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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수사’에 고삐 당기는 檢…‘사법리스크’ 본격화되나

    ‘이재명 수사’에 고삐 당기는 檢…‘사법리스크’ 본격화되나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수원지검이 최근 통합수사팀을 편성한 데 이어 서울중앙지검에서는 이 대표에게 오는 6일 소환조사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현재 진행중인 이 대표 관련 검경의 수사는 최소 8건 이상이기 때문에 이 대표를 둘러싼 ‘사법리스크’는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검찰의 이 대표 수사 1차 분수령은 오는 9일이 될 전망이다. 지난 3월에 치러진 대선과 관련해 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검찰이 이 대표를 소환하는 것도 그가 지난해 12월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을 놓고 “성남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고 한 것과 지난해 10월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협박해 용도 변경을 해줬다고 해명한 것 등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는지 매듭지으려는 이유에서다. 아직 소환조사 통보는 없었지만 수원지검에서 살피는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도 시효가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 대표가 자신의 2018년 공직선거법 사건 변호사 수임료로 약 3억원을 썼다고 밝힌 것이 허위사실 공표라는 의혹 관련해서다.이 대표가 실제로는 특정 변호사에게 현금·주식 등 20억원가량을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정원두)에서 살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수원지검에서는 변호사의 수임료 출처로 지목되는 쌍방울 그룹을 수사하는 형사6부(부장 김영남)와 공공수사부의 통합 수사팀을 꾸리기도 했다. 검찰은 선거법 위반 공소시효 만료 직전에 기소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실제 기소가 이뤄진다면 민주당은 크게 반발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4일에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대표에 대한 소환통보는 ‘야당 탄압’이라고 비판했다.또한 지난 2일에는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과 김승원 민주당 의원을 법률위원장에 공동 선임하며 전열을 갖췄다. 양 전 고검장은 ‘권성동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의 수사단장이었고 김 의원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의 2015년 1심 변호인단에 잠시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 중인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수원지검의 ‘김혜경씨 법인카드 사적 유용’, 경기남부경찰청의 ‘성남FC 후원금’·‘경기주택도시공사 합숙소’·‘장남 상습도박’ 의혹 등 이 대표를 둘러싼 수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4일 “각 사건에 대한 이 대표의 소환조사나 기소 여부가 결정될 때마다 논란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 檢,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 관련 금융회사 등 10여곳 추가 압수수색

    檢,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 관련 금융회사 등 10여곳 추가 압수수색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사 등에 대해 이틀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대장동 사업과 유사한 위례 개발사업까지 강제수사에 돌입하면서 사업을 총괄한 ‘윗선’의 비리 혐의를 향해 수사망을 넓히는 모양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1일 위례신도시 A2-8블록 개발사업의 지분투자 금융회사인 미래에셋증권과 부국증권 등을 비롯해 대장동 사업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민관 합작 자산관리업체인 성남의뜰 관련자 주거지 등 10여 곳에 대해 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전날 위례신도시 사업 시행사인 푸른위례프로젝트, 위례자산관리 및 관련자 주거지 등 20여곳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 남욱 변호사 등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수용거실을 압수수색했다. 전날 압수수색의 연장선상에서 이날도 증거물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위례 사업은 성남도개공 주도의 민관합동 개발이라는 점에서 대장동 사업과 ‘판박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성남도개공 내부 관계자들이 민간 사업자에게 금품을 받고 내부 정보를 유출해 입찰 특혜를 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성남의뜰 관계자들의 배임 혐의도 들여다보고 있다. 당시 화천대유는 대장동 사업비를 조달하는 과정에서 성남의뜰 명의로 대출을 받았는데 성남의뜰은 이 과정에서 수백억원의 금융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성남의뜰이 손해를 보면서까지 그러한 대출 결정을 내린 배경과 관련한 자료들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 檢 ‘성남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업체 20여곳 압수수색

