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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女연예인·병원장 부당접촉’ 검사 피의자로 소환

    검찰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여성 연예인 이모(32)씨를 수사했던 검사가 이씨를 비롯한 사건 관계인들과 부당 접촉한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춘천지검 전모(37) 검사는 자신이 구속기소했던 이씨로부터 지난해 초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수술을 한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 최모(43) 병원장을 만나 재수술과 치료비 환불 등을 권유한 의혹과 최 원장의 내사 사건에 직·간접으로 관여한 의혹 등으로 감찰을 받아왔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전 검사 사건에 대해 13일 수사로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검은 전 검사를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사건 경위와 관계인들을 만난 과정, 위법·부당·부적절 행위는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감찰 진행 과정에서도 전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해 조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최 원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검찰은 또 법원에서 전 검사에 대한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도 발부받았다. 연예인 이씨는 지난해 초 전 검사에게 연락해 “서울 강남 청담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았는데 부작용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그런데도 성형외과 원장은 나 몰라라 한다”면서 도움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전 검사는 서울로 올라와 최 원장을 만나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결국 이씨는 700만원 상당의 재수술을 무료로 받고 기존 수술비와 부작용에 따른 추가 치료비 등 1500만원가량을 변상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비 등은 전 검사가 받아 이씨 측에 전달했다. 대검은 전 검사가 이례적으로 직접 이씨를 도와준 경위를 조사해왔다. 또 최 원장이 지난해 서울중앙지검에서 프로포폴 투약 병원을 수사할 당시 내사 대상이었다는 첩보에 따라 전 검사에게 사건 무마나 선처 청탁,편의 제공 등을 했는지도 파악 중이다. 대검은 전 검사가 최 병원장 등과 만나 사적 용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변호사법을 위반하고 직권을 남용한 혐의 등을 캐고 있다. 전 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일단 귀가시킨 뒤 다시 조사할지 등 신병 처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대검 감찰본부가 현직 검사의 비위와 관련해 수사에 나선 것은 2012년 말 이후 1년여 만이다. 당시 대검은 2012년 11월 여성 피의자와 성추문을 저지른 서울동부지검 실무수습 전모 검사 및 2012년 12월 자신이 수사한 사건을 매형이 근무하는 법무법인에 소개한 서울중앙지검 박모 검사에 대해 감찰을 진행하다 수사로 전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토부, 옥탑방 등 기존 소규모 불법 건축물 1년간 한시적으로 양성화

    옥탑방 등 이미 완공된 소규모 불법 주거용 건축물이 1년간 한시적으로 양성화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축법령에 적합하지 않게 지어졌거나 불법 수선된 주거용 건축물을 양성화하는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17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양성화 대상은 2012년 12월 31일 이전에 사실상 준공된 건축물로 연면적의 50% 이상을 주거용으로 사용 중이며, 건축허가(신고)를 받지 않거나 허가(신고) 이후에 위법 시공 등으로 사용승인을 받지 못한 건축물이다. 가구당 전용면적 85㎡ 이하 다세대주택과 연면적 165㎡ 이하 단독주택, 연면적 330㎡ 이하 다가구주택이 해당된다. 국토부는 양성화 대상 주택이 전국적으로 3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옥탑방, 1층 필로티 증측, 대수선을 통한 가구수 증가, 건축물 후퇴 부분에 지붕·창호를 설치한 사례 등은 기간 안에 신고하면 구제받을 수 있다. 다만 개발제한구역,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 구역, 상습재해구역 건축물은 양성화에서 제외된다. 또 건축주는 위법사항에 대한 이행강제금 1회분의 과태료를 납부해야 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금감원, 금융사 고객정보 관리시스템 집중 점검

    금감원, 금융사 고객정보 관리시스템 집중 점검

    금융당국이 금융사 검사 시 고객 정보 관리 등 내부 통제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 고객 정보 관리가 부실할 경우 최고 경영진에 대한 징계도 이뤄진다. 금융감독원은 13일 98개 금융사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회의를 소집해 이같이 밝혔다. 모든 금융사와 금융기관 정보보호책임자가 소집된 것은 금감원 사상 처음이다. 최종구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오늘(13일)부터 고객정보가 유출된 신용카드사에 대해 정보보호 및 내부 통제 장치가 제대로 관리, 운용되고 있는지 검사에 착수해 위법 사항이 드러나면 법규에 따라 엄중하게 제재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최근 카드사들의 고객 정보 유출 같은 일이 다른 금융사에서 발생하면 곧바로 현장 검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정기 종합 검사나 부문 검사에서도 고객 정보 관리 현황이 주요 점검 사항이 된다. 이 과정에서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사용자 비밀번호를 분기마다 바꾸는지와 시스템 개발 후 고객 정보 삭제 여부도 점검한다. 이날 금감원은 금융사가 고객 정보 관리 및 유출 방지 관련 법규 준수 여부를 자체 점검한 뒤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하도록 했다. 또 고객 정보 조회 권한을 직급별, 직원별로 차등화하고 과다 조회 직원에 대해서는 정기·수시 점검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고객 정보를 이동식 저장장치(USB) 등으로 저장하는 행위는 통제하고 금융사 보안전담조직이 아웃소싱업체에 대한 보안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고객 정보 관리에 대한 수시 점검과 더불어 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금감원, 금융보안기관, 업계 관계자 등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오는 17일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첫 대책 회의를 열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검찰 “국정원 대선 개입 3주 안에 입증”

