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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면허증 대여해도/본인 진료땐 처벌불가”/대법원

    의사가 무자격자에게 면허증을 빌려줘 병원을 개설토록 했더라도 면허증을 빌려준 의사가 해당 병원에서 직접 진료를 맡아왔다면 의료법위반행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형사3부(주심 박순서대법관)는 25일 한의사 박원영씨(35·서울 은평구 응앙동)에 대한 의료법위반사건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형사지법 합의부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의료법상 금지돼 있는 면허증대여행위는 타인이 그 면허증으로 의료행위를 하려는 것을 알면서도 면허증을 빌려 주는 것』이라며 『의료기관개설 신고를 위해 면허증을 빌려 준뒤 자신이 그 의료기관에서 의료행위를 했고 무자격자가 의료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면 면허증대여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박씨는 92년 4월 무자격자인 소모씨로부터 『한의원개설에 필요한 한의사 면허증을 빌려주면 월2백50만원을 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자신의 면허증을 제공,소씨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한의원을 개설케 한 혐의로 기소됐었다.
  • 교통범칙금/최고 27배 오른다/내년 2월부터

    ◎신호위반∼갓길통해 8만원/유전면허시험 주차코스 추가/7월부터/주차위반 7만원·버스차선침범 5만원/보행자 신호·통금위반 5만∼3만원 내년부터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범칙금이 대폭 인상,운전자 위반행위는 현행보다 2,6∼10배,보행자 위반행위는 10∼27배나 올라 최저 3만원에서 최고 8만원으로 조정된다.또 운전면허기능시험에 평형주차코스와 협로코스가 추가되는등 실제 운전과 연관된 능력을 테스트한다. 경찰청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경찰청은 관계부처와 협의가 끝나는 대로 법칙금 인상은 내년 2월1일부터,운전면허 기능시험 변경은 7월1일 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운전면허 기능시험에 새로 추가된 평행주차코스는 응시자가 높이 15㎝ 가로 3m 세로 3m 크기의 공간에 승용차를 후진으로 주차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측정하며 협로 코스는 폭 2.2m 길이 50m 도로를 주행하는 능력을 시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위반행위및 차종별로 구분한 범칙금 개정안을 보면 운전자의 경우 신호위반·중앙선 침범·앞지르기 위반은 8만원,버스전용 차선 위반은 5만∼6만원,주·정차 위반은 7만∼8만원,고속도로 갓길통행은 8만원으로 현행보다 10배까지 인상했으며 보행자의 경우에는 신호위반 5만원,통행금지및 제한위반 3만원등 무려 27배까지 상향 조정됐다. 개정안은 또 야간에 운전면허증을 쉽게 식별할수 있도록 이름 번호등 주요 부분의 활자를 크게하고 무사고·무위반 운전자에 대해서는 일반면허증과 다른 녹색면허증을 발급,사고와 법규위반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개정안은 특히 택시가 승객의 승·하차를 위해 택시정류장에 출입하는 때는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그동안 주차위반으로 견인될 차량에 붙이던 「과태료 부과표지」와 「견인표지」를 한데 합쳐 「과태료 부과및 견인대상자동차 표지」로 쓰기로 했다. 경찰은 현재 1종 대형면허로만 운전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는 병원 앰뷸런스와 형사기동대 차량의 경우 대형면허 소지자를 구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제1종 보통면허로도운전할 수 있도록 규정을 고쳤다. 경찰은 이밖에 과적차량에 대한 규정을 크게 강화,관할 경찰서장으로 부터 허가받은 적재중량의 10분의 1을 초과하여 운행하다 적발된 운전자에 대해서는 면허벌점을 신설하거나 크게 높이고 한계점수를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도 지방경찰청장이 6개월의 범위 안에서 차량 사용정지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개정했다.
  • 기부행위 단속/선관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석수)는 내년에 있을 지방자치 선거를 앞두고 연말연시및 기부행위 제한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감시·단속에 들어간다.
  • 과적차량 무기한 단속/적발땐 면허취소·운행정지

    ◎서울경찰청,교량통행 제한 서울경찰청은 26일 이번 성수대교붕괴사고가 한강교량의 설계기준하중을 초과하는 불법과적차량의 통행이라는 지적(서울신문 23일자 19면 보도)에 따라 이날부터 불법과적차량에 대한 무기한 특별지도및 단속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를 위해 교량,서울시 진입로및 도심외곽지역 간선도로에 교통경찰관 5백54명과 사이카·순찰차등 기동장비 1백5대를 집중 투입했다. 경찰은 위반차량에 대해 도로교통법 등에 의거,면허취소와 운행정지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취할 방침이다. 경찰은 특히 통행해제시간에 운행하는 대형 화물차량을 총 중량별로 나눠 통행교량을 지정,총 중량이 32t미만인 차량의 경우 성산·양화·마포·원효·잠수·한남·영동·잠실·천호·한강대교등 10개 교량을 통해 운행하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총 중량이 32t이상인 차량인 경우는 동작·반포·동호·올림픽대교 등 4개 교량을 이용하도록 했다. 경찰의 단속대상차량은 적재중량의 10분의1을 초과한 차량을 비롯,▲적재길이가 자동차길이의 10분의1을 초과한 차량 ▲화물높이가 지상으로부터 3.5m터를 넘은 적재차량 ▲운행상의 안전기준 초과운행 ▲3.5t이상 화물및 특수자동차의 도로교통고시 2조 위반행위(통행의 금지및 제한위반)등이다. 경찰은 이와함께 일반 대형화물차량이 위험물을 적재했을 때는 정비조치를 한뒤 도심외곽도로를 이용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매주 금요일밤 11시부터 다음날 상오7시까지 8시간동안 서울 올림픽대로 등 8곳과 도봉로등 일부지역에 교통경찰을 집중 투입,심야특별단속도 벌일 계획이다. 경찰은 경기 남부지역에서 북부지역으로 운행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판교와 구리 고속국도를 이용,우회하도록 운전자들에게 협조를 당부하기로 했다.
  • 전국 도로·교량 일제 안전점검/설계·시공자 참여