    檢 ‘성남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업체 20여곳 압수수색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에 앞서 2013년에 진행된 ‘위례신도시 개발사업’과 관련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이 역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이뤄진 사업인 만큼 검찰의 수사가 이 대표까지 뻗어 갈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31일 오전 부패방지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와 관련해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의 자산관리 업무를 맡은 위례자산관리와 분양대행업체 및 관련자 주거지, 시공사인 호반건설 등 2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또 이날 오후에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일당’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수용거실에 대해서도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위례신도시는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의 A2-8블록 6만 4713㎡에 1137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성남도개공은 2013년 11월 특수목적법인(SPC) ‘푸른위례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설립해 2016년까지 해당 사업을 시행했는데 성남도개공 주도의 민관합동 개발이라는 점에서 2015년 대장동 개발사업의 ‘판박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유 전 본부장 등 성남도개공 내부 관계자들이 사업 정보를 민간 사업자에게 흘려 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은 이 사업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본부장은 푸른위례프로젝트 설립 두 달 뒤인 2014년 1월 성남도개공이 출범하자 본부장을 맡아 사업을 주도했다.
  • 檢, ‘대장동 판박이’ 위례신도시 사업 관련 위례자산관리 등 20여곳 압수수색

    檢, ‘대장동 판박이’ 위례신도시 사업 관련 위례자산관리 등 20여곳 압수수색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에 앞서 2013년에 진행된 ‘위례신도시 개발사업’과 관련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이 역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이뤄진 사업인 만큼 검찰의 수사가 이 대표까지 뻗어갈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31일 오전 부패방지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와 관련해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의 자산관리 업무를 맡은 위례자산관리와 분양대행업체 및 관련자 주거지, 시공사인 호반건설 등 2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또 이날 오후에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일당’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수용거실에 대해서도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위례신도시는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의 A2-8블록 6만 4713㎡에 1137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성남도개공은 2013년 11월 특수목적법인(SPC) ‘푸른위례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설립해 2016년까지 해당 사업을 시행했는데 성남도개공 주도의 민관합동 개발이라는 점에서 2015년 대장동 개발 사업의 ‘판박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장동 사건을 원점에서 다시 들여다보고 있는 검찰은 유 전 본부장 등이 위례 개발사업 과정에서 민간사업자에 특혜를 주고 뇌물을 받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은 이 사업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본부장은 푸른위례프로젝트 설립 두 달 뒤인 2014년 1월 성남도개공이 출범하자 본부장을 맡아 사업을 주도했다.
  •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 “시민 직접 만나 소통”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 “시민 직접 만나 소통”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 당선인은 23일 “취임하면 공무원들을 통한 시민여론을 보고받지 않고 직접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성남시장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인수위 활동 중간성과 보고 비공개회의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신 당선인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성남에 거주하거나 이곳 출신인 저명인사들과의 만남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며 “형식적인 만남보다 조촐하고 깊이 있는 모임을 만들어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라고도 했다. 그는 인수위 5개 분과위원회별 보고를 받고 나서 인수위원들에게 공약과 관련해 실천 가능한 것과 실천 가능성이 부족한 것을 구분해줄 것을 주문했다. 취임 후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들과 그 밖의 중장기 과제들을 나눠 선정해줄 것도 당부했다. 그는 또 위례신도시 학교부족 신속 해결, 상대원 하이테크밸리의 퇴근 후 공동화 해소와 특화거리 조성, 성호시장 등 전통시장 번영 방안 마련 등도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그동안 활동 성과에 대해 “시에서 넘겨받은 자료들과 제보 등을 통해 석연치 않은 시정의 여러 사안을 분석 중인데 인수위 활동 범위에 대한 법적 한계가 있어 당선인 취임 전에는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민주당 소속 시장의 지난 12년 재임 기간에 행해진 각종 의혹을 확인해 바로 잡겠다는 것이 당선인의 의지”라며 “인수위 활동 성과에 대한 기록은 7월 말 백서로 발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위례신도시 청량산 화재 3시간 40분 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었다

    위례신도시 청량산 화재 3시간 40분 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었다

    4일 경기 하남 위례신도시 청량산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아파트 단지 뒤편 산에서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르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43분쯤 발생한 화재는 약 2ha(소방당국 추산)의 산림을 태우고 약 3시간 40분 만에 완진됐다. 240여명의 인력과 장비 39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던 소방당국은 화재가 인근 터널 공사장에서 발생해 바람을 타고 청량산으로 옮겨 붙었다고 전했다. 하남시청은 화재 현장에 인접한 아파트 단지 주민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 남한산성 수어장대 등 문화재 피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자 제공
  • “주민 즉시 대피”…하남 위례신도시 청량산 불

