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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응봉산과 한강 품은 ‘용비쉼터 정원’…일상 휴식 공간 확충

    성동구, 응봉산과 한강 품은 ‘용비쉼터 정원’…일상 휴식 공간 확충

    서울 성동구는 중랑천 유휴부지를 활용해 자연 속에서 머물며 쉴 수 있는 ‘용비쉼터 정원’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중랑천 용비쉼터 매점 앞에 위치한 정원은 산책로나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쉬는 공간이다. 약 2000㎡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 정원은 뒤로는 응봉산 능선, 앞으로는 중랑천과 한강이 이어지는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한다. 하천을 따라 산책로를 조성하고 눕는 벤치, 그네 의자, 야외테이블 등 다양한 휴게시설을 설치해 혼자 또는 가족 단위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억새, 팽나무, 낙상홍, 에키네시아 등 계절감 있는 수목과 야생화를 심어 수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감각적인 녹지 공간으로 꾸몄다. 성동구는 ‘5분 일상정원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한강 시그니처정원, 마장동 자작나무숲정원 등 38개 정원을 조성했으며, 올해도 보건소 동행가든 등 32개 정원을 추가로 조성했다. 현재 8개소를 더 조성 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용비쉼터 정원은 수변 경관을 즐기며 일상 속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장소”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정원이 주는 여유와 치유 효과를 누리도록 성동구 곳곳에 걸어서 갈 수 있는 일상 정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31년 언론인 신동욱, 법사위 공격수로 ‘포지션 변경’[주간 여의도 Who?]

    31년 언론인 신동욱, 법사위 공격수로 ‘포지션 변경’[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추미애 법사위’ 투쟁 최전선 공격수 역할‘내란 프레임’ 맞서 “민주당이 입법 내란”李대통령 변호인 기용 지적…“로펌 정부냐”‘앵커의 시선’으로 눈길을 끌었던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22대 국회 최대 전장으로 분류되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공격수 포지션을 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 수석최고위원인 신 의원이 대여(對與) 선명성을 앞장세워 ‘추미애 법사위’와의 투쟁 최전선에서 뛰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 의원은 17일 헌법재판소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무차별 탄핵 공세’를 거론하며 “민주당이 입법부 활동으로 내란을 일으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12·3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규정하고 공세를 벌이는 민주당을 향해 “입법 내란”이라고 맞받은 것이다. 지난 14일 법무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선 “이재명 로펌 정부 아니냐. 국민을 위한 정부인지,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해소를 위한 정부인지 알 수 없을 정도”라고 현 정부 인사를 공격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조원철 법제처장 등 이 대통령 관련 재판에서 변호를 맡았던 인사들이 정부 요직을 차지한 사실을 꼬집은 것이다. 신 의원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이 대통령의 변호인 출신들이 정부 고위직과 법무·사법·검찰개혁 라인에 대거 포진해 있다”며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들이 고위직을 차지한 것이 합당하다고 보느냐. 변호사비를 관직으로 대신한 것 아니냐는 의심도 산다”고 짚었다. 같은 날 국정감사에선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의 ‘반말 소동’이 벌어졌다. 박 의원이 “조용히 해”라며 반말을 사용하자, 신 의원은 “왜 혼자서만 계속 반말을 하세요. 연세 많으시다고 반말해도 됩니까. 존칭해주세요”라고 받아치며 소란이 벌어졌다. 22대 국회 최고령인 박 의원은 올해 83세로, 60세인 신 의원과는 스물 세 살 차이가 난다. “당 위한 헌신 필요” 소신으로대선 패배 수습할 전당대회 출마17만 2341표 득표해 수석최고 선출22대 총선서 홍익표 꺾고 원내 성 이같은 신 의원의 ‘포지션 변경’에는 “당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아무 것도 안 해선 안된다”는 소신이 작용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신 의원은 지난 21대 대선 패배 직후 당을 재정비해야 할 지도부를 뽑는 8·22 전당대회에 ‘대여 선명성’을 강조하며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했고, 17만 2341표를 얻어 수석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당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이던 신 의원은 지난 대선 이후 기획재정위원회를 거쳐 법사위로 자리를 옮겼다. 당 관계자는 “당을 위해 헌신해줘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1967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신 의원은 경북대 사대부고를 거쳐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같은 대학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2년 SBS 기자로 입사했으며, SBS에서 총 7년 4개월가량 앵커를 맡으면서 사내에서 최장수 남성 앵커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워싱턴 특파원, 보도국 국제부장을 거친 그는 2017년엔 TV조선으로 이직해 뉴스9 앵커, 보도본부장, 뉴스총괄프로듀서(상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31년간 몸담았던 언론계를 떠난 신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서울 서초을에 단수 공천됐고,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였던 홍익표 후보를 꺾고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언론인 출신…수석대변인·대변인단장방송법 반대 필리버스터 ‘1호 주자’ 나서“80년대 언론 통폐합 버금갈 언론 목조르기”선거 신뢰 회복 3법·정치특검 방지법 발의내년 지선 ‘서울 수성’ 위한 민심 전달 과제언론인 출신답게 신 의원은 추경호 원내지도부 당시 원내수석대변인으로 발탁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소추 이후 들어선 권영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선 수석대변인을, 지난 대선에선 김문수 후보 대변인단장을 지냈다. 지난 8월 국회 본회의에서는 방송법 개정안 반대 필리버스터 ‘1호 주자’로 나서 오후 4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약 7시간 30분 동안 토론을 이어갔다. 그는 “이번 개정안은 민주당 방송 만들기 프로젝트”라며 “1980년대 신군부 언론 통폐합에 버금가는 언론 목조르기 법”이라고 비판했다. 지난달 대구 동대구역에서 열린 장동혁 지도부 체제 첫 대규모 장외집회에서는 “전국의 ‘2찍’ 동지여러분 안녕하신가. 저 민주당 놈들이 여러분을 한 날 한 시에 묻어버린다 해서 저희가 안전하신지 확인하러 왔다”고 비꼬았다. 최강욱 전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2찍을 싹 묻어버리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한 단계 도약하지 않겠느냐”고 말하자 이를 겨냥한 것이다. 신 의원은 보수 지지층을 겨냥한 법안도 내놨다. 그는 사전투표일을 현행 이틀에서 하루로 줄이고 투표 시간을 2시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선거 신뢰 회복 3법’을 발의했다. 또 특검에 대한 견제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이들의 국회 출석과 보고를 의무화하고, 수사 기간 연장 및 증원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정치특검 방지법’도 발의했다. 신 의원은 각종 제도적 허점 보완에도 관심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문체위 국정감사에선 그룹 뉴진스와 아일릿의 안무를 비교한 영상을 공개하며 안무 저작권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안무가 K컬처에 핵심적인 내용으로 등장했는데 안무 저작권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는 분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안무가와 K팝 관계자들이 안무저작권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안무저작권 안내서’도 발간했다. 현재 이재명 정부를 대상으로 한 첫 국정감사에 전념하고 있는 신 의원 앞에는 장동혁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러야 하는 막중한 과제가 남았다. 장 대표가 지난달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은 반드시 지켜 내겠다”고 강조했던 만큼 서울 지역 의원으로서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고 승리를 견인해야 하는 것도 그의 몫이다.
  • 대통령 사임 촉구 시위서 총성, 힙합 가수 사망…Z세대 분노 폭발한 ‘이 나라’

