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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통 정치공세 계속/민주·국민당

    민주·국민 양당은 21일 제2이동통신 사업자 선정과 관련,각각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국정조사권발동및 국회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하는등 정치공세를 계속했다. 민주당은 이날 상오 조세형최고위원 주재로 「제2이동통신 사업자선정 철회를 위한 비상대책위」첫회의를 열어 국민당과 공조,다음주중으로 서울에서 대규모 옥내 고발대회를 갖기로 했다. 국민당도 이날 상오 주요당직자회의를 열고 당내 6공의혹사업 조사특위산하의 「제2이동통신조사반」(반장 변정일의원)을 별도 특위로 독립시켜 조사활동에 착수하기로 했다.
  • 「러」 국방1차관/9월말께 방한

    송응섭합참 제1차장은 14일 안드레이 코코신러시아공화국 국방1차관이 옐친대통령 방한이후인 오는 9월말쯤 권령해국방차관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군고위급 인사가 한국을 공식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코신차관은 한국방문기간중 러시아의 방위산업 기술이전문제와 양국간 군사교류방안등을 협의할 예정이다.송차장은 3년 주기로 거행되는 내년도 「국군의 날」행사에 러시아공화국 국방장관등 군고위급인사 5∼6명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차장(육군대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한국군 고위인사로는 처음으로 러시아공화국을 공식방문했다.
  • 구소 미그29 조립시설/북한서 이전받아 생산중/홍콩지 보도

    【홍콩=최두삼특파원】 북한은 구소련으로부터 이전받은 생산설비로 미그 29전투기를 조립하기 시작했다고 홍콩에서 발행되는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가 13일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이렇게해서 조립된 미그29기가 지난 4월 김일성주석의 80회 생일을 축하하는 군사퍼레이드에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 주간지는 이어 북한의 심한 재정난과 자원부족으로 전투기생산은 제한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전투기의 생산은 북한의 노후한 방위산업에 대해 주요한 기술향상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 한­러 군사교류 합의/훈련참관·해사생도 함정 교환방문 허용

    ◎방러시아 송합참1차장 회견 【모스크바 연합】 한·러시아 양국은 수교이후 정치 경제부문의 발전수준에 걸맞게 군사분야에 있어서도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러시아군총참모부의 공식초청으로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합참1차장 송응섭대장은 29일 일정을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양국 군부간 회담을 통해 앞으로 군사교류를 활발히 진행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송차장은 양국은 이를 위해 우선 군사실무단 대표의 상호방문을 곧 실시하고 점차 고위급으로 확대하는 한편 지상군 훈련을 비롯한 각종 군사훈련에 군사참관단을 서로 방문토록 허용하고 국방대학원생 및 해군사관생도의 함정방문도 교환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코신 국방제1차관을 공식초청했으며 그의 방한은 옐친대통령의 서울방문 이후 연내에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밖에 내년 국군의날 행사에도 러시아 육해공군의 고위 장성 6∼7명을 초청키로 했다고 말했다. 송차장은 현재로서는 러시아로부터 무기를 구매할 계획은 없으나 이 나라가 군사분야에서 상당한 기술을 보유하고있어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형 무기체계 개발/방산기술개발 집중지원/최 국방

    「전환기,한국안보의 새 진로」를 주제로 한 대토론회가 1일 국방부·상공부 등 정부 관계자와 안보관련 학자,국내 방위산업체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방위산업학회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공동주최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최세창국방부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방부가 앞으로 추진할 국방연구개발 정책방향과 관련,『미래의 전장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한국적 무기체계를 독자개발하고 기존 주전투 장비의 성능 개량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신소재,전자광학,신물질,소프트 웨어 기술분야 등의 국내 개발사업을 선정,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또 『앞으로는 이같은 기술 개발이 촉진되는 방향으로 방산(방산)업체를 육성·관리하겠으며 특히 국방비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를 현재의 2.6%에서 2천년까지는 5∼6%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환경보전과 산업발전」토론 지상중계