    “주민 즉시 대피”…하남 위례신도시 청량산 불

    경기 하남 위례신도시 청량산 불1500평 태우고 확산 4일 오후 7시43분쯤 남한산성 인근인 경기 하남시 학암동 산105-7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 중이다. 불은 이날 오후 8시 30분까지 약 1500평을 태우고 남한산성 북쪽으로 확산 중이다. 현장 기상상황은 바람 북서풍 1.6m/s이며,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소방 당국은 “아파트 뒷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과 시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한 뒤, 소방 장비 27대 및 인력 81명을 투입해 불이 확산하는 것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직 인근 민가나 사찰 등의 피해 우려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하남시청은 불이 난 산에 인접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에게 ‘산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하라’는 안전 문자를 보냈다.
  • [거리 미술관]28.꿈의 비행

    [거리 미술관]28.꿈의 비행

    독서는 마음의 양식을 쌓는 길이라고 한다, 그리고 어른들은 이 양식을 청소년들에게 먹이길 주저하지 않는다.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있어 책 읽기만큼 좋은 게 없다며 학교에서는 아예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 마음의 양식은 학생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필요하다. 요즘처럼 편향된 사고가 넘치는 세상에서는 더욱 더 그러해 보인다. 서울 마포구의 마포중앙도서관에 가면 책은 아니지만 책 이상으로 생각하게 하는 조각작품이 있다. ‘꿈의 비행’이라는 장성재(50) 작가의 2017년 조각작품이다. 성산대교로 이어지는 도로변의 지하1층 출입구로 들어가면 1층 천장에 매달려 있다. 하늘색 열기구 모양이며 가로, 세로 2.5m에 폭 3.9m이다. 재질은 스테인리스 스틸이며 우레탄 도장처리했다. 열기구에는 수백마리의 나비들이 자리잡고 있다. 날개를 접은 채 열기구에 살포 시 내려앉은 나비와 하늘하늘 날개짓하는 나비들의 모습이 열기구 하단에 달린 LED조명을 통해 천장에 그려진다. 시시각각 색깔이 바뀌는 LED조명이 만들어내는 천장 그림은 또 다른 볼거리이다.그는 “도서관과 청소년 교육센터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픈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한다. 아쉬운 점은 조각의 위치다. 도서관 뒤편에 있는 잔디공원쪽에서는 도서관 1층으로 바로 연결돼 작품감상에 어려움이 없다. 그러나 지하1층 성산대로변 출입구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고개를 뒤로 제치고 위를 쳐다보지 않으면 감상할 수 없다. 이 작품은 도서관 뒤 잔디공원에 설치된 다른 작품처럼 지자체에서 예산을 들여 설치한 공공미술 작품이다. 모든 사람이 손쉽게 감상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닌 곳에 설치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도서관 1층 천장이 아니라 로비 한켠에 설치했더라면 더 좋지 않았나 싶다. 작가에게도 작품 위치는 아쉽다. 그는 “당초 계획대로였다면 사람들이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천장에서 지금보다 좀 더 내려달 수 있었는데 건물 규모도 준데다 오가는 사람들의 안전도 고려해서인지 당초보다 조각 위치를 올려 달게됐다”고 말한다.장 작가는 미술교사로 잠시 일하다 적성이 맞지 않아 2002년 전업작가로 돌아섰다고 한다. 그는 돌을 소재로 조각활동을 한다. ‘Rafting’이라는 시리즈 작품이 그의 대표작이다. 서울 마포 푸르지오 아파트와 위례신도시 아파트 등에서 볼 수 있다. 위례신도시의 아파트 단지에 있는 ‘Rafting-흔적’이라는 타원형으로 된 조각은 멀리서 보면 대형 나무 조각으로 보인다. 그러나 재질은 전북 익산에서 채굴되는 화강암인 황등석이다. 그런데도 마치 아이스크림 숟가락으로 돌 안을 퍼낸 듯 안쪽을 물결이 굽이치는 모양으로 다듬었다. 돌의 겉면은 가열한 뒤 철분을 발라 석재내부로 철분이 얇은 막을 형성하도록 하는 기법으로 속살과 대비되게 갈색으로 처리했다. 그는 해병대 시절 보트를 타고 계곡의 급류를 헤쳐 나가는 레프팅 훈련을 받은 적이 있다. 그가 레트팅을 작품명으로 내세운 것은 삶의 역동성에 대한 오마주로 보인다. 거센 물살에 부딛치면서도 일어서는 인간의 정신력을 견고한 돌을 쪼으며 드러내려 한 것으로 생각된다. 작업장에서 정신없이 일하다 잠자리에 들어서도 정과 망치질을 계속할 정도로 돌이 주는 매력에 푹 빠졌다는 그의 래프팅이 계속되길 기대한다.
  •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 장발로 종단에 고발 당해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 장발로 종단에 고발 당해