    대통령 사임 촉구 시위서 총성, 힙합 가수 사망…Z세대 분노 폭발한 ‘이 나라’

    호세 헤리 페루 대통령이 취임 일주일 만에 폭발한 반정부 시위에도 사퇴를 거부했다. 수도 리마 전역에서 청년층 중심의 시위가 번지며 유혈 사태로 번졌다. 이번 시위로 힙합 가수 한 명이 숨지고 경찰과 시민 110여 명이 다쳤다. AP와 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시간) 리마 도심에서 수천 명이 “부패한 정치인은 물러나라”고 외치며 의사당으로 행진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최루탄을 쏘았고 시위대는 폭죽과 돌을 던지며 맞섰다. 시위는 프란시아 광장과 산마르틴 광장 일대에서 가장 격렬했다. 참가자들은 “범죄를 줄이고 치안을 회복하라”며 정부에 실질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국회의장 출신 38세 대통령, 탄핵 직후 전격 취임 헤리 대통령은 국회의장 출신으로 디나 볼루아르테 전 대통령 탄핵 직후 헌법상 승계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을 이어받았다. 그는 지난 10일 새벽 리마 의사당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새 정부 출범을 알렸다. 변호사 출신인 그는 취임사에서 “범죄 퇴치를 위해 국가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주적은 거리의 범죄 조직이며, 우리는 그들과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헤리는 내년 7월까지 한시적으로 국정을 맡으며 이후 차기 대선을 공정하게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경찰 발포, 32세 힙합 가수 사망 페루 옴부즈만 사무실(국가 인권옹호기구)은 시위 중 32세 힙합 가수 트루코(Trvko·본명 에두아르도 루이스)가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검찰은 인권 침해 가능성을 제기하고 현장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오스카 아리올라 국가경찰청장은 “발포자는 국가경찰 소속 루이스 마가야네스 경관”이라며 “그가 폭행을 당한 뒤 총을 쐈고 현재 직무에서 배제됐다”고 설명했다. 헤리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엑스(X·옛 트위터)에 “범죄자들이 평화 시위를 교란했다. 법의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적었다. 경찰 89명·시민 22명 부상…내무장관 “전면 개혁” 비센테 티부르시오 내무장관은 “시위로 경찰 89명과 민간인 22명이 다쳤고 1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경찰을 전면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리마뿐 아니라 아야쿠초·쿠스코·트루히요·아레키파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시위가 이어졌다. 리마 중심가에서는 시위대가 의사당 앞 바리케이드를 넘으려다 경찰과 충돌했다. 현지 기자 10명도 취재 중 다쳤다. 이 중 6명은 고무탄에 맞았다. 헤리 “치안입법 권한 달라”…사임 요구 일축 헤리 대통령은 의회에서 “공공안전 관련 입법권을 위임받겠다”며 “교정제도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의 안정을 지키는 것이 나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사임 요구를 일축했다. 페루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살인사건은 2059건으로 전년보다 35% 늘었다. 치안 악화가 시위의 불씨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권이 바뀌어도 똑같다” 볼루아르테 전임 대통령은 2022년 시위 진압으로 50명이 숨지며 지지율이 2~4%로 추락했다. 그는 반정부 진압 지시 의혹과 이른바 ‘롤렉스 스캔들’로 불린 금품수수 혐의로 탄핵당했다. 검찰은 현재 출국금지를 요청한 상태다. 헤리 역시 성폭행 의혹과 부패 연루 의혹으로 비판받았다. 검찰은 성폭행 사건을 지난 8월 각하했지만 당시 함께 있던 또 다른 남성에 대한 수사는 계속된다. 리마 도심 시위에는 Z세대 청년, 운송노조, 시민단체가 대거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살인은 범죄, 시위는 권리”, “살인자에서 강간범으로 이름만 바뀌었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27세 전기공 다비드 타푸르는 “틱톡에서 시위 소식을 보고 나왔다”며 “우리는 부패한 자들과 싸우고 있다. 그들은 2022년에도 시민을 죽였다”고 말했다. ‘엘리트 정치계급’ 향한 분노 다시 폭발전문가들은 이번 시위를 단순한 정부 불만이 아니라 엘리트 정치계급에 대한 구조적 분노의 재점화로 본다. 오마르 코로나엘 페루 가톨릭대 교수는 “연금과 임금 문제에서 시작된 분노가 치안 불안과 부패, 정부 무능함에 대한 좌절로 번졌다”고 분석했다. AP통신은 “이번 사태는 네팔·인도네시아·케냐·모로코 등으로 확산 중인 Z세대 주도의 반정부 물결과 맞닿아 있다”고 전했다. 일부 시위대는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밀짚모자 해적기가 새겨진 깃발을 흔들며 세대 연대를 상징했다.
  • 이진숙 체포 두고 공방 오간 경찰청 국정감사…“기획 체포” vs “오히려 봐준 것”

    이진숙 체포 두고 공방 오간 경찰청 국정감사…“기획 체포” vs “오히려 봐준 것”