    ◎“성장·환경보전 동시실현 급선무”/기술중심의 전방위산업정책 절실/선진사회 걸맞는 성장동력 찾을때 대통령자문 21세기위원회(위원장 이 관)는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1세기 환경보전과 산업발전」이라는 주제로 제1차 미래정책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원영위원(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21세기 산업구조의 전망과 대응」,이용수위원(동아일보 과학부장)은 「21세기 환경문제와 과학기술」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발표요지는 다음과 같다. ▲이원영위원=향후 20∼30년동안 한국경제는 급격한 구조변화를 겪으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노동력 증가의 성장기여율은 둔화되는 반면 기술진보등을 통한 총요소생산성의 향상이 더욱 중요한 요인으로 대두될 것이다. 80년대 이후 한국경제의 고속성장을 이끌어왔던 성장의 동력은 현시점에서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평가된다.한국경제가 발전단계에 비추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가정도 더이상 성립되지 않으며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어떠한 희생도 감수하겠다는 성장최우선의 경제운용을 할 수 있는 정치·사회적 여건도 아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선진산업사회에 걸맞은 성장의 동력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정책은 우선 효율을 중시하는 경제운용이 되어야 한다.각기 다른 정책목표를 균형있게 추구하면서 경제적인 효율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혜가 요청된다. 둘째,기술중심의 전방위적 대응을 해야한다.산업의 경쟁력 환경 국방 보건 교통등 우리사회의 각종 과제를 해결하는 가장 주요한 수단은 과학기술이다.규제에만 의존하는 환경정책은 차선책이고 기술발전을 기하여 공해의 배출을 원천적으로 줄여야 한다.또 각종 경제정책의 운용이 기술력의 향상이라는 목표와 상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기술중심의 전방위적 대응을 위해서는 정부의 조직도 이에 맞추어 개편되어야 한다.현재의 정부조직은 투자재원의 배분을 위주로 구성됐기 때문에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산업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에는 부적절한 면이 많다. 셋째,미래의 고도산업사회를이끌어 갈 과학기술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대졸자의 숫자면에서 한국은 선진국에 비추어 별로 손색이 없지만 그들이 받는 교육의 질은 현격한 차이가 있다.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산하연구기관은 소수 정예화하면서 꼭 필요한 분야만 남기고 그 이외의 연구인력과 시설등은 대폭 대학으로 이전해야 한다. ▲이용수위원=이미 지구는 대량생산의 부산물에 의한 지구온난화,오존층파괴,생물종 멸종과 토양및 해양오염,산성비,사막화의 확대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미래의 질 높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경제발과 함께 환경을 보전하는 방법을 모색해야할 것이다.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사이에 경제발전과 환경문제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간입장에 있는 한국으로서는 환경을 축으로 하는 새로운 국제질서에 대응하면서 성장을 계속해야 하는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매사에 환경을 우선 생각하는 친환경적 가치관의 확립이 중요하다.성장위주의 친산업적 사고에서 탈피하여 환경보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환경보전은세계적인 흐름이며 전인류의 요구이다.다만 나라마다 시간대가 다를 뿐이다. 환경기술개발은 경제성장과 환경보전을 동시에 실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환경기술은 국내의 오염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외국으로부터 밀려오는 환경을 빌미로 한 각종 무역규제를 막을 수 있는 방패막이도 될 수 있으며 또한 첨단기술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다. 환경보전을 위해 인구증가는 막아야 한다.인구가 중요한 생산요소이면서도 한편으로는 환경오염의 가장 직접적인 행위자이다.적정규모의 인구는 계산해야 하지만 아직 이를 산출하기는 힘들다.자원,과학기술의 수준,생활의 기대치등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환경문제는 공익성이 강하고 외부효과가 크기 때문에 국가의 개입은 불가피하다.강력한 힘을 행사할 수 있는 정부기구의 출현은 필수적이다.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국민 개개인의 의식과 행동은 가장 확실한 환경보전의 장치가 될 수 있다.환경오염에 관한 직접적인 행위자로서의 시민 개개인의 책임은 무엇보다 크다.
  • 농어민 후계자 병역특혜 추진/선정 인원도 연1만명으로/정부

    ◎지원금 상한 6천만원으로 올려 정부와 민자당은 농어촌발전을 위한 인력확보책으로 농어민후계자도 병역의무 특례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확정하고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병역의무특례규제에 관한 법을 개정키로 했다. 당정은 이와함께 ▲후계자 선정숫자를 매년 현재의 1천∼1천5백명에서 1만명 수준으로 늘리고 ▲지원금 상한선을 1인당 1천2백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올리며 ▲후계자선정기준을 새로 조정,20세전후의 청년층이 될수록 많이 선정되도록 후계자제도를 대폭 개선키로 했다. 민자당은 이밖에 농어민후계자가 아닌 도시출신도 일정기간 농어업에 종사하는 조건으로 병역특혜를 주고 의무종사기간이 끝난 뒤엔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쳐 농어업지도사등으로 특채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민자당의 한 관계자는 『농어촌 발전을 이끌고 갈 젊은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어민후계자들에게도 방위산업체 종사자들과 같이 최소 5년간 농어업에 종사하는 조건으로 병역특혜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히고 『그러나 농어민후계자외의 도시출신에게도 농어업종사를 조건으로 병역특혜를 주는 방안은 국방부측이 반대하고 있어 장기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첨단기술 앞세워 세계군수시장 노린다(군사대국 치닫는 일본:하)

