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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을 준비한다고요?… 서울창업허브에 무조건 입주하세요!

    창업을 준비한다고요?… 서울창업허브에 무조건 입주하세요!

    “창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이 있다면 서울창업허브 같은 곳은 무조건 들어와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단순히 업무공간이나 자본금만 지원받는 게 아니라 네트워크 확장으로 초기 사업 기반을 단단하게 할 수 있는 곳입니다.”(조규석 투니모션 대표) 웹툰을 기반으로 한 짧은 분량의 ‘쇼트폼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콘텐츠 스타트업 투니모션은 서울시가 서울산업진흥원(SBA)에 위탁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창동에 입주해 있다. 서울창업허브는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발전 가능성과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입주기업을 선정해 저렴한 임대료로 사업의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최대 2년 동안 입주할 수 있다.창동을 비롯해 서울에는 강서구 마곡동 ‘서울창업허브 M+(엠플러스)’, 마포구 공덕동 ‘서울창업허브 공덕’, 성동구 성수동 ‘서울창업허브 성수’ 등 총 4곳이 운영 중이다. 지역마다 스타트업 업종별로 특성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투니모션이 입주한 창동의 경우 메타버스나 콘텐츠 제작 등 뉴미디어 기반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지난해 4월에 이곳에 입주한 투니모션의 경우 2019년 조 대표와 애니메이션 감독인 여성재씨가 의기투합해 만든 스타트업이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서울창업허브 입주 전까지 변변한 사무실이 없어 매번 스튜디오를 대여하거나 집에서 재택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조 대표는 22일 “제가 경기 양주에 거주 중이어서 가까운 창동에 둥지를 틀기로 마음먹고 서울창업허브 창동 입주공고가 뜨자마자 착실하게 준비해 입주에 성공했다”면서 “창업허브 창동의 네트워크와 지원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두 명이었던 직원이 저를 포함해 15명으로 늘어났고, 투자금도 입주 초기 대비 20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투니모션은 서울창업허브 창동에 마련된 스튜디오 촬영 시설에서 애니메이션 홍보 영상을 찍는 등 기반 시설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투니모션은 이제 넷플릭스를 비롯해 글로벌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세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창업허브가 세계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준 셈이다.서울창업허브 창동에는 현재 투니모션을 비롯해 21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들 기업이 올해에만 10월 현재 145억 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전체 입주기업 매출액 96억 5000만원(15개 기업) 대비 51% 이상 증가한 액수다. 이들 기업에 가능성을 바탕으로 투자를 유치한 금액은 올해에만 292억원에 달한다. 서울창업허브 중 가장 먼저 문을 연 곳은 성수다. 2011년 7월 문을 열고 도시문제해결 기업과 EGS(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을 집중 유치했다. 올해 3월엔 ESG 분야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을 개관하고 스타트업의 ESG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ESG 오픈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이 ESG 경영을 준비할 수 있도록 요소별 컨설팅을 진행하고 맞춤형으로 경영 수준을 맞춰 주는 ESG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0월 20일에는 ESG 경영의 필요성과 인식을 넓히기 위한 스타트업 ESG 포럼을 열기도 했다. 스타트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이 포럼에서 스타트업들은 ESG 동향과 적용 사례들을 공유하며 ESG 경영의 밀도를 높였다.창업허브 성수에 입주한 도시문제 해결 관련 22개 기업은 지난해 총 2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171명을 신규 고용했다. 2017년 문을 연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대·중견기업의 연계를 강화해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서울 4곳의 창업허브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크다. 이른바 ‘오픈이노베이션’인데, SK텔레콤이나 LG전자 등 대기업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함께 윈윈 동반성장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네트워크의 한계로 국내에 머물러 있는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적극 진출할 수 있는 현지 거점도 확보했다. 지난해 해외거점 1호인 서울창업허브 호찌민을 개관했고, 올해 10월에는 인도 벵갈루루에 2호 서울창업허브를 개설했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입주기업들의 총매출이 2020년 1813억원, 지난해 1924억원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 문을 연 서울창업허브 M+는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에 특화해 만들어졌다. 미국의 펜 벤처스와 사단법인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각각 지난 4월과 6월 입주해 입주 기업들의 투자 매칭을 돕고 있다. 마곡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들과 서울창업허브 M+ 입주 기업들의 연구개발(R&D)과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창업·재도전 펀드매칭,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국내외 벤처캐피털(VC) 등 대규모 투자 연계도 이뤄진다. 9월 현재 총 60개사가 입주해 다양한 투자 연계 지원을 받으며 사업 초기 기반을 다지고 있다.
  • 크릭앤리버, ‘가족친화인증 기업’ 3회 연속 선정… 조기퇴근·단축근무 등 운영

