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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내마스크, 12~3월 겨울 재유행 후 단계적 완화 논의”

    “실내마스크, 12~3월 겨울 재유행 후 단계적 완화 논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올겨울 코로나19 유행이 지나간 후 단계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질병관리청은 5일 코로나19 방역수칙 중 하나인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와 관련해 “겨울철 유행 이후 단계적 완화 방향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고한 ‘주요 업무 추진현황’을 통해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기준과 범위, 시기 등의 조정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질병청은 향후 재유행 전망에 대해서는 “감소 추세인 현 유행 상황 반영시 당분간 감소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12~3월 정도 재유행 발생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변이인 ‘BA 2.75.2’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른바 ‘켄타우로스’(BA.2.75)의 하위 변이인 BA.2.75.2는 지난달 26일 기준, 인도, 미국, 싱가포르 등 28개국에서 732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질병청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한 차세대 감염병관리시스템인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개발을 이달 중 착수해 내년 1차 개통한다고 밝혔다. 단계별 감염병 정보를 통합·연계하는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은 2024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감염병 유행예측·위험 분석실을 구축하고 내년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국가필수예방접종도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 대면접촉·입국규제 다 풀린 방역, 격리의무·실내마스크만 남았다

    대면접촉·입국규제 다 풀린 방역, 격리의무·실내마스크만 남았다

     요양병원·시설 접촉면회 제한과 입국자 1일차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 등이 모두 해제되면서 이제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방역조치는 7일간의 격리의무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만이 남았다. 정부도 코로나19 출구전략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어 마지막 남은 방역조치가 언제 풀릴 지 주목된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달 1일 0시를 기해 입국 후 1일 이내 PCR검사 의무를 해제하고, 다음 달 4일부터 요양병원·시설 등에서의 접촉 면회를 허용하기로 하면서 그 근거로 낮은 해외입국자 확진율, 중중화율 등을 들었다. 입국자 중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5월 0.2%, 6월 0.3%를 유지하다 6월 8일 모든 입국자에 대한 격리의무가 해제된 이후 7월 1.0%, 8월 1.3%로 늘었다. 하지만 9월 들어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며 0.9%로 떨어졌다.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집단감염은 8월 4주 3015명→8월5주 2250명→9월1주 2308명→9월2주 1075명으로 점차 줄고 있다. 60세 이상 확진자 중증화율은 지난달 기준 0.42%로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 치명률은 0.23%다. 취약시설이긴 하지만 상황이 안정돼 방역을 완화할 여지가 생겼다. 방역 당국은 격리의무와 실내마스크 착용 등 남은 방역조치도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중이며, 국민의 여론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이 최근 시행한 성인 1000명 대상 코로나19 인식조사에선 국민 절반 이상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해제 가능’이 55%, ‘해제 불가능’은 41.8%였고,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었다. 다만 ‘지금부터 완전 해제가 가능하다’고 답한 사람은 11.1%에 불과했고, 43.9%가 ‘지금도 부분적 해제가 가능하다’고 했다. 정부는 겨울철 코로나19 7차 유행이 지나고서 방역 상황이 안정적일 때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지금은 유행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독감까지 같이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오면 고령층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다. 식당·카페·어린이집 등 일부 시설부터 부분 해제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지만 아직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실내 마스크를 순서대로 푸는 건 효과적이지 않다. 풀려면 (코로나19 7차 유행이 지난 후) 일시에 풀어야 한다”면서 “식당·카페부터 풀면 여러 업종에서 우리도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해달라고 요구할 텐데, 그러면 기준과 근거가 사라지고 더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당정협의회에서 언어 발달 등을 고려해 영유아와 초등학생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고려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격리의무 해제는 내년 봄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우선 코로나19 확진자가 쉴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전무하다. 정부도 기업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고 있을 뿐 뾰족한 대책이 없다. 재정 문제로 모든 확진자에게 지급하던 생활지원금 지급 대상을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로 제한해 확진자의 소득을 보전해줄 수도 없다. 격리의무를 기존 7일에서 5일로 줄이자는 의견도 있지만, 과학적 근거가 부족해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 與 “영유아·어린이 실내 마스크 해제”

    與 “영유아·어린이 실내 마스크 해제”

