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위생용품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미국 대선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대선 불복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피고인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사무국장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50
  • [아이티 최악 강진] 호텔·유엔건물 붕괴 수백명 묻혀… 거리마다 약탈·비명

    [아이티 최악 강진] 호텔·유엔건물 붕괴 수백명 묻혀… 거리마다 약탈·비명

    12일(현지시간) 사상 최악의 지진이 발생한 중미의 섬나라 아이티는 말 그대로 아비규환 자체이다. 무너진 수천채의 건물 잔해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고 거리 곳곳에 시신들이 널브러져 있어 지진 당시 참혹한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2008년 11월 허리케인으로 1000여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아이티가 1년여 만에 또다시 고통받고 있다. ●日 고베 대지진과 규모 비슷 리히터 규모 7.0의 이번 강진은 카리브판과 북아메리카판이 만나 부딪치면서 발생했고 깊이가 10㎞가량밖에 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고 프랑스 지진학자 얀 킹어 박사가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도미니카공화국은 물론 멀리 쿠바에서도 소규모 지진이 느껴질 정도였다. 1995년 고베 대지진의 규모 7.2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진이 자주 발생, 내진 설계 기준이 엄격한 일본도 감당하기 어려웠던 규모의 지진이 서반구 최빈국인 아이티에 발생한 셈이다. 내진 설계는커녕 일반적인 기준에도 못 미치는 건물들이 많다. 특히 2008년 허리케인 발생 후 ‘날림 공사’는 피해를 더 키웠다.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시장은 “건물 60% 정도가 정상적인 상황에서도 안전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CNN은 2008년 허리케인 피해가 있기 직전 발표된 ‘카리브해 지질학회 보고서’를 포함, 최근 수년간 아이티의 지진 발생을 경고해 왔다고 전했다. 여기에 사람과 건물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수도 인근에서 발생하면서 사상자가 수천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을 통해 전해지는 아이티는 ‘회색 도시’로 변했다. 한 목격자는 “거대한 먼지와 연기가 도시 전체를 20분간 덮었다.”고 전했다. 건물이 눈앞에서 무너지고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혼란을 틈타 슈퍼마켓 등에서는 약탈 행위도 벌어졌다. 곳곳에 무너진 건물 잔해가 즐비하고 자동차는 종잇장처럼 구겨져 널브러져 있다. 전화 등 통신망이 두절되면서 생사를 확인하기도 쉽지 않다. 전기조차 끊어진 암흑 속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이나, 연락이 두절된 가족·친구들을 기다리는 사람들 모두 인생에서 가장 긴 밤을 보냈다. 아이티 주재 미국 대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밖에 없다.”는 말로 암담한 현지 상황을 설명했다. 가족과 함께 있던 사람들도 운명이 엇갈렸다. 4층짜리 건물이 무너지면서 건물 더미에 발이 낀 한 10대 소녀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빠져나왔다. 하지만 소녀는 건물을 들여다보며 “가족들은 아직도 저 안에 갇혀 있다.”고 울먹였다. ●유엔본부 건물서 최소 5명 사망 특히 아이티 유엔본부 건물 붕괴로 최소 5명이 숨지고 100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평화유지군 건물도 무너져 최소 1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실종됐다고 유엔 알랭 르 로이 평화유지활동 사무차장이 12일 밝혔다. 그는 5층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생존자는 찾지 못했다며 실종자 중에는 현지 책임자인 에디 아나비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 건물에는 200~250명이 근무했지만 지진 당시 몇 명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유엔개발계획(UNDP) 건물과 물자 보관소, 병원 등 유엔 부속 시설도 큰 피해를 입었다. 아이티에는 7000명의 평화유지군과 2000명의 국제경찰, 490명의 다국적 민간인 등이 활동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 관계자 300명이 묵고 있던 아이티 몬타나 호텔이 붕괴되면서 200명이 실종됐다고 밝히는 등 피해 규모가 구체적으로 파악되면서 수백명으로 추정됐던 희생자는 수천명까지 거론되고 있다. ●교황 “국제사회 지원 합심해야” 이와 관련,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3일 아이티에 대한 구호의 손길을 호소했다. 교황은 이날 대규모 피해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고통받고 있는 형제자매를 위해 국제사회 모두가 합심해 효과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 사회의 구호 움직임도 빨라졌다. 가장 먼저 구호 계획을 내놓은 나라는 미국이다. 지진 상황을 긴급 보고받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미 정부는 이를 위해 국무부와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USAID) 등을 중심으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엔은 1000만달러를 구호금으로 긴급지원했고, 유럽연합(EU)도 300만유로(약 50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캐나다, 프랑스, 독일도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다. 아이티에 8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캐나다는 국제 구호 단체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지원키로 했다. 베네수엘라가 50명의 지원팀 파견 계획을 밝히는 등 콜롬비아·페루 등 중남미 국가들도 재난 복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등 국제구호단체들도 구호팀을 급파하는 한편 담요, 취사장비, 식수통, 위생용품 등 구호물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공공장소 위생용품 자판기 설치키로