    ◎PKO법 처리 이후의 행보/미 차세대기 핵심부품 모두 일제/“독자생산 시간문제… 자제할 뿐” 걸프전은 인류역사상 최초로 TV중계된 「전쟁영화」의 최대 걸작품이다.걸프전이라는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패트리어트미사일의 요격장면.그 패트리어트미사일의 핵심부품은 일본제 하이테크제품이다. 걸프전에 승리한 미국은 열광했다.그러나 승리자는 미국만이 아니다.하이테크무기의 실험장이었던 걸프전의 또다른 승리자는 일본의 첨단기술,이라크를 공격했던 패트리어트,토마호크미사일의 센서(sensor)등 미국첨단무기의 핵심부품은 일본제 반도체,컴퓨터부품이다. SDI(전략방위구상)는 구소련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방어시스템.레이건 전미대통령은 「별들의 전쟁」이라는 SDI를 적극 추진했다.냉전이 끝나자 미국은 신SDI방위망을 구축하고 있다.신SDI프로젝트는 SDI의 축소판인 제3세계 탄도미사일방어시스템.미국은 신SDI프로그램에 일본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그 이유는 일본의 하이테크기술이 필요하기 때문. 미국의 무기와 방위전략은 이같이 일본의첨단기술을 필요로하고 있다.미국 하이테크무기에는 「작은 일본」이 들어있다.첨단기술대국 일본은 군사기술면에서도 미군수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그 상징적인 예가 차세대전투기 FSX 프로젝트. 일본과 미국은 지난 88년 11월 FSX공동개발에 합의했다.미국정계와 언론들은 항공기제작기술이 일본에 흘러갈 경우 「미국산업의 궁극적 패배」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러나 공동개발을 요청한 것은 사실 미국측이었다.미국은 일본의 미쓰비시(삼릉)중공업이 FSX 독자개발을 위한 설계계획을 발표하자 깜짝 놀랐다. 미쓰비시는 FSX 계획에 따라 93년부터 미제너럴 다이내믹스(GD)와 합작으로 차세대전투기를 생산한다.차세대 전투기는 일본 항공자위대의 주력기가 된다.육상자위대와 해상자위대도 첨단무기로 무장하고 있다.자위대는 인적자원의 부족을 겪고 있지만 하이테크무기로 무장한 막강한 군대가 되고 있다. 공중전의 혁명을 가져올 차세대 전투기는 컴퓨터조종에 의해 거의 직각에 가까운 회전능력을 갖추게 된다.그 컴퓨너는 미쓰비시 기술이다.미쓰비시는 일본 최대의 종합군수업체.미쓰비시는 태평양전쟁때 진주만을 기습했던 「제로」전투기를 생산했던 기업이다.미쓰비시는 전차,패트리어트미사일,F­15 F­16전투기,전함등 육·해·공군의 첨단무기를 모두 생산하는 세계유일의 기업이다. 그러나 일본방위산업의 저력은 이같은 외형적 생산에 있는 것이 아니다 더욱 무서운 힘은 첨단기술을 배경으로 한 군사적 잠재력이다.반도체,컴퓨터등 첨단기술은 군민양용기술(DUT)이다.일본은 자동적으로 세계적 군사기술국이 되고있다. 일본은 높은 군사기술과 최첨단기술을 접목시켜 독자적인 하이테크무기도 생산할수 있다.아직은 스스로 자제하고 있을 뿐이다.일본은 더욱이 마음만 먹으면 1개월내에 핵무기도 생산할 수 있다고 군사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일본은 아직 무기를 공식적으로 수출하지 않는다.일본정부는 무기수출금지원칙을 강조하고 있다.그러나 이 원칙은 전후 일본의 국시였던 군사적 해외진출금지가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으로 무너지듯이 멀지않아 한낱 역사적 유물이 될지 모른다.일본은 이미 전투기,미사일등의 전자부품을 불법수출한 일이 있다.일본의 무기수출이 시작되면 일본상품이 세계시장을 제패한 것처럼 일본제 무기가 국제무기시장을 석권하게 될지 모른다. 일본은 거대한 군사적 잠재력을 갖춘 첨단과학기술대국이다.일본은 과거에는 대륙문화의 말단 종착역에 지나지 않았다.그러나 지금은 현대기술문명의 발신원이 되고있다.「강대국의 흥망」이라는 저서를 통해 미국의 쇠퇴를 예고했던 역사학자 콜 케네디는 『일본은 첨단과학기술을 배경으로 21세기 최강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한다.그러나 그는 『일본은 세계를 지도할 리더십이 없다』고 지적한다.보편적 가치의 세계적 리더십과 국제윤리가 없는 국가의 군사대국화는 위험하다.
  • 상호지보 금지/시행유보 건의/전경련

    전경련은 경쟁력강화·국제수지개선·물가안정등 서로 상충되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국제수지 적자축소와 물가억제보다는 산업의 순조로운 구조조정이행과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중기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18일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상호지급보증 금지조치의 시행유보,방위산업체 병역특례자 근무기간의 단축(현 5년에서 3년으로)등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채택,정부에 건의했다. 전경련은 건의문을 통해 대통령선거와 관련,『경제활동이 직·간접적으로 정쟁의 영향을 받을것』이라며 『정쟁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기반을 제도적으로 마련해 경제활동의 불확실성을 극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회사측 부당해고 근거/현역 입영처분은 무효”

    ◎부산고법,근로자에 승소판결 【부산=김정한기자】 부산고법 제2특별부(재판장 유지담부장판사)는 9일 경남 창원시 외동 853의5 (주)세일중공업 전 사원 김성규씨가 부산지방병무청장을 상대로 낸 현역병 입영처분 무효확인청구소송 선고공판에서 『병무청은 원고에 대해 한 현역병 입영통지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김씨가 소명기회도 없고 징계위원회 의결도 거치지 않은채 회사에서 해고를 당한 것은 회사의 해고자체가 무효이므로 이를 근거로 한 입영통지처분은 당연 무효』라고 판결이유를 밝혔다. 원고 김씨는 지난 85년 12월26일 방위산업체인 (주)통일(91년 3월15일 세일중공업으로 변경)에 특례보충역으로 입사,근무하던 중 노조운동과 관련된 폭력사건에 연루돼 지난 90년 3월12일 폭력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로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아 단체협약상의 해고사유로 일방적으로 해고됐었다.
  • 나토­구「바」 기강/방위협력 합의