    조계종 총무원장에서 물러난 뒤에도 ‘실세’로 알려진 자승 전 총무원장이 두발을 기르고 다닌다며 승려들로부터 종단에 고발당했다. 15일 불교계에 따르면 조계종 전 불학연구소장 허정스님과 제주 남선사 주지 도정스님은 전날 “자승스님이 2019년 위례신도시 상월천막 안거를 하고 난 뒤부터 머리를 자르지 않고 다니며 승풍을 실추하고 있다”며 종단 호법부에 4건의 고발장을 냈다. 승려법 49조 2호는 ‘속복 장발로 승속을 구별하기 어려운 자는 공권정지 3년 이하 1년 이상의 징계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들은 “자승스님은 총무원장을 두 번이나 지낸 종단 지도자였기에 누구보다도 후학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종정스님이나 방장스님을 친견할 때 장발을 하고 나타나거나 모자를 쓰고 나타나 승풍을 어지럽히고 종단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면서 “장발을 하고 다녀도 종단 누구도 아무런 제지를 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고발장을 낸 허정·도정스님은 지난달 조계종이 연 전국승려대회를 취소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했다. 이후 조계종 호법부는 스님들에게 ‘등원통지서’를 보냈다. 두 스님은 이에 대해서도 “팬데믹 상황에서 국민 건강을 해치고 불안하게 하는 승려대회를 취소하라는 회견을 열었다는 이유로 징계를 하려고 한다”면서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에 의해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문제삼고 자승스님의 장발에는 관대한 종단 태도는 형평성에 어긋나며 헌법을 무시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승려가 머리를 길렀다고 고발되는 것은 1700년 불교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자승 전 총무원장 스님에게도 등원통지서를 보내 조사하고 징계하는 것이 형평성에 시비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혹시라도 자승스님을 추종하여 머리를 기르는 승려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조속히 자승스님을 조사해 종법에 따른 징계를 해줄 것”도 촉구했다.
  • 더 안전한 송파 ‘중대재해예방 특공대’ 출동!

    더 안전한 송파 ‘중대재해예방 특공대’ 출동!

    “재해 걱정 없는 일터와 삶터를 만들어 ‘안전한 송파구’를 완성해 가겠습니다.”(박성수 송파구청장)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과 위례신도시를 잇는 장지동길 신설 도로개설공사 현장. 총 길이 475m의 왕복 4차선 도로를 개설하는 대규모 공사가 한창이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노란색 민방위복 차림으로 안전모를 쓰고 공사 현창을 찾아 안전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구청장은 사업 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관계자들에게 “도로 양측에 3m 폭의 보도가 조성되고 장지근린공원을 관통하는 만큼, 앞으로 구민들의 이용이 늘어날 것”이라며 “시설물 안전에 더욱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7일 송파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중대 재해가 발생했을 때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가운데, 송파구가 안전 체계를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구는 앞서 중대재해처벌법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담팀 ‘중대재해예방팀’을 꾸렸다. 중대 재해는 각종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산업재해’와 공중이용시설, 대중교통수단 등에서 발생하는 ‘중대시민재해’로 구분된다. 구에 따르면 중대산업재해 적용 대상 사업소는 하수도시설물, 도로시설물 등 71곳이다. 중대시민재해 적용 대상 시설은 주민센터, 구민회관 등 45곳이다. 중대재해예방팀은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상 사업소와 시설물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재해가 발생했을 때 재발방지 대책 방안을 만든다. 또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사항을 검토·관리한다. 아울러 구는 이날 직원 교육을 실시해 중대재해법과 관련한 구의 의무 이행사항 등을 점검했다. 앞서 박 구청장은 올림픽공원을 찾아 직접 방역소독을 하는 등 안전 행보를 이어왔다. 또 송파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재난대비 상시 훈련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구는 지난해 ▲재난안전 종사자 전문교육(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 ▲대규모 공연 방역점검(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특별 표창) ▲재난대비 기관합동 훈련(서울시 기관 표창) 등 재난안전 관련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앞으로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계획 및 재해발생 대비 매뉴얼을 만들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성남시의회 야당, ‘대장동 특혜의혹 행정조사’ 안건 3번째 발의

