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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물단지 전락 ‘청약부금’…‘청약예금 갈아타기’ 능사 아니다

    애물단지 전락 ‘청약부금’…‘청약예금 갈아타기’ 능사 아니다

    직장인 김한수(39)씨는 올해 초 청약부금에서 청약예금으로 갈아타기 위해 은행을 찾았다가 발길을 돌렸다. 김씨는 “그동안의 가입 기간을 모두 인정받는다 해도 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 분양 시에는 별 차이가 없어 망설여졌다.”고 말했다. 봄 성수기를 맞은 주택 분양시장에서 내 집 마련을 위한 청약통장 활용법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달에만 전국 3만 4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되는 가운데 순간의 선택이 주거의 질과 비용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과연 집을 살 때인가.’라는 물음표는 여전히 맴돌지만 일단 청약을 결정했다면 꼼꼼한 판단이 필요하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는 올 6월쯤 1000만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청약저축과 청약부금, 청약예금 등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가 370만명 수준임을 감안하면 이는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85㎡ 이하 공공분양 물량에 대해서는 여전히 기존 청약저축 가입자가 유리하다.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분양은 청약저축 납입 금액이 높을수록 당첨 확률도 올라간다. 청약 안정권도 납입 금액 1000만원 이상을 훌쩍 뛰어넘는다. 만능통장 가입자가 당첨되려면 10년가량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애물단지로 전락한 청약부금은 갈아타기 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올 2월 말 기준 전국 청약부금 가입자 수는 49만 7736명으로 관련 제도 정비(200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5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한때 300만명에 육박했던 가입자 수가 6분의1로 감소한 이유는 분양시장 양극화와 만능통장 출시 탓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선 청약부금을 청약예금으로 갈아탈 것을 조언한다. 다음 달부터 서울 강남과 위례신도시, 판교 등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중대형 민영 아파트가 잇따라 선보이기 때문이다. 청약예금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다. 현재 ‘갈아타기’가 허용되는 건 청약부금과 청약저축에서 각각 청약예금으로 옮겨 가는 경우다. 이때 가입 기간과 달리 금액은 예금의 지역별 예치금액만큼만 인정된다. 청약부금은 월 최대 50만원, 청약저축은 월 10만원까지 불입이 가능한데 오랜 기간 넣은 불입액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85㎡ 이하의 민영주택에 청약한다면 부금과 예금의 차이는 없다.”면서 “면적을 넓혀 청약할 것이 아니라면 굳이 갈아탈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5년 미만의 부금 가입자가 1~2년 내에 청약할 계획이 없다면 이를 해지하고 공공과 민영, 면적 구분 없이 청약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 재가입을 고려해 볼 수 있다. 5년 이상이라면 통장 가입 기간에 따라 부여된 청약 가점(최고 17점)을 섣불리 포기하고 만능통장으로 갈아타는 건 위험하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총선 격전지를 가다] 서울 송파을/송파병

    [총선 격전지를 가다] 서울 송파을/송파병

    4·11 총선에서 여야가 서울 잠실벌에서 ‘뺏느냐 뺏기느냐.’를 놓고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관심의 초점은 송파을과 송파병에 맞춰진다. 송파을은 새누리당의 텃밭인 ‘강남벨트’(강남·서초·송파구)를 형성하는 대표 지역이다. 반면 송파병은 지난 24년간 민주통합당 출신 의원을 배출한 ‘강남 속 비강남’ 지역이다. 여야 모두 수성과 도전의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의석 1석’ 이상의 의미를 갖는 지역이다. 새누리당은 강남벨트 7개 선거구 중 이들 지역에만 현역 초선 의원을 배치했다. 각각 유일호 후보와 비례대표 출신 김을동 후보다. 민주당은 천정배 의원과 정균환 전 의원 등 4선 관록의 중진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역 민심도 요동치고 있다. 후보들 입장에서는 피 말리는 선거전을 치를 수밖에 없다. 3일 각 후보들이 봄비를 맞으며 새벽부터 길거리에서 수중 유세전을 펼친 이유이기도 하다. 송파병의 김을동 후보는 유권자를 향해 “충성” 구호와 함께 거수경례를 ‘트레이드 마크’처럼 활용하고 있다. 김 후보는 “강남권에서 경제 양극화가 제일 심한 곳”이라면서 “민주당 텃밭을 자갈밭으로 만들고, 변화를 통해 다시 옥토로 변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정균환 후보는 유세차량에 ‘MB정권 심판하자’, ‘불법사찰 심판하자’는 문구를 넣어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정 후보는 “김 후보가 탤런트 출신이라 초반 인지도는 높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경제를 파탄 낸 현 정권의 실상을 국민들에게 알리면 판세가 우리에게 넘어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후보는 정 후보에 대해 “호남에서 4선까지 한 중진 의원이 다시 야당의 텃밭 지역에서 출마하는 게 요즘 정치권 패러다임에 적합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김 후보는 국민 탤런트다. 그러나 국회의원으로서 큰 일꾼이 되기에는 자질이 부족하다.”면서 “김 후보가 정책 토론회를 거부한 것도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박탈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핵심 공약에 대해 “문화·예술·교육 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면서 “기존 상권에 문화·예술을 접목시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 후보는 “하남보금자리주택지구와 위례신도시가 들어서면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면서 “광역교통정책을 세우겠다.”고 역설했다. 김규원(56·여·마천동)씨는 “이 지역은 너무 낙후돼 있기 때문에 지역을 발전시킬 인물을 뽑을 것”이라면서 “민주당에는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들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반면 고웅(65·거여동)씨는 “한두 사람 바꾼다고 이 지역이 변하진 않을 것”이라면서 “집권 여당이 바뀌어야 제대로 바꿀 수 있다. 정 후보가 낫다.”고 말했다. 송파을에서도 유일호 후보와 천정배 후보가 날선 대치 전선을 형성하고 있다. 유 후보는 수성의 방패로 ‘지역 일꾼론’을, 천 후보는 공략의 창으로 ‘큰 인물론’을 각각 들고 나왔다. 유 후보는 “천 후보는 이곳에 온 지 4주밖에 안 된다.”면서 “지난 4년간 주민들과 대화를 해 온 내가 더 적합하다.“고 말했다. 천 후보는 “지역구 사정을 모르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국가 비전과 역량을 가진 내가 지역 문제도 잘 풀 수 있다.”고 반박했다. 두 후보는 또 지역 최대 현안인 재건축 문제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유 후보는 “재건축 문제가 숙원 가운데 숙원”이라면서 “지역을 잘 알면서도 경제 전문가인 내가 문제를 풀 적임자”라고 말했다. 반면 천 후보는 “서울시가 주도권을 쥔 사안”이라면서 “서울시장과 신속하게 담판 지을 수 있는 게 바로 나”라고 말했다. 두 후보의 인물론과 역할론에 대한 주민 반응도 엇갈린다. 윤효진(42·여)씨는 “천 후보가 경륜과 중앙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도 잘 해결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반면 윤은주(31·여)씨는 “천 후보는 아직 경륜에 비해 장점을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유 후보의 성실함이 더 낫다.”고 말했다. 이성원·이범수기자 shjang@seoul.co.kr
  • 이젠 부동산 투자도 ‘가치투자’를