    ◎보수비용 추가예산에 반영/부실시공 업주·설계·감리자 함께 처벌/당정,건설재해 예방 종합대책 확정 정부는 앞으로 교량과 터널등 주요구조물의 부실공사에 대해서는 담당기술자뿐만 아니라 담당업체및 그 대표자까지 모두 처벌하기로 했다. 부실설계및 감리자도 시공자와 같은 수준으로 무겁게 처벌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전국의 도로및 교량에 대해 건설시공자및 설계자를 참여시킨 가운데 일제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철도와 해운·항공 관련시설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에 들어가기로 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이영덕 국무총리와 김종필 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회의를 갖고 성수대교 붕괴사고에 따른 수습대책을 논의,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건설재해예방종합대책」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실공사의 재발을 방지하고 시설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종합대책내용을 담은 「시설물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의원입법으로 제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교량등 특수구조물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외부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이를 관리감독하는 「중앙안전점검통제단」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부실시공에 따르는 인명사고등 공중에 위해를 끼친 사고에 대해서는 법정한도 안에서 최대한의 형벌과 행정제재를 가하고 가벼운 위반행위라도 누적되면 가중처벌하는 한편 업체·개인별 카드를 작성,끝까지 추적관리할 계획이다. 당정은 이번 일제안전진단 결과 개·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곳에는 추가예산을 투입,즉시 개·보수에 착수하되 올해는 관련부처의 예산을 전용하고 부족분은 예비비로 충당하는 한편 내년도 소요예산은 예산심의 때 추가증액할 방침이다. 덤핑낙찰등 부실시공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최저가낙찰제는 97년부터의 건설시장개방에 대비,그대로 유지하되 1백억원이상으로 되어 있는 입찰자격 사전심사대상을 55억원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안전점검 상황 시민들에 공개/이 총리 지시 이영덕 국무총리는 25일 상오 서울시청에 마련된 「한강 교량과 지하철 안전점검및 긴급보강대책본부」를 방문,『현재 진행되고 있는 교량과 지하철에 대한 안전점검 상황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라』고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이총리는 『교량과 지하철의 안전점검상황과 그에 따른 보수계획등 전체적인 일정표를 자세히 알려 시민들의 의문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안전시설 보수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교통불편을 줄 사항이 있으면 미리 알려 사전준비 기간을 갖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 입찰담합 과징금 5배로/오 공정거래위원장

    ◎상습·악질적 위법행위 등 강력제재/불공정 하도급거래 직권조사 강화/공정법 위반 형사고발 활성화 정부는 앞으로 공정거래법 위반 기업에 대해 단순한 행정적 제재에 그치지 않고 형사 고발을 하는 등 제재 조치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오세민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30대 그룹 기조실장 회의에 참석,『공정거래 질서를 심각하게 해치는 위법행위에 대해서 형사 고발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경쟁력강화와 경쟁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밝히고 「고발지침」을 마련,운영하고 공정위와 검찰 실무자로 구성된 「고발 문제 협의회」를 설치하는 방안을 법무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정부는 공정거래법 위반에 대해서는 경제 활동을 위축시키지 않기 위해 형사 고발보다 행정적 제재를 우선으로 운영해 왔다.대상은 상습,악질적 위법행위 및 보건,위생,환경 등 국민기본법 관련 위반행위와 국가경제 운영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범법행위이다. 그는 특히 이번 성수대교 붕괴사건과 관련,부실 건설 공사의 원인 중의 하나가 불공정 하도급 거래라는 점을 중시,직권 실태 조사를 강화하고 하도급법 적용을 확대하는 등 더욱 엄격하게 운용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이와 관련,적발돼도 상습적이거나 악질적인 경우만 관계 부처에 넘기고 나머지는 자체적으로 처리해 오던 것을 예외 없이 관계 부처에 알려 관련 법규에 따른 불이익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건설업법,예산회계법 등의 위반사항도 통보한다. 또 부당 내부 거래의 감시 대상을 30대 기업 집단에서 다른 기업 집단까지 확대하고 입찰 담합 등의 부당한 공동 행위는 과징금을 매출액의 1%에서 5%까지 올린다.독·과점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 행위는 출고 조절,다른 사업자의 사업 활동 방해까지 확대한다. 이밖에 부당 내부 거래에 대한 신고가 많거나,제보가 있는 기업 집단은 조사를 받았더라도 별도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 기부행위/한·영 「선거개혁」 공동세미나 요지