    크릭앤리버, ‘가족친화인증 기업’ 3회 연속 선정… 조기퇴근·단축근무 등 운영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3회 연속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도에 정부가 시행하는 가족친화지원사업의 일환인 가족친화인증에 응모해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 인증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신규 인증 기업으로 선정됐고, 이후에도 3년마다 재심사에 뽑히며 3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가족친화인증’ 제도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친화적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우수 기업과 기관 등에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을 주는 제도다. 크릭앤리버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요일 조기퇴근(오후 2시) ▲직원·가족 생일 시 연간 3회 생일자 조기퇴근(오후 4시) ▲명절 특별휴가 ▲출산·육아·돌봄휴가 및 휴직 ▲임신기 단축근무 등 가족 친화적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조식과 중식을 제공하고, 매주 월·수요일엔 제철 과일을 제공한다. 현재 크릭앤리버는 ‘사냥개들’(내년 론칭 예정), ‘꿈에서 자유로’, ‘최강부캐’, ‘뉴비가 너무 강함’ 등의 웹툰·웹소설 IP 기획제작과 유통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해외 도서 및 영상화 판권중개, 방송영상 근로자파견 사업 등도 한다.
  • 영화 촬영 성지 된 제주… 아일랜드·폭군 로케이션 유치 지원

    영화 촬영 성지 된 제주… 아일랜드·폭군 로케이션 유치 지원

    제주도가 영화촬영 성지로 뜨면서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유치 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유치·지원사업이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유치·지원사업은 타 지역 영화·드라마 제작사의 촬영을 제주로 유치하기 위해 인센티브 지원과 촬영지 섭외 및 행정지원 등을 하는 사업이다. 도는 2018년 이후 올해까지 총 614편의 영화·드라마·광고 등에 대한 지원이 있었으며 올해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산꾼도시 여자들’ 우리들의 블루스 등 130여 편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 등 제주지역에서 촬영한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 고두심, 박근형등이 총출동하는 올로케이션 드라마 ‘아일랜드’의 경우 제주지역 촬영 시 스태프 120여명이 입도해 20억 원 이상을 소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서울에서 직접 촬영 장비를 공수해오기 힘들 경우 스튜디오에서 최신식 장비를 대여해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2월에는 박훈정 감독, 차승원 주연의 영화 ‘폭군’ 촬영 유치에 성공해 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에서 4개월간의 촬영이 예정돼 있으며, 그에 따른 도내 소비 금액도 8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주시 한경면에 자리한 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는 영화 제작·촬영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실내 스튜디오다. 돌풍이나 소나기 등 어떤 악조건에도 대안을 제공하는 전천후 안전기지 역할을 맡고 있으며 로케이션 촬영지 섭외 등 행정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제작비용 감면이라는 재정적 지원도 제공한다. 도내 촬영 5회차 이상의 작품 중 TV 방영이나 개봉이 확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도내 소비액의 30%,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스튜디오 대여 또한 7일 이상은 15%, 30일 이상은 30% 감면된다. 장기간 사용할수록 감면 비율이 커지는데 최대 50%까지 감면받을 수도 있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행정지원으로 로케이션을 마친 작품으로는 영화 ‘마녀2’ ‘봉오동 전투’ ‘낙원의 밤’, 드라마 ‘보이스4’ ‘아스달 연대기’ ‘우리들의 블루스’ 등이 있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홍보 효과 등 제주에 긍정적인 요소가 많은 만큼 인센티브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제주촬영에 따른 소비 추적 조사 등을 통해 지역경제 유발 효과에 대한 명확한 분석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만화·웹툰 원작 드라마인 ‘아일랜드’는 12월 30일 티빙, 아마존프라임에서 시즌 1 중 2편이 동시 공개될 예정으로 제주지역에서 촬영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환혼’등과 더불어 지역 브랜드 홍보에도 톡톡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기안84, 피라냐 사는 아마존강에 뛰어들었다

