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위력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주택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나이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등유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서아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289
  • ‘손케 듀오’ 조력자 왔다…토트넘, MF 매디슨 영입

    ‘손케 듀오’ 조력자 왔다…토트넘, MF 매디슨 영입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이 레스터시티에서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27)을 영입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디슨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영국 BBC 등은 매디슨의 이적료가 4000만 파운드(약 66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예리한 킥과 패스가 돋보이는 매디슨은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이후 창의성이 떨어졌던 토트넘 중원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세트플레이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해리 케인(30), 손흥민(31)과의 호흡도 기대된다. 그동안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높았다. 공격 전개에 어려움이 있을 때는 케인이 중원까지 내려와 경기를 풀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매디슨의 합류로 케인과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골문 공략에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매디슨의 키패스 능력과 손흥민의 침투 능력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매디슨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였던 토트넘은 “매디슨의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흥미진진하고 창의적인 미드필더”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번트리 시티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매디슨은 2018~ 19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레스터시티에서 5시즌을 뛰며 공식전 203경기에서 55골 41도움을 기록했다. 2020 ~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2019년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2015~16시즌 EPL을 제패하며 우승 동화를 썼던 레스터시티는 지난 시즌 20개 팀 가운데 18위에 그치며 2023~24시즌에는 챔피언십(2부)에서 뛰게 됐다. 토트넘은 전날엔 이탈리아 세리에A 엠폴리에서 뛰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27)를 영입하기도 했다. 194㎝의 큰 키를 활용한 선방 능력과 안정감, 빌드업 능력을 갖춘 비카리오는 최근 민첩성이 떨어지고 실수가 잦아진 위고 요리스(37)를 대체할 자원으로 기대된다.
  • 처벌할 법이 없다… ‘故이예람 수사 개입’ 전익수 실장 1심 무죄

    처벌할 법이 없다… ‘故이예람 수사 개입’ 전익수 실장 1심 무죄

    공군 내 성폭력 피해자인 고 이예람 중사 사건의 수사에 위력을 행사하는 등 부당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익수(53) 전 공군 법무실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다만 재판부는 전 전 실장에 대해 “수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현저히 훼손하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정진아)는 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면담강요 혐의로 기소된 전 전 실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쟁점은 문제 행위가 해당 법률에서 규정한 범죄 구성 요건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 재판부는 “전 전 실장이 위력을 행사했다는 상대가 수사검사(군검사)로, 해당 법률규정에 따른 범행 객체(증인·참고인 등)에 포함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판결로 전 전 실장의 행동이 형사법적으로 정당화되고 향후 유사 행동이 군 내에서 반복될 가능성 등 찬물을 끼얹는 건 아닌지 무거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도 “처벌 필요성만으로 법규를 전 전 실장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확장 해석하는 건 죄형법정주의에 반한다”고 짚었다. 이 중사는 2021년 3월 선임 부사관에게 성추행을 당해 신고했지만 군 내에서 보호 및 수사 조치 등이 이뤄지지 않았고 이후 2차 가해까지 일어나자 같은 해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5개월 뒤 수사 결과를 내놓은 군검찰은 초동수사 담당자와 지휘부는 한 명도 기소하지 않았다. 이에 재수사를 촉구하는 여론이 일면서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출범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9월 전 전 실장 등 8명을 기소했다. 전 전 실장은 군검찰의 수사가 시작되고 관련 정보를 자신에게 전달한 군무원 양모(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군검사에게 전화해 추궁하는 등 위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전 전 실장에게 재판 정보를 넘겨준 양씨는 혐의 일부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사적 소문을 고의로 유포해 이 중사 등의 명예를 훼손한 정모(46) 장교는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법정구속은 피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판결문을 받아 본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허탈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며 “군사법의 특수성 등을 고려해 ‘위력에 의한 면담강요죄’를 특별법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 전 실장은 예비역 장군 신분도 유지하고 있다. 군이 강등 처분을 했으나 법원은 그 효력을 중단시켰다. 여기에 불복한 국방부의 항고는 지난 27일 기각됐다. 징계 취소에 대한 본안 소송은 아직 기일이 잡히지 않았다.
  • 처벌할 법이 없다…‘고 이예람 수사 개입’ 전익수 전 실장 1심 무죄

    처벌할 법이 없다…‘고 이예람 수사 개입’ 전익수 전 실장 1심 무죄

    공군 내 성폭력 피해자인 고 이예람 중사 사건의 수사에 위력을 행사하는 등 부당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익수(53) 전 공군 법무실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다만 재판부는 전 전 실장에 대해 “수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현저히 훼손하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정진아)는 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면담강요 혐의로 기소된 전 전 실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쟁점은 문제 행위가 해당 법률에서 규정한 범죄 구성 요건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 재판부는 “전 전 실장이 위력을 행사했다는 상대가 수사검사(군검사)로, 해당 법률규정에 따른 범행 객체(증인·참고인 등)에 포함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판결로 전 전 실장의 행동이 형사법적으로 정당화되고 향후 유사 행동이 군 내에서 반복될 가능성 등 찬물을 끼얹는 건 아닌지 무거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도 “처벌 필요성만으로 법규를 전 전 실장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확장 해석하는 건 죄형법정주의에 반한다”고 짚었다. 이 중사는 2021년 3월 선임 부사관에게 성추행을 당해 신고했지만 군 내에서 보호 및 수사 조치 등이 이뤄지지 않았고 이후 2차 가해까지 일어나자 같은 해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5개월 뒤 수사 결과를 내놓은 군검찰은 초동수사 담당자와 지휘부는 한 명도 기소하지 않았다. 이에 재수사를 촉구하는 여론이 일면서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출범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9월 전 전 실장 등 8명을 기소했다.전 전 실장은 군검찰의 수사가 시작되고 관련 정보를 자신에게 전달한 군무원 양모(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군검사에게 전화해 추궁하는 등 위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전 전 실장에게 재판 정보를 넘겨준 양씨는 혐의 일부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사적 소문을 고의로 유포해 이 중사 등의 명예를 훼손한 정모(46) 장교는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법정 구속은 피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판결문을 받아 본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허탈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며 “군사법의 특수성 등을 고려해 ‘위력에 의한 면담강요죄’를 특별법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 전 실장은 예비역 장군 신분도 유지하고 있다. 군이 강등 처분을 했으나 법원은 그 효력을 중단시켰다. 여기 불복한 국방부의 항고는 지난 27일 기각됐다. 징계 취소에 대한 본안 소송은 아직 기일이 잡히지 않았다.
  • ‘故이예람 수사 개입’ 혐의 전익수 1심서 무죄

