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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피플+] 서로 머리 붙어 태어난 샴쌍둥이 분리 수술 그후…

    [월드피플+] 서로 머리 붙어 태어난 샴쌍둥이 분리 수술 그후…

    서로의 머리가 붙어 태어난 샴쌍둥이의 분리 수술 후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샴쌍둥이가 세상을 향해 우뚝 설 그날을 위해 성공적으로 재활 중이라고 보도했다. 세계적인 화제와 관심을 모은 주인공은 지난 2015년 9월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난 아나이스와 제이든 맥도널드 형제. 이제는 3살이 된 두 소년은 2016년 10월 뉴욕 브롱크스에 위치한 종합병원에서 머리를 분리하는 목숨을 건 대수술을 받았다. 서로의 두개골과 두뇌조직을 분리하는 고난도 수술은 무려 27시간이나 이어졌고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그러나 서로 공유된 뇌 조직을 잘라낸 탓에 두 형제에게는 기나긴 회복과 재활훈련이 기다리고 있었다.아빠 크리스찬은 "쌍둥이를 분리하는 수술은 상상하기도 힘든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 "아이들이 새로운 세상에 진입하거나 혹은 상태가 악화돼 죽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회상했다. 실제로 샴쌍둥이 분리수술은 부모로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맥도널드 형제와 같은 두개유합 샴쌍둥이(Craniopagus twins)가 2살 때 까지 분리되지 않으면 사망할 확률이 80%에 이른다.그로부터 2년 여가 흐른 최근 쌍둥이 형제는 어떻게 살고있을까? 먼저 제이든의 상태는 빠르게 회복돼 현재는 더듬더듬 글도 읽고 탁자를 잡고 일어서거나 걸어다닐 수 있다. 반면 수술 직후부터 바이러스성 질환과 감염으로 상태가 좋지않았던 아나이스는 한때 생명이 위독했었다. 하루에도 여러차례 발작을 일으켰으나 다행히 지금은 위기를 극복하고 특별히 제작된 휠체어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하는 수준이다. 엄마 니콜은 "두 아이가 하루하루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즐기려 노력하는 중"이라면서 "아이들은 매일매일 강해지고 있고 새해에는 더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나이스에게는 '언젠가는 스스로 앉고 내게로 걸어올 것'이라고 격려해준다"면서 "우리 부부는 아이들이 성장해 세상을 향해 날아가는 것을 도울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얼어붙은 호수 헤엄쳐 강아지 구조한 경찰

    얼어붙은 호수 헤엄쳐 강아지 구조한 경찰

    꽁꽁 언 호수에 갇혀 죽어가던 강아지를 발견한 터키의 한 경찰이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강아지를 구해냈다. 26일 터키 일간지 ‘데일리사바’는 터키 반(Van)에서 경찰관으로 활동 중인 외켄이라는 남성이 호수에 갇힌 강아지를 구조해낸 사연을 소개했다. 당시 외켄은 꽁꽁 얼어붙은 호수에 개 한 마리가 발이 묶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외켄은 뭍에서 약 150m 떨어진 얼음 위에 움직이지 못하는 개를 구조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외켄은 배영으로 차가운 물을 헤치며 강아지에게 다가갔다. 이어 강아지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얼음덩어리를 손으로 열심히 깨뜨린 후, 마침내 강아지를 품에 안았다. 강아지는 추위에 온몸이 얼었는지 반항도 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강아지를 어깨에 들쳐멘 외켄은 뭍으로 무사히 헤엄쳐 나왔고, 대기하고 있던 다른 경찰관은 숨이 약한 강아지에게 심폐소생술을 한 후 인근 동물병원으로 이송했다. 외켄은 “호수가 얼어 있어서 개에게 닿기가 어려웠다”면서 “매우 힘든 수영이었지만, 강아지를 구할 수 있었기 때문에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구조된 강아지는 저체온증으로 위독한 상태였지만, 현재 기적적으로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영상=Inside Edition/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천호동 성매매업소 화재’ 2차 감식 결과…“1층 홀에서 발화”

    ‘천호동 성매매업소 화재’ 2차 감식 결과…“1층 홀에서 발화”

