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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모든 거래 내역 제출이 시발점”…‘코인게이트 조사단’ 현장 방문

    與 “모든 거래 내역 제출이 시발점”…‘코인게이트 조사단’ 현장 방문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거래 의혹과 관련해 코인 발헹사를 찾아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진상조사단은 19일 김남국 의원이 거액을 보유해 논란이 된 위믹스 코인의 발행사 위메이드 본사를 찾았다. 조사단은 이날 오전 경기도 판교의 위메이드 본사에서 2차 회의를 열었다. 단장인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간사인 윤창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회의에서 ‘프라이빗 세일’이나 ‘에어드롭(무상 지급)’ 방식으로 김남국 의원에게 위믹스를 제공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부인했다. 장 대표는 “프라이빗 세일을 받은 4곳에서 (위믹스를) 어떻게 팔았는지를 모르지만, 그들이 다른 일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개인에게 프라이빗 세일을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조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위메이드가 P2E(Play to Earn·게임으로 돈 벌기) 합법화를 위해 ‘입법 로비’를 벌였는지도 집중 추궁했다. 장 대표는 ‘국회의원을 직접 만났는지’, ‘국회 본관이나 의원회관에 출입한 적 있는지’ 등의 질의에 “없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관계자의 국회 출입 기록 등은 확인 후 조사단에 제출하기로 했다. 장 대표는 ‘김남국 의원을 몰랐다고 하는 것이냐’는 질의에는 “김남국 의원을 모르기도 했다”고 답했다. 또 “이사회에에서 이상거래들, 어떤 거래도 보고한 바 없다”고도 했다. 김성원 의원은 조사 후 기자들에게 “장 대표가 김남국 의원이 왜 거래 내역을 공개 안 하는지 답답함을 토로했다”고 전하면서 “(김남국 의원이) 모든 거래 내역을 제출하는 것이 코인 게이트를 풀어가는 시발점”이라고 말했다.
  • 코인 발행사 ‘불법’ 없었다지만… 업계 “김남국에 입법 로비 가능성”

    코인 발행사 ‘불법’ 없었다지만… 업계 “김남국에 입법 로비 가능성”

    대장주 아닌 신생 코인에 거액 투자규제 완화 로비용 공짜 코인 의혹도“잡코인으로 교환… 세력 결탁 의심”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논란이 P2E(Play to Earn·플레이로 돈 벌기) 게임 규제 완화를 노린 게임업계 입법 로비 의혹으로 확산되고 있다. 김 의원이 한때 80억원 이상을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진 P2E 게임 코인 ‘위믹스’의 발행사 위메이드 측은 “불법적인 일은 없었다”며 재차 입장문을 내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모양새다. 다만 업계에선 코인을 통한 로비가 전혀 일어날 수 없는 일은 아니라는 반응도 나온다. 16일 암호화폐 위믹스의 발행사인 게임회사 위메이드 측은 “자사가 국회의원에게 위믹스를 불법적으로 지원하거나 투자 관련 내부 정보를 제공했다는 취지의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앞서 한국게임학회가 지난 10일 “여야 국회의원, 보좌진의 위믹스 투자 여부를 전수조사해야 한다”며 P2E 게임 규제 완화를 노린 게임업계 입법 로비 의혹을 제기했을 당시에도 위메이드 측은 즉각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위메이드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의혹이 증폭되는 것은 김 의원이 비트코인과 같은 코인 대장주가 아닌 신생 코인에 거액을 투자했고, 나아가 그의 투자 흐름에서 발행사로부터 사전에 정보를 미리 습득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대목이 발견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해 2월 16일 보유하고 있던 위믹스 코인 51만여개(당시 시세 약 36억원)를 같은 해 1월 출시된 신종 코인인 클레이페이 59만개로 교환하는 ‘몰빵’ 투자에 나섰다. 클레이페이는 이러한 대량 수급으로 당일 1200원에서 3000원 가까이 급등했다. 김 의원은 이를 교환하는 과정에서 ‘슬리피지’ 발생으로 15억원가량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슬리피지란 주식 거래 시 매수자가 신청한 주문 가격과 실제 체결 가격 사이의 차이를 의미하는데, 위믹스에 비해 유동량이 부족했던 클레이페이를 교환 대상으로 선택하면서 손해가 발생한 것이다. 김 의원의 말처럼 ‘실체가 있는’ 국내 대형 게임회사의 P2E인 위믹스를 투자 당시 출시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고 현재까지 가치가 꾸준히 하락하며 100분의1토막이 난 클레이페이로 대량 교환한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사전정보 취득 및 로비설’ 등의 의혹이 불거지는 대목이다. 업계 관계자는 “김 의원은 위믹스 투자 배경에 대해 ‘실체가 있는 코인이란 점’을 강조했는데 이러한 위믹스를 잡코인 축에도 끼지 못하는 클레이페이로 대거 교환했다”면서 “‘세력 결탁’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더해 김 의원이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 최대 14만 5000여개를 보유한 메콩코인(메타콩즈 발행)과 관련해선 후에 이를 인수한 발행사 측에서조차 의문을 제기했다. 메타콩즈 NFT(대체불가토큰) 보유자들에게 보상으로 지급하는 NFT를 김 의원이 대량으로 사들인 점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밖에 김 의원이 P2E 게임의 합법화를 꾀한 게임업체들로부터 무상으로 코인을 지급받는 등의 형태로 로비를 받았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벤트성으로 무상으로 나눠 주는 에어드롭 방식만으론 대량 보유 경위를 설명하기 어렵지만, 발행사가 로비 등을 목적으로 특정인에게 코인을 지급하는 게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 檢, 김남국 ‘시드머니’ 추적… 내부정보 이용 불공정 거래 수사

