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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대한민국 특수부대의 동반자 K1A 기관단총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대한민국 특수부대의 동반자 K1A 기관단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수부대를 꼽자면, 4개 부대가 손에 꼽힌다. 육군의 특전사, 해군의 특수전전단(UDT/SEAL), 공군의 공정통제사(CCT) 그리고 경찰의 경찰특공대이다. 각군과 경찰을 대표하는 총잡이들이 있는 부대들이지만, 이들이 사용하는 기본 총기는 하나로 모아진다. 바로 K1A 기관단총이다. K1A 기관단총은 우리나라가 최초로 개발한 기관단총이다. K1A 기관단총은 특수부대뿐만 아니라, 기갑병이나 통신병 그리고 지휘관들에게도 지급된다. 기관단총? 기관총? 영화나 TV 드라마를 보다 보면 총신이 짧은 기관단총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기관단총은 기관총과 어떻게 다를까? 기관총이란 영어로는 'Machine Gun'이라고 부른다. 기계적인 장치에 의하여, 방아쇠를 당기면 총알이 연속적으로 나가는 총을 의미한다. 반면 기관단총은 영어로 'Sub Machine Gun'이라고 부르는데 기관총과 비슷한 구조이지만 조금 더 작은 총을 뜻한다. 기관총처럼 기계장치에 의해 연발발사가 가능하지만 'Sub' 라는 말이 붙어 있는 만큼 매우 작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총을 말한다. 기관총은 보통 강력한 탄환을 사용하며, 경기관총이라고 해도 통상 무게가 10Kg 정도에 육박한다. 반면 기관단총은 자동사격에 따르는 심한 반동을 줄이기 위해 위력이 약한 탄을 쓰는 만큼, 사거리도 짧고 관통력도 약하다. 그러나 좁고 복잡한 지형에서 기관단총은, 기관총 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여 준다. 특히 근접전이나 시가전 그리고 정글전에서 큰 위력을 발휘한다. 우리군 최초의 기관단총 M3 그리스건 우리군이 처음으로 기관단총을 접한 것은 한국전쟁 때이다. 당시 북한군은 일명 '따발총'으로 불린, 구 소련제 PPSh-41을 사용했다. 이것과 비교될 만한 국군의 기관단총은 M3이다. 총의 생김새가 윤활유의 일종인 그리스를 주입하는 기구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그리스 건이라는 별칭이 붙여졌다. M3 기관단총은 우리군의 특수부대를 대표하는 총기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1970년대에 이르자 M3 기관단총은 수명을 다했고, M16 소총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그러나 M16 소총은 특수부대가 사용하기에는 크기가 너무 컸고, 특수부대원들은 M16 보다 작은 기관단총을 원했다. 결국 1976년 5월 육군 특수전 사령부는, M3 기관단총을 대체할 신형 기관단총을 국방부에 요청한다. 이후 국방과학연구소와 부산조병창(현 S&T 모티브)를 중심으로 신형 기관단총의 개발이 진행된다. 신형 기관단총은 M3 기관단총에 사용되는 45구경 권총탄의 위력부족과, 군수 지원상의 원활한 보급을 위해 5.56mm탄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1980년 시제품이 생산된 신형 기관단총은, 1981년 K1이라는 제식명칭을 부여 받고 양산에 들어간다. K1 기관단총을 개량한 K1A 최초 개발된 K1 기관단총은 이전의 M3 기관단총을 참고로 하여, 원추형 소염기와 접철식 개머리판을 사용했다. 하지만 원추형의 소염기는 사격 시 소음과 섬광이 너무 심해, 사격하는 사람의 위치가 너무 쉽게 노출 되었다. 또한 총구의 반동을 제대로 억제하지 못한다는 결정적인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들로 K1 기관단총은 개량을 필요로 했고, 이미 보급된 K1 기관단총을 고려해 소염기만 바꾸는 수준의 개량이 진행된다. 문제가 되었던 소염기는 미군이 사용하던 CAR-15 카빈 소총과 유사한 형태로 바뀌었다. 또한 이를 개량하여 소염기의 구멍을 우상방으로 3개만을 만들어 총의 반동을 효율적으로 억제시키면서, 사격 시 발생하는 화염을 3분의 1로 줄일 수 있었다. 이밖에 연발 사격에 따른 명중률을 높이고 탄약 소비도 줄이기 위해 점사 기능이 추가 되었다. 이렇게 개량된 K1A 기관단총은 1982년부터 보급이 시작되어, 대한민국 특수부대를 대표하는 기관단총이 되었다. K1A 기관단총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피지,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 세네갈, 인도네시아, 캄보디아도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에도 수출된바 있다. K1A 기관단총 제원 (출처 S&T 모티브) 구경 5.56×45mm / 전장 653/838mm (개머리판 접철시/전개시) / 총열길이 263mm / 중량 2.87kg / 작동방식 가스 직동식, 회전 노리쇠 / 발사속도 750~900발/분 / 탄속 M193 820m/s, K100 790m/s / 유효사거리 M193 250m, K100 400m / 사격모드 안전, 단발, 점사(3발), 연사 / 옵션 피카티니 레일 마운트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공사장 갑질’ 한진家 이명희 폭행혐의 입건