    1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체포 적절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 국민의힘은 경찰이 체포라는 결론을 정해두고 출석 요구서를 남발했다고 했고, 더불어민주당과 경찰 측은 출석 요청 불응에 따른 정당한 체포였다고 반박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출석 요구서는 무작위로 속사포처럼 발급하는 게 아니라 고의로 출석을 회피할 때 발송하는 것”이라며 “기획 체포”라고 주장했다. 이 전 위원장을 체포한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8~9월 총 6차례 출석요구서를 보낸 점을 언급하면서 체포영장을 발부받기 위한 무작위 출석 요구서 발급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같은 당 이달희 의원도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볼만한 뚜렷한 이유가 없는 이 전 위원장을 왜 수갑을 채워 전격 체포했느냐”며 “신체적 자유를 이렇게 거칠게 제한한 전례는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선거법 관련 사안이라 공소시효가 짧아 경찰이 신속하게 수사할 필요성이 있었다”며 “6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해 체포했다”고 답했다. 이어 ‘통상 국무위원을 체포할 때 대통령실에 보고하느냐’는 박 의원의 질의에 “예. 대통령은 헌법과 정부조직법에 의해 정부 업무 전체를 총괄 지휘하는 분”이라고 말했다. 또 체포영장 신청·발부 당시 자신도 보고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전 위원장의 체포에 대해 “6차례나 출석을 안 했다. 일반인은 1~2차례면 바로 체포되는데, 6번이나 기다려준 게 봐주는 것”이라고 했다. 같은 당 이상식 의원도 “체포는 적법했다”며 “이 전 위원장은 무엇 때문에 6차례나 출석에 불응하면서 경찰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써야 할 에너지를 정쟁에 소모하게 하느냐”고 했다.
  • 1년 8개월 만에 ‘의료대란’ 종료… 비상진료체계 해제

    1년 8개월 만에 ‘의료대란’ 종료… 비상진료체계 해제

    정부가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촉발된 ‘의료대란’을 1년 8개월 만에 공식 종료했다. 지난해 2월 이후 지속돼온 보건의료 위기 경보 ‘심각’ 단계와 이에 따른 비상진료체계가 해제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전공의 복귀 이후) 의료체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오는 20일 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2월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에 대응해 사상 처음으로 비감염병 사유로 보건의료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바 있다. 정 장관은 “새 정부 출범 후 의료계와 소통을 재개하면서 상호 협력했고 상당수 전공의가 복귀했다”며 진료량과 응급의료 수용 능력이 의정 갈등 사태 이전의 평시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고 전했다. 전공의 복귀율 76.2%… 진료체계 대부분 정상화비상 수가 등 한시 조치 종료… 일부 제도화 추진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모집을 통해 전공의 7984명이 수련 과정에 복귀했고, 전체 수련병원 전공의는 1만 305명으로 집계됐다. 의료대란 사태 이전 대비 76.2%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진료량은 비상진료 체계 이전 대비 95%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응급실 병상 가동률도 99.8%에 이른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수도 평시보다 209명 늘어나 응급의료 대응력도 대부분 정상화됐다. 비상진료체계가 해제되면 정부는 의료기관에 한시적으로 적용해온 비상 진료 수가(의료서비스 대가) 등의 각종 지원 조치를 종료할 예정이다.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가동과 함께 중증·응급환자의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실 진료 수가를 인상하고, 수련병원에는 건강보험 급여를 선지급하는 등 지원해왔다. 모든 의료기관에서 초진, 재진 구분 없이 비대면 진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도 했다. 비상 진료와 관련된 수가는 이달 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조정될 예정이다. 진료 지원 간호사, 비대면 진료 등 일부 조치는 상시 제도화한다. 정 장관은 “자원의 효율적 운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된 진료 지원 간호사, 비대면 진료, 입원 전담 전문의 등의 조치는 제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응급의료체계 유지 등에 효과가 있었던 일부 항목은 본 수가로 전환할 것”이라며 “거점지역센터 등 일부 유예 조치는 연말까지 유지한 뒤 종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의료 개혁을 위한 ‘국민 참여 의료혁신위원회’ 신설“의료현장 불편 겪은 국민께 사과… 의료진에 감사”정부는 의료계와의 갈등 해소 이후에도 지역 및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한 개혁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 장관은 “국민과 의료계가 공감할 수 있는 의료 개혁을 위해 ‘국민 참여 의료혁신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아·분만 등 필수 의료 공백 해소, 응급실 미수용 최소화, 수도권 원정 진료 개선 등의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겠다”면서 “지역·필수 의료의 위기를 초래한 구조적 문제에 대한 논의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1년 8개월 동안 의정 갈등으로 인해 의료현장에서 불편 겪은 환자, 가족에게 위로와 사과를 드린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환자 곁에서 생명 지켜주는 의료진, 119 구급대 등 공무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금융위, 신진창 사무처장 임명

    금융위, 신진창 사무처장 임명

    금융위원회가 신진창 금융정책국장을 신임 사무처장에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신 사무처장은 1970년 출생으로 우신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신 처장은 금융위에서 서민금융과장을 지내고 주영국대사관 참사관을 거친 뒤 다시 금융위로 돌아와 중소금융과장, 금융정책과장,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 구조개선정책관, 금융산업국장, 금융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 겨울만 제철 아냐… 훈수꾼에게 맞설 ‘감칠맛 냉면 역사’

    겨울만 제철 아냐… 훈수꾼에게 맞설 ‘감칠맛 냉면 역사’

    유독 냉면 앞에선 훈수를 두는 사람이 많다. 평양냉면은 육수를 먼저 맛봐야 하고 함흥냉면은 비빔이 제맛이라고 한다. 면은 가위로 자르면 안 되고 삶은 달걀은 제일 먼저 먹는 것이다. 냉면의 기원을 찾고 문학 속 냉면을 꺼내어 과학과 경제로 연결해 해석한 이 책으로 전문 지식을 조금 더 덧댈 수 있을 듯하다. 부산대 한문학과 명예교수인 저자는 지난해 여름 “한가한 이야기를 하던 끝에” 냉면에 대한 역사를 정리해 보자는 생각으로 틈틈이 글을 써 책을 완성했다. 국수 관련 유물도 없고, 공양 관련한 불교 문헌에서도 찾을 수 없던 냉면의 첫 역사는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1924)에 언뜻 보인다. 신라 진흥왕이 북부 시찰을 나갔을 때 무더위에 음식이 상하는 바람에 화전민이 먹던 메밀국수에 얼음을 띄워 먹었다는 내용이다. 경주에 남아 있는 석빙고가 이때 시원한 맛에 감동한 진흥왕의 지시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로도 이어진다. 1936년 6월 4일자 조선중앙일보에 “기나긴 밤에 꿩고기 동치밋국을 담아서 듬뿍 한 그릇 먹어… 뜻뜻히 땐 아랫목에 이불을 들쓰고…”라는 기사가 있다. 이 때문인지 냉면은 겨울에 먹는 게 제맛이라는 말도 한다. 저자는 18세기 문헌을 들어 여름에 얼음을 넣은 고기장국에 메밀면을 말아 먹었을 가능성을 ‘진지하게’ 따진다. 1900년대 초반 대한매일신보나 황성신문 등에 실린 냉면집에서 일어난 사건이나 미담 기사를 보며 평양냉면집이 종로와 광화문에도 퍼진 사실을 확인한다. 고려 문인 이색의 ‘하일즉사’나 조선 문장가 장유의 ‘자줏빛 장물에 말아낸 냉면’ 같은 문학으로 인문학적 접근을 하고, 찰기 없는 메밀로 면을 뽑는 국수틀과 1930년대 특허를 받은 제면기를 복원하며 과학적으로도 풀어냈다. 냉면을 빨리 먹었다가 지인에게 ‘야만인’ 소리도 듣고 “잘 먹는다”며 사장에게 한 그릇 더 대접받기도 했다는 저자는 “거창한 글은 아니다”라고 했지만 꽤 촘촘하게 역사를 짚었다. 50쪽 가까이 되는 주석에서 저자의 노력이 읽힌다.
  • “시스템 잃었다고 사람까지 잃어선 안 돼”… 씁쓸한 관가[세종 B컷]