    檢, 김남국 ‘시드머니’ 추적… 내부정보 이용 불공정 거래 수사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사진) 의원의 ‘60억 가상자산(암호화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가상자산 거래소로부터 확보한 김 의원의 코인 거래 내역을 분석하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점 등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검찰은 김 의원이 보유했던 위믹스 코인의 유통량을 둘러싼 의혹도 들여다보기로 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빗썸과 업비트 등 거래소를 압수수색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김 의원의 거래 내역을 통해 가상자산 거래 시점과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도 빗썸과 카카오 계열사를 대상으로 추가 압수수색했다. 가상자산 출처가 거래소에 등록돼 실명 확인된 전자지갑일 경우 김 의원에게 가상자산을 건넨 사람도 특정된다는 게 법조계 설명이다. 우선 이번 압수수색으로 김 의원이 가상자산에 투자한 ‘시드머니’(종잣돈)가 어떻게 조성됐는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60억원어치의 위믹스 코인을 거래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2021년 1월 LG디스플레이 주식 전량을 매도한 대금 9억 8574만원으로 여러 코인에 투자했다고 지난 8일 해명한 바 있다. 당시 김 의원이 주식매각 대금을 입금한 계좌는 업비트의 전자지갑으로 입금 내역이 남아 있는지를 들여다볼 것으로 관측된다. 김 의원이 업계 관계자로부터 가상자산을 받고 관련 법안을 추진하려고 했다는 ‘입법 로비 의혹’도 거래 내역 확인 과정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전문 변호사는 “전자지갑이 빗썸, 업비트 등 거래소와 연동돼 있고 실명계좌로 돼 있으면 누구에게 받았는지도 특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어드롭’(이벤트나 마케팅 차원에서 일정 조건에 따라 투자자에게 코인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것)을 통해 가상자산을 불렸다는 의혹도 거래 내역이 확인되면 실체가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의원도 에어드롭을 받았다는 내용 자체를 부정하지 않고 있다. 소수 또는 김 의원만을 위한 코인 지급이 이뤄져 가상자산이 넘어갔다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코인을 저점에서 매수해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 거래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김 의원의 가상자산 투자와 관련한 궁금증이 풀릴지도 주목된다. 김 의원은 지난해 2월 보유 중인 위믹스 코인 36억원어치를 신생 코인인 클레이페이 토큰과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유통량이 많지 않았던 클레이페이 토큰 매물을 싹쓸이하다시피 했고, 거래 중 가격이 오르며 15억원 상당의 손해를 봤다. 가상자산 투자 전문가들은 “이해하기 힘든 형태”라고 했다. 이를 두고 자금 출처를 가리기 위한 거래란 의혹도 제기됐다. 이 외에도 김 의원은 선뜻 투자하기 어려운 신생 ‘잡코인’을 위주로 거래해 왔다. 또 다른 가상자산 전문 변호사는 “결국 ‘누가’ 김 의원에게 코인을 줬는지를 확인하는 데 검찰 수사력이 집중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김 의원이 알려지지 않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가상자산 거래에 활용했더라도 관련 법이 없어 처벌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의견도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위믹스 코인을 발행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의 사기·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도 형사6부에 배당했다. 검찰은 김 의원의 코인 거래 내역을 분석해 그가 대량 보유한 위믹스의 출처를 추적하면서 초과 유통과의 관련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 김남국 ‘60억 코인 의혹’ 강제수사 전환…투자 종자돈 어디서 왔나

    김남국 ‘60억 코인 의혹’ 강제수사 전환…투자 종자돈 어디서 왔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60억 가상자산(암호화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가상자산 거래소로부터 확보한 김 의원의 코인 거래 내역을 분석하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점 등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김 의원이 보유했던 위믹스 코인의 유통량을 둘러싼 의혹도 들여다보기로 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빗썸과 업비트 등 거래소를 압수수색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김 의원의 거래 내역을 통해 가상자산 거래 시점과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가상자산 출처가 거래소에 등록돼 실명 확인된 전자지갑일 경우 김 의원에게 가상자산을 건넨 사람도 특정된다는 게 법조계 설명이다. 우선 이번 압수수색으로 김 의원이 가상자산에 투자한 ‘시드머니’(종잣돈)가 어떻게 조성됐는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60억원어치의 위믹스 코인을 거래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2021년 1월 LG디스플레이 주식 전량을 매도한 대금 9억 8574만원으로 여러 코인에 투자했다고 지난 8일 해명한 바 있다. 당시 김 의원이 주식매각 대금을 입금한 계좌는 업비트의 전자지갑으로 입금 내역이 남아 있는지를 들여다볼 것으로 관측된다. 김 의원이 업계 관계자로부터 가상자산을 받고 관련 법안을 추진하려고 했다는 ‘입법 로비 의혹’도 거래 내역 확인 과정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전문 변호사는 “전자지갑이 빗썸, 업비트 등 거래소와 연동돼 있고 실명계좌로 돼 있으면 누구에게 받았는지도 특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어드롭’(이벤트나 마케팅 차원에서 일정 조건에 따라 투자자에게 코인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것)을 통해 가상자산을 불렸다는 의혹도 거래 내역이 확인되면 실체가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의원도 에어드롭을 받았다는 내용 자체를 부정하지 않고 있다. 소수 또는 김 의원만을 위한 코인 지급이 이뤄져 가상자산이 넘어갔다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코인을 저점에서 매수해 내부정보를 이용한 불공정 거래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김 의원의 가상자산 투자와 관련한 궁금증이 풀릴지도 주목된다. 김 의원은 지난해 2월 보유 중인 위믹스 코인 36억원어치를 신생 코인인 클레이페이 토큰과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유통량이 많지 않았던 클레이페이 토큰 매물을 싹쓸이하다시피 했고, 거래 중 가격이 오르며 15억원 상당의 손해를 봤다. 가상자산 투자 전문가들은 “이해하기 힘든 형태”라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자금 출처를 가리기 위한 거래란 의혹도 제기됐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선뜻 투자하기 어려운 신생 ‘잡코인’을 위주로 거래해 왔다. 또 다른 가상자산 전문 변호사는 “결국 ‘누가’ 김 의원에게 코인을 줬는지를 확인하는 데 검찰 수사력이 집중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김 의원이 알려지지 않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가상자산 거래에 활용했더라도 관련 법이 없어 처벌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의견도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위믹스 코인을 발행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의 사기·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도 형사6부에 배당했다. 검찰은 김 의원의 코인 거래내역을 분석해 그가 대량 보유한 위믹스의 출처를 추적하면서 초과 유통과의 관련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위메이드 측은 김 의원의 ‘공짜 코인’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 김남국 “상임위 중 코인 거래 몇천원 수준”…전문가 “1000만원 넘기도”