    ‘공사장 갑질’ 한진家 이명희 폭행혐의 입건

    조현민은 업무방해 혐의 檢 송치경찰이 ‘물벼락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하지 않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딸과 함께 갑질 논란에 휩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은 폭행 혐의 피의자로 형사 입건해 조만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6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조 전 전무 사건을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이번 주 내에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 전 전무에게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조 전 전무의 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폭행죄의 경우 피해자 2명 모두 처벌불원서를 제출하는 등 처벌을 원하지 않아 성립이 불가능하고, 업무방해 혐의는 법리적 다툼의 소지가 있다”며 기각했다. 사회적 공분과 파장이 큰 사건이지만 그간 검토하던 혐의들 적용이 잇따라 제동이 걸리자 경찰도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경찰은 ‘물벼락 갑질’ 당시 조 전 전무가 사람이 없는 방향으로 유리컵을 던졌다는 진술만 확보해 특수폭행 혐의 적용도 힘든 상태다. 결국 경찰은 위력에 의해 광고대행사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만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조 전 전무가 “해당 사건 업무 주체는 광고주인 본인이며 광고주로서의 업무적 판단으로 회의를 중단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이마저도 법정에서 다퉈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의 회의는 통상적인 게 아니라 광고대행사가 6개월간 영국에서 촬영한 내용을 시사하는 자리로, 광고대행사에는 향후 최종 계약에 영향을 미치는 업무”라면서 “이 때문에 당일 업무 주체는 광고대행사라는 진술도 나왔다”고 말했다. 호텔 증축공사장 관계자 등에게 ‘갑질’을 한 의혹이 제기된 이 이사장을 내사해 온 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일부 혐의를 확인하고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광수대는 공사 현장에 있던 피해자를 비롯해 여러 갑질 의혹과 관련된 관계자들을 조사했으며 일부 피해자에게는 처벌을 원한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와 증거 수집을 마무리하는 대로 이 이사장을 소환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폭행 혐의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소환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가뿐한 정현

    가뿐한 정현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2·한국체대·세계랭킹 22위)이 BMW오픈에서 2년 연속 4강에 올랐다. 정현은 4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50시리즈 BMW오픈 단식 8강(3회전)에서 마르틴 클리잔(29·슬로바키아·122위)을 1시간 19분 만에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눌렀다. 지난해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투어 대회 4강을 맛봤던 곳에서 2년 연속 좋은 흐름을 이어 간 것이다. 지난해 11월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우승)와 올해 1월 호주오픈(4강)에 이어 투어 통산 네 번째 4강 진출이다. 공교롭게도 정현과 클리잔은 지난해 BMW오픈 8강에서도 맞붙었다. 당시 세계랭킹 78위였던 정현은 53위 클리잔을 상대로 열세를 딛고 1시간 38분 만에 2-1로 이겼다. 2015년 세계 랭킹 24위까지 오른 바 있던 클리잔은 지난해 패배를 되갚으려 했지만 오히려 1년 사이에 더 벌어진 기량 차이만 실감해야 했다. 정현은 첫 서브 득점률 82%를 기록하며 클리잔(59%)을 압도했다. 서브 두 개를 연달아 실패하는 더블 폴트도 1개로 막아 4개나 범한 클리잔에 앞섰다. 예리하고 강력한 스트로크와 재치있는 네트 플레이가 돋보였다.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지난주 바르셀로나 오픈에 불참해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이를 날려버리는 깔끔한 경기력이었다. 정현은 1세트 첫 게임부터 상대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한 다음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지켜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2게임을 연속해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고 결국 6-3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는 클리잔의 위력적인 포핸드가 살아나면서 4-4까지 가는 접전이 나왔다. 정현은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지켜 5-4로 달아난 뒤 마지막 게임에서도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며 승리를 매조졌다.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카드 한 장으로 오이 반토막 내는 여성

    카드 한 장으로 오이 반토막 내는 여성

    정확도 100%, 집중력 100점 만점의 슬링샷 선보인 여성 지난 29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은 포커 게임용 카드 한 장으로 오이를 두 동강 낸 한 중국 여성의 놀라운 슬링샷을 소개했다. 중국 정확히 알 수 없는 한 들판. 젊은 여성이 막대기에 실로 오이를 매달아 놓는다. 오이가 흔들리지 않도록 손으로 얌전히 고정시킨다. 그리곤 씩씩하게 수 미터를 앞으로 걸어 나간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선 그녀는 손에 잡고 있던 슬링샷 도구에 포커 게임용 카드 한 장을 걸치더니 오이를 향해 그대로 당긴다. 표적을 향해 날아간 카드는 오이 상단부를 정확히 관통해 두 동강을 내고 만다. 종이 카드가 이렇게 무시무시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 이러한 ‘신의 손’을 가진 놀라운 여성. 한두 번 연습한 듯 보이진 않는다. 무슨 연유로 이런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 냈는지, 그녀의 사연이 궁금해지는 순간이다.사진 영상=The Bunny547/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물벼락 갑질 조현민 ‘심려봇’ 사과에 황교익 뿔난 이유

