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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연의 아픔 못 이긴 19세 청년 스스로 거세

    실연의 아픔 못 이긴 19세 청년 스스로 거세

    애인에게 버림을 받은 청년이 스스로 거세를 했다. 다른 남자의 품에 안긴 여자친구를 잊기 위해서다. 피를 많이 흘린 청년은 하마터면 과다출혈로 목숨을 잃을 뻔했다. 어이없는 이 사건은 지난 주 발생했지만 뒤늦게 30일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자카르타 글로브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인도 중부 자바 섬에서 실연의 아픔을 이겨내지 못한 19세 청년이 떠난 여자 친구를 잊기 위해 스스로 성기를 잘랐다. 청년은 자신을 버린 여자친구를 영원히 잊겠다고 각오하면서 자른 남성을 깊은 우물에 던져버렸다. 청년은 그러나 거세 후 피를 많이 흘려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실려갔다. 병원에선 기적적으로(?) 청년을 살려냈다. 병원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남성을 무작정 자르면 피가 많이 나는데 이 청년 역시 피를 너무 많이 흘려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었다.”고 말했다. AMD로 이니셜만 공개된 이 청년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무모한 결심을 하게 된 동기에 대해선 입울 꾹 다물고 있다. 자카르타 글로브는 익명의 소식통 설명을 인용해 “최근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기 위해 청년을 버리자 원한이 찬 그가 옛 여자친구를 잊겠다며 거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삼’ 방중현-안내상 부성애 ‘뭉클’

    ‘수삼’ 방중현-안내상 부성애 ‘뭉클’

    안내상과 방중현의 눈물이 안방극장을 적셨다. 28일 방송된 KBS ‘수상한 삼형제’(이하 수삼) 48회에선 건강(안내상 분)과 행선(방중현 분)이 위독한 종남의 병실 앞을 지키는 장면이 그려졌다. 종남이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알게 된 하행선은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아들을 보자 눈물을 펑펑 쏟았다. 행선은 평생 잘해준 것 하나 없는 못난 아버지였지만 죽어가는 자식 앞에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진심으로 가슴 아파했다. 이를 지켜보는 건강의 눈에도 이슬이 맺혔다. 행선의 등장으로 건강은 청난(도지원 분)과의 결혼생활이 순탄하지 않았지만 자식을 향한 행선의 자식 사랑에 감동을 받은 것. 중환자실 밖에서 건강과 행선은 아들 종남이 깨어나기를 기다렸다. 깜빡 졸다 깬 행선은 건강이 없자 의아하게 생각했다. 행선은 기도실에서 종남이를 살려달라고 기도하는 건강을 발견하고 눈물이 핑 돌았다. 이 일로 행선은 건강의 진심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행선은 건강이 청난과의 결혼 때문에 종남이를 아들로 여긴다고 생각했었다. 고아인 행선은 친자식도 버리는 세상에 남의 아들을 자기 자식처럼 키운다는 말을 믿지 못했다. 생물학적 아버지 행선과 재혼가정으로 아버지가 된 건강, 두 아버지의 부성애는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두 아버지의 따뜻한 부성애가 느껴진 ‘수삼’은 시청률(TNmS 전국기준) 40.5%로 동 시간은 물론 주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 윈난성서 대규모 집단시위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윈난(雲南)성 성도 쿤밍(昆明)시 도심에서 당국의 노점상 단속에 항의, 대규모 집단시위가 발생했다. 시위대는 지난 26일 밤 8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도로를 점거한 채 단속차량을 불태우는 등 격렬하게 항의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2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우루무치 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집단시위라는 점에서 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시위는 쿤밍시 우화(五華)구 훙윈(弘雲)로의 한 시장 근처에서 발생했다. 시장 입구에서 감자구이 노점을 하던 50대 여성이 단속반원에 맞아 쓰러져 의식을 잃자 주변에서 “단속반이 사람을 죽였다.”는 외침이 터져나왔고, 소문은 삽시간에 퍼져 집단시위로 번졌다. 시위대는 단속반 차량과 파출소 차량 등 10여대를 불태우거나 파손시켰고, 새벽 2시쯤 경찰병력이 강제해산시킬 때까지 도로를 점거한 채 단속반원들을 폭행했다. 단속반원 9명과 경찰 3명 등이 부상당했고, 일부 시민과 기자들도 진압 과정에서 경찰의 곤봉에 맞아 크게 다쳤다. 쿤밍시 정부 책임자는 28일 기자회견에서 “현장에서 폭행과 방화 가담자 40여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면서 “부상자들 가운데 생명이 위독한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단속반원들의 무자비한 노점 단속과 시위진압 경찰들의 폭력진압 등에 대한 시민들의 목격담이 속속 인터넷에 올라오고 있어 시위사태의 여파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stinger@seoul.co.kr
  • 안상수 ‘휘청’

