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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민 아들 정서 학대’ 증언한 공무원 “녹취 5분 들었다”

    ‘주호민 아들 정서 학대’ 증언한 공무원 “녹취 5분 들었다”

    웹툰 작가 주호민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의 재판에서 지자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교사에 의한 정서 학대로 판단한 사안”이라고 증언했다. 해당 공무원은 당시 교사의 발언 등이 담긴 4시간 녹취록 중 5분 정도만 들었다고 밝혔다. 18일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 심리로 진행된 특수교사 A씨의 아동학대 혐의 사건 5차 공판에는 용인시청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B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B씨는 지난해 부서 팀장과 본인, 주무관 등 3명이 이 사건과 관련해 아동학대 사례 회의를 열었고, 그 결과 ‘A씨의 언행이 피해 아동의 정서 발달에 영향을 끼쳤다’는 공통 의견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주씨 아들에게 “진짜 밉상이네, 도대체 머릿속에 뭐가 들어 있는 거야.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아휴 싫어. 싫어죽겠어.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라고 말했다. 주씨 측은 지난해 아들에게 녹음기를 들려 학교에 보냈고, 녹음된 내용 등을 기반으로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이날 검찰이 아동학대 사례 회의 결과에 대해 “행위자(교사)가 아동에게 언성을 높인 행위, 상처 될만한 폭언을 해 아이의 정서 발달에 부정적인 언행을 한 것으로 확인한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검찰은 B씨에게 “피해 아동이 자폐장애 2급이라는 사실이 정서학대로 판단한 근거 중 하나냐”고 묻자 “일반 아동과 (판단 기준이) 다를 바 없다. 교사가 아이에게 언행을 한 말투와 분위기 등을 근거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A씨의 발언을 발달 장애인인 주군의 정신건강 및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 행위라고 판단, 지난해 12월 27일 A씨를 재판에 넘겼다.B씨는 A씨 측의 증인 신문에서 “아동학대 사례 회의 참석자들이 A씨의 발언 등이 담긴 4시간 녹취록을 전부 들은 것이냐”는 물음에 “(문제의) 내용이 녹음된 5분 정도의 녹취록을 들은 것”이라고 답했다. A씨의 변호인이 “당시 특수교사에게 해당 발언을 왜 했는지 경위를 물어봤나”라고 묻자 B씨는 “하지 않았다”고 답했고 이어 “피고인의 발언으로 실제 피해 아동이 정서적인 트라우마를 겪었는지는 고려 안 한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A씨의 변호인은 검찰이 문제 삼은 ‘밉상’ 등 A씨의 발언은 혼잣말이며, A씨가 해당 발언들을 한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체 녹취 파일이 재생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은 올해 7월 언론보도로 처음 알려지면서 주씨 측이 특수교사를 무리하게 고소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고, 부모가 몰래 녹음기를 들려 학교에 보냈다는 것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교원들은 법원에 A씨의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고, 학교 관할인 경기도교육청은 아동학대 신고로 직위에서 해제된 A씨를 복직시켰다.
  • 순천시, 우주·첨단소재에 이어 문화콘텐츠로 도시 전체 산업기지화 추진

    순천시, 우주·첨단소재에 이어 문화콘텐츠로 도시 전체 산업기지화 추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순천시가 우주·첨단소재에 이어 문화콘텐츠로 도시 전체를 산업기지화한다는 목표를 추진중이다. 이를위해 순천시는 15일 서울경제진흥원 SBA홀에서 K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수도권 앵커기업과 산업 관계자 84개 업체, 15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K 문화콘텐츠를 선도할 앵커기업 유치’를 목표로 진행했다. 시는 이들을 상대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후 정원에 애니메이션, 문화콘텐츠가 접목된 새로운 미래 도시의 모습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 자리에는 한국애니메이션 및 웹툰협회와 함께 직접 산업군의 현장을 뛰는 다양한 기업까지 참여하는 등 향후 K 문화콘텐츠를 선도할 기업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앵커기업’은 특정 산업이나 지역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콘텐츠산업의 주생산과 소비 주체가 청년으로 사업체 81%, 매출액 87.6%가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시는 급변하는 인공일반지능(AGI) 시대를 맞아 문화콘텐츠 산업을 견인할 앵커기업을 지역으로 유치해 정원이라는 생태자원 위에 일과 일상이 융합된 새로운 산업구조 재편를 준비중이다. 문화콘텐츠 산업의 확장성을 발판 삼아 도시 전체를 산업기지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순천대와 협력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경제를 순환시키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삶터·일터·쉼터가 공존하는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지역소멸 위기의 지각변동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다. 노관규 시장은 “앵커기업 유치와 더불어 순천이 K 문화콘텐츠 종합 비즈니스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투자 정책과 맞춤형 지원 시책을 마련하겠다”며 “실력 있는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다섯살 아이가 된 ‘댕댕이’…덕분에 이어진 ‘이웃과 나’[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다섯살 아이가 된 ‘댕댕이’…덕분에 이어진 ‘이웃과 나’[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2023년 12월도 어느덧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때 누구나 이루지 못한 올해의 소망이 있을 것이다. 운동이나 독서 또는 저축 같은 현실적인 목표도 있었을 것이고, 인생의 버킷 리스트처럼 꿈같은 바람도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소망 중에서 반려동물과 한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꿈꿔 보았을 소망, 반려동물이 사람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을 작품의 소재로 삼은 웹툰이 있다. 2022년 6월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마루는 강쥐’(글·그림 모죠)라는 작품이다. 프리랜서 영상편집자로 원룸에서 다섯살짜리 푸들인 마루와 함께 살고 있는 한우리. 독신자들의 삶이 늘 그렇듯 밥을 먹었느냐고 물어 주는 사람도 없고, 별일 없느냐며 안부를 챙겨 주는 사람도 없으며, 아플 때 간호는커녕 걱정해 주는 사람조차 없다. 그녀의 곁에서 생명의 온기를 전해 주는 건 같이 사는 강아지 마루뿐이다. 평소보다 유난히 더 외로움을 느꼈던 어느 날 밤 ‘누군가 옆에 있어 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잠이 들었던 그녀가 눈을 뜨자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강아지 마루가 다섯살 어린이로 변신한 것이다. 갑자기 사람이 된 마루는 한우리를 언니라 부르며 말한다. “나 사람이 됐다. 짱이지? 이 손을 봐, 대박임.”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그녀는 자신에게 일어난 황당한 변화가 그저 놀랍고 당황스럽기만 하다. 강아지였던 마루는 분명 사람이 되었지만, 강아지로서의 습관과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사람으로 변했어도 마루는 여전히 공 던지기 놀이를 좋아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땐 강아지처럼 입이 길쭉해진다. 큼큼한 냄새가 나는 양말을 사랑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산책만큼은 꼭 나가고 싶다. 겉모습은 사람 아이인데 속은 그대로 강아지인 마루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된 한우리의 삶은 혼란 그 자체다. 다섯살 아이가 된 마루는 강아지 때와 똑같이 최강의 귀여움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수시로 무장해제시키게 된다. 더 나아가 마루의 의도치 않은 돌발행동 때문에 한우리도 이름은커녕 얼굴조차 몰랐던 이웃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어 나가기 시작한다. 첫 만남은 서로 아주 좋지 않았지만 오해를 푼 후부터 든든한 육아 동료가 되어 준 아랫집의 임준호, 임준호의 사촌동생인 다섯살 소년 임서율, 옆집에 살며 험악한 인상 때문에 모두가 무서워하지만 사실 한없이 착하고 여린 유치원 교사 황수정 등등. 사람의 모습을 한 강아지 마루가 주인이자 언니인 한우리와 함께 작고 소중하며 따뜻한 관계들을 하루하루 만들어 가는 모습은 그저 사랑스럽기만 하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물, 또는 동물과 식물….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은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로 서로 이어져 있다. 다만 모두가 그 사실을 잊고 살아가는 것뿐이다. 마루는 사람의 모습이지만 강아지만이 가진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서 작품을 읽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움을 선사한다. 작가가 선물하는 이 신기한 판타지는 주변을 돌아보는 아주 작은 관심과 평소와는 약간 달라진 시선만으로도 우리들은 좀더 따뜻하고 행복하며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이때 ‘마루는 강쥐’를 읽으며 마루의 귀여움과 더불어 한없이 포근해지는 마음을 느껴 보는 시간을 보내시길 권해 본다.백수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팀장
  • 카카오페이지 웹툰 ‘삼선현 속성 인생과외’ 한주만에 조회수 71만뷰 호평

