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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년 고도 서울 송파에 백제문화 체험 시간여행 오세요”

    “2000년 고도 서울 송파에 백제문화 체험 시간여행 오세요”

    체험마을에 매사냥 등 50여 종류 마련 축제 전야엔 동명제… 혼불채화식 부활 거리행렬 인원 주민이 492명… 절반 넘어 행진 중 마상무예 등 15분마다 퍼포먼스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일대가 약 2000년 전 백제의 건국 시기로 되돌아간다. ‘백제의 건국, 2000년 고도 서울을 열다’라는 주제로 ‘제19회 한성백제문화제’가 열리면서다. 송파구는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대폭 늘리고 국내 다른 백제문화권과의 교류를 모색해 세계적인 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복안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24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성백제문화제를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와 그 중심에 있던 송파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성백제문화제는 한강 유역을 차지해 전성기를 누린 기원전 18년~기원후 475년 백제의 도읍지였던 서울 송파구가 백제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매년 주최하는 문화행사다. 6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선정, 세계 축제올림픽인 피너클어워즈 7년 연속 수상, 제2회 대한민국 빅데이터 대상 문화재활용상 수상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이다. 송파에는 백제 왕성으로 추정되는 풍납토성을 비롯해 백제 초기의 토성인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 방이동고분군 등 유적지가 다수 자리잡고 있다. 축제 기간 평화의광장 일대는 백제시대로 탈바꿈한다. 마을 입구의 성문과 성벽부터 관아, 서당, 주막, 병영 등을 설치해 백제를 그대로 재현한 ‘한성백제 체험마을’이 꾸며진다. 매일 60명 이상의 전문 연기자가 백성 연기를 펼치며 관람객의 실감 나는 체험을 돕는다.올해는 주민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체험마을 내에 ‘백제의 미로’를 새롭게 구성하고, 집와이어와 볏짚 미끄럼틀, 정글짐, 볼풀 등을 갖춘 백제놀이터를 확대 조성한다. 매사냥, 전통의상 체험, 어린이 병영 체험 등 50여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놀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전통놀이존도 갖췄다. 투광기와 은하수 조명으로 꾸민 몽촌토성 밤산책길을 걷는 ‘몽촌토성 별빛길 트레킹’과 몽촌토성에서 풍납토성에 이르는 왕복 6㎞ 구간을 자전거로 달리는 ‘자전거 역사체험단’ 등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의 백미인 ‘역사문화거리행렬’도 진화한다. 29일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잠실역 사거리에서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까지 약 1.5㎞ 구간을 행진하는 행렬은 지난해까지 설치했던 관람석을 폐지해 역동성을 높였다. 전체 831명의 인원 중 절반 이상인 492명이 사전에 선발된 주민으로 구성되는 등 행렬에도 주민 참여를 늘렸다. 전문 마상무예단의 출정 공연을 시작으로 15분마다 정지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박 구청장도 ‘대고수’ 복장을 하고 행진에 참여할 예정이다.각종 공연과 볼거리도 제공된다. 축제를 하루 앞둔 26일 오후 7시에는 석촌동고분군에서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의식인 ‘동명제’가 열린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예술단체인 ‘70만 송파 뮤지컬 메이킹’이 제작에 참여한 뮤지컬 공연 ‘근초고왕, 위례에서 백제를 꽃피우다’가 무대에 오른다. 27일에는 지난해 폐지됐던 ‘혼불채화식’이 부활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오후 3시 풍납백제문화공원에서 혼불을 채화해 주제공연장으로 봉송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충남 공주, 부여의 백제문화제와 개·폐막식 축하 영상 및 주제공연을 교환한다. 송파구는 28~29일 경기 하남에서 열리는 ‘이성산성문화축제’에도 한성백제문화제 홍보부스를 개설하는 등 전국 백제문화권 지역과의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장난감도서관에 열린 육아방 위례 첫 ‘육아복합공간’ 떴다

    장난감도서관에 열린 육아방 위례 첫 ‘육아복합공간’ 떴다

    지난 18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위례동 ‘위례 장난감도서관’은 정식 개장 하루 전날임에도 벌써 마음에 드는 장난감을 골라잡고 놀이 삼매경에 빠진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떠들썩했다. 송파구는 개장을 앞두고 시설을 이용할 0~6세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을 초청해 목소리를 듣는 ‘정담회’ 시간을 준비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도 직접 찾아 구비된 장난감과 시설을 꼼꼼히 살펴본 뒤 영·유아 부모 16명과 둘러앉아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생후 22개월 된 딸을 키우는 한 구민이 “오금동에 있는 송파어린이문화회관 상상마루 체험관은 유료로 운영돼 매일 찾기 부담스럽고, 따로 지역에 무료 공공 놀이체험실이 없어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는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방문할 공간이 부족하다”고 털어놓자 박 구청장은 “최근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해서 하반기에 어린이문화회관에 무료 놀이공간 건립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생후 4개월 난 아들과 함께 방문한 다른 주민이 “현재의 육아지원복합시설은 그야말로 아이를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독일의 ‘마더센터’와 같이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방문해 공부, 자조모임 등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해 주면 장기적으로 경력단절 문제나 저출산 문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건의하자 박 구청장은 “유휴공간이 부족해 마더센터 조성을 추진하지 못하는 게 안타깝다”면서 “기존의 육아 관련 시설에서라도 부모 커뮤니티를 지원하거나 각종 강좌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구청장 공약사업의 하나이기도 한 위례 장난감도서관은 잠실역, 오금동에 이어 세 번째 장난감 대여 시설이다. 온라인으로 회원 가입을 한 뒤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연회비 1만원을 내면 장난감을 2주 동안 2개씩 빌릴 수 있다. 이곳에는 종류별로 약 700개의 장난감이 있다. 특히 227㎡(약 68.7평) 규모의 위례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을 활용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놀이체험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열린육아방, 공동육아공간 등을 갖춘 위례지역 최초의 육아지원복합시설로 꾸며졌다. 지난달 기준 송파구 영·유아 3만 6381명 중 약 9.1%인 3325명이 위례동에 거주하는 등 지역에서 영·유아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더 양육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놀이체험실, 열린육아방 등은 원하는 요일과 시간대에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면 구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 구청장은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만큼 영·유아 수도 많아서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육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밖에도 시간제 돌봄이나 야간 긴급 돌봄 서비스, 맞춤형 보육시설 확대 등 분야별 지원 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송파’ 비전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평생 가사도우미로 번 돈 날렸다”… DLF 투자자 눈물

