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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태풍 피해, ‘사우델로르’ 현재 무슨 상황인지 보니?

    대만 태풍 피해, ‘사우델로르’ 현재 무슨 상황인지 보니?

    대만 태풍 피해, ‘사우델로르’ 현재 무슨 상황인지 보니? ‘대만 태풍 피해’ 초강력 태풍 사우델로르가 대만에 큰 피해를 남기고 중국 동부연안으로 상륙했다. 대만을 강타한 사우델로르는 8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중국 푸젠성 방향으로 상륙해 시속 20㎞의 속도로 서북진하고 있는 중이다. 초당 53m의 강풍과 함께 중국 대륙으로 넘어온 태풍 사우델로르는 푸젠성을 비롯해 9개 성·시를 영향권에 두고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푸젠성 당국은 해안가 주민 16만 3000명을 내륙 안전지대로 대피시키고 3만 2000척의 선박을 귀항시켰다. 현재 7000명의 군인과 경찰이 대기 중이다. 태풍 상륙전 산사태와 강풍으로 전력망이 파손되며 141만 가구가 정전 사태를 겪고 있으며 상당수는 상수도 공급마저 중단돼 어려움을 겪었다. 푸젠성 성도인 푸저우에서는 강풍과 폭우로 모든 항공편이 취소됐고 샤먼을 통과하는 100편의 열차 편 운행이 중단됐다. 현지 방송은 푸저우 도심의 침수된 도로에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거나 쓰러진 장면 등을 전했다. 하지만 태풍은 상륙과 함께 그 위력은 점차 약해지고 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9일 밤 장시성으로 넘어가 강도가 약해지면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만 태풍 피해, 무슨 상황인지 보니?

    대만 태풍 피해, 무슨 상황인지 보니?

    대만 태풍 피해, 무슨 상황인지 보니? ‘대만 태풍 피해’ 초강력 태풍 사우델로르가 대만에 큰 피해를 남기고 중국 동부연안으로 상륙했다. 대만을 강타한 사우델로르는 8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중국 푸젠성 방향으로 상륙해 시속 20㎞의 속도로 서북진하고 있는 중이다. 초당 53m의 강풍과 함께 중국 대륙으로 넘어온 태풍 사우델로르는 푸젠성을 비롯해 9개 성·시를 영향권에 두고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푸젠성 당국은 해안가 주민 16만 3000명을 내륙 안전지대로 대피시키고 3만 2000척의 선박을 귀항시켰다. 현재 7000명의 군인과 경찰이 대기 중이다. 태풍 상륙전 산사태와 강풍으로 전력망이 파손되며 141만 가구가 정전 사태를 겪고 있으며 상당수는 상수도 공급마저 중단돼 어려움을 겪었다. 푸젠성 성도인 푸저우에서는 강풍과 폭우로 모든 항공편이 취소됐고 샤먼을 통과하는 100편의 열차 편 운행이 중단됐다. 현지 방송은 푸저우 도심의 침수된 도로에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거나 쓰러진 장면 등을 전했다. 하지만 태풍은 상륙과 함께 그 위력은 점차 약해지고 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9일 밤 장시성으로 넘어가 강도가 약해지면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벌 개혁, 지금이 기회다] (중) 日 재벌 흥망성쇠에서 배워라