    ◎특정기간 아닌 항시금지 필요/사전 선거운동 한계 분명히 해야/한국/사무장 불법행위는 곧 당선무효/영국 정무 제1장관실과 주한 영국대사관은 24일 하오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두나라 선거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개혁­어떻게 완성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공동으로 열었다.영국의 선거제도를 우리의 정치개혁 모델로 삼고 있기 때문에 이날 세미나에 대한 일반의 관심은 높았다.이 세미나의 주제발표 요지들을 간추려 본다. ▲리처드 클레이튼 영국내무부 선거자문위원(영국의 부정부패 방지법)=영국에서는 1883년 「부정부패방지법」 제정으로 선거에 대한 법적 통제장치가 마련됐다.이 법에 따르면 뇌물 대리투표 선거비용초과등 위반행위는 「부패」사례로,그보다 경미한 것들은 「불법」사례로 구분된다. 선거비용은 선거사무장만 지출할 수 있으며 그 밖에는 모두 불법이다.불법이 확인되면 당선 자체가 무효가 된다.선거운동원들에 대해선 일체의 급여지급이 금지돼 있다.한국의 선관위와 같은 특별한 선거관리 기구가 없는 반면,선거감시는 주로 상대방 후보자들의 선거사무장에 의해 이뤄진다. 영국은 공명선거를 위한 법적 통제가 19세기말 제도화된 뒤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정착돼 왔으나 새로운 선거환경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통합선거법과 같은 새로운 규범이 필요한 것 같다. ▲조중빈 국민대교수(통합선거법의 정치적 의의와 바람직한 선거문화)=한국의 새 통합선거법은 통상적인 정치타협의 한계를 훨씬 뛰어넘어 타결됐고 그 안에 담긴 선거를 통한 정치개혁 의지를 평가할 만하다.그러나 돈 안드는 선거를 위한 조치들이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요인은 대통령을 포함한 집권당의 개혁드라이브를 유지하는 것이다.이를 바탕으로 선거법 위반자에 대해 엄격하고 신속한 사법처리를 보장함으로써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오랜 정치적 관행이 법으로만 바뀌는 것은 아니다.거시적으로는 정치환경이 바뀌어야 하고 국민의 정치문화적 속성이 변화해야 한다.정당정치 활성화와 정책대결의 장이 열려야 하며 이러한 점에서 장기적인 정치사회화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찰스 래쉬앰 영국리버풀시 선거감독관(영국 선거감독관의 역할)=선거감독관은 정치적 중립의 위치에 있는 공무원으로서 후보자가 지출하는 선거경비의 한도를 산정,공표하고 선거경비 보고서를 제출받아 공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선거실시후 위반행위에 대해 상대후보자나 일반시민들의 제보가 있게 되면 이를 조사,중대한 위반사항은 경찰에 고발조치하고 경찰과 공동으로 조사하게 된다. ▲데이비드 가드너 영국노동당 지방자치국장(영국의 선거유세와 선거법)=영국 선거법의 각종 규제는 주로 후보자를 대상으로 하며 정당은 비교적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정당은 개별후보자에 대한 지원보다는 전국적인 차원의 정당홍보 유세에 초점을 맞춘다.TV,라디오를 이용한 유료광고를 인정하지 않으며 각 정당에 할당된 시간 안에서만 홍보할 수 있다.신문과 잡지등 사유 인쇄매체의 이용에는 아무런 제한을 받지 않는다.다만 지역신문을 이용할 때는 그 선거구의 선거비용에 포함시켜야 하므로 주로 전국지를 이용한다. ▲폴그리블 영국보수당 선거국장(영국에 있어 선거사무장의 역할)=당선무효의 주요 사유가 되는 재정관리가 선거사무장의 책임이기 때문에 선거사무장의 선택을 매우 신중하게 해야 한다.선거사무장은 종종 「지나치게 열성적인」 자원봉사자들을 통제하지 못해 선거를 그르치기도 한다.선거사무장은 또 다른 후보자의 위법행위를 감시·고발한다. ▲임좌순 강원도 선관위상임위원(8·2보궐선거에 나타난 통합선거법 운영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새 선거법을 시행한지 7개월남짓 지난 현시점에서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개선돼야 할 점도 발견된다. 첫째,기부행위제한 기간을 일정기간으로 정하지 말고 모든 기간동안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둘째,사전선거운동의 한계를 더욱 명확히 하고 특히 사조직 규제의 한계를 분명히 해야 한다.셋째,조직적으로 운영되는 자원봉사자에 한해 일정수를 정해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되 그 비용을 선거비용에 포함시키고 제공식당을 미리 선관위에 신고하게 함으로써 통제가 가능하도록 제도화가 필요하다.넷째,선전벽보 선거공보소형인쇄물 작성비용,선거사무소의 연락소 유지 비용도 선거비용에 산입하는 등 선거비용의 범위를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 휴지 함부로 버리면 7만원/금연장소서 흡연은 5만원/연말부터