    안상수 ‘휘청’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봉은사 외압설’로 정치적인 고비를 맞고 있다. 본인은 부인했지만, 파장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여권 핵심부가 구상하던 지방선거 이후 정국 구도까지 어그러지고 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안 원내대표의 입지가 위축되는 모양새다. 안 원내대표는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 불참했다. 안 대표 쪽은 “작은 누님이 급작스럽게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부산으로 갔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당내에서조차 비판 여론이 가시지 않고 있다. 21일 문제가 불거졌을 때 안 원내대표가 ‘명진 스님이 누군지도 모른다.’ ‘당시 (자승) 총무원장과 고흥길 위원장, 나 이렇게 셋만 있었다.’고 말한 내용이, 함께 동석했던 김영국 전 조계종 총무원 종책특보의 전날 기자회견으로 뒤집어졌기 때문이다. 친이계 한 의원은 “조계종 주장대로 ‘외압’은 가하지 못했더라도 어떻든 그런 유의 발언을 한 것으로 증언된 데다 본인은 모른다던 명진 스님과 찍은 사진까지 나오고 있으니, 명쾌하게 설명되지 않으면 앞으로 뭘 맡기기는 만만치 않은 분위기”라고 지적했다. 야권도 공세의 고삐를 죄었다. 민주당 이광재·최재성·추미애 의원 등 불자의원 모임은 성명을 내고 “안 원내대표는 자신의 발언이 현 정권과 한나라당의 종교에 대한 차별적 인식에 기반하고 있으며, 권한남용이라는 점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정계 은퇴를 촉구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위독’ 故 안재환母 “정선희에 편지 전해달라”

    ‘위독’ 故 안재환母 “정선희에 편지 전해달라”

    최근 간암 말기 진단을 받은 탤런트 고(故) 안재환의 어머니가 정선희에게 편지를 전해달라고 알려져 화제다. 여성조선 4월호에 따르면 고 안재환의 큰누나 안광숙씨는 최근 여성조선과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쓰러지시기 전 자식들에게 한 통의 편지를 남기셨다. 정선희에게 쓴 편지” 라고 전했다. 안씨는 이어 “정선희가 찾아오면 전해주고, 찾아오지 않으면 당신과 함께 화장해 달라고 말씀하셨다.” 고 말했다. 안광숙씨는 “어머니께서 두 달 전부터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하셨다. 그래서 배를 만져보니 커다란 덩어리가 뭉쳐 있었다.” 며 “그때는 암이라는 생각은 못했다. 정밀검사 결과 간암 4기 진단을 받았다.” 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안씨의 어머니는 현재 기력이 약해서 수술뿐만 아니라 방사선 치료도 받을 수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게다가 6개월 전 정기진단을 받았을 때도 아무 이상 없었지만 몇 개월 사이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위독’ 故안재환 母 “정선희에 편지 전해달라”

    ‘위독’ 故안재환 母 “정선희에 편지 전해달라”

    최근 간암 말기 진단을 받은 탤런트 고(故) 안재환의 어머니가 정선희에게 편지를 전해달라고 알려져 화제다. 여성조선 4월호에 따르면 고 안재환의 큰누나 안광숙씨는 최근 여성조선과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쓰러지시기 전 자식들에게 한 통의 편지를 남기셨다. 정선희에게 쓴 편지다.” 고 전했다. 안씨는 이어 “정선희가 찾아오면 전해주고, 찾아오지 않으면 당신과 함께 화장해 달라고 말씀하셨다.” 고 말했다. 안광숙씨는 “어머니께서 두 달 전부터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하셨다. 그래서 배를 만져보니 커다란 덩어리가 뭉쳐 있었다.” 며 “그때는 암이라는 생각은 못했다. 정밀검사 결과 간암 4기 진단을 받았다.” 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안씨의 어머니는 현재 기력이 약해서 수술뿐만 아니라 방사선 치료도 받을 수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게다가 6개월 전 정기진단을 받았을 때도 아무 이상 없었지만 몇 개월 사이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법정스님 ‘무소유’ 소유하려 야단법석