    수도권의 집값 하락세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주택의 ‘가치투자’가 조심스럽게 회자되고 있다. 주택시장이 상승 여력을 잃었다는 비관론이 팽배한 가운데 큰 시세차익을 기대하진 않더라도 저렴하게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대안을 찾자는 움직임이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업계에선 ‘과연 지금이 집값 반등기인가’라는 데에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린다. 다양한 선행지표가 개선돼 올 하반기 회복이 가능할 것이란 주장이 있는 반면, 시장 불확실성이 단기간에 해소될 수 없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현재 국내 주택시장은 변수가 너무 많아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주택시장이 안정되기 위해선 집값 변동 폭이 크지 않아야 하고 거래가 활성화돼야 하는데 거래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진폭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 주택이 과거처럼 전국적으로 오르내리는 일이 없어 대폭락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도 있다. 조주현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주택을 통해 큰 시세차익을 남기는 시대는 오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주택수요가 갑자기 감소할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세계적인 투자 귀재인 워런 버핏의 가치투자는 주택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오윤섭 닥터아파트 대표는 “부동산의 가치투자는 장기투자”라며 “성과를 거두려면 시간이 걸리며 장세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택시장에서도 음지와 양지가 바뀌는 ‘새옹지마’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이런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2009년 입주를 전후해 미분양이 속출했던 반포자이는 분양가 10억 6000만~11억 7000만원에 나왔던 조합원 물량(전용면적 85㎡)이 한때 8억 9000만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시세는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13억원대 후반이다. 인근 압구정동 아파트의 시세가 4억원 가까이 빠지는 동안 거꾸로 4억원 넘게 오른 것이다. 입주 직후인 2009년 6월 5억 7000만원대에 거래된 판교신도시 삼평동 봇들2단지의 이지더원(84㎡)도 최근 시세가 7억원을 넘어섰다. 분당 아파트값이 수억원씩 떨어지는 동안 침체를 딛고 2년간 1억원 넘게 올랐다. 최근에는 일부 지방 혁신도시와 경남 양산신도시, 세종시 등이 거론된다. 수도권에선 위례신도시 등이 중장기 투자지역으로 꼽힌다. 가치투자의 방법은 입주 이후 프리미엄이 많이 붙는 단지들의 공통점 중 일부를 가진 곳을 선택하는 것이다. 수요가 늘어날 호재나 역세권이 될 가능성이 있는지, 또 희소가치가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전통적인 기준으로는 대규모 단지인지, 미분양이 30% 이하로 남았는지 등이 거론된다. 통상 미분양이 전체 물량의 30%가 넘는다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된다. 예컨대 유효수요 증가는 도로 개통이나 대규모 택지·공원 등의 개발이 신호탄이 된다. 지역 경제력 상승도 마찬가지다. 남양주 마석에서 춘천고속도로 개통과 경춘선 전철화가 인근 단지의 미분양을 소진하고 집값까지 끌어올린 것이 좋은 사례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위례신도시 사업기간 2년 늦춰진다

    지난해 국방부와 군부대 부지 보상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위례신도시의 건설사업이 당초보다 2년 늦어지고 사업비도 1조 4000억원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입주는 늦어지겠지만 분양가는 올리지 않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위례신도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바꿔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위례신도시 사업비(간접비용 제외)는 지구 내 군부대의 토지 보상 방식이 바뀌면서 당초 9조 8064억원에서 11조 2479억원으로 1조 4415억원 증가했다. 국방부는 국유재산법에 따른 시가 보상을, 개발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지보상법에 따른 감정 평가 보상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다가 11개월 만에야 ‘개발이익을 배제한 시가 보상’에 합의하고 토지 보상비를 다시 책정했다. 위례신도시 내에 국방부가 소유한 토지는 군행정학교, 남성대 골프장 등 495만㎡로 전체 부지(678만㎡)의 73%에 달한다. 용지비가 당초 6조 3833억원에서 8조 134억원으로 늘었고, 조성비는 3조 4231억원에서 3조 2345억원으로 줄었다. 사업비가 늘어났지만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280만원으로 맞추는 선에서 보상비를 국토부와 국방부가 조정했기 때문에 분양가는 오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사업 기간은 당초 2015년 말에서 2017년 말(대지 조성 준공 기준)로 2년 늦춰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본청약을 마친 시범지구를 제외하고 토지 사용 시기가 연기돼 아파트 입주도 전반적으로 늦어질 전망이다. 지구 내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300실 규모의 중저가 비즈니스호텔이 들어서게 된다. 문화부는 위례신도시 외에도 서울 내곡, 하남 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 일반상업용지에 비즈니스호텔 1700실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부동산 시장의 여건을 감안해 위례신도시에 대규모 공모형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은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주상복합용지는 용적률이 400%에서 600%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주택 물량은 4만 2947가구에서 4만 3419가구로 472가구 늘어났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시, 공무원 음주운전 ‘3진 아웃제’ 도입

    서울시는 세 번째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직원을 퇴출시키는 ‘지방공무원 징계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9일 입법예고했다. 시는 개정안에 음주운전을 품위유지 의무 위반 항목 중 별도의 비위 유형으로 신설하고 세부 징계기준을 마련했다. 음주운전으로 1회 면허정지나 면허취소를 당하면 견책, 감봉 등 경징계를 한다. 2회째는 정직·감봉 등 중징계를, 3회째에는 해임·파면 등 배제 징계를 내린다. 운전 직렬 공무원에 대해서는 업무 특성을 고려해 더 엄격한 ‘2진 아웃제’를 적용한다. 성매매에 대한 징계도 강화해 엄중문책 비위유형 및 징계감경 사유의 예외 항목에 추가했다. 시민단체인 위례시민연대는 최근 시내 25개 자치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과 2011년 음주운전으로 단속된 공무원 172명 중 65%인 111명은 조사 과정에서 공무원임을 밝히지 않았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가 경찰청에서 6개월마다 주민등록번호를 받아 시행하는 정기검사에서 들통나 징계를 받았다. 행안부 공무원징계령 시행규칙은 음주운전을 한 공무원에 대해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처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미사지구 74㎡ 청약 커트라인 610만~1050만원