    지난 10월 서울시와 산하기관에 접수된 다양한 시민의견 가운데 시가 정책에 반영하기로 한 사항들은 주로 시민생활 편의개선에 관련된 것들이다. 우선 ‘주민등록증 주소변경 기재시 주소를 스티커나 투명스티커 등에 붙이자.’는 의견 제안은 행정안전부 및 각 자치구와 협의해 적극 검토하게 된다.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 위생용품 자판기를 설치해 달라.’는 의견도 받아들여졌다. 시는 역사내 간이매점이나 화장지 자판기 등에 일회용 마스크를 추가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지하철 등에 노약자 전용칸을 설치해 달라.’는 의견은 사실상 힘든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메트로는 “추가적인 노약자석 확대는 어렵지만 안내방송과 게시물 등을 통해 노약자 양보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알려왔다. 시는 또 ‘비상소화 장치함의 열쇠를 누구나 꺼낼 수 있도록 해 비상시 쓸 수 있게 해 달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소화장치 전면에 설치된 아크릴판을 깨면 누구나 열쇠를 꺼내 문을 열고 사용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고 안내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펄떡이는 남대천 연어 잡으세요

    펄떡이는 남대천 연어 잡으세요

    “주말에 연어 잡으러 양양으로 오세요.” 강원 양양군이 국내 최대 연어 회기천인 남대천에서 17일부터 이틀 동안 연어축제를 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양양연어축제는 풍어를 기원하는 용왕제를 시작으로 연어맨손잡기 체험행사, 남대천 재첩 채취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문화행사, 연어요리 시식코너, 연어탁본뜨기, 남대천 재첩 시식코너, 포토존, 연어알 소망접기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연어축제 행사장은 연어 조형물을 설치하고 말린 연어포 등을 전시하는 등 입체적으로 꾸밀 계획이다 또 올해는 연어의 일생과 효용가치, 양양지역에서의 연어산업 활성화를 위해 연어 홍보교육관도 선보인다. 홍보관에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가져온 연어 가공제품들이 전시된다. 연어의 일생과 지난 연어축제를 되돌아보며 연어축제와 연어산업의 발전방향을 조명해 보는 연어역사관 코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신종플루에 대비해 보건요원을 상주토록 해 발열을 감시하고 행사장 입구에 손소독기 설치, 위생용품 배부, 행사장 방역을 실시하는 등 예방에도 나선다. 양양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추석 신종플루 진료 병원 1000곳

    다음달 2~4일 추석연휴 기간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비상진료를 위해 전국적으로 1000여곳의 의료기관이 문을 연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범정부 차원의 ‘추석연휴 비상의료대책’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대책본부에 따르면 우선 치료 거점병원 326곳을 포함, 총 454곳의 응급의료기관이 추석연휴에 정상적으로 진료한다. 병원들은 신종플루 환자를 위해 인력을 보강하고, 응급실에 칸막이를 설치할 방침이다. 또 전국 253곳의 보건소와 농어촌 주민을 담당하는 400여곳의 보건지소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환자를 받는다. 이 밖에 현재 1331곳인 거점약국은 추석 전 2000곳 수준으로 늘려 연휴기간에는 최소 600곳 이상이 영업하도록 했다. 대책본부는 지역·일자·시간대별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을 정리해 28일 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 질병관리본부, 각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할 방침이다. 또 상담사항은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 보건소(129) 등을 통해 안내키로 했다.정부는 역·휴게소·고궁·박물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소독, 종사자 위생교육, 위생용품 비치 등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위생수칙과 예방요령을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복지부 최희주 건강정책국장은 “국민 각자가 개인위생에 주력하고 의료기관은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중증 징후가 보이면 즉각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하는 등 적극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신종플루 비상]손세정제 품귀… 슈퍼 3곳 돌아도 허탕

    서울 상도동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김순경(44·여)씨는 27일 손 세정제를 사기 위해 동네 슈퍼마켓 세 곳을 돌았지만 허탕을 쳤다. 근처 대형 할인마트를 찾아서야 간신히 한 박스를 구입할 수 있었다. 김씨는 “대형마트에서도 물량이 없다며 박스로 파는 걸 꺼려했다.”면서 “대형마트를 돌며 가능한 한 많이 사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종플루 공포가 확산되면서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대형마트가 물량 확보에 나서자 경쟁에서 밀린 중소형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은 구비를 포기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시민들 사이에선 사재기 열풍이 불고 있다.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에서는 병원에서나 사용하던 고가의 전문 위생용품을 찾는 경향도 뚜렷하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다음주 이후부터 일부 대형마트를 제외하면 품절 사태가 벌어져 수급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A인터넷쇼핑몰에서 머천다이저(MD)로 일하고 있는 김모(34)씨는 지난주부터 하루 종일 전화기만 붙잡고 있다. 김씨는 “도매상들에게 하루에 수십통씩 전화를 돌려 통사정을 하고 있지만 확보가 어렵다는 얘기만 들었다.”면서 “위생용품 매출규모만 하루 5000만원이 넘는데 수급이 어려우면 문제가 심각해진다.”고 하소연했다. B 인터넷쇼핑몰은 수입산과 대기업 제품은 구매를 포기하고 중소형 업체를 모색 중이다. MD 고모(29)씨는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대용량 손 세정제의 판로를 뚫어 상품 목록에 추가했다.”면서 “대용량 제품인데도 소비자들이 구매에 적극적이다.”고 밝혔다. 손 세정제 구매가 점차 어려워지자 어린이집과 학교 등에서는 고가의 전문 위생기구를 구입하는 추세다. 특히 병원과 고속도로 휴게소, 식품제조공장 등에서나 사용되던 휘발성의 전문 손 소독제와 분사기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손 소독제 전문업체의 관계자는 “30만~50만원대의 고가지만 일반 시민이나 어린이집 운영자 등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문업소용 제품이라 생산 물량이 한정돼 5만~1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신종플루 예방용 마스크와 가정용 체온계 등도 마찬가지다. 마스크의 경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가 최근 공장파업 사태를 겪으면서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대형마트의 한 관계자는 “고객들의 구매량을 감안할 때 마스크는 다음주, 가정용 체온계는 9월 중순이 고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佛 마스크업체 신종플루 특수

