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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 “내일 만나요, 우리”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을 극복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가 17∼19일 열린다. 16일 행정안전부와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대회는 ‘누구도 외롭지 않은 사회’를 주제로 17일 오후 4시 시작하며, 개막식은 정세균 국무총리, 김제남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가수 솔비, ‘지선아 사랑해’ 저자 이지선 교수,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가 모여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정 총리는 원래 같은 시간대에 ‘목요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끝장개발대회에 힘을 보태기 위해 목요대화를 개막토크쇼와 연계해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1일부터 사전행사로 진행 중인 아이디어톤에는 350명이 참가해 코로나19 우울 극복과 자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있다. 18~19일 진행되는 대회(메이크톤)에서는 코로나19 우울 극복과 자살 예방을 위한 앱, 캠페인, 제도 개선 과제 등 다양한 산출물을 발굴하고 정부혁신국민포럼을 통해 정책화할 예정이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누구도 외롭지 않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토론을 계기로 정부와 국민이 함께 지혜를 모아 문제를 해결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포토]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 완벽한 S라인 ‘심쿵’

    [포토]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 완벽한 S라인 ‘심쿵’

    인기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가 완벽한 S라인 몸매로 감탄을 자아냈다. 야옹이 작가는 지난 9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tvN드라마 ‘여신강림’의 원작 웹툰 작가로 극중 주인공 임주경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야옹이 작가는 15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눈바디.1kg 3키로 벌크업 ^_ㅠ”이라는 글과 함께 두가지 종류의 수영복을 착용한채 눈바디(눈으로 몸매 체크)를 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야옹이 작가는 허리를 스트랩으로 감아주는 도트 비키니와 허리와 옆선을 드러내는 원피스 라인 수영복으로 잘록한 허리라인을 드러냈다. “3kg 벌크업”이라는 글이 무색하게 늘씬한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누리꾼들은 “진정한 신내바(신이 내린 바디)” “심쿵주의”라며 감탄했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최근 tvN‘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웹툰작가로서의 일상을 공개하고, 동료작가인 ‘프리스타일’ ‘인생존망’ 전선욱 작가와의 열애 등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야옹이작가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스크 시각] 그들에게 휘둘리고 싶지 않다면/최여경 문화부장

    [데스크 시각] 그들에게 휘둘리고 싶지 않다면/최여경 문화부장

    얼마 전 한 기사 캡처가 돌았다. 추미애 법무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결정을 발표한 속보 기사로, ‘헌정 사상 이런 ××× 처음’이란 제목이 달렸다. 누군가가 교묘하게 조작한 캡처였다. 그런데 경악할 일은 많은 이들이 이런 제목의 기사가 있었다고 믿었다는 거다. 속보가 뜬 건 11월 24일 오후 6시, 캡처가 돌아다닌 건 26일 오후 2시쯤. 이 시점부터 기사에는 “욕을 쓴 제목을 봤다”, “이제야 수정해서 뭐하나” 등 욕설 섞인 비난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기자 신상은 쉽게 털렸고, 사진까지 돌았다. 그 후 네이버 기자 페이지에 올랐던 사진은 지워졌다. 사진을 내린 이유를, 다른 후배 기자의 경험으로 짐작해 본다. 후배는 네이버 웹툰의 문제와 포털의 역할을 지적한 기사를 썼다가 그 작가를 옹호하는 이들에게 댓글 공격을 당했다. 여기엔 외모를 비하하는 내용도 있었다. 견디다 못한 후배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의 방어로 네이버 기자 페이지에서 사진을 삭제했다. 한때 참여와 공유, 소통의 장소로 인식됐던 댓글창이 분노를 쏟아내는 ‘감정 해우소’로 바뀐 게 십수년 전이다. 댓글창은 정화되기는커녕 더 날카롭고 광범위하게 상대를 공격하는 전장이 되고 있다. 정치인, 연예인, 기자, 평범한 직장인, 미성년자까지 온라인에 공개되는 신분이면 누구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 한 개인이 다른 이에게, 혹은 불특정 다수에게 공격을 당하는 사건을 분노조절장애 정도의 사회 현상으로만 볼 것은 아니다. 무수한 사람들의 감정을 먹고 사는 빅테크 기업이 있는 한, 이것은 사회와 경제를 아우르는 문제로 확장된다. 이근 대위의 사례를 예로 들 수 있겠다. ‘이근 대위님’으로 칭송받던 그가 2개월 전 ‘빚투’ 사건에 휘말리면서 부정 이슈의 중심에 섰다. 유튜브에선 그의 과거부터 ‘빚투 의혹’, ‘빚투 총정리’, ‘빚투 교훈’까지 무수히 많은 영상이 쏟아졌다. 콘텐츠가 많아질수록 유튜브엔 호재다. 사용자가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 광고 노출 시간도 증가한다. 광고주를 더 늘릴 수 있다는 의미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소셜 딜레마’는 빅테크 기업들이 어떻게 ‘사용자를 상품으로 판매’하는지 적나라하게 까발린다. 페이스북 초기 투자자였던 로저 맥너미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판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지난 10년간 자신의 사용자들을 팔았다”면서 “그들에겐 광고주가 고객이고 사용자가 상품”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미국 빅테크 시장에 통용되는 말을 전한다. “상품에 대가를 치르지 않고 있다면 당신이 상품이다.” 한국의 포털을 비롯해 구글, 인스타그램, 유튜브 같은 빅테크 기업들에 기꺼이 시간과 감정을 바치는 사용자, 우리들이 그들에겐 고객(광고주)을 유치하도록 유도하는 상품이다. 트리스탄 해리스 전 구글 디자인윤리학자는 “빅테크 기업은 불만과 스캔들, 데이터 절도와 기술 중독, 가짜뉴스, 분극화를 유도한다”면서 이를 개혁할 새로운 의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고민해야 할 문제다. 분노와 무례와 분극화를 촉발하는 무리에겐 규제가 필요하다. 사회가 더이상 회복할 능력을 잃어버리기 전에. 이건 정부가 할 일이다. 우리는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페이스북과 구글, 핀터레스트 등 빅테크 기업을 박차고 나와 인도적 기술을 고민하는 이들이 내놓는 한결같은 조언은 이렇다. 유튜브의 영상 추천 대신 직접 검색해 찾을 것, 공유 전에 팩트를 확인하고 소스를 스스로 검토해 볼 것. 그리고 그들을 스스로 삭제하기 어렵다면, ‘그들을 찾도록 자꾸 불러들이는 알림 설정을 끌 것’이다. cyk@seoul.co.kr
  • 울산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도시 울산을 위한 포부 밝혀