    미사지구 74㎡ 청약 커트라인 610만~1050만원

    경기 하남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 당첨 커트라인이 나왔다. 블록별로 차이는 있지만 84㎡ 일반청약은 서울과 인천 거주자가 청약할 수 있는 수도권(경기지역은 별도 청약)의 경우 당첨 커트라인(청약저축 불입액)이 모두 1000만원을 넘겼다. 강남과 서초, 위례신도시보다는 낮았지만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선호주택형에 당첨되려면 청약저축 납입액이 1000만원은 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9~23일 청약을 받은 하남 미사지구 당첨 커트라인은 최소 230만원, 최고 2645만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금액이 낮게 나타난 것은 청약경쟁이 심하지 않은 하남시 거주자에 대한 지역우선 물량(30%) 때문이다. 이들을 제외하면 최저 당첨선은 9블록 74㎡ 비확장 610만원이었다. ●블록 따라 커트라인 최대 440만원 차 블록별로도 극심한 편차를 보였다. 지하철 5호선 연장역이 개설될 예정인 9블록보다는 중대형 주택이 많고 주거여건이 상대적으로 나은 15블록 당첨 커트라인이 높았다. 실제로 9블럭 하남시 청약의 경우 74㎡ 커트라인은 비확장이 236만원이었고, 확장은 320만원이었다. 또 84㎡도 확장이 500만원, 비확장이 600만원이었다. 하지만 수도권 청약은 74㎡ 비확장이 570만원, 확장이 910만원, 84㎡ 확장이 970만원, 비확장이 1012만원으로 나타났다. 인기 블록인 15블록의 경우는 커트라인이 더 높았다. 수도권 청약의 경우 59㎡는 커트라인이 확장 1160만원, 비확장 1100만원, 74㎡는 확장 1096만원, 비확장 1000만원, 84㎡는 확장 1090만원, 비확장 1150만원이었다. 가장 차이가 많이 난 주택형은 74㎡ 비확장형. 9블록이 610만원이었던 반면 15블록은 1050만원으로 440만원이나 차이가 났다. 한편 미사지구 당첨자는 관련서류를 오는 31일~2월 3일 제출해야 하며, 적격 당첨자에 한하여 3월 19~23일 LH 더그린에서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선호도 강남·서초-위례-미사 순 미사지구보다 20여일 앞서 분양한 위례신도시의 경우는 보금자리주택의 당첨 커트라인이 일반공급은 최고 1848만원, 노부모부양은 1980만원이었다. 서울 거주자 대상 일반공급 커트라인은 1030만~1848만원으로 미사지구보다는 400만~700만원 높았다. 이는 부동산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커트라인을 조금씩 웃도는 것이다. 당초 위례신도시는 1500만원, 미사지구는 700만~1000만원 선을 예상했었다. 앞서 진행된 강남보금자리지구 A1블록 전용면적 84㎡ 주택형의 일반공급 당첨자 커트라인은 서울 2201만원, 수도권 2020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선호도는 강남과 서초지구에 이어 위례신도시, 하남미사 순인 셈이다. 한편 하남 미사지구 커트라인이 예상보다 올라감에 따라 고덕·강일지구 커트라인도 당초 예상했던 900만~1000만원 선보다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단체장 새해 포부] 이재명 성남시장