    【브뤼셀 로이터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회원국과 구바르샤바조약기구 가맹국 국방장관들은 1일 브뤼셀에서 회담을 갖고 양측이 전략 문제를 포함한 여러 부문에서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합의된 협력 방안은 전략과 방위 계획,군사 훈련 및 교육 등에 관한 공동 논의와 함께 구공산권의 군대 및 방위산업 재편을 서방이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회동에 참석한 리처드 체니 미국방장관은 양측간 협력 방향에 언급,『어느 시점에 이르러 평화유지 활동을 위한 공동기획과 합동훈련 실시를 검토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없다』고 말했다. 독립국가연합(CIS)대표들은 핵무기를 엄격통제할 것이며 러시아를 제외한 모든 CIS 가맹국이 앞서 합의한대로 비핵화를 이행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 새달초에 한­불 「방산협력」서명/한­스페인 「군수지원협력」체결

    국방부는 25일 방위산업과 군수분야의 공동연구개발및 과학기술·인적교류,생산·구매·수출등을 내용으로 하는 한·스페인 「획득군수지원협력양해각서」와 한불 「방산·군수협력약정서」가 내달 2일과 4일 양국 국방차관에 의해 각각 체결된다고 밝혔다.
  • 미·러시아 방산근로자 실직대량 예고

    ◎동서화해무드 편승/군축바람 날로 확산/군비 대폭 삼감… 1백50만 인력 타격/미국/「옐친선언」 실현땐 올 3천만명 실업/러시아 냉전종식에 따른 국제적 평화분위기 조성의 대가로 미국과 구소련의 실업문제가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 제조업체의 불황으로 높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조지 부시미대통령이 지난달 28일 핵전력 감축을 포함한 향후 5년간 5백억달러의 국방비 삭감을 발표함으로써 앞으로 실업문제가 더욱 악화될 조짐이다.또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도 29일 구소련 보유 핵무기의 대폭감축및 생산중단을 밝힘으로써 가격자유화 실시등 시장경제로의 이행과정에서 누증되고 있는 구소련내 각국의 실업문제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방비 대폭삭감조치는 국제적으로는 긍적적인 반응을 얻고 있지만 국내적으로는 많은 반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연말 현재 미국의 실업률은 7.1%(2백10만명)로 지난 86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가장 타격이 큰것은 1백50만 방위산업 근로자들이다.코네티컷주 소재 일렉트릭보트사의 경우 이 회사에서 그동안 제작해온 「시울프」공격용잠수함의 생산대수가 대폭 줄고 또 「서너건」잠수함은 제작계획 자체가 취소됐기 때문에 모두 2만1천명이 실직 위기를 맞고 있다. 또 콜로라도주의 로키플랫사는 핵탄두인 W­88의 생산중단에 따라 4천1백명,캘리포니아주 남부 노드롭사의 경우도 B­2스텔스 폭격기 생산이 75대에서 20대로 축소됨에 따라 최소한 1천5백명,그 하청을 맡고 있는 시애틀 소재의 보잉사는 2천명등 한바탕 감원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가의 기반산업이 군수산업 위주로 형성돼있고 많은 해외주둔군을 파견하고 있는 구소련의 경우도 대대적인 전략무기 감축을 포함한 국방비 삭감으로 더욱 심각한 실업사태를 맞고 있다. 구소련의 노동활동가능인구 1억6천만명 가운데 실업자는 6백만명에서 연말까지는 1천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또 서방의 조사기관들은 소련의 실업인구를 92년까지 3천만명,95년까지는 4천3백만명으로 예측하는등 앞으로의 탈냉전분위기와 시장화 개혁의 추진에 따라 실업률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구소련의 실업인구 증가에 가장 큰몫을 차지하는것은 군병력과 군수산업체의 감원인력이 될것이라는 사실은 명백하다. 현재 구소련의 병력은 군속을 포함,3백60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군수산업체 근로자는 1천4백50만을 넘고 있다.지난해 고르바초프 전대통령에 의한 군축발표와 지난달 29일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핵감축 발표등에 의해 상당수의 병력감축과 군수산업의 민수산업으로의 전환에 따른 근로자감축등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최근 러시아연방의 핵감축계획에 따라 러시아공업기계성 산하의 항공·우주관계 전문 연구기관인 「열프로세스연구소」는 연구소의 재정위기로 핵과학자 1천8백명을 감원시켰다.이들중 일부가 리비아·이라크등 이른바 「테러국가」로 유입되고 있다는 정보가 있어 국제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탈냉전체제의 군축으로 인한 이같은 대량실업 사태는 이들 미·소뿐 아니라 중국등 잔존 사회주의국가들로 파급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 문제에 대한 국제적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 군전력 병력서 첨단무기 위주로/국방·노동·교통부 업무보고 내용

