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위반업체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여성폭력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8
  • 30대재벌 계열사출자 급증

    30대 그룹의 출자총액이 1년동안 16조1,000억원이 늘어나 적은 지분으로 다수 계열사를 거느리는 지배구조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윤철(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은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30대 그룹의 출자총액은 4월말 기준으로 한해 동안 16조원이 늘어난 46조원”이라고 밝혔다.순자산 대비 출자비율은 32.9%다. 전위원장은 “98년 2월 출자총액 제한제도를 폐지한 이후 30대 그룹의 순환출자가 크게 늘어났다”며 “5.4%에 불과한 자금을 투입한 총수가 50.5%의의결권을 행사하는 지배구조가 심화되고 겉으로만 부채비율을 축소시키는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전위원장은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재도입하는 출자총액제도를 엄격히적용해 2002년 3월 말까지 출자초과분을 해소하도록 하고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와 함께 한도초과 주식을 처분하도록 명령하는 한편 의결권행사를 금지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정위는 보고에서 공기업과 거래하는 600여개 시공·납품업체를 대상으로 불공정거래에 대한 서면조사를 실시해 법 위반사례가 많은 10개 안팎의공기업을 선정해 하반기에 집중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박정현기자 jhpark@
  • 공정위 업무보고 요약

    공정거래위원회가 18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업무계획은기업의 부당내부거래를 근절,시장경제질서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데 무게가실려 있다.이와 함께 지식정보혁명이 본격화되는 21세기의 첫해인 만큼 디지털시대로의 이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시장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담았다 ●기업구조개혁의 지속추진 올 상반기중 30대 그룹의 출자동향을 점검,위반업체에 대해 한도초과주식을 처분토록 하는 등 출자한도 초과액(99년 말 기준 20조4,000억원)을 무리없이 해소토록 유도한다.또 무분별한 순환출자를억제하고,구조조정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도입된 출자총액제한제도(30대그룹의 출자한도를 순자산의 25% 이내로 제한·2001년 4월 시행)가 실효를거둘 수 있도록 사업구조조정 과정에서 설립된 통합법인에 대한 출자,임직원이 설립한 분사기업에 대한 출자,외국인이 30% 이상 출자한 외자유치법인을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 부당내부거래 근절을 위해 30대 그룹중 부당내부거래 혐의가 큰 기업집단을집중조사하고 대기업에서 분사된 기업(98년 이후 551개사)에 대해 위장계열사 여부,모기업의 부당지원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한전,한국통신 등 내부거래 가능성이 큰 공기업도 조사대상이다.지능화된 내부거래를 조사하는근거가 되는 금융거래정보요구권의 연장을 추진한다.또 구조조정본부가 총수의 선단식 경영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될 경우 계열사의 인력파견 등을 부당내부거래 행위로 간주하고,계열사 금융기관이 그룹 내부거래에 개입한 사실이 적발되면 계열사만 처벌한 관행에서 벗어나 금융기관도 엄중히 다스릴 계획이다. ●디지털 경제 활성화 전자상거래에서의 공정한 경쟁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불안을 해소,전자상거래 발전기반을 확충한다.인터넷 등 전자상거래로 인한소비자 피해 감시를 위해 사이버소비자단체,소비자정보제공사이트 등과 함께 ‘전자상거래 감시망’을 구축·운영하고 기존 방문판매법을 올해 안에‘전자상거래 분야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기본법’으로 보완·발전시킨다.소비자정보가 하나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도록 소비자종합홈페이지(www.consumer.go.kr)를 구축·운용한다. ●독과점 구조와 담합관행 개선 국제적인 대형합병추세 등을 감안하되 독과점으로 인한 소비자피해 가능성이 있는 기업결합에는 적극 대처한다.채권금융기관에 의한 부실기업 매각이 독과점을 초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입찰 전에 경쟁제한성을 검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앞으로 국내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외국기업간의 합병에 대해 우리 공정거래법을 역외적용,심사하는 방안을강구한다. 함혜리기자
  • 재벌총수 전횡 강력규제

