로 손꼽힌다.  대만 식약서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잔류 농약 기준으로 수입 규정을 위한 11개 식품에 대해 발표하면서 삼양식품 커리불닭볶음면 후레이크에 살충제 성분인 에틸렌 옥사이드(EO)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커리야(岢利亞)무역공사가 한국 삼양식품으로부터 수입한 수출용 불닭볶음면 카레맛 1.4톤(t)에 대한 것이다.  식약서는 “에틸렌 옥사이드가 0.368ppm이 검출됐다”며 “식품안전위생관리법 제15조에 명시된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의 규정을 충족하지 못해 1.4톤 전량 반송 또는 폐기 처분해야 한다”고 밝혔다. 식약서 관계자는 "에틸렌 옥사이드는 미국, 캐나다에서 사용하는 향료나 깨를 살균하기 위해 사용하는 승인된 살충제"라고 설명했다.  식약서는 “라면 수입 업체와 제조업체가 모두 처음으로 규정을 위반했다”며 “2~10%이던 샘플검사 비율을 20~50%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어 “6개월 내 같은 내용으로 위반할 경우 업자에게 개선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하여 명확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만에서는 에틸렌 옥사이드와 2-클로로에탄올(2-CE)을 합한 수치를 적용하며 ‘불검출’이 원칙이다. 해당 제품은 수출용 커리불닭볶음면으로, 통관 과정 중에 식약서의 무작위 샘플 검사 대상이 됐다.  이와 관련해 삼양식품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삼양식품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검사 기준을 적용해 국제공인기관(SGS)에서 검사했으나 유해물질이 아예 검출되지 않았다”며 다소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러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료 단계부터 더욱더 철두철미하게 품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에틸렌옥사이드가 검출됐다고 통보받은 수출용 커리불닭볶음면과 같은 날짜에 동일한 롯트에서 생산한 수출용 커리불닭볶음면을 국제공인기관인 ‘한국SGS’에 검사를 요청했다. 롯트는 1회에 생산되는 특정수의 제품 단위나 묶음을 표시하는 번호를 말한다.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모두 검사한 결과, 에틸렌옥사이드와 2-클로로에탄올 모두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 대만에서 ‘불검출’을 원칙으로 하는 에틸렌옥사이드와 2-클로로에탄올이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이다.  삼양식품은 “대만의 검사 결과에서 에틸렌옥사이드가 검출된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삼양식품이 의뢰한 한국SGS는 대만 식약서가 지정한 에틸렌옥사이드 및 2-클로로에탄올 검출 관련 공인검사기관 중 하나다.  삼양식품은 “대만에 수출한 커리불닭볶음면 250박스는 폐기 예정”이라며 “해당 제품은 대만내 전혀 유통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삼양식품은 그러면서 “수출국의 식품안전관리법규와 수출입관련 법규에 부합하는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엄격히 관리해왔다”며 “향후 사전 시험성적을 확보한 뒤 수출하는 등 여러 방안을 통해 품질을 더욱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원숭이두창, 반려동물에 옮겨가면 벌어지는 일(종합)

    원숭이두창, 반려동물에 옮겨가면 벌어지는 일(종합)

