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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계획 없이 “접종 확대”… 의료계 “2~3주도 버티기 어려워”

    비상계획 없이 “접종 확대”… 의료계 “2~3주도 버티기 어려워”

    ‘코로나19 환자는 기본적으로 집에서 치료받도록 해 병상 부담을 줄이고, 추가접종을 서둘러 중환자를 줄인다. 그동안 병상과 의료인력을 확충한다.’ 29일 정부가 ‘의료 및 방역 후송대응 계획’에서 제시한 위기대응 로드맵의 골자다. 확진자가 동의하지 않더라도 재택치료를 받게 하고, 입원요인이 있거나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 등 특정한 사유가 있을 때만 병상을 배정할 계획이다. 70세 이상 고령층이거나 기저질환이 있어도 입원이 필요치 않다고 의사가 판단하면 집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고충을 고려해 사적모임 제한 등 방역강화 조치를 유보하는 대신 의료대응체계를 ‘재택’으로 완전히 전환하는 고육책을 선택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상회복에 따른 경증·무증상 확진자 증가를 입원 중심의 의료체계로 계속 대응하는 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고 의료자원의 소모가 크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수도권에서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확진자는 사흘째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확진 즉시 집에서도 치료받을 수 있도록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의료기관의 원격 건강관리가 이뤄지고 산소포화도 측정기, 체온계 등 재택 치료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증상 변화가 있거나 환자가 원할 때 검사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단기외래진료센터도 운영한다. 또한 재택치료가 생활치료센터보다 비용 부담이 큰 점을 고려해 생활지원금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할 때를 대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생활치료센터 2000병상을 확충하는 작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재택치료자들이 복용할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는 다음달에 공급하고 선구매물량 40만 4000명분 외에 추가 구매도 검토하기로 했다.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도 필요한 경우 단기외래센터에서 투여받을 수 있다. 그사이 정부는 추가접종을 확대하고, 추가 행정명령도 검토해 병상을 확충할 계획이다. 다음달 60세 이상 추가접종에 주력해 현재 12%대에 머물고 있는 추가접종률을 끌어올려 위중증 환자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고령층 추가접종 효과가 나타나려면 4주가 걸리는데, 그사이 의료체계가 버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가장 큰 문제는 병상 여력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이미 대전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은 하나도 남지 않았다. 수도권 환자를 비수도권으로 이송하다 보니 충청 등 인근 지역의 병상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6.7%, 남은 병상은 96개뿐이다. 충북은 90.6%, 충남은 92.1%로 각각 3개 병상이 남았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 정도 조치로 중환자를 줄인다는 건 어림없다.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해도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2~3주를 버티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병상·인력 등 의료 역량을 보강하려면 적어도 한 달은 걸린다”며 “그 한 달의 시간을 벌기 위해 거리두기 강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도 “고령층 추가접종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좀더 걸린다. 단기간에 환자 급증을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뿐”이라며 “지금도 간신히 버티는데 여기서 확진자가 더 늘거나 위중증 환자가 증가해 의료체계가 붕괴 위기에 놓인다면 그때는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 조치로 유행 규모가 더 커지지 않더라도 확진자와 중환자가 늘지도 줄지도 않는 상태가 계속되면 내년 1월에도 일상회복 2단계로 전환하는 게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상륙을 앞둔 시점에선 모든 것이 시계제로다. 방역 당국은 “전체 외국인 입국 금지는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 외국인의 입국만 전면 금지하고 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타깃 유전체 분석법’ 개발에 착수했으며, 1개월 이내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내년에 들여올 백신 계약에는 주요 변이 발생 시 개량된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는 옵션 조항이 함께 설정돼 있다”고 말했다.
  • 독일 총선 두 달 만에 ‘신호등 연정’ 타결, 탄소 발전 중단 8년 앞당기기로