    [재벌 개혁, 지금이 기회다] (중) 日 재벌 흥망성쇠에서 배워라

    # 일본 자동차 그룹 혼다는 ‘소유와 경영의 분리’라는 원칙을 중시한다. 일가를 회사 경영에 참여시키지 않는 것이 창업주 혼다 소이치로의 신념이기 때문이다. 창업주의 장남 히로토시는 자동차 튜닝업체 ‘무겐’의 대표다. 무겐은 혼다의 일개 거래처에 불과하다. # 1989년 3월. 일본 도쿄 급행전철의 고토 노보루 회장이 작고했다. 이사회는 고토 회장의 장남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자는 안을 묵살했다. 당시 도큐 그룹의 한 관계자는 “고토 집안의 주식은 1% 이하다. 장남이 대표가 될 수 없다는 건 아니지만 유력한 후계자는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 교묘하게 걸쳐 있는 롯데그룹의 지배구조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일본 ‘재벌’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롯데그룹의 옥상을 차지하는 호텔롯데는 지분(99.28%) 대부분을 일본 롯데홀딩스 등 일본계 롯데 계열사나 주주가 소유하고 있다. 일부 여론이 롯데그룹을 일본에 본사를 둔 비상장 기업으로 분류하는 이유다. 그러나 롯데는 한국 재벌의 특수성을 그대로 승계하고 있다. 도큐 그룹이나 혼다 그룹의 일화는 롯데와 일본 재벌 간의 절대적인 차이를 보여준다. 일본 재벌은 군국주의에 협력하면서 막대한 부를 이뤘지만 패전 후 전쟁 전범으로 지목돼 해체 수순을 밟았다. 때문에 일본의 그룹은 ‘자이바쓰’(財閥)로 대변되는 전쟁 전 구 재벌과 이후 ‘게이레쓰’(企業集団)로 나뉜다. 자이바쓰는 한국 재벌과 거의 유사하다. 일본경제사 연구가 모리카와 히데마사는 자이바쓰를 “부호의 가족·동족의 폐쇄적인 소유·지배 아래 성립된 다목적 사업체”로 정의한다. 구조 역시 비슷한데 자이바쓰는 창업주 일가족이 최상위에 있고 그 아래 본사가 직계회사의 주식을 보유한 형태다. 이들 직계회사는 자회사와 손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그러나 한·일 재벌 간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바로 총수 일가의 소유 지배 정도다. 학계는 자이바쓰에 비해 한국 재벌 가족들의 소유 지배 정도가 훨씬 강하다고 분석한다. 한국 재벌들이 개개인에 대한 상속의 개념으로 기업을 인식해 왔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일본은 기업을 가족 공동의 산물인 ‘가산’으로 다뤄 왔다. 승계자는 기업을 차지하는 승리자가 아니라 가족의 재산을 맡아서 ‘보호’ 하는 ‘당번’이 됐다. 때문에 형제끼리 회사를 나눠 갖는 분할의 개념이 자이바쓰에는 거의 없다. 더구나 자이바쓰는 총수의 재산 처분권, 경영 재량권 등에 엄격한 틀을 적용했다. 기업의 개인 소유 자산을 제한하는 식이다. 가장의 권한이 제약돼 있는 일본은 이 같은 배경에 의해 자연스럽게 소유와 경영의 분리가 이뤄졌다. 일본 특유의 양자 문화 또한 총수의 독식을 견제했다는 분석도 있다. 반면 기업을 ‘아버지가 물려주는 재산’ 정도로 인식해 온 한국은 전문경영인에게 위임하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는 게 학계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일본의 자이바쓰는 패전 후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당시 연합군은 동양의 작은 나라인 일본이 어떻게 전쟁을 일으킬 수 있었는지 원인 규명에 집중했고 ‘돈 많은 재벌에 부가 집중됐고, 그들이 전쟁 수행에 협력했기 때문’이라고 결론 냈다. 연합군의 재벌 해체 방침에 따라 재벌 본사가 독점했던 주식은 시장으로 흩어졌다. 재벌 본사가 산하기업을 강력하게 지배하던 구조가 붕괴된 셈이다. 재벌 관련 기업들도 ‘과도 경제력 집중 배제법’에 따라 규모가 축소됐다. 이 과정에서 기업끼리 주식을 상호 보유하는 일본 그룹 특유의 수평적 결합관계가 탄생했다. 바로 ‘게이레쓰’의 탄생이다. 도요타자동차, 도시바 등이 전쟁 전 3대 재벌 중 하나인 미쓰비시 그룹에 속해 있는 식이다. 현재 일본은 한국의 재벌과 같이 단일 집단으로의 결속력은 거의 없는 상태다. 사장단 등 동족 친목 모임이 겨우 남아 있는 정도다. 전문가들은 일본 재벌을 통해 소유와 경영의 바람직한 분리 모델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한 재계 관계자는 최근 롯데 사태를 두고 “일본 재벌의 역사 속에는 창업주가 아닌 근대적 기업의 기반을 구축한 경영진이 있다”면서 “한국 재벌도 지속가능한 기업을 위해 일본 재벌의 흥망성쇠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유와 경영이 일치한 총수 중심의 기업 지배가 위력을 발휘했으나 앞으로는 롯데 사태처럼 한계에 봉착하는 기업들이 다수 등장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되는 곳이 도요타다. 도요타 일가는 3~4% 정도 밖에 지분이 없지만 영향력이 막강하다. 하지만 도요타에 있어 창업주 일가는 오너로서의 영향력보다는 사내 파벌 다툼을 견제하는 ‘천황’과 같은 역할로 존재한다. 오너 일가의 영향력이 학연이나 지연 등 회사 내 파벌 싸움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일본 닛산자동차가 1980년대 후반 도쿄대 출신 간의 파벌 싸움으로 경영 에너지를 낭비한 사례를 놓고 비교하면 도요타 일가의 역할은 눈여겨볼 만하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프로야구] ‘야신이 기다린 에이스’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프로야구] ‘야신이 기다린 에이스’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로저스(한화)가 외국인 사상 첫 데뷔전 완투승으로 팀을 5연패의 늪에서 구했다. 테임즈(NC)는 홈런 2방으로 박병호(넥센)를 위협했다. 로저스는 6일 대전에서 벌어진 KBO리그 LG와의 경기에 데뷔 첫 등판해 9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단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첫 승을 신고했다. 4-1로 승리한 6위 한화는 5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나며 이날 패한 5위 SK에 반 경기 차로 다가섰다. LG는 4연패를 당했다. 한화가 시즌 후반임에도 70만 달러의 거액을 들여 야심차게 영입한 로저스는 위력적인 투구로 기대에 부응했다. 최고 156㎞의 빠른 직구에 슬라이더, 커브 등 예리한 변화구를 섞어 뿌리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특히 자로 잰 듯한 제구가 돋보였다. 투구 수는 116개에 불과했다. 로저스는 선발진 붕괴로 고심하던 한화에 큰 힘이 될 태세다. 한화는 2-1로 쫓긴 5회 1사 1, 3루에서 장운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탠 뒤 7회 송주호의 적시타로 4-1로 달아났다.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NC-롯데의 경남 더비에서는 NC가 8-3으로 이겨 5연승을 달렸다. 테임즈는 3-2로 앞선 3회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2점포를 쏘아올린 데 이어 6-2로 앞선 8회 다시 1점 쐐기포를 터뜨렸다. 시즌 34호 홈런을 작성한 테임즈는 선두 박병호에게 단 2개 차로 다가섰다. 또 3타점을 보태 시즌 99타점으로 타점 단독 선두에도 나섰다. 삼성은 포항구장에서 장단 17안타로 SK를 14-8로 완파하고 3연승했다. 2루수 백상원은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에 앞장섰다. 이승엽은 5회 2점포로 2년 연속 20홈런을 일궜다. 그러나 ‘슈퍼루키’ 구자욱은 6타수 무안타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23’에서 마감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무서운 응집력으로 넥센을 15-5로 대파했다. 두산은 넥센을 끌어내리며 3위로 올라섰다. 3회까지 단 1안타에 허덕이던 두산은 4회 민병헌의 3타점 3루타 등 장단 7안타를 푹죽처럼 터뜨리며 9득점했다. kt는 광주에서 7-2로 이겨 KIA를 3연패에 빠뜨렸다. 이날 5개 구장에는 4만 5041명이 찾아 시즌 500만(501만 5934명) 관중을 돌파했다. 정규시즌 500만 관중은 1995년 첫 달성 이후 9번째이자 2008년 이래 8년 연속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사설] 롯데家는 국민의 분노를 직시하라