     법정스님의 책을 소유하려 야단법석이다.  야단법석(野壇法席)은 불교에서 전해진 말로, 야외에서 부처님 말씀을 듣도록 마련된 자리라는 뜻이다. 많은 사람이 모여들어 떠들썩하고 부산스럽게 구는 모습을 나타낸다. 법정스님이 남긴 ‘말의 빚’을 다시 새기기 위해 그의 책을 구하려는 독자들의 모습이 야외에서 설법을 들으려 장사진을 친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법정스님이 “자신의 출판물을 더이상 출간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는 소식에 독자들이 부산스럽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시중에서 법정스님의 책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 대형 서점은 물론 온라인 서점,동네 중소 서점,헌책방에서도 모두 동이 났다. 일부 개인간 경매사이트에서는 웃돈이 얹어지며 값이 뛰기도 했다.  ’법정스님 책 품귀현상’은 지난 5일 법정 스님이 위독하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빚어졌다. 11일 열반에 들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그나마 남아있던 물량도 발빠른 사람들의 손에 들어갔다.  17일 ‘책을 출간하지 말라’는 유언은 품귀를 품절로 만들었다.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의 교보문고를 찾은 한모씨는 “온라인 서점에서는 모두 품절로 나와 직접 와봤는데 역시 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동네서점과 헌책방에서도 재고가 떨어진 지 오래다. 서울 성북구 정릉동의 한 서점 주인은 “이미 1주일전부터 그 책들을 구할 수가 없었다.”며 “출판사에 문의해도 별 방법이 없었다.”고 전했다.  일부 이같은 품절 현상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나타났다. 17일 오후 온라인 중고장터(카페)에는 ‘무소유’의 가격을 최대 5만원까지 부르는 이도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스님이 무소유를 계속 말씀하셨는데 그걸로 돈벌이를 하려 하다니 씁쓸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공개된 법정스님의 유언장에는 “내 이름으로 출판된 모든 출판물을 더 이상 출판하지 말아 주십시오.”라고 쓰여 있었다. 이에 대해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측은 “독자들을 위해 언제든지 스님의 글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포토] 법정 스님 마지막 가시는 길에는…
  • 법정스님 위독…의료진 24시간 비상대기