    기안84, 피라냐 사는 아마존강에 뛰어들었다

    웹툰작가 기안84가 피라냐가 사는 아마존강에서 맨몸 수영에 도전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측은 17일 아마존강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다 배꼬리에 대롱대롱 매달린 기안84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기안84는 꿈에 그리던 아마존강에서의 수영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자유를 느끼며 아마존강에서 수영하는 기안84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든다. 기안84와 이시언이 몇 분 전까지 아마존강에서 식인 물고기 피라냐 낚시를 했기 때문이다. 쌈디, 송민호가 놀라하자 장도연은 “이런 거 너무 멋있다. 용기 있게 다 해보잖아”라며 감탄을 쏟아냈다는 전언이다. 이시언은 나룻배를 타고 기안84를 걱정하며 그의 주변을 맴돌고 있다. 체력이 방전된 기안84가 나룻배를 타려고 붙잡자 배가 휘청거렸고, 이시언은 “잡으면 안 돼!”라며 다급하게 절규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시언의 절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배를 잡은 기안84는 배 끝에 대롱대롱 매달려 “악어는 없겠지? 빨리 가!”라며 뱃사공이 된 이시언을 재촉했다는 전언이다. 두 사람은 무사히 아마존강을 빠져나왔을지는 오는 18일 방송되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오는 18일 오후 4시 30분 방송된다.
  • ‘환생’ 통해 다시 살아본 제2의 인생[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환생’ 통해 다시 살아본 제2의 인생[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열풍이 뜨겁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웹툰도 연재 중인 이 작품은 재벌가의 더러운 뒤처리를 전담하며 손을 더럽히던 주인공이 철저하게 이용된 채 죽임을 당한 후 재벌가의 일원으로 환생해 자신을 죽인 범인에게 복수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요즘 웹소설 산업의 세 가지 키워드인 ‘회귀’, ‘빙의’, ‘환생’ 중 ‘환생’ 장르의 대표격이다. 2019년 9월 19일부터 매주 목요일 카카오 웹툰을 통해 연재되면서 벌써 세 번째 시즌을 달리고 있는 ‘샬롯에게는 다섯 명의 제자가 있다’(용용 글·그림)도 환생 설정을 통해 ‘다시 한번 인생을 살아 본다’라는 내용을 바탕으로 로맨스 판타지(Romance Fantasy)라는 전통의 인기 장르를 이야기의 한 축으로 섞은 작품이다. ●사랑의 감정 못 느껴본 샬롯의 ‘꿈’ 절대악인 ‘재앙’으로부터 세상을 구한 위대한 대마법사 샬롯 엘레노어. 샬롯은 세상을 구한 후 다섯 명의 제자를 거두어 가르치고 모두를 대마법사로 만든다. 121세를 맞이한 샬롯은 죽음이 멀지 않았음을 느끼고 스스로 삶을 정리하고자 한다. 자연적인 죽음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마법을 걸어 본인이 가진 모든 능력을 세상에 뿌려 주고 완벽히 사라지는 것을 선택하려 한 것이다. 하지만 ‘생의 마지막까지 세상에 이로움을 남긴 뒤’ 사라지려고 했던 샬롯에게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단 하나의 아쉬움’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불꽃같이 강력하다가도 봄바람같이 따스하다’는 사랑의 감정을 한 번도 느껴 보지 못한 것이었다. 결국 샬롯은 그 작은 아쉬움 때문에 완벽히 소멸하지 못하고 다시 어린아이가 돼 버리고 만다. 그렇게 샬롯에게 새로운 삶, 제2의 인생이 주어진다. 다시 태어난 샬롯은 대마법사로 지니고 있던 마력이 없는 평범한 소녀가 된다. 이 모든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한 샬롯은 시골 백작의 영애 ‘아리아 리센’이라는 이름으로 제2의 인생을 조용히 살아가며 사랑이라는 것을 찾아보려고 한다. 하지만 세상 일은 뜻대로 되지 않는 법. 대마법사가 된 샬롯의 다섯 제자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스승을 찾아 나서게 되고, 그들의 움직임은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만다. 결국 샬롯은 아리아 리센으로서 다섯 제자가 일으킨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힘든 상황에 부딪히고, 환생의 이유였던 사랑을 찾는 일도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과제로 남게 된다. ●평범한 소녀에게 일어나는 사건들 시간이 지날수록 일은 안 좋은 방향으로 커져만 간다. 다섯 제자가 벌인 사고들로도 모자라 인간을 멸망시키려 하는 ‘재앙’마저 부활하려 하는 것이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 과연 샬롯은 제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부활하려는 ‘재앙’으로부터 세상을 구한 후 제2의 인생 목표인 사랑까지 찾을 수 있을까? 작은 아쉬움에서 비롯된 새롭게 주어진 삶을 이번에야말로 일말의 아쉬움도 없이 잘 살아 낼 수 있을까?아름다운 그림, 유려한 연출, 이야기에 활력을 주는 유머, 그리고 무엇보다 샬롯의 진정한 사랑을 찾는 재미가 쏠쏠한 ‘샬롯에게는 다섯 명의 제자가 있다’는 전 연령이 볼 수 있는 웹툰으로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맞춤형 작품이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서로를 돕는 마음이 결국 세상을 구원한다는 작가의 따스한 메시지를, 한겨울의 추위를 조금이나마 이겨 낼 손난로처럼 느껴 보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읽어 보길 권한다. 백수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팀장
  • 에이템포미디어, AI 버추얼 싱어 ‘아티’ 공개

    에이템포미디어, AI 버추얼 싱어 ‘아티’ 공개

    최근 다양한 업계에서 메타버스와 AI(인공지능)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엔터 분야에서도 ‘버추얼 인플루언서’ 또는 ‘버추얼 아이돌’을 선보여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대기업에서도 버추얼 아이돌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웹소설·웹툰 출판사인 에이템포미디어(대표 최재호)가 AI 버추얼 싱어인 ‘아티’를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AI 기반의 버추얼 아이돌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앞서 웹소설, 웹툰, 종이책 등을 출판해온 에이템포미디어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자이냅스’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아티를 개발했다. 아티의 목소리는 자이냅스의 AI보이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에이템포미디어는 그간 웹툰과 웹소설 등을 제작해 온 노하우를 담아 아티의 외형과 아티스트로서 활동할 콘텐츠를 제작했다. AI 버추얼 싱어 아티의 첫 활동은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웹툰 ‘오작교는 싫습니다’의 OST로 시작했다. AI 기반 버추얼 아이돌이 공식적인 콘텐츠로 활동한 국내 첫 사례다. 추후 다양한 웹툰 OST는 물론, 뮤직비디오와 단독 앨범, 웹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에이템포미디어 관계자는 “아티는 음악 외에도 광고, 웹툰 등 전반적인 콘텐츠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라며 “AI 기반의 버추얼 아이돌 외에도 실제 사람이 활동하는 남자 버추얼 아이돌, 자사 콘텐츠에 기반한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템포미디어는 국내 및 일본,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자사 웹툰을 기반으로 활동 영역을 글로벌로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 네이버웹툰, 대한민국콘텐츠대상 휩쓸어… 해외에서도 두각

