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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조직개편안 확정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조직개편안 확정

    전라남도는 동부지역본부를 4개 실국 320명 규모로 강화하는 조직개편 최종안을 확정해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개편안은 입법예고 기간 중 조직개편 최초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관광인재체육국’은 ‘관광체육국’으로, ‘문화산림휴양국’은 ‘문화융성국’으로, ‘환경관리국’은 ‘환경산림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지난 4월 최초안에서 논란이 됐던 관광인재체육국의 희망인재육성과는 자치행정국으로, 자치행정국의 스마트정보과는 기획조정실로 조정했으며, 문화산림휴양국으로 옮긴 산림자원과와 산림휴양과는 환경산림국으로 존치했다. 또 명칭이 변경된 문화융성국은 e스포츠, 웹툰, 애니메이션, 영상 콘텐츠 및 남도영화제 등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문화산업과’를 신설해 문화예술과, 문화자원과와 함께 3과 체제로 운영하게 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및 글로컬30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희망인재육성과 ‘대학지원팀’을 자치행정국 소속 ‘대학혁신추진단으로 확대해 시범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개편안이 6월 도의회를 통과하면 7월 중 후속 인사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동부권 주민의 행정서비스 제고와 도정 현안 업무의 조직과 기능 강화에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 ‘진하와 함께하는 감성캠핑구역 구축’… 울산관광 콘텐츠 아이디어 ‘대상’

    ‘진하와 함께하는 감성캠핑구역 구축’… 울산관광 콘텐츠 아이디어 ‘대상’

    ‘진화와 함께하는 감성캠핑구역 구축 사업’이 올해 울산광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울산시는 지역 관광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 울산관광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총 203건의 응모작 중 대상 1건과 최우수상 15건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진하와 함께하는 감성캠핑구역 구축 사업’이 받았다. 이 사업은 앞으로 사업화 때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도를 보는 활용성과 아이디어 지속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태화강 따라 삼만리’, ‘웹툰 지식재산(IP) 활용 울산 관광 OTT(동영상 스트리밍) 온라인 플랫폼’ 등 15개 사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작에는 울산시장상과 상금 500만원이, 최우수상 수상작에는 상금 1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시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을 활용하기 위한 ‘2023 울산관광 콘텐츠 사업화 프로젝트’에 참여할 사업자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6월 23일까지이다. 울산에 주소를 둔 업체만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 업체는 울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6월 중 1·2차 심사를 거쳐 수행할 사업을 5개 이내로 선정하고, 11월까지 1개 사업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화 프로젝트가 관광업계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제조현장 고민, 챗GPT에 물을 수 있게… ‘AI로컬 인재’ 육성 필요”

    “제조현장 고민, 챗GPT에 물을 수 있게… ‘AI로컬 인재’ 육성 필요”

