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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민 아들 ‘학대 혐의’ 특수교사, 항소심 ‘무죄’···“몰래 녹음 증거 능력 없어”

    주호민 아들 ‘학대 혐의’ 특수교사, 항소심 ‘무죄’···“몰래 녹음 증거 능력 없어”

    웹툰 작가 주호민 씨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했다는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받은 특수교사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제6-2형사항소부(부장판사 김은정 강희경 곽형섭)는 13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특수교사 A 씨(46·여)에 대해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건 기록에 의하면 피해 아동 모친이 자녀 옷에 녹음 기능을 켜둔 녹음기를 넣어 수업 시간 중 교실에서 이뤄진 피고인과 아동의 대화를 녹음한 사실을 알 수 있다”며 “이런 녹음 파일과 녹취록은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한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 대화’에 해당하므로 이를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1심 재판부는 녹음파일의 증거 능력을 인정하고 벌금 2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A 씨는 지난 2022년 9월 13일 경기 용인 소재 초교 맞춤 학습반 교실에서 당시 9세인 주 씨 아들을 상대로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아휴, 싫어. 싫어죽겠어.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 등 학대성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주 씨 측이 아들에게 녹음기를 들려 학교에 보낸 뒤 녹음된 내용 등을 기반으로 A 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A씨에 대한 무죄 판결에 대해 주호민 씨는 “굉장히 속상하지만,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고,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은 “교육 현장에서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중요한 결정이었다”라며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 [속보] “자폐 아들 정서적 학대” 주호민 피소 특수교사, 항소심서 ‘무죄’

    [속보] “자폐 아들 정서적 학대” 주호민 피소 특수교사, 항소심서 ‘무죄’

    유명 웹툰 작가 주호민씨의 자폐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 특수교사가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6-2부(재판장 김은정)는 13일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에 대헤 벌금 200만원의 선고를 유예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 사건은 2022년 9월 당시 9살이던 주씨의 아들이 다니던 경기도 용인의 한 초등학교 특수 학급 교실에서 벌어졌다. 평소와 달리 주씨의 아들이 불안 증세 등을 보이자, 주씨 아내가 아들의 외투에 녹음기를 넣어 학교에 보냈다. 녹음 파일에는 “밉상이네”,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등 A씨의 발언이 녹음됐고, 이를 근거로 주호민은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했다. 재판부는 지난 2월 1심에서 이 사건 쟁점이었던 녹음파일의 증거 능력을 인정하고 벌금 2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선고유예는 유죄는 인정하지만, 형의 선고를 미루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실상 없던 일로 해주는 판결이다. A씨는 이에 즉각 항소한 바 있다.
  • 이세영, 악플러 강경 대응 예고…“합의 창구 없다”

    이세영, 악플러 강경 대응 예고…“합의 창구 없다”

    배우 이세영 측이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2일 이세영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소속 배우 이세영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자, 악성 게시물 또는 댓글 게시자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수집된 사례들은 물론이고 이후 새로 게시되는 부적절한 콘텐츠 중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건에 대해 그에 맞는 수위의 처벌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합의를 위한 창구는 따로 열어두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악플러 때문에 피해를 호소하는 연예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수 에일리는 지난 8일 소속사를 통해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고,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이채연도 지난해 12월 소속사를 통해 악성 댓글, 비방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엔 배우 김새론이 사망하면서 연예인을 향한 과도한 악성 댓글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1997년 SBS 드라마 ‘형제의 강’에서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세영은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네이버 웹소설 웹툰 원작 드라마 ‘재혼황후’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 상명대, “소수정예, 웹툰작가 도전하세요”

    상명대, “소수정예, 웹툰작가 도전하세요”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 ‘소수정예 웹툰작가 양성사업’ 일환으로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컬 웹툰 작가 양성과 현장 밀착형 웹툰 창작 및 유통 환경 대응 모델 운영을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한다. 예비작가 10명과 기성 작가 5명을 선발해 웹툰 작가와 PD 등과의 1대 1 멘토링을 통해 플랫폼 연재 계약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서울 및 경기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거주자로, 대학졸업생을 포함한 예비 웹툰 창작자, 경력 3년 이하의 신진 웹툰 작가와 신작 준비 중인 기성 작가다.
  • 네이버 ‘AI쇼핑앱’ 효과봤나… 1Q 영업익 5053억원 ‘광고’ 매출 역대 최대