    “평생 가사도우미로 번 돈 날렸다”… DLF 투자자 눈물

    DLF 만기 첫날 마스크 쓴 투자자 몰려 “고객 3번 죽이지 말라” 피켓 들고 항의 대부분 고령층… 부모님 대신해 방문도 “안전한 상품이라고 수차례 연락 와 가입” “남편 퇴직금 넣었는데 어떻게 하나” 분통 투자자 64명, 원금 131억 중 79억 손실 은행 측 “분쟁조정 결과 기다리고 있어”“일생을 가사도우미로 일하면서 모은 9000만원에 딸 적금 1000만원까지 날아간 걸 알게 된 뒤 늘 몸이 아프네요.”(이름 밝히기를 꺼린 61세 투자자) “상품을 적극 추천해 팔더니 지금은 수십년 거래한 고객조차 만나 주지도 않고 금융감독원 뒤에만 숨어 있는데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68세 투자자 김모씨) 우리은행에서 판매한 독일 국채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일부 상품이 첫 만기를 맞은 19일. 이른 아침부터 경기 성남시 우리은행 위례신도시점에는 마스크를 쓴 투자자 30여명이 찾았다. 이날 투자자 64명이 원금 131억원 중 60.1%인 79억원을 잃었다. 1억원을 투자했다면 6000만원을 날린 셈이다. 위례신도시점에서 전체 판매액(1235억원)의 5%가 넘는 약 70억원어치가 팔렸다. 투자자들은 ‘난 95점(투자 위험 성향)이 아니에요’, ‘우리은행은 3600명 고객을 3번 죽이지 마라’, ‘사문서 위조·날조 행위 책임져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은행 관계자와의 만남을 요구했다. 이들은 고령의 부모를 대신해 방문한 몇몇 30~40대를 빼면 대부분 50대가 넘는 장년층 및 노년층이었다. ‘투체어스’ 프라이빗뱅킹(PB) 센터를 에워싸고 나오지 않는 본사의 DLF 관련 태스크포스(TF)팀 직원을 부르며 문을 두드렸다. 이들은 은행이 판매할 땐 “독일이 망할 리 있나. 안전한 상품”이라고 수차례 연락해 추천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 투자자가 보여 준 은행 문자메시지에는 ‘원금 보존 추구형 상품’이라고 적혀 있었다. 홀몸으로 자녀 둘을 키운 61세 투자자는 지난달 위례신도시점을 찾았다가 노후 자금이 날아갔다는 충격에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 가기도 했다. 신모(56)씨도 “주택담보대출 3억원을 갚으려 했는데 이자가 4.5%나 되니 투자하라고 했다”면서 “독일 금리와 연계된 상품을 왜 5월(금리 하락 시기)에도 팔았느냐고 부지점장에게 항의하자 본사에서 괜찮다고 했다고만 한다”고 말했다. 상품을 추천한 김모 당시 부지점장은 지난 7월 승진했다. 투자자들은 대부분 고령층이거나 고위험 상품의 투자 경험이 없었다. 다른 점포에서 투자를 권유받은 김모(68)씨는 “PB센터 안이 어두운데 설명서 글씨도 작다”면서 “직원이 최대 손실률 7%라고 해서 3억원을 넣었는데, 알고 보니 7%는 중도해지 수수료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울산에서 온 이모(53)씨도 “일반 예금이나 카드에 가입하듯 직원이 서류를 작성하고 남편 퇴직금 1억 3000만원을 넣었다. 만기가 오는 11월인데 2000만원만 남았다”면서 “쉬쉬해서 환매할 시기도 놓친 게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낮 12시쯤 은행 TF 관계자가 나와 설명을 시작했다. 그는 “자본시장법상 금감원 분쟁조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은행은 결과를 수용할 방침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본사에서 영업점 판매 상황을 아느냐. 대책을 강구할 테니 기다리라면서 왜 대형 로펌을 선임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만기가 도래할 때마다 이런 다툼은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서울포토] DLF 투자 피해자, 우리은행서 항의 시위

    [서울포토] DLF 투자 피해자, 우리은행서 항의 시위

    우리은행 독일 국채(10년물)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에 가입했던 투자자들이 19일 경기도 성남시 우리은행 위례신도시지점을 방문해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 2019.9.19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항의 시위하는 DLF 투자 피해자들