    앞으로 재벌의 구조조정본부가 총수의 선단식 경영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될경우 구조조정 본부로의 계열사 인력파견 등이 부당 지원행위로 간주돼 처벌을 받는다.내년 2월로 만료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금융거래정보요구권(계좌추적권)의 연장이 추진된다.대우자동차와 같이 독과점을 초래하는 부실기업의 매각은 채권금융기관이 이를 공정거래위원회와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 전윤철(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은 18일 청와대에서 이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공정위는 재벌의 구조조정본부가 부실 계열사 정리와 부채감소 등 기업구조조정이라는 본래 목적에서 벗어나 계열사 인사권 개입 등 총수의 경영권 전횡 수단으로 변질되면 구조조정본부에 대한 계열사의 인력파견이나 자금,자산지원 등을 부당 지원행위로 보고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공정위 김병일(金炳日)사무처장은 “최근 현대그룹의 경영권 분쟁에서 보듯이 구조조정본부가 과거의 비서실이나 기획조정실의 역할을 답습하고 있으며5%도 안되는 지분을 갖고전체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30대 그룹의 부당내부거래 조사때 이 부분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계열사간 부당 내부거래에 계열사 금융기관이 중개역할을 했을 때금융기관도 함께 처벌,재벌의 사(私)금고화를 막고 금융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기로 했다.내년 4월로 예정된 30대 그룹의 출자총액 제한제도를 엄격히 시행해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한도초과 주식의 처분을 명령하고 의결권 행사도금지한다.공정위는 전자상거래 정착을 위해 기존 산업에 적용되던 규제들을전자상거래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개선,디지털 시대의 소비자주권 보호를 위해 방문판매법을 전자상거래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기본법으로 확대개정하기로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우리구 역점사업] 구로구

    서울 구로구(구청장 朴元喆)는 올 한해 환경관련 특수사업을 통해 ‘먼지없는 구로’를 건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각종 토목·건축공사 등으로 인한 비산먼지와 차량 증가에 따른 미세먼지가날로 늘어나는 등 구의 오염도가 서울시 기준인 60㎍/㎥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구로구는 이에 따라 ▲공사장 및 산업장 관리 강화▲자동차 배출가스 단속강화▲도로 먼지 청소 확대▲생활주변 비산먼지 관리 강화▲시민 참여 및 감시활동 등 5대 분야의 특수사업을 연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2인 1조의 점검반을 편성해 공사 연면적이 1만㎡ 이상인 특별관리대상19곳은 월 1회,일반 공사장 43곳은 분기별 1회씩 정기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경고 및 과태료 부과,고발,개선명령 등 조치를 취할계획이다.이와 함께 사업장 관리자와 비산먼지 발생업체에 대한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2개의 자동차 배출가스 특별단속반도 편성할 예정이다.연간 6만대 관리단속을 목표로 월 16차례 이상 노상단속,분기당 1회 이상 차고지 단속,하루1회이상 비디오카메라 단속을 병행 실시하고 매연 과다발생차량 신고엽서제도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로상의 먼지를 없애기 위해 4월부터 구가 보유하고 있는 물청소차 3대를 풀가동,매주 6차례씩 관내 주요 지·간선 도로를 청소하기로 했다.장기적으로는 현재 20.4%인 도로 물청소율을 2002년까지 10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구로구는 특히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이는데 많은 정성을쏟고 있다.이를 위해 소규모 공사장은 공사허가를 내줄 때부터 먼지감소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고 나대지,놀이터,학교 운동장 등에는 활엽수를 심거나 주말농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또 쓰레기 적환장과 야적장에 대해서는 밀폐식컨테이너를 사용하거나 덮개시설을 설치해 먼지를 최대한 줄이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매월 1일과 15일을 ‘우리 동네 깨끗이 하는 날’로 정해 정기적으로 주민대청소를 실시하고 흙먼지 발생 신고센터 설치,시민 명예감독관제 도입 등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군복무기간 직장근속 인정/병역법 개정안

    ◎내년부터… 위반업체 형사고발/신체검사 기준 강화 병역면제 줄여 내년부터 병역의무를 마친 사람이 정부기관이나 일반기업체에 채용되면 군 복무기간 만큼 근무한 것으로 인정받는다.이를 어기면 해당기관이나 기업체는 형사 고발된다. 신장 체중 시력 등 신체조건 미달로 병역을 면제받는 사람은 크게 줄어든다. 국방부는 5일 병역의무의 형평성을 높이고 병역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을 올 정기국회에 상정키로 했다고 밝혔다.정부와 여당은 이에 앞서 병역법 개정에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르면 국가기관이나 일반기업체는 신입사원을 새로 채용할 때 군필자에 대해서는 의무복무기간을 실제근무기간으로 산정토록 했다.법 시행 전에 취업한 사람은 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군필자들은 급여나 승진에서 군복무를 면제받은 사람에 비해 군복무기간 만큼 손해를 본다는 불만은 해소될 전망이다. 현행 병역법은 재직 중 군복무로 휴직했다가 복직한 사람에 대해서만 승진에서 군경력을 인정토록 규정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일반 기업체에 대해서까지 병역의무기간을 인정토록 하는 것은 위헌의 소지가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헌법에 병역의무가 명시돼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또 징병 및 신체검사 등에 관한 규칙을 강화,신장 체중 시력 미달로 제2국민역과 보충역으로 빠져 나가는 사람을 대폭 줄이도록 했다.보충역 가운데 일부는 일정기간동안 사회봉사로 병역의무를 대신토록 해 병역의 형평성을 기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12개월 동안 현역으로 복무하고 나머지 14개월간은 집에서 출·퇴근하는 현행 상근예비역 제도를 개선,옛 방위처럼 6주동안 기초군사훈련만 받고 나머지 기간에는 집에서 출·퇴근하도록 했다.
  • 기상이변 ‘된서리’ 세계곡물시장(눈높이 경제교실)