    네이버 ‘AI쇼핑앱’ 효과봤나… 1Q 영업익 5053억원 ‘광고’ 매출 역대 최대

    매출 10% 증가…2조 7868억원 네이버는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2조 7868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 등에 힘입어 커머스 광고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9일 네이버가 공시한 1분기 실적(연결 기준)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대비 15.0% 늘어난 5053억원, 영업이익률은 18.1%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을 보면 ▲서치플랫폼(검색) 1조 127억원 ▲커머스 7879억원 ▲핀테크 3927억원 ▲콘텐츠 4593억원 ▲엔터프라이즈 1342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치플랫폼 매출은 상품 개선, 타깃팅 고도화 등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9% 증가했다. AI를 활용한 광고 영역 최적화로 상품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전체적으로 광고 효율과 매출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 커머스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와 N배송 개편, 멤버십 혜택 강화 등으로 12% 증가했다.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네이버 커머스 온-플랫폼 거래액은 10.1% 증가했다. 특히 커머스 광고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인 3083억원를 기록했다. 핀테크 매출 역시 11% 증가했다. 1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7.4% 증가한 19조 6000억원을 달성했다. 네이버페이는 지난달 선보인 증권사 간편주문 서비스(WTS)를 비롯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 영역에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콘텐츠 매출은 2.9% 성장에 그쳤다. 웹툰 매출은 7.1% 증가한 4227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클라우드 부문인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등으로 14.7% 증가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네이버만의 콘텐츠와 데이터를 검색뿐 아니라 발견과 탐색, 쇼핑과 플레이스 등으로 연결하며 AI가 대체할 수 없는 생태계 기반의 독보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이용자 경험 고도화와 서비스, 광고 기술의 점진적 변화를 통해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약한영웅 Class 2’, 넷플·왓챠 순위 1위, 2위는 ‘천국보다 아름다운’

    ‘약한영웅 Class 2’, 넷플·왓챠 순위 1위, 2위는 ‘천국보다 아름다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시리즈물 ‘약한영웅 Class 2’가 한국 시리즈 부문 TOP10 1위를 차지했다. 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한국 시리즈 부문 2위는 김혜자 손석구 주연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3위는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었다. 왓챠가 2일 발표한 4월 5주 차 ‘왓챠피디아 HOT 10’ 1~3위도 같았다. 이 순위는 왓챠피디아의 별점, 검색량, 보고싶어요, 코멘트 수 등의 지표와 국내 주요 포털 트렌드 지표를 활용해 집계한다. 극장에서 상영 중인 개봉 영화를 비롯해 TV 방영 프로그램, 국내 OTT에서 서비스 중인 모든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약한영웅 Class 2’는 지난달 25일 공개 후 정상에 등극한 이후 이번 주까지 순위를 지켰다. 동명의 웹툰을 각색한 시리즈물로,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다시 한번 폭력과 맞서는 내용을 담았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여든의 나이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이 삼십 대의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물이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시리즈물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외전 편으로, 레지던트들의 생활을 그렸다.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 등이 출연한다.
  • ‘폭싹’도 3주 걸렸는데…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1위 차지한 ‘이 드라마’

    ‘폭싹’도 3주 걸렸는데…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1위 차지한 ‘이 드라마’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2’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가 30일 발표한 4월 넷째 주(21~27일) 시청 순위에서 ‘약한영웅 Class2’는 조회수 610만회로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약한영웅 Class2’는 한국과 볼리비아, 페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오만,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 9개국에서 시청 1위에 올랐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약한영웅’은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학교폭력에 맞서는 이야기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로 지난 2022년 공개된 ‘약한영웅 Class1’은 배우 박지훈과 최현욱, 홍경 등의 뛰어난 연기력과 탄탄한 줄거리로 호평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약한영웅 Class2’는 넷플릭스의 투자를 받아 제작됐고 지난 25일 첫 공개됐다. 공개와 동시에 주인공 연시은의 성장한 싸움 실력과 처절한 액션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약한영웅 Class2’뿐만 아니라 여러 한국 작품이 10위 안에 들며 K콘텐츠의 힘을 과시하기도 했다. 4월 넷째 주 넷플릭스 비영어 시리즈 부문에서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5위,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이 6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7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공개 이후 3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시리즈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 지예은, ‘기안장’ 출연 소감 묻자 ‘머뭇’하더니…“울릉도 후유증 생길 정도였다”

    지예은, ‘기안장’ 출연 소감 묻자 ‘머뭇’하더니…“울릉도 후유증 생길 정도였다”

    배우 지예은이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촬영 비화를 밝혔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사실은 욕할 줄 모른다는 지예은과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지예은은 개그맨 송은이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다음 스케줄 장소로 향했다. 송은이는 지예은에게 “‘대환장 기안장’을 촬영하기 위해 최근에 배 면허도 땄다고 들었다. 배 면허 따는 것은 어렵냐”고 물었다. 지예은은 “실기는 쉬운데 필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필기를 여러 차례 봤다. 나중에는 시험장 직원분이 얼굴을 알아보고 ‘붙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웹툰 작가 기안84, 그룹 BTS 진과 함께 ‘대환장 기안장’에 출연한 지예은은 실제 방송에서 울릉도 인근 바다에 떠 있는 민박집까지 직접 배를 운전해 숙박객들을 수송했다. 송은이는 “재밌었냐. 고생 많이 하지 않았냐”며 ‘대환장 기안장’에 출연한 소감을 물었다. 지예은은 “촬영 끝나고 나서 울릉도 후유증이 생길 만큼이었다. 사실 여행 가는 것을 안 좋아한다.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대리 만족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여행 유튜브를 많이 본다”고 답했다. 지예은은 “자연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자연이 너무 예뻐서 눈물이 났다. 일어나면 풍경이 너무 예뻐서 ‘내가 이렇게 자연을 모르고 살았나’라고 생각했었다”라면서도 “자연 때문에 힘을 받았지만 반대로 울릉도 생활 자체가 힘들기도 했다”라며 복합적인 감정을 설명했다. 이에 송은이는 “‘대환장 기안장’ 시즌2 출연 제의가 오면 또 갈 것이냐”고 질문했다. 지예은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할 것이다. 솔직히 그 당시만 해도 ‘나 진짜 못 하겠다. 두 번은 절대 못 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너무 좋았다. 내가 해볼 수 없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생을 해서 짧은 시간에도 기안84, 진과 친해진 것 같다. 진이 월드 스타여서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몰랐다. 같이 있으면 괜히 욕먹는 것 아닌지 걱정했다”라며 “그런데 울릉도는 전혀 그럴 수 없었다. 셋의 남매 궁합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진과 싸우면 기안84가 우리를 말리고 그랬다”며 촬영하던 당시 비화를 전했다.
  • “연시은과 나, 닮은 점 많아”…‘약한영웅 Class 2’ 주연 박지훈[인터뷰]

