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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만화 고수들의 20대를 만난다

    국내외 만화 고수들의 20대를 만난다

    국내외 원로~신진 작가 20여명 데뷔시절 고민과 삶의 궤적 담아가장 한국적인 소재로 가장 한국적인 만화를 그려 온 이두호(74) 화백. 스무 살 시절 그가 그렸던 그림에는 어떤 꿈이 담겨 있었을까. 한국 리얼리즘 만화를 개척한 이희재(65) 화백은 십대 후반 어떤 열정을 담아 독자 만화 투고를 보냈을까. 스무 살을 맞은 국내 최대 출판 만화·웹툰 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국내외 만화 고수들의 20대를 보여 주며 실패와 좌절을 겪고 있는 청년 세대들에게 위로를 보낸다. 20주년을 기념해 ‘청년’을 주제로 한 ‘청년, 빛나는’ 전시를 통해서다. 이두호와 이희재, ‘마이 러브’의 이충호(50), ‘짐승의 시간’의 박건웅(45), 만화계의 오스카상인 하비상 수상에 빛나는 ‘담요’의 천재 작가 크레이그 톰슨(42)과 프랑스 천재 작가 ‘염소의 맛’의 바스티앙 비베스(33) 등 세대를 망라한 국내외 20여명의 작가가 20대 데뷔 시절 가졌던 고민과 삶의 궤적들을 그 시절의 원고와 잡지, 책, 인터뷰 등을 통해 보여 준다.BICOF 성인식은 그 어느 때보다 전시가 풍성한 게 특징이다. 만화로 그려진 지하철 2호선 을지로 순환선에 탑승하거나 먹으로 그린 거대한 공룡을 눈앞에서 만나는 미래형 웹툰을 체험할 기회도 빼놓을 수 없다. ‘VR 웹툰전-가상현실에서 만화를 만나다’전이다. 백성민을 비롯해 최호철, 고일권, 지강민, 제뉴, 환쟁이 등의 작품을 VR기기와 전용 플랫폼, 스마트폰, 태블릿 등으로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부천만화대상과 해외작품상을 각각 받은 마일로의 웹툰 ‘여탕보고서’와 일본 오이마 요시토키의 ‘목소리의 형태’ 특별전도 눈길을 끈다. ‘여탕보고서’전에서는 금남의 공간인 웹툰 속 여탕을 재현해 전시의 재미를 돋운다. ‘목소리의 형태’전에서는 청각 장애와 집단 따돌림 등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소통과 믿음을 통한 성장을 감성적으로 그려낸 작품과 작가가 현재 연재 중인 ‘불멸의 그대에게’를 컬러 일러스트와 흑백 원고 등으로 함께 소개한다. 세계 최고 만화 축제인 앙굴렘페스티벌에서 올해 한국 작가 최초로 주요 상의 하나인 새로운 발견상을 받은 앙꼬의 ‘나쁜 친구들’ 특별전도 만화 팬들을 기다린다. 만화 학도들에게는 크레이그 톰슨과 국내 최고 일러스트레이터인 석정현 등이 참여해 즉석에서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는 ‘드로잉 콘서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인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만화 OST 콘서트도 열린다. 이번 BICOF에서는 경기도와 함께 마련한 국제 코스프레 페스티벌이 곁들여진다는 점도 특징이다. 싱가포르와 태국, 멕시코 등 9개국에서 내로라하는 17명의 코스튬 플레이어가 참가해 한국 플레이어와 경쟁을 벌인다. BICOF는 오는 19∼23일 경기도 부천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5000원. 20대는 무료 입장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스무 살 ‘부천국제만화축제’ 청춘을 조명한다

    스무 살 청년이 된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청춘의 꿈과 도전을 만화적 시각으로 조명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9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와 경기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만화축제 공식 홍보대사에 국내 최고의 만화 캐릭터 코스튬 플레이어인 ‘에키홀릭’이 선정됐다. 다음달 열리는 만화축제는 ‘청년’을 주제로 청춘의 꿈과 도전·열정을 만화적 시각으로 조명한다. 박재동 축제 운영위원장은 “스무 살 성년을 맞은 이번 만화축제에서 청년과 청년만화가, 그들의 삶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국내외 전시 콘텐츠와 담론을 만날 수 있다”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년들과 만화를 통해 함께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용철 사무국장은 “이번에 전 세계 각국의 코스튬 플레이어가 경연을 펼치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을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고 말하고, “20대 청년은 모두 무료이니 많은 청년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내외 여러 만화가들의 청년시절 작품도을 만나볼 수 있다. 2016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한 마일로 작가의 특별전과 해외작품상을 수상한 오이마 요시토키의 ‘목소리의 형태’전이 열린다. 또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새로운 발견상을 수상한 앙꼬 작가의 ‘나쁜 친구’전, 한국과 벨기에 만화가 6명을 조명한 한·벨 만화교류전도 준비했다. 이 밖에 ‘VR웹툰전’과 ‘세계시사만화전’, ‘세계만화자료전’도 볼거리다. 국제만화컨퍼런스에서는 한·중·일 전문가들이 세계의 청년 만화교육을 살펴보고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국제만화마켓(KICOM)은 국내외 만화 콘텐츠 관련 기업 45개사가 참여해 세계적인 만화 콘텐츠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로 코스프레 챔피언십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이 열린다. 해외 초청 프로 코스튬 플레이어 9개국 17명과 국내 본선 진출 코스튬 플레이어 25개 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코스튬 플레이어 2000명이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박재동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이용철 사무국장과 김종범 총괄큐레이터가 참석했다. 만화축제는 오는 7월 19일부터 닷새동안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 일대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를 참고하거나 부천국제만화축제 사무국(032-310-30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현지어’ 덧입힌 韓웹툰, 글로벌 보폭 넓힌다