    울산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도시 울산을 위한 포부 밝혀

    울산콘텐츠코리아랩은 공업도시에 갇힌 울산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콘텐츠 산업을 새롭게 발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울산광역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기관이다. 지역 창작자와 창업자들을 발굴하고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장비 및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에 2020년 총 사업비 1,750백만 원을 지원해 창작·창업자를 위해 5단계로 이루어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했다. 각 단계 별 프로그램과 결과물은 아래와 같다. ▲아이디어 발굴토크 크리에이티브 콘서트(이하 토크콘), 스토리텔링대전, 콘텐츠발굴단은 새로운 콘텐츠 아이디어의 발굴을 위해 편성되었다. 토크콘은 유명 웹툰작가, 방송 및 영화감독 등 콘텐츠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이다. 웹툰작가 마인드C, 이신화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이공, 72초tv 제작팀장 전설민규, 리플컴퍼니 허윤 대표, 하상욱 시인 등을 초청했다. 스토리텔링대전은 지역 소재 콘텐츠 발굴 및 창작 문화의 활성화, 지역 전문 창작인재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이고, 콘텐츠발굴단은 현장 답사를 통해 지역 내 숨은 이야기들을 발굴하여 콘텐츠 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기를 제공한다. 위 프로그램은 각각 6회, 2회, 2회에 걸쳐 운영되었다. 토크콘의 경우 총 참여인원 425명, 스토리텔링대전은 1회 68작, 2회 53작 출품해 총 121작을 출품, 콘텐츠발굴단은 1차에는 13명, 10건의 콘텐츠 발굴. 2차에는 23명, 19건 콘텐츠 발굴로 총 29건의 지역 콘텐츠 소재를 발굴하는 결과를 낳았다. ▲아이디어 창작교육에 중심을 둔 아이디어 창작 단계 에서는 1인 크리에이터 교육, SNS활용 콘텐츠 디자인 창작 교육, 스토리텔링 기초 교육, 디지털드로잉, 캐릭터디자인 교육 등과 더불어 3D 프린팅 활용 교육, Zbrush 활용 교육, 영상촬영 스킬업 아카데미 등으로 실제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필요한 기술에 관해 기초와 심화과정을 모두 다루어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한 해 동안 총 17개 콘텐츠 창작교육과정 교육, 약 200명 가량의 수강생이 콘텐츠 교육 수혜를 받았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수강생들의 만족도 또한 10점 만점에 9.5점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다. ▲아이디어 구체화창작자들이 모여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구체화 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아이디어 구체화 단계에서는 지역 명소 현장답사를 통해 소재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콘텐츠기록단과 단기간 합숙을 통해 멘토링, 특별강연, 창작지원 등을 지원하는 창작실험캠프로 구성됐다. 두 프로그램 모두 2회에 걸쳐 운영되었고 각각 참여인원은 총 44명과 24명이다. 20건의 창작물과 1·2회 각 우수3팀, 총 6팀을 선발하여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특히 2차 콘텐츠기록단에서는 우수상을 차지한 ‘옥골시장 죽 앞치마’를 직접 상인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옥골시장 죽 앞치마는 죽의 재료를 형상화한 패턴의 앞치마로 천연소재인 타이벡을 사용해 환경을 고려했고, 시장 상인들에게 통일감을 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추후 ‘잊혀져가는 마을’편의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울산 야음동 신화마을의 벽화를 캐릭터화 하여 화투로 재탄생시킨 제품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시제품 제작 지원2회에 걸쳐 진행된 시제품 제작 지원은 접수 신청한 팀 중 콘텐츠 기획력, 지원의 필요성, 활용계획의 타당성 등을 평가해 선발하여 시제품 지원에 필요한 비용과 시설 등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1회차는 14개팀 접수, 8개팀 선발. 2회차는 16개팀 접수, 4개팀을 선발해 실제 제품의 제작을 도왔다. 울산지역바다를 소재로 한 캐릭터 피규어, 울산여행을 배경으로 한 중국어 학습 게임, 울산문화재관련 체험키트, 세계 여러 나라의 특징과 위인들에 관해 학습할 수 있는 보드게임 등이 그 결과물에 해당된다. ▲사업화 지원사업화 지원은 창업자 혹은 예비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요소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단계로 CEO인큐베이터 전문교육, CEO클럽,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사업, 입주기업 성장지원사업(멘토링, 마케팅 지원), 온라인마켓 운영 교육 등을 진행했다. 실무교육과 콘텐츠 산업 종사자간의 네트워킹 자리 제공 등으로 실제 업무는 물론 정보 교류의 기회도 더했다.특히 입주기업성장지원사업의 마케팅지원 분야에서 관내 입주기업 6개사의 2020 광주에이스페어 참가를 지원해 현장에서 미래고객과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제공했다. 콘텐츠분야 네트워킹 자리도 지속적으로 마련했다. 유관기관, 창작자 간담회를 통해 울산지역 콘텐츠 창작 환경에 관한 토론, 업무협의 방향 논의, 바라는 점과 희망프로그램 등 수요조사를 진행해 창작 및 창업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경청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가상현실진흥원, 울주서부청소년수련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콘텐츠산업 활성화, 원활한 청소년 활동사업 운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여 울산지역 콘텐츠 분야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 울산콘텐츠코리아랩은 지역 이용자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SNS 매체 운영에도 힘을 쏟았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등에도 꾸준히 콘텐츠를 게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최종 14명의 홍보 서포터즈 유크래커(U-CRAKER)를 운영하며 서포터즈가 직접 제작한 신선한 콘텐츠로 채널을 더욱 다채롭게 꾸려나갔다. 또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U-스낵툰, U-플레이리스트, U-mail me 등 울산콘텐츠코리아랩만의 홍보전략을 녹여낸 동영상을 시리즈물로 제작해 브랜드 홍보에 이바지했다. 특히 ‘울산 나얼 저격수’로 알려진 인플루언서 권민제와의 협업을 통해 기관의 홍보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키고자 했다. 울산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2020년 한 해 동안의 사업을 되짚어보며 더욱 보완하고 추가하여 내년 2021년에도 콘텐츠 산업 발굴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기여될 예정이라고 귀띔하며 울산콘텐츠코리아랩이 울산의 콘텐츠 분야 창작자와 창업자들을 위한 길라잡이가 되어줄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과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내년도 사업에 관해서 공식 홈페이지 및 SNS계정을 통해 언제든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언택트 대표주 카카오 40만 다시 찍을까…대신證 “카뱅 상장 긍정적”