    법정스님 위독…의료진 24시간 비상대기

    ‘무소유’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 불교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필자인 법정(78) 스님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조계종에 따르면 법정 스님은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삼성서울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조계종 관계자는 “의료진이 스님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체크하며 24시간 비상대기하고 있다.”며 “(법정 스님의 상태는) 썩 좋지 않다.”고 말했다. 법정 스님은 폐암이 발병해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 병이 깊어져 제주도 서귀포에서 요양하는 등 투병생활을 해 왔다. 법정 스님은 ‘버리고 떠나기’ 등 지금까지 20권이 넘는 대중저서를 출간해 불교계의 대표적인 문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진] 법정스님, 김수환 추기경 만났을 때 모습
  • [22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12년 전 새 삶의 터전을 찾아 떠난 파라과이에서 천생연분 마르따 씨를 만나 결혼한 최기섭 씨. 아들 다빈이와 딸 다희와 함께 오순도순 즐겁게 살던 어느 날, 한국에 계신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급하게 귀국을 결정한 가족들. 조만간 데려오겠다는 말을 남긴 채 다빈이는 할머니와 삼촌 손에 맡겨졌다. ●꼬꼬마 꿈동산(KBS2 오후 4시10분) 꿈동산을 산책하던 뿌루뿌루는 담요를 잃어버려 여기 저기 찾아 헤맨다. 그때 깜짝 전화가 울리고 퐁퐁씨가 뭔가 열심히 이야기하지만 뿌루뿌루는 알아듣지 못한다. 계속해서 헛고생을 하던 중 퐁퐁 가족의 그림을 본 뿌루뿌루는 퐁퐁 가족의 집으로 달려가는데 그 곳에는 퐁퐁 가족의 집은 온데간데없고 담요만 있다. ●희망특강 파랑새(MBC 오후 5시35분) 세계적인 뇌과학자 조장희 박사. 현재 가천의과대 뇌과학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그는 세계에서 가장 선명한 뇌지도를 완성하면서 어떤 검사로도 불가능했던 치매나 우울증을 조기 진단 할 수 있는 뇌과학의 신기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과학자, 조장희 박사의 희망 메시지를 들어본다. ●제중원(SBS 오후 9시55분) 도양은 알렌이 지켜보는 가운데 황정 대신 동맥이 절단된 환자를 봉합한다. 알렌은 도양이 죽은 환자가족에게 사과를 하지 않자 진정한 의사가 될 수 없다며 화를 낸다. 한편 호튼과 스케이트를 타던 석란은 얼음판이 깨지면서 물에 빠진다. 석란이 물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황정은 석란이 숨을 쉬지 않자 인공호흡을 시도한다. ●한국기행(EBS 오후 9시30분) 말발굽 형 바다의 비밀을 간직한 채 역사의 소용돌이를 딛고 풍요를 낚는 섬 거문도. 7000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시기 공룡의 발을 닮은 신기한 금조개가 숨어 있는 신비의 섬, 사도. 망망대해 돌처럼 우뚝 솟은 돌섬의 언덕 꼭대기에 살고 있는 여수의 오지 섬, 광도 사람들. 고운 물과 신비한 섬의 나라 여수로의 항해를 시작한다. ●경찰 25시(OBS 오후 11시)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노숙자를 차에 태워 불을 지른 사건이 공개된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피의자 A씨(42). 그는 최근 서울역에서 자신과 체격이 비슷한 노숙자에게 접근해 술을 사주며 자신의 차로 유인. 잠을 재운 뒤, 불을 질렀다. 타살로 위장해 8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기기 위해 살인미수 행각을 벌인 사건인 것이다.
  • 또 묻지마 공기총질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31일 부부싸움을 한 뒤 이웃 주민에게 공기총을 쏴 중상을 입힌 혐의(살인미수)로 박모(45·회사원)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전 6시15분쯤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H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이 아파트 주민 권모(50)씨를 공기총으로 쏴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주점을 운영하는 부인의 귀가가 늦어진다는 이유로 전화로 부부싸움을 한 뒤 납탄 7발을 장전한 공기총을 들고 부인이 운영하는 주점으로 가는 도중 권씨가 자신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공기총을 쏜 것으로 드러났다. 얼굴에 총을 맞은 권씨는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5일 전남 영암에서 송모(43)씨가 6촌 형 집에 공기총을 쏴 입건됐고, 18일 경기 성남시 한 주택가에서는 이모(39)씨가 “시끄럽다.”며 놀이터에 있던 유모(17)군을 향해 공기총을 난사해 총상을 입히는 등 최근 공기총 총격 사건이 잇따르면서 허술한 총기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행법상 구경 5㎜ 이하의 총기는 간단한 총기안전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소지할 수 있어 2008년 말 기준 16만 8000여정의 공기총이 국내에 보급돼 있으며 불법 유통·개조·미신고된 공기총은 2만여정, 경찰서 내 의무보관 대상이 아닌 구경 5㎜ 이하 공기총 소지자는 6만여명에 이른다. 지난해 경찰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공기총 인명사상 사건은 2006년 18건, 2007년 12건, 2008년 17건, 2009년 10월 현재 9건이 발생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아이티 강진 참사]수도는 거대한 시체 안치소… 폐허속 ‘아기 울음소리’도

