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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황 속 부동산 관심지역은

    불황 속 부동산 관심지역은

    2013년 부동산시장 전망도 좋지 않다. 하지만 어두운 전망 속에서도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지역은 있기 마련이다. 올해 분양시장은 신도시 지역이 이끌 것으로 보인다. 눈에 띄는 신규 분양지를 살펴봤다.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동탄2 신도시와 위례 신도시가 관심 지역이다. 동탄2 신도시는 지난해 꽁꽁 얼어붙은 분양시장에서 그나마 좋은 성적을 거둔 지역이다. 지난해 7559가구가 분양된 동탄2 신도시는 대부분 물량에서 80% 이상의 계약률을 보였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입지가 좋은 동탄2 신도시가 올해도 수도권 분양시장을 이끌 것”이라면서 “지난해 시범단지에 분양한 아파트들의 성적이 모두 좋았고 한화건설이 중대형 아파트 분양에도 성공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6500가구 이상이 공급되는 동탄2 신도시는 다음 달 롯데건설 1416가구, 대원건설 714가구, 호반건설 922가구 등 48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3월에도 대우건설이 1355가구, 포스코건설이 874가구를 내놓는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동탄1 신도시에서 사는 사람 중 상당수가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갈까 고민하고 있어서 다른 수도권 분양지보다 수요층이 탄탄하다고 본다”면서 “특히 지난해 분양에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인기를 끌었다는 점에서 대우와 롯데, 포스코 등 유명 브랜드를 가진 건설사들의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강남까지 접근성이 뛰어난 위례 신도시도 블루칩이다. 위례는 지난해 대우건설이 549가구를 분양해 완판했다. 특히 지난해 대우건설이 내놓은 물량은 138~146㎥ 규모의 중대형이었다. 올해는 삼성물산이 6월에 419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해 20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6월 삼성물산이 내놓는 물량도 127~154㎥의 중대형이다. 건설사 관계자는 “위례 신도시는 중대형도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위례 신도시는 2015년 인근의 문정동에 법조타운이 들어서고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송파구 위례성길과 위례 신도시를 잇는 도로가 건설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법조타운이 들어오면 비교적 높은 소득을 가진 수요자들이 대기 중이라는 것과 함께 강남 접근성이 다른 어떤 신도시보다 뛰어나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분석했다. 강남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도 주요 투자처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대림산업이 올 하반기에 분양할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한신1차 재건축 단지다. 인근에 센트럴시티와 신세계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총 1487가구 중 전용면적 56∼113㎡ 66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강남구 노른자위에 위치한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대치청실 아파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실수요층이 탄탄한 중소형 평형에다 교통이 편리하고 학군이 뛰어나 일반 분양분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은 “강남 재건축은 기본적으로 매력이 있는 투자처”라면서 “하지만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분양가를 꼼꼼히 따져보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판교 알파돔도 관심을 끄는 지역이다. 부동산 경기가 하락하면서 판교가 ‘하우스푸어’의 무덤이 됐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실상 초기 판교에 분양을 받았던 사람들은 손해보는 장사를 하지는 않았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판교가 대표적인 부동산 가격 하락지역으로 인식되면서 투자자들이 꺼리고 있지만 분양 당시 가격이 3.3㎡당 중소형이 1200만원, 중대형이 1800만원 수준이었고 현재 평균 시세가 2000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했을 때 2008년 상투를 잡은 사람이 아니라면,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었다”면서 “새로 공급되는 알파돔은 판교 역세권이라는 점과 가격이 예전보다 많이 낮아졌다는 점에서 모두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알파돔에는 현대백화점, 호텔 등 대규모 상업·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2000만원 선에 책정될 전망이다. 정부부처들의 이전이 이어지는 세종시도 계속해서 관심을 가질 만한 지역이다. 지난해 말까지 총리실을 비롯,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6개 부처가 세종시 이전을 완료했다. 앞으로 학교와 상업시설 등 인프라 구축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계획이어서 향후 주택가치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한국에서 공무원 집단 주거지에 투자해 실패한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지난 8일 기준으로 지난해 7월에 비해 아파트 가격이 3.5% 뛰었다. 이 기간 전국 아파트 가격이 1.7%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집값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세종시에서는 이달 말쯤 호반베르디움 688가구를 비롯해 중흥건설 2272가구, EG건설 473가구 등 상반기에 3000여 가구, 연말까지 7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 중앙버스차로 도심 중심 동서 연결

    서울시가 2016년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19.2㎞ 연장해 도심을 중심으로 동서를 연결하는 방사형 도로망을 구축한다. 시는 현재 12개 도로축 115.3㎞에서 운영 중인 중앙버스전용차로를 19.2㎞ 연장해 2016년까지 134.5㎞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2017년부터는 부도심을 동서로 이어주는 간선도로에도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구축할 방침이다. 앞으로 추가로 설치되는 구간은 총 5개다. 중앙버스전용차로 단절구간과 중앙정부에서 추진 중인 수도권 간선버스급행체계(BRT) 노선과 연결되는 시계 구간 등이다. 시는 먼저 김포공항~양화교를 잇는 공항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연내에 전 구간 연결한다. 양화대교 북단에서 이대역까지만 연결된 양화·신촌로 중앙버스전용차로도 내년 말까지 서대문 사거리까지 2.2㎞ 연장해 도심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부터 2016년까지 마곡지구 구간인 공항전화국~발산역 1.8㎞도 마곡지구 개발계획과 연계해 설치한다. 2015년에는 천호대로 확장공사 완료에 맞춰 천호대로 구간 중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되지 않은 아차산역~천호역 3.3㎞ 구간을 새로 만든다. 2016년에는 사당역환승센터 건립과 연계해 동작대로 시계 구간 2.2㎞와 위례신도시 사업과 연계한 헌릉로 9.7㎞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추가로 설치한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준예산으로 새해살림… ‘난장판’ 성남시의회