    김남국 “상임위 중 코인 거래 몇천원 수준”…전문가 “1000만원 넘기도”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지만, 의혹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김 의원에 대한 추가조사를 공언했지만 실효성이 의심된다. 이에 국민의힘의 공세는 거세지고 있다. 김 의원 관련 의혹과 상황을 문답식(Q&A)으로 풀어본다. Q. 김남국 의원이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 중에 코인을 거래한 것은 사실인가. A. 사실이다. 김 의원은 15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반성하고 성찰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김 의원은 ‘상임위 중 얼마나 거래했느냐’는 질문에 “소액이라 기억을 못하고 몇천원 수준일 것”이라고 답변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코인 전문가 변창호 코인사관학교 대표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 의원이 지난해 5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도 1000만원 이상 거래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의도적으로 축소했다기보단 방어기제가 작용한 심리 상태에서 제대로 파악 못 한 채 답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Q. 김 의원이 지난 8일 입장문을 통해 보유한 가상자산 가치가 9억 1000여만원이라고 했는데. A.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위믹스 보유 잔액이 8~9억원 수준이라고 밝혀 말을 바꿨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김 의원 소유로 추정되는 가상자산 지갑에는 ‘클레이’를 포함해 ‘카카오 계열’ 코인 3억원어치가 보관돼 있고, 이 금액에 김 의원이 밝힌 위믹스 8~9억원어치만 더해도 11~1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 의원은 ‘60억원을 벌었다는 게 아니라 고점을 찍은 것이 60억원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는데, 전문가들은 한때 김 의원의 위믹스 코인 자산이 86억원, 100억원에 달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Q. 김 의원이 이해충돌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의혹은. A. 김 의원은 게임업체 위메이드가 발행한 위믹스 코인을 보유하면서 2021년 12월 ‘게임 머니는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가상화폐’라는 조항을 신설하는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번다는 의미의 ‘P2E’가 합법화되는 물꼬를 트는 내용으로 위믹스에 호재가 될 법안이다. 김 의원이 가상자산 소득 과세를 1년 후로 미루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한 것은 물론, 대선을 앞둔 지난해 2월 대체불가토큰(NFT) 기술을 활용한 ‘이재명 펀드’를 기획하고 출시한 것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 의원은 해당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 Q.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코인에 투자하고 이득을 봤다는 의혹이 있다. A. 김 의원이 위믹스를 사들이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는 2021년 10월은 위믹스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상장되기 3개월 전이고, 그 사이 위믹스 가격은 20배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의원은 넷마블이 발행한 마브렉스 코인이 지난해 5월 상장되기 전인 지난해 4월 21~26일에도 해당 코인을 사들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관련 회사의 말단 직원조차 만난 적이 없다”고 했다. Q. 김 의원이 코인을 무상 지급받고 게임업계의 로비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A. 김 의원은 지난해 가상자산 거래소나 발행회사가 이벤트, 마케팅 차원에서 코인 보유자에게 신규 코인을 무상으로 주는 ‘에어드롭’ 형태로 가상자산 일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에어드롭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저만 특별히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검찰 수사 없이 밝히기 어렵다. Q. 민주당이 탈당한 김 의원에 대한 추가 조사를 공언했는데 가능한가. A. 가능하나 온전히 김 의원의 선의에 기대야 한다. 당장 거래 수익과 전체 코인 보유 규모 등을 확인하기 위한 가상자산 거래 내역이 필요한데, 김 의원으로부터 온전한 전자지갑을 제출받지 않은 만큼 난항이 예상된다. 비명(비이재명)계는 지난 14일 열린 의원총회 결의문에서 김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해야 한다는 내용이 빠진 데 불만을 표출했고, 계파 간 내홍으로 확산하고 있다. Q. 여당의 대응은. A. 국민의힘은 이날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을 발족하고 김 의원과 관련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규명의 각오를 다졌다. 김기현 대표는 “이재명 대표 스스로도 김 의원 코치에 따라 코인 투자하며 투기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김 의원 사퇴요구를 주저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고 공세를 펼쳤다. 이에 이 대표는 “(민주당이 제안한) 여야 의원 전수조사를 해보면 될 일”이라고 맞받아쳤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수조사 필요성에 동의하면서도 김 의원 문제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는 게 먼저라는 입장이다.
  • ‘김남국 의원 사태’ 후폭풍…‘돈 버는 게임=P2E’가 뭐길래

    ‘김남국 의원 사태’ 후폭풍…‘돈 버는 게임=P2E’가 뭐길래

    수십억원 어치의 코인을 보유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믹스 외에 다른 P2E(Play to Earn) 관련 코인을 거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도대체 P2E가 뭔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P2E 합법화 입법을 위한 로비가 있었다는 주장을 내놓으며 게임업계와 가상자산업계는 물론 정치권에서까지 P2E가 뜨거운 감자가 됐다. P2E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게임을 하면서 가상화폐나 대체불가토큰(NFT)을 보상으로 주기 때문에 이른바 ‘돈 버는 게임’으로 불린다. 그러나 국내에선 P2E 게임의 출시를 허용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서 ‘게임물의 내용구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운영방식을 통해 사행성을 조장하는 행위’(28조)와 ‘게임을 통해 획득한 유·무형의 결과물을 환전·알선하거나 재매입을 업으로 하는 행위’(32조) 등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P2E 게임 합법화를 위한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보여왔으나 최근까지 그러한 시도는 무산됐다. 올해 초 법원은 스카이피플이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를 상대로 P2E 게임에 대한 국내 유통 금지 조치가 위법하다는 취지로 제기한 소송에서 게임위의 손을 들어줬다. 이는 P2E 게임에 대한 국내 유통 금지 조치가 합당하다는 취지로 나온 첫 판결이기도 했다. 현행법상 국내에서 P2E 게임은 금지지만 P2E 관련 코인은 거래할 수 있다. 게임사들은 P2E 게임이 합법화된 해외에서 게임을 서비스하고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엔 관련 코인을 상장해 거래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이 보유했던 위믹스나 최근 보유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마브렉스 또한 P2E 관련 코인에 해당한다. 일각에선 P2E 코인에 한창 투자 중이던 김 의원이 P2E 게임 합법화를 위한 움직임에 조력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지난 11일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가 P2E 규제 완화를 언급한 배경에는 관련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던 김 의원이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위 회장은 당시 이재명 대선 캠프에서 ‘게임·메타버스 특보단’ 공동단장이었다. 게임학회는 앞서 “몇 년 전부터 P2E 업체가 국회에 로비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면서 “국회의원과 보좌진을 대상으로 위믹스 보유 여부를 조사해야한다”고도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위믹스 발행사인 게임사 위메이드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국회 관련) 로비는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게임업계 내에선 이번 사태가 블록체인 게임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번지지 않을지 우려하는 모습이다.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게임산업법 개정안은 ‘게임 머니는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가상화폐를 말한다’는 신설 조항과 함께 게임·플레이어들이 아이템을 사고팔 때 사용하는 게임머니를 가상화폐로 간주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김 의원이 해당 개정안에 공동 발의자로 참여하면서 이해 충돌 소지가 있다는 비판마저 제기되고 있다.
  • 국민의힘, 김남국 ‘코인 의혹’ 맹공…“청년 분노…검찰 수사로 진실 규명해야”

    국민의힘, 김남국 ‘코인 의혹’ 맹공…“청년 분노…검찰 수사로 진실 규명해야”

