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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 마장지구 4800가구 건설

    이천 마장지구 4800가구 건설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오천리 일원 80만㎡가 소규모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국토해양부는 이천시 마장지구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기로 하고 29일부터 주민공람 및 관계기관 협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천 마장지구에는 위례신도시에서 마장지구 인근으로 이전하는 특수전사령부의 간부용 영외숙소가 들어선다. 영외숙소 900여가구와 일반에 분양하는 공공·민영주택 3900여가구 등 총 4800여가구가 건설된다. 국토부는 관계기관 협의가 끝나면 내년 6월 택지개발지구로 지정한 뒤 2011년 3월 실시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주택 입주는 2014년 3월 시작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서울시 시프트 5만가구 조기공급

    서울시가 주변 시세보다 절반까지 낮은 가격으로 최장 20년간 살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 5만가구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오는 2013년까지 조기 공급하기로 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지금까지 시프트 8000여가구가 공급됐는데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시프트가 주택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공급하겠다.”며 “시프트는 서울시정 중 가장 보람있는 정책으로 시프트와 별도로 서민 임대주택 공급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시는 이를 위해 시프트 관련 조례 등을 조속히 정비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에 1개 팀에 불과한 시프트 관련 조직을 공급과 관리를 전담할 과 단위 조직으로 확대해 보강할 계획이다. 시프트 도입 단지나 사업에 대한 민간부문 용적률을 끌어올려 공급 물량을 확보한다는 방침도 세웠다.하지만 위례신도시나 마곡지구의 시프트 공급 계획을 현재 가늠할 수 없는 데다 여러 난제가 얽혀있어 이번 오 시장의 약속이 어느 정도까지 지켜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또 연단위로 인상이 가능한 시프트 전세보증금, 정책목적과 대상이 다른 공급기준, 재당첨 제한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모순 등 해결해야할 문제도 갖고 있다.한편 오 시장은 시내 어디서나 빌려탈 수 있는 ‘공용 자전거택시’를 시범 운영한 뒤 2012년부터 도심에 확대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위례신도시 ‘쪽방 투기’ 무더기 적발

    위례신도시 보상투기<서울신문 9월1일자 8면>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악덕 쪽방건축업자들이 검찰에 구속됐다. 이 가운데는 원주민들의 지상물을 보호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 위원장과 자문위원까지 포함돼 물의를 빚고 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15일 성남 판교·위례신도시 일대에서 무허가 쪽방을 지어 보상을 노리는 사람들에게 임대한 황모(48)씨 등 3명을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 또 판교신도시 내 임대아파트를 불법전대한 가정주부 등 20여명을 임대주택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황씨는 지난해 위례신도시 내 무허가 건축물 소유자들로 구성된 ‘위례신도시지상물 보호자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쪽방 12개를 만들어 신도시 임대아파트 입주권 보상을 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팔거나 임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위원회 자문인 진모씨도 쪽방 7개를 만들어 임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함께 구속된 유모(54)씨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비닐하우스에 쪽방 15개를 건축해 팔거나 임대하다가 적발됐다.검찰은 또 판교신도시 내 임대차계약서를 위조해 판교신도시 내 공공건설임대아파트를 보증금 4000만원, 월세 80만원에 전대하는 등 임대아파트 임차권을 불법으로 거래한 가정주부와 공인중개사 등 23명도 적발해 기소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분양주택 우선공급 서울몫 유지돼야”

    정부가 공공택지 분양주택 물량에 대한 지역우선공급제 개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서울시가 “서울지역 청약통장 가입자의 당첨확률을 떨어뜨린다.”며 현행 제도 고수를 주장했다. 이를 둘러싼 경기도와 국토해양부의 입장이 각기 달라 첨예한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국토부가 개최한 수도권정책협의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국토부와 경기도가 제시한 지역우선공급 개정 방안을 내년 4월 분양예정인 위례신도시에 적용한 결과, 서울지역 85㎡ 이하 1순위 청약대기자의 청약 당첨 확률이 현행 제도보다 최고 50%나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현행 지역우선공급제는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의 대규모(66만㎡ 이상) 공공택지에서는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30%의 물량이 우선 공급된다. 나머지 70%는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에게 청약기회를 주고 있다. 반면 서울지역 대규모 공공택지에서는 공공주택 물량 전체가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미달이 났을 때만 수도권 거주자 몫으로 돌아간다. 이는 지방 인구의 서울 유입을 최소화하고, 서울 인구를 외곽으로 분산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서울과 경기도에 걸쳐 있기 때문에 동일한 신도시지만 행정구역상 어느 지역에서 공급되느냐에 따라 배정 물량이 달라진다. 현재의 지역우선공급제가 유지되면 서울지역 85㎡ 이하 1순위 청약대기자(105만명)의 당첨 확률은 0.62%이지만 경기도안과 국토부안을 적용하면 각각 0.49%와 0.31%로 떨어진다. 반면 경기도는 현재의 지역우선공급제도를 서울시가 택지의 38%, 경기도가 택지의 62%를 제공하는 위례신도시에 적용할 경우, 상대적으로 서울시 거주자만 청약에 유리해진다며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경기도와 서울시 간에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절충안으로 해당 기초지자체에 30%, 광역 지자체 20%, 수도권에 50%를 배정하는 개정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위례신도시 지역우선 공급비율 배분 서울시·경기도 “절대 양보 못한다”

    위례신도시 지역우선 공급비율 배분 서울시·경기도 “절대 양보 못한다”

