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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시상식의 계절… 올해 방송 연기대상은

    돌아온 시상식의 계절… 올해 방송 연기대상은

    다시 시상식의 계절이다. 방송 3사는 오는 30~31일 연기대상 시상식을 열고 올해를 빛낸 연기자들을 가린다. 방송사 집안 잔치, 상 나눠먹기 등의 비난도 있지만 연기대상은 한 해 드라마 시장을 한눈에 결산해 볼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 때문에 각종 시상식 가운데 가장 시청률이 높을 만큼 관심이 뜨겁다. 지난 몇 년간 계속된 부진을 털고 올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KBS는 30주년을 맞은 연기대상 시상식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정도로 만면에 희색이 가득하다. 상반기에 시청률이 38.8%까지 치솟으며 한국과 중국에서 열풍을 일으킨 ‘태양의 후예’에 이어 하반기에는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상승세를 이어 갔다. 이들 드라마의 주역들이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태양의 후예’ 신드롬의 주역인 송중기와 송혜교,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이영 세자 역으로 화제를 모은 박보검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연기대상은 스타성 못지않게 연기력과 무게감도 중요한 고려 요소다. 이에 따라 5년 만에 복귀한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정의 구현에 앞장서는 통쾌한 캐릭터로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인 박신양과 주말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사별한 아내를 대신해 아이들을 돌보는 아빠 역할을 통해 중년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 준 안재욱도 쟁쟁한 대상 후보다.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온유와 B1A4의 진영, 곽동연, 김민석 등 신인상도 각축전이 예상된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김수현을 비롯해 대상을 세 번이나 수상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최수종·고두심 등이 시상자로 참석한다. 전현무, 박보검, 김지원이 진행하는 KBS 연기대상은 31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올해 뚜렷한 흥행작은 없었지만 나름대로 선방한 SBS도 연기대상 후보군이 풍부하다. 우선 대박의 기준인 시청률 20%를 돌파한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유승호, ‘닥터스’의 김래원, ‘낭만닥터 김사부’의 한석규가 있다. 또한 50부작 드라마를 이끈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 ‘질투의 화신’에서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 준 조정석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여배우 중에서는 ‘닥터스’의 박신혜, ‘푸른 바다의 전설’의 전지현, ‘질투의 화신’의 공효진, ‘원티드’의 김아중 등이 눈에 띈다. 특히 SBS 연기대상은 올해부터 장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에 장편, 중편, 미니시리즈로 나뉘던 시상 부문을 판타지, 로맨틱, 장르, 장편으로 바꿔 진행한다. 31일 밤 9시 장근석과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 이휘재의 사회로 진행된다. 올해 사상 유례없는 흉년으로 이렇다 할 흥행작이 나오지 않은 MBC는 마땅히 대상을 줄 사람이 없어서 고민이다. 미니시리즈에서는 드라마와 웹툰을 넘나드는 신선한 시도로 각광받은 ‘W’의 이종석과 시청률 역주행의 주인공 ‘쇼핑왕 루이’의 서인국이 있지만 15%를 밑도는 다소 저조한 시청률이 걸림돌이다. 강세를 보인 주말극에서 수상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내 딸 금사월’의 전인화와 백진희, ‘결혼계약’의 이서진·유이, ‘가화만사성’의 이상우·김소연, ‘옥중화’의 진세연 등이 대표적이다. MBC 연기대상은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대상 후보가 공개되고 100% 시청자 문자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깜짝 대상 수상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국진과 유이가 진행을 맡아 30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금천 청소년 작가 43명 작품집 ‘꿈꿈’ 북콘서트

    “친구의 뒷이야기를 잘하는 우리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그래서 왕따도 없고, 모두가 친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내 맘대로’란 시로 표현했어요.” 신소희(문성중)양은 지난 23일 서울 금천구청 1층 강당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자신의 시를 이렇게 표현했다. 신양은 “6개월 동안 시와 수필을 공부하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시를 계속 쓰겠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지역 중학생 43명이 함께 만든 작품집 ‘꿈꿈’을 펴냈다고 26일 밝혔다. 제작에 참여한 이들은 지난 3월 지역 동일중과 문성중, 세일중 등 학생 가운데 공모를 통해 뽑았다. 꿈꿈은 지난 5~10월 동화작가와 웹툰작가 등 전문 작가들로부터 13차에 걸쳐 문예창작 수업을 받은 결과물이다. 일제강점기 출산을 앞둔 아내를 두고 독립운동을 하러 나가는 가장의 아픔을 일인칭 시점으로 표현한 김유경(세일중)양의 ‘무명’, 자신과 친구들이 미래에 희망대로 살아가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묘사한 박상원(문일중)군의 ‘미래일기, #759 기록’ 등 모두 43편의 작품이 실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금천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하나인 ‘우리 동네 책 이야기’로 시작했다. 지역 중학교에 동화작가와 웹툰작가가 방문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글쓰기를 직접 지도하고 작품을 모아 도서로 출판하는 사업이다. 발간된 작품집들은 인터넷 서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4개 중학교 27명의 학생이 ‘꿈! 우리 동네 책 이야기 내 얘기, 우리 솜씨’를 펴냈었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순정 속 감춰진 분노… ‘천만 감독’의 발칙한 19금 애니

