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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포기에 1만5천원…코로나19로 귀한 몸 된 ‘中 배추’

    한 포기에 1만5천원…코로나19로 귀한 몸 된 ‘中 배추’

    코로나19 사태로 도심 봉쇄와 완화가 반복되고 있는 중국에서 먹거리 사재기와 가격 인상 담합 행위에 대해 최고 300만 위안(약 5억80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중국 상하이 시장감독국은 코로나19 방역 기간 중 먹거리 상품의 가격 담합 및 매점매석, 고의적인 물가 인상 행위를 엄격하게 단속하기 위해 시장 질서 교란 행위자에 대해 최고 300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해 이목이 쏠렸다. 이는 최근 상하이 일대에 코로나19 확진자 사례가 급증하자 마스크 등 일부 방역 제품 외에도 신선한 먹거리 위주의 식자재가 동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해당 소비자 판매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침으로 해석된다.  27일 기준 상하이는 최근 일주일 동안 총 1만 건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일부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봉쇄 지침이 내려진 바 있다. 같은 기간 중국 전역에서는 총 3만 4534명의 추가 확진 사례가 확인됐으며, 이 중 약 63.4%인 2만 1907건이 무증상 감염 사례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도심 일대에 대한 봉쇄와 완화 지침이 이어지면서 최근 상하이 소재 슈퍼마켓과 대형마트,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거래된 배추 한 포기당 가격이 최고 80위안(약 1만 6천 원)까지 치솟는 등 가격 담합 의혹이 불거진 상황이다. 현지 매체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상하이 소재 대형 유통업체인 ‘메르카토 프레스코’(Mercato Fresco) 신선 식품 코너에 한 포기당 77.9위안(약 1만 5000원)의 배추가 등장해 논란이 됐다.해당 마트에 진열된 배추 한 포기 가격은 이튿날인 25일에는 78.1위안까지 치솟았고, 1㎏당 약 36위안에 판매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가 되자 지난 26일 상하이 시장감독국은 ‘가격법’에 따라 해당 유통업체의 가격 담합 행위가 위법 행위라고 보고 유통업체 측에 50만 위안(약 95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한 상태다. 또, 시장 감독관리국은 코로나19 방역 강화 시기 동안 쌀, 밀가루, 식용유, 달걀 등 생활필수품에 대한 시장 가격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각급 시장 관리 감독부서가 시장에 대한 감시자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도록 독려하겠다는 방침이다. 27일 기준, 상하이시 시장감독국은 시 중심가에 소재한 2만 1000곳의 유통업체에 시장 가격 담합 금지문을 담은 경고장을 배포, 총 7곳의 중대형 마트와 유통업체에서 가격 담합 시도 정황을 적발한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최고 300만 위안 상당의 벌금형이 부과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 시장감독국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기간 가격 담합을 시도한 정황이 확인될 경우 가격위반행위 행정처분 규정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내릴 것”이라면서 “이 시기 부당한 가격 인상 혐의가 적발될 시 불법 소득을 전액 몰수하고 위법 소득의 5배에 상응하는 벌금을 부과하고 해당 영업체의 영업 허가증을 전면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부산 경찰, 오토바이 법규 위반 집중 단속... 소음· 불법구조 변경 등

    부산 경찰, 오토바이 법규 위반 집중 단속... 소음· 불법구조 변경 등

    부산경찰청이 소음 유발 등 시민의 안전 위협하는 오토바이(이륜차)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인다. 부산경찰청은 부산시, 구·군, 자치경찰위원회,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오토바이 소음과 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경찰이 최근 치안활동을 위한 설문조사에서 ‘교통안전을 가장 위협하는 요소’로 응답자의 30.9%가 오토바이의 법규 위반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장산역 앞에서 해운대구와 함께 합동단속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단속을 벌인다. 합동단속은 매월 주기적으로 실시하며 배기 소음 및 경적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불법 구조변경, 번호판 미부착 이륜차 등의 행위 등이 대상이다. 경찰은 오토바이 법규위반 단속과정에서 생기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기계식 단속 장비’ 도입도 추진한다. 기계식 단속은 오토바이의 과속, 신호위반, 안전모 미착용, 보도주행 등을 단속하게 된다.부산시와 자치경찰위원회와 논의해 시내 주요 교차로 2 ~ 3개소에 장비를 시범 설치할 방침이다. 경찰은 오토바이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부산의 배달라이더 협회 소속 라이더 50명을 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에 참여하도록 했다. 교통안전 공익제보는 1인당 월 최대 20건 이내로 할 수 있으며 건당 포상금은 4000∼8000원이다. 또 법규 준수가 우수한 라이더를 대상으로 ‘모범 라이더’를 선발해 직업으로서의 존재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진적 이륜차 문화를 위해 “조금 늦더라도 안전을 배달해요!”라는 메시지를 이륜차 질서 확립구역 및 아파트·주택가, 도로 전광판(VMS), 대중교통모니터(BIS)에 송출하고 지역 동호회 및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온·오프라인 홍보를 할 계획이다. 경찰관계자는 “오토바이  등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필요한만큼 시민 의견을 계속 수렴해 대책과 활동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오토바이소음을 줄이고자 소음허용기준을 비롯한 이륜차 소음관리 체계 전반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오토바이 배기소음 허용기준을 배기량이 175㏄ 초과할 경우는 95㏈, 175㏄ 이하~80㏄ 초과면 88㏈, 80㏄ 이하일 경우는 86㏈로 강화한다. 현재는 배기량 80㏄를 기준으로 초과할 경우는 105㏈, 이하일 경우는 102㏈로만 구분돼 있다.
  • 인천 지역사랑상품권 작년 48건 부정 거래