    2012년 12월 31일 경기 성남시의회. 오전 10시 35분 제191회 임시회 본회의가 개회됐다. 당초 개회 시간이 10시였으나 민주통합당 의원총회로 35분 늦어졌다. 개회가 선언되고 여야 의원 4명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지난 정례회 기간 처리하지 못한 2011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승인안 등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최윤길 의장이 의회운영위 소관 안건 심사결과를 보고받으려 하자 새누리당 간사인 이덕수 의원이 20분간 정회를 요청했다. 민주당 김유석 의원이 “이 안건은 민감하지 않다”며 언성을 높였다. 심사결과 보고는 계속됐지만 이덕수 간사와 의장 간에 또 정회를 놓고 날 선 신경전이 벌어졌다. 새누리당 이영희 대표가 “의회운영위까지만 진행하고 20분간 정회하자”는 절충안을 제시, 11시 20분쯤 정회가 선언됐다. 오전 11시 40분 속개 시간에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정오가 가까워 오자 “오후에도 속개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불안감이 감돌았다. 성남도시개발공사설립조례안, 정자동 시유지 매각 및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등 여야 의원들 간 시각차가 뚜렷한 안건 처리를 앞두고 있어서다. 여야 의원들은 5~6차례 물밑 협상을 했다. 밤 10시쯤 공사 설립과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을 다루지 않는 대신 정자동 시유지 매각과 혁신교육도시 관련 안건을 새누리당이 수용하는 선에서 양당 대표의원 사이에 합의서 초안이 작성됐다는 말이 나돌았다. 하지만 민주당 측 간사가 ‘공사 설립과 위례신도시 사업을 6대 의회에서 다루지 않는다’를 ‘보류한다’로 바꾸자고 하면서 최종 협상이 결렬됐다. 정회 12시간 만인 밤 11시 20분 민주당 소속 의원 15명만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가 속개됐지만 새누리당 의원 18명이 불참, 정족수 미달로 표결할 수가 없었다. 결국 시곗바늘이 자정을 넘기면서 끝내 주요 안건이 처리되지 못했다. 양측은 떠넘기기 공방을 벌였고 의회를 떠날 때 시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성남시의회가 여야 간 정쟁으로 예산안을 법정 회기(12월 31일)에 의결하지 않아 준예산으로 새해 살림을 시작하게 됐다. 1일 시의회에 따르면 준예산은 회계연도가 시작될 때까지 예산안이 의결되지 못하면 전년도 예산에 준해 인건비 등 의무지출 경비만 집행하는 것을 말한다. 공공근로 사업비 57억원, 임대주택 공동전기료 보조금 42억원, 무상급식 지원비 253억원 등 1440억원은 예산안이 통과될 때까지 집행할 수 없다. 다음 임시회는 빨라야 하순이나 가능하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오전 7시 간부 공무원을 긴급 소집, 대책을 논의하면서 시의회에 임시회 소집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규정상 15일 이내에 임시회를 개최해야 하지만 새누리당이 등원할지는 미지수다.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조희태 고문은 “시장이 잘못하면 시장과 풀어야지 시민 삶과 직결된 예산과 연결시켜서는 안 된다. 정당공천제가 폐지되면 이번 준예산 사태와 지난여름 의장 선출을 둘러싼 감투싸움으로 4개월간 파행 운영된 일 등은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새해 투자 상품 어떤게 있나