    독일 총선 두 달 만에 ‘신호등 연정’ 타결, 탄소 발전 중단 8년 앞당기기로

     독일 총선에서 근소한 승리를 거둔 중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SPD)이 녹색당과 자유민주당(FDP)을 끌어들이는 연립정부 구성 협상을 타결지었다.지난 9월 26일 독일 연방의원 총선거가 실시된 뒤 두 달 가까이 만의 일인데 16년 동안 독일을 이끈 앙겔라 메르켈 시대를 마치고 녹색 경제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것을 새 연정의 목표로 내세웠다.  사민당의 올라프 숄츠 총리 후보는 24일(현지시간) 세 정당 구성원들이 앞으로 열흘 안에 해당 합의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총선에서 사민당은 메르켈 총리대행이 소속된 중도 우파 기독민주당(CDU)과 기독사회당(CSU) 연합을 근소한 차이로 꺾었다.  이에 따라 사민당은 친기업 성향의 자유민주당(FDP), 기후변화 대응을 기치로 내건 녹색당과 이른바 ‘신호등’(사민당-빨강, 자민당-노랑, 녹색당-초록) 연립정부 구성을 위한 협상을 벌여왔다. 세 정당들은 연정 협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초 의회가 숄츠를 새 총리로 선출하기를 바라고 있다. 권력 분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경제적 정책 목표를 연정 참여 정당끼리 합의했다.  좁은 시야와 가치관으로 진영 논리만 종지묵을 들이대는 우리 정당들의 대선 경쟁 구도와 달리 총선 이후 다양해진 정치적 지형을 아우르며 메르켈 이후 독일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 것인지에 대해 포괄적인 합의를 이뤘다고 할 수 있다.  연정에 참여하는 정당들은 이날 공개된 연정 협약안에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대응을 상당 부분 할애했다. 2038년까지 석탄 화력 발전을 중단하겠다는 독일 정부의 기존 계획을 2030년으로, 8년 앞당긴다는 데 합의했다. 철도 화물 운송량을 25%로 늘리고 전기자동차를 1500만대 이상 보급하는 방안도 합의안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팬데믹을 비롯한 보건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위기대응 팀을 새 정부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성인을 대상으로 허가받은 상점에서 통제된 범위로 대마초를 판매하는 것을 합법화하는 제안도 협약안에 담겼다.  보건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위기대응 팀을 새 정부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취약계층 요양 시설 등에 대한 백신 의무화와 대상 확대 가능성에 합의했다.  성인을 대상으로 허가받은 상점에서 통제된 범위로 대마초를 판매하는 것을 합법화하는 제안도 협약안에 담겼다. 이 밖에도 ▲이민자 5년 후 시민권 신청 및 이중국적 허용 ▲최저임금 12유로(약 1만 6000원)로 인상 ▲신규 주택 연 40만호 공급과 그 중 4분의 1은 사회주택으로 ▲선거권 18세에서 16세로 낮추는 방안 등도 포함됐다.  또 팬데믹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신규 국채 발행을 막는 규칙을 준수하지 못하지만 2023년에는 이를 지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의사들이 낙태 시술을 한다는 사실을 광고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도 철폐해 처벌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없애기로 했다.  내각 구성과 관련해서도 합의가 이뤄졌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친기업 성향의 자민당이 재무부를 맡게 돼 크리스티안 린트너 자민당 대표가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의 재무를 책임지게 된다. 녹색당은 경제, 기후 보호, 에너지, 외무를 맡을 예정이다. 녹색당의 공동 대표인 로베르트 하벡과 안나레나 배어복이 각각 환경부처와 외무부를 이끌게 된다. 배어복 공동대표는 독일의 첫 여성 외무장관에 오를 전망이다.  메르켈 총리의 공식 임기는 지난달에 종료됐으나 그와 그의 내각은 새 총리가 선출될 때까지 대행 체제를 유지한다.  한편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숄츠 사민당 총리 후보는 이날 “취약 계층을 보살피는 시설에서는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 연립정부에 들어가는 녹색당의 카트린 괴링에카르트 원내대표도 거듭되는 봉쇄와 사회적 접촉에 대한 제한조치는 백신 접종을 하도록 하는 것보다 더 큰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자민당은 지금까지는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대하고 있다.  독일 보건부도 내년 1월 1일부터 요양원이나 클리닉 종사자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제안을 마련했다고 슈피겔은 전했다. AFP 통신은 정부 대변인을 인용해 곧 군인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르켈 총리대행은 이날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차기 연정 지도자들을 만나 2주의 봉쇄를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고 현지 일간 빌트는 전했다.  이 나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에 따르면 이날 기준 독일의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 6884명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신규 사망자도 335명 발생했다.  
  • 먹는 코로나 치료제 승인절차 착수

    먹는 코로나 치료제 승인절차 착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에 대해 긴급사용승인 심사에 착수했다. 이르면 연내 심사가 완료될 것으로 식약처는 전망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17일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날 질병관리청이 MSD의 경구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전문가 자문회의와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판단을 할 예정이다. 김 처장은 “전문가 자문과 위원회 심의 등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연내 절차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현장에서 사용된다면 좀더 다양하고 상황에 맞는 방역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몰누피라비르는 우리 정부가 선구매를 추진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증상 발현 닷새 내 투여 시 입원·사망 확률이 약 5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한국에서 긴급사용승인 신청이 접수되지는 않았다. 다만 한국화이자가 이달 10일 팍스로비드의 품질, 비임상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해 식약처가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품목허가를 요청한 코로나19 백신 노바백스에 대해서도 연내 허가를 목표로 심사하고 있다. 각국 정부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경구용 치료제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화이자는 16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에 팍스로비드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팍스로비드가 FDA의 승인을 받으면 미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가 된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말 화이자로부터 팍스로비드 1000만명 치료분 구매를 공식 발표한다. 앞서 지난 4월 몰누피라비르는 영국에서 최초로 사용 승인을 받았다. 아울러 화이자는 유엔이 지원하는 의료단체 국제의약특허풀(MPP)과 중·저소득 국가 95곳에 이 치료제의 복제약 제조를 허용하는 내용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 시민·기업·시민단체 함께한 고양 탄소 감축…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 대응 청사진 내놓다

    시민·기업·시민단체 함께한 고양 탄소 감축…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 대응 청사진 내놓다