    롯데가(家)의 경영권 분쟁이 갈수록 가관이다. 그제 일본에서 귀국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공항에서 경영권 분쟁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 형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3부자가 대면하면서 갈등이 봉합되는 듯했다. 하지만 신 회장이 자신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해임 지시서에 대해 “법적 효력이 없는 서류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데 이어 그룹 사장단 40명이 어제 신 회장 체제 지지를 결의했다고 한다. 이번 분쟁은 가족 간의 분쟁을 넘어 비정상적인 재벌 체제의 문제점을 확연히 드러냈다. 총수의 말 한마디, 손짓이 이사회 등 공식 의결기구보다 더 위력을 갖는 패쇄적이고 불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오너의 전횡과 독단 등 한국 재벌 경영의 폐해를 국민들이 눈으로 확인했다. 신 총괄회장의 지분은 0.05%, 신 회장 일가 지분을 합쳐도 2.41%에 불과하다. 한·일 롯데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롯데홀딩스와 광윤사의 지분도 베일에 가려 있다. 롯데그룹 계열사 80개에 무려 418개의 순환출자 고리는 롯데 임원들조차 모른다고 한다. 총수의 독단적인 경영권 행사에 순환출자가 악용됐다는 증거로밖에 볼 수 없다. 롯데그룹은 연 매출 83조원에 국내에만 12만명의 임직원을 둔 재계 서열 5위다. 이런 그룹이 족벌경영의 막장 드라마가 된 데 대해 국민의 공분은 높아지고 있다. 분노를 넘어 배신감을 느낀다. 국민들 사이에 반(反)기업 정서가 꿈틀대고 롯데 상품 불매 운동을 벌이자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벌써 ‘재벌개혁’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국민에 대한 역겨운 배신행위”라면서 “후진적 지배구조, 오너 일가의 정체성과 기풍 모두 우리 국민의 상식과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도 “재벌이 국민 경제의 리스크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모든 경제 주체들이 경제가 위기라는 절박감 속에 경제 살리기에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마당에 경영권 다툼으로 국민은 물론 다른 기업들에 허탈감을 줘서야 되겠는가. ‘오너 리스크’를 넘어 경제 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란 걱정도 적지 않다. 당사자들은 먼저 자숙하고 사태를 수습할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시대착오적인 경영과 순환출자 구조 해소 등을 포함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이 핵심이다. 그게 지금의 롯데를 있게 한 국민들에 대한 도리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끝내 정신 차리지 못하면 롯데는 국민들에게 재벌 개혁 대상 1호로 각인될 수밖에 없다.
  • 폭염 가둔 ‘무풍다습’… 열대야 늘었다

    지난달 29일 장마가 끝난 직후부터 전국이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리고 있다. 4일에도 서울·경기와 강원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지난주부터 대구, 포항, 경주 등 영남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올여름 불볕더위의 위력은 평년에 비해 얼마나 강한 것일까. 재미있는 것은 수치상으로는 올해 더위가 지난해는 물론이고 평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7월 무더위가 하순부터 본격화한 데다 잠을 설치게 만드는 열대야 현상으로 체감 무더위는 크게 높아져 있는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7월의 전국 평균 기온은 24.4도로 지난해 7월 평균 기온인 25.1도에 비해 0.7도나 낮았다. 이는 지난 30년(1981~2010년)간 평균 기온(24.5도)에도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7월 한 달 동안의 평균 최고기온도 지난해보다 낮았고, 평년에도 미치지 못했다. 올 7월 평균 최고기온도 28.7도로 나타났지만 지난해 7월은 29.7도였고 평년은 28.8도였다.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폭염 현상도 평년치를 밑돌았다. 지난 7월 전국 45개 기상관측 지점에서 측정한 폭염 일수를 보면 올해는 3.2일로 지난해 4.9일, 2013년 6.6일로 나타났다. 지난 30년 평균인 3.9일보다도 0.7일이 줄었다. 그런데도 올여름이 더 덥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장마가 끝난 7월 후반에 더운 날씨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은 “우리나라는 일반적으로 7월 말~8월 초에 더위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수치상으로 올 7월 기온은 지난해는 물론 평년보다 낮았지만 7월 후반에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이 특히 덥다고 느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온이 밤에도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의 평균 발생일수(2.7일)도 지난해 2.3일보다 0.4일 늘어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불안정한 중북부 지방에서는 소나기가 자주 내리지만 충청 이남 지방은 강한 햇빛과 덥고 습한 공기가 계속 유입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며 “밤 사이에 바람이 거의 불지 않고 습도가 높은 상태가 계속되면서 낮 동안 누적된 열이 충분히 발산되지 못해 열대야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무더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달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순인 14일까지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국지성 호우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내리는 비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포착된 슈퍼태풍 ‘사우델로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포착된 슈퍼태풍 ‘사우델로르’

    올해 생긴 태풍 중 가장 강력한 제13호 태풍 ‘사우델로르’의 모습이 우주인의 눈에도 포착됐다.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체류 중인 일본인 우주비행사 유이 기미야는 지난 4일 트위터에 "강력한 태풍이 대만 쪽으로 이동 중으로 만반의 준비를 바란다" 며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우주 위에서의 태풍은 한마디로 아름답고 경이롭다. 그러나 그 아래 태풍의 영향권 지역은 그야말로 지옥같은 비바람이 몰아치며 큰 재난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 동그랗게 뻥 뚫린듯 보이는 구멍이 바로 태풍의 눈. 현재 서태평양을 가로질러 서쪽으로 향하고 있는 태풍 사우델로르는 7일 대만을 거쳐 8일 중국 대륙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한반도로 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미국 해양대기청(NOAA) 역시 지난 3일과 4일 위성이 촬영한 사우델로르의 모습을 공개했다. 순간 최대풍속이 시속 354㎞에 달하는 사우델로르는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태풍 최고 등급인 5등급에 해당하는 ‘슈퍼태풍’으로 올해들어 가장 강력했던 사이클론 ‘팸’보다 위력이 더 센 것으로 평가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심재억 기자의 헬스토리-11]=항생제의 두 얼굴(1)