    올해 부동산 투자 시장의 키워드는 ‘양극화’였다. 수도권 분양시장은 침체를 거듭했고 지방에선 나름의 활기가 있었다. 중소형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중대형은 아무리 몸값을 낮춰도 외면당했다. 내년 투자의 포인트를 살펴봤다. 일단 건설사들은 내년 상반기에 분양을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 실수요자가 몰리는 지역을 선별해 공략하는 접근법이다. 지방 물량 수요도 어느 정도 충족됐다고 판단하는 만큼 기존 사업장의 분양 시기도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늦춰 좀 더 장기적으로 바라보려는 시각이 우세하다. 소비자들도 입지나 주거환경, 개발 호재 등을 고려한 장기적 안목에서 투자 및 청약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하지만 내년에 새로 분양되는 판교 알파돔이나 위례, 동탄은 꾸준하게 관심을 가져도 좋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판교가 대표적인 부동산 가격 하락지역으로 인식되면서 투자자들이 꺼리고 있지만 분양 당시 가격이 3.3㎡당 중소형이 1200만원, 중대형이 1800만원 수준이었고 현재 평균 시세가 2000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했을 때 2008년 상투를 잡은 사람이 아니라면,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었다.”면서 “새로 공급되는 알파돔은 판교 역세권이라는 점과 가격이 예전보다 많이 낮아졌다는 점에서 모두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의 매력이 줄어드는 대신 투룸 스타일의 소형 주거상품들이 인기를 끌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일단 원룸 스타일로 꾸며진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은 이미 공급이 수요를 초과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오피스텔 공급도 방이 2개 정도 되는 중형으로 진행하려고 한다.”면서 “1인 가구 수요가 꾸준하게 늘겠지만 지난 2년간 서울과 수도권에 공급이 집중된 탓에 수요가 많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관광형 숙박시설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기존 오피스텔을 레지던스와 같은 서비스형 오피스텔로 전환한 것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부동산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오피스텔을 숙박시설처럼 임대해주고 관리해주는 서비스형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투자를 할 때 제대로 용도 변경이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하지 않으면 나중에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재개발·재건축은 일단 더 지켜보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올 한 해 계속해서 가격이 하락하면서 바닥론이 제기됐지만 가격은 바닥을 뚫고 지하로 내려갔다. 현재 서울권 재건축 아파트 3.3㎡당 가격은 2867만원 정도로 이미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최저치인 2897만원보다 더 떨어졌다. 최근 발표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유예 제도도 강남권에 수혜 대상이 거의 없다는 점도 규제 완화 효과를 반감시켰다.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시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도시계획위 통과로 본궤도 오른 강남 개포 재건축단지 가보니

    도시계획위 통과로 본궤도 오른 강남 개포 재건축단지 가보니

    “숙원이 풀렸습니다. 하지만 겨우 첫걸음을 내디뎠을 뿐입니다. 원활하게 추진되기만 기대합니다.” 11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저층 아파트 가운데 가장 늦게 서울시의 재건축사업안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주공1단지. 주민들의 얼굴에는 서울시와 소형 아파트 의무비율(30%)을 놓고 밀고 당기기를 하느라 지친 표정이 역력하다. 그러면서도 사업승인 시기와 추가 분담금을 놓고 투자가치를 따지느라 분주하다. 1단지 재건축 사업안의 도계위 통과 이후 분위기도 바뀌어 대지 지분이 넓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개포지구는 개포·도곡·일원동 일대 393만㎡에 이른다. 여의도 면적(290만㎡)의 1.35배에 이르는 대규모다. 이 중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곳은 개포 주공 1~4단지와 개포시영 아파트 등 5개 단지. 5개 단지에는 저층 아파트 1만 2410가구가 헐리고 새 아파트 1만 5464가구가 들어선다. 1단지는 도계위 통과가 가장 늦었지만 조합을 세웠다. 4개 단지는 조합 추진위원회 단계이다. 조합 설립은 아파트 소유자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2·3단지와 개포시영은 지구 지정까지 받았다. 1·4단지는 지구 지정을 준비 중이다. 1단지는 조합을 구성했지만 지구 지정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주변 중개업소들은 1단지의 경우 조합을 구성했지만 5040가구로 규모가 가장 커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2·3단지와 개포시영단지가 먼저 사업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승인은 통상 조합 설립 이후 2년 정도 걸린다. 따라서 2014년쯤 첫삽을 뜨는 단지를 시작으로 2017년쯤부터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1단지 전용 49㎡짜리 시세는 한때 10억원을 호가했지만 지금은 7억원 선이다. 42㎡는 5억 9000만원 안팎에서 매물이 나왔다. 3단지 42㎡짜리 시세는 6억 2000만원, 개포시영 40㎡는 4억 9000만원 정도에 형성됐다. 채은희 개포공인 대표는 “아파트값이 2~3년 전 꼭짓점을 찍었을 때보다 가구당 2억원 이상 떨어져 투자성은 호전됐다.”고 말했다. 인기 평형인 전용면적 85㎡ 아파트를 배정받기 위해 1단지 42㎡, 3단지 42㎡, 시영 40㎡짜리는 추가 분담금을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단지 42㎡ 아파트 가격은 5억 8000만~5억 9000만원. 추가 분담금은 1억 750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8억원 정도를 투자해 85㎡짜리 아파트를 얻는 셈이다. 시세가 7억원 정도인 49㎡는 추가 분담금 없이 85㎡짜리 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다. 주변 85㎡ 새 아파트값은 11억원대이다. 현재 시세 대비 단순 투자보다 미래 투자가치가 더 크다는 주장도 나온다. 나머지 개포지구 아파트 단지 재건축 사업이 끝나면 위례 신도시 규모의 ‘도심 신도시’로 탈바꿈하기 때문이다. 한편 투자 신중론도 나온다. 투자성은 사업추진 속도 여부에 달려 있다. 사업승인까지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아 장기간 투자금이 묶일 수 있다. 서울시가 전세난 등을 우려, 단계적으로 개발하기로 방침을 세웠기 때문에 사업 완료까지는 5~10년이 걸린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문정지구 ‘1兆 땅 싸움’ 불붙는다