    인천 지역사랑상품권 작년 48건 부정 거래

    인천시가 지역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 근절에 나선다. 시는 이달 말 일까지 지역사랑상품권 부정 거래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인천e음 결제가 가능한 모든 가맹점이며,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에 적발된 가맹점을 집중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해 1월 이후 이날 까지 48건 이상 신고가 접수됐다”면서 “유흥업소를 비롯해 등록 제한 가맹점에서 사용되거나, 추가 요금을 받는 등 차별행위, 일정금액 이상 결제, 반복 결제 등 허위판매 또는 과잉판매 의심 업소 등이 단속 대상이다. 앞서 시는 군·구 및 인천e음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함께 부정유통 단속체계를 구축했다.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계도, 가맹점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적·재정적 처분이 내려질 수 있으며 위반행위 정도가 심각할 경우 경찰에 수사의뢰 할 예정이다. 신종은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건전한 지역사랑상품권 유통문화 정착을 위해 가맹 점주와 이용자 모두 부정유통 일제단속 실시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힘내세요”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힘내세요”

    충북지역에서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을 돕겠다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통을 함께 하겠다는 이웃 지자체들의 선행이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있다. 충북 제천시는 동해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동해시를 돕기위해 지난 10일부터 사랑나눔성금 모금을 진행중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모금은 오는 14일까지다. 시는 계좌를 통해 성금을 받고 있다. 시청 직원들과 관내 기업체, 직능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제천시는 모금에 앞서 지난 7일 동해시에 생수 200박스, 컵라면 250박스 등도 지원했다. 제천시는 2019년 10월 동해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동해시는 2020년 여름 제천시가 물난리를겪자 1500만원을 보냈다. 제천시 관계자는 “동해시가 수해 때 도와줘 우리도 1500만원 이상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문의전화가 많이 와 목표금액 모금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대형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울진군 이재민을 돕기위해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전자렌지 30대와 김치 500㎏을 내놓았다. 전자렌지는 군 예산 300만원으로 마련했고, 김치는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었다. 증평군은 이번 산불지역 가운데 울진군 피해가 가장 크고, 증평군수와 울진군수가 함께 농어촌군수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해 지원에 나서게 됐다. 충북도 안전보안관은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으로 써달라며 컵라면 100박스(200만원 상당)를 충북도에 기탁했다. 라면은 안전보안관 회원 50여명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물품은 피해 지역 자치단체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18년 구성된 안전보안관은 충북도가 실시하는 안전점검 및 캠페인에 참여하고, 안전위반행위를 신고하는 민간단체다. 회원들은 약사, 레크리에이션 강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다. 한효동 안전보안관 대표는 “우리의 작은 마음이 이재민 아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되고 아픔도 치유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충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울진군에 200만원의 상당의 양말을 전달했다.
  • 공동주택, 상가입구 불법 주차시 견인 추진