    [서울포토] 항의 시위하는 DLF 투자 피해자들

    우리은행 독일 국채(10년물)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에 가입했던 투자자들이 19일 경기도 성남시 우리은행 위례신도시지점을 방문해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 2019.9.19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포토] 우리은행 항의 방문한 DLF 투자 피해자들

    [포토] 우리은행 항의 방문한 DLF 투자 피해자들

    우리은행이 판매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투자 피해자들이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우리은행 위례신도시점을 항의 방문하고 있다. 2019.9.19 연합뉴스
  • 경기도, 성남·광주시와 ‘수서~광주, 위례~삼동 철도 건설 조기추진’ 위해 ‘맞손’

    경기도, 성남·광주시와 ‘수서~광주, 위례~삼동 철도 건설 조기추진’ 위해 ‘맞손’

    경기도와 성남시, 광주시는 16일 경기도청에서 ‘수서광주선·위례삼동선 철도건설 조기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은수미 성남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등 3개 지방자치단체장과 김태년·신상진·소병훈·임종성 등 지역구 국회의원 3명이 함께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3개 지자체장은 “경기 동부지역 교통수요 분산과 경기도·서울시간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이들 철도 노선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건의문에는 수서광주선 기본설계 예산 확보, 위례신사선 연장사업 경제성 확보를 위한 각 시의 개발계획 반영, 위례신사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검토, 노선·역사계획 수립 시 지자체 의견 적극 반영 등도 포함됐다. 두 노선의 건설사업은 2014년부터 추진됐으나, 수서광주선은 기본설계 예산 미확보, 위례삼동선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미선정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수서광주선은 수서~광주(경기) 19.2㎞ 구간에 8037억원을 전액 국비로 투입하는 사업이다. 전체 노선 중 수서~모란~삼동 15.5㎞는 신설하고 삼동~광주 3.7㎞는 기존 경강선을 활용한다. 올해 7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비용 대비 편익 B/C 1.24)를 통과해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 노선이 개설되면 경기 광주에서 서울 수서까지 약 12분대에 오갈 수 있게 된다. 위례삼동선은 위례중앙역~성남하이테크밸리~삼동 10.4㎞ 구간에 8168억원(국비 5718원, 도비와 시비 각 1225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애초 성남시와 광주시가 공동용역을 통해 위례~에버랜드 30.4㎞ 노선으로 추진했으나 2017년 2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지 못했다. 이에 경제성이 있는 위례~삼동 구간부터 우선 추진하기로 계획을 수정했으며, 올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확보해 지난 8월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앞으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명 지사는 협약식에서 “가장 필요한 기반시설 가운데 교통기반시설이 가장 중요하며 모두 힘을 합쳐 차질 없이 현실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경기 북부를 포함, 경기도 순환철도망이 완성되고 있다“며 ”용인, 안성, 평택을 잇는 철도망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수서~광주·위례~삼동 철도 조기건설” 3개 지자체 ‘한 목소리’

    “수서~광주·위례~삼동 철도 조기건설” 3개 지자체 ‘한 목소리’

    ‘수서~광주선, 위례~삼동선’ 철도망 구축을 위해 경기도와 성남시, 광주시가 손을 잡았다. 경기도와 성남시, 광주시는 16일 경기도청에서 ‘수서광주선·위례삼동선 철도건설 조기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명 경기지사, 은수미 성남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등 3개 지방자치단체장과 김태년·신상진·소병훈·임종성 등 지역구 국회의원 3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3개 지자체장은 경기 동부지역 교통수요 분산과 경기도·서울시간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이들 철도 노선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채택한 ‘공동건의문’에는 ▲수서광주선 철도건설사업의 기본설계를 위한 예산 확보 ▲위례신사선 연장사업의 경제성 확보를 위한 각 시의 개발계획 반영 ▲위례신사선 사업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검토 ▲향후 철도노선 및 역사계획 수립 시 지자체 의견 적극 반영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다각적 검토 등을 건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두 노선의 건설사업은 2014년부터 추진됐으나, 수서광주선은 기본설계 예산 미확보, 위례삼동선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미선정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수서광주선은 수서~광주(경기) 19.2㎞ 구간에 837억원을 전액 국비로 투입하는 사업이다. 전체 노선 중 수서~모란~삼동 15.5㎞는 신설하고 삼동~광주 3.7㎞는 기존 경강선을 활용한다. 올해 7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비용 대비 편익 B/C 1.24)를 통과해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 노선이 개설되면 경기 광주에서 서울 수서까지 약 12분대에 오갈 수 있게 된다. 위례삼동선은 위례중앙역~성남하이테크밸리~삼동 10.4㎞ 구간에 8168억원(국비 5718원, 도비와 시비 각 1225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애초 성남시와 광주시가 공동용역을 통해 위례~에버랜드 30.4㎞ 노선으로 추진했으나 2017년 2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지 못했다. 이에 경제성이 있는 위례~삼동 구간부터 우선 추진하기로 계획을 수정했으며, 올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확보해 지난 8월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앞으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명 지사는 협약식에서 ”기반시설 가운데 교통기반시설이 가장 중요하며 모두 힘을 합쳐 차질 없이 현실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경기 북부를 포함, 경기도 순환철도망이 완성되고 있고, 용인, 안성, 평택을 잇는 철도망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거주인구는 95만이지만 이동인구는 250만에 달해 교통체증이 심했는데 2개 노선이 생겨난다면 성남시 교통문제가 많이 해소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협약식을 마련해 준데 대해 감사를 전하며, 성남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동헌 광주시장도 “광주는 인구증가율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난개발 등으로 도시의 구간 조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라며 “이런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전철과 같은 대중교통이다. 앞으로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웃돈 예상 얼마길래…‘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계약 열기 후끈