    지역우선공급제를 둘러싸고 서울시와 경기도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19일 서울시와 경기도가 경기 과천 국토해양부 청사에서 ‘수도권 주택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우선 공급제에 대한 협의를 가졌으나 서로 입장차이만 재확인했다. 당초 이날 회의에서 지역우선 공급제의 개선안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협의가 결렬됨에 따라 국토부는 조만간 조정안을 마련하면 이를 양측이 받아들일 것을 제안했다. 지역우선공급제는 서울,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66만㎡(20만평) 이상의 공공택지에 대해 지역거주자를 청약대상자로 우선하는 제도. 수도권의 경우 해당지역 거주자에게 30%, 나머지 70%는 서울 및 다른 수도권 거주자에게 청약기회를 준다. 반면 서울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모두 서울시민에게 우선권을 주고, 미달이 될 경우에만 경기도 주민이 청약할 수 있는 식이다. 경기도는 경기도 주민에게 상대적으로 주택공급의 기회가 적다고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 제도가 협의테이블의 주요 논의 대상이 된 이유는 내년 4월 공급될 위례신도시 때문. 위례신도시는 서울, 성남, 하남에 걸쳐 개발되는데 서울의 면적은 38%다. 그에 비해 현행 방식대로 주택을 공급하면 총 4만 6000가구 가운데 64%인 2만 889가구가 서울시민의 몫으로 돌아간다. 경기도는 “위례신도시 면적의 62%가 경기도에 속해 있는데 물량의 64%를 서울시민에게 배정하는 것은 헌법에 보장된 평등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30대70(기초자치단체:광역자치단체)’나 ‘30대 50대 20(기초자치단체:광역자치단체:수도권)’으로 공급 비율을 늘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경기도는 주택공급 기회가 많지만, 서울에서는 대규모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가용택지가 없기 때문에 청약 기회를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김효수 주택국장은 “서울시의 청약대상자는 70만명으로 연간 청약당첨률은 1.6%에 그치고 있다. 반면 경기도는 청약대상자가 50만명 수준이고, 성남, 하남의 청약당첨률은 각각 16%, 4%로 서울보다 훨씬 높다.”고 주장했다. 현재 분위기로 볼 때 공급 배정비율 수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시민에게 특혜를 주어왔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현행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조만간 조정안을 마련해 양측을 다시 협의테이블로 불러낼 방침이다. 국토부가 마련한 조정안을 서울시와 경기도가 받아들이라는 얘기다. 국토부의 또 다른 관계자는 “결국 서울시가 얼마만큼 양보하느냐에 달려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조정안으로는 ‘30대 20대 50(기초자치단체:광역자치단체:수도권)’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현장 행정] 송파대로 제2의 테헤란밸리로 조성

    [현장 행정] 송파대로 제2의 테헤란밸리로 조성

    ■ 송파 2020장기비전 제시 송파구는 오는 2020년까지 잠실~석촌~가락~문정동을 잇는 송파대로를 국제업무기능을 갖춘 ‘제2의 테헤란밸리’로 조성하는 내용의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구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 송파 장기발전계획’을 마련, 17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2020 송파 장기발전계획’은 잠실 제2롯데월드, 문정동 법조단지, 가든파이브, 위례신도시 등 대형 사업들이 완료된 이후 도시 및 교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마련됐다. 공청회 주제발표를 맡은 이석우 ㈜동림피앤디 도시계획 책임기술사는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테헤란로를 능가하는 명품 거리가 필요하다.”면서 “테헤란로 못지않은 입지 여건을 갖춘 송파대로를 권역별로 특화해 국제업무기능을 갖춘 ‘제2의 테헤란밸리’로 조성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 기술사는 “송파대로는 테헤란로에 뒤지지 않는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도시계획상 용도지역 등 갖가지 규제에 묶여 체계적으로 개발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같은 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송파대로 주변의 용도지역을 테헤란로와 같이 변경해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테헤란로의 경우 도로변은 일반상업지역이고 도로이면부가 3종 주거지역이어서 대규모 업무시설을 지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다. 이에 비해 송파대로는 도로변이 3종주거지역이고 도로이면부는 2종주거지역이어서 용적률 등 규제에 묶여 초대형 건물을 지을 수 없는 데다 필지도 소규모로 구획돼 있어서 체계적인 개발이 어려웠다는 것이다. 이 기술사는 제2롯데월드가 건립될 잠실역 주변을 컨벤션·스포츠 엔터테인트먼트 등 국제업무기능을 갖춘 관광·스포츠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고, 송파대로 변을 지식산업의 거리로, 문정동 일대를 로데오거리의 다양한 요소를 도입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내용의 특화 방안도 제시했다. 또 오금동 일대를 성동구치소 이전 및 지하철 3호선 연장 계획 등과 맞물려 부도심권의 한 축을 담당할 지구중심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석촌호수를 롯데월드와 제2롯데월드 외에 수변광장과 수변데크 등을 갖춘 ‘도심 내 명품 호수’로 조성,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휴식 및 산책 공간으로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송파대로 활성화 계획으로는 1단계로 석촌호수 명소화, 정보기술(IT)·생명기술(BT) 기업 유치, 가락시장 전면부 업무시설 입주 유도, 문정동 로데오거리 활성화 사업 등을 제시했다. 2단계로는 송파대로 지구단위계획구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옛 일신여상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고, 석촌역 일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발하는 방안이다. 마지막 단계로는 잠실 재건축 아파트단지의 전면부를 연도형 상가로 유도하고 문정동 법조단지 배후지역을 상업 및 업무지역으로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송파구의 미래 비전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당장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계획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는 그런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발언대] 수도권 급행철도, 전철과 연계성 높여야/김동선 대진대 도시공학 교수

    [발언대] 수도권 급행철도, 전철과 연계성 높여야/김동선 대진대 도시공학 교수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동탄에서 강남까지 18분 만에 연결되는 GTX를 수도권 교통해소를 위해서는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GTX는 주요 광역구간의 통행을 근간으로 계획돼 있어 방사형 구조로 인해 기존의 수도권전철망과의 접근성에서 한계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수도권전철망과 GTX의 주요 거점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효율적 도시철도망 구축이 전제돼야 한다. 또 과거의 철도건설 및 운영체계가 서로 상이한 노선운영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수도권 도시철도망의 상호연계성, 운영효율성, 편의성에서 상당한 문제점을 노출시켰으며 이로 인해 막대한 예산을 낭비했던 과거의 사례를 상기해야 할 것이다.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는 수도권 각 축별로 교통수단분담률과 통행패턴, 지역개발계획의 종합적 분석을 통해 광역교통망체계의 합리적 추가노선을 개발함과 동시에 개발실행을 위한 제약조건과 극복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여야 한다. 그러나 경기도가 제안한 GTX 구간은 호남고속철도 및 중부내륙고속철도와 중복구간이 생겨 중복 투자요인의 발생이 예상된다. 또한,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반영된 송파∼용산(도심) 간 급행간선철도 설치 계획과도 중복돼 노선조정 등 최적의 대안을 신중히 모색해야 한다. 특히 송파∼용산 간 급행간선철도는 계획 단계에 있으므로 제2롯데월드와 위례신도시, 거마뉴타운 건설 등으로 심각한 교통난을 예고하는 잠실지역을 고려한 상호보완적 연계 교통망 체계의 재편도 효율적인 대안이라고 생각된다. 지금이라도 정부 주도하에 해당지자체가 상생 협력을 기조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21세기 동북아의 중심 거점지역으로 발전시키려는 국가전략 기조에 부응하고, 수도권이 경쟁력 있고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도권 전체를 하나의 권역으로 효율적인 광역철도망을 구축해줄 것을 기대한다. 김동선 대진대 도시공학 교수
  • 도미부인 설화 근거지는 어디?