    프랑스의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관련 업체들이 ‘특수(特需)’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신종 플루 감염자가 확산되면서 대유행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간 르 푸앵 최근호는 ‘신종 플루 관련업종 경제위기 몰라’라는 기사에서 신종플루 관련업체가 누리는 특수 효과를 보도했다. 마스크 제조 중소기업 델타요의 경우 올해 정부에 공급할 물량이 5800만개로 급증했다.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정규직원 66명의 3배에 해당하는 178명의 비정규직·임시직원을 고용했다. 또 150만유로(약 26억 6850만원)를 들여 공장 두 곳에 새 기계를 사들였다. 비아네 브리아 사장은 “현재 수요량이 늘어 현재 기계로 생산할 수 있는 최대치에 육박했다.”고 행복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세계 굴지의 위생용품 제조업체인 스페리앙 프로텍시옹사(社)도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 회사 역시 지난 6월 한 달 동안에만 2500만개의 마스크 주문이 몰렸다. 이 가운데 20%는 올 연말까지 나눠서 제조해야 한다.스페리앙 프로텍시옹 측은 영국 공장의 생산량을 60% 늘려서 매년 1억개의 마스크를 생산하기 위해 500만~600만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스크 유통업체도 ‘플루 특수’를 누리기는 마찬가지다. 직원 10명의 지로드메디칼사(社)는 6월 이후 대형 슈퍼마켓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수백만개의 마스크를 판매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6월 美실업률 9.5%… 26년만에 최고

    미국의 6월 실업률이 26년 만에 최고치인 9.5%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미 노동부 발표를 인용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한 달간 미국 내 일자리가 46만 7000개 사라진 것으로 집계돼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이 예상한 36만개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미 노동시장 지표가 여전히 최악을 벗어나지 못한 이유는 파산 상태의 자동차 업계뿐만이 아닌 위생용품 업체 컴벌리클락과 세계 최대 농기구 제조업체 디어앤드컴퍼니 등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감원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안석기자 ccto@seoul.co.kr
  • [15일 TV 하이라이트]

    ●추적 60분(KBS1 오후 10시) 2004년, 공교육 살리기의 일환으로 시작된 교원능력개발평가제도(교원평가제)가 6년째 표류하고 있다. 각종 공문처리에 시달리며 수업에 빠지는 일이 비일비재한 선생님과 수업에 충실한 교사를 원하는 학생들. 교원평가제라는 새로운 해법이 이러한 위기의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인지 살펴본다. ●30분 다큐(KBS2 오후 8시30분) 약 175대1의 경쟁률을 뚫고 2009년 KBS 공채연기자 21기가 된 이들은 뽑히기만 하면 핑크빛 미래가 펼쳐질 줄 알았다. 단역이라도 맡기 위해 매일 오디션을 보고 있고, 먹고 살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다. 이 신인 연기자들이 실력있는 연기자로 우뚝설 수 있는 노하우를 알아본다.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로봇다리 세진이’(MBC 오후 10시55분) 아기들이 너무 좋아 매일같이 보육원을 다니며 봉사활동을 하던 정숙씨가 세 손가락과 두 다리가 없는 세진이를 입양했다. 장애인 입양이라는 험난한 과정에서 이혼까지 감수하며 세진이를 선택한 정숙씨. 이제 세진이를 세상에 내보내기 위한 혹독한 연습을 시작하는데…. ●웃음을 찾는 사람들(SBS 오후 9시55분) 컬투가 준비한 새 코너 ‘불안해’. 컬투는 면접시험을 보는 내내 계속 불안감을 느끼며 면접관에게 엉뚱한 대답을 한다. 탁재훈은 ‘웅이아버지’코너에서 웅이아버지 이진호의 오랜 친구 역할로 출연한다. 또 새 앨범을 내고 가수로 활동을 재개한 전진이 ‘MC리의 믿거나 말거나’코너에 출연한다. ●리얼실험프로젝트X(EBS 오후 8시50분) ‘석면 화장품’ 파동 이후 화장품은 물론 의약품까지 씻고 바르는 전반에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천연·유기농 화장품 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안심하고 사용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다. 2주 동안 위생용품 없이 물로만 씻거나 전혀 씻지 않고 살아 본다면 어떤 변화를 겪을지 살펴본다. ●시네마 투데이(YTN 오후 8시35분) 바다를 무대로 펼쳐지는 두 남자의 위험한 거래를 담은 영화 ‘보트’의 메이킹 현장을 찾아가 본다. 세상을 들어 올리는 천하장사 역도부 소녀시대 영화 ‘킹콩을 들다’와 장나라, 유아인이 함께한 너무 다른 세 남녀의 특별한 성장 드라마 영화 ‘하늘과 바다’ 촬영 현장을 공개한다.
  • 부산의료원, 캄보디아서 봉사활동