    문정지구 ‘1兆 땅 싸움’ 불붙는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정지구 비즈니스파크 내 일부 토지가 오피스텔과 관광호텔 등의 용도로 매각된다. 서울시 SH공사는 15일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통과된 문정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에 따라 문정지구 비즈니스파크 용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16일 분양공고에 이어 오는 25일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땅의 규모를 다양화하기 위해 8개였던 용지를 29개로 늘렸다. 바뀐 주요 개발계획안에는 ▲땅의 용도와 업종을 구체적으로 정했고 ▲산업수요와 지역특성을 고려해 권장용도를 신설했으며 ▲업무시설(오피스텔)과 숙박시설(관광호텔)을 일부 허용하는 것 등이 포함됐다. 또 투자자가 원활한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상업용지를 분할하고 주차장을 분산 배치했다. 공급하는 용지 중 1만㎡ 이상 대규모는 6개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900~2500㎡의 중소 규모로 구성했다. 재감정을 거쳐야 하지만 예상 분양가격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2300만∼3000만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29개 필지의 총분양가는 1조원 가까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수익사업을 노리는 건설업체를 비롯해 개발사업과 사옥 신축 등을 원하는 일반 기업의 관심이 예상된다.”며 “토지 매각 후에도 세부계획이 조정될 수 있어 상호 협의를 통해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입찰은 다음 달 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 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에서 진행된다. 총면적 54만 8239㎡ 규모의 문정지구 비즈니스파크는 신성장 동력 산업과 공공행정시설 등이 들어서는 미래형 업무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문정지구는 서울시청 및 영등포구 여의도와 연결되고 잠실 제2롯데월드와 4㎞ 거리인 동남권 중심축으로 지하철 8호선 및 분당선 복정역이 위치한 데다 부산이나 목포까지 2시간 거리에 자리했고 경기 성남시 등을 오가는 교통 요충지다. 게다가 인근 장지택지개발지역, 위례신도시, 거여·마천 뉴타운, 강남구 세곡 1·2지구, 강남보금자리주택 건설 예정지와도 가깝다. 2015년 완공되는 제2롯데월드 조성은 2만명의 고용 효과를 예고하고, 각각 내년에 들어설 지하철 8호선 송파역 옆 시영단지 재건축은 6600가구, 두 보금자리주택은 총 3만명의 인구유입 효과를 갖는다. 인근 대단위 개발계획이 마무리되면 종사 인구가 11만명을 웃돌게 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은행 수확의 계절… 복지시설 기부

    은행 수확의 계절… 복지시설 기부

    11일 송파구 위례성 대로변에서 한 구청 직원이 다 익은 은행을 따고 있다. 은행 따기에는 구청 직원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했고 딴 열매는 다음 달 노인정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플러스] 주민 은행따기 행사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11일 오후 3시 한성백제박물관 앞 위례성대로에서 은행 따기 행사를 연다. 직원들이 딴 은행은 주민들이 담아갈 수 있도록 했다. 남은 것들은 노인정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다. 푸른도시과 2147-3380.
  • 송파 위례신도시 교통망 축소될 듯

    서울 송파구에 건설 중인 위례신도시의 대중 교통망이 당초 계획보다 축소될 전망이다. 19일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위례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대책 변경안’을 마련하고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변경안에 따르면 2개의 급행간선철도 중 위례신도시와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을 연결하는 지하철 18㎞ 구간 건설은 무기 연기됐다. 위례신도시에서 용산까지 연결할 예정이던 지하철(20㎞)도 경전철로 바뀌어 신사역까지 14.4㎞ 구간만 건설된다. 이 노선은 동남권유통단지를 지나 삼성과 청담역을 거쳐 신사역에서 끝난다. 위례신도시 내부 교통망도 바뀐다. 당초 건설 예정이던 트램은 바이오모달트램으로 바꾼다. 완공도 늦어진다. 위례~신사 간 경전철은 서울시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과 민간 사업자 선정 등을 거쳐 빠르면 3년 뒤에 착공된다. 위례신도시 입주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 검토 단계이며 확정안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송파에 ‘한류 원조’가 있다?

    지금의 송파구 일대를 도읍으로 삼았던 한성백제(BC 18~AD 475년)는 고대 한반도는 물론 동아시아 일대의 찬란한 문화를 전파했던 ‘한류의 원조’였다. 지금 이 일대에는 한성백제 유적으로 알려진 풍납토성, 몽촌토성, 백제고분군 등이 남아 당시의 숨결을 전해주고 있다. 한성백제로부터 이어진 유서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송파구는 오는 22~23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한성백제와 서울의 역사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역사문화축제 ‘제12회 한성백제문화제’를 개최한다. 지난 3월 잠실관광특구 지정 이후 처음 개최되는 올해 한성백제문화제는 한류 열풍의 연장선에서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꾸며졌다. 본 행사는 22일 오전 10시 풍납토성 경당공원에서 열리는 혼불 채화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칠지도 제막식, 한성백제 청소년 음악 동아리 축제 등이 이어진다. 첫날 저녁 평화의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2AM과 김덕수 사물놀이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역사문화거리 행렬이 벌어진다. 올림픽공원 옆 위례성대로 1.5㎞ 구간에서 진행되는 행렬에는 전문 연기자들과 주민, 학생, 기업체 직원, 외국인들이 총출동한다. 대취타를 앞세우고 백제의 건국, 정립, 함성, 중흥, 어울림 등 6개 테마로 꾸민 행렬이 거리를 메울 예정이다. 저녁 무대에는 가수 플라워, 윤수일밴드, 컬투 등이 오른다. 축제 기간 동안 평화의 광장에는 대형 칠지도 등이 전시되며 백제 군영 체험, 전통놀이 체험, 유물 발굴 체험, 토성 쌓기 등 다양한 이벤트 코너도 준비된다. 축제 전날인 21일에는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관련 국제학술세미나도 열린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전기료 폭탄, 우리 아파트엔 없어요