    네이버웹툰, 대한민국콘텐츠대상 휩쓸어… 해외에서도 두각

    네이버웹툰 작품들이 국내외 만화 시상식과 축제를 휩쓸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네이버웹툰 작품이 만화 부문 5개 상 중 3개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네이버웹툰 작품은 대상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을 2016년부터 올해까지 연속으로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만화 부문 대통령상은 ‘미래의 골동품 가게(구아진)’가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집이 없어(와난)’, ‘화산귀환(LICO/비가)’가 차지했다. 이들은 모두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이윤창)’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네이버웹툰 작품은 해외에서 열리는 만화 시상식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규석의 명작 ‘송곳’은 유럽 최대 만화축제인 프랑스 ‘앙굴렘 국제 만화 축제’에서 국내 작품 최초로 공식 경쟁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영어 오리지널 웹툰 ‘로어 올림푸스(레이첼 스마이스)’는 윌 아이스너·하비·링고 등 미국의 3개 주요 만화 시상식에서 각각 상을 탔다. 이정근 네이버웹툰 한국 웹툰 리더는 “수상하신 모든 작가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다양하고 새로운 작품들을 꾸준히 발굴해 전 세계 창작자와 이용자가 가장 먼저 찾는 스토리테크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의 성공 따라 하려는 일본의 ‘쿨재팬’은 실패작”

    “한국의 성공 따라 하려는 일본의 ‘쿨재팬’은 실패작”

    “일본 망가 지고 한국 웹툰 뜬다”영국 시사주간지 평가 일본의 만화를 일컫는 ‘망가’ 산업이 한국의 웹툰에 빛을 잃어가고 있다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최신호에서 평가했다. 12일 ‘한국 웹툰에 가려지고 있는 일본 망가’라는 제목의 이 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망가’ 출판 시장 규모는 2650억엔(약 19억 달러)으로 2.3% 줄어들었다. 반면 세계 웹툰 시장 규모는 이미 37억달러(약 4조 8000억원)에 달하고 2030년에는 56억달러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치가 나온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전했다. 또 ‘이태원 클라쓰’ 같은 한국 웹툰들이 속속 일본 독자에게도 인기를 얻어갔지만 1960년대 이후 변화 없이 예전 방식을 고수해온 망가 산업의 보수적인 구조가 대조적인 상황을 빚어냈다고 지목했다.망가에 비해 웹툰은 읽기가 훨씬 쉽고 직관적인 점도 웹툰 시장이 고속 성장할 수 있던 비결로 꼽았다. 또 웹툰은 넷플릭스 드라마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오징어 게임’이나 K팝 그룹 ‘BTS’처럼 혁신과 스마트 마케팅의 덕을 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의 성공을 따라 하려는 일본 정부의 대외 문화 분야 정책 ‘쿨재팬’은 실패작이 됐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진단했다.
  •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경남 콘텐츠 스타트업 페스타’ 성료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경남 콘텐츠 스타트업 페스타’ 성료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난 8~9일 ‘경남 콘텐츠 스타트업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남 콘텐츠 스타트업 페스타는 경남지역 콘텐츠 스타트업들의 올 한해 성과를 마무리 하는 자리였다. 경남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과 더불어 도내·외 30개의 게임, 메타버스, 영상,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이 참여하여 라이브커머스, 디지털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스타트업 페스타에서는 ▲VR 라이브 드로잉 공연(브로큰브레인) ▲콘텐츠 특강 ▲콘텐츠 토크쇼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산업 컨퍼런스 ▲경남콘텐츠 스타트업 IR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IR 데모데이는 지역 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과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하기 위해 투자자들과 관객들이 모의 투자를 진행해 최우수기업을 선정했다. 데모데이 참가기업은 ▲플렉시블(윤정욱 대표) ▲소노연구소(김호민 대표) ▲부커스(임동명 대표) ▲초코뮤직(김민찬 대표) ▲알리아스(조기용 대표) ▲에스오씨(원해은 대표) 등 6곳이었다. IR 최우수상은 스마트폰 사진인화 셀픽 서비스를 운영하는 에스오씨가 선정됐다. 원해은 대표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지원한 ‘2022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운영사 제피러스랩) 참여를 통해 또 한 번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으며, 당사의 콘텐츠 IP확장성을 보여줄 수 있어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에스오씨의 셀픽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키오스크로 전송하면 20초 만에 증명사진, 여권사진, 콜라쥬 사진 등 다양한 사이즈로 인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성장세에 힘입어 한국관광공사의 관광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동남아시아, 중동지역으로 그 무대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미지를 저장하고 거래하는 컨텐츠 IP인화 서비스, POD, 필름 인화와 같은 모바일 종합 인화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김영덕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원장은 “이번 행사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경남 콘텐츠 스타트업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창업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전략 산업의 일환으로 콘텐츠 산업이 경남도의 중심이 되어 성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수지, 돌연 ‘아이돌 은퇴’ 선언하고 두문분출…‘이두나!’ 캐스팅