    공동주택, 상가입구 불법 주차시 견인 추진

    공동주택 주차장이나 이면도로, 상가 입구에 불법 주차를 하면 견인하거나 범칙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공동주택이나 오피스텔의 경우 법정 주차대수를 세대당 1대 이상으로 기준을 강화하고, 2대 이상 신차 구입시에는 주차면적을 증명하도록 하는 차고지 증명제 도입도 검토한다. 3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 등 사유지내 주차갈등 해소방안’을 국토교통부와 법무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 주차장에서의 주차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주택 관리 주체가 주차질서 준수 의무와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법과 집합건물법 등의 개정을 추진한다. 자율규제에 따르지 않으면 견인하는 등 행정조치 근거도 신설된다. 권익위는 골목길 등 지정된 주차구획이 아닌 곳에서의 주차로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경우, 인접한 주차구획을 침범해 다른 차량의 주차를 방해하는 경우, 무단주차한 외부 차량과 연락이 두절된 경우 등을 주차질서 준수 의무의 대표적인 위반행위로 꼽았다. 아울러 권익위는 공동주택 청약자가 선택사항으로 주차전용 면적을 별도 분양을 받는 주차장 분리분양제를 도입하는 등 주차장 공급방식을 다양하게 마련토록 했다.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 세인트루이스의 도심에서는 아파트와 주차장을 분리 분양함으로써 주택 분양가를 20~30% 인하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하노이와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는 도시내 절반이 넘는 공동주택이 주차장과 분리해 분양되고 있다. 권익위는 가구당 차량을 2대 이상 신규 구매할 때는 차고지 증명제를 도입하고 서민 생계형 차량 구매시에는 행정관청에 개방형 차고지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번 제도개선안은 국민의견 수렴과 국회의원,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마련한 것”이라면서 “차고지 증명제 도입을 제외하고는 국토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 등도 이를 수용해 내년 2월까지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차고지 증명제 도입은 중장기 정책제안으로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에는 불법 주정차와 관련한 민원이 2020년 한해 동안에만 314만건에 이르고 사유지 불법주차 관련 불편 및 신고는 지난 4년간 7만6000여건이 접수됐다. 청와대 국민청원란에도 사유지 불법주차 관련 법 개정 청원이 지난 4년간 100여건 올랐다.
  • 금감원, 지난해 공시의무 위반 87건 조치...비상장 비중 70%로 증가세

    금감원, 지난해 공시의무 위반 87건 조치...비상장 비중 70%로 증가세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위반에 대해 87건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조치 대상 회사 중 비상장 법인의 위반비중이 7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73개사의 공시 위반행위 87건에 대해 제재 조치했다고 밝혔다. 제재의 수위는 중조치가 21건, 경조치가 66건이다. 중조치는 공시 위반의 동기가 중과실·고의로써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중대한 공시위반을 제재하는 것으로 과징금, 증권발행제한, 과태료가 그에 해당한다. 경조치로는 경고와 주의가 있다. 위반 기업 가운데 상장법인의 비중은 30.1%, 비상장법인은 69.9%로 나타났다. 공시위반으로 조치된 상장법인 비중은 2019년 52.4%, 2020년 40.4%로 감소해 공시제도에 대한 이해가 점차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다. 반면 비상장법인 비중은 2019년 47.6%, 2020년 59.6%에서 지난해에도 10%포인트 이상 늘어나는 등 증가하는 추세다. 위반이 발생한 공시의 종류는 사업보고서 지연제출 등 정기공시 위반이 35건으로 가장 많았다. 주요사항공시와 발행공시 위반이 각각 25건과 18건으로 뒤를 이었다. 금감원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회사의 공시능력 강화를 계속해서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자금 조달 관련 공시위반이 불공정거래와 연루될 가능성이 있다면 불공정거래 조사부서와 협력해 신속하게 조사 후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상장법인이 ‘감사 전 재무제표 제출’ 의무를 위반한 사례도 최근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이 이날 공개한 ‘감사 전 재무제표 제출 의무 위반실태 분석 및 유의사항’에 따르면 2019 회계연도에 비상장법인의 위반 건수는 182건으로, 2018 회계연도(75건)의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외부감사법 적용 대상이 되는 주권상장법인·금융회사·대형비상장법인 등은 감사 전에 재무제표를 감사인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 제출할 의무가 있다.
  • 공직선거 앞두고 청탁금지법 위반 집중 신고 받는다

    공직선거 앞두고 청탁금지법 위반 집중 신고 받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공직선거를 앞두고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지방의회 의원의 행동 강령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기간은 28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다.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직기강 해이와 각종 부패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신고 대상은 채용·승진·전보 등 부당한 인사 개입, 공직자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의 수의계약 청탁 행위,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의무 위반 등 이해충돌방지 규정 위반 행위, 지방의원이 이해관계가 있는 집행부 위원회에서 활동하는 행위 등이다. 접수된 신고에 대해 현행법 위반행위가 확인되면 수사·감사 기관 등에 알려 수사를 의뢰하거나 자체적인 징계를 요구하게 된다. 위반 신고는 법령에 따라 누구든지 가능하며 신고자 비밀이 보장된다. 신고로 인해 불이익 조치를 받거나 생명·신체 등의 위협에 노출될 우려가 있을 때는 신변보호 등의 보호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권익위는 설명했다. 한삼석 권익위 부패방지국장은 “신고를 통해 비위가 적발된 공직자 등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면서 “올해 5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이해충돌방지법이 공직자의 행위규범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원안위, 한수원에 319억원 과징금 부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319억 5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원안위는 이날 제154회 회의를 열고 발전용원자로 설치·운영자인 한수원이 운영하는 원전 16개 호기를 대상으로 과징금을 부과하는 행정처분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원안위는 한수원이 허가받지 않은 기기를 원전에 설치·교체하거나 내환경·내진 검증요건을 만족시키지 않는 등 행위로 원자력안전법 제10조, 제20조, 제21조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원안위는 한수원의 위반 건수 27건에 대해 27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이 가운데 반복적 위반행위가 드러난 7건과 안전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4건에 대해서는 42억 5000만원의 가중 처분을 내렸다. 이는 원안위 출범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다. 과징금 부과 이외에도 원안위는 위반 내용 27건 중 16건에 대해 해당 원전 기기 설치·교체 과정에 건설·운영변경 허가에 책임이 있는 한수원 관계자들을 원안위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수사하도록 의뢰했다. 원안위 특사경은 원자력 관련 위법행위자에 대해 출석요구, 현장조사, 구속영장을 신청해 수사할 수 있다. 한편 원안위는 이날 회의에서 한수원이 신청한 한울 5·6호기, 한빛 5·6호기의 원자로냉각재계통 아연주입설비 신설을 위한 운영변경허가 등의 내용을 담은 ‘원자력이용시설 운영 변경허가안을 의결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다목적 소형연구로(ARA 연구로)용 핵연료가공시설인 아라연구동 허가 심의와 관련한 내용도 보고받았다.
  • 신고 내용과 다르게 선거 여론조사 한 여론조사기관 대표 고발