    “탄소 중립은 대부분 국가 차원에서 이뤄지는 ‘정치적 아젠다’ 입니다. 그러나 고양시가 모범사례를 제시하면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개막식 기조연설을 하게 된 것이죠. 점점 더 무섭게 다가오는 기후위기에 맞서 보다 과감한 투자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고 있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 초청받아 도시세션에서 ‘도시를 위한 기후혁신 프레임과 시스템 전환’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돌아온 이재준 경기 고양시장(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의 소감이다. 이 시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197개국이 참가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장은 최근 급격히 나타나는 기후변화에 따라 회의장 안팎에 긴장감이 감돌았다”고 전했다. 개막식에서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기후변화 지구종말 시계는 자정 1분 전’이라고 비유했듯이 탄소 감축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은 단 1초라도 더 이상 지체할 여유가 없다. 하지만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이해 관계가 얽히면서 총회 전망은 어두운 상태였다. 미국이 협약에 재가입한 것은 다행이지만, 회의장 주변으로는 10만여명의 환경단체 회원들이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 시장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초청받아 개막식 기조연설을 하게 된 것은 고양시가 세계 각국 도시 중 탄소절감과 관련해 가장 많은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었다. ‘탄소절감을 위해 대도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에 고양시가 적절한 해답을 제시해주고 있는 셈이다. 이 시장은 기조연설에서 탄소 감축을 위한 각국 대도시들의 참여를 촉구하면서 고양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는 도시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무려 75%를 쏟아내는 기후변화의 주범”이라면서 “거대도시가 기술개발이나 탄소거래 등으로 책임을 모면하려 한다면 기후불평등이 생기는 또 다른 원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처럼 산업계만이 아닌 시민의 노력이 필요하다. 고양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도시가 할 역할을 바로 정하고, 시민의 동참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세계 각국 도시의 시장 등이 참석한 ‘도시세션’에서는 탄소감축을 위한 고양시의 정책 성과와 비전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고양시는 5개의 뉴딜사업과 국가 규모의 뉴타운사업이 예정돼 있는 인구 109만명의 전국 8대 도시”로 소개하면서 다른 기초단체 보다 2년 이상 앞서 수립한 온실가스 감축계획과 기후변화대응조례 제정 사실을 전했다. 이어 “2021년 상반기 5만 4585t의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온실가스 감축은 전 영역 모두가 참여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고양시는 시민과 기업, 시민단체와 함께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인식 전환을 위해 ‘기후환경학교’를 개설해 주말마다 누구나 온·오프라인으로 전문가 강의를 듣고 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고양지역 242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가 구성됐다. 이 시장은 고양시 정책의 또 다른 특징으로 “자연자원을 활용하고 더욱 확대해 온실가스 흡수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고양시는 전체 시 면적의 31.5%가 임야로 덮혀 있고, 도시구역의 77%가 녹지다. 개발행위허가 때 임야 훼손을 최대한 억제하고 도시개발사업 때는 녹지 의무확보 비율을 최대한 높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연간 7490t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장항습지도 있다. 지난 5월 람사르습지로 등록해 도심 속 대규모 습지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고양나무권리선언문’도 선포했다. 나무의 권리를 보호하고 나무와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다짐이다. 이 시장은 “탄소절감을 통한 기후위기대응은 한 국가, 한 도시만의 노력으로 달성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고양시의 앞선 탄소절감 노력을 세계 각 도시들이 더 적극 공유할 수 있도록 2028년 총회를 고양시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포토]2021 서울시민사회 기후위기대응 공동행동주간 기자회견

    [서울포토]2021 서울시민사회 기후위기대응 공동행동주간 기자회견

    1일 서울시청 앞에서 2021 서울시민사회 기후위기대응 공동행동주간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2021. 11. 1
  • 이상훈 서울시의원 ‘생태문명 전환도시와 그린뉴딜 추진 실행모델 토론회’ 개최

    이상훈 서울시의원 ‘생태문명 전환도시와 그린뉴딜 추진 실행모델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 제2선거구)은 지난 28일 ‘시민참여·지역중심의 생태문명 전환도시와 그린뉴딜 추진을 위한 실행모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부터 ‘주식회사 더가능연구소’와 함께 진행 중에 있는 서울시의회 연구용역인 “시민참여·지역중심 생태문명 전환도시와 그린뉴딜 추진 전략의 실행모델 연구”에 대한 것으로, 최근 심각성을 주목받고 있는 그린뉴딜 정책과 관련해 서울시의회가 시민참여와 지역중심으로 전환도시 대응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행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그린뉴딜 거버넌스 모델과 과제 및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조건에 대한 내용으로 연구기관의 발표가 있었고,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정토론과 질의·응답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하고 사회와 좌장을 맡은 이 의원은 “생태문명 전환도시 서울 추진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특정부서가 아닌, 시정 전반을 아우르는 총괄적인 추진체계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서울시의회에서도 상임위원회 간 업무 분장의 한계를 넘어 그린뉴딜 추진 전략을 총괄하여 담당할 수 있는 특별위원회 등 기존의 구조를 벗어난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2050 탄소중립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기후위기대응 그린뉴딜TF단장’을 맡아 국회와 중앙정부, 자치구 및 시민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관련 조례 제정과 기후예산제 도입 등 그린뉴딜 추진체계의 내실화를 위해 힘써오고 있다.
  • 중구 시설관리공단,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서울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5일 발표한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2021년(2020년도 실적) 경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법 제78조에 따라 매년 시행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 27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였다.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여개의 세부지표를 평가해 합산한 성적에 따라 가~마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공단은 경영평가 세부지표 전 분야에서 우수한 결과를 거뒀다. 특히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코로나19 대응활동과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중구네 식당가자’ 등의 다양한 지역경제활성화사업 추진 실적을 높게 평가받아 경영평가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안균오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설휴관 등으로 사업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휴관기간을 활용한 시설개선 추진, 전사적 코로나19 위기대응 등 다양한 경영 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구청과 구의회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최우수 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고, 열심히 노력해준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올해에도 지방공기업 발전 행정안전부 장관 유공표창 수상을 획득하는 등 전년부터 지속해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 “‘에브리씽 버블’, 자산거품 곧 터질 수 있다” 세계 석학의 경고