    ‘현지어’ 덧입힌 韓웹툰, 글로벌 보폭 넓힌다

    레진코믹스 등 중소형 플랫폼 현지 업체와 손잡고 번역본 제공 ‘웹툰 한류(韓流)’의 부흥을 위한 국내 인터넷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북미 등지에서도 한국 작가들의 웹툰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NHN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인터넷 만화 사이트) ‘코미코’에 서비스 언어를 추가하는 등 대대적인 콘텐츠 보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NHN엔터테인먼트는 27일 국내 웹툰 제작사 30여곳을 초청해 글로벌 사업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2013년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한국, 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코미코는 4개국에서 지난 3월까지 2400만회 다운로드되며 빠른 성장세를 보여 왔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역량 있는 웹툰 작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매년 국가별 ‘코미코 공모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글로벌 전체 900여편의 웹툰 가운데 약 절반을 현지 작품으로 채웠다. 인터넷 포털 다음에서 웹툰을 운영하는 카카오는 국내 작품들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지 웹툰 플랫폼과 제휴를 맺고, 다음웹툰에서 인기를 모은 콘텐츠를 해외 플랫폼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해외 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다. 2003년 세계 최초로 웹툰 서비스를 시작한 다음웹툰에서는 약 650개 작품이 연재 중이거나 연재를 완료했다. 이 중 120여편 이상이 해외에 서비스됐다. 일본에선 카카오재팬이 설립한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픽코마’, 중국과 미국에서는 ‘텐센트’ 등과 제휴해 국내 작가 작품을 소개해 왔다. 포털이나 게임사에 종속되지 않고 웹툰 전용 플랫폼을 구축한 레진코믹스, 탑코믹스, 스팟툰와 같은 중소형 웹툰 플랫폼도 해외 업체와 협력 관계를 맺고 활발하게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레진코믹스 2015년 12월 웹툰 콘텐츠 영어 번역본을 제작하고 관련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미국 내 서비스를 시작했고, 스팟툰도 지난해 90여개 웹툰을 북미 시장에 소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해외에서 웹툰이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지만, 해외 시장에 정식 배급되지 않은 웹툰을 임의대로 번역해 제공하는 해적판의 문제도 생기고 있다”면서 “각국 문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지 상황에 맞는 적절한 번역과 스토리 조정이 뒷받침돼야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미술●서정배 개인전(작품) 삶을 지속하면서 순간적으로 문득 떠오르는 기억과 감정들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하는 작가가 ‘월요일 오후 3시’라는 제목으로 근작을 선보인다. 우울함과 멜랑콜리를 추상화한 평면작업과 오브제 설치작업으로 ‘키키’라는 이름을 가진 상징적인 인물이 등장한다. 7월 2일까지, 종로구 삼청로 갤러리 도올. (02)739-1407. ●조각의 미학적 변용 현대조각의 변용된 조형성을 미학적으로 모색하는 전시. 고유한 조형성 표상을 통해 예술적 감응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선보여 온 김정명, 신옥주, 이재효, 홍순모 등 4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28일까지, 남양주시 화도읍 모란미술관.(031)594-8001. 대중음악 ●변진섭 데뷔 30주년 콘서트 타임리스 ‘홀로 된다는 것’, ‘너에게로 또다시’, ‘숙녀에게’, ‘새들처럼’, ‘희망사항’, ‘로라’,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등 부르는 노래마다 히트시켰던 원조 발라드 황제 변진섭이 오는 7월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발매를 앞두고 펼치는 공연이다. 변진섭은 내년 5월까지 전국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7월 1일 오후 7시,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 7만 7000~11만원. (02)558-4588. ●토크 앤 발라드 콘서트 ‘사랑하기에’의 이정석, ‘기차와 소나무’의 이규석, ‘떠나지마’의 전원석 등 1980년대 인기 가수들이 뭉쳐 추억을 소환하는 기부 콘서트. 30일에는 이정봉과 윤석환, 7월 1일에는 이범학, 고한우가 게스트로 함께한다. 30일 오후 7시 30분, 7월 1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소월아트홀. 5만 5000~6만 6000원. (02)2204-6405. 뮤지컬·연극●뮤지컬 ‘신과 함께_저승편’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죽은 소시민 김자홍이 저승의 국선변호사 진기한을 만나 49일간 7개의 저승 관문을 통과하는 과정, 저승사자 강림이 억울하게 죽은 원귀를 찾아 나서는 사연 두 가지 이야기를 엮어 펼친다. 30일~7월 2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4만~8만원. 1544-1555.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50대 중반의 저명한 역사학자 정민과 은퇴한 국제 분쟁 전문 기자 연옥이 매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주제를 두고 펼치는 토론을 통해 인생을 진솔하게 논한다. 27일~8월 2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 더블케이씨어터. 5만 5000원. 1577-3363. 클래식·국악●우리시대 작곡가 진은숙 음악계 노벨상인 그라베마이어상과 생존 작곡가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아르놀트 쇤베르크상 수상 등 세계적 반열에 오른 진은숙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무대다. 지휘자 일란 볼코프, 피아니스트 김선욱, 소프라노 레이첼 길모어, 메조소프라노 제니 뱅크, 바리톤 디트리히 헨셀, 서울시향이 진은숙 사운드를 구현한다. 7월 1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콘서트홀. 3만~7만원. 1544-7744. ●제2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 ‘방탄철가방, 배달의 신이 된 사나이’ 창작 판소리를 선보이는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으로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철가방을 들고 광주를 종횡무진하던 ‘짜장면 배달의 신’ 최배달이 생생한 광주 항쟁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30일~7월 2일.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2만원. (02)2029-1725.
  •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4차산업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착수”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4차산업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착수”