    부산지역 의료계의 해외 의료봉사 활동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의료원은 부산에 본부를 둔 국제구호단체인 ‘한끼의 식사기금’과 9∼16일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캄보디아 북부지역인 시소폰과 마깍마을, 뽕로우마을 등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과 교도소 재소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봉사단은 또 현지 학교 학생들에게 구충제와 비타민을 나눠주고 컴퓨터 등을 기증하며 현지주민들에게 위생용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의료원측은 “의사 4명과 간호사 6명, 약사와 지원인력 4명 등 14명의 의료진이 의료봉사에 나선다.”고 말했다. 국제의료봉사단체인 그린닥터스도 50∼60명의 의료진을 꾸려 릴레이식 해외 의료봉사인 ‘2008 해양실크로드 의료 대장정’을 계획하고 있다. 이달 20∼24일에는 인도네시아, 다음달 12∼17일은 미얀마,9월 25∼29일에는 필리핀,9월말에는 중국 옌타이, 칭다오, 상하이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10월2∼5일에는 베트남에서 국경을 초월한 인술을 펼칠 예정이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성인 10명 중 7명은 ‘잇몸병’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7명이 ‘잇몸병’(치주질환)으로 고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8일 보건복지가족부가 ‘2007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세 이상 성인의 73.9%가 잇몸병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잇몸병은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시작해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잇몸뼈가 파괴되거나 치아를 잃는 만성질환이다. 복지부 분석결과 20대 성인의 62.0%가 잇몸병을 앓고 있었으며,30대 65.6%,40대 78.9%,50대 82.0% 등으로 40대 이후에 환자 비율이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40세 이상 성인 가운데 13%는 잇몸뼈(치조골)가 파괴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잇몸병 발병 위험은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높았다. 흡연자는 잇몸병 발병률이 84%로, 비흡연자에 비해 15%가량 높았다. 잇몸뼈가 파괴될 정도의 심각한 잇몸병도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2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하루 평균 칫솔질 횟수가 적을 수록, 치실이나 치간칫솔 등 보조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잇몸병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관계자는 “잇몸병은 올바른 이닦기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면서 “식사 후나 간식 후, 잠자기 전에 반드시 이를 닦고 정기적인 스케일링 등 잇몸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현장 행정] 송파 ‘소외여성 지원’

    [현장 행정] 송파 ‘소외여성 지원’

    서울시를 비롯한 많은 자치구가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지향하는 가운데 송파구가 여성을 위한 세심한 손길을 뻗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27일 송파구에 따르면 구는 저소득층 여성 자동차 운전교실을 비롯해 성폭력·가정폭력 피해 여성 취업교육, 부녀가정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한부모가정 복지 세미나 개최 등 소외여성을 위한 크고 작은 정책들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성폭력·가정폭력 피해 여성이 여성문화회관의 강좌 수강료를 감면받을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소외 여성 지원은 눈높이로 송파구가 입법예고한 ‘여성문화회관 설치 및 운영조례 시행규칙’ 제정안은 성폭력·가정폭력 피해 여성이 취업·창업 강좌를 들을 때 수강료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문화회관 내규로 적용하던 면제 혜택이 확대됐다. 국가유공자, 저소득·한부모 가족 등의 수강료도 절반으로 줄이고,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의 목적으로 문화회관을 사용할 때 대관료를 면제하는 세부사항도 들어 있다. 올 초에는 저소득층 여성 자동차 운전교실을 시작했다. 생계를 꾸리느라 평소에 운전교습을 받기 어려웠던 여성 가장 16명이 주말을 이용해 집중적인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 참가한 박현주(38·풍납동)씨는 “일을 하려면 운전은 필수라고 생각했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계를 꾸리다 보니 면허를 따기 힘들었다.”면서 “일단 기동력이 생기면 할 수 있는 일도 많을 거라는 생각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밖에 부녀가정의 어린 여학생이 생리용품을 구입하기 꺼려하는 점을 배려해 이들에게 위생용품을 직접 전달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총 61명이 지원받았다. ●평생직업능력 개발 올해 구는 저소득·소외계층 여성의 자립을 돕는 여성 경제활동 활성화 종합계획을 마련하고,3억 5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교육과 평생 직업 능력 개발이 핵심이다.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여성문화회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다음달까지 주 2회 ‘평생직업 강좌’를 이어간다. 취업·창업, 재테크, 노후대책 등 경제에 관심있는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이다. 여성창업보육실에서는 창업을 위한 교육을 거쳐 창업 융자금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여성취업교육과 여성발전기금을 활용해 2명에게 각각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정·풍납 여성교실에서도 자격증, 직업교육 강좌가 다양하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자격을 갖춘 여성에게는 ‘취업·창업 한마당 박람회’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월에 열린 취업·창업 한마당에는 지역내 35개 업체가 참여하고 구직자 1600여명이 몰렸다. 현장에서 취직한 17명을 포함해 모두 121명이 일자리를 찾는 성과를 올렸다. 구 관계자는 “수요자가 분명한 정책은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추진을 해야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다.”면서 “특히 경제활동을 원하는 여성을 위해 맞춤형 취업·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관련 기관과 연계해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쇼핑플러스]