     만약에 항생제가 없었다면 아마 인류는 멸종했거나, 지금처럼 ‘만물의 영장’이라는 지배적인 위상을 갖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지혜롭고, 강인하다 해도 주변에 너무나 많이 있으면서도 볼 수도, 만질 수도 없고, 그렇다고 냄새가 나거나 소리를 내지도 않는 유령같은 침략자들을 감당할 길이 없으니까요. 우리에게 익숙한 항생제의 대척점에 있는 존재, 바로 세균(germ)입니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비교적 가까운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콜레라가 한번 창궐하면 전국에서 한꺼번에 수만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은 ‘멸종’을 떠올릴만큼 전율을 느끼게 하지 않습니까. 멀쩡하던 사람이 픽픽 자빠져 나가는데, 대책은 없으니 엉뚱하게도 무당을 불러 굿을 하거나 부적을 만들어 위기를 벗어나려고 했지만, 그렇게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지요.  ‘도성 한양에는 괴질로 죽은 사람의 시체가 도성 성벽보다 높게 쌓였으며, 그나마 살아남은 사람들은 굶주림에 내몰려 아버지가 아들을 죽여서 그 살을 먹고, 아들이 늙은 부모를 잡아먹고 연명을 했다’는 기록이 이수광의 지봉유설에도 전하거니와 이를 어찌 전쟁의 참화에 비기겠습니까.   ●세균이 왜 무섭나고요?  카이스트 한국과학문명사연구소 신동원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조선 영조 연간인 1730년에 수도 한양 일대에 역병이 퍼져 무려 1만 명이나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당시 한양 인구가 20여만 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스무 명 중 한 명은 숨진 셈이지요. 이 역병은 홍역으로 추정되는데, 홍역이야 바이러스가 원인이니 그렇다 치고, 일반적인 세균에 의한 대표적 질병인 콜레라는 어땠을까요.  역시 신동원 박사의 저서인 ‘호열자, 조선을 습격하다’에 따르면, 콜레라(세균 모양은 사진 참조)가 처음 조선에서 유행한 것은 1821∼1822년으로, 사서에는 ‘신사년 괴질’로 기록돼 있습니다. 1821년(순조 21년) 8월 13일 평안도에서 올라온 장계에 따르면, “설사와 구토를 한 후 비틀리면서 순식간에 죽어버렸고, 열흘 안에 1000여 명이 죽었는데, 병에 걸린 10명 중 한둘을 빼고는 모두 죽었다.”고 했습니다. 이 괴질의 특징은 ‘심한 설사와 탈수로 인한 쇼크’였답니다. 또 “전염되는 속도가 불이 번지는 것과 같다”고도 했습니다. 심노숭의 ‘자저실기’에는 그 전파 속도를 “바람처럼 일어나 조수처럼 퍼져 항우의 군대가 휩쓸고 지나가는 것보다 더 빨랐다”고 표현하고 있지요. 이 콜레라 유행으로 수십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콜레라는 그 후에도 몇 차례 더 유행을 했는데, 1858년 유행 때는 50여만 명이 죽었고, 1886년, 1895년에도 수만 명의 희생자를 냈습니다.  다산 정양용은 이 신사년 괴질에 관한 기록을 ‘목민심서’에 남겼는데 “도광 원년 신사년 가을에 이 병이 유행했다. 10일 이내에 평양에서 죽은 자가 수만 명이요, 서울 성중의 오부에서 죽은 자가 13만 명이었다. 증상은 혹 교장사(攪腸沙) 같기도 하고 전근곽란 같기도 한데, 치료법을 알 수 없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 정도면 ‘시체가 도성 성벽보다 높게 쌓였다’는 기록을 의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콜레라가 어찌 그 때에서야 처음 나타났을까만, 남아있는 기록은 많지 않습니다. 괴질 정도로만 기록된 것도 있어 정확한 병명은 추정할 뿐인 사료도 있고, 잃어버린 자료도 무척 많으니까요. ●도대체 얼마나 죽었길래…  우리나라에서 콜레라는 1660년 이후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위력이 어느 정도였냐 하면 국가 인구통계를 바꿀 정도였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79차례의 역병 기록이 전하는데, 이 중에서 한번에 10만명 이상 죽어나간 경우도 여섯 차례나 됩니다.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2005, 청년사)에 따르면, 어떤 해에는 전국에서 50만명 이상이 사망했는데 이는 전체 인구의 7∼8%나 되는 규모였습니다. 요즘 인구로 치자면 350만∼400만명쯤 되는 수치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감염병으로 나자빠지니 인구 동향에 영향을 안 미칠 수가 없지요. 1807년 조신 인구는 756만 1463명으로 집계됐는데, 이후 역병이 집중적으로 돌아 28년 뒤인 1835년에는 661만 5407명으로 잡힙니다. 약 100만명 정도가 줄었는데, 이 기간에 큰 전화가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역병과 이에 따른 기근이 원인임을 쉽게 알 수 있는 일입니다. 이 정도의 인구 감소는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 때보다 큰 규모이지요. 조선왕조실록은 “구할 방도가 없다”는 기막힌 기록으로 그 때의 참상을 전하고 있습니다.  1918년 스페인 독감은 많은 사람이 ‘인류 최대의 재앙’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프랑스에 주둔 중이던 미군 병영에서 시작된 독감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요. 이 바이러스가 제 1차 세계대전 참전병들이 귀환할 때 옮겨져 이후 한 달만에 미군 2만 4000명을 포함해 미국에서만 50만명이 죽어나갔으며, 이듬해에는 영국에서만 15만명이 죽는 등 이후 2년 동안 전 세계에서 최대 5000만명이 죽었답니다. 당시 우리나라에서도 740만명이 감염돼 이 중 14만명 가량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때 유행한 바이러스가 요즘 자주 듣는 ‘H1N1’형인데,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정이 이러니 항생제의 발견이 인류 문명에서 얼마나 위대한 업적인지 새삼 생각하게 됩니다. ●세균이 있는 곳에 항생제가 있다  아무튼, 파스퇴르가 세균의 실체를 알아내 현대 의학의 기틀을 다진 이후 인류는 귀신이나 마귀의 장난이라고 여겼던 이전의 무지몽매한 전염병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지만, 파스퇴르가 이룬 과학적 업적이 우리나라로 전파돼 괴질이 귀신의 장난이 아니라 세균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우치기까지 한 세기가 넘는 세월이 지나야 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특정 질병의 예방책으로 활용하는 백신(vaccine)이라는 말은 파스퇴르가 예방용 접종을 위해 세균으로 만든 약을 뜻하며, 예방접종을 ‘vaccination’이라고 말하는 것도 여기에서 유래합니다. 물론, 그 전에 제너가 종두법을 개발해 인류를 천연두의 공포에서 구했지만, 임팩트가 파스퇴르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이후 수많은 세균들이 속속 실체를 드러냈고, 인류는 이런 세균들을 제압할 약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인류 역사를 통해 가장 많이 처방되고 사용된다는 항생제입니다. 어떻게 해서 ‘생명체에 맞선다’는 뜻의 항생제라는 이름이 붙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영국의 알렉산더 플레밍이 페니실린이라는 이름의 항생제를 만들어 제 1차 세계대전 중에 부상을 당한 군인들을 치료하기 시작한 이후 ‘항생제의 역사’가 곧 ‘문명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이런 항생제가 본격적으로 질병 치료에 사용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중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전쟁은 인명 살상 뿐 아니라 각종 세균을 전파하는 매개가 되기도 했으니까요.  이후, 항생제는 그 위력만큼 엄청난 속도로 진화를 거듭합니다. 세균이 세포분열을 할 때 세포벽을 만들지 못하게 함으로써 항균작용을 하는 페니실린류에서 시작해 세팔로스포린류,병원균의 단백질 합성을 억제하도록 만들어진 아미노글리코사이드류와 테트라사이클린류, 세균의 DNA에 작용하는 약제로 오늘날에도 흔히 사용되는 퀴놀론류 등 병원성 세균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항생제가 속속 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항생제들은 매독을 비롯해 디프테리아, 결핵, 콜레라와 장티푸스 등 수많은 질병으로부터 인류를 지켜왔지만, 문제가 없지 않았습니다. 바로 내성균의 출현입니다.  [다음 주에 게재될 ‘항생제의 반란-2’에서 계속됩니다.]  jeshim@seoul.co.kr
  • 제주 해군기지 공사 시위로 지연…정부, 건설업체에 273억 배상금