    [단체장 새해 포부] 이재명 성남시장

    “시민이 시정의 주체라는 것을 실천을 통해 보여주고, 이를 통해 시민주권을 정착시킨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이재명(47) 경기 성남시장은 임진년 새해를 맞이하며 시민들의 책임 의식을 무엇보다 먼저 강조했다. 시장이나 공무원은 시민의 일을 대신해주는 사람인데 시민의 존재감이 없어 오히려 주인처럼 대접받는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시민들은 시정에 관심이 없었다.”며 “올해 시 정책 전체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게 중요하고, 이를 통해 시민주권의 원리를 현장에서 실천에 옮기겠다.”고 새해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잘못된 시책 하나도 시민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시민이 당당하지 않고는 올바른 시정이 나올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민주권주의 실천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진짜 하고 싶은 일”이라는 말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더불어 이 시장이 올해 꼭 추진하고 싶은 것은 재정 확보다. 취임 초 지불 유예를 선언하는 등 재정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마침 보관하고 있던 돈도 다 써버렸다.”며 “지금 전출금으로 때우고 있지만 재정 확보 말고는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긴축예산을 통해 절약하는 것 외에 위례신도시 사업에서 1000억원 이상, 대장동 개발을 통해 3000억원 등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고질적인 문제인 재개발과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서도 획기적인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문제 해결을 위한 비책도 세워 두었다. 불가능한 사업은 포기하고 꼭 해야 할 사업은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이다. 이 시장은 “실현 가능성이 없는 곳도 무조건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해 두는 게 지금 재개발 문제를 떠안게 된 까닭”이라며 “개발 지연 탓에 시민들끼리 빚은 갈등도 한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이 시장은 향후 5년 이내 정상적으로 실행할 가능성이 전무할 경우 행위 제한을 풀어주는 방법으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분당신도시의 숙원인 리모델링 사업은 ‘리모델링 지원 기금법’ 추진을 통해 수직·수평 증축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표준매뉴얼을 만들고 정부 설득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시장은 “재개발과 리모델링 사업에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재산 가치를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접 나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들에게 ‘이게 우리 일이구나. 우리가 나서야겠다’는 생각을 심어 주는 게 최종 목표”라며 “시정을 방치할수록 나쁜 결과를 얻을 뿐이라는 점을 시민 편에서 알리고 싶다.”고 말을 맺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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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승진 △국적·통합정책단장 김종호△출입국기획과장 손홍기△출입국기획과 김도균△외국인정책과 송소영△정보팀장 김판준△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특수조사대장 이동권△〃 관리과장 정점자△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관리과장 장영채◇전보 <출입국관리사무소장>△인천공항 최문식△서울 성락승△김해 정수동△대구 이상호△대전 김삼준△양주 박규범△김포 양차순△창원 김광효△춘천 송기만△전주 전달수△청주 박상훈<과장>△출입국심사 안규석<심사국장>△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황택환 ■경기도 ◇담당관 △감사 이관수△조사 김복운△예산 안경엽△비전 최계동△기획예산 김성재△재난대책 홍덕표△군관협력 고재만△대외협력 유동운△기술심사 이재영△분권(직무대리) 김진원△가족여성(〃) 이연희△뉴미디어(〃) 이창수△사회복지(〃) 김진수◇과장△기업정책 장영근△일자리정책 김태정△자치행정 서강호△세정 윤석환△회계 송영국△항만물류 박병선△다문화가족 김관수△환경 박홍석△교육정책 이석범△해양수산 김동수△자원순환 박성남△철도 백충현△도시정책 이종수△주택정책 이춘표△뉴타운사업 김대순△도시주택 김철중△관광(직무대리) 허남석△교육협력(〃) 김덕진△식품안전(〃) 오주삼△교통정보(〃) 진광용◇단장△도시계획상임기획 이병설△특별사법경찰 강희진◇소장△공단환경관리사업 변진원△민물고기연구(직무대리) 홍석우◇의회사무처△총무담당관 김성년△입법정책〃 정은섭△공보담당관(직무대리) 김명기◇농업기술원△총무과장 김귀영△종자관리소장(직무대리) 박종민◇팔당수질개선본부△수질정책과장 전재식△수질오염총량과장(직무대리) 정상구△상하수과장(〃) 여성구◇건설본부△건축시설과장 민천식△하천〃 안광현◇인재개발원△교육컨설팅과장 직무대리 박덕진◇파견△황해경제자유구역청 박석앙◇전출△안산시 신건성 ■충북도 △투자유치단장 황필구 ■한국토지주택공사 △경영지원본부장 윤여공△건설기술부문장 이상후△경기지역본부장 이건형◇처·실장급△본사이전추진단 부단장 유신현△경기지역본부 사업처장 김완수△위례사업본부 위례사업단장 우명수△〃 군시설사업단장 박두용<실장>△감사 이명혁△사업조정심의 이경민△법무 성기천△고객경영 이창훈<처장>△보금자리사업 정건기△택지사업 최은수△녹색도시사업1 조현태△녹색도시사업2 주영해△세종혁신도시 조승용△주거복지 전석기△임대공급운영 여철기△주택설계1 심방섭△주택설계2 최재영△산업경제 반한용△토지은행기획 박용철△남북협력 박달식△해외사업 선병수△총무인사 정윤희△재무 이호원△주택정보 박종곤△심사평가 최기선△건설관리 김종섭<단장>△녹색도시설계 김재근△도시재생설계 유재청△주택견적 유병열<사업단장>△경제자유구역 박수홍△강남직할 윤기욱△서초직할 김상헌△하남직할 배상훈△양주직할 신승오△광명시흥 이기열<본부장>△세종시2 노동선<지역본부장>△서울 유춘재△부산울산 신홍기△인천 황종철△강원 고해진△충북 곽윤상△대구경북 엄철용△경남 신종갑<사업본부장>△세종시 장영수△동탄 정연민△청라영종 이재완△평택미군기지 최인수△평택 박영식△김포 한경렬△성남재생 송태복△고양 노홍렬△광교 이준혁△당진 전영근 ■가천대 ◇글로벌캠퍼스 △미래위원장 이달곤△부총장 조효숙△대외부총장(대외협력처장 겸임) 소진광△IT부총장 김원△대학원장 박신인<대학원장>△경영 이한주△교육 변광화△사회정책 김문성△환경디자인(공과대학장 겸임) 윤원중△사회체육 이봉<대학장>△인문 박진수△경상 정승언△법과 서완석△바이오나노 김주환△IT 한기태△자연과학 박찬웅△한의과 박종형△미술디자인 정충모△음악 임정근△생활과학 정미라<학부장>△글로벌교양 정문상<처장>△학생복지 장일준△입학 박상준△교무 최기봉△기획 백승우△총무(직무대리) 임영찬◇메디컬캠퍼스△의학전문대학원장 신익균△CEO과정위원장 박종렬△보건대학원장 송양민△약학대학장 김환묵△간호대학원장(간호대학장 겸임) 김혜순△의과학대학장 최미리△학사처장 안성민△학생〃 김창균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 전문위원 안희창△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이나리 ■한국화이자제약 ◇전무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사업부 총괄 김선아
  • 성남시, 삭감 예산 시의회 재의 요구

    경기 성남시가 삭감된 예산에 대해 시의회 재의를 요구해 갈등을 풀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시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에서 의결된 예산안을 검토한 결과 몇 가지 법령을 위반하고 공익을 해친다는 판단에 따라 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의를 요구한 예산안은 세출에서 ▲청소대행비 126억원 ▲위례신도시 분양아파트 건립비 2232억원 ▲시립의료원 건립비 283억원 ▲시정홍보비 8억원 ▲업무추진비 3억원 ▲사회단체보조금 4억원을 합쳐 2659억원이다. 또 위례신도시 분양아파트 건립 추진을 위해 필요하지만 삭감됐던 지방채 발행 1880억원에 대해서도 재의를 요구했다. 우선 지방자치법 제141조(경비의 지출)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그 자치사무 수행에 필요한 경비와 위임된 사무에 관해 필요한 경비를 지출할 의무가 있는데도 예산을 삭감한 것은 법령위반이라는 게 성남시 주장이다. 시는 또 업무추진비와 사회단체 보조금 등도 지방재정법 제38조 2항에 의해 행정안전부에서 정한 범위 안에서 세출예산에 계상해야 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민생활에 직결돼 의무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법정 경비를 삭감한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특히 위례신도시 아파트 건립 사업의 경우 이미 중앙정부 투·융자심사와 지방채 발행 승인을 받고도 예산이 삭감돼 수익으로 추진하려던 이주단지용 임대아파트 사업마저 반환할 처지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다음달 임시회에서 논의할 예정이지만 과반수 의석을 차지한 한나라당에서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위례 보금자리 커트라인 최고 1848만원