    ◎경범죄처벌법 개정안 확정 경찰청은 17일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범칙금을 1만∼2만5천원에서 3만∼7만원으로 3배가량 인상한 경범죄처벌법 시행령 개정안을 확정했다. 경찰은 모법인 경범죄처벌법 개정안을 다음달 국회에 상정,통과되는대로 올 연말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현재 범칙금 2만5천원이 부과되는 ▲휴지나 담배꽁초,쓰레기등을 아무데나 버리는 행위 ▲길이나 공원에 대소변을 보거나 침을 뱉는 행위 ▲공원 등에서 꽃이나 나무를 꺾는 등 자연을 훼손하는 행위 ▲음주소란 ▲정류장 등에서의 새치기 등은 범칙금을 7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또 범칙금 1만원인 ▲금연장소에서의 흡연 ▲출입금지지역 무단출입등은 각각 5만원과 3만원으로 인상됐다.
  • 지방선거 「3단계감시」 돌입/선관위,공무원 개입 등 집중단속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석수)는 15일 시·도사무국장회의를 열고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집중단속하기로 하는등 「지방선거 대비 3단계 감시체제」에 들어갔다. 선관위는 이날 내년 선거까지 ▲1단계로 기부행위제한기간 열흘전인 12월18일까지 선관위 직원을 중심으로 사전선거예방활동을 벌이고▲2단계로 95년 5월말까지 전국 투표구위원 10만명과 자원봉사자들을 동원,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3단계는 선거가 본격화되는 6월부터 다른 행정기관 직원및 지역주민 시민단체등과 연대,선거법 위반행위를 철저히 감시·단속할 방침이다. 선관위는 특히 지방자치선거의 특성을 감안,지방행정기관 공무원들의 선거개입을 차단하기 위해 95년 1월부터 시·군·구 선관위별로 30명씩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한편 올해말까지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전국 1만5천여개 투표구별로 선거인수를 파악,투표구를 재조정하기로 했다.
  • 부탄가스 흡입 3년이하 징역/「환각물질」로 규정… 내년 2월부터

    ◎환경처 입법예고/취급업자 불법판매 벌금 최고 5천만원 지금까지 처벌규정이 없어 환각대용 물질로 사용이 확산돼온 부탄가스가 환각물질로 규정돼 이를 흡입하는 자는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정부는 4일 날로 늘어나고 있는 청소년들의 환각사범을 막기 위해 이같은 내용 등을 골자로한 유해화학물질 관리법시행령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이날 환경처가 마련한 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유해화학물질로 규제해온 본드,시너,플루엔,초산에틸,메틸알코올외에 단순한 연료만으로 규정되어온 부탄가스를 유해화학물에 포함시켜 「부탄가스를 흡입하거나 이를 목적으로 소지할 경우」징역 3년이하 또는 1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들어 부탄가스를 흡입,환각상태에서 각종 범죄를 저지르거나 환각상태에서 담배를 피우다 폭발사고가 발생하는 등의 사례가 빈발,이를 규제·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부탄가스를 단순히 판매하는 행위는 제재를 받지 않지만 이를 흡입목적으로 구입하려는사실을 알고도 판매할 경우 판매자도 처벌을 받게 된다. 이안은 이와함께 유독물 취급업자의 각종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종류를 다양화해 영업정지처분 대신 2천만원에서 5천만원까지 과징금을 부과할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또 환경처가 관장해오던 유독물 수입품목의 등록업무를 시·도지사및 환경관리청장에게 위임,지방자치단체에서 융통성있는 관리체제를 갖추고 단속을 벌여나가도록 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부탄가스·본드등 환각성 유해화학물을 흡입한뒤 각종 범죄를 저지른 건수는 4천9백94건으로 92년에 비해 2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입법예고된 개정안은 내년 2월3일부터 시행된다.
  • 다국적군 아이티금수 착수/옵서버단 도미니카 국경선 배치

    【산토도밍고 AFP 연합】 미국이 아이티 군부지도자 축출을 위한 군사개입이 임박했다고 경고한 가운데 미국을 주축으로한 다국적군이 유엔의 대아이티 금수조치시행을 위해 아이티 접경 도미니카 국경선에 배치되기 시작했다고 미군 장교들이 8일 말했다. 미군 장교들은 미국을 비롯한 88명으로 이뤄진 다국적 군옵서버단이 도미니카군을 지원,아이티에 대한 가솔린 및 기타 연료의 불법유입을 막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미군 옵서버단 18명이 금수조치 위반행위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북부 국경지역의 감시 임무를 띠고 몽테 크리스티항에 도착한데 이어 7일에는 15명의 캐나다 옵서버단이 남부 국경의 지마니시에 배치됐다.
  • 무질서 완전추방 계기돼야(사설)