    생성형 인공지능(AI) 유행을 몰고 온 ‘챗GPT’가 지난해 11월 30일 공개된 뒤 산업계 지각변동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챗GPT를 활용한 신사업 전략을 고민하거나 기존 업무에 챗GPT를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는지 고민하던 단계를 지나 ‘챗GPT와 함께할 결심’이 사회 곳곳으로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정부 부처와 기업들은 정보유출 가능성을 재며 챗GPT의 도입 여부를 판단하기 시작했다. 일부에서는 사실과 다른 내용들을 그럴듯하게 보여 주는 챗GPT의 거짓말쟁이 같은 면모 때문에 챗GPT 도입 신중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챗GPT로 인해 사라질 직업과 새로 생길 직업에 대한 탐색도 활발하다. 정부와 기업은 이처럼 빠른 기술변화와 동시간대에 정책을 개발하고 관련 전략을 시행해야 하는 숙명에 처하게 되었다. 서울신문은 이달 초 ‘AI와 중소벤처기업은 상생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주최한 좌담회를 통해 초거대 AI 시대에 맞는 정책방향을 탐색했다. 네이버와 NH투자증권이 도움을 준 이번 좌담회는 홍희경 서울신문 세종취재본부 부장이 진행하고 김우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 이삼열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최홍섭 ㈜맨드언맨드 대표가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했다.-챗GPT 열풍이 변화를 향한 흥분과 공포를 동시에 선사하고 있는데. 김우순 정책관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이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을 확장시켰다면, 최근 챗GPT 열풍으로 AI를 활용하고 소비해야겠다는 마음의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이것은 생성형 AI의 확산과 활용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챗GPT와 상생하며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는 일도 많아질 것이다. 올해부터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중기부는 딥테크 스타트업 15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총 11억원의 자금을 직접 지원하는 등 지원한다. 중소기업이 관련 생태계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본다. 최근 스마트공장 육성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기술 적응력을 확인한 바가 있어서다. 처음에는 “스마트공장을 하면 업무 효율화가 되느냐”고 물으며 효율에만 관심을 두던 제조기업 사장님들이었는데, 몇 년이 지난 뒤에는 “우리 공장의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느냐”라거나 “데이터를 활용해 협업할 새로운 기회가 있겠느냐”는 말로 질문이 바뀌는 모습을 봤다. 최홍섭 대표 한국에선 초거대 AI라고 부르지만 미국에선 챗GPT 등을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이라고 부른다. 번역, 데이터 분석, 요약 등 한 분야에서 뾰족하게 잘하는 AI를 만드는 게 기존 AI 기술이었다면 파운데이션 모델은 사람처럼 멀티태스킹을 잘하는 AI라고 볼 수 있다. 문서를 번역해서 요약하고, 그에 기반해 새롭게 창작해 내는 일까지 하는 것이다. 챗GPT의 또 다른 특징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범용 모델이라는 점이다. 코딩을 해야 AI에 접근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챗GPT는 일상의 언어로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사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내가 어떤 AI를 쓰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편하게 쓸 수 있는지가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챗GPT가 기술적 특이점(싱귤래리티)이 있다.-챗GPT 등장 이후 ‘내 직업의 미래’를 걱정하는 이들 또한 늘고 있다. 이삼열 교수 챗GPT를 통해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VC)은 새로운 기회를 볼 것이다. 정책을 구상하는 정부 입장에선 기회와 함께 위협을 봐야 할 것이다. 슘페터가 말했듯 혁신은 ‘창조적 파괴’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어떤 파괴가 일어날 것인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관찰과 고민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웹툰을 창작할 때 웹툰의 배경을 그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AI가 어느 날 웹툰의 배경을 그려 낸다면 웹툰 플랫폼 입장에서는 제작 시간과 인건비를 줄이는 엄청난 기술 혁신이 될 것이다. 그러나 정책을 만드는 입장에서는 배경을 그리던 기존 인력의 고용 전환 문제부터 AI로 인해 제작량이 급증할 경우 변하게 될 웹툰 생태계 전반을 모두 고민해야 한다. 챗GPT가 상징하는 변화는 웹툰뿐 아니라 각종 산업에서의 공급 생태계, 밸류체인(가치사슬)을 뒤흔드는 차원일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 노민선 연구위원 챗GPT로 인한 변화 중 가장 주목받는 게 기존 산업과 인력의 재편 가능성에 관한 것인데, 의외의 분야에서 AI 적용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다. 제조업 분야가 그렇다. 제조업은 지금까지 청년층이 가기 쉬운 일자리가 아니라고 분류됐지만 AI가 접목되면 이 인식이 바뀔 여지가 있다. 중소 제조업의 데이터를 발굴하고 활용해 중소기업이 혁신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중소기업 정책 측면에서도 AI를 활용할 여지가 많다. 단적으로 700만개가 넘는 중소기업 분야 정책을 짜다 보면 사각지대가 불가피하게 나온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런 사각지대를 줄이고, 기업 현장에 맞는 정책을 짜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노 연구위원 제조업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사실 이를 위해선 중소기업에 AI 활용 인력이 있어야 한다. 중소기업 현장의 업무를 알면서 동시에 AI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인식하며 관련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현장 인력, 이른바 ‘AI 로컬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 -정부에선 AI 인재를 양성해도 모두 미국 등지로 유출되는 게 아닌지 고민이다. 최 대표 한국에서 AI 관련 사업을 하다 보니 사실 답답할 때가 있다. 특히 같은 사업 아이템이 미국에서는 최소 10배의 가치를 인정받는 걸 보면 그렇다. 인도의 정보기술(IT) 인재들이 미국 실리콘밸리로 쏠리는 게 아마 이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인도와 비슷한 나라가 캐나다이다. 캐나다는 AI 인력 양성을 많이 하는 국가로 손꼽히지만, 막상 대학을 졸업한 뒤 인재들은 캐나다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미국으로 간다. 인력 양성이 제대로 되려면 학교에서 가르치는 일뿐 아니라 배운 것을 단계적으로 응용하고 실행할 수 있는 현장이 필요하다. 이 교수 과학기술 정책은 국가 단위로 펴지만, 이를 활용하는 기업들과 인재들은 국경을 넘어선 지 오래다.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기업들은 스스로를 미국 회사가 아닌 글로벌 기업으로 인식할 것이다. AI 인재들 역시 자신이 두 발을 갖고 (어디든 갈 수) 있음을 알고 있을 것이다. 최첨단 기술 분야의 국내 박사 인재들이 미국에서 일자리를 얻는 추세 등을 보면 가치사슬의 정점에 있는 국가로 인재가 쏠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로 보인다. 그러나 역으로 시장으로서의 아시아, 테스트베드(시험장)로서 한국을 주목하는 인재 또한 많다. -AI 활용장으로서 한국이 지닌 특성이 있을까. 김 정책관 한국에 맞는 AI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는 특히 한국의 강점인 제조업을 주목하고 있다. 제조업에 AI가 접목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펴고 있다. AI가 제조업에서 활용되려면 AI 기술뿐 아니라 제조 현장에서의 필요 또한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챗GPT에게 무엇을 물을지, AI가 찾은 개선책에 어떤 보완이 필요한지, 개선 이후 AI를 새롭게 어떻게 활용할지 등 AI에게 할 적절한 질문을 찾을 현장 전문가 육성이 필요하다. 한편으로 생산 과정에서 각종 데이터가 축적되는 제조 기업과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는 기술 스타트업 간 교류가 활발해질 필요가 있다. 과거 플라스틱 사출 기업의 데이터로 AI 학습을 시킨 뒤 이를 콘택트렌즈 생산에 적용하도록 지원한 정책 사례도 있다. 노 연구위원 AI에게 질문하는 능력이 현장에서 필요하다면, 향후 AI 도입이 시급한 분야를 알아채는 일 또한 중요하다. 예를 들어 노인돌봄 문제를 해결하는 데 AI가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자녀돌봄의 문제가 사회적인 관심을 받고 있지만, 고령화가 가속화될수록 노인돌봄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다. 챗GPT로 대표되는 기술의 진화가 산업 현장뿐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에도 활용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다.
  • 책방지기 文이 추천한 첫 ‘웹툰’…“선함은 역경 극복”

    책방지기 文이 추천한 첫 ‘웹툰’…“선함은 역경 극복”

    문재인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웹툰 한 편을 추천했다. 문 전 대통령은 22일 페이스북에 “웹툰 만화를 추천한다. K-문화의 중요한 장르로 세계 속에서 우뚝 서고 있는 웹툰 작가들과 플랫폼에 찬사를 보내며 응원한다”며 ‘쌍갑포차’를 소개했다. 그는 “처음 추천하는 장르라서 조심스럽다”면서도 “에피소드마다 한 가지 음식을 모티브로 삼아 서민들의 삶의 이야기와 한을 그리면서 한국의 무속 설화를 한풀이의 장치로 삼는 작가의 스토리텔링 역량이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체 에피소드를 관통하는 주제는 선함의 힘이다. 선함은 결국 역경을 극복해내는 힘이 되고 운명을 바꾸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배혜수 작가의 ‘쌍갑포차’는 카카오웹툰에서 2016년부터 지금까지 7년째 300화 넘게 장기 연재 중인 웹툰이다. 쪽진머리에 한복을 입고 포차(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월주신이 꿈의 세계인 ‘그승’에서 산 사람과 죽은 사람들의 제각기 기구한 사연을 들어주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었다. 이 웹툰의 누적 조회수는 1억 9000만회이며, 2020년 황정음·육성재 주연의 JTBC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다. 2017년에는 대한민국 만화대상 우수상을 받았다. 문 전 대통령의 추천 후 ‘쌍갑포차’ 관계자들은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했다. 단행본을 출간한 출판사 설림은 공식 SNS 계정에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님, ‘쌍갑포차’ 단행본 추천에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평산책방이 앞으로도 번창하길 바라며 대통령님께서 건강히 저희 곁에 오래오래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남겼다. 배 작가도 트위터에 “모든 분들의 축하에 깊이 엎드려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님의 추천은 과분한 정도가 아니라 믿기 힘든 일”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가장 재밌는, 가장 즐거운, 가장 아름다운