    언택트 대표주 카카오 40만 다시 찍을까…대신證 “카뱅 상장 긍정적”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주목받은 언택트 대표주인 카카오 주가가 40만원대로 날아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의 상장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민아·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내년부터 카카오뱅크·페이·페이지 등 주요 신사업에 해당하는 자회사들이 상장에 나서면서 긍정적 효과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회사 상장 시 신주발행분만큼 지분율이 희석되며 상장 자회사에 대한 할인율 적용도 불가피하기 때문에 모회사인 카카오의 주가 하락을 우려하는 시각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자회사 상장으로 각 자회사의 사업 계획과 전략, 중장기적인 전망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평가받는 기업 가치는 현재 카카오 시총에 내재돼 있는 자회사 가치보다 더 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카카오에 여전히 ‘톡비즈’가 남아있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톡비즈 내에는 회사의 핵심 자산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발생하는 모든 매출이 포함된다”며 “이 중 선물하기는 다양한 큐레이션 상품을 기반으로 시장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는 거래 대금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물하기는 구매자의 가격 민감도가 크지 않은 서비스로 이용자 증가와 함께 ARPU(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수익) 상승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톡보드 광고 또한 샵탭, 페이지, 다음 모바일과 웹툰 등으로 지면이 확대되고 있어 점진적인 효율 향상에 따른 단가 상승이 전망된다”며 “이 외에도 톡스토어, 메이커스 등 커머스 서비스와 더보기 탭의 수익화 등 카카오톡의 추가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고 했다. 대신증권은 이에 따라 카카오의 목표 주가를 50만원으로 유지했다. 카카오 주가는 이날 전날 대비 1.08%(4000원) 상승한 37만 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내년 상장을 준비 중인 카카오뱅크는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로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를 선정했다. 카카오뱅크 측은 “카카오뱅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 향후 방향성도 좋았다”며 “기업가치 분석 및 투자자 모집 방안 등에 대해 현실적이면서도 카카오뱅크의 투자자들을 이해시킬 수 있는 수준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중국이 또? 영화 ‘목욕의 왕’, 국내 웹툰 ‘목욕의 신’ 저작권 위반 논란

    중국이 또? 영화 ‘목욕의 왕’, 국내 웹툰 ‘목욕의 신’ 저작권 위반 논란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목욕의 왕’이 국내 웹툰 ‘목욕의 신’의 저작권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콘텐츠 제작사 문와쳐는 중국 투자·배급사 완다, 이샤오싱 감독과 웹툰 ‘목욕의 신’의 한중합작 영화 제작을 추진하던 중 작품을 부당하게 뺏겼다고 11일 밝혔다. 문와쳐에 따르면 이날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목욕의 왕’은 문와쳐가 완다와 2018년 공동 제작을 논의해온 작품으로, 같은 해 7월 이샤오싱 감독을 연출자로 선정해 중국 현지화 각색 작업을 시작했다.하지만 지난해 10월 완다가 최종 투자 계획을 철수하면서 영화 제작이 무산됐다. 이후 이샤오싱 감독은 각색한 시나리오로 ‘목욕의 왕’을 자신의 저작물로 등록하고 영화 제작을 추진했다고 문와쳐는 설명했다. 문와쳐는 완다와 이샤오싱 감독에게 저작권과 공동 제작 계약 문제를 제기했고, 올해 4월에는 관련 논의도 진행됐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현재 완다는 문와쳐 측에 ‘목욕의 왕’과는 더는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전달한 상태다. 이샤오싱 감독 측은 각색한 시나리오는 원작에서 상당 부분 새롭게 수정된 다른 작품으로 저작권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2020 산학협력 EXPO, 성료… 정부∙대학∙산업체 등 약 300여 기관 참여로 호평

    2020 산학협력 EXPO, 성료… 정부∙대학∙산업체 등 약 300여 기관 참여로 호평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2020 산학협력 EXPO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엑스포는 ‘새로운 미래로 시대에 변화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Coex & 온라인 가상 전시로 열렸으며, 정부, 대학, 산업체 등 약 300여 기관이 아이디어와 힘을 모았다.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15개의 첨단 VR 전시장을 구축하고, 정부 정책과 대학, 기관 성과를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서 신청을 받아 온라인으로 구축하고 12월 2일부터 누리집의 문을 열었다. 이에 누적 방문 수 146만에 빛나는 경이적인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번 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은 대학별 키워드 검색 기능을 활용해 원하는 온라인 전시장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었다. 전관 태깅 기능으로 관람객들은 자신들이 어떤 전시장을 둘러보았는지, 어떤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고, 마이페이지에서 활동 기록을 증빙으로 출력도 가능했다. 또한 AI 검색은 매일 개인의 관람 경로를 데이터로 수집해 딥러닝하여 관심있을 법한 부스를 추천해주었다. 또한 게이미피케이션을 도입한 지상최대 스탬프 랠리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우수 전시관 선정과 설문에 참석하며, 행운의 경품을 받았다. 특히 2020 산학협력 EXPO는 정부와 대학, 기업만의 잔치가 아니었다. 교육부의 아이디어로 초, 중, 고 학생을 위한 학생 진로체험관을 운영했다.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인공지능 수업과 의사, 인공지능 전문가, PD, 웹툰작가, 웹소설 작가 등 20개의 원격 수업을 개발하여 서비스했다. 학교 교사들이 학생 아이디를 생성하여 진도체크도 가능했다. 총 2,400여 명의 초, 중, 고등학생이 원격수업을 수료했다. 매일 다양한 행사도 펼쳐져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창업포럼, 리빙랩네트워크, LINC+ MOOC 페스티벌, 산학협력 포럼, 가족기업 제품 홈쇼핑, 진로관련 명사강연 등 하루 3, 4개의 강연과 포럼이 다채롭게 열렸다. 2020 산학협력 EXPO 누리집은 재정비를 거쳐 2021년까지 진행되며, 강사와 협의하에 오픈된 콘텐츠를 다시보기 할 수 있다. 포노사피엔스의 저자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는 폐막식 직전에 열린 명사 특강에서, “교육부와 연구재단이 진행한 행사 중 가장 혁신적이고 재미있고 볼거리가 풍부했다”며 “이제 온라인 전시는 2020 산학협력 EXPO 이전과 이후로 나뉠 정도로 온라인 전시의 새역사를 썼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굿네이버스, ‘아이들 편에서 들어주세요’ 디지털 캠페인 실시

    굿네이버스, ‘아이들 편에서 들어주세요’ 디지털 캠페인 실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코로나 시대 아이들이 바라는 세상을 누구나 확인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아이들 편에서 들어주세요’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 참여권 증진을 위해 AR(증강현실) 기술을 적용, 코로나19로 마스크에 가려진 아이들의 목소리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8월부터 ‘아이들 편에서 들어주세요’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한 ‘아동 청원 게시판’에는 10월 말까지 총 368개의 청원이 올라왔고, 6,448명의 공감이 모였다. 이 중 다수의 공감을 받은 아동 청원 의견을 선정해 AR로 구현했다. 최종 선정된 아동 청원 의견은 ▲마스크를 재밌게 쓰고 싶어요 ▲아이들의 놀이터에 방역소독을 해주세요 ▲학생 전용 고민상담 앱을 만들어주세요 ▲아이들 눈높이로 비상벨을 낮춰주세요. ▲아이들에게도 편리한 공공화장실이 필요해요 ▲건전한 온라인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등을 포함한 총 12개다. AR 체험은 사이트 내 AR 체험하기 버튼을 누르고 셀프 카메라에 마스크를 인식하면, 아동 청원 의견을 일러스트와 함께 만날 수 있다. 캠페인 사이트에서 모바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 앱 다운로드는 필요 없다. 일러스트 제작에는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이동건 작가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굿네이버스는 SNS 인증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AR 체험 후 인증 사진에 필수 해시태그 ‘#굿네이버스, #아이들편에서들어주세요, #아동청원’를 붙여 SNS에 공유하면 된다.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아동 청원 의견이 담긴 ‘유미의 세포들 한정판 달력’을 제공하며, 이벤트 참여 기간은 12월 20일까지다.박정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마스크에 가려진 아이들의 목소리에 더 많은 사람들이 귀 기울이고 공감했으면 하는 취지에서 A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직접 제안한 의견이 실효성 있는 아동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동권리옹호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이버 세포분열식 확장 접나… ‘친구 기업’과 사업영역 키운다