    카카오페이지 웹툰 ‘삼선현 속성 인생과외’ 한주만에 조회수 71만뷰 호평

    지난 1일부터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연재되고 있는 웹툰 ‘삼선현 속성 인생과외’가 공개 일주일 만에 누적 조회수 71만뷰를 돌파했다. 해당 웹툰은 경상북도, 영천시 그리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제작하는 브랜드 웹툰으로, 영천시의 역사적 위인이자 삼선현으로 불리는 최무선, 정몽주, 박인로 등 3명의 역사인물을 알리고 영천의 각종 문화 원천 소재들을 홍보하고자 기획됐다.‘삼선현 속성 인생과외’는 웹툰 기획사 제이지비퍼블릭과 기령 작가가 함께 스토리를 기획하고 임홍재 작가 특유의 그림체를 더해 브랜드 웹툰임에도 뛰어난 작품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웹툰 게재 시작 일주일 만에 71만뷰의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독자들의 관심이 크다. 또한 9.5점의 높은 평점과 2만 개에 육박하는 댓글을 기록했다. 웹툰을 읽은 독자들은 ‘인생과외를 내가 받고 싶다’, ‘보다 보니 계속 보게 된다’, ‘스토리가 재밌고 사투리가 정겹다’, ‘소재가 참신하고 내용이 흥미롭다’, ‘영천에 있는 은행나무 보러 가고 싶다’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웹툰을 통해 보여준 성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기관에서 제작한 웹툰도 다른 인기 웹툰과 비교해서 충분한 경쟁력을 지닐 수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대중의 흥미와 재미를 끌어낼 수 있는, 대중 맞춤형 콘텐츠의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의 삼선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좋은 반응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독자들이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게 즐겼을 때 진정한 홍보 효과가 발생한다는 믿음으로 작품성 있는 웹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여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정우성이 대타’ 음주운전 배성우, 다시 드라마 찍는다

    ‘정우성이 대타’ 음주운전 배성우, 다시 드라마 찍는다

    음주운전으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하며 물의를 빚은 배우 배성우가 새로운 드라마에 캐스팅됐다. 넷플릭스는 오는 2024년 공개될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 ‘더 에이트 쇼(The 8 Show)’에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배성우는 음주운전 논란 1년 만에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캐스팅됐지만, 드라마 복귀는 ‘더 에이트쇼’가 처음이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했다. 배성우는 ‘더 에이트쇼’에 참가한 8명 중 한 명으로 출연한다. 배성우는 2020년 11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한 거리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그는 지인과 술을 마신 후 운전했고,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2021년 2월 서울중앙지법 형사28단독(판사 최지경)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배성우에게 벌금 700만원을 명령했다. 당시 논란으로 배성우는 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던 SBS ‘날아라 개천용’ 방영 중 하차했고 그의 빈 자리는 배우 정우성이 대신하기도 했다. 이후 음주운전 사건이 있기 전 촬영한 영화 ‘1947보스톤’이 올해 추석 시즌에 개봉했지만, 흥행 부진 탓에 배성우 리스크가 거론되기도 했다. 해당 작품을 연출한 강제규 감독은 작품 캐릭터상 배성우 통편집이 불가능했던 상황을 알리며 “버겁고 힘든 건 사실이었다. 주변인들의 의견도 많이 들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 살인마 쫓는 직진 엄마로 변신… “원래 대사 톤 죽이지 말자 했죠”

    살인마 쫓는 직진 엄마로 변신… “원래 대사 톤 죽이지 말자 했죠”