    2명이 숨진 서울 강동구 천호동 성매매업소 화재 현장에서 오늘(24일) 2차 합동 감식이 진행됐다. 서울 강동경찰서와 강동소방서·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했다. 1차와 마찬가지로 2차 합동감식에서도 최초 발화 지점이 1층 홀 주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홀에는 연탄난로가 있었고 화재 당시 ‘펑’ 하는 폭발음이 들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최종 발화지점과 화재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22일 오전 11시쯤 서울 강동구 천호동 성매매업소 건물에서 불이 나 건물 2층에 있던 여성 6명 중 5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중 업주를 포함한 2명은 숨졌다. 나머지 2명은 위독한 상태이며, 또 다른 1명은 경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1명은 부상 없이 구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성매매업소 1층은 호객행위를 하는 곳이었고, 2층은 성매매가 이뤄지거나 여성 종사자들이 잠을 자는 곳으로 좁은 방 6개와 화장실·복도로 나뉘어 있었다. 사상을 당한 여성들은 1평도 되지 않는 좁은 공간에서 잠을 자다가 참변을 당했다. 불이 1층에서 시작되는 바람에 유일한 계단으로 화염이 뿜어져 올라왔고, 비상 탈출 통로도 없었던 데다 창문은 방범창으로 막혀 있어 대피가 불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담팀을 꾸린 경찰은 감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물주나 업소 관계자들이 성매매 여성을 감금했는지, 또 불법으로 건물을 증·개축해 건축법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한 정황이 있는지도 수사할 방침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천호동 성매매업소 화재로 2명 사망·2명 중태…철거 직전 노후 건물

    천호동 성매매업소 화재로 2명 사망·2명 중태…철거 직전 노후 건물

    22일 오전 11시쯤 서울 강동구 천호동 성매매업소 건물에서 불이 나 건물 2층에 있던 여성 6명 중 5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중 업주를 포함한 2명은 숨졌다. 나머지 2명은 위독한 상태이며, 또다른 1명은 경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불은 1층에서 발생해 업소 내부를 완전히 태우고 16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2층은 여성들의 합숙소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망한 박씨 외에 병원으로 옮겨진 여성들은 20~30대로 파악됐다. ‘천호동 텍사스촌’으로 불리는 이 일대 성매매 집결지는 재개발구역에 포함돼 철거를 앞두고 있다.불이 난 건물은 지어진 지 50년이 지난 노후 건물인데다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도 아니라 화재에 취약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관할 구청이 지난 7월 안전점검을 했으나 건축법 위반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고, 지난달 27일 소방점검에서도 특이사항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펑’하고 터지는 소리가 났다는 신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전담팀을 꾸려 화재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며 건축법 등 관련법 위반 여부도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릉아산병원 “환자 꼬집으면 반응…인지능력 아직”

    강릉아산병원 “환자 꼬집으면 반응…인지능력 아직”

    18일 강릉 펜션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7명의 학생들이 다음날인 19일 강릉아산병원과 원주기독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 중인 5명은 의식이 호전 추세로 생명이 위태로운 고비는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원주기독병원으로 옮겨진 2명의 학생에 대해선 치료 경과가 전해지지 않고 있다. 강릉아산병원은 고압산소치료 후 치료 경과를 언론에 공개했지만 원주기독병원은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 원주기독병원은 피해 학생 부모 등이 공개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으로 치료 경과를 알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도에서 가스 중독으로 인한 고압산소치료가 가능한 병원은 강릉아산병원과 원주기독병원 등 2곳이다. 강희동 강릉아산병원 권역 응급의료센터장은 “체내 일산화탄소는 모두 뺀 상태여서 꼬집으면 눈을 뜨는 등 의식수준은 좋아졌지만 아직 인지 능력은 회복되지 않았다”고 치료 경과를 공개했다. 강 센터장은 “가스에 중독된 이후 2~3시간 산소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정신이) 돌아오는데,학생 5명은 꽤 심한 정도의 중증 상태”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일산화탄소 중독이 맞다”고 설명했다. 이 중 한명은 챔버치료 중 자신의 이름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5명은 현재 3명과 2명으로 나뉘어 챔버치료를 받고 있다. 앉아서는 10명까지 챔버치료가 가능하지만, 아직 앉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어서 두 개조로 나눴다. 앞으로 강릉아산병원은 상태가 좋아질 때까지 고압산소치료를 하루에 두번씩 진행할 예정이다. 한 때 1명이 위독하다는 말도 돌았지만 확인되지 않고 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강릉에서 대책회의를 마친 후 원주기독병원을 들렸지만 비공개로 브리핑만 받고 떠났다. 강릉아산병원에 따르면 학생들은 병원 도착 당시 일산화탄소 농도 25~45%를 보였다.정상은 3% 미만,담배를 피우면 5%까지 올라간다. 챔버치료는 대기압에서 산소를 마시는 것보다 압력을 2기압 더 올린 상태에서 산소를 투여해 체내에 산소량을 올려주는 것이다.그 과정에서 정상적인 산소 운반을 방해하는 헤모글로빈을 분리하는 치료다. 한편 전날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의식을 잃은 채 7명이 발견됐다. 이들은 서울 은평구 대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로 전날 오후 4시 펜션에 입실했다.발견 당시 10명 모두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져 있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가스보일러에서 유출된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하고 국과수와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목숨걸고 흑곰과 싸워 주인지킨 치와와 감동