    수지, 돌연 ‘아이돌 은퇴’ 선언하고 두문분출…‘이두나!’ 캐스팅

    배우 수지와 양세종이 동명의 웹툰을 영상화한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로 뭉친다. 12일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 측은 수지와 양세종의 출연 소식을 공식화하면서 제작 본격화 소식을 전했다.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분)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팝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분)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수지가 연기하는 이두나는 큰 인기를 누렸던 아이돌 그룹의 메인 보컬이자 인기의 구심점으로 활동하던 중,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대학가 셰어하우스에 머물며 두문불출하는 인물이다. 이두나의 상대역인 이원준은 양세종이 맡는다. 양세종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맡은 캐릭터마다 새로운 인물의 숨결을 불어넣어온 만큼, 지극히 평범하고 가진 것 하나 없는 대학생이지만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씨로 두나에게 쉴 곳이 되어주는 원준 역을 통해 다시 한번 고유한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이두나!’의 연출은 ‘사랑의 불시착’ ‘로맨스는 별책부록’ ‘라이프 온 마스’ ‘굿와이프’ 등을 연출한 이정효 감독이 맡는다. 이정효 감독은 ‘이두나!’를 통해 찬란한 20대 초반 찾아온 낯설고 간지러운 설렘을 전 세계에 선사할 예정이다.
  • 기안84, 남미 10일 여행에 옷 1벌 챙겨…송민호 ‘경악’

    기안84, 남미 10일 여행에 옷 1벌 챙겨…송민호 ‘경악’

    웹툰작가 기안84가 10일 동안 떠날 남미 여행에 입을 옷을 단 1벌만 챙겨 가수 송민호를 경악케 했다. 11일 오후 4시 30분 첫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그를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달려온 배우 이시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기가 담긴 예능 프로그램이다. 기안84는 페루에서 시작하는 남미 여행을 앞두고 짐을 챙겼는데, 모든 짐을 싸는 데 단 15분밖에 걸리지 않아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캐리어가 아닌 작은 가방에 여벌 옷 1벌, 속옷 3장을 넣고, 충전기와 여권 등 최소한의 짐만 챙긴 것이었다. 이 모습을 본 송민호는 “10일이면 옷이 최소 10벌은 있어야 한다”면서 “제주도를 가도 저것보다는 짐이 많다”고 놀라워했다. 제작발표회에서 김지우 PD는 기안84의 이런 모습에 대해 “기안84가 무소유를 실천하더라”며 “기안84가 ‘여행은 옷 한벌로도 괜찮다’는 말을 했다. 옷도 위아래 한벌이면 된다며 한벌만 가지고 갈때 ‘가서 사겠구나’ 했는데 옷 한 벌, 갈아입을 옷 한벌 들고 남미 일정을 소화할 줄은 몰랐다. 그런 삶을 실천할 줄 몰라 놀랐다”고 말했다. 함께 여행을 다녀온 이시언은 “기안84가 여행 가서 제 옷을 입고 다녔다. 패딩도 제 것을 입었다. 무소유는 맞지만, 없는 것을 견디질 못한다”면서 “왜 저렇게 사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기안84, 지연♥황재균 결혼에 ‘실언’?…이시언 당황

    기안84, 지연♥황재균 결혼에 ‘실언’?…이시언 당황

    웹툰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가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본명 박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KT 위즈)의 결혼식에 참석한 후기를 올렸다가 말실수를 해 배우 이시언을 당황케 했다. 10일 기안84는 인스타그램에 “재균이 결혼식. 나래와 시언. 현무 형. 우리도 다 갑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연과 황재균의 결혼식에 참석한 기안84와 박나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한 기안84가 MBC ‘나혼자산다’ 멤버들에게 결혼을 독려한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이시언은 이미 2021년에 결혼을 했다는 것이다. 박나래는 “아 그래, 다 갑시다”라는 댓글로 화답했으나 이시언은 “난 갔어…”라며 다소 황당해하는 듯한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2018년 배우 서지승과 5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고 2021년 12월 25일 결혼했다. 1993년생인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13년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87년생인 황재균은 2006년 프로 무대에 데뷔, 넥센과 롯데를 거쳐 현재는 KT 소속이다. 국가대표 3루수를 지냈으며 지난 시즌엔 데뷔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
  • 한혜진♥기안84, 손 잡고 데이트 포착

    한혜진♥기안84, 손 잡고 데이트 포착

    모델 한혜진과 웹툰 작가 기안84가 크리스마스 노래로 협업했다. 9일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혜진♥기안84 로맨스 뮤직비디오 최초공개(겨울고백, 크리스마스, 커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기안84와 함께 부른 ‘겨울고백’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한혜진은 영상과 함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혜진입니다. 기안이랑 만든 ‘겨울고백’이 드디어 완성되었어요~! 그리고 뮤직비디오까지 찍어봤는데요 설레는 감성을 많이 담아봤어요^^ 보시고 여러분도 설레는 감정 많이 느꼈으면 좋겠네요”라고 전했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실전 녹음에 기안84의 작업실을 찾았다. 두 사람은 각자 녹음한 연습용 데모곡을 들어보고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혜진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 불렀어”라며 기안84의 노래를 평가했다. 기안84는 “누나가 이렇게 노래 가사를 내가 보니까 MZ스타일로 썼다. 요즘 발라드는 ‘커피 한 잔 할래요?’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다. 그니까 조금 변했는데 그렇게 썼다”라며 “우리가 20대 때 노래는 일단 응급실에 실려가야 됐다. 살아 있어도 집착하고”라면서 서로 가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혜진은 녹음하는 과정을 공개한 후 뒤이어 ‘겨울고백’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고백송 테마인 가사에 맞게 뮤직비디오 속 두 사람은 설레는 연인의 모습을 연기했다. 한편 캐럴송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영상에서 제작진은 “음원이 탑100 안에 들면 1박 2일 동안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고 하루만 ‘여보, 자기’ 하는 거다. 그래야 사람들이 스트리밍 돌려준다”고 제안한 바 있어 음원의 성적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 한혜진♥기안84, 손잡고 연인처럼 걸었다