    국민의힘은 12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코인 논란’에 대 “불공정함과 파렴치함에 청년 세대의 분노와 좌절감이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의원의 마브렉스 코인 투자 과정 중 내부자 정보 취득 의혹과 지난해와 올해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도중 코인을 거래한 정황 등 새로운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며 “개인의 도덕성 문제를 넘어 민주당을 대상으로 한 불법 로비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윤 원내대표는 검찰 수사를 통해 관련 의혹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의원의 의혹은 처음부터 충격적이었지만 날이 갈수록 더 커지고 있다. 일반 국민은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라며 “제도적인 문제점도 지적되지만 김 의원은 해명을 할 때마다 거짓말이 밝혀지고 있다. 민주당이 어디까지 연루됐을지 모를 로비 의혹도 제기되고 있으니 수사를 통해 실체를 밝히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재발 방지를 위한 법 개정과 검찰 수사에 민주당도 협조해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모든 의혹이 소명되고 문제점들을 확인해야만 실효성 있는 제도의 개선이 가능해지고 정치권의 도덕성 제고가 가능하다”며 “여야가 합의해 가상자산도 재산공개에 포함하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진실 규명 과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 별도 조치이니 민주당도 유체이탈식 제도 개선이나 면죄부용 꼼수조사에 집착하지 말고 관련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말했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김 의원이 가상화폐 관련 법안 발의에 적극 참여했을 뿐 아니라 지난 대선 당시 자신이 보유한 가상화폐의 자산을 올리기 위해 관련 기술이 사용된 펀드를 기획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의원은 코인 과세 유예 법안 뿐 아니라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도 발의했다. 위믹스 코인의 가격이 정점이었던 때 ‘게임산업진흥법’ 발의에 참여했고 위믹스와 위메이드의 주가는 동시 상승한 것”이라며 “대선 당시 수십억원 상당의 코인을 거래하던 김 의원은 NFT 기술을 활용한 이재명 펀드를 기획해 출시하기도 했다. 코인의 가치를 올리기위해 기획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코인 게이트에 대해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니 검찰의 강제수사를 통해 진실이 규명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남국發 ‘위믹스’ 쇼크… 투자자들 ‘된서리’

    김남국發 ‘위믹스’ 쇼크… 투자자들 ‘된서리’

    지난해 말 상장폐지 이후 후폭풍에 시달리던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 투자자들이 최근 발생한 ‘김남국 의원 코인 사태’로 가격이 빠지면서 된서리를 맞고 있다. 이번 사태로 주요 거래소 재상장마저 난망할 것이란 전망까지 더해져 투자자들의 원성이 높다. 11일 글로벌 시황중개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위믹스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1120.32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지난 4일(1508.1원) 대비 25%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달 27일 위믹스의 발행사인 게임사 위메이드의 신작 게임 ‘나이트크로우’가 출시됐고, 지난 9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도 하향세는 멈출 줄 모르는 모양새다. 투자자들은 가격 반등 저해의 원인을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코인 보유 사태로 보고 있다. 지난 5일 김 의원이 위믹스를 지난해 한때 최소 60억원(80만개) 이상 보유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김 의원 소유로 추정되는 추가 지갑이 발견되는 등 액수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일각에선 위믹스를 최대 100억원어치까지 보유하고 있었다는 추측까지 나온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위메이드와 김 의원 간의 부적절한 거래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위메이드 측은 이날 ‘(게임학회 측이 제기한) 정치권 로비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으며,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내부 구성원들에게 ‘김 의원과 위메이드 간 관련성은 없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한국게임학회에선 이번 사태와 관련해 ‘여야 국회의원뿐 아니라 보좌진에 대한 조사를 통해 위믹스 보유 여부 및 투자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김 의원이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전날 코인 매각을 약속하자 매물 대량 출회에 따른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다. 투자자들은 지난 2월 코인원이 단독으로 위믹스를 재상장하면서 2위 거래소인 빗썸에도 재상장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반등 기회를 노렸으나 어렵게 됐다는 반응도 많다. 이번 사태로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과 비교해 ‘김치코인’(국내 코인) 등 ‘잡코인’으로 취급되고 있는 점도 위믹스와 위믹스 재상장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위메이드가 자체 발행한 위믹스는 2020년 10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에 이어 이듬해 11월 코빗에 상장되면서 2만 8900원까지 올라갔던 기대주였다. 그러나 김 의원이 보유하고 있던 시절로 추측되는 2022년 1월 업비트에 상장됐을 땐 이미 최고가 대비 반토막 이하로 떨어진 상태였으며, 그해 11월 가상자산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가 유통량 허위 공시 등을 이유로 위믹스에 대한 상장폐지(2022년 12월 8일) 결정을 내리면서 폭락해 말 그대로 휴지 조각이 됐다.
  • ‘꼬꼬무’ 김남국 코인 의혹… 與 “도덕상실증” 野 “이해충돌 조사 아직”

    ‘꼬꼬무’ 김남국 코인 의혹… 與 “도덕상실증” 野 “이해충돌 조사 아직”

    ‘60억원 코인 보유’ 논란이 불거진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을 키우는 관련 법안에 관여했던 것으로 드러나 ‘이해충돌’ 의혹이 또다시 제기됐다. 민주당은 자체 조사단을 꾸려 김 의원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나섰지만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난감한 상황이다. 여당은 김 의원의 행태에 대해 ‘도덕불감증을 넘어 도덕상실증’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21년 12월 같은 당 전용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에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해당 개정안에는 ‘게임 머니는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가상화폐를 말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개정안대로라면 가상자산과 게임 시장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로, 김 의원이 보유한 위믹스 코인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한국게임학회는 지난 10일 성명서를 내고 “몇 년 전부터 P2E(Play to Earn·플레이로 돈 벌기) 업체와 협회, 단체가 국회에 로비하는 것 아닌가 하는 소문이 무성했다”고 밝혔다. 학회는 “국회에 위믹스를 둘러싼 ‘이익 공동체’가 형성된 결과가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여야 국회의원 및 보좌진의 위믹스 투자 여부를 전수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위믹스 개발사인 위메이드는 “게임학회에서 제기한 모든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한국게임학회에 2020년부터 각종 학술발표대회 등에 총 5회에 걸쳐 2800만원을 후원한 적은 있다”고 반박했다. 업계에서는 김 의원 것으로 특정된 가상자산 지갑은 총 3개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클립’, 블록체인 위믹스 전용 지갑 ‘위믹스월렛’(구 플레이월렛)을 두고 투자에 활용했다는 추가 의혹도 나왔다. 또 김 의원의 가상자산 지갑을 분석한 결과 그가 위믹스 외에도 지난해 4월 말 국내 게임회사 넷마블이 게임 머니 거래용으로 발행한 ‘마브렉스’ 코인 약 9억 7000만원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KBS는 보도했다. 김 의원이 이 거래로 3억 2000여만원의 이익을 봤을 것이란 게 업계 전문가의 추정이다. 민주당은 해당 의혹을 수습하기 위해 진상조사단 첫 회의를 여는 등 다급하게 움직였지만 이해충돌 의혹에 대해서는 당내 이견이 있어 조심스럽다는 반응이다. 진상조사단 팀장을 맡은 김병기 의원은 “자료 제출을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부정부패의 온상이 돼 가고 있다. 도덕불감증을 넘어 집단 도덕상실증에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직격했다.
  • 김남국 “변호사일 때 ‘내돈내투’…전세자금 활용한 것”