    ◎환율상승 여파 밀·옥수수 등 조달 비상 요즘같이 어려운 때엔 쌀만이라도 남아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 지 모른다.쌀은 풍년농사에 힘입어 내년 양곡연도말(10월 말)재고가 7백37만섬으로 식량농업기구(FAO)의 권장치(5백50만∼5백80섬·2개월분)를 크게 웃돌 전망이다. 그러나 국제통화기금(IMF)한파에다 엘니뇨 현상에 따른 기상이변이라도 닥치면 내년도 우리경제는 치명타를 맞을 수 있다.외환사정 악화로 쌀을 제외한 밀 옥수수 등의 수입은 중단되다시피했다.이 때문에 밀가루 등 생필품 값이 뛰고 사료 값이 폭등,축산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질 대로 깊어졌다. 주곡인 쌀은 자급여력이 갖추어졌지만 정부는 내년에도 풍년농사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최근 전국의 저수율이 80% 수준으로 지난해 동기(65%)보다 15% 높고 평년 저수율(81%)과 비슷해 ‘벼농사 준비’에는 일단 차질이 없을 것같다.그러나 진행 중인 엘니뇨현상때문에 풍년농사가 기약될 지는 가변적이다. 농림부는 기상변화에 따른 단계별 영농대책을 마련,이미 시행에 들어갔다.내년의 봄 가뭄에 대비,용수개발 예산잔액 137억원을 지원해 480개의 암반관정을 뚫고 있다.저수지 채우기와 논물가두기를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내년 예산에 책정된 5백억원도 조기 지원키로 했다. 특히 내년 여름철에 냉해나 일조부족이 우려돼 냉해 우려지역인 강원 경남·북 내륙산간지는 내냉성과 내병성이 강한 품종을 선택토록 했다.유기질 비료와 규산질 비료,인산·칼리비료를 많이 주는 대신,질소비료는 적게 주어 벼생육을 좋게 하고 사질답 등은 객토를 해 냉해에 대비토록 할 계획이다.엘리뇨와 IMF를 함께 극복,연속 풍작(3천3백94만섬 목표)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세계 동향/미·태 등 생산량·재고 증가세 유지/아주 금융위기로 수요 감소… 값 안정세 97∼98 세계곡물 수급상황은 주요 곡물의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호조로 전년대비 생산이 1.2% 늘어나고 재고량도 4.9% 증가해 전체적인 곡물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품목별 생산전망을 살펴보면 쌀은 미국 태국 등 주요 생산국의 생산이 늘어 전년대비 1% 증가한 3억8천2백만t이 될 것으로 보인다.밀은 세계 최대 생산국인 중국의 생산증가로 사상 최고치인 6억4백만t,콩은 세계 최대 생산국인 미국을 비롯해 두번째 생산국인 브라질의 재배면적 증가 및 작황호조로 전년대비 14% 늘어난 1억4천9백만t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옥수수는 세계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에서 전년보다 약간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중국 브라질 등의 재배면적 감소에도 불구,예년보다 많은 5억7천2백만t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곡물 생산증가로 재고량은 크게 늘어나는 데 비해,곡물 최대 수요지역인 아시아의 금융위기로 곡물수입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예상돼 국제곡물가격은 현재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특히 엘니뇨발생 등으로 생산전망이 불투명해짐으로써 연초에 높은 가격수준을 유지하고 있던 밀 옥수수 콩의 가격도 지속적으로 떨어져 전년 말보다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앞으로도 당분간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국내 상황/쌀 1인당 소비량 내년 100㎏… 수급 여유/사료·제분용 확보 다각대책 강구 ▷식량수급 상황◁ 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풍을 이룸으로써 내년 쌀 자급도는 108.1%로 전망된다.쌀 수요량은 국민 1인당 연간소비량이 매년 감소해 98년에는 100㎏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 98년도 재고는 737만석으로 이는 식량농업기구(FAO)가 권장하는 비축량 17∼18% 수준(550∼580만석)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므로 내년도 쌀 수급상황은 여유가 있는 편이다. 그러나 밀 콩 옥수수 등의 사료용 곡물과 가공용 곡물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사료용을 포함한 전체곡물 자급도는 29.2%수준이다.