    ‘故이예람 수사 개입’ 혐의 전익수 1심서 무죄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한 군 검사에게 부당한 위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익수 전 공군본부 법무실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정진아)는 2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면담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전 실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위력을 행사했다는 상대는 군 검사로, 특가법 규정에 따른 범행의 객체에 포함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개인 휴대전화로 전화해 녹취까지 하면서 수사 중인 내용을 알아내려 한 점은 수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훼손하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였다”라면서도 “처벌의 필요성만으로 죄형법정주의를 후퇴시킬 수는 없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전 전 실장에게 재판 정보를 알려준 혐의를 받는 군무원 양모(50)씨에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 중사가 남편과의 불화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문을 유포해 두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정모(46) 장교에게는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지만, 재판에 성실히 임한 점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공군20전투비행단 소속이던 이예람 중사는 2021년 3월 선임 부사관 장모(25)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해 상부에 신고했지만 별다른 보호조치를 받지 못하다가, 이후 2차 가해까지 일어나자 같은 해 5월 극단 선택을 했다.
  • ‘손케 듀오 지원’ 토트넘, 여우 군단 에이스 매디슨 영입

    ‘손케 듀오 지원’ 토트넘, 여우 군단 에이스 매디슨 영입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이 레스터시티로부터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27)을 영입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디슨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영국 BBC 등은 매디슨의 이적료가 4000만 파운드(약 66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예리한 킥과 패스가 돋보이는 매디슨은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이후 창의성이 떨어졌던 토트넘의 중원에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또 세트 플레이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해리 케인(30), 손흥민(31)과의 호흡도 기대된다. 그동안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높았다. 공격 전개에 어려움이 있을 때는 케인이 중원까지 내려와 경기를 풀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매디슨의 합류로 케인과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골문 공략에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매디슨의 키패스 능력과 손흥민의 침투 능력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매디슨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였던 토트넘은 “매디슨의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흥미진진하고 창의적인 미드필더”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번트리 시티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매디슨은 2018~19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레스터시티에서 5시즌을 뛰며 공식전 203경기에서 55골 41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2019년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2015~16시즌 EPL을 제패하며 우승 동화를 썼던 레시터시티는 지난 시즌 20개 팀 가운데 18위에 그치며 2023~24시즌에는 챔피언십(2부)에서 뛰게 됐다. 토트넘은 전날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엠폴리에서 뛰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27)를 영입하기도 했다. 194㎝의 큰 키를 활용한 선방 능력과 안정감, 빌드업 능력을 갖춘 비카리오는 최근 민첩성이 떨어지고 실수가 잦아진 위고 요리스(37)를 대체할 자원으로 기대된다.
  • WSJ “美, 韓에 40년 만에 최강전력 전략핵잠수함 보낸다”

    WSJ “美, 韓에 40년 만에 최강전력 전략핵잠수함 보낸다”

