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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 온라인쇼핑 지도 바꾼다

    SNS 온라인쇼핑 지도 바꾼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쇼핑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국내 소셜 쇼핑 사이트의 성공에 기존 온라인 쇼핑몰들이 SNS를 활용한 이벤트를 속속 내놓고 있는가 하면, 포털 사이트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40여개의 소셜 쇼핑 사이트가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문을 연 ‘위메이크프라이스’가 하루 매출 15억원을 기록,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오픈 당일 기념으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최저가인 1만 4900원에 내놓아 10만장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업체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사상 단품 거래로는 최다 건수다. 이처럼 뜨거운 반응이 확인되면서 온라인 쇼핑몰 또한 SNS를 활용한 이벤트를 도입했다. 조만간 SNS를 통하지 않고 물건을 사면 ‘바보’라는 소리를 들을 법하다. GS샵은 17일까지 2~4명씩 팀을 만들어 상품을 사면 팀원들의 구매금액을 합산해 적립금을 지급하는 행사를 펼친다. 이벤트 페이지에 페이스북과 트위터 기능을 더해 친구나 지인을 모을 수 있도록 했다. 쇼핑몰 측은 기존의 소셜 쇼핑 사이트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구매 상품에 제한을 둔 것에 반해 이번 이벤트는 아는 사람들끼리 뭉쳐서 자기들이 원하는 상품을 골라 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도 ‘미래경쟁력 세계1위 롯데백화점 선정, 고객님이 성원을 감사드립니다’라는 문장의 한 글자씩을 전국 29개 점포에 조형물로 세워놓고 문장 전체를 완성해 사진을 올리는 팀에게 순서대로 1등 500만원, 2등 300만원 등 상금을 주는 행사를 17일까지 진행한다. 백화점 측은 “이번 이벤트로 소셜 네트워크의 빠른 정보 확산 효과를 실감했다.”며 “앞으로 SNS에 기반을 둔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털업계도 소셜 쇼핑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 일촌 및 팬 네트워크, 네이트온 메신저 등을 기반으로 소셜 쇼핑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싸이월드에서 수락 없이 관계를 맺는 서비스인 ‘팬’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인과 법인을 연결하거나, 3200만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는 네이트온 메신저를 이용해 공동구매 참가자를 모집하는 방식 등이 검토되고 있다. 박상숙·신진호기자 alex@seoul.co.kr
  • 위메프, 에버랜드 이용권 60% 할인 판매

    위메프, 에버랜드 이용권 60% 할인 판매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이하 위메프)는 8일 하루동안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약 6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위메프는 오픈 기념 이벤트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현존 최저 판매가인 1만4900원에 판매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였다.자유이용권은 카드가입, 제휴할인 등 별도의 조건 없이 1인당 8매까지 구매 할 수 있으며 티켓 유효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은 나무인터넷이 만든 소셜 쇼핑(소셜네트워크서비스 개념을 쇼핑에 접목한 공동구매 형식) 사이트다. 정해진 숫자의 고객이 확보되면 특정 물건 및 서비스를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위메프는 다양한 인기 브랜드들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한편 위메프는 오픈 첫날부터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바람에 서버가 두 차례 다운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공동구매도 울고 갈 ‘소셜쇼핑’ 아시나요

    공동구매도 울고 갈 ‘소셜쇼핑’ 아시나요

    아이폰이나 갤럭시S로 서울 강남 피부과의 마사지권이 날아온다. 오늘의 ‘딜(거래)’이다. 24시간 안에 60명 이상이 이 딜을 구매하면 평소 12만원짜리를 6만원에 살 수 있다. 일정한 인원에 도달하면 반값 할인을 즐길 수 있는 ‘소셜 쇼핑’ 바람이 거세다. 스마트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와 온라인 공동구매가 결합한 형태의 신개념 소셜 쇼핑 사이트가 지난 4월 ‘위폰’이 처음 등장한 이후 10월 현재 벌써 40개 업체에 달한다. 가장 성공한 사이트로는 공연 티켓을 파는 ‘티켓 몬스터’가 꼽힌다. 업계에서는 연간 36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소셜 쇼핑 사이트들은 성격이 조금씩 다르지만 주로 레스토랑, 공연 등 문화서비스 상품부터 가벼운 소품을 취급한다. 작동원리는 한결같다. 사이트 가입자들에게 하루 한번 50% 이상 할인된 상품이나 서비스를 띄운다. 관건은 구매 인원이 일정 숫자에 도달해야만 제시된 할인가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소셜 쇼핑은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다. 시카고에 사는 29살의 청년 앤드루 메이슨이 만든 ‘그루폰(Groupon)’이다. 의류브랜드 ‘갭(Gap)’의 50달러짜리 상품권을 25달러에 할인 판매해 24시간 만에 44만여장(약 132억원)을 파는 성과를 거둬 세상을 놀라게 했다. 설립 2년 만에 매출 5억달러를 기록하며 그루폰은 미국 67개 도시와 해외 14개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 소셜 쇼핑 회사로 성장했다. 메이슨의 성공은 국내 청년 사업가들에게 영감을 줬다. 큰돈 들이지 않고 누구나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블루오션’을 열어줬기 때문이다. 주력 소구층이 인터넷, 스마트폰과 친한 젊은이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소비취향이나 트렌드를 빠르게 읽어낼 감각과 유력 업체를 섭외할 끈질긴 영업력이 더 크게 작용한다. 소셜 쇼핑 사이트 대표들이 대부분 20~30대인 까닭이다. 최근엔 고급 인재들이 더욱 몰려들고 있다. 6일 국내 최대 소셜 쇼핑 사이트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돛을 올린 나무인터넷의 ‘위메이크프라이스(wemakeprice.com·이하 위메프)’는 한때 ‘청년재벌’로 이름을 날렸던 허민 전 네오플 대표가 참여했다. 자본금 50억원으로 출발한다. 허 전 대표는 ‘던전앤파이터’라는 인기 온라인 게임을 개발, 크게 히트를 친 뒤 넥슨에 넘겨 순식간에 청년재벌로 올라섰다.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위메프’는 어지러운 시장을 평정하겠다는 각오다. 사이트 오픈 당일인 8일 0시부터 깜짝 놀랄 ‘에버랜드 딜’을 오프닝 이벤트로 준비했다. ‘위메프’는 다른 사이트에서 선보이지 못한 딜로 경쟁 업체들을 압박하고 가입자를 끌어모아 해외로 진출, ‘그루폰’의 아성에 도전하겠다는 야무진 꿈도 내비쳤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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