이에 따라매년 1천400만∼1,500만t 수준의 곡물을 해외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세계곡물시장의 수급동향과 국제가격의 변동,환율의 급등락은 사료용 등 원료곡물의 국내수급과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1차적으로 사료업체와 제분 등 가공업계는 물론,국내 축산농가 및 최종적으로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그 파급효과가 엄청나 안정적인 수입방안이 절실히 요구된다. ▷안정 대책◁ 최근 국제곡물 수급상황은 안정돼 있고 국제가격도하향세에 있다.그러나 우리나라는 최근 외환사정 악화에 따라 환율이 급상승하고 국내은행의 국제신인도 하락으로 해외차입과 수입 신용장 개설에 어려움을 겪게 돼 수입곡물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사료업계,제분업계 등의 원료수급 불안과 자금부담 가중,유통과정에서의 일부 매점매석,사재기 등의 우려스러운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12월26 현재 주요곡물의 재고는 밀 2.4개월분,전분제조용 옥수수 4.5개월분,식용유용 콩 1.2개월분,배합사료용 옥수수 2.8개월분 등 전반적으로 내년 2월까지의 소요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앞으로 외환사정이 호전되고 신용장개설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수급불안은 해소될 것이다. 정부는 따라서 현재 상황의 근본원인이 되고 있는 외환시장의 안정에 주력하면서 관련업계의 원활한 원료확보 지원과 국내유통과정에서의 불공정행위집중 점검 및 단속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우선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미국 등 주요 선진국으로부터 100억달러의 외환자금을 조기에 도입,전반적인 외환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신용장개설이 시급한 일부 사료업체 등에 대해서는 농협을 통해 3개월 연지급 신용장 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국정부와 협의하여 10억달러 규모의 GSM­102(미 농무부산하 상품신용공사에서 미국산 곡물류수출촉진을 위해공사의 보증아래 미국 상업은행들이 공여하는 지급보증)자금을 옥수수 밀 콩등에 24개월간 활용토록 했다. 아울러 밀가루 식용유 등 생필품과 배합사료의 원활한 국내유통을 위해 생산업체와 사료업체 등에 대한 제품출고를 독려하고 있다.대리점 소매점 등 유통단계별로 출고조절이나 매점매석 등 불공정 행위를 일일 점검하고 위반업체에 대하여는 사료관리법,양곡관리법에 따라 고발하는 등 강력 대처해 나가고 있다. 최근 생산업체의 제품출고는 평소와 같거나 오히려 증가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환율상승이 제품가격에 반영돼 사재기 등에 따른 품귀현상은 상당히 완화돼가는 추세다. ◎엘리뇨와의 관계/남미·인니·호·미 서부 농작물 피해/우리나라도 기상이변으로 영농 차질 ▷엘니뇨(EI Nino)◁평상시 적도 태평양은 편동풍(동쪽에서 서쪽으로 부는 바람)의 영향으로 해류가 페루 쪽에서 인도네시아 쪽으로 흐른다.이 때문에 태평양 해수면은 서쪽(인도네시아쪽)이 동쪽(페루쪽)보다 높아지게 된다. 그러나 몇 년에 한 번씩(2∼7년 주기) 편동풍이 약해지고 더운 바닷물이 페루 앞바다 쪽으로 진출하여 심한 경우 태평양 해류가 거꾸로 흐르게 된다.이때문에 페루연안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5℃(심한 경우 7∼8℃) 높아지게 된다.이처럼 적도 태평양의 기류와 해류에 이상이 생기는 현상을 ‘엘니뇨 현상’이라고 한다. ▷최근의 기상이변◁ 금년 봄부터 동태평양의 적도부근 해수면 온도가 높게 올라가는 엘니뇨 현상이 발생해 미국 서부와 페루 등의 지역에서는 폭우가,호주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에서는 가뭄이,그리고 멕시코에서는 한파와 폭설 등 기상이변이 나타나고 있다.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가뭄 지속으로 산불피해와 쌀 생산량 감소로 심각한 식량부족이 예상되고 호주도 가뭄으로 농작물 수확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브라질 남부지역은 홍수,북동부 및 중부지역은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우리의 기상변화◁ 우리나라도 80년 이후 4차례의 엘니뇨가 발생했다.과거의 경험으로 볼 때엘니뇨가 발생했던 해에는 특별한 영향이 없었으나 대체로 엘니뇨가 종료된 이듬해에 심한 봄가뭄,여름철 저온현상과 잦은 강우,일조부족 등의 현상이 나타나 벼 등 농작물의 생육과 결실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 따라서 올 봄부터 시작된 엘니뇨현상은 12월에 강하게 나타나고 점차 약화됨으로써 내년 봄에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금년 겨울의 이상난동과 내년 봄가뭄,특히 여름철 저온 및 잦은 강우에 대비해 시기별 단계별로 철저한 영농대책이 요구된다.
  • 하도급법 상습위반 과징금 2배