    “연시은과 나, 닮은 점 많아”…‘약한영웅 Class 2’ 주연 박지훈[인터뷰]

    “첫 대본 읽기 때 감독님께서 ‘3년이나 됐는데, 어떻게 시은이가 바로 나오지?’ 이러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저의 ‘최애(가장 사랑하는)’ 캐릭터라 그랬던 거 같습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시리즈물 ‘약한영웅 Class 2’ 주인공 연시은을 맡은 배우 박지훈(26)이 멋쩍게 웃으면서 말했다. 그는 2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나 “아무래도 연시은이 저랑 비슷한 면이 있다. 그래서 애정을 느꼈다”고 했다.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약한영웅 Class2’는 지난 25일 공개 하루 만에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3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TV쇼 부문으로는 전 세계 2위이다. 2022년 국내 OTT 웨이브에서 공개한 시즌1(‘약한영웅 Class 1’)에서는 공부만 하던 아웃사이더 고교생 연시은이 폭력에 맞서다 끝내 소중한 친구를 지켜내지 못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 시리즈는 시은이 문제아들이 모이는 은장고로 강제 전학 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시은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친구를 잃지 않기 위해 더 큰 폭력에 맞선다. 박지훈은 이번 시리즈의 인기에 대해 “심리전을 기반으로 주변 지형물을 적절히 활용하는 시은의 색다른 싸움 스타일이 시즌1보다 돋보이고, 친구들 간의 우정도 잘 그렸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좀 더 큰 규모의 OTT인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것도 한몫했다. 박지훈은 “플랫폼이 변경되면서 더 많은 분이 봐주시니 좋았다”면서도 “규모 차이를 떠나 저는 시은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어떻게 드러낼지만 고민했다”고 밝혔다. “원작인 웹툰을 참고해 싸움 스타일이나 눈빛, 자세 등을 유지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웹툰에서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을 시리즈에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시즌2에서는 트라우마가 있는 시은이가 다시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에 집중했습니다. 시은의 또 다른 성장담인 셈이죠.” 무엇보다 시은의 ‘처절함’을 드러내는 데 방점을 뒀다고 했다. 시은은 신체적으로는 다른 고교생들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다른 이들보다 더 많이 노력한다. 박지훈은 이에 관해 “친구를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은 시은이 어쩔 수 없이 폭력에 노출되고, 악당들과 맞서면서 ‘이제 이런 짓은 제발 좀 끝내자’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이를 시리즈에 담아내는 게 가장 큰 목표였다”고 밝혔다. 촬영을 마친 후 박지훈이 펑펑 울기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그는 “마지막 장면을 찍으면서 ‘시은이가 웃는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려고 여기까지 달려왔구나’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북받쳐 오르더라”면서 “배우들과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고, 에너지를 냈던 추억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터져버렸다. 울지 않으려 했는데 많이 울었다”고 돌아봤다. 어렸을 적부터 아이돌그룹 ‘워너원’에서 활동하면서 보통의 학생들처럼 친구들과 학교 생활을 즐기지 못했다. “친구를 많이 못 사귀어 아쉬움이 컸다. 그래서 시은이에게 마음이 더 간 것”이라 털어놨다. “이번 시즌에서는 마지막 싸움이 끝나고 시은이가 ‘최종 빌런’인 나백진(배나라)을 쳐다보는 장면을 최고 장면으로 꼽고 싶습니다. 연시은은 친구들이 생기면서 끝나지만 나백진은 친구가 없어지면서 끝이 납니다. 연시은은 나백진과 비슷한 구석이 있지만, 결국 서로 다른 길을 걸어갑니다. 연시은이 나백진을 쳐다보면서 ‘저 친구도 나처럼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는 그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이번 시리즈를 촬영하면서 “묵묵히 열심히 달려온 것을 스스로 칭찬하고 싶지만, 배우로서 확연히 달라졌다고는 생각은 안 든다”고 욕심을 보이기도 했다. “해보고 싶은 게 너무 많다. 못해본 게 너무 많고, 표현하고 싶은 역할도 많다”면서 “악역도 해보고 싶다. 뼛속 깊이 나쁜 캐릭터, 정의를 무너뜨리는 시리즈 속 금성제(이준영) 같은 역할도 해보고 싶다”고도 했다. 다음 작품으로 배우 유해진·유지태와 함께 ‘왕과 사는 남자’를 촬영 중이다. 박지훈은 “시청자, 관객들과 캐릭터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른 캐릭터로서 보여줄 수 있는 감정이 있는 배우와 달리, 가수로서 제 감정을 무대 안에서 보여드리는 일도 의미 있을 것”이라며 “이런 모습들을 모두 보여 드릴 수 있는 게 저만의 장점이다. 배우로서도, 가수로서도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하겠다”고 주먹을 쥐어 보였다.
  • K-콘텐츠의 항로를 개척하는 ‘장르물 웹툰 특화 창작자’ 양성과정2.0, 창의교육생 모집