    김남국 “변호사일 때 ‘내돈내투’…전세자금 활용한 것”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0억 코인’ 논란과 관련해 거듭 해명했다. 김 의원은 9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전세 만기가 도래해서 가지고 있는 6억원 전세자금을 투자해서 LG디스플레이(주식)를 산 것”이라면서 “전세자금을 가지고 처음에 가상화폐 초기 투자 자금으로 활용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산에 이사해서 살고 있었고 거기는 이제 월세로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전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2021년 1월 LG디스플레이 주식 전량을 매도한 대금 9억 8574만원을 가상자산 초기 투자금으로 사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위믹스’뿐 아니라 여러 가상자산에 투자했다면서 “2016년 2월경부터 그 당시에 (가상화폐가 4차 산업혁명의 붐이라는) 지인의 추천으로 8000만원 정도를 이더리움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또 “제가 변호사 일을 하고 있었을 때였기 때문에 제 돈으로 ‘내돈내투’(내 돈으로 내가 투자)한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위믹스’ 투자 배경에 대해서 “가상화폐를 발행하는 회사가 실체가 없거나 페이퍼 회사인 경우가 많다”면서 “상장사, 아주 대형 회사인 위메이드가 발행한 코인이었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고 저는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점은 사실은 3만원”이라면서 “그래서 이미 한참 폭락하고 있었던 시점에 매도했다”고 말했다. 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서 팔았다고 한다면 고점에서 팔았어야 한다”면서 “그 업계의 말단에 있는 사람하고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가상자산 투자 과정에서 ‘본인 명의가 아닌 계좌를 사용한 적이 있느냐’, ‘돈을 빌린 적이 있느냐’ 등의 질문에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김 의원은 검찰의 계좌추적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면서 “범죄 혐의와 관련된 것들이 거의 아예 인정이 안 됐다고 평가를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영장을 들여다보면 허무할 거다. 몇 페이지 안 돼서”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수사 의뢰를 했던 시점이 지난해 초라고 들었다”며 “이거를 아직 이렇게 들고 있다가 갑자기 특정 언론사를 통해서 흘렸다고 하는 것은 정치 수사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아예 통째로 그냥 다 검증할 수 있도록 검찰에 던져줘 버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지난해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김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 기록을 넘겨받고 그의 전자지갑에 담긴 코인의 출처와 관련 자금 흐름을 역추적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법원은 “거액의 코인을 보유했다는 사실만으로 범죄 혐의가 있다고 의심하기는 어렵다”는 취지로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가상자산 과세 유예 법안 발의에 참여한 것이 이해 충돌이 아니냐’는 지적에 “집 가진 국회의원은 부동산 관련 법을 발의 못 하고 차 가진 사람은 자동차와 관련된 법을 발의 못 하는 그런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관련 법에 의해서도 이 경우에는 이해 충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암호화폐의 일종인 ‘위믹스’ 코인을 80만여개 보유했고, 최대 60억원에 달하는 이 자산을 지난해 2월 말~3월 초 인출한 의혹을 받는다. 암호화폐 거래 실명제 시행(3월 25일)을 앞둔 시점이었다. 김 의원은 2020년 12월 국회의원 이해충돌방지를 강화하고자 ‘의원이 상임위 직무와 관련한 영리행위를 할 경우 징계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는데, 여기에 가상자산 관련 내용은 빠져 있어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김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이다. 2021년 7월에 가상자산 거래에 따른 소득세 부과를 1년 유예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한 것도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8일 지성호 의원 등 20명의 발의로 김 의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징계안을 제출하고 “60억원 코인의 대량 인출 단계에서 나타난 여러 행위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과 국회의원 윤리강령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면서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같은 당 유경준 의원은 가상자산도 국회의원 재산공개 대상에 포함하는 ‘김남국 방지법’(공직자윤리법)을 조속히 처리하자고 했다.
  • ‘60억 코인’ 논란… 김남국 “검찰 작품” 한동훈 “김치코인 사랬나”(종합)

    ‘60억 코인’ 논란… 김남국 “검찰 작품” 한동훈 “김치코인 사랬나”(종합)

    김 “수사내용 짜깁기…특정 언론과 협잡”한 “사실·논리·근거 없이 국가기관 폄훼”이준석 “다급한 건 알겠는데 왜 물타기”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0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논란에 대해 “개인의 민감한 금융정보와 수사정보를 언론에 흘린 것은 윤석열 라인의 ‘한동훈 검찰’ 작품이라고 생각된다”고 6일 주장했다. 이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아무런 사실, 논리, 근거 없이 국가기관을 폄훼하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말 문제가 있다고 의혹 제기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진실게임을 하자”며 “저는 제 정치생명과 전 재산 모든 것을 다 걸겠다. 정말 어디서 출처 불분명한 금원을 가져다 투자한 것인지, 가상화폐를 비밀 USB에 은닉한 것인지, 불법적인 투자가 있었는지 전부 다 확인해 보자”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거래의 투명성, 투자의 정당성을 소명하라’며 공세를 퍼붓는 것에 대해 “모든 거래 내역이 투명하게 추적·확인돼 수사의 필요성이 부족해서 영장이 기각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확보한 자료를 통해서 혐의 사실이나 문제가 없음에도 강제수사를 이어 나가려고 하는 것은 정상적인 수사가 아닌 명백히 수사권을 남용한 위법·과잉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영장이 기각되고 강제수사가 막히자 일부 특정 언론과 협잡하고 있다”면서 “개인의 민감한 금융정보와 비밀에 해당하는 수사 내용을 교묘히 짜깁기해서 일부만을 흘리고, 사회적 혼란과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전날 김 의원이 지난해 1~2월 암호화폐의 일종인 ‘위믹스’ 코인을 80만여개 보유했다고 보도했다. 위믹스는 중견 게임사 위메이드가 만든 코인이다. 김 의원이 보유했던 위믹스는 대선(3월 9일)과 암호화폐 거래 실명제 시행(3월 25일)을 앞둔 지난해 2월 말~3월 초 전량 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공개적으로 암호화폐 투자를 밝힌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의힘 이준석이 가상화폐에 투자해서 선거 3번 치를 정도의 돈을 벌면 자랑이 되는 것이고, 민주당의 김남국이 투자해서 돈을 벌면은 문제가 되는 것인가”라며 “이준석 당대표가 가상화폐로 돈 벌었다고 할 때는 무슨 자랑인 것처럼 아무 비판 없이 화제인 것처럼 그냥 띄워주는 보도하고, 민주당 김남국이 가상화폐로 돈을 벌면 엄청난 문제인 것처럼 온갖 언론에서 보도하는 이게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 장관은 이날 법무부를 통해 낸 입장에서 “구체적 사안은 알지 못하나 김 의원 본인의 설명만을 전제로 하더라도, 누구도 김 의원에게 코인 이슈에 관여하는 고위공직자로서 거액의 ‘김치 코인’(국내에서 발행한 암호화폐)을 사라고 한 적도, 금융당국에 적발돼라 한 적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도 김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주식이든, 코인이든, 토큰이든 공개장에서 트레이딩을 통해서 취득하고 트레이딩을 통해서 판매하면 아무 문제 없다”면서 다만 “비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했거나, 호가에 따른 공개시장 매수·매도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다량을 취득하면 의심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준석을 언급하며) 왜 물타기 하는가”라며 “다급해서 아무 곳에 분출하지 마시고 법률가답게 대처하시라”고 덧붙였다.
  • 김남국, 60억 코인 논란에 “한동훈 검찰 작품… 다 걸고 진실게임 하자”