    생활주변의 무질서를 추방하기위해 정부는 내년부터 기초질서위반행위에 대한 범칙금을 대폭 인상키로 했다.인상폭은 현행의 3배이상이며 최고 10만원까지 올린다는 것이다.가령 길거리에 담배꽁초를 버리고 침을 한번 뱉고 난뒤 버스정류장에서 새치기를 한다면 그는 7만원씩 모두 21만원의 범칙금을 물어야한다.주·정차위반이나 고속도로갓길 운행은 8만원,무단횡단도 3만원으로 범칙금이 크게 올랐다. 얼핏 생각하면 기초질서위반행위에 대한 범칙금으로는 너무 과중하다는 불평이 나올법하다.그러나 싱가포르식이라는 중벌금제가 나온것은 무질서와 불법이 판을 치고 있는데다 그동안 계몽·계도등 당국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있기 때문이다.오히려 무질서와 불법은 더욱 심화돼 사회기강의 해이라는 상황에까지 이르렀기에 이같은 조치는 기초질서확립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보여진다. 실제로 지난 1년동안 적발된 무단횡단·침뱉기등 기초질서위반사범은 1천24만명에 달한다.국민 4명중 한명꼴로 위반한 것이며 하루평균 2만8천여건씩 적발되었음을 뜻한다.얼마나 부끄러운 숫자인가. 달리는 승용차에서 꽁초를 버리고 인도에서 껌을 함부로 뱉는 그런 의식수준으로 우리가 선진국에 진입할수는 없다.국민들은 범칙금이 무서워서가 아니라,자발적으로 기초질서를 준수해나가는 자세를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기초질서의 확립은 범칙금 인상만으로 해결될 일은 아니다.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신고체계의 운영,그리고 시민들의 왕성한 고발정신이 뒷받침되어야만 한다.단속이 한시적으로 행해지거나 선거를 앞두고 「선심쓰기」로 느슨해 진다면 무질서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또 단속요원이 아무리 많더라도 모든 위반행위를 다 적발하기란 불가능하다.따라서 시민의 신고체제를 통해 단속의 효율을 기해야한다.그러자면 지금까지 우리가 흔히 보아온 당국의 불성실하고 형식적인 신고접수 태도는 지양돼야만 한다.그런 태도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할수 없기 때문이다. 끝으로 과거처럼 범칙금이 엉뚱한 용도에 전용되어서도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지난해 교통관련벌과금은 7천3백억원이었으나 정작 교통환경개선에는 30%만 쓰여졌고 나머지 70%는 법원·검찰청의 청사신축비에 충당되었다.이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본다. 교통관련 범칙금은 당연히 교통환경개선이나 교통관련 시설확충에 사용되어야만 한다.기초질서 범칙금도 위반행위를 예방할수 있게 할 시설이나 사업에 투자돼야 할것이다.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길가에 쓰레기통을 더 많이 설치하는 일에서부터 교통편의시설의 보강등에 대폭 투입되어야 하는 것이다.
  • 전국토대청소 캠페인/10일까지/추석연휴·단풍행락철 환경정화

    ◎어제 3백만명 오늘 9천t 수거 9월 첫번째 토요일인 3일의 「전국토청결의 날」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국토청결운동이 펼쳐진다. 또 추석연휴와 단풍행락기간동안 전국의 고속도로변과 유원지등을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투기행위를 집중 단속하는등 환경감시활동이 대대적으로 벌어진다. 내무부는 3일 오는 10일까지를 여름피서지 뒷정리와 가을맞이 생활주변 정리를 위한 「국토대청결주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환경정화운동을 범국민적으로 벌이기로 했다.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피서철 동안 유명 유원지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고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시키는 국민의식을 크게 높이기 위한 것이다. 내무부등 37개 중앙부처 공직자를 비롯,환경관련단체 회원,학생,군장병,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여한다.또 추석연휴기간등에는 자연훼손및 쓰레기투기행위 감시요원,경찰등 합동으로 도로변·역·터미널등에서 강력한 쓰레기 투기행위를 단속하고 홍보활동이 벌어진다. 내무부는 올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매월 첫째주 토요일과 함께 셋째주 토요일을 「전국토청결의 날」로 추가 지정,전국민의 환경보존및 감시의식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산림청도 이에 발맞춰 이달 한달동안 산림에서 취사등 질서위반행위를 중점 단속키로 했다. 내무부는 이와관련,전국 시·도및 시·군·구에 지역단위 환경감시 기동순찰반을 구성,운용하고 직장과 단체별로 「청결책임구역」을 배정해 깨끗한 환경보존운동이 지속적으로 펼쳐지도록 일선기관에 시달했다. 한편 이날 최형우 내무부장관은 환경단체회원,군장병,학생,지역주민등 5천여명과 함께 경기도 파주군 곡릉천에서 쓰레기를 치운 것을 비롯 전국 2만1천여곳의 유원지에서는 37개 중앙부처 장·차관등 모두 3백24만여명이 나서 모두 9천60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 “합법적 해결사”/「채권 추심업」 확대 놓고 마찰