    4차산업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 보다도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상상산업의 글로벌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4차산업 활성화방안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특히, AR VR분야를 활용한 지역 역사문화콘텐츠 발굴 시도는 집행부 못지않게 의회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지난 12일, ‘AR VR 신기술을 활용한 서울시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하여 “4차산업 도래에 대비한 미래성장동력을 AR VR을 융합한 상상산업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AR VR 신기술이 포켓몬고, 인그래스와 같이 게임 및 애니메이션 등과 연계분야에서 주목받음에 따라 해당 문화콘텐츠산업과의 연계활성화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강 의원이 지난해말 2017년 서울시예산 심의 과정에서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연구용역이 추진됐다. 이날 착수 보고회에는 강감창 의원을 비롯 서울산업진흥원 박보경 본부장, 헤브론스타 조보형 부사장, 등 이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16주간 이어지는 연구용역을 통해 서울시 4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스타플랜이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용역에는 ▲문화콘텐츠 중 상상산업의 의미 정립 ▲국내외 동향조사와 수요분석 및 차별화 방안 ▲AR VR를 융합한 상상산업 문화콘텐츠 지원방안 수립, 등의 내용을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MCN 등과 연계하여 서울시 보유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종합지원계획이 수립되고, 나아가서 AR VR 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대상 및 방향 발굴과 함께 시범사업을 지원할 구체적인 모델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감창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용역 뿐만 아니라 금년중 나이안틱과 함께 인그래스 어노말리 서울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며,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고를 활용한 다양한 접근을 통해 국내외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석촌호수와 석촌고분일대를 글로벌 상상산업의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하고, AR VR를 선도할수 있는 전문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의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 증강현실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 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즉,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의 한 분야로 실제 환경에 가상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하여 원래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이다. 기존의 가상현실은 가상의 공간과 사물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다. 증강현실은 완전한 가상세계를 전제로 하는 가상현실과는 달리 현실세계의 환경위에 가상의 대상을 결합시켜 현실의 효과를 더욱 증가시키는 것이다. ※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 컴퓨터 등을 사용한 인공적인 기술로 만들어낸 실제와 유사하지만 실제가 아닌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 혹은 그 기술 자체를 의미한다. 이때, 만들어진 가상의(상상의) 환경이나 상황 등은 사용자의 오감을 자극하며 실제와 유사한 공간적, 시간적 체험을 하게함으로써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드나들게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 혼자 산다’ 기안84 훈남 후배 화제 ‘안재현 닮은꼴?’

    ‘나 혼자 산다’ 기안84 훈남 후배 화제 ‘안재현 닮은꼴?’

    ‘나 혼자 산다’ 기안84의 훈남 후배가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자신의 웹툰 ‘패션왕’ 속 주인공 ‘우기명’을 실물 형태로 만들기 위해 미술을 전공한 후배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미대 훈남’으로도 유명한 것으로 알려진 기안84의 후배 김충재는 기안84를 위해 자신의 미술 작업실을 하루 빌려줬다. ‘우기명’ 조소 만들기에 앞서 두 사람은 옷이 더러워지지 않도록 앞치마를 맸다. 김충재가 앞치마를 두르자 ‘나 혼자 산다’ 여성 출연진인 박나래와 한혜진은 그의 외모를 칭찬했다. 박나래는 “충재 씨가 배우 안재현 씨를 닮지 않았냐”며 그의 닮은꼴을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 혼자 산다’ 기안84 훈남 후배 등장 “과거 ‘미대 훈남’으로 유명”

    ‘나 혼자 산다’ 기안84 훈남 후배 등장 “과거 ‘미대 훈남’으로 유명”

    ‘나 혼자 산다’ 기안84의 훈남 지인이 화제다. 16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측은 “기안84의 훈남 후배 충재씨”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기안84가 자신의 웹툰 ‘패션왕’ 속 주인공 ‘우기명’을 실물 형태로 만들기 위해 미술을 전공한 후배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후배의 얼굴이 공개되자 이를 모니터로 보던 박나래는 “내 이상형”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기안84는 “저 친구가 예전에 ‘미니 홈피’ 시절 ‘미대 훈남’이라고 해서 인기가 많았다”며 훈남 후배의 인기를 설명했다. 그는 “예전에 미술 학원 강사를 같이 했다. 내가 열정적으로 가르쳐주면 학생들은 자기들한테 뭐라 한다고 싫어했다. 잘생긴 그 친구만 좋아했다. 나만 보면 걔 얘기를 물어봤다. 내가 매니저도 아닌데”라고 말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 혼자 산다’ 기안84, 웹툰 주인공 ‘우기명’ 찰흙상 만들기 도전 ‘뭉클’

    ‘나 혼자 산다’ 기안84, 웹툰 주인공 ‘우기명’ 찰흙상 만들기 도전 ‘뭉클’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찰흙상 만들기에 도전한다. 그는 자신의 웹툰 ‘패션왕’ 주인공인 ‘우기명’을 제작하며 작가와 캐릭터의 감동적인 만남을 보여줄 예정이다. 1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지금의 그를 있게 한 자신의 웹툰 주인공 ‘우기명’ 실물과 만나는 뭉클한 현장이 공개된다. 기안84는 찰흙상제작을 위해 무려 200kg의 찰흙을 사용, 철근을 용접하며 뼈대부터 만들어나가는 스케일 큰 작업을 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기안84가 ‘우기명 찰흙상’을 만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끈다. 스틸 속 그는 ‘패션왕’속 캐릭터의 대표적인 포즈를 재연하고 있다. 그는 뼈대를 만들면서 다리의 각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면서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이어진 스틸에서 기안84는 “목이 너무 짧아”라며 머리를 들어올리면서 목 길이를 조절하며 진땀을 빼고 있다. 또한 대두와 움푹 파인 눈을 한 우기명의 얼굴도 공개됐는데 그 모습이 외계인을 연상케 하고 있어 폭소를 유발한다. 이를 통해 그가 순탄치 않은 찰흙상 만들기를 예고하고 있어 찰흙상이 무사히 완성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돈 안 주고 욕설·성추행… 문화예술계 여전한 ‘갑질’

    돈 안 주고 욕설·성추행… 문화예술계 여전한 ‘갑질’