    순정 속 감춰진 분노… ‘천만 감독’의 발칙한 19금 애니

    우리나라 장편 애니메이션의 미래는 어디에 있을까. 국내 극장가에 애니메이션은 넘치지만 할리우드나 일본에서 물 건너 온 게 대부분이다. 우리 작품은 타깃층을 취학 전후 어린이로 특화한 작품이 99.9%다. 청소년 혹은 성인 관객까지 겨냥한 작품은 가뭄에 콩 나듯 스크린에 걸렸다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기 일쑤다. 2011년 220만명을 동원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예외 중에서도 예외의 경우. 상황이 이렇다 보니 투자받기도 쉽지 않은 국내 장편 애니메이션은 대부분 저예산일 수밖에 없다.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이끄는 스튜디오 다다쇼에서 새로 선보이는 ‘졸업반’은 이러한 고민이 짙게 반영된 작품이다. 극장 개봉 없이 IPTV, VOD 전용으로 오는 29일부터 관객과 만난다. IPTV 전용이라고 선입견이 생기면 곤란할 듯. 개봉 비용 문제는 별도로 하고서라도 스크린을 잡기도 힘들고, 상영회차가 보장되지 않은 저예산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극복해보려는 고육지책이기 때문이다. 얼리버드 픽처스가 제작한 명랑 애니메이션 ‘을식이는 재수없어’도 비슷한 길을 갔다. 연 감독이 제작하고, 홍덕표 감독이 연출했던 강도하 원작의 ‘발광하는 현대사’(2014) 또한 마찬가지. 연 감독과 홍 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한 ‘졸업반’은 미대 졸업반 학생들이 주인공인데, 여느 청춘물과는 결이 다르다. 남성 중심 연애관이 똬리를 튼 사회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불편한 감정을 전달한다. 적나라한 19금 장면도 곁들였다. 보는 이의 성별에 따라 감상평이 다르게 나올 법하다. 정우(이주승)는 그림 잘 그리고 성적도 좋고 예쁘기까지 한 같은 과 동기 주희(강진아)를 짝사랑한다. 얼음 공주로 소문난 그녀는 정우에게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일 뿐이다. 정우는 우연하게 주희의 남모를 비밀을 공유하게 되며 그녀와 가까워진다. ‘너의 순정이 나에겐 폭력’이라는 포스터 문구에서 예감할 수 있는데, 순애보로 흘러갈 것 같은 이야기는 주희의 비밀이 정우의 단짝인 동화(정영기) 등에게 알려지며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치닫는다. 정우가 자신의 순정을 담아 그리는 웹툰이 작품 중간중간에 들어가는데, 후반부에 정우가 드러내는 집착, 분노와 대비를 이루며 묘한 이질감을 준다. 앞선 다다쇼 작품과 마찬가지로 전문 성우가 아닌 일반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했다. 그림체나 색감이 할리우드나 일본 애니메이션에 익숙한 우리에겐 다소 투박하게 다가온다. 실사 영화로 치면 독립 영화 분위기가 진하다. 연출 기법 또한 현란하지 않아 실사로 만들었으면 어떨까 하는 느낌이 드는 작품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새 영화] ‘졸업반’

    [새 영화] ‘졸업반’

    우리나라 장편 애니메이션의 미래는 어디에 있을까. 국내 극장가에 애니메이션은 넘치지만 할리우드나 일본에서 물 건너 온 게 대부분이다. 우리 작품은 타깃층을 취학 전후 어린이로 특화한 작품이 99.9%다. 청소년 혹은 성인 관객까지 겨냥한 작품은 가뭄에 콩 나듯 스크린에 걸렸다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기 일쑤다. 2011년 220만명을 동원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예외 중에서도 예외의 경우. 상황이 이렇다 보니 투자받기도 쉽지 않은 국내 장편 애니메이션은 대부분 저예산일 수밖에 없다.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이끄는 스튜디오 다다쇼에서 새로 선보이는 ‘졸업반’은 이러한 고민이 짙게 반영된 작품이다. 극장 개봉 없이 IPTV, VOD 전용으로 오는 29일부터 관객과 만난다. IPTV 전용이라고 선입견이 생기면 곤란할 듯. 개봉 비용 문제는 별도로 하고서라도 스크린을 잡기도 힘들고, 상영회차가 보장되지 않은 저예산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극복해보려는 고육지책이기 때문이다. 얼리버드 픽처스가 제작한 명랑 애니메이션 ‘을식이는 재수없어’도 비슷한 길을 갔다. 연 감독이 제작하고, 홍덕표 감독이 연출했던 강도하 원작의 ‘발광하는 현대사’(2014) 또한 마찬가지. 연 감독과 홍 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한 ‘졸업반’은 미대 졸업반 학생들이 주인공인데, 여느 청춘물과는 결이 다르다. 남성 중심 연애관이 똬리를 튼 사회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불편한 감정을 전달한다. 적나라한 19금 장면도 곁들였다. 보는 이의 성별에 따라 감상평이 다르게 나올 법하다. 정우(이주승)는 그림 잘 그리고 성적도 좋고 예쁘기까지 한 같은 과 동기 주희(강진아)를 짝사랑한다. 얼음 공주로 소문난 그녀는 정우에게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일 뿐이다. 정우는 우연하게 주희의 남모를 비밀을 공유하게 되며 그녀와 가까워진다. ‘너의 순정이 나에겐 폭력’이라는 포스터 문구에서 예감할 수 있는데, 순애보로 흘러갈 것 같은 이야기는 주희의 비밀이 정우의 단짝인 동화(정영기) 등에게 알려지며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치닫는다. 정우가 자신의 순정을 담아 그리는 웹툰이 작품 중간중간에 들어가는데, 후반부에 정우가 드러내는 집착, 분노와 대비를 이루며 묘한 이질감을 준다. 앞선 다다쇼 작품과 마찬가지로 전문 성우가 아닌 일반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했다. 그림체나 색감이 할리우드나 일본 애니메이션에 익숙한 우리에겐 다소 투박하게 다가온다. 실사 영화로 치면 독립 영화 분위기가 진하다. 연출 기법 또한 현란하지 않아 실사로 만들었으면 어떨까 하는 느낌이 드는 작품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2016 KBS 연예대상’ 기안84, 패딩입고 등장한 패기 ‘마실 나온 듯’