    성남시의회 야당, ‘대장동 특혜의혹 행정조사’ 안건 3번째 발의

    경기 성남시의회 야당은 ‘성남시 대장·위례·백현동 특혜의혹 진상규명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안건 발의에는 야당 의원 15명(국민의힘 13명, 민생당 1명, 깨어있는시민연대당 1명) 전원이 참여했다. 이번 안건은 오는 18∼27일 예정된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인데 민주당이 반대 방침을 분명히 해 통과는 불투명하다. 시의회 재적의원 34명 중 민주당이 19명으로 다수당을 차지한다. 앞서 시의회 야당은 지난해 10월 임시회와 12월 정례회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 안건을 발의했지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잇따라 부결된 바 있다. 위례신도시와 백현동 아파트사업 특혜의혹과 관련해서도 행정사무조사 안건을 냈지만, 12월 정례회에서 역시 부결 처리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검찰과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행정사무조사는 불필요하다”며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영향을 주기 위한 100% 정치적 공세”라며 반대하고 있다. 시의회 야당은 이번에 대장동, 위례신도시, 백현동 개발사업을 한데 묶어 행정사무조사 안건을 발의했으며 대장동의 경우 세 번째로 행정사무조사를 추진하는 셈이다. 이상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행정사무조사의 목적은 정치적 논란을 부추기는 것이 아닌 제2, 제3의 대장동을 미연에 방지하자는 것”이라며 “행정사무조사 과정에서 흘러나오는 정보들이 의도치 않게 수사에 관여되는 것이 우려된다면 여야 합의로 대선 전까지 전면 비공개로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 김은혜 “이재명, 2015년 故김문기에 ‘성남시장 표창’ 수여…대장동 개발 성과 인정”

    김은혜 “이재명, 2015년 故김문기에 ‘성남시장 표창’ 수여…대장동 개발 성과 인정”

    국민의힘이 25일 ‘대장동 의혹’으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로부터 받은 표창을 공개했다. 2015년 대장동개발사업 등 경영실적개선 유공으로 받은 성남시장 표창이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인 김은혜 의원이 25일 성남시에서 확보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는 김 처장을 포함해 성남도시개발공사의 경영실적 개선 및 시민편의 증진에 기여한 우수 직원들 총 10명을 상대로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장 명의로 표창을 수여했다. 김 의원이 확보한 당시 공적심사조서에 따르면, 김 처장은 2013년 11월 공사 입사 이후 개발사업본부 주무부처의 총괄책임자로 모범적 역할 뿐 아니라 공사의 위상 제고와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적시돼 있다. 특히 성남시는 민간사업자들이 막대한 개발이익을 독식한 ‘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사업’과 ‘위례신도시 A2-8블록 개발사업’ 등을 김 처장의 대표적인 성과로 인정했다. 해당 자료에는 김 처장이 성남시의 현안 사업인 대장동 개발사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민간사업자 선정을 통해 안정적으로 추진했다’고 적혀 있다. 여기서 ‘민간사업자’는 화천대유를 가리킨다고 의원실은 설명했다.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김 처장을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가운데, 두 사람이 호주·뉴질랜드 해외출장을 다녀온 같은 해 김 처장에게 시장 표창까지 수여한 것이 우연의 일치인지 의문이라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실무자에게 책임을 다 뒤집어씌웠다.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유족의 절규를 이재명 후보는 외면했지만, 성남시의 기록이 대신 진실을 보여줬다”면서 “이 후보는 성남시장으로서 ‘대장동 모범 공직자’로 고인에게 직접 표창까지 수여했다. 단군 이래 최대 치적 완수인데 기억나도 이상하고, 안 나도 이상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 측은 ‘사인만 했을 뿐’이라며 피해갈 것으로 보인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면 가릴수록 국민들은 이 후보가 ‘대장동 비겁한 그분’이라는 점을 확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정진철 서울시시의원 “위례선 트램 건설사 선정 환영, 개통 앞당겨야“

    정진철 서울시시의원 “위례선 트램 건설사 선정 환영, 개통 앞당겨야“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인 ‘위례선 트램’ 사업의 건설 실시설계 적격자로 ‘한신공영 컨소시엄’이 14일 확정됨에 따라 12월 말 착공, 2025년 9월 개통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차량제작사 선정에 이어 건설사까지 최종 선정돼 환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연말 착공과 함께 차질 없는 일정 추진이 이루어져 개통 일정이 보다 앞당겨져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위례선이 지나는 장지천에 수변공원과 조화되는 케이블 형식의 교량을 건설하고 이용자를 위한 전망대와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를 양측에 설치하는 등 디자인과 편의성을 모두 고려하여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위례신도시 북측 공원부지에 들어서는 차량기지는 전면 지하화하여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을 최대화하였으며, 종합관리동 건물 상부에는 공원 조망이 가능한 전망데크를 설치하여 주민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하루 2만명 이용…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 18일 운영