    [반려독 반려캣] 목숨걸고 흑곰과 싸워 주인지킨 치와와 감동

    작은 치와와가 목숨을 걸고 곰과 싸워 주인을 지켜낸 사연이 알려져 큰 감동을 안겼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펜실베이니아 주 라이커밍 카운티의 한 가정집에서 벌어진 사고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견주인 멜린다 르바론에게 끔찍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12일 밤 오후 6시 45분 경. 이날 집 현관 앞에 있던 그녀는 갑자기 뒤에서 흑곰이 덮쳐 다리를 물고 숲으로 질질 끌려가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무려 70m나 끌려가던 이때 곰과 맞서 싸우고 나선 것이 바로 치와와 믹스견인 베어(bear)였다. 흥미롭게도 치와와의 이름도 곰인 것. 멜린다와 치와와는 이때부터 죽기살기로 곰과 싸워 결국 그녀는 집으로 간신히 도망치는데 성공해 전화로 구조요청을 보냈다. 멜린다의 가족은 "왜 갑자기 곰이 나타나 물었는지 지금도 이해하지 못하겠다"면서 "당시 멜린다가 집에 혼자있어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털어놨다.이렇게 목숨은 건졌지만 그녀와 치와와는 생명이 위독할 만큼의 중상을 입었다. 멜린다는 곰에 물려 몸 곳곳의 뼈가 부러지고 깊은 상처를 입었다. 치와와 역시 곰에게 여러 곳을 물려 흉골과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현지언론은 "어떻게 치와와가 곰과 싸웠는지는 멜린다가 회복되지 않아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다행히 둘 모두 위기는 넘긴 상태로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지역 당국이 문제의 곰을 포획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온라인 게임 친구 실제 만나 선릉역서 20대 여성 칼부림

    함께 온라인 게임을 즐기던 ‘겜친’(게임 친구)을 직접 만나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A(23)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 10분쯤 강남구 지하철 2호선 선릉역 5번 출구 인근에서 넥슨의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을 함께 하며 알게 된 B(21·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서든어택’은 게임 이용자가 서로 팀을 꾸려 총과 칼 등으로 상대방 캐릭터를 제압하고 미션을 달성하는 1인칭 슈팅 게임(FPS)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과 함께 있었던 B씨의 친구가 A씨의 범행을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범행 6분 만에 현장에서 검거됐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위독한 상황은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2015년쯤 이 게임을 함께 즐기며 알게 됐다. 이후 꾸준히 온라인 상에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친구로 지내왔다. 실제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A씨는 “게임 정모(정기모임)로 만난 것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만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게임으로 인한 갈등이 아닌 둘 만의 감정싸움이 격해진 것이 원인이라고 보고 범행 동기 조사에 나섰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온라인 게임서 만난 20대 여성 선릉역서 칼부림…경찰 ‘살인미수’ 체포