    네이버 세포분열식 확장 접나… ‘친구 기업’과 사업영역 키운다

    ‘포털 1등’이라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신사업 분야에 나 홀로 도전을 꾀했던 네이버가 이제는 ‘친구 기업’과의 동반 진출로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다른 회사와 잇따라 협업 관계를 구축하거나 합작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 관련 업무협약(11월)을 맺었고, CJ그룹과는 6000억원대 주식을 교환(10월)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 1000억원을 투자(8월)했고, 지난 10~11월에는 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열사 ‘네이버제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YG·JYP로부터 총 17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미래에셋대우와는 CMA통장을 합작(6월)했고, 인성데이타의 배달 대행 서비스 ‘생각대로’에는 400억원을 투자(11월)했다. 네이버가 ‘친구 회사’를 늘리는 것은 신사업 경쟁력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포석이다. 2015년부터 사내독립기업 ‘컴퍼니인컴퍼니’ 제도를 통해 독립 운영되던 웹툰, 간편결제 등을 분사시키는 ‘세포 분열’ 방식으로 직접 신사업에 진출했던 네이버가 이제는 타사와 동맹을 통해 ‘안정적 도전’에 몰두하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가 직접 뛰어들면 기존 업체들의 강력한 저항과 마주해야 했는데 이미 해당 분야에서 제일 잘하는 기업과 함께 진출하면 이러한 걱정을 덜어도 된다. 요즘은 어떤 사업이든 주무대가 온라인이어서 네이버와의 협력을 원하는 기업들의 대기줄도 길다. 쿠팡에 비해 약하단 평가를 받는 물류배송 부문을 CJ대한통운과의 협력을 통해 개선할 수 있듯 네이버의 약점을 다잡는 데에도 ‘동맹 체결’이 효과적이다. 이 같은 전략은 동종업계 경쟁자인 카카오와는 차이가 있다. 카카오도 SK텔레콤을 비롯해 큰 기업들과 협력하지만 대체로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과 손을 잡거나 자회사를 만들어 해당 분야에 직접 진출할 때가 많다. 조금 위험해도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라면 과감하게 인수한 결과 카카오의 계열사는 지난 9월 기준 101개를 돌파했다. 네이버 계열사는 45개다. 최재홍 강릉원주대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는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책임투자자(GIO)는 20여년에 걸쳐 네이버를 큰 기업으로 만들었다면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한게임 등을 창업해온 사람”이라며 “큰 기업으로 오랜 시간을 보낸 네이버는 그 규모에 맞는 기업들과 협력하고, ‘스타트업 DNA’가 남은 카카오는 좀 더 작은 기업들과 손을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네이버, 업계별 ‘친구 맺기’로 신사업 키운다

    네이버, 업계별 ‘친구 맺기’로 신사업 키운다

    ‘포털 1등’이라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신사업 분야에 나 홀로 도전을 꾀했던 네이버가 이제는 ‘친구 기업’과의 동반 진출로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다른 회사와 잇따라 협업 관계를 구축하거나 합작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 관련 업무협약(11월)을 맺었고, CJ그룹과는 6000억원대 주식을 교환(10월)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 1000억원을 투자(8월)했고, 지난 10~11월에는 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열사 ‘네이버제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YG·JYP로부터 총 17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미래에셋대우와는 CMA통장을 합작(6월)했고, 인성데이타의 배달 대행 서비스 ‘생각대로’에는 400억원을 투자(11월)했다. 네이버가 ‘친구 회사’를 늘리는 것은 신사업 경쟁력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포석이다. 2015년부터 사내독립기업 ‘컴퍼니인컴퍼니’ 제도를 통해 독립 운영되던 웹툰, 간편결제 등을 분사시키는 ‘세포 분열’ 방식으로 직접 신사업에 진출했던 네이버가 이제는 타사와 동맹을 통해 ‘안정적 도전’에 몰두하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가 직접 뛰어들면 ‘문어발식 확장’이라며 기존 업체들의 강력한 저항과 마주해야 했는데 이미 해당 분야에서 제일 잘하는 기업과 함께 진출하면 이러한 걱정을 덜어도 된다. 요즘은 어떤 사업이든 주무대가 온라인이어서 네이버와의 협력을 원하는 기업들의 대기줄도 길다. 쿠팡에 비해 약하단 평가를 받는 물류배송 부문을 CJ대한통운과의 협력을 통해 개선할 수 있듯 네이버의 약점을 다잡는 데에도 ‘동맹 체결’이 효과적이다.이 같은 전략은 동종업계 경쟁자인 카카오와는 차이가 있다. 카카오도 SK텔레콤을 비롯해 큰 기업들과 협력하지만 대체로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과 손을 잡거나 자회사를 만들어 해당 분야에 직접 진출할 때가 많다. 조금 위험해도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라면 과감하게 인수한 결과 카카오의 계열사는 지난 9월 기준 101개를 돌파했다. 네이버 계열사는 45개다. 최재홍 강릉원주대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는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책임투자자(GIO)는 20여년에 걸쳐 네이버를 큰 기업으로 만들었다면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한게임, 아이위앱(카카오 전신) 등을 창업해온 사람”이라며 “큰 기업으로 오랜 시간을 보낸 네이버는 그 규모에 맞는 기업들과 협력하고, ‘스타트업 DNA’가 남은 카카오는 좀 더 작은 기업들과 손을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The K’로 온오프라인 문턱 없앤 KB… 금융플랫폼 기업 도전장