    ●한국야쿠르트가 팔도 냉(冷)라면을 출시했다. 칡 분말로 만든 면, 고추양념 소스, 건더기 수프 등으로 이뤄져 있다.150g 900원. ●대상 청정원이 건강 드레싱 3종을 선보였다.유자향 오리엔탈 드레싱,1/2 1000아일랜드 드레싱,두유흑임자 드레싱 등이다. 가격은 220∼240g 2250원. ●기린 본젤라또가 아임파인바를 출시했다. 딸기 아이스크림 속에 파인애플맛 얼음알갱이가 들어있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80㎖ 700원. ●풀무원건강생활의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인 그린체에서 그린체 칼슘을 출시했다. 칼슘 부족을 예방하고 칼슘의 흡수를 도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3개월분(1일 3회)이 12만원. ●코오롱스포츠는 초경량 등산재킷인 울트라 슈퍼 라이트를 출시했다. 여성용 재킷의 무게가 64g, 남성용이 70g으로 계란보다 가볍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9만 9000원. ●오랄-비가 칫솔 신제품인 크로스액션 컴플리트 7을 내놓았다. 혀까지 닦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고 설명한다.1개 4500원, 멀티팩 3개 들이 1만 1900원. ●비비안은 봄 스타킹 신제품 20여종을 출시했다. 아이보리, 스킨, 피치스킨, 베이지, 카푸치노, 옐로, 커피, 라일락, 그레이, 네이비, 블랙 등 색상이 다양하다. 개당 1만 3000∼3만원. ●비쉬가 성인여드름을 겨냥한 수분 크림인 놀마덤 안티트러블 하이드레이팅 크림을 선보였다. 염증완화, 수분공급 등의 기능이 있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50㎖ 3200원. ●뉴트로지나는 딥클린 클렌징 오일과 딥클린 울트라 폼 클렌저를 출시했다. 오일은 200㎖ 1만 9500원, 폼 클렌저는 177㎖ 1만 4400원. ●애경에스티의 가정위생용품 브랜드인 홈즈에서 프리미엄 옷장용 방향소취제인 홈즈 에어후레쉬 옷장용 3종을 출시했다. 아쿠아, 후로랄, 시트러스 등 세 가지 향이 있다.32g 5400원. ●옥시 레킷벤키저의 항균 전문브랜드인 데톨에서 데톨 항균 비누 쿨과 데톨 샤워폼 쿨을 출시했다. 비누 쿨은 6개가 4900원, 샤워폼 쿨은 650㎖+300㎖ 8500원.
  • [쇼핑플러스]

    ●CJ일제당은 백설 매콤한 닭볶음탕 양념을 출시했다. 일명 닭도리탕으로 불리는 닭볶음탕의 조리용 양념으로 태양초고추장과 국산 과일을 넣어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닭 1마리용인 240g 1700원●풀무원녹즙은 껍질이 들어간 감귤즙을 내놓았다. 무농약 유기농 제주감귤을 사용했으며 감귤 알맹이와 껍질을 통째로 갈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120㎖ 1500원●동서식품은 스타벅스 프라프치노 민트모카를 출시했다. 민트와 모카를 배합한 병커피 제품이다.280㎖ 2900원●파스퇴르유업이 맛있는 치즈우유를 선보였다. 강원 청정지역 목장의 1등급 A원유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220㎖ 1000원●애경에스티의 가정위생용품 브랜드 홈즈에서 방향소취제인 하늘가득 벚꽃이야기를 한정 기획세트로 내놓았다. 실내용, 화장실용 등이 기획세트로 1만 900원이다.●코리아나의 제니스웰 브랜드에서 제니스웰 워터 홀릭 퍼밍 크림을 출시했다. 종전 영양 위주의 탄력 크림과 달리 해초 추출물과 천연 곡물 성분이 수분을 공급해 촉촉함과 탄력감을 동시에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45㎖ 2만 4000원●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 브랜드에서 슬라이딩 팩트 EX(윤광팩트)를 내놓았다. 투명하면서 고급스러운 빛이 흐르는 피부로 표현해준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14g 3만 2000원●LG생활건강은 자외선 차단제 세이 샤인 캐리비안 3종을 출시했다. 야외스포츠용인 벅스어웨이 프레쉬선(100㎖), 물놀이용인 액티브 선블록(100㎖), 미백 기능성인 쉬머링 드레스 선로션(180㎖) 등이다. 각각 1만 4900원●유니레버코리아가 도브 고 후레쉬(Go Fresh) 바디워시를 내놓았다. 유명 향수를 제조해온 조향사인 앤 고틀립이 제조에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바디워시는 550g 8900원, 비누는 100g 1620원
  • [경제플러스] 유한킴벌리 이사회 회장 이덕진씨

    유한킴벌리는 23일 대선 출마를 위해 사표를 낸 문국현 전 이사회 회장(대표이사 사장 겸임) 후임에 이덕진 부사장을 선임했다. 또 대표이사 사장에는 김중곤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덕진 이사회 회장은 1973년 유한킴벌리에 입사해 킴벌리클라크 동북아 인사 담당 부사장 겸임, 인사ㆍ경영혁신 담당 부사장 등을 지냈다. 김중곤 사장은 1978년 유한킴벌리에 입사해 여성·성인위생용품 사업총괄 부사장, 중동아시아 및 남아시아 시장개발 총괄 등을 거쳤다.
  • 고속道서 기름 넣고 경품 받아가세요