    “‘에브리씽 버블’, 자산거품 곧 터질 수 있다” 세계 석학의 경고

    기재부·KDI ‘G20 글로벌 금융안정 콘퍼런스’ 기조연설“위험 자산에 형성된 버블…공기 빼내는 데 애먹는다”“‘에브리씽 버블’(everything bubble, 모든 것이 거품) 현상이 곧 터질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급증한 국가채무가 신흥국발 채무 위기를 부를 수 있고, 향후 금리 인상 시 자산시장 거품이 붕괴될 수 있다는 세계적인 석학의 경고가 나왔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7일 공동개최한 ‘2021 G20 글로벌 금융안정 콘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한 제프리 프랑켈 하버드대 교수는 이 같은 진단을 내렸다. “누구나 버블 낀 부분을 볼 수 있어…G20 차원 협력 필요” 프랑켈 교수는 “세계 경제는 2021년 현재까지는 기대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하방 위험은 자명해 보인다”면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높은 상황은 특히나 취약하다고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구든 현재 위험 자산에 형성된 높은 가격을 보면 버블이 낀 부분을 볼 수 있다”며 “미 연준이 재정에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 그 버블에서 공기를 빼내는 데 애를 먹고 있다”고도 평가했다.그는 향후 세계경제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선진국의 금리인상 등 통화정책 정상화로 인한 신흥국 채무위기 재발 가능성 ▲신흥국 소득증가세 둔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대응 실패 우려 등을 거론했다. 이어 극복 방안으로는 ▲신흥국 재정건전성과 금융안정성 제고 노력 ▲미중 무역장벽 상호제거와 세계무역기구(WTO) 규범에 맞는 탄소국경세 도입 등 자유무역체계 복원 ▲백신접종 확대 등이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G20 차원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협력’에 대해 프랑켈 교수는 “국가 간 통화나 재정 정책을 짜 맞추는 것이 아니다“라며 “각국의 재정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행동들, 또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서 재정 위기가 발발할 가능성과 발발한 위기의 심각성을 낮추는 채무원리금 상환유예 이니셔티브(DSSI) 등 계획을 가리킨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세션을 이어간 발표·토론자들도 버블 우려를 내비치며 세계경제의 하방 요인에 있어 다자 차원의 적극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이한 코제 세계은행(WB) 개발·전망 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세계경제가 단기적으로 선진국 중심의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으나, 향후 10년간 성장세가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향후 정책 우선순위를 팬데믹 통제, 물가 안정, 재정건전성 확보, 녹색·포용 성장 등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커스 브루너마이어 프린스턴 대학 교수도 “코로나19 이후 신흥국 중심의 급격한 자본유출이 발생했으며, 자산가격 버불 우려가 큰 상황에서 향후 미국의 통화정책 전환 시 신흥국 자본유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디지털 화폐, 자금세탁 방지·과세방안 등 검토해야” 최근 전 세계적으로 떠오른 디지털화폐가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놓고도 토론자들은 의의와 활용한계, 대응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윤성관 한국은행 전자금융부장은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GSC)은 거시경제적 측면에서 민간의 통화창출 기능이 생기고, 그에 따라 각국 통화주권이 제약받을 위험이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GSC가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성 문제를 완화했으나, 현재까지는 실생활에서의 활용도가 낮고 환금보장이 미흡한 점을 지적했다. 캐롤라인 말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블록체인·조세 수석 고문은 디지털화폐가 송금절차 간소화, 송금비용 절감, 금융 접근성 제고 등 긍정적인 면이 있으나, 자본 흐름 변동성 심화와 같은 거시경제적 영향, 자금세탁 방지, 과세 방안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코로나19 이후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국제 금융시장이 조성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따. 신형속 국제결제은행(BIS) 조사국장은 금융시장에서의 비(非)은행 금융기관의 영향이 확대되는 가운데, 비은행 금융기관의 달러 조달 비용 급증이 주요 거시금융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마틸드 메스나드 OECD 금융기업국장 권한대행도 현재의 위기가 생산성 저하, 실업과 같은 구조적 문제를 야기했음을 지적하고, 정책 기조가 위기대응에서 경제회복으로 전환됨에 따라 회복력,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시각도 제시됐다. 캐서린 만 영란은행 금융통화위원은 외환위기에 대응하는 첫 번째 안전망은 외환보유액, 두 번째 안전망은 CMIM(역내 회원국 다자간 통화스왑)과 같은 지역금융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의 비은행 금융기관 달러 유동성 문제 해소를 위해 각국의 통화정책 등에 있어서 국제 공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G20내 기후변화, 포용성장 등 논의…국제기구 협력 필요” 기재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제시된 정책 제언을 심도 있게 검토해 다음달 개최될 예정인 G20 재무장관회의와 정상회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과 프랑스가 공동의장국을 맡는 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IFA WG)을 중심으로 회의에서 논의한 정책제언들을 구체화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억원 기재부 1차관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금 G20 내에선 탄소가격제 등 기후변화 대응 가속화, 팬데믹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제 개선, 디지털세 도입방안, 중앙은행 디지털통화의 영향과 계층간·부문간 양극화 해소를 위한 포용성장 방안 등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IMF, WB, OECD, BIS 등 국제기구와 민간 전문가들도 G20과 긴밀하게 협력해 가까운 시일 내에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댐 안전 관리에 드론·AI 등 최첨단 기술 활용

    댐 안전 관리에 드론·AI 등 최첨단 기술 활용

    댐 안전 점검에 드론(무인기)을 투입하고 디지털트윈·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 댐 안전관리’가 이뤄진다.환경부는 7일 국가 댐의 안전점검과 효율적 관리에 활용할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스마트 댐 안전관리 설명회’를 8일 대전 대청댐 물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한국판 뉴딜 중 하나로 2025년까지 총사업비 1061억원을 투입해 전국 37개 댐(다목적댐 20개·용수댐 14개·홍수조절용댐 3개)에 안전관리 관련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무인기·디지털트윈 등 기술과 함께 기초공사부터 완공 후 보수까지 댐 시설물의 모든 정보를 시각적으로 재현하는 건설정보모델(BIM)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보인다. 또 대청댐을 대상으로 한 무인기 기반 댐 안전점검 시연 및 무인기에서 촬영한 정보로 제작한 댐 3차원 영상을 토대로 벽체·설비 등 댐의 손상 여부를 살펴보는 첨단 안전점검 방법 등도 소개한다. 내년부터 본격 구축 예정인 댐 안전관리 디지털트윈 기술에 쓰일 ‘인공지능 활용 댐 시설물 안전진단’ 기법도 발표한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댐 안전관리에 최첨단 기술이 도입되면 선제적인 보수·보강 등 위기대응 능력 강화와 노후화된 댐의 성능 개선으로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 추미애 “기후위기대응법, ‘추미애 정부’가 실천…의지의 지도자 필요”