    방위사업청이 31일 제주 해군기지 건설 공사가 반대 단체의 시위로 지연되면서 정부가 건설업체에 273억원의 배상금을 물게 됐다고 밝혔다. 방사청 관계자는 “대한상사중재원이 지난 6월 19일 제주기지 공사 지연에 따라 업체에 배상할 금액을 273억원 규모로 최종 결정했다”면서 “방사청은 지난 23일 해군으로부터 이런 내용을 통보받고 해군에 배상금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시설사업 예산 중 불용이 예상되는 예산을 조정해 먼저 집행하는 것”이라며 “이는 군 전력 증강 예산인 방위력개선비 가운데 일부”라고 설명했다. 배상금은 해군기지 사업이 14개월가량 지연되면서 피해를 본 1공구 항만 시공사인 삼성물산에 지급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자재 임차료와 근로자 대기 및 철수비, 육·해상 장비 대기 비용 등의 명목으로 해군에 360억원의 추가 비용을 요구했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이 가운데 250억원을 인정하고 이자 비용 23억원을 보태 273억원으로 결정했다. 해군 관계자는 “건설 공사 지연의 원인을 제공한 시민단체와 시위자 등을 대상으로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군은 2010년 크루즈 선박 2척이 정박할 수 있는 부두를 만드는 내용으로 삼성물산과 계약했지만 시민단체 등의 반대로 착공이 지연되다가 2012년에 공사를 시작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거꾸로 방범… 형광 창문… 범죄 싹부터 자른다

    맞벌이 부부가 몰려 사는 주택가. 한적한 낮 시간대는 오히려 어두운 밤보다 감시자가 적어 항상 빈집털이의 표적이 됐다. 서울의 한 경찰서가 창의적 아이디어로 새로 도입한 순찰 방식이 ‘드라마틱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관내 거미줄처럼 뻗은 골목길들을 대낮에 순찰차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집중적으로 훑어가는 ‘광역기동 순찰제’를 운용하기 시작했다. 각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차출된 순찰차들이 오후 1~3시가 되면 강서구 각 주택가 골목길들을 마치 시위하듯 휘젓고 다닌다. 순찰차 3~4대가 동시에 다니면서 잠재적 범죄자들에게 위압감을 주려는 목적에서다. 경찰은 골목길마다 순찰 사실도 방송으로 대놓고 알린다. 방범 효과는 수치로도 확인됐다. 27일 강서서에 따르면 올해 1∼6월 강서구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은 98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29건보다 26.1%나 감소했다. 특히 도둑이 집 안으로 들어오는 ‘침입 절도’도 301건에서 213건으로 29.2% 줄었다. 강서서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확인하자 다음달부터는 밤 시간대에도 ‘다목적 기동순찰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경찰 42명과 순찰차 7대가 관내 야간 취약 지역을 돌아다니며 범죄자들에 대한 경고성 시위를 한다. 최호열 강서경찰서장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물 샐 틈이 없는 순찰 콘셉트가 범죄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도봉경찰서도 지난해 처음으로 방범용 특수 형광물질을 사용한 후 톡톡히 범죄 예방 효과를 누리고 있다. 도봉서는 지난해 3~6월 연립주택의 가스배관과 창문 등에 특수 형광물질을 바른 후 범죄자들에게 알리는 경고 현수막을 부착했다. 관내 빈집털이 범죄는 지난해 약 40%, 올해 6월까지 시행 전보다 약 50% 가까이 감소했다. 도봉서 관계자는 “특수 자외선 감별 장비로만 식별 가능한 형광물질이 옷에 묻으면 경찰에 적발됐을 때 절도 행각이 탄로난다”며 “잠재적 범죄자를 위축시키는 심리적 방범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일선서에서 아이디어를 낸 맞춤형 범죄 예방책의 경우 효과가 큰 제도는 전국 경찰서에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메르스·홍콩독감아 물럿거라…춤으로 벌이는 굿판 ‘처용무굿’

    메르스·홍콩독감아 물럿거라…춤으로 벌이는 굿판 ‘처용무굿’

    전 국민을 공포로 떨게 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종식을 고하고 홍콩독감 등 온갖 사악한 것을 물리치는 굿판이 벌어진다. 한국문화재재단의 특별기획 공연 ‘처용무굿’이다. 처용무는 용왕의 아들 처용이 역신(疫神)으로부터 아내(인간)를 구했다는 신라 헌강왕 때 설화에 바탕을 둔 것으로, 처용 가면을 쓰고 추는 춤을 말한다. 197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로 지정됐고 2009년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됐다. 하지만 이런 위상과 달리 처용을 신으로 모시는 굿거리는 전혀 없다. 부적이나 지푸라기 인형 같은 단순한 액막이 풍습으로 존재할 뿐이다. ‘처용무굿’은 처용을 본래의 위상인 신으로 상정하고, 그의 위력인 춤으로 벌이는 굿판이다. 굿판인 만큼 실제 무당이 등장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2-라호 남해안 별신굿 인간문화재 정영만, 중요무형문화재 제90호 황해도평산소놀음굿 이수자인 이용녀다. 특히 이용녀는 ‘솟을굿’을 하면서 작두를 탄다. 시퍼런 작두에 올라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초등학생은 입장할 수 없다. 박영수 춤터 새마루 대표는 ‘처용 퇴송무’를 열연한다. 역신을 보내는 퇴송무는 봉산탈춤과 궁중무용 처용무를 엮어 박영수가 만든 춤이다. 여성농악단의 맥을 잇는 만능 광대들인 ‘연희단 팔산대’도 나선다. ‘판굿’ 중 동서남북 중앙을 돌면서 사악한 것을 몰아내는 주술성이 돋보이는 장면을 선보인다. 기획·연출을 맡은 진옥섭 한국문화의집 예술감독은 “구성의 치밀함에 얽매이지 않고 다짜고짜 맛있는 부분만을 골라 엮겠다”며 “당대 최고의 꾼들이 펼치는 춤의 굿이니 확실히 ‘굿 is Good’”이라고 말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9일, 다음달 26일, 9월 3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국문화의집(KOUS). 전석 5000원. (02)3011-1720.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울대 지망생의 책장-읽어라, 청춘] 전상국 ‘우상의 눈물’