    “시스템 잃었다고 사람까지 잃어선 안 돼”… 씁쓸한 관가[세종 B컷]

    “말수는 적어도 대구 사투리로 툭툭 건네던 말이 늘 힘이 됐던 분이었는데….”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멈춘 정부 전산시스템을 살리려던 공무원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 소속 이모(57) 서기관은 지난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자정을 넘겨 퇴근한 뒤, 연휴 첫날 아침 8시에 다시 출근한 지 세 시간 만이었다. 네 식구의 가장이자 온화한 성품으로 신망이 두터웠던 그는 ‘전산망 장애 관리의 베테랑’으로 불렸다. 정보시스템 등급 분류부터 점검 매뉴얼, 관련 법·제도 정비까지 정부 전산 안전 체계의 뼈대를 세운 실무자다. 국정자원에서도 오래 근무해 “언젠가 다시 돌아갈 것”이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한 동료는 “사고 이후 정부 대응에 대한 지적이 나올 때마다 ‘이것도 내가 한 건데’라며 자조 섞인 말을 하곤 했다”며 “장애 관리 업무에 애정이 깊은 분이었다”고 회상했다. 행안부 직원들은 깊은 충격에 빠졌다. 한 공무원은 “국회 자료 요구에 다른 부처 민원, 중대본 회의 준비까지 겹쳐 업무가 폭주했다”며 “모든 일을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마음이 강한 분이라 부담이 컸을 것”이라고 했다. 내부 게시판에는 “묵묵히 남을 도와주던 분이었는데 위로를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강인한 분이라 잘 이겨내실 줄 알았는데 안타깝다”는 추모 글이 잇따랐다. 비보가 전해진 직후 행안부는 연휴 중 예정됐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와 브리핑을 취소했다. 현장 인력을 보강하고 심리상담사를 배치했으며 24시간 근무 체제였던 중대본 근무시간도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완화했다. 그가 떠난 14층의 공기는 여전히 무겁다. 심리상담사의 권고로 고인의 자리에는 다른 직원이 대신 앉았다. 동료들은 그가 순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 또 다른 동료는 “시스템이 멈췄다고 이렇게 사람까지 멈추게 해선 안 된다”며 씁쓸해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KBL 첫 해외 국적 신인 임박… 국대 귀화 패러다임 바뀐다

    KBL 첫 해외 국적 신인 임박… 국대 귀화 패러다임 바뀐다

    국내 고교·대학 거친 뒤 프로 노크“슛거리 늘려 태극마크 다는 게 꿈”특별 귀화의 까다로운 조건 해결 한국프로농구(KBL)에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프레디 무티바(22·건국대)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사상 첫 해외 국적 신인 탄생이 임박했다. 그를 시작으로 KBL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를 꿈꾸는 외국인 아마추어 선수가 많아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용병’처럼 계약 조건을 협상해야 했던 국가대표팀 귀화 패러다임도 바뀔 가능성이 생겼다. 프레디는 16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리바운드와 수비, 골밑슛이 제 장기다. 프로에서 슛 거리를 늘려 태극마크까지 다는 게 목표”라며 “국가대표였던 라건아(대구 한국가스공사) 형과 친해지고 싶어 소셜미디어(SNS) 메시지를 보냈더니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 줬다. 라건아, 아셈 마레이(창원 LG) 같은 우직한 선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에서 농구 유학을 하다가 한국으로 눈을 돌려 2018년 11월 휘문고에 입학했던 프레디는 다음 달 14일 예정된 2025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KBL이 대한민국농구협회에 5년 이상 소속된 외국인도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게 허용하면서 프레디도 신인 자격을 얻었다. KBL은 국내에 외국인 아마추어 선수가 많아지는 흐름을 반영하는 동시에 리그 자원 풀을 넓힐 수 있어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프로에 진출하고 세 시즌 안에 귀화해야 계속 뛸 수 있다. 이날 신체검사에서 신장 202㎝, 윙스팬(양팔 벌린 길이) 210㎝로 측정된 프레디는 “1주일에 이틀씩 한국어를 집중 공부 중이다. 내년에 귀화 시험을 볼 계획인데 자신있다”면서 “한국행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에게 팀워크에 집중하라고 조언하고 싶다”고 전했다. KBL에 첫 해외 국적 신인이 예정되면서 제2, 제3의 프레디도 줄을 이을 전망이다. 프레디의 스승인 문혁주 건국대 코치는 “일본엔 이미 대학마다 외국인 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아프리카 선수들이 큰돈을 벌 수 있는 아시아 무대에 관심이 많은데 프레디 소식을 듣고 관심도가 더 커졌다”며 “한국 유망주도 외국인과 붙어야 성장할 수 있다. 세계 농구 추세를 외면하면 한국은 더 밀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남자 대표팀의 귀화 문제에도 장기적인 해답이 될 수 있다. 한국은 이현중(나가사키 벨카), 여준석(시애틀대), 이정현(고양 소노), 유기상(창원 LG) 등 20대 초중반 선수들로 황금세대를 이룬 상태다. 하지만 라건아 이후 귀화 선수의 부재로 골밑 약점을 해결하지 못했고 지난 8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6위로 마쳤다. 한국에서 5년 이상 거주하고 일정한 수입이 있으면 일반 귀화가 가능하다. 특별 귀화의 까다로운 요건을 맞추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라건아를 보면 농구협회, KBL, 선수, 구단이 각 입장을 조율해야 하는 과정도 지난했다. 정재용 농구협회 부회장은 “아마추어부터 외국 선수에 대한 문호를 열어야 한다는 게 일관된 방향성”이라면서 “현재 특별 귀화는 단기간에 어렵기 때문에 프레디의 행보를 지켜보며 계획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8회 전쟁’ 끝내기 악몽 한화 김서현 vs ‘자신감’ 삼성 배찬승·이호성