    추미애 “기후위기대응법, ‘추미애 정부’가 실천…의지의 지도자 필요”

    “정부·국회 목표 분명히 제시한 만큼다음 정부서 확고히 이행할 지도자 필요”“2030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 공약”기후위기대응 제정법, 국회 본회의 통과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정안’(기후위기대응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해 “탄소중립 목표는 목표를 달성하려는 정부의 역할과 의지가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추미애 정부’가 이 법을 기반으로 기후정의에 대한 합의 도출과 강력한 실천으로 기후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강력한 실천으로 반드시 기후대전환” 추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8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언론개혁법안 처리가 미뤄진 아쉬움이 있었지만, 대단히 의미 있고 중요한 법안들이 다수 통과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 법은 2018년 대비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정부 목표인 24.4%보다 상향한 35% 이상으로 명시하고 있다”면서 “저는 이에 대해 2030년까지 50% 달성을 공약으로 제시했었다”고 설명했다. 추 전 장관은 “이 법은 어제 통과된 여러 중요 법안 중에서도 가장 첨예한 대립을 보인 법안”이라면서 “정부와 국회가 목표를 분명히 제시한 만큼 다음 정부는 이를 확고하게 이행하고 국제 요구에 맞게 목표를 상향해 달성할 수 있는 철학과 의지와 용기를 가진 지도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상임위 논의 과정에서 국민의힘과 정의당 등 야당은 국제적 기준에 맞춰 감축목표를 50%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산업계의 부담과 실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35% 안을 강행 처리했었다.2030년까지 온실가스 37.5% 감축온실가스감축예산, 기후대응기금 신설 앞서 국회는 지난달 31일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09명, 반대 42명, 기권 16명으로 기후위기대응법안을 가결했다. 이번 법은 전세계에서 14번째로 2050 탄소중립 비전과 이행체계를 법제화한 것이다. 제정안은 2050 탄소중립과 2030 NDC 목표(2018년 배출량 기준 35% 이상 감축하되 구체적 수치는 대통령령에 위임)를 명시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단위별로 기본계획 수립과 주요 정책·계획 심의를 위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35%는 기존 목표(2018년 대비 26.3%)보다 9% 포인트 상향한 것으로, 여기서부터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도록 법에 명시한 것이다. 2018년부터 2050년까지 온실가스를 선형으로 감축한다고 가정하면 2030년 목표는 37.5%가 된다.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수단도 마련했다. 국가 주요 계획과 개발사업 추진 시 기후변화 영향을 평가하는 기후변화영향평가제도, 국가 예산계획 수립 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점검하는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 제도를 도입했다. 산업구조 전환과 산업공정 개선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후대응기금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과정에서 발생할 취약지역·계층을 보호할 수 있도록 특별지구 지정, 지원센터 설립 등 정의로운 전환의 정책적 수단을 마련했다.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기후위기 대응 그린뉴딜TF, 3차 정기회 개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기후위기 대응 그린뉴딜TF, 3차 정기회 개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한종 전남도의장) 산하 기후위기 대응 그린뉴딜 TF(단장 이상훈 서울시의원)는 8월 19~20일, 전주에서 3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는 첫날 정책세미나, 특별강연,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는데, 정책세미나는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지역별 에너지 사용현황(전기·가스·열·수도)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개발한 에너지정보플랫폼 소개와 시범운영을 김연지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환경시민협력과장이 발표했다. 지자체의 에너지 전체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구현한 에너지정보플랫폼은 서울시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광역과 기초지자체에서 지역별 특성에 맞춰 플랫폼을 만들면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과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별강연으로 2050 탄소중립위원회에서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의미와 광역의회의원의 역할’에 대해 2050 탄소중립위원회 이유진 기후변화분과 간사위원이 강연했다. 8월 초, 탄소중립위원회가 발표한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대한 사회 각계의 비판을 경청하여 향후 두 달간 사회 각 분야별 이해당사자와의 토론을 거쳐서 2030년 탄소감축 35% 이상,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담은 로드맵을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각 광역지자체 차원에서 중앙부처의 기후변화대응계획에 따른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하여 그린뉴딜TF 위원에게 17개 광역지자체별 정책과제를 점검하고 행정력이 미치는 부분까지 세밀한 계획을 세워서 대비해 주기를 제안했다. 이어진 기후위기 대응 그린뉴딜TF 3차 정기회의에서는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관련한 국내 17개 지자체별 정책현황과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둘째 날 일정으로 전주시에너지센터, 완주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 등 전북지역의 에너지 관련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의 에너지시설이 당면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그린뉴딜 TF 이상훈 단장은 “지방자치의 시대에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지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방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그린뉴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며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이 되는 지역별 전문인력과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서 2022년 예산 수립에서부터 전력을 다해 때를 놓치지 않도록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하고 기후위기대응 그린뉴딜TF 3차 정기회의를 마무리했다.
  • 당정 “내년도 예산, 올해 604.7조보다 다소 증가한 규모”