    국민의힘은 코로나19 유행 진정세에 따라 국민 불편과 실효성 없는 대책의 부작용을 고려해 영유아·어린이의 실내 마스크 착용 중지, 해외 입국 후 유전자 증폭(PCR) 검사 폐지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9일 ‘국민 중심 코로나19 방역 당정 협의’ 뒤 “당은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해서 정부에 4가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내 마스크 해제가 당장은 어렵겠지만 점진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했다”면서 “언어 발달에 대한 문제가 있어 우선적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중지할 수 있는지 정부에서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논의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입국 후 PCR 검사에 대해서는 “중국과 우리만 하고 있어 정부에 폐지를 요청했다”고 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인원·영업 제한이 유행 억제 효과는 있었지만 상당히 국민께 어려움을 드렸다”며 “이번 6차 유행에는 고위험·취약 시설 중심으로 방역 의료 대응에 집중해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유행을 억누르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도 “최근 5주 연속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감소 중이다. 금번 재유행은 일률적인 거리두기 없이 그간의 경험과 확대된 의료, 방역 등의 역량을 토대로 대응한 첫 유행”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 절반 이상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찬성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도 나왔다. 이날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이 케이스탯리서치와 함께 지난 22~26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인식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5.0%가 실내 마스크를 해제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해제 불가능’은 41.8%로, ‘해제 가능’ 의견보다 13.2% 포인트 적었다. ‘해제 가능’을 선택한 응답자 중 ‘지금부터 완전 해제가 가능하다’고 답한 사람은 11.1%에 불과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실내 마스크를 순서대로 푸는 건 효과적이지 않다. 풀려면 (코로나19 7차 유행이 지난 후) 일시에 풀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 與 정부에 초등 실내 마스크 착용 중지, 입국후 PCR 해제 요청

    與 정부에 초등 실내 마스크 착용 중지, 입국후 PCR 해제 요청

    국민의힘은 코로나19 유행 진정세에 따라 국민 불편과 실효성 없는 대책의 부작용을 고려해 영유아·어린이의 실내 마스크 착용 중지, 해외 입국 후 유전자 증폭(PCR) 검사 폐지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9일 ‘국민 중심 코로나19 방역 당정 협의’ 뒤 “당은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해서 정부에 4가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내 마스크 해제가 당장은 어렵겠지만 점진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했다”면서 “언어 발달에 대한 문제가 있어 우선적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중지할 수 있는지 정부에서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논의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입국 후 PCR 검사에 대해서는 “중국과 우리만 하고 있어 정부에 폐지를 요청했다”고 했다. 또한 “요양병원·시설에서 철저히 방역하고 마스크를 착용해 가족 간 따뜻한 면회가 이뤄지게 해야 한다는 의원님들의 요청이 있었다”면서 “독감 유행과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도 있다. 철저한 방역을 정부가 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인원·영업 제한이 유행 억제 효과는 있었지만 상당히 국민께 어려움을 드렸다”며 “이번 6차 유행에는 고위험·취약 시설 중심으로 방역 의료 대응에 집중해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유행을 억누르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도 “최근 5주 연속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감소 중이다. 금번 재유행은 일률적인 거리두기 없이 그간의 경험과 확대된 의료, 방역 등의 역량을 토대로 대응한 첫 유행”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유행의 양상이나 제도의 실효성을 살펴서 실효성이 감소한 방역 조치에 대해선 전문가 논의를 거쳐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민 절반 이상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찬성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도 나왔다. 이날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이 케이스탯리서치와 함께 지난 22~26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인식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5.0%가 실내 마스크를 해제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해제 불가능’은 41.8%로, ‘해제 가능’ 의견보다 13.2% 포인트 적었다. ‘해제 가능’을 선택한 응답자 중 ‘지금부터 완전 해제가 가능하다’고 답한 사람은 11.1%에 불과했다. 부분적 해제가 가능한 장소로는 가장 많은 64.2%가 식당, 카페 등 다중 이용시설을 꼽았다.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실내 마스크를 순서대로 푸는 건 효과적이지 않다. 풀려면 (코로나19 7차 유행이 지난 후) 일시에 풀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 국민 절반 “실내마스크 해제 가능”…‘당장 해제’ 11% 뿐, 식당·카페부터 차례로

    국민 절반 “실내마스크 해제 가능”…‘당장 해제’ 11% 뿐, 식당·카페부터 차례로

    국민 절반 이상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해제에 찬성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지금 당장 해제하기보다 단계적으로 풀자는 데 더 많은 응답자가 공감했다. 29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이 케이스탯리서치와 함께 지난 22~26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인식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5.0%가 실내마스크를 해제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해제 불가능’은 41.8%로 ‘해제 가능’ 의견보다 13.2%포인트 적었고,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었다. 다만 세부 응답을 살펴보면 ‘해제 가능’을 선택한 응답자 중 ‘지금부터 완전 해제가 가능하다’고 답한 사람은 11.1%에 불과했다. 43.9%가 ‘지금도 부분적 해제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또한 부분적 해제 가능을 선택한 439명을 대상으로 어떤 장소에서 해제할 수 있다고 보는지 묻자 가장 많은 64.2%가 식당, 카페 등 다중 이용시설을 꼽았다. 자주 이용하는 시설인데다, 취식 전후로 마스크를 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보니 식당·카페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게 별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어린이집(22.8%), 3위 종교·체육시설(18.2%), 4위 학교·학원(17.5%), 5위 대중교통(10.3%) 순이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실내 마스크를 순서대로 푸는 건 효과적이지 않다. 풀려면 (코로나19 7차 유행이 지난 후) 일시에 풀어야 한다”면서 “식당·카페부터 풀면 여러 업종에서 우리도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해달라고 요구할텐데, 그러면 기준과 근거가 사라지고 더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마스크 해제에 대한 인식은 연령, 건강상태, 코로나19 확진경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연령이 낮을수록, 건강할수록, 이미 코로나19에 확진돼 감염 위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마스크 해제에 긍정적이었다. 예를 들어 젊고 건강한 20·30대는 64.6%가 실내 마스크를 해제할 수 있다고 봤고, 60세 이상은 49.2%만 해제에 동의했다. 이는 향후 의무 해제 결정 과정에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더라도 당장 마스크를 벗을 사람은 많지 않아 보인다. ‘내 의지보다는 주변과 소속 집단의 분위기에 맞춰 마스크 착용을 결정할 것’이란 의견이 30.7%, ‘해제 여부와 별개로 계속 실내에서 마스크를 쓸 것’이란 답변이 30.4%였다. 6명 중 1명은 눈치가 보여서, 혹은 감염될까봐 실내에서 계속 마스크를 쓸 수 있다는 것이다.
  • 출구 향하는 코로나...주간위험도 ‘낮음’, 지정병상 내달 차례로 축소