    가장 재밌는, 가장 즐거운, 가장 아름다운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가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시상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만화와 웹소설로 구성한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10종, 어린이책을 중심으로 한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10종, 그리고 지난 3월 발표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종을 포함해 모두 30종이다. ‘가장 재미있는 책’에는 한국만화출판협회를 통해 만화 5종, 한국웹소설협회 추천 웹소설 5종이 들어가 있다. 만화에는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네이버웹툰), ‘도토리 문화센터’(문학동네), ‘망그러진 만화’(좋은생각), ‘어떤 만화’(유어마인드), ‘청춘 블라썸’(재담미디어)이 이름을 올렸다. 웹소설 분야에서는 ‘대가는 너희의 모든 것’, ‘봄그늘’, ‘영광의 해일로’ 등이 뽑혔다. ‘가장 즐거운 책’은 ‘귀신도 반한 숲속 라면 가게’(크레용하우스), ‘꽁꽁꽁 아이스크림’(책읽는곰),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1’(와이즈만하우스) 등이다. 출협은 ‘가장 아름다운 책’ 10종 중 대상작을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서 발표한다. 서울국제도서전 올해 행사는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 조숙한 조카, 외톨이 삼촌과 동거…혈연보다도 진~한 가족의 재발견[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조숙한 조카, 외톨이 삼촌과 동거…혈연보다도 진~한 가족의 재발견[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들의 해맑음을 되새기고, 부모의 고마움을 생각하고, 더 나아가 스승의 감사함도 잘 표현하라 한다. 또한 성년이 되는 젊은이들을 축하하며, 부부간의 사랑을 잘 가꾸라고, 그렇게 5월이 흘러간다. 벌써 5월도 반이 지나간 이때 우리 모두에게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웹툰이 한 편 있다. 2017년 5월 5일 어린이날, 레진코믹스에서 첫 연재를 시작한 ‘친하게 지내자‘(글·그림 영일)라는 웹툰이다. 잘 팔리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로맨스 소설을 쓰며 생계를 이어 가는 30대 독신주의자 한수. 그는 ‘누군가를 만나도, 만나지 않아도 사람은 결국 혼자’라고 여기는 독신주의자다. 그러다 한수의 누나가 교통사고로 갑자기 죽으면서, 누나의 딸인 초등학교 2학년 모나와 함께 살게 된다. 모나의 아빠이자 한수의 매형은 실종 상태였고 모나의 친가 쪽은 아이를 맡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한수의 아버지이자 모나의 외할아버지 치범 역시 모나를 돌볼 수 없었다. 결국 뼛속까지 독신주의자 한수가 원룸텔에서 조카 모나를 돌보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홉 살 모나는 엄마의 죽음을 겪으며 ‘애어른’이 돼 버렸다. 누구에게도 폐가 되지 않으려고 애를 쓴다. 특히 삼촌인 한수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다.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살아온 한수는 모나를 키우면서 집을 청소하고, 담배를 끊고, 삼시 세끼를 직접 만들어 먹으려 노력하면서 모나의 교육을 고민한다. 이렇게 너무도 다른 낯선 두 사람이 가족이란 울타리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담담하게 보여 주는 웹툰 ‘친하게 지내자’는 두 사람만의 영역을 외부로 확장한다. 한수와 모나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한수의 이웃집에 사는 공시생 청년 구용, 한수의 팬이자 그의 담당 편집자가 된 송주, 외할아버지로서 한수와 모나에게 힘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매번 뭔가 잘 안 되는 치범, 모나의 담임선생님 나희 그리고 모나의 친구인 별이와 별이의 가족. 조금은 괴팍한 원룸텔의 주인 할머니까지…. 둘의 만남으로 시작된 관계의 온기가 점점 그들의 주변으로 퍼지기 시작한다. 혈연으로 이어진 관계만을 가족이라 정의할 수 있을까? 작가는 작품 속에서 ‘가족도 평생 서로 이해 못하는 남남’이라고 말한다. 한수와 모나 말고도 작품 속 등장인물들 모두, 크고 작게 가족들에게 상처받은 기억이 있다. 그들은 가족에게 받은 그 상처를 가족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위로받으며 치유해 나간다. 사실 인생이란 이렇듯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고, 사람은 절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진리를 ‘친하게 지내자’는 작가만의 방식으로 읽는 이에게 전달하고 있다. 6년 가까이 300회 넘게 연재가 진행될 동안 서로에게 매우 미숙했던 한수와 모나는 이제 충분히 친해졌고, 독신주의자 한수에게 핑크빛 로맨스가 펼쳐지기도 했다. 등장인물마다 새로운 사연이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점점 풍성해지는 중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소재로도 이렇게 오랜 기간 연재하면서 성장해 가는 작품을 만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자, 과연 한수와 모나는 서로의 상처를 위로해 주면서 어제보다 더 행복한 삶을 잘 살아갈 수 있을까? 궁금증을 안고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자. 작품을 읽는 당신 역시 가족, 동료, 친구, 이웃을 자연스럽게 떠올리며 그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백수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팀장
  • 송승헌 “김우빈, ‘가식인가?’ 생각했다”

    송승헌 “김우빈, ‘가식인가?’ 생각했다”

    배우 송승헌이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후배 김우빈에 대해 “너무 완벽했다”고 칭찬했다. 송승헌은 18일 화상으로 진행한 ‘택배기사’ 언론 인터뷰에서 ‘옆에서 본 김우빈은 어땠느냐’는 질문에 “우선 너무 인간미가 없다, 뭐라고 할까 너무 완벽했다”고 답했다. 이어 송승헌은 “사실 조의석 감독님에게 ‘마스터’를 촬영하면서 들었다. (김)우빈이라는 친구를 내가 본 적은 없었는데 (조의석 감독이) 너무 괜찮다는 거다. ‘그래? 그런가보다’ 했다. 현장에서 처음 만나기 전에 김우빈을 만난 적이 있다. 식당을 갔는데 인사를 하러 왔더라. ‘조의석 감독님께 말씀 많이 듣고 선배님 얘기 많이 들었다’고 했다, 굉장히 예의가 바르더라”라고 김우빈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송승헌은 “인성, 됨됨이가 괜찮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주변에서 사실 배우로서가 아니어도 사람으로서도 좋은 얘기를 듣기 쉽지 않다. (김)우빈이에 대해서는 나쁜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현장에서 만났는데 너무 남자답고 기본적으로 너무 멋진 사람이었다. 인간적으로 너무 성실하고 바르고 ‘혹시 저 친구가 가식인가’ 할 정도로 너무 괜찮더라”라고 김우빈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너무나 일관되고 정말 괜찮은 친구구나. 부족한 게 뭘까 느끼면서 촬영하고 할 때마다 ‘선배님 너무 수고하셨다’고 하더라. 배우를 떠나 인간적으로 괜찮은 후배가 생겨 좋았다”고 덧붙였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일단 뛰어’ ‘마스터’를 연출한 조의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송승헌은 극 중 천명그룹의 유일한 후계자 류석을 연기했다.
  • 넷플릭스 새 시리즈 ‘사냥개들’ 포스터·예고편 공개… 기대감 증폭