    신고 내용과 다르게 선거 여론조사 한 여론조사기관 대표 고발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양대선거와 관련해 피조사자 선정방법을 위반해 여론조사를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여론조사기관 대표 A씨를 창원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 30일까지 신고한 총 14건의 선거여론조사에서 피조사자 선정방법을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비례 할당’으로 한다고 신고했다. 이 여론조사기관은 그러나 신고한 내용대로 할당관리를 하지 않은 채 여론조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건의 여론조사에서는 ‘유선-RDD(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피조사자를 선정하겠다고 신고했으나, 자체 보유한 휴대전화 번호 데이터베이스(DB)를 사용해 조사대상 전 계층을 대표할 수 없는 방법으로 여론조사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108조 ‘여론조사의 결과공표금지 등’ 제5항에는 ‘누구든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하는 경우에는 해당 조사대상의 전 계층을 대표할 수 있도록 피조사를 선정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경남여론조사심의위는 선거에 관한 왜곡된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되면 선거 공정성이 심각하게 저해될 우려가 있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여론조사와 관련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자유’ 언급하면 사라진다...중국서 학자, 언론인 SNS 계정 98개 자취 감춰

    ‘자유’ 언급하면 사라진다...중국서 학자, 언론인 SNS 계정 98개 자취 감춰

    중국 당국이 올림픽 개최 기간 동안 무려 93개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사용을 금지 조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기간 누리꾼들이 게재한 댓글 300건도 돌연 자취를 감췄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AP통신 보도를 인용해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개막식이 진행됐던 지난 4일 이후 총 93개의 웨이보 계정이 삭제됐거나 사용자 본인도 그 영문을 모르는 사이에 돌연 사라졌다고 7일 보도했다. 중국 당국이 인터넷 공간에서의 누리꾼들의 활발한 의견 교류와 관련해 엄격한 관리 감독에 나선 것.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삭제된 웨이보 계정 93개에는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에 대한 비방 내용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웨이보 계정 관리부서 공지문을 발부하고 ‘일부 이용자들이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의 역량과 시합 결과에 대해 선수 개인과 가족들에게 무자비한 인신공격을 가했다’면서 ‘일부 계정에서는 선수에 대한 비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갈등을 유도했다. 선수에 대한 비판 목소리와 옹호의 입장을 대변하는 누리꾼들이 양분돼 대립적인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점에서 명백한 위반행위를 한 계정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웨이보 운영 커뮤니티 협약문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최단기 30일부터 최장기 영구 사용 금지까지 위반 사례의 경중에 따라 계정 삭제 조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림픽이 시작된 지 불과 3일 만에 웨이보 상에서 사라진 계정은 총 93개, 댓글 300건 등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런데 해당 업체가 공개한 계정 삭제의 합리적인 이유에 대해 상당수 언론인과 학자들은 석연치 않다는 반박의 입장을 밝혔다.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SNS 웨이신에서도 자체적인 사내 규정 위반 사례를 들어 반중적인 입장을 밝혀온 이들의 계정을 무자비하게 삭제 조치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최근 베이징대학 법학과 허웨이팡 교수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웨이신 계정이 돌연 사라졌다면서 중국 당국의 과도한 검열 기준을 공개 비판했다.  허 교수는 지난달 31일 본인 계정의 웨이신 계정이 임의로 삭제됐으며, 이는 당국에 의한 시민의 권리가 무자비하게 짓밟힌 사례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그에 주장에 따르면, 허 교수의 SNS 계정이 일체의 통보나 경고도 없이 돌연 삭제된 것은 이번이 무려 6번째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중국에서 사이버 검열 감시 감독이 자행되고 있으며 중국 당국을 겨냥한 민감한 발언이 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일단 한 번 블랙리스트에 오른 인물에 대해서는 일관적인 검열이 진행된다”면서 “계정을 삭제하거나 사용 금지 처분이 내려지는 대표적인 사례인 악성 정보를 유포하거나 사용 규범 위반 등의 사례를 한 적이 없는데도 계정이 봉인됐다”고 했다.  그는 중국 법학계에서 언론 자유와 개인의 목소리를 내는 인터넷 공간의 필요성에 대해 일관적인 목소리를 내는 인물로 유명하다.  실제로 허 교수는 지난 2018년 미국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중국은 학자들이 자신의 의견을 학술지에 자유롭게 발표하는 것조차 매우 곤란해졌다’고 발언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또, 이에 앞서 2017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중국에서 웨이보와 웨이신 계정 이용이 연속해서 차단 당하고 있는 것에 대해 무감할 지경이다’면서 ‘개인 의견을 담은 어떠한 소리도 허락되지 않는 상황이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같은 그의 목소리가 중국 당국을 불편하게 했을 것이라는 게 그의 짐작이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자필로 적은 ‘텅쉰의 임의적인 봉인 행위를 고발한다’는 제목의 고발장을 공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사례를 수면 위에 올렸다.  이 글을 통해 그는 “웨이신의 모회사인 텅쉰은 민영 기업으로서 독점적인 언론의 역할까지 담당하는 업체”라면서 “과연 누가 그들에게 시민의 의견을 개진할 온라인 공간을 임의적으로 삭제하고 봉인할수 있도록 막강한 집행 권한을 줬는가. 누가 그들에게 툭하면 고객의 계정을 들여다보고 검열한 뒤 인터넷 상에서의 사망 선고를 할 수 있게 권력을 쥐어줬느냐”고 힐난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지난해 12월 이후 다수의 언론인들의 SNS 계정을 폐쇄되거나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지난해 12월 이후 독립언론인 가오위(高瑜)와 작가 장이(章诒) 등 8인의 SNS 계정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특히 베이징을 주요 무대로 활동 중인 언론인 가오위는 텐안먼 시위에 직접 참여, 유혈 진압 사태에 비판적 기사를 보도했다는 이유로 징역 14개월의 수감 생활을 한 인물이다.  이후에도 중국 내 인권 탄압 사례를 외부에 보도하면서 1997년 제1회 세계언론자유상을 수상했으나, 그의 언론 활동은 지속적인 검열과 감시 감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의무화 28일부터 시행…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확대