    웃돈 예상 얼마길래…‘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계약 열기 후끈

    쾌속한 서울 접근성에 판교테크노밸리 직주근접 환경이 더해진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가 18일까지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 결과 2015년 이후 광주에서 분양한 민간분양 중 가장 많은 청약 통장이 몰렸으며, 평균 경쟁률도 제일 높았던 만큼 계약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1순위 청약 결과 1083가구(특별공급 제외)에 3669건이 접수돼 평균 3.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분양 열기가 한층 더 달아오르고 있다. 타입별로는 59㎡A 타입이 19.44대 1로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으며, 모집가구수가 가장 많은 84㎡A 타입은 661가구 모집에 2454건이 접수돼 3.71대 1을 기록했다. 계약금(분양가의 10%, 1∙2차 분할 납부) 중에서 1차 계약금을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해 계약자의 부담을 줄였으며, 1차 계약금 납입후 1개월 내 2차 계약금을 납입하면 된다. 광주시는 청약과열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당첨자 발표 후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특히 1차 중도금 납입 일정을 전매가능일 이후로 조정해, 중도금 납부 이전에도 전매가 가능한 ‘안심전매 프로그램’이 적용돼 대출 부담을 경감시킨 점도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 시점에 오포IC 개통 등 서울행 교통호재가 많고 합리적인 분양가에 빼어난 상품으로 선보여 지역 내 수요는 물론 판교, 분당 전월세 거주자들의 관심도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 고산1지구 택지개발지구 내 C1블록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139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 48가구 △76㎡ 479가구 △84㎡ 869가구 등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지에서 약 1.5Km 거리에 2022년 일부(서울~안성 구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 오포IC를 통해 서울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세종고속도로를 이용하면 3번국도, 제2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수월해 판교를 비롯해 분당신도시와 기타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10분대(3정거장), 강남역까지 30분대(7정거장)면 도달 가능하다. 뿐만아니라 7월초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향후 사업지 인근 경기광주역에서 수서역(3호선과 분당선, SRT 정차)까지 12분이면 닿을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자녀 교육여건도 잘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고등학교 부지가 위치하며, 개교시에는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위례∙광교신도시의 사례처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 학교 주변을 따라 학원가도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빼어난 상품성도 호평을 받고 있다. 단지내 어린이 물놀이장과 실내 체육관이 설치되며, 피트니스 센터,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 사우나(냉탕, 온탕, 건식사우나), 도서관, 음악연습실 등 단지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포스코건설 ‘더샵’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 기술 ‘AiQ 홈 시스템’도 이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스마트 CCTV, 안심 보안 시스템 등을 통한 단지 내 범죄·사고 예방이 기대된다. 실내 환기와 초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공기청정시스템과 동 출입구에 에어샤워부스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인 용인시 수지구 동천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년 내 36량 증편… 9호선 ‘지옥철’ 오명 벗나

    출퇴근 시간대마다 극심한 혼잡으로 ‘지옥철’로 악명이 높은 서울 지하철 9호선 열차가 더 늘어난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열차 6량까지 6편성을 더해 총 36량을 증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450억원가량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1량은 열차 1칸, 1편성은 여러 칸을 묶어 한 번에 다니는 전동차 전체를 뜻하는 것으로 현재 9호선은 45편성으로 운행하고 있다. 이번 증편 계획은 앞으로 9호선에서 환승할 수 있는 신설 노선이 늘어남에 따라 급증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월 김포경전철을 시작으로 대곡소사선, 신림경전철, 위례신사선, 신분당선 연장선, 신안산선 등의 개통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9호선은 지난해 12월 삼전역~중앙보훈병원역 3단계 개통 이후 수요가 58만명에서 66만명으로 늘면서 혼잡이 더 심해졌다. 출근 시간대 혼잡도는 급행 기준 172%로 서울 전체 지하철 가운데 가장 높다. 혼잡도는 열차 1량에 승객이 160명일 때를 100%로 보고 계산한다. 시는 새 증편 작업과는 별개로 현재 9호선 모든 편성을 열차 6량으로 늘리고 있다. 현재 9호선은 급행의 경우 6량이고 일반 열차는 4량이나 6량이다. 다른 호선은 대부분 1편성에 8량 이상이다. 시는 전 편성을 6량으로 늘리는 작업이 올해 말 마무리되면 9호선 혼잡도가 154%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부고]

    ●박만석(전 서울특별시 하수국장)씨 별세 상혁(지성행정&컨설팅 대표)씨 부친상 강철기(건축사무소 새움 대표)씨 장인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2 ●정대봉(여수시 농업기술센터소장)씨 별세 5일 여수시 제일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61)659-3092 ●한용섭(OSEN 스포츠1국 부장)씨 부친상 신현국(아이셋디에이 SI사업부 부장)씨 장인상 이지숙(이노션 홍보팀장)씨 시부상5일 사천시 농협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7시 (055)852-0004 ●심영(쉘위토크 대표)씨 부친상 5일 대전 대청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042)587-4442 ●안온신(전 풍문여고 교사)씨 별세 김은상(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 )은서(다나이비인후과 원장) 은석(위례서울치과병원 원장)씨 모친상 박은진(이대목동병원 치과 교수)씨 시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06 ●조지훈(자영업) 인훈 경숙 영숙 희숙(약사)씨 부친상 김영수 신광수 이범철(자영업) 박주영(조선일보 부산취재본부장)씨 장인상 대구한결요양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53)655-4444
  • [부고] 김은상씨 모친상, 박주영씨 장인상