    ‘2016 KBS 연예대상’ 기안84, 패딩입고 등장한 패기 ‘마실 나온 듯’

    ‘2016 KBS 연예대상’에 패딩을 입고 등장한 인물이 있다. 24일 KBS ‘2016 KBS 연예대상’이 진행된 가운데 시상식에 참석한 인물들이 화제다. 이날 웹툰 작가 기안 84는 패딩 점퍼를 입고 등장했다. 턱시도를 차려입은 전현무 옆 자리에는 기안84가 편안한 차림으로 앉아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기안84는 웹툰 ‘복학왕’의 작가로, ‘해피투게더’에서 ‘짤방’을 그리며 새로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기안84 패기 대박”, “너무 웃겨”, “시상식은 패딩이죠”, “화장도 안 한 건가?”, “마실나온 듯” 등의 반응들이 쏟아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박나래, ‘아메리칸 뷰티’ 따라잡기 도전...그 결과는?

    ‘나 혼자 산다’ 박나래, ‘아메리칸 뷰티’ 따라잡기 도전...그 결과는?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아메리칸 뷰티’ 명장면 따라잡기에 나섰다. 23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측은 “박나래의 ‘아메리칸 뷰티’”라는 제목의 영상 한 개를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박나래가 살색 옷을 입고 낙엽 위에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나 혼자 산다’ 무지개 멤버인 전현무는 촬영 기사로 나섰다. 박나래는 “영화 ‘아메리칸 뷰티’ 보면 장미가 위에서 떨어지지 않냐. 그렇게 낙엽을 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고,이에 전현무는 옆에 있던 웹툰 작가 기안84를 불러 낙엽을 뿌리도록 했다. 박나래는 자신을 보고 있는 기안84에게 “그런데 너무 야해 보이지 않나요?”라고 물었지만 기안84는 “괜찮아요, 야한 느낌 하나도 없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가 낙엽을 뿌린 뒤 전현무는 “낙엽을 뿌리니까 느낌이 산다. 인생샷이 나왔다”라고 말해 사진의 완성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공식 페이스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독립영웅 백초월 웹툰으로 만나요

    독립영웅 백초월 웹툰으로 만나요

    독립영웅 백초월(1878~1944) 스님의 생애를 서울 은평구가 인터넷 만화인 웹툰으로 되살린다. 은평구는 23일 은평문화예술회관 소회의실에서 백초월 스님 웹툰 제작발표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백초월 스님은 2009년 은평구 진관외동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 본사인 진관사 칠성각 보수 과정 중 발견된 태극기로 재조명을 받게 됐다. 스님은 진관사 법회를 통해 군자금 모금, 제2의 3·1운동 추진, 독립신문 배포, 의용승군 조직 등 독립운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또 진관사 마포포교당에 머물며 항일 비밀결사체인 일심교를 창설하고 일심회의 조직화를 시도했다. 이런 업적을 인정받아 2014년 6월 국가보훈처로부터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은평구는 진관사 태극기를 발견하고서 백초월 스님 추모제, 학술세미나, 진관사 태극기 도로 가로기 게양 등을 통해 스님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하지만 스님의 업적이 잘 알려지지 않은 점을 안타깝게 여겨 대중에게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웹툰을 제작하게 됐다. 스님의 일대기를 담을 웹툰 제작을 맡은 붕붕아트의 채광석 작가는 “진관사와 ‘의친왕 망명 사건’의 주무대인 수색역 등 은평구 지역이 만화의 주요 배경이 될 것”이라며 “백초월 스님의 항일투쟁기를 극적이고 감동적인 웹툰 드라마로 만들어 내년 광복절 즈음에 주요 포털 사이트에 연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중적인 재미와 교훈을 모두 담은 명품 웹툰을 내놓겠다는 각오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최근 일제강점기 독립투사의 삶을 담은 영화 ‘암살’, ‘밀정’ 등의 흥행으로 독립운동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베일에 가려져 있던 백초월 스님의 활약상이 웹툰을 통해 널리 알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2016 방송 결산-드라마➁] 또 오해영부터 결혼계약까지…꽃길 걸은 ‘의외의 히트작’

    [2016 방송 결산-드라마➁] 또 오해영부터 결혼계약까지…꽃길 걸은 ‘의외의 히트작’