    ‘The K’로 온오프라인 문턱 없앤 KB… 금융플랫폼 기업 도전장

    정보기술(IT)로 무장한 핀테크 업체들이 금융시장에 진출하면서 전통의 강자였던 대형 은행들도 바빠지고 있다. 은행들은 오프라인에 무게중심을 뒀던 기존 체계를 빠르게 개편해 온라인 서비스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중 NH농협은행과 함께 영업점이 가장 많은 편(11월 기준 전국 1003개)인 KB국민은행도 마찬가지다. 최근 3연임에 성공한 윤종규 KB금융지주회장은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기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허인 KB국민은행장도 “사람이 중심에 서는 디지털 혁신”이라는 지향점을 던졌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오가는 문턱을 낮춰 고객에게 꼭 맞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게 KB국민은행의 목표다. KB국민은행의 디지털 전환 전략의 중심에는 ‘더(The) K프로젝트’가 있다. 쉽게 말해 차세대 전산 시스템 구축 작업인데, 이 은행은 기존 전산 프로그램을 크게 개선한 새 시스템을 지난 10월 도입했다. 일선 영업점에는 이미 지난 2월에 차세대 전산 시스템을 미리 적용했다. 비용은 약 3000억원이 들었다.KB국민은행은 차세대 전산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 편익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일선 직원들의 시간을 빼앗던 반복적 ‘잡무’를 시스템이 자동으로 처리해 주면서 직원들은 고객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은행 관계자는 “예컨대 계수 업무 담당자는 실적표를 매일 손수 만들어야 했는데 차세대 전산 시스템 도입으로 이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자동으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또 직원들이 보는 화면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뀌었다. 고객 상담 때 맞춤형 정보를 찾으려고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예컨대 ▲고객이 영업점 등에서 상담했던 이력과 상품 가입 현황 ▲과거 검색 또는 관심을 보였던 정보 ▲고객 연령, 자산, 투자성향 등을 반영한 개인별 추천 상품과 이유 등을 한 화면에서 보여 준다. 이를 토대로 고객을 상담하면 더 적합한 상품을 소개할 수 있다는 게 KB국민은행의 설명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영업점이 디지털화되면서 대출 등을 신청할 때 직접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줄어들어 일처리가 간편해졌다. 더 K프로젝트의 도입으로 KB국민은행은 고객들에게 초연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이 보유한 고객 정보와 온라인 정보를 공유해 끊김 없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우리의 임무”라고 말했다. 오프라인 영업망의 장점을 살리는 방식으로 디지털 혁신을 하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새로 사기 위해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이 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상담을 받았다고 하자. 과거에는 고객이 집으로 돌아가 추천받은 상품을 고민한 뒤 온라인으로 가입하려면 다시 검색하는 등 번거로웠다. 하지만 KB국민은행의 개편 서비스 환경에서는 개인용컴퓨터(PC)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온라인 뱅킹에 접속하면 지점에서 상담받은 상품이 팝업창으로 뜨고 고객은 바로 가입할 수 있다. 이른바 ‘심리스’(끊김 없음) 서비스다. 이우열 KB국민은행 IT그룹 대표(부행장)는 “다른 은행들도 온·오프라인 공간의 심리스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지만 우리가 가장 앞서 실현했다”면서 “(다른 은행들과의) 격차를 2년 이상 벌렸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콜센터의 업무 영역도 넓어진다. 기존에는 신고 업무 위주로만 했지만 더 K프로젝트 이후 콜센터를 통해 상품 가입이 가능해지는 등 영업점과 엇비슷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단순 상담 업무는 인공지능(AI)인 챗봇과 콜봇이 담당하고, 상담원들은 전문금융 상담 등에 집중하게 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더 K프로젝트를 통해 더 나아진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초개인화된 상품을 추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한다. 은행 관계자는 “예전에는 ‘여의도 근무’, ‘30대’, ‘직장인’처럼 인구학적 특징을 가진 고객들을 묶어 상품을 추천하는 정도였다면 이제는 완전히 개인 맞춤형으로 상품 추천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고객별 데이터를 쌓고 인공지능 분석으로 가능해진 일”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온라인 시스템 고도화와 서비스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것이 ‘마이데이터 사업’(본인 신용정보 관리업)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이란 은행이나 카드, 보험, 통신사 등에 흩어져 있는 금융 소비자의 거래 정보 등을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알맞은 상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금융사 입장에서는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신상품을 개발해 내놓을 수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 금융위원회는 심사를 거쳐 내년 2월부터 허가받은 업체에 한해 마이데이터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KB금융그룹은 은행, 카드, 증권 등 계열사의 핵심 인력으로 마이데이터 태스크포스(TF) 팀을 꾸려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16년 9월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의 기본이 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서비스(PFM)를 하고 있어 관련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KB국민은행은 ‘마이머니’ 앱을 통해 고객의 자산·지출 통합 조회와 세부 현황 진단, 추천, 내집 마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이 사용하는 모바일 앱을 좀더 편리하게 손보는 작업도 벌일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자사 대표 모바일 서비스인 스타뱅킹, 리브(간편 생활금융 플랫폼), 리브온(부동산)의 사용자 환경·경험(UI·UX)과 기능을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또 기업금융 서비스의 전 영역까지 오픈뱅킹(하나의 앱에서 모든 은행의 계좌 조회, 결제, 송금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을 확대한다. 또 손바닥 정맥 인증으로 통장, 인감, 비밀번호 없이 예금을 지급받는 ‘손으로 출금 서비스’ 등도 KB국민은행이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내놓은 새 서비스다. 신분증이나 인감 확인 등에 걸리는 시간을 줄여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B국민은행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표는 ‘금융 플랫폼 기업’이 되는 것이다. 네티즌들이 포털 사이트에서 쇼핑, 뉴스·웹툰·동영상 같은 콘텐츠 소비, 정보 검색, 이메일 등 많은 업무를 한 번에 할 수 있듯 KB국민은행도 자사 온라인 공간에서 모든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부행장은 “KB 오픈뱅킹에 이미 1금융권은 들어와 있고, 2금융권은 연말에 들어온다”면서 “고객들이 편하다고 느끼면 계속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현대차 올라탄 네이버 플랫폼… ‘뉴딜 투톱’ 미래 모빌리티 맞손

    현대차 올라탄 네이버 플랫폼… ‘뉴딜 투톱’ 미래 모빌리티 맞손

    한국판 뉴딜 정책 ‘투톱’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맞손을 잡았다. 국내 온라인 최강자 네이버가 오프라인 최강자 현대차에 올라탄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 선도 기업 간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두 기업이 창출할 시너지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과 네이버는 지난 27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지영조 현대차 전략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업은 네이버 플랫폼을 현대차에 접목한 미래차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협업 영역은 ‘콘텐츠·서비스 사업’, ‘모빌리티 서비스’, ‘중소사업자 상생 모델’ 등 3가지다.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를 현대차 차량과 연결한 서비스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된다. 앞으로 현대·기아차 고객은 네이버 검색, 음원, 영상, 웹툰, 오디오클립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차량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즐길 수 있게 된다. 현대·기아차의 디지털키를 네이버 아이디와 연결해 시동을 걸 수 있고, 네이버 앱을 통해 차량 안에서 음식 포장 주문도 가능해진다. 네이버 알림으로 차량 정비 시기를 안내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네이버 지도의 위치 기반 서비스로 세차나 전기차 충전, 픽업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양사는 자율주행차량 내에 숙박·휴게시설, 약국, 카페 등이 들어서는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25일 ‘커넥트 2021’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가 모빌리티나 배달 사업을 직접 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차와의 협업 발표를 통해 한 대표의 구상이 네이버의 콘텐츠를 현대차에 태우는 것이었음이 밝혀졌다. 한 대표는 “모빌리티 산업은 다양한 유형의 사용자들에게 많은 변화를 줄 수 있는 분야인 만큼 현대차그룹과 함께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실험을 통해 가능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 사장도 “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ICT)의 결합으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 편의 경험을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삼성-푸른나무재단, 청소년 사이버 폭력 예방 위한 ‘푸른코끼리 포럼’ 개최