    출구 향하는 코로나...주간위험도 ‘낮음’, 지정병상 내달 차례로 축소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면서 지난주 주간 위험도가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하향조정됐다. 병상 가동률도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정부는 코로나19 지정 병상을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코로나19 위기대응 체계가 일상대응 체계로 차츰 전환되며 출구를 향해가는 모습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8일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6차 유행이 정점이었던 8월에도 병상 가동률은 50%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며 ”유행이 진정 단계에 있는 지금은 이전보다 병상 여력이 더 충분해졌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지정병상 7437개 중 사용 중인 병상은 1486개로, 가동률은 20%다. 정부는 내달 7일까지 지정병상 1477개를 줄여 5960개 병상만 운영할 계획이다. 이 정도로도 하루 평균 확진자 17만 7000명까지 감당할 수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앞으로 지정병상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과 코로나19 긴급치료병상, 거점 전담병원을 중심으로 유지할 계획이며, 투석·분만·소아 등 특수병상과 요양병원 입원수요, 지역별 균형을 고려해 지정병상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당국은 가을·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진료·입원·처방·감염관리 등에 필요한 건강보험 수가를 연장 지원하기로 했다. 당초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의 통합진료료 수가가 11월 30일까지 연장 적용된다. 이밖에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의 ‘야간·휴일 전화상담관리료’, 자율입원에 따른 ‘통합격리관리료’, ‘감염예방관리 정책가산료’도 11월 말까지 수가를 추가 적용한다. 감염취약시설 방문진료를 하는 의료기동전담반 수가는 연말까지 연장한다. 모델링 예측 전문가들은 현재 유행이 정점 구간을 지나 5주세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당분간 확진자 발생 감소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9월 셋째주(18~24일) 주간 확진자 수는 23만 4764명으로, 전주 대비 38.7% 줄었고 환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80으로 5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했다.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 발생과 확진자 발생규모도 점차 감소하는 중이다. 다만 주간 사망자 수는 358명으로 전주 대비 1.4% 증가했다. 또한 이달 둘째 주(11~17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0.29%로, 신규 확진자 10명 중 1명꼴로 2회 이상 감염됐다. 올해 초 오미크론 대유행 당시 자연감염으로 얻은 면역력이 시간이 지나며 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는 개량백신은 사전예약 첫날인 지난 27일 4만 6000여명이 예약했다. 내달 11일부터 접종한다.
  • “올겨울 7차 유행 진정 때까진 실내마스크 유지해야”

    “올겨울 7차 유행 진정 때까진 실내마스크 유지해야”

    정기석 코로나19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다음 유행인 7차 유행이 진정되기 전까진 실내 마스크 의무를 유지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언어발달을 고려해 영유아부터 단계적으로 벗게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혼선을 줄이려면 특정 시점에 모든 이의 실내 마스크 의무를 일시에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정 위원장은 26일 브리핑에서 “실내 마스크를 과감하게 푸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7차 유행이 크게 오든 가볍게 지나가든 어느 정도 안정되고 나서 일시에 다 같이 벗는 것이 혼선이 없다”고 밝혔다. 7차 유행 예상 시점은 올겨울이다. 국민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 90% 이상이 항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지만, 항체를 보유했다고 해서 코로나19에 안 걸리는 것은 아니다. 정 위원장은 “5차 유행(올해 초 오미크론 대유행) 당시 숨은 감염자까지 포함해 전 인구의 절반 정도인 2300만명이 코로나19를 앓아 면역이 생겼는데도 정점(3월)으로부터 불과 4개월 후인 7월부터 6차 유행이 시작됐다”며 “이를 보면 7차 유행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월 1일 이후에 접종·확진된 1500만명은 실질적인 면역력이 4~5개월 유지돼 올해 연말까지는 감염될 확률이 낮을 것으로 예측했다. 정 위원장은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검사에 대해서도 “입국 후 1일 내 검사 의무는 좀더 안정되면 풀어도 돼 조만간 결정 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요양병원 대면 면회는 좀더 개방해야 한다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기석, ‘실내마스크’ 벗는 시기 언급 “7차 유행 뒤에…”

