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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5대천왕 “상생으로 위기탈출”

    금융 5대천왕 “상생으로 위기탈출”

    25일 금융권 ‘5대 천왕’으로 불리는 금융지주사 회장들이 사자성어로 새해 출사표를 던졌다. 내년도 국내외 경제 상황이 취약하고 수익성도 위축될 전망이지만 ‘상생’을 통해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은 내년 경영전략을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표현했다. 마음으로 서로 돕고 힘을 합한다는 의미다.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그룹의 안정적인 내실 경영과 균형 성장을 추구한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어 회장은 “사회의 공기(公器)인 금융기관들이 힘을 모아 유럽에서 불어오는 한파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도 들어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따뜻한 금융’을 내세웠던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남에게 이익이 되는 일을 하다 보면 자신에게 이익으로 돌아온다는 뜻의 이타자리(利他自利)를 꼽았다. 한 회장은 “내년 국내외 경제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타자리의 의미를 깊이 새겨 기업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 민영화 작업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룬다는 뜻의 유지경성(有志竟成)을 새해 경영 화두로 정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민영화 등 그룹과 구성원의 목표를 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가 필수 요건임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개물성무(開物成務)를 내세웠다. 사람이 아직 모르는 곳을 개발하고 사람이 하고자 하는 바를 성취시킨다는 뜻이다. 산은금융 관계자는 “개척자 정신으로 무장해 새로운 금융영업에 매진한다는 의미를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외환은행 인수를 성사시킨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견인분발(堅忍不拔)을 꼽았다. 굳게 참고 견뎌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란 의미로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면 뜻을 이룰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요동치는 금융시장] 내년 주요국 ‘발등에 선거’… “위기탈출 걸림돌”