    첫 대본엔 아빠, 냉철한 役 끌려처절한 복수 연기 위해 10㎏ 빼천편일률 女캐릭터 변화에 만족 “용서할 수 있었다면 끝까지 갈 수 있었을까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의 황순규는 아들을 죽인 연쇄살인마 금혁수(유연석)를 끝까지 추격하는 ‘직진형 엄마’다. 웹툰을 드라마로 만들었지만 원작에 없는 엄마의 처절한 복수 여정은 배우 이정은을 통해 완성된다. 이정은은 극중 살인마를 마주친 순간부터 혁수 집의 담을 넘어 살인 증거들을 찾고 사건 해결에 소극적인 경찰 대신 직접 총을 구입해 추격전에 나선다. ‘더 글로리’ 문동은(송혜교)이 전략적이고 지능적인 복수극을 펼친다면 황순규는 집요하면서도 자기희생적이다. 지난 1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정은은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살인) 피해 유가족의 인터뷰와 논문을 찾아보고 실제 사건들의 다큐멘터리들을 참고했다”고 말했다.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10㎏ 넘게 감량해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모성의 질감, 삶을 포기한 듯한 엄마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이정은은 처음 대본을 보면서 황순규가 아버지 역할이었다는 걸 알아챘다고 한다. “아들이 살해당한 어머니의 대사 톤이 아니었어요. 살인마를 직접 만나려 하고 뒷조사를 하고 돈거래를 하는 냉정하고 대담한 배역에 끌렸어요. 그래서 감독과 작가에게 ‘대사를 죽이지(바꾸지) 말자’고 했어요. 시청자들에게는 엄마든 아빠든 누가 복수를 하는지 상관없으니까요.” 그는 “천편일률적인 여성 캐릭터에 새로운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며 “내가 (복수를) 마무리하는 영웅은 아니지만 냉담하게 살인마를 좇는 외로운 엄마의 이야기가 마음에 다가왔다”고 말했다. 10부작인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이 묵포행 손님 금혁수와 동행하면서 전개되는 공포의 여정을 그린 스릴러 장르다. 이정은은 이성민에 대해 “마치 오택을 연기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마냥 집중력이 어마어마한 배우”라고, 유연석을 가리켜 “힘 하나도 안 들이고 선악 구분이 무의미한 악인을 즐기는 느낌의 연기에 소름이 끼쳤다”고 감탄했다. 연극 연출로 데뷔했던 이정은은 영화 ‘기생충’(2019)의 입주가정부를 통해 전성기를 열었다.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2019), ‘우리들의 블루스’(2022), 최근작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카리스마 수간호사 등 다양한 캐릭터를 넘나들며 ‘믿고 보는 배우’로 호평받고 있다. 이정은은 사실 캐릭터 욕심보다는 이야기 자체에 더 매료된다고 했다. 그는 “감독들이 나를 다른 이미지로 바꿔 보고 싶어하거나 나 역시 내가 (작품에 녹아드는) 양념이 되어 가는 과정이 무척 재미있다”며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작품들을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 연쇄살인마 쫓는 ‘직진형 엄마’ 이정은 “대사 죽이지 말자 했어요”

    연쇄살인마 쫓는 ‘직진형 엄마’ 이정은 “대사 죽이지 말자 했어요”

    “용서할 수 있었다면 끝까지 갈 수 있었을까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의 황순규는 아들을 죽인 연쇄살인마 금혁수(유연석)를 끝까지 추격하는 ‘직진형 엄마’다.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로 만들었지만 원작에 없는 엄마의 처절한 복수 여정은 배우 이정은을 통해 완성된다. 이정은은 극중 살인마를 마주친 순간부터 혁수 집의 담을 넘어 살인 증거들을 찾고, 사건 해결에 소극적인 경찰 대신 직접 총을 구입해 추격전에 나선다. ‘더 글로리’ 문동은(송혜교)이 전략적이고 지능적인 복수극을 펼친다면 황순규는 집요하면서도 자기 희생적이다. 지난 1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정은은 처음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살인) 피해 유가족의 인터뷰나 논문을 찾아보고 실제 사건들의 다큐멘터리들을 참고했다”고 말했다. 이정은은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10㎏ 넘게 감량해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모성의 질감, 삶을 포기한 듯한 엄마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이정은은 처음 대본을 보면서 황순규가 아버지 역할이었다는 걸 알아챘다고 했다. “아들이 살해된 어머니의 대사 톤이 아니었어요. 살인마를 직접 만나려 하고, 뒷조사를 하고 돈거래를 하는 냉정하고 대담한 배역에 끌렸어요. 그래서 감독과 작가에게 ‘대사를 죽이지(바꾸지) 말자’고 했어요. 시청자들에게 엄마든 아빠든 누가 복수를 하는지는 상관없으니까요.” 그는 “천편일률적인 여성 캐릭터에서 새로운 변화가 느낄 수 있었다”며 “내가 (복수를) 마무리하는 영웅은 아니지만 냉담하게 살인마를 좇는 외로운 엄마의 이야기가 마음에 다가왔다”고 말했다.10부작인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이 묵포행 손님 금혁수와 동행하면서 전개되는 공포의 여정을 그린 스릴러 장르로, 3주 연속 티빙 유료가입자수 1위 기여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정은은 선배 이성민에 대해 “마치 오택을 연기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마냥 집중력이 어마어마한 배우”라고, 후배 유연석을 가리켜 “힘 하나도 안들이고 선악 구분이 무의미한 악인을 즐기는 느낌의 연기에 소름이 끼쳤다”고 감탄했다. 연극 연출로 데뷔했던 이정은은 영화 ‘기생충’(2019)의 입주가정부 국문광을 통해 전성기를 열었다.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2019), ‘우리들의 블루스’(2022), 최근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카리스마 넘치는 수간호사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믿고 보는 배우’로 호평받고 있다. 이정은은 사실 캐릭터에 대한 욕심보다는 이야기 자체에 더 매료된다고 했다. 그는 “감독들이 나를 다른 이미지로 바꿔보고 싶어하고, 저 역시 제가 (작품에 녹아드는) 양념이 되어가는 과정이 무척 재미있다”며 “세상에 좋은 영항력을 줄 수 있는 작품들을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콘진 16~17일 수원컨벤션센터서 ‘글로벌 크리에이터 페스타’ 개최