    서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이 신설돼 오는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서울교통공사는 기존 8호선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 경기 수정구 복정동에 남위례역을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위례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시, 하남시 주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위례역은 지상 3층 규모로 8호선의 유일한 지상역이다. 서울 지하철 8호선은 1996년 11월 23일 잠실↔모란을 시작으로 1999년 7월 2일 암사↔잠실 구간이 개통됐으며 현재는 암사↔모란(총 길이 17.7km) 구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추후 8호선은 별내선(암사↔별내) 연장이 예정돼 있다. 남위례역은 4만 가구 이상의 대규모 인원이 밀집한 위례신도시의 광역교통 개선대책 중 하나로 지어진 역이다. 남위례역의 일평균이용객 수는 약 2만명으로 예상된다.
  • 정진철 서울시의원 “위례선 트램 차량제작사 선정 환영”

    정진철 서울시의원 “위례선 트램 차량제작사 선정 환영”

    위례신도시 숙원사업인 ‘위례선 트램’ 사업이 패스트트랙 방식인 ‘설계시공일괄입찰’, 일명 ‘턴키’ 방식으로 확정되어 연말 착공이 예정된 가운데 그간 지연되었던 트램 차량구매 입찰이 13일 ‘우진산전(주)’으로 최종 낙찰되어 트램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에 따르면 서울시는 위례선 트램 차량 구매계획에 따라 입찰을 11월 26일부터 실시하고 입찰(기술)제안서 평가를 거쳐 13일 가격개찰을 통해 약 343억 원을 제시한 우진산전(주)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로써 1편성당 약 38억 원, 총 9편성(5모듈/1편성)을 도입하게 됐다.  정 의원은 “늦었지만 다행히 차량제작사가 선정돼 환영하며 늦은 만큼 향후 일정에 박차를 가해 개통일정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되며, 연말 우선시공분 착공 등 서울시는 위례선 트램이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차량 및 건설계획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트램은 배터리 지붕탑재형 무가선 저상트램으로 제작되며, 마천역(5호선)에서 복정역(8호선, 분당선) 및 남위례역(지선) 총연장 5.4km, 정거장 12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운행하게 된다.
  • 유한기 전 본부장 ‘극단선택’ 왜…로비 명목 2억 뒷돈 ·황 전 사장 사퇴 압박 의혹

    유한기 전 본부장 ‘극단선택’ 왜…로비 명목 2억 뒷돈 ·황 전 사장 사퇴 압박 의혹

    성남 대장동 개발 관련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66·현 포천도시공사 사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나흘 앞둔 10일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 2014년 8월 대장동 개발 자산관리사(AMC)인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48) 변호사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53) 회계사로부터 한강유역환경청 로비 명목으로 2억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다. 그는 2011년 7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성남시시설관리공단 기술지원TF단 단장,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과 사장 대행 등을 지내며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도시개발공사를 떠난 뒤인 2019년 1월 3년 임기의 포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같은해 6월 공단의 명칭이 포천도시공사로 바뀌면서 현재까지 공사의 사장을 맡아왔다.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그는 성남시로 오기 전에는 건설사에서 근무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재직 때는 공사의 실질적 1인자라는 뜻이 담긴 ‘유원’으로 불린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에 이어 2인자라는 의미의 ‘유투’로 불릴 만큼 실세로 꼽혔다. 이에 따라 유한기 사장은 대장동 개발 비리·특혜 의혹이 불거진 뒤 여러 차례 이름이 거론됐다. 2015년 2월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지침서 공고 전 지침서에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넣자는 내부 의견을 처음 보고받은 인물로 지목됐다. 그가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내부 의견을 전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지침서에는 이 조항이 빠진 채 공고됐다. 또 지난 10월 25일에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재직 때 유 전 본부장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황무성 전 사장이 그가 사퇴 압박을 가하는 녹음 파일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녹음 파일에는 2015년 2월 6일 공사 개발본부장을 맡고 있던 그가 황 전 사장을 찾아가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과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을 언급하며 사표 제출을 강요한 내용이 담겨있다. 황 전 사장은 임기를 절반가량 남겨둔 2015년 3월 사퇴했다. 황 전 사장은 그가 2009년까지 재직한 건설사에서 함께 근무한 사이로, 그의 추천으로 사장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에게 환경 영향 평가와 관련한 청탁 명목으로 뒷돈 2억원을 받은 정황을 검찰이 포착하면서 본격적인 수사 대상이 됐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대장동 사업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면서 일부 지역을 보전 가치가 높은 1등급 권역으로 지정했다가 이후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 전 본부장은 “돈을 받은 적도 없다”며 의혹을 부인해왔다. 그는 지난달 11일 ‘황 전 사장 사퇴 압박’과 관련해 경찰의 소환조사를 받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해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고, 오는 14일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받기로 돼 있었다. 검찰은 숨진 유 전 본부장에게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릴 전망이다. 공소권 없음이란 불기소 처분의 일종으로 주로 범죄 혐의를 받는 사람이 사망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는 경우에 내려진다.
  • 검찰, ‘대장동 2억 뒷돈 의혹’ 유한기 구속영장 청구