    전세계 경제가 또다시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점차 현실화하면서 각국의 정책적 결단과 국가 간 공조가 절실하지만 내년에 몰려 있는 주요국들의 대선과 총선이 경제 위기 해결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20개국(G20)과 유로존 국가 가운데 우라나라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인도, 멕시코, 터키, 스페인, 핀란드, 슬로베니아 등 10개국이 내년에 대선을 치른다. 최근 그리스 부도설이 증폭되면서 트리플A 국가이면서도 국가 부도 위험도가 높은 프랑스의 경우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총선도 겹쳐 있다. 유로존 회생의 열쇠를 쥐고 있는 독일은 2013년 하반기에 총선이 예정돼 있지만, 집권 기민당이 최근 각종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패배하면서 다음 총선 선거 운동이 조기 과열될 가능성이 높다. ●美·佛·스페인 등 10개국 대선 대기 중 대선 혹은 총선을 앞두고 있다는 것은 현 정권이 위기 타개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뜻이다. 국내용 대책 수립은 물론 국제적 공조도 쉽지 않다는 얘기다. 설사 정권 재창출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예를 들어 재정 건전성을 위한 긴축 정책을 펴거나 세금을 올리기 쉽지 않다는 얘기다. 이광상 한국금융연구원 국제·거시금융연구실 부부장은 “정치적 합의를 이끌어낼 만한 리더십이 나와야 시장에 방향 설정이 되고 국민의 신뢰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각국 정치권이 멀리 내다보고 국론을 모아야 세계 경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현실은 이 같은 이상과 거리가 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최근 재정 감축과 관련해 부자들에 대한 증세가 없는 공적 의료보장 감축이 담긴 모든 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단언했다. ●“유로존 자체 해결이 우선” 공화당과 극렬한 대립을 보였던 부채한도협상 과정에서 ‘타협’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 그럼에도 당시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정치적 갈등을 이유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던 것을 생각하면 미국의 정치 갈등이 더욱 증폭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존 위기 해결을 위한 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국가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일부 있지만 현재로서는 유로존 자체 해결이 우선이라는 의견이 대세다. 유럽금융안정기금(EFSF) 확대, 나아가 유로본드 발행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어느 것 하나 독일과 프랑스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지만 두 나라의 정치적 상황이 녹록지 않다. 총선이 2년 정도 남은 상황에서도 독일 내 EFSF 증액 합의가 지지부진하다는 점에서 볼 때 이후 EFSF 역할 확대가 순조롭지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내년 재선에 도전하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경우, 불법 정치 자금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데다 25일(현지시간) 실시된 총선 결과 좌파 진영이 승리해 상원 과반을 차지하는 등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11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KBS1 밤 11시 40분) 사람과 꼭 닮은 원숭이. 사람과 유전자가 93% 일치할 정도로 생김새는 물론 사는 모습까지 닮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재주꾼 원숭이의 사회에도 엄격한 계급사회가 존재해 세력다툼을 하고, 세력다툼에서 이긴 승자가 먹이를 가장 먼저 먹는다고 한다. 그 치열한 원숭이 사회의 규칙에 대해 알아 보자. ●위기탈출 넘버원(KBS2 밤 8시 50분) 우리 아이의 키를 1㎝라도 키우기 위해 당신이 택한 방법, 하지만 키가 아니라 아이의 신장에서 돌이 자랐다. 아이들의 키를 키우기 위해 선택한 성장보조제(칼슘보조제)를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 아이의 신장에 결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성장보조제를 과용할 경우의 위험성과 그에 따른 예방법을 알아 본다.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MBC 밤 7시 45분) 승아는 김 원장에게 휴학하는 동안 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더 하겠다고 말을 한다. 유별나게 승아를 챙기는 김 원장을 보고 학원 선생들은 금지(손가인)가 불쌍하다고 얘기한다. 금지가 소외되고 있음을 알게 된 김 원장은 금지와 승아에게 똑같이 잘해줘야겠다고 결심을 하게 된다. ●쥬로링 동물탐정(KBS2 오후 4시 30분) 밍밍 일행은 카논을 찾기 위해 기지를 돌아다니다 루스늑대에게서 아빠가 잡혀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미사는 카논을 찾기 위해 정글의 기지를 찾아가고, 때마침 카논의 할아버지도 기나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미사. 과연 카논의 할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다큐10+(EBS 밤 11시 10분) 공룡시대부터 지구를 누벼온 악어는 무려 6000만년을 끄떡없이 살아남아 아직도 아프리카의 강과 계곡에서 포식자로 군림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수는 예전만큼 압도적이지 못하다. 그 이유는 인간의 사냥으로 상당수가 목숨과 근거지를 잃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행히 살아남은 개체들이 인간의 보호 아래 수를 늘려가고 있는데…. ●경찰 25시(OBS 밤 11시) 한밤중 시동 소리도 없이 사라져버린 차. 당시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 TV를 확인해 보니 범인들의 행동이 의아했다. 다소 엉뚱한 데다 한 두 명의 절도 행각으로 보이지 않는 이 범인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범인은 다름아닌 몽골인이었다. 몽골인으로 구성된 차량 절도단의 범죄 행각과 실체를 공개한다.
  • [4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KBS1 밤 11시 40분) 국내 암 환자 62만명 시대. 지난 2005년 38만명에서 2009년 62만명으로 암 환자는 4년 만에 무려 60%이상 급증했다.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린다는 얘기다. 암은 현대인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과학카페’에서 암 치료법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백신’을 통해 암 정복의 현주소와 그 가능성을 알아본다. ●강력반(KBS2 밤 9시 55분) 강력반의 새 팀장으로 임경은이 부임한 가운데, 해영그룹의 합숙면접 중 사라진 박은아의 실종사건이 접수된다. 강력반은 합숙장소였던 양평으로 향한다. 한편 민주를 불러 취재기사를 확인하던 은영이 민주의 가방에 달린 세혁의 펜던트를 발견하고 놀라서 민주에게 세혁과의 관계를 묻자 민주는 세혁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일일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MBC 오전 7시 50분) 유랑(윤세아)은 밤을 새워가며 슈거크래프트 케이크를 만들어 치영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해 무작정 서울로 향한다. 하지만 치영은 유랑의 전화를 피한다. 유랑은 공항에서 자신의 돈줄을 거머쥔 서회장과 담판지으려고 가고 있는 강수와 부딪치고, 그 바람에 유랑의 케이크는 엉망진창이 되고 만다. ●위기탈출 넘버원(KBS2 밤 8시 50분) 삐져나왔을 때 외관상 지저분해 보여 불결해 보이는 코털. 아무리 멋있는 남성이라고 해도 코털 하나에 이미지가 바뀐다. 하지만 코털을 함부로 뽑았을 경우 세균에 노출되어 뇌수막염에 걸릴 수 있다고 한다. 넘버원에서는 코털의 중요성과 코털을 함부로 뽑았을 경우의 위험성과 그에 따른 예방법을 알아본다. ●꾸러기 천사들(EBS 밤 8시) 어느 날 보라반에 예쁜 여자아이가 새로 들어온다. 매일매일 바뀌는 화려한 왕리본을 달고 다니며, 남이 자신에게 손대는 것을 싫어하고, 물도 가지고 다니며 마시는 도도한 공주님 강채린. 채린이가 오기 전엔 주인공인 현서가 보라반의 공주님이었다. 하지만 이젠 아이들의 관심이 채린이에게만 쏠려서 현서와 놀아주지도 않는데…. ●경찰 25시(OBS 밤 11시) 우리는 과연 복잡한 현대사회를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쏟아지는 사건과 뉴스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더욱 위험하고, 지능적이고, 다양해진 범죄 속에서 형사들의 하루는 24시간도 모자란다. ‘경찰 25시’를 통해 수사현장의 긴박감과 형사들의 땀과 눈물을 통해 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범죄의 경각심을 느껴본다.
  • [28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KBS1 밤 11시 40분) 미식가의 나라 프랑스에서 요리 전 과정에 사용되는 게랑드 천일염은 세계 최고의 명품 소금으로 인정받고 있다. 게랑드 소금이 명품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풍부한 미네랄 덕분이다. 최근 국산 천일염의 미네랄 함량이 게랑드 소금보다 월등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국산 천일염이 재조명되고 있는 현장을 함께한다. ●위기탈출 넘버원(KBS2 밤 8시 50분)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4~5월. 아직 생각하지 못했던 일로 인해 식중독 또는 생명까지 잃을 수 있다고 한다. 당신의 목숨을 한순간에 앗아갈 수 있는 이것은 바로 독초다. 이 중 몇 가지의 독초는 식용 봄나물과 매우 흡사하여 더 위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식용 봄나물과 흡사한 독초의 위험성을 살펴보고, 구별법을 통해 예방법을 알아본다. ●남자를 믿었네(MBC 밤 8시 15분) 진헌 모는 진헌이 카렌을 마중 나가면 인희를 가정부로 다시 들이겠다고 조건을 건다. 진헌은 이를 받아들인다. 정민이 술에 취해 쓰러져 있다는 연락을 받은 현수는 정민을 데리러 가지만 남편을 부를 수 없어 경미를 부른다. 한편 비서 기용 2차 테스트로 매출 현황을 분석하게 된 경주는 화경의 지시로 자료를 다운받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쥬로링 동물탐정(KBS2 오후 4시 30분) 동물탐정단은 마을에 갑자기 나타난 애완동물 문제를 해결하느라 정신이 없다. 밍밍과 크게 싸운 카논은 화가 나서 정글남이 시키는 대로 소중한 보물을 훔치겠다는 도전장을 탐정단 앞으로 보낸다. 한편 용해요 박사님의 컴퓨터와 닥터가 없어진 것을 보고 탐정단은 괴도 뷰티배트의 짓이라고 확신한다. ●직업의 세계-일인자(EBS 밤 10시 40분) 대한민국 과학수사를 대표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국과수 하면 우선 시신과 차가운 부검대가 연상되고, 여자들은 버티기 힘든 거친 환경이 떠오른다. 언뜻 험할 것 같은 국과수 원장은 뜻밖에 여성이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끈기로 국과수 1인자 자리에 오른 정희선 원장을 만나 본다. ●기업프로젝트(OBS 밤 10시 5분) 갓 스무 살을 넘긴 대학친구 셋이 각각 500만원씩 모아 시작한 회사 ‘컴투스’. 휴대폰으로 간신히 전화통화만 하던 시절 ‘휴대전화로 게임을 해 보는 건 어떨까’란 엉뚱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모바일 게임 회사 최초로 300억원의 매출과 9년 연속 흑자를 하고 있는 컴투스의 박지영대표를 초대해 풀스토리를 들어 본다.
  •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아이 낳기를 주저하는 요즘 시대 애국자 소리를 듣는 부부가 있다. 전남 담양 시목마을에서 소문난 7남매를 키우고 있는 결혼 15년차 나정채, 김영미 부부. 몸이 불편한 할아버지를 돌보고 엄마 대신 어린 동생들을 챙기며 아빠의 농사일을 돕는 감나무골 남매들. 서로 마주만 보아도 웃음이 나는 7남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본다. ●위기탈출 넘버원(KBS2 밤 8시 50분) 눈에 넣어도 아플 것 같지 않은 사랑스러운 내 아이. 하지만 내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지나치게 되면 독이 되는 이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충치가 있는 부모님의 신체 접촉으로 인해 옮을 수 있는 충치균이다. 충치균이 옮을 수 있는 경로와 실험을 통해 문제점을 제시하고 예방법을 알아 본다. ●짝패(MBC 밤 9시 55분) 집 안에 숨겨둔 강 포수의 총을 찾으러 간 도갑은 맹돌 일행에게 부상을 당하지만 뒤늦게 나타난 천둥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봉놋방에 장꼭지 내외를 숨겨준 사실을 알게 된 동녀는 그들을 내보내려 하지만 천둥은 그럴 수 없다며 다툰다. 한편, 민 도령 앞에 나타난 귀동은 보잘 것 없는 활솜씨를 보이며 활쏘기 내기를 할 것을 제안한다. ●재미있는 퀴즈클럽(SBS 밤 8시 50분) 새로운 형식의 퀴즈 버라이어티로 소소한 웃음을 주는 난센스 퀴즈부터 마지막까지 시선을 뗄 수 없는 반전형 사진과 동영상 퀴즈까지, 다양한 유형의 퀴즈를 오직 재치로 풀어야 한다. ‘재미있는 퀴즈클럽’은 기존의 컨셉트를 살리되 웃음을 통한 소통이라는 취지를 보완해 좀 더 강력한 웃음으로 찾아간다. ●다큐10+(EBS 밤 11시 10분) 참다랑어는 번식기가 되면 대서양에서 지중해의 따뜻한 물로 이동 후 짝을 짓고 산란한다. 산란이 끝나면 대서양과 지중해 사이의 관문인 지브롤터 해협을 넘어 다시 대서양으로 돌아간다. 번식기에 다랑어들이 좁은 해협으로 몰리는 것을 아는 포식자들은 다랑어들이 지나는 길목에 몸을 숨긴 채 다랑어 무리의 출현을 기다리는데…. ●경찰25시(OBS 밤 11시 5분) 배로 국내와 해외를 오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국제여객터미널. 그곳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불법으로 국내에 밀수품들을 들여오고 있다. 중국에서 마약을 입수한 용의자는 남녀 각각 한 명씩으로 그들이 마약을 갖고 들어오는 방법은 충격적이다. 군산 해양경찰서에서 불법으로 밀수품을 갖고 들어오는 현장을 덮친다.
  • 악어에 물린 영양, 극적 위기탈출 순간 포착