    경콘진 16~17일 수원컨벤션센터서 ‘글로벌 크리에이터 페스타’ 개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16~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유명 유튜버 등 국내외 크리에이터 130여 팀을 초청해 ‘글로벌 크리에이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스타 크리에이터가 다 모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크리에이터 축제인 ‘비드콘’의 한국판을 지향하며, 총 30여 개국, 130여 팀의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한자리에 모인다. 또한 이번 축제는 2017년 이후 개최됐던 도내 1인 크리에이터 육성 성과 보고회 ‘경기 크리에이터즈 데이’를 확장한 것으로, 크리에이터 간 상호교류뿐만 아니라 콘퍼런스 개최, 1인 미디어 체험 등 크리에이터와 팬이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내용은 ‘글로벌 팬밋업’에서는 팬과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JTBC ‘비정상회담’으로 유명한 ‘일리야’,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로 유명한 ‘모세’ 뿐만 아니라 ‘김미소’, ‘LINA HASSAN’ 등 중동지역 크리에이터를 만날 수 있다. ‘시너지 밋업’에서는 개그, 웹툰, 푸드, 뷰티, 헬스 등 다양한 장르의 크리에이터가 모여 콜라보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외 행사장에 입점한 브랜드와 현장에 참여한 크리에이터 간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사업화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크리에이터 ‘낄낄상회’, ‘씬님’, ‘도매언니’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운영하는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크리에이터 팬사인회 및 팬미팅 프로그램을 진행해 팬들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라이브 스튜디오 부스에서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협력해 도내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생산한 두유, 화과자, 커피 원두 등 우수 상품들을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인 ‘그립(Grip)’을 통해 판매한다. 행사 기간 열리는 콘퍼런스는 ‘대국민 크리에이터 시대에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크리에이터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분야별 종합 멘토링’ 형태로 진행된다. 전 구글 코리아 유튜브 콘텐츠 파트너십 출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저자 안정기 작가가 ‘대국민 크리에이터 시대에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이야기한다. 최근 챗지티피를 시작으로 크리에이터 분야에서도 다양한 논쟁을 만들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해 유튜버 검정복숭아 송태민이 ‘인공지능과 크리에이터’란 주제로 기조발표한다. 이어 ‘콘텐츠&플랫폼’ 세션에서는 유튜버 지식인 마나니와 레블이 크리에이터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 중 하나인 조회수를 불러일으키는 콘텐츠에 대한 노하우, 유튜브 수익 구조화에 대해 발표한다. ‘글로벌&트렌드’ 세션에서는 앱솔루트 컴퍼니 아시아 담당 주성균 이사, 지누와 해티가 콘텐츠 트렌드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튜브 채널성장 노하우를 발표하며 해외진출을 꿈꾸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노하우를 전한다. ‘커머스’ 세션에서는 1인크리에이터가 커머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 등을 전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크리에이터 패션쇼 ‘밸런서(BALANCER)’가 ‘크리에이터와 함께 편안히 즐기고 오감으로 느낀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패션 디자이너 문정욱의 연출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및 경기도가 육성한 크리에이터가 패션쇼 무대에 선다.
  •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성과발표회 성황리 종료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성과발표회 성황리 종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경상북도, 안동시,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한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성과발표회(이하 GCF)가 지난 9일 경북 안동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GCF는 올해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이하 경북CKL)이 주관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의 선정 기업들이 참여,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작된 사업 결과물을 전시하고 콘텐츠 및 투자 분야의 전문가들과 네트워킹 형성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된 행사다. 영상, 웹툰, 캐릭터,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창작자(팀)들이 참여한 이번 GCF는 총 15개 팀이 콘텐츠 전문가 및 VC로 구성된 평가위원들 앞에서 그간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시킨 IP를 발표하는 IR 피칭을 진행했으며, 평가위원들은 적극적인 피드백과 질의응답을 통해 IP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투자유치의 가능성을 내비쳤다.피칭 후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농가의 유통경로 다양화를 위해 영상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농산물 판매 루트 개척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형씨네’의 김주형 대표와 △오디오 신기술을 적용해 제작한 사운드 콘텐츠로 청각 범위로까지 콘텐츠의 확장성을 넓히는 ‘몰입 바이 이든’의 박이든 대표가 우수상을 받았다. 또 △경북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유산들을 보자기 아트를 통해 의상 및 굿즈로 재현하는 ‘신진점빵’의 신진현 대표가 최우수상을,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디자인의 캐릭터들을 활용한 이모티콘, 굿즈 등으로 현대인들의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스튜디오 라닝’의 김란 대표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일정인 부스 투어 및 IR 피칭 이외에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분야별 상담과 사전에 준비된 네트워킹 존에서 진행하는 네트워킹 등의 시간도 마련됐다. 경북CKL 관계자는 “뛰어난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가지고 참여한 모든 창작자 및 기업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 기안84, 복싱 챔피언에게 얻어맞아…“아무것도 못해, 분해”

    기안84, 복싱 챔피언에게 얻어맞아…“아무것도 못해, 분해”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한마디 실수로 격투기(복싱) 챔피언과 대결해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3회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세 사람은 마다가스카르 현지에서 열리는 복싱대결에 참가했다. 전통 격투기 ‘무라잉기’ 경기로, 현지 방송 카메라와 중계진까지 나와 있을 정도로 제법 규모가 큰 대회였다. 이때 한 여성이 기안84에게 경기 출전을 제안하더니 “오케이”라고 말한 기안84와 일행들을 1열로 데려갔다. 알고보니 이곳은 선수 대기석이었다. 기안84는 방송을 통해서 자신에게 출전을 제안한 여성이 행사 진행위원이고, 자신이 ‘오케이’라고 답한 순간 선수 등록이 된 사실을 깨닫고 깜짝 놀랐다. 동생들의 도전 후 기안84는 근육질의 챔피언과 맞붙게 되었고, 상대의 지속적인 공격에 헤드기어까지 벗어던지며 공격을 이어갔다. 1라운드가 끝난 후 덱스는 “쟤도 좀 겁먹은 것 같다”라며 기안84를 응원했다. 하지만 상대의 매서운 공격에 기안84는 “백스텝으로 숙소까지 가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기안84는 악착같이 버티며 동생들의 박수를 받았다. 기안84는 “아무것도 못하고 내려왔다. 어차피 내가 지는 거 안다. 지기도 했고. 근데 갑자기 분하더라. 열 받으니까 한 대라도 먹여야 했는데. 사실 영광이다. 모론다바 일짱이랑 맞짱을 뜬 거잖나. 내가 보기엔 그분이 봐줬다. 영광이다. 쳐맞긴 했지만”이라고 씁쓸하게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방영된다.
  • 갠지스 강물 먹방급 충격…기안84, 곰팡이 귤로 담금주 제조

    갠지스 강물 먹방급 충격…기안84, 곰팡이 귤로 담금주 제조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귤 담금주’를 만든다. 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상남자84’로 변신해 ‘귤 담금주’를 만드는 모습이 공개된다. ‘기안 하우스’ 셀프 인테리어 뒤 배가 고파진 기안84는 소고기 라면죽을 만든다. 라면죽을 만들던 그는 ‘대호84’ 김대호가 말했던 라면죽 꿀팁을 떠올리며 “뭘 안다고. 그 친구가 저한테 배울 게 훨씬 많을 것”이라며 콧방귀를 뀌어 그 이유를 궁금케 한다. 식사 뒤 기안84는 제주도에 사는 어머니가 직원들과 함께 먹으라고 보내 준 귤을 꺼내왔다. 오랜 시간 먹지 않아 곰팡이가 가득 핀 상황이지만 기안84는 “(안 먹으면) 엄마한테 미안하니까”라며 세척 후 담금주를 만들기 시작한다. 재료에 곰팡이가 펴도 문제없고 계량도 필요 없는 대환장 ‘기안주(酒)’ 레시피는 8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안84는 지난 8월 종영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서 갠지스강에 입수하고, 강물을 마시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이미경 CJENM 부회장 금관문화훈장