    [서울대 지망생의 책장-읽어라, 청춘] 전상국 ‘우상의 눈물’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동물원 우리에 갇혀 초조하게 서성이는 한 마리 범의 모습 또한 우리를 슬프게 한다. 성공한 학창 시절 친구의 조롱하는 눈빛, 가난한 노파의 눈물, 굶주린 어린 아이의 모습. 이 모든 것 또한 우리를 슬프게 한다.-‘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개정 전 국어 교과서에 실렸던 안톤 슈나크의 글이다. 명문장으로 알려져 있는 그의 수필은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크고 작은 슬픔을 섬세하고 아름답게 그려 내고 있다. 우리가 슬픔을 느끼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겠지만 대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부정적인 사건이나 인간의 믿음과 신뢰가 깨어지면서 그 내면에 숨겨진 위선을 발견했을 때 깊은 슬픔을 느낀다. 내가 이 수필을 처음 접한 것은 전상국의 소설 ‘우상의 눈물’에서였다. 주인공이자 악의 화신 기표가 ‘우상’으로서의 위상이 무너지고 동정의 대상이 돼 갈 때 읽고 있었던 글. 그러고 보면 그 슬픔의 맥락은 ‘우상의 눈물’이라는 제목에서도 나타나며, 전상국 작가의 다른 작품 ‘돼지 새끼들의 울음’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여기서 작가가 제시하고자 하는 슬픔의 정체는 무엇일까. 1970년대 말 한 도시의 남자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우상의 눈물’은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있을 수 있는 합법적인 권력(폭력)의 위험성과 위선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있는 소설이다. 먼저 주제의 연관성을 가진 ‘돼지 새끼들의 울음’(1975)을 살펴보자. 제목에서 말하는 돼지 새끼들이란 담임 최달호의 명성을 실현해 주는 학생들을 말한다. 7년 연속 고3 담임을 하며 신화적인 명성과 위력을 자랑하는 그는 최고의 진학률과 단결, 협동을 이끌어 냈다. 분반 첫날 학생들에게 돼지 새끼들이라며 제식훈련으로 정신교육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그는 초지일관 강인한 정신력을 강조한다. 하지만 그는 학급의 일사불란한 질서와 단결이라는 목표 아래 자신의 출세를 위해 학생들을 이용하고, 학부모로부터 부당하게 돈을 걷어 자신의 부를 늘리는 위선자였다. 급기야 그는 돈은 있지만 성적이 시원찮은 학생 12명을 모아 예비고사에 붙게 하려고 시험문제를 빼돌린다. 그러한 담임의 위선에 염증을 느낀 학생들은 복수를 하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 토요일 오후 종례 시간에 기습적으로 슬리핑백을 씌우고 결의문을 읽는 것이었다. 그러나 슬리핑백의 지퍼를 내린 순간 학생들이 발견한 것은 우상과 같았던 담임이 아닌 하나의 머저리였다. 땀으로 목욕을 한 형편없이 왜소하고 짜부라진 사내. 그것이 담임의 실체였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권위의 작동 방식을 보여 주고 있다. 담임 최달호는 고3이라는 관습적인 권위에 기대어 전체주의적 규율을 강요했는데 그 이면에서 개인의 세속적인 욕망을 찾을 수 있다. 위선과 합법적인 폭력에 대한 문제는 ‘우상의 눈물’(1980)에서 더욱 치밀하고 교묘하게 드러난다. 작품의 주인공 최기표는 일말의 동정심과 죄책감 없이 폭력을 행사하는 악의 화신이었다. 아무도 그의 권위와 카리스마에 문제를 제기할 수 없었다. 그런데 새 학기가 되면서 담임선생님이 ‘우리’를 위한 획일적인 결속을 강조하면서 그 명성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반장과 담임의 ‘기표 길들이기’는 치밀하고 차근차근하게 실현된다. 기표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반장과 담임은 따뜻한 호의로 일관한다. ‘신을 돋보이기 위한 일에 순수한 악마를 이용’한다. 기표의 낙제를 막기 위해 반장은 오월 고사에서 답지를 보여 주자고 제안하고 기표의 거부로 이 사실이 발각되자 반장은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고 나선다. 이 일로 반장은 기표에게 밉보여 무서운 린치를 당한다. 전치 이주의 상해를 입고 응급실로 실려 가지만 반장은 끝까지 상대를 입에 올리지 않으면서 학교에서 일약 영웅이 된다. 사흘이나 결석을 하고 담임의 노력 끝에 다시 학교에 나온 기표는 악마의 깃털이 한 움큼 빠진 채 풀이 죽어 버린 존재로 변질돼 있었다. 이때 기표가 읽었던 책이 바로 처음에 소개했던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이었다. 이제 반장과 담임의 기표 길들이기는 정점으로 치닫는다. 그것은 기표의 불우한 가정환경을 미화시켜 모두가 그를 동정하게 만든다는 계획이었다. 이는 신화적 존재로 군림해 온 기표를 빈곤이라는 족쇄로 옭아매려는 의도였다. 기표는 이제 판잣집 냄새 나는 어둑한 방에서 라면 자락을 허겁지겁 건져 먹는 한 마리 동정받아 마땅한 벌레로 변신됐으며 기표를 돕기 위한 재수파의 매혈 행위도 협동과 봉사의 기여 정신의 산증인으로 부각된다. 기표의 얘기가 영화로 만들어지게 된 어느 날 담임은 기표가 집을 나간 뒤 걱정돼 교무실로 찾아온 기표의 어머니를 내쫓으며 오히려 영화사와의 약속을 걱정하며 격분한다. 기표는 한 장의 쪽지를 써 놓고 사라진다. “무섭다. 나는 무서워서 살 수가 없다”는 말을 남긴 채. 기표가 느낀 무서움의 실체는 무엇이었을까. 이는 자신의 약점을 왜곡하고 과장해 무력하게 만들려는 담임과 반장의 주도면밀한 위선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다. 담임과 반장은 겉으로 기표를 구원하기 위한 순수한 마음과 따뜻한 호의를 보여 주지만 실제로는 기표의 날개를 꺾으려는 위선적인 행동을 보인다. 그들은 기표의 입장에서 그가 가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려는 데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담임은 반을 주도하기 위한 지배욕에서, 반장은 반을 통솔하기 위해 그를 무력화시키려 철저히 계산된 선행을 한 것이다. 기표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수치심을 일으켜 자신의 세계에서 몰아낸 그들의 행동에서 우리는 숨겨진 폭력의 무서움을 잘 알 수 있다. 또한 다수를 위해 소수의 개인이 희생돼도 좋다는 사고 방식은 전체주의적 사고와 맞닿아 있다. 담임과 반장이 덧씌운 가짜 이미지 속에서 기표는 두려움에 떨며 슬픔을 느낀 것이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위선적 인간을 구별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상대의 마음속에 내재된 내적 동기를 찾아내는 것이다. 보이는 행동이 아니라 숨겨진 동기를 찾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올바른 도덕적 판단이 가능해진다. 작가는 이 작품을 쓰게 된 동기를 이렇게 말했다. “위선과 교활한 지혜는 더욱 질 나쁜 폭력이다. 권위주의 또한 내가 싫어하는 폭력이다. 그것은 은폐되는 진실에 대한 분노라고 할 수 있다. ‘돼지 새끼들의 울음’과 ‘우상의 눈물’은 교활한 지혜에 대한 내 나름의 분노를 형상화한 것들이다. 특히 일사불란한 힘과 우리를 위한 나의 희생을 강요하는 악랄한 선과 권위에 대한 내 생각은 주로 교단을 배경으로 전개된다”고 했다(전상국, ‘물은 스스로 길을 낸다’, 이룸, 2005). 작품에서 그려 낸 학교의 합법적 폭력의 문제는 이제 많이 사라졌다. 기표가 행사했던 물리적인 폭력도 허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현재 21세기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는 더욱 치열해진 경쟁 구조에 있다. 아직도 대다수의 학생들이 서열화된 학교에서 성적으로 인한 크고 작은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지친 일상을 반복하고 있다.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키우며 다양성을 인정받고 존엄성을 인정받는 분위기가 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이것은 사회적으로 ‘너’와 ‘나’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상생과 공존 의식이 자리잡아야 가능한 일이다. 이러한 사회 문화가 정착되지 않는 한 우리 사회 곳곳에서 합법과 배려를 가장한 위선자들에 의해 상처받고 눈물 흘리는 제2, 제3의 기표를 찾아보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서은영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책임연구원 ●‘읽어라 청춘’은 격주로 게재됩니다.
  • 채수빈 구자욱, “연인 아냐” 서울역 근처에서 손잡은 이유? 연봉 보니..반전