    18개국 전파 ‘원숭이두창’“설치류 숙주 될 가능성 있어”“반려동물 전염시 풍토병 우려” 아프리카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자칫 반려동물로 옮겨가면 유럽에서도 풍토병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유럽질병관리예방센터(ECDC)는 “(원숭이두창에) 노출된 반려동물을 관리하고, 병원균이 야생 생태계로 옮겨가지 않도록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ECDC는 “사람에게서 동물로 전이되면 바이러스가 동물 집단에서 확산해 유럽에서 풍토병이 될 가능성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ECDC는 사람에게서 동물로 전이되는 게 이론적으로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설모 같은 설치류가 바이러스 숙주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바이러스가 종간 장벽을 뛰어넘을 경우 유럽에서 바이러스가 자리 잡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반려동물도 원숭이두창 숙주 될 수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염병 원숭이두창은 최근 며칠 사이 유럽 각국에서 번지기 시작해 23일 기준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호주 등 15개국에서 100건이 넘는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아직 원숭이두창이 반려동물에서 나타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반려동물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병원소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게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도 숙주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영국 글래스고 바이러스 연구센터의 데이비드 로버트슨 교수는 이런 견해가 ‘타당한 우려’라면서 “감염자와 접촉한 모든 동물과 반려동물을 모니터링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美CDC “원숭이두창, 동성간 성접촉으로 확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원숭이두창이 동성 간 성접촉으로 확산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 자체가 성병은 아니지만 성관계, 신체 접촉, 공동 침구 사용 등으로 전염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제니퍼 매퀴스턴 CDC 부국장은 “감염 시 발진이 첫 증상으로 나타난다”며 “발진이 나타날 때가 전염성이 가장 강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호흡기 비말로도 전파가 가능하지만 장기간 대면 접촉이 일어난 경우가 아니면 감염 가능성이 작다고도 했다. 데이비드 헤이먼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 교수는 “스페인, 벨기에 등에서 열린 대규모 파티에서 성적 접촉으로 감염이 시작됐을 것”이라며 “이후 국제 행사를 통해 미국, 유럽 등으로 전파됐다”고 설명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아 암몬 ECDC 국장은 성명을 통해 “현재 대부분의 사례가 가벼운 질병 증상을 보이고 있다”며 “원숭이두창이 더 넓은 인구에 확산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했다. 그러나 “밀접 접촉, 예컨대 다수의 성적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 사이의 성행위를 통한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고 우려했다.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보건 담당 유럽연합(EU) 집행위원 역시 “현재 더 폭넓은 사람들 사이에서 확산할 가능성은 작다”면서도 “경각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한편 원숭이두창은 1950년대 실험용 아프리카 원숭이에서 발견됐다가 1980년 박멸된 질환이다. 사람두창(천연두)처럼 온몸에 수포가 나타나고 발열, 두통 등을 동반하는 게 특징이다. 2~4주면 회복되지만 치사율이 1~10%에 이른다.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비교적 낮은 1%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 재생산지수(다른 사람에게 전파하는 비율)는 1을 넘지 않았다. 전파력이 높지 않다는 의미다. 하지만 국내 방역당국은 조만간 국내에도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방역체계 구축에 나섰다. 예방효과가 있는 사람두창 백신을 약 3500만명분 비축하고 있기는 하지만, 응급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면 일반인에게 사용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 “‘침만 뱉으면 검사 끝”...한국산 검사키트, 대만서 정확도 논란

    “‘침만 뱉으면 검사 끝”...한국산 검사키트, 대만서 정확도 논란

    코로나19 확산세에 접어든 대만에서 타액(침)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한국산 자가검사키트가 대만인들 사이에서 각광 받고 있는 모양새다. 비강 검체를 채취하는 기존 자가검사키트의 불편함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대만 언론들을 종합해 보면 대만 전역의 체인형 대형 약국을 비롯해 소매 유통 채널에 이르기까지 침을 이용한 한국산 자가검사키트 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소비자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일부 판매점은 구매 한도도 없앴다. 타액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수요는 입고 후 판매될 때마다 매진되고 있다. 대형 약국에서만 판매되던 타액 자가검사키트는 드러그스토어인 코스메드를 비롯해 세븐일레븐, 하이라이프 등 편의점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많은 대만인들은 이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며 유통 채널이 늘어나도 구매가 쉽지 않다는 반응이다. 체인형 대형 약국들은 한국산 자가검사키트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구매 제한을 없앤 싱이(杏一)약국은 주말에 밀려드는 인파로 한국산 자가검사키트가 품절되었다고 했다. 24일 입고 예정으로 전화 문의를 해달라고 공지했다. 다수(大樹)약국은 21일 저녁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날 판매된 한국산 자가검사키트 판매액은 대만 전체 체인점 평균 매출의 절반 수준에 달했다. 딩딩(丁丁)약국은 물량이 입고되자마자 판매를 하고 있다며 판매 시작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품절되고 있다고 했다.  대만 대표 체인형 슈퍼마켓인 취안롄(피엑스 마트)도 24일부터 해당 자가검사키트를 대만 전역에 5만1840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개당 가격은 175대만달러(약 7350원)다.  일부 대만인들은 판매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며 수입상을 향해 불만을 터뜨리기고 있지만, 현재 대만에서 판매되고 있는 침을 이용한 자가검사키트는 한국산 하나뿐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다. 대만 지방 정부도 침을 이용한 한국산 자가검사키트 구매에 손을 뻗쳤다. 남부에 위치한 윈린현정부는 자가검사키트 1만 개를 구입해 공립 유치원에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 자가검사키트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가운데 해당 자가검사키트의 정확도에 대한 문제가 지난 22일 대만 TVBS를 통해 보도됐다.  인후통과 고열 증상이 생긴 대만 여성이 침을 이용한 한국산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해 검사를 한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비강을 이용한 자가검사키트 검사에서는 ‘양성’, PCR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왔다. 신문은 그러면서 대만 정부의 긴급사용승인(EUA) 기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국민당 린이화(林奕華) 입법위원은 이와 관련해 한국에서도 허가받지 않은 제품을 대만이 허가했다며 유일하게 해당 제품 하나만 수입되고 있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대만 방역 수장인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장관)은 "국내(대만) 기준에 따라 검토를 진행해야 한다”며 “국내 기준을 통과했으므로 괜찮다”고 밝혔다. 이는 대만 외의 국가에서 시행된 검사 결과가 대만 EUA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만 식약서는 침을 이용한 한국산 자가검사키트의 양성과 음성 정확도가 각각 95.3%, 99.6%에 달했다고 밝혔다.
  • 1인당 입양 10마리에서 3마리로… 무분별한 유기동물 입양 막는다