    이미경 CJENM 부회장 금관문화훈장

    이미경 CJ ENM 부회장이 한국 영화와 콘텐츠 산업을 성장시킨 공로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을 열고 올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관계자와 우수 콘텐츠 38명(건)에게 정부포상과 상장을 수여한다. 금관문화훈장을 받는 이 부회장은 1995년부터 영화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와 국내 최초 복합상영관 CGV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각본상·작품상·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과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수상작 ‘헤어질 결심’, ‘브로커’ 등의 총괄제작자로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제50회 국제 에미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현재 미국 아카데미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문화포장은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김 대표는 30년간 드라마 제작 분야에서 근무하며 ‘성균관 스캔들’, ‘어쩌다 발견한 하루’, ‘시멘틱 에러’, ‘재벌집 막내아들’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수십여 편의 작품을 제작했다. 특히 지난해 최고 흥행 드라마였던 ‘재벌집 막내아들’은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 26.9%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와 정민영 컴투스 제작총괄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민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아이돌 그룹의 아트디렉터 등으로 활동해오면서 엑소(EXO), 레드벨벳 등 아이돌을 혁신적으로 브랜드화해 성공시켜 케이팝의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2021년에는 레이블 ‘어도어’를 설립하고, 전략적인 프로듀싱을 통해 뉴진스를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핫100에 올렸다. 정민영 제작총괄은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비롯해 ‘홈런배틀’ 시리즈, ‘이노티아2’ 등 국내에서 사랑받은 여러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며 우리 게임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2014년 4월 출시한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는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2억건, 누적 매출 3조 2000억원을 돌파하며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둬들이기도 했다.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나는 신이다’의 조성현 MBC 연출과 ‘일타스캔들’의 양희승 작가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게임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정석희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과 남윤승 오지엔 대표가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만화 부문에서는 무협을 주요 소재로 한 임재원 작가의 웹툰 ‘사신’이 대상(대통령상)을 받는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의 텔레비전 시리즈 애니메이션 작품 ‘알쏭달쏭 캐치!티니핑’에게 대상(대통령상)이 돌아간다. 캐릭터 부문 대상(대통령상)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이다.
  • 뜨끈뜨끈, 뒹굴뒹굴… 근심이 녹는구나[조현석의 투어노트]

    뜨끈뜨끈, 뒹굴뒹굴… 근심이 녹는구나[조현석의 투어노트]

    ‘일상을 여행처럼’.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여행은 지친 몸과 마음에 ‘쉼표’를 찍어 줍니다. 늘 여행을 꿈꾸며 자주 멀리 떠나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소소한 나들이도 좋은 휴식이 됩니다. 서울신문은 8일부터 3주에 한 번 일상의 ‘쉼표’가 되어 줄 여행지를 소개하는 ‘조현석의 투어노트’를 연재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겨울 나들이를 계획할 때 찜질방은 빼놓을 수 없는 선택지 중 하나다. 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따뜻한 휴식을 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고급 스파 시설을 갖춘 테마가 있는 찜질방들이 속속 생겨나면서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을 통해 한류 문화가 확산하면서 찜질방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한국 여행 이색 체험 중 하나로 꼽힌다. 찜질방은 한국의 전통 찜질 문화를 재해석한 공간이다. 찜질방이 대중화된 것은 1990년대 초반으로 그리 오래지 않지만 따뜻한 공기로 땀을 빼는 한증(汗蒸)은 한국의 오랜 전통 치료 방법 중 하나였다. 조선 초기 ‘세종실록’에는 한증소(汗蒸所)가 설치돼 질병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숯이나 도자기를 굽고 남은 가마 속 열기로 땀을 내 몸의 독소를 배출하던 것이 찜질방의 모태였다. 겨울철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서울 근교의 이색 찜질방들을 소개한다. 해외여행 가는 기분 인천 영종도 씨메르 인천 영종도로 가는 길은 늘 설렘이 앞선다. 인천국제공항이 있어 마치 해외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 있는 씨메르는 영종도 바다를 배경으로 공항에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찜질을 즐길 수 있다. 호텔에서 운영하는 찜질방답게 고급스러운 실내 장식은 물론 깔끔한 시설이 돋보인다. 자수정과 편백나무로 꾸며진 찜질방 등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아쿠아 스파권을 이용하면 찜질방과 함께 실내외 수영장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씨메르 옆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은 세계적 거장들과 국내외 작가들의 조각, 회화 등 예술 작품 3000여점이 전시된 거대한 미술관과 같은 호텔이다. 호텔 로비에서는 구사마 야요이, 로버트 인디애나, 데미안 허스트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유명 미술 작품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영종도에는 볼거리와 먹거리도 많다. 찜질을 마친 뒤 영종도의 명물인 바지락 칼국수를 맛보고 마시안 해변에 있는 카페와 제빵소 등을 방문하면 좋다. 황해해물칼국수, 미애네 칼국수, 마시안 제빵소 등이 유명하다. 영종하늘도시에 스카이랜드24 찜질방도 있다. 서울 근교에서 수영장이나 워터파크가 있는 찜질방은 아쿠아필드 하남(경기 하남)과 아쿠아필드 고양(경기 고양) 등이 있다.기안84도 반한 그곳 장흥 황토 참숯가마 영화와 드라마, 예능에 나온 곳은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 중 하나다. 경기 양주시 장흥유원지 인근에 있는 장흥 참숯가마는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의 힐링 명소로 유명해졌다. 시설은 허름하지만 건강에 좋은 황토로 만든 숯가마 찜질을 체험할 수 있다. 배우 박원숙과 오미연 등이 다녀간 곳이라고도 한다. 찜질방은 가운데 커다란 가마가 있고 주변에 미온·저온·고온 찜질방이 있다. 찜질방은 화력이 강한 참나무를 가마에 넣고 황토로 입구를 막은 뒤 데워서 만들었다고 한다. 엄청난 화력으로 불길이 뿜어져 나오는 가마에 둘러앉아 몸에 쌓인 노폐물을 땀으로 빼낼 수 있다. 무엇보다 찜질방 옆 야외 바비큐장에서 삼겹살과 함께 군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찜질방에 갈 때 돗자리와 몸을 감쌀 수 있는 큰 수건 여러 장, 삼겹살 등 고기, 고구마와 오징어, 쥐포 등 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 등을 준비해 가면 좋다. 인근에는 ‘동심의 화가’로 불리는 한국 서양미술의 거장 장욱진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배우 임채무가 만든 어린이 테마파크 두리랜드 등이 있다. 양주시립미술관은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이며 폐역인 양주 일영역은 방탄소년단(BTS)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서울 근교에서 영화·드라마가 촬영된 찜질방은 홍삼스파 참숯가마 사우나(경기 파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무인도 디바’, ‘킹더랜드’, ‘사랑의 불시착’ 등을 이곳에서 촬영했다. 또 금강약돌(인천 연수) 찜질방에선 드라마 ‘비밀의 숲’을 촬영했다.지하철 타고 바로 떠나자 성균관대역 북수원온천 북수원온천은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 바로 앞에 있는 도심 속 온천 찜질방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찜질방에서 휴양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3000여평 규모의 대형 스파는 지하 800m에서 뿜어져 나오는 천연 알칼리성 온천수를 사용한다. 내부에는 ‘발리 스트리트’, ‘추억의 방’ 등 테마 존을 비롯해 솔잎황토 불가마, 자수정 불가마, 참숯 불가마, 종유석 얼음방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다. 북수원온천 인근에는 우리나라 철도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철도박물관과 왕송호수 주변에서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의왕 레일바이크, 일월수목원 등이 있다. 수도권 전철을 타고 갈 수 있는 찜질방으로는 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 인근에 있는 도봉산 24시 불한증 사우나(경기 의정부)와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에 있는 온양온천랜드(충남 아산) 등이 있다.수도권 천연 온천수 화성 율암·월문온천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경기 화성시 장안면과 팔탄면에는 물 좋은 온천들이 몰려 있다. 화성온천은 다른 온천 지구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도권에서 가깝고 수질이 좋은 온천으로 알려졌다. 일대에는 지하 천연 암반수를 이용한 ‘율암온천’과 ‘월문온천’, 워터파크 시설 등을 갖춘 ‘하피랜드’, 천연 암반 식염 온천인 ‘화성식염온천’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율암온천은 2000년 7월 경기 화성시에서 온천 허가를 받은 제1호 온천이다. 온천이 있는 율암리에는 작은 연못에서 사시사철 흘러내리는 온천수가 있어 주민들의 빨래터로 이용됐다고 한다. 이곳의 물은 지하 700m 암반에서 솟아 나오는 천연 온천수로 약알칼리성 성분의 부드럽고 매끄러운 수질을 자랑한다. 숯이 탈 때 나오는 목초액을 온천물에 섞어 피부에 좋다. 온천 옆 야외에서는 별도로 숯가마 찜질을 할 수 있다. 찜질방은 숯으로 데운 토굴 안에 들어가서 찜질을 하는데 고온·중온·저온 등 온도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숯가마 옆에 쉴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음료수와 찐 달걀, 군고구마 등을 사서 먹을 수 있다. 주변에서는 낙조로 유명한 궁평항과 ‘영혼의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우음도, 공룡알화석지 등을 돌아볼 수 있다.
  • “세계 속 의미 있는 한국문학 번역할 것”