    넷플릭스 새 시리즈 ‘사냥개들’ 포스터·예고편 공개… 기대감 증폭

    넷플릭스의 새 드라마 시리즈 ‘사냥개들’이 다음달 9일 첫 방영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냥개들은 네이버웹툰과 네이버시리즈에서 2019년 5월 연재를 시작해 해외 6개국어 이상 언어로 글로벌 서비스 중인 동명의 웹툰(작가 정찬)을 원작으로 한다.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법 위에 군림하는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운다는 내용이다. 드라마에서는 주먹만큼은 자신 있는 건우(우도환 분)와 우진(이상이 분)이, 은퇴한 사채업계의 전설 최 사장(허준호 분)과 손잡고 악명 높은 불법 사채업자 명길(박성웅 분)에게 맞서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사냥개들 웹툰 제작사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통해 타격감 강한 액션과 배우들의 경쾌한 케미스트리를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사냥개들의 넷플릭스 영상화뿐만 아니라 다수의 웹툰도 영상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상명대, AI활용 ‘웹툰 인재’ 양성

    상명대, AI활용 ‘웹툰 인재’ 양성

    문체부 ‘콘텐츠 원캠퍼스’ 사업 선정학·연·관 융복합 콘텐츠 협력체계 구축백제금동향로 발굴 30년, 챗GPT 교육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가 챗GPT, 미드저니 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웹툰 인재 양성에 나선다. 상명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 운영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학·연·관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트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상명대는 천안캠퍼스 글로벌인문학부대학와 공과대학, 예술대학 등 3개 단과대학 12개 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제 간 융합 교육으로 AI을 활용한 선도적 교육모델을 구축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명대는 천안산학협력단·상명디지털영상미디어센터·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으로 구성된 사업단을 통해 6월부터 AI웹툰창작 기반 ‘백제금동대향로 오악사’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창작된 콘텐츠는 국립부여박물관의 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 기념행사에 다양한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다. 상명대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 구현에 필요한 IT기술인 웹GL, 유니티 3D, 미디어아트 교육 등도 병행해 콘텐츠 창작의 질을 높이고 융합 프로세스에 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선도적 창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웹툰 매출 폭발적 성장… “올 흑자 전환 뒤 내년 상장 기대”

    네이버웹툰 매출 폭발적 성장… “올 흑자 전환 뒤 내년 상장 기대”

    네이버가 전년 동기 대비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한 네이버웹툰의 연말 흑자 전환과 내년 상장 달성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8일 네이버는 검색 광고 시장의 계절적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10%가량 증가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웹툰이 현 수준으로 사용자·거래액이 성장하고 연말까지 흑자 전환이 이뤄진다면 내년에는 성공적인 상장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 성장한 4113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매출의 약 86%를 차지한 네이버웹툰의 매출은 115% 늘어났는데, 지난해 4분기부터 변경된 회계처리 효과를 제외하고도 43% 증가했다. 네이버는 그동안 네이버웹툰의 상장과 관련해 말을 아껴 왔다. 김준구 대표는 최근 “네이버웹툰 기업공개(IPO)와 관련해선 구체적 사항을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면서도 “상장하는 것으로 내부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1~2년 사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웹툰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아직까지 과금 대상 작품이 적고 광고 활용도가 낮아 추가 성장 가능성이 크다. 이에 회사 측이 내년 상장 성공에 자신감이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네이버는 지난 1분기 매출 2조 2804억원, 영업이익 330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영업이익은 9.5%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437억원으로,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 부채의 환평가 손실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2% 감소했다. 경영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가운데서도 견조한 실적을 낸 데는 45.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상거래(커머스) 부문의 영향이 컸다. 특히 올해 초 인수를 마무리한 북미 최대 패션 개인간거래(C2C) 플랫폼 포시마크의 편입으로 이 부문 내 ‘중개 및 판매’ 매출이 129% 증가했다.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담당하는 검색 광고(서치플랫폼) 부문이 지난해 1분기와 비슷한 수준 매출을 올려 ‘선방’했다는 점이 견조한 실적의 토대가 됐다. 검색 광고 부문 매출액은 8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다. 최수연 대표는 콘퍼런스콜에서 올여름 선보일 차세대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소개했다. 그는 “높은 성능에도 타사 대비 4분의1 이상 절감된 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하고 이미지와 음성 등을 이해할 수 있다”며 “계산기, 지도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답변도 할 수 있다”고 했다.
  • 내년 상장 성공할까…네이버웹툰 “매출 115% 상승, 연내 흑자 전환”

    내년 상장 성공할까…네이버웹툰 “매출 115% 상승, 연내 흑자 전환”

    네이버가 전년 동기 대비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한 네이버웹툰의 연말 흑자 전환과 내년 상장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네이버는 8일 검색 광고 시장의 계절적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까이 증가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실적발표와 함께 이뤄진 콘퍼런스콜에서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웹툰은 과금 대상의 작품이 굉장히 적고 광고 활용도가 낮기 때문에 현 수준의 유저 및 거래액 성장, 그리고 연말까지 흑자 전환이 달성이 된다면 내년엔 성공적인 상장이 가능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표된 실적에서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나 성장한 4113억원에 달했으며, 이 부문에서 네이버웹툰의 매출은 115% 늘어났는데, 지난해 4분기부터 변경된 회계처리 효과를 제외하고도 43%나 올랐다. 네이버는 그동안 네이버웹툰의 상장과 관련 말을 아껴 왔다. 김준구 대표는 최근 “네이버웹툰 기업공개(IPO)와 관련해선 구체적 사항을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면서도 “상장하는 것으로 내부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1~2년 사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웹툰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아직까지 과금 대상 작품이 적고 광고 활용도가 낮아 추가 성장 가능성이 커, 내년 상장 성공에 자신감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이날 네이버는 지난 1분기 매출 2조 2804억원, 영업이익 330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6%, 영업이익은 9.5% 증가했다. 경영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가운데서도 견조한 실적을 낸 데는 45.5% 매출 성장을 기록한 상거래(커머스) 부문의 영향이 컸다. 특히 이 부문에서 광고 매출 증가는 경기 위축으로 1.4%에 불과했지만, 올해 초 인수를 마무리한 북미 최대 패션 개인간거래(C2C) 플랫폼 포쉬마크의 편입으로 중개 및 판매 매출이 129% 증가했다.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담당하는 검색광고(서치플랫폼) 부문이 지난해 1분기와 비슷한 수준 매출을 올려 ‘선방’했다는 점은 견조한 실적의 토대가 됐다. 이 부문 매출액은 8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다. 최수연 대표는 콘퍼런스콜에서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재차 드러냈다. 그는 “올 여름 생성 AI의 기반이 되는 차세대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하이퍼클로바X는 높은 성능에도 타사 대비 4분의 1 이상 절감된 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한 동시에, 이미지와 음성 등을 이해할 수 있으며, 계산기, 지도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답변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를 검색 뿐 아니라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개한 3개년(회계연도 2022∼2024년) 주주환원 계획에 따라 네이버는 앞으로 3년간 최근 2개년 평균 연결 잉여현금흐름(FCF)의 15∼30%를 전액 현금 배당한다. 이와 별개로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8% 가운데 3%를 3년 간 매년 1%씩 특별 소각할 예정이다.
  • 내가 ‘국취제’를 추천하는 이유는?