    정기석, ‘실내마스크’ 벗는 시기 언급 “7차 유행 뒤에…”

    “백신접종·감염 면역자 많은 것 희망적이지만 7차 유행 올 수 있어” 정기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는 좀 더 오래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정 단장은 26일 코로나19 특별대응단 브리핑에서 “7차 유행이 얼마나 빨리, 얼마나 세게 올 것인가를 결정짓는 데는 면역력이 중요하다”며 “국민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 90% 이상이 항체를 갖고 있다고 나왔지만 항체를 보유한 것과 실제 면역능력은 다르다”고 지적했다. 정 단장은 “이들 7월 1일 이후 접종·확진된 1500만여명은 실질적 면역력이 4∼5개월 유지돼 올해 연말 내로는 감염되지 않을 것”이라며 “7차 유행을 선도하거나 7차 유행시 확진될 확률이 매우 낮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5차 유행(오미크론 대유행) 당시 추정되는 숨은 감염자까지 포함해 2300만명이 코로나19를 앓고 면역을 갖고 있었지만 불과 3월 정점 4개월 후인 7월부터 6차 유행이 시작됐다”며 “전 인구의 절반 정도가 이미 앓아서 면역이 있는데도 6차 유행은 오고 만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BA.1.2 변이를 주 타깃으로 개발된 개량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현재 유행 변이인 BA.5를 완전히 막는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이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7차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실내마스크 단계적 해제보다 추후 한 번에…” 정 단장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는 7차 유행이 크게든 가볍게 지나가고 어느 정도 안정이 되고 일시에 다 같이 벗는 것이 혼선이 없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단계적 해제가 아닌 ‘일시 해제’ 의견을 냈다. 그는 “영유아 언어발달 때문에 영유아부터 벗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언어발달은 중·고등학생에게도 중요하고 대학생 때까지도 계속된다”며 “아이들은 벗는데 어른들은 못 벗느냐는 등의 (혼선)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는 어느 시점을 잡아 일시에 해제하는 것이 훨씬 혼선이 줄어든다는 생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 단장은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요양병원 대면면회 재개 등 추가 방역 완화에 대해서는 “요양병원 면회는 좀 더 개방해야 한다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입국 후 1일 내 검사 의무는 좀 더 안정이 되면 풀어도 되는 부분이라 조만간 결정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한편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는 1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168명 늘어 누적 2463만4296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1일 1만2672명 이후 11주 만에 최저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만1624명 감소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9일과 비교하면 5221명, 2주일 전인 지난 12일 보다는 2만2752명 적다. 통상 월요일에는 주말 진단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적게 발표되는 경향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확연한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지역투자 활성화 뒷받침…포항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검토

    지역투자 활성화 뒷받침…포항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검토

    정부가 지역에 대한 투자 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지방투자 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해 내달 4일부터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이행보증보험료율 25% 인하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날 SGI서울보증과 보험료율 인하를 포함한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애로 해소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또는 지방 신·증설 투자 시 투자비의 일정 비율을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정부 예산으로 1922억원이 책정됐다. 보조금 수혜 기업은 투자 및 고용 목표를 충족하지 못하면 보조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반납하는 데 이를 담보하기 위해 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내달 4일부터 이행보증보험 가입 기업의 보험료율이 현재 연 2.041%에서 1.531%로 25%(0.510% 포인트) 하향 조정된다. 최근 1년(지난해 7월~올해 6월)간 신규 가입 기업을 기준으로 연간 55억원 규모의 보험료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됐다. 산업부 이날 포항에서 개최한 ‘지역투자 헬프데스크’ 간담회에서는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고, 건의됐다.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은 지난해 8월 제정된 지역산업위기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해 예상치 못한 대내외 충격 등으로 지역 주력 산업의 현저한 악화가 예상될 경우 산업부 장관이 지정하도록 돼 있다. 산업부는 “포항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현장실사, 산업위기 대응 심의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국가산단과 성서5차산단의 입주업종 제한 완화에 대해서는 입주 업종을 제한하지 않는 업종특례단지인 ‘네거티브 존’ 확대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북·포항, 산업부에 1조 4000억 지원 요청