    ●김봉래(전 경기은행 전무)씨 부인상, 김은상(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김은서(다나이비인후과 원장)·김은석(위례서울치과병원 원장)씨 모친상, 오지원(전 강원대 의대 교수)·도윤정(전 소화아동병원 임상병리과장)·박은진(이대목동병원 치과 교수)씨 시모상, 5일 낮 12시18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6호실(6일 오전 11시부터 15호실), 발인 7일 오전 9시30분, 장지 용인공원. 02-3410-6906(6일 오전 11시부터. 02-3410-6915) ●조지훈(자영업) 인훈 경숙 영숙 희숙(약사) 씨 부친상, 박주영(조선일보 부산취재본부장) 씨 장인상, 5일 오전 8시, 대구 한결요양병원 장례식장 101호,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053-655-4444.
  • 정진철 서울시의원, 위례선 트램 건설사업 패스트트랙 적용…착공 앞당긴다

    정진철 서울시의원, 위례선 트램 건설사업 패스트트랙 적용…착공 앞당긴다

    서울시는 위례신도시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진행 중인 위례선 트램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착공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우선시공분 방식, 일명 패스트트랙 방식을 기본계획에 담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6)은 서울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도시기반시설본부 한제현 본부장을 대상으로 한 현안질의를 통해 “위례신도시는 입주 후 6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대중교통수단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기본계획 단계에 미리 착공을 앞당길 수 있는 지방계약법 상의 패스트트랙 방식을 반영하여 행정절차를 단축해서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제현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위례신도시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앞당겨서 추진하기로 했다. 위례선 트램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지난 2014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이 확정된 이후로 공공주도 사업으로 변경해 2019년 8월 현재 기본계획 용역 진행 중으로 2021년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서울, 옛 백제땅에 세워진 - 한성백제박물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서울, 옛 백제땅에 세워진 - 한성백제박물관

    #위례성 #백제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서울은 2천년 고도(古都)입니다” 여전히 뜨거운 땅의 이름이다. 위례(慰禮)라고도 불린다. 서울 송파구와 하남, 성남에 걸쳐 2005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신도시의 또 다른 지명이다. 사람들은 ‘위례’라는 명칭보다 ‘신도시’라는 단어에 방점을 두고 읽는다. 부동산으로 시작해서 땅값으로 들썩이는 듯한 이곳, 그러나 위례는 천년 역사가 담겨진 귀한 땅의 옛 흔적이다.백제가 건국하였다. 기원전 18년 백제의 시조인 온조왕은 도읍을 바로 여기, 위례성(慰禮城)으로 정한다. 그리고 국가의 규모의 커지자 왕성의 이름을 바꾼다.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서울의 옛 지명인 ‘한성(漢城)’이 이때 등장한다. 그리하여 서울이 백제 왕도였던 시기를 흔히들 한성 도읍기라고 부르며, 475년 웅진으로 천도하기 전까지 백제왕 31명 중에서 21명이나 한성에서 즉위하였다. 백제 전체 역사 678년 가운데 493년이 한성 도읍기 시절이니 가히 지금의 서울을 백제의 옛 도읍터라 불러도 전혀 이상하지는 않다. 서울의 옛날, 아주 오래된 옛날을 다시금 만난다.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에 자리 잡은 한성백제박물관이다.1980년대에 들어 정부는 송파구 일대를 정비하던 중 풍납동토성,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 등에서 수천 점의 유물들을 뜻하지 않게(?) 발굴한다. 고구려와 신라의 유물뿐만 아니라, 이 지역을 도읍으로 삼았던 한성백제의 모습들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었다. 이에 서울특별시가 문화재청의 협조를 얻어 송파구에 한국 고대문화 전문 박물관을 건립하게 되었고, 2012년 4월 30일에 한성백제박물관이 개관하였다.#아이들과함께 #여름실내나들이 #평화의문 한성백제박물관은 서울 도심에서 풍광만큼은 가장 여유로운 박물관이다. 원래 이 자리는 소나무가 든든히 서 있던 야트막한 둔덕이었다. 이 둔덕에서 넉넉히 몽촌토성을 바라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언덕 정상이 주변보다 13m정도가 높아서 멀리 올림픽공원 전체를 아우를 수도 있는 곳이었다. 바로 이런 특성을 살리기 위해 박물관을 아예 둔덕 모양으로 심었다. 전체적으로 박물관 모습은 토성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내부 전시실 아래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박물관 출입구가 두 개 층에 걸쳐 있는 특이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러다보니 3층 높이의 박물관 건물이 예전부터 있어오던 공원 언덕처럼 자연스럽다.한성박물관의 전체 연면적은 작은 박물관처럼 보이지만 실제 연면적은 19,300㎡에 달하는 중규모 박물관 크기다. 내부로 들어서면 1층에는 전시로비, 기념품상점, 기획전시실, 한성백제 이전 시대를 보여주는 상설전시실과 학예연구실이 있고 2층은 전체가 한성백제 역사를 보여주는 상설전시실로 쓰이며, 3층에 작은 휴게식당이 있다. 또한 지하1층에는 강의실과 도서실, 130석 공연장, 수장고와 주차장이 있으며 지하 2층에는 주차장이 있어 공원 내 박물관이라고 만만히(?) 보고 들어갔다가 전시 규모 및 수준이 결코 만만하지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곳이다.특히 전시실 1층에는 풍납토성 흙단면을 실제 전사한, 밑변 길이가 43m, 윗변이 13m, 높이 10.8m의 벽이 그대로 드러난다. 특히 이 벽을 로비공간부터 지상 2층까지 개방하여 볼 수 있게 만들어 백제의 옛 모습을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끔 만들어 놓았다. 또한 박물관에는 어린이들이나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역사 체험 장소로는 더할 나위 없이 알찬 박물관이다. <한성백제박물관에 대한 방문 10문답> 1. 방문 추천 정도는? - ★★★ (★ 5개 만점) - 올림픽공원과 더불어 넉넉한 한나절의 나들이. 2. 누구와 함께? - 가족 단위. 혹은 연인끼리도 좋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라면 3. 가는 방법은? - 서울시 송파구 위례성대로 71(방이동 88-20) 한성백제박물관 -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에서 남2문 방향으로 650m (도보10~15분) 5호선·9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 및 4번출구에서 남2문 방향으로 약 1km (도보 약 15~20분) 9호선 한성백제역 2번 출구에서 남2문 방향으로 약 341m (도보 5~6분) 4. 특징은? - 서울과 백제와의 관계가 명확히 이해된다. 작지만 알찬 박물관.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박물관 자체의 유명세보다는 공원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방문 장소로. 6. 꼭 봐야할 장소는? - 풍납토성 성벽 단면, 제 2전시실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평양냉면 ‘봉피양 방이점’, 연어덮밥‘만푸쿠’, ‘별미곱창’, ‘남경막국수’, ‘주은감자탕’, ‘개군할머니토종순대국’ 8. 홈페이지 주소는? - 요금 및 운영 관련 자세한 내용은 http://baekjemuseum.seoul.go.kr/ 으로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몽촌토성, 석촌호수 10. 총평 및 당부사항 - 한성백제박물관은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하다보니 존재감이 다른 박물관보다는 덜하다. 하지만 전시 규모, 환경 면에서는 수준급의 박물관임에는 분명하다. 여름의 끝, 하루 나들이 장소로는 제격인 곳.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거여·마천 역세권에 쾌적한 녹지공간