    ◎재무부/“신용정보회사에 허용” 법안 마련/법조계/“변호사법 위반행위” 강력 제동/국회 등 관문 많아 실현 미지수 채권추심(추심)업의 취급을 둘러싸고 재무부와 법무부·법조계 사이에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채권추심업이란 남의 빚을 대신 받아주는 업무이다.한 마디로 「해결사」인 셈이다.지금은 변호사만 이 업무를 할 수 있다.(변호사법 90조의2) 재무부는 신용정보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신용정보회사에 채권추심업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신용사회를 정착시키려면 신용불량자,즉 빚을 얻어쓰고 잘 갚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법조계는 강력히 반대한다.지금은 변호사가 아닌 사람이 해결사 역할을 하면 모두 변호사법 위반이 된다.빚을 받아내기 위해 채무자를 가둔다거나 폭력을 가하는 등의 불법 행위를 했느냐의 여부는 문제삼지 않는다.이 경우 5년이하의 징역에 처하거나 1천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돼 있다. 법조계와의 마찰은 재무부가 올 정기국회에 내기 위해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관한 법률 제정안」을 마련하면서 비롯됐다.이 법의 취지는 신용사회를 정착시키기 위해 신용정보를 전문으로 다루는 회사를 육성하자는 것이다.일정한 자격을 갖춘 신용정보회사에 대해 신용조사업·신용조회업과 함께 채권추심업을 허용하는 내용이다. 이 법안은 법무부와의 실무 협의에서 이미 논란을 빚은바가 있다.이어 지난달 23일 열린 경제차관 회의에서 변호사 출신 참석자가 제동을 걸어 보류됐다가 1주일 뒤 열린 회의에서 한시간여의 논쟁끝에 가까스로 통과됐다. 법조계의 주장은 신용정보회사에 채권추심업을 허용하는 것이 변호사법에 어긋난다는 것이다.현행 변호사법은 변호사가 아닌 사람은 개인간의 경제적 이해 다툼에 관해 대가를 받고 감정·대리·중개·화해·청탁·법률상담 등을 못 하도록 하고 있다. 재무부의 반론은 네가지로 요약된다.첫째 변호사법이 헌법이 아닌 이상 이 법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새로운 법을 제정하지 말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오히려 「신용정보의 이용·보호에 관한 법률」에 신용정보회사가 채권추심업무와 관련해 재산보전처분 결정 등 필요한 법적 절차를 변호사에게 의뢰할 수 있는 규정을 두면 변호사법 위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돼 일석이조라고 맞선다. 둘째 신용사회를 정착시키는 관건은 어떻게 하면 신용을 안 지키는 사람을 효과적으로 신용사회로부터 격리시킬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이를 위해 신용정보회사가 신용불량자에 대한 사후 관리 업무,즉 채권추심업을 취급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변호사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채권추심을 의뢰할 수 있어 고객의 부담이 줄어든다.넷째 적은 비용으로 「합법적 해결사」를 쓸 수 있으므로 기존의 불법 해결사들을 어느정도 정리할 수 있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이 법안이 온전하게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거쳐야 할 관문이 많기 때문이다.우선 정부안으로 확정되려면 일반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통과해야 한다.이 과정에서 법무부와 또 한 차례의 논전이 불가피하다. 국회에 넘어가면 모든 법안은 법사위를 거쳐야 한다.이 법안이 위원 대다수가 변호사들로 구성된법사위의 좁은 문을 넘을 수 있을 지 역시 관심거리아다.
  • 과다납 세금 돌려받기 쉬워진다/「경정청구제도」 12월 신설

    ◎차량 책임보험도 할인·할증제 실시/행정규제 완화 40건 확정 종합보험에만 적용되는 보험료의 할인 및 할증제가 책임보험에까지 확대 적용돼 내년말부터 영업용버스와 택시를 대상으로 시행된다.자동차운수사업법을 위반하면 지금은 사업자만 처벌하지만 승차거부와 부당요금 요구처럼 질이 나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오는 9월부터 운전자도 함께 처벌한다. 보건사회부장관과 시·도지사가 갖던 식품제조 및 가공업의 영업허가권은 10월부터 시·군·구청장에 넘겨진다.납세자가 과세표준 및 세액을 실제보다 더 많이 신고,납부한 경우에는 1년안에 세무서장에게 경정을 청구할 수 있는 제도가 오는 12월 신설된다. 정부는 26일 과천청사에서 한이헌경제기획원차관주재로 경제행정규제완화실무위원회를 열고 식음료산업(8건),여객자동차운수업(13건),납세절차 간소화(19건) 등 모두 40건의 규제완화계획을 확정했다. 계획에 따르면 식품접객업자가 지켜야 할 38개 항 중 고무장갑의 색깔 등 위생과 관계가 적은 사항이 폐지돼 10월부터 20여개로 줄어든다. 자동차대여사업제도를 개선해 9월부터 외래무역담당자와 관광객 등에게 기사를 포함해 자동차를 대여할 수 있도록 하고 대여사업용자동차중 고급자동차(배기량 2천㏄이상)의 차령을 5년에서 8년으로 늘림으로써 수요에 부응한 자동차의 고급화를 유도한다.개인택시운송사업자에만 허용하는 모범택시를 일반택시(회사택시)운송사업자에도 허용한다.
  • 유명호텔 4곳 불량식품 판매/유성­속리산관광호텔 포함