    경북도와 포항시가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철강산업단지 회생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와 시는 신청서에서 철강산업단지 복구, 그린산업단지와 리바운드 펀드 조성, 디지털·그린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27개 사업에 1조 4000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포항철강공단 100여개 공장이 침수되고 파손돼 입은 잠정 피해액은 1조 8000억원에 이른다. 특히 포스코와 현대제철 조업이 정상화하려면 6개월 이상 걸릴 수도 있어 협력 업체와 이들 두 기업에 자재 등을 납품하는 중소기업의 타격이 불가피하다. 시는 “철강산업의 위기는 포항뿐만 아니라 국내 건설, 자동차, 조선, 전기 전자, 조립금속, 일반기계 등 국내 연관산업에도 영향이 큰 만큼 국가 차원의 문제로 인식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은 지난해 8월 제정된 ‘지역산업위기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해 대규모 재해 등으로 지역 주력 산업의 현저한 악화가 예상될 경우 산업부 장관이 지정하도록 돼 있다.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자금·융자 등 금융·재정 지원, 연구개발 지원 및 성과 사업화 지원, 국내 판매·수출 지원과 경영·기술·회계 관련 자문, 재직근로자 교육훈련, 실직자·퇴직자 재취업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대비해 관련 기관과 함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현장 실사와 지정 심의위원회 심사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시 철강산업 피해, 국가가 도와달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신청

    “포항시 철강산업 피해, 국가가 도와달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신청

    경북도와 포항시가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철강산업단지 회생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와 시는 신청서에서 철강산업단지 복구, 그린산단 조성, 철강 Rebound(리바운드) 펀드 조성, 디지털-그린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27개 사업에 1조 4000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포항철강공단 100여개 공장이 침수되고 파손돼 입은 잠정 피해액은 1조 8000억원에 이른다. 특히 포스코와 현대제철 조업이 정상화하려면 6개월 이상 걸릴 수도 있어 협력업체와 이들 두 기업에 자재 등을 납품하는 중소기업의 타격이 불가피하다. 시는 “철강산업의 위기는 포항뿐만 아니라 국내 건설, 자동차, 조선, 전기 전자, 조립금속, 일반기계 등 국내 연관산업에도 영향이 큰 만큼 국가 차원의 문제로 인식돼야 한다”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은 지난해 8월 제정된 ‘지역산업위기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해 대규모 재해 등으로 지역 주력 산업의 현저한 악화가 예상될 경우 산업부 장관이 지정하도록 돼 있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자금·융자 등 금융·재정 지원, 연구개발 지원 및 성과 사업화 지원, 국내 판매, 수출 지원과 경영·기술·회계 관련 자문, 재직근로자 교육훈련, 실직자·퇴직자 재취업 교육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대비해 관련 기관과 함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현장 실사와 지정 심의위원회 심사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전 국민 돌봄 보장 실현 ‘돌봄과 미래’ 24일 창립

    전 국민 돌봄 보장 실현 ‘돌봄과 미래’ 24일 창립

    전 국민 돌봄 보장 실현을 목표로 비영리법인 ‘돌봄과 미래’가 24일 창립한다. 중앙과 지방정부가 지역사회 돌봄을 획기적으로 확대·강화해 돌봄 불안이 없는 사회를 만들자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역사회 돌봄은 노인, 신체·정신 장애인들이 시설이나 병원이 아닌 자신의 집에서 보건의료, 사회복지, 요양서비스를 받으며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가족들이 돌봄 노동과 비용 부담에 지쳐 무너지지 않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다. 이런 제도가 실현되면 암 환자 등도 병원에서 일찍 퇴원해 집에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돌봄과 미래에 따르면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사람은 700만명으로 추정된다. 돌봄과 미래는 “이들에게 방문보건, 방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사회복지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 50만명의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며 “전 국민 돌봄 보장제도를 만들어 어느 가정이든 비용 부담없이 노인, 장애인, 환자가 최대한 집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이런 제도를 실현할만한 인프라가 부족하다. 노인, 장애인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주·야간보호센터’를 어린이집처럼 동네마다 만들려면 5만개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4900여개 뿐이다. 또 공동 식당과 거실, 당직실이 있어 노인과 장애인이 결식·고독·위기대응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복지주택을 만들려면 장기임대로 집 100만채를 공급해야 한다. 돌봄과 미래는 “IMF 경제 위기 이후 복지제도를 정비할 때부터 지역사회 돌봄을 구축했어야 했지만 역대 정부는 방향성이 없고 소극적이었다”며 “돌봄 보장은 고령화, 저출산, 양극화 대응의 핵심이며 이제부터라도 꾸준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립준비위원장은 김용익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며, 이명수·백종헌·이학영·남인순·허종식·이용빈·서영석·최혜영·강은미 등 현직 의원과 김세연·박윤옥·김정록·이미경·원혜영·서형수·이성재·권미혁·장향숙 등 전직 의원이 고문을 맡았다. 정은경 전 질병청장,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 신영수 전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등 36명의 인사도 고문으로 참여한다. 김용익 ‘돌봄과 미래’ 설립준비위원장은 “우리나라 가족들은 고달픈 돌봄 부담이냐, 부모님의 시설수용에 대한 죄책감이냐의 진퇴양난 함정에 빠져 있다. 이를 풀어주어야 한다”면서 “전 국민 돌봄 보장을 실현하려면 강력한 사회적 여론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모든 정당이 당론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24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창립총회는 유튜브에서도 중계된다.
  • 실외는 벗었는데, 실내 마스크 언제 벗게 될까