    과도한 수정 요구·부당 해지 등 80% “불공정 계약 강요당해” 3명 중 1명 “인권침해 경험”캐릭터 디자이너 김모(30·여)씨는 캐릭터 개발업을 하는 A사와 근로계약을 맺었다. 김씨가 개인적으로 창작한 캐릭터 저작권을 A사가 사업에 활용했지만 김씨는 저작권에 대한 계약금과 4000여만원의 임금을 받지 못한 채 A사에서 해고당했다. 서울시는 만화·웹툰 작가 315명, 일러스트 작가 519명 등 문화예술인 834명을 대상으로 최근 4개월 동안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불공정 계약조건 강요, 부당한 수익 배분, 일방적인 계약 해지 등 불공정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조사에서 일러스트 작가 79%가 불공정한 계약을 강요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불공정 계약 유형별로는 과도한 수정 요구(23.6%)가 가장 많았다. 이어 시안비 미지급(20.2%), 일정 금액만 받고 2차 콘텐츠 창작과 사용에 대한 권리를 모두 넘기는 매절계약 강요(15.2%)가 뒤를 이었다. 시안비는 작업물 초안을 만들었지만 채택되지 않았을 경우 지급하는 비용이다. 만화·웹툰 작가도 37%가 불공정 계약을 강요받았다고 답했다. 매절계약(31.4%)과 부당한 수익 배분(31.4%)에 따른 피해가 많았다. 부당한 수익 배분에 따른 피해 금액은 만화·웹툰 작가는 평균 766만원, 일러스트 작가는 340만원이었다. 부당한 계약 해지를 당했다는 응답도 일러스트 작가 55%, 만화·웹툰 작가 36%로 높은 편이었다. 불공정 관행은 계약과 수익 배분뿐 아니라 인권침해로도 나타났다. 만화·웹툰 작가의 31%, 일러스트 작가의 36%가 인권침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인권침해 유형으로 만화·웹툰 작가는 욕설을 듣거나 무시를 당한 경우가 22%로 가장 많았다. 사적인 업무 지시를 당한 경우도 16%에 달했다. 성추행, 성희롱 등 성폭력을 경험했다는 응답도 9.5% 나왔다. 실제로 서울시가 만화·웹툰 연재계약서와 일러스트 외주계약서에 대한 법률을 검토한 결과 공통적으로 저작물의 2차 사용권과 관련한 불공정 조항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불공정 관행은 창작 의욕 저하로 이어져 대중문화사업을 위축시킨다”며 “영화·방송·미술 디자인 분야로 실태조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박명수 놀라게 한 ‘인기 웹툰작가’의 월수입

    박명수 놀라게 한 ‘인기 웹툰작가’의 월수입

    인기 웹툰작가 4인이 만화로 버는 수입에 대해 직접 털어놨다. 1일 방송된 JTBC ‘잡스’에서는 웹툰작가 기안84와 김풍, 주호민, 전선욱이 출연해 웹툰작가라는 직업의 장단점 등 모든 것을 밝혔다. 이날 박명수는 웹툰 작가 4인에게 “얼마 버시냐”고 물었다. 김풍은 “‘폐인가족’ 때가 더 많이 벌었다. 캐릭터 상품이 잘 됐다”며 “그걸로 회사를 차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료는 초창기라 얼마 안 됐다. 달에 100만원도 안 됐다”고 덧붙였다. 주호민은 “첫 원고료가 기억난다. 스포츠 신문 사이트에 주1회니까 한 달에 80만 원, 회당 20만 원. 지금은 없어진 포털에서 연재를 하게 됐는데 당시에 주2회 한 달에 120만 원이었다. 회당 13만 원 정도다. 그렇게 해서 200만 원씩 벌었다”고 초봉을 밝혔다. 13년 차가 된 지금의 수입을 묻자 주호민은 “프리랜서가 매번 다르지만, 집을 장만하고 부모님 집도 장만할 정도다. 차는 SUV 탄다”고 덧붙였다. 김풍은 “요즘 신입 웹툰 작가들의 수입은 대기업 초봉 수준이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10년차 기안84는 “초봉은 월 60만 원 받다가 네이버에서 연재 시작하면서 어머니 집, 어머니 빚 갚고, 어머니 중형차 사드리고, 전셋집 하나 구했다”고 말했다. 가장 최근에 데뷔한 작가 전선욱은 “수입은 작가들마다 천지차이”라며 월 수입을 공개하기를 꺼려했다. MC들이 대략적인 금액 공개를 요구하자, 전선욱은 스케치북에 월 수입을 적어 MC들에게 건넸다. 답변을 본 노홍철은 “대치동에 웹툰 아카데미가 왜 생기는지 알겠다. 이 정도인지 몰랐다”고 말했고, 박명수 역시 “기가 막히다”며 놀라워했다. 전현무는 “오늘부터 형이라고 부르겠다 형님!”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선욱이 “세 분이 저보다 더 잘 버실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3 MC는 동시에 “아니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최고 인기작가의 수입에 박명수는 “기본적으로 저 정도 대우는 해주는 게 맞다. 대한민국 대표하는 작가인데”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JTBC ‘잡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루바·태권브이… 만화 속 로봇을 찾아서

    시루바·태권브이… 만화 속 로봇을 찾아서

    한국 슈퍼 로봇 열전-만화편/페니웨이 지음/한스미디어/636쪽/3만원 로봇 만화의 대명사 하면 철완 아톰과 철인 28호, 마징가 제트를 떠올리기 쉽다. 중장년층이라면 어렸을 때 한 번쯤은 열광했던 로봇들이다.한때 토종으로 알던 시절도 있었다. 일본산(産)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을 때의 당혹감이란! 이러한 관점에서 접근하면 우리에겐 1976년 혜성같이 등장한 ‘로보트 태권브이’가 있다고 자위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애니메이션이 아닌 출판 만화를 살펴보면 우리 로봇의 역사는 꽤 거슬러 올라간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최상권 작가의 ‘인조 인간’이 나왔다. 표지에는 대형 로봇의 가슴 부분에 소년 소녀가 앉아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데즈카 오사무의 ‘철완 아톰’이 등장한 바로 그해에, 한국에서는 탑승형 로봇 만화가 나온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일본 최초의 탑승형 거대 로봇인 나가이 고의 ‘마징가 제트’의 등장보다 20년이나 이른 시점이다. 5년 전 만화, 특히 로봇 만화 애호가들을 열광케 했던 ‘한국 슈퍼 로봇 열전’의 속편이 나왔다. 전작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한국 로봇의 역사를 훑었다면 이번에는 출판 만화를 통해 한국 로봇의 기원까지 더듬는다. 한 번 해봤던 작업이라 쉬웠을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애니메이션은 비디오테이프나 필름, DVD 등으로 정보가 보존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출판 만화는 종이 매체의 특성상 사멸되기가 쉬워 그 존재 여부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한때 만화는 사회악으로 지목되어 해마다 화형식이 열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미디어 컬처 관련 전문 블로거인 저자는 개인 소장가, 만화 애호가, 만화박물관 등의 도움을 망라해 1950년대 김용환 작가의 ‘인조인간 시루바’, 이윤기 작가의 ‘로벗트’에서부터 최신 로봇 웹툰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미씽 링크를 채웠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이제는 사라져버린 로봇 만화들을 기억하고 발굴하고 복원하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면서 “어쩌면 최초의 로봇 만화로 알려진 일본의 철완 아톰보다 더 오래된 한국의 로봇 만화를 발견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홍지민 기자 icaus@seoul.co.kr
  • 김정현 장동윤, 스타 등용문 ‘학교 2017’ 확정 ‘김세정과 완벽 케미’