    물벼락 갑질 조현민 ‘심려봇’ 사과에 황교익 뿔난 이유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는 지난 1일 이른바 ‘물벼락 갑질’로 경찰에 출석하면서 모든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조현민의 ‘심려봇’ 사과에 일침을 가했다. 황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물컵 갑질’을 한 재벌 3세가 검찰에 출두하며 기자 앞에서 한 말 ‘심려’는 우리말로 ‘걱정’이다. ‘제 일로 걱정을 하게 해서 미안합니다’라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일로 그를 걱정하는 사람은 그의 집안 사람들뿐일 것이다. 국민은 걱정 안 한다. 화가 나 있다. ‘제 일로 화가 나 있을 국민 여러분께 사죄를 드립니다.’ 이렇게 하는 게 바르다. ‘심려 어쩌구’ 하는 엉뚱한 말에 화가 더 난다. 나는 그대들을 눈꼽만큼도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조 전무는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폭행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 유리컵을 던졌다는 의혹과 관련 제기된 특수폭행 혐의 역시 인정하지 않았다. 조 전 전무는 3월 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광고업체 A사 팀장 B씨가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소리를 지르며 유리컵을 던지고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참석자들을 향해 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조 전 전무는 “음료가 담긴 종이컵을 사람을 향해 뿌린 것이 아니라 자리에 앉은 상태에서 출입구 방향으로 손등으로 밀쳤다”고 진술했다. 종이컵을 밀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폭행 혐의가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은 피해 가려 한 것으로 보인다. 고의로 회의 참석자를 향해 음료를 뿌린 것이 아니라 단순히 종이컵을 밀친 것이 사실이라면 폭행 혐의도 적용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혐의와 관련해 조 전무와 참고인·피해자들의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당시 회의가 중단된 데 대해 조 전 전무는 자신이 해당 업무에 대한 결정 권한이 있는 총괄책임자이고 본인 업무라고 주장하며 업무방해 혐의도 부인했다. 조 전 전무는 “광고업체 측이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자 내 의견을 무시하는 것으로 생각했다”며 “화가 나서 유리컵을 사람이 없는 45도 우측 뒤 벽 쪽으로 던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 역시 특수폭행 혐의를 벗어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경찰은 조 전 전무가 혐의 사실을 모두 부인함에 따라 강제 수사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수사를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결과와 녹취 파일 등 증거물, 피해자와 참고인 진술 그리고 피의자 진술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실관계를 규명한 후 신병처리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특수폭행죄 피하려는 조현민의 전략…“물컵 사람 향해 안 던졌다”

    특수폭행죄 피하려는 조현민의 전략…“물컵 사람 향해 안 던졌다”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폭언을 퍼붓고 물컵을 던진 의혹을 받는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15시간의 경찰 조사를 마치고 2일 귀가했다. 조 전 전무는 특수폭행 혐의에서 벗어나려고 “사람을 향해 물컵을 던지지는 않았다”는 주장을 편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강서경찰서는 조 전 전무를 불러 전날 오전 10시 20분부터 이튿날 오전 1시 10분까지 폭행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 등을 조사했다. 조사를 마친 조 전 전무는 “사람을 향해 유리컵을 던진 적은 없다는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람 쪽에 던진 적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또 폭행이나 업무방해 혐의와 관련해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밀수·탈세 의혹과 관련해서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조 전 전무는 “(출석하면서) 죄송하다는 말을 되풀이했는데 누구한테 죄송하다는 것이냐”고 취재진이 묻자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답한 뒤 차를 타고 떠났다. 조 전 전무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이 없는 방향으로 유리컵을 던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특수폭행 혐의를 벗어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조 전 전무는 3월 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광고업체 A사 팀장 B씨가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소리를 지르며 물이 든 유리컵을 던지고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참석자들을 향해 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일단 조 전 전무에게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했지만, 유리컵을 사람을 향해 던졌을 경우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경찰은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기 위해 당시 회의 참석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왔다. 당시 상황에 관해 관련자들의 진술이 서로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경찰은 조 전 전무를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전무가 피해자에게 유리컵을 던져서 맞혔거나, 피해자 방향으로 유리컵을 던졌을 경우 특수폭행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사람이 없는 방향으로 유리컵을 던졌다는 조 전 전무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 폭행죄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을 경우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다. 반면 특수폭행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도 혐의가 인정되면 처벌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대북 확성기/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대북 확성기/이순녀 논설위원