    ‘8회 전쟁’ 끝내기 악몽 한화 김서현 vs ‘자신감’ 삼성 배찬승·이호성

    단기전인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에 임하는 사령탑들의 공통된 제1 전략은 상대 선발 투수를 최대한 일찍 내리는 것이다. 타순도 정규 시즌에서 상대 선발에 강했던 타자 중심으로 꾸린다. 정규 4위로 시즌을 마친 삼성 라이온즈는 박진만 감독의 이런 전략이 주효하면서 와일드카드(WC) 결정전(2연전)과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에서 생존했다. 이제 2위 한화 이글스와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17일부터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 돌입한다 삼성이 3승1패로 시리즈를 가져간 SSG 랜더스와 준PO는 대부분 두 팀 선발이 내려간 8회 이후 진짜 승부가 펼쳐졌다. 지난 11일 2차전은 2-3으로 끌려가던 삼성이 9회 초 SSG 마무리 조병현을 공략해 3-3 동점을 만들었고, SSG는 9회 말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려 마운드에 오른 삼성 1선발 아리엘 후라도에게 김성욱이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챙겼다. 3차전에선 SSG 고명준이 1-5로 끌려가던 9회 삼성 신예 배찬승(오른쪽·19)으로부터 추격의 2점 아치를 그려냈고, 삼성이 PO 진출을 확정 지은 4차전에서는 8회 SSG가 2타점 적시타로 만든 2-2 상황을 곧바로 삼성의 ‘홈런왕’ 르윈 디아즈가 2점 홈런, 이재현이 백투백 홈런을 퍼 올리며 SSG를 제압했다. 한화가 PO 1차전에 정규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 코디 폰세를, 삼성이 한화에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0.00 탈삼진 10개로 강했던 헤르손 가라비토를 선발로 예고한 만큼 이번 경기도 두 팀의 불펜 싸움이 승패를 가르게 될 전망이다. 한화는 프로 데뷔 3년 차에 주전 마무리라는 중책을 맡은 김서현(왼쪽·21)이 첫 가을야구에서 오는 압박감을 떨쳐내야 한다. 정규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일 SSG전에서 9회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팀의 1위 탈환 불씨를 꺼트렸던 만큼 자신감 회복도 필요하다. 반면 삼성은 불펜 필승조 배찬승과 이호성(21)이 WC와 준PO 시리즈에서 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면서 고무된 분위기다. 여기에 마무리 김재윤(35)은 준PO 4연전에서 3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으로 호투, 박 감독의 뒷문 걱정을 말끔히 지웠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빛과 사랑의 언어(한기욱 엮음, 창비) “끊임없이 움직이며 갱신되는 사랑의 장소를 사유하는 데 있어 ‘희랍어 시간’과 ‘흰’은 중요한 매개가 된다. 두 작품은 한강 문학이 포착해 내는 생의 진실, 말하자면 절대 공존할 수 없는 듯 보이는 것들이 함께 깃들어 구성하는 인간 세계의 비의를 문학적으로 체험하게 한다. … 이들 작품에 깃든 역동성과 절절한 뜨거움을 감지한다면, 한강 문학에 언제나 배음처럼 깔린 사랑에 관한 질문을 좀더 가까이 매만져 볼 수도 있을 것이다.”(전기화, ‘겹쳐지고 얽혀드는 사랑의 이야기’ 부분) 얼마 전 헝가리 소설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우리에게 하나의 사실을 떠올리게끔 한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도 벌써 1년이 지났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 감동의 기억을 문학평론으로 적어 낸 기록이다. 한강과 동시대를 살아가는 비평가들은 한강의 문학에서 무엇을 포착했을까. 한강 초기 소설부터 최근작까지 다양한 작품을 저마다의 키워드로 꿰뚫는다. 244쪽, 2만 2000원. 헤드샷(리타 불윙클 지음, 박산호 옮김, 민음사) “남의 비위를 맞추려는 욕망은 결국 고립되지 않고자 하는 욕망이다.” 지난해 부커상과 퓰리처상 등의 수상 후보로 올랐던, 미국 문단에서 주목받는 젊은 작가 리타 불윙클의 데뷔작이다.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서 이틀간 진행된 복싱 대회 ‘도터스 오브 아메리카컵’ 결승을 배경으로 미국 최고의 10대 여자 복서 여덟 명의 이야기를 맞대결 형식으로 풀어낸다. 오직 주먹으로만 대화하는 소녀들. 주먹과 주먹, 주먹과 몸의 부딪힘 사이에는 어떤 욕망과 환희가 들끓고 있을까. 300쪽, 1만 7000원. 삐삐 롱스타킹(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 잉리드 방 니만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시공주니어) “아, 살아 있다는 건 정말 멋져!” 현대 아동문학의 기념비적인 작품 ‘삐삐 롱스타킹’이 스웨덴에서 처음 출간된 지 올해로 꼭 80년이 됐다. 이를 기념하면서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대표작 ‘삐삐’ 시리즈 가운데 중요한 작품을 단 한 권으로 압축한 특별판. 1945년 ‘삐삐’ 이야기가 처음 출간될 당시에는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어른을 골탕 먹이며 거짓말을 잘하는 이 소녀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읽혀도 될까. 당연히 기우였다. 자기만의 세계를 당당히 펼치는 저 삐삐에게서 희망과 위로를 얻는 건 비단 아이들뿐만이 아닐 것이다. 392쪽, 2만 5000원.
  • ‘우주 결혼식’ 화제였는데…톰 크루즈, 26세 연하 연인과 ‘결별설’

    ‘우주 결혼식’ 화제였는데…톰 크루즈, 26세 연하 연인과 ‘결별설’