    미국이 40년 만에 한국에 최대 규모의 오하이오급 핵탄두 탑재 잠수함(SSBN·전략핵잠수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한국에 오는 잠수함은 수천㎞ 떨어진 목표물을 겨냥해 핵탄두를 발사할 수 있는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으로 일명 ‘부머’(boomer)로 불린다. 무기한 잠항이 가능한데다 수개월 연속으로 순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 미 해군 최강 전력 중 하나로 꼽힌다. 다만 미국과 한국의 당국자들은 핵탄두로 무장된 잠수항의 기항 시기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고 WSJ은 전했다. 미 해군이 운영하는 핵 추진 잠수함은 크게 ‘SSBN’과 ‘SSGN’으로 나뉜다. 오하이오급 SSBN은 현재 미국이 유일하게 운용 중인 전략핵잠수함으로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트라이던트2 탄도미사일이 한 척당 24기가 실린다. 오하이오급 SSBN에 장착된 미사일 전체의 위력은 제2차 세계대전 말 1945년 8월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1600발에 버금가며, 사거리도 최장 1만 2000㎞에 달한다. 이번 전략핵잠수함 파견 계획은 미 해군의 원자력 추진 순항미사일 잠수함(SSGN) ‘미시건함’이 이달 16일 부산에 입항해 한국 해군과 연합 특수작전을 진행한 지 2주 만에 전해진 것이다. WSJ은 미국이 이번에 최대 규모의 전략핵잠수함을 파견하는 것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의 첫 실질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지난 4월 미국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워싱턴 선언을 통해 한국이 자체 핵무장을 하지 않겠다는 비확산 의지를 천명했고, 미국은 이에 대한 대가로 한국에 핵잠수함, B-52 폭격기 등 전략 자산을 파견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다만 이번 전략햄잠수함 파견은 북한을 억제하고 동맹인 한국을 안심시키기 위한 차원으로, 김정은을 겁주기보다는 한국을 안심시키는 데 더 성공적일 수 있다고 WSJ는 보도했다. 미 SSBN이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면 1981년 3월 로버트 리(SSBN 601) 이후 42년 만의 기항이 된다.
  • 55만 국군 이끌며 국가방위·대외정책 아우르는 ‘작은 행정부’[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55만 국군 이끌며 국가방위·대외정책 아우르는 ‘작은 행정부’[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국방부는 말 그대로 ‘나라를 지키는 일’을 임무로 하는 정부 부처다. 55만명에 이르는 국군과 그에 따른 방위력 개선, 군수 등 고유 업무뿐 아니라 올해로 7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 등 대외정책, 정보통신, 건설, 보건에 이르는 다양한 기능을 포괄해야 하는 ‘작은 행정부’라고 할 수 있다. 국방혁신 4.0을 통한 과학기술 강군 건설과 한국형 3축체계 고도화를 통한 북한 핵·미사일 대비 태세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병 월급 인상과 초급 간부 복무 여건 개선, 장병 복지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부처 이름이 한 번도 바뀌지 않은 곳은 법무부와 국방부뿐이라는 것에서 보듯 다소 보수적이면서 전통을 중시한다. 국방이라는 특수한 영역을 다룬다는 업무 특성상 각 분야의 전문성을 중시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주요 실·국장들이 그 분야를 오랫동안 다뤄 온 현장 전문가들인 것도 국방부의 특징이다. 안보 담당 부처이다 보니 보안을 중시하고 그만큼 폐쇄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최근 들어 군 출신, 특히 육군 출신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올 한미동맹 70년·국방혁신 4.0 주력 이종섭 장관은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청와대, 국정원 등 정책 부서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선거대책본부와 인수위원회에서 국방·안보 공약과 국정과제를 설계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윤석열 정부 안보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한 관계자는 이 장관에 대해 “앞에 나서서 자신을 드러내는 걸 즐기지 않는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추진력이 강하다는 점에서 ‘스텔스 전투기’ 같은 유형”이라고 평가했다. 신범철 차관은 대내외 과제들을 두루 챙기며 이 장관을 보좌하는 살림꾼 역할을 하고 있다. 국방연구원·국립외교원·외교부 등에서 오랫동안 외교안보를 연구한 데다 방송 패널 경험도 쌓은 덕에 국방정책을 차분하고 조리 있게 알리는 일을 잘 수행하고 있다. 외교와 국방 분야를 모두 잘 아는 흔치 않은 능력을 가진 차관으로서 과학기술 강군 육성과 무기체계 고도화, 장병 복지 등 국방부 핵심 과제를 위한 살림꾼 역할도 맡고 있다. 항상 웃는 낯으로 직원들을 살뜰히 챙겨 직원들 사이에서 인기도 많다. ●정책실, 북핵 대응 등 ‘컨트롤타워’ 국방정책실은 국방부에서 손꼽히는 요직이다. 국방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 정책을 조정하고 통제하는 컨트롤타워 구실을 한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고 확장억제 실행력을 높이는 것을 비롯해 한미일 안보 협력을 확대하는 등 굵직한 국방 현안을 주도한다. 이런 점에서 오랜 군 경험과 정책 분야 경험을 갖춘 허태근 국방정책실장이 적임자로 꼽힌다. 미국을 잘 알고 인맥도 풍부해 대미 협상에 능통한 미국통이다. 특히 확장억제 정책에 대해서는 실무자보다 세부 사항을 더 잘 알 만큼 최고 전문가로 통한다. 허 실장 역시 “소령 때부터 국방정책실장으로 일해 보는 게 꿈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국방개혁실은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부서다. 국방혁신위원회 운영, 군 구조 혁신, 과학기술 인재 육성, 국방 무인체계 발전과 유·무인 복합체계 추진 등을 담당하고 있다. 유무봉 국방개혁실장은 합참·한미연합사령부 핵심 직위를 두루 거친 정책통이다. 육군 미래형 전투체계인 아미타이거를 기획하고 국방혁신기본계획 작성을 주도했다. 합리적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중시하는 업무 스타일로 신망이 높다. 한 관계자는 “국방개혁에 대한 명확한 철학과 추진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관계자들을 이해하고 기다려 주는 소통 능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기획조정실은 국방부 본부 부서와 각 군이 주요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 예산, 정보화 측면에서 지원하는 곳이다. 국방개혁과 전력증강 관련 조직 신설·보강, 초급 간부 복무 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 확대 등을 맡고 있다. 강완구 기획조정실장은 부서별 업무를 조정하고 예산당국과 협의하는 역할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사회예산심의관과 재정관리국장을 지낸 재정 전문가로, 초급 간부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 협의에 주력하고 있다. 직원들을 믿고 일을 맡기는 소탈한 태도로 신망을 얻고 있다.●사병 월급·초급 간부 처우 개선 추진 인사복지실은 장병 인권 개선과 복지, 전역 지원, 예비 전력 관리를 담당한다. 특히 최근에는 장병 급여 인상 등 처우 개선, 예비 전력 정예화, 인사정책 개혁 등에 집중하고 있다. 김성준 인사복지실장은 국방부 보건정책과장을 비롯해 인사, 복지, 예산 등 국방부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야전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일반직 공무원”이자 “장병 복지 업무의 산증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전력자원관리실은 군수·군사시설 정책, 방위력 개선 사업, 군공항 이전 사업 업무를 책임지다 보니 국방 예산의 절반 이상을 운용한다. 군 복무 환경 보장과 군사시설 조성, 무기체계 획득 제도 개선 등을 담당한다. 유동준 전력자원관리실장은 카이스트에서 건설환경공학을 전공한 연구자 출신으로 2007년 주한미군기지 이전 사업을 계기로 국방부와 인연을 맺은 뒤 평택 미군기지 조성 등 군사시설 관리 업무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왔다. 온화하고 차분한 리더십으로 후배 공무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 주광섭 군구조개혁추진관과 황정오 국방운영개혁추진관은 유무봉 실장을 보좌해 국방개혁을 이끄는 양대 축이라고 할 수 있다. 주 국장은 주로 인력개혁 분야, 황 국장은 인공지능(AI)과 과학기술 분야에 특화돼 있다. 주 국장은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 비전설계실장과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작전분석과장 등을 거치는 등 국방개혁 관련 임무를 오랫동안 맡았다. 특히 국방혁신 4.0을 위한 혁신 기반 구축에 강한 애착을 갖고 있다. 스스로 “열심히 준비한 국방혁신 4.0 기본계획 설명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을 때가 공직자로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고 말할 정도다. 진취적이고 개척 정신을 중시한다. 황 국장은 합참 전투발전부장과 해군 2함대 사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특히 해군 전력 분야를 오랫동안 다뤘다. 제주 해군기지 이전 사업 실무자로서 큰 역할을 했고,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으로서 경항공모함 사업을 주도하기도 했다. 온화하고 점잖은 성격을 가진 외유내강형으로 공감과 신뢰, 협업을 중시한다. ●군수관리·인력운용 예산도 촘촘히 이갑수 군수관리관은 국방부 장비관리과장, 육군3군사령부 군수처장 등 오랫동안 군수 업무를 담당해 온 군수 분야 전문가다. 군사 활동에 필요한 피복, 장비, 탄약, 수송 등을 총칭하는 군수 업무는 도드라져 보이거나 돋보이지는 않지만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업무로 꼽힌다. 이 국장은 특히 병사들이 먹고 입는 문제에 열정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유균혜 기획관리관은 국방부에서 일하는 여성 공무원들 사이에서 ‘왕언니’로 통한다. 1996년 국방부 최초 행정고시 출신 여성 사무관으로 화제가 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여성 최초 부이사관(3급), 2015년 여성 최초 고위공무원이 되는 등 국방부에서 ‘여성 최초’ 기록을 도맡고 있다. 국방부 안팎에서는 유 국장이 언제 첫 여성 실장이 될지가 관심거리일 정도다. 특유의 추진력을 발휘해 군 의료체계 개편과 군 외상센터 설립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 국방부 국장은 “유 관리관은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적극적이면서도 밝게 일한다”며 “주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다”고 칭찬했다. 원종대 전력정책관은 군사력 건설과 관련한 정책 수립과 조정, 무기체계 소요 결정, 방위력 개선 사업 조정 등 전력 강화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대학에서 전자통신공학을 전공하고 기술고시로 입직한 뒤 방위사업청에서 무인기사업팀장과 지휘통제통신사업부장, 미래전력사업지원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손꼽히는 전력 분야 전문가다. 한 관계자는 “원 국장은 상대방을 기분 좋게 설득하는 능력이 돋보인다”고 귀띔했다. 이승범 국제정책관은 한미동맹 등 군사외교 분야를 담당한다. 외교부에서 25년간 근무한 외교관 출신으로 주미대사관을 비롯해 주호놀룰루총영사관에서 미 국방부 및 인도태평양사령부 협의 등의 업무를 맡았고, 한미안보협력과장으로 일하는 등 외교부에서도 국방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국방과 외교를 두루 잘 아는 점을 높이 산 이 장관이 국방부로 영입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지난 4월 수단 ‘프라미스’ 작전 당시 국방부 담당 국장으로서 내전 소용돌이에 휘말렸던 수단 교민들과 대사관 직원들을 무사히 귀환시키는 데 이바지했다. 나무보다 숲을 선호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중시한다. ●기술·예산·홍보 등 전문 인재 기용 염주성 국장은 예비군과 물자동원 등 예비전력과 비상대비 계획 등을 담당하는 동원기획관을 지난달부터 맡고 있다. 동원기획관이 되기 전에 동원기획과장을 지냈을 정도로 동원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군사시설과 국방부 소관 국유재산 관리를 담당하는 박승흥 군사시설기획관은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군사시설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데다 국제군수협력과장과 물자관리과장 등 관련 업무를 오랫동안 담당해 왔다. 신태복 계획예산관은 인력운영예산과장 등을 경험한 예산통으로 꼽힌다. 전하규 대변인은 정훈장교 출신이다. 합참 공보실장과 육군본부 공보과장, 한미연합사 공보실장, 국방부 공보과장을 모두 거친 흔치 않은 기록을 갖고 있다. 그만큼 주요 국방 현안을 다뤄 본 경험이 풍부하다는 게 강점이다. 언론 홍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연세대에서 신문방송학 석사 학위를 받은 노력파로, 정례 브리핑 때 나오는 부담스러운 질문에도 능숙하게 답하고 늘 집무실 문을 열어 놓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점이 돋보인다. 이와 함께 이근원 유해발굴감식단장은 지난해 9월부터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수삼 국립서울현충원장은 국방부 기획관리관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1월 원장으로 취임했다. 채일 국방홍보원장은 아태방송연맹 뉴스국장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이다. 박현규 국방전산정보원장은 국방전산정보원 팀장 출신 국방전산 전문가다.
  • 간호사 4만 3021명, 복지부에 면허 반납…“정부가 중립성 외면”