    내가 ‘국취제’를 추천하는 이유는?

    “취업에 대한 막연함과 고독감을 덜어주고 도움과 응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국민취업지원제도’(국취제) 활용 확대를 위해 실시한 홍보콘텐츠 공모전 수상자들의 경험담이다. 고용부는 8일 올해 수상작으로 대상 1편과 최우수상 2편, 우수상 5편, 장려상 41편 등 총 49편을 선정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은 국취제를 통해 창업한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들이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국취제 활용을 추천한 백세연씨가 수상했다. 그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국취제에 참여해 훈련과정 및 자격증을 취득해 9개월 만에 떡케익 전문점을 창업했다. 백씨는 “국취제는 나에게 또 다른 학교가 돼 주었고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국취제 캐릭터인 이룸이와 밀착이를 통해 웹툰 형식으로 현장 직무경험과 지원 내용 등을 소개한 김가영씨 등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국민취업지원제도 누리집(www.kua.go.kr)과 온국민소통(www.sotong.go.kr) 및 고용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서포터즈로 구직자들이 국취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개인 블로그와 SNS 등에 소개할 예정이다.
  • 외국어같은 제주 사투리…“잘 보존허게 마씸”

    외국어같은 제주 사투리…“잘 보존허게 마씸”

    ‘조들지말앙 삽써’(근심걱정말고 살아요), ‘오젠호난 속았져’(오느라 수고했어요) ‘빙삭이 웃으멍’(빙그레 웃으며). 최근 ‘우리들의 블루스’, ‘파친코’ 등으로 또 한번 주목받았던 제주어는 이처럼 해설을 달아주지 않으면 그 뜻을 알 수 없는 제2외국어 같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문화의 정수인 제주어의 보전·육성을 위해 2023년 제주어 교육사업과 제주어 홍보 등 30개 사업에 7억 400만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어 교육사업은 제주어에 익숙하지 않은 초등학생, 이주민 등 대상 프로그램으로 초등 방문교육, 제주어 청소년 교육, 해설사 제주어 교육 및 제주문화로 배우는 제주어 교육 과정 등 9개 사업으로 구성돼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제주어 홍보사업은 제주어 드라마 제작 방영, 제주어 뉴스 제작 방송, 제주어 음악여행, 요보록 소보록 제주어 코너 등 텔레비전(TV) 및 라디오 방송을 통해 9개 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제주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주어 홍보와 제주어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도민참여 사업, 제주어 전승보전을 위한 연구사업도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도민들이 제주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웹툰 기반 제주어 활성화 콘텐츠 사업 ▲노래로 전하는 제주어 알림 프로그램 ▲제주어로 찾아가는 연극문화 활동사업 ▲고라보멍 제주어 배우기 ▲제주어 문학상 등 6개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어대사전 편찬, 제주의 가치 재발견 사업, 제주어 포럼, 제주어 총서 발간 사업, 제주어 왜곡 사용 사례 조사 등 6개 사업을 통해 제주어 및 제주문화 전승 보전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어 왜곡 사용 사례 조사 사업과 관련해 2022년부터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인터넷사전인 ‘우리말샘’에 잘못 표기된 제주어를 조사해 현실 발음에 가까운 표기로 수정해 나가고 있다. 제주학연구센터 협업으로 제주어 전문가 검수과정을 거쳐 우리말샘에 잘못 표기된 제주어 어휘를 국립국어원에 수정 요청하게 되며 지난해 142개의 표제어 1차 수정에 이어, 올해에도 400여개 이상의 어휘를 발굴·수정해 나갈 예정이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미래 세대를 위해 제주어의 온라인 교육 영상 및 신기술을 이용한 3차원 가상세계(메타버스) 구축 등 흥미 있는 교구들을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 컨텐츠 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제주어 구술자료집, 제주어사전, 제주어 방송홍보 자료 등을 통합하여 텍스트화 한 후 음성데이터로 전환하는 작업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나나, 발리서 수영복 패션… ‘전신 타투’ 눈길

    나나, 발리서 수영복 패션… ‘전신 타투’ 눈길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32)가 휴가지에서의 수영복 패션을 선보이며 전신 타투를 과감하게 드러냈다. 나나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멘트 없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나나는 검은색 수영복을 입고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를 뽐내고 있다. 나나의 수영복 패션 못지않게 눈길을 끈 것은 온몸에 수놓인 타투였다. 나나는 앞서 거미줄, 나뭇잎, 뱀, 각종 레터링 등 타투를 어깨, 가슴, 팔, 다리 등에 새겨 실제 타투인지 작품을 위한 분장인지를 놓고 네티즌들의 설왕설래가 오가기도 했다. 이를 두고 나나는 “개인적으로 내가 하고 싶어서 한 타투”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나나는 올해 3분기에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스크걸’에 출연한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 챗GPT로 보도자료 만들고, NFT 저작권 손질