    거여·마천 역세권에 쾌적한 녹지공간

    롯데건설은 서울 거여·마천뉴타운에 속한 거여 2-1구역에서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을 이달 중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33층, 17개동, 총 1945가구로 이 중 74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거여·마천뉴타운은 강남은 물론 부동산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북위례와 하남 감일지구 등이 인접해 있어 서울 동남권 신흥 주거타운으로 평가받는다. 2017년 말 지구 내 첫 분양단지로 공급됐던 거여 2-2구역은 청약 당시 평균 15.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용 84㎡ 분양권에 3억대 후반~4억원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은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에 있으며 인접한 서하남IC, 송파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빠르게 진입할 수도 있다. 수서역 SRT도 가까워 광역 철도망도 갖췄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남한산성 도립공원을 비롯해 성내천, 오금공원, 천마공원, 올림픽공원, 성남GC 등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송파, 위례, 하남 등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마천초, 영풍초, 보인중, 보인고 등 학교도 가깝다. 스타필드 위례, 잠실롯데몰, 가든파이브 등도 근거리에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 183-1에 있으며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등하교길 걱정없다…안전통학 가능한 ‘초품아’ 인기

    등하교길 걱정없다…안전통학 가능한 ‘초품아’ 인기

    초등학교 인접 입지의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라는 줄임말까지 생길 정도다. 이 같은 입지는 도보 통학이 편리해 어린 자녀들의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고, 학교 근처로는 유해시설도 들어서지 않아 자녀들의 교육 면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입지로 볼 수 있어서다. 도로교통공단 자료를 보면 원거리를 통학하는 초등학생의 경우 통학 과정에서 사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만 13세미만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1만9건으로 이 중 34명이 사망하고 1만2,543명이 부상 당했다. 그 중에서도 어린이통학버스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5년전(2014년) 31건 대비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84건으로, 1명의 사망자와 12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렇다 보니 단지 내에 학교가 위치하거나 단지에서 10분 이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주거지역을 선호하는 학부모들이 늘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초등학교 주변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차량 속도나 주차 등을 제한하고, 학교보건법 시행령에 따라 숙박업소 및 기타 유해시설 등이 들어설 수 없다.실제 올해 청약시장을 보더라도 도보권 내 초등학교가 위치한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3월 경기 하남시 학암동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2020년 개교 예정인 거암초를 도보 10분 이내 통학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77.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도보 5분 거리에 두류초가 위치해 초품아 단지로 주목받았던 대구 서구 내당동의 ‘e편한세상 두류역’도 지난 6월 분양 당시 평균 23.7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또 다른 초품아인 ‘용인성복힐스테이트3차(2010년 6월 입주)’도 마찬가지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이 단지는 단지 내 성서초가 자리하고 있다. 이에 8월 중 경기 부천시 계수·범박 재개발구역(범박동 39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일루미스테이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이 선보이는 이 단지는 4단지 내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는 것은 물론 도보 5분 이내 거리에는 범박초, 범박중(2021년 예정), 범박고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 시흥~구로를 잇는 서해안로가 자리 잡고 있어 차량 이용 시 서울 구로구 약 10분대, 양천구 약 20분대, 강서구는 약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에서 약 1.8km 거리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가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도 가까이 있어 이를 통해 시흥, 광명, 인천 등 경기 전역 등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도보 10분대 거리에 지하 6층~지상 9층 규모의 스타필드 시티 부천가 9월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홈플러스(역곡점), 뉴코아백화점(부천점), 이마트(부천점), 카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등 이용도 편리하다. 한편, 일루미스테이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총 4개 단지 3,724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84㎡, 2,508세대가 일반분양된다. 분양 홍보관은 부천시 중동 신흥로에 마련돼 있으며, 현재 사전 분양 상담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에 8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창원 서울시의원, 서울도서관 분관 도봉구 유치 위해 앞장