    실외는 벗었는데, 실내 마스크 언제 벗게 될까

    오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되면서 실내 마스크는 언제 벗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남아 있던 50인 이상 집회·행사와 공연, 스포츠 경기장에서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착용 여부를 선택하도록 하되, 실내 마스크 의무는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여름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면서 위중증·사망·확진자 등 주요 지표가 안정되고 있지만, 올 겨울 재유행이 닥칠 가능성이 크고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올 수도 있어서다. 하지만 실외는 물론 실내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는 나라가 적고, 다수가 밀집한 식당·카페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취식하는 마당에 실내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는게 실효성이 있겠느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실제로 지난 23일 열린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에서는 의료기관과 요양기관, 대중교통 등을 제외하고 모든 대상과 시설에서 마스크를 벗도록 의무를 완화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의무 해제는 필요하나 향후 겨울철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당분간 착용 의무를 유지하되, 국민들이 언제 실내 마스크를 벗을지 예측할 수 있도록 의무 해제 조건 또는 기준을 마련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전문가들도 실내 마스크 의무를 완화해야 한다는 원론에는 공감한 것이다. 다만 시기와 대상을 어떻게 정할지가 관건이다. 마스크로 언어발달 부작용을 겪는 영유아부터 마스크를 벗게 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결론을 내진 못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는 자문위에서 다양한 의견을 이제 논의하는 단계”라며 “여러 우려와 효과, 영향 등을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호주, 오스트리아, 독일 등은 의료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제외하고는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고 있다. 한국도 내년 봄부터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대중교통 등을 제외한 곳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단계적으로 해제할 가능성이 있다.
  • 실외 마스크 완전 벗는다

    실외 마스크 완전 벗는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남아 있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실내 마스크 의무에 대해서는 시기와 범위 등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아직 의견이 엇갈려 추가 논의를 이어 간다. 2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감염병자문위)는 전날 회의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의 전면 해제가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현재 50인 이상이 관람하는 실외 스포츠 경기나 야외 공연 등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음식을 섭취할 수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외는 방역 부담이 적고 국민 체감도가 높다는 점도 우선 해제를 할 만한 배경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꾸준히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 3009명으로 전주의 절반 수준이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이창형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연구팀은 다음달 5일에는 2만 962명까지 감소한다고 예측했다. 이르면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자문위 의견을 받아들여 ‘실외 마스크 자율 착용’을 확정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이 동시 유행할 위험이 있어 내년 초부터 해제하자는 의견과 자율적 마스크 착용이 자리잡았다는 의견이 엇갈렸다. 한 관계자는 “정서나 언어, 사회성 발달을 위해서라면 영유아뿐만 아니라 보육교사 등도 마스크를 안 써야 한다”면서 “시설이나 대상별로 세분화한 기준을 마련한다면 혼선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감염병자문위는 마스크 의무 완화의 (필요성이) 매우 높다고 공감했다”면서 “시기, 대상을 결정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실외 마스크 해제, 이르면 내일 발표…실내 마스크 추가 논의

    실외 마스크 해제, 이르면 내일 발표…실내 마스크 추가 논의

    코로나19 재유행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남아있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실내 마스크 의무에 대해서는 시기와 범위 등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아직 의견이 엇갈려 추가 논의를 이어간다. 22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감염병자문위)는 전날 회의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의 전면 해제가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현재 50인 이상이 관람하는 실외 스포츠 경기나 야외 공연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음식을 섭취할 수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외는 방역 부담이 적고 국민 체감도가 높다는 점도 우선 해제를 할 만한 배경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꾸준히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 3009명으로 전주의 절반 수준이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이창형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연구팀은 다음달 5일에는 2만 962명까지 감소한다고 예측했다. 이르면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자문위 의견을 받아들여 ‘실외 마스크 자율 착용’을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이 동시 유행할 위험이 있어 내년 초부터 해제하자는 의견과 자율적 마스크 착용이 자리잡았다는 의견이 엇갈렸다. 한 관계자는 “정서나 언어, 사회성 발달을 위해서라면 영유아뿐만 아니라 보육교사 등도 마스크를 안 써야 한다”면서 “시설이나 대상별로 세분화한 기준을 마련한다면 혼선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감염병 자문위는 마스크 의무 완화의 (필요성이) 매우 높다고 공감했다”면서 “시기, 대상을 결정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속보] 임진강 필승교 1m 넘어…‘행락객 대피’ 주의보 발령