    ◎공정위 기준제정,4월1일부터 소급적용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하도급법을 위반하는 업체에 대해 하도급 금액의 최고 2배까지 과징금을 물릴수 있는 「하도급법 위반행위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을 마련,지난 4월1일부터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 4월 하도급법에 과징금 부과 근거조항이 마련된 데 따른 것으로 종전까지는 과징금을 부과할 수 없었다.과징금을 부과하는 대상은 ▲계약서 미교부 및 서류 폐기 ▲내국신용장 미개설 ▲건설 하도급계약 불이행 및 대금 지급보증서 미교부 ▲하도급 대금의 부당 결정▲물품구매 강제 ▲물품 구매대금의 부당한 청구 ▲부당한 경영간섭과 보복조치 등이다. 공정위는 과징금을 하도급 금액의 6∼14%에서 산정하되 위반내용의 정도와 위반 횟수 등을 감안,상습적인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하도급 금액의 2배까지 물릴수 있도록 했다.
  • 기업결합 미신고 벌점 부과/공정위

    ◎합계 10점 넘을땐 형사고발키로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기업들이 인수·합병과 같은 기업결합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으면 벌점을 부과,합산 벌점이 10점을 넘을 경우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 내부지침에는 시장지배적 사업자와 자산총액이 2조원이 넘는 기업은 합병,영업양수,회사신설의 경우 30일 이내로 사전 신고하고 주식취득과 임원겸임은 모든 기업이 30일 이내로 사후 신고토록 돼 있다.그러나 기업결합 신고를 아예 않거나 법정기일을 넘기는 사례가 많아 공정위는 고의적으로 위반하면 10점,사전신고 위반은 4∼5점,사후신고 위반은 2∼3점의 벌점을 부과하기로 했다. 기업결합 신고의무 위반업체가 1년 이내에 다시 위반하면 기본 벌점에 2점을 추가하고 최근 3년간 벌점 합계가 10점이 넘으면 검찰에 형사고발키로 했다.기업결합 미신고 건수는 94년 13건,95년 23건,96년 37건이며 올들어 4월말까지 18건에 이른다.
  • 파스퇴르유업 등 12사 특별관리/공정위

    ◎하도급·공정법 위반업체 벌점제 도입 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올해부터 공정거래법 및 하도급법 위반 정도와 횟수를 기준으로 업체별 벌점제를 도입,벌점이 많은 현대건설·파스퇴르유업·한전 등 12개사를 특별관리한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이미 이들 회사의 법위반행위 시정여부에 대한 조사를 끝냈으며 법위반 행위가 제대로 시정되지 않고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4월중으로 제재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4년부터 96년말까지 3년간 공정거래법 및 하도급법을 4회 이상 위반한 업체 가운데 벌점 상위 1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 지자체,식품업체 특혜 의혹/민주 김홍신 의원 주장

    ◎11개 시·도/파스퇴르 등 중벌사유에도 가벼운 처분 【부산=이기철 기자】 전국 41개 식품업체가 모두 150회에 걸쳐 제조정지,제품폐기,영업정지 등 무거운 처벌의 사유에 해당하는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는데도 이중 절반 이상이 관할 시·도로부터 「시정지시」 등 가벼운 행정처분만을 받아 특혜의혹이 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홍신 의원(민주당)은 11일 부산식품의약품청에 대한 보건복지위의 국감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현황을 분석한 결과,강원도등 11개시·도(광주,충남,전북,경남 제외)에서 41개업체(중복 포함)가 150회에 걸쳐 제조정지 이상의 식위법을 위반했는데도 22개 업체(53.7%)의 32건(21.3%)이 시정지시 등 가벼운 행정처분만을 받아 기업의 로비는 물론 해당 지자체의 특혜의혹이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특히 『강원도의 경우 파스퇴르유업,삼양식품원주공장 등 2개업체가 제조정지 1개월에 해당하는 허위표시·허위 과대광고 등 위반을 했는데도 모두 「시정지시」 했다고 주장했다.
  • 대형 유통점/바겐세일 제한완화 진통(정책기류)