    간호사 4만 3021명, 복지부에 면허 반납…“정부가 중립성 외면”

    간호사 4만 3021명이 간호법 제정 무산 과정에서 보건복지부가 중립을 지키지 않았다며 항의의 표시로 간호사 면허증을 반납했다. 대한간호협회 간호사 준법투쟁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탁영란 제1부회장은 26일 세종시 복지부 청사 항의 방문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간호법 제정 과정에서 복지부는 병원협회와 의사협회의 입장을 그대로 대변했다”며 “한 나라의 국가 보건의료 정책을 책임지는 조직이 맞는지 의심케 하는 매우 부적절한 행태였다”고 비판했다. 또한 “간호협회가 ‘간호사 불법 진료행위 거부’ 준법투쟁을 위해 불법 진료 행위로 제시한 리스트에 대해 복지부가 ‘행위마다 개별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무책임한 답변을 내놓았다”면서 “복지부의 이런 부적절한 시그널은 병원의 불법행위를 방관하는 것을 넘어 면죄부를 준 것으로 행정부의 책임을 망각한 행위”라고 질타했다. 이들은 특히 지난달 15일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브리핑에서 “간호법안은 전문 의료인 간 신뢰와 협업을 저해해 국민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언급한 점을 문제 삼았다. 협회는 “명확한 근거와 객관적인 지표도 없이 그저 찌라시(사설 정보지) 수준의 거짓 뉴스를 퍼트린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복지부 방문 후 지난 23일까지 접수한 1만 4504건의 불법 진료 신고 가운데, 81개 의료기관을 추려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에 신고했다. 협회는 이들 기관이 간호사에게 업무 범위를 벗어나는 의료행위를 지시하고, 이를 거부한 간호사에게 폭언과 위력 등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협회 관계자는 “신고 접수 결과 진료 보조(PA)간호사뿐만 아니라 일반 간호사들도 상당수가 업무 이외 의료행위 지시를 받았다”며 “이런 불법 의료행위를 거부한 간호사 6명이 해고돼 각 노동지청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PA간호사는 의사의 역할 일부를 대신하는 간호사로, 의료법상 불법이다. 한편 복지부는 간호협회 항의 방문 후 입장 자료를 내고 “폐기된 간호법안은 이른바 ‘PA’ 문제 해결과 무관하다”며 “그런데도 간호협회가 PA 문제를 간호법안 폐기와 결부시켜 단체 행동의 수단으로 삼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PA 문제 해결을 위해 6월부터 현장 전문가, 대한간호협회를 포함한 관련 보건의료단체, 환자단체 등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굴욕 맛본 푸틴, 프리고진 빠져나가게 안 놔둘 것” 美 국무 “평가하긴 너무 일러”