    “세계 속 의미 있는 한국문학 번역할 것”

    “쉽고 가볍게 읽힐 수 있는 한국문학이 프랑스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한국의 정치, 경제, 역사 등 배경지식이 있어야 이해할 수 있는 문학 위주였다면 요즘에는 SF(공상과학) 등 장르문학, 웹툰까지도 종이로 출판되고 있죠.” 6일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주관하는 ‘2023 한국문학번역상’ 번역대상을 받은 장클로드 드크레센조(71) 전 프랑스 엑스마르세유대 교수는 이날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프랑스 내 한국문학의 경향을 이렇게 설명했다. 올해 번역대상은 드크레센조 교수와 협업해 이승우의 ‘캉탕’을 프랑스어로 옮긴 김혜경 엑스마르세유대 한국학 전공 교수와 조해진의 ‘단순한 진심’을 일본어로 옮긴 오영아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틀리에 아카데미 교수, 김혜진의 ‘딸에 대하여’를 이탈리아어로 번역한 리아 요베니티 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 강사에게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 및 문화체육관광부 상장, 한국문학번역원장 상패가 수여된다. 드크레센조 교수는 엑스마르세유대에 한국학 전공을 창설한 뒤 최근까지도 주임교수로 활동하며 프랑스에 한국문학을 널리 알린 인물이다. 현재 현지에서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까지 차렸다고 한다. 그는 간담회에서 “한국문학이 아시아의 한 지역을 넘어 세계의 다른 문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자리를 잡아야 한다”며 “단순히 읽기 쉬운 것뿐만 아니라 읽히지 않더라도 의미 있는 작품을 번역하겠다”고 했다. 작품을 번역할 때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묻자 요베니티는 유창한 한국어로 “말을 바꿔도 작가의 목소리와 의도를 유지하는 게 번역자로서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번역가의 고충에 대해 “번역은 망설이는 기술”이라며 “작품에서 어머니가 성소수자인 딸을 이해하지 못해 딸의 이름을 말하지 않는데 이를 어떻게 이탈리아어로 섬세하게 옮길지 고민이 컸다”고 했다. 김 교수는 상의 공을 번역원에 돌리며 “지원 사업이 없었더라면 과연 한국문학이 (해외에서) 자리잡을 수 있었을까 싶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尹, “국민 정신건강 위해 국가가 적극 나설 때”

    尹, “국민 정신건강 위해 국가가 적극 나설 때”

    靑 영빈관서 정신건강정책 대회 주재“일상적인 마음 돌봄 체계 구축”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정신건강정책 비전선포대회를 직접 주재하며 국가 차원에서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지난 8월 국무회의에서 정신건강 종합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던 윤 대통령은 “정부는 예방·치료·회복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의 지원 체계를 재설계해서 정신건강 정책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이제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국가가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개인의 정신건강 문제를 겉으로 드러내기를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관련 논의가 그동안 보건의료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밀려있었다는 문제의식를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은 1·2차 세계대전의 후유증과 급속한 산업성장으로 인한 정신질환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인 문제로 접근하기 시작했다”며 정신건강 정책을 입원 중심에서 예방·재활·사회 복귀로 확대했던 미국 케네디 정부의 사례를 직접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정신건강 문제는 재정 투자에 따른 효과가 크다며 “특히 저출산 시대에 국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해서 개인 역량과 삶의 질을 높일 때 국가 성장을 견인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장인은 회사에서, 학생은 학교에서, 지역사회에서도 쉽게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일상적인 마음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내년에는 우선 8만명, 제 임기 내에 100만명에게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서 초기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로 즉각 연계시킬 것”이라고 했다. 정부가 밝힌 주요 대책 중 하나인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신설과 관련, 윤 대통령은 “위원회를 중심으로 세부 정책을 가다듬어 내년 봄까지 국민들에게 제대로 보고드릴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당정의 주요 인사와 관련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뿐 아니라 실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정신병동 간호사 출신으로 웹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작가인 이라하씨도 참석했다.
  • 이장우 “결혼할 사람 있다” 열애 고백…“‘나혼산’ 때문에 고민”