    당정 “내년도 예산, 올해 604.7조보다 다소 증가한 규모”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올해 604조 7000억원보다 다소 증가한 규모로 편성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24일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 모두발언을 통해 “우선 백신 방역예산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올해 604조 7000억원보다 조금 증가한 규모의 위기극복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손실보상 예산도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추경으로 1조원 손실보상 예산을 확보했으나 변이바이러스 유행 등 돌발변수까지 모두 고려된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기회복에 따른 세수 여건 개선으로 재정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는 확장적 재정운용에 좀 더 자신감을 갖고 포용적 경제회복을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코로나 위기극복과 민생회복을 위해 내년 예산은 재정확장적 운용과 재정건정성을 고려해 편성해야 한다”며 “기후위기대응기금에 2조5000억원, 청년종합대책 예산으로 20조원 이상을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정부는 재정확장 기조를 견지하려고 했다”며 “내년 예산안의 특징은 우선 우리 경제의 회복과 상생 도약을 위해 구석구석에 촘촘히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사설]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처리 등 ‘입법 독주’ 오만하다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의 반발에도 언론중재법 등 쟁점 법안들의 처리를 밀어붙일 것을 예고하면서 여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은 특히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25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법사위는 민주당 11명, 국민의힘 6명, 열린민주당 1명으로 구성돼 민주당의 단독 처리가 가능한 구조다. 민주당은 지난해 법사위에서 ‘임대차 3법’과 ‘공수처법’을 단독 기립 표결·처리했다. 민주당이 이같이 ‘법안 처리 속도전’에 나선 이유는 최근 원 구성 재합의로 문화체육관광위 등 7곳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이달 말 야당에 넘기기 전에 쟁점 법안들을 처리해야 한다는 계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비교섭단체인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을 활용해 정의당까지 반대하는 언론중재법을, 환경노동위에선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으로 제명돼 무소속이 된 윤미향 의원을 활용해 ‘기후위기대응법’을 속전속결 처리했다. 그 결과 90일의 충분한 논의를 보장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상임위 안건조정위는 위원 6명 중 범여권이 4명을 차지하는 꼼수를 부려 무력화시켰다. 민주당이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를 ‘속도전’으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누더기 입법’이 이뤄져 애초 도입하고자 한 징벌적 손해배상의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명확성 원칙과 체계 정합성 원칙에도 위배될 수 있다. 여기에다 현재 민법상의 손해배상, 형법상의 명예훼손 처벌 조항 등이 있는 상황에서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도입하면 이중처벌이자 과잉 규제가 될 수 있다. 민주당은 또 입증 책임이 원고 측에 있다고 주장하지만 고의중과실 추정 조항 4개가 모두 보도 관련이라 결국 언론사가 입증 책임을 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러한 문제들은 여야와 언론·시민단체 등 관련 주체들이 충분히 토론해 개정해야 하는데도 민주당은 내년 3월 대선 정국에서의 열혈 지지층을 겨냥해 강행 처리만을 고집하고 있다. 민주당은 여당의 입법 독주가 결국 대다수 국민에게는 오만함으로 비쳐져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등에서 유권자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삼영 E&C, 한국형 e-Navigation개발…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 구축

    삼영 E&C, 한국형 e-Navigation개발…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 구축

    선박통신장비와 항해장비, 방산장비 등 선박전자장비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다루고 있는 삼영E&C는 올해 핵심과제로 국제 해사기구의 필수 해사정보 서비스와 우리나라의 해상 환경에 특화된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한국형 E-네비게이션 서비스체계의 조기 이행을 위해 한국형 운영시스템 구축, 디지털 해상무선통신체계 등 인프라를 위한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 시스템은 육상통신 및 선박과 선박, 선박과 육상간의 표준화된 데이터 교환에 대한 표준 및 해사정보 공유체계, 해상 디지털 통신 구현, 선박 항해 설비 표준화 모드를 위한 기술 사양과 국제 표준 등을 개발, 구축하는 것이다.한국형 e-Nav 서비스의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종합상황인식 및 대응에 최적화되어 빠른 평가와 경고를 제공하며, 여객선 및 위험물 운반선의 이상상황을 선박 내 센서로 감지하여 신속한 위기대응을 지원한다. 예정 항로의 기상, 조류, 교통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적항로를 추천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전자해도 스트리밍 기능과 도선 및 예선 지원, 해양안전정보 제공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박 운행을 위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형 e-Nav는 수협중앙회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장비 보급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어업인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박단말기와 송수신기로 구성된 제품은 LTE-M 송수신기와 e-Nav 표시장치를 선택사항에 따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삼영E&C와 해양수산부에서는 서비스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 모색과 해양사고 예방 등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중장기 정책 계획 수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2025년까지 세계최고의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를 구현하여,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해상 교통 정보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이용장벽 해소 및 안전복지를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삼영E&C의 관계자는 “향후 디지털 해양교통정보 서비스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구축한 시스템으로 전 세계에 국제적으로 통용되어 사용할 수 있도록 국제해사기구와 협력을 강화하여, 국내 R&D로 개발한 차세대 해상 데이터 통신과 전자해도 등 핵심기술과 바다 네비게이션 단말기 등 디지털 장비가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 [인사] 통일부, 교육부, 질병관리청, 행정안전부

    ■ 통일부 ◇ 서기관 승진 △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이혜련 △ 감사담당관실 김현주 ■ 교육부 △ 전남대학교 사무국장 김정연 △ 제주대학교 사무국장 오성배 △ 교육부(국외훈련 파견) 박현정 △ 감사관실 김영래 △ 교육부(국외훈련 파견) 김서영 △ 순천대학교 이민영 △ 전북대학교 권진철 △ 교육복지정책국 전은미 △ 교육부(휴직) 임효택 ■ 질병관리청 △ 국립마산병원 서무과장 김은희 △ 종합상황실장 최종희 △ 운영지원과장 김금찬 △ 감영병위기대응국 위기대응총괄과장 정통령 △ 감영병위기대응국 검역정책과장 김주심 △ 호남권질병대응센터장 박종하 △ 만성질환관리국 미래질병대비과장 김윤아 ■ 행정안전부 ◇ 국장급 전보 △ 공공서비스정책관 박덕수 ◇ 과장급 전보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정보시스템2과장 김경직
  • 성남시의회, 제265회 임시회 폐회