    부산시는 전기차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 의무설치 대상이 28일부터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강화되고 전용주차구역 설치기준이 마련됐다. 시행전까지는 500세대 이상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충전시설을 의무 설치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확대된다.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은 주차면수 100면 이상이었으나 앞으로는 50면 이상이면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신축 아파트는 총 주차면수의 5%,기존 아파트는 2% 이상 전기차 충전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준비 기간을 고려해 기존 건축물의 경우 최대 3년간 설치를 유예한다. 그동안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시설 및 충전구역에서의 위반행위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기차 충전시설에 오래 주차하거나 충전 외 다른 용도로 사용할때에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 설 당일 최대 교통 혼잡…2877만명 이동 예상 속 코로나19 방역 강화

    설 당일 최대 교통 혼잡…2877만명 이동 예상 속 코로나19 방역 강화

    설 연휴기간(1월 28~2월 2일) 총 2877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설날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분석됐다.정부는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명(1만 3012명)을 넘어서는 등 심각한 상황을 고려해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특별교통대책을 내놨다. 자가용 이용 증가에 대비해 국도 조기 개통 등으로 교통량을 분산하는 동시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이용자 출입 및 실내 취식 금지 등 방역을 강화키로 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전국 1만 4026세대를 대상으로 ‘설 연휴 통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설대비 17.4% 증가한 총 2877만명, 하루 평균 48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추산됐다. 백신 접종자가 늘면서 고향을 찾겠다는 국민이 늘었으나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동 수단은 자가용(90.9%)이 많아 고속도로 등 혼잡이 예상된다.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귀성길은 1월 31일 오전, 귀경길은 2월 2일 오후로 나타났다. 특히 설 당일(2월 1일) 이동량이 531만명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국도 조기 개통과 갓길차로제 운영을 통해 도로 용량을 확대하고,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을 통해 교통량 집중을 완화하는 등 관리에 나선다. 국도 39호선 토당∼원당 등 17개 구간(110.7㎞)이 개통되고, 13개 노선 63개 구간(316.7㎞)에서 갓길차로제를 운영한다. 고속도로 나들목(IC) 진출구간 혼잡에 따른 본선 정체 해소를 위한 임시 감속차로(6개 노선 15개소 11.5㎞)도 실시할 계획이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TS)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고속도로 정체 시 49개 구간에 대해 우회 노선 소요시간 비교 정보도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키로 했다. 안전한 귀성·귀경길 대책으로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10대)과 암행순찰차(21대) 등을 투입해 졸음·음주·난폭 운전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은 유지된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매장 내 식사를 금지하고 포장만 허용되기에 운전자들은 물과 간식 등을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요구된다. 대중교통은 창가 좌석 판매, 좌석간 이격 배치와 함께 차량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화 자제 및 음식물 취식 금지가 이뤄진다. 서울 방향 안성 등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7곳과 철도역 1곳(김천구미KTX역)에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이동 중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정부는 설 연휴기간 이동 자제를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적으로 부과키로 했다.
  • 안동시, 초과근무수당 부정수급 공무원 무더기 적발에 ‘뒷북행정’ 요란