    악어에 물린 영양, 극적 위기탈출 순간 포착

    굶주린 악어에게 물리고도 죽음의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나는 영양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 건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역. 다소 왜소한 영양은 악어의 날카로운 이빨 공격을 당하고서도 특유의 강한 다리 힘으로 죽음의 문턱을 빠져나왔다. 사진을 촬영한 영국인 작가 안드리 구드코브(38)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탈출을 감행한 영양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라고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속 악어는 마사이 강을 건너던 영양 떼를 숨죽여 바라보다가 무리에서 다소 떨어져 이동하는 영양 한 마리를 표적으로 삼았다. 악어는 백상아리 보다 강한 턱 힘으로 영양의 배를 순식간에 공격했지만 영양은 호락호락하게 먹잇감이 되진 않았다. 영양은 뒷다리를 강하게 차서 물 밖으로 뛰어올랐고 악어는 살짝 물었던 영양을 놓치고 만 것. 꼬리라도 잡으려고 악어는 필사의 노력을 했지만, 물밖 1m까지 뛰어오른 영양을 낚아채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눈앞에서 먹잇감을 놓친 악어는 다른 먹잇감이 나타날 때까지 계속 굶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에 몰아친 극심한 가뭄으로 동물들의 이동이 늦어지면서 마사이 강 악어들은 몇 주를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먹잇감을 낚아채려는 악어와 어떻게든 죽음을 면하려는 영양의 생사를 건 수중결투 사진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표현됐다는 호평을 얻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10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KBS1 오후 11시 40분)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일생 동안 뇌발달이 가장 폭발적으로 일어나는 시기가 바로 유아기. 인간의 두뇌는 유아기 때 이미 80퍼센트가 완성된다. 두뇌 발달에 중요한 뇌세포 연결망인 ‘시냅스’가 왕성하게 형성되는 시기가 바로 3세부터 6세까지다. 이 결정적인 시기에 어떻게 아이들의 두뇌개발을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위기탈출 넘버원(KBS2 오후 8시 50분) 우리 아이의 유치가 지금까지 몇 개나 빠졌는지 세어 보았는가. 지금 우리 아이의 잇몸에 유치가 남아 있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유치는 당연히 빠지는 것이라 생각하고 많은 부모들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어릴 때 유치를 제때 뽑지 않았을 때의 위험성과 유치가 빠지는 시기, 예방법 등을 알아본다. ●장애인 희망프로젝트 함께 사는 세상(MBC 낮 12시 25분) 열여섯살 수진이는 무대를 누비며 자신의 연기를 펼치는 배우가 꿈이다. 태어나자마자 염색체 이상으로 다운증후군 1급 판정을 받은 수진이. 엄마 전정옥씨는 딸의 가슴 속에 강한 희망을 품게 도와주었다. 지금은 예쁜 소녀로 자라 매일 꿈을 위해 두 시간씩 연기학원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수진이를 만나 본다. ●감성여행 내 안의 쉼표(SBS 오후 6시 30분) 발표와 동시에 문학계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1990년대 문학을 대표했던 소설 ‘경마장 가는 길’의 하일지 작가가 등단 21주년을 맞아 작품 탄생 비화를 공개한다. 하일지 작가가 유년 시절을 보낸 곳이자 ‘경마장 가는 길’과 관계 있는 단양 여행에 하일지 작가와 중앙대학교 선후배 사이인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함께 동행한다. ●하버드 특강 정의(EBS 오후 11시 10분) 네 번째 시간에는 자유지상주의와 미국 독립선언에 큰 영향을 준 철학자이며, 많은 사상가에게 큰 영향을 끼친 존 로크에 대해 강의한다. 그가 토지에 대한 사유재산을 옹호한 건 어쩌면 북아메리카 식민지 중 하나의 행정관이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자유지상주의와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로크의 사상을 함께 공부해 본다. ●경찰25시(OBS 오후 11시 5분) 얼마 전 전자 발찌를 끊고 초등학교 3학년 남자 아이를 성폭행하고 도주했지만, 다시 붙잡힌 ‘여만철 사건’이 이슈가 된 바 있다. 조사 과정 중 그는 “남자 아이가 좋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경찰들은 정신감정을 의뢰했다. 피해 아동의 진술 내용에 담긴 남자의 행각은 가히 엽기적이기까지 한데….
  • ‘MB맨’ 전면배치… 정국 정면돌파 나서나

    ‘MB맨’ 전면배치… 정국 정면돌파 나서나

    ‘MB맨’들이 돌아오나.’ 청와대가 순차적인 개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부터 시작해 현재 공석인 자리를 메우고, 꼭 필요한 자리를 1~2명씩 순차적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공석인 감사원장과 국민권익위원장 자리를 비롯, 지난 8·8개각 때 바꾸려고 했던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식경제부 장관이 대상이다. 이를 위해 청와대의 인사검증 작업은 이미 상당히 진척된 상태다. 구체적인 움직임은 오는 29일 부처별 업무보고가 마무리되면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9일 “이달 말보다는 내년 초 교체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미 밝힌 대로 앞으로 ‘전면 개각’ 등은 없고 필요에 따라 순차적인 인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전 포인트는 이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혔던 청와대 1·2기 핵심 참모들이 이번에 복귀하느냐다.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을 비롯, 이동관 전 홍보·박형준 전 정무 수석 등이다. ●후임감사원장에 류우익 거론 감사원장 후임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정동기 정부 법무공단 이사장과 초대 대통령실장을 지낸 류우익 주중대사가 거론된다. 강만수 국가경쟁력 강화위원장과 김경한 전 법무장관도 후보로 이름이 오른다. 권익위원장엔 박형준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정동기 전 민정수석과 함께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당 안팎에선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이방호 전 사무총장의 이름도 나오고 있다. 문화부 장관에는 이동관 전 홍보수석이 박형준 전 수석과 함께 거론되고 있다.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과 박범훈 중앙대 총장도 후보군에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경부장관에 김종훈 본 부장도 지경부 장관 후임에는 김영학 전 지경부 2차관, 조환익 코트라 사장,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의 얘기가 나온다. 집권 4년차를 맞아 이른바 MB 복심의 ‘귀환’설을 놓고는 평가가 엇갈린다. 과거의 인물을 ‘돌려쓰기’보다는 새로운 인물을 기용해 분위기를 바꾸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안철수 과학기술위원장 하마평 반면 ‘대포폰’ 파문과 예산안 파동에 이은 불교계의 반발 등 잇단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이 대통령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인사들을 전면에 재배치하고, 국정운영을 더욱 강하게 밀어붙이면서 위기탈출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신설되는 과학기술위원장에는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와 윤종용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서상기·박영아 한나라당 의원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국정원장과 통일부장관 등 안보라인과 지경부장관 외의 일부 경제부처 장관의 교체설이 당쪽에서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눈에 띄게 진척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1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여수에서 뱃길로 1시간 남짓, 자라를 닮은 섬 금오도에서 50여년 동안 살아온 해녀 한복연씨는 이십대 초반 여수로 나가 가정을 꾸리고 작은 전자제품 대리점을 운영하던 막내아들이 큰 자랑이었다. 하지만 IMF로 운영이 어려워지고 빚을 진 막내아들 춘만씨는 어머니가 계시는 금오도로 돌아왔다. ●위기탈출 넘버원(KBS2 오후 8시 50분) 손에 들기 귀찮다거나, 혹은 편하다는 이유로 뒷주머니에 지갑, 핸드폰 같은 소지품을 넣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우리 몸의 지지대인 골반에서 척추에 이르는 뼈가 무너질 수 있다고 한다. 소지품을 뒷주머니에 넣었을 경우의 위험성을 알아보고, 골반변형 자가진단과 예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황금물고기(MBC 오후 8시 15분) 현진의 만류에도 지민은 정호와의 이혼을 승낙한다. 현진은 태영이 자신을 떠날까 두렵기만 하고, 태영은 지민의 주변을 맴돌기만 할 뿐 나서서 위로하지 않는다. 정호는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평소의 생활로 돌아가고, 강여사는 지민을 만나 위자료를 건네려 하지만 거절당한다. 한편 태영은 복통으로 괴로워하는데…. ●창사 20주년 특집 다시보고 싶은 드라마 10선(SBS 오후 7시) 창사 20년을 맞아 SBS를 빛낸 드라마 주역들이 직접 소개하는 ‘지금도 다시 보고 싶은 그때 그 드라마’ 10편을 선정, 2주 동안 시리즈로 방송한다. 고현정, 박신양, 조인성, 유호정, 신현준, 김수미, 이원종 등 드라마에 출연했던 연기자들이 출연 당시의 에피소드를 추억하며 감사의 인사도 전한다. ●다큐인생 2막(EBS 오후 10시 40분) 답답하게 막혀 있는 길 위의 차들과 대조적으로 여유롭게 홀로 한강에서 카약을 타고 있는 남자 조구룡씨는 7년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의료기기를 팔고, 골프장 관리와 컨벤션 장비 공급까지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았던 그가 카약 사업을 시작하며 알게 됐다는 ‘느림의 아름다움’을 만나 본다. ●경찰 25시(OBS 오후 11시 5분)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한 여학생. 그러나 친구의 진술은 달랐다. 자신들은 그저 모르는 남자들에게 길에서 헌팅을 당한 것이었으며, 함께 간 모텔에서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전혀 다른 진술을 하는 두 사람. 끊임없이 이어지는 그들의 치열한 공방, 그 진실을 파헤친다.
  • [반환점 돈 이명박정부] ‘경기순환시계’로 본 MB노믹스 30개월