    미국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3)가 연인이자 동료인 배우 아나 데 아르마스(37)와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최근 크루즈와 아르마스가 교제 9개월 만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그간 두 사람이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으나 연인으로서의 관계는 끝났다”며 “두 사람은 좋은 친구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두 사람이 영화감독 더그 라이먼의 차기작 ‘디퍼’에 함께 출연하기로 한 만큼 동료 사이는 앞으로도 유지될 전망이다. 크루즈와 아르마스의 열애설이 수면 위로 떠오른 건 지난 2월이다. 당시 이들은 곧바로 관계를 인정하지는 않았으나, 4월 크루즈의 전용기를 함께 타고 스페인 마드리드로 떠난 데 이어 7월에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밴드 오아시스 콘서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이후로는 사실상 공개 열애 중이었다. 최근에는 두 사람이 우주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이목을 끌기도 했다. 당시 레이더온라인 등 미국 매체들은 연예계 소식통을 인용해 “크루즈와 아르마스가 사상 최대 규모의 결혼식을 꿈꾸며 우주에서 백년가약을 맺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톰 크루즈는 그간 결혼과 이혼을 총 3회 반복했다. 1987년 결혼했던 배우 미미 로저스와는 1990년에 이혼했고, 곧바로 배우 니콜 키드먼과 재혼한 뒤 11년 만인 2001년 파경을 맞았다. 2006년에는 세 번째 아내 케이티 홈즈와 화촉을 밝혔지만 2012년 다시 이혼했다. 쿠바 태생인 아르마스는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2017), ‘나이브스 아웃’(2019), ‘007 노 타임 투 다이’(2021) 등에 출연하며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다. 크루즈와의 나이 차는 26세다.
  • 7년 만에 가을야구 오른 한화, 30명 중 20명이 데뷔전…삼성은 26명이 경력직

    7년 만에 가을야구 오른 한화, 30명 중 20명이 데뷔전…삼성은 26명이 경력직

    17일 개막하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KBO가 16일 공개한 2025 KBO 포스트시즌 PO 출전 선수 명단에 따르면 한화 이글스는 투수 13명을 포함해 30명을 등록했고, 삼성 라이온즈는 투수 12명을 비롯한 30명으로 꾸렸다. 두 팀 모두 포수 3명, 내야수 8명씩으로 같지만, 투수는 한화가 1명 더 많고, 삼성은 외야수 7명을 등록해 6명의 한화와 차이를 보였다. 올 시즌 정규 17승과 16승을 따낸 최고의 외인 원투펀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를 보유한 김경문 한화 감독은 마운드를 보강해 ‘홈런 군단’ 삼성의 타선을 봉쇄한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반면, 박진만 삼성 감독은 야수 선택 폭을 넓혀 한화 마운드를 공략한다는 계산이다. 삼성은 SSG 랜더스를 상대했던 준PO와 비교하면 투수 임창민을 빼고 내야수 양우현을 엔트리에 포함했다.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 오른 한화는 출전 선수 명단에 든 30명 가운데 20명이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다. 문동주와 김서현, 노시환, 문현빈 등 한화 투타 핵심 선수들이 이번 PO시리즈를 통해 가을 야구 데뷔전을 치르는 만큼 단기전 승부가 주는 중압감을 얼마나 털어내느냐도 관건이다. 반면 지난해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까지 벌였던 삼성은 올해도 한국시리즈 진출에 도전하면서 선수 대부분이 이미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당장 정규 시즌을 4위로 마쳐 포스트시즌을 정규 5위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시작하면서 SSG와 준PO까지 거쳐 30명 중 26명이 포스트시즌 무대를 경험했다. 두 팀의 1차전은 17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다. 양 팀 선발 투수는 한화 코디 폰세, 삼성 헤르손 가라비토다. 2025 KBO리그 플레이오프 출전 선수 명단
  • 영암이 고향인 김세영, LPGA 투어 BMW 레디이스 챔피언십 첫날 코스레코드 세우며 10언더파 선두질주

    영암이 고향인 김세영, LPGA 투어 BMW 레디이스 챔피언십 첫날 코스레코드 세우며 10언더파 선두질주

    대회 개최지인 전남 해남과 인접한 영암이 고향인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첫날 10언더파를 몰아치며 시즌 첫 승리를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김세영은 16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8개를 기록하는 무서운 퍼팅감을 선보이며 10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10언더파는 지난 2013년 8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솔라시도 파인비치 오픈에서 홍순상이 기록한 8언더파 64타를 두 타 뛰어넘는 기록이다. 2위인 김효주에 한 타차로 앞선 김세영은 올 시즌 첫승을 향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땅끝마을’ 해남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 34만 5000달러에 78명의 선수가 출전해 컷 탈락 없이 우승 경쟁을 벌인다. 2015년 LPGA 투어에 진출한 김세영은 통산 12승을 거둬 한국 선수 중에는 박세리(25승), 박인비(21승), 고진영(15승)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고향인 영암이 대회장과 인접해 김세영으로서는 고향 팬은 물론 가족들 앞에서 시즌 첫승을 올릴 좋은 기회를 잡았다. 올해도 18개 대회에 출전해 7차례 ‘톱10’ 입상으로 CME 글로브 랭킹 18위에 자리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2020년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5년여 간 우승이 없어 이번 대회를 통해 우승을 노린다. 1번 홀(파4)부터 기분 좋은 버디를 기록하며 시작한 김세영은 파 행진을 벌이다 6번 홀(파5)에서 약 7m 거리의 장거리 이글퍼트를 성공하며 급격한 상승세를 탔다. 김세영은 7번 홀부터 9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해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도 식지 않은 퍼트감은 그대로 이어져 11번 홀(파4), 13번(파3), 15번(파3)에서도 버디를 기록한 데 이어 18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세영은 “가족과 사촌들이 응원하는 상황에서 첫 홀부터 버디가 나와서 너무 신이 났다”면서 “6번 홀에서 장거리 이글퍼트가 들어가면서 분위기 반전이 됐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개인베스트 스코어 타이를 기록한 김세영은 “5년 동안 우승이 없어서 가족들 앞에서 우승을 너무 하고 싶다”면서 “저 혼자만 잘 친다고 우승하는 게 아니라 운도 따라야 하지만 가족 앞에서 우승하면 더 기분이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됐던 김효주도 보기 없이 이글 1개에 버디 7개로 9언더파 63타로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효주는 “7번 홀 샷이글은 거리가 120m정도 남은 상황에서 8번 아이언을 칠까 7번 아이언을 칠까 고민하다가 쳤는데 잘 들어갔다”면서 “4일 대회이고 날씨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첫날 잘쳤다고 우승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우선 첫 단추를 잘 끼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린디 덩컨이 김효주에 이은 단독 3위. 역시 대회장과 인접한 완도가 고향인 이소미도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를 7개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에 이어 영암이 고향인 유해란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선수 중에서는 다케다 리오가 7언더파 65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평일임에도 9720명의 구름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아 한국 선수를 비롯한 세계 유명 골프선수의 모습을 직접 관람했다.
  • 금융위 사무처장에 신진창 금융정책국장