    검찰, ‘대장동 2억 뒷돈 의혹’ 유한기 구속영장 청구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현 포천도시공사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9일 유 전 본부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2014년 8월 대장동 개발사업 예정지에 대한 한강유역환경청 로비 명목 등으로 대장동 사업자에게 2억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을 총괄하며 민간사업자로 참여한 남욱(구속기소)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도 수사 중이다. 다만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사퇴 종용 혐의(직권남용)는 이날 영장 청구 혐의에서 제외됐다. 이 부분은 유 전 본부장 신병 확보 후 계속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유 전 본부장의 구속 여부는 다음주 초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 위장전입해 아파트 청약 등 60명 무더기 적발

    위장전입해 아파트 청약 등 60명 무더기 적발

    거주지를 속여 아파트를 분양받았거나 토지 불법 중개 등 부동산 불법행위자들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공정특사경은 지난 8~10월 부동산 투기 행위에 대한 수사를 통해 주택법 또는 부동산중개업법 위반 혐의로 60명을 적발, 형사입건 했다고 8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부정 청약자 14명, 불법으로 집값을 담합한 부동산시장 교란행위자 43명, 무자격·무등록 중개 행위자 3명 등 이다. 성남 위례자이 더 시티 부정청약자 A씨는 청약당첨률을 높이기 위해 일반공급보다 경쟁률이 낮은 신혼부부 특별공급분에 청약하면서 실거주지를 속인 허위서류를 제출했다. 가족과 함께 충남 당진시에 거주하는 A씨는 성남시 소재 어머니 주택에 단독으로 주민등록만 두고 있으면서 실거주지를 속인 허위서류를 제출해 성남 위례신도시 아파트의 신혼부부 특별공급분에 당첨됐다. 이 아파트의 일반공급분은 청약경쟁률이 618대 1을 기록했는데 A씨는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이려고 실거주지를 속여 105대1의 신혼부부 특별공급분에 청약한 것이라고 도는 판단했다. A씨와 같은 부정한 방법으로 아파트를 공급받아 총 98억원의 프리미엄 부당 이익을 챙긴 14명이 이번 수사에서 적발됐다. 수원시 신축 아파트 입주예정자 B씨는 입주예정자 온라인 카페에서 저가 매물을 광고한 7개 부동산중개업소를 이용하지 말라며 매물 회수에 동참을 요구하는 글을 올리고 특정업소만 중개를 의뢰하도록 유도했다. 같은 아파트 입주예정자 C씨 등 43명은 포털사이트에 있는 7개 부동산중개업소의 매물이 정상인데도 한 달간 81회에 걸쳐 허위매물로 신고했다. 이 중 D부동산은 한 달간 34건의 신고를 당해 매물 회수,광고 제한,신규 매물 등록 금지 등의 피해를 보기도 했다. 이번 수사에서는 유튜브를 활용한 무자격·무등록 불법 중개행위도 적발됐다. 토지 관련 유명 유튜버 E씨는 부동산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며 부동산중개업소에서 의뢰받은 물건에 대해 당초 의뢰 금액보다 비싸게 판매한 경우 차익분은 절반씩 나누기로 약정했다. 이후 E씨는 화성시 일원 등 토지 16필지를 거래대금 52억원에 중개하고 매매대금 차액금 2억 원 중 절반은 공인중개사와 나눠 가지는 등 매도인과 매수인으로부터 중개수수료 1억4000만원을 가로챘고, 공인중개사들도 5700만원의 법정 중개수수료를 초과 해서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E씨는 4개 농업법인과 6명의 토지주에게서 화성시 일대 토지 71필지를 매도하면 수수료 10%를 받기로 계약한 뒤 유튜브를 보면서 땅을 찾던 매수자 51명에게 142억원에 매매를 중개하고 수수료 13억원을 받아 챙겼다. E씨는 이런 무등록·무자격 중개로 총 190억원 상당의 토지를 팔아 14억원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도는 파악했다. 김영수 공정특사경 단장은 “현재 부동산시장 전반적으로 불법 행위를 통한 투기가 성행해 거래 질서가 문란해질 우려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불법 행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홍성룡 서울시의원, ‘삼전역’ 추가 신설 강력 촉구