    검찰은 13일 법정에서 트위터 활동을 통한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을 3주 안에 깨끗이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변호인은 검찰이 국정원 직원의 것으로 지목한 트위터 계정들에 문제가 있다며 부실 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범균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은 “3주 시간을 주면 재판부가 합리적 의심을 갖지 않도록 최종 의견을 제시하겠다. 변호인이 문제삼을 일이 없도록 깨끗이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계정 특정의 우연성에 대한 변호인의 지적이 반복되지 않도록 당초 공소사실에 포함한 계정과 트윗을 정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공판에서 변호인은 검찰이 두 차례 공소장 변경을 통해 확정한 121만여건의 트윗 중 상당수가 국정원과 무관하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검찰이 한 걸음 물러나 공소사실을 다시 다듬기로 한 것이다. 변호인은 이날 공판에서도 계정 특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변호인은 “검찰이 1차 공소장 변경시 5만5천689건의 트윗을 추가했다가 2차 공소장 변경시 3만1천건을 철회했다”며 “철회한 계정 가운데 아직 활동 중인 일반인 계정이 많아 의문이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또 “검찰이 빅데이터 수집업체에서 받은 트윗과 실제 트윗의 내용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핵심 쟁점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소사실을 정리해달라고 촉구한다”고 말했다. 양측의 공방을 지켜본 재판부는 다음 달 초 검찰이 최종 의견을 제시할 때까지 재판을 열지 않기로 했다. 다만 오는 27일 추가 공판준비기일을 열어 빅데이터 수집업체의 자료에 증거능력을 부여할 수 있는지 심리하기로 했다. 변호인은 계정 특정 문제와 별도로 검찰이 빅데이터 수집업체에서 얻은 트윗 자료가 위법 수집증거에 해당해 애당초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해 왔다. 검찰은 이를 반박하기 위한 외국 입법례를 찾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해군기지 공사 방해 박도현 신부 집유2년 확정

    제주 해군기지 공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박도현(52) 천주교 예수회 수사에 대한 집행유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공사 진행과 경찰의 시위 진압 등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박 수사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만원 등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이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에 비춰 보면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한 것은 정당하다”며 “업무방해죄와 경범죄처벌법위반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은 없다”고 판단했다. 박 수사는 2012년 1월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차량들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출입구에 돗자리를 깔고 앉는 등 4차례에 걸쳐 공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영화 多樂房] ‘마테호른’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사로 많은 것을 설명하지 않아도 넘치도록 정보를 전달하는 영화들이 있다. 등장인물들의 심정과 행동에 대해 주어지는 감성적 정보들이 웃음보와 눈물샘을 자극하는 그런 영화 말이다. 주인공의 과거에 대한 해설을 최대한 자제하면서도 그들의 행위에 충분히 공감하게 만드는 ‘마테호른’ 역시 그런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의 중심에는 대사 대신 조금 모자란 듯한 의문의 사나이, 테오와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음악이 있다. 네덜란드의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프레드는 겉보기엔 경건하고 규칙적인 삶을 살고 있지만, 사실은 아내가 죽고 아들(요한)을 쫓아낸 고독과 슬픔을 주체할 수 없어 폐인이 돼 가는 중이다. 여전히 진행 중인 내적 갈등으로 폭발할 것 같은 감정을 억누르며 살고 있는 그가 조금씩 변화의 조짐을 보이는 것은 우연히 사고로 정신이 약간 이상해져 버린 테오를 만나면서부터다. 테오는 동물 흉내를 내거나 껴안는 행동 외에는 몇 마디 말밖에 할 줄 모르지만 특유의 순수함으로 점차 프레드의 마음을 열어 간다. 프레드에게는 엄격한 교리로 인간의 본성을 옭아매는 종교나 감시와 정죄를 일삼는 이웃보다 함께 식사를 하고, 장을 보고, 공을 차 줄 가족과 같은 존재가 필요했던 것이다. 결국 프레드가 테오를 먹여 주고 재워 주는 데서 시작된 둘의 관계는 시간이 흐를수록 모든 면에서 테오가 프레드를 돌보는 것으로 역전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러티브의 호흡을 지휘하고 있는 바흐의 음악은 영화의 성격과 주제를 잘 드러내는 장치이자 또 하나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바흐에 대한 감독의 애정은 그의 말을 인용하는 첫 장면부터 시작되는데, 경건하고 성숙한 바흐의 음악처럼 ‘마테호른’은 전반적으로 조용하면서도 나긋하게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정교하고 치밀한 미장센 또한 바흐의 대위법을 영화에 그대로 적용시킨 듯하다. 여기에 기존 교구 음악을 넘어서고자 했던 바흐에 대한 해석까지 덧붙여진다. 감독은 그간 절제해 왔던 영화의 감정선을 마지막 1분 30초 동안 영화적 형식을 통해 마음껏 폭발시킨다. 마테호른과 게이 바의 전경이 교차되면서 현재의 요한이 부르는 ‘This is my life’와 여덟 살의 요한이 불렀던 바흐의 음악이 겹쳐지는 마지막 장면은 압권이다. 두 남자의 만남과 동거, 게이의 등장은 이 영화를 단순히 성적 소수자들에 관한 이야기로 받아들이게 만들 여지가 있다. 혹자는 보수적인 종교에 대한 비판을 담은 영화로 해석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마테호른’은 무엇보다 인간의 깊은 상처와 외로움을 치유해 줄 묘약을 또 다른 인간의 동행과 위로에서 발견해 가는 이야기다. 그리고 인간을 둘러싼 모든 편견에 저항하는 자유에 관한 찬가다. 프레드는 다시 마테호른에 올라 아내와 아들, 그리고 자신의 과거와 화해하며 그 자유를 만끽한다. 무엇이든 새로 시작하기 좋은 요즘과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윤성은 영화평론가
  • 원전 불량케이블 물의… JS전선 정리