    온라인 게임서 만난 20대 여성 선릉역서 칼부림…경찰 ‘살인미수’ 체포

    피해 20대女 생명 위독 상태20대 여성들이 온라인 게임에서 알고 지내던 다른 여성을 직접 만나 흉기를 휘둘렀다가 경찰에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23·여)씨를 이런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지하철 선릉역에서 만나 말다툼을 하다가 A씨가 가지고 있던 있던 칼로 B(21·여) 씨의 목 부분을 수차례 찔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사건 현장을 목격한 김모 씨는 “A 씨가 갑자기 칼을 꺼냈다”라고 한 매체에 전했다. B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을 즐기다 알게 됐으며 오프라인 공간에서는 사건 당일 처음 만난 사이로 전해졌다. 배틀그라운드는 100명이 동시에 접속해 최후의 한 명이 살아남을 때까지 총싸움을 하는 게임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낭떠러지에 매달린 트럭…공중에 매달린 운전자 구조 장면 (영상)

    낭떠러지에 매달린 트럭…공중에 매달린 운전자 구조 장면 (영상)

    낭떠러지에 매달린 트럭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대원들이 무사히 구조했다. 9일 중국 CGTN은 7일 중국 산시성 자수이현의 한 고속도로에서 얼어붙은 도로로 인해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사고를 당한 대형 트럭이 앞머리를 공중에 내민 채 난간에 걸쳐진 모습이 담겼다. 당시 트럭은 약 30톤의 화물을 싣고 달리다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럭의 앞머리는 이미 뒤틀려진 상태로 언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간 동승자를 우선 구조한 후, 운전자 구조 작업에 나섰다. 영상 속 구조대원은 크레인을 이용해 공중에 매달려 운전석으로 다가간다. 이어 약 1시간에 걸쳐 앞 유리창 쪽으로 운전자를 꺼내는데 성공한다. 병원으로 옮겨진 운전자와 동승자는 현재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사진·영상=CGT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무려 216㎝ 세계 최장신 프로야구 투수, 하이킹 중 중상

    무려 216㎝ 세계 최장신 프로야구 투수, 하이킹 중 중상

    무려 216㎝으로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프로야구선수로 유명한 네덜란드 출신의 루크 판 밀(34)이 하이킹 중 생명이 위독할 정도의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 등 외신은 호주프로야구 브리즈번 밴디츠 소속 밀이 지난 주말 캔버라 교외에서 하이킹 중 심각한 머리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밀은 하이킹 중 바위에 머리를 부딪혀 쓰러졌으며 이 과정에서 골절상은 물론 뇌출혈까지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 밴디츠 구단주인 마크 레디는 "밀이 의식을 잃고 숲 속에 쓰러진 후 24시간이 지나서야 등산객에게 발견됐다"면서 "병원 후송 당시에는 매우 위독한 상태였으나 다행히 지금은 의식을 찾았다"고 밝혔다. 웬만한 농구선수보다 큰 키로 유명한 밀은 네덜란드 대표 출신의 투수로 지난 2005년 미네소타에 입단한 뒤 여러 마이너리그 팀을 전전했다. 특히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바 있으며 지난 2014년에는 일본 라쿠텐과 육성 선수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불태우고 부수고… 분노한 ‘노란 조끼’ 3주째 폭력 시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가 주말이던 1일(현지시간) 불붙은 자동차의 검은 연기로 자욱하게 변하는 등 프랑스가 연 3주 폭력 시위로 얼룩졌다. 시위대 방화로 파리 중심가에는 불탄 자동차들이 나뒹굴고 상점 유리창들이 깨지는 등 파리가 2005년 이후 13년 만에 최악의 폭력 시위를 겪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AFP 등은 이날 기름값 인상에 항의하는 프랑스의 ‘노란 조끼’ 시위대가 자동차들을 불태우고 상점 유리창을 부수는가 하면 개선문에 다양한 색으로 ‘노란 조끼가 승리한다’는 낙서까지 썼다고 전했다. 지난달 17일 시작된 시위는 폭력 사태로 내달으며 분노한 시위대를 최루가스 및 물대포로 해산시키려는 진압경찰 간 충돌이 발생했다. 이날 파리에서만 경찰 20명을 포함해 110명이 부상하고 224명이 체포됐다. 크리스토프 카스타네르 내무장관은 부상자 중 1명은 생명이 위독하다고 밝혔다. 이날 파리 시내 중심부에서는 20개가 넘는 지하철 역이 안전 문제를 이유로 폐쇄됐고 경찰은 시내 중심부 상점들에 문을 닫을 것을 명령하기도 했다. 프랑스 당국은 이날 파리 5500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약 7만 5000명이 시위에 나섰다고 추산했다. 숫자 면에서는 지난번 주말에 비해 줄었지만 폭력 성향은 훨씬 강해졌다. 시위대는 기름값 인상과 함께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가 보통 국민들이 안고 있는 문제에 무관심하다”고 분노했지만, 극우세력이 시위에 개입해 폭력이 확산됐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집권 이후 최대 도전이 되고 있는 이번 ‘노란 조끼’ 항의 시위는 이를 모방한 유사 시위가 벨기에와 독일, 네덜란드 등으로 번지면서 국제무대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위상도 타격을 받고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김희선 부친상 “‘나인룸’ 촬영 중 위독..숙환으로 별세”