    고속道서 기름 넣고 경품 받아가세요

    ‘고향가는 길’을 겨냥한 정유회사들의 기름 마케팅 열전이 뜨겁다. 15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는 16일부터 이 회사의 전국 48개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주유 고객에게 무릎 덮개를 준다. 기름값을 외환카드로 결제하면 윷놀이 세트도 얹어준다.19일까지다. GS칼텍스도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및 진·출입로 인근 주유소에서 추첨을 통해 현금처럼 사용하는 ‘보너스 포인트’를 준다. 기름을 넣을 때 응모권을 받아 이 회사의 킥스 사이트(www.kixx.co.kr)로 들어가면 된다. 참여 고객 모두에게 주방위생용품을 선물로 준다. 에쓰오일은 16일부터 19일까지 고속도로 주유소 46곳에서 댄스·트로트 음악 CD 7만개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25일까지 보너스카드 홈페이지(www.s-oilbonus.com) 응모행사에 참여하면 80쌍을 추첨해 신라호텔 패키지 상품권도 준다. 15일에는 외국인인 사미르 투바이엡 사장 등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떡국 나눠주기’ 자원봉사 활동도 펼쳤다. 현대오일뱅크는 강원지역 주유소 20여곳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스티커 3000여개를 나눠준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Seoul in] 장애인겸용 무인 자동화장실 설치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군자동 광진광장에 일반인·장애인 겸용 무인 자동화장실을 설치했다.2평 규모의 이 화장실은 유료(100원)시설로 냉·난방 설비는 물론, 손 건조기, 장애인용 샤워 시설, 위생용품 등이 배치된 첨단 화장실이다. 자동문에 음성과 문자로 화장실 사용법을 안내하는 기능이 있다.
  • 집에서 어린이가 얼굴 많이 다쳐

    우리나라 사람들은 ‘얼굴’ 부위를 가장 많이 다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의료기관 등으로부터 수집된 소비자 위해정보 5885건을 분석한 결과 눈꺼풀·눈썹을 포함한 눈, 코, 귀 등의 얼굴 부위를 다친 경우가 22.9%인 135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팔을 다친 경우가 18.8%인 1105건, 내부기관이 11.6%인 680건, 다리가 10.4%인 613건, 머리가 8.9%인 524건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다치는 원인은 식료품·기호품에 의한 경우가 19.5%인 1150건으로 가장 많았다. 스포츠·레저·취미·놀이용품이 18.2%(1069건), 토지·건물 및 설비 14.9%(877건), 가구 7.9%(462건), 보건·위생용품 6.9%(404건)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0세 미만이 30.4%인 178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30대,10대,60대 이상,50대 순이었다. 사고가 나는 장소는 가정이 47.8%(2811건)로 절반 가까이 됐다. 유형별로는 추락 또는 넘어지거나 미끄러져 다치는 경우가 24.0%인 1410건으로 가장 많았다. 날카로운 물체에 베이거나 이물질을 삼킨 경우도 각각 8.5%와 7.8%였다. 소보원 관계자는 “유아는 장난감을 갖고 놀다 코에 부딪치거나 입으로 삼키는 등 얼굴을 많이 다치며, 어른도 넘어질 때 손으로 짚지 못해 얼굴을 자주 다친다.”고 설명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C형 간염은 ‘유사 에이즈’

    C형 간염은 ‘유사 에이즈’

    흔히 간세포가 손상을 입고 망가져 염증이 생긴 상태를 간염이라고 한다. 하지만 간염도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르다. 우리가 기억하기 쉽게 A·B·C·D·E·G형으로 나눠 부르는 게 바로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른 구분이다. 이 6종의 간염 바이러스 중 만성간염, 간경변과 간암 등 만성 간질환을 유발하는 것은 B형과 C형인데 B형은 우리나라 전 인구의 5∼8%가 보유할 만큼 흔해 국민 건강의 공적으로 꼽힌다.B형을 비롯, 대표적인 간염인 A·C형 간염의 증상 및 예방·치료법을 살펴보자. ●전염력 강한 A형 세계적으로 발병 건수가 매년 150만 건에 이르는 A형은 오염된 음식물, 식수와 개인접촉 등으로 전파되는 수인성 전염병. 단체생활을 하는 5∼14세 연령대에 많아 보고된 환자의 30%가량이 15세 이하이다. 특히 90년대 중반 이후 이 연령대의 A형 간염 항체보유율이 10%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70∼80년대에는 10세 이상 성인 대부분이 항체를 갖고 있었으나, 위생 환경이 좋아지면서 면역성을 갖지 못한 계층이 늘어나 그만큼 감염 확률이 높다. A형은 환자의 간세포에 있는 바이러스가 대변과 함께 배설되어 식수나 음식물을 통해 발병한다. 따라서 군대나 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이나 대인 접촉이 빈번하고,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해외 전염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일단 감염되면 발열, 복통, 구토, 설사와 함께 변의 색깔이 하얗게 되고, 오줌 색이 짙어지면서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을 동반하는 것이 일반적 증상이다. 아직 치료법이 없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초등학교 취학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미리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으면 걱정을 덜 수 있다. ●간암의 지름길 B형 만성 B형 간염은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감염성 질환에 속한다. 그런가 하면 특별한 증상 없이 간암으로 발전하는 무서운 질병이어서 평소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B형 간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어머니에서 출산을 전후해 자녀에게 전염되는 수직감염이 가장 흔하며, 이 때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90% 이상이 만성화한다. 이밖에 가족, 부부 등 잦은 접촉 또는 성관계를 갖는 사이거나 오염된 혈액이 묻은 주사바늘이나 감염된 혈액을 수혈받을 때도 전염된다. 혈액뿐 아니라 정액, 타액 등 체액을 통해서도 전염되기 때문에 가족간에도 칫솔, 면도기 등 개인 위생용품을 함께 쓰지 않아야 한다. B형의 대표적인 증상은 책을 보기 어려울 만큼의 피로감과 무력증, 식욕부진, 의욕상실, 두통. 여기에 소화불량, 상복부 불편감 등 소화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B형은 합병증 사망원인이 전체 사망원인 2위에 오를 만큼 치명적인 질환이다. 특히 B형 간염이 무서운 것은 수직감염의 경우 소아 때까지는 무증상으로 바이러스만 보유하고 있다가 성인이 된 이후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급격히 진행하기 때문. 실제 간암 환자의 50∼70%가 B형 간염이 원인이기 때문에 평소 자신이 B형 간염 항체를 가졌는지를 확인해 백신 접종이나 정기 검진을 통해 항바이러스제 복용 등으로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 ●유사 에이즈 C형 B형은 최근 들어 꾸준한 백신 접종으로 환자가 줄고 있지만 C형은 예방백신이 없는 데다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잘해 자연치유도 어렵고, 환자도 계속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의사들은 C형을 ‘유사 에이즈’라고도 부른다. C형은 주로 수혈이나 성행위, 비위생적인 주사 등을 통해 감염되므로 소독되지 않은 주사나 침을 맞지 않아야 하며 문신, 피어싱 등도 조심해야 한다.C형도 B형처럼 대부분 자각증세 없이 진행되므로 정기 검진을 통해 항체 보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 도움말 대한간학회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종교·국경 초월한 나눔 실천