    [반환점 돈 이명박정부] ‘경기순환시계’로 본 MB노믹스 30개월

    MB 정부 30개월 동안 한국 경제는 후퇴(둔화)→수축(하강)→회복→확장(상승)의 경기 사이클을 모두 경험했다. ‘747(7% 성장+1인당 국내총생산 4만달러+7대 경제강국) 공약’으로 대선 승리를 거뒀지만 2008년 중반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나들더니 9월에는 세계 경제위기가 터졌다. 이후로는 ‘위기관리’와 ‘비상대책’이 쏟아졌다. 그사이 정부정책 기조도 ‘비즈니스 프렌들리(친기업)’에서 ‘친서민·중소기업’으로 틀었다. 지표상으로는 위기관리에 성공한 듯 보인다. 2008년 58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던 경상수지는 지난해 사상 최대인 427억달러 흑자를 올렸다. 올 상반기에도 116억달러 흑자다. 2008년 4.7%까지 치솟았던 소비자물가도 올 들어 2.6%(1~7월)로 낮아졌다. 2008년 말 2012억달러였던 외환보유액은 7월현재 2860억달러까지 채워놓았다. 2009년 3월 1500원을 넘나들던 원·달러 환율도 안정됐다. 천안함 사태와 남유럽 재정위기로 지난 5월 1253원(23일)까지 치솟았지만 최근에는 110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23일 현재 연평균 환율은 1163원이다. 하지만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가 ‘실탄’을 쏟아부은 탓에 재정건전성은 눈에 띄게 악화됐다. 2008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30.2%(309조원)였던 국가채무는 올해 36.1%(407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같은 기간 GDP 대비 관리대상수지 적자도 15조 6000억원(1.5%)에서 30조 1000억원(2.7%)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109조원의 부채를 떠안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기업의 ‘그림자부채’는 또 다른 시한폭탄이다. 통계청의 ‘경기순환시계’로 되돌아보면 세계경제의 부침과 함께 롤러코스터에 올라탔던 지난 30개월이 더 선명해진다. <그림1>은 대통령 취임당시인 2008년 2월. 광공업생산지수와 수출액을 비롯한 6개 지수가 상승국면(사분면의 오른쪽 위)에 있다. 경제가 괜찮았다는 얘기다. 2008년 2분기 실질GDP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5.5%였다. 당시만 해도 MB노믹스의 핵심가치인 ‘친 대기업·경쟁·성장’의 원칙이 득세했다. 2008년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과 함께 글로벌 위기가 덮치면서 모든 것이 변했다. ‘747’ 구호는 슬그머니 사라졌다. 대신 친 대기업 기조는 더 강조됐다. 위기를 헤쳐 나가려면 대기업의 수출 경쟁력밖에 없다는 논리였다. 2008년 11월의 <그림2>를 보면 대부분 지표가 빠르게 악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광공업생산지수와 수출액의 급격한 감소가 눈에 띈다. 물론 글로벌 위기 탓에 우리 경제가 갑자기 곤두박질친 것은 아니다. 하강국면으로 이동 중인 큰 흐름에서 ‘본의 아니게’ 액셀러레이터를 밟은 정도다. 2008년 4분기 실질GDP는 전년동기 대비 -3.3%, 2009년 1분기에는 -4.3%를 기록했다. ●위기탈출 원동력은 탄탄한 재정건정성 복지 재정의 비중이 적은 덕에 서구 선진국과 달리 탄탄한 재정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 위기 탈출의 원동력이 됐다. 지난해 28조원이 넘는 ‘슈퍼 추경’을 편성하고 상반기에만 재정의 65%를 집행했다. 우리 경제가 ‘중환자실’을 걸어나오는 상황은 2009년 9월의 <그림3>을 보면 된다. 건설 기성액만 하강국면에 놓여 있을 뿐 대부분 회복국면에 자리잡고 있다. 심지어 소비자기대지수와 기업경기실사지수, 소매판매액지수는 상승국면으로 달음질쳤다. 경제주체들의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내수가 살아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09년 2분기에 -2.2%였던 실질 GDP 성장률도 3분기에는 플러스(1.0%)로 돌아섰다. ●고용지표 좀처럼 나아질 기미 안보여 하지만 위기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또 다른 문제점을 싹 틔웠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중 전기 대비 성장률이 2008년 4분기에 29위에서 2009년 1~3분기에 각각 3위, 2위, 1위로 급상승하는 동안 국내에서는 양극화가 심화됐다. 경기는 좋아지고 기업들은 최고 실적치를 쏟아냈지만 정작 윗목으로 온기가 전해지지 않았다. 특히 고용이 문제였다. 경제정책 기조가 ‘비즈니스 프렌들리’에서 ‘친서민’으로 전환한 이유다. 가장 최근인 6월 <그림4>의 경기순환시계를 보면 10개 지표 가운데 서비스업생산지수를 제외한 9개 지표가 상승국면에 있다. 경기 사이클상 고점 부근에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4월 이후 조금씩 미세조정은 있었지만 추세적으로는 비슷하다. 7월 한국은행에서 2분기 실질 GDP 속보치(7.2%)를 발표하면서 “한국경제가 어쩌면 확장국면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용어 클릭] ●경기순환시계 현재의 경기상황이 어디에 있는지를 한눈에 보여주고자 만들어졌다. 10개 주요 지표를 사분면에 표시했다. 네덜란드 통계청에서 처음 만들었고 독일, 유럽연합(EU), OECD에서 준용하고 있다. 세로축은 ‘추세’를, 가로축은 ‘전월대비 증감’을 나타낸다. 각 경기지표가 전월대비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바뀌면 고점을 통과해 둔화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한다. 둔화가 지속돼 장기 추세를 밑돌면 하강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
  • ‘해피선데이’·‘개콘’ 등 예능, 4주 이상 연속 ‘결방’