    ◎보사부 적발/식품사 3곳 기한지난 제품 보관/58개업체 시정령 보사부는 13일 피서지 주변에 유통되는 식품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유통기한을 넘긴 제품을 보관해 온 롯데햄롯데우유(충북 청주시 송정동 140의46)등 58개 업체를 적발,해당업체에 형사고발,영업정지등 처벌을 내리도록 일선 시·도에 시달했다. 보사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2주간 유명 해수욕장과 국립공원등 전국 74개 피서지를 중심으로 8개 특별위생감시반을 편성,단속에 나서 ▲무허가 품목제조 8건 ▲무허가 영업 3건 ▲건강진단 미필 12건 ▲표시기준위반 26건 ▲유통기한경과제품 판매 13건등 58개 업체가 71건의 식품위생법규 위반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적발내용을 보면 롯데햄롯데우유·대림수산(경기도 안산시 신길동 1060)·오뚜기식품(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160)등 식품제조업체들은유통기한의 경과로 폐기처분해야 할 자사제품을 보관해오다 적발됐다. 또 무허가 제품인 양념장어구이를 조리해 판매한 수안보 상록호텔 한식당을비롯,통도사 관광호텔·유성관광호텔·속리산 관광호텔등 유명호텔 식당이 유통기간이 지났거나 불량한 식품을 조리원료로 사용하다 적발됐다. 대원식품(대구시 서구 상리동 182의6)은 피자도그및 사각 식빵등을 제조하면서 허가상의 유통기한을 멋대로 늘려잡아 유원지등에 팔아오다 적발돼 품목 제조정지처분을 받게 됐다. 이밖에 고려상사(대구시 서구 비산2동)는 지난 3월부터 벌크형태로 유통되는 중국산 당면을 타 회사의 명칭과 영업허가가 인쇄된 5백g들이 포장지에 나눠 포장,판매해오다 적발돼 형사고발 대상이 됐다.
  • 레지오넬라균(외언내언)

    한바탕 세균 소탕전을 치러야 할것 같다.속칭 재향군인병을 일으키는 레지오넬라균이 건물 냉각탑마다 극성으로 번식돼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김밥은 이름난 호텔업소나 편의점것이나 역 터미널같은 데서 파는 것 모두 세균오염이 심한 것으로 판명됐다.마른 장마속 무더위가 세균증식 호조건을 만들었다지만 모두가 우리의 위생의식 영점에서 나온 결과다. 레지오넬라균은 건물 냉각탑이나 증발형 콘덴서에서 냉각공기를 타고 실내공기속으로 들어와 사람 호흡기에 감염되어 감기같은 몸살이나 폐렴증세를 일으켜 노인이나 감염에 약한 중환자들을 사망케 하기도 한다. 또 냉각수가 증발되면서 바람에 날려 공기의 먼지속 혹은 먹는 물에 섞였다가 또는 샤워꼭지등에 붙어 있다가 감염시키는 것도 확인됐다. 이 병은 1976년7월 미국 필라델피아 한 호텔에서 재향군인 3천6백여명이 대회를 가졌는데 이중 1백82명이 집단 발병,29명이 사망한 사건이 바로 냉각탑 세균 때문임을 미국전염병관리소가 밝혀낸 데서 재향군인을 뜻하는 단어를 붙여 레지오넬라병(Legionella 또는 Legionnaire’sdisease)으로 명명한후 감염경로가 규명된 것이다.한국에서는 84년7월 K병원 중환자실 의료진과 환자 23명 집단발병 기록후 85년과 90년 서울에서 각1인씩 폐렴형 레지오넬라증이 기록되어 있다. 국내 대형건물 냉각탑수 오염조사는 85년이후 해마다 실시해 왔다는데 냉각탑수 50%이상이 항상 레지오넬라균을 가지고 있었다 한다.이번에는 표본조사대상 22%에서 균이 검출된 것이지만 균농도가 높은곳이 많고 고온으로 급팽창 위험이 많다고 한다. 김밥 일반세균 오염이나 병원 호텔 공공건물 냉각탑 병원균 오염은 모두 위생규칙무시에서 오는 것이다.일대 의식 개혁도 있어야겠지만 위반행위는 철저히 제재도 해야한다.냉각탑 청소나 소독규정 어긴 건물등에 대해서는 당장 냉방중단령조치를 내리라는 시민 제안도 있다.
  • 김일성사망 「정전체제」 변화 줄까/오늘 「휴전협정」 41주년