    삼성-푸른나무재단, 청소년 사이버 폭력 예방 위한 ‘푸른코끼리 포럼’ 개최

    삼성이 청소년 폭력 예방 전문 기관인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27일 ‘2020 청소년 사이버 폭력 예방 푸른코끼리 포럼’을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한 ‘푸른코끼리’ 사업의 일환이다. ‘푸른코끼리, 사이버정글 속 온택트를 제안하다’를 부제로 청소년 사이버 폭력의 실태를 공론화하고 예방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포럼을 통해 스마트 기기 보급으로 인한 ‘포노사피엔스 세대’의 등장과 온라인 개학으로 더욱 심각해진 사이버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기조 강연은 ‘디지털 문명 대변혁 시대 청소년의 삶’을 주제로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과 ‘포노사피엔스’ 저자인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가 맡는다. 1부에서는 ‘디지털에서 확산하는 혐오와 분노의 팬데믹: 사이버 폭력’을 주제로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 네이버 웹툰 박태준 작가 등이 사이버 폭력의 실태와 심각성에 대해 진단한다. 2부에서는 ‘디지털 뉴노멀, 사이버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모색’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삼성은 지난 2월 푸른나무재단, 교육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초·중·고등학생,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 사업 ‘푸른코끼리’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의 5개 전자계열사가 참여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웹툰으로 지역 콘텐츠산업 부흥·확산 이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웹툰으로 지역 콘텐츠산업 부흥·확산 이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만화·웹툰으로 지역 콘텐츠 산업의 부흥과 확산을 이끌고자 ‘지역 만화웹툰 산업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웹툰이 신한류 콘텐츠로 성장하면서 만화·웹툰 산업으로 유입되는 수요는 크게 증가했지만, 창작 공간 및 주요 인프라는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역 작가와 기업들이 불편해하고 정보·교육에 있어서도 소외되고 있다. 이에 언택트에 적합하고 지역 경계가 없는 인터넷·모바일 기반 웹툰 산업 특색을 살려 지역으로 산업적 확산을 유도하는 정책 개발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토론회가 마련됐다. 지난 25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지역 만화웹툰 산업 활성화 토론회’는 지역 만화·웹툰 활성화를 위한 현안과제와 구체적 전략에 대한 전문가 토론을 통해 지역 만화·웹툰 활성화 방안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려는 자리였다. 이날 주제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는 웹툰 산업을 지역으로 확산시키려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부산대 윤기헌 교수는 “국가균형발전의 완성도 제고와 한국판 뉴딜의 성과를 지역이 공유하기 위해 콘텐츠 분야에도 지역형 뉴딜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부산 지역의 뉴딜-콘텐츠 생태계 조성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스튜디오아이레 박지호 실장은 ‘지역기반 비즈니스를 위한 만화·웹툰 기업의 준비와 필요 정책’을 주제로 “지역기업의 경험과 사례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면서 지역에서 자생력을 갖기 위해 지역 친화적인 사업 아이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웹툰작가로 지역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세 번째 발제자로 나선 최인수 웹툰 작가는 “빠르게 변화하는 웹툰 생태계에서 만화계가 권위와 역할 변화를 통해 갈등을 딛고 공생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김병수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에 박석환 교수와 서범강 회장 등이 참여해 실제 경험 및 사례 중심의 지역 만화·웹툰 산업 활성화 방안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 패널로 참석한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은 “지역 만화·웹툰 산업 활성화를 위해선 지역 거주 창작자 발굴과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창작자와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담론과 의견들이 새롭게 지역의 만화·웹툰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정책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콘텐츠 산업의 부흥을 이끌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문화재청, 문화유산 웹툰 ‘바리데기 별자국’ 제작… 18일 공개

    문화재청, 문화유산 웹툰 ‘바리데기 별자국’ 제작… 18일 공개

    문화재청이 문화유산 이야기를 소재의 웹툰 ‘바리데기 별자국’을 제작하고, 지난 18일 레진코믹스, 카카오페이지, EBS툰, 아이나무툰 4개 플랫폼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웹툰 ‘바리데기 별자국’은 한류 문화의 원형인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고하고, 전통문화의 고부가가치화 실현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대중들에게 접근성이 뛰어난 매체와 결합시켜 문화유산 이야기 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대중의 이해를 효과적으로 확산시키고자 한다. 해당 웹툰은 별 도둑이 훔쳐간 북두칠성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 바리데기와 요괴 조마구가 전국 곳곳의 문화 유적지에서 마주친 사람들을 도우며 별들과 소중한 삶의 가치를 되찾게 되는 성장 모험으로, 한국 여성 영웅 설화 바리데기의 현대화를 통해 한국 문화유산을 소개하며 국내 관광 코스를 홍보하는 흐름으로 진행된다.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휴식과 관광, 치유의 공간으로서 문화유산이 갖는 힐링 효과를 부각하고 지역 설화의 현대적 풀이를 통해 코스에 서사를 부여한 점이다. 국내외 관광객이 즐겁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역별 거점으로 코스를 구성하였으며 주요 문화유산을 두루 방문할 수 있다.이외에도 여성 서사 흐름을 접목시켜 필요로 한 영약을 얻기 위해 일곱 해를 버티고 일곱 아들을 낳았던 바리데기 신화에서 ‘7’을 한국 문화유산의 길 7개 코스로 변용해 공감과 흥미를 유도했다. 웹툰을 통해 소개된 7개 문화유산 방문 코스는 주제의 유사성과 지역 근접성을 고려해 선정됐다. 문화재청이 선정한 2020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문화유산 방문 코스는 ▲천년 정신의 길(석굴암‧불국사-대릉원-하회마을-도산서원-봉정사) ▲백제 고도의 길(공산성-부소산성-돈암서원-미륵사지-왕궁리 유적) ▲소릿길(국립무형유산원-광한루원-고창판소리박물관-남도국악원) ▲설화와 자연의 길(마라도-쇠소깍-거문오름-성산일출봉-만장굴) ▲왕가의 길(창덕궁-종묘-남한산성-수원 화성-화성 융릉과 건릉) ▲ 서원의 길(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9개소) ▲수행의 길(세계유산 ‘산사-한국의 산지 승원’ 등 9개소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웹툰을 활용해 문화유산 정보 제공 방식을 다양화하고 일방적인 정보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자, 창작자 중심의 문화유산 정보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보다 많은 이들이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리데기 별자국’은 브랜드 웹툰 전문업체 웹툰 가이드가 제작을 맡았으며, 4개 플랫폼에서 전편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안그룹, 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기부금 4차 전달