    서울시는 지난 13일, 서울의 정보·문화 균형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5개의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계획을 발표했다. 권역별 시립도서관은 현재 구(舊) 서울시청에 설치되어 있는 ‘서울도서관’을 중심으로 서울시 도서관 네트워크의 대동맥 역할을 할 예정으로, 서대문 가재울뉴타운, 강서구 내발산동, 관악구 금천경찰서, 송파구 위례택지지구, 도봉구 방학동 부지에 건립이 결정되었다. 또한 서울시는 ‘생활 SOC 확충’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기조에 맞추어 구립도서관 66개, 작은도서관 195개를 신규로 건립해 2025년까지 구립도서관 216개, 작은도서관 1200개까지 확충할 것을 발표했다. 신규 건립되는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은 서울도서관 분관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시민들에게 더욱 고도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서울도서관이 2018년 발표한 <도서관 발전 5개년 종합계획>의 ‘10분거리 도서관’ 정책이 실현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이 현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서울시는 권역별 시립도서관을 지역의 균형발전 뿐 아니라 각각의 전문분야를 설정해 체코 자연과학도서관, 뉴욕 과학·산업·비즈니스도서관과 같은 ‘특화 전문도서관’으로 건립된다는 계획을 발표하여 질적인 혁신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서울시는 구체적으로 서북권 ‘디지털·미디어 도서관’(서대문구), 서남권 ‘과학·환경 도서관’(강서구), 서남권 ‘창업·비즈니스 도서관’(관악구), 동남권 ‘공연·예술 도서관’(송파구), 동북권 ‘인문·사회과학 도서관’(도봉구) 등 서울도서관 분관 건립 예정지의 지역적 특색과 장점을 살려 각 전문분야가 결정되었음을 밝혔다. 특히 도봉구 도봉 청소년독서실로 사용되고 있는 부지에 건립될 동북권 ‘인문·사회과학 도서관’은 서울시 타 권역에 비해 인구수가 많은 동북권(인구 326만 명)의 특성과 더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적 장점을 살려 교육·문화·사회과학을 테마로 대학출판물과 연구서적 등의 장서를 제공하고 대학과 연계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창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도봉3)은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르면서 △방학천 문화거리 조성, △세심천복합체육관 연구용역 추진, △도시재생사업전개 등의 사업을 지역구를 위한 주요 공약을 내세웠는데, 이번 인문·사회과학 도서관의 도봉구 유치 성공으로 인해 △대형도서관 건립 연구용역 추진 공약이 조기에 더 큰 성과로 완료되게 되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서울도서관의 분관 건립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왔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에 유일했던 시립도서관인 서울도서관이 분관 건립을 추진하게 된 것은 작은도서관들을 포함한 서울의 도서관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이 생활 속으로 더욱 접근한 것”이라 평가하며 대환영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향후에도 권역별 서울도서관 분관 건립처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서울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10분 거리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분양가 상한제 도입 이유/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기고] 분양가 상한제 도입 이유/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의 도입을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분양가 상한제가 주택공급 물량을 줄이고, 이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 결국 실수요자들은 손해를 보고 일부만이 ‘로또 아파트’의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제도가 실시된 2007~2014년 부동산 가격이 안정됐던 점을 고려하면 이런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다. 최근 기준금리 인하로 서울 재개발·재건축의 투기 불씨가 살아나고 있어 이를 조기에 진화하려면 제도 도입은 불가피하다. 부동산 가격 규제 정책이 실패할 것이라는 주장은 시장 가격이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는 경제 이론에 근거한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에선 수요공급의 법칙이 작동하지 않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토지량이 제한돼 공급 확대가 쉽지 않고, 가격 상승이 투기 심리를 부추겨 수요를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어서다. 투기 수요가 폭발하면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하다가 결국 폭락한다. 이런 부동산 시장에서 투기 불씨를 살려두는 것은 위험하다. 작은 불씨라도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를 만나면 온 산을 다 태울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는 투기로 분양가가 과도하게 높아지는 것을 막는다. 고분양가가 야기하는 추격 매수, 이로 인한 전반적인 가격 상승을 차단한다. 국토연구원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이 서울 아파트 가격을 연 1.1% 포인트 하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공급을 줄일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적정한 이익을 허용하는 만큼 공급 부족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 2007~2014년 서울의 연평균 정비(재건축·재개발)사업 인허가 물량은 2만 1000가구로 2006년(1만 5000가구)보다 많았다. 분양가 상한제가 고품질의 주택 공급을 막을 것이라는 주장도 근거가 빈약하다. 분양가는 택지비, 건축비에 적정 이익을 얹는 수준으로 책정된다. 최신 기술과 자재를 적용하는 수준으로 건축비를 책정하고 추가 품질향상 소요 비용도 인정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 중인 세종·위례 등 주요 공공택지 아파트의 경우 품질이 결코 낮지 않다. 국토교통부는 제도의 도입을 막으려는 시도에 흔들림 없이 빠른 시일 안에 정교하면서도 단호한 방식으로 시행해야 할 것이다.
  • “도로 위 공공주택, 서울의 새 랜드마크 될 것”