    LS그룹은 원전에 납품한 불량 케이블 시험 성적서를 위조한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한 책임을 지고 JS전선 사업을 정리하겠다고 6일 밝혔다. 아울러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및 관련 연구개발을 지원하고자 지원금 10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LS그룹은 “JS전선이 모든 사업을 정리함으로써 원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는 물론 위법행위에 대해 국민께 속죄하고 용서를 구하겠다”며 이러한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국민과 정부에 걱정을 끼친 JS전선 사업을 이어가는 것은 도의적 차원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 모든 사업 부문의 신규 수주를 중단하기로 했다. JS전선은 신고리 1, 2호기 등 원전 6기에 납품한 불량 케이블의 시험 성적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회사 강요로 산재제외 신청, 구제해야”

    회사 측의 강요에 의해 개인사업자로 전환되면서 산업재해보상보험 대상에서 제외됐던 택배기사 강모(49)씨가 법원 판결로 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S통상에서 5년간 근무하면서 안경원에 콘택트렌즈를 배달하는 일을 하던 강씨는 지난해 5월 업무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하던 중 화물차에 치여 손과 늑골 등에 골절상을 입은 것이다. 이 사고로 한동안 일을 할 수 없게 된 강씨는 같은 해 7월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 요양승인과 휴업급여를 신청했다. 그러나 공단 측은 “강씨는 2012년 7월부터 산업재해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라며 지급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강씨는 “회사 측이 비용절감 차원에서 개인사업자 전환을 요구해 부득이하게 산재보험의 적용 제외를 신청했던 것”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8단독 윤진규 판사는 강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취소’ 소송에서 “공단의 처분은 위법하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재판과정에서 공단 측은 강씨가 S통상의 종속적 근로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S통상이 배송기사들에게 특별한 취업규칙과 복무규정 등을 마련하지 않았으며 배달업무에 사용하는 오토바이가 강씨 본인의 것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공단 측은 또 강씨가 근로소득세가 아닌 사업소득세 명목으로 소득세를 원천징수당했으며 직장건강보험이 아닌 지역건강보험에 가입했다는 부분도 강조했다. 하지만 윤 판사는 “공단 측이 주장하는 내용은 S통상이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각종 규정들을 만들 필요를 느끼지 못했거나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면서 “이러한 사정들이 2007년부터 5년간 일정한 조건으로 근무한 강씨가 근로자임을 뒤집을 만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S통상이 우월한 지위에서 사실상 임의로 정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고 덧붙였다. 노동 전문가들은 이번 판결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은 “최근 물류배송, 택배 등의 업종에서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개인사업자나 특수형태근로자로 전환할 것을 종용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비용 절감과 규제회피만 생각하는 사용자들에게 이번 판결이 경종을 울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여친과 성관계’ 육사생도 퇴학처분은 위법

    결혼을 약속한 여자 친구와 주말 외박을 나와 자신의 집에서 성관계를 가졌던 A씨는 ‘이성 친구와 원룸에 드나드는 육사 생도가 있다’는 이웃의 제보로 2012년 11월 육군사관학교에 적발됐다. 육사는 내부 심의를 거쳐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하고 3금 제도(금주, 금혼, 금연)를 어겼음에도 ‘양심보고’를 하지 않았다며 A씨를 퇴학 처분했다. 이에 A씨는 “퇴학 처분은 부당하다”며 육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성관계는 개인의 자유이며 이를 양심보고할 경우 헌법상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게 된다”며 A씨의 손을 들어줬다. 1심의 판단은 항소심에서도 유지됐다. 서울고법 행정3부(부장 이태종)는 1일 육사 생도 A씨가 학교를 상대로 낸 퇴학 처분 무효 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A씨의 징계 사유를 모두 고려해도 퇴학 처분은 학교의 재량권을 일탈, 남용한 처분”이라고 판시했다. 이어 “여자 친구와의 성관계는 내밀한 자유 영역”이라면서 “미풍양속을 해친다거나 성군기를 문란하게 한다고 볼 만한 근거나 자료가 없다”고 덧붙였다. 육사의 ‘동침 및 성관계 금지 규정’에 대해서도 “도덕적 한계를 위반하는 성행위 등을 금지하는 것일 뿐”이라면서 “이러한 규정을 과도하게 적용할 경우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육사는 “A씨의 행동은 품위유지의무 위반에 해당하고 퇴학 처분은 정당하다”며 “법원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어 상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과 일본, 독일, 영국 등에서는 사관학교 생도들의 혼인이나 성관계, 흡연을 대부분 허용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08년 육사가 3금 제도 위반자에게 내린 퇴교 조치를 인권 침해로 규정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할 것을 권고했지만 육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고법 “여친과 성관계 육사생도 퇴학처분은 위법”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했다는 이유로 생도를 퇴학시킨 육군사관학교의 처분은 위법하다는 판단이 항소심에서도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3부(부장판사 이태종)는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와 주말 외박 때 성관계를 가졌다는 이유로 퇴학당한 생도 A씨가 육사 측을 상대로 낸 퇴학처분 무효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한 징계사유를 모두 고려하더라도 퇴학 처분이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위법한 처분임에는 변함이 없다”고 판시했다. 또 “A씨가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맺은 것은 그의 내밀한 자유 영역에 속할 뿐 미풍양속을 해친다거나 성군기를 문란하게 한다고 볼 만한 아무런 근거나 자료가 없다”면서 “육사의 ‘동침 및 성관계 금지규정’ 역시 도덕적 한계를 위반하는 성행위 등을 금지하는 것으로 이를 과잉 적용할 경우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주말 외박 때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한 사실이 들통 나 생도생활예규상 남녀간 행동시 준수사항(금혼)에 나와 있는 도덕적 한계를 위반했다는 이유 등으로 임관이 한 학기도 남지 않은 지난해 11월 말 퇴학 처분을 받았다. 이어 지난 5월 병무청으로부터 일반병 입영 통지를 받자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국가가 내밀한 성생활 영역을 제재의 대상으로 삼아 간섭하는 것은 사생활 비밀과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A씨에 대한 육사의 퇴학처분을 취소한다고 선고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육사가 2008년 5월 금주·금연·금혼 등 이른바 ‘3금 제도’ 위반자에게 내린 퇴교 조치를 인권침해로 규정하고 국방부 장관에게 관련 제도를 개선할 것을 권고했지만 육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국민감독’ 장이머우, 12억 벌금 물게 된 사연