    지난달 본청약을 받았던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의 당첨커트라인(청약저축 납입액)이 일반공급은 최고 1848만원, 노부모부양은 1980만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13, 14일 양일간 실시한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에서 일반공급의 청약저축 납입액이 주택 크기에 따라 1020만~1848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당초 당첨권으로 예상했던 청약저축 납입액 1500만원대보다 300만원가량 높은 것으로,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인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청약저축 납입액 커트라인이 1050만~1848만원으로 수도권의 1020만~1690만원보다 높았다. 서울은 전용면적 78㎡(비확장)가 1848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84㎡(확장형) 1760만원, 75㎡(확장형) 1660만원이었다. 반면 소형에서는 59㎡(확장형)가 147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나머지는 1000만~1100만원대에 그쳤다. 수도권에서도 면적대가 큰 78㎡(확장형)가 1690만원, 84㎡(확장형)가 1680만원, 75㎡(확장형)는 1600만원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노부모 특별공급에서는 수도권 84㎡(확장형)가 198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51㎡(확장형)는 97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3자녀 가구의 경우 당첨 커트라인이 75~90점 선이었다. 위례신도시 본청약에는 742가구 분양에 5225명이 몰려 평균 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올 보금자리 1만8000가구 공급… 내집 마련 ‘찬스’

    올 보금자리 1만8000가구 공급… 내집 마련 ‘찬스’

    ‘임진년 보금자리주택 타고 무주택에서 탈출해보자.’ 그동안 무주택 서민들의 내집마련 수단으로 자리매김한 보금자리주택이 올해 1만 8000여가구 공급된다. 올해는 사전분양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가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비교적 많은 물량이 한꺼번에 분양된다. 게다가 서울 강남과 서초, 하남 미사 등 강남권 물량도 많이 포함돼 있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에 들어서는 보금자리주택은 입지여건이 뛰어난 데다가 분양가도 주변시세의 70~80%에 불과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과천과 고덕강일지구 등 5차 보금자리지구의 경우 올해 분양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세곡2지구 상반기 분양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올해 분양되는 보금자리주택은 LH 1만 6819가구, 서울시 SH공사 1022가구 등 모두 1만 7841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구별로는 하남 미사가 7423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강남 1차 3448가구, 부천 옥길(2차) 2622가구, 고양 원흥(1차) 2636가구, 서울 서초(1차) 690가구 순이다. 또 SH공사가 분양하는 세곡2지구에서도 상반기에 102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장기전세가 강남 472가구 등 1107가구 공급되고, 분납형 임대주택 1026가구, 토지임대부분양주택도 강남지구에서 402가구 분양된다. 시기별로는 1분기 765가구, 2분기 6033가구, 3분기 5608가구, 4분기 4413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강남 청약저축 2000만원 넘어야 지난해 보금자리주택 분양에서는 입지에 따라 당첨 커트라인이 확연히 구분됐다. 지난해 8월 청약을 한 강남지구 A1블록의 경우 84㎡ 서울 거주자 일반공급 당첨 커트라인이 2201만원이나 됐다. 반면 위례신도시와 하남 미사지구는 당첨 커트라인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위례는 1500만원, 미사지구는 800만~1000만원 선은 돼야 당첨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본청약을 한 하남 미사지구의 경우 일반청약에서 평균 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비슷한 시기에 분양한 위례신도시도 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을 감안해도 커트라인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는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앞으로 대규모 단지보다는 소규모 단지형이 주종을 이루고, 분양가도 점차 주변시세의 80%대로 높아질 전망이다.”면서 “청약시기를 늦추기보다는 올해부터는 보다 적극적인 청약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의회예산도 삭감”… 성남시의 반격

    경기 성남시의회가 이재명 성남시장의 업무추진비와 위례신도시 개발 등 주요 사업 예산을 삭감한 것과 관련<서울신문 1월 4일자 12면>, 성남시가 시의회 의장단의 업무추진비 등을 예산 배정에서 보류하기로 하는 등 보복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의회의 의장단 업무추진비, 의정운영 공통경비, 의정활동 홍보비 등 의회사무국 예산 50억원 가운데 6억 9000만원의 예산 배정을 보류했다. 이는 시의회가 지난해 말 시장의 업무 및 시책추진비, 위례신도시 아파트 건립 부지매입비, 성남시립의료원 건립 등 168개 주요 현안사업과 관련한 예산 2833억원을 삭감한데 따른 ‘보복성’으로 평가되고 있다. 예산 배정이 보류된 항목으로는 1억 3000만원의 의장단 업무추진비다. 세부적으로는 의장 3960만원, 부의장 1980만원, 6명의 상임위원장 7200만원이다. 34명의 전체의원들이 연수를 비롯, 의회업무를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의정운영 공통경비 1억 8000만원, 의정활동 홍보비 2억 3000만원 등도 보류했다. 예산 배정이 중단될 경우 예산이 편성됐어도 지방재정 시스템상 시 금고에서 의회 계좌로 예산이 넘어가지 않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로 인해 시의회 의장단은 물론 상임위원장들 역시 업무를 수행하는 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게 됐다. 시 관계자는 “당초 시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이 무분별하게 예산을 삭감해 대응방안을 검토해 왔다.”면서 “의장단 업무추진비 등의 예산배정 보류를 결정해 시의회 사무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재정 건전화를 위해 주요사업까지 예산을 삭감하는 상황에서 시의원들만 정상적으로 의정활동을 하도록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게 집행부 측 판단이다. 시는 특히 사태가 장기화되면 의정활동비 지급 중단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시의회 장대훈 의장은 “시장의 권한남용이고 업무방해라고밖에 볼 수 없다.”며 “조만간 법률 자문을 받아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혀 양측 간 감정싸움이 확산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이 시장 취임 당시인 2009년 재정악화를 이유로 5400억원에 달하는 부채에 대해 모라토리엄(지불유예)을 선언, 이 가운데 1449억원을 반환했다. 시의 재정자립도는 지난해 기준 67.1%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성남시장 업무추진비 ‘0원’ 왜?

    성남시장 업무추진비 ‘0원’ 왜?