    성남시의회, 제265회 임시회 폐회

    성남시의회(의장 윤창근)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심사결과 보고 및 의결로 안건 20건이 가결 및 채택됐다. 또한 성남시의회 기후위기대응 녹색전환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가 승인됐다. 남용삼 의원이 ‘성남문화재단 관련’, 조정식 의원이 ‘2050 탄소중립 성남시를 위한 제언’, 김정희 의원이 ‘성남시 5개 민간 배달앱 과연 경쟁력과 현실성이 있는가?’, 최미경 의원이 ‘코로나19 장기 지속에 따른 영유아 발달장애 관련 정책제언’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윤창근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무사히 임시회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난 주말 격려차 다녀온 접종센터에서 많은 분들이 고군분투하시는 것을 보면서 감동과 가슴뭉클함을 느꼈다.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희생과 봉사를 잊지 않겠다”고 말하며 “폭염 때문에 기후 민감 계층에게는 더욱 힘든 여름이 될 것이다. 폭염이 법정재난으로 지정된 만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기본적 의무를 다하고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개별 맞춤 지원을 실시하고 사각지대를 발굴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남시의회, 제265회 임시회 개회

    성남시의회(의장 윤창근)에서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제265회 임시회를 진행한다. 1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윤창근 의장의 개회사와 안극수 의원, 고병용 의원, 안광림 의원의 5분 발언이 진행됐다. 다음 날부터상임위원회별로 조례 및 일반의안 21건을 심사한다. 마지막 날인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의결과 성남시의회 기후위기대응 녹색전환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안) 승인의 건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 윤창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들께 코로나 개인 방역 수칙의 준수를 당부드리며, 소상공인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신속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하는 한편, “올해 의회 개원 30주년 행사는 시민 참여에 중심을 두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성남시의회에서도 기후위기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시에서는 2050 탄소중립 이행 계획을 추진 예정이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삶 전반에 혁신이 요구된다”며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 이재명 “선거공약 이행 검증하자”…이낙연 겨냥 반격모드 전환

    이재명 “선거공약 이행 검증하자”…이낙연 겨냥 반격모드 전환

    “신물 나는 마타도어 아닌 실적 겨뤄야”캠프 TF서 네거티브 공세에 적극 대응 이재명계 정성호 “돌림빵 아니냐” 논란정세균 측 “비속어” 반발에 정성호 사과 李, 본경선에서도 당내 감정싸움 자제 “이낙연 지지율 반등은 일시적” 평가‘사이다’ 뚜껑을 닫고 ‘전략적 인내’로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을 치른 이재명 경기지사가 본경선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당내 경쟁자들의 ‘벌떼 공격’에 향후 ‘원팀’ 팀워크를 해치지 않을 정도의 대응 수위를 유지하는 게 기본 전략이지만, 방어에서 공격으로의 태세 전환은 분명해 보인다. 이 지사 측은 네거티브 공세를 정책 경쟁으로 전환해 적극적 반격 모드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 지사는 13일 페이스북에 “모두 선출 공직자 출신이니 공직에 출마하며 어떤 약속을 했고 얼마나 지켰는지 국민과 함께 검증하자”고 제안하며 “팩트를 왜곡 조작한 신물 나는 마타도어가 아니라 실적과 정책을 다투는 이런 경쟁이 돼야 국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경선이 된다”고 말했다. 전남지사를 지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 등은 직접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지난 11일 이낙연 캠프가 기자간담회에서 “기본소득 공약을 공약이라 부르지 못하는 이길동”(신경민 전 의원) 등 이 지사를 맹폭한 데 대한 맞불 성격이다. 아울러 캠프 내 위기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네거티브 공세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정 의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이 지사에 대한 공세에 대해 ‘돌림빵’으로 표현하며 “문제가 있다”고 대응했으나, 당장 정세균 전 총리 측이 “집단폭행이나 성범죄를 일컫는 비속어를 써서 다른 대선 후보들을 공격했다”고 반발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정 의원은 “부적절한 비유와 표현에 대하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다만 본경선에서 원팀이 돼야 할 민주당 후보들과의 과도한 감정싸움은 피할 예정이다. 캠프 관계자는 이날 “내부 싸움은 최대한 자제한다는 게 기본”이라며 “우리가 싸워야 할 상대는 본선에서 기다리고 있는 윤석열”이라고 말했다. 현 정부 비판과 차별화로 점수를 쌓는 게 쉽지 않다는 딜레마도 있다. 이 지사 캠프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차별화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이와 같은 보도는 경선 개입으로 해석될 수 있으므로 언론의 유의를 당부한다”며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이 반등한 이낙연 전 대표의 선전에는 판을 뒤집을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자체 분석이다. 이날 발표된 아시아경제·윈지코리아컨설팅 여론조사(10~11일, 전국 유권자 1011명,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 이 전 대표(43.7%)가 윤 전 총장(41.2%)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지사(41.5%)는 윤 전 총장(42.2%)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자 구도에서는 여전히 윤 전 총장(26.4%)과 이 지사(25.8%)의 양강 구도가 유지됐다.
  • 55~59세 백신, 반나절 만에 동났다