    군사분계선 최전방 철책선에 설치됐던 대북 확성기가 사라졌다. 우리 군은 어제 이동형 10여대, 지상 고정형 30여대 등 40여곳의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 철거 작업에 돌입했다. 북한 군도 전방의 대남 확성기 방송 시설을 철거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지난달 27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의 신속한 이행에 나선 것이다. 남북 간 심리전의 첨병 역할을 해온 확성기의 퇴장은 한반도의 새로운 앞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상징적인 조치가 아닐 수 없다.1963년 5월 1일 시작돼 2018년 5월 1일 막을 내린 대북 확성기의 운명은 지난 55년간 변화무쌍한 남북 관계의 진동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1972년 7·4남북공동성명을 계기로 확성기 방송을 함께 중단했지만 1980년 9월 북한이 확성기 방송을 시작하면서 우리 군도 대북 방송을 재개했다. 2004년 6·4합의에 따라 확성기를 전면 철거했으나 이번에도 화해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정부는 확성기 방송 시설을 재구축했다. 2015년 8월 4일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사건이 발생하자 방송을 재개했다가 8월 25일 남북 고위급 접촉이 타결되면서 다시 중단했다. 이후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방송이 전면 재개돼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국방부 직속 심리전단에서 시행하는 대북 확성기 방송은 북한 체제에 대한 비판과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우월성 홍보뿐 아니라 날씨 예보, 생활 정보, 스포츠, 케이팝 같은 한류 문화를 적극 소개하는 창구 역할로 영향력을 높였다. 북한이 알레르기에 가까운 예민한 반응을 보인 것도 이 같은 대북 확성기 방송의 위력을 반증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지난해 말 국군심리전단이 김학용 국회 국방위원장에게 제출한 ‘대북 확성기를 통한 한국 가요 현황’에 따르면 북한 지역으로 송출된 가요 100여곡 중 최다 송출곡은 가수 방미의 ‘날 보러와요’였다. 인순이의 ‘거위의 꿈’, 나훈아의 ‘부모’, 이적의 ‘걱정 말아요 그대’,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도 여러 차례 송출됐다. 노래 제목과 가사의 의미, 정서적 공감대를 두루 감안한 선곡이 눈에 띈다. 그런가 하면 대북 확성기는 비리에 연루되는 수모도 겪었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 특정 업체가 대북 확성기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해 국가에 144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전 심리전단장 권모 대령 등 영관급 현역 군인들이 최근 구속 기소됐다. 지난한 굴곡의 역사를 통과해 온 대북 확성기가 다시는 세상 밖으로 나올 일이 없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coral@seoul.co.kr
  • 트럼프 보란 듯… 네타냐후, 이란 핵무기 자료 생중계 공개

    트럼프 보란 듯… 네타냐후, 이란 핵무기 자료 생중계 공개

    TV서 영어로 동영상 동원 발표 폼페이오 “이란 핵 숨기려 노력” 이란 “엉터리 자료 유치한 발표” 부패혐의 재판 전 돌파구 분석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의 핵무기 개발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이번 발언은 오는 12일(현지시간)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갱신이 임박한 시점에서 나온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핵합의를 파기할 것을 종용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뇌물, 사기 등 비리 혐의로 낙마 위기에 처한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과의 갈등 국면을 조성해 ‘물타기’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다.3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국방부에서 “이란이 뻔뻔스러운 거짓말을 했다”면서 “2015년 주요 6개국과의 핵합의 서명을 하기 전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숨겼다. 이를 입증할 500㎏ 분량의 문서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이날 총리가 직접 영어로 도표, 사진, 동영상 등을 활용해 발표하고 이 모습을 텔레비전으로 생중계했다. 그는 ‘프로젝트 아마드’라 불리는 이란 핵무기 프로그램 관련 문서(5만 5000쪽)와 CD 183장을 공개하면서 “히로시마 원자폭탄 5배 위력의 핵무기 5개를 개발하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모든 자료를 종합했을 때 이란을 믿을 수 없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핵합의를 파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이란 테헤란의 의심스러운 창고를 급습해 이 자료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네타냐후 총리의 발표는 오직 한 사람의 관객을 위한 것”이라면서 그 대상이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의 발표가 끝난 뒤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 말이 100% 옳았다는 점이 진실로 입증됐다”며 “이것은 그냥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이 공개한 문서는 모두 진짜”라면서 “핵합의는 거짓말 위에 세워졌다. 따라서 성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이란은 강력하고 은밀한 핵무기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사실을 숨기려고 노력해 왔다”고 논평했다. 이와 관련,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트위터에 “양치기 소년이 또 거짓말을 시작했다”면서 “이미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검토한 사안을 다시 들춰내고 있다. 5월 12일(합의 갱신일)을 앞두고 폭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은 “유치하고 우스꽝스러운 발표”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핵합의 갱신 결정에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라고 비난했다. 또 프로젝트 아마드 관련 자료를 테헤란의 한 창고에서 대거 입수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처럼 중요한 문서를 방치된 지역에 허술하게 보관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덧붙였다. NYT는 “네타냐후 총리는 부패 혐의로 기소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정치적으로 큰 상처를 입은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안보를 수호하는 지도자를 자임함으로써 돌파구를 마련하려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스라엘 경찰은 지난 2월 네타냐후 총리의 뇌물 등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로이터통신은 정보 전문가, 외교관 등의 말을 인용해 “네타냐후 총리의 발표에 이란의 합의 위반에 대한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은 없었다. 그러나 핵합의를 개정, 파기하고자 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 줄 수는 있다”고 전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조현민 “사람 없는 방향으로 유리컵 던진 사실은 있다”