    ◎백화점·중기 등 반대… 소보원 폐지 주장/「할인특매」 용어사용은 엄격 규제될 듯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 유통업체의 바겐세일(할인특매) 제한을 어떻게 완화할 것인가. 공정거래위원회가 경쟁촉진을 위해 규제를 완화하는 차원에서 이 문제를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1회 15일 이내,연간 60일이내로 돼있는 할인특매 제한을 단번에 완전 폐지할 것인가,아니면 단계적으로 완화할 것인가에 대해 공정위 내외부를 막론하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백화점협회는 과열경쟁을 이유로,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과열경쟁에 따른 중소납품업체에 대한 변칙 가격인하 요구 우려를 이유로 모두 현행 제한이 유지되기를 바란다.소비자단체도 현행제도를 유지하면서 위반업체에 대한 처벌·감시를 강화하자는 입장이다.소비자보호원과 슈퍼체인협회는 경쟁촉진을 위해 할인특매 제한을 완전폐지 할 것을 주장한다.통상산업부는 일단 90일이나 1백20일 정도로 할인특매 기간을 완화한 뒤 추후 전면폐지하자는 단계폐지론을 내세우고 있다. 공정위도 최근 위원간담회에서 갑론을박을 벌였으나 결론을 못내린 채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개선방향의 초점은 할인율만을 앞세워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변칙 장기세일을 합법화시켜주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할인특매란 개념을 보다 엄격하게 정의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현행 할인특매 고시는 사업자가 취급하는 상품에 대해 일정기간동안 특별히 가격을 할인해 판매하는 행위를 「할인특별판매」라고 정의,실시기간 등을 제한하고 있다. 반면 일정기간을 정하지 않고 인하한 가격으로 계속 판매하는 「가격인하판매」와 상설 또는 임시특설매장을 설치,판매시기가 지난 재고상품이나 하자가 있거나 열등한 상품을 판매하는 「염가판매」,폐업이나 점포이전에 따른 「점포정리판매」의 경우 바겐세일·대특매·특매할인·특가판매 등 할인특매로 오인시킬 우려가 있는 용어를 사용해서는 안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제한이 없다. 공정위의 한 관계자는 『선진국의 경우 재고관리비용 등을 절감하기 위해 이월상품을 제조원가 이하로 판매하는 행위를 바겐세일이라고 하는 반면 우리나라의 바겐세일은 턱없이 높게 책정된 종전가격과 비교한 할인율만을 내세워 여전히 원가보다 비싸게 팔면서 소비자를 현혹시킨다는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당초 가격 자체를 적정이윤 이상으로 높이 책정한다면 높은 가격을 기준으로 30∼50% 할인판매 해도 싼 것이 아니고 진정한 의미의 세일이 아니라는 얘기다.중요한 것은 종전가격을 기준으로 한 할인율이 아니라 개별 상품의 절대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서 저렴하느냐의 여부라는 것이다. 공정위가 최근 직권조사한 화장품업계의 실제거래가격은 권장소비자가격의 평균 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위는 화장품에 대한 권장소비자가격 표시의무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보건복지부에 관련법 개정을 요청할 방침이다.스포츠용품 업체들의 경우 연간 2백일 가까이 바겐세일을 실시해오다 최근 공정위에 적발돼 시정명령을 받았다. 이같이 연중 내내 세일을 통해 할인가격으로 판매한다면 정상판매가격은 애초부터 터무니 없이 높게 잘못 책정된 것이고,원가보다 높은 세일가격을 정상판매가격으로 간주해도 무방하지 않느냐는 것이다.제값받고 팔면서 단지 종전가격에 비해 수십% 할인판매하는 것처럼 「엉터리 비교」를 통해 바겐세일 운운하는 것은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이며,세일기간이 아닌 때에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들만 바보가 된다는 것이다.이같은 잘못된 관행까지 합법화시켜주는 식으로 세일제한이 완화되어서는 곤란하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앞으로 할인특매(바겐세일)란 용어를 함부로 쓰지 못하도록 엄격히 제한한다는 원칙아래 세부방안을 마련 중이다.예를 들면 할인특매의 정의를 이월상품이나 제조원가 이하로 판매하는 경우로 한정하는 대신 나머지 경우는 일정기간 여부에 관계없이 할인특매란 용어를 쓰지않고 가격할인이란 용어를 쓰도록 하는 등의 방안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내부방안이 마련되면 공청회를 거쳐 연내에 할인특매 고시를 개정,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아무튼 유통업체들이 앞으로 바겐세일이란 용어를 함부로 쓰기는 어려워질 것 같다.
  • 폐수 무단방류/추석 집중 감시