    [속보] 임진강 필승교 1m 넘어…‘행락객 대피’ 주의보 발령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20일 오후 ‘하천 행락객 대피 수위’인 1m를 훌쩍 넘겨 1.26m까지 차올라 하류지역 낚시·야영객과 하천 주변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기도 등에 따르면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후 7시 20분에 1m를 넘긴 뒤 차츰 높아져 오후 10시 현재 1.26m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와 연천군은 최근 북한에 비가 내리지 않은 상황에서 북측의 방류로 수위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필승교 하류에 있는 군남댐은 유입량 등을 감안해 방류량을 조정하고 있다. 군남댐 수위는 이날 23.5m를 유지하다 오후 8시부터 조금씩 상승해 오후 10시 현재 수위는 24.75m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임진강 필승교 수위는 4단계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수위가 1m를 넘을 경우 ‘행락객 대피 수위’, 2m는 ‘비홍수기 인명대피 수위’, 7.5m는 ‘접경지역 위기대응 관심 단계’, 12m는 ‘접경지역 위기대응 주의 단계’ 경보를 내리고 있다.
  • 야구장·공연장서 마스크 벗나…당국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 검토”

    야구장·공연장서 마스크 벗나…당국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 검토”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유행세 진정을 계기로 일상회복을 위한 ‘출구 전략’ 논의에 속도를 내면서 실외 마스크 완전 해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지난 5월 실외마스크 의무를 해제하면서 밀집도 등을 고려해 ‘50인 이상이 모이는 행사·집회’에서의 의무는 유지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재유행이 안정적 단계로 가고 있어 여러 방역정책에 대해 해외 동향,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추가적인 부분(조정)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이 이날 언급한 조정 대상 방역조치 중 빠른 시일내 현실화 가능성이 큰 건 50인 이상의 실외 행사·집회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다.  박혜경 방대본 방역지원단장은 “실외(마스크 해제)는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낮아 남은 의무를 해제한다면 가장 먼저 검토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정부는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 공연,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함성·합창으로 침방울이 튀는 일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했다. 하지만 실외에서 50인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고, 이미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스포츠 경기장에서 음식 섭취가 가능해진 상황에서 이 의무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나아가 실내 마스크를 해제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방역당국 안팎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영유아부터 실내 마스크를 해제할 가능성이 높다.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유럽에 호흡기학회를 다녀왔는데 거기서 유럽, 미국 의사들이 실내에 모여 강의를 하고 토론을 하면서도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며 “우리나라만큼 실내마스크 의무를 강하게 하는 나라는 별로 없다”고 해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논의에 불을 붙였다. 정 위원장은 지난 18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실내마스크는 가장 마지막까지 가져가야 할 수단이다. 내년 봄까지는 써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실내 마스크를 단계적으로 벗되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언어·사회성발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유아부터 벗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전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마스크 의무화 해제 단계의 순서를 정하면 그 첫 타자는 영유아여야 한다”며 “마스크 해제의 문제에 있어서는 어떤 장소에서는 꼭 착용을 해야 된다고 정해놓고 나머지 장소와 상황에서는 안 쓰는 ‘네거티브 규제’의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했다. 박혜경 단장도 이날 영유아 실내 마스크 관련 질의에 “영유아 마스크 착용에 따른 정서나 언어, 사회성 발달 부작용 문제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충분히 검토한 후 착용 완화 결정이 이뤄지게 되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코로나 신규 확진 1만명대 10주 만에 최저… 내일부터 독감 접종

    코로나 신규 확진 1만명대 10주 만에 최저… 내일부터 독감 접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일 1만명대로 떨어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만 9407명으로, 지난 7월 11일 이후 10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3만 6923명)과 비교해도 1만 7516명 적다.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추석 연휴 이후에도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여전히 500명대 안팎에 머문다. 신규 확진자 수가 줄면 1~2주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도 감소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508명으로 오히려 전날(489명)보다 늘었다. 이런 상황에서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본격화하면 의료체계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이날 5차 회의를 열고 독감 감시체계를 강화할 것과 독감 백신, 항바이러스 처방 지원 준비를 서두를 것을 주문했다. 백신 접종은 21일부터 시작한다. 생애 처음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2회 접종 대상)가 가장 먼저 맞는다. 다음달 5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접종이 시작된다. 어르신(만 65세 이상) 접종은 다음달 12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만 75세 이상은 12일, 만 70~74세는 17일, 만 65~69세는 20일부터 예방접종을 한다. 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아닌 젊은층은 위탁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하면 된다. 접종 후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접종 부위 발적과 통증이다. 백신 접종자의 15~20%에서 나타나지만 대부분 1~2일 내에 사라진다.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자에게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나 진료비가 발생했다면 관할 보건소를 통해 5년 이내에 피해보상 신청을 할 수 있고, 인과성이 인정되면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국가예방접종 대상 어린이 중 계란 아나필락시스 또는 중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의사 소견서나 진단서 등을 지참하고 다음달 5일부터 시도별로 지정된 보건소와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세포배양 독감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한편 감염병 자문위는 실내 마스크 의무 완화에 대한 논의를 계속 이어 가고, 감염병 확산과 방역정책이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사회·경제적 영역 지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 신규확진 1만명대, 10주 만에 최저…내일 독감 예방접종 시작