    경기 성남시의회가 새해 예산안을 둘러싸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면서 자치단체장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업무추진비가 0원이 되는 전국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위례신도시 개발과 시립병원 추진 등 주요 사업 차질도 우려되고 있다. 3일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시의회는 지난달 30일 2012년도 예산을 의결, 총 2조 768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처리하면서 168개 사업에 걸쳐 2833억원을 삭감했다. 이는 시가 요구한 전체 예산 가운데 13.6%에 해당하는 것으로, 대부분이 주요 사업과 연관된 예산이다. 성남시의회는 한나라당 19명, 민주당 15명 등 모두 34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의결 당시 민주당 의원들은 회의 참석을 거부해 한나라당 의원들만 의결에 참석했다. 전액 삭감된 예산으로는 위례신도시 분양 아파트 건립비 2232억 3000만원, 시립의료원 건립비 301억원, 학교복지상담사업비 8억 1000만원 등이다. 위례신도시 건립비의 경우 시의 최대 개발 사업으로, 아파트 건립 계획을 위한 부지매입비 1880억원 등 구시가지 재정비 사업과 임대아파트 건립 등에 사용될 예정이었다. 시민 숙원사업이었던 성남시립의료원 건립예산 301억원도 전액 삭감됐다. 특히 시의회는 시장의 시책추진업무비 1억 3400만원, 기관운영업무추진비 1억 9030만원 등 총 3억 2400만원의 예산도 전액 삭감, 사실상 이 시장의 시장직 수행이 어려운 실정이다. 시책추진비와 업무추진비는 시장직을 수행하기 위한 필수 예산으로, 자치단체장에 대한 업무추진비 삭감은 이례적인 일이며 전형적인 시정 발목 잡기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여기에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시정 홍보예산 13억 1000만원 등도 삭감돼 시정 홍보를 원천봉쇄하는 등 주요 시책에 대한 전반적인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시의회는 민주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예산 날치기를 이유로 한나라당 장대훈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하는가 하면, 장 의장은 민주당이 집행부 편들기에 나서는 것이라며 싸움을 그치지 않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성남시 예산 관련 입장발표’ 등을 통해 업무추진비 전액 삭감 등 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예산 삭감을 자행한 한나라당 중심의 시의회를 비난해 시와 시의회 간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부동산 라운지] 오금·신정4지구 ‘로또 보금자리’ 재연?

    [부동산 라운지] 오금·신정4지구 ‘로또 보금자리’ 재연?

    ‘초미니 보금자리주택지구’로 불리는 서울 송파구 오금지구와 양천구 신정4지구의 분양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입지가 좋은 데다 학교·도로 등 기존 시설을 그대로 이용하면 돼 분양가에 따라 ‘로또주택’ 논란이 재현될 여지가 커진 상태다. 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금동 일대는 강남권으로 분류돼 위례신도시보다 나은 입지다. 위례성대로와 성내천이 교차하는 지역으로 올림픽 공원은 1㎞가량, 서울 강남 도심까지는 10㎞ 정도 떨어져 있다. 신정4지구도 오금지구에 비해선 다소 입지여건이 떨어지지만 인근 목동과 가까워 기존 대형 보금자리지구보다 선호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는 오금지구에 들어설 보금자리주택 분양가를 3.3㎡당 1450만~1613만원 안팎으로 예상했다.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가 통상 주변 시세의 80% 수준에서 책정된다는 기준에 따른 것이다. 같은 기준으로 신정4지구 분양가는 3.3㎡당 966만~1078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두 지구의 보금자리주택 가운데 절반가량을 임대주택으로 돌린다는 계획이지만 추후 분양주택에 대한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제 없앤다

    앞으로 경기 하남시 감북지구와 서울 양원지구 등 4, 5차 보금자리지구는 사전 예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실시하게 된다.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제도’ 도입 3년 만의 손질로 사실상 사전예약 제도 자체가 폐기됐다는 분석이다. 국토해양부 고위 관계자는 18일 위례신도시 사전예약자가 본청약에서 대거 포기한 것과 관련, “당분간은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사전예약을 받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제도 도입 목적이) 집값 상승에 대한 우려와 이에 따른 주택 수요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지금은 집값이 안정된 만큼 굳이 사전예약을 받을 이유가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제도는 주택건설에 수요자의 선호를 반영하고, 집값 안정을 위해 사업승인 전에 전체 보금자리주택의 80%를 사전예약방식으로 공급한 뒤 사업승인 이후에 당첨자에게 본청약을 하도록 하는 제도로 2008년 ‘9·19 부동산 대책’ 때 도입됐다. 이 방식은 집값이 불안할 때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등 노른자위 지역에서 아파트를 조기에 공급할 수 있어 가수요를 잠재우는 등의 효과가 있었지만 사전예약-본청약 등으로 이어지는 두 번에 걸친 청약이 번거로울 뿐 아니라 집값이 안정될 경우 본청약에서 무더기 포기사태가 나와 행정력 낭비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실제로 지난 5~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위례신도시 사전예약 당첨자 1898명을 대상으로 본청약을 받은 결과 1502명만 접수하고, 20.8%인 396명은 본청약을 포기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또 위례신도시 본청약에 나섰던 이모(65)씨는 “인터넷 청약을 할 줄 몰라 현장 청약을 했는데 두 번씩 오가는 것이 불편했다.”며 “복잡하게 할 것 없이 한번에 청약하는 게 노약자에게는 불편을 덜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 4차 지구인 경기 하남시 감북지구와 서울 양원지구, 5차 지구인 경기 과천지구, 서울 고덕·강일지구(강일 3, 4차, 고덕지구 통합한 지구) 등은 사전예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받게 된다. 3차 지구에서는 광명 시흥지구도 사전예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금자리주택 청약제도는 3자녀, 신혼부부, 생애최초, 기관추천 등 특별공급과 3자녀, 노부모 부양 가정 등에 주어지는 우선공급 제도로 이원화돼 있었으나 이를 묶어서 특별공급으로 일원화하는 등 제도 도입 이후 청약자격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손질을 했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위례·미사 보금자리 중복청약 조심을…미사 당첨땐 위례 후보 무효