    환경부는 추석연휴동안 산업체 등의 폐수 무단 방류에 대한 집중 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폐유·폐유기용제 등 오염물질을 불법 투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위반업체는 고발 등 사법처리와 함께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국 8개 환경 관리청과 15개 시·도의 환경감시공무원이 투입돼 하루에 5백12개조 1천44명이 감시활동에 나선다.
  • 추석물가 집중 단속/매점매석 형사고발

    내무부는 13일 재정경제원·국세청·경찰청 합동으로 추석을 앞두고 예상되는 개인서비스요금 과다인상 및 매점매석행위 등에 대해 20일까지 집중 단속키로 했다. 내무부는 이번 합동단속결과 부당인상요금을 받아온 업소에 대해서는 세무조사와 함께 과태료부과 및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매점매석 및 공정거래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의거,형사고발하기로 했다.
  •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통산부

    통상산업부는 21일 관세청 및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해 관련법규를 엄격하게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지난 7월1일부터 통관제도가 물품검사에서 서류검사 위주로 간소화됨에 따라 원산지표시 위반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원산지표시 위반품목에 대해서는 보세구역 반입명령을 내리는 등 처벌을 대폭 강화하고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물품수입시 서류검 대신 물품검사를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 광고에 「그린」 「저공해」 못쓴다/새달부터

    ◎공신력없는 기관 실험결과 인용도 금지/상품표시는 내년 3월부터 적용 앞으로 구체적인 설명없이 「그린」이나 「저공해」등 일반적이고 광범위한 환경적 효능이 있다고 표시·광고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공신력없는 실험기관의 실험결과는 인용할 수 없고,전문가나 일반 소비자의 환경적 효능에 관한 증언식 허위·과장 표시·광고도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환경관련 표시·광고에 관한 고시 및 지침을 제정,광고는 오는 9월 1일부터,상품에 부착되는 표시에 대해서는 6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3월 1일부터 각각 시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공정위는 위반업체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법위반 광고기간 매출액의 2%이내에서 과징금을 물리고 고발할 수 있다. 규제대상이 되는 부당한 환경관련 표시·광고는 ▲구체적 설명없이 「저공해」「그린」등의 광범위한 환경적 효능이 있다고 표현하거나 ▲「재활용물질」「쓰레기 감소」「에너지 절약」「오존층 보호」등 특정 환경용어를 허위·과장해 사용하거나 ▲구체적 근거없이 사업자가 환경보호 노력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경우 등이다. 공정위는 전문가의 허위·과장적 증언 뿐 아니라 상품이나 용역의 환경적 효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거나 실제로 전혀 사용한 경험도 없는 사람의 허위·과장 증언이나 설명을 인용한 환경 관련 표시·광고,소비자보호법에 규정된 시험·검사기관이나 대학교내 연구소,실험전담인원 5명 이상인 공신력있는 기관 이외의 실험기관 등의 실험결과를 인용해 표시·광고하는 행위 등도 모두 규제하기로 했다. 공인된 환경마크 등을 사용할 권한이 없으면서 이를 사용하거나 환경관련 유사 도안이나 기호를 사용하는 행위,「환경친화기업」이나 「환경경영인증획득기업」으로 공식지정되지 않은 업체가 이같은 표현을 사용하는 행위도 규제대상이다.
  • 증권사 인력 스카우트 금지협약/공정거래법 위반 판정

    현대판 「노비문서」라는 비판을 받아온 한국증권업협회의 회원증권사간 인력스카우트금지협약이 공정거래법에 위반되는 것으로 판정돼 시정명령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증권업협회에 대해 이같은 내용의 협약과 규칙의 관련조항을 수정 또는 삭제하고 법위반 사실을 3개 일간지에 공표하라고 명령했다. 사업자단체가 회원사들의 자율결의형태로 회원사간 인력스카우트를 제한하는내용의 협약 등을 제정,운영한 것이 제재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증권업협회는 지난 77년 증권사에 재직중인 직원을 다른 증권사가 스카우트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증권종업원에 관한 규칙을 제정했고 지난 92년1월 임시이사회에서 회원증권사간 현재 근무중이거나 퇴직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직원의 채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회원간 질서유지에 관한 협약을 체결,운영하면서 위반업체에 대해 벌과금부과 등의 제재조치를 취했다.〈김주혁 기자〉
  • 대도시 주유소 근로자 13%가 미성년/노동부 1천1백곳 조사