    1인당 입양 10마리에서 3마리로… 무분별한 유기동물 입양 막는다

    유기동물의 무분별한 입양을 막기 위해 입양 가능한 수를 1인당 3마리로 제한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1인당 10마리까지 입양이 가능해 반려동물의 복지가 자연스레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 동물보호센터는 유기·유실 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하고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입양 가능 시간 확대, 입양동물 중성화 수술 확대 지원 등 운영체계를 대폭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 동물보호센터에서는 2019년 8111마리 중 1084마리(13.4%)가 입양 기증된 데 이어 2020년 7047마리 중 1095마리(15.5%), 2021년 943마리(16.6%)가 입양됐다. 이에 반해 안락사는 2019년 4448마리, 2020년 4076마리, 2021년 2776마리로 입양 비율보다 4배나 높게 안락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차 동물보호센터 운영위원회 심의 결과와 함께 올해 1월 1일 새롭게 시행되는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보호센터 운영지침’ 개정에 따라 동물보호센터 운영매뉴얼을 변경하게 됐다. 우선 입양희망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물보호센터 입양 가능일을 주 3일에서 주 5일(월·화·목·금·토요일)로 확대했으며, 평일 오후 2~4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에 방문하면 된다. 특히 도는 유기동물 발생을 방지하고 입양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제주도만의 특화사업으로 입양자가 입양동물의 중성화수술을 희망하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한다. 또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이동케이스·목줄·이불 등의 물품 구입비도 올해 첫 시행하는 ‘생애 최초 유기동물 보금자리 지원’ 을 통해 1마리당 최대 10만원까지 1회에 한해 전액 지원한다. 입양 초기 적응기간 동안에 드는 비용을 지원해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단 사설 입양기관을 통해 입양한 동물은 해당되지 않는다. 유기·유실 동물의 소유주를 찾는 공고기간(10일) 중 신고자가 입양을 전제로 임시 보호할 수 있는 규정을 삭제해 임시 보호 중 입양 지연’포기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 공고 기간 이후 신고자가 입양을 희망하면 우선 입양할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의 동물보호 인식 제고를 위해 2020년 2월부터 중단된 동물보호센터 자원봉사를 청소년 대상으로 1일(수·일요일 제외) 2시간 5명 이내로 운영한다. 강원명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제주 동물보호센터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입양 활성화 홍보 또한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민과 함께하는 동물보호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기동물이 반려동물로 행복하게 지내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좌석 뜯어 팔던 타이항공 “항공기 구입해 카페 하세요”…기체 팔기로

    좌석 뜯어 팔던 타이항공 “항공기 구입해 카페 하세요”…기체 팔기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법정관리에 들어간 타이항공이 항공기 좌석을 떼다 판 데 이어 기체까지 팔기로 했다. 타이항공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25일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B737-400기 기체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타이항공 측은 “타이항공의 오랜 역사를 함께 한 항공기를 소유할 단 한 번의 유일한 기회”라면서 “기체를 구입해 항공기 모양의 카페를 만들거나 리조트에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홍보했다. 태국 국영항공사인 타이항공은 세계 유수의 항공사였지만 방만경영으로 비판받아왔다. 그러다 코로나19 사태로 각국의 여행이 중단되면서 위기에 빠졌다. 부채는 3320억 밧(약 12조680억원)까지 급증해 결국 지난 2020년 5월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갔다.이후 타이항공은 돈 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섰다. 각종 물품을 팔아치우고 길거리에서 음식까지 팔며 채권단에 ‘자구 노력’을 보여주기 위해 힘써왔다. 지난 2020년 9월엔 방콕 본사 건물 2층에 비행기 객실을 닮은 레스토랑을 열었다. 그해 10월에는 폐기된 구명조끼와 탈출 슬라이드를 재활용한 가방을 만들어 판매했고, 승객에게 빵을 제공할 때 사용되던 바구니부터 얼굴 닦는 수건, 스테인리스 쟁반, 위생 장갑, 젓가락까지 팔았다. 지난 3월에는 항공기 내에 설치되는 좌석도 팔았다. 색깔별로 1쌍씩 3만5천밧(약 130만원)에 팔았는데, 100만 밧(약 3천700만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 아이 입안·손발에 울긋불긋 물집… 아이스크림·보리차로 수분 보충