    K-콘텐츠의 항로를 개척하는 ‘장르물 웹툰 특화 창작자’ 양성과정2.0, 창의교육생 모집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하여 ‘제작-투고-런칭’과정으로 웹툰 작가 데뷔 웹툰·웹소설 전문제작사 씨엔씨레볼루션(대표이사 이재식)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이 주관하는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플랫폼기관으로 선정되어 ‘K-콘텐츠의 항로를 개척하는 장르물 웹툰 특화 창작자양성과정 2.0’을 운영한다. 2024년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작년도의 사업을 계승, 발전시켜 2.0 버전으로 선보인다. 본 사업은 글로벌 독자들이 선호하고 다양한 2차 사업 연계 활용성이 높은 ‘장르물’에 특화된 웹툰 창작자를 양성한다. 교육생은 멘토링 기간 중 최고의 웹툰 전문가와 1:1 도제식 멘토링으로 창작 역량을 높이고 작품 제작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나아가, 다른 멘토 작가의 노하우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크로스 멘토링, 특화 장르별로 교육받을 수 있는 그룹 멘토링으로도 진행한다. 플랫폼기관은 교육생에게 웹툰 창작에 관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첫째, 장르물 웹툰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특강들과 웹툰 작가로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소양을 기르는 집체교육을 진행한다. 둘째, 플랫폼 기관 차원에서도 교육생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전문분야의 현직자들이 작품 제작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교육생은 자신이 창작한 장르물 웹툰에 대한 기획안, 트리트먼트, 콘티, 완성 원고, 투고제안서를 사업 수행 결과물로 만들어 제출해야 한다. 즉 사업기간 동안 작품을 제작하고 사업종료 후 바로 투고하여,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 작품을 런칭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또 교육 과정의 마지막에는 성과발표회와 잡페어를 열어 교육생의 작품 계약과 취업을 지원한다. 창의교육생(멘티) 참여 자격은 웹툰 창작에 소양을 갖춘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예비 웹툰 창작자로, 모집 인원은 총 24명이다. 한 명의 멘토에게 두 명의 멘티가 배정되며, 멘티에게는 사업기간 6개월 동안 월 150만 원, 총 9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제공하여 작품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씨엔씨레볼루션 이재식 대표는 “글로벌 웹툰 시장을 선도할 ‘창의적인 장르물 웹툰 창작자’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적 멘토링과 피드백 경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무엇보다 본 교육 과정 내에 기획했던 작품들을 잘 완성하여 투고까지 이어지도록 플랫폼 기관으로 지원하겠다”며 웹툰에 열정적인 청년들의 참여를 권했다. 프로젝트 관련 세부 내용 확인과 창의교육생 신청은 씨엔씨레볼루션에서 제공하는 구글폼 링크에서 진행하면 된다.
  • 지브리풍 내 얼굴, 문제는 없을까?…문화관광연구원, “저작권 침해, 산업 붕괴 우려”

    지브리풍 내 얼굴, 문제는 없을까?…문화관광연구원, “저작권 침해, 산업 붕괴 우려”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들이 제공하는 애니메이션 스타일 개인 사진 제공 서비스가 세계적으로 대유행이다. 특히 일본 콘텐츠 업체인 ‘지브리풍’의 얼굴 제작이 폭발적 인기다. 이런 편리함과 재미 뒤에 저작권·초상권 침해, 관련 산업 붕괴 등 심각한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양지훈 콘텐츠연구본부 부연구위원은 ‘웹툰산업 제작 구조 변화에 따른 정책방안 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AI 기술의 무분별한 활용으로 인해 창작자 권리가 약화되고, 관련 산업의 붕괴를 가속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28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개인 사진 제공 서비스는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유명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재구성해 주는 걸 말한다. 요즘 일본 애니메이션 업체인 지브리사의 화풍으로 인물 사진을 만드는 것이 유행이다. 양 연구원은 오픈AI의 ‘챗GPT’와 ‘Sora’ 등과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들이 이미지와 영상을 빠르게 제작하면서 기존 콘텐츠 제작 환경을 급격히 변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 이른바 ‘지브리풍’ 변환 서비스 같은 기술은 원작 스타일을 무단 학습해 저작권 침해 소지를 만들고, 개인 사진과 영상 데이터를 수집해 초상권과 개인정보 침해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양 연구원은 “AI가 이 생성하는 콘텐츠에는 사용자의 얼굴, 신체 특징, 표정 등이 그대로 반영되거나 재가공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사용자 동의 없이 데이터가 수집·학습·활용될 위험이 있다”며 “이는 단순한 저작권 이슈를 넘어, 개인의 인격권과 사생활 보호권 침해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최근 주요 AI 플랫폼들이 사용자 데이터를 학습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고 있으나, 사전 고지나 동의 없는 자료수집이 여전히 이뤄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정책 대응은 여전히 굼뜨다. 양 연구원은 “작가들이 자신의 그림체가 AI에 학습돼 제3의 콘텐츠로 재가공되는 것을 매우 심각한 권리 침해로 인식하고 있으며, 콘텐츠 이용자들도 내가 올린 사진이 어느 순간 상업적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며 “생성형 AI 기술이 콘텐츠 산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건 분명하지만, 창작자와 이용자의 권리가 침해된다면 산업 전반의 신뢰 기반 자체가 무너질 수 있어, 저작권과 초상권을 균형 있게 보호하는 정책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서울창업허브 공덕·창동 34개 입주기업 모집