    조현민 “사람 없는 방향으로 유리컵 던진 사실은 있다”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경찰 조사에서 “사람이 없는 방향으로 유리컵을 던진 사실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1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조현민 전 전무는 이날 오전 경찰에 출석, 8시간 넘게 조사를 받으면서 지난 3월 16일 H 광고업체와 회의 도중 “회의장에서 대한항공 측의 사람이 없는 방향으로 유리컵을 던진 사실은 있다”고 진술했다. 다만 경찰은 종이겁에 들어 있는 매실음료를 뿌렸는지와 종이컵을 손으로 쳤는지 등 내용은 계속 조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현민 전 전무에 대한 조사는 이날 밤 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조현민 전 전무는 이날 오전 9시 56분쯤 서울 강서경찰서에 도착해 취재진 앞에서 모든 질문에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만 여섯 번이나 되풀이했다. 조현민 전 전무는 지난 3월 16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H 광고업체 직원이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못 했다는 이유로 소리를 지르며 컵에 든 매실음료를 직원 2명의 얼굴에 뿌린 혐의(폭행)와 회의를 중단하도록 하는 등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현민 전 전무는 이날 변호인 2명과 함께 출석했고, 이 중 변호인 1명이 동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조사에서 대한항공과 H 광고업체와의 관계, 당시 회의의 성격, 참석자 현황 등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했다. 조사는 점심시간을 갖기 위해 중단됐다가 이날 오후 2시쯤 재개됐다. 조현민 전 전무는 배달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운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조현민 전 전무는 경찰의 질문에 적극 답변하고 있으나 변호인이 동의하지 않아 진술 녹화는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민 전 전무가 유리컵을 피해자들을 향해 던졌다면 특수폭행죄가 적용될 수 있다. 이 경우 피해자들의 처벌 의사가 없으면 처불이 불가능(반의사불벌죄)한 일반 폭행 혐의와 달리 무조건 처벌을 받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민, 고개 숙인채 울먹이며 “죄송”…변호사와 함께 경찰 출석

    조현민, 고개 숙인채 울먹이며 “죄송”…변호사와 함께 경찰 출석

    ‘물벼락 갑질’로 물의를 빚은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이날 오전 9시56분 서울 강서경찰서에 출석한 조 전 전무는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는 반복하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조 전 전무는 이날 법무법인 율촌 박은재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출석했다. 박 변호사는 앞서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함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자택공사 비리 사건 변호를 맡았다. 조 전 전무는 지난 3월 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광고업체 A사 팀장 B씨가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소리를 지르며 유리컵을 던지고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참석자들을 향해 뿌린 혐의(폭행 등)를 받는다. 경찰은 조 전 전무를 상대로 당시 문제가 됐던 광고업체와 회의에서 사람을 향해 유리컵을 던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 전 전무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도 조사할 방침이다. 그가 폭언이나 폭행으로 광고대행사의 업무를 중단시켰을 경우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조 전 전무를 상대로 증거인멸이나 피해자를 상대로 한 회유·협박이 있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조 전 전무에 대한 조사 내용을 토대로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할지, 추가 조사가 필요한지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물벼락 갑질’ 대한항공 조현민 오늘 경찰 출석

    ‘물벼락 갑질’ 대한항공 조현민 오늘 경찰 출석

    ‘물벼락 갑질’ 논란을 빚은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1일 경찰에 출석한다.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폭행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조 전 전무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조 전 전무는 지난달 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A광고업체 팀장 B씨가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소리를 지르며 유리컵을 던지고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참석자들을 향해 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조 전 전무를 상대로 당시 문제가 됐던 광고업체와 회의에서 사람을 향해 유리컵을 던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조 전 전무가 유리컵을 사람을 향해 던졌을 경우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구체적인 혐의 확인을 위해 당시 회의 참석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왔다. 다만 이에 관한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경찰은 조 전 전무를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경찰은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조 전 전무가 폭언이나 폭행으로 광고대행사의 업무를 중단시켰을 경우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조 전 전무를 상대로 증거인멸이나 피해자를 상대로 한 회유·협박이 있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조 전 전무에 대한 조사 내용을 토대로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할지, 추가 조사가 필요한지 등을 결정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땅콩 회항’ 조현아, 결혼 8년 만에 이혼소송 당해

    대한항공 ‘땅콩 회항’ 조현아, 결혼 8년 만에 이혼소송 당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이자 ‘땅콩 회항’ 사건으로 갑질 논란을 불렀던 조현아(44)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송을 당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모(44)씨는 지난 2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청구 소송을 냈다. 박씨는 통상 이혼에 앞서 진행되는 조정 절차 없이 곧바로 소송을 냈고, 사건은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4부(부장 권양희)에 배당됐다. 재판부는 이달 중순 조 전 부사장에게 소장과 소송 안내서, 답변서 요약표, 자녀양육 안내문을 송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은 아직까지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는 등 소송에 대응하지 않고 있다. 재판 기일도 아직 잡히지 않았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2010년 10월 초등학교 동창이자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원장인 박씨와 결혼해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승무원을 폭행하고 위력으로 항공기 항로를 변경해 정상 운항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았다가 2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풀려났고,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조현아 남편, 조정 절차 없이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