    “굴욕 맛본 푸틴, 프리고진 빠져나가게 안 놔둘 것” 美 국무 “평가하긴 너무 일러”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무장반란으로 집권 23년 만에 최대 굴욕을 맛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앞으로 어떤 수를 둘지 주목된다. 독일 슈피겔은 25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이런 위험을 적시에 파악하고 대처하지 못한 데다, ‘배신자’에게 책임을 묻지 못하는 양보까지 하게 되면서 최악의 굴욕을 곱씹었다고 봤다. 이에 따라 후과가 만만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장 먼저 푸틴 대통령이 무장반란을 시도한 프리고진이 빠져나가게 두지 않을 것이라고 슈피겔은 내다봤다. 배신자와의 합의는 푸틴 대통령의 눈에는 합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푸틴 대통령은 프리고진의 무장반란 배후에 러시아 내부 보안당국이나 군, 엘리트 가운데 동조 세력, 잠재적 ‘배신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내부 탄압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국경 밖에 새로운 위력 행사로 러시아 내에서 겪은 굴욕을 만회하려 할 것이라고 슈피겔은 내다봤다. 그는 전 세계가 그의 약점을 본 것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도 벨라루스로 망명한다고 프리고진의 목숨이 안전하지 않다고 논평하면서,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내 배후의 배신자들을 찾아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굴욕을 당한 푸틴 대통령이 대대적인 숙청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내부 혼란을 이용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며칠, 몇 주 안에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전선에서 자신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려 할 것이기 때문에 이는 확신할 수 없다고 FAZ는 전망했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날 CNN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에서) 전에 없던 균열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우리는 완전한 정보가 없고 확실히 이 사태가 정확히 어떻게 전개될지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퇴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추측하고 싶지 않다. 이것은 무엇보다 러시아 내부의 문제”라며 “하지만 우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모든 면에서 전략적 실패가 됐다는 것을 목격했다”고만 답했다. 이런 말도 했다. “푸틴은 키이우 문턱에 있었지만 지금은 모스크바를 방어해야만 한다. 우리는 아직 러시아 위기의 마지막 장을 보지 못하고 있다.”
  • [포착] 러 크림반도 다리에 미사일이 ‘쾅’...스톰 섀도 폭격 영상 공개

    [포착] 러 크림반도 다리에 미사일이 ‘쾅’...스톰 섀도 폭격 영상 공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와 크림(크름)반도를 잇는 다리가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일부 파괴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됐다. 23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전 소식을 전하는 군사 소셜미디어에는 촌가르 지역 다리가 미사일 공격을 받는 생생한 영상이 공개돼 순식간에 확산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동이 트는 이른 아침 통행이 한적한 다리 위에 순식간에 미사일이 떨어지고 그대로 폭발한다. CCTV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는 해당 시간을 오전 5시 7분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 영상의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실제로 헤르손주와 크림반도를 잇는 촌가르 지역 다리가 지난 22일 오전 우크라이나군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공격으로 일부 파괴됐다.공개된 사진을 보면 미사일을 맞은듯 다리 곳곳이 크게 파괴된 것이 확인되는데 러시아에서 임명한 블라디미르 살도 헤르손주 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헤르손주와 크림반도를 잇는 촌가르 지역 다리가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일부 파괴됐다고 밝혔다. 크림반도의 관문으로도 불리는 촌가르 다리는 크림반도와 본토를 연결하는 몇 안되는 다리 중 하나로 전략적 가치가 높다. 러시아 측은 이번 공격에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장거리 순항미사일 ‘스톰 섀도’가 동원된 것으로 보고있다.특히 이틀 전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영국제 미사일을 사용해 크림반도를 공격할 경우 우크라이나 지도부 타격으로 보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20일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 목표물에 미국이 제공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과 영국이 제공한 스톰 섀도 미사일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실제 공격이 이루어질 경우 보복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었다. 곧 쇼이구 국방장관이 경고한 지 불과 이틀 만에 실제 공격이 이루어진 셈이다. 다만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이 한 것임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군사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최전선에서 약 130km나 떨어진 주요 다리를 공격하면서 러시아 본토 깊숙이도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스톰 섀도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장거리 순항 미사일로 보통 항공기에서 발사된다. 사거리는 250km 이상으로, 발사되면 적 레이더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낮은 고도로 내려간 후 적외선 탐지기로 목표물을 찾아가 타격한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군이 스톰 섀도를 사용하면 크림반도는 물론 러시아 본토에 대한 타격도 가능해지기 때문에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게임체인저(game changer)는 상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만큼 스톰 섀도의 위력이 크다는 의미다. 
  • ‘성추행’, ‘불법촬영’…검찰, 성 비위 경찰관 2명 기소

    ‘성추행’, ‘불법촬영’…검찰, 성 비위 경찰관 2명 기소

    후배 경찰을 수차례 추행하고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하는 등 성범죄를 저지른 현직 경찰관들이 잇따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박진석)는 성폭력처벌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서 A 경감을 이달 8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A 경감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7월까지 도내 한 경찰서에 근무할 당시 후배 여성 경찰관 B씨를 차량 등에서 5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 경감이 다른 경찰서로 인사 이동하자 지난해 본청에 피해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경감은 현재 직위 해제가 된 상태다. 검찰은 같은 날 성폭력처벌법 위반(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및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서울 모 경찰서 소속 C 순경도 불구속 기소했다. 그는 2022년 8월부터 12월까지 서울 서초구와 경기 안양시 소재 상가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는다. C 순경이 소지한 휴대전화에서는 불법 촬영물 4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 [포착] “우크라, 크림반도 다리 미사일 폭격”…스톰 섀도로 때렸나?

    [포착] “우크라, 크림반도 다리 미사일 폭격”…스톰 섀도로 때렸나?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와 크림(크름)반도를 잇는 다리가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일부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크림반도와 헤르손주를 연결하는 촌가르 다리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촌가르 다리는 현재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와 역시 지난 2014년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를 연결하는 중요 연결 지점이다. 이날 러시아가 임명한 헤르손주 주지사 대행 블라디미르 살도는 텔레그램을 통해 "키이우 정권이 민간 시설에 야만적인 공격을 가했다”주장하면서 피해를 입은 다리 모습도 공개했다.실제 사진을 보면 미사일을 맞은듯 다리 곳곳이 크게 파괴된 것이 확인된다. 크림공화국의 세르게이 악쇼노프 친(親)러시아 정부 수장도 "간밤에 촌가르 다리가 공격당했으나 사상자는 없다”면서 “현재 폭발물 전문가들이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크림반도의 관문으로도 불리는 촌가르 다리는 크림반도와 본토를 연결하는 몇 안되는 다리 중 하나로 전략적 가치가 높다. 특히 러시아 측은 이번 공격에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장거리 순항미사일 ‘스톰 섀도’가 동원된 것으로 보고있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스톰 섀도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장거리 순항 미사일로 보통 항공기에서 발사된다.사거리는 250km 이상으로, 발사되면 적 레이더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낮은 고도로 내려간 후 적외선 탐지기로 목표물을 찾아가 타격한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군이 스톰 섀도를 사용하면 크림반도는 물론 러시아 본토에 대한 타격도 가능해지기 때문에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게임체인저(game changer)는 상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만큼 스톰 섀도의 위력이 크다는 의미다. 
  • [포토] 미 핵잠수함, 한국 해군과 연합특수전훈련