    위례·미사 보금자리 중복청약 조심을…미사 당첨땐 위례 후보 무효

    위례신도시 본청약이 한창인 가운데 19일부터 하남 미사지구 본청약이 시작된다. 분양가가 주변시세의 70% 안팎인데다 입지여건이 뛰어나 무주택 수요자에게는 더없이 좋은 내집마련 기회이다. 게다가 이들 보금자리주택은 비슷한 시기에 분양, 중복 청약할 수 있게 돼 있다. 두 곳의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에 먼저 분양한 위례신도시에 청약했다가 떨어지더라도 미사지구에 당첨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이때 반드시 주의할 점이 있다. 당첨자 발표일이 더 빠른 위례신도시에 예비당첨자 순번을 받은 경우 (위례신도시) 당첨 순번이 도래하기 전 미사지구 당첨자로 선정되면 그 즉시 위례신도시 예비당첨 효력이 사라진다는 점이다. 이는 주택공급규칙에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보금자리주택 등)에 당첨된 경우에는 먼저 당첨된 주택에 대해 공급(분양)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결국 위례신도시와 미사지구에 중복 신청한 경우 당첨자 발표일이 더 빠른 위례신도시에 당첨되면 미사지구 당첨 여부와 상관없이 계약을 해야 한다. 위례신도시 본청약은 특별공급의 150%, 일반공급 물량의 200%를 예비당첨자로 선정한다. 예비 순번을 받은 수요자들은 계약 포기나 부적격 당첨자 물량이 발생하는 경우 예비순번에 따라 추가 당첨기회가 주어진다. 부동산써브 나인성 연구원은 “위례신도시 당첨자 발표일은 2012년 1월 9일, 미사지구는 2012년 1월 19일인 만큼 위례신도시 예비 당첨자가 추가 당첨을 기대하기 위해선 위례신도시 계약 체결일인 2012년 3월 9일 이후가 돼야 하기 때문에 위례 예비순위 1~2번이라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미사지구 당첨자 발표일 전 추가당첨은 불가능하다.”면서 “청약시 이런 점을 알고 청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례신도시 예비당첨자로 선정된 자가 미사지구에 당첨된 경우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16조 제6항에 따라 미사지구 계약만료(2012년 3월 23일) 전까지 위례신도시 예비당첨자로서 계약체결이 가능하다는 통보받은 때에는 위례신도시와 미사지구 중 선택하여 계약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H는 위례신도시 예비당첨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미사지구 계약만료일 이전에 위례신도시 미계약 물량 등을 확정하여 예비당첨자에게 계약체결 가능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위례신도시 사전예약자 21% 본청약 포기

    위례신도시 사전예약자 21% 본청약 포기

    ‘로또 아파트’로 불리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에서 이례적으로 사전예약 포기자가 400명 가까이 등장하면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010년 2월의 사전예약 때 분양객이 몰리며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으나 청약 자격을 확정하는 이번 본청약에선 5명 중 1명의 사전예약 당첨자들이 입주권을 스스로 포기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5~12일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당첨자 1898명에 대해 본청약을 받은 결과 1502명이 접수시키고 20.8%인 396명은 청약을 포기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보금자리지구에선 사전예약 포기자 비율이 6%대에 불과했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 경기 성남 등에 자리해 입지가 우수한 데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1280만원으로 주변 시세의 60% 수준에 불과하다. 토지주택공사 위례본부 관계자는 “사전예약에서 전용면적 50㎡를 받은 당첨자들의 포기가 많았다.”면서 “강남 보금자리지구의 본청약 등 다른 주택에 당첨이 됐거나 좀 더 넓은 주택형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토지주택공사가 앞서 사전예약 당첨자 전원에게 휴대전화 단문 메시지(SMS)를 통해 본청약 일정 등을 안내하자 일부 당첨자들이 이 같은 이유를 들어 청약 포기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다. 업계에선 위례신도시 사전예약이 시행된 2010년 2월과 현재의 주택경기가 달라 이 같은 현상이 빚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에는 ‘어떻게든 당첨되고 보자’는 다수 청약자가 소형 아파트로 안정 지원했으나, 불투명한 주택경기와 초기 계약금 부담 등으로 상황이 달라졌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에 사전예약 포기자가 발생함에 따라 일반분양 물량은 327가구에서 742가구로 늘어났다. 사전예약 당첨자와 함께 실시한 신혼부부·노부모부양·3자녀·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본청약에선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13일부터는 청약저축 1순위자 등을 대상으로 본청약을 받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입지는 위례가 ‘한수위’… 중복청약 가능

    입지는 위례가 ‘한수위’… 중복청약 가능

    수도권 무주택 서민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위례신도시와 하남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 분양이 이달에 실시된다. 위례와 미사지구는 건립주택이 각각 4만 2947가구와 3만 6229가구로 신도시급 보금자리지구이다. 이들 지구 외에도 강남권에 보금자리지구가 있지만 대부분 택지지구 수준이다. 실제로 강남지구 건립가구는 6821가구, 서초지구는 3390가구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들 지구는 신도시에 걸맞게 각종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지고, 교육시설이나 교통수단 등도 다른 보금자리주택지구를 압도한다. 하지만 같은 신도시급이라고 해도 두 지구 간에 차이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규모도 다르고, 입지여건도 우열이 드러난다. 공급조건도 차이가 있다. ●위례 신도시는 678만㎡, 미사는 546만㎡ 이번 공급물량은 위례신도시가 2개 블록 2949가구로 이 가운데 사전예약 물량을 제외한 1051가구의 본청약을 받는다. 미사지구는 2개 블록 1688가구로 이 중 사전예약자 물량 999가구를 제외한 689가구에 대해 본청약을 받는다. 하지만 이들 두 지구 모두 사전예약자가 본청약을 포기할 경우 물량이 다소 늘어날 수 있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 거여·장지동, 경기 성남시 창곡·복정동, 하남시 학악·감이동 일대 678만㎡에 조성된다. 이에 비해 하남 미사지구는 하남시 망월·풍산·선동 일대 546만 3000㎡ 규모로 위례에 비해 130만㎡쯤 면적이 작다. 이는 분당신도시(1964만㎡)나 판교(922만㎡)에 비하면 작지만 평촌(511만㎡)이나 산본(420만㎡)과는 면적이나 들어서는 주택수(4만 1000가구)가 비슷한 규모다. ●서울 도심과 가까운 위례… 녹지 풍부한 하남 미사 위례신도시는 면적도 크지만 입지도 하남 미사지구보다 나은 편이다. 강남은 물론 서울 도심과도 가깝기 때문이다. 인근에는 동남권 유통단지와 장지택지개발지구,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나 분당~수서 간 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비해 미사지구는 강동구와 가깝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지만 위례신도시에 비하면 좀 먼 편이다. 대신 한강과 가깝고 녹지가 풍부해 청정 보금자리지구로 평가를 받는 점이 장점이다. ●분양가는 3.3㎡ 1280만원 vs 970만원 위례신도시 분양가는 3.3㎡당 1083만~1280만원으로 지난해 3월 사전예약시의 추정분양가를 넘지 않는 수준이다. 이는 주변시세의 70%에 못 미치는 가격이다. 미사지구 분양가는 3.3㎡당 837만~970만원으로 주변시세의 70% 선이다. 주변시세는 하남 풍산지구 아이파크를 기준으로 했다. 이 아파트 84.95㎡의 실거래가는 4억 6941만~4억 7432만원대다. 미사지구 84㎡는 기준층 가격이 3억 3181만원대다. ●전매제한 기간 달라 위례신도시는 주변시세의 70% 미만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된 만큼 5년 의무 거주에다가 전매제한 기간이 10년이나 된다. 반면 미사지구는 분양가가 주변시세의 70% 선이어서 전매제한 기간이 7년으로 상대적으로 짧다. ●청약전략은 이렇게 당연히 불입액이 많은 청약저축 통장을 가진 경우 위례신도시에 청약하는 게 낫다. 중복청약이 가능한 만큼 이후에 하남 미사지구에 청약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불입액이 큰 주택형(70~80㎡)의 경우 불입액이 2000만원은 돼야 당첨권에 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부장은 “사전예약 때에도 위례신도시 84㎡ 납입액은 1930만~1990만원에 커트라인이 형성됐다.”면서 “이번에는 2000만원은 넘을 것 같다.”고 말했다. 블록별로는 A1-8블록보다는 84㎡가 끼어 있는 A1-11블록이 상대적으로 낫다고 분석했다. 김규정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본부장은 “사전예약 때에는 청약저축 불입액이 2000만원 안팎에서 당첨자가 가려졌지만 이번에는 불입액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록별로는 A9블록의 경우 한강변에 자리잡고 있고, 앞으로 큰 평형의 주택이 많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거환경에서 앞선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에 비해 A-15블록은 5호선 연장 구간인 미사역이 들어선다는 점이 강점이다. 공설운동장도 인근에 있고, 상업시설과도 가깝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은 “중복청약이 가능한 만큼 우선 위례신도시에 청약한 이후에 떨어질 경우 미사지구에 청약하는 것이 순리”라면서 “지금은 하남 미사지구가 저평가돼 있지만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큰 만큼 당첨 커트라인이 제법 올라갈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하남 미사 보금자리 649가구 새달 중순 본청약