    챗GPT로 보도자료 만들고, NFT 저작권 손질

    정부가 2025년까지 문화 디지털 사업과 문화기술 연구개발(R&D)에 1조 1000억원을 투자한다. 챗GPT를 활용해 보도자료와 회의자료를 만드는 등 업무를 개선하고, 인공지능(AI) 활용에 필요한 한국어 말뭉치 10억 어절 등 디지털 문화자원 40만여건을 개방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문화디지털신대륙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제1차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 계획 2025’(2023~2025년)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이번 1차 기본계획을 위해 현재 5400억원(전체예산 대비 8%)인 디지털 및 문화기술 R&D 예산을 2025년까지 2배 이상인 1조 1000억원(1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은 3대 추진 전략과 9대 중점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3년간 디지털 융복합 인재 6만 6000명을 양성하고, 문화·관광·스포츠 분야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도록 지원한다. 실감형, 메타버스 콘텐츠 창작 활성화를 위한 웹툰, 드라마, 전래동화 등 디지털 원천자원과 AI 활용에 필요한 한국어 말뭉치 130여종(2027년까지 10억 어절) 등 디지털 문화자원 40만여 건을 개방한다. 문화기술 연구개발 예산도 현재 1300억원에서 2025년까지 4600억원으로 확대한다.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체험하는 K-컬처스퀘어, 박물관 VR 수장고 체험 등 문화시설을 활용한 융복합 실감 체험 서비스도 늘려나간다. 문화시설 내 탑승형 문화해설 서비스 로봇을 현재 23대에서 80대로 늘리고, 로봇이 제공하는 수어 및 다국어 콘텐츠도 22만 건에서 50만 건으로 늘린다. 문체부 소속·공공기관의 68개 누리집 정보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파일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선제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챗GPT 등 신기술을 활용해 보도자료나 회의자료 등을 작성하는 등 효율적 업무 환경도 조성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대체불가토큰(NFT), AI 등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저작권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지능형 보안관제 시스템 고도화 등 사이버 안전을 강화한다. 직원들의 디지털 의무 교육과 함께 AI 기술을 내부 행정업무에 활용한다. 또 문화디지털신대륙협의회와 함께 문체부 산하 정보화 전담 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을 ‘문화 디지털혁신 통합지원센터’로 지정해 문체부 본부와 소속·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1차 계획을 통해 국민의 디지털 문화 향유 경험이 75.5%에서 85%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병극 문체부 차관은 “디지털 신기술을 문화 분야 창작과 향유에 활용하기 위한 문체부의 첫 디지털 전략”이라며 “디지털 기술이 K-컬처가 세계로 확산하는 디딤돌이 되고,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10년간 수익 나눈 네이버웹툰… 스타 작가·연 2조 시장 키웠다

    10년간 수익 나눈 네이버웹툰… 스타 작가·연 2조 시장 키웠다

    연간 시장 규모 ‘87.3배’ 성장40개 작품 10억회 이상 조회창작 생태계·해외 시장에 투자김준구 대표 “산업 육성 소명”월평균 500만원 매출 작품 수2025년까지 ‘500개 이상’ 목표 “당시 웹툰 작가의 수입은 원고료밖에 없었고 외주 작업 등 별도의 일을 해야 했다. 지금은 작품 흥행만으로 ‘미리 보기’, ‘완결 보기’ 등으로 다양하게 수입을 얻을 수 있다. 스태프들도 더 좋은 고료로 고용하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좋은 창작 환경이 열렸다.”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 ‘하이브’, ‘쌉니다 천리마마트’, ‘비질란테’ 등 흥행작을 다수 그려 낸 한국 웹툰 대표 작가 김규삼씨는 25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웹툰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창작자 수익 모델 ‘페이지 프로핏 셰어’(PPS) 프로그램이 “10년간 작가들의 창작 환경을 엄청나게 개선했다”며 이렇게 말했다.네이버웹툰은 2013년 4월 콘텐츠 유료 판매와 광고 수익, 지식재산권(IP) 사업 수익을 중심으로 창작자 수익을 다각화하는 PPS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했다. 이용자들이 네이버웹툰을 이용할 때 ‘쿠키’를 소비해 아직 공개되지 않은 회차나 완결된 작품을 보면 그 수익금의 60~70%(작가마다 편차 존재)를 창작자에게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지만 PPS 도입 이후 웹툰 산업은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첫해 232억원에 불과했던 프로그램의 연간 규모는 지난해 2조 255억원으로 87.3배나 불어났다. 국내 작품의 절반 수준인 52%가 해외에서도 매출을 올리고 있다. 네이버웹툰 글로벌 버전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8560만명에 이른다. 누적 조회수 10억회를 돌파한 작품은 40편, 5억회를 돌파한 작품은 108편이다. 10년 새 웹툰이 ‘글로벌 비즈니스’가 된 셈이다. 그사이 웹툰 작가는 선망받는 직업이 됐다. 네이버웹툰, 네이버시리즈, 라인웹툰, 라인망가 등 네이버웹툰이 운영하는 글로벌 스토리테크 플랫폼에서 연간 거래액 1억원 이상을 기록한 웹툰, 웹소설 작품 수는 10년 전만 해도 단 한 편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904편으로 늘어났다. 1년간 1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한 작품은 136편, 100억원 이상을 달성한 작품도 5편이나 됐다. 네이버웹툰은 창작자 생태계를 울창하게 가꾸고 해외 시장에 적극 투자하는 등 산업 키우기에 힘썼다. ‘도전만화’, ‘지상 최대 공모전’ 등을 통해 신인 작가를 꾸준히 찾고 일본어, 영어 등 글로벌 독자에게 소구하기 위한 서비스를 이어 갔다. 현지 공모전이나 코믹콘 참가 등을 통해 현지 창작자를 발굴하고 사용자 저변도 넓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넷플릭스, 유튜브, 틱톡 등을 경쟁 상대로 꼽은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다른 시장과 꾸준히 경쟁하기 위해 시간 점유율을 늘리고 이를 토대로 (웹툰) 산업 규모 자체를 키워야 한다는 소명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웹툰은 앞으로 PPS를 ‘파트너스 프로핏 셰어’로 변경하고 창작자 지원도 넓힌다. 웹툰이 게임, 영상, 단행본,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가 뿌리를 내리는 토양이 된 만큼 창작자를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파트너’로 대하겠다는 의미에서다. 새 목표도 세웠다. “2028년까지 연간 거래액 1억원 이상의 작품을 2000편으로 두 배 이상 확대하고, 2025년까지 월평균 500만원의 IP 비즈니스 매출을 발생시키는 작품을 연간 500개 이상으로 늘리겠다.”
  • 알 대신 돌 품던 ‘노총각’ 흰머리수리, 진짜 아빠 된 사연