    ◎참모본부 기구개편… 2·3차장 없애/택시부제 폐지·용달차사업 등록제로/장애인 고용비율 1.6%로 상향조정 국방부는 28일 남북합의서와 한반도비핵화공동선언에 따른 평화공존및 통일에 대비한 중·장기국방정책등 올해 추진할 주요업무를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했다.노동부와 교통부도 노대통령에게 서면을 통해 ▲임금 5%초과인상억제 ▲외국인관광객 4백50만명유치등 올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통일대비 국방전략/국방부 군사대비태세를 완비하기위해 완벽한 전장감시및 즉응태세의 유지·발전에 최우선을 두고 한미연합정보활동과 협조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오는 2월중 합동참모본부의 지휘체제및 기구개편을 단행,현재 의장 직속의 1·2·3차장중 해·공군이 맡아오던 2·3차장직은 폐지하고 87개과를 79개과로 축소,지휘구조를 간소화한다. 각군의 전력증강은 질위주자원집약형 전력발전에 중점을 두고 인력위주에서 첨단무기중심의 기술집약형 전력구조로 발전시킨다. 해군·공군등 기술군의 전력증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국방과학기술획득을 위해 대학에 특화연구소설치를 추진하고 유럽·동구권 등을 포함,기술협력 다변화를 통해 방위산업육성을 적극 지원한다. ○임금·노사관계 안정/노동부 노동부는 올해의 업무역점을 「임금과 노사관계의 안정」,산업인력의 수급 원활화에 두고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다른 경제부처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부동산가격안정등 근로의욕 증진을 위한 노동환경의 개선에도 힘쓰기로 했다. 임금조정에서는 우선 업종·규모별 임금격차를 줄이는 등 임금체계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정부투자기관등 4백여개 고임금사업장을 선정,총액기준으로 5%이내에서 임금교섭이 이뤄지도록 강력히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이같은 정부시책을 제대로 따르지 않는 기업은 모든 경제부처를 동원,해당기업에 대한 여신규제등 여러 제재수단도 함께 동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총선등 각종선거를 앞두고 노사관계가 여전히 불안한 것으로 보고 「산업평화대책위」「노사정책평가위」등을 구성,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하고 현안노동문제에 대해 이해당사자의 의견을적극 수용,반영키로 했다. 또 노동조합의 지도자들을 ILO(국제노동기구)및 해외전문교육기관에 파견,연수토록 해 건전한 노조지도자를 양성할 방침이다. ILO가입을 계기로 노동시장의 개방화에 대비,1월중으로 국제노동관계 협의기구를 구성하고 각국의 노동현실을 검토한 뒤 이를 노동관계법에 반영할 예정이다. 근로자의 근로의욕을 부추기기 위해서 노동부는 10년이상 장기근속 근로자에 대해 건설부와 협의,공공개발 택지의 일정비율을 우선 공급할 방침이다. 또 기업이윤의 일부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구성,지속적인 근로자복지사업을 추진하고 노동조합 복지사업의 하나로 노동은행의 설립도 지원한다.이와 함께 직업병예방을 위해 산업의학전문의제도를 신설하고 국립대학에 산업의학연구소설립을 추진한다. 또 제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여성전용취업알선창구를 설치하는 등 주부와 고령자·장애인등을 산업인력으로 대폭 끌어들일 방침이다. 노동부는 고령자인재은행을 지정하고 장애인 의무고용비율을 현재의 1%에서 1.6%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휴·폐업으로 인한 실직자와 유휴인력의 고용촉진훈련도 강화키로 했다. ○교통애로 개선방안/교통부 교통시설의 투자우선순위,재원확보 및 지방자치단체간의 교통행정조정을 위한 「종합조정제도」를 마련한다. 대도시의 경우 버스전용차선제 및 버스우선신호제를 확대실시하며 직행좌석버스 및 마을버스운행을 늘린다.또 승차난해소를 위해 택시공급을 확대하며 부제운행을 폐지한다. 교통유발요인을 사전억제하기 위한 제도개선책으로 교통영향평가의 내실화와 사후관리를 강화하며 자가용승용차 10부제 및 자가용함께타기를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한다. 수도권 신국제공항건설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착륙료 등 항공시설이용료를 국제수준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하며 주차료·구내영업료 및 임대료를 현실화하는 한편 국내선 여객에 대해서도 공항이용료 부과를 검토한다. 주요간선철도의 수송능력확충과 관련,전라선(이리∼여수 1백99.1㎞)을 95년까지 직선화하고 영동선(영주∼철암 87㎞)을 93년까지 전철화한다.새마을 및 무궁화호 여객열차와 컨테이너 전용열차의 연결차량수를 크게 늘리고 컨테이너와 자동차운반화차 등 전용화물차량은 민자로 확보한다. 서해안 공업단지 지원을 위해 아산항·목포 대불항 등 항만시설을 확충하며 인천항 확장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5부두는 올 12월에,6부두는 93년 12월에 완공한다. 청주·울산·광주·사천공항의 시설공사에 착공하며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위한 항공보안시설을 보강,개량한다. 화물운송사업의 경쟁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용달화물자동차사업을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며 노선화물운임을 인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꾼다. 현재의 해난심판원을 교통심판원으로 확대개편,해난사고뿐 아니라 철도·항공사고의 객관적 원인규명과 사고예방에 기여토록 한다.
  • 외화 융자비율/대기업 50%로/중기는 70%까지

    한국은행은 17일부터 외화대출의 융자비율을 대기업은 현행 소요금액의 60%에서 50%로,중소기업은 90%에서 70%로 낮춰 시행키로 했다. 또 국제수지적자를 줄이고 불필요한 수입을 막기위해 총외화대출규모를 지난해 55억달러에서 올해는 30억달러로 축소키로 했다. 융자대상도 수출제조업·수입대체산업·첨단기술및 방위산업체의 시설재수입과 연구용으로 한정했으며 융자기간은 10년에서 8년으로 축소했다.
  • 외언내언