    김정현 장동윤, 스타 등용문 ‘학교 2017’ 확정 ‘김세정과 완벽 케미’

    배우 김정현(27)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의 남자 주인공 ‘현태운’ 역을 맡아 여주인공 ‘라은호’ 역의 김세정과 호흡한다. KBS는 7일 “현태운은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사고뭉치 캐릭터”라며 “연극무대와 독립영화 등을 거치며 연기력을 쌓아온 김정현이 이유 있는 반항아의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현은 지난달 종영한 MBC TV 드라마 ‘역적’에서 ‘모리’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현태운과 상반되는 모범생 캐릭터 ‘송대휘’는 신인 장동윤(25)이 연기한다. 제작진은 “전혀 다른 두 남학생이 달라질 것 같지 않은 학교와 학교 밖의 세상을 겪으며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라며 “‘학교’ 시리즈의 전통답게 이력이 아닌 연기력과 가능성을 보고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출연을 확정한 김세정은 극중 전교 280등, 6등급 성적이지만 첫사랑과 캠퍼스 커플이 되고 싶어 웹툰 특기자 전형으로 명문대 진학을 꿈꾸나 의도치 않게 불량학생 누명을 쓰는 18세 여고생 라은호 역을 맡았다. ‘학교 2017’ 제작진은 “김세정 특유의 리더십과 유쾌하고 밝은 성격이 은호의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진다. 미팅을 하면 할수록 대본에 있는 라은호를 현실에서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김세정이 가지고 있는 명랑 에너지와 아직 꺼내놓지 않은 연기 잠재력이 ‘학교 2017’에서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학교 2017’은 고등학생들의 생기발랄한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로 현재 방영 중인 박서준 김지원 주연의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오는 7월 중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웹툰이 ‘詩門’ 될 수 있다면 상심한 당신이 쉬어갔으면

    웹툰이 ‘詩門’ 될 수 있다면 상심한 당신이 쉬어갔으면

    “그림과 시가 멀고 먼 장르 같다고요? 둘은 단짝 같은 사이예요. 텍스트가 표현 못 하는 걸 이미지가 직관적으로 보여 주고 이미지에서 드러나지 않는 광활함과 깊이를 문장이 전해 주죠. 웹툰으로 시 읽기란, 느낌을 확장시켜 주는 새로운 문을 여는 셈이죠.”여느 시인들이 시집으로 독자와 만난다면 신미나(40) 시인은 독자에게 가는 길을 새로 냈다. 손수 그린 웹툰으로 시 읽는 맛을 전파해 온 시 읽어 주는 누이, 일명 ‘시(詩)누이’로 더 유명하기 때문이다. 2015년 네이버 도전만화에서 처음 시도한 이후, 창비 네이버블로그에 연재했던 그의 시 웹툰이 책으로 묶여 나왔다. 시인의 별명을 그대로 딴 ‘詩누이’(창비)다. 비정규직을 전전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여성 싱고와 인간의 나이로 치면 69세 할아버지 고양이 이응옹(좌로 봐도 둥글고 우로 봐도 둥글다는 뜻에서)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웹툰은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시와 짝을 이룬다.타인의 기분에 한껏 분위기를 맞추다 돌아오는 길, ‘나는 나와 잘 지내고 있는 건지’ 우울해질 때면 박소란 시인의 ‘설탕’을 되뇐다. 엄마가 만든 김치나 들기름을 맛볼 수 없는 날이 가까워졌단 예감에 문득 서러워질 때면 장석주 시인의 ‘한밤중 부엌’을 떠올린다. 강남역 살인사건에 아파하는 여성들에겐 몸가짐을 바로 하라는 가르침만 배운 과거를 돌이켜 보며 김혜순 시인의 ‘인어는 왜 다 여자일까’를 들려준다. 그의 웹툰 에세이는 독자와 마음의 온도를 맞추는 섬세한 고민과 위로로 고개를 끄덕이게 하다가도, 장난기 넘치는 B급 유머를 잽처럼 훅훅 날리며 미소를 머금게 한다. 누구나 저릿한 아픔과 애정으로 돌아볼 법한 유년의 기억도 새록새록하다. 공감의 힘 덕분일까. 그의 시 웹툰은 블로그 연재 당시 100여개의 댓글을 거느릴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시 읽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도 받는다. 시인은 어쩌다 웹툰으로 시를 전하는 메신저가 됐을까. “초등학생 때 방학 숙제를 해 가야 하는데 빨간 물감이 없는 거예요. 한참 초조해하다 봉숭아꽃을 보곤 봉숭아 꽃물을 붓에 찍어 그림 숙제를 완성했죠. 그때 생각이 문득 나더라고요. 물감 대신 꽃물로 색을 칠한 것처럼 시도 종이책이란 틀을 벗어나 다른 방식으로 느끼고 즐겨 보면 어떨까 싶었어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즐겼던 시인이지만 본격적으로 웹툰에 뛰어든 건 실업자가 되고나서였다. 논술학원 강사, 광고회사 카피라이터 등 10여개 넘는 비정규직을 거친 그는 2014년 실업 급여를 받으며 포토숍 작업을 배웠다.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붓펜으로 윤곽선을 잡은 뒤 포토숍으로 색을 입힌 그림은 ‘안간힘과 참됨이 갈피마다 묻어 있다’(김사인 시인)는 그의 시와 닮았다. “초기작을 보면 ‘어떻게 이렇게 부끄러운 그림을 올렸을까’ 싶을 정도로 민망해요. 그래선지 캐릭터가 점점 예쁘고 사랑스러워지는 것 같아요(웃음). 그림 솜씨가 욕심에 차지 않을 땐 남의 밥그릇을 무람없이 탐낸 건가 자괴감이 들 때도 있지만 독자들을 향한 책이기 때문에 그런 마음은 씻어버리려고요. ‘시를 이렇게도 읽을 수 있구나’, ‘이건 내 얘기예요, 내 얘기’ 하는 댓글을 볼 때면 ‘이게 진짜 독자와 만나는 거구나’, ‘내가 시와 독자 사이에 다리 역할을 할 수 있구나’ 실감하곤 해요.” 시인은 새 책을 “시를 처음 접하는 분들께 초밥을 추천하듯, 시의 입맛을 돋워 주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지금껏 남의 시만 실컷 소개했을 뿐 자신의 시는 한 번도 웹툰으로 다뤄 본 적이 없다. 등단 10년을 맞는 올해 토지문학관을 오가며 두 번째 시집 출간을 위한 시 쓰기에 몰두하고 있다는 시인은 “그건 남부끄러워 도저히 못할 짓”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만화 찢고 나온 뮤지컬… 익숙한 듯, 색다른 재미