    [아이티 강진 참사]수도는 거대한 시체 안치소… 폐허속 ‘아기 울음소리’도

    한순간에 아이티 전체를 생지옥으로 만들어버린 지진 속에서도 새 생명은 폐허가 된 건물더미를 뚫고 싹을 틔운다. 눈물과 한숨 말고는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을 것 같은 절망을 이겨내고 미소를 머금게 하는 작은 기적들이 희망을 부여잡을 힘을 준다. ●지진 발생 두시간만에 여아 출생 브라질 국영통신은 최악의 지진이 발생한 지 두 시간 뒤 포르토프랭스에 있는 브라질군 주둔지인 찰스 기지에서 극적으로 건강한 여자아이가 태어났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산모는 진통을 느끼던 중 지진이 발생하자 필사적으로 도움을 구하러 헤매다가 찰스 기지 차고에 설치된 임시 진료소에서 브라질 군인들의 도움을 받아 아이를 출산할 수 있었다. 산모는 별다른 외상은 없지만 출혈이 멈추지 않아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라고 진료소 관계자는 전했다. 빌딩 5층에 있다가 건물이 무너진 속에서도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고 무사히 살아난 부부도 있다. 호주 일간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조엘 호프맨과 그의 아내 레이첼은 인권보호활동을 위해 지난해 아이티에 왔다. 이들은 모두 절대적 평화주의를 지향하는 기독교 한 교파인 메노나이트 교단이 운영하는 인권단체 소속이었다. 공교롭게도 지진이 일어났을 때 빌딩 5층에 함께 있던 이들은 건물이 완전히 무너진 속에서도 잔해 더미 밖으로 기어나왔다. 함께 병원을 찾은 이들은 남편 조엘이 손을 다친 것을 빼곤 아무런 부상도 당하지 않았다. ●8시간 달려 아내 구해낸 남성 한 미국인 선교사가 지진이 발생한 곳으로 8시간을 차를 몰고 달려가 잔해에 깔린 아내를 손수 구해냈다. MSNBC에 따르면 지난 12일 포르토프랭스에서 160km 떨어진 산에 있던 프랭크 소프는 포르토프랭스에서 선교 활동을 하던 아내 질리언한테서 건물에 깔렸다는 전화를 받았다. 소프는 곧장 포르토프랭스로 향했다.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아내의 손을 찾을 수 있었다. 소프는 직접 잔해를 거둬내고 아내를 구해냈다. 질리언은 약간의 부상을 입긴 했지만 무사한 상태이며 남편과 함께 도미니카 공화국에 도착했다. 이들은 곧 미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미국 로드아일랜드에 사는 조안 프루돔과 남편 스티브는 지진 소식을 듣자마자 아이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딸 줄리가 살아있는지 걱정으로 가슴이 내려앉았다. 하지만 몇 시간 후 짤막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고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휴대전화에는 “나는 무사해요(I‘m OK)”라고 써 있었다. 조안은 아이티에서 들려오는 단 한 문장을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이 수도 없이 많을 것이라며 “줄리가 보내준 한 문장은 모든 것을 말해줬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열차·승용차 충돌… 2명 중상

    승용차가 달리던 열차를 들이받아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1시50분쯤 경북 봉화군 봉화읍 문단리 영동선 사암건널목에서 영주를 출발해 강릉으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 옆부분을 SM5 승용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박모(58·봉화읍)씨와 옆에 타고 있던 김모(54·봉화읍)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운전자 박씨는 위독한 상태다. 사고가 난 건널목은 무인 차단기가 작동하고 있는 곳으로 사고 당시 차단기는 정상적으로 작동됐다고 코레일 측은 밝혔다. 무궁화호 열차 기관사 장경호씨는 “건널목을 지나자마자 열차 옆쪽에서 부딪치는 소리가 들려 왔다.”며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사고 열차 기관사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봉화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토고 축구대표팀 총격 피습 3명 사망, 네이션스컵 포기… ‘집으로’

    무장괴한에게 무차별 총격을 받았던 토고 축구대표팀이 10일 자국 정부의 소환령에 따라 네이션스컵 출전을 포기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길버트 훙보 토고 총리는 “대통령 전용기가 선수단을 수도 로메로 귀환시키려고 앙골라에 내렸다.”면서 부상자를 옮겨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을 돌아오게 하는데 약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앙골라와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은 토고 대표팀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적절한 보안경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거듭 비판했다. 토고팀 주장 에마뉘엘 아데바요르(맨체스터시티)는 “토고의 아들로서 정부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단은 9일 앙골라에서 열리는 네이션스컵에 참가하기 위해 버스로 이동하던 중 앙골라 국경도시 카빈다 인근에서 무장괴한들에게 공격을 받았다. 버스 운전기사와 코치, 미디어담당관 등 3명이 사망했다. 요하네스버그로 긴급 후송된 일부 선수들도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국진 박창규기자 betulo@seoul.co.kr
  • 유족 “기둥이 무너지는 슬픔” 끝내 눈물