    中 ‘국민감독’ 장이머우, 12억 벌금 물게 된 사연

    중국을 대표하는 감독인 장예모(장이머우)감독이 국가로부터 수 십 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벌금청구서를 받았다. 중국 인민망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장예모 감독은 중국의 산아제한정책을 위반한 대가로 역대 최고 금액인 730만 위안(약 12억 6500만원)을 물게 됐다. 장 감독은 지난 1일 공식 성명을 통해 현재 2남 1녀를 양육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는 ‘한가구 한자녀’ 정책인 ‘계획생육정책’을 위반한 것으로, 지금까지 그의 자녀들은 모두 호적에 등록되지 못한 ‘어둠의 아이들’로 자라왔다. 그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전통적으로 아이가 많으면 복이 많다는 인식이 있고, 부모님 역시 집안의 대를 이을 아들을 바라고 계셨다”라며 “초과출산이 명백한 위법인 줄 알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오랫동안 호적이 없어 숨어 지내야 한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면서 “법을 어긴 만큼 이에 대한 명백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항간에는 장예모 감독이 7명의 아이를 몰래 키우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이는 루머에 불과하다는 항변을 내놓기도 했다. 중국 정부는 출산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올 하반기, 점진적으로 ‘계획생육정책’을 폐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근래까지는 농촌이나 소수민족 등 특정 자격에 부합되지 않을 경우 한 가정 당 자녀 1명을 원칙으로 했으며, 이를 어길 시 높은 벌금을 부과해왔다. 한편 장예모 감독은 영화 ‘붉은 수수밭’(1998)으로 베를린 영화제 작품상을 수상하며 일약 세계적인 감독으로 떠올랐다. 이후 ‘영웅’(2003), ‘황후회’(2006) 등 작품으로 한국관객과 만났으며 첸카이거 감독 등과 함께 중국의 ‘제 5세대 감독’으로 불리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이 셋 낳은 장이머우 벌금 12억 6700만원

    아이 셋 낳은 장이머우 벌금 12억 6700만원

    중국의 거장 감독인 장이머우(張藝謀)가 ‘한 자녀’ 정책을 어긴 대가로 물어야 할 벌금이 730만 위안(약 12억 67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역대 한 자녀 정책 위반 벌금으로는 최대 규모라는 평이다. 장 감독은 지난 29일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 자녀 정책을 어기고 세 자녀를 낳은 데 대해 재차 사과했다. 그는 “아버지는 임종 전 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고 어머니도 아이들에게는 함께할 수 있는 형제들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그러나 초과 출산은 위법인 만큼 결과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민원 상급기관 →일선기관 이첩 사라진다