    만화 찢고 나온 뮤지컬… 익숙한 듯, 색다른 재미

    만화를 찢고 나온 뮤지컬, 관객 마음도 꿰뚫을까.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세 편이 6월 잇따라 무대에 오르면서 원작의 흥행 열기를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최근 웹툰 뮤지컬이 공연계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원작이 지닌 이야기의 힘이 이미 검증된 데다 일상의 이야기부터 시공간을 초월한 이야기까지 소재의 스펙트럼이 넓어 무대 위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쉽게 웹툰을 접하는 만큼 작품에 대한 대중성과 친밀도가 높다는 점도 한몫한다.우선 눈길을 끄는 작품은 스타 웹툰 작가 김풍과 창작 뮤지컬계의 대부로 불리는 연출가 윤호진이 힘을 합한 뮤지컬 ‘찌질의 역사’(8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다. 2013년 11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시즌 1~3이 연재된 웹툰 ‘찌질의 역사’는 20대에 막 접어든 청춘들이 누구나 겪었을 법한 서툰 연애담을 코믹하게 그리며 독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이 작품은 대극장 뮤지컬을 주로 제작해 온 에이콤의 첫 소극장 뮤지컬이기도 하다.작품의 총괄기획을 맡은 윤호진 에이콤 대표는 “좋은 소극장 작품을 만들고 싶어서 오랫동안 준비하던 과정에서 이 작품을 선택했는데 단순히 웃고 즐기는 게 아니라 젊은이들의 성장통에 대한 이야기로 무대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델리스파이스의 ‘챠우챠우’, 김건모의 ‘멋있는 이별을 위해’, 성시경의 ‘그 자리에 그 시간에’ 등 대중에게 익숙한 인기 가요들을 작품의 넘버로 사용한다. 윤 대표는 “사랑을 하고 이별하면 유행가 가사가 절절하게 와닿는 경우가 많은데 등장인물들이 가진 심적 상황을 절절한 가사가 담긴 노래와 엮으면 웹툰에서 읽던 재미보다 큰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서울예술단은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창작 가무극 ‘신과 함께-저승편’(30일~7월 2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을 2015년 초연에 이어 재공연한다. 망자가 된 소시민 ‘김자홍’이 저승의 국선 변호사 ‘진기한’을 만나 49일간 7개의 저승 관문을 통과하는 과정과 저승차사 ‘강림’이 억울하게 죽은 원귀를 찾아 나서는 두 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작품이다.죽는다고 다 끝난 것이 아니라 저승에서 이승의 삶을 평가받는다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은 초연 때는 생략했던 저승의 일곱 관문 중 여섯 번째 관문인 ‘독사지옥’ 이야기를 추가했다. 범죄인과 특정한 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연대 책임을 묻는다는 내용으로 주호민 작가가 요즘 세상에 필요한 이야기라는 생각에 무대에 반영하기를 바랐던 내용이다. 드라마 ‘시그널’, ‘미생’의 박성일 작곡가가 삶과 죽음을 동화적인 관점에서 새로 만든 음악은 원작의 메시지를 보다 극적으로 전달한다. 김아형 서울예술단 공연기획팀 과장은 “원작의 7개 저승 세계를 무대 위에서 시각적으로 어떻게 선보일지가 관건이었는데 만화 속 평면적인 모습을 LED 바닥 등 시각적인 효과를 이용해 저승을 웅장한 스케일로 만들어낸 결과 관객들로부터 설득력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국내에서 웹툰을 처음으로 뮤지컬화한 ‘위대한 캣츠비’(23일~10월 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도 관객과 다시 만난다. 강도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2007년 초연 이후 음악과 안무, 대본, 배우 등을 모두 바꿔 선보였던 2015년 ‘리부트’ 버전의 재공연이다. 600석 규모의 중극장에서 올해 300석 규모의 소극장으로 옮기면서 음악과 내용을 일부 손질하고 공연 시간도 크게 줄였다.극은 6년간 사귄 ‘페르수’로부터 예상치 못한 이별 통보를 받은 소심한 백수 ‘캣츠비’, 그에게 마법같이 나타난 엉뚱하지만 맑고 순수한 ‘선’, 캣츠비의 대학 동창 ‘하운드’ 등을 중심으로 20대 청춘들의 사랑과 이별, 배신을 담았다. 2004년 연재된 강도하 작가의 원작은 당시 에피소드 위주의 웹툰 형식에서 벗어나 촘촘한 서사와 인상적인 대사 등으로 독자들의 인기를 모았다. ‘대한민국 만화대상’, ‘독자 만화 대상’, ‘오늘의 우리만화상’ 등을 받은 1세대 대표 웹툰으로 꼽힌다. 정유란 프로듀서는 “웹툰은 태생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지면을 바탕으로 한 만화에 비해 소재나 표현이 자유롭고 풍부하다”면서 “유려한 화면 연출과 편집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웹툰 ‘위대한 캣츠비’의 다양한 이야기가 전하는 폭넓은 상상력이 무대와 만나면서 좋은 결과물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학교 2017 김세정 확정, 남자주인공은? 김정현 “긍정적 검토 중”