    도미부인 설화 근거지는 어디?

    ‘백제 때 도미라는 사람이 살았다. 그 부인은 절조 있고, 예뻤다. 개로왕이 소문을 듣고 가짜 왕을 보내 시험했다. 부인은 하녀를 위장시켜 방에 대신 들여보냈다. 왕이 대로했다. 두 눈을 뽑고 욕 보이려 했다. 부인은 꾀를 내 배를 타고 고구려로 달아났고, 그곳에서 남편과 해로했다.’ 삼국사기 등에 나오는 도미부인(그림) 얘기다. 이 설화의 무대와 관련, 다른 지역에서 학술대회 등이 열리자 설화의 근거지를 자임해온 충남 보령시의 심기가 편치 않다. 5일 보령시에 따르면 오천면 소성리에서 전해지는 설화를 토대로 1990년대 초 도미설화의 근거지임을 선언하고, 각종 선양사업을 벌였다. ‘보령에 도미항과 도미부인이 남편을 그리던 상사봉이 있다.’는 향토사학자들의 주장이 나온 뒤 소성리에 도미부인의 사당을 짓고 1995년 정부에서 공인한 도미부인 표준 영정을 제작했다. 도씨 문중은 2003년 경남 진해시에서 도미부부의 것으로 추정되는 묘를 소성리로 이장하기도 했다. 시는 매년 사당에서 이들의 제사를 지내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경기 하남시에서 ‘도미설화 학술대회’가 열리는 등 다른 지역에서는 전혀 다른 움직임이 일고 있다. 향토사학자와 교수 등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개로왕이 455~475년 재위했던 백제 초기의 왕성 위례성은 하남에 있다.’ ‘도미부부의 거주지는 바닷가가 아니라 한강유역으로 하남과 서울 송파구로 압축할 수 있다.’ ‘ 도미부인이 고구려로 달아난 것으로 볼 때 황해도 재령강에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 등의 주장이 쏟아졌다. 하남시문화원 백영옥 사무국장은 “설화인 만큼 무대가 어디인지는 결론이 안 났다.”면서도 “하남시와 도미설화를 문화콘텐츠로 개발하는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도미설화는 진해시, 서울 강동구 등도 관심을 보였고, 송파구는 뮤지컬 제작을 시도했었다.”면서 “홍길동 등 원조논쟁을 보면 관련 사업을 먼저 벌인 곳이 인정을 받았다.”고 자신했다. 보령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지역우선·특별공급 적극 공략을

    지역우선·특별공급 적극 공략을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분양이 애초 과열 우려와 달리 차분한 가운데 29일 마감됐다. 최종 분석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당첨자의 청약저축 불입액은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최종 경쟁률 4.1대1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보금자리주택이 인기가 없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보금자리주택은 수도권 노른자위 지역에 자리 잡고 있고, 분양가도 싸다.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주택 가운데 이 정도 경쟁력을 가진 곳은 찾아보기 쉽지 않다. ●2차도 시범지구 못지않은 입지 낮은 경쟁률은 분양기간에 2차 보금자리지구 발표가 있었던 데다 보금자리주택 청약자를 특별공급, 우선공급, 일반공급 등으로 세분화하고, 최대 10년 의무거주, 전매제한 등 엄격한 조건이 붙어 가수요가 끼어들 여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시범지구 못지않게 2차 보금자리주택도 강남권 단지가 포함돼 있는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내년 상반기 사전 예약이 예상되는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대한 소개와 함께 청약전략을 알아본다. 국토부는 지난 19일 서울 내곡·세곡2,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등 6곳(889만 7000㎡)을 보금자리주택 2차 지구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지구에는 보금자리주택 3만 9000가구, 민간주택 1만 6000가구 등 총 5만 5000가구가 공급된다. 내년 상반기 중 3만 1000여가구가 사전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지구별로는 ▲서울 내곡 5000가구(이하 보금자리 4000가구) ▲서울 세곡2 5000가구(4000가구) ▲부천 옥길 8000가구(5000가구) ▲시흥 은계 1만 2000가구(9000가구) ▲구리 갈매 9000가구(6000가구) ▲남양주 진건 1만 6000가구(1만 1000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강남 세곡2, 내곡지구는 1차 지구인 강남지구, 서초 우면지구보다 입지가 더 낫다는 평가도 있다. 업계에선 내곡과 세곡2지구는 시범지구와 인접한 곳에 있는 만큼 분양가는 3.3㎡당 1030만~1150만원 선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경기권 보금자리는 지역에 따라 3.3㎡당 700만~900만원대가 유력시된다. ●지역별 청약 양극화 재현될 듯 보금자리 시범지구는 당초 예상과 달리 실제 경쟁률이 낮은 단지의 경우 1200만원에 근접한 당첨권 발생 가능성이 크다. 물론 강남권은 여전히 인기가 높겠지만 다른 지역은 이번처럼 경쟁률이 높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시범지구 지역별 당첨권을 고려해 2차 청약시 본인 수준에 맞는 청약지를 골라야 한다. 다만 최장 5년의 거주요건, 10년의 전매제한을 고려해 본인이 거주 가능한 지역을 적극 공략하는 것이 중요 하다. 이번 하남시 청약저축 5년 이상 무주택, 60회 이상 납입자 중에서도 미달이 발생한 것은 지역우선 공급물량은 많았지만, 청약저축 가입자는 적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2차 보금자리지구 당해 공급지역에 거주하는 수요자의 경우 지역우선공급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하남 미사지구처럼 지구 범위가 넓으면 입지와 선호주택형 여부에 따라 청약경쟁률이 크게 다르게 나타난다. 이 때문에 청약 참여 전 보금자리지구 입성인지 아니면 보금자리지구 내에 알짜 단지를 골라잡을 것인지 목표를 분명히 해야 한다. 입성이 우선이라면 비인기지구, 비선호주택형을 공략하는 것도 방법이다. 1차에서 특별공급의 문호가 확대된 만큼 본인의 자격요건을 꼼꼼히 따져 특별공급을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 신혼부부의 경우 일단 청약저축 가입 6개월 이상, 납입횟수도 6회가 넘어야 청약 가능한데 지금 당장 청약저축에 가입할 경우 내년 상반기에 있을 2차 보금자리주택 청약이 가능할지 불투명하지만 일단 3, 4차 물량까지 고려해 청약저축통장에 가입해둘 필요가 있다. 이때 일시에 예치액만 납입하는 것이 아닌 납입횟수도 고려해 매월 최대불입액수를 넣는 게 좋다. 경기권 고납입금액자들의 경우 지역우선공급제도가 손질될 경우 서울 강남권 청약문호가 넓어지는 만큼 무분별한 청약을 자제하고 내년 2차 보금자리, 위례신도시 등을 염두에 두고 청약전략을 세워야 한다. 납입금액 500만원 내외 수요자 중 집 장만을 서두르는 수요자라면 비인기지구나 지역 우선공급 해당지역 등을 골라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서는 것이 유리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향후 수도권 집값 안정 도움 토지보상 신속하게 이뤄져야”