    아이 입안·손발에 울긋불긋 물집… 아이스크림·보리차로 수분 보충

    코로나 방역 효과로 2년간 ‘잠잠’ 올해는 일상회복 탓 유행 가능성 발병 1주일 전후가 전염성 강해 인후통으로 음식 거부에 잠투정 고열 땐 따뜻한 물로 몸 닦아 줘야 뇌수막염·뇌염 등 합병증 위험도 8시간 이상 소변 못 보면 응급실23일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고 전남과 경상권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31도까지 올라 한여름을 방불케 했다. 기후변화로 여름이 시작되기 전부터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면 바이러스의 활동성도 높아진다. 이달 초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까지 해제되면서 여름철 유행병인 ‘수족구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11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족구병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수족구 환자는 2017년 21만 2765명, 2018년 20만 8733명이었다가 2019년 51만 8687명으로 폭증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가 일상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2020년 수족구 환자는 3만 3210명으로 줄었다. 안종균 세브란스병원 소아감염면역과 교수는 “코로나19 방역 대책의 2차적 효과로 지난 2년 동안은 국내에 수족구병 유행이 거의 없었지만 올해는 일상회복이 진행되면서 유행이 시작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기온과 습도가 높은 늦봄부터 초가을까지는 수족구병이 잘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코로나19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수족구병은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이다. 영어로도 ‘핸드 풋 앤드 마우스 디지즈’(Hand-foot-and-mouth disease)라고 표현되는 것처럼 대표적 증상은 손발 발진, 입속에 생기는 수포나 궤양,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피로감이다. 다른 증상 없이 피부 발진만 생기기도 한다. 피부 발진은 3~7㎜ 크기로 손등, 손바닥, 발등, 발바닥, 손·발가락 사이에 생기는데 누르면 약간 아프거나 가렵다. 영유아들은 인후통과 입속 수포 증상 때문에 음식을 거부하거나 침을 흘리면서 보채고 칭얼대며 잠투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발병 초기에는 작고 붉은 반점처럼 나타나 점차 물집으로 변한다. 어릴수록 몸통, 사타구니, 엉덩이 부분에도 증상이 나타난다. 이 때문에 붉은 반점이 온몸에 퍼지는 수두로 병을 착각할 때도 있다. 수두도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2~10세 아동에게서 주로 나타나는데 작은 반점에서 시작해 온몸에 수포와 농, 딱지가 생기고 2주 뒤에 낫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수족구병은 이름처럼 주로 손발과 입 주변에 물집이 잡히고 일주일 내에 좋아진다는 차이점이 있다. 수족구병의 원인은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바이러스 A16’이다. 콕사키바이러스가 원인인 수족구병은 대부분 경미한 증상을 보인 뒤 완치된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 이후 중국과 대만 등에서 ‘엔테로바이러스 71’이 원인이 되는 수족구병이 국내로 유입됐다. 엔테로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수족구병 때문에 중국에서는 영유아 수십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수족구병은 집단생활을 통해 주로 감염되기 때문에 가정,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 빠르게 확산된다. 감염된 아이의 침, 콧물, 대변 분비물 등에 포함된 바이러스가 장난감, 식기, 문 손잡이 등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미취학 영유아는 개인 위생 관리가 쉽지 않고 입으로 손을 가져가려는 특성이 있어 더 쉽게 감염된다. 성인들은 수족구병에 걸려도 증상이 미미해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가기 쉽다. 아이가 수족구병에 걸리면 다른 아이에게서 전염됐다고 생각하지만 부모나 다른 성인에게 병을 옮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미숙 경희대병원 감염면역내과 교수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수족구병에 걸리면 자칫 뇌수막염이나 뇌염 같은 신경계 합병증을 앓을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 교수는 “수족구병이 유행할 때는 공공장소나 놀이공원 등 사람이 많은 곳은 되도록 피하고, 아이가 수족구 증세를 보이면 단체 생활 시설에 보내지 않는 것이 질병 전파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전염성이 가장 강할 때는 첫 증상이 나타나기 직전부터 발진이 사라질 때까지 일주일 전후다. 대변으로 배출되는 바이러스는 2주 넘게 전염성을 갖는 경우도 있다. 수족구병은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시점인 발진 발생 이틀 전부터 병원균을 퍼뜨리기 때문에 전염을 막기가 쉽지 않다. 수족구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는 아직까지 없다. 한 번 걸렸다고 해서 면역이 생기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지난해 걸렸던 아이가 올해 또 걸릴 수 있고 한 해에 여러 번 걸리기도 한다. 열이 많이 나면 옷을 벗기고 30도 정도의 따뜻한 물로 몸을 닦아 열을 내려 주는 것이 좋다. 고열과 인후통 증상이 심할 때는 해열진통제를 사용하면 열을 낮추고 입속 통증도 줄일 수 있다. 수족구병에 걸렸을 때는 잘 먹고 푹 쉬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이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입속 통증 때문에 먹고 마시는 일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밥보다는 죽, 따뜻한 음식보다는 찬 음식, 맵고 짠 음식보다는 담백한 음식이 도움이 된다. 탈수 증상을 막기 위해 보리차를 자주 섭취하게 해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설사를 하지 않는다면 아이스크림을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빨대를 사용하면 입속 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우유나 분유, 물은 컵으로 마시게 하는 것이 좋다. 1세 미만 영유아가 8시간, 1세 이상 아이가 12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는다면 밤늦은 시간이라도 응급실에 가서 신경계 합병증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임인석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수족구병에 걸리면 열성 경련이 일어날 수도 있고 잘 먹지 못해 탈수 증세가 생기기도 하는데 아이가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는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 교수는 “고열과 함께 두통을 호소하고 토하거나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찾아 정밀 진찰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4명 중 1명 개·냥이 집사… ‘펫 가전 전쟁’ 불붙는다