    학교 2017 김세정 확정, 남자주인공은? 김정현 “긍정적 검토 중”

    구구단 김세정을 비롯해 ‘학교2017’의 라인업이 윤곽을 드러냈다. KBS 2TV 신작 월화드라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 연출 박진석 송민엽) 측은 5일 “김세정이 ‘학교 2017’에 전격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김세정은 극중 전교 280등, 6등급 성적이지만 첫사랑과 캠퍼스 커플이 되고 싶어 웹툰 특기자 전형으로 명문대 진학을 꿈꾸나 의도치 않게 불량학생 누명을 쓰는 18세 여고생 라은호 역을 맡았다. ‘학교 2017’ 제작진은 “김세정 특유의 리더십과 유쾌하고 밝은 성격이 은호의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진다. 미팅을 하면 할수록 대본에 있는 라은호를 현실에서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김세정이 가지고 있는 명랑 에너지와 아직 꺼내놓지 않은 연기 잠재력이 ‘학교 2017’에서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세정과 호흡을 맞추게 될 남자주인공으로는 김정현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앞서 ‘질투의 화신’, ‘역적’ 등을 통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김정현이 이번 ‘학교’로 제대로 이름을 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한주완은 선생님 역으로 출연을 검토 중이다. 그가 맡은 역할은 꽃미모를 자랑하며 학생들 사이에서 아이돌 선생님으로 통하지만 심약 외길 29년차 유리온실 교사로, 전작들을 통해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다른 매력을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SF9 로운 역시 ‘학교2017’을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나선다. 지난해 웹드라마 ‘클릭 유어 하트’로 연기에 도전한 바 있는 로운은 꾸준히 연기 연습을 해왔다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학교2017’은 스타 등용문으로 알려진만큼 캐스팅에 그 어떤 작품보다 많은 관심이 향하고 있다. ‘학교 2017’은 고등학생들의 생기발랄한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로 현재 방영 중인 박서준 김지원 주연의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오는 7월 중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세정 ‘학교 2017’ 주인공 확정 “미팅 할수록 놀라” 김유정 ‘불발’

    김세정 ‘학교 2017’ 주인공 확정 “미팅 할수록 놀라” 김유정 ‘불발’

    걸그룹 구구단 멤버 김세정이 ‘학교 2017’을 통해 연기에 도전한다. KBS 2TV 신작 월화드라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 연출 박진석 송민엽) 측은 5일 “김세정이 ‘학교 2017’에 전격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김세정은 극중 전교 280등, 6등급 성적이지만 첫사랑과 캠퍼스 커플이 되고 싶어 웹툰 특기자 전형으로 명문대 진학을 꿈꾸나 의도치 않게 불량학생 누명을 쓰는 18세 여고생 라은호 역을 맡았다. 앞서 배우 김유정이 캐스팅 제의를 받았지만 오랜 고민 끝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2017’ 제작진은 “김세정 특유의 리더십과 유쾌하고 밝은 성격이 은호의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진다. 미팅을 하면 할수록 대본에 있는 라은호를 현실에서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김세정이 가지고 있는 명랑 에너지와 아직 꺼내놓지 않은 연기 잠재력이 ‘학교 2017’에서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세정은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2등을 차지한 후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아이돌그룹 구구단 활동과 더불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으로 ‘갓세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학교 2017’은 고등학생들의 생기발랄한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로 현재 방영 중인 박서준 김지원 주연의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오는 7월 중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음악·영화·3D… ‘융합 예술’의 하이라이트