    2차 보금자리주택단지 규모는 지난 8월 발표한 시범지구(5만 5000가구·보금자리주택 4만가구)와 비슷하다. 6개 지구 가운데 2개 지구를 서울 강남지역에 배분해 서울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미영 스피드뱅크 팀장은 “선호도가 높은 강남권에서 보금자리주택이 추가로 공급됨에 따라 보금자리주택의 가치와 인기가 더욱 치솟을 것”이라면서 “구리, 시흥, 남양주로 지역이 확대돼 우선공급의 청약기회가 적었던 수도권 수요자들이 크게 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2차 보금자리 주택 단지 지정이 향후 수도권 지역 집값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차 지구는 최근 개발되고 있는 대규모 택지지구와 인접해 민간 공급 아파트의 분양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부터는 민영 아파트와 중대형 아파트도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돼 청약저축 가입자뿐 아니라 예·부금 가입자에게도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부천 옥길지구는 2020년까지 3만 5000가구가 공급되는 소사뉴타운과 맞닿아 있다. 구리 갈매지구는 최근 분양에 성공한 남양주 별내지구와 가깝고, 남양주 진건지구는 진접지구와 인접해 있다. 특히 내년 4월 2000~4000가구가 공급되는 위례신도시와 2차 지구의 사전예약 시기가 비슷하게 맞물려 있어 청약의 기회가 다양해질 전망이다. 김은경 부동산 1번지 팀장은 “단기간에 물량을 대량으로 공급해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도 중대형 아파트가 나오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집값이 떨어지는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토부가 지구계획을 밝히기는 했지만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도 있다. 무엇보다 보상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 시범지구는 사전예약이 시작된 아직까지도 보상절차가 진행 중이다. 그런 점에서 국토부가 주민공람을 서두르고 불법행위를 단속하는 등 투기차단에 나선 것은 잘한 일이지만, 보상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공급 시기와 분양가 책정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부천 옥길지구에는 6만평 규모의 화학공장이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산업시설이 많아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경기도와 어느 정도 협의는 거친 상태”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위례신도시 서울 우선공급 축소

    위례신도시부터 서울 거주자에 우선 공급되는 물량이 줄고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거주자의 우선 공급 물량이 확대된다. 정부는 ‘지역우선공급제도’에 관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됨에 따라 연내에 이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안에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지역우선공급제도의 공급 비율을 바꾸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는 현재 주택산업연구원에 관련 연구 용역을 의뢰했으며 이달 중 연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법 개정에 들어갈 방침이다. 지역우선공급은 수도권 66만㎡ 이상 공공택지에서 지역 거주자에게 일정 비율의 주택을 우선 분양하는 제도로, 서울과 수도권 거주자간 우선 분양 비율이 달라 형평성 논란이 적지 않았다. 현재 서울을 뺀 수도권의 66만㎡ 이상 공공택지의 경우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30%가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 70%는 서울과 다른 수도권 거주자에게 청약 기회가 주어진다. 반면 서울은 66만㎡ 이상 공공택지라도 물량 전체가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경기도는 이 제도가 계속 유지되면 내년 4월 이후 예정된 위례신도시 분양에서 상대적으로 서울시 거주자만 청약에 유리하다며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부지 면적(678만㎡)의 38%가 송파구, 41%가 성남시, 21%는 하남시로 경기도 관내가 62%에 이른다. 국토부는 경기도의 의견을 고려해 수도권 66만㎡ 이상 공공택지에서 수도권 거주자의 우선 공급 물량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서울지역 66만㎡ 이상 공공택지에서도 서울 거주자의 우선공급 비율을 줄이고 수도권 거주자에게 일정 비율(20~30%)을 할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은 수도권처럼 대규모 공공택지에서 나오는 물량이 적기 때문에 수도권 공공택지의 지역우선공급 비율과 똑같이 적용하기는 어렵다.”면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서울시 등과 협의해 최종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위례신도시 민영 중소형아파트 공급

    서울·수도권 신도시 중 최고 노른자위로 꼽히는 ‘위례신도시’에서 민영 중소형 아파트가 공급되고, 중대형 아파트도 민간 건설사가 짓는 주택으로 분양된다. 개발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초 통합 출범하면서 중대형 아파트 공급을 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개발방식이 주택공영개발에서 일반 택지개발 방식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LH가 중대형공급을 중단하고 민간건설사와 경쟁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위례신도시는 공영개발지구가 아니라 일반 신도시처럼 택지개발방식으로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금까지 주택공영개발 방식으로 아파트가 공급된 곳은 성남 판교신도시(중대형)가 유일하다.이에 따라 위례신도시는 보금자리주택을 제외한 중소형의 일부를 민간 아파트로 공급하며, 이 경우 청약 예·부금 가입자도 중소형에 청약할 수 있게 된다. 또 중대형 아파트는 모두 민간 건설사가 공급하게 되며, 청약예금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게 된다.업계에서는 지난해 7월 수립된 위례신도시의 개발계획을 감안하면, 공동주택 4만 2000여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2만 2295가구)에서 보금자리주택 2만 2000가구를 제외하면 1294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대형은 공동주택 1만 9962가구 가운데 임대 약 1000가구를 제외한 1만 7862가구와 주상복합 아파트 3324가구 등 2만 2000여가구가 민영아파트로 공급된다.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사업시행자와 개발 방식, 공급 물량 등 세부계획을 확정해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국감 하이라이트] 행안위, 용산참사 등 공방