    ‘해피선데이’·‘개콘’ 등 예능, 4주 이상 연속 ‘결방’

    일요일에 방송되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1박2일’와 ‘개그콘서트’ 등이 4주 이상 결방되는 사태를 맞고 있다. 침몰한 천안함 함수가 인양돼 일부 실종자 시신이 지난 24일 추가로 발견되면서 지상파 방송 3사는 웃음을 유발하는 주요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을 결정했다. 결방 프로그램은 뉴스와 다큐멘터리, 재방송 등으로 대체 편성된다. KBS 2TV는 25일 오후 방송되는 ‘해피선데이’ 대신 ‘비타민 스페셜’과 ‘위기탈출 넘버원 스페셜’을 편성 방송했다. 코미디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 역시 ‘스펀지 2.0 스페셜’로 대체됐다. SBS는 가요 프로그램 ‘인기가요’ 대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대신 휴스턴필름페스티벌 수상작인 다큐멘터리 ‘생명의 선택’ 3편을 방송할 계획이다. MBC는 코미디 프로그램 ‘하.땅.사’ 대신 뉴스 특보와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스페셜’을 대체 편성하고 ‘일요일 일요일 밤에’도 정규방송 대신 스페셜 방송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주말에 방송되는 주요 예능 프로그램들이 4주 이상 결방되면서 일부 시청자들은 불만의 뜻을 드러내기도 하고 있다. 5월에 접어드는 다음 주말에는 예능 프로그램의 방송이 정상화 될 수 있을지 시선을 모은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안함 추모 물결…日예능도 무더기 결방

    천안함 추모 물결…日예능도 무더기 결방

    천안함 침몰 사고로 인해 주말 예능 프로그램들이 무더기 결방 및 대체 편성되고 있다. 천안함 함미 인양과 실종 장병들의 시신 수습에 따른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맞춰 공중파 방송 3사인 KBS와 MBC, SBS는 과도한 웃음을 유도하는 주말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한다. 대신 공익성이 있는 프로그램과 드라마, 영화 등으로 대체 편성하고 있다. KBS는 18일 방송하는 ‘해피선데이’ ‘개그콘서트’ ‘달콤한 밤’ 등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한다. 이로써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남자의 자격’과 ‘1박2일’은 ‘비타민’ ‘위기탈출 넘버원’ ‘스펀지 2.0’으로 대체 방송될 예정이다. MBC는 ‘하땅사’와 ‘일요일 일요일 밤’을 결방한다. 대신 이 시간대에는 김연아가 출연하는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10’을 방송한다. SBS는 ‘인기가요’와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2’, ‘골드미스가 간다’ 등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모두 결방한다. 이 시간대에는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재방송과 영화 ‘신기전’으로 대체 편성된다. 한편 지난달 26일 침몰한 천안함은 현재 실종자 수색이 진행중이다. 국가적 참사에 대한 국민 정서와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방송사들도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맞춤형 전술’ 퍼거슨의 박지성 활용법

    ‘맞춤형 전술’ 퍼거슨의 박지성 활용법

    ‘산소탱크’ 박지성이 풀타임 활약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AC밀란을 격파하는데 일조했다. 맨유는 지난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산 시로 경기장에서 열린 밀란과의 ‘2009/2010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골을 터트린 웨인 루니의 맹활약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전반 2분 돌아온 외계인 호나우지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폴 스콜스의 동점골과 루니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밀란은 후반 교체 투입된 클라렌스 세도르프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더 이상의 추가골은 터지지 않은 채 경기는 마무리됐다. 이날 박지성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섰다. 밀란의 키플레이어 안드레아 피를로를 봉쇄하기 위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의도된 지시였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박지성은 90분 동안 12km를 누비며 피를로를 밀착 마크함과 동시에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완벽히 수행해냈다. 덕분에 맨유는 사실상 밀란 공격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피를로의 ‘칼날 패스’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비록 데이비드 베컴의 크로스와 호나우지뉴에게 측면 돌파를 허용하며 두 골을 내줬으나 피를로의 위력을 급감시키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었다. 또 박지성은 공격시 활발한 움직임과 감각적인 패스로 맨유 공격에 힘을 보탰다. 전반 36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플레처에게 찔러준 패스는 스콜스의 동점골로 이어지기도 했다. 박지성의 중앙 미드필더 출격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지성은 맨유 입단 이후 줄곧 측면 미드필더 혹은 윙어로 뛰어왔다. 그러나 올 시즌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을 다양한 위치에 포진시키며 팀의 위기탈출 카드로 활용하고 있다. 볼프스부르크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는 오른쪽 풀백으로 기용하며 게리 네빌, 하파엘 다 실바, 존 오셔의 공백을 메웠고 이번에는 라이언 긱스를 대신해 중앙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팀의 상황 혹은 상대 팀에 따라 변화하는 퍼거슨의 박지성 활용법을 살펴봤다. ▲ 수비적 윙어의 창시자, 박지성 맨유는 지난 몇 년간 ‘수비형 윙어’ 박지성 덕분에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2007/2008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AS로마전과 4강 바르셀로나전에서 박지성은 만시니와 리오넬 메시를 봉쇄하며 맨유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비록 첼시와의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박지성의 활약이 없었다면 맨유의 결승 진출도 쉽지 않을 것이다. 박지성의 이 같은 활약은 다음 시즌에도 계속됐다. 2008/2009시즌 박지성은 16강에서 인터밀란의 무서운 풀백 더글라스 마이콘을 틀어막았고 4강에서도 아스날의 날카로운 측면을 봉쇄함과 동시에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또 다시 맨유의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이처럼 ‘수비형 윙어’ 박지성의 존재는 맨유가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 중 하나였다. ▲ 측면 수비수, 박지성 지난 해 12월 볼프스부르크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원정 당시 퍼거슨 감독은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스쿼드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파트리스 에브라를 제외한 측면 수비자원이 전부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3백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고민 끝에 퍼거슨 감독이 내린 처방은 박지성 시트프였다. 수비력이 뛰어난 박지성을 우측면 수비수로 기용하며 수비 공백을 메웠다. 전문 수비수가 아닌 탓에 자주 크로스를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도 보였지만 비교적 무난한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 수비형 중앙 미드필더, 박지성 밀란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박지성의 임무는 플레이메이커가 아니었다. 박지성은 경기 내내 피를로와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그가 공을 잡을 때마다 강하게 압박을 가했다. 덕분에 피를로는 볼을 오래 소유하지 못했다. 박지성이 사실상 전담 마크를 하며 끊임없이 괴롭혔기 때문이다. 보통 이 같은 역할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밀란의 경우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비형 미드필더인 피를로가 수행한다. 때문에 피를로를 견제하기 위해선 상대 진영 깊숙한 곳에서부터 압박을 가해야 했고, 그로인해 박지성은 위치상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해야 했다. 그러나 박지성은 수비와 공격 모두에 기여하며 맨유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했고, 박지성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는 산 시로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뉴스&분석] 출구전략 공조 삐걱… 세계경제 경고등