    일제는 태평양전쟁을 일으키면서 스스로 「성전」이라 미화시켜 표현했다.전쟁포고문인 소위 「선전의 조서」에 그 구절이 보인다.­『… 억조일심국가의 총력을 다하여 성전의 목적을 달성함에 위산없도록 하라』◆「성전」이란 「거룩한 목적의 전쟁」이라는 뜻.그들의 속담에 따른다면 『배꼽으로 다를 끓일』만큼이나 웃기는 궤변이다.제국주의자들의 침략의지 합리화에 「강제동원」돼야 했던 「성전」이라는 단어.이 거룩하지 못한 목적의 전쟁에 우리 겨레도 강제동원되어 많이 죽어갔다.그중에서도 뼈아픈 것이 이른바 정신대.그런데 12살짜리 여자국민학생들도 그 정신대로 끌려갔던 사실이 밝혀진다.「근로정신대」라했지만 결국 「위안부」가 되는.◆그런 비인도적인 짓이 「성전수행」이라는 이름 아래 저질러졌다.그 잘못된 일에 그 역시 「동원」된 처지였던 한 일본인 여교사의 양심이 「소녀 정신대」의 진상을 밝히는 계기를 지어줬다.어린 제자를 동원한 죄책감에 가슴아파 해온 50년 세월.하지만 그일에 동원됐을 때의 그의 나이라야 고작 20세안팎이 아닌가.「거룩한 목적의 전쟁」임을 믿었을 그런 나이이다.◆일본의 미야자와 총리가 오늘 우리나라에 온다.하필 「국민교생 정신대」로 시끄러운 터에.일본쪽에서는 정신대 문제에 대해 공식으로 사죄하면서 보상할 뜻도 비치고 있다.중요한 것은 건성이 아닌 진실.『쓰라린 고통을 당한 모든 분들에게 충심으로 사죄와 반성의 뜻을 전한다』는 표현이 「성전」과 같은 수사에 머무르지 않는 진실로서 나타나게 돼야 한다.그 진실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인지.◆본인들이 쉬쉬해 그렇지 「소녀 정신대」로 동원되었던 경우는 더 있을 것이다.교육부에서는 전국적 규모의 자료조사는 않을 뜻을 비쳤다.해봤자 조사결과를 마음대로 까발릴 수 없는 것이 이 일의 성격이기는 하지만….
  • 군사비밀 민간인에 공개/외부 비공개 조건/부대장이 자율 결정

    ◎국방부,군사·방산보안규정 개정 국방부는 방위산업과 군사학문,국방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신원조사와 함께 비밀내용을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면 민간인에게도 비밀취급 허가를 내줘 군사비밀을 열람 또는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방부는 13일 민간인에 대한 군사비밀 취급허용과 함께 지금까지 국군기무사령관이 실시해오던 군사비밀에 대한 보안성 검토작업을 각급 부대장에 위임하는 것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군사 보안업무 시행규칙」과 「방위산업 보안업무 시행규칙」을 대폭 개정,시행에 들어갔다. 개정된 시행규칙에 따르면 민간 연구기관이나 일반인에 대한 군사기밀 공개외에 부대개방이나 홍보자료 배포시 기무사령관이 해오던 보안성검토를 일선 부대일 경우 장성급 이하의 부대장이나 국방부일 경우 실·국장급 이상의 간부들이 사전검토해 판단을 내리도록 했다.
  • 「춤의 해」 출발부터 “삐끗”