    2016년에는 크게 기대하지 않은 작품들이 의외의 한 방을 날린 경우가 많았다. 대형 드라마들 사이에서 약체로 평가됐던 작품 ‘또 오해영’과 방송 사이 공백을 채우기 위해 급하게 편성된 ‘땜빵’ 드라마 ‘결혼계약’ ‘백희가 돌아왔다’ 얘기다. ‘또 오해영’은 tvN 월화 드라마의 깊은 고민을 해결해줬다. 그동안 tvN은 ‘응답하라’ 시리즈, ‘미생’, ‘오 나의 귀신님’ 등 많은 히트작을 내놓았지만, 모두 금토 드라마였다. tvN은 올 초부터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을 월화극에 편성하면서 월화 드라마 부흥을 시도했지만, 후속작인 신하균 주연의 ‘피리 부는 사나이’가 시청률 1%대에 그치며 한풀 꺾이는 모양새였다. 그런데 올해 5월 방송 전까지만 해도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또 오해영’이 월화극에서 의외의 성과를 냈다. 대세 배우가 출연하는 것도, 많은 제작비가 들어간 대형 작품도 아닌 ‘또 오해영’은 여름철 방송사들이 너도나도 내보내는 흔한 로코물로 인식되며 낮은 기대치 속에서 첫 방송 됐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시청자들은 열광했다. 꼭 맞는 옷을 입은 듯한 배우들의 연기와 합, 적절한 판타지적 요소, 현실적인 대사 등은 시청자들 사이에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첫 방송 시청률 2%였던 ‘또 오해영’은 ‘또요일’이라는 신조어와 “있던 거야”라는 유행어까지 만들어내며 9.9%라는 tvN 월화극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 방영된 MBC ‘결혼계약’과 KBS2 ‘백희가 돌아왔다’는 일명 ‘땜빵’ 드라마였다. ‘결혼계약’은 ‘옥중화’ 제작이 지연되면서 급히 편성됐다. 시한부 여자와 재벌 2세의 러브스토리라는 진부한 소재와 배우 이서진과 유이의 조합은 방영 전 많은 의구심을 품게 했다. 하지만 잔잔한 스토리와 세련된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담백한 연기가 어우러지면서 호평을 받았고, 올해 MBC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인 22.9%를 기록했다. ‘백희가 돌아왔다’는 ‘동네 변호사 조들호’와 그 후속작인 ‘뷰티풀 마인드’ 사이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편성한 작품이었다. 연작 드라마라는 편견과 다소 존재감이 작았던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치가 낮았던 드라마지만,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개성 강한 연기 등이 잘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2016 방송 결산-드라마➀] 시청자는 응답했다…드라마 왕국으로 우뚝 선 tvN

    [2016 방송 결산-드라마➀] 시청자는 응답했다…드라마 왕국으로 우뚝 선 tvN

    올해 안방극장에는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쏟아졌다. 신선한 소재로 대박을 친 작품부터 시청률만으로 평가받기엔 아쉬운 웰메이드 작품까지, 멜로와 막장에 국한돼있던 국내 드라마 소재가 진일보한 2016년이다. 그 중심에는 tvN이 있었다. ‘응답하라’ 시리즈로 금토 드라마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보여 왔던 tvN은 올 한 해에는 월화극까지 흥행 가도를 달리며 ‘드라마 왕국’으로서의 자리를 견고히 했다. 2016년 tvN 월화 드라마 포문은 ‘치즈인더트랩’이 열었다. 동명 인기 웹툰 원작의 힘,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치즈인더트랩’은 자체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했지만, 남자 주인공 출연 분량 축소, 원작자와 제작진의 갈등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월화극의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현실적이면서도 판타지가 가미된 로맨틱 코미디 ‘또 오해영’이 화제성과 시청률 두 부문에서 예상치 못한 대박을 터뜨린 것. ‘또 요일’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또 오해영’은 tvN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 9.9%를 기록하며 월화극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2016 tvN 최고 히트작은 역시 ‘금토 드라마’에서 나왔다.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와 배우 김혜수-조진웅-이제훈의 만남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은 ‘시그널’. 판타지와 범죄 장르가 섞인 생소한 장르임에도 폭발적인 관심과 호평을 받은 ‘시그널’은 tvN을 드라마 강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했다. 안방극장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배우 고현정과 전도연도 드라마 복귀작으로 tvN을 선택했다. “살아 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실버세대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디어 마이 프렌즈’는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고, 미국 CBS 원작을 리메이크한 법정 수사 드라마 ‘굿와이프’는 원작의 줄거리를 유지하면서도 한국적인 정서를 잘 녹여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혼술남녀’ ‘더 케이투’ ‘기억’ ‘피리 부는 사나이’ 등 시청률만으로 평가받기 아쉬운 웰메이드 드라마가 이어졌고, 여기에 2016년 대미를 장식할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가 최근 최고 시청률 12.4%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방영 중이다. 사진=tvN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아기 탄생으로 시작되는 ‘엄마 아빠의 좌충우돌 육아이야기’ 만화전

    아기 탄생으로 시작되는 ‘엄마 아빠의 좌충우돌 육아이야기’ 만화전

    한국만화박물관은 육아만화전 ‘엄빠의 일기’를 오는 20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과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엄빠의 일기’는 아이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는 엄마, 아빠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보다 유쾌하게 풀어낸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 등장하는 만화들은 웹툰이나 일러스트 등으로 육아에 얽힌 사연을 다양하게 묘사했다. 주호민의 ‘셋이서 쑥’을 비롯해 홍승우의 ‘비빔툰’, 조경규의 ‘오므라이스 잼잼’ 등 모두 19명의 작가 작품이 전시된다. 육아를 경험했거나 경험 중인 부모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개막 당일 선착순으로 영·유아를 키우는 10명에게는 가족 캐리커처를 그려 준다. 박물관 페이스북(www.facebook.com/manhwamuseumedu)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박물관 홈페이지(www.komacon.kr/comicsmuseum)나 전화(032-310-3090)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만화박물관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초청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 캐릭터 공연 ‘겨울왕국’ 관람 및 박물관 체험활동, 캐리커처 선물 증정 등이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2016 방송 결산-드라마➁] 또 오해영부터 결혼계약까지…꽃길 걸은 ‘의외의 히트작’