    김희선 부친상 “‘나인룸’ 촬영 중 위독..숙환으로 별세”

    배우 김희선(41)이 부친상을 당했다. 김희선의 부친 김홍근 씨가 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2호에 마련됐으며, 외동딸인 김희선과 그의 남편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소속사 측이 전했다. 발인은 3일 오전 6시 40분이며, 장지는 경북 상주시 선산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희선이 tvN 드라마 ‘나인룸’ 촬영 중에도 부친이 위독하셨는데 작품이 끝나고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남도, 김해 원룸 화재 피해자 돕기 성금 2305만원 전달

    경남도, 김해 원룸 화재 피해자 돕기 성금 2305만원 전달

    경남도는 12일 ‘김해 원룸 화재’ 피해자를 위해 모은 성금 2305만원을 이날 김해생명나눔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한 성금은 도청 공무원과 도의원 등이 지난달 25일부터 최근까지 자율 모금을 통해 모은 것이며 김해 원룸 화재로 숨진 피해자 유족과 부상자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김경수 도지사를 대신해 성금을 전달한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이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완쾌해 일상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지난달 20일 김해시 서상동 4층 원룸 건물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층에 사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고려인 어린이 2명이 숨지는 등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위독하고 치료를 오래 해야 하지만 외국인 신분이어서 건강보험 지원이 되지 않는 등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뷰티인사이드’ 이민기, 서현진 한정 특급 위로법 “내가 알아볼게”

    ‘뷰티인사이드’ 이민기, 서현진 한정 특급 위로법 “내가 알아볼게”

    둘만의 여행에 나선 서현진과 이민기의 달콤한 순간이 포착됐다.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연출 송현욱, 극본 임메아리, 제작 스튜디오 앤 뉴, 용필름) 측은 5일, 오직 한세계(서현진 분)만을 위한 ‘특급 패키지’로 로맨틱 순간을 선물하는 서도재(이민기 분)의 위로법을 공개해 설렘지수를 높였다. 지난 방송에서 엄마 한숙희(김희정 분)와 이별한 한세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세계는 자식이 아프면 본인 때문인 것 같다는 엄마에게 ‘한 달에 한 번 다른 얼굴로 변하는’ 마법에 대해 말할 수 없었다. 어김없이 찾아온 마법에 절망하고 있을 때, 엄마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간 한세계(라미란 분). 말없이 울기만 하는 한세계를 단번에 알아본 엄마의 모습은 가슴 먹먹한 감동을 자아냈다. 서도재는 아무도 자신을 못 알아볼까 봐 두려워진 한세계에게 “내가 알아보겠다”는 가장 필요한 위로를 건넸다. 서로의 아픔과 외로움까지 감싸주는 두 사람의 로맨스는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함께 여행을 간 한세계와 서도재는 오직 둘만의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엄마의 죽음으로 상실감에 빠진 한세계를 위한 서도재의 특별한 위로법이 포착된 것. 함께 있을 때 누구보다 행복한 미소를 짓는 한세계와 서도재. 사진 속 따뜻하고 달콤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이 물씬 느껴진다. 무엇보다 평범한 햇살조차 특별하게 만드는 한세계와 서도재의 커플 케미는 로맨틱한 시너지를 끌어올린다. 이어진 사진 속 다정하게 한세계를 감싸는 서도재의 백허그는 그의 마음까지 고스란히 전하며 심박수를 높인다. 오늘(5일) 방송되는 11회에서 한세계와 서도재의 한층 깊어진 로맨스가 그려진다. 서로에게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된 두 사람. 꽃길만 걸을 것 같은 한세계와 서도재에게 점차 위기의 그림자가 닥친다. 설렘의 정점에 달한 로맨스에서 어떤 위기가 찾아올지, 시한폭탄 같은 비밀을 간직한 두 사람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한다. ‘뷰티 인사이드’ 제작진은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는 한세계와 서도재의 로맨스는 특별하고도 애틋하다. 비밀에 가까워지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한세계와 서도재에게도 결정적 위기가 찾아온다. 두 사람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11회는 오늘(5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뷰티인사이드’ 이민기♥서현진, 뷰티풀 투샷 공개 ‘달달 그 자체’