    [뉴스&분석] 출구전략 공조 삐걱… 세계경제 경고등

    미국이 맨 앞에 섰고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이 그 다음이었다. 한국을 비롯해 비교적 멀쩡했던 나라들도 결국은 뒤를 따랐다. 2008년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으로 촉발된 글로벌 경제위기는 세계 각국을 한꺼번에 중환자실로 들이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이어졌다. 각국은 중환자실에 들어올 때처럼 나갈 때도 같이 나가자고 했다. 하지만 그 약속은 처음부터 지킬 수 없는 것이었는지 모른다. 세계경제가 위기를 탈출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출구전략’의 국제공조 약속이 사실상 무력화되고 있다. 출구전략은 정부지출 확대, 금리 인하 등 위기 때 취했던 조치들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을 말한다. 출구전략의 시동은 이른바 ‘G2’로 통하는 미국과 중국이 먼저 걸었다. 중국은 지난달 유동성 회수를 위해 3개월과 1년 만기 국채의 발행 금리를 각각 0.04%포인트, 0.08%포인트 올리고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했다. 자산버블(거품)을 막기 위해 주요 국유은행의 신규대출 중단 조치까지 취했다. 미국도 현재 0.25% 수준인 초과 지급준비금의 금리를 올릴 방침이다. 시중은행이 대출할 여유자금을 중앙은행에 예치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시중에 공급된 과잉 유동성을 거둬들이기 위해서다. 재정 측면에서도 미국은 연방정부 예산 중 4470억달러에 이르는 재량지출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미 호주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매월 0.2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인상해 현재 3.75%까지 올렸다. 인도도 지난달 29일 시중은행 지급준비율을 5.0%에서 5.75%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각국이 저마다 처한 상황에 따라 출구전략을 본격화함에 따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20개국(G20) 회의를 중심으로 국제사회가 줄곧 다짐해 온 공조체제는 힘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은 집행이사회 상정용 보고서에 “재정과 통화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책을 올해 내내 지속할 필요가 있다.”면서 “출구전략은 내년에야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국가별 경기회복의 속도 차이로 인한 출구전략이 부작용을 낼 수 있다고 우려했다. G20 의장국으로 글로벌 위기탈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우리나라도 출구전략을 당장 시행하는 데 부정적이다. “금리 인상은 신중해야 하며 당분간 확장적 재정정책을 지속해야 한다.”(지난 8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출구전략은 너무 이른 것보다는 너무 늦은 것이 낫다.”(지난 3일 강만수 국가경쟁력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당국자의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각국의 사정에 맞춰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힌 것은 각국이 일률적으로 출구전략 시점을 맞추기는 어렵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라면서 “핫머니의 변동성 증대 등 출구전략의 국가별 시차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위험성을 완화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균 박성국기자 windsea@seoul.co.kr
  • SBS ‘별따’ 채영인 “극중 빨강이가 곧 나”

    SBS ‘별따’ 채영인 “극중 빨강이가 곧 나”

    SBS 월화드라마 ‘별을 따다줘’(이하 별따)의 채영인이 실제로는 극중 빨강이 성격과 잘 맞는다고 털어놨다. ’별따’에서 채영인은 극중 JK생명의 팀장으로 극중 강하를 좋아하면서 동시에 빨강을 구박하는 정재영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채영인은 “실제로 나는 재영보다도 빨강과 성격이 더 비슷한 것 같다.”며 “어떤 때는 나의 엉뚱하고도 털털한 면이 빨강이와 매우 닮았는데 그나마 다른 점이 있다면 빨강이가 주위사람들에게 조금 민폐를 끼친다면 나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라고 웃어보였다. 이어 그는 재영이 강하에 좋아하는 모습과 지난 ‘아내의 유혹’당시 민소희가 민건우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비교하며 “민소희가 건우를 빼앗기 위해 은재에게 ‘떠나라’면서 고함을 쳤다면 재영은 빨강에게 비교적 똑부러지는 말투로 ‘떠나라’고 말한다.”며 “그건 재영이 비교적 지성적인 면도 있는데다 지난번 맹목적인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강하를 좋아하는 타당성이 담겨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채영인은 또 극중 라이벌이된 빨강역 최정원의 호흡도 소개하며 “드라마상에서 내가 빨강을 미워하는 건 사실이지만, 실제로는 정원씨와 많이 친하다.”며 “보시는 시청자분들이 나를 너무 미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한편 ‘별따’ 1일 9회 방송에서는 17.2%(TNS 전국)를 기록하며, 16.5%를 기록한 ‘KBS 뉴스’와 더불어 ‘MBC 뉴스데스크’‘위기탈출 넘버원’을 모두 제쳤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테이크아웃 TV] 정선희의 ‘승차’ vs 이혁재의 ‘하차’

    [테이크아웃 TV] 정선희의 ‘승차’ vs 이혁재의 ‘하차’

    2008년 6월,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의 ‘이경규의 복불복 쇼’ 촬영 현장. MC 이경규의 진행 아래 게스트로 출연한 이혁재와 정선희는 서로 ‘물폭탄’을 맞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개그맨 선후배 사이로 친한 관계인 이 둘은 당시 시청자들에게 우애있는 모습과 익살스런 이미지를 심어주며 돈독한 ‘개그맨 오누이’의 관계임을 보여줬다. 그로부터 1년반 남짓한 2009년 1월, 이혁재와 정선희의 ‘오누이 관계’는 변함없지만 현재 둘은 서로 다른 길을 내딛고 있다. 이혁재보다 한 살 더 많고 데뷔 역시 7년이나 빠른 ‘누이’ 정선희가 케이블 방송 SBS E!TV를 통해 브라운관 복귀를 서두르는 반면, ‘동생’ 이혁재는 최근 ‘룸살롱 폭행사건’에 연루돼 잘 진행하던 라디오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다. 이어 TV 프로그램의 경우 자신이 출연한 분량이 삭제되는 수모를 겪으며 ‘하차’ 과정 중에 있다. 이혁재와 정선희. 개그 스타일만 놓고 볼 때, 둘은 철저히 ‘입심’에 의존하는 개그맨들이다. 순간순간 번뜩이는 애드리브로 예능 프로그램을 능수능란하게 진행하는 게 두 사람이 가진 최대의 장점. 거기에 시원시원한 웃음소리와 좌중을 주도하는 진행 솜씨도 두 사람의 트레이드 마크다. 이혁재는 ‘스펀지’나 ‘위기탈출 넘버 원’에서 지적이면서도 맛깔스런 진행을 선보였고, 정선희 역시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이나 TV ‘불만제로’ 등에서 ‘말빨’ 하나로 수년 간 MC 자리를 꿰찼다. 물론 ‘몸’보다는 ‘말’로 승부를 거는 스타일이다 보니 둘은 똑같이 ‘구설수’에 오른 적도 있었다. 먼저 정선희는 지난 2008년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와 관련한 발언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정선희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서 촛불집회를 하는 지역에서 맨홀 뚜껑 등을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한다는 내용을 소개하며 “아무리 광우병 뭐다 해서 애국심을 불태우면서 이렇게 맨홀 뚜껑 퍼가고, 이게 사실 굉장히 큰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되는 범죄거든요. 그러니까 큰일 있으면 흥분하고 같이 막 하는 분들 중에 이런 분이 없으리라고 누가 압니까?”라고 발언했다가 큰 홍역을 치렀다. 당시의 여파로 한 홈쇼핑 채널로부터는 본인이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의 하루 방송 분량을 보류당하기도 했다. 이혁재 역시 같은해인 2008년, 방송중 선배 박명수를 향해 “유재석이 없는 박명수는 쓰레기”라는 인신공격형 개그를 펼쳤다 여론의 화살을 맞았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9월에도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초대손님이었던 신인그룹 ‘비스트’에게 “너네 그러다 ‘배틀’된다. 걔네 요즘 활동 안하지 않냐?”는 막말을 던져 물의를 일으켰고, 급기야 공개사과까지 해야 했다. 다시 시계의 추를 현재로 되돌려보자. 정선희는 이제 1년 반 동안 품어왔던 마음의 ’상처’를 뒤로 하고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 가기 위해 신발끈을 새로 묶고 있다. 반면 이혁재는 순간의 실수에 대한 팬들의 비난을 겸허히 수용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개그 오누이’ 정선희와 이혁재. 현재 이 둘 중 한 사람은 배우자를 떠나보냈고, 또 한 사람은 평생의 반려자에게 줘서는 안될 마음의 빚을 준 상태다. 하지만 인생지사 새옹지마가 아닌가. ‘누나’ 정선희가 어둡고 깊은 터널을 벗어나 밝은 세상으로 이제 막 나온 것처럼 ‘동생’ 이혁재도 인고의 시간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본 후, 스스로도 부끄럽지 않고 당당하게 연예계 복귀를 시도했으면 한다. 사진=SBS E!TV, MBC, MBC에브리원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점프 코리아 2010-G20시대를 열다]사공일 준비위원장 신년 인터뷰 / 대담 곽태헌 정치부장