    ◎「32인 운영위」 불화… 무용계 내분 위기 92년 「춤의 해」가 출발점에서부터 삐거덕거리고 있다. 「춤의 해」사업추진을 위해 구성됐던 32인 운영위원회(위원장 조흥동·한국무용협회 이사장)가 조위원장과 위원들간의 심한 마찰로 내분에 휘말려 순조로운 「춤의 해」진행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그동안 「춤의 해」 사업계획 수립에 진두지휘를 맡아 왔던 기획추진실장 이순열씨(무용평론가)가 5일 조위원장의 「무원칙한 운영방식」에 불만을 품고 사퇴의사를 밝힌 데 이어 상당수 운영위원들도 조만간 사퇴할 것으로 알려져 운영위 자체가 좌초될 위기에 처해 있다. 또한 무용평론가회(회장 강이문)가 6일 조위원장의 사퇴를 공식권고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나섰고 「춤의 해」운영위원회 전면개편을 위한 발기인대회가 무용평론가회를 중심으로 이달 말 열릴 예정이다. 이순열씨는 사퇴이유로 조위원장이 「춤의 해」사업추진을 위한 운영위 운영규칙을 무시하고 기획위산하 사무국 요원을 임의로 임명하는 등 인사권을 남용하여 「춤의 해」조직을 사설기구화하려 하고 그간 운영위에서 결정된 주요 사항을 수시로 번복하는 등 운영위를 난항에 빠뜨렸다고 비난했다. 이씨의 이같은 지적에는 상당수 운영위원들이 동조하고 있어 사태는 심각한 형편이다. 한편 평론가회는 「춤의 해」운영위와 별도로 「춤의 해 활성화와 성공적인 결실을 위한 범무용인 협의체」를 뜻을 함께 하는 중진무용가들과 함께 구성하고 운영위의 개편을 시도한뒤 성과가 없으면 집단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자칫 「춤의 해」운영위가 두동강 날 가능성도 있다. 「춤의 해」운영위 구성 및 사업추진 과정에서 국제분과위원장 임의번복,비무용계인사 영입 시도,사업계획 수립 및 운영위 개최지연 등 그동안의 여러 문제 때문에 운영위를 개편하지 않고서는 「춤의 해」의 성공적인 결실을 맺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를 제기한 평론가들의 입장이다. 그러나 위원장의 운영위 규칙위반에 대한 지적은 올바르지만 「춤의 해」가 시작된 마당에 「위원장 사퇴」주장은 무용계의 역량을 소잔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고 「춤의 해」이미지에 상처를 낼 것이라는 우려도 무용계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또한 무용계의 중추가 아닌 평론가들에 의해 문제제기가 이루어진데 대해 거부반응을 나타내는 무용가들도 있고 평론가회 자체도 의견통일이 되지 않아 사태는 얽힌 실타래처럼 복잡하다.평론가회 회장인 강이문씨는 조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한 평론가회의 성명서에 대해 7일 『모르는 일』이라고 말해 앞으로 파란이 예상된다. 이처럼 「춤의 해」가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조흥동위원장측은 7일 「춤의 해」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이 사업계획에 따르면 오는 2월29일 서울 문예회관에서 펼쳐질 개막제를 시작으로 지구촌 곳곳의 해외동포 무용가들이 참가하는 한민족무용제(10월)를 비롯,20여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1년동안 열리게 된다.주요행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춤공연진흥=봄축제,여름야외축제,서울무용제의 활성화 등 ▲청소년춤문화진흥=젊은 춤꾼들의 겨울잔치,청소년공연예술제,전국무용학원 및 무용교사워크숍 등 ▲지방무용의 활성화=전국무용제 지역별 춤의해 주간행사 ▲춤뿌리찾기=옛춤큰잔치,춤뿌리찾기 ▲학술부문=세미나개최,무용도서자료집출간 ▲춤의대중화=상설춤축제무대및 야외공연,춤의해 사진전및 춤사진공모전.
  • 「정치대국」의 깃발 올린 일본호/「파병법」 중원통과 안팎

    ◎「전수방위」 46년만에 무효화/막강 경제력 바탕,열강대열 부상겨냥/최첨단장비로 무장된 가공할 공격력 일본 자위대의 해외파병이 마침내 실현된다.전후 평화헌법체제에서 유지돼온 전수 방위전략 개념을 공식 청산하고 「군사력」을 배경으로한 세계전략 차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이다. 자위대의 해외파견은 일본 중의원이 많은 진통끝에 3일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사실상 그 길이 열렸다.PKO법안은 참의원의 통과절차를 남기고 있으나 이 법안을 찬성하는 집권 자민당과 공명당등 중도야당의 의석수가 참의원에서 과반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PKO법안은 일본의 정규군대인 자위대의 해외파견을 위해 평화헌법을 최대한 해석한 작품이라 할수 있다.현행 헌법9조는 국제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무력행사를 영구히 포기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PKO법안은 자위대가 국제평화유지활동에 부대로서 참가할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PKO법안은 또 생명및 신체를 방위하는 경우에 한하여 자위대의 무한정한무기사용을 허용하고 있다.이는 비록 「자위」라는 단서가 붙긴했지만 일본군대가 외국에서 무력행사를 할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은 것이다. 일본 국내에는 이러한 자위대의 해외 파견을 반대하는 여론이 아직도 높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지난해 9월 이미 자위대의 유엔평화유지군(PKF)참여는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더욱이 많은 정치지도자들이나 전후 세대들은 일본이 국제무대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차대전의 패전이후 정치적 목소리를 낮추고 경제발전에 전념해오던 「전후시대」를 마감하고 이제 다시 국제문제에 적극 개입하는 이른바 정치·군사대국화의 길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일본은 걸프전을 계기로 「국제공헌」이라는 명분으로 국제문제 개입을 적극화할 움직임을 구체화 시켜왔다.미국도 냉전이후 새로운 국제질서에서 일본의 역할분담을 강조하고 있다. 미야자와(궁택)신임 일본총리는 일본은 국제무대에서 경제뿐만 아니라 인적공헌도 강화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역설하고 있다.미야자와총리는 취임정책연설에서 특히 『일본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정치면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하고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아시아외교를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야자와총리의 아시아외교구상은 자위대가 캄보디아에 파견될 경우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정치평론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자위대의 캄보디아 파병계획은 일본대외정책이 세계전략차원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일본의 정책전환은 이같이 군사력의 해외파견을 배경으로 이루어지고 있다.이는 일본인 군사대국화로 가는 길이 아닐수 없다.일본은 마음만 먹으면 첨단기술을 방위산업과 접목시켜 단기간에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할 수있는 무서운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일본정부는 물론 PKO법안은 군사대국화와는 관계가 없다고 말한다.그러나 일본은 과거 아시아 주변국가들을 침략하면서도 이는 아시아전체의 「평화」를 위한 것이라고 강변했었다.일본은 과거 침략행위에 대한 진정한 반성을 외면해 왔다. 일본은 이번에도 국제평화를 위해자위대를 파견한다고 말한다.그러나 국제적 윤리의식이 부족한 일본 자위대의 「평화의 깃발」은 아시아 주변국가들을 불안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일본/전쟁서 지고 경제선 이겼는가(진주만 50돌:상)