    4명 중 1명 개·냥이 집사… ‘펫 가전 전쟁’ 불붙는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가전업계도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1448만명으로 국민 4명 중 1명꼴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삼성전자는 이런 흐름을 반영해 최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비스포크 펫 케어 가전’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펫 케어 모델은 ‘펫 맞춤 청정’ 기능으로 공기 중 흩날리는 반려동물의 털과 특유의 냄새까지 제거하도록 제작됐다. 강력한 흡입력을 지닌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는 반려동물의 털을 깔끔하게 청소해 주며, 털을 가운데로 모아 주는 V자 구조와 엉킴 제거 기술이 적용된 ‘펫 브러시 플러스’, 먼지통을 간편하게 비워 주는 ‘청정스테이션’으로 철저한 위생 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펫 케어 코스’를 갖춘 세탁기 비스포크 그랑데 AI, 버튼 하나로 손쉽게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16가지 간식을 만들 수 있는 ‘펫 간식 모드’를 탑재한 비스포크 직화 오븐 등도 출시했다.LG전자는 트롬 세탁건조가전에 ‘펫 케어 코스’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제공하고 있다. 업그레이드는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가전제품에 신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LG UP가전’으로 출시된 트롬 세탁기, 건조기, 미니워시, 워시타워가 대상이다. 펫 케어 코스는 6가지 손빨래 동작, 세 차례에 걸친 온수 헹굼을 포함한 4중 안심 헹굼 등을 통해 옷에 묻은 반려동물의 배변이나 외출 시 진흙, 잔디 등으로 생긴 생활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 [속보] “원숭이두창, 유럽 동성애자 성관계 파티서 퍼진 듯”

    [속보] “원숭이두창, 유럽 동성애자 성관계 파티서 퍼진 듯”