    유족 “기둥이 무너지는 슬픔” 끝내 눈물

    김 할머니의 마지막은 외롭지 않았다. 사망 진단이 내려진 10일 오후 가족 15명이 모여 가족예배를 드리며 할머니의 가는 길을 배웅했다. 김 할머니는 편안한 표정으로 성가를 들으며 눈을 감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3시42분. 하얀 천으로 덮인 할머니의 시신은 15층 병실에서 영안실로 옮겨졌다. 할머니의 죽음을 준비한 가족들은 담담해 보였다. 딸, 아들, 며느리가 할머니 시신을 모시고 영안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병실에 남은 사위들은 아무 말 없이 할머니의 유품을 챙겼다. 빈소인 장례식장 16호에서 맏사위 심치성(50)씨는 “부지불식간에 일을 당해서 정신이 없지만, 3일부터 장모님이 위독해 가족들 모두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차분하게 말했다. 심정을 묻자, 감정이 복받치는 듯 눈물을 참으며 말을 이어 나갔다. “든든한 기둥이 무너지는 슬픔이다. 다른 사람들과 다른 과정을 거치면서 가슴앓이도 많았다.”고 답했다. 한편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장지는 경기 파주시 동화 경모공원으로 예정됐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변기통에 버려진 中 아기 ‘생명 위독’

    태어난 지 몇 분 만에 변기통에 버려진 아기가 극적으로 구조됐으나 생명이 위독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 있는 한 공중 화장실에서 지난 23일 새벽 6시(현지시간)께 사내 아기가 태어나자 마자 변기통에 버려져 사경을 헤매고 있는 것을 한 노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아기는 변기통에서 건져져 숨을 쉬는 상태였으나 약 10분 간 인분 더미에서 있었던 터라 폐와 눈 등 부위가 심각하게 감염된 상태였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아기는 변기통에 떨어질 때 찰과상을 입어 온몸에 멍이 들어 있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아기는 곧바로 지역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폐렴 증세가 심각해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다. 병원 측은 “아기가 응급치료를 받은 뒤 건강이 회복되는 듯 했으나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폐렴 증세가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시 경찰은 아기를 발견한 지역 주민의 진술을 근거로 20대 여성이 아기를 낳은 뒤 유기한 것으로 보고 산모를 찾는 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버지에 간 60% 이식 구로구 운전직 조재용씨 아들

    “아버지가 없었으면 나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간경화로 생명이 위독한 아버지를 위해 20대 아들이 간의 60%를 이식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아들은 수술 후유증으로 세 차례나 더 시술을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일상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주인공은 서울 구로구 클린도시과에 근무하는 운전직 8급 조재용(57)씨의 아들 원재(29)씨. 구로구는 아들 조씨가 간경화로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지난 10월 간을 이식해줬다고 14일 밝혔다. 5년 전부터 간경화로 고생해 온 아버지 조씨는 5개월 전 갑자기 병세가 악화돼 생명이 위독해지자 아들의 간을 이식받았다. 아들 조씨는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다니던 직장도 휴직했다. 또 평소 48차례나 헌혈에 참여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은장을 받았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커스 호랑이 5마리, 조련사 공격 참사

    서커스에서 묘기를 부리던 호랑이 5마리가 조련사를 공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독일 일간 빌트에 따르면 지난 8일 저녁(현지시간) 함부르크에 있는 ‘파겔 디너 서커스’에서 관객들의 비명소리가 흘러 나왔다. 묘기를 부리던 호랑이 5마리가 집단으로 조련사의 손과 머리 등을 공격한 것. 목격자들에 따르면 호랑이들은 먹잇감을 가지고 장난을 치듯 조련사를 공격했다. 크리스찬 발리스(28)는 피를 흘리며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었고 동료 조련사들이 우리로 뛰어들어 호랑이들을 다른 우리로 옮겨 가두는 위험천만한 장면이 이어졌다. 쇼를 관람하던 관객 170명은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유혈이 낭자한 광경을 본 관객 중 일부는 공황증세를 보이기도 했다고 신문을 전했다. 조련사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근처 대학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서커스 총 책임자인 슈테판 파겔은 “호랑이들이 조련사를 사람으로 인식하지 못한 채 거칠게 장난을 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런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난데 대해 유감스럽고 조련사의 건강이 매우 염려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 10월 키르기스탄 수도 비스케크에 있는 서커스단 공연에서 연습하던 생후 5년 된 곰이 조련사를 공격, 중태에 빠뜨리는 사고가 벌어졌다. 일각에서는 동물을 이용한 서커스 공연의 위험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폭탄 시험중 폭발… 6명 사상