    서울시는 창업지원시설인 서울창업허브 공덕과 창동에서 상반기 입주기업 34개사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분야 등의 창업기업 20개사를, 창동은 확장 현실(XR), 영상, 1인 미디어, 웹툰·만화·캐릭터, 게임 등의 스타트업 14개사를 각각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며 AI, 빅데이터, 모빌리티 등 신성장 분야 기업은 창업 10년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년간 사용할 수 있는 독립형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기본 입주 기간은 1년이며, 연장평가를 거쳐 1년을 추가로 입주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시는 미래 산업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들이 서울창업허브를 발판 삼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中 상하이 문화상회와 글로벌 콘텐츠산업 협력방안 모색

    순천시, 中 상하이 문화상회와 글로벌 콘텐츠산업 협력방안 모색

    순천시와 중국 상하이 문화상회가 글로벌 콘텐츠산업 협력방안을 모색해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22일 중국 상하이 문화상회 대표단 20명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두 도시 간 문화콘텐츠산업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하이 문화상회는 중국 상하이시의 상공업계를 대표하는 상공업연합회 산하 기관이다.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등 문화산업 분야 120여개의 기업회원을 보유한 영향력 있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2박 3일 전라남도 교류 일정 중 문화콘텐츠산업 핵심 거점으로 순천을 선정해 방문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생태·정원에 콘텐츠를 융복합한 순천시만의 차별화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전략과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 기업 유치 등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양 도시 콘텐츠기업 간 국제 교류 및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순천 소재 웹툰 기업 케나즈와 순천대학교도 함께 참석해 중국 현지 콘텐츠 기업 관계자와 상호 프로젝트 교류와 콘텐츠 행사 참여, 인재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은 닝보시, 타이위안시, 잉탄시 3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는 등 중국과 인연이 많은 도시이다”며 “상해시와 행정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문화 협력을 통해 양국의 콘텐츠 기업들이 활발히 소통해 나가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양전화 상하이시문화상회 회장도 “상하이시는 중국 내 기업 수가 많아 해외 투자와 무역의 주역이 되는 도시다”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순천시와 상하이시가 문화산업의 파트너로서 손을 잡고 양국의 콘텐츠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성장해 나가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시는 지역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와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기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기안84, BTS 진에게 선물한 그림…한국 사회 결혼·출산 세태 지적?

    기안84, BTS 진에게 선물한 그림…한국 사회 결혼·출산 세태 지적?

    웹툰 잠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에게 그림을 선물했다. 지난 21일 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기안84 사장님, 선물 감사합니다”라며 기안84에게 선물 받은 그림 사진을 올렸다. 그림엔 검푸른색 배경에 보라색으로 칠해진 남녀가 서로를 껴안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녀 모두 넥카라를 목에 착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넥카라는 강아지, 고양이 등 동물의 수술 부위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는 기구로, 중성화 수술을 받은 이후 많이 사용된다. 진이 선물 받은 그림은 기안84가 지난해 4월에 열었던 전시회에서 선보인 작품 ‘마지막 커플’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진이 선물 받은 그림과 전시회에서 소개된 ‘마지막 커플’이 색깔만 다를 뿐 그림의 형태가 흡사하기 때문이다. 기안84는 ‘마지막 커플’의 작품 설명란에 “종족 보존의 법칙에 의해 몇십억 년의 긴 시간을 싸우고 투쟁해서 진화한 두 명의 남녀가 만났다”라며 “그들의 선조가 몇십억 년을 대물림 해오던 종족 보존의 법칙이 두 남녀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고 적었다. 기안84는 자신의 전시회에서 ‘반려인’이라는 작품을 소개하며 그림 속 넥카라가 가진 의미를 설명하기도 했다. 기안84는 “강아지들 중성화 수술하면 넥카라를 착용하는 것을 비유했다”라며 “요새 젊은 친구들을 보면서 느낀 것을 그렸다. 내가 20대 때는 젊은 친구들이 야생성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야생성이 사라진 느낌이다. 젊은 친구들이 결혼하지 않고, 아이도 낳지 않으니 거세되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이게 문제라는 것은 아니고 고쳐야 한다는 것도 아니다. 풍경화를 바라보듯 사회를 바라보니 연애도 안 하고, 결혼도 안 하는 특이한 시대에 살고 있다고 느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과 기안84는 지난 8일 처음 방송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 출연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기안84는 울릉도에 민박집을 차린 사장님을, 진은 민박집 직원 역할을 맡는다.
  • 애니 밀고, 만화 끌고… 1020 사로잡은 ‘J콘텐츠’