    [국감 하이라이트] 행안위, 용산참사 등 공방

    8일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제2롯데월드 설계 변경과 용산 화재 참사, 전세난 해소 대책 등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오세훈 시장은 내년 지방선거 재출마 의사를 묻는 여야 의원들의 질문에 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유가족 임시영업장 제공불가” 오 시장은 용산 사태 해결과 관련, 민주당 김희철 의원이 “청계천 복원 당시 상인들에게 임시영업 시설을 제공했던 것처럼 용산 유가족에게도 임시영업장을 제공해 달라.”고 요구하자 “용산 재개발사업은 청계천사업과 달리 민간사업이어서 영업구역 설치에 대한 조합동의가 필요한데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유가족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 이미 보상받은 세입자와 형평성에도 어긋날 뿐 아니라 (법규에도 없는) 선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2롯데월드 설계 변경과 관련해서는 민주당 김유정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이 집중 공격을 퍼부었다. 김 의원은 “롯데그룹이 제2롯데월드의 용적률을 기존 400%에서 585%, 층수도 112층에서 123층으로 바꾼 건축허가 변경서를 송파구에 제출해 주민 공람이 진행 중”이라며 “안보상 이유로 반대하다 국민 안전 우려를 무릅쓰고 허용했는데 이제 슬그머니 설계변경까지 진행하는 것은 특혜”라고 몰아세웠다. ●교통영향평가도 부실 그는 또 “2005년 교통영향평가 이후 제2롯데월드의 규모가 굉장히 커졌는데 롯데가 다시 제출한 교통영향평가는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면서 “송파구(면적)의 35%에서 위례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가시화되는 2013년 이후의 교통수요를 어떻게 감당할 것이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롯데로서는) 초고층 주상복합빌딩 등을 지어 수익성을 극대화하려 하겠지만 그럴 경우 교통 및 환경 영향평가를 다시 정밀하게 실시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한편 한나라당 장제원 의원은 “최근 전세가격 급등은 서울시가 대규모 뉴타운을 잇따라 개발하면서 멸실주택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서울시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장기적으로 종합적인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분당~내곡로·성남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경기 분당~내곡 도로에 2013년까지 BRT(Bus Rapid Transit·간선급행버스체계)가 구축된다.성남시는 이를 위해 서울과 분당을 잇는 분당~내곡 도시고속도로와 성남대로의 BRT 공사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용역 주민설명회를 14·15일 이틀간 연다고 7일 밝혔다.설명회는 이들 도로에 대한 BRT 도입 배경과 필요성, 주요지점별 현황, 문제점과 개선방안, 현재 교통체계와 달라지는 점,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6월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BRT 구축에는 성남대로 775억원, 분당~내곡 도로 60억원 등 모두 8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성남대로는 성남시 수정구 복정사거리에서 용인시 수지구 죽전사거리를 잇는 16.6㎞ 구간으로, BRT가 구축되면 버스 평균 속도는 현재 시속 16.1㎞에서 26.6㎞로 10.5㎞가 더 빨라진다. 그러나 승용차는 차로가 감소해 오히려 평균 통행속도는 현재 시속 21.4㎞에서 20.2㎞로 줄어들 전망이다.분당~내곡 도로는 성남시 분당구 수내사거리에서 서울 서초구 내곡IC를 잇는 9.8㎞구간에 BRT가 구축되며, 버스 평균통행속도는 현재 시속 28.9㎞에서 60.1㎞로 31.2㎞ 빨라지고, 성남대로와는 달리 승용차 평균통행속도도 현재 시속 30.1㎞에서 32.0㎞로 다소 빨라질 것으로 조사됐다. BRT 구간에는 버스 도착시간 정보를 전달하는 버스정보 시스템과 버스 우선신호 시스템 등 지능형 교통체계가 도입되며 환승센터도 대폭 확충된다.BRT는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해 급행버스를 운행하게 하는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요금정보 시스템과 승강장·환승정거장·환승터미널 정보체계 등 지하철의 시스템을 버스운행 체계에 적용해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린다. 시는 BRT가 완공되는 2013년부터는 위례택지개발지구 4만 6000호 입주가 시작돼 광역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보금자리 주택 청약 가이드] 1000만원 미만 불입땐 하남미사지구 노려볼만