    |솔트레이크시티(미국) 김미경특파원|“대규모 구호품을 항상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허리케인 ‘카트리나’ 재해때 가장 먼저 도울 수 있었습니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외곽에 위치한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의 ‘복지광장’과 ‘인도주의센터’는 교회가 종교와 국경을 초월해 어떻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복지광장은 주로 미국내 실직자와 집 없는 사람 등이 직접 식량과 옷 등 100개 이상의 물품을 타거나 물품을 만드는데 참여해 보수를 받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눈에 띄는 것은 교회 감독(목사 개념)들이 지역별 수혜자를 직접 선정, 식료품 등을 제공하는 대규모 창고와 의류 백화점 등에서 수많은 교회 자원봉사자들이 일하고 있다는 것. 치즈와 식빵, 통조림 등을 만드는 공장도 하루종일 바쁘게 가동됐다. 복지광장의 굿 리치 책임자는 “성도들의 금식헌금과 물자 기증을 통해 지난해 20만명에게 취업교육 등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인도주의센터는 미국 허리케인 재해 지원뿐 아니라 아시아·아프리카 등 이재민에게 의료·식량 등 각종 구호물자를 보내고 취업도 알선한다. 특히 지난 1995년부터 북한에 우유와 비료, 위생용품 등 600만달러어치를 보내는 등 북한을 긴밀하게 돕고 있다. 인도·남미 등에서 선교봉사를 한 뒤 인도주의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니컬러스 웰치 장로는 “매주 5차례 센터에 들러 물품 분류 및 포장 등을 하고 있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을 줄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chaplin7@seoul.co.kr
  • ‘10+1’은 기본 ‘1+1’까지…덤 상품으로 실속 한가위