    [포토] 미 핵잠수함, 한국 해군과 연합특수전훈련

    미국 해군의 ‘오하이오’급 핵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 ‘미시건’(SSGN-727)이 22일 부산을 떠난다. 우리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시건은 7일간 일정을 마치고 이날 출항할 예정이다. 미 SSGN이 우리 군항에 입항한 건 지난 2017년 10월 이후 약 6년 만이다. 미시건의 이번 입항은 북한이 이달 15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하며 무력도발을 재개한 지 하루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미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을 제고한다는 ‘워싱턴 선언’ 합의사항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조치란 게 우리 군 당국의 설명이었다. 한미 해군은 미시건의 방한을 계기로 고도화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연합 특수전 수행능력 및 상호 운용성 강화를 위한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미시건은 지난 1주간 부산작전기지를 이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실기동 없이 전술토의 방식으로 연합훈련을 진행했거나 이날 출항 과정에서 훈련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시건은 사정거리 2500㎞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150여발을 탑재할 수 있으며, 특수 부대원 60여명을 태울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지난 4월 정상회담 당시 발표한 ‘워싱턴 선언’엔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전략핵잠수함(SSBN) 등 미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the regular visibility)을 한층 증진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러나 이번에 부산에 입항한 미시건은 SSGN이어서 워싱턴 선언에 등장하는 SSBN과는 다른 종류의 잠수함이다. 미 해군의 오하이오급 SSBN은 저위력 전술핵탄두를 탑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20발 실을 수 있다. 이 같은 SSBN은 전략폭격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함께 미국의 ’핵 3축‘을 구성한다. 워싱턴 선언에서 언급한 미군 SSBN은 북한이 앞으로 고강도 무력도발을 벌일 경우 부산 등지에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 [포착] 러軍, ‘자살 폭탄 탱크’ 출격시켰다 망신…“지뢰 밟고 폭발”(영상)

    [포착] 러軍, ‘자살 폭탄 탱크’ 출격시켰다 망신…“지뢰 밟고 폭발”(영상)

    우크라이나 남동부 지역 곳곳에서 러시아군에 대한 ‘대반격’이 이뤄지는 가운데, 러시아군이 탱크에 폭탄을 실어 터뜨리는 일명 ‘자살 탱크’ 작전을 벌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친 러시아 성향의 텔레그램 채널인 ‘로마노프’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군은 T-54 탱크에 6t 분량의 폭발물을 채운 뒤 자동 조종 장치를 이용해 우크라이나군 진지로 이를 보냈다. 그러나 상황은 러시아군의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갔다. 원격 조종 자살 폭탄이 전선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서 지뢰를 밟아 먼저 폭발한 것. 이후 T-54 탱크는 우크라이나 로켓포에 맞아 대규모 폭발을 일으켰고, 탱크는 화염에 휩싸였다.  앞서 러시아군은 자살폭탄테러와 같은 이 같은 전술을 시행하기 전 탱크에 폭발물을 채우는 병사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러시아군은 이전에도 MT-LB 장갑차에 폭발물을 가득 채운 뒤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진격했다고 밝혔고, 이 같은 전술을 사용해 적군을 효과적으로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자살 드론과 자살 전차의 ‘끔찍한 실험’은 러시아 헬리콥터가 서방 장갑차 수십 대를 파괴한 뒤, 우크라이나측이 (손실 관련) ‘카운트’를 멈춘 과정에서 나왔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KA-52 공격 헬기 20대를 투입해 진격하면서 공중전에서 우크라이나군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이 제공한 브래들리 장갑차와 독일제 레오파르트2 주력전차를 포함해 수십 대의 서방 무기가 파괴됐다.  우크라 “진격” vs 러시아 “우크라 손실 재앙적” 영국 정보당국에 따르면, 남동부 자포리자주(州)와 바흐무트 인근, 동부 도네츠크주(州) 서쪽 지역에서 대반격 시작 이후 가장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최소 7개 마을을 탈환하면서 순조롭게 대반격을 시작하는 듯 보였지만, 러시아가 예상보다 더욱 강력한 화력을 내뿜는 동시에 수십만 명의 병력을 격전지로 보내면서 쉽지 않은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16일 영국 가디언에 “우리 부대들이 남쪽으로 공격하는 모든 구역에서 실질적으로 전술적 승리를 거두고 있다”며 “그들은 서서히 현재 각 방면에서 2㎞까지 전진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3일 러시아의 전쟁 담당 기자들에게 “그들(우크라이나군)의 손실은 재앙적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며 “우리 쪽 손실이 우크라이나군의 손실보다 10배나 적다”고 주장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17일 보도에서 러시아가 ‘바흐무트 공방전’에서 보여준, 인명 손실을 감수하는 전투를 피하고 있으며, 충분히 훈련을 받고 장비를 제대로 갖춘 정예 정규 병력을 투입해 전략과 전술에 적합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러시아는 이번 대반격에 대비해 설치한 방어선으로 큰 손실을 피하고 오히려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9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러시아가 이번 대반격에 맞서 매우 촘촘한 참호·지뢰지대·용치(대전차 장애물)를 설치했다면서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땅에서 이뤄진 가장 광범위한 방어 작업”이라고 평했다.  서방 무기 없이는 불가능한 ‘대반격’…무기 지원 언제까지? 앞서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방장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꾸준한 진전을 보인다면서도 “이것은 매우 어려운 싸움”이라며 “비용과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보다 대반격의 성과를 거두는 데 시간과 비용이 소모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방 국가들도 언제까지, 얼마나 많은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해야 하는지를 두고 고심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현재까지는 꾸준히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겠다는 나토 회원국과 미국의 의사에 큰 변화는 없다.  최근 나토 회원국들은 국방장관회의를 열고 수십억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 방침을 밝혔고, 이 자리에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장기적으로 더 많은 무기를 생산하기 위한 계획도 세우는 동시에 포탄과 탄약의 재고를 보충하는 방법도 찾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각국 방산업체들이 단시간에 필요한 물량들을 처리할 수 있을지도 해결해야 할 숙제로 꼽힌다.
  • [속보] 北 “군사 정찰위성 발사 실패, 가장 엄중한 결함”

    [속보] 北 “군사 정찰위성 발사 실패, 가장 엄중한 결함”

    北 “자위력 강화에 더 큰 힘…무장장비 부단히 갱신” “빠른 시일안에 위성 성공적 발사해 정찰정보 능력 제고” “핵·미사일 등 무기체계 개발 성과…훌륭한 걸음”
  • 토마호크 싣고 한국 온 美 핵추진잠수함…“北 초토화 훈련 전망”

    토마호크 싣고 한국 온 美 핵추진잠수함…“北 초토화 훈련 전망”