    김남국, 60억 코인 논란에 “한동훈 검찰 작품… 다 걸고 진실게임 하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0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논란에 대해 “개인의 민감한 금융정보와 수사정보를 언론에 흘린 것은 윤석열 라인의 ‘한동훈 검찰’ 작품이라고 생각된다”고 6일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진실이 무엇인지는 상관없이 부풀려 의혹을 제기하고 흠집 내고, 지금 윤석열 실정을 덮으려는 아주 얄팍한 술수”라고 강조헀다. 앞서 조선일보는 전날 김 의원이 지난해 1~2월 암호화폐의 일종인 ‘위믹스’ 코인을 80만여개 보유했다고 보도했다. 위믹스는 중견 게임사 위메이드가 만든 코인이다. 김 의원이 보유했던 위믹스는 대선(3월 9일)과 암호화폐 거래 실명제 시행(3월 25일)을 앞둔 지난해 2월 말~3월 초 전량 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정말 문제가 있다고 의혹 제기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진실게임을 하자”며 “저는 제 정치생명과 전 재산 모든 것을 다 걸겠다. 정말 어디서 출처 불분명한 금원을 가져다 투자한 것인지, 가상화폐를 비밀 USB에 은닉한 것인지, 불법적인 투자가 있었는지 전부 다 확인해 보자”고 말했다. 이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의겸 의원에게 ‘뭘 걸 것이냐’고 말한 것처럼 묻겠다”며 “의혹 제기하는 사람은 뭘 거시겠나. 다 걸고 얘기하자. 민법상 인정되는 합법적인 계약서를 작성해서 전 재산을 걸고 시시비비를 가려보자”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자신에 대한 공세를 펴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힘 이준석이 가상화폐에 투자해서 선거 3번 치를 정도의 돈을 벌면 자랑이 되는 것이고, 민주당의 김남국이 투자해서 돈을 벌면은 문제가 되는 것인가”라며 “이준석 당대표가 가상화폐로 돈 벌었다고 할 때는 무슨 자랑인 것처럼 아무 비판 없이 화제인 것처럼 그냥 띄워주는 보도하고, 민주당 김남국이 가상화폐로 돈을 벌면 엄청난 문제인 것처럼 온갖 언론에서 보도하는 이게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실명제 시행일 3월 25일 시행 이전에 제가 이체하려고 했을 때도 거래금액이 큰 거래 내역에 대해서는 자금 출처와 지갑의 소유자 증빙 등을 모두 다 제출하도록 돼 있었다”며 “지금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거래 내역과 어떻게 해서 수익을 냈는지, 자금 출처, 실명 지갑 주소 등을 전부다 캡쳐해서 거래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거래소를 통해서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가 되었을 것이고, 이것이 수사의뢰를 통해서 수사기관에도 전달되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다 알았을 것”이라며 “개인의 민감한 금융정보와 비밀에 해당하는 수사 내용을 교묘히 짜깁기해서 일부만을 흘리고, 사회적 혼란과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 김남국 의원, 코인 은닉 보도에 “허위사실” 항변… 與 “소명 필요” 압박

    김남국 의원, 코인 은닉 보도에 “허위사실” 항변… 與 “소명 필요” 압박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대 60억원에 달하는 가상화폐를 보유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마치 거래소에서 어디론가 이체해서 은닉한 것처럼 보도를 했지만 명백히 허위사실”이라고 항변했다. 김 의원은 5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제가 2016년부터 가상화폐에 투자했던 사실은 이미 변호사 시절부터 생방송과 유튜브를 통해서 수차례 밝혀왔었다”고 밝혔다. 그는 “코인을 투자한 원금은 보유하고 있었던 주식을 매도한 대금으로 투자한 것이다. 이체 내역이 모두 그대로 남아 있다”며 “모든 거래는 투명하게 확인되는 제 명의의 실명 확인이 된 전자주소로만 거래했고, 이것 역시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상화폐 보유 사실이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빠진 점에 대해선 “재산신고는 현행 법률에 따라서 항상 꼼꼼하게 신고를 해왔다”며 “가상화폐의 경우 신고 대상이 아니어서 제외됐다”고 해명했다. 앞서 한 언론은 김 의원이 지난해 1~2월 가상화폐의 일종인 ‘위믹스’ 코인을 80만여개 보유했다고 보도했다. 위믹스는 ‘미르의 전설’ 등을 개발한 중견 게임 회사 위메이드가 만든 코인이다. 지난해 1~2월 위믹스 코인의 개당 가격은 최저 4900원에서 최고 1만1000원 사이를 오갔다. 신문은 당시 김 의원이 보유했던 위믹스의 가치가 최고 60억원대라고 보도했다. 김 의원이 보유했던 위믹스는 지난해 2월 말에서 3월 초 전량 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대선(3월 9일)과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 시행(3월 25일)을 앞둔 시점이다. 여당은 즉각 김 의원을 향해 자세한 경위를 소명하라고 압박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대선 당시 김 의원은 뒤에서는 지지자를 외면한 채 열심히 사익을 추구하고 있었다”며 “가상화폐 실명제 1년 유예기간 동안 무엇을 하다가 시행을 코앞에 두고 코인을 전량 인출했느냐”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최근 공개된 김 의원의 재산변동 신고 내용에는 현금의 대량 인·출입이 없고, 가상자산의 신고 내역도 없다”며 “코인을 현금화했다면 그 돈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또 다른 코인을 구입한 것인지 등 납득할 만한 소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지닥’ 해킹 피해 80%가 위믹스… 투자자 불안 가중