    “동성·양성애 남성 성관계 접촉 전이 증폭”스페인 당국 “원숭이두창 30건 이상 확인”카나리아제도 게이 퍼레이드 등 조사 중세계보건기구(WHO) 고위급 고문이 원숭이두창 확산이 유럽에서 열린 동성 또는 양성애 남성이 성관계를 하는 두 차례 대규모 광란 파티에 발생한 사건인 것 같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헤이만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교수는 23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선진국 원숭이두창 감염 확산은 스페인과 벨기에에서 개최된 두차례 광란의 파티(레이브)에서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남성간의 성관계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현재 유력한 가설”이라고 말했다. 원숭이두창은 이전에는 아프리카 밖으로 널리 퍼진 적이 없다. 헤이만 교수는 “원숭이두창이 감염자의 병변에 밀접 접촉했을 때 퍼지는 걸 알고 있다”면서 “성적 접촉이 전이를 증폭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 마드리드 고위 보건 담당자는 이날 지금까지 30건 이상 확인됐다고 밝혔다. 스페인은 최근 카나리아 제도에서 약 8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게이 퍼레이드와 마드리드 사우나 사례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이만 교수는 “감염된 사람이 생식기나 손 등에 병변을 일으킨 뒤 성적 접촉 등 물리적으로 밀접한 접촉이 있을 때 퍼뜨렸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리곤 국제 행사가 열려서 미국과 다른 유럽 국가로 퍼지는 씨앗이 됐다”고 말했다.“코로나19와 달리 공기로 전염 안 돼” 그는 그러나 “공기를 통해 전염되지 않고 백신이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와는 다르다”며 널리 퍼질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헤이만 교수는 20일엔 원숭이두창과 관련해서 WHO의 고문단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원숭이두창이 감염이 더 잘 되는 형태로 변이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원숭이두창 확산을 초래한 것이 성관계 자체인지 아니면 성관계와 관련된 밀접 접촉 때문인지는 구분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의 바이러스학자인 마이크 스키너는 성행위는 본질적으로 친밀한 접촉을 수반하기 때문에 성적 지향에 관계없이 전염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다.13개국서 최소 140명 이상 감염WHO “더 많은 감염사례 나올 것” WHO에 따르면 이달 들어 21일 기준으로 영국 내 20건을 포함해 유럽과 미국, 호주, 이스라엘 등 12개국에서 90여건의 감염과 약 30건의 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 미국에서는 최소 2건의 감염사례가 확인됐다. WHO는 원숭이두창 감염자에 대한 추적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향후 감염 사례가 더 많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1일 기준 아프리카지역 국가 외에 13개국에서 79명이 확진됐고, 64명이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원숭이두창은 그동안 주로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중심으로 발병했지만, 최근 들어 유럽과 북미 등에서 감염이 확인되면서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2일 최근 유럽·미국에서 원숭이두창(monkeypox)이 확산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국내 발생에 대비해 검사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질병청 “PCR 검사로 감염 진단 가능”‘관리대상 해외감염병’ 지정 검토 원숭이두창은 발열·오한·두통·림프절부종과 함께 전신, 특히 손에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이 퍼지는 것이 특징인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천연두와 유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나며 피부에 상처를 유발해 2차 감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별한 백신은 없지만 천연두 백신으로 85% 보호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주간 증상이 지속되고 대부분 자연 회복되며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힌 최근 치명률은 3∼6%다. 질병청은 2016년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 및 시약의 개발·평가를 완료했으며, 현재 질병청에서 실시간 유전자검사(PCR)를 통해 감염 여부 진단이 가능하다. 질병청은 “진단검사 체계 구축을 통해 원숭이두창이 국내에 유입됐을 때 신속히 환자를 감별할 수 있어 유행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원숭이두창의 해외 발생 상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앞으로 상황 변화에 따라 이 질병을 ‘관리대상 해외감염병’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전국 최초 민·관·군·경 드론 영상 공유체계 광주시,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뽑혀

    전국 최초 민·관·군·경 드론 영상 공유체계 광주시,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뽑혀

    민·관·군·경이 각자 운영하던 드론 영상 정보시스템을 통합 관리해 재난이나 재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 광주시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뽑혔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1분기 지방자치단체의 적극행정 사례 403건을 심사해 광주 등 8곳을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광주시는 민간·소방본부·군·경찰청을 아우르는 드론영상 공유를 위한 대응팀을 구성하고 지난해 10월 통합드론 운용협약을 체결해 사전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통합운용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에는 드론의 비행고도제한, 군사보호지역 촬영제한, 비행 및 촬영 사전요청절차 등으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드론을 활용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풀 수 있게 되면서 시민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1분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안전 강화 ▲주민불편 해소 ▲노인·청소년 복지증진 등 4가지 분야에서 2건씩 선정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는 법령 개정을 통해 항만배후단지 내 농림축산물 제조·가공업체의 조건부 입주허용과 제조업 임대료 인하를 추진한 경남, 식품 및 공중위생업 사전심사청구제도를 도입해 인허가 절차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자영업자의 재산권을 보호한 경기 양주시가 선정됐다. 시민안전 강화는 광주와 함께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도입한 경기 화성시가 적극행정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 경기 수원시의 가로등 전기차 급속 충전기 설치, 안성시의 광역버스 운행거리 제한 해제, 전북 진안군의 민원발급기 개발 및 공무원 화상상담, 전남 해남군의 청소년 안심귀가택시 지원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제2의 상하이?…中 베이징 신규확진 100명 육박