    알 대신 돌 품던 ‘노총각’ 흰머리수리, 진짜 아빠 된 사연

    돌을 알처럼 품어 관심을 모았던 미국의 ‘노총각’ 흰머리수리가 진짜 아빠가 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세계 조류 보호소’(World Bird Sanctuary)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시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는 수컷 흰머리수리 ‘머피’가 어미를 잃은 새끼 흰머리수리를 ‘입양’하게 됐다. 올해 31살이 된 머피는 독특한 행동 때문에 지난달 초부터 온라인상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머피는 1살 때 날개를 크게 다쳐 보호소에 들어온 이래 30여년 동안 짝짓기를 한 번도 하지 못한 노총각 신세였다. 그런데 지난달 8일부터 땅에 둥지를 만들더니 그 안에 돌을 넣고 알처럼 품기 시작한 것이다. 던 그리파드 보호소 대표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야생에서 암컷과 수컷이 육아를 분담하는 흰머리수리 특성상 수컷인 머피가 새끼를 품는 행동은 일반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새들이 봄철 호르몬의 급증으로 둥지를 트고 알이 아닌 물체를 품는 것도 흔한 일이라고 한다. 머피는 여느 부모 새가 하듯 돌멩이를 가져다 땅을 파고 둥지를 만든 뒤 진짜 알을 품듯 몇 시간에 한 번씩 조심스럽게 굴리며 품었다. 보호소에 따르면 다른 새가 돌 주변에 다가오면 머피가 위협하듯 큰 소리로 울어 쫓아내기도 했다고 한다. 보호소는 머피의 돌멩이를 도저히 빼앗을 수 없자 사육장의 표지판과 페이스북에 머피의 사연을 알리며 ‘머피는 외롭거나 아픈 게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라고 안내했다. 돌을 품는 부성애를 보인 머피는 진짜 아빠가 될 기회를 얻었다. 지난 2일 폭풍우에 어미를 잃은 새끼 흰머리수리 한 마리가 구조돼 보호소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사육사들은 새끼가 구조되자 머피를 ‘양부’로 삼는 방안을 떠올렸고 두 흰머리수리의 합사에 들어갔다.머피와 구조된 새끼를 합사시키는 과정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머피는 자신이 품고 있던 돌을 실제 알로 인식했고, 직원이 조금만 가까이 다가와도 극도로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다. 이에 사육사들은 돌과 머피를 분리하지 않고 통째로 온열 케이지로 옮긴 뒤 새끼를 단계적으로 합사하는 방식으로 둘의 거리를 좁혔다. 또 머피가 새끼에 거부 반응을 보이지는 않을지 확인하기 위해 우리 내부에 카메라를 설치해 모니터링도 병행했다. 사육사들의 우려처럼 머피는 초반에 새끼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새끼의 시선에 반응하며 보호했다. 사육사들이 실험 삼아 성조(成鳥)만 먹을 수 있는 생선을 우리에 넣자, 마치 머피는 아빠 새가 하듯 먹이를 찢어 새끼에게 먹였다. 그리퍼드 대표는 “부모와 새끼 조류 사이의 ‘각인현상(알에서 갓 깨어난 새끼가 처음 눈에 들어온 존재를 부모로 생각하는 것)’이 일어나는 것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 바로 우리가 원했던 일이 일어나는 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머피는 어린 시절 날개를 크게 다쳐 영구적인 손상을 입었기 때문에 새끼는 아빠 머피 대신 사육사들을 통해 추후 비행과 사냥 등 살면서 필요한 것들을 배울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에선 머피와 새끼 새의 사연이 담긴 티셔츠가 제작되고, 직접 그린 웹툰이 올라오는 등 이들의 사랑을 응원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경콘진 ‘2023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참여자 공모

    경콘진 ‘2023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참여자 공모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2023년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콘진과 사단법인 한국영화감독조합이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공모를 통해 우수 시나리오와 세계관 소재를 발굴해서 유망 스토리IP(지식재산)를 확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공모에 선정된 팀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전문가 멘토링, 비즈니스 미팅 등이 포함된 기획개발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11월에는 프로그램 결과를 바탕으로 시나리오 쇼케이스와 우수작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세계관 부문’과 ‘시나리오 부문’으로 나뉜다. 우선 ‘세계관 부문’은 전체 3부작 이상이며, 영화화했을 때 편 당 상영시간이 30분 이상인 작품이 지원 대상이다. 5편을 선정하며 작품 당 창작지원금 300만원을 제공한다. 웹툰작가 김보통, 영화사 레드피터 이동하 대표 등 스토리IP 전문가 2명이 멘토로 참여한다. 이 부문은 변화하는 영상산업 트렌드를 반영하여 2022년 신설된 부문으로, OTT 시리즈, 드라마 등 다양하게 확장 가능한 시리즈 대본을 지원한다. ‘시나리오 부문’은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는 60분 이상 장편극영화 시나리오가 지원 대상이다. 선정된 15편의 시나리오는 작품 당 창작지원금 200만원과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들의 멘토링을 받는다. 강대규, 마대윤, 박대민, 박현진, 부지영, 이규만 등 6명의 감독이 참여한다. 11월에 열리는 ‘경기 시나리오 쇼케이스’에서는 제작·투자 관계자 대상으로 개발한 작품을 선보이고 우수작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관 부문 우수작 2편에 상금 1300만원, 시나리오 부문 우수작 5편에 상금 4200만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영상위원회 누리집(www.ggfc.or.kr) 내 지원사업 접수 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경콘진 영상산업팀(032-623-8052)으로 문의하면 된다.
  • 7개 지옥에서 펼쳐지는 저세상 판타지 ‘신과 함께_저승편’

    7개 지옥에서 펼쳐지는 저세상 판타지 ‘신과 함께_저승편’