    자안그룹, 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기부금 4차 전달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 기업 자안그룹(대표 안시찬)이 지난 24일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네 번째 기부금을 광복회에 전달했다. 자안그룹은 대한민국 광복 75주년을 맞아 올해 6월부터 ‘Remember Heroes(리멤버 히어로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알리고, 그 후손들을 향한 관심을 전 국민 차원으로 이끈다는 취지다. 자안그룹은 이 캠페인을 위해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구성된 광복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후원 대상자 선정 심사를 기탁했다. 광복회는 독립유공자의 공적도와 후손의 경제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총 10명의 대상자를 선정하고, 자안그룹은 10회에 걸쳐 선정된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의료비 및 학업장려금을 후원한다. 올 11월 우강(雩岡) 양기탁 선생의 후손인 양준영 씨가 네 번째 기부금 수혜자로 선정됐다. 우강 양기탁 선생은 일제강점기 만민공동회의 간부와 임시정부 임시의정원 법무담당 국무위원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언론인으로서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하였으며, 신민회를 결성하여 해외 독립군 기기를 개척하는 등 계몽운동부터 무장투쟁까지 항일활동의 선도자로 알려져 있다. 양기택 선생의 손자 양준영 씨는 “늘 조부모님의 훌륭한 업적에 누가 되지 않게 숭고한 민족의식을 가지고 살았다” 며, “자안그룹의 캠페인 슬로건처럼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국하신 영웅들을 기억해달라“고 젊은 세대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자안그룹 안시찬 대표는 순흥안씨 참판공파로서 안중근 의사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다. 수년간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활동을 꾸준히 선행해온 인물로도 유명하다. 안 대표는 “독립운동가의 고귀한 희생 덕에 지금의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 받아 열심히 살아가는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사회에서 더욱 자랑스럽게 살아갈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갖고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자안그룹은 ‘Remember Heroes(리멤버 히어로즈)’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광복회와의 지정 기부 협약뿐만 아니라 성남문화재단과도 협업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성남문화재단과 맺은 ‘독립운동가 웹툰’ 콘텐츠 제휴는 역사를 어렵게 생각하는 10~20대에게 독립운동가들의 신념과 역경, 삶 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그들의 관심을 환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안그룹은 이를 위해 웹툰을 비롯한 뉴미디어 콘텐츠에 독립운동가의 희생정신과 숭고한 혼을 담아내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주빈 “박사방 조직도, 재밌자고 만든 것”…법원은 범죄집단 인정

    조주빈 “박사방 조직도, 재밌자고 만든 것”…법원은 범죄집단 인정

    공범들 “조주빈, 가상화폐 독식” 혐의 부인법원 “조주빈 추종하며 지시 이행…역할 분담”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미성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제작·유통한 조주빈(24) 일당에 대해 법원이 단순한 음란물 공유 모임이 아닌 범죄집단으로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이현우)는 26일 조주빈과 공범 5명에 대해 각각 징역 40년과 징역 5~15년을 선고하면서 이들에게 적용된 범죄단체 조직·가입·활동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조주빈 등의 범죄단체 관련 혐의는 성인과 미성년자 피해자들을 유인·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텔레그램 박사방을 통해 유통시킨 혐의와는 별개의 혐의다. 검찰은 지난 4월 조주빈을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한 차례 기소한 뒤 조주빈 일당이 범죄집단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6월 추가로 기소했다. 조주빈과 공범들은 일부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박사방이 범죄집단이 아니라고 하면서 관련 혐의 무죄를 주장했다. 특히 조주빈은 지난 9월 공범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용자들의 흥미를 끌고 싶었다”면서 “방에서 운영하는 사람들을 조직원인 것처럼 해놓으면 글이 재밌어지지 않을까 했다”고 말했다. 조주빈이 박사방 운영 당시 웹툰 형식을 빌려 만든 조직도를 검찰이 범죄집단의 증거로 내세운 것을 염두에 둔 진술이다.그러나 재판부는 “박사방 조직은 피고인 조주빈과 공범이 아동·청소년 등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배포한다는 사실을 인식한 구성원들이 오로지 그 범행을 목적으로만 구성·가담한 조직”이라며 범죄집단 관련 혐의를 인정했다. 또 “박사방 구성원들 대부분이 박사방과 ‘시민회의’, ‘노아의 방주’ 방에 참여했다”면서 “이 방들 모두 피고인 조주빈이 만든 성 착취물을 유포한다는 점과 참여자들이 조주빈을 추종하며 지시를 따른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동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성원들이 각자에게 부여된 역할을 수행했으며, 여러 텔레그램 방에서 대부분 유사한 역할과 지위를 유지했던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박사방 조직은 범죄집단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과거 형법 114조는 ‘범죄단체’에 대한 처벌 근거만 명시했다. 그러나 범죄단체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위험성이 큰 조직에 대한 처벌이 쉽지 않다는 지적을 반영해 2013년 4월 혐의 적용 대상에 ‘범죄집단’을 추가했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범죄집단은 범죄단체와 달리 최소한의 통솔 체계를 갖출 필요는 없고 범죄의 계획·실행을 쉽게 할 정도의 조직만 갖추면 된다. 조주빈의 공범들은 조주빈이 성 착취물을 판매하고 받은 가상화폐 대부분을 혼자 챙겼던 만큼 범죄집단으로 볼 수 없다는 주장을 펼쳤지만,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조주빈이 구성원들을 속일 의도가 있었더라도 구성원들은 조주빈이 암시한 성 착취물이나 고액방 등이 실존할 것으로 기대하고 참여하면서 가상화폐를 제공하거나 범행에 협력했다”며 “이는 결국 일련의 범행이 반복되고 더욱 고도화되는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주빈의 지시에 따른 다른 구성원들의 범행 가담 행위는 범행 규모와 반복성에 직접적 영향을 준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조주빈 일당은 설령 박사방이 범죄집단이라 하더라도 범죄집단을 조직하거나 가입한다는 인식이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다른 피고인들은 조주빈이 성 착취물을 배포한다는 걸 알면서도 성 착취물을 계속 받기 위해 참여하고, 자세까지 요구하는 등 조주빈의 지시를 받고 역할을 수행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범죄집단의 목적을 인식한 상태에서 조직에 가담해 활동한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유미와 200일 적금 최대 年 2.3% 쏠쏠