    ‘뷰티인사이드’ 이민기♥서현진, 뷰티풀 투샷 공개 ‘달달 그 자체’

    ‘뷰티인사이드’ 이민기, 서현진의 달콤한 순간이 포착됐다. 5일 JTBC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 측은 오직 한세계(서현진 분)만을 위한 ‘특급 패키지’로 로맨틱 순간을 선물하는 서도재(이민기 분)의 위로 스틸을 공개해 설렘지수를 높였다. 지난 방송에서 엄마 한숙희(김희정 분)와 이별한 한세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세계는 자식이 아프면 본인 때문인 것 같다는 엄마에게 ‘한 달에 한 번 다른 얼굴로 변하는’ 마법에 대해 말할 수 없었다. 어김없이 찾아온 마법에 절망하고 있을 때, 엄마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간 한세계(라미란 분). 말없이 울기만 하는 한세계를 단번에 알아본 엄마의 모습은 가슴 먹먹한 감동을 자아냈다. 서도재는 아무도 자신을 못 알아볼까 봐 두려워진 한세계에게 “내가 알아보겠다”는 가장 필요한 위로를 건넸다. 서로의 아픔과 외로움까지 감싸주는 두 사람의 로맨스는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함께 여행을 간 한세계와 서도재는 오직 둘만의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엄마의 죽음으로 상실감에 빠진 한세계를 위한 서도재의 특별한 위로법이 포착된 것. 함께 있을 때 누구보다 행복한 미소를 짓는 한세계와 서도재. 사진 속 따뜻하고 달콤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이 물씬 느껴진다. 무엇보다 평범한 햇살조차 특별하게 만드는 한세계와 서도재의 커플 케미는 로맨틱한 시너지를 끌어올린다. 이어진 사진 속 다정하게 한세계를 감싸는 서도재의 백허그는 그의 마음까지 고스란히 전하며 심박수를 높인다. 5일 방송되는 11회에서 한세계와 서도재의 한층 깊어진 로맨스가 그려진다. 서로에게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된 두 사람. 꽃길만 걸을 것 같은 한세계와 서도재에게 점차 위기의 그림자가 닥친다. 설렘의 정점에 달한 로맨스에서 어떤 위기가 찾아올지, 시한폭탄 같은 비밀을 간직한 두 사람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한다. ‘뷰티인사이드’ 제작진은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는 한세계와 서도재의 로맨스는 특별하고도 애틋하다. 비밀에 가까워지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한세계와 서도재에게도 결정적 위기가 찾아온다. 두 사람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스튜디오 앤 뉴, 용필름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엄앵란의 마지막 인사 “저승에선 순두부 같은 여자 만나길”

    엄앵란의 마지막 인사 “저승에선 순두부 같은 여자 만나길”