    이장우 “결혼할 사람 있다” 열애 고백…“‘나혼산’ 때문에 고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나혼산)가 방송 10주년을 자축했다. 4일 서울 마포구 MBC 본사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현무는 “초창기에는 혼자 사는 사람을 불쌍하게 바라보는 정서가 강했다면, 지금은 혼자 당당히 잘 사는 모습을 응원해준다는 점이 가장 달라졌다”고 말했다. 방송 첫해부터 하차와 복귀를 거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온 전현무는 “이젠 ‘결혼하라’는 얘기도 들리지 않고, 전과 비교하면 세태가 바뀐 것 같다”며 “(‘나혼산’을) 오래 하다 보니 대중이 1인 가구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 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전현무와 웹툰 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 코미디언 박나래, 배우 이장우,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 작곡가 겸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아나운서 김대호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기안84는 “먹고 자는 모습이 노출되는 것만으로 이렇게 사랑받아도 되나 싶은 기분이 들 정도로 관심도 사랑도 많이 받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이크를 넘겨받은 이장우는 “결혼할 사람도 있고 결혼하고 싶다”고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이 팀을 잃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내 인생이 먼저인지 일이 먼저인지 고민”이라고 말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오일머니 서울 미디어산업 벤치마크… 김의승 부시장, UAE 부국왕과 협력 논의

    오일머니 서울 미디어산업 벤치마크… 김의승 부시장, UAE 부국왕과 협력 논의

    김의승 행정1부시장은 4일 콘텐츠, 미디어 산업 등 창조산업 분야 협력을 위해 방한한 ‘셰이크 술탄 빈 아흐메드 빈 알 카시미’ 샤르자 부국왕을 만나, 도시 간 협력을 논의했다. 샤르자는 아랍에미리트(UAE)를 구성하는 일곱토후국 중 하나로, 아부다비, 리야드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국가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서울’이 세계적으로 강점을 갖는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창조산업 육성계획 비전’ 을 발표했다. ▲‘창조산업’ 인프라 조성 ▲웹툰, 게임·e스포츠 산업 등 5대 핵심 산업 지원 강화 ▲창조산업 생태계 조성 등 핵심 전략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면담은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 지원 시설 조성을 원하는 샤르자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샤르자는 서울시와 협력해 세계적인 미디어 허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술탄 빈 아흐메드 부국왕은 김 부시장과의 면담에 앞서 마포구의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일대의 확장현실(XR)실증센터와 영상위원회 등 서울의 콘텐츠 산업 육성 현장을 둘러봤다. 최근 서울시에는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UAE 경제부장관,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무바달라 대표, 칼판 벨훌 두바이미래재단 대표 등 중동 인사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 시는 이들의 서울 투자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실질적인 산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술탄 빈 아흐메드 부국왕은 “샤르자 세계도서전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될 만큼 양국 간 교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세 번째 한국 방문을 통해 그간 관심이 많았던 서울의 다양한 관광, 미디어, 문화 등 우수한 정책 현장을 방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면서 “이번 만남을 계기로 자주 방문하며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김의승 행정1부시장은 “미디어, 콘텐츠, 관광 분야는 모두 긴밀하게 연결된 정책인 만큼 협력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교류할 것.”이라며, “양국 간 콘텐츠와 미디어, 관광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확장현실(XR) 등 새로운 기술 도입에 맞춰서 서로 협력할 부분을 찾아 나가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공포의 외인구단’ 까치와 엄지를 아신다면…경북 울진군 이현세 만화거리 마을 [한ZOOM]

    ‘공포의 외인구단’ 까치와 엄지를 아신다면…경북 울진군 이현세 만화거리 마을 [한ZOOM]

    웹툰(Webtoon)을 원작으로 만든 드라마, 영화의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엔딩 크레디트(Ending Credits)에서 ‘웹툰 원작’ 이 네 글자를 보는 것은 흔한 일이 되었고, 웹툰 작가로 성공하면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그런데, 이런 세상에 살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얼마 전까지 만해도 만화를 본다는 것은 시간낭비이자, 일탈이었고 심지어 나쁜 행동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그러한 사회적 편견에 정면으로 맞서 만화를 작품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작가들이 있었다. 특히 군부독재시절 글자 하나하나까지 검열을 받아야만 했던 창의력 말살의 시대에 등장한 이현세, 허영만, 김수정, 박봉성, 황미나 등의 작가들은 대한민국 만화를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올린 선구자들이었다. 이 작가들의 작품은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애니메이션으로, 영화로, 드라마로 만들어졌고, 세월이 흐른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 만화의 선구자 '공포의 외인구단'  작가 이현세  작가들 중에서도 ‘식객’, ‘타짜’ 등의 흥행을 통해 유명해진 허영만 작가는 미디어에도 자주 출연하여 대중의 인지도가 높다. 반면, 미디어에 자주 등장하지는 않지만 지금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작가가 있다. 바로 ‘공포의 외인구단’의 이현세 작가이다. 2012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각계 전문가 100명과 독자 1000명을 대상으로 만화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이현세 작가의 대표작인 ‘공포의 외인구단’이 1위에 선정되었다. ‘공포의 외인구단’은 1986년 작품이다. 출간된 지 약 30년이 흘렀음에도 1위로 선정되었다는 사실은 대한민국 만화에서 이 작품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이 작품은 자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경북 울진군 매화면 ‘이현세 만화거리마을’ 경북 울진군 매화면은 이현세 작가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곳은 부친의 고향이다. 이현세 작가는 포항에서 태어났고 경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시라소니 역할을 맡았던 조상구 배우를 만났는데, 조상구 배우를 모티브로 ‘까치 오혜성’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한다. 매화면 매화마을 역시 많은 지방 소도시처럼 인구감소 위기로 고민하고 있었다. 비록 이현세 작가가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모친이 이현세 작가를 임신한 곳이었기 때문에 그 작은 인연을 가지고 주민들이 이현세 작가를 찾아 설득했다. 이후 마을 곳곳에 이현세 작가가 창조한 캐릭터들이 그려지기 시작했고, 2017년 이 곳에 ‘이현세 만화거리 마을’이 탄생했다. 매화초등학교와 면사무소가 있는 마을 입구에 들어서니 커다란 벽에 그려진 ‘공포의 외인구단’그림이 그려져 있었고, 반대편에는 마을 지도가 그려져 있었다. 만화거리는 매화초등학교와 매화면사무소가 있는 곳에서 시작하는 ‘1구간’, 만화도서관이 있는 복지회관에서 시작하는 ‘2구간’ 그리고 마을 가운데 있는 3구간, 총 세 개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특히 3구간은 ‘공포의 외인구단’ 전편 줄거리 명장면을 걸으면서 감상할 수 있는 구간이었다. 남벌열차 카페와 만화도서관 작품을 감상하며 걷다 보니 어느 새 마을의 끝에 이르렀다. 마을 끝에는 매화천이 흐르고 있었고 그 옆에는 오래 전 철로를 달리던 새마을호 열차의 1량을 개조해 카페로 만든 ‘남벌카페’가 있었다. 카페 입구에는 ‘공포의 외인구단’의 주인공 까치, 엄지, 마동탁의 동상이 서 있었고, 정문 옆 커다란 벽에는 이현세 작가의 또 다른 대표작 ‘남벌’의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  ‘남벌(南伐)’은 이현세 작가의 1990년대 초반 작품이다. 조선시대 효종이 병자호란의 치욕을 씻고자 청나라를 상대로 북벌(北伐)을 추진했던 것을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대한민국이 일본 정벌전쟁을 일으킨다는 내용으로 대히트를 기록했다. 남벌카페에서 다시 마을로 들어서니 매화마을 복지회관이 나타났다. 복지관 1층에는 ‘만화도서관’에 들어서니 약 2000권의 만화책이 빼곡히 들어서 있었다. 이 곳에는 ‘공포의 외인구단’, ‘남벌’, ‘그리스 로마신화’, ‘아마게돈’, ‘폴리스’와 같은 이현세 작가의 대표작품뿐만 아니라 허영만, 이두호, 박봉성 등 유명작가들의 시그니처 작품들도 있었다. 이제는 대여하기도, 구매하기도 어려운 작품들을 마주하니 반가움에 눈물이 날 정도였다. 만화가 그린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사람들 일본의 로봇 과학자들을 인터뷰한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과학자가 된 동기가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과학자들은 어린 시절 텔레비전에서 본 ‘아스트로 보이(Astro Boy, 한국명 : 아톰)’을 보며 인간과 교감하는 인조인간 로봇을 만드는 꿈을 꾸었다고 했다.  2008년 마블 스튜디오(Marvel Studio)가 공개한 아이언맨(Iron Man)은 1963년 故 스탠리(Stanley Martin Lieber, 1922~2018)’가 창조한 만화 캐릭터였다. 현존하는 하이테크가 집대성된 아이언맨에 성인들은 열광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아이언맨을 보고 자란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인류가 인공지능 하이테크 수트를 만들 수 있다는 꿈을 꾸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은 만화에서 재미를 찾는다. 하지만 누군가는 만화가 그리는 세상을 현실로 만드는 꿈을 꾸기도 한다. 변신로봇을 타고 우주여행을 하는 꿈을 꾼 적이 있다. 당장은 불가능하지만 그 꿈을 현실로 만드는 꿈을 꾸는 세대들이 그 꿈을 놓지 않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몫일 것이다.
  • 게임·영화·미디어·웹툰·XR… 서울 5대 창조산업, 미래 성장 이끈다