    지난달부터 주택용 전기요금이 평균 2.7% 인상됐다. 징벌적 성격의 누진제가 강화되면서 여기저기서 전기요금 폭탄을 맞았다는 사람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주상복합형태의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다른 아파트에 비해 전기요금이 많이 나와 집 고르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기요금 폭탄을 피하기 위한 집 고르기 비법을 알아보자. 일단 오피스텔이 아파트보다 전기료가 더 나오는 것은 상식이다. 하지만 오피스텔에 따라서도 전기요금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먼저 벽면을 잘 살펴야 한다. 벽면 전체가 특수유리로 되어 있는 경우 멋은 있을지 모르지만 에너지 효율은 떨어진다. 또 공용부에 사용되는 전기량을 줄이기 위해 LED조명을 설치하거나 태양광 설비가 되어 있다면 에너지 소비를 줄 일 수 있다. 지역냉방시스템을 갖췄다면 여름철 전기요금 걱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최근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우가 분양하는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는 그린통합스위치로 대기전력을 한번에 차단할 수 있게 설계됐고 SK건설의 ‘판교역 SK허브’는 지역냉방시설을 갖춰 여름철 관리비 절감에 신경을 썼다. 아파트는 비교적 전기요금 부담에서 자유롭다. 가장 기본은 이중창 등 기본적인 에너지 절감 시설이 설치됐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또 해당 아파트가 지역냉·난방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면 전기요금의 부담은 한결 가벼워진다.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떤 성능의 단열재가 사용됐는지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한 요소다. 단열재의 성능에 따라 30~50%까지 난방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최근 분양되는 아파트에는 대기전력 차단장치와 단지내 LED조명 설치 등 에너지 절감형으로 설계된 아파트들이 많다.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한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에는 스위치 하나로 모든 전기와 가스가 차단되는 일괄소등 스위치가 설치됐다. GS건설은 고성능 단열재와 고효율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을 이용해 최대 50%까지 난방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도 2009년 표준주택 대비 냉·난방에너지 절감률 70%를 자랑한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경기 지자체 적자 우려속 공사 설립 ‘붐’

    경기 지자체 적자 우려속 공사 설립 ‘붐’

    경기지역 지자체들이 지역 내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공사 설립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지만 시의회와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각종 개발 사업에 참여, 발생한 수익을 재정에 보탤 계획이지만 반대 측에서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수익이 보장되지 않아 오히려 재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맞선다. ●공사설립 11개 시·군 중 6곳 재정 악화 20일 경기지역 지자체에 따르면 성남과 광명, 구리, 안성 등에서 도시공사나 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시는 위례신도시 개발을 위한 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추진했지만 지난 6월 시의회의 반대에 부딪혔다. 당초 성남시는 공사를 설립해 위례신도시 분양아파트 건립사업과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등 9개 지역 주택재개발 등을 진행하면 400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시의회는 사업성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공사를 설립하고 지방채를 발행하면 재정 여건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성남시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로부터 3000억원의 지방채 발행을 승인받아 재정악화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해부터 도시공사 설립을 추진하는 광명시도 마찬가지다. 광명시는 지난해 3월부터 8년째 답보 상태인 KTX 광명역세권 개발을 위해 공사 설립안을 시의회에 올렸지만 세번이나 부결됐다. 광명시민단체협의회는 “다수의 지자체가 각종 공사 설립을 통한 방만한 경영으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고, 단체장의 측근들에게 자리를 주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된다.”며 “공사 설립으로 이득보다는 손실이 많다.”고 지적했다. 안성시는 내년 3월까지 도시공사 설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30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역시 찬반이 분분하다. 구리시는 5월부터 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공사 설립을 추진했지만 시의회에서 반대, 지난 8일에야 조례안이 통과됐다. ●방만경영·낙하산 인사도 지적 공사를 설립하는 지자체들의 목적은 개발이익 환수를 통한 재정 확충이다. 지역특성에 맞게 개발하고, 외부에 빼앗기는 개발이익을 지역에 재투자하는 것은 물론 부족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겠다는 것이다. 지자체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민간개발을 통해 진행된 개발에서 나온 수천억의 수익이 제대로 재투자되지 않아 불만이 쌓였다. 이젠 지자체들이 각종 개발을 직접 추진, 수익을 가져가겠다는 의도다. 문제는 기존 공사들이 적자에 허덕인다는 것이다. 현재 경기지역의 경우 31개 시·군 가운데 하남, 김포, 화성, 용인, 양평 등 11개 시·군에서 공사를 설립했지만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6곳이 적자에 시달린다. 화성시의 경우 최근 3년간 쌓인 적자가 107억원이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해 3월 시설관리공단과 통합 후 위수탁사업에서 수익을 냈지만 역북도시개발 사업이 수년째 표류하는 등 개발사업 부진으로 재정위기를 부추긴다. 이런 실패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공사설립은 개발 이익금을 지역에 환원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면서도 “부동산 경기 침체 탓에 사업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2014년 5만원으로 인상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2014년 5만원으로 인상