    전날 ‘사망 오보’… 몇시간 뒤 끝내 눈감아 영화인장 엄수… 훈장 추서도 추진하기로4일 별세한 배우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뒤 전남의 한 의료기관에서 항암 치료를 받아 왔다. 하루 전인 3일 병세가 위독해지면서 한때 그의 사망 오보가 쏟아졌지만 몇 시간 후인 4일 새벽 끝내 눈을 감았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각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첫 조문객인 원로배우 최불암씨는 “반짝이는 별이 사라졌다. 우리 또래의 연기자로서 조금 더 계셨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면서 “고인이 남긴 업적이 오랫동안 빛나기를 바란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신성일의 부인 엄앵란씨도 장례식장을 가득 메운 취재진에게 인생의 동반자이자 동료 배우로 55년을 함께한 고인을 떠나보내는 심정을 밝혔다. 그는 신성일에 대해 “사회 남자, 대문 밖의 남자이지 집안의 남자가 아니었다”면서 “일에 미쳐서 집안은 나한테 다 맡기고 자기는 영화만 하러 다녔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도 “저승에 가서도 못살게 구는 여자 만나지 말고 그저 순두부 같은 여자 만나서 재미있게 손잡고 구름 타고 그렇게 슬슬 전 세계 놀러 다니라고 얘기하고 싶다”고 전했다.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과 배우 안성기가 공동장례위원장을 맡는다. 영결식은 6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한편 영화계는 신성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이날 지상학 회장 등이 주축이 돼 장례식장을 방문한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게 이 같은 뜻을 전했다. 이에 나 차관은 “잘 협의해서 좋은 방향으로 해보겠다”고 답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한국 영화의 큰 별’ 신성일, 폐암으로 별세 ‘장례는 영화인장’

    ‘한국 영화의 큰 별’ 신성일, 폐암으로 별세 ‘장례는 영화인장’

    ‘한국 영화의 큰 별’ 배우 신성일(본명 강신성일)이 폐암으로 별세했다.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4일 한국영화배우협회 측에 따르면 명예 이사장인 신성일은 이날 오전 2시 25분께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앞서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항암 치료를 받아오며 회복에 힘써왔다. 그러다 전날인 지난 3일부터 병세가 위독해져 그간 치료를 받아오던 전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전남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의 곁은 아들 강석현 등 가족들이 지켰다.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거행된다. 현재 한국영화배우협회와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등 영화계 관계자들이 유족과 영화인장의 구체적 절차를 놓고 논의 중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6일로 예정돼 있다. 장지는 고인이 직접 건축해 살던 가옥이 위치한 경북 영천 성일각이다. 신성일은 1960~197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국민적 스타 배우였다. 1937년 서울에서 태어난 신성일은 생후 사흘 만에 부모의 이사로 대구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1956년 경북고를 졸업, 1966년 건국대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1960년 신상옥 감독, 김승호 주연의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고인은 1964년 ‘맨발의 청춘’으로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별들의 고향’(1974년), ‘겨울 여자’(1977년) 등 숱한 히트작에 출연하며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남자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출연 영화 524편, 감독 4편, 제작 6편, 기획 1편 등 데뷔 이후 500편이 넘는 다작을 남겼다. 1963년 한 해에만 ‘청춘교실’ 등 21편에 출연했으며, 1964년에는 ‘맨발의 청춘’ 등 32편, 1965년 ‘흑맥’ 등 34편, 1966년 ‘초우’ 등 46편 영화에 출연했다. ‘안개’ 등 51편 영화에 출연한 1967년은 그의 일생에서 가장 많은 영화에 출연한 해였으니, 이해 제작된 한국 영화는 총 185편이었다. 명성만큼이나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1968년과 1990년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며,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남자최우수연기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대종상영화제 공로상, 부일영화상 공로상 등 수없이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영화 관련 단체 활동도 적극적이었다. 1979년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을 맡았으며, 1994년에는 한국영화제작업협동조합 부이사장을 지냈다. 2002년에는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과 춘사나운규기념사업회 회장직을 맡았다. 1993년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언론과정, 1997년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2000년 경희대 대학원 사회학과를 수료했다. 대구과학대학 방송연예과 겸임교수, 계명대 연극예술과 특임교수를 맡아 후진 양성에 힘을 기울였으며,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 인터뷰집 ‘배우 신성일, 시대를 위로하다’ 등의 저서를 남겼다. 고인은 영화계 성공을 발판으로 정계에도 진출했다.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국국민당 후보로 서울 마포·용산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으며,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역시 낙선했다. 그러나 삼수 끝에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대구 동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의정활동을 펼쳤다. 고인의 생전 마지막 공식 활동은 지난달 초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이었다. 그는 부산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이장호 감독, 배우 손숙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레드 카펫을 밟았다. 전찬일 평론가는 “신성일은 투병 와중에도 그가 아니면 소화해내기 힘들 파격적 의상과 환한 미소로 부산영화제 개막식을 빛냈다”면서 “부산영화제 개막식 주인공을 단 한 명 꼽으라면 단연 신성일이었다”고 평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영화배우 신성일 폐암 투병으로 위독…사망설은 오보