    3일 오전 11시32분쯤 경기 포천시 창수면 고소성리 국방과학연구소(ADD) 총탄약시험장(일명 다락대사격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연구소 직원들이 사격장 안에 위치한 시험장에서 155㎜ 견인 곡사포 고폭탄에 신관을 넣고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수락시험 도중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발생했다. 지난달 14일 부산의 사격장에서의 화재로 인명피해가 난 데 이어 19일 만에 사격장에서 또 사고가 난 셈이다. ADD는 군에 보급돼 있는 155㎜ 견인포 고폭탄의 포탄과 신관을 만든 풍산과 한화로부터 1만 6000발 분량을 추가 납품 받기에 앞서 성능 등을 검사하기 위해 이날 모두 16발을 발사 시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5발을 사격하고 6발째 장전 후 폐쇄기를 닫고 발사 준비 중 강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해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강내 폭발 위력 때문에 포신이 두 동강이 났다. 파편이 튀어 주위에 있던 연구소 직원들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사고로 숨진 정기창(40)씨 등 ADD 소속 직원 8명과 국방기술품질원 소속 직원 1명, 포탄 제조사인 풍산과 신관 제조사인 한화 직원 6명 등 모두 15명이 참관하고 있었다. 방위사업청 김영산 대변인은 “곡사포 포탄 속의 신관이 제대로 작동해야 제대로 성능을 발휘한다.”면서 “이날 사고는 신관을 장착한 상태에서 폐쇄기를 닫고 제대로 장착됐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사고 발생 직후 출동한 경기소방2본부는 정씨의 시신을 동두천의료원으로 후송했다.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이송된 중상자 공병찬(31)씨는 사고로 양쪽 팔이 절단돼 봉합 수술을 받았다. 김면웅(36)씨는 전신에 파편이 박혀 제거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현장에 있던 ADD 및 국방기술품질원 직원 권상욱(28)·황종호(42)·임창길(48)씨는 경상을 입고 포천의료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국방부는 관계자는 “국방부 조사본부 총포탄 현장감식 전문가와 수사지원팀 등으로 이뤄진 조사단을 다락대시험장으로 급파했다.”면서 “조사단은 포천경찰서와 공조해 폭발사고의 원인을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ADD도 국방부 조사단과 별개로 최태인 부소장 등 12명으로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김 대변인은 “현장 사고대책반이 풍산과 한화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경 합동조사반은 사고원인과 함께 ADD 직원들이 안전장구 착용 등 안전수칙을 충실히 따랐는지도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현장에 있던 소방관과 일부 목격자들은 “피해자들이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있지 않았다.”고 말해 안전 수칙을 어겨 피해가 커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ADD는 국방에 필요한 병기장비 및 물자에 관한 기술적 조사, 연구, 개발 및 시험 등을 담당하는 국방부 산하기관이다. 윤상돈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미허가치료제 페라미비르 첫 사용승인

    신종인플루엔자로 위독한 환자에게 미허가 치료제 사용이 처음으로 승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서울 소재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중인 남성(72) 신종인플루엔자 환자에게 미허가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페라미비르’의 응급사용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청이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승인 고시상 ‘임상시험용 의약품 응급사용’ 규정에 따라 국내 신종플루 환자에게 미허가 치료제 사용을 승인한 것은 처음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이 환자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자가호흡이 불가능해 산소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이날 오후 3시쯤 주치의 명의로 페라미비르 사용 승인을 요청했으며, 식약청은 이를 검토한 뒤 투여를 최종 승인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아프간 자폭테러 23명 사상 카르자이 대통령 취임일 노려

    선거부정 시비속에 재선된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의 취임식이 거행된 19일 남부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민간인 10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AP·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아프간 보안군 차량 행렬이 도착하기 전에 자살 테러범이 인파로 붐비는 시장으로 걸어 들어와 자폭했다고 전했다. 우루즈간주(州)의 굴라드 칸 경찰 부국장은 “이날 테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10명 가운데 3명이 12~14살의 소년으로 시장에서 가방을 팔다가 참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4명이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제메리 바샤리 내무부 대변인도 “당시 한 경찰관이 범인을 막으려 했지만 바로 폭탄이 터졌다.”며 사상자는 모두 민간인이라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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