    ‘10+1’은 기본 ‘1+1’까지…덤 상품으로 실속 한가위

    ‘덤 상품’으로 알뜰 추석을 보내자.’ 올 추석은 다른 때와 달리 선물세트가 많이 필요할 전망이다. 연휴가 짧아 친척 어른이나 직장 상사 등을 직접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선물할 곳이 많으면 비용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 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들이 추석을 맞이해 이런 고객을 대상으로 같은 물건을 여러개 구입하면 공짜로 상품 1개를 더 주는 다양한 ‘덤 상품’ 코너를 운영중이다. ●선물세트 고급·알뜰형으로 이원화 롯데백화점은 올 추석 선물세트의 경향이 고급과 알뜰형으로 이원화됨에 따라 실속형 선물 세트인 ‘Plus one(+1)’ 상품을 내놓았다. ‘plus one’ 선물 세트는 특정 상품을 일정량 이상 구입하면 같은 상품 하나를 덤으로 주는 기획형 세트 상품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10+1’ 세트를 주로 판매했지만 올해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5+1’,‘7+1’로 단위를 대폭 낮추었다. 가격은 1만원대부터 30만원대.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다. 고급 선물 세트로 ‘음식궁합’ 선물세트도 출시했다. 일정 개수 이상 구입하면 음식 궁합이 맞는 상품을 1세트 더 주는 상품이다. 그랜드백화점과 그랜드마트 전점에서도 ‘10+1’은 기본이며 ‘5+1’, 심지어 ‘1+1’ 상품도 선보였다.‘10+1’ 상품은 공산품 및 양주, 한과 등이 포함되고,‘5+1’ 상품은 시바스 리볼브(양주), 청원 한과, 옛맛 한과 등에 한해 실시중이다. 특히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1+1’ 행사의 경우 작년엔 1개 품목에만 적용했으나 올해는 와인세트와 토종벌집세트 등 4가지 품목으로 그 대상을 확대했다. 또 올해는 수산물 ‘10+1’ 행사도 처음 채택했다. 농협 하나로클럽,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매장에서도 가공식품·생활용품 위주의 ‘10+1’ 행사에서 벗어나 수산 선물세트, 잣 선물세트, 주류 선물세트 등으로 덤 행사 대상을 넓혔다. 그랜드백화점 장종섭 영업전략팀장은 “단체나 친구끼리 모아서 구매하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알뜰 구매 정보를 귀띔했다. ●백화점도 덤 행사 확대 롯데백화점은 ‘5+1’세트로 ▲오동상자 다화고(6만원)▲충무 멸치 세트 2호(7만 5000원)▲애경종합 2호(1만 7000원)▲롯데햄 안심세트(5만 2000원)▲샘표 포도씨유1호(1만 6500원)▲칠레산 와인 산페드로 3호(7만원)▲고추장 굴비 세트 1호(15만원)▲잣세트(7만원)▲칠레 와인 세트(5만 8000원) 등을 내놓았다. ‘7+1’세트로는 ▲키토치세트 3호(12만 5000원)▲황토염굴비 2호(38만원)▲보르게스 올리브유 2호(3만원)▲롯데캔 전용햄(5만 5000원)▲이탈리아 와인 르로볼레 세트(3만원)▲헬스원 글루코사민 세트(9만 4500원)▲멸치 알뜰 3종 세트(3만 5000원)▲신궁한과 매화3호(10만원)▲독일산 와인 블랙타워 세트(5만원) 등이 있다. 이밖에도 음식궁합세트와 고급 스페인산 올리브유 10세트를 구입할 경우 새송이 버섯 1세트를 더 주는 덤 행사도 펼치고 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에서는 ▲궁실한과 매향, 합천한과 이사금, 의령한과 국화, 한지팔각세트 등을 각 10만원▲점보 골드 키위(5만원), 유기농 그린 키위 세트(5만원)▲산청 곶감 채반(16만원)▲안성 세척 수삼(15만원)▲웅진 진홍삼 골드(14만 9000원)▲보르게스 1호(4만 2400원)▲평창머루주 6호(4만 5000원)▲복분자주 대관령 5호(4만원)▲샤또 10호(20만원)▲칠레 에스쿠도로호 세트(7만 4000원)▲목우촌 수제햄 2호(4만 5000원)▲유니레버 프리미엄 5호(3만800원)▲대상 올리브유&포도씨유(3만3000원) 등을 ‘10+1’ 상품에 포함시켰다. 그랜드백화점은 ‘1+1’행사로▲와인세트2호(3만 3000원)▲의창 와인세트(1만 6000원)▲나폴레옹 브랜드(3만 9000원)▲토종 벌집 (2만 9800원) 등 4품목을 내놨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수산물 ‘10+1’ 상품도 출시했다.▲프리미엄 옥돔세트(9만 8000원)▲정선 은갈치세트(6만 8000원)▲선어모듬세트(2만 9000원)▲안동 간고등어세트(3만 3000원)▲한지함 죽방멸치세트(25만원)▲멸치세트(5만 3000원∼7만 7000원) 등이 있다. ●더욱 과감해진 할인점 덤 상품 기획으로 쏠쏠한 재미를 봐 왔던 할인점은 백화점보다 훨씬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들을 유혹중이다. 농협 하나로클럽은 ‘1+1’행사 상품으로 ▲보니에XO 선물세트(3만 9800원)▲라마지에르XO 선물세트(4만 4900원) 등을 판매중이다. ‘2+1’ 행사상품으로▲브루스 머레이 1호(2만 9800원)가 있고,‘3+1’행사상품으로▲랑디 2호 선물세트(4만 9000원)▲뽀르따 선물세트(2만 3900원) 등이 있다.▲백림 4호 선물세트(4만 7000원)▲백림잣 선물세트 목함 1호(4만 500원) 등은 ‘5+1’ 행사 상품이며 ▲하나로 멸치세트(3만 1250원)▲하나로 김세트(2만 7500원)▲선물용 황태포(2만 9500원) 등은 ‘9+1’ 행사상품이다. ‘10+1’ 행사상품으로는 ▲포도씨유세트 1호(1만원)▲복분자세트(1만 5000원)▲목우촌햄 종합2호(1만 9000원)▲그랑프리 옥돔세트(23만 3800원)▲장어구이세트(6만 5900원)▲간고등어세트(1만 8800원)▲명품 은갈치세트(12만 9600원)▲굴비(딱돔)선물세트(9만 9400원)▲국산대하세트(12만 8800원) 등이 있다. 홈플러스에서는 배 세트 1호(5만 9900∼6만 4900원), 영광굴비 3호(9만 9000원), 실속한과 2호(3만 5000원), 구이김 3호(1만 8900원) 등에 대해 10세트 구매시 1개를 덤으로 준다. 와인, 양주 등 주류선물세트를 위주로 ‘1+1’ 상품전도 펼치고 있다. 3만 4900원짜리 팔라치오 레제르바 레드 와인과 4만 3900원짜리 페렉스XO(700㎖)를 구입하면 추가로 1개를 더 주고 10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상품권도 준다. 또 13일까지 상품 카탈로그에 ‘대량구매 할인’이라는 녹색과 보라색의 마크가 있는 상품을 구매하면 3∼5% 특별 할인해 주는 것은 물론 제품을 하나 더 얹어주는 ‘9+1’행사도 채택했다. 가공식품과 위생용품 선물세트를 100만원 이상 구매시 3%,500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5%를 각각 할인해 준다. 신선식품 200만원 이상 구입하면 세트 9개당 1세트를 더 얹어 준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