    국내 코인마켓(비원화) 거래소인 ‘지닥’에서 182억원 규모의 해킹이 발생하면서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해킹 자산의 80%가 앞서 디지털자산거래소 협의체(닥사)로부터 상장폐지됐던 ‘위믹스’인 사실이 알려지며 투자자 피해도 우려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닥은 전날 “9일 오전 7시쯤 지닥 핫월릿(인터넷이 연결된 암호화폐 지갑)에서 해킹이 발생해 가상자산이 ‘식별되지 않은 지갑’으로 전송됐다”고 공지했다. 피해 자산은 비트코인 60여개(개당 약 3733만원), 이더리움 350여개(개당 245만원), 위믹스 1000만개(개당 1482원), USDT(테더) 22만개(개당 1319원)로 지닥 보관 자산의 23%에 달하며 이 중 위믹스 피해가 148억원으로 80% 이상을 차지한다. 지닥은 지난해 위믹스가 유통량 허위 공시 등으로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에서 퇴출당하자마자 위믹스를 상장하면서 상당수 위믹스 투자자를 끌어모았다. 지닥은 은행 실명 거래 계좌를 확보한 5대 가상자산 거래소와 달리 암호화폐 간 거래만 지원하는 거래소다. 공지 직후 위믹스의 가격이 12% 가까이 폭락하며 투자자 불안이 가중되자 위믹스 재단은 “위믹스 3.0 기반 생태계는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다. 위믹스 측은 거래소의 요청에 따라 글로벌 거래소에 지닥 해킹 사실을 전하면서 의심 지갑 주소의 입금을 차단해 달라고 했고 위믹스의 가격도 회복됐다. 지닥은 경찰에 해킹 사실을 신고 했으나 빗썸 등 다른 거래소가 비슷한 사건에서 투자자 피해액을 보전했던 것처럼 구체적인 피해 구제 방안은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위믹스 발행사인 게임회사 위메이드는 지난해 상장 폐지 등의 이슈로 849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장현국 대표가 172억 9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인 바 있다.
  • 위믹스, 상폐 두 달 만에 귀환… 투자자 ‘기사회생’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게임회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암호화폐인 ‘위믹스’를 재상장(거래지원 재개)했다. 코인원은 “과거 발생했던 위믹스의 유통량 문제가 해소됐음을 확인했다”며 이날부터 원화마켓에서 위믹스 거래 지원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외부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토큰의 발행량·유통량 정보에 대한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재상장 이유를 설명했다. 위믹스 투자자들은 기사회생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위믹스는 이날 0시 1.29달러(약 1658원)에서 16시간 만인 오후 4시 1.99달러로 54.26% 급등했다. 위믹스 상폐로 폭락했던 위메이드 3형제도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2600원(29.86%) 오른 5만 4800원에 마감했다.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플레이도 거래제한선인 3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앞서 코인원을 포함해 업비트·빗썸·코빗·고팍스 등 5대 원화마켓 거래소가 함께하는 닥사는 지난해 12월 8일 위믹스를 상장 폐지했다. 위믹스의 유통량 계획 정보가 실제 유통량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는 이유에서다. 위메이드는 보완 조치를 시행한 이후 관련 자료를 코인원에 제출하며 거래지원 심사를 신청했고, 코인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협의를 통해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한 암호화폐에 대해 코인원이 홀로 재상장을 결정하면서 닥사는 균열 조짐이다. 업계 관계자는 “닥사 존재의 목적,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코인원은 “상장에 대한 권한은 거래소가 개별적으로 갖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 상폐됐던 위믹스, 코인원 나홀로 재상장…“닥사 존재 목적 의문”

    상폐됐던 위믹스, 코인원 나홀로 재상장…“닥사 존재 목적 의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게임회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암호화폐인 ‘위믹스’를 재상장(거래지원 재개)하기로 했다.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닥사·DAXA)의 상장 폐지 결정과 반대되는 독자적 행보를 보인 것인데, 상장은 거래소의 자체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코인원은 “과거 발생했던 위믹스의 유통량 문제가 해소됐음을 확인했다”며 이날부터 원화마켓에서 위믹스 거래 지원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코인원을 포함해 업비트·빗썸·코빗·고팍스 등 5대 원화마켓 거래소가 함께하는 닥사는 지난해 12월 8일 위믹스를 상장 폐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위믹스의 유통량 계획 정보가 실제 유통량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는 이유에서다. 이후 위메이드는 보완조치를 시행한 이후 관련 자료를 코인원에 제출하며 거래지원 심사를 신청했고, 코인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코인원은 “위메이드는 외부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토큰의 발행량·유통량 정보에 대한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재상장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협의를 통해 거래지원 종료가 결정됐던 암호화폐에 대해 코인원이 홀로 재상장을 결정하면서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닥사 존재의 목적,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는 결정”이라며 “닥사가 성급한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코인원은 “상장에 대한 권한은 거래소가 개별적으로 갖는 것”이라며 “코인원에 상장 신청이 들어왔고, 절차에 따라 심사를 통과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홍기훈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는 “코인원이 사전에 닥사랑 조율을 했어야 하는 문제다. 자율규제의 한계가 드러난 것”이라며 “향후 위믹스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코인원도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의 주가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29.86% 급등한 5만 4800원에 마감했다. 위믹스 가격도 급등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위믹스는 이날 0시 1.29 달러(약 1658원)에서 16시간 만인 이날 오후 4시 1.99 달러로 54.26% 폭등했다. 같은 시간 동안 비트코인의 가격은 2만 2697 달러에서 2만 4676 달러로 8.72% 올랐다. 비트코인이 2만 4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이다.
  • 제주서 쉼표 같은 근무… 워케이션 성지 굳힌다

    제주서 쉼표 같은 근무… 워케이션 성지 굳힌다

    제주도가 코로나19 이후 산업 트렌드로 급부상한 워케이션(일+휴가의 합성어) 성지 다지기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제주시·서귀포시에 워케이션 시설을 확충해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하고 홍보 확대 및 민관 워케이션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하며 디지털 기기를 원어민처럼 사용하는 세대)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민선 8기 공약 과제인 ‘글로벌 워케이션 조성과 주민주도형 워케이션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122억원을 투입하는 사업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9월 서귀포시 복합혁신센터에 워케이션 오피스(사진)를 조성했고, 위메이드 그룹의 ㈜전기아이피 등 3개사 85명이 이용했다. 워케이션 시설은 제주 이전을 고민하는 수도권 기업들이 제주 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도는 지방소멸대응기금 32억 7000만원을 활용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각각 1곳씩 워케이션 오피스를 조성한다. 서귀포시는 이미 구축된 제주혁신도시 소재 워케이션 오피스를 리모델링하며, 제주시는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장소를 모색해 2024년 운영을 목표로 신규 구축에 나선다. 서울·판교 등에서 제주 워케이션 쇼케이스를 연 뒤 팸투어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다양한 관련 인센티브를 마련해 조례 개정 등에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끄는 워케이션의 선도 지역으로서의 제주도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쉼표같은 근무… 제주, 워케이션 성지 굳힌다