    서울 시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이 오른다. 서울시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훈종합계획을 발표했다. 5만여명에 이르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월 3만원에서 매년 1만원씩, 2014년까지 5만원으로 인상된다. 애국지사 44명에게는 예우수당이 월 10만원씩 새롭게 지급된다. 애국지사 사망 때 조의금 100만원도 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이날 용산구 효창동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현장설명회를 열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후손들이 정당한 대우와 품격 있는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애국지사 사망땐 조의금 100만원 시는 현재 1만 8800명인 3·1절, 8·15광복절 등 각종 기념일 위문대상자도 내년부터 매년 2000여명씩 늘리고 위로금 3만~1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저소득 보훈가족 국내여행 보내드리기, 보훈회관 여가프로그램 연계운영, 찾아가는 행복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 2014년부터 강동구 둔촌동에 있는 중앙보훈병원 인근 3개 지구(고덕 강일, 오금, 위례 신도시)에 건설되는 공공임대주택 물량의 10%인 755가구를 보훈가족에게 특별 분양한다. 서울에 살면서도 멀거나 지방에서 상경해 중앙보훈병원 통원치료를 받는 가족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전세주택 ‘보훈의 집’도 세운다. 현재 시립병원 5곳으로 지정된 독립유공자 병원은 내년 9개 시립병원 전체와 25개 보건소로 늘린다. 시는 일자리를 원하는 국가유공자에게 보훈해설사, 환경정리, 교육강사 등 모두 1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원할 계획이다. ●보훈 테마거리도 조성 보훈단체들의 숙원사업인 ‘명예의전당’(가칭)과 서울시 보훈회관 건립공사도 2014년 시작한다. 서울시 보훈회관은 지방으로 이전할 예정인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지에 5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명예의전당은 서대문 독립공원에 순국선열들의 업적을 기리는 공간으로 들어선다.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되새길 수 있도록 보훈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새롭게 조성되는 공원이나 도로 등에 보훈 관련 명칭을 부여한다. 시는 9개의 공법 보훈단체별로 운영비 연 600만원을 신규로 지원하는 한편 사무실이 없는 2개 단체에 사무실 임대료를 지원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위례신도시 첫 민간분양… 하반기 시장 가늠자

    위례신도시 첫 민간분양… 하반기 시장 가늠자

    올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대우건설의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조감도)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청약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서울 강남권 마지막 ‘착한 분양가’ 아파트로 불리면서 분양 전부터 관심을 끌어왔다. 동탄2·판교 신도시 등 하반기 수도권 분양시장 기상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오는 17일 휘문고 사거리 인근인 서울 대치동 푸르지오 밸리에 견본주택을 개장한다. 이 아파트는 위례신도시 내 첫 번째 민간분양 아파트로, A1-7블록에 전용 106~112㎡ 549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으로 이뤄졌다. 흥행 여부도 관심을 끈다. 시장 침체로 중소형 위주의 실수요로 재편된 가운데 대우건설은 중대형에 집중했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데다 강남권 생활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분양가는 3.3㎡당 1800만원대 초반. 송파구 평균 시세보다 20%가량 저렴하게 책정됐다. 이웃한 판교신도시(3.3㎡당 2200만~2300만원)와는 더 큰 차이가 난다. 위례신도시는 행정구역상 서울 송파구, 경기 성남시, 하남시 등 3개 구역으로 나뉜다. 단지에서 송파대로를 통해 테헤란로, 양재대로, 남부순환로 진입도 수월하다. 이 아파트는 일반식 벽식 구조와 달리 기둥식 설계(무량판 구조)를 채택, 입주자 취향에 따라 내부공간을 재배치하도록 했다. 또 특허 출원 중인 ‘스마트 생활정보기’가 업계 처음으로 적용된다. 영화 속 장면처럼 외출할 때 현관에 다가서면 거울이 “오늘은 비가 올 예정이니 우산을 준비하라.”며 친절히 안내해 준다. 거울은 승강기 호출, 소등, 방범 설정 등의 작업도 도와준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끝모를 침체… 그래도 분양은 계속된다