    애니 밀고, 만화 끌고… 1020 사로잡은 ‘J콘텐츠’

    영화관은 불황인데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호황이다. 책 판매량은 줄었는데 일본 만화책은 잘 나간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마니아층이 두꺼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진격의 거인(진격거)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야당’, ‘승부’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3일 개봉한 이후 누적 관객수는 73만명에 이르렀다. 메가박스 단독 개봉으로 상영관이 제한적이었던 점에 비춰 보면 고무적인 성적이다. ‘진격거’는 인간을 잡아먹는 거인의 등장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인류가 이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렸다. 2009년부터 11년 동안 원작 만화가 1억부 넘게 팔렸고, 2013년부터 TV 애니 시리즈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극장판은 TV 애니 파이널 시즌 방영분을 144분으로 편집한 ‘총집편’이다. 다음달에는 일본 최대 리뷰 사이트인 필름마크스 어워즈에서 지난해 ‘최고 애니 시리즈’를 수상한 ‘괴수 8호’의 첫 극장판 ‘괴수 8호: 미션 리컨’이 찾아온다. 거대 괴수가 출몰하는 세상에서 한 방위대원이 괴수가 돼 버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2020년 일본에서 첫 출간한 원작 만화는 누적 발행 부수가 1800만부에 달한다. 일본 극장판 애니는 2021년 ‘귀멸의 칼날’, 2023년 ‘스즈메의 문단속’과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거치며 인기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9월 개봉한 57분짜리 ‘룩백’은 30만명을 모았고, 이번 달만 해도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 비기닝’, 2013년 개봉 이후 12년 만에 다시 극장에 걸린 ‘케이온’이 각각 3만명을 넘기고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체인소 맨’을 그린 후지모토 다쓰키 작가 원작의 ‘룩백’과 진격거의 마지막 편은 모두 예상한 흥행 수준을 웃돌았다”면서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일본 극장판 애니에 관객이 꾸준히 몰리는 추세”라고 밝혔다. 극장판 애니는 원작 만화와도 상관관계가 크다. 온라인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2023년 ‘더 퍼스트 슬램덩크’ 흥행으로 원작 ‘슬램덩크’가 인기를 끌면서 그해 전체 만화 판매량이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지난해 소폭 감소했다가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동기보다 13.8% 반등했다. 이를 견인하는 1020세대의 만화 구매 비율은 최근 6년간 꾸준히 상승했다. 올해는 5년 전보다 2배 가까이 올라 전체 구매자 3명 중 1명을 차지할 정도다. 권문경 예스24 프로덕트 디렉터(PD)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니의 인기가 급증한 2020년 이후 원작을 찾는 독자가 늘어나는 등 분명한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2021년 ‘귀멸의 칼날’ TV 애니 시즌1의 OTT 공개 뒤 원작 만화 전권과 특별판, 팬북이 그해 상반기 인기 만화 1~25위를 휩쓸었다. 2022년에는 ‘스파이 패밀리’와 ‘체인소 맨’, 2023년에는 ‘최애의 아이’ 등이 애니 공개와 함께 만화 순위를 장악했다. 이른바 ‘애니가 끌고 만화가 미는’ 현상이 일어난 셈이다. 권 PD는 “모바일 웹툰이 익숙한 1020세대가 자연스레 일본 작품에 관심을 갖고, 이를 기반으로 영화관에 가고 소장을 위해 책까지 구매한다”며 “만화 초판 한정 증정품이나 영화 오리지널 티켓 등 ‘굿즈’를 내세운 마케팅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 대구 찾은 이재명 “서울과 이격 거리에 따라 문화 예산 가중치 둬야”

    대구 찾은 이재명 “서울과 이격 거리에 따라 문화 예산 가중치 둬야”