    15년 만에 사건의 진상이 밝혀진 ‘구마고속도로 성폭행·사망 사건’이 법 개정까지 이끌어냈다. ‘구마고속도로 사건’은 1998년 이 고속도로에서 트럭에 치여 사망한 여대생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진범까지 잡힌 사건이다. 당시 수사를 진행한 대구 달서경찰서는 ‘단순 교통사고 사망’으로 결론 냈다. 수사 결과에 의문을 품은 여대생의 아버지는 다른 상급기관에 꾸준히 민원을 제기했지만 다시 달서경찰서가 사건을 넘겨받는 일이 되풀이되면서 10여년째 미궁 속을 헤맸다. 지난 9월에야 이 여대생이 외국인 근로자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고속도로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으로는 일선 기관에 제기된 민원이 상급기관으로 올라가다가 다시 일선기관에 이첩되는 일이 사라질 전망이다. 안전행정부는 “이 사건 이후 청와대와 협의를 거쳐 ‘민원사무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상급기관 등으로 민원이 이첩되면 감사부서 등이 조사를 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민원인이 민원 처리 과정이 부당·위법하다고 판단해 다른 관련 기관에 해당 민원을 제기하면 다시 본래 기관으로 넘기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그러다 보니 민원인들이 또 다른 기관으로 가야 하는 등 불편이 컸다. 또 민원을 넘겨받은 기관이 이송 기관의 요청이 있을 때에는 어느 민원이든 처리 결과를 통보하도록 규정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우리銀, CJ 차명계좌 협조 정황”… 금감원 징계 착수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이 CJ그룹의 비자금 조성에 협조했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 위해 조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의 특별검사 결과, CJ그룹이 6년 넘게 우리은행의 한 지점에서 수백개의 차명계좌를 개설했지만 우리은행은 실명확인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다. 또 비자금으로 의심되는 거래가 다수 발생했지만 우리은행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검찰로부터 차명계좌 목록과 관련자 명단을 받아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특별검사를 시행했다. 특검 결과 CJ그룹 이재현 회장 일가는 2007년 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6년여간 우리은행 CJ센터지점에서 수백개의 예금계좌를 개설했으며,우리은행은 당시 실명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금감원은 CJ그룹 일가가 우리은행에서 차명계좌를 개설할 때 우리은행과 장기간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금융실명제법 위반 등 위법행위가 명백하며, (위법행위가) 지점 차원이냐 본부 차원이냐에 따라 징계수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또 비자금으로 의심되는 거래를 FIU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CJ그룹은 자금세탁 의심을 피하기 위해 900만~950만원씩 수차례 돈을 인출했지만, 우리은행은 이 사실을 FIU에 보고하지 않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조사하고 있는 사안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특검 결과로 중징계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07년 삼성그룹 비자금 사건에 이어 또다시 차명계좌 사건에 연루됐기 때문이다. 차명계좌 규모도 삼성그룹 비자금 당시엔 3개뿐이었지만 이번엔 수백개에 이른다. 당시 우리은행은 기관경고 등 중징계를 받았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美 NSA 정보 수집, 워싱턴선 ‘위법’ 뉴욕선 ‘합법’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민간 사찰 활동에 대한 판결이 엇갈리고 있다. 뉴욕 연방지방법원이 NSA의 정보 수집은 합법적이며 국가 안보를 위해 중요하다고 판결한 반면, 워싱턴 연방지법은 NSA의 활동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위법 판결을 내렸다. AP통신에 따르면 뉴욕남부 연방지법의 윌리엄 폴리 판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시민자유연합(ACLU)이 NSA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54쪽짜리 판결문을 통해 이번 사건의 쟁점은 “연방정부의 대량 전화 정보 수집 프로그램이 과연 합법적이냐”라며 “본 재판부는 그렇다고 인정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NSA의 정보 수집 활동은 점차 분권화되고 원격 테러공격을 감행하는 국제 테러 조직 ‘알카에다’와의 전쟁에서 맞서기 위한 미국의 반격 무기(카운터 펀치)인 셈이라고 적시했다. 이런 알카에다의 뿌리 깊은 테러망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에드워드 스노든 전 중앙정보국(CIA) 요원이 폭로한 미 정보기관들의 민간 사찰 프로그램인 ‘프리즘’ 같은 감시 도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판결문은 특히 2001년 미국민 3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9·11테러를 수차례 언급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이날 언론에 이 판결문을 통째로 뿌리면서 “재판부 판단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ACLU는 즉각 뉴욕 제2연방 순회항소법원에 항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ACLU 측 변호사는 이번 판결에 대해 “지극히 실망스럽다”며 “헌법에 보장된 핵심 권리를 간과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16일 워싱턴 연방지법은 NSA가 국민의 사생활 권리를 침해한다며 오바마 행정부에 중단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상반된 두 판결에서 패소한 오바마 행정부와 ACLU 모두 항소할 방침이라 이에 대한 최종 판단은 연방 대법원 등 미국의 상급법원이 내리게 될 전망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中 노동교화제·한자녀 정책 공식 폐지

    악명 높은 중국의 대표적인 인권 침해 제도인 노동교화제가 공식 폐지됐다. 중국에서 국회 역할을 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29일 노동교화제 법률 폐지를 공식 의결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노동교화제가 폐지되면서 노동교화소에 수용된 사람들은 즉시 석방되고 잔여 형기는 소멸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아버지인 시중쉰(習仲勛) 전 부총리가 문화대혁명 때 노동교화제로 10여년간 억울하게 수감된 바 있어 시 주석이 이 제도의 폐지를 적극 지지했다는 후문이다. 중국 공산당은 1955년 반혁명분자를 교화한다는 명목으로 노동교화제를 도입했다. 노동교화제는 공안이 위법 행위자로 간주하면 재판 없이 4년까지 구속할 수 있다. 중국은 2009년 말까지 전국 350여개 노동교화소에 16만여명을 수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으로 지난해 말 수감자를 5만여명으로 줄였다. 전인대는 또 ‘단독 2자녀’(부모 중 한 사람이 독자이면 자녀를 2명까지 낳을 수 있는 제도)를 허용하는 결정을 채택했다. 중국 각 성·시는 이에 근거해 자체적으로 단독 2자녀 허용 시기 등 세칙을 정하게 되며, 베이징 등 대도시 지역에서는 빠르면 내년 3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한편 전인대는 내년 연례 전체회의를 3월 5일 열기로 결정했다. 전인대와 함께 양회(兩會)를 구성하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는 통상 전인대보다 이틀 앞서 열린다는 점에서 내년 양회는 3월 3일 개막할 전망이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최저임금 5210원으로… 한·러 여행땐 비자 면제… 추석땐 대체 휴일제