    게임·영화·미디어·웹툰·XR… 서울 5대 창조산업, 미래 성장 이끈다

    서울시가 새로운 미래 동력으로 게임·영화·미디어·웹툰·확장현실(XR) 등 창조성과 지식자본을 핵심 요소로 하는 ‘서울 창조산업의 비전’(창조산업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창조산업 비전을 바탕으로 해당 산업을 적극 육성해 서울경제의 미래 먹거리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시는 29일 창조산업 지원시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서울창조산업 허브’ 착공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창조산업 비전을 발표했다. 창조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고 웹툰과 게임, e스포츠 산업 등 5대 핵심산업 지원 강화, 창조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3대 전략이 추진계획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착공식을 연 남산(창조산업허브)에 이어 상암(XR·1인미디어·게임), 목동(뉴미디어), 충무로(영상) 드에 총 6곳 16만 7000㎡ 규모의 핵심인프라를 구축한다. 남산은 우수한 투자자들이 모여 미래 유니콘 기업 발굴부터 투자까지 이어지는 ‘기업지원 공간’, 또 전시·콘퍼런스·상영회 등 ‘시민참여공간’으로 구성된다. 1만 6127㎡, 지하 4층~지상 3층 규모로 연간 2000명의 창조산업 인력양성과 5000개의 지적재산권 발굴, 1억 달러의 계약을 목표로 한다. 2027년 개관 예정이다. 상암동에는 콘텐츠 창작을 지원할 ‘창조산업 스토리센터’와 디지털 전환 기술의 ‘XR센터’(이하 2026년), 또 e스포츠 산업을 위한 ‘서울게임콘텐츠 창조허브’(2028년)가 문을 연다. 한국 영화산업의 상징적 장소인 충무로에는 2025년 ‘서울영화센터’가 들어선다. 시는 ‘창조산업 전문인력 양성→스타트업 육성→연구개발·투자유치→자금 및 판로지원’ 등 4가지 핵심축을 중심으로 2026년까지 6000억원의 창조산업 펀드를 조성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에서는 제조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좋지 않아 탄탄한 금융산업을 기반으로 창조산업이 도시 경쟁력을 주도하고, 글로벌 관광 매력 도시가 되는 게 서울경제의 미래 비전”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동대문구 회기동에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를 준공했다. 유망 바이오·의료기업의 성공적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특화시설로 해당 기업들이 분산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역에서 네트워크를 유지해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 경콘진, “악녀의 문구점에 오지 마세요“ 팝업스토어 운영

    경콘진, “악녀의 문구점에 오지 마세요“ 팝업스토어 운영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의 ‘K-콘텐츠 IP(지식재산권)융복합 제작지원’ 사업 결과물인 ‘악녀의 문구점에 오지 마세요! 팝업스토어’가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 아이코닉스퀘어에서 12월 7일까지 운영된다. 29일 경콘진에 따르면 K-콘텐츠 IP융복합 제작지원 사업은 경기도와 국내 유명 IP 홀더 5개사와의 협업을 통해 도내 중소 콘텐츠 기업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유명 IP와 제작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개된 ‘악녀의 문구점에 오지 마세요!’ 팝업스토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제공한 동명의 로맨스 판타지 웹툰 IP를 활용, 도내 중소 콘텐츠사(주식회사 원트)가 제작·운영한다. 이 웹툰은 문구점 사장을 꿈꾸던 여자 주인공이 소설 속 악녀 멜데르크에 빙의되며 소설 속 세계에서 문구점을 운영한다는 설정을 담고 있다. ‘악녀의 문구점에 오지 마세요!’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웹툰 세계관에 등장하는 달고나, 맥주사탕 등을 활용한 상품과 주인공들의 모습을 담은 엽서, 포토카드, 키링 등 총 25종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웹툰 IP를 활용한 포토프레임 8종이 담긴 포토부스와 웹툰 속 공간을 재현한 포토존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와 경콘진은 오는 7일에 본 사업을 통해 확장된 IP 성과를 집대성한 ‘K-콘텐츠 IP융복합 지원사업 쇼케이스’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바이어나 콘텐츠에 관심있는 일반인 등 누구나 이벤터스(https://event-us.kr/gcaip/event/74809)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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