    한혜진♥기안84, 손잡고 연인처럼 걸었다

    모델 한혜진과 웹툰작가 기안84가 함께 만든 크리스마스 노래 ‘겨울고백’이 공개됐다. 9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서는 기안84와 함께 부른 ‘겨울고백’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한혜진은 “기안이랑 만든 ‘겨울고백’이 드디어 완성되었어요~! 그리고 뮤직비디오까지 찍어봤는데요 설레는 감성을 많이 담아봤어요. 보시고 여러분도 설레는 감정 많이 느꼈으면 좋겠네요”라고 밝혔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짝사랑하던 남사친과 여사친이 연인이 되는 모습이 담겼다. 고백송 테마인 가사에 맞게 뮤직비디오 속 두 사람은 설레는 연인의 모습을 연기했다. 한편 한혜진과 기안84의 ‘겨울고백’은 이날 저녁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 천안 “역사 유적지 가상공간에서 만나 보세요”

    천안 “역사 유적지 가상공간에서 만나 보세요”

    충남 천안시의 유관순 열사 사적지와 중국 내 대한민국 임시정부 충칭 청사 등 역사 유적지가 증강현실(AR) 등 디지털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체험과 경험이 가능한 콘텐츠로 만들어진다. 천안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2억원으로 진행 중인 ‘스마트 유관순열사기념관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일반인에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AR과 게임·웹툰·애니 등 융복합 콘텐츠를 구축해 유 열사 사적지의 역사 현장 12곳에 담긴 이야기를 선보인다. 기념관부터 생가·초혼묘·추모각 등 12곳에서 모바일 앱 ‘유관순을 찾아 떠나는 AR 미션 투어’를 실행하면 증강현실을 통해 유 열사의 어린 시절부터 순국까지의 과정을 문화유적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아우내 장터에서는 만세를 부르며 행진하는 군중을 볼 수 있으며, 당시 만세운동의 긴박했던 현장도 확인할 수 있다. 1945년 광복 직전까지 중국 충칭에 있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충칭 청사는 가상공간(VR)으로 체험할 수 있다. 독립기념관은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충칭 청사를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광복 당시까지 임시정부 요인들이 사용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충칭 청사는 메타버스를 통해 실제 건물과 내부 집무실·회의실 등이 같게 구현돼 현장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안 현미경 심사 이어가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안 현미경 심사 이어가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7일 대변인, 청년정책관, 환경산림자원국, 과학산업국 등 경상북도 10개 실국 소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날카로운 심사를 이어갔다. 먼저 황명강 의원(비례)은 유튜브 및 SNS 콘텐츠 제작과 관련하여 홍보내용이 천편일률적이라고 지적하며, 구독자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웹툰 제작 등 내용의 다양화는 물론, 도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최병근 의원(김천)은 타시도에서 경북으로 청년이 유입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거주중인 경북의 청년들이 잘 정착할 수 있는 정책개발이 더 중요하며, 경북청년사관학교와 관련해 명칭이 군사용어로 적절치 못하다며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훙구 의원(상주)은 남북교류협력기금에 대해 아직 지출을 한 적이 없다며 현재 경색된 남북관계를 벗어나 향후에 활용처가 생긴다면 경북이 앞장 설 수 있도록 기금 목적에 맞는 사업 준비 등 미래를 준비하는 기금이 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미래전략기획단 주요사업의 대부분이 용역 또는위탁사업이고 이런 용역사업 외에는 내세울만한 성과가 없음을 지적하며, 용역에만 치중 하지 말고 직접 수행하는 사업으로 가시적인 성과물이 하루 빨리 도출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한창화 의원(포항)은 중소기업 일학습 병행제와 관련하여 대구대와 금오공대 두 곳 뿐인 점을 지적하며, 대학의 선정 범위도 넓히고 전공 분야도 다양화하여 지역별로 흩어져 있는 직장 청년들이 실제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대부분의 청년정책 사업이 경제진흥원과 경북테크노파크와 같은 출자출연기관에 위수탁사업으로 진행되고 있고, 단위사업을 위탁하면서 인력 채용에 대한 인건비가 들어가는 등 모순이 발생한다며 실제 사업의 목적보다 수탁 기관에 배불리는 사업이 아닌지 고민과 검토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창기 의원(문경)은 민선 8기 도정 목표인 4차 산업 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사업 중 수소 및 전기차 보급 사업이 있는데 성공적인 사업의 성과를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전기차 충전소의 경우 완속보다는 급속충전소 보급 확대를 통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실국별 청년정책 사업에 대해 유사성과 중복성이 있는 사업은 관련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주문하고, 스마트팜 청년 창업 보육센터에서 수료 후 창업을 하게 되면 임대료, 전세보증금 및 홍보비 지원 등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다며, 부서별로 흩어져 있는 정년정책 홍보를 통합 홍보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박창욱 의원(봉화)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시료 채취가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청했고, 폐농약 용기류 지원사업과 관련한 농가 수요는 많은데 예산은 적게 편성되었다며, 잔류 농약의 하천 유입으로 2차 피해가 없도록 처리에 대한 매뉴얼 배부 와 함께 예산 추가 편성을 요청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우리나라의 대두 수입 의존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기술보급에 대한 예산이 없고 연구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며, 농가에서 특작물에 치우치지 않고 콩이나 보리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농가 기술지원 및 확대방안에 대한 연구를 당부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아스콘 및 레미콘 공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유해물질과 관련해 대기환경보전법상 저감시설 설치 의무와 함께 단속을 해야 하는데, 업체에서는 시설의 고비용 문제 등으로 설치 의무를 위반하는 사례가 있다며 적극적인 계도 활동과 안전장치 등을 강화해 실제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이형식 의원(예천)은 생태계교란생물퇴치사업과 관련해 배스 낚시 대회 등 외래어종 퇴치를 위해 대회를 개최하는데, 잡은 퇴치어종을 폐기 처분하지 않고 다시 놓아 주는 등 사후 관리가 미비한 점을 지적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농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와 관련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1천만원의 예산과 400건의 검사 계획으로 도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경북이 동해안과 인접하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정한석 의원(칠곡)은 상임위 예비심사 결과 통합신공항추진단 예산 중 소규모 용역 사업 예산 삭감이 많이 되어 경북의 현안인 통합신공항 추진계획에 문제가 없는지 질의했고, 통합신공항자문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해당 지역구 의원이나 신공항이전지원특위 위원 등이 포함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끝으로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청년정책과 관련, 청년정책자문단과 위원회가 있지만 운영이 잘 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고, 청년정책위원회에 다양한 외부 전문가가 포함돼 있는 만큼 이들 전문과들과 경북청년단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양질의 청년 정책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축사 등 각종 악취와 관련해 악취 저감을 위한 예산을 적정하게 편성해 줄 것을 주문하고,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 유관순열사사적지·임시정부 충칭청사 ‘디지털 기술로 만난다’