    제21대 대선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8일 대구를 찾아 “서울과의 이격 거리에 따라 지역 예산에 가중치를 둬서 예산을 배분하는 것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했다. 문화·예술 분야 예산은 수도권보다 지방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북구 협동조합 소이랩에서 문화콘텐츠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문화 산업 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지방 소멸 위기와 차별을 겪고 있는데, 문화 창작은 굳이 서울로 가지 않아도 된다. 경치 좋고, 아는 사람 많은 고향에서 해도 될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이 심각한 과제라서 예산 배정을 위해서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문화예술 예산 규모를 키워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문화콘텐츠가 과거에는 그냥 흥밋거리에 불과했다면 지금은 일자리와 관광자원, 그 나라의 소프트파워(문화적 영향력)를 결정하는 중요한 자원이 됐다”며 “문화예술인들이 높은 생활 수준을 영위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그런 가능성의 영역을 만들어내는 것이 정부와 정치가 할 일”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흥행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폭싹 속았수다를 그때 잠깐 (대선 출마를 위해) 대표를 그만두고 쉬는 시간에, 위험하다고 집회도 못나가고 할 때, 하도 유명하다고 해서 봤는데, 정말 폭싹 빠져 눈물이 너무 많이 났다”며 “이게 바로 문화의 힘이라고 할 수 있겠다”고 했다. 그는 웹툰 산업에 대해서도 ‘주력해야 할 분야’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웹툰이 드라마로, 드라마에서 관광자원으로 발전하는 것을 보면 주력해야 할 분야의 문화라고 생각한다”며 “웹툰을 K-컬처의 핵심축으로 육성해 영상 콘텐츠에 적용되는 세제 혜택을 웹툰 분야까지 확대하고, 번역과 배급, 해외마케팅을 아울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대표는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구 일정과 관련해 “순회경선 일정의 일환으로 대구를 방문해 대구·경북에 대한 나의 약속의 말씀도 드렸다”며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저는 안동에 태(胎)를 묻고, 대구·경북의 물과 음식을 먹고 자란 사람”이라고 대구경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또 “이 지역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고 지역국토균형발전에 대한 정책들도 함께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보수 텃밭’ TK·PK 공략하는 민주당 대선 주자들…첫 TV토론회서 충돌 예정

    ‘보수 텃밭’ TK·PK 공략하는 민주당 대선 주자들…첫 TV토론회서 충돌 예정

    대선 후보 등록 후 충청권 정책에 몰두했던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주말 순회 경선을 앞두고 영남권으로 눈으로 돌리며 험지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재명 전 대표는 18일 보수 텃밭인 대구의 한 협동조합을 찾아 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 넷플릭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 지역 스튜디오 대표 등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전 대표는 “문화·예술 예산을 대폭 증액해 문화·예술인들의 일을 그냥 창작 의욕으로 하는 일이 아닌 핵심적인 직업, 하나의 산업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도 “문화강국, 글로벌 소프트파워 빅5로 거듭나겠다“며 ”2030년까지 시장 규모 300조원, 문화 수출 50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문화강국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문화 재정을) 대폭 늘리겠다. K푸드, K뷰티, K팝, K드라마, K웹툰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가 문화 콘텐츠 간담회를 위해 대구를 찾은 것은 오는 20일 예정돼있는 영남권 경선 일정을 앞두고 민주당의 오랜 험지인 이곳 민심에 구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저는 안동에 태를 묻고 대구·경북의 물과 음식을 먹고 자란 사람으로, 이 지역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부산·울산·경남(부울경)과 대구·경북의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부울경에 대해 “부울경 메가시티를 대한민국 해양 수도로 만들겠다”며 “가덕도 신공항과 동남권 철도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대륙철도 연결의 기회를 더해 부울경을 융합 물류의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해 조선, 물류, 북극항로 개척 등 첨단 해양산업 정책의 집행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와 경북에 대해선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 울릉공항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남부내륙철도와 달빛철도를 조속히 완공해 대구·경북과 수도권, 중부권, 동남권, 호남권을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 역시 이날 여의도에 있는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영남을 대한민국을 먹여살릴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며 “부산을 글로벌 금융·물류의 수도로 만들고, 울산에 조선 해양 수소산업 연계 첨단산업 기반을 구축, 경남에는 우주항공 복합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구에 대해선 “자동차와 로봇이 함께하는 미래형 모빌리티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의 해수부 부산 이전 공약에 관해서는 “해수부가 가는 것보단 정책금융기관이 한꺼번에 가는 것이 지역경제, 일자리 확충에 더 도움이 된다고 본다”며 “산업은행을 계획대로 이전하고 수협은행까지 이전해 글로벌 금융 수도로 만들겠다”고 각을 세웠다. 김 지사 측은 이날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종대씨를 청년·외신 대변인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당내 지지기반이 약하다는 취약점을 가진 김 지사가 김씨를 앞세워 DJ 정신을 계승한다고 강조하며 약점을 보완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이날 공개 행보를 자제한 채 오후로 예정된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 간의 TV 토론회 준비에 몰두했다. 첫 공개 토론에서 자신만의 정책과 차별점을 부각해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 ‘BTS 진’ 나오는 예능에 ‘독도(ドクト)’ 자막…넷플 ‘기안장’ “애국 자막” 화제