    ◎부동산 사들여 하와이 경제지배/일 부품없인 미 군수산업도 “휘청”/파병 추진… 국제정치 영향력 확대에 주력 일본의 진주만 기습은 태평양전쟁에서 일본이 패하는 결과를 가져왔다.진주만 기습은 전술적으론 걸작품이었지만 전략적 차원에선 실패작이 된 것이다.그러나 50년이 지난 지금 일본은 「승리자」가 되어 있다. 일본은 2차대전후 세계시장을 무대로 한 경제전쟁에서 화려한 승리를 기록하고 있다.전후 냉전이 계속되는 동안 일본의 엔화는 세계시장을 석권했다. 냉전이 끝난 지금 일본은 경제 뿐만 아니라 정치·군사적인 면에서도 국제적 영향력을 증대시키고 있다.그러나 태평양전쟁과 냉전에서 승리한 미국의 경제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많은 미국인들은 『진정한 승리자는 과연 누구인가』라고 반문하고 있다. 미국인들은 더욱이 진주만기습(41년12월7일)50주년을 맞아 일본이 전쟁책임을 인정하지 않으려하는 태도에 분노하고 있다.일본은 전쟁책임보다 미국이 히로시마(광도)와 나가사키(장기)에 투하한 원자탄의 피해를 강조하고 있다.일본언론들은 원폭희생자의 고통을 부각시키고 있다.일본문부성은 과거 침략행위의 역사적 사실은 배제하고 일본이 전쟁의 희생자라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주고 있다. 많은 일본인들은 미국이 일본군국주의자들을 패퇴시킴으로써 가질 수 있던 도덕적 정당성이 원자탄 투하로 사라졌다고 생각한다.일본의 산업기반은 2차대전으로 완전히 파괴되었다.일본연구의 대가였던 고라이샤워교수도 2차대전직후 그의 저서 「미국과 일본」에서 『일본은 앞으로 경제적 자립을 이룩할 능력이 없다』고 지적했었다.그러나 일본은 전쟁의 폐허속에서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일본의 고도 경제성장은 일련의 기술혁신과정이었다.일본의 기술개발은 그러나 독자적인 개발보다는 도입기술의 응용과 개발에 역점을 두었다.그래서 일본은 기초과학보다는 응용과학과 개발공학부문이 더욱 발달했다. 그러나 일본기업은 80년대부터는 보다 적극적인 경제전략으로 전환했다.일본기업은 도입기술의 응용·개량에 머물지 않고 창조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는것이다.일본 총무청조사에 의하면 89년 민관을 합한 총 연구개발(R&D)투자액은 국민총생산(GNP)의 2.85%인 10조6천2백76억엔,미국의 18조3천억엔에 이어 세계 2위이다. 일본은 이제 더이상 도입할 기술이 없다.일본기업은 더욱이 개발공학의 발달로 기술의 상품화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일본상품은 세계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이테크제품에서도 일본은 이미 86년에 대미흑자를 기록하기 시작했다.일본은 특히 미래의 경제를 좌우할 최첨단기술경쟁에서 미국을 능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미국은 최첨단기술분야만은 양보할 수 없는 마지막 「마지노선」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그 마지노선까지 무너지고 있다.미국방부보고서는 최근 미안보에 영향을 미칠 하이테크 22개 분야중 일본이 18개 분야에서 앞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반도체는 미국 최첨단무기의 핵심부품으로 사용된다.일본반도체의 공급이 중단되면 많은 미첨단무기들은 제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NO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이라는 책의 저자 이시하라 신타로의원은 『일본이반도체칩을 미국에 파느냐 소련에 파느냐에 따라 미소의 군사균형이 달라질 것』이라고까지 말한다.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은 미제너럴 다이내믹스사와 합작으로 93년부터 일본의 차세대 전투기 FSX를 생산할 예정이다.일본과 미국이 최첨단기술의 집약인 FSX를 공동생산한다는 것은 일본의 군사기술이 미국수준에 도달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일본의 군사기술은 가공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일본은 마음만 먹으면 최첨단산업기술과 방위산업을 접목시켜 독자적인 하이테크병기도 생산할 수 있다.일본의 군사비지출은 미국·소련에 이어 세계 3위다.일본은 막대한 군사비를 투자,방위력을 증강시켜오고 있다.일본은 더욱이 정규군대인 자위대를 해외에 파견할 예정이다.일본은 진주만기습후 50년만에 다시 군대를 해외로 파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진주만기습후 50년이 지난 지금 진주만이 있는 하와이는 다시 일본의 「지배」를 받고 있다.이번에는 경제지배를 받고 있는 것이다.하와이에 있는 유명호텔을 비롯,많은 부동산의 소유자는 일본인들이다.하와이경제는 일본인들이 아니면 위태로운 상황이 되었다. 일본의 「경제침략」은 하와이만이 아니다.일본자동차는 미국거리를 누비고 있다.일본인들은 MGA유니버설,콜롬비아영화사 등을 사들였다.미국언론들은 「미국의 혼」이 팔렸다고 한탄했다.미국의 자존심 록펠러센터까지 일본인손에 넘어갔다. 일본은 50년전 가미가제특공대를 앞세워 미국의 변방 진주만을 기습했지만 지금은 「경제」라는 무기로 미국의 심장부로 침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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