    끝모를 침체… 그래도 분양은 계속된다

    글로벌 재정 위기와 끝 모를 주택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주택업체들은 수도권에서 무더기 분양에 나선다. 민영 아파트의 경우는 그동안 주택경기가 다소 나아지기를 기대하며 미뤄둔 물량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경기가 좋아지길 기대하며 버티기도 쉽지 않고, 그래도 실수요는 살아 있다는 판단에 따라 대거 분양에 나서는 것이다. 동탄2신도시를 비롯, 위례신도시와 판교신도시 등 서울 남동부에서 공급되는 물량만 해도 1만 3000여 가구에 달한다. 이와 함께 유일하게 대박 행진을 벌이고 있는 무주택 서민을 위한 보금자리주택도 하반기 수도권에서 1만여 가구가 쏟아진다. 이들 신도시 물량은 수도권 북서부 지역과 달리 입지여건이 좋고, 지역 수요도 어느 정도 살아 있어 분양가만 적정선에서 책정하면 분양 성공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분석이다. ●위례신도시 푸르지오 3.3㎡당 1880만원 실제로 이들은 분양가를 비교적 낮게 책정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오는 8월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 A1-7블록에 전용면적 106~112㎡, 총 549가구 구성에 ‘위례신도시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880만원대로 인근 송파구 평균시세보다 20% 가까이 낮게 책정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푸르지오는 지난 6월 분양한 ‘래미안 강남 힐즈’의 분양가와 비교했을 때 3.3㎡당 평균 200만원가량 저렴하다.”며 “강남권이라는 입지에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 8월 말 분양 동탄2신도시도 내달 롯데·우남·호반·KCC·GS·모아종합건설 등 6개 건설업체의 동시분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당초 7월쯤 분양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런던 올림픽 및 휴가철을 피해 8월로 미뤘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올 하반기 최소 14개 단지, 약 1만 100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인·허가 여부에 따라서는 물량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동탄산업단지(2013년 6월 준공 예정)가 직선거리로 2.5㎞가량 떨어져 있고, 삼성전자 R&D센터, 기흥·화성사업장 등도 인접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판교 알파돔 주상복합 931가구 대기 판교신도시에서는 C2-2블록과 C2-3블록의 ‘알파돔시티’ 주상복합 아파트가 하반기에 수요자를 찾아 나선다. 두 블록 모두 전용면적 96~203㎡, 총 931가구로 이뤄져 있다. 2013년까지 판교테크노밸리의 기업체 입주가 완료되면 총 8만여명의 배후수요를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위례·하남 미사 등 민간 보금자리 추진

    정부가 위례신도시와 하남 미사보금자리주택지구 등 일부 인기 택지지구에 3000가구가 넘는 민간 참여형 보금자리주택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까지 1만 가구의 민간 참여형 보금자리를 공급하기로 한 가운데 사업성이 높아 ‘알짜 땅’으로 분류된 곳까지 민간에 문호를 개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6일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자금난을 겪는 보금자리사업에 민간 자본을 끌어들인 새로운 방식의 사업이 이같이 추진된다. 공기업이나 지방 공사가 지분 51% 이상을 갖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민영 건설사와 함께 단지 분양에 나서는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민간 참여 보금자리주택은 위례신도시에 1500가구, 인천 서창2지구에 900가구, 하남 미사지구에 700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애초 광명보금자리지구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해졌으나 지방공사들이 신규 사업비 조달을 위한 사채 발행이 어려워지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시범사업 대상지만 줄잡아 4~5곳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경기도시공사가 확보한 공동주택 1개 블록의 주택을 민간참여 방식으로 건설한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는 부채비율이 높아 신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다. LH는 대표 보금자리지구인 하남 미사에서 민간 참여를 검토 중이다. 미분양된 공동주택용지를 700가구 안팎의 보금자리단지로 전환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송파, 하반기 정책구상 주민에게 물었더니…

    민선5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자치단체장들의 발걸음이 바쁜 가운데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주민들에게 구정을 평가받고 앞으로의 정책 구상을 묻는 것으로 임기 후반기 첫발을 뗐다. 송파구는 지난 5월 23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관내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과 송파구 각종 위원회 소속 전문가 251명을 대상으로 구정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송파구 하면 떠오르는 첫째 이미지는 ‘환경친화도시’로 나타났다. 박 구청장은 취임 직후부터 친환경 도시 만들기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2011리브컴어워즈 송파국제대회’ 등을 유치하는 한편 각종 환경 도시상을 휩쓸어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굳혀 왔다. 덩달아 구민들도 공원녹지(100점 만점에 92.3점), 주거환경(86.6점) 분야에 높은 점수를 줬다. ‘따뜻한 스킨십’을 강조했던 박 구청장의 소통 행정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설문 결과 구민이 생각하는 구청장 이미지는 소통(30.8%), 열정(25.7%), 친서민(16%) 등으로 전년 대비 ‘소통’ 이미지가 크게 향상됐다. 반면 설문 결과는 박 구청장에게 후반기 정책 구상에 대한 시사점도 던져줬다. 응답자의 절반 가까운 49.3%가 높은 부동산 가격을 지역발전 저해 요소로 뽑았고, 29.8%는 도로교통체계에 대한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관내 고질적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광역교통대책 수립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위례신도시, 문정지구가 개발되고 현재 구청 자리에 제2롯데월드타워가 들어서면 교통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집중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올해 첫 보금자리 분양