    영화배우 신성일 폐암 투병으로 위독…사망설은 오보

    영화배우 신성일이 폐암으로 위독한 상태다.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요양병원에서 투병해왔으며 지난달 다른 의료기관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왔다. 병세가 좋지 않아 3일 한때 사망보도가 쏟아지기도 했으나 이는 오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신성일 가족이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빈소로 예약하면서 오후 8시쯤부터 사망설이 돌았다. 그러나 이후 신성일의 호흡이 돌아오면서 장례식장 예약도 취소됐다. 신성일은 투병 중에도 지난달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 후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겨울 여자’ 등 수많은 흥행작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남기 유족 명예훼손’ 김세의·윤서인 벌금형… “강용석, 옥중변론 한다”

    ‘백남기 유족 명예훼손’ 김세의·윤서인 벌금형… “강용석, 옥중변론 한다”

    고 백남기씨의 딸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이나 그림을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MBC 기자 김세의씨와 만화가 윤세인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최미복 판사는 26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윤씨와 김씨에게 각각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최 판사는 “피해자의 사생활은 사회적으로 관심이 된 문제와는 관계가 없다”면서 “사생활을 언급해 비난하는 건 인격권 침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언론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지위에 있으면서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글이나 그림을 게재해 가족을 잃은 슬픔을 가중했다”고 지적했다. 김씨와 윤씨는 지난 2016년 10월 민중총궐기에 참가했다가 물대포를 맞은 백씨가 위독한 상황인데도 백씨의 딸이 해외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겼다는 내용의 글과 그림을 인터넷 사이트나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백씨의 딸은 당시 휴가를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발리에 있는 시댁의 집안 행사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판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항소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일부러 마음 아프게 상처를 드리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 생각을 못했던 점이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앞으로 발언에 있어 상대방의 마음을 고려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김씨의 재판 과정에서는 강용석 변호사가 변호를 맡아왔고, 김씨는 강 변호사와 함께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해 왔다. 김씨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소장님(강 변호사)이 구속돼 많이 충격에 싸여있다”면서 “저희들도 (구속될까봐) 많이 긴장했고 충격과 걱정이 좀 많았다”고 심경을 밝혔다. 다만 취재진이 “변호인을 바꿀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없다”면서 강 변호사가 앞으로도 옥중변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조현병 전력있는 50대남성 대낮에 행인 흉기로 찔러 ‘1명 위독’

    조현병 전력있는 50대남성 대낮에 행인 흉기로 찔러 ‘1명 위독’

    인천 중부경찰서는 조현병으로 치료받은 적 있는 50대 남성 A씨가 행인 2명을 습격했다가 경찰에 긴급 체포돼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인천 동구 한 공원 앞 도로에서 옆에 지나가던 B(67·남)씨의 목 뒤쪽을 흉기로 한두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또다른 행인 C(37·여)씨의 얼굴 왼편을 한 차례 찌른 혐의도 받고 있다. 두 피해자들은 사건 직후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B씨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조사 결과 C씨는 “한 남자가 아무런 이유 없이 앞에 가던 남자를 찌른 뒤 나한테 다가와 얼굴을 흉기를 찔렀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탐문 수사를 벌여 이날 낮 12시 23분쯤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26일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가족으로부터 피의자가 조현병으로 강제 입원된 적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피의자가 횡설수설하며 범행동기 등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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