    [새해 달라지는 것들] 최저임금 5210원으로… 한·러 여행땐 비자 면제… 추석땐 대체 휴일제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이 시급 기준으로 5210원으로 인상된다. 또 공공기관에서 전입·출생·혼인신고 등 서류를 제출할 때는 반드시 법정 주소인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한다. 한·러 비자면제 협정이 발효돼 최대 60일까지 러시아에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게 됐으며, 노인 임플란트에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상반기 중으로는 국내 모든 지역에서 고속도로와 철도, 지하철, 버스를 충전식 교통카드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전국 주요 문화시설의 영화와 공연을 무료 또는 할인 관람할 수 있고, 대체휴일제가 처음으로 적용되면서 9월 추석 연휴 마지막날 하루를 더 쉴 수 있다. 편집국 종합 [세제]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시 세액공제 신설 6월 말 현재 비정규직과 파견근로자 신분인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1인당 100만원 세액공제를 적용받게 된다. 적용 기한은 연말까지다. 소형주택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액감면 신설 국민주택규모 이하 소형 주택을 5년 이상 임대하는 임대사업자는 소득세·법인세를 20% 감면받을 수 있다. 특별공제제도 등의 세액공제 전환 소득공제제도가 세액공제제도로 전환된다. 현행 보장성보험료·개인연금·의료비·교육비 등 각종 소득공제 혜택은 없어진다. 대신 보장성보험료, 개인연금, 소기업·소상공인 공제부금 납입액은 12%, 의료비·교육비 지급액은 15%, 기부금액 3000만원 이하는 15%, 3000만원 초과 금액은 30%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표준세액공제 근로자·성실사업자는 12만원, 사업자는 7만원 세액공제 혜택이 생긴다.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대상 확대 건당 거래금액 30만원 이상에서 10만원 이상으로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대상이 확대된다. 중소기업 취업 근로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과 만 60세 이상 노인, 장애인은 취업 후 3년간 근로소득세를 50% 감면받을 수 있다. 적용 기한은 2015년 말까지다.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취득세 감면 주택유상거래 취득세율이 영구 인하된다. 현행 9억원 이하 1주택 2%, 9억원 초과·다주택자 4%였던 취득세율이 내년부터 6억원 이하 주택 1%, 6∼9억원 2%, 9억원 초과 3%로 적용되고 다주택자 차등세율은 폐지된다. 취득세율 인하는 2013년 8월 28일 주택유상거래 취득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외교·국방] 한·러 비자면제협정 발효 러시아를 찾는 우리 국민은 근로와 거주, 유학 목적이 아닌 한 최대 60일까지 사증(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첫 입국일로부터 180일 이하 기간의 총 체류기간은 90일을 넘지 않아야 한다. 병사 상해보험제도 시행 군 복무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면 국가보상금 외에 민간보험사를 통해 1억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앞으로 상해의 경우에도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병사 봉급 인상 병사 봉급이 올해 대비 15% 인상된다. 이등병은 9만 7800원에서 11만 2500원, 병장은 12만 9000원에서 14만 9000원으로 각각 오른다. [법무·행정] 추석연휴 대체휴일제 첫 적용 대체휴일제가 처음으로 적용돼 9월 추석 연휴는 닷새가 된다. 추석(9월 8일) 하루 전인 9월 7일이 일요일이어서 원래 연휴인 화요일(9월 9일)의 다음 날까지 대체휴일로 지정된다. 도로명주소 법정 주소로 전면 시행 공공기관에서 전입·출생·혼인신고 등 각종 신청을 하거나 서류를 제출할 때는 반드시 법정 주소인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한다. 기존 지번은 토지관리를 위한 번호로, 부동산 매매·임대차 계약서상 부동산 표시에만 계속 사용하게 된다. 6억원 이하 주택 취득세 1%로 영구인하 주택시장 정상화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6억원 이하 주택의 유상거래에 대한 취득세율이 1%로 영구 인하된다. 6억∼9억원 주택은 2%, 9억원 초과 주택·다주택자는 3%가 각각 적용된다. 취득세율 인하는 2013년 8월 28일 취득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경찰관 적법한 직무집행 중 발생한 손실 보상 4월부터 경찰관의 적법한 직무집행 중 발생한 손실에 대해 보상근거가 신설돼 경찰관서에 청구서를 제출하면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거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국선전담변호사’ 확대 1월부터 법률구조공단 서울 남부·서울 북부·광주·대구지부 등 4곳에 전담변호사가 추가로 배치된다. 주택·상가 임차인 보호 강화 주택 보증금 우선 변제를 받을 수 있는 임차인의 범위가 확대된다. 서울은 그동안 보증금 7500만원 이하 세입자만 집이 경매에 넘어갔을 때 2500만원까지 우선 변제를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9500만원 이하의 세입자까지 보호된다. 우선 변제 보증금도 3200만원으로 700만원 늘어난다. [교육] 고교 한국사 필수 이수단위 6단위로 확대 고등학교 1학년부터 한국사 필수 이수 단위가 현행 5단위에서 6단위로 늘어나고 일선 학교는 한국사 수업을 두 학기 이상 걸쳐 편성해야 한다. 학교 관리 학생 휴대전화 분실 시 보상지원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의 휴대전화를 일괄 수거해 보관하다가 분실할 경우 1개교당 최고 2000만원까지 보상해 준다. 산업체 기술·기능인재 해외 유학 국비 지원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 출신 기능·기술 인재를 대상으로 해외 국비 유학·연수생을 선발한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를 졸업하고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인재 10여명을 뽑아 학비와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복지] 비싼 항암제, 양전자단층촬영(PET) 건강보험 적용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질환 같은 4대 중증질환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는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 고가항암제 등 약제와 양전자단층촬영(PET) 등 영상검사가 건강보험 급여를 통해 보장받는다. 