    [2016 방송 결산-드라마➁] 또 오해영부터 결혼계약까지…꽃길 걸은 ‘의외의 히트작’

    2016년에는 크게 기대하지 않은 작품들이 의외의 한 방을 날린 경우가 많았다. 대형 드라마들 사이에서 약체로 평가됐던 작품 ‘또 오해영’과 방송 사이 공백을 채우기 위해 급하게 편성된 ‘땜빵’ 드라마 ‘결혼계약’ ‘백희가 돌아왔다’ 얘기다. ‘또 오해영’은 tvN 월화 드라마의 깊은 고민을 해결해줬다. 그동안 tvN은 ‘응답하라’ 시리즈, ‘미생’, ‘오 나의 귀신님’ 등 많은 히트작을 내놓았지만, 모두 금토 드라마였다. tvN은 올 초부터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을 월화극에 편성하면서 월화 드라마 부흥을 시도했지만, 후속작인 신하균 주연의 ‘피리 부는 사나이’가 시청률 1%대에 그치며 한풀 꺾이는 모양새였다. 그런데 올해 5월 방송 전까지만 해도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또 오해영’이 월화극에서 의외의 성과를 냈다. 대세 배우가 출연하는 것도, 많은 제작비가 들어간 대형 작품도 아닌 ‘또 오해영’은 여름철 방송사들이 너도나도 내보내는 흔한 로코물로 인식되며 낮은 기대치 속에서 첫 방송 됐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시청자들은 열광했다. 꼭 맞는 옷을 입은 듯한 배우들의 연기와 합, 적절한 판타지적 요소, 현실적인 대사 등은 시청자들 사이에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첫 방송 시청률 2%였던 ‘또 오해영’은 ‘또요일’이라는 신조어와 “있던 거야”라는 유행어까지 만들어내며 9.9%라는 tvN 월화극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 방영된 MBC ‘결혼계약’과 KBS2 ‘백희가 돌아왔다’는 일명 ‘땜빵’ 드라마였다. ‘결혼계약’은 ‘옥중화’ 제작이 지연되면서 급히 편성됐다. 시한부 여자와 재벌 2세의 러브스토리라는 진부한 소재와 배우 이서진과 유이의 조합은 방영 전 많은 의구심을 품게 했다. 하지만 잔잔한 스토리와 세련된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담백한 연기가 어우러지면서 호평을 받았고, 올해 MBC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인 22.9%를 기록했다. ‘백희가 돌아왔다’는 ‘동네 변호사 조들호’와 그 후속작인 ‘뷰티풀 마인드’ 사이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편성한 작품이었다. 연작 드라마라는 편견과 다소 존재감이 작았던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치가 낮았던 드라마지만,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개성 강한 연기 등이 잘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2016 방송 결산-드라마➀] 시청자는 응답했다…드라마 왕국으로 우뚝 선 tvN

    [2016 방송 결산-드라마➀] 시청자는 응답했다…드라마 왕국으로 우뚝 선 tvN

    올해 안방극장에는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쏟아졌다. 신선한 소재로 대박을 친 작품부터 시청률만으로 평가받기엔 아쉬운 웰메이드 작품까지, 멜로와 막장에 국한돼있던 국내 드라마 소재가 진일보한 2016년이다. 그 중심에는 tvN이 있었다. ‘응답하라’ 시리즈로 금토 드라마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보여 왔던 tvN은 올 한 해에는 월화극까지 흥행 가도를 달리며 ‘드라마 왕국’으로서의 자리를 견고히 했다. 2016년 tvN 월화 드라마 포문은 ‘치즈인더트랩’이 열었다. 동명 인기 웹툰 원작의 힘,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치즈인더트랩’은 자체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했지만, 남자 주인공 출연 분량 축소, 원작자와 제작진의 갈등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월화극의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현실적이면서도 판타지가 가미된 로맨틱 코미디 ‘또 오해영’이 화제성과 시청률 두 부문에서 예상치 못한 대박을 터뜨린 것. ‘또 요일’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또 오해영’은 tvN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 9.9%를 기록하며 월화극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2016 tvN 최고 히트작은 역시 ‘금토 드라마’에서 나왔다.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와 배우 김혜수-조진웅-이제훈의 만남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은 ‘시그널’. 판타지와 범죄 장르가 섞인 생소한 장르임에도 폭발적인 관심과 호평을 받은 ‘시그널’은 tvN을 드라마 강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했다. 안방극장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배우 고현정과 전도연도 드라마 복귀작으로 tvN을 선택했다. “살아 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실버세대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디어 마이 프렌즈’는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고, 미국 CBS 원작을 리메이크한 법정 수사 드라마 ‘굿와이프’는 원작의 줄거리를 유지하면서도 한국적인 정서를 잘 녹여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혼술남녀’ ‘더 케이투’ ‘기억’ ‘피리 부는 사나이’ 등 시청률만으로 평가받기 아쉬운 웰메이드 드라마가 이어졌고, 여기에 2016년 대미를 장식할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가 최근 최고 시청률 12.4%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방영 중이다. 사진=tvN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웹툰·라이브 동영상 현지화” 콘텐츠로 美·中시장 뚫는다