    안동시, 초과근무수당 부정수급 공무원 무더기 적발에 ‘뒷북행정’ 요란

    경북 안동시가 행정안전부의 감사에서 초과근무수당을 부정수급한 공무원이 무더기로 적발되자 뒤늦게 공무원 비위 근절을 위한 자정 노력을 전개하기로 해 행정기관의 고질적인 ‘뒷북행정’을 드러냈다. 안동시는 18일 “전국적 초과근무 수당 부당 수령 사례와 함께 고강도 자체 조사를 실시, 111명의 공무원을 적발해 훈계 및 주의 처분과 함께 1083만원의 부당 수령액을 환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는 부정 수령이 확인될 경우 최대 5배로 가산금을 높이고, 부당수령 금액이 100만원을 넘을 경우 정직에서부터 해임, 파면까지 중징계 처분을 내려 뿌리를 뽑을 계획”이라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는 최대 명절인 설과 대선, 지방선거 등의 분위기에 편승해 직무태만과 복무기강 해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특별감찰도 실시하기로 했다. 오는 24일부터 선거가 끝날 때 까지를 특별감찰 기간으로 정해 2개반 8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찰반을 편성, 출?퇴근 시간 준수와 근무지 이탈행위, 허위출장·초과근무실태 등 점검에 나선다는 것이다.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 수수행위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8월쯤 안동시 일상감사에 나섰던 행안부 감사팀은 실제 정시에 퇴근한 뒤 초과 근무를 한 것처럼 밤늦게 출퇴근시스템에 접근해 퇴근 확인을 찍는 등 허위 초과근무를 신청한 A팀장을 현장에서 적발했다. 행안부는 이같은 사실을 경북도와 안동시에 알렸고, A팀장은 경북도로부터 중징계인 ‘강등’ 처분을 받았다. 이 처분에 따라 5급 진급 대상자였던 A팀장은 7급으로 강등됐다. A씨의 적발 후폭풍은 안동시청 전 공직사회로 번져 120여명이 초과근무수당을 부정수급한 사실이 적발됐으며, 이 가운데 100여명이 제대로 소명하지 못해 자체 징계처분됐다. 시는 부정수급액이 30만원을 초과한 직원에게는 ‘훈계’, 8000원~30만원 이하인 직원은 ‘주의’ 처분을 내렸다. 또 수십여 명의 간부급 공무원 등이 허위 출장으로 받은 출장비를 반환하기도 했다. 방영진 안동시 공보감사실장은 “앞으로도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통해 공무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공직비리는 원천 봉쇄해 깨끗한 공직문화를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행정기관이 그동안 큰 사고가 발생한 후에 항상 단속에 나서는 등 뒷북행정만 펴온 관례를 이번에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행정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 건조 오징어 발로 밟은 업체는 ‘농어촌푸드’…작업장서 라면까지

    건조 오징어 발로 밟은 업체는 ‘농어촌푸드’…작업장서 라면까지

    한 식품업체가 건조 오징어를 발로 밟아 제조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0일 해당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경북 영덕군 강구면에 위치한 ‘(주)농어촌푸드(건조 오징어 포장·유통업체)’로, 조사 결과 덕장에서 말린 오징어를 자루에 담는 과정에서 별도의 위생적 조치를 하지 않았고, 구부러져 있는 오징어를 작업장용 신발을 신고 평평하게 폈다. 영상에도 겨울 옷차림의 근로자들이 바닥에 건조 오징어를 늘어놓고선 흰색 운동화를 신은 발로 밟고, 다른 근로자들은 한쪽 구석에 앉아 오징어를 처리하는 장면이 나온다. 건조 오징어 배송 상자를 테이프로 묶어 발송 준비를 하는 모습도 나왔다. 식약처는 지난 9일 해당 업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식품을 취급할 때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위생모와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았으며, 작업장에 모여 라면을 먹는 등 청결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 해당 업체의 위반 행위는 지난해 10월 26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계속됐다. 이 기간 생산된 오징어가 약 3898㎏(3,898축, 1축=20미)에 달하나, 다행히 시중에 유통하지 않고 전량 보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해당 업체가 보관 중인 비위생적 취급·생산분 전량을 자진 회수하도록 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 삼성 등 대기업 절반 이상, 공시 의무 어겨… IS지주 ‘최다’