    신규확진 1만명대, 10주 만에 최저…내일 독감 예방접종 시작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일 1만명대로 떨어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만 9407명으로, 지난 7월 11일 이후 10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3만 6923명)과 비교해도 1만 7516명 적다.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추석 연휴 이후에도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여전히 500명 안팎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줄면 1~2주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도 감소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508명으로 오히려 전날(489명)보다 늘었다. 이런 상황에서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본격화하면 의료체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이날 5차 회의를 열고 독감 감시체계를 강화할 것과 독감 백신, 항바이러스 처방 지원 준비를 서두를 것을 주문했다. 백신 접종은 21일부터 시작한다. 생애 처음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2회 접종 대상)가 가장 먼저 맞는다. 내달 5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접종이 시작된다. 어르신(만 65세 이상) 접종은 내달 12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만 75세 이상은 12일, 70~74세는 17일, 만 65~69세는 20일부터 예방접종을 받는다. 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아닌 젊은층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하면 된다. 독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주가 모두 포함된 4가 백신을 활용한다. 접종 후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접종 부위 발적과 통증이다. 백신 접종자의 15~20%에서 나타나지만 대부분 1~2일 내에 사라진다.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 동시 접종도 가능하지만, 한쪽 팔에 맞으면 국소 반응의 정도가 세질 수 있어 양쪽 팔에 각각 맞는 게 좋다.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자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진료비가 발생했다면 관할 보건소를 통해 5년 이내에 피해보상 신청을 할 수 있고, 인과성이 인정되면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국가예방접종 대상 어린이 중 달걀에 대한 아나필락시스 또는 중증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의사 소견서나 진단서 등을 지참하고 내달 5일부터 각 시·도별로 지정된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세포배양 독감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한편 감염병 자문위는 실내 마스크 의무 완화에 대한 논의를 계속 이어가고, 감염병 확산과 방역정책이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사회·경제적 영역 지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 “끝이 보인다”…마스크 벗은 유럽, 우리는?

    “끝이 보인다”…마스크 벗은 유럽, 우리는?

    WHO 사무총장 “끝이 보인다”정기석 “출구전략 준비 지금부터”실내마스크 해제 시점엔 의견 갈려 코로나19 재유행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외 방역 당국에서 일상 회복에 대한 강한 메시지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독감에 대비해 매년 유행 주의보를 내리지만 우리는 일상을 유지한다. 코로나19도 앞으로 그런 질환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고 했다. 앞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코로나19 대유행을 끝낼 위치에 우리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지만 끝이 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기국, 프랑스, 네덜란드, 덴마크 등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다. 독일, 이탈리아, 호주, 싱가포르 등도 의료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 일부 시설 내에서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돼 있고 대부분 장소에선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일상 체계로 전환하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가장 와닿는 조치가 될 전망이다.재유행 소강국면에 일상회복 논의…“종식 뒤처져선 안돼”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확진자와 치명률 추이를 본다면 우리나라도 일상적 대응체계 전환에 관한 논의가 필요한 시기가 됐다”고 했다. 전문가들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는 수순이라는 데는 대체로 동의한다. 다만 시점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천병철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상황 등 특정 상황이 아니라 일반적인 일상생활에서는 마스크를 쓰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되는 상황은 아니다”며 “오히려 조금 더 일찍 해제하는 것이 좋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반면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증상이 있어도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고, 숨은 감염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는 말도 안 된다”며 “우리나라는 아직도 100만명당 신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수준이다. 팬데믹이 끝난다는 이야기는 희망 사항”이라고 방역 완화에 반대했다. 일상 회복에 대한 준비가 방역에 대한 경각심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정 위원장도 “완화 전략의 시기와 속도, 정도를 논의는 하되 지금까지 잘해온 방역의 기조가 흐트러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정부, 아직 신중한 입장…“매우 신중해야 한다”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일상체계로 전환할 경우 단계적인 방역 완화 조치에도 아직 유지되고 있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국민들에게 가장 와닿는 조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추석 연휴 전인 지난달 말 “확진자 격리나 실내 마스크 착용은 현재 유행 상황 조절에 가장 중요해 완화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백신 접종률 상승과 확진자 수 감소세를 근거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한 ‘위드코로나’ 체계로의 전환을 시도했다. 하지만 확진자 수는 물론 위중증·사망자가 폭증하고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유행하자 일상회복을 중단했다. 이후 ‘이행기’ ‘안착기’ 등을 두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다시 추진했으나 6차 재유행이 오면서 이마저도 흐지부지됐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신중한 출구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한편 전문가들은 진정한 일상회복까지 가는 데 남은 장애물로 올가을과 겨울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을 꼽았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독감 의사환자(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분율이 1천명당 5.1명으로 유행기준(4.9명)을 초과했다며 지난 16일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두 질환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발생할 경우 환자가 급증하면서 의료 체계에 혼선과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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