    홍성룡 서울시의원, ‘삼전역’ 추가 신설 강력 촉구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17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시장에게 위례신사선 ‘삼전역’ 추가 신설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서울지하철 역간 평균거리를 보면, 가장 짧은 노선은 1호선으로 약 0.8㎞, 가장 긴 노선인 4호선은 약 1.2㎞로 1~8호선 전체를 놓고 보면, 역간 평균거리는 1㎞가량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례신사선의 경우를 보면, 위례신도시에서 신사역까지 예정된 11개 정거장의 역간 평균 거리는 약 1.4㎞이고, 가장 짧은 구간은 삼성역(106역)과 봉은사역(107역)을 잇는 구간으로 505m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헬리오시티(104역)와 학여울역(105역) 구간은 무려 3.3㎞에 이르는 데도 불구하고 중간에 정거장 하나 계획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의원은 “삼전역 유치는 열악한 교통환경으로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온 삼전동과 석촌동, 잠실 본동·2·3·7동 지역주민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서울시는 삼전역 추가 신설에 따른 B/C가 낮다며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하지만, 눈앞의 숫자적 편익 타령만 했더라면 과연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될 수 있었겠냐”고 오 시장에게 따져 물었다. 홍 의원은 “일각에서 삼전역 추가로 인해 공사기간과 전체 공정 지연의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삼전역 신설을 위한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사전 검토 결과, 공사비 증가분이 총사업비의 20% 미만으로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제58조에 따른 민자 적격성 재검증 대상에도 해당되지 않는다”며, “민간투자 재심위 등으로 인한 전체 공정지연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서울시 전체 철도망 완성이라는 거시적 측면에서 10년, 50년을 내다보는 교통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제성 분석결과 삼전역을 추가 신설하더라도 위례신사선 전체 B/C가 1.0을 상회하는 만큼 서울시는 삼전역 개별 B/C 타령만 할 게 아니라, 지역주민 불편해소와 서울시민 모두의 교통편익을 우선 고려하는 교통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삼전역 추가 신선을 전향적으로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 법원, ‘대장동팀’ 유동규에 건넨 뇌물 3억 5천만원 동결

    법원, ‘대장동팀’ 유동규에 건넨 뇌물 3억 5천만원 동결

    법원이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팀’으로부터 받았다고 의심되는 3억 5천여만원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동결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최근 유 전 본부장의 재산 가운데 3억 5200만원에 대한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의 추징보전 청구를 받아들였다. 대상은 유 전 본부장의 임대보증금반환채권과 10개 안팎의 은행 계좌에 대한 예금채권 등이다. 추징보전은 범죄 수익으로 의심되는 금전을 피고인들의 유죄가 확정되기 전까지 동결시키는 절차를 말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유 전 본부장은 해당 채권을 임의로 처분할 수 없다. 향후 유 전 본부장 명의 계좌에 입금되는 돈 역시 동결된다. 재판부는 “추징해야 할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추징 재판을 집행할 수 없게 될 염려가 있거나 집행이 현저히 곤란하게 될 염려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동결된 3억 5200만원은 유 전 본부장이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관리본부장으로 일하던 2013년 대장동 개발업체로부터 받았다고 의심되는 돈이다. 대장동 사업 초기부터 관여한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위례신도시 개발업자 정재창씨가 유 전 본부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 전 본부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근무할 당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과 공모해 대장동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특정 민간업체에 유리하게 편의를 봐주고, 그만큼 공사에는 손해를 끼쳐 직무상 부정한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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