    ◎「최저 임금」 이하업체는 없어/고용법위반 1백68곳 개선령 서울을 비롯한 부산·대구·인천·광주 등 5개 광역시 소재 주유소에서 일하는 근로자 가운데 약 13% 가량이 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지난 8월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5개 광역시 소재 전체 주유소중 절반인 1천1백28개 주유소의 연소자근로실태를 조사한 결과 점검대상 주유소 전체근로자 1만1천1백20명 가운데 13.4%인 1천4백88명이 미성년자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가운데 남자가 9백64명으로 64.8%를 차지했으며 여자는 35.2%인 5백24명이었다. 노동부는 이와 함께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고용주유소 1천11곳에 대한 고용관련 법규위반 여부를 점검한 결과 16.6%인 1백68개 업체에서 모두 2백52건의 위법사항을 적발,시정 및 개선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위반을 내용별로 보면 연소자증명서 비치의무 위반이 1백11건으로 44%를 차지했으며 야간영업금지 의무 위반이 85건으로 33.7%,법정근로시간 미준수가 56건으로 22.3%로 나타났다. 임금수준에 있어서는 모두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최저임금법 위반 업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노동부는 이번 미성년자 근로실태 파악 결과 일부 시정사항이 드러남에 따라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미성년자 채용 및 근로조건 등이 근로기준법에 맞게 이뤄지고 있는지의 여부를 파악,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위법처리할 방침이다.
  • 폐합성섬유·가죽·고무/김포 매립지 반입 허용/환경부

    그동안 유해성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을 빚어온 폐합성수지·폐가죽·폐고무 등의 김포수도권매립지 반입이 10일부터 전면허용됐다. 환경부는 최근 총리실 주관으로 김포지역 주민대표와 폐합성수지등의 김포매립지 반입문제를 논의한 결과 하루 폐기물발생량 3백㎏미만인 9만여개의 소규모공장에 한해 이들 폐기물의 김포매립지 반입을 전면허용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폐합성수지 등은 지난해 4월 개정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일반폐기물로 분류돼 일반폐기물매립장인 김포매립지의 반입이 법적으로 가능한 상태나 김포지역 주민이 유해성문제를 제기해 지금까지 반입을 못해왔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하루 3백㎏이상 배출하는 다량배출업소가 소량배출폐기물로 위장반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위반업체에 대해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 라면 등 15개 품목·5개 서비스료

    ◎요금 담합인상 감시 강화/위반업체엔 시정령·과징금 부과 라면·맥주·커피·가구 등 15개 독과점 품목의 가격과,목욕료·이발료 등 5개 개인서비스 요금의 담합인상에 대한 감시가 대폭 강화된다.이달 중 해당 사업자 및 사업자단체를 일제 조사,적발된 업체는 가격을 원상회복 조치하고 매출액의 1∼5%를 과징금으로 물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독과점 지위 남용 및 담합행위 방지 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조사 대상은 독과점 품목이 판유리·승용차·자동차 타이어·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시멘트·조제분유·대두유·화학조미료·면 내의 등이며,개인서비스 분야가 학원 수강료·음식 값·예식장 사용료 등이다. 개인서비스 분야는 목욕업중앙회·이용사회중앙회·학원총연합회·요식업중앙회 등 5개 사업자단체를 조사하며,가격을 담합 인상한 사실이 드러나면 해당 단체와 단체장을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한다.
  • 불공정거래 적발 3년간 1천건/공정위 고발사례 전무

    ◎서울지검 보고서 공정거래위원회는 91년 3백36건,92년 2백92건,지난해 3백74건등 최근 3년간 1천2건의 불공정거래행위를 적발했으나 이 가운데 단 1건도 고발하지 않은 것으로 25일 밝혀졌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은 91년의 4건이 고작이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지검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이 없을 경우 공소제기가 불가능한 현행 공정거래법의 맹점을 지적한 「공정거래법상의 불공정거래행위와 법적규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이에 따라 허위과장 광고,제조일자 허위표시등 대기업이나 대형백화점 등의 각종 불공정거래 행위가 매년 늘어나고 있으나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이 없어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수사조차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각종 위반사항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이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수 있다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규정 때문에 고발이 없을 경우 형사처벌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이러한 점을 악용,위반업체들이 시정명령만 받은뒤 경제적 이익을 챙기는 악순환이 계속돼 불공정행위가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