    금융위 사무처장에 신진창 금융정책국장

    금융위원회는 16일 신진창 금융정책국장을 신임 사무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 사무처장은 1970년생으로, 우신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0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위원회에서 서민금융과장을 지내고 주영국대사관 참사관을 거친 뒤, 다시 금융위로 돌아와 중소금융과장·금융정책과장·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구조개선정책관·금융산업국장·금융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사안을 크게 보고 결단이 과감한 인물로 평가받으며, 금융위 내부에서는 ‘작은 거인’으로 통한다.
  • ‘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사망에 침통한 관가[세종B컷]

    ‘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사망에 침통한 관가[세종B컷]

    “말수는 적어도 대구 사투리로 툭툭 건네던 말이 늘 힘이 됐던 분이었는데….”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멈춘 정부 전산시스템을 살리려던 공무원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 소속 이모(57) 서기관은 지난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자정을 넘겨 퇴근한 뒤, 연휴 첫날 아침 8시에 다시 출근한 지 세 시간 만이었다. 네 식구의 가장이자 온화한 성품으로 신망이 두터웠던 그는 ‘전산망 장애 관리의 베테랑’으로 불렸다. 정보시스템 등급 분류부터 점검 매뉴얼, 관련 법·제도 정비까지 정부 전산 안전 체계의 뼈대를 세운 실무자다. 국정자원에서도 오래 근무해 “언젠가 다시 돌아갈 것”이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한 동료는 “사고 이후 정부 대응에 대한 지적이 나올 때마다 ‘이것도 내가 한 건데’라며 자조 섞인 말을 하곤 했다”며 “장애 관리 업무에 애정이 깊은 분이었다”고 회상했다. 행안부 직원들은 깊은 충격에 빠졌다. 한 공무원은 “국회 자료 요구에 다른 부처 민원, 중대본 회의 준비까지 겹쳐 업무가 폭주했다”며 “모든 일을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마음이 강한 분이라 부담이 컸을 것”이라고 했다. 내부 게시판에는 “묵묵히 남을 도와주던 분이었는데 위로를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강인한 분이라 잘 이겨내실 줄 알았는데 안타깝다”는 추모 글이 잇따랐다. 비보가 전해진 직후 행안부는 연휴 중 예정됐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와 브리핑을 취소했다. 현장 인력을 보강하고 심리상담사를 배치했으며 24시간 근무 체제였던 중대본 근무시간도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완화했다. 그가 떠난 14층의 공기는 여전히 무겁다. 심리상담사의 권고로 고인의 자리에는 다른 직원이 대신 앉았다. 동료들은 그가 순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 또 다른 동료는 “시스템이 멈췄다고 이렇게 사람까지 멈추게 해선 안 된다”며 씁쓸해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사상 첫 해외 국적·콩고 신인 임박, 국대 귀화 패러다임 전환…“제2의 프레디 많아질 것”

    사상 첫 해외 국적·콩고 신인 임박, 국대 귀화 패러다임 전환…“제2의 프레디 많아질 것”