    채수빈 구자욱, “연인 아냐” 서울역 근처에서 손잡은 이유? 연봉 보니..반전

    ‘채수빈 구자욱과 친한 사이 채수빈 구자욱 열애설’ 배우 채수빈과 야구선수 구자욱(삼성)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채수빈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채수빈의 소속사 토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채수빈과 구자욱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라면서 “기사에 나오게 된 사진은, 다른 지인들과 함께 있다가 지방으로 내려가는 구자욱 선수를 배웅하는 사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채수빈과 구자욱으로 추정되는 두 남녀의 사진이 게재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마치 연인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프로야구 선수 구자욱과 배우 채수빈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구자욱의 연봉 또한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구자욱은 프로야구 선수 최저 연봉 기준인 27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의 가능성은 무궁무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고를 나온 구자욱은 지난 2012년 2라운드 12순위로 삼성에 입단해 2군에서 뛰다 그 해 시즌 뒤 상무에 입대했다. 이어 지난해 퓨처스 남부리그 타격왕을 차지하며 잠재력을 보여준 구자욱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복귀했다. 지난 6일 발표된 KBO리그 올스타전 베스트 12 명단에서도 구자욱은 드림 올스타 1루수 부문 1위에 오르며 위력을 과시했다. 구자욱은 201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현재 내야수로 활약 중이다. 189㎝ 훤칠한 키와 잘생긴 얼굴로 꽃미남 야구선수로 불리고 있다. 채수빈은 이제 막 데뷔한 신예로 KBS 2TV 주말극 ‘파랑새의 집’에 출연 중이다. 드라마 종료 후 영화 ‘로봇, 소리’ 촬영을 앞두고 있는 등 2015 신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토인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기자분들의 문의가 많아, 보도자료로 대신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자세하게 알아보느라 예상한 시간보다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소속사에서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라고 합니다. 기사에 나오게 된 사진은, 다른 지인들과 함께 있다가 지방으로 내려가는 구자욱 선수를 배웅하는 사진이었습니다. 사진만 보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저희도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장소에서 편하게 다닐 만큼 부담 없는 관계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진에는 안 찍혔지만 다른 지인들도 근처에 있었다고 합니다. 뜻밖의 사진으로 이런 소식을 알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앞으로 연기 활동에 집중하면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자욱 채수빈 열애, 구자욱 채수빈 열애, 구자욱 채수빈 열애, 구자욱 채수빈 열애, 구자욱 채수빈 열애, 구자욱 채수빈 열애 사진 = 서울신문DB (구자욱 채수빈 열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채수빈 구자욱 열애설, 구자욱 연봉 반전? ‘몸값 꼴찌지만..’ 소속사 입장은?

    채수빈 구자욱 열애설, 구자욱 연봉 반전? ‘몸값 꼴찌지만..’ 소속사 입장은?

    ‘채수빈 구자욱 열애’ 프로야구 선수 구자욱과 배우 채수빈이 열애설에 구자욱의 연봉 또한 네티즌 관심을 끌고 있다. 구자욱은 프로야구 선수 최저 연봉 기준인 27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의 가능성은 무궁무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고를 나온 구자욱은 지난 2012년 2라운드 12순위로 삼성에 입단해 2군에서 뛰다 그 해 시즌 뒤 상무에 입대했다. 이어 지난해 퓨처스 남부리그 타격왕을 차지하며 잠재력을 보여준 구자욱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복귀했다. 지난 6일 발표된 KBO리그 올스타전 베스트 12 명단에서도 구자욱은 드림 올스타 1루수 부문 1위에 오르며 위력을 과시했다. 구자욱은 201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현재 내야수로 활약 중이다. 189㎝ 훤칠한 키와 잘생긴 얼굴로 꽃미남 야구선수로 불리고 있다. 한편 채수빈의 소속사 토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채수빈과 구자욱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라면서 “기사에 나오게 된 사진은, 다른 지인들과 함께 있다가 지방으로 내려가는 구자욱 선수를 배웅하는 사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채수빈은 이제 막 데뷔한 신예로 KBS 2TV 주말극 ‘파랑새의 집’에 출연 중이다. 드라마 종료 후 영화 ‘로봇, 소리’ 촬영을 앞두고 있는 등 2015 신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채수빈 구자욱 열애, 채수빈 구자욱 열애, 채수빈 구자욱 열애, 채수빈 구자욱 열애 채수빈 구자욱 열애, 채수빈 구자욱 열애, 채수빈 구자욱 열애 사진 = 서울신문DB (채수빈 구자욱 열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채수빈 구자욱 열애, 구자욱 연봉 알고보니?