    국내 대기업의 절반이 넘는 40개 기업이 올해 공정거래법이 규정한 공시 의무를 어겨 9억원의 과태료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K·LG·롯데 등 주요 대기업도 ‘공시 위반’을 피해 가지 못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공시이행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5월 지정된 71개 대기업집단에 소속된 2612개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내부거래의 이사회 의결’, ‘비상장사 중요사항’, ‘기업집단 현황’ 등을 제대로 공시했는지를 점검한 결과다. 공정위는 40개 대기업의 107개사가 131건의 공시 의무를 위반한 사실을 적발하고 총 9억 1193만 6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위반 건수로는 건설·부동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IS지주가 13건으로 가장 많았다. 해운·운송업을 하는 장금상선 11건, KT 7건 순이었다. 과태료 액수로는 건설·자동차 부품업을 하는 한라가 1억 28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효성 1억 2600만원, 장금상선 9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재계 서열 상위 기업 가운데 삼성과 GS, 현대중공업은 기업집단현황 공시 위반, SK는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위반, LG와 롯데는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 위반으로 과태료를 냈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세 가지 항목을 모두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미의결·미공시 등 중대한 위반행위가 전년 대비 감소하며 전반적으로 개선되긴 했지만 내년부터 기업 총수(동일인)의 해외계열사 공시의무 등 새로운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 위반 사례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공정위는 이날 71개 대기업의 브랜드(상표권) 사용거래 현황 분석 결과도 공개했다. 상표권에 대한 정당한 거래 관행을 조성하기 위한 차원의 정보공개다. 상표권 사용료를 지급하는 계열사 수는 SK가 63개로 가장 많았고, LG와 SK는 연간 사용료로만 2000억원 이상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삼성·SK·LG·롯데도 공시 위반 못 피했다… 대기업 절반 이상 공시 의무 어겨

    삼성·SK·LG·롯데도 공시 위반 못 피했다… 대기업 절반 이상 공시 의무 어겨

    국내 대기업의 절반이 넘는 40개 기업이 올해 공정거래법이 규정한 공시 의무를 어겨 9억원의 과태료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K·LG·롯데 등 주요 대기업도 ‘공시 위반’을 피해 가지 못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공시이행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5월 지정된 71개 대기업집단에 소속된 2612개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내부거래의 이사회 의결’, ‘비상장사 중요사항’, ‘기업집단 현황’ 등을 제대로 공시했는지를 점검한 결과다. 공정위는 40개 대기업의 107개사가 131건의 공시 의무를 위반한 사실을 적발하고 총 9억 1193만 6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위반 건수로는 건설·부동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IS지주가 13건으로 가장 많았다. 해운·운송업을 하는 장금상선 11건, KT 7건 순이었다. 과태료 액수로는 건설·자동차 부품업을 하는 한라가 1억 28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효성 1억 2600만원, 장금상선 9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재계 서열 상위 기업 가운데 삼성과 GS, 현대중공업은 기업집단현황 공시 위반, SK는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위반, LG와 롯데는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 위반으로 과태료를 냈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세 가지 항목을 모두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미의결·미공시 등 중대한 위반행위가 전년 대비 감소하며 전반적으로 개선되긴 했지만 내년부터 기업 총수(동일인)의 해외계열사 공시의무 등 새로운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 위반 사례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공정위는 이날 71개 대기업의 브랜드(상표권) 사용거래 현황 분석 결과도 공개했다. 상표권에 대한 정당한 거래 관행을 조성하기 위한 차원의 정보공개다. 상표권 사용료를 지급하는 계열사 수는 SK가 63개로 가장 많았고, LG와 SK는 연간 사용료로만 2000억원 이상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상표권 유상사용 계약을 맺고 정당한 사용 근거를 마련하는 집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사용료율이 높다고 지적된 한국타이어, 미래에셋, 한국투자금융 등은 자발적으로 사용료율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 지구대 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경찰 파면

    지구대 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경찰 파면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29일 자신이 근무하는 지구대 화장실에 소형카메라를 설치한 경찰관 A씨의 징계위원회를 열고 파면을 의결했다. 30대인 A씨 계급은 경사로 알려졌다. 청원서는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해당 팀장은 직권경고하고, 지구대장과 팀장은 모두 인사조치했다. 해당 지구대에 근무하던 한 여경은 지난 17일 오후 지구대 공용 화장실에서 몰래 카메라를 발견했다. 문제가 제기되자 A씨는 바로 자수했다. A씨는 지난 2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등이용촬영)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자신이 근무하던 청원경찰서 관할 모 지구대 2층 남녀 공용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동료 여경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원경찰서 이우범 서장은 “경찰관 직분을 망각한 중대한 위반행위로 도민들에게 씻을수 없는 실망감을 안겨드렸다”며 “일선 치안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경찰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청원서는 재발방지를 위해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에 주력하기로 했다.
  • 부산시, 초과근무 부정 수급한 직원 등 2명 중징계·고발…일벌백계