    수도권 신도시급 보금자리지구인 경기 하남 미사지구 본청약이 다음 달 중순 청약을 받는다.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하남 미사지구는 하남시 망월동, 풍산동, 선동, 덕풍동 일대에 546만㎡ 부지에 총 3만 6000여 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이번 분양 물량은 A9블록과 A15블록 1672가구 가운데 사전예약 당첨자를 제외한 649가구로 다음 달 8일 공급공고가 예정돼 있다. 사전예약 당시 분양가는 3.3㎡당 930만~970만원 선이었으며, 본청약 분양가도 사전예약 당시와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사전예약 당시 당첨 커트라인은 청약저축 불입액 50만~254만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했을 때, 미사지구 일대에 관심이 있고 청약가점이 높지 않은 수도권 거주자도 도전해 볼 만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본청약의 경우 위례신도시와 맞물려 있기는 하지만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고, 입지여건이 뛰어난 점을 감안하면 사전예약 때보다는 청약저축 불입액이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남 미사지구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시범 도시로 발전된다. 지구 중심의 녹지축을 따라 망월천을 연계한 실개천을 조성해 전반적으로 물을 순환시킬 수 있도록 했으며, 에너지 저감 신축 설비,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평탄한 지형의 특성을 살려 보행공간 및 자전거도로를 구축해 녹색교통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교통은 현재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를 통해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원활한 편이며, 향후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연장계획이 예정대로만 진행된다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신세계가 오는 2015년까지 미사리 조정경기장 부근 11만 7000㎡의 부지에 쇼핑, 레저 등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을 건립할 예정이어서 편의시설 확충도 기대된다. 블록별로는 A9블록의 경우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근처에 초·중·고등학교가 들어선다. 5호선 연장시 신설역사까지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종합운동장도 가깝다. A15블록 역시 신설역사까지 걸어서 갈 수 있고, 중심상업 및 업무시설과 가깝다는 점이 장점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강남권 마지막 반값 아파트 잡아라”

    “강남권 마지막 반값 아파트 잡아라”

    다음 달 중 수도권 무주택 서민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위례신도시에서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이 실시된다. 위례신도시는 강남권인 데다가 신도시급이어서 각종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다. 무엇보다도 수요자들이 반기는 것은 분양 물량이 풍부해 상대적으로 당첨 기회가 많다는 것이다. 그동안 군부대 부지 보상문제로 1년가까이 분양이 늦어졌으나 다행히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방부가 ‘개발이익을 배제한 시가보상’에 합의하면서 이달 말 공고를 거쳐 다음 달 청약을 할 수 있게 됐다. 분양가도 3.3㎡당 1250만원대를 넘지 않을 전망이어서 사실상 강남권의 마지막 ‘반값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 거여·장지동, 경기 성남시 창곡·복정동, 하남시 학악·감이동 일대에 678만㎡ 규모로 조성된다. 보금자리주택을 포함해 4만 3000여 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보금자리주택은 2만 2000가구다. 지난해 2월엔 위례신도시 A1-8, A1-11 블록이 사전예약으로 공급돼 무주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2013년 위례신도시 첫 입주가 계획돼 있고 2015년에는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달 말 공고되는 본청약 물량은 총 2949가구 중 사전예약 당첨자를 제외한 1044가구에 달한다. 블록별로는 A1-8블록에 전용면적 51~59㎡ 429가구, A1-11블록에 51~84㎡ 615가구가 공급된다. 사전예약자 포기 시 청약물량은 다소 늘어날 수 있다. 분양가는 사전예약 추정가격인 3.3㎡당 1190만~1280만원 선에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별로는 A1-8블록은 총 1139가구로 사전예약 당첨물량을 제외한 429가구가 본청약 대상이다. 전용 51~59㎡ 면적의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전용 59㎡가 가장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A1-11블록은 사전예약 당첨물량을 제외한 615가구가 본청약에 들어간다. A1-8블록에 없던 전용 75㎡ 이상의 중형 면적이 포함돼 공급된다. 전체 가구수 중에서 75㎡ 이상이 30%를 넘는다. 위례신도시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는 사전예약 시에도 납입급액이 1930만~1990만원에 커트라인이 형성된 만큼 본청약에서도 2000만원 내외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커트라인이 가장 낮게 형성된 전용 51㎡ 면적도 940점에 커트라인이 형성돼 저축액이 많은 수요자들은 일반 분양을 노리는 것이 좋다. 특별공급은 대상자격 조건이 까다로워 일반분양에 비해 커트라인이 낮게 형성돼 저축액이 적다면 특별공급을 노려 보는 게 좋다. 노부모, 3자녀, 기관추천 등 자신이 특별공급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특별공급에 청약해도 일반공급에 청약이 가능해 도전 기회가 늘어난다. 김규정 부동산114 본부장은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은 입지여건이 뛰어나지만 입주 후 5년간 의무거주해야 하고, 7~10년간 전매가 제한된다.”면서 “환금성이 떨어져 투자목적보다는 실거주 목적으로 청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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