    조현아 남편, 조정 절차 없이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

    ‘갑질’ 논란을 빚고 있는 한진그룹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4)이 이혼 소송에 휘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머니투데이는 조 전 부사장의 남편 A씨가 이달초 서울가정법원에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구하는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조현아 전 부사장과 경기초등학교 동창으로 2010년 10월 결혼해 두 사람 사이에는 쌍둥이 자녀가 있다. A씨는 조정 절차 없이 곧바로 소송을 냈으며 사건은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4부(부장판사 권양희)에 배정됐고 조 전 부사장은 이달 중순 소장의 부본과 소송 안내서, 자녀 양육 안내문 등을 송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하려는 여객기 내에서 사무장과 승무원을 폭행하고 위력으로 항공기 항로를 변경해 정상 운항을 방해한 혐의로 2015년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선인에게 해외 여행은 ‘근대에 대한 동경’이었다

    조선인에게 해외 여행은 ‘근대에 대한 동경’이었다

    근대 조선의 여행자들/우미영 지음/역사비평사/529쪽/2만 5000원 “밤 되어 시모노세키 항에 정박하고 히로시마현에서 아침 해 바라보았지. 해군과 육군을 양성하느라 산자락 바닷가에 길을 내었고 산은 푸르게 숲이 우거졌으니 국방의 위력을 알 수 있었네.”1908년 ‘대한학회월보’에 실린 유학생 옥구생의 글 ‘동도잡시’의 일부다. 그는 당시 선진국이었던 일본에 도착해 군대와 울창한 산림을 마주하고 감탄을 금치 못한다. 강해지는 일본을 본 그는 기울어가는 조선을 돌아보며 “조국을 크게 세우고 다시금 억만세를 외쳐보리라”면서 시를 마무리한다. 1905년 을사늑약과 1910년 한·일병탄 사이에 놓인 유학생의 일본에 관한 부러움과 조국에 대한 다짐이 이렇게 교차한다. ‘근대 조선의 여행자들’은 당시의 다양한 여행자와 그들의 여행 양상, 그리고 여기에 담긴 여행자들의 시선을 담았다. 학생, 기자, 작가, 학자, 정치인을 비롯해 일반 관광객들의 여행기는 물론 당시 문학작품과 관공서 글 등을 수록하고 분석했다. 지금은 여성 대부분이 여행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지만, 당시엔 교육받은 극소수 여성만 가능했다. 그 시대 여성들의 외국 여행은 각별할 수밖에 없었으니 이는 억압받는 여성에 관한 고민으로 이어진다. 여성 운동가이자 교육자인 박인덕이 1928년 한 잡지에 기고한 ‘조선여자와 직업문제’에도 이런 모습이 드러난다. 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카고시를 향해 올 때 역장마다 여역원(여성 역무원)들이 간단한 행장을 차리고 일하는 것을 본 일이 있다. 어디든지 사업이란 명칭이 있는 곳에는 남녀가 같은 권리를 가지고 일을 한다. (중략) 우리 가정 같아서야 일은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가정 사업에 헤매이기에 감히 다른 일은 염두에도 못 두게 되고…”라고 지적한다. 일제강점기부터 시작한 수학여행에 관한 내용도 흥미롭다. 수학여행이 학교 정기 행사로 정착된 시기는 1920년쯤부터다. 일제는 1911년 제1차 조선교육령 발표 이후 실용주의를 부르짖으며 실업교육에만 치중하다 3·1운동 이후 교육정책을 달리한다. 중등교육과정에 인문교육을 시작했으며, 수학여행은 그 일환이었다. 그러나 당시 사회상 여행은 유흥으로 비칠 수 있다. 동아일보는 1926년 10월 11일자에 “조선의 경제 상태에 비해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여행 시기가 농가의 추수기와 맞물려 인력적으로 낭비”라고 지적하기도 한다.책은 1~5부까지 여행과 여행자의 유형에 따른 다양한 여행기를 수록하고 분석했다. 다만 6부에서는 중외일보사 신문기자인 이정섭을 별도로 빼내 분석했다. 중외일보사는 1920년대 국내외 변화에 맞춰 ‘세계 시찰’을 목적으로 그를 중국과 유럽에 파견했다. 일본에서는 보통선거 시행이 가시화하고, 사회주의 운동이 진전될 때였다. 중국에서는 국민당이 북벌을 전개할 무렵이었다. 당시 조선에서는 민족주의운동이 고조되는 등 역동적인 움직임이 보였다. 지금까지 시찰자 대부분이 일본 식민지 시선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던 반면, 그는 객관적이고 당당한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본다. 여행기에서 근대 조선의 음울한 분위기가 조금씩 벗겨지는 것도 이즈음이다. 책은 저자가 썼던 논문을 단행본으로 바꾸며 다소 딱딱하게 읽힌다. 그러나 근대 조선에서의 여행은 어땠는지 살펴보는 여정은 그 자체로 즐거운 여행임에 틀림없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日 교토지검, 혐한 시위에 명예훼손죄 첫 적용