    7일부터 분양하는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은 분양가가 낮아 시세차익이 크게 발생한다. 이에 따라 청약저축 통장을 가진 무주택자 가운데 1순위자들은 거의 대부분 청약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당첨은 청약저축 불입액이 최소한 1000만원은 넘어야 기대해볼 수 있다. 이미영 스피드뱅크 분양 팀장은 “강남권은 2500만원선까지 당첨권이 올라갈 수도 있다.”면서 “인기지역보다는 비인기지역 입지가 좋지 않은 곳을 공략하는 것도 당첨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강남권은 2000만원 넘어야 당첨 확률을 높이려면 청약 전 철저한 분석을 통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불입액이 적은 수요자도 당첨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6년 판교 청약에서 1610만원에 당첨된 수요자가 있는가 하면 2690만원에도 고배를 마신 청약자가 있었다. 이 때문에 보금자리주택 당첨이 목표라면 비인기 블록이나 비인기 주택형 등 틈새를 공략할 필요가 있다. 특히 가장 유리한 곳은 하남 미사지구로 다른 시범지구와 달리 규모가 커 지구 내에서도 입지차가 클 수 있고 물량이 많다. 2000만원 이상 불입했다면 내년에 위례신도시를 비롯한 인기택지지구의 청약이 남아있기 때문에 느긋하게 청약해도 된다. 보금자리주택 추가공급도 예정돼 있어 당첨 가능성이 높은 강남권 위주로 적극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 1000만원 미만으로 불입한 수요자의 경우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하남 미사지구를 적극 노려볼 만하다. 하남시 청약저축 1순위자는 지역우선공급을 적극 공략한다. 하남시 청약저축 가입자수가 7373명에 불과해 납입금액이 적더라도 당첨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고양시도 지역우선공급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과천시 1년 이상 거주자의 경우는 서초 우면지구에 한해 청약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내집 마련 급하다면 임대주택 공략 당장 내집 마련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공공 임대아파트를 공략하는 것도 당첨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이번 4개 시범지구에서도 공공분양(2만 463가구)과 맞먹는 2만 42가구가 공공임대 아파트로 배정됐다. 특히 영구, 국민, 10년·10년 분납(지분형), 전세형 임대 등 종류도 다양해 자신의 소득 수준이나 내집 마련 계획 등을 살펴 골라잡으면 된다. 이 가운데 10년 임대는 5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하고, 10년 분납임대는 10년 동안 분양가를 나눠서 납부하면 10년 뒤 내집이 되기 때문에 분양 아파트 대용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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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승진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백종한■국방부 ◇과장 전보 △운영지원과장 김장호△민정협력담당관 송재학■국세청 ◇전보 △전산기획담당관 유재철△정보개발2담당관 이재학△서울청 전산관리과장 김규성■관세청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과 김홍윤△기획재정담당관 한창령△통관기획과 박헌 최양식△심사정책과 김태영△종합심사과 최재관△정보기획과 백현주△교역협력과 손영환△자유무역협정이행팀 류원택△세관운영과장 전인철△심사총괄〃 홍형식△외환조사〃 손성수△외환조사관 김성원△통관지원과장 최제호△수입2〃 안문철△휴대품〃 조규생△감사담당관 이동필△조사관 최금석◇세관운영과장△대구세관 박윤락△부산세관 박병도◇기술서기관 승진△정보기획과 박상철■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 오송이전T/F팀장 김성곤△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 김수창△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임성기△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 박종식△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 이상군■서울시 ◇4급 승진 △서울디자인올림픽추진반장 이수연△관광진흥담당관 조원준△행정국 방재기획과장 안무달△자전거교통담당관 이혜경△공공디자인〃 김성보■한국관광공사 △비서실장 신평섭△구미팀장 김홍기■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이사 보직 부여 [본부장]△보금자리 오두진△녹색도시 박관민△서민주거 이봉형△국토관리 허련△미래전략 박헌석◇부문장△경영지원 배판덕△기술지원 장성주△특별사업단 신경우◇전보△기획조정실장 유환태△경영관리〃 윤여공△사업조정심의〃 이명혁△홍보〃 김재목△법무단장 이현주[처장]△주택계획 김성윤△주택디자인 이용근△주택사업1 김영부△주택사업2 허영준△보금자리계획 김광식△보금자리개발 하진수△영향평가 황의창△녹색도시계획 홍성덕△택지개발 정병희△신도시개발 이승우△신도시사업 김성태△판매보상기획 박종선△도시환경조성 김승구△주택사업3 최광기△주거복지 이지훈△임대공급 정윤희△자산관리 황수업△도시재생사업 이광구△광역재정비사업 송영원△도시재생기술 조희원△토지은행기획 이기호△산업단지 오광석△토지관리 김양수△남북협력 이상후△지역도시개발 김동인△경제자유구역사업 김영식△미래전략사업 조영득△해외사업 김기환△U-city사업 박성환△국토주택정보 한헌△인사 홍성구△재무 박천필△노사협력 명용주△고객지원 이건호△정보지원 배상철△기술총괄 허만택△심사평가 금철수△단지건설관리 김석명△주택건설관리 이건형△세종시기획 유춘재△혁신도시사업 성백륜△연구지원 신현구[본부장]△서울지역 박종천△부산울산지역 이창환△인천지역 박완수△경기지역 조성필△강원지역 김성균△충북지역 하문용 △대전충남지역 성증수△전북지역 김종령△광주전남지역 고재택△대구경북지역 김호경△경남지역 정형균△제주지역 이광희△경기동북부사업 김원근△동탄사업 안재호△판교사업 박찬흥△파주사업 조승면△아산사업 이상형△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1 강명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2 정만구△행정중심복합도시개발 최창열△오산사업 김용율△청라영종사업 조재영△평택사업 이종덕△위례사업 홍석기[단장]△변화관리 김용태△비상계획 홍길대△직할시공추진 유재청◇전보△개성지사장 신종갑△인재개발원장 신재만△감사실장 노승인■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이사 금종수■에너지관리공단 △저탄소에너지기반본부장 국자중■우리투자증권 ◇그룹장 △채권영업 김범용△Equity파생 이선규◇부서장△신사업전략 이윤학△해외주식 윤석부■동양종합금융증권 ◇부장 승진△금융센터관저지점 김경수△BA전략팀 김영록△Coverage팀 김인호△투자전략팀 김주형△금융센터강동본부점 박재우△금융센터송도지점 박진욱△금융센터계양구청지점 성홍영△골드센터영업부 송준훈△Coverage팀 신진수△금융센터선릉역지점 안용현△금융센터성북지점 정봉락△금융센터신사지점 최안호△마산지점 한근일△기획팀 한동진◇지점장 승격△골드센터강남점 설재환△금융센터서산지점 조일찬△금융센터관악지점 전진호△울진지점 최종익△김해지점 김광현◇지점장 전보△골드센터영업부 신남석△금융센터안산중앙지점 이동훈△시청프라자지점 배흥재△금융센터홍대지점 김광현△금융센터서광주지점 강인성△금융센터강서본부점 최도운△금융센터광주본부점 조병수△금융센터홍제지점 이배오△금융센터창원지점 서도근△금융센터동북본부점 박현열■한국증권금융 ◇전보 △여신관리부문장 이문훈△자산운용〃 황승규△리스크관리실장 박전규△신탁부문장 김창옥△비서실장 조규범△명동지점장 홍성현△IT관리팀장 이석영△시장지원〃 박영녹△일반영업〃 오정구△수탁실장 박정규△자금기획팀장 조동희■대한생명 ◇지원단장 △둔산 송찬섭△여수 기재완■메리츠화재 ◇임원 △리스크관리본부장 이준근△계리재경〃 황재영△감사팀장 유훈◇부서장△장기보험전략팀장 유석용△영업교육〃 박종호△서울권교육센터〃 김상수■코트라 ◇상임이사 보임 △부사장(경영지원본부장 겸임) 이한철△해외마케팅본부장 곽동운△통상정보〃 오성근△구주지역〃(프랑크푸르트KBC 센터장 겸임) 조병휘
  • “서울시 우선주택공급제 개정해야”