    유미와 200일 적금 최대 年 2.3% 쏠쏠

    우리은행과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손잡고 출시한 ‘우리 200일 적금’이 추가 판매된다. 우리은행은 10만 계좌를 추가로 판매하고 가입 앙코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적금은 웹툰 방식의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도입해 큰 관심을 끌었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23일까지 적금 가입자 가운데 추첨으로 200명을 뽑아 피규어, 인형, 파우치, 모바일링 등 ‘유미의 세포들’ 캐릭터 상품을 지급한다.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은 총누적 조회 수 32억뷰를 기록한 네이버웹툰의 대표작이다. 2015년 4월 연재를 시작해 이달 초 연재가 마무리됐다. 30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 이야기를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표현한 내용이다. 이 웹툰은 게임, 애니메이션, 드라마, 전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식재산권에 활용됐다.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관리화면과 특정일이 지날 때마다 제공되는 축하 캐릭터는 우리 200일 적금 가입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디지털 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상품 소개와 가입 단계에 웹툰 캐릭터를 활용, 디지털 금융상품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0만 계좌 한도로 출시한 우리 200일 적금은 출시 6주 만인 이달 초 완판됐다. 우리 200일 적금은 우리은행 모바일 앱인 ‘우리WON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하루 3만원 이내로 입금할 수 있다. 입금은 특정금액을 매일 자동이체하는 ‘자동이체 플랜’, 휴대전화에서 매일 푸시(PUSH)를 받아 누르면 한번에 입금되는 ‘꾹 입금 플랜’, 지정한 계좌의 일정금액 미만의 잔돈을 매일 자동으로 입금하는 ‘계좌 자투리 적립 플랜’ 등이 있다. 적금 이자는 최대 연 2.3%다. 기본금리는 연 1.0%이며 우대금리는 연 1.3%다. 우대금리는 적금가입을 100일까지 유지하면 연 0.4%, 200일까지 유지하면 추가로 연 0.4%를 받을 수 있다. 또 우리은행 오픈뱅킹에 타행계좌를 등록하고 유지하면 연 0.5% 우대금리를 받는다. 캐릭터뿐 아니라 매일 소액을 입금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 복잡하지 않은 우대금리 조건 덕분에 특히 20~30대의 관심이 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 덕분에 추가 판매를 하게 됐다”며 “캐릭터 기반의 인터페이스가 흥미를 유발해 200일 만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입금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잠든 고대해상왕국 마한, 2000년 만에 다시 깨어난다

    잠든 고대해상왕국 마한, 2000년 만에 다시 깨어난다

    “잊힌 고대 마한의 역사와 문화 복원에 앞장서 마한문화유산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자원으로 키우겠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13~15일 3일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잠들었던 고대해상왕국 마한을 깨우다’란 주제로 열린 ‘2020 영산강유역 마한 문화포럼’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마한문화권의 개발은 전남의 미래발전 전략인 ‘블루이코노미’, 그중 블루투어의 핵심 축으로 마한사 복원과 관광자원화를 위해 마한역사문화 정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면서 “나아가 마한문화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한은 진한, 변한과 더불어 고조선 이후에 생긴 삼한 중 하나로 54개 부족 국가로 이루어진 나라였다. 삼한 중에 가장 세력이 컸으며 현재의 전라도 지방 외에도 경기도, 충청도까지 걸쳐 있었던 나라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신문사와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은 제한됐지만, 서울신문사 유튜브와 으뜸전남튜브, 서울신문사 대형전광판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의 포문을 연 ‘마한 문화권 비전 선포식’에는 안용수 서울신문사 부사장을 비롯해 김 전남지사, 김한종 전남도 의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등이 참석했다. 안 부사장은 “국민들에게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의 존재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관계기관의 다양한 지원과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 마한문화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는 ‘옹관’을 봉인하는 독특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옹관이란 항아리 모양의 토기를 사용한 관으로, 이날 퍼포먼스를 위해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대형 옹관 재현품을 기증했다. 행사 관계자는 “대형 옹관을 봉인하는 퍼포먼스는 잠들었던 고대해상왕국 마한을 깨우고 더불어 전남도민의 염원을 담는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에는 ‘마한 문화권 마스터 플랜 수립’을 위한 국제 학술대회가 열렸다. 임영진 마한연구원장이 마한문화권의 시공간 범위와 문화 특성에 대한 기조 강연을 맡았으며, 국내 전문가들은 물론 중국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 문화유산 보호센터, 일본 군마현매장문화재센터 등에서도 참가했다.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에서는 3일 내내 마한문화권 홍보관을 열어 지나는 시민들에게 마한과 관련된 영상, 유물 등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전남의 마한을 주제로 한 ‘제1회 마한학술·웹툰 경연대회’,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활동도 진행됐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전남도, 잠들었던 고대해상왕국 마한 깨우다

    전남도, 잠들었던 고대해상왕국 마한 깨우다

    전남도가 고대 해상왕국 마한역사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020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한다. 서울마당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잠들었던 고대해상왕국 마한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전남도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전라남도 문화재단이 주관한다. 행사 첫날에는 ‘고대해상왕국 마한을 품은 전남, 새로운 기상과 도약’이라는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권 마스터플랜 수립’에 대한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비전선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신정훈 국회의원, 마한문화권 발전협의회 11개 시장 군수, 지병목 국립문화재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문체부장관과 김해시장은 온라인 영상으로 축하했다. 으뜸전남튜브와 서울마당 대형전광판으로 생중계된 비전선포식에선 국립 나주문화재연구소가 기증한 대형옹관 재현품을 활용해 도민의 염원을 담아 옹관을 봉인하는 독특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봉인된 옹관은 전남도청에 전시해 상시 공개할 예정이다. 14일 열리는 둘째 날은 마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홍보를 위해 ‘전남의 마한’과 관련된 모든 주제로 대학생 학술 및 웹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세계 각국의 주요 문화권 보존 정비와 활용사례’를 주제로 포스터 학술발표가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서울마당 야외에는 마한의 대표적인 유물인 나주 신촌리 9호분에서 출토된 금동관을 비롯 나주 정촌고분에서 출토된 금동신발, 대형옹관, 토기 등이 전시된다. 이밖에도 지난해 금동관편이 밝혀져 화제가 된 영암내동리 쌍무덤 등 마한유적의 발굴현장 등 마한 홍보영상이 서울마당 대형전광판과 영상홍보관에서 상영된다. 옹관에서 착안해 만든 옹이?너리 캐릭터 포토존, 흥겨운 퓨전 국악공연으로 행사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마한사 연구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마한사 전문 연구자 양성을 위해 도내 역사?고고학과 대학생 30명을 선발해 SNS 홍보활동과 행사에 참여토록 했으며, 이중 우수 서포터즈를 선발해 표창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도는 그동안 잊혀진 고대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복원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마한문화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고 세계인과 국민이 즐길 문화관광자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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