    확성기를 틀어 놓고 조선인 학교에 대해 ‘헤이트 스피치’(차별·혐오 발언) 시위를 벌인 극우인사에게 검찰이 처음으로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24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교토지검은 대표적인 혐한·극우 단체인 ‘재일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 모임’(재특회)의 전 간부 니시무라 히토시(49)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니시무라는 지난해 4월 23일 저녁 교토조선학원이 운영하는 교토조선제1초급학교 인근 공원에서 확성기를 이용해 “여기에 일본인을 납치한 조선학교가 있다”, “일본인을 납치하는 학교는 쫓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 등 발언을 반복하고, 이 장면을 인터넷에 생중계했다. 학교 측은 사건 2개월 후 “니시무라의 발언은 헤이트 스피치에 해당한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이에 대해 니시무라는 “사실에 기초한 발언”이라고 주장했으나 검찰은 조선인 학교의 ‘사회적 평가’를 훼손했다며 기소했다. 학교 측 변호인단은 “헤이트 스피치에 대한 형사사건에서 명예훼손죄가 적용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니시무라 등 재특회 소속 인사들은 2009년 12월~2010년 3월에도 3차례에 걸쳐 이 학교 부근에서 확성기로 “교토시가 관리하는 공원을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헤이트 스피치를 했다가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적용됐던 죄명은 명예훼손이 아니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였다. 이후 민사소송에서도 재판부는 헤이트 스피치가 인종차별에 해당한다며 재특회에 1220만엔(약 1억 2200만원) 배상판결을 내렸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세관 직원들, 좌석 특혜받고 밀반입 눈감아줘”

    “세관 직원들, 좌석 특혜받고 밀반입 눈감아줘”

    “수십년간 밀수 세관 모를 수 없어” “관세청 압수수색은 쇼” 비난 여론 조현민 휴대전화 분석결과 확보 피해자 회유·협박 여부 검토 중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일가의 해외 물품 밀반입 및 관세 탈루 의혹이 세관 당국의 ‘공모 의혹’으로 옮아 붙고 있다.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에서 비롯된 ‘나비효과’가 세관 당국의 비리 의혹으로까지 번진 것이다. 24일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세관 직원들이 조 회장 일가의 물품 밀반입을 묵인해 주는 조건으로 대한항공으로부터 ‘좌석 업그레이드’ 등 특혜를 받아 왔다”는 폭로가 잇따랐다. 세관 직원들이 해외에 나갈 때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민원’을 제기하면 좌석 배정 담당 직원이 그들의 좌석을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석) 등으로 변경해 준다는 것이다. 대한항공 측이 세관 직원들에게 이런 특혜를 주는 배경과 관련해 제보자들은 “조 회장 일가의 해외 물품 반입을 눈감아 주는 조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조 회장 일가가 해외에서 산 명품이나 가구는 항공기 부품으로 위장해 들어온다”, “별도의 ‘VIP 의전팀’이 물품을 따로 운반한다” 등 대한항공 총수 일가의 각종 밀반입 행위가 여태까지 단 한 번도 적발되지 않았던 배경에 세관 직원에 대한 ‘좌석 특혜’가 있었다는 것이다. 대한항공 직원이라 밝힌 제보자 A씨는 “미신고된 고액 물품이 있다고 의심될 경우 국제선 항공기가 도착하자마자 세관 직원들이 승객들의 짐까지 뒤져 세금을 매기는데 대한항공 일가가 수십년간 해외 물품을 들여온 사실을 세관이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실제 조 회장 일가의 해외 물품 반입을 담당하는 대한항공 직원들이 세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아무런 제재 없이 수하물을 밖으로 빼내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시민들과 네티즌들은 조 회장 일가의 관세 탈루 의혹에 대해 두 차례 고강도 압수수색에 나선 관세청을 향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조사를 받아야 할 세관 당국이 조사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 “관세청이 자기 잘못을 덮으려고 먼저 조사에 나선 것”이라는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관세청과 대한항공 사이에 뒷거래가 있었는지를 검찰 수사로 밝혀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제보자 B씨는 “세관당국이 이번 일이 마치 자신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식으로 압수수색하는 것은 여론의 화살을 피하기 위한 일종의 쇼”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비난 여론에 대해 관세청 측은 난감하고 곤혹스럽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 강서경찰서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조 전 전무의 휴대전화 분석 결과를 확보해 피해자를 회유·협박한 내용이 있는지 검토 중이다. 경찰은 폭행·특수폭행 혐의와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조 전 전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토론토서 차량 돌진… 한국인 2명 사망

    주요 7개국(G7) 외무 회담이 열린 캐나다 토론토에서 23일(현지시간) 대낮에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한국인 2명을 포함한 최소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치는 참사가 벌어졌다. 한국인 사망자 외에 동포인 캐나다 시민권자 여성 1명도 목숨을 잃었다. 사고 발생 지점은 한인타운 인근이었다. 이날 오후 1시 30분쯤 토론토 북부 핀치 애비뉴의 영 스트리트에서 흰색 라이더 밴(승합차)이 교차로에 있던 사람들을 친 뒤 인도를 향해 돌진해 행인들을 잇달아 들이받는 등 약 1.6㎞(약 1마일)가량 광란의 질주를 벌였다.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위중한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범인은 25세 대학생 알렉스 미나시안으로 확인됐다. 당초 이슬람국가(IS)가 벌인 테러일 가능성이 의심됐으나 토론토 경찰은 “이번 사건이 고의적인 범행으로 보이지만 테러 조직과 연관됐다는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과거에 공개된 IS 문건 가운데는 “차량은 칼처럼 손에 넣기가 극도로 쉽지만, 칼과 달리 아무런 의심을 받지 않는다”면서 차량돌진 범죄의 위력을 설명한 매뉴얼까지 있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대학생 10명 중 5명 “1억만 준다면 깜빵이라도”