    ‘BTS 진’ 나오는 예능에 ‘독도(ドクト)’ 자막…넷플 ‘기안장’ “애국 자막” 화제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 등이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에서 독도가 소개됐다. 특히 일본어 자막에서도 독도를 ‘다케시마’가 아닌 일본어로 ‘독도’라 표기해 ‘애국 자막’이라는 찬사까지 얻고 있다. 18일 넷플릭스 등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대환장 기안장’ 6회에서는 웹툰 작가 기안84와 진, 배우 지예은이 울릉도에서 운영하는 민박집 ‘기안장’의 숙박객인 한 가족이 독도를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태극기를 손에 든 채 배를 타고 독도로 떠난 이들 가족은 독도에 도착하자 “만세”를 외치며 기념 사진을 찍었다. 해당 장면에서 네티즌들의 시선을 끈 것은 ‘독도’의 자막 표기였다. 제직진은 한글로 ‘독도’라 적은 것은 물론, 영어 자막으로는 ‘DOKDO’로 표기했다. 특히 일본어 자막에서는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인 ‘다케시마’가 아닌 ‘독도’(独島)로 표기함은 물론 독도의 일본식 음차인 ‘도쿠도(ドクト)를 달았다. 네티즌들은 BTS 진의 인기에 힘입어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독도가 당당하게 소개된 것에 주목하고 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 8일 처음 공개된 ‘기안장’은 공개 첫 주인 지난 7~13일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6위에 올랐으며 한국과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홍콩 등 6개국에서 TOP10에 진입했다. 그간 일부 해외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OTT)에서는 우리나라의 콘텐츠를 각국 언어로 번역해 자막을 달며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다케시마로 오역한 사례가 적지 않았다. 특히 일본에서 방탄소년단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이후 37년만에 오리콘 연간 앨범 판매량 1위를 차지한 해외 아티스트에 등극하는 등 일본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일본어 자막으로도 ‘독도’를 강조한 것이 의미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총 9부작인 ‘기안장’은 울릉도에 기안84가 디자인한 ‘기안장’이라는 민박집을 짓고 기안84와 진, 지예은이 손님들을 맞이하며 겪는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를 다룬다.
  • ‘대가리꽃밭’ 지예은, 어두웠던 과거 털어놓았다 “힘든 일은 한꺼번에”

    ‘대가리꽃밭’ 지예은, 어두웠던 과거 털어놓았다 “힘든 일은 한꺼번에”

    배우 지예은(30)이 길었던 무명 시절에 겪은 고충을 고백했다. 15일 공개된 넷플릭스(Netflix) 예능 ‘대환장 기안장’ 5화에는 민박집 ‘기안장’의 직원과 투숙객이 모여 앉아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지예은은 최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출연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한 투숙객은 지예은에게 “코미디 연기로 화제가 됐는데, 코미디 배우로 이미지가 고착화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냐”라고 물었다. 이에 지예은은 “저는 사람들을 웃기고 싶었다. 남들이 절 보고 웃는 게 너무 좋았다”며 “훗날 꼭 코미디 연기를 하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약 5년간의 무명 배우 생활에 관해서는 “오히려 전 (코미디) 이미지로 고착되고 싶어질 정도였다”며 “저는 원래 밝은 사람인데, (무명 시절) 한때는 진짜 어두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힘든 일은 꼭 한꺼번에 온다”고 말하며 진지한 표정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2017년 웹 드라마 ‘하우투’로 데뷔한 지예은은 약 5년간 단편 영화와 웹 드라마 등에 출연했다. 그가 대중의 인식에 자신을 새겨넣은 계기는 ‘SNL 코리아’ 출연이었다. 2022년 시즌3에서 신입 크루로 합류한 지예은은 ‘마라탕웨이’, ‘대가리 꽃밭’ 등 캐릭터를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출연 후 시청자의 호평에 힘입어 지난 5일 시작한 시즌7에서도 여전히 활약하고 있다. 지예은은 지난해 12월부터 SBS 예능 ‘런닝맨’의 고정 멤버가 되기도 했다. ‘대환장 기안장’은 웹툰 작가 기안84(40)가 울릉도 바다 위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민박집 직원으로는 지예은과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32)이 있다.
  • 부산 연제에 전국 첫 ‘만화 전용 공공도서관’

    만화·웹툰 콘텐츠로만 채워진 ‘만화 전용 공공도서관’이 전국 최초로 부산 연제구에 들어선다. 연제구는 오는 6월 말 ‘연제만화도서관’을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총 3만권의 만화책이 비치되며 7만권까지 늘릴 계획이다. 단일 공공도서관 기준 전국 최대 규모다. 연제구는 이달 초 7명의 전담조직인 ‘만화도서관계’도 만들었다. 도서관은 연산동 도시철도 3호선 배산역 인근 행정복합타운 부지에 지난 2월 준공됐다. 4층 연면적 2067㎡(약 630평) 규모로 총 99억 1000만원이 투입됐다. 현재 인테리어 공사 등 막바지 개관 준비가 한창이다. 1층에는 ‘만화라운지’ 등 청소년 친화공간이 조성되고 2층 ‘만화의 숲’은 일반 만화뿐 아니라 작법서, 이론서 등 다양한 자료가 비치된다.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고전만화, 부산 만화 등 특화 코너도 함께 운영된다. 3, 4층에는 웹툰 창작 체험이 가능한 웹툰창작실과 문화프로그램 강연실, 영화상영과 공연 등이 가능한 다목적홀이 조성된다. 콘텐츠 확보에도 공을 들인다. 연제구와 부산경남만화가연대는 지난 2월 역사적 가치가 있는 만화 자료 수집 공모를 진행해 다양한 자료를 확보했다. 희귀본을 포함한 고전 만화와 부산 만화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자료를 모아 ‘특화 컬렉션’을 구축, 공개할 계획이다. 만화·웹툰업계 관계자는 “부정적인 시선을 받았던 만화가 이제는 문화콘텐츠로 인정받고 있다”며 “공공기관이 만화도서관을 운영하면서 한국 만화·웹툰 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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