    “도로 위 공공주택, 서울의 새 랜드마크 될 것”

    “그동안 공공주택은 은평, 마곡, 위례, 고덕·강일 등 서울 외곽 지역 개발을 통해 공급했습니다. 이젠 서울에 대규모 공공주택을 지을 땅이 대부분 고갈됐습니다. 도시 외곽 대규모 개발 대신 도심 내 유휴 부지로 눈을 돌려 ‘콤팩트시티’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은 13일 공공주택 공급 방식의 일대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사장은 “북부간선도로 위 공공주택 건설이 서울형 콤팩트시티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이 사업을 통해 북부간선도로로 단절됐던 신내 인터체인지(IC) 일대는 중랑구의 중심 생활권으로 탈바꿈,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왜 도심 내 유휴 부지에 콤팩트 시티를 구축해야 하나. “서울에 대규모 개발 부지가 없고, 인구 구조도 바뀌었다. 과거 외곽 지역 개발 땐 대부분 주택들이 4, 5인 가구였지만 지금은 1, 2인 가구가 대세다. 많은 이들이 직장과 가까운 집에 살기를 원한다.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것이다. 지난 1년간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도심 내 이용도가 낮은 땅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연구해 왔다. 버스 차고지로 대표되는 대형 차고지, 홍수 예방을 위한 유수지, 물을 순환하는 물재생센터, 공영주차장 등에 주목, 도로 위 아파트처럼 입체시설로 짓거나 해당 대상지 유휴 부지에 공공주택을 건설하려 한다.” -SH공사가 추진하는 콤팩트시티는 어떤 것인가. “빽빽하게 채우는 게 아니다. 이용도가 낮은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고, 주변 지역 발전까지 아우르는 신개념 공공주택 모델이다. 이용도가 낮은 공간에 공공주택뿐 아니라 생활형SOC, 청년창업시설, 어린이집, 공원, 체육시설 등을 넣어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공공주택에 대한 인식을 지역 혐오 시설에서 지역 발전 시설로, 지역민들이 함께 쓰는 공간으로 바꿀 것이다.” -평지에 집을 짓는 것과 사업비 측면에서 어느 정도 차이가 있나. “인공대지(데크) 조성비는 대략 3.3㎡(평)당 1000만원 안팎이다. 서울시내에서 토지를 매입하면 3.3㎡당 대략 평균적으로 1700만~2000만원 정도 든다. 도로 위에 데크를 조성하는 게 토지를 매입하는 것보다 저렴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향후 또 다른 지역에 추진할 계획은. “도로 위에 짓는 건 북부간선도로 이외에 추진하고 있는 게 없다. 조만간 국제현상설계 당선작을 발표하는데 연희·증산 빗물펌프장을 활용한 콤팩트시티를 선보이겠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대형 시립도서관 5곳 건립… 서울은 어디서든 도서관

    대형 시립도서관 5곳 건립… 서울은 어디서든 도서관

    구립·작은도서관 261곳도 추가 건립2025년까지 서울 강서구, 관악구, 도봉구, 송파구, 서대문구 5곳에 대형 시립도서관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강서·관악·도봉·송파·서대문 등 5곳을 서울시 전문도서관 건립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해 5월 발표한 도서관 발전 5개년 종합계획의 핵심 사업이 확정된 것이다. 부지 비용을 포함해 총 3100억원을 투입한다. 대학이 밀집한 동북권의 도봉구 방학동에는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인문·사회과학 도서관’을 조성한다. 평생학습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미디어 관련 기업과 방송사가 모인 서북권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부지에는 창작문화 지원공간을 갖춘 ‘디지털·미디어 도서관’이 건립된다. 서남권 강서구 내발산동에는 서울식물원을 비롯해 다수의 생태공원이 입지한 주변 환경과 연계해 체험·교육 중심의 ‘과학·환경 도서관’을 만든다. 청년 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서남권의 특성을 살려 관악구 신림동 금천경찰서 부지에는 ‘창업·비즈니스 도서관’을 세워 청년 취업 상담과 직업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긴다. 동남권에는 송파구 위례택지지구에 ‘공연·예술 도서관’을 개관한다. 잠실종합운동장 등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시설이 입지한 지역 특성을 살려 시민예술가 활동공간을 조성하고, 한류 디지털 아카이브(기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서울시는 2025년까지 1252억원을 투입해 구립도서관 66곳과 작은도서관 195곳을 추가로 건립하는 등 관내 도서관을 7월 현재 1178곳에서 1444곳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시민 누구나 집에서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서관을 접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시립·구립·교육청 도서관 자료 검색부터 전자책 대출, 문화 프로그램 정보 확인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모바일 통합 도서관 서비스 ‘언제나 서울’도 시작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25개 자치구에 도서관 수요조사를 실시해 희망 대상지 17곳을 접수받은 데 이어 시에서 추가로 8곳을 자체 발굴해 후보지 25곳을 추려 내 심사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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