로봇 수술이나 캡슐 내시경처럼 경제성이 떨어지거나 효과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치료도 건강보험에서 일부 비용을 지원한다. 노인 임플란트 보험급여 적용 지금까지 노인 임플란트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전액 본인이 부담했으나 내년 7월부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65세 이상 노인에게 최대 20만원 기초연금 지급 이르면 7월부터 기초연금제도가 시행돼 소득인정액 기준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현행 기초노령연금의 2배 수준인 최대 20만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된다. 지급 대상의 90%는 20만원을 보장받으며 국민연금 소득이 있는 일부 노인에게는 10만∼2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한다. [교통·해양·환경·기상] 전국 호환 교통카드 출시 상반기 중 국내 모든 지역에서 고속도로·철도·지하철·버스를 충전식 교통카드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제까지는 다른 지역 대중교통이나 고속도로, 철도를 이용할 때 교통카드와 하이패스 등 여러 장의 카드를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기존 권역별 환승 할인 혜택은 그대로지만 추가 할인은 없다. 이륜자동차 정기검사제 시행 이륜자동차의 배출가스·소음 관리를 위해 이륜자동차 정기검사제도가 시행된다. 2014년 대형이륜차(배기량 260㏄ 초과), 2015년 중형이륜차(100∼260㏄), 2016년 소형이륜차(50~100㏄)로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경형(50㏄ 미만)이륜차는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화·여성]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시설 무료·할인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이날 전국 주요 문화시설의 무료 또는 할인 관람, 야간개방, 문화 프로그램 제공 등을 실시한다. 민간 분야에서는 영화 관람 특별 할인(저녁시간대 1회 상영분)을 하도록 주요 영상상영관(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과 협의 중이며, 이르면 1월부터 적용된다. 공공기관에서 성희롱 은폐하면 징계요구 대상 7월부터 공공기관에서 성희롱이 벌어졌을 때 직접 성희롱을 하지 않았더라도 사건을 은폐하거나 피해자에게 2차 피해를 입히는 등의 행위를 하면 징계를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 등] 최저임금액 인상 최저임금이 시급 기준 5210원으로 인상된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4만 1680원,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 40시간 기준으로 월 108만 8890원(5210원×209시간)이다. 임금피크제 지원금 확대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지원금은 20%(우선지원기업 10%) 이상 임금감액에서 정년 연장 1년차 10%, 2년차 15%, 3년차 20%(300인 미만 사업장은 연차 구분 없이 10%) 이상으로 임금감액 요건을 완화했다. 산업안전보건법 적용대상 확대 산업안전보건법 적용범위 체계가 알기 쉽게 단순화되고 적용 대상 업종이 대폭 확대된다. 사업장 안전보건 활동의 기초가 되는 안전보건관리체제 적용 대상이 기본적으로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통합모기지 상품 출시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그동안 국민주택기금과 주택금융공사(우대형 보금자리론)로 이원화돼 있는 정책 모기지를 합친 통합 모기지가 출시된다. 우대형 보금자리론의 지원 대상과 금리는 주택기금 기준으로 통일돼 대상이 확대되고 금리가 인하된다. 연체이자율도 시중은행 최저수준(17%→10%)으로 조정된다. 중소기업 세제지원 확대 중소기업이 특허권 등 기술을 이전해 얻는 소득에 대해 소득세·법인세를 50% 감면한다. 중소기업이 비정규직과 파견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1인당 100만원 세액공제를 적용받는다.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에 대해서는 취업 후 3년간 근로소득세를 50% 감면한다. 준공공임대주택 도입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준공공임대주택제도를 도입해 시행한다. 민간주택이면서 10년의 임대의무 기간, 시세 이하로 최초 임대보증금·임대료 산정, 임대 의무 기간 5% 이내의 임대료 증액의 의무가 부여되는 준공공임대주택의 임대사업자에게는 각종 세제 감면 및 주택 매입, 개량 자금 등의 저리 융자 혜택을 준다. 전속고발요청권 시행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하지 않기로 한 불공정거래 관련 위법 행위를 중소기업청장·조달청장·감사원장이 고발 요청하면 공정위가 검찰에 의무적으로 고발해야 한다. 조달청과 중기청은 고발요청권 행사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해 공정위로부터 직접 받을 수 있다. 일감몰아주기 등 지배주주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2월부터 공정거래법이 개정돼 대기업집단 계열사가 총수일가 소유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며 부당 이익을 취하는 행위를 막을 수 있게 된다. 연봉 5억원 이상 등기임원 개별 공시 등기임원 중 연봉이 5억원 이상인 경우 개별 공시된다. 3월 제출되는 12월 결산법인 상장사들의 사업보고서에 적용된다. 금 현물시장 개설 연간 5조원에 달하는 금 거래 시장을 양성화하기 위해 추진해 온 금 현물시장이 3월 24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모의 운영은 2월 17일부터 시작된다. 스마트폰에 도난 원천차단 기능 탑재 스마트폰의 도난을 원천 차단하고자 원격으로 잠금이나 삭제 등의 제어를 영구적으로 할 수 있는 기능(Kill Switch)이 상반기 중 삼성과 LG의 신규 단말기에 탑재된다. 팬택은 동일한 기능인 V프로텍션을 지난 2월 모델부터 제공하고 있다. 휴대전화 등 무선설비 전자파 등급제 도입 휴대전화 등 무선설비의 전자파 등급을 표시하는 제도가 8월부터 도입된다. 무선설비의 2단계 전자파 등급이나 전자파 흡수율 측정값이 일반인이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제품본체, 포장상자 등 한 곳에 표시된다. 정부양곡(쌀) 매입량 확대 안정적 식량수급을 위해 매년 공공비축미 37만t을 사들였으나 내년부터 ‘아세안+3 쌀 비축제’(APTERR) 협정 이행을 위해 추가로 APTERR 공여용 쌀 3만t을 더 사들인다. 동물등록제 확대 인구 10만명 이상인 시·군에서만 시행 중인 동물등록제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다만 동물등록업무 대행 기관을 지정·관리할 수 없는 읍·면 또는 도서 지역은 제외된다.
  • “아기, 2억에 팜” 철없는 20세 미혼모. 결국…