    유관순열사사적지·임시정부 충칭청사 ‘디지털 기술로 만난다’

    충남 천안의 유관순열사사적지와 중국 내 ‘대한민국 임시정부 충칭 청사 ’ 등 역사 유적지가 증강현실 등 디지털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손쉽게 체험과 경험이 가능한 콘텐츠로 만들어진다. 천안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 사업으로 2억 원을 들여 진행 중인 ‘스마트 유관순열사기념관 서비스’를 오는 1월부터 일반인에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증강현실(AR)과 게임·웹툰·애니 등 융복합 콘텐츠 구축으로, 유관순열사사적지의 역사현장 12곳에 담긴 역사 이야기를 선보인다. 기념관부터 생가·초혼묘·추모각 등 12곳에서 모바일 앱 ‘유관순을 찾아 떠나는 AR미션투어’를 실행하면 증강 현실을 통해 유관순 열사의 어린 시절부터 순국까지의 과정을 문화유적과 함께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아우내 장터에서는 만세를 부르며 행진하는 군중을 만날 수 있으며, 당시 만세 운동의 긴박했던 현장도 확인할 수 있다.1945년 광복 직전까지 중국 충칭에 있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충칭 청사’는 가상공간으로 체험할 수 있다. 독립기념관은 지난 8월부터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충칭 청사를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1945년 광복 당시까지 임시정부 요인들이 사용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충칭 청사는 메타버스를 통해 실제 건물과 내부 집무실, 회의실 등이 동일하게 구현돼 현장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나시환 천안시 사적관리과장은 “유관순열사사적지 역사 현장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누구에게나 즐겁고 다양한 문화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26년 K컬처 세계박람회… 천안 ‘한류 메카’ 도약할 것”