    서울 거주자에게 유리한 현행 수도권 주택공급제도를 지역별 형평성을 고려해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청에서 열린 ‘경기도 지역우선주택공급제도 개선 및 지방분권 토론회’에서 이화순 경기 도시주택 실장은 “현행법상 서울시에 건설되는 주택은 서울시에 100% 우선 공급권이 주어지는 반면 경기도에 건설되는 주택은 30%만 지역주민에게 우선 공급돼 불합리하다.”며 법 개정을 강력 촉구했다. 지난 1999년 서울의 주택난 해소와 서울로의 인구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서울시 우선주택공급 규정을 개정하자는 것이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30조’에 따르면 서울시 건설 주택은 서울시민에게 100% 우선 공급되고 경기도 건설 주택은 30%만 해당 시·군 주민에게 우선 공급된 뒤 나머지 70%는 서울·인천·경기 지역 ‘수도권’ 주민들에게 공급된다. 이 실장은 “이 규정은 과거 서울시와 타 지역의 주택공급 불균형이 컸을 때를 기준으로 제정된 것”이라며 “현재 서울시와 경기도의 주택보급률은 각각 93.9%와 96.0%로 비슷해졌고 그 사이 서울시 인구는 감소하고 경기도 인구는 23%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불공평한 현행법을 ‘해당 기초자치단체에 30%, 해당 광역단체에 70%를 우선 공급하도록’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실장은 “이와 같이 규칙을 개정하면 기초자치단체 원주민의 재정착률도 높아질 것”이라며 “현행법대로라면 위례신도시 개발면적의 62%를 차지하는 성남·하남 주민들에게 공급되는 주택비율은 19.6%에 불과해 원주민 재정착이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용적률 218% 고밀도개발로 분양가 낮춰

    용적률 218% 고밀도개발로 분양가 낮춰

    27일 확정된 보금자리주택단지는 주변 여건을 최대한 살려 특화된 도시로 개발된다. 교통망이 확충돼 서울 도심 연결이 쉬워진다. 시범단지는 서울에서 12~18㎞ 떨어진 특급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가 분양가도 주변 시세의 50~70%에 불과해 벌써부터 ‘보금자리 로또’로 불리고 있다. 다만 대규모 개발단지임에도 불구하고 광역교통체계가 미흡하다는 평도 받는다. 중소형주택과 임대주택이 많아 국민임대단지의 이미지를 벗어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는 녹지율 20~24%, 용적률 210~218%(고도제한 받는 강남 제외)로 조성된다. 기존 신도시와 비교해 용적률이 대폭 늘어났다. 분양가를 낮추기 위한 고밀도 개발계획 때문이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채택, 에너지 효율 1~2등급의 ‘그린홈’으로 조성하는 계획도 들어 있다. 기존 분양·임대주택 외에 새로운 유형의 주택도 들어선다. 강남지구에는 토지임대부 주택 414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단지형 다세대) 100가구가, 서초지구에도 토지임대부 주택 340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원룸형) 100가구가 들어선다. 여기에 전세형 임대주택과 청약부금 가입자용 중대형 민영주택까지 짓게 되면 보금자리지구는 주택전시장을 방불케 할 전망이다. 강남지구는 대모산 녹지를 살려 ‘숲속의 Park City’로 조성한다. 일부 블록은 국제현상공모 등을 거쳐 ‘디자인 보금자리’로 상징화한다. 서초지구는 우면산과 양재천을 녹지축으로 연계해 ‘녹지, 물, 바람이 어우러지는 생태도시’로 조성한다. 양재천변에 수변공원을 조성해 ‘걷고 싶은 도시, E-green City’ 개념을 도입한다. 원흥지구는 고양삼송지구와 연계, 콘텐츠 미디어 산업을 유치하고 가로를 중심으로 상업·문화·복지시설 등을 배치한 ‘활력이 넘치는 생산도시’로 건설한다. 미사지구는 한강으로 흐르는 망월천과 연계, 물이 순환되는 ‘생태순환도시’로 개발한다. 34㎞의 자전거 도로를 깔아 ‘자전거 중심의 녹색교통도시’로 조성한다. 인구 급증을 감안, 미사지구와 원흥지구에는 별도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했다. 미사지구에는 2015년까지 지하철 5호선을 연장하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환승시설을 설치한다. 2015년까지 황산교차로~상일교차로 지하차도 등 도로 11.16㎞를 새로 만든다. 이에 따라 분양가는 당초 3.3㎡당 950만원보다 20만원이 많은 970만원 정도에 책정될 전망이다. 원흥지구에는 2013년까지 BRT 환승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경의선 강매역사를 신설한다. 서오릉로와 화랑로를 확장하고 서오릉로 지하차도 및 서울~문산 고속도로 행신나들목 공사를 2014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하지만 미사지구와 원흥지구는 100만㎡를 넘는 신도시급이라서 이번 대책만으로는 교통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사지구는 건립가구가 3만 6229여가구로 판교(2만 9000여가구)나 위례신도시(4만 6000여가구)보다 훨씬 많다. 하지만 교통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원흥지구도 인근 삼송지구와 은평뉴타운과 연계되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광역교통대책으로는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 “30만가구 공급”… 숫자놀음?

    서울 “30만가구 공급”… 숫자놀음?