    55~59세 백신, 반나절 만에 동났다

    55∼59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하루도 안 돼 잠정 중단됐다. 12일 0시 사전예약 시스템을 개통하자마자 예약자가 몰리면서 확보한 물량 185만명(1회 접종)분이 모두 바닥났기 때문이다. 당초 정부는 17일까지 55∼59세 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했을 뿐, 조기에 물량이 동이 날 수 있다고 공지하지 않아 혼란을 초래했다. 사실상 선착순 예약이 돼 버린 셈이다. 55∼59세 접종자는 총 352만 4000명으로, 이 중 167만 4000명(47.5%)이 아직 예약을 하지 못했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오늘(12일) 0시부터 55~59세 사전예약을 실시했고,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오는 26일부터 8월 7일까지의 접종 일정 중에 사전예약 물량인 185만명이 예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약하지 못한 이들은 50~54세 사전예약이 이뤄지는 19~24일에 추가 예약을 할 수 있다. 추진단은 “이미 예약한 185만명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접종하고, 19일 추가로 예약하는 55~59세는 내달 2일 이후에 접종할 수 있도록 예약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백신 공급 날짜가 확정되는 것에 따라 기간이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접종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시스템이 마비돼 예약자들이 불편을 겪은 데다 초유의 ‘조기 마감’ 사태까지 벌어지자 현장에선 불만이 속출했다. 이상원 질병관리청 위기대응분석관은 “50대가 접종할 충분한 물량이 7∼8월에 걸쳐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일정과 물량은 비밀유지협약을 이유로 함구했다.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등 10대 후반기 의회 의장단,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실시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등 10대 후반기 의회 의장단,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실시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7)이 12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의회 30년 발자취를 돌이켜 보고, ‘실질적 자치분권 시대’로 나아가는 분수령을 이룰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의회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장현국 의장과 진용복(민주당·용인3)·문경희(민주당·남양주2) 부의장은 ‘디딤돌 의회가 자치분권 100년의 희망을 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회견문 낭독에 앞서 장현국 의장은 코로나19 상황을 언급하며 “코로나 사태가 심각한 가운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게 돼 마음이 무척 무겁다. 어려운 때일수록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족 도민과 함께 위기상황을 극복해내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의 핵심 성과로는 ▲민생현장 소통 강화로 코로나19 극복 앞장 ▲민생 조례 대거 재개정 ▲실질적 자치분권 향한 노력 ▲북부분원 성공적 신설 ▲선제적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 모범 제시 등을 내놨다. 먼저,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민생 현장에서 소통하고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섰다. 의장단과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 지역구 도의원이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찾아가는 현장도의회’를 총 20회 추진하고 32곳의 민생·교육현장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장현국 의장은 특히 “어려움을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지원책을 열심히 모색했다. 절박함이 담긴 현장의 목소리는 논의의 장을 거쳐 실질적 대책으로 탄생했다”면서 현장 민원을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를 통해 정책화한 성과를 소개했다. 비상대책본부는 전국 지방의회 유일의 코로나19 대응기구로, 지난해 1월 구성된 이래 현재까지 총 11차례의 전체회의와 일일 및 주간 상황회의 156회를 실시하며 건의사항을 꾸준히 도출했다. 의회가 경기도·교육청에 제안한 건의사항은 모두 570여 건으로 이 중 65%가 이행됐고, 나머지도 추진 중이다. 대표 정책으로는 ‘역학조사관 71명 충원’, ‘경기도 31개 시·군 통합쇼핑몰 플랫폼 구축’, ‘생계형 체납자 경제활동 지원’ 등이 있다. 이어 진용복 부의장은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설립 등 자치분권 실현을 목표로 노력해 온 과정을 설명했다. 진용복 부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지방의회가 주도하는 자치분권 실현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결의대회·정책토론회·행정안전부 장관 면담 등을 통해 지방자치법 개정을 강하게 촉구했다”며 “법안 통과 이후에는 ‘인사권 독립 준비팀’을 만들어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시행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방의회의 독립법률이 부재하고 자율적 조직구성권 및 예산편성권 확보되지 못했다.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미진한 부분은 시행령으로 보완해야 한다”면서 지방의회가 온전한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목표로 마련된 민생 조례로 ‘경기도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 ‘고독사 예방’,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지원’, ‘경기도교육청 교육재난금 지원’ 조례 등이 소개됐다. 문경희 부의장은 북부분원 신설과 선제적 의정활동 추진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문경희 부의장은 북부분원을 ‘사람과 민생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고민한 끝에 탄생한 값진 결실’이라고 설명한 뒤 “국회와 기초·광역의회를 통틀어 별도 분원을 세운 선례는 없다. 경기도의회는 ‘북부분원신설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조례를 마련하며 정차와 과정을 정석대로 밟았다”며 “지난 4월 개원한 북부분원은 북부 도민의 의회 접근성 향상, 의정활동 효율성 증대 외에도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을 향한 의회의 의지를 공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의정활동으로 미얀마 민주화 운동 공식지지, 공직자 부동산 투기의혹 관련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협의회’ 가동 등 집행부 협력체계 구축 등을 들었다. 특히, 경기도의회의 제안으로 추진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의회와 집행부 간 긴밀한 협력이 빚어낸 의미 있는 결과물’이라고 평했다. 기자회견 말미에서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효원로 30년을 마무리하고, 광교에서 새롭게 출발하겠다”며 “민생의 숨결이 담긴 ‘도민중심 의정공간’ 조성에 주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구체적으로, 비대면 의정업무가 가능한 ‘포스트 코로나형 의회’ 정착, 사람과 기관이 쌍방 소통하는 ‘신 개념 체험형 전시관’ 설치 등의 계획이 소개됐다. 장현국 의장은 의장 취임 일성인 ‘디딤돌 의장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밝히며 “효원로에서 광교로 뻗은 길이 단절되지 않도록 디딤돌을 차근차근 놓아가겠다. 원칙과 열정, 공감과 소통, 의지와 실천. 디딤돌 하나하나에 의회가 지향하는 모든 가치를 꽉 채워 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장현국 의장은 “디딤돌 의회가 자치분권 100년의 희망을 심겠다. 1380만 도민의 애정어린 관심을 당부 드린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한편,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지난해 7월 10일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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