    “2026년 K컬처 세계박람회… 천안 ‘한류 메카’ 도약할 것”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백범 김구 ‘나의 소원’ 중) 2020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데 이어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시 비전을 제시할 때마다 빼놓지 않는 어록이 있다. 김구 선생의 ‘경제 대국도 중요하지만 문화가 풍성해야 한다’는 문화강국론이다. 충남도 베이벨리 메가시티의 핵심지인 천안은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이르는 성환종축장에 첨단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려는 등 발전 잠재력이 매우 높다. 여기에 수도권과 붙어 있는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해 ‘고품격 문화의 힘’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수준 높은 문화의 힘’으로 신한류 문화를 완성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천안을 신한류 문화공간으로 브랜드화하는 첫걸음으로 2026년 독립기념관에서 ‘K컬처 세계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천안을 신한류 문화공간으로 브랜드화하려는 대규모 행사다. 세계박람회에 앞서 ‘K컬처 박람회’를 열어 그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박 시장은 28년 전인 1994년 대천시(현 보령시) 관선 시장 시절 머드산업을 태동시켜 올해 보령해양머드박람회로 발전하게 할 정도로 지자체 사업과 문화적 감각이 탁월하다. 천안시는 내년 8월 11~15일 천안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8·15 광복절 경축식과 연계해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처음 연다고 7일 밝혔다. 박 시장은 “기존 케이팝 중심 공연·축제가 아닌 민족정신 ‘K솔(soul)’이 깃들어 있고, 한국의 역사 자원은 물론 한류 문화를 연계한 차별화된 박람회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우리 민족정신과 문화를 상징하는 독립기념관에서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이라고 박 시장은 설명했다. 박 시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케이팝 외에 게임·영화·드라마·웹툰·패션·뷰티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한류 콘텐츠를 선보이면서도 한국 고유의 전통을 가미할 계획이다. 그는 “한국의 패션 체험과 화장품 체험·판매로 수익성도 창출할 생각”이라며 “솔푸드 페스티벌과 한류 스타 가수가 세계 평화 콘서트를 펼쳐 박람회의 의미도 드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e스포츠대회, 한국 드라마·영화 홍보, 메타버스 콘텐츠·웹툰체험 등도 펼쳐진다. 박 시장은 “독립기념관을 찾는 외국인에게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발전사를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천안을 신한류 문화가 넘실대는 한류의 메카이자 고품격 문화도시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 네이버 ‘시각장애인도 보는 웹툰’ 펼친다

    네이버 ‘시각장애인도 보는 웹툰’ 펼친다

    네이버웹툰이 시각장애인에게는 멀게만 여겨졌던 웹툰을 인공지능(AI)으로 읽어 주는 기술의 첫발을 뗐다. 네이버웹툰은 AI를 활용한 ‘배리어프리 웹툰’을 내년 1월부터 베타 서비스한다고 5일 밝혔다. 배리어프리운동은 장애인의 정보, 콘텐츠 이용 장벽을 허무는 활동으로, 영화 등 다른 미디어 영역에서부터 확산되고 있다. 그림과 문자, 컷 등이 함께 존재하는 대표적 이미지형 콘텐츠인 웹툰은 음성으로 전달하기 위해 더 고도화된 기술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그림과 달리 말풍선 순서와 말풍선 밖에 표시된 의성어 등도 이야기 전달에 중요하기 때문이다. 배경 그림 속에 문자가 있을 때 이를 소리 내 읽어 주게 되면 이야기 전달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네이버웹툰은 1년여 연구 끝에 AI가 웹툰의 대사 순서를 판단해 문자로 바꿔 주는 ‘웹툰 대체 텍스트’ 자동 제공 기술을 개발했다. 컷, 말풍선의 위치 등을 AI가 인식해 웹툰의 대사를 이야기 전달이 가능한 문자로 변환하는 기술로 이날 열린 세미나에서 공개됐다. 시각장애인은 문자를 음성으로 읽어 주는 기존 스마트폰 기능을 이용해 웹툰 대체 텍스트가 제공한 문자를 음성으로 들으면 된다. 모바일 앱 화면을 읽어 주는 ‘보이스오버’나 화면 상태를 음성으로 알려 주는 ‘토크백’ 등의 기능이 이에 해당한다. 네이버웹툰은 완결되거나 연재 중인 웹툰 약 18만개 회차에 새 기술을 적용한다.
  • 한국문학번역상 대상에 고은지 등 4명

    한국문학번역상 대상에 고은지 등 4명

    한국문학번역원이 ‘2022 한국문학번역상’ 번역대상 수상자로 고은지 씨와 마시 카라브레타 칸시오 벨로, 유신신, 잉리아나 탄 등 4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영어권 수상자인 고씨와 마시 카라브레타 칸시오 벨로는 이원 시집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오토바이’(문학과지성사)를 공동 번역했다. 마시 카라브레타 칸시오 벨로는 플로리다 국제대에서 문예창작 석사 학위를 받고 2014년 뉴욕 쿤디만 협회에서 고씨와 처음 만나 여러 편의 시를 함께 교정·출간했다. 중국어권 수상자 유신신은 한국의 근현대를 대표하는 작가 이태준, 박완서, 손창섭, 오정희, 이청준, 천운영, 공선옥, 정찬의 단편소설을 번역해 대만 맥전출판사에서 ‘한국문학선집(2)’으로 출간했다. 유신신은 한국문학뿐 아니라 인문학 도서도 중국어권 독자에게 소개했다. 인도네시아어권 수상자 잉리아나 탄은 정유정의 ‘7년의 밤’(은행나무)을 번역했다. 2013년부터 조남주, 장강명, 김영하, 구병모 등 다양한 한국문학 작품을 번역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공기관인 번역원은 올해부터 3개 언어권 수상자 모두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번역상 신인상은 문학 부문 외에도 올해 영화·웹툰 부문을 신설해 모두 17명이 받는다. 공로상 수상자로는 일본 내 다양한 한국문학 작품을 번역한 일본 쿠온 출판사 김승복 대표가 선정됐다. 번역대상에는 상금 2000만원, 신인상과 공로상에는 각각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한국문학번역상은 한국문학과 세계문학 간 소통에 이바지한 우수 번역가를 격려하고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1993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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