    [점프 코리아 2010-G20시대를 열다]사공일 준비위원장 신년 인터뷰 / 대담 곽태헌 정치부장

    “이번 회의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를 ‘코리아 프리미엄(Korea Premium)’으로 역전시킬 수 있는 전기(轉機)를 마련하겠다.” 사공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은 지난 28일 서울 삼청동 사무실에서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이 같은 비전을 밝혔다. 사공 위원장은 “지금까지 경제 위기탈출을 위한 논의를 주로 해왔다면, 새해 11월 G20 정상회의에서는 경제위기 이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향이 주로 논의될 것”이라며 “G20 정상회의는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당장 눈에 드러나는 효과보다는, 국격(國格)이 신장되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장기적인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북한을 초청하는 데에는 부정적이었다. 사공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을 간추린다. →G20 정상회의를 유치하게 된 의미는. -G20는 지구촌 유지(有志)에 해당하는 나라의 모임이다. 우리가 G20의 일원이 됐을 뿐 아니라 좌장이 됐다. 외교사에 처음있는 일이다. 지구촌 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유엔에 가입한 나라는 192개국이다. 우리나라가 유엔에 가입한 게 1991년인데, 20년도 채 안돼 192개 나라 중 가장 경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20개국 모임에서 좌장이 된 것이다. 100여년 전인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2차 국제평화회의가 개최됐을 때 우리나라는 이준 특사를 파견했지만, 동민(洞民) 취급을 못받았던 걸 생각하면 정말 역사적으로 뜻깊은 일이다. →유치 과정이 쉽지 않았는데.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아슬아슬한 순간이 많았다고 말씀하셨다. 책을 써도 몇 권은 쓸 내용이다. 경합 도시나 나라가 많다거나, 반대하는 나라가 많아서라기보다는 G20 회의 자체가 제도화되느냐가 문제였다. G8(G7+러시아)이나 G14(G8+중국, 브라질, 인도, 멕시코, 남아공, 이집트)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라도 있었다. G20에서 빠지는 172개 국가의 반발도 문제였다. 국제적인 관계를 고려해 일일이 밝히기는 어렵다(사공 위원장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프랑스는 G14를, 일본은 G8을 각각 선호했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과 관련해 우리에게 국운(國運)이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 -가장 중요한 세 가지가 있었기에 유치가 가능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 모두 열심히 일한 국력이 뒷받침됐다. 이 대통령이 그동안 G20 정상회의에서 보여준 리더십도 큰 몫을 했다. 이 대통령은 (2008년 11월) 워싱턴에서 열린 G20 1차 정상회의에서 보호무역주의를 하지 말자는 입장을 밝혀 공감을 얻었다. 정상회의나 전화통화를 통해서 세계경제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온 것도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았다. 한국정부가 기획조정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G20 정상회의를 국정의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는 점도 주효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거친 뒤 한국이 업그레이드됐는데 올림픽이나 2002년의 월드컵 개최와 비교하면. -올림픽, 월드컵은 하드웨어가 강한 행사다. G20 정상회의는 소프트웨어적인 성격이 강하다. 올림픽과 월드컵은 행사를 통해 오는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크다. 많은 관람객이 오고 세계 이목이 집중된다. G20도 물론 경제적인 직접적인 효과는 있다. 11월 회의에 세계 정상급 인사만 35명이 온다. 회원국 정상뿐 아니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수장들이 온다. 공식수행원만 3500명, 취재진만 3000명, 경호인원만 4000명에 이를 것이다. →단기적이고 가시적인 경제적 효과보다는 장기적인 효과가 더 큰 게 아닌가. -그렇다. G20 정상회의는 장기적인 효과가 더 크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지구촌 유지 모임의 좌장으로 세계경제가 나갈 방향, 새로운 성장모델을 제시하면서 국격이 올라가고 브랜드 가치도 올라간다. 이런 기회를 통해 정치, 사회, 문화 모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로 활용한다면 효과는 말할 수 없을 만큼 더 클 것이다. →어떤 의제를 주로 다루나. -우리보다 앞서 6월에 캐나다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는 이른바 ‘출구전략’을 마무리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그러나 11월쯤에는 지금보다 세계 경제가 상당히 빠른 회복단계에 들어가 있을 것이다. 세계 경제위기 이후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고, 어떤 성장 모델을 가져야 하겠느냐는게 주로 논의될 것이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20개국마다 대표적인 기업 20개의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하는 이른바 ‘B20’구상을 밝혔는데. -최고의 기업인들을 모아서 그들의 의견을 청취하자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뜻이다. 회원국들과 협의하고 있다. 400명이 될지, 얼마가 될지는 협의를 거쳐서 정해질 것이다. 어떤 식으로 됐든 기업인들이 G20 정상회의에서 의견을 개진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다. →북한대표단을 초청하자는 얘기도 나온다. -G20은 국제경제 협력에 관한 한 프리미엄 포럼이다. 경제협력에 관한 것은 그동안 G8에서 해왔는데, 미국 피츠버그 회의(2009년 9월)에서 G20이 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G20은 당분간 경제분야에서 국제협력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G20에서 정치문제도 다룰지는 모르겠지만, 당장은 정치성 강한 북한 관련 문제는 신중을 기해서 생각해봐야 한다. →주 개최지가 사실상 서울 삼성동 코엑스로 결정됐다는 얘기가 많은데. -(주 개최지는) 공항 접근성과 회의장 시설 등 편의성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보안이나 경호 문제 등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다. →재무장관 회의를 비롯한 다른 회의는 지방에서 분산개최한다는데. -G20 정상회의뿐 아니라 재무장관회의, 재무차관 회의, 셰파(Sherpa·실무자) 회의도 모두 완전히 일하기 위한 회의다. 그래서 교통을 비롯해 참석자들의 편의성을 먼저 고려, 최대한 분산 개최할 생각이다. 이런 것을 고려한다는 점을 알고 선정지역에서 빠지더라도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다. →해외에 삼성, LG는 잘 알려져 있는 것에 비해 ‘코리아(Korea)’는 잘 모르는 외국인이 많은데. -그래서 이번 회의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것이다. 한국이라는 나라의 국격이 올라가면서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하고, 그 과정에서 국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성숙된 모습을 보인다면 충분히 그렇게 될 수 있다. →우리도 이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바뀌었는데. -우리 스스로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일이다. 1960년대 초반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 중의 하나였다. 5대 수출품목이 철광석, 텅스텐, 생사, 무연탄, 오징어였다. 1964년에 수출 1억달러를 달성했다고 수출의 날을 만들었는데, 이제 세계 수출 9위의 나라가 됐다. 정리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칼바람이 부는 종묘공원에서 노인과 노숙자들에게 직접 싼 김밥과 달걀, 뜨거운 국물을 나눠주는 백발성성한 아흔아홉의 정판심 할머니. 그 곁을 그림자처럼 지키고 선 이는 57살의 아들, 김영재씨. 어머니의 그림자가 되기를 자청한 초로의 아들. 아들과 어머니의 서로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만나본다. ●위기탈출 넘버원(KBS2 오후 8시50분) ‘백수호의 아찔한 연말나기’. 아슬아슬한 실수들을 통해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연말을 맞아 한껏 들뜬 백수호의 각종 위험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트리 꼬마전구를 임의로 수리하다 잘못된 ‘이 행동’ 때문에 전력 과부하로 인한 화재가 나는데…. ●살맛납니다(MBC 오후 8시15분) 결혼식장에서 민수의 가족들과 마주친 기욱은 도망치듯 자리를 빠져나온다. 무사히 결혼식을 마친 유진과 민수는 서둘러 신혼여행을 떠난다. 격이 떨어지는 신부측 하객들의 모습에 화가 치민 인식은 민수가 가져온 살림살이를 모조리 치워버리라고 명령하고, 유진과 민수는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백세건강 스페셜(SBS 낮 12시30분) 연말연시 크고 작은 모임이 많은 시기. 집에서 간단하면서도 화려한, 소박하면서도 영양 넘치는 음식을 차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뜨고 있는 가장 자연에 가까운 음식, 먹으면 몸과 마음에 평화가 깃드는 자연요리로 밥상 차리는 아이디어를 자연 요리 전문가 문성희씨에게 배워본다. ●스페이스 공감(EBS 밤 12시10분)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의 연말 결선무대. 이번 공연은 2009년 한해동안 선정된 헬로루키 22팀 중 ‘올해의 헬로루키’를 최종 선정하기 위한 무대로 노리플라이, 데이브레이크, 박주원, 아폴로18, 좋아서하는 밴드, 텔레파시, 흠 등 7팀의 신인뮤지션이 뜨거운 경합을 벌인다. ●대한민국 新아이콘 걸그룹을 말한다(OBS 오후 6시55분) 90년대 댄스 그룹 노이즈의 리더 홍종구가 올해 대한민국을 강타한 걸그룹의 신드롬을 분석한다. 또 성공적으로 미국에 진출한 원더걸스와 아시아 진출을 선언한 소녀시대, 카라, 애프터스쿨, 브라운아이드걸스, 포미닛 등 걸그룹 10여 팀의 심층인터뷰를 펼친다.
  • [2009 한국경제 결산] 기업실적 V자 반등… 위기탈출 ‘롤러코스터’