    서울시가 수도권 전세난 완화를 위해 최대 30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30만가구의 주택 가운데 물량이 새로 늘어난 것은 장기전세주택(시프트) 2만가구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공급 계획이 확정된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4일 긴급 설명회를 열고 일반 주거지역의 ‘종’별 제한을 완화하고 재개발 용적률을 올리는 등 개발 밀도를 높여 신규 주택공급 물량을 최대 30만가구 늘리는 내용의 전세 대책을 발표했다. 라진구 행정1부시장은 “10만 가구는 시프트와 보금자리 주택 확대, 정비사업구역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공급하고, 나머지 20만가구는 주차장 완화구역 확대로 인한 도시형생활주택 건설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최장 20년까지 전세로 살 수 있는 시프트 2만가구를 새로 짓기로 했다. 당초 2018년까지 11만 2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었지만, 2만가구를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1만 1600가구는 내년까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새로 공급될 2만가구 가운데 1만가구는 송파구 일대 위례신도시에, 4300가구는 강서 마곡지구에 들어선다. 나머지는 서울시 자체공급 5200가구,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물량 500가구 등이다. 주차장 완화구역은 일반지역 주차장 부지의 20%만 확보하면 기숙사나 원룸형의 도시형 생활주택을 지을 수 있는 곳으로, 시는 당초 지정한 5곳의 주차장 완화구역을 25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저소득 가구를 위해 시가 보유하고 있던 공공임대주택 1000가구도 조기에 풀기로 했다. 하지만 서울시가 이날 내놓은 전세 대책이 수도권 전세난 해소에 어느 정도 기여할지는 미지수다. 30만가구를 새로 공급한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이미 오래전에 계획됐던 물량이다. 더욱이 새로 내놓은 물량인 시프트 2만가구마저 실수요자들에게 돌아갈 시기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시 주택공급과 관계자는 “연차적으로 언제쯤 해당 시프트들이 공급될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정부가 직접 사업을 주관하는 데다 군부대 이전 등 산적한 현안이 남아 있어 시기는 물론 물량도 예측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마곡지구도 개발계획을 변경하고 있어 4300가구를 어느 때 공급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보금자리주택 중 세곡·우면지구의 정부시범사업분 500가구는 전체 주택건설 공정이 80% 이상 진행돼야 공급물량을 가늠할 수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위례신도시는 ‘투기 백화점’

    위례신도시는 ‘투기 백화점’

    위례신도시에 투기꾼들이 들끓고 있다. 분양을 앞둔 신도시 택지개발지구의 보상을 노리고 전국에서 모여 들었다. 벌통에는 벌이 없고, 인근 하천은 오리와 닭으로 넘쳐나고 있다. 한국토지공사가 이들 투기꾼과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벌통 20상자만 있으면 최소 수천만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위장 양봉업자가 판을 치고 있다. ●인근에 떴다방·불법시설물 기승 31일 토지공사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지구 내에서 파악된 투기목적 시설물은 비닐하우스 1700여동, 불법건물 50여동, 벌통 8000여개, 가축은 1000여마리에 이른다. 그러나 이 숫자도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 인근에는 떴다방과 불법시설물 설치업자들까지 모여들어 투기를 부추기고 있다. 가장 극성을 부리는 위장은 양봉업이다. 위례신도시에 포함된 서울 송파구 장지동 마을입구에는 검은 위장막으로 덮인 수백개의 비닐하우스가 빼곡히 들어 찼다. 비닐하우스 안에는 일정 면적 단위로 경계를 나눠 벌통 20개씩을 들여 놓았다. 벌통의 모양을 본따 만든 중국산 스티로폼으로 실제로 벌은 살 수 없다. 단지 보상을 위한 벌통으로, 중국에서 별도로 제작돼 개당 1만원가량에 국내로 반입된다. 이렇게 설치된 벌통은 20개 단위로 분양돼 강남 등지에서 1000만원 이상에 팔려 나간다. 벌통 20개만 있으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가량의 상업용지를 보상받는다. 보상받는 상업용지 가격은 4000만원 정도지만 현재 1억원가량에 거래되고 있다. ●거주시설 증명하려 쪽방 조성 토지공사는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고시일(2006년 7월) 이후 들어선 벌통은 보상에서 제외하지만 투기꾼들이 재조사를 요구하는 등의 수법으로 보상을 노려 벌통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 투기꾼들은 “목돈을 쥘 수 있다.”며 허위광고 전단지까지 뿌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역 내 거주사실을 증명하는 전형적인 투기수법인 쪽방도 곳곳에 자리잡았다. 비닐하우스 1개동에는 주인없는 쪽방 10개가량씩이 조성됐다. 일부러 흙이 묻어 있는 신발과 중고 전자제품, 가구 등이 2평 남짓한 방에 널려 있다. 보상을 노린 위장 쪽방으로, 과거 다른 지역에서 보상을 받아본 경력자(?)들의 소행임을 쉽게 알 수 있다. 돈을 받고 시설물을 일정 기간 빌려 주는 소품 전문대여업자들도 있다고 한다. 쪽방 하나당 1500만원가량에 팔려 나간다. 이뿐만이 아니다. 창곡천 등 택지개발지구 내 하천변에는 곳곳에 오리와 닭들이 아우성을 치고 있다. 모두가 보상을 노린 위장 행위들로 먹이를 주지 않아 죽은 닭들도 찾아 볼 수 있다. 닭은 200마리, 오리는 150마리를 키우면 벌통 20개와 같은 보상효과가 있다. 모란시장 일대에는 이들 가축의 전문 임대업도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 ●길없는 곳에 가게 간판만 불법 건물은 주로 장사하는 곳으로 위장되고 있다. K상회, 액세서리 등의 조잡한 간판만 걸어 놓은 채 폐업 상태다. 출입문은 잠겨 있고, 사람이 거주했던 흔적도 없다. 벌판 한가운데 지어져 도로조차 없다. 홍석기 위례사업본부장은 “보상을 노린 투기꾼들로 보상가가 높아져 결국 아파트 가격상승에 영향을 주게 된다.”며 “철저한 보상심의로 이들 투기꾼을 가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 송파(2585만㎡)와 경기 성남(2787만㎡), 하남(1416만㎡)에 걸쳐 지어지는 위례신도시는 4만 8000가구 규모로 현재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며 2014년 말 준공 예정이다. 글 사진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법원이 보는 성관계 지속나이는 몇세까지? ☞MB 가회동 한옥집 18개월째 ‘빈 집’ ☞자판기 냉커피·율무차 절반서 식중독균 ☞‘원더걸스’ 선예 美 메이저리그서 시구한다 ☞두번째 지휘봉 잡는 첼리스트 장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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