    평범한 회사원 김자홍이 39세에 과음과 과로로 죽었다. 오랜 취업 준비 끝에 대기업에 입사한 김자홍은 일에 치이고 매일 회식하며 술을 마셨다. 그 술이 문제가 됐다. 남에게 서운한 소리 한마디 못하는 성격이라 이승에서는 늘 힘들고 불리하게 산 것으로 전해진다. MBTI는 ISFJ로 미혼이다. 김자홍은 과연 저승에서 어떤 심판을 받게 될까. ●주호민 웹툰이 원작, 네 번째 시즌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저세상 판타지를 그린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이 5년 만에 돌아왔다.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2015년 초연 이후 벌써 네 번째 시즌이다. 영화로도 1000만 관객을 돌파해 많이 익숙해진 콘텐츠지만 탄탄한 원작의 힘 덕에 관객들의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 ‘신과 함께’는 망자가 사후 49일 동안 7개 지옥에서 재판받는다는 불교 세계관을 담았다. 김자홍과 그를 변호하는 저승 국선 변호사 진기한의 이야기와 저승차사 강림, 해원맥, 덕춘이 저승행 열차에서 뛰쳐나간 유성연을 쫓는 이야기가 맞물려 전개된다. 어딘가 이승을 닮은 저승의 이야기는 꽤나 유쾌하다. 지장법률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김자홍을 첫 고객으로 맞은 초보 변호사 진기한의 좌충우돌 저승 재판기는 한국적 소재를 유머로 승화했다. 진광대왕의 도산지옥, 초강대왕의 화탕지옥, 송제대왕의 한빙지옥, 오관대왕의 검수지옥, 염라대왕의 발설지옥, 변성대왕의 독사지옥, 태산대왕의 거해지옥에 떨어질 위험을 재치있게 피해간다. 죽었CU, 저승네컷, 헬지전자 같은 상호명은 물론 “가스비도 많이 올랐는데”와 같은 현실 풍자는 이승의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작품의 이야기 말고도 곳곳에서 즐거움을 주는 요소다.●윤회 의미 거대한 바퀴무대 눈길 이 공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무대장치다. 윤회의 의미를 담아 경사지게 배치된 17m의 거대한 바퀴 모양 무대는 이승과 저승이라는 공간적 배경을 상징적으로 제시한다. 바퀴 안쪽의 저승에는 바닥에 깔린 80㎡ 넓이의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이 7개 지옥을 생생하게 구현하는 한편 저승차사들의 초능력 발동과도 연동돼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서로 다르게 전개되던 두 이야기가 마지막에 만나면서 돌고 도는 세계관을 담은 무대장치의 의미도 한껏 살아난다. 이전 시즌들과 달리 이번에는 서울예술단 단원들이 전 배역을 맡았다. 김자홍 역의 윤태호, 진기한 역의 권성찬, 강림 역의 이동규, 덕춘 역의 서연정 모두 신입으로, 원작 캐릭터를 살리려는 노력에 진심이다. 원작의 진기한 그 자체 같은 권성찬은 “안경을 올리거나 피켓을 들고 김자홍을 기다리는, 진기한을 대표하는 모습들을 그대로 연기로 풀어내고 있다”고 했고, 서연정은 “강림을 많이 존경하고 좋아하는 덕춘을 귀여운 소녀팬처럼 그리면서 원귀와 어머니가 만나는 장면에서 울먹이는 디테일을 살리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약자에 군림하지 않는 신의 위로 극작을 맡은 정영 작가가 “무대 위에 펼쳐진 가상의 사후 세계를 경험한 후엔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근본적인 질문을 하게 된다”고 한 것처럼 저승의 이야기를 통해 현생을 돌아보게 하는 것이 이 작품의 진정한 매력이다. 약자에 군림하거나 강자에 굴복하지 않으며 함께하는 신들의 인간적인 이야기는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위로를 건넨다.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오는 30일까지 공연한다.
  • 도쿄에 한국식당을 냈다…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다[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쿄에 한국식당을 냈다…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다[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코로나19 이전부터 ‘윤식당’, ‘현지에서 먹힐까?’ 같은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최근에는 ‘장사천재 백사장’, ‘한국인의 식판’, ‘서진이네’ 같은 종류의 예능 방송이 넘치는 중이다. 이런 예능들에 공통점이 있다면 한국인들에게 낯선 문화와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곳을 무대 삼아 식당 운영이라는 소재를 통해 방송을 보는 이들에게 힐링의 느낌을 전달하려 애쓴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모두 알고 있듯이 그들은 현실 속에 살고 있지 않다. 한시적으로 기획된 의도를 최대한 사실적으로 뽑아내려는 잘 짜인 픽션에 불과하다. 여기 카메라 앞 의도된 연출이 아니라 실제로 외국에서 식당을 열고 생활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 주는 작품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2022년 1월부터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인 ‘아오링 도쿄’(글·그림 아오링)다. 작가이자 작품의 주인공이기도 한 아오링은 10년 넘게 일본에서 살고 있지만 일본의 설날 전통 음식인 ‘오세치’조차 먹어 본 적 없는 한국 국적의 이방인이다.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일본에서 본격적인 생활을 시작하게 된 아오링은 ‘일본을 휩쓴 한류의 바람을 타고 한국 요리로 장사를 하면 잘될 것 같다’는 남편의 막연한 생각만으로 식당을 차리게 된다. 식당 종업원으로는 아오링 부부와 한국에서 요리학원에 다니던 아오링의 친오빠, 남편의 지인인 미타상뿐이다. 그러나 이상과 현실 사이에는 큰 괴리가 있는 법. 개업 첫날부터 식당은 ‘혼돈의 도가니’에 빠지고, 파격적인 개업 이벤트가 끝나자 아오링의 가게에는 적막만이 감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며 언어가 잘 통하진 않지만 한국인 오빠와 일본인 미타상이 주방에서 합을 맞춰 갔고, 가게 근처에서 장사하는 한국 아줌마들, 한국 아이돌을 좋아하는 일본인들, 전직 야쿠자와 특이한 할머니, 아디다스만 입고 다니는 귀여운 아가씨 등 다양한 손님들이 하나둘 단골로 자리 잡게 되면서 ‘어찌어찌, 그럭저럭’ 식당이 굴러가기 시작한다. 그래서 그들은 결국 성공을 거뒀냐고? 현실은 녹록지 않다. ‘아오링 도쿄’의 시즌1은 결국 3년 만에 가게를 접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작가 아오링은 마지막 회에서 ‘모두가 자기 자리에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으며, 세상에는 다양한 삶의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조용히 말한다. 또 ‘막연히 인생 어딘가에 멋진 것이 있다고 찾아 헤매지만, 일부는 분명 일상 안에 있다’는 걸 깨닫고 ‘모든 경험에 감사하고 다시 흘러가는 인생에 몸을 맡긴다’는 소회를 밝히며 시즌1을 마무리한다. 단순하지만 귀여운 그림체, 유머러스한 분위기 속에 녹여 낸 삶의 의미, 담담하고 관조적인 시선, 인간을 바라보는 작가의 온기가 잘 버무려진 이 작품은 매회 진정한 힐링을 독자에게 전달한다.성공하지 못한 채 ‘식당 폐업’이라는 결론으로 시즌1을 마무리했던 ‘아오링 도쿄’는 2023년 1월 시즌2 연재를 시작했다. 새로운 이야기에서는 웹툰 작가라는 꿈을 이루고 아이의 엄마까지 된 아오링이 도쿄에서의 과거와 현재의 삶을 넘나들며 이야기를 풀어 간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을 통해 아오링이 소개하는 일상의 소중함을, 현실에 발 딛고 사는 우리의 이야기를 접해 보시길. 오늘도 힘들었을 당신의 하루에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돼 줄 것이다. 백수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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