    “웹툰·라이브 동영상 현지화” 콘텐츠로 美·中시장 뚫는다

    네이버, 내년에 웹툰 中법인 설립미국엔 동영상서비스 기반 조성카카오, 美 웹툰플랫폼사와 제휴 북미시장에 다음 인기작품 소개 국내 인터넷 업계가 콘텐츠 사업으로 미국과 중국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동영상과 웹툰 등의 콘텐츠를 ‘소프트 파워’로 삼고 현지 법인 설립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난공불락의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9월 미국에 웹툰 사업 법인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데 이어 내년에는 중국 베이징에 ‘네이버 웹툰 차이나’ 법인을 설립한다. 현지 시장 조사와 콘텐츠 발굴 등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사무소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해외에서 ‘라인웹툰’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는 네이버 웹툰은 총 500편 이상의 작품을 영어와 중국어, 태국어 등으로 번역해 제공되고 있다. 서비스 2년 만에 해외 이용자가 1800만명을 넘어서며 네이버의 주요 글로벌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네이버는 지난 6월에는 미국에 동영상 콘텐츠 사업을 전개할 법인 ‘웨이브미디어’를 설립하고 현지에서의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네이버의 기존 플랫폼 사업이 진출하기 쉽지 않은 국가다. 아시아에서 2억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중국에서는 당국의 규제에 막혀 있으며, 미국은 페이스북 메신저와 스냅챗 등이 시장을 선점한 상태다. 그러나 콘텐츠 사업은 플랫폼에 비해 해외 시장 진출이 용이하다고 네이버는 판단하고 있다. 한류 스타들의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 ‘브이 라이브’는 네이버가 직접 진출하지 않은 국가들까지 포함, 전 세계 170여개국의 한류 팬들이 이용하고 있다. 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가 중국에서 인기를 끈 데 이어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웹드라마는 중국 소후닷컴에서 한국과 동시에 공개됐다. ‘내수용’을 넘어 글로벌 사업을 넓히고 있는 카카오도 웹툰과 웹소설 등 콘텐츠를 앞세워 중국과 미국 시장을 타진하고 있다. 카카오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를 운영하는 카카오의 자회사 포도트리는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TAPAS)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북미 시장에 다음 웹툰의 인기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웹툰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가 중국 텐센트의 포털 큐큐닷컴에서 유료 만화 1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화책 그룹과 ‘거울아씨전’, ‘부탁해요 이별귀’ 등 작품의 영화 및 드라마 제작 협약을 맺었다.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콘텐츠 사업이 안착하려면 콘텐츠의 현지화가 필수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미국에서는 케이팝 등 한류 콘텐츠만으로 자리잡기 힘든 데다 만화 시장에서는 히어로물이 인기”라면서 “현지 이용자들이 선호할 만한 콘텐츠와 현지 창작자들을 발굴하는 게 과제”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윤승아 ‘유부녀의 탄생’ 치킨 먹방 “10시간 동안 먹었다”

    윤승아 ‘유부녀의 탄생’ 치킨 먹방 “10시간 동안 먹었다”

    배우 윤승아가 치킨 먹방 씬에서 너무 많은 치킨을 먹어, 한 동안 치킨을 쳐다보지도 못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유부녀의 탄생’은 웹툰 원작으로 결혼준비에 실제 도움이 될 만한 팁을 얻을 수 있는 정보성 드라마다. ‘유부녀의 탄생’에서는 혼수 똑부러지게 장만하는 방법, 양측 부모간의 갈등을 빚지 않기 위한 상견례 언어, 상황에 맞는 스드메 예약법, 예신예랑과 모아둔 결혼자금 트는 방법 등을 만날 수 있다. ‘유부녀의 탄생’은 SBS플러스 판도라tv 페이지 (http://pan.best/mgsPAj5I) 에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윤승아와 이준혁은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치킨 먹방’을 꼽았다. 그들은 치킨 먹방을 하며 앞으로 결혼준비에서 해결해나가야 할 것들을 부위별로 비유하며 하나씩 먹어 없앤다. 그들은 치킨 먹방을 선보이는데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하루에 5시간 동안 치킨을 먹고, 장작 이틀 동안 치킨만 10시간 이상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승아는 촬영 후, 치킨에 질려서 한 동안 먹지 못했다는 후문. 이준혁(철수) 역시 촬영 막바지엔 치킨의 맛이 안 느껴졌다고 거들었다. 윤승아는 유부녀의 탄생에 대해 “신부들이 결혼 준비를 할 때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는 만큼 예비 신랑은 그 마음을 미리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준혁은 “현재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 더 현실적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웹드라마 ‘유부녀의 탄생’은 매주 금요일 SBS플러스 오전 11시, SBS funE 낮 12시에 방송되며 네이버 TV캐스트에서 매주 화, 수, 목요일 오전 10시에 선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음의 소리’ 첫방, 이광수·김병옥 코믹 연기 활약...역대급 시트콤 탄생