    미 해군의 핵추진 순항미사일 잠수함(SSGN) ‘미시건함’이 한국에 기항한 가운데, 한미 해군이 북한 주요 목표물 초토화 훈련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랜드연구소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16일(현지시간)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에 한미 해군이 한국의 정찰 역량을 미시건함과 연결시키는 훈련을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한국 정찰자산이 타격할 북한 목표물을 찾아내면 이를 미시건함에 알려주고 미시건함은 토마호크 미사일로 이를 타격하는 훈련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길이 170.6m, 폭 12.8m, 수중배수량 1만 8000t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잠수함인 미시건함은 사거리 2500㎞에 달하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150여발을 탑재할 수 있다. 특수전 요원을 태워 적지 침투 등 특수작전 임무 수행도 가능하다. 국방부는 미시건함에 대해 “특수 통신체계와 은밀 기동 능력을 기반으로 가공할 수준의 기습타격 능력과 특수전 작전 능력을 제공하는 미국 해군의 대표적인 전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 해군은 미시건함 방한 계기에 연합특수전훈련을 실시하고 고도화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특수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베넷 연구원은 “미시건함은 핵탄도미사일을 탑재하고 있지 않지만 150여발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로 북한 목표물을 공격해 초토화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며 “이를 한국과 공유하는 훈련을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토마호크 미사일은 미국의 정밀타격용 순항미사일이다. 1991년 걸프전, 2001년 아프가니스탄 전쟁 등에서 적의 군사 시설을 파괴하는 데 위력을 발휘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은 “미시건함이 한국 해군 잠수함들과의 연합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실제 비상사태시 사용될 수 있는 한미 해군 간의 소통과 절차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미시건함의 한국 기항은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워싱턴 선언’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는 핵을 포함한 미국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 도발과 맞물린 강력한 경고 차원으로도 해석된다. 로버트 랩슨 전 주한미국 대사 대리는 미시건함의 한국 기항은 “북한을 억제하고 한국을 방어한다는 미국의 전략적 역량을 분명하고 강력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예정된 미국 전략핵잠수함의 한국 기항을 통해 증명되듯 한국에 대한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을 한층 증진시키고 양국 군 간의 공조를 확대 및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미 첨단 전력 총출동… 尹 “우리 힘으로 지켜야 진정한 평화”

    한미 첨단 전력 총출동… 尹 “우리 힘으로 지켜야 진정한 평화”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건군 75주년·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주관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적이 감히 넘볼 수 없는 강군만이 대한민국의 자유·평화·번영을 보장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개최된 훈련을 마친 뒤 인사말에서 “적의 선의에 의존하는 가짜 평화가 아닌, 우리의 힘으로 국가 안보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평화”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국가급 훈련이며, 대통령의 화력훈련 주관은 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대중·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일곱 번째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압도적 위력과 첨단 전력을 보니 국군통수권자로서 매우 든든하고 흡족하다”면서 “정부는 확고한 안보 태세와 실전적 훈련으로 나라를 굳건히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는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신혼여행을 미룬 장교, 전역을 1개월 이상 연기한 병사, 6·25전쟁 참전용사의 손자인 미군 장병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면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군인의 본분에 충실한 이들이 있기에 우리 국민이 늘 자유롭고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훈련이 진행된 승진훈련장에 대해서는 “1951년 미군이 최초로 조성하고 우리가 발전시킨 곳”이라면서 “동맹 70년의 역사를 상징하는 곳에서 연합훈련을 진행한 것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했다. 앞서 진행된 훈련에서는 한미의 첨단전투기 등 항공기 610여대와 71개 부대 2500여명의 한미 장병이 북한의 도발 시나리오를 적용해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위한 연합·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이종섭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훈련 상황을 보고받았고 표적을 명중시키면 박수를 쳤다. 제5군단장인 김성민 육군 중장의 보고로 시작된 훈련은 1부 북 핵·미사일 위협 대응 및 공격 격퇴에 이어 2부 반격 작전 순서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1부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전면적인 공격에 대응해 연합 공중전력, 대화력전 실사격 등으로 일반전초(GOP) 일대 북한 공격을 격퇴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2부에서는 한미 연합 감시·정찰자산으로 식별한 핵심 표적을 공중·포병전력으로 정밀 타격해 반격 여건을 조성하는 훈련이 이뤄졌다. 지상공격부대의 기동과 사격, 한미 연합·합동부대의 동시 통합 사격, 한미 장병의 행진 등이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훈련이 끝난 뒤 외부 관람대 앞 전시장으로 이동해 방명록에 ‘강한 국군이 지키는 평화’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이후 K808 차륜형 장갑차, 다연장로켓 천무, 드론을 비롯해 미군이 보유한 다연장로켓포(MLRS) 등 한미 양국 군의 주요 무기 체계와 장비를 관람했다. 이후 군 주요 직위자 및 한미 훈련 장병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훈련 참관에는 총 2000여명이 참석했다. 공개 모집한 국민참관단과 각군 모범장병,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한미연합사령관, 미8군사령관 등 한미 군 주요 직위자와 국방혁신위원회 위원들, 정계 인사 등이 포함됐다.
  • “한중 미묘할 때 의원외교 혼란… 현 타이밍엔 효과 어려워”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중국 베팅’ 발언 이후 불거진 한중 간 외교 경색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의 잇따른 방중이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정부가 다루기 어려운 민감한 사안을 물밑에서 조정하는 ‘의원외교’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지만 사실상 이번 사태 논란의 불씨를 제공한 제1야당의 의원단이 독단적으로 이를 강행하는 것은 국익에 배치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5일 정치권 안팎에서는 연이은 민주당 의원단의 방중이 자칫 중국 입장을 홍보하는 ‘들러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추가 방중에는 국민의힘 의원들도 참여하려 했으나 시기 등을 고려해 불참했다. 의원외교는 국내외 현안에 대한 지지 확보, 협력 증진과 교류 확대 등을 목적으로 상대 의회, 정부, 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회의원이 펼치는 외교활동을 총칭한다. 의원들의 다양한 친소 관계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정부가 해결하기 어려운 분야에 대한 접근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의원외교에 국내 정치 요인이 개입되거나 외교 분쟁 조짐 속 정부와 엇박자를 내는 활동은 되레 자충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지난 4월 민주당 의원단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문을 목표로 출국했지만 도쿄전력의 거부로 불발되면서 논란만 키웠다. 2017년 1월 송영길 의원 등 민주당 의원 7명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별다른 준비도 없이 베이징을 방문한 일도 꼽힌다. 당시 민주당 의원들은 중국 외교부 직속 연구원의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지만, 중국 측으로부터 사드 배치의 부당성을 청취하고 오는 데 그쳤다. 전문가들도 ‘타이밍’ 등의 문제를 거론했다. 김진호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양국 관계가 미묘한 상태에서 국회 소속 의원의 개별 행위나 정부와 다른 모습의 의원외교는 여론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국가의 대외 행위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외과 교수는 “지난 방일과 마찬가지로 이번 방중도 민주당이 하려는 의원외교가 효과를 내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尹 역대급 화력격멸훈련 주관… “강군이 대한민국 자유·평화·번영 보장”