    대학생 10명 중 5명 “1억만 준다면 깜빵이라도”

    법률소비자연맹 설문, 10명 중 8명 유전무죄 무전유죄 우리나라 대학생과 대학원생 10명 중 8명 이상이 여전히 우리 사회에 ‘유전무죄 무전유죄(有錢無罪 無錢有罪)’ 현상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절반 이상이 10억원을 준다면 교도소에서 1년간 생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이 25일 법의 날을 맞이해 대학생과 대학원생 3656명을 대상으로 법 의식조사를 실시해 2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대학(원)생 85.6%(3131명)이 유전무죄 무전유죄 현상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13%(475명)에 불과했다. ‘우리 사회에서는 법보다 권력이나 돈의 위력이 더 세다’고 생각한다는 응답도 78.5%(2871명)이나 됐다. 법원(사법부)의 판결이 정치적 또는 사회적 영향력을 전혀 받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겨우 6.2%(227명)에 불과해 사법부의 판단에 대한 불신도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치적 또는 사회적 영향을 영향을 조금은 받을 것이라는 답변이 65.3%(2386명)로 주를 이뤘고, 절대적으로 받을 것이라는 답변도 25.5%(932명) 였다. 만약 10억원을 준다면 1년간 교도소 생활을 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절반을 넘는 51.4%(1879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10억원을 받더라도 교도소 생활은 하지 못하겠다는 답변 역시 48%(1756명)으로 팽팽히 맞섰지만, 가능하다는 답변이 근소하게 앞선 것이다. 다만 대학(원)생들은 법에 대한 중요성이나 잘 지켜야 한다는 의식 자체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 사회에서 법을 지키면 잘 살 수 없다는 인식에 동의한 대학(원)생은 34.7%(1270명)으로, ‘아니다’라는 답변이 64.5%(2358명)으로 훨씬 많았다. 또 ‘처벌을 받지 않는다면 법을 지키지 않겠다’는 문항에 동의하지 않는 답변이 71.2%(2602명)으로 동의한다는 답변 28.5%(1042명)보다 높았다. 우리 사회에서 법이 잘 지켜지고 있다는 데에는 63.5%(2320명)가 공감했다. 사회적으로 확산된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에 대해선 42.3%(1547명)이 매우 지지한다는 뜻을 보냈고 지지하는 편이라는 답변도 36.4%(1331명)으로 대체로 높은 지지를 보냈다. 다만 미투 운동을 악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78%(2852명)도 높게 나왔다. 미투 운동이 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성추행이나 성폭력이 감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61.9%(2264명)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성범죄 근절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도 17%(622명), 펜스 룰 등 여성에 대한 차별이나 배제만 커질 것이라는 답변도 13.9%(509명) 있었다. 이번 조사는 법률연맹 대학생봉사단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8일동안 대학생과 대학원생 3656명(남성 1671명, 여성 1965명. 무응답 20명)을 대상으로 24개에 대한 설문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62%p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강성권 민주당 예비후보, 만취해 여비서 폭행…‘즉각 제명’

    강성권 민주당 예비후보, 만취해 여비서 폭행…‘즉각 제명’

    강성권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구청장 예비후보가 만취한 상태로 여비서를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민주당은 강 예비후보를 즉각 제명조치하고 후보자격을 박탈했다.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강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오후 11시 55분 사상구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선거캠프 여비서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뺨을 때리고 멱살을 잡아 옷을 찢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위력에 의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강 예비후보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당 윤리심판원에 즉각 제명 조치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강 예비후보의 자격을 박탈하고 해당 지역에 대한 재공모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강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19대 의원을 지낼 때 비서관과 보좌관으로 일했다. 최근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조현민 휴대전화 분석결과 확보

    경찰, 조현민 휴대전화 분석결과 확보

    조현민(35·여) 전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의 이른바 ‘물벼락 갑질’을 수사하는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조 전무의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물 감정 결과를 받아 분석 중이다.서울 강서경찰서 관계자는 “23일 국과수로부터 디지털 포렌식 분석결과를 건네받았다”며 “휴대전화에 삭제된 자료가 복원된 형태로 와서 이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물벼락 갑질’ 사건 전후 문자 메시지 등을 분석해서 삭제된 내용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며 “다만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 전 전무의 ‘물벼락 갑질’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 19일 압수수색을 벌여 조 전무와 회의에 참석한 임원의 개인용·업무용 휴대전화 4대 등을 확보했다. 휴대전화를 확보한 경찰은 말맞추기나 회유·협박 등 정황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의뢰했다. 만약 삭제된 메시지 등에서 증거 인멸을 위한 말맞추기나 회유·협박 등 새로운 정황이 나오면 수사 범위가 확대될 수도 있다. 또 경찰은 폭행·특수폭행 혐의와 함께 조 전 전무에게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조 전무가 폭언이나 폭행으로 광고대행사의 업무를 중단시켰을 경우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조 전 전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속한 수사를 위해 압수물 분석을 서두르고 있다”며 “다만 압수물 분석결과에 따라 조 전 전무의 소환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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