    올해 첫 보금자리주택 분양이 다음달 초 경기 하남 미사지구에서 시작된다.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미사지구에서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은 A28블록 1541가구로 26일 공고를 한 뒤 다음달 2일부터 청약접수한다. 올 들어 첫 보금자리주택 분양이어서 무주택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A28블록에서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은 60㎡ 이하 629가구, 60~85㎡ 912가구이다. 하지만 당초 A2블록 615가구도 같이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보상 및 행정절차 미비로 하반기로 미뤄졌다. ●분양가 3.3㎡당 1000만원 이내 될 듯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이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분양에서는 주변시세의 70% 선인 3.3㎡당 837만~970만원으로 책정했었다. LH 관계자는 “그동안 금융비용이나 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분양가 인상요인이 발생했다.”면서 “분양가가 소폭 올라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당첨 커트라인은 84㎡ 기준 11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청약에서는 일반청약은 서울과 인천 거주자가 청약할 수 있는 수도권(경기지역은 별도 청약)의 경우 74㎡ 비확장이 570만원, 확장이 910만원, 84㎡ 확장이 970만원, 비확장이 1012만원으로 나타났다. 인기 블록인 15블록의 경우는 커트라인이 더 높았다. 수도권 청약의 경우 59㎡는 커트라인이 확장 1160만원, 비확장 1100만원, 74㎡는 확장 1096만원, 비확장 1000만원, 84㎡는 확장 1090만원, 비확장 1150만원이었다. ●청약저축 불입액 1100만원이면 당첨 가능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난해 12월 위례신도시와 미사지구 분양 때 청약저축 고액 가입자 가운데 일부가 빠져나간 만큼 청약저축 불입액 1100만원이면 당첨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사지구는 하남시 망월동, 풍산동, 선동, 덕풍동 일대 546만㎡ 부지에 총 3만 6000여 가구의 주택이 들어서는 신도시급 보금자리주택지구이다. 교통은 현재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를 통해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원활한 편이며, 향후 지하철 5호선을 연장할 계획이어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 밖에 신세계가 2015년까지 미사리 조정경기장 부근 11만 7000㎡의 부지에 쇼핑, 레저 등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을 건립할 예정이어서 편의시설 확충도 기대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kr
  • 승인 거부·분양 부진… 경기 택지개발 ‘애물단지’

    경기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나없는 경제난 속에 지자체들도 덩달아 고민의 늪에서 헤매는 신세다. 18일 성남시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분양아파트 건립사업이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를 든 시의회의 반대로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관련 예산 1880억원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위례신도시 개발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조차도 승인받지 못하고 있다. 당초 성남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분양아파트 건립에 필요한 신도시 내 부지 6만 4713㎡를 3400억원에 매입, 아파트 1137가구를 직접 지어 판매수익금 1017억원으로 수정·중원구 도시정비사업에 필요한 순환용 임대주택 2332가구를 건립해 제공할 예정이었다. 성남시는 또 수정구 신흥동 2458 일대 8만 4235㎡에 대한 성남신흥(성남1공단) 도시개발구역을 지정·고시된 날부터 3년이 되는 날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하지 않았다며 해제해 갈등을 빚고 있다. 성남1공단은 2005년 6월 변경된 도시계획에 따라 일반주거용지 2만 9407㎡와 일반상업용지 2만 6778㎡, 도시기반시설용지인 공원 2만 8050㎡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이재명 성남시장이 1공단에 대한 공원화 방안을 추진하면서 사업시행자 지정을 거부, 시행사와 법정 공방으로 번졌다. 특히 토지 소유주들은 40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 소송 등을 제기하겠다는 입장까지 내세웠다. 용인시는 역북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동주택 부지 매각에 수년째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0년 3월 동부권 역북지구 41만 1777㎡ 부지에 3200여가구를 짓는 택지조성사업 계획을 승인받고도 3만 2032㎡에 대한 분양만 끝난 상태다. 그런데 토지 보상비만 3000억원에 이른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19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 개발사업이 늦어질수록 이자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특히 전체 35%를 차지하는 임대아파트 부지를 일반분양 용지로 변경하고, 용적률을 높이는 방법으로 택지개발 부지를 분양하지만 건설사들로부터 눈길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천시는 마장지구를 2010년 7월까지 68만 8469㎡(3517가구) 규모로 개발하려 했지만 LH가 수익성 등을 이유로 사업을 중단, 지난 14일에야 국토해양부에 실시계획 승인을 요청해 1년 3개월 만에 개발을 재개하는 수난(?)을 겪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위례신도시 불법 쪽방 분양 200억 사기

    경기 성남시에 개발되는 위례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국민임대주택 입주권을 미끼로 쪽방 등을 팔아 200억원대를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형사 3부(부장 김태철)는 11일 신도시 개발예정지 내에 쪽방 등을 불법 설치해 판매한 혐의로 김모(57)씨 등 11명을 구속 기소하고,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부 최모(53)씨를 구속 기소하고, 전직 간부 김모(52)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위례신도시 지상권대책위원장 진모씨 등은 2007년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위례신도시와 시흥·장현 택지개발예정지구 내에서 쪽방과 축사, 벌통 등을 불법으로 설치한 뒤 500여명에게 “국민임대주택 입주권 등을 보상받을 수 있다.”고 속여 팔아 212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허위서류를 꾸며 LH공사에 보상금을 신청했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LH 간부 최씨 등 2명은 장현지구 세입자대책위원장 두모(61)씨로부터 불법 조성된 쪽방 소유주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196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진씨 등은 쪽방 조성책과 모집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개발예정지 내 비닐하우스에 15~20㎡ 넓이의 쪽방 등을 불법으로 설치한 뒤 매수자를 모집해 1곳당 3000만~7000만원에 팔아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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