    ‘마음의 소리’ 첫방, 이광수·김병옥 코믹 연기 활약...역대급 시트콤 탄생

    ‘마음의 소리’가 첫 방송부터 쉴 틈 없는 웃음을 자아내며 역대급 시트콤의 탄생을 예고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마음의 소리’의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2%, 전국기준 5.7%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10대와 40대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가족 시트콤의 성공적인 부활을 알렸다. ‘마음의 소리’는 동명의 웹툰에서 인기가 많았던 편들로 재구성된 가족 코믹 드라마로,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 분)과 그 가족들의 유쾌한 일상을 담은 시트콤이다. 앞서 웹드라마로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 공개된 ‘마음의 소리’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전체 재생수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에 공중파 버전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 상황이었다. 이에 화답하듯 ‘마음의 소리’는 웹드라마 버전보다 더욱 강렬한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특히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조석(이광수 분)과 조철왕(김병옥 분)의 독특한 부자 상봉이 이뤄진 ‘집으로’ 편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집으로’ 편에서 조석은 뱃속을 울리는 강렬한 신호에 공원 화장실에 들어갔으나 화장지가 부족함을 알고 당황한 데 이어, 휴지를 필요로 하는 옆칸의 조준에게 바지를 헌납하고 자신 또한 팬티로 뒷일을 처리하고야 마는 모습으로 다음 상황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괜찮아! 얼굴은 안보이니까!’라고 생각하며 태블릿PC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하의실종으로 공원을 가로지르는 조석의 모습은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한편, 인민군 엑스트라 아르바이트를 한 뒤 집에 가려다 무장공비로 오해 받은 아빠 조철왕 역시 화려한 하루를 보낸 후 경찰서에서 생각지도 못한 부자상봉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서로의 모습을 보고 외면하는 두 사람의 모습과 연락을 받고 달려와 “여기 아니네”라며 집으로 돌아가는 온 조준(김대명 분)과 권정권(김미경 분)의 행동은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투하했다. ‘나 그대로 있기로 했네’ 편 또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엄마의 생일인 것을 듣고 편지를 남긴 채 장롱 안에 숨어 깜짝 이벤트 준비한 조석. 하지만 그 편지를 본 조철왕-권정권은 조석이 가출한 것으로 오해하고 만다. 특히 조석은 돌아오면 태블릿PC를 사줘야겠다는 부모님의 말에 서둘러 촛불을 끄며 장롱 안에 그대로 있기로 결심한다. 더불어 “뭘 벌써 들어와~ 없어 보이게”라는 조준의 말에 결국 나갈 타이밍을 잡지 못한 조석은 가족들의 눈을 피해 날렵한 몸놀림으로 화장실을 찾는가 하면, 몰래 잡채를 흡입하는 등 닌자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후 넥타이를 찾기 위해 장롱문을 연 조철왕으로 인해 조석이 숨어있었음을 알게 된 가족들은 이후 녹즙 아줌마를 조석의 생모로 속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KBS2 ‘마음의 소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마음의 소리’ 첫 방송, 관전포인트 3가지는? ‘에피소드+코믹 연기+연출’

    ‘마음의 소리’ 첫 방송, 관전포인트 3가지는? ‘에피소드+코믹 연기+연출’

    ‘마음의 소리’가 9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마음의 소리’는 동명의 웹툰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편들로 재구성된 가족 코믹 드라마다.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 분)과 그 가족들의 유쾌한 일상을 소재로 한 유쾌한 시트콤이다. 특히 방송에 앞서 KBS 예능국 최초의 웹드라마로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 공개된 ‘마음의 소리’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전체 재생수 1위를 달성하는 등 온라인을 휩쓴바 있어, 공중파 버전에 대한 기대감 또한 고조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극의 보는 재미를 더해줄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1. 기존 에피소드 받고 새로운 에피소드 추가! 오늘 첫 방송되는 ‘마음의 소리’에서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10개의 에피소드에 새로운 에피소드 10개가 더해져 총 20개의 에피소드로 찾아올 예정이다. 새로 더해지는 에피소드에는 한층 강화된 예측불가 코믹 스토리가 담겨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코미디라는 장르에 초점을 뒀던 웹드라마 버전과 달리 방송분에는 코미디부터 느와르까지 장르를 뛰어넘는 스케일 큰 이야기들이 담겨 상상 그 이상의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조석(이광수 분)과 애봉이(정소민)의 본격적인 달콤살벌 러브스토리까지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설렘과 경악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2. 지금까지는 예고편일 뿐! 더욱 강렬해진 초절정 코믹연기! 이광수-정소민-김대명-김병옥-김미경 다섯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 또한 재미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각각 만화가 지망생 ‘조석’, 청순한 외모의 똘기녀 ‘애봉이’, 엉뚱한 생각을 가진 조석 형 ‘조준’, 순수하다 못해 백치미가 넘쳐흐르는 철없는 아빠 ‘조철왕’, 집안의 절대권력자인 엄마 ‘권정권’ 역을 맡았다. 다섯 배우들은 웹툰 속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높은 것은 물론, 더욱 강렬해진 초절정 코믹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3. 원작의 B급 코드, 하병훈 PD 예능혼이 담긴 연출의 결합! ‘마음의 소리’는 현직 예능 PD로 활동중인 KBS 예능국의 하병훈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에 하병훈PD는 몸 속 깊숙이 내재되어 있는 예능혼을 전부 쏟아 부어 원작 웹툰이 가진 코믹한 B급 코드를 돋보이게 만드는 연출로 네티즌들을 환호케 만든 바 있다. 이어공중파 버전에서 원작의 병맛 코드를 살리면서도 드라마적인 요소를 구현해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듯 코믹함을 살리면서도 공감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내는 섬세하고 세련된 하병훈 PD의 연출 하에 탄생된 장면들은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킬 것이다. 한편, KBS2 ‘마음의 소리’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마음의소리’ 이광수, “시청률 10%? ‘전국노래자랑’ 출전”

    ‘마음의소리’ 이광수, “시청률 10%? ‘전국노래자랑’ 출전”

    이광수가 파격적인 시청률 공약을 공개했다. KBS 2TV 시트콤 ‘마음의 소리’의 기자간담회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배우 이광수, 김대명, 정소민, 김병옥, 김미경, 하병훈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TV판의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 이광수는 “공약에 대해 출연진들이 회의를 했다. 그 결과 시청률이 10%가 넘을 경우 우리가 ‘전국노래자랑’에 다 같이 나가기로 했다. 다음주부터 모여서 연습을 할 거다”고 선언을 했다. 김대명은 “우리 가족이 다 나갈 것이다. 그리고 공정하게 임할 수 있도록 예심부터 도전하겠다. 많은 성원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마음의 소리’는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가 담긴 유쾌한 시트콤이다. 앞서 웹드라마로서 선공개된 ‘마음의 소리’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네이버 TV캐스트 전체 재생수 1위를 달성하는 등 온라인을 휩쓴바 있다. ‘마음의 소리’ TV판은 9일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음의 소리’ 송중기 출연 “이광수와 의리 지켰다” 맡은 역할은?