    쉼표같은 근무… 제주, 워케이션 성지 굳힌다

    제주도가 코로나 이후 산업 트렌드로 급부상한 워케이션(일+휴가의 합성어) 성지 다지기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서귀포시에 워케이션 시설을 확충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홍보 확대와 민관 워케이션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Digital Navtive :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하며 디지털 기기를 원어민처럼 사용하는 세대)를 공략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민선 8기 공약과제인 ‘글로벌 워케이션 조성과 주민주도형 워케이션 산업 육성’을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122억원을 투입하는 사업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서귀포시 복합혁신센터에 워케이션 오피스를 지난 9월부터 조성돼 위메이드 그룹의 ㈜전기아이피와 같은 투자협약체결 기업 등 3개사 85명이 참여해 호응을 받았다. 특히 푸른 바다, 설경이 빛나는 한라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인프라를 내세워 이전을 고민하는 수도권 기업들이 제주 생활을 미리 체험하고 효과적으로 이전을 준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인센티브로도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도는 ▲워케이션 오피스 시설 구축 ▲제주 워케이션 민·관 협업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홍보 ▲수도권 기업 대상 집중 홍보 및 기업간거래(B2B) 전담 컨설팅 서비스 제공 ▲다양한 워케이션 여가 프로그램 발굴 ▲기업 인센티브 발굴 및 제도개선 등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워케이션 인프라로서 지방소멸대응기금 32억 7000만원을 활용해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각 1개소씩 워케이션 오피스를 조성한다. 서귀포시에는 기 구축된 제주혁신도시 소재 워케이션 오피스를 리모델링하며, 제주시는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장소를 모색해 2024년 운영을 목표로 신규 구축에 나선다. 향후 구축될 워케이션 오피스는 제주에서 수도권 본사 근무와 이질감 없는 원활한 원격근무가 가능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각종 시설·공간·기기, 오피스 연계 숙박시설 제휴 지원 등으로 원격근무의 효율성과 생활의 편의성에 집중 투자한다. 도내 유관기관, 민간사업자들과 협업하여 제주 워케이션 네트워크(가칭)를 구축할 예정으로 워케이션 시설(공유오피스) 운영자, 디지털 근무시설이 갖춰진 숙박시설 운영자 및 워케이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업체 등이 참여해 제주 워케이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원격근무 및 분산근무 시행기업이 주로 밀집된 수도권 지역(서울 및 판교 등)에서 제주 워케이션 쇼케이스를 연 뒤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워케이션 희망기업들의 컨설팅 수요에 상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춘다. 이와 함께 워케이션 홍보 및 프로그램 운영과정에서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 조례 개정 등에 반영하고 워케이션 및 제주 분산근무에 대한 가능성을 더욱 키워 장기적으로 국내·외 유망기업 유치와 밀접하게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도가 청정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관광인프라를 갖춘 워케이션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는 만큼, 올해의 사업계획들을 확실히 실천하면서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어가는 워케이션의 선도지역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위믹스 상폐에… 위메이드 그룹주도 20% 급락

    위믹스 상폐에… 위메이드 그룹주도 20% 급락

    유통량 허위 공시로 논란을 빚은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가 8일 결국 상장폐지되면서 발행사인 위메이드 주가가 20% 이상 하락하는 등 위메이드 그룹주의 주가도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29% 하락한 3만 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메이드 시가총액은 기존 1조 2741억원에서 1조 156억원으로 줄어드는 등 하루 동안 2500억원가량 증발했다. 위메이드 자회사인 위메이드맥스(-20.50%), 위메이드플레이(-4.29%)도 전 거래일보다 크게 하락한 채 마감했다. 위메이드 계열 3사 모두 이날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전날 법원이 위메이드가 상장폐지를 막고자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함에 따라 이날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암호화폐 거래소가 위믹스에 대한 거래를 종료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는 위믹스의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이 크게 차이 난다는 이유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위메이드는 위믹스 상장폐지에 대한 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거래소들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법원은 전날 이를 기각했다. 위믹스는 게임 안에서 얻은 재화를 이 암호화폐로 바꿀 수 있도록 한 점이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지난해 8월 2만 9490원까지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지만 상장 후 약 2년 2개월 만에 상장폐지되는 운명을 맞았다. 위믹스 기반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위믹스를 보유하고 있던 투자자들의 손해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투자자들은 위믹스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소송전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 위믹스 결국 코인시장서 퇴출… 개미들 “재산 절반 사라져” 분노

    위믹스 결국 코인시장서 퇴출… 개미들 “재산 절반 사라져” 분노

    법원이 위믹스가 국내 5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가 내린 위믹스 상장폐지(거래지원 종료) 결정에 불복해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위믹스가 결국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위믹스 발행사인 게임회사 위메이드 측은 본안소송과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준비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갖고 있던 위믹스가 휴지조각이 돼 버린 홀더(보유자)들은 법원의 결정은 물론 위메이드 측에 대해서도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 송경근)는 위믹스가 지난달 24일 닥사가 내린 상장폐지 결정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위믹스 측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손해가 발생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가상자산 생태계를 침해하는 행위를 엄격히 제한해 시장 투명성을 확보하고 잠재적 투자자의 손해와 위험을 미리 방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기각 소식에 위믹스 가격은 곧장 반토막이 났다. 법원의 판단을 앞두고 초단타 매매 등이 이뤄지면서 한때 업비트에서 1585원까지 치솟았던 위믹스는 1100원대로 떨어지며 혼조세를 보이다가 순식간에 500원대로 고꾸라졌다. 위믹스 홀더들이 모인 오픈채팅방에선 “간신히 700원대에 팔았다”며 안도하는 이도 있었지만 “재산의 절반이 사라져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고 호소하는 투자자도 있었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4개 거래소는 8일 오후 3시 위믹스에 대한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 홀더들은 각 거래소에서 약 30일 이내에 위믹스를 개인 지갑이나 해외 거래소로 옮겨야 한다. 코스닥에 상장돼 있는 위메이드 또한 주가 하락이 불가피하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생태계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해 8월 2만원대에서 같은 해 12월 18만원대로 급등했었다. 위믹스 사태로 3만원대로 떨어진 위메이드에 대한 증권가의 목표 주가는 이날 줄줄이 하향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위메이드의 목표 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5만 1000원으로 낮췄고, NH투자증권도 8만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올 초 ‘테라·루나 사태’와 ‘FTX 파산 신청 사태’에 이어 이번 위믹스 사태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한 닥사의 자율규제 권한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디지털자산 기본법(업권법)이 도입되지 않은 상황에서 법원이 개별 거래소가 아닌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 측이 마련한 상장·상장폐지 기준 등에 효력이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거래소 측은 이날 결정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위메이드 측은 입장문을 통해 “위메이드 주주와 위믹스 투자자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진행될 본안소송과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통해 모든 것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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