    제2의 상하이?…中 베이징 신규확진 100명 육박

    중국 수도 베이징이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강력한 방역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일일 신규 감염자가 100명에 육박하고 있다. 23일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의 감염자 수는 99명(무증상 감염 16명 포함)이다. 이는 지난달 25일 집단 감염이 본격화한 이후 유지되던 30∼70명대를 넘어섰다. 특히 봉쇄식 관리를 하는 봉쇄·통제 관리 구역 외에서 17명의 감염자가 나와 현재 방역망이 뚫려 ‘제2의 상하이’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상하이의 경우 집단 감염이 본격화된 지난 3월 1일 이후 13일 만에 신규 감염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으며, 이후 열흘 만에 신규 감염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베이징시는 집단 감염 초기부터 상하이보다 강력한 봉쇄식 방역을 펼쳐왔다. 하지만 신규 감염자 100명에 도달하기까지 상하이보다 열흘 정도 늦추는 데 그쳤다. 베이징시는 확산세를 잡기 위해 재택근무 구역을 차오양구, 팡산구, 펑타이구, 순이구, 하이뎬구 등 5개구로 확대했다. 또 퉁저우구와 먼터우거우구 등 2개구에도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한편, 전날 상하이의 전체 신규 감염자 수는 558명(무증상 감염 503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또 격리 지역과 통제구역을 제외한 주거 지역에서 감염자가 나오지 않는 상태 ‘사회면 제로 코로나’도 지난 20일 이후 사흘째 유지했다. 광둥성 광저우에서는 오미크론 변이보다 더 전염성이 강한 하위변이인 BA.2.12.1와 BA.4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 中 베이징 신규 감염자 100명 육박..전면 봉쇄 우려

    中 베이징 신규 감염자 100명 육박..전면 봉쇄 우려

    중국의 수도 베이징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강력한 방역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하루 신규 감염자가 100명에 육박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현재 베이징에서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세자릿수를 넘어서면 상하이처럼 전면 봉쇄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져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3일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의 감염자 수는 99명(무증상 16명 포함)으로 지난달 25일 집단 감염이 본격화한 뒤로 가장 많았다. 봉쇄식 관리를 하는 봉쇄·통제 관리 구역 외에서도 확진자가 17명이 나오면서 ‘제2의 상하이’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상하이에서는 집단 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3월 1일 이후 13일 만에 신규 감염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고, 이후 열흘 만에 1000명대로 올라섰다. 베이징시는 집단 감염 초기부터 강력한 봉쇄식 방역을 펼쳤지만 ‘제로 코로나’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이징시는 확산세를 잡고자 재택근무 구역을 차오양구와 팡산구, 펑타이구, 순이구, 하이뎬구 등 5개구로 확대했다. 또 퉁저우구와 먼터우거우구 등 2개구에도 재택근무를 권고하며 사실상 재택근무를 하도록 통지했다. 한편 전날 상하이의 전체 신규 감염자 수는 558명(무증상 503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격리 지역과 통제구역을 제외한 일반 주거 지역에서 감염자가 나오지 않는 상태를 뜻하는 ‘사회면 제로 코로나’도 지난 20일 이후 사흘째 유지했다. 광둥성 광저우에서는 오미크론 변이보다 더 전염성이 강한 하위변이인 BA.2.12.1와 BA.4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두 하위변이는 캐나다(BA.2.12.1)와 네덜란드(BA.4)에서 입국한 승객으로부터 유입됐다.
  • 여성에게만 “풍선 불어달라”…‘최음제 괴담’ 진실은

    여성에게만 “풍선 불어달라”…‘최음제 괴담’ 진실은

    최근 한 대학교에서는 ‘풍선남’이 출몰한다는 괴담이 퍼졌다. 한 남성이 지나가는 여성에게 시간이나 길을 물으면서 다짜고짜 “풍선을 불어달라”고 부탁한다는 것이다. 관련 대학 커뮤니티에는 “A형이 불어줘야한다”며 헌혈 관련 캠페인처럼 이야기했다거나 “동생 생일인데 건강이 좋지 않아 풍선을 불 수 없다”며 부탁했다는 경험담이 줄을 이었다. 한 가지 공통점은 풍선을 불어달라고 한 대상이 모두 여성이었다는 점이다. 의도를 알 수 없는 남성의 행동에 관련 대학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풍선 입구에 최음제 묻혀놨다는 소문이 있다”, “여자들 숨결이랑 타액 모으려는 거라던데”, “폐활량을 확인해보고 인신매매하려는 수법같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지난 20일 방송을 통해 해당 남성 A씨의 정체를 파헤쳤다. 제작진은 일주일 넘게 잠복한 끝에 A씨를 만날 수 있었다. 여성 제작진이 접근하자, A씨는 제작진임을 알지 못한 채 풍선을 불어달라 부탁했다. 이후 A씨는 제작진이 불어준 풍선을 갖고 골목으로 사라졌다. 제작진의 카메라에는 그가 방금 제작진이 불어준 풍선을 입에 갖다대는 장면히 고스란히 잡혔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A씨는 “너무 더워서 시원하게 하려고 바람을 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입에 갖다 댄 적 없다. 저 진짜 억울하다. 그런 적 없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풍선을 묶으려고 하는데 손톱이 짧아서 그런 것”이라고 둘러댔다. 이에 제작진이 긴 손톱을 지적하자 “손톱이 길긴 한데 이게 왔다갔다 한다”,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있다. 위생을 은근히 따지는 편”이라며 횡설수설했다. 이후 A씨는 “왕따 생활을 지내서 놀림당하고, 모욕당한 게 있었다”며 “애들하고 놀고 싶은 마음이었다. 자제하려고 그랬는데 잘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학창 시절 친구가 없던 A씨는 누군가에게 말을 걸기 위해 풍선을 불어달라고 요청하기 시작했고, 한 여성이 그의 부탁을 들어준 것이 지금까지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손석한 정신과 전문의는 “시작은 대인관계를 촉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활용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성적인 의미로 일부 변질되거나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다분히 있다”며 “이것에 대한 집착적 행동이 본인의 의지로는 제어하기 힘든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 전문의는 “부모가 나서서 강력하게 제지하고 설득해야 한다”며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A씨는 자신의 행동에 두려움을 느꼈던 이들을 향해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무릎 꿇고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다시 한다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는 거다. 앞으로는 그런 짓 안 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전 안내 없는 봉쇄, 21세기 中행태 씁쓸”…베이징 일부 28일까지 잠정 봉쇄