    ‘마음의 소리’ 송중기 출연 “이광수와 의리 지켰다” 맡은 역할은?

    ‘마음의 소리’에 송중기가 특별 출연을 예고했다. 오는 9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시트콤 ‘마음의 소리’(연출 하병훈/ 제작 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 송중기의 특별출연 소식과 함께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마음의 소리’는 최초 10년 연재 신화에 빛나는 동명의 웹툰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가족 코믹 드라마로,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 분)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가 담긴 유쾌한 시트콤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이광수와 송중기의 훈훈한 투샷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날리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을 호강하게 해주는 한편, 송중기의 어깨에 살며시 올려진 이광수의 손이 포착돼 두 사람의 브로맨스를 물씬 느끼게 한다. 송중기는 이광수와의 의리로 제작진의 특별출연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이에 그는 1회와 마지막 회에 등장해 극을 빛내줄 예정이다. 특히 송중기는 극 중 이광수(조석 역)의 친구이자 성공한 웹툰 작가로 변신해 까칠함까지 매력적인 훈남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하는 중에도 특별출연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준 송중기 씨에게 매우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광수-송중기는 연예계에서 소문난 절친인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척척 들어맞는 호흡을 과시하며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 냈다. 두 사람의 절친 케미가 보는 맛을 더할 예정이니 ‘마음의 소리’ 첫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2 ‘마음의 소리’는 오는 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마음의소리 이광수, 장롱에 숨어 눈물겨운 케이크 먹방 ‘서러움 폭발’

    마음의소리 이광수, 장롱에 숨어 눈물겨운 케이크 먹방 ‘서러움 폭발’

    ‘마음의 소리’ 이광수가 눈물겨운 케이크 먹방에 나섰다. 오는 9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시트콤 ‘마음의 소리’ 측은 7일 서러움이 가득한 이광수(조석 역)의 스틸을 공개했다. ‘마음의 소리’는 웹툰 최초 10년 연재 신화에 빛나는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가족 코믹 드라마로,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 분)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가 담긴 유쾌한 시트콤이다. 특히 앞서 웹드라마로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 공개된 ‘마음의 소리’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전체 재생수 1위를 달성하는 등 온라인을 휩쓴바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이광수는 빛 한줄기만이 겨우 들어오는 어두컴컴하고 조그만 공간에 긴 몸을 구겨 넣고선 쪼그려 앉아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와 함께 그런 그의 머리 위로는 옷들의 밑단이 보여 장롱임을 예상케 하는 한편, 파티용 모자를 쓰고 설레는 표정을 짓고 있는 이광수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내 침울해진 이광수의 표정이 담겨있어 시선을 끈다. 무언가에 강렬한 충격을 받은 듯한 그의 초점을 잃은 눈과 축 쳐진 어깨가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롱 안에서 나가지도 않은 채, 케이크를 우걱우걱 먹으며 입가에 크림을 잔뜩 묻히고 있는 이광수의 모습에서 서운함과 상실감이 느껴지는 듯해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는 오는 9일 방송에 담길 장면으로 조석(이광수 분)은 집안에서 가족들을 피해 꼭꼭 숨어 다니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석이 장롱 안에서 케이크를 먹을 정도로 급격히 서러워진 이유와 그가 가족들을 피해 다니는 닌자 같은 자태는 이번 주 금요일(9일) 첫 방송될 시트콤 ‘마음의 소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무려 10년간 인기리에 연재중인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KBS 예능국, 포털 사이트 네이버, 판권을 소유한 공동 제작사 크로스픽쳐스(주)가 의기투합해서 만든 작품. 기존 포털 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와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공개된 10개의 에피소드에, 공중파 버전이 추가돼 오는 9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보물 태극기도 잘못 그린 교육부

    홍보물 태극기도 잘못 그린 교육부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 홍보 자료에 태극기 ‘건곤감리’를 잘못 그려 빈축을 샀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은 29일 “교육부가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한 국정교과서 홍보 그림에서 태극기의 괘인 ‘감’과 ‘리’의 위치가 뒤바뀌어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지난 28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카드뉴스 형식의 만화 홍보물 ‘[올바른 역사교과서] 잘 만든 역사교과서이야기 #1’을 게시했다. 국정교과서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는 이 홍보물에서 한 여학생이 태극기 앞에 서서 “올바른 역사교과서로 공부하면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에 대해 바르게 이해할 수 있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이 태극기의 감과 리의 위치가 바뀌어 그려졌다. 이 의원은 “교육부가 태극기 하나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서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를 가르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교육부가 역사교과서를 바꾸면서 태극기까지 바꾼 것 같다”고 비판했다. 교육부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웹툰에 게재된 태극기 오류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국민들이 주시는 의견을 신중히 검토해 완성도 높은 교과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이 카드뉴스는 삭제돼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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