    부산시, 초과근무 부정 수급한 직원 등 2명 중징계·고발…일벌백계

    부산시는 허위로 초과근무 시간을 입력하고 부정하게 초과근무 수당을 받은 공무원과 위반행위를 도와준 공무원 등 2명을 적발, 중징계 요구와 함께 경찰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시청 소속 직원 A씨는, 동료인 직원 B씨에게 부탁해 매크로프로그램 사용법을 전달받았다. 매크로프로그램은 하나의 명령으로 여러 개의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기능으로 원하는 시간에 특정 작업을 실행시킬 수 있다. A씨는 이를 사용해 실제 초과근무를 하지 않았음에도 특정 시간까지 초과근무를 한 것처럼 퇴근시간을 허위 입력, 올해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초과 근무수당 160여만 원을 부정수령했다. 시 감사위원회는 초과근무 시간을 허위로 입력하고 초과근무수당을 부정하게 받은 A씨와 이를 도와준 B씨에 대해 인사위원회에 중징계를 요구하고 했다. 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또 시 감사위원회는 A씨가 부정수령한 초과근무수당 전액을 환수조치하고 2배의 금액을 물리도록 했다. 초과 근무수당은 5급 이하 직급에만 해당하며 월 최대 40시간 60만 원까지 허용된다. 한상우 시 감사위원장은 “이번에 적발된 부정행위는 그동안 적발된 공무원 초과근무수당 부정수령 방법과는 위반 정도가 다르다”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 하겠다”고 말했다.
  • 5G 추가 데이터 최대속도 제대로 표시 안한 SKT, 공정위 ‘경고’

    5G 추가 데이터 최대속도 제대로 표시 안한 SKT, 공정위 ‘경고’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 광고에 데이터 이용 속도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 SK텔레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표시·광고 공정화법을 위반한 SK텔레콤에 심사관 전결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자사의 5G 요금제를 광고할 때 ‘10GB+1Mbps 속도로 계속 사용’ 등이라고 표현했다. 데이터 기본 제공량인 10GB를 모두 소진하면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1Mbps 속도로는 1초당 0.125MB(메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간단한 SNS 메시지 전송, 웹서핑, 해상도가 낮은 영상 시청 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정위는 해당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데이터 속도의 최대치가 1Mbps임에도 SKT가 이를 구체적으로 표시하지 않아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표시·광고법 3조 1항 2호는 사실을 은폐 또는 축소·누락하는 등의 방법으로 기만적인 표시·광고를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다만 공정위는 회의 운영 및 사건절차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위법성이 인정됨에도 SKT가 심사 과정에서 위반행위를 스스로 시정한 만큼 경고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SKT는 “요금제 해당 데이터양 소진 이후에 추가로 계속 제공하는 데이터 속도를 정확하게 표현 안 한 부분에 대한 조치”라면서 “5G 자체 속도와는 무관한 내용이고 공정위 심사과정에서 이미 시정조치를 완료한 건”이라고 밝혔다.
  • 방역위반으로 ‘집단·n차감염’ 땐 구상권 청구

    정부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이나 3차 이상 감염을 유발시킨 경우, 3개 이상의 위반행위를 동시에 하거나 반복한 개인이나 단체에는 구상권을 행사키로 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4일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구상권 행사 권고 기준’을 공개했다. 앞서 법무부와 방역 당국, 13개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한 코로나19 구상권협의체는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사례를 분석해 권고기준을 논의했다. 정부가 마련한 구상권 행사 권고기준은 감염병예방법 위반행위 유형을 격리조치 위반, 역학조사 방해, 집합금지 등 위반, 방역지침 미준수, 기타 위반사항 등 5가지로 분류해 세부 기준을 정했다. 또 지자체 등에서 구상권 행사 여부를 결정할 때는 ▲경고적(감염병예방법 위반행위 방지) ▲경제적(손해 전보) ▲형평성(행위의 위법성·비난 가능성의 경중 등) ▲자제적(국가에 기본방역의 책임이 있는 점을 고려해 개인에게 너무 가혹한 결과에 이르지 않도록 함) 측면을 고려토록 했다. 구체적으로는 집단감염을 유발하거나 3차 이상의 감염을 유발한 경우, 또는 3개 이상의 위반행위가 동시에 이루어졌거나 3개 이상의 위반행위를 반복한 경우에는 구상권을 적극 행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렇지만 구상권 행사의 경제적 실익이 없거나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하는 등의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으면 구상권을 행사하지 않도록 했다. 박 반장은 “격리조치를 위반했거나 역학조사를 방해하는 등 유형별로 위법성과 비난 가능성의 정도가 큰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구상권을 행사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적정한 구상권 행사를 통해 방역수칙 준수를 유도하고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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