    “사전 안내 없는 봉쇄, 21세기 中행태 씁쓸”…베이징 일부 28일까지 잠정 봉쇄

    “어떤 안내나 통보도 없이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파트 전체가 봉쇄돼 있었다” 중국 베이징 하이덴취 소재의 보험회사에 재직 중인 30대 회사원 우 모 씨는 지난 21일 당일 주택이 봉쇄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놓였다. 평범한 회사원인 우 씨는 전날인 20일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퇴근했지만, 이튿날인 이날 일어나보니 거주지 관할 지역구 아파트 전체가 봉쇄됐다는 통보문이 발부된 것을 확인했다. 그는 곧장 창밖을 확인했고, 아파트 입구에 철제 봉쇄 펜스 설치가 완료돼 사실상 주민 전원이 집 밖으로 외출하지 못한 채 갇힌 꼴이 됐다고 크게 분노했다. 우 씨는 “최소한 하루 전에는 주택가 봉쇄에 대한 주의나 안내가 있었어야 한다”면서 “하루아침에 집 밖으로 한 발도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된 것이 과연 21세기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냐. 믿을 수 없다”고 했다. 이처럼 중국 베이징이 사실상 오는 28일까지 잠정적인 봉쇄 수순에 들어간 모양새다. 중국 방역 당국은 베이징 하이덴취 등을 일부 지역에 대해 방역 수위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 전원에 대한 재택근무 방침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공고했다. 베이징 하이덴취는 베이징대학, 칭화대, 인민대 등 유수의 대학들이 밀집한 중국의 대표적인 대학가이자 중관촌 창업특구 등 20~30대 젊은 청년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이다.  이날 정오를 기점으로 발부된 봉쇄 지침은 오는 28일 정오까지 강제된다. 이에 따라, 주민은 집에 머물고 직장인의 경우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외출 시에는 가족 중 1면만 시간 제한식으로 출입이 가능한데 48시간 이내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소지하고 있어야만 한다. 또, 지역 주민들은 매일 가구 구성원 중 1명만 N95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쓰레기 처리와 택배 수령을 위해 제한적으로 외출이 허용된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슈퍼마켓과 레스토랑 등은 배달 업무만 가능하며, 의료 기관과 약국 등을 제외한 상당수 업체의 영업은 오는 28일까지 잠정 폐쇄됐다. 쇼핑센터와 백화점, 헬스장, 영화관 등 문화 시설 역시 이 기간 모두 운영이 잠정 중단됐다. 공원과 명승고지 등의 입장 인원은 30%로 제한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시는 감염자나 밀접 접촉자가 나온 봉쇄 관리 구역 내 모든 주민의 외출을 금지했으며, 유전자증폭(PCR) 검사 역시 방역 요원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시행하고 있는 형편이다. 사흘 연속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집 밖으로 나와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방역 대책을 강제하고 있는 셈이다.  이같은 방역 강화 조치는 중국 위생건강위원회가 지난 20일 베이징의 감염자 수가 70명(무증상 감염 12명 포함)을 넘어섰다고 집계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베이징시는 강력한 방역 정책에도 지난달 25일 이후 30∼70명대의 집단 감염 사례가 지속하자 봉쇄·통제 관리 구역에 대한 방역 기준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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