    “아기, 2억에 팜” 철없는 20세 미혼모. 결국…

    자꾸 울어 보기 싫다는 이유로 아이를 판매한다는 온라인 광고를 게재한 철없는 엄마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브레드포드에 거주 중인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20대 미혼모가 태어난지 4개월밖에 안된 아기를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 6000만원)에 판매한다는 광고를 온라인 벼룩시장 사이트(http://www.gumtree.com/)에 게재해 구설수에 올랐다. 해당 광고를 보고 분노한 네티즌들의 신고로 해당 미혼모는 경찰조사를 받게 됐는데 그녀는 “정말 아이를 팔려고 한 게 아니다”며 “그저 농담 삼아 광고를 올려 본 것”이라고 진술해 관계자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여성은 산후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왜 아기를 판매하느냐?”는 한 네티즌의 물음에 “아기가 너무 울어서 그렇다”고 답변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에서는 법률로 엄격히 자녀 매매가 금지돼있기에 이런 광고는 명백한 위법이다. 이에 따라 안전 보호를 이유로 해당 아이는 엄마 곁을 떠나 브래드포드 사회복지시설로 옮겨졌다. 한편 이 여성은 “내가 잘못했다. 그건 정말 사소한 실수였다. 아이가 없으니 내 우울증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시설에 호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기, 2억에 팔아요” 철없는 20세 엄마, 결국…

    “아기, 2억에 팔아요” 철없는 20세 엄마, 결국…

    자꾸 울어 보기 싫다는 이유로 아이를 판매한다는 온라인 광고를 게재한 철없는 엄마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브레드포드에 거주 중인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20대 미혼모가 태어난지 4개월밖에 안된 아기를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 6000만원)에 판매한다는 광고를 온라인 벼룩시장 사이트(http://www.gumtree.com/)에 게재해 구설수에 올랐다. 해당 광고를 보고 분노한 네티즌들의 신고로 해당 미혼모는 경찰조사를 받게 됐는데 그녀는 “정말 아이를 팔려고 한 게 아니다”며 “그저 농담 삼아 광고를 올려 본 것”이라고 진술해 관계자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여성은 산후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왜 아기를 판매하느냐?”는 한 네티즌의 물음에 “아기가 너무 울어서 그렇다”고 답변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에서는 법률로 엄격히 자녀 매매가 금지돼있기에 이런 광고는 명백한 위법이다. 이에 따라 안전 보호를 이유로 해당 아이는 엄마 곁을 떠나 브래드포드 사회복지시설로 옮겨졌다. 한편 이 여성은 “내가 잘못했다. 그건 정말 사소한 실수였다. 아이가 없으니 내 우울증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시설에 호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김명환 위원장 “수서발KTX 면허발급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종합)

    김명환 위원장 “수서발KTX 면허발급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종합)

    국토교통부가 수서발 KTX 자회사 법인 면허를 전격 발급하자 철도노조 측이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강하게 규탄했다.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28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토교통부가 수서발 KTX 법인 면허를 발급한 것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즉각 무효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환 위원장은 “종교계가 중재에 나서 13일 만에 노사 교섭이 어렵게 재개되고, 철도노조가 면허 발급과 파업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자고 제안했으며, 국회 환노위가 중재에 나서 처음으로 노사정 대화가 열린 날 정부는 이 모든 노력을 무시한 채 야밤에 면허를 기습 발급했다”고 강조했다. 김명환 위원장은 수서발 KTX 법인의 자본과 인력이 코레일에서 지원한 50억원, 20여명에 불과하다는 점과 개통이 2년 넘게 남았다는 점 등을 들어 “이번 면허는 졸속적이고 위법적”이라고 지적했다. 김명환 위원장은 또 “이는 이례적으로 반나절 만에 공무원 일과 시간 이후 야밤에 처리된 날치기 면허”라면서 철도노조는 이런 절차상 하자가 있는 면허 발급을 인정할 수 없으며 즉각 무효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면허 발급을 즉각 취소하지 않으면 해를 넘기는 중단없는 총파업 투쟁과 함께 범 국민적인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명환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면허 발급을 책임지고 바로잡아달라”면서도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 “노사정, 시민사회단체, 종교계를 망라한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 면허 취소를 포함해 수서발 KTX 전반 사안을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며 “정부와 코레일은 대화의 장으로 나와 더 큰 파국과 충돌을 방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철도노조과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수만명 규모의 총파업 결의대회와 이어진 촛불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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