    ◎평화협정 전환싸고 남북한 입장차이/미·북회담 등 계기,전기맞을 가능성 27일로 휴전 41주년을 맞았다. 50년 발발한 6·25는 53년 7월27일 유엔군사령관과 북한·중국군사령관등 3자합의로 전쟁의 일시적인 중단을 위한 정전협정이 맺어짐에 따라 불안정한 평화상태로 돌아섰다. 양측은 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기 위해 54년 제네바회담을 열었으나 이 회담이 실패로 돌아가는 바람에 역사상 가장 긴 휴전상태에 놓인 것이다. 북한은 지난 41년동안 정전협정을 유명무실화하기 위해 갖가지 위반행위를 저질러왔다. 53년부터 93년까지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이 모두 43만여건에 이르고 있다. 북한은 최근들어서는 92년 유엔정전위 수석대표가 한국의 황원탁소장으로 임명되자 수석대표회담을 거부하고 있으며 올 4월에는 일방적으로 정전위 철수를 통보,비서장회담을 거부하고 중립국감독위의 폴란드대표를 돌려보냈다. 그 며칠뒤에는 판문점 정전위회담장의 북측 마이크등 집기를 철거하는등 정전위를 유명무실화하기 위한 실력행사를 계속 벌이고있다. 한국은 이에 대해 북한은 궁극적으로 한국을 배제한채 미국과 직접 대좌,미국과 평화협정을 맺고 한국내 미군을 철수토록 하려는 계산을 깔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 북한핵문제에 대한 전세계의 관심이 높아지자 초점을 흐리기 위한 양동작전으로도 보고 있다. 따라서 한국은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91년 남북한 유엔동시가입 이후 채택된 남북간 기본합의서에서 규정한 대로 「남북사이의 공동 노력」에 의해 정전협정이 평화협정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시 말해 정전협정은 현 남북관계를 규정하는 유일한 틀이라는 점에서 대화를 통해 새로운 틀이 짜여지기 전까지는 현 체제가 존중돼야 한다는 것이다.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문제는 이처럼 남북간에 큰 견해차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올해는 6·25를 일으킨 김일성이 사망함으로써 이같은 불안한 정전상태에 다소 변화가 초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핵문제를 둘러싸고 미·북,남·북간 정치회담이 계속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휴전체제가 전기를 맞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북한은 해마다 6월25일부터 7월27일까지 한달동안을 반미주간으로 설정,마지막날일 7월27일을 전승기념일로 대대적인 행사를 벌이는 것이 전례였다.그러나 김일성의 사망으로 김정일이 권력을 장악하는 과정에 있어 당분간 북한은 조용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 공정거래위반 처벌 강화/불공정행위자 형사고발·과징금 중과

    오세민 공정거래위원장은 15일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공정거래법 위반행위는 사직당국에 고발하는 등 공정거래법 운용을 크게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오위원장은 한국경제인 동우회(회장 유기순 전 중소기협중앙회장)가 주최한 조찬 간담회에서 지금까지는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형사고발을 가급적 자제했으나 앞으로는 국민경제에 나쁜 영향을 미치거나 악질적인 불공정 행위에는 공정거래법상의 고발규정을 적극 적용하겠다고 말했다.또 상습적으로 법을 위반하거나 경쟁을 크게 제한하는 행위에는 과징금을 지금보다 훨씬 무겁게 물리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마련,올 가을 정기국회에 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각 부처가 경쟁을 제한하는 법령을 만들거나 고칠 경우 공정거래위와 사전협의하게 돼 있는 공정거래법의 「사전 협의권」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또 경제력집중억제를 위해 기업집단의 타회사 출자한도를 대폭 낮추고 공기업 인수 시 출자규제의 예외를 일체 불허하며 재무구조가 건실하고 소유분산이 잘 된 기업은 출자규제의 적용을 면제하거나 차등 적용하는 등 경제력집중억제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 추한 한국인(외언내언)

    미국에서 발행되는 산악잡지 「아메리칸 알파인 저널」은 지난해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봉 암벽에 쓰여진 한국등반대의 낙서사진을 공개했다.「이런 일을 저지르는 산악인은 산에서 영원히 추방해야 한다」는 내용의 기사와 함께. 최근 뉴욕시 경찰이 미국에서 불법화된 뱀탕집을 경영해 온 한국상인들을 체포했고 현지언론이 이를 집중보도하는 가운데 일부 방송사들은 중계차까지 동원하여 생방송을 했다고 한다. 우리를 부끄럽게 하는 「추한 한국인」의 모습은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공보처가 해외공보관들을 통해 수집한 「해외에서의 국가이미지 실추사례」자료는 보다 더 다양하게 「추한 한국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국정신문이 「자괴감을 무릅쓰고」밝힌 이 자료에 의하면 외국여행에 나선 우리 관광객들의 무례함과 공중도덕 위반행위가 독일의 한 골프장에 「한국인 입장금지」라는 팻말이 나붙게 될 정도에 이르고 있다.심지어는 불교국가에서 불상을 파괴하는 일부 기독교인들도 있어 태국에서는 그런 여행객이 구속되기도 했다는 것.하긴 유럽의 유스호스텔등이 한국인의 예약을 사절한다는 소식이 들려온지 오래다. 이 자료는 또 동남아등 해외진출 한국 기업체가 인종차별적 언행과 열악한 근로환경,체벌과 기합등 잘못된 노사관리로 현지언론의 비판을 받고 있음을 밝힌다.한국업체간의 과당경쟁,위조상표 부착등 국제 상거래질서 문란행위,계약위반등도 문제라는 것. 한국 공직자의 방문신청이 프랑스에서 거부당하기도 했다 한다.외국 시찰이나 연수에 나선 공직자들이 관광에 더 열중하고 해외 저명인사 면담시 수준이하의 질문을 던지며 면담내용보다 사진찍기에 더 관심을 둔 탓이라고.해외교포와 유학생들도 상호분열,현지인과의 불화,공공요금 미납등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한다.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이미지가 추락하는 소리가 들리는듯 싶다.무한 경쟁시대의 경쟁력강화를 위해서도 국제화에 역행되는 부끄러운 모습들은 과감히 고쳐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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