    채수빈 구자욱 열애, 구자욱 연봉 알고보니?

    ‘채수빈 구자욱 열애’ 프로야구 선수 구자욱과 배우 채수빈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구자욱의 연봉 또한 네티즌 관심을 끌고 있다. 구자욱은 프로야구 선수 최저 연봉 기준인 27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의 가능성은 무궁무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고를 나온 구자욱은 지난 2012년 2라운드 12순위로 삼성에 입단해 2군에서 뛰다 그 해 시즌 뒤 상무에 입대했다. 이어 지난해 퓨처스 남부리그 타격왕을 차지하며 잠재력을 보여준 구자욱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복귀했다. 지난 6일 발표된 KBO리그 올스타전 베스트 12 명단에서도 구자욱은 드림 올스타 1루수 부문 1위에 오르며 위력을 과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채수빈 구자욱 열애, 구자욱 연봉 얼마?

    채수빈 구자욱 열애, 구자욱 연봉 얼마?

    ‘채수빈 구자욱 열애’ 프로야구 선수 구자욱과 배우 채수빈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구자욱의 연봉 또한 네티즌 관심을 끌고 있다. 구자욱은 프로야구 선수 최저 연봉 기준인 27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의 가능성은 무궁무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고를 나온 구자욱은 지난 2012년 2라운드 12순위로 삼성에 입단해 2군에서 뛰다 그 해 시즌 뒤 상무에 입대했다. 이어 지난해 퓨처스 남부리그 타격왕을 차지하며 잠재력을 보여준 구자욱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복귀했다. 지난 6일 발표된 KBO리그 올스타전 베스트 12 명단에서도 구자욱은 드림 올스타 1루수 부문 1위에 오르며 위력을 과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채수빈 구자욱 열애, 구자욱 연봉은?

    채수빈 구자욱 열애, 구자욱 연봉은?

    ‘채수빈 구자욱 열애’ 프로야구 선수 구자욱과 배우 채수빈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구자욱의 연봉 또한 네티즌 관심을 끌고 있다. 구자욱은 프로야구 선수 최저 연봉 기준인 27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의 가능성은 무궁무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고를 나온 구자욱은 지난 2012년 2라운드 12순위로 삼성에 입단해 2군에서 뛰다 그 해 시즌 뒤 상무에 입대했다. 이어 지난해 퓨처스 남부리그 타격왕을 차지하며 잠재력을 보여준 구자욱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복귀했다. 지난 6일 발표된 KBO리그 올스타전 베스트 12 명단에서도 구자욱은 드림 올스타 1루수 부문 1위에 오르며 위력을 과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간 핫 영상] 해변 순식간에 아수라장 만든 전투기의 위력

    [주간 핫 영상] 해변 순식간에 아수라장 만든 전투기의 위력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펜서콜라 해변에서 파라솔이 갑자기 공중으로 날아가는 아찔한 순간이 목격됐습니다. 이는 미 해군 공중곡예전문 특수비행팀인 블루엔젤스의 F/A-18 호넷전투기가 해변을 따라 낮게 비행하면서 일으킨 바람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영상을 보면, 많은 관광객이 해변에 모여 있는 가운데 그 위로 전투기 두 대가 연습비행을 합니다. 잠시 후 전투기 한 대가 낮고 빠르게 비행해 이들 위를 지나갑니다. 이에 주변에 있는 크고 작은 파라솔들이 순식간에 공중으로 떠오르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맙니다. 이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관광객들 역시 낯선 상황이 신기한지 그저 함박웃음을 터뜨립니다. 사진 영상=MrJasonmx3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독자의 소리] 화풀이용 새총 규제 필요하다

    최근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화풀이용 새총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달리는 자동차에 갑자기 새총을 쏘아 차 유리창이 파손되는가 하면 아파트에 쇠구슬이 날아들어 유리창이 깨지는 등 새총 범죄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얼마 전 필자가 거주하는 지역에서도 새총 테러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해 한동안 바짝 긴장한 적이 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근처에 사는 주민이 개인적인 감정을 누르지 못하고 저지른 범죄로 드러났다. 일반인의 상식과는 달리 새총의 위력은 공기총 못지않게 상당히 강력하다. 총기 전문가에 따르면 직경 11㎜, 13㎜짜리 쇠구슬을 사용하면 50m 떨어진 거리에서 공기총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위력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처럼 위험한 일반 새총부터 사냥용 새총까지 다양한 제품이 캠핑용품 매장이나 인터넷 등에서 아무런 규제 없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어 누구나 제한 없이 쉽게 구입하고 있다. 현재 비비탄총은 위력에 따라 차등을 두어 판매를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새총은 법률상 총포도검류에 속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별다른 규제를 하지 않고 있다. 이처럼 위험천만한 새총이 사람의 신체에 심각한 위해를 가하거나 재산상의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는 만큼 더 큰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일정 위력을 넘어서는 새총에 대해서는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 이재복 전남 순천시 조례동
  • [길섶에서] 새총의 추억/최광숙 논설위원

    어릴 적 오빠들과 함께 새총 놀이를 했던 기억이 난다. Y자(字) 모양의 나무가지를 꺾어다가 동생의 노란색 기저귀 고무줄을 끼워서 만든 새총 하나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다. 숲속에서 새총 놀이를 할 때는 솔방울을 총알 삼아 멀리 날아오르는 참새를 잡는다고 폴짝폴짝 뛰어다니곤 했다. 한창 장난기가 넘쳤던 오빠들을 따라 가끔 집에서도 새총 놀이를 했다. 2층 창문으로 치마 입은 언니들의 다리를 향해 빳빳한 종이를 여러 번 접어서 만든 총알을 쏘곤 했다. 성(性) 정체성도 없이 오빠들과 함께 뛰놀던 시절이니 나도 오빠들처럼 여성이 마치 나의 적군인 양 그들을 향해 같이 ‘공격’을 했던 것이다. 다들 실력이 없어 목표물을 적중하지 못해 안타까워했지만 그렇게 노는 것 자체가 즐거웠다. 최근 새총을 이용한 범죄가 늘고 있다고 한다. 달리는 차에 쇠 구슬을 쏜다고 하니 새총이 흉기로 둔갑한 것이나 다름없다. 사람들을 해칠 정도의 위력을 가진 개량형 새총에 대해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그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던 새총이 이제 범죄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무서운 세상이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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