    한국프로농구(KBL)에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프레디 무티바(22·건국대)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사상 첫 해외 국적 신인 탄생이 임박했다. 그를 시작으로 KBL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를 꿈꾸는 외국인 아마추어 선수가 많아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용병’처럼 계약 조건을 협상해야 했던 국가대표팀 귀화 패러다임도 바뀔 가능성이 생겼다. 프레디는 16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리바운드와 수비, 골밑슛이 제 장기다. 프로에서 슛 거리를 늘려 태극마크까지 다는 게 목표”라며 “국가대표였던 라건아(대구 한국가스공사) 형과 친해지고 싶어 소셜미디어(SNS) 메시지를 보냈더니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 줬다. 라건아, 아셈 마레이(창원 LG) 같은 우직한 선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에서 농구 유학을 하다가 한국으로 눈을 돌려 2018년 11월 휘문고에 입학했던 프레디는 다음 달 14일 예정된 2025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KBL이 대한민국농구협회에 5년 이상 소속된 외국인도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게 허용하면서 프레디도 신인 자격을 얻었다. KBL은 국내에 외국인 아마추어 선수가 많아지는 흐름을 반영하는 동시에 리그 자원 풀을 넓힐 수 있어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프로에 진출하고 세 시즌 안에 귀화해야 계속 뛸 수 있다. 이날 신체검사에서 신장 202㎝, 윙스팬(양팔 벌린 길이) 210㎝로 측정된 프레디는 “1주일에 이틀씩 한국어를 집중 공부 중이다. 내년에 귀화 시험을 볼 계획인데 자신있다”면서 “한국행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에게 팀워크에 집중하라고 조언하고 싶다”고 전했다. KBL에 첫 해외 국적 신인이 예정되면서 제2, 제3의 프레디도 줄을 이을 전망이다. 프레디의 스승인 문혁주 건국대 코치는 “일본엔 이미 대학마다 외국인 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아프리카 선수들이 큰돈을 벌 수 있는 아시아 무대에 관심이 많은데 프레디 소식을 듣고 관심도가 더 커졌다”며 “한국 유망주도 외국인과 붙어야 성장할 수 있다. 세계 농구 추세를 외면하면 한국은 더 밀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남자 대표팀의 귀화 문제에도 장기적인 해답이 될 수 있다. 한국은 이현중(나가사키 벨카), 여준석(시애틀대), 이정현(고양 소노), 유기상(창원 LG) 등 20대 초중반 선수들로 황금세대를 이룬 상태다. 하지만 라건아 이후 귀화 선수의 부재로 골밑 약점을 해결하지 못했고 지난 8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6위로 마쳤다. 한국에서 5년 이상 거주하고 일정한 수입이 있으면 일반 귀화가 가능하다. 특별 귀화의 까다로운 요건을 맞추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라건아를 보면 농구협회, KBL, 선수, 구단이 각 입장을 조율해야 하는 과정도 지난했다. 정재용 농구협회 부회장은 “아마추어부터 외국 선수에 대한 문호를 열어야 한다는 게 일관된 방향성”이라면서 “현재 특별 귀화는 단기간에 어렵기 때문에 프레디의 행보를 지켜보며 계획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KS인더스트리’ 29.94% 상한가 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KS인더스트리’ 29.94% 상한가 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16일 오후 15시 40분 KS인더스트리(101000)가 등락률 +29.94%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KS인더스트리는 장 중 13,804,203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0원 오른 1,085원에 마감했다. 한편 KS인더스트리의 PER은 -10.53으로 주가가 과대평가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19.57%로 수익성이 낮다고 볼 수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이노인스트루먼트(215790)는 주가가 29.81% 폭등하며 종가 553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알파녹스(043100)의 주가는 2,195원으로 29.73% 폭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상승률 4위 한스바이오메드(042520)는 24.32% 상승하며 25,30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모티브링크(463480)는 23.28%의 상승세를 타고 종가 10,750원에 마감했다. 6위 에이아이코리아(364950)는 종가 13,170원으로 22.85% 상승 마감했다. 7위 로킷헬스케어(376900)는 종가 34,400원으로 19.65% 상승 마감했다. 8위 휴온스글로벌(084110)은 종가 58,500원으로 19.14% 상승 마감했다. 9위 메카로(241770)는 종가 25,550원으로 18.56% 상승 마감했다. 10위 동방선기(099410)는 종가 5,690원으로 18.30%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한중엔시에스(107640) ▲17.98%, 중앙첨단소재(051980) ▲17.34%, 링크솔루션(474650) ▲14.66%, 에코프로비엠(247540) ▲14.22%, 에코프로(086520) ▲14.03%, 일승(333430) ▲12.93%, 아이티센피엔에스(232830) ▲12.66%, 삼영엠텍(054540) ▲12.59%, 새로닉스(042600) ▲12.24%, 큐로홀딩스(051780) ▲12.19%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는 “KS인더스트리의 최근 주가 급등은 시장의 긍정적인 기대감과 거래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부정적인 PER과 ROE를 감안할 때,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오롱모빌리티그룹’ 29.99% 상한가 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코오롱모빌리티그룹’ 29.99% 상한가 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16일 오후 15시 35분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950160)이 등락률 +29.99%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장 중 2,469,582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2,840원 오른 12,310원에 마감했다. 한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PER은 -186.52로 나타났으며, ROE는 -5.62%로 기록되었다. 이는 수익성이 낮고 적자를 기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어 상승률 2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는 주가가 29.81% 폭등하며 종가 51,600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에코프로머티(450080)의 주가는 63,400원으로 26.04% 폭등하며 눈길을 끌었다. 상승률 4위 엘앤에프(066970)는 19.27% 급등하며 98,40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산일전기(062040)는 14.37%의 상승세를 타고 종가 138,500원에 마감했다. 6위 대한유화(006650)는 종가 123,500원으로 13.20% 상승 마감했다. 7위 에스엠벡셀(010580)은 종가 2,465원으로 12.81% 상승 마감했다. 8위 율촌화학(008730)은 종가 34,350원으로 10.81% 상승 마감했다. 9위 포스코퓨처엠(003670)은 종가 191,500원으로 9.93% 상승 마감했다. 10위 코스모화학(005420)은 종가 17,700원으로 9.67%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일정실업(008500) ▲9.12%, LG에너지솔루션(373220) ▲8.80%, 현대차(005380) ▲8.28%,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 ▲8.19%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급등세는 최근 자동차 산업의 긍정적인 전망과 시장 내 수요 증가가 주요 요인일 수 있다”며 “다만, PER과 ROE 지표가 부정적인 것을 고려할 때 투자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최종전 끝내기 악몽 김서현 vs 자신감 붙은 배찬승·김재윤…8회부터 진짜 전쟁

    최종전 끝내기 악몽 김서현 vs 자신감 붙은 배찬승·김재윤…8회부터 진짜 전쟁

    단기전인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에 임하는 사령탑들의 공통된 제1 전략은 상대 선발을 최대한 일찍 내리는 것이다. 타순도 정규 시즌에서 상대 선발에게 강했던 타자 중심으로 꾸린다. 정규 4위로 시즌을 마친 삼성 라이온즈는 박진만 감독의 이런 전략이 주효하면서 와일드카드(WC) 결정전(2연전)과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까지 생존하며 2위 한화 이글스와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17일부터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 돌입한다. 삼성이 3승 1패로 시리즈를 가져간 SSG 랜더스와 준PO는 대부분 두 팀 선발 투수가 내려간 8회 이후부터 진짜 승부가 펼쳐졌다. 지난 11일 2차전은 2-3으로 끌려가던 삼성이 9회 초 SSG 마무리 조병현을 공략해 3-3 동점을 만들었고, SSG는 9회 말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려 마운드에 오른 삼성 1선발 아리엘 후라도에게 김성욱이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챙겼다. 3차전에선 SSG 고명준이 1-5로 끌려가던 9회 삼성 신예 배찬승(19)으로부터 추격의 2점 아치를 그려냈고, 삼성이 PO 진출을 확정 지은 4차전에서는 8회 SSG가 2타점 적시타로 만든 2-2 상황을 곧바로 삼성의 ‘홈런왕’ 르윈 디아즈가 2점 홈런, 이재현이 ‘백투백’ 홈런을 퍼 올리며 SSG를 제압했다. 한화가 PO 1차전에 정규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 코디 폰세를, 삼성이 한화에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0.00 탈삼진 10개로 강했던 헤르손 가라비토를 선발로 예고한 만큼 이번 경기도 두 팀의 불펜 싸움이 승패를 가르게 될 전망이다. 한화는 프로 데뷔 3년 차에 주전 마무리라는 중책을 맡은 김서현(21)이 첫 가을야구에서 오는 압박감을 떨쳐내야 한다. 정규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일 SSG전에서 9회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팀의 1위 탈환 불씨를 꺼트렸던 만큼 자신감 회복도 필요하다. 반면 삼성은 불펜 필승조 배찬승과 이호성(21)이 WC와 준PO 시리즈를 거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면서 고무적인 분위기다. 여기에 마무리 김재윤(35)은 준PO 4연전에서 3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으로 호투, 박 감독의 뒷문 걱정을 말끔히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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