    [2009 한국경제 결산] 기업실적 V자 반등… 위기탈출 ‘롤러코스터’

    “올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은 마이너스 2%에 그치고 일자리도 20만개가 작년보다 줄어들 것입니다.” 지난 2월10일 오전 11시30분 정부과천청사 제1브리핑룸. 취임식을 끝내고 막 기자회견장에 도착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첫마디는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다. 그때까지 정부의 공식 성장률 전망치였던 3%에서 무려 5%포인트나 내리고 일자리도 당초보다 30만개(10만개 증가→20만개 감소)나 낮춰 잡은 것이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10개월여가 지난 현재 당시와 같은 절망감은 찾아볼 수 없다. 우선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4·4분기 -5.1%(전분기 대비)에서 올 1분기 0.1%, 2분기 2.6%를 거쳐 3분기에는 3.2%로 확대됐다. 위기탈출은 비교적 일찍 시작됐다. 1분기를 지나면서 서서히 희망섞인 분석이 나오더니 윤증현 장관은 취임 3개월 만인 5월15일 “지난해 4분기를 끝으로 마이너스 성장이 종료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선언했다.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월6일 “우리 경제가 하강국면에서 벗어났다.”고 공식 선언했다. 정부는 지난 10일 발표한 내년도 경제운용 방향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0%에 이어 내년에는 5%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당초 3.6%에서 내년 4.5%로 상향 조정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을 회원국 중 가장 높은 4.4%로 보고 있다. 정부가 수정예산과 추가경정예산 등 2차례의 재정 확대를 통해 당초 예정보다 40조원 가까이 많은 돈을 쏟아부은 게 위기 극복의 1차적인 동력이 됐다. 1997~98년 외환위기 당시 구조조정을 통해 다져진 탄탄한 기업·금융 펀더멘털도 안전판 역할을 했다. 그동안 축적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 삼아 세계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간 우리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도 결정적인 힘이 됐다. 우리나라의 수출은 지난해 12월 전년동월 대비 -17.9%였지만 올 11월에는 18.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그 덕에 제조업 생산은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18.6%에서 올 10월 0.2%로 플러스 반전하는 데 성공했다. 서비스업생산도 같은 기간 -1.0%에서 1.5%로 회복됐다. 지표들이 호전되면서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말해주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지난해 12월 81에서 올 11월에는 113으로 호전됐다. 위기 극복의 첫 단추는 기준금리 인하를 통해 꿰어졌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해 10월 당시 연 5.25%였던 기준금리를 2월까지 6차례에 걸쳐 3.25%포인트 낮췄다. 2월 이후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치인 2.0%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예금,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에 몰려 있던 유동성을 주식과 부동산 등 실물자산으로 파급시키는 계기로 작용했다. 하지만 출구전략(기준금리 인상 등 위기상황에 썼던 비정상적 조치들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 시행시기 등을 둘러싼 논란의 씨앗도 되고 있다. 연초만 해도 국내 금융시장은 공포 그 자체였다. 금융위기의 여파로 외국인 투자자금이 대량으로 빠져나가 외환위기가 재발할 수 있다는 이른바 ‘3월 위기설’이 득세했다. 이로 인해 코스피지수는 3월3일 장중 1000선이 무너졌고, 원·달러 환율은 1600원선을 위협받았다. 그러나 기업들은 수출호조 등을 바탕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펼쳐 보이며 국가경제의 빠른 회복세를 이끌었다. 기업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한 ‘V자형’ 회복세를 나타냈다. 5월 북한의 핵실험, 11월 두바이 국영기업 두바이월드의 모라토리엄(채무유예) 선언 등으로 주식시장이 휘청거렸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한국 경제의 비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외국인들 역시 국내 증시에서 올해 32조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이를 바탕으로 코스피지수는 2008년 말 1124.47에서 24일 현재 1682.34로 49.6%, 코스닥지수도 같은 기간 332.05에서 511.19로 53.9% 각각 뛰어올랐다. 원·달러 환율도 1150~1200원 사이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해 기업들 입장에서는 생존이 화두였다. 기업들은 또다시 악화될지 모르는 경영 환경에 대비해 현금 쌓아두기에 주력했다. 장·단기 저축성 예금만 245조원에 이른다. 돈줄이 막힌 기업들은 채권은행단과 약정을 맺고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추진하거나, 아예 퇴출이 진행되고 있다. 김태균 장세훈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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