    尹 역대급 화력격멸훈련 주관… “강군이 대한민국 자유·평화·번영 보장”

    한미 첨단 전력·장병 2500명 참가동맹 상징 포천 승진훈련장서 개최北 도발 대비 합동작전 수행 점검尹 “우리 힘으로 지켜야 진정 평화”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건군 75주년·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주관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적이 감히 넘볼 수 없는 강군만이 대한민국의 자유·평화·번영을 보장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포천시 승진훈련장에서 개최된 훈련을 마친 뒤 인사말에서 “적의 선의에 의존하는 가짜 평화가 아닌, 우리의 힘으로 국가 안보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평화”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국가급 훈련이며, 대통령의 화력훈련 주관은 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대중·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7번째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압도적 위력, 첨단 전력들을 보니까 국군통수권자로서 매우 든든하고 흡족하다”면서 “정부는 확고한 안보태세와 실전적 훈련으로 나라를 굳건히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는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신혼여행을 미룬 장교, 전역을 1개월 이상 연기한 병사, 6·25 전쟁 참전 용사의 손자인 미군 장병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면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군인의 본분에 충실한 이들이 있기에 우리 국민이 늘 자유롭고 안전한 일상을 영유할 수 있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훈련이 진행된 승진훈련장에 대해서는 “1951년 미군이 최초로 조성하고 우리가 발전시킨 곳”이라면서 “동맹 70년의 역사를 상징하는 곳에서 연합 훈련을 진행한 것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앞서 진행된 훈련에서는 한미의 첨단전투기 등 항공기 610여대와 71개 부대 2500여명의 한미 장병이 북한의 도발 시나리오를 적용해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위한 연합·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망원경으로 전투기 비행 등을 지켜보고 중간중간 국방부 장관의 설명을 들었다. 제5군단장인 김성민 육군 중장의 보고로 시작된 훈련은 1부 북 핵·미사일 위협 대응 및 공격 격퇴에 이어 2부 반격 작전 순서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1부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전면적인 공격에 대응해 연합 공중전력, 대화력전 실사격 등으로 일반전초(GOP) 일대 북한 공격을 격퇴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2부에서는 한미 연합 감시·정찰자산으로 식별한 핵심표적을 공중·포병전력으로 정밀타격해 반격 여건을 조성하는 훈련이 이뤄졌다. 지상공격부대의 기동과 사격, 한미 연합·합동부대의 동시 통합 사격, 한미 장병의 행진 등이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훈련 종료 후 외부 관람대로 이동해 참관 국민들에 인사하고 훈련에 참가한 대표 장병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K808 장갑차와 다연장로켓 천무 등 한미 양국 군의 주요 무기체계와 장비를 관람하고 장병 20여명과 ‘승진’ 석비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훈련 참관에는 총 2000여명이 참석했다. 공개 모집한 국민참관단과 각군 모범장병,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한미연합사령관, 미8군사령관 등 한미 군 주요 직위자와 국방혁신위원회 위원들, 정계 인사 등이 포함됐다. 윤 대통령은 훈련 현장에서 방명록에 ‘강한 국군이 지키는 평화’라고 적었다.
  • 민주당 의원 방중으로 본 ‘의원 외교’ 역할은...‘中 들러리’ 우려

    민주당 의원 방중으로 본 ‘의원 외교’ 역할은...‘中 들러리’ 우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의 ‘중국 베팅’ 발언 이후 불거진 한중 간 외교 경색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의 잇따른 방중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정부가 다루기 어려운 민감한 사안을 물밑에서 조정하는 ‘의회외교’의 중요성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지만 사실상 이번 사태 논란의 불씨를 제공한 제1야당의 의원단이 독단적으로 ‘의원외교’를 강행하는 것은 국익에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15일 정치권 안팎에서는 연이은 민주당 의원단의 방중이 자칫 중국 입장을 홍보하는 ‘들러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추가 방중은 국민의힘 의원들도 참여하려 했으나 시기 등을 고려해 불참했다. 의회 외교는 국내외 현안에 대한 지지 확보, 협력 증진과 교류 확대 등을 목적으로 상대 의회, 정부, 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회의원이 펼치는 외교 활동을 총칭한다. 의원들의 다양한 친소관계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정부가 해결하기 어려운 분야에 대한 접근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우리 국회도 2019년 ‘국회의원의 외교활동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의회외교포럼’이 출범하는 등 의회 외교를 강화하는 추세다. 그러나 의회 외교에 국내 정치 요인이 개입되거나 외교 분쟁 조짐 속 정부와 엇박자를 내는 활동은 되려 ‘자충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 4월 민주당 의원단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문을 목표로 출국했지만 도쿄전력의 거부로 불발되면서 논란만 키웠다. 2017년 1월 송영길 의원 등 민주당 의원 7명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별다른 준비도 없이 베이징을 방문한 일도 대표적인 의원 외교 ‘실책’으로 꼽힌다. 당시 민주당 의원들은 중국 외교부 직속 연구원의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지만 중국 측으로부터 사드 배치의 부당성을 청취하고 오는 데 그쳤다. 전문가들도 ‘타이밍’ 등 문제를 거론했다. 김진호 단국대 정외과 교수는 “양국 관계가 미묘한 상태에서 국회 소속 의원의 개별 행위나 정부와 다른 모습의 공공 외교(의원 외교)는 여론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국가의 대외 행위력을 역하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외과 교수는 “관계 해소보다는 민주당 입장을 대변하러 가는 느낌이 강한 것이 아쉽다”며 “지금 타이밍에서는 지난 방일과 마찬가지로 이번 방중도 민주당이 하려는 의원 외교가 효과를 내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문흥호 한양대 명예교수는 “성숙한 외교에선 정부 뿐만 아니라 민간의 교류 등 다양한 역할분담이 필요하다”며 “의원들이 중국에 간 것 자체를 문제삼기 보다는 가서 무엇을 했는지를 짚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