    음악·영화·3D… ‘융합 예술’의 하이라이트

    명품업체들은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 관리를 위해 문화예술 후원에 적극적이다. 프랑스 명품업체 카르티에도 현대미술 후원을 위해 1984년 재단을 설립했다. 하지만 방법은 아주 다르다. 전시를 후원하거나 유명 작가의 소장품을 구입하는 일반적인 미술재단과는 달리 전시될 작품의 제작을 의뢰하는 ‘커미션’ 방식으로 전시를 기획하고 이렇게 제작한 작품을 소장한다.독창적 기획과 학제적인 작업으로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확장해 온 카르티에 현대미술재단의 주요 소장 작품들을 보여 주는 ‘하이라이트’전이 서소문 서울시립미술관(SeMA)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는 50개국 350명 작가의 작품 1500점 가운데 핵심적인 작업 100여점을 골라 소개한다. 소장품 가운데 유일무이한 작품들, 다양한 학제적 프로그래밍을 통해 제작된 독창적인 작업들, 작가 커미션 작업들을 모았다. 생태음향 전문가, 과학자, 음악가로 활동해 온 미국의 버니 크라우스와 영국의 컬렉티브 그룹 유브이에이(UVA)의 공동작업으로 이뤄진 ‘위대한 동물 오케스트라’는 학제 간 협업과 융합예술의 진수를 보여 준다. 크라우스는 전 세계 육지 및 해상동물 1만 5000여 종의 소리를 포함해 총 5000시간이 넘는 자연 서식지의 소리를 50년 가까이 녹음했다. 그룹 유브이에이는 그 녹음된 데이터를 빛 분자로 변환한 뒤 3차원 설치물로 구현했다. 캐나다, 미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 해양지대의 일곱 가지 사운드스케이프가 벽을 타고 서서히 흘러가며 소리를 통해 원초적인 자연을 느끼게 해 준다. 프랑스 철학자 폴 비릴리오의 개념에 기반해 뉴욕 건축가 그룹 ‘딜러 스코피디오 렌프로’가 제작한 비디오설치작업 ‘출구’는 데이터에 기반해 인구이동의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프랑스의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인 레이몽 드파르동이 아내 클로딘 누가레와 함께 제작한 영화 ‘그들의 소리를 들으라’는 2008년 카르티에 재단이 기획한 전시 ‘원주민의 땅, 추방을 멈춰라’에 소개된 작품이다. 유목민, 외딴섬의 주민,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인디언 종족들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뿌리, 인구와 땅의 문제, 언어, 역사 문제를 다룬다. 호주 출신의 작가 론 뮤익의 극사실주의 조각은 매혹적이고 충격적이다. 걱정스러운 눈빛의 여인이 누워 있는 모습을 가로 6.5m, 세로 1.6m, 높이 3.9m의 거대한 크기로 만든 ‘침대에서’, 실제보다 작게 만든 ‘쇼핑하는 여인’과 ‘나뭇가지를 든 여인’은 크기와 무관하게 실핏줄부터 주름, 머리카락, 피부톤까지 진짜보다 더 진짜처럼 보인다. 세계적인 프랑스 SF 만화가 뫼비우스의 환상적인 애니메이션과 드로잉작업, 중국작가 차이궈창이 화약 퍼포먼스로 제작한 작품도 놓쳐선 안 될 볼거리다. 재단의 작가 레지던시 출신으로 세계적 예술가로 성장한 프랑스의 장 미셸 오토니엘의 초기작업과 콩고민주공화국 작가인 셰리 삼바의 화려한 색채가 돋보이는 회화작품도 있다. 미술작가로도 활동하지만 다른 영역에서 더 이름을 떨친 유명인들의 작품도 눈에 띈다. 일본의 영화감독 기타노 다케시는 꽃과 동물을 연관시킨 꽃병 연작을, 미국의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치는 드로잉작업과 석판화(리소그래프) 작품을 보여 준다. 미술가 겸 음악가 패티 스미스의 설치작품 ‘산호초 바다의 방’은 스미스가 자신의 친구이자 멘토였던 사진가 로버트 메이플소프(1989년 사망)에게 헌정했던 작품이다. 프랑스 작가 장 미셸 알베롤라와 마크 쿠튀리에는 미술관 내의 라운지 벽에 월 드로잉작업을 했고 미국 작가 세라 지는 1999년 카르티에재단 공간을 위해 제작했던 대규모 설치작품을 재구상해 설치했다. 영화감독 박찬욱과 작가 박찬경으로 구성된 예술가 듀오 파킹찬스는 이번 전시의 커미션 작품으로 몰입형 3D 이미지 영상설치작업 ‘격세지감’을 선보이고 있다. 박 감독의 작품 ‘공동경비구역 JSA’(2000)의 오픈세트를 17년이 지난 현재 3D 영상으로 촬영하고 실제 영화의 소리를 입혀 색다른 시각적, 지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웹툰작가 선우훈은 현재 서울에서 일어나는 주요 사건들에 대한 리포트 형식으로 웹툰을 만들어 전시장과 온라인에서 상영한다. 작가 이불이 2007년 파리 카르티에재단에서 열린 개인전에서 첫선을 보인 작품 ‘천지’도 소개된다. 전시는 무료이며 오는 8월 15일까지 계속된다.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 지원작품 스크린에 해외진출까지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 지원작품 스크린에 해외진출까지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만화작가들을 묵묵히 지원해 온 결과가 빛을 내고 있다. 최근 중국 최대의 SNS회사이자 세계 1위 온라인게임사인 ‘텐센트’에 진출하는가 하면, 원소스멀티유스(OSMU)화 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지난 2015년 서울문화사, 카카오페이지와 공동사업으로 ‘만화루키스카우트’ 사업을 추진하고 제작지원을 진행했다. 이 사업을 통해 제작지원을 받은 이승환 작가의 ‘눈을 감다’는 웹무비로 제작됐고, 대형 상영관인 CGV를 통해 상영되기도 했으며, 중국 텐센트에 진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냈다. 또 다른 제작지원작인 신대성 작가의 ‘백빼기’도 중국 텐센트에 진출하며 한국 웹툰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두 작품은 텐센트가 운영하고 있는 만화전문사이트 텐센트동만을 통해 카카오페이지, 다음웹툰에 연재된 20개 작품에 포함돼 중국 독자들을 만났다. 텐센트동만은 월 사용자 수가 9천만을 넘는 중국 최대 규모의 만화 애니메이션 서비스 플랫폼으로, 중국에서 가장 많은 작가와 작품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눈을 감다’는 웹드라마로 제작돼 그룹 B1A4 멤버 바로와 신인 여자 배우 설인아가 주연을 맡아 극장에서 공개됐으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이들 작품을 발굴한 ‘만화루키스카우트’ 사업은 주요 유통배급사와 공동으로 역량 있는 작가의 우수 콘텐츠 소재 발굴 및 제작, 전문멘토링, 배급, 홍보 등 체계적인 사업내용을 제공하여 만화분야의 기초창작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신인 작가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올해 글로벌루키제작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6월 중 공모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SBA 박보경 서울애니션센터장은 “올해는 웹툰의 글로벌 플랫폼과 연계하여 국제 경쟁력 있는 우수한 웹툰 원작과 신진작가를 발굴하여 해외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일시티, 빅데이터 기반 컨텐츠추천 시스템 도입한 앱 2.0 버전 출시

    파일시티, 빅데이터 기반 컨텐츠추천 시스템 도입한 앱 2.0 버전 출시

    디지털 컨텐츠 전문 거래소 파일시티가 빅데이터 기반 컨텐츠추천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파일시티는 최근 모바일웹을 리뉴얼하고 모바일앱 2.0 버전을 출시했다. 새 버전에서는 컨텐츠추천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컨텐츠추천 시스템은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 선호할 만한 동영상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는 파일시티가 고도화된 기술인 빅데이터를 적용한 결과다. 기본 화질을 280P에서 480P로 업그레이드해 보다 선명한 화질로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 된 것도 개선된 부분이다.사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선 실시간 알림 가능을 추가했다. 좋아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선택해 자동알림 설정을 해두면 방송VOD가 업로드됐을 때 푸시알림으로 알려준다. 시간 맞춰 VOD가 올라오길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파일시티 모바일 앱 플레이어와 함께 사용하면 파일시티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다. 영상이 끝나기 5분 전 팝업창을 통해 다음 회차를 이어볼 수 있도록 알려준다. 1편을 다 보고 난 뒤 2편을 따로 검색해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진 것이다. 플레이어 내에서 컨텐츠를 선택하고 구매 후 재생할 수 있어 간편하다. 지금 파일시티 신규회원으로 가입하면 첫 달 30일간 100원으로 컨텐츠 이용이 가능한 이벤트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또 앱 출시 기념으로 동종업계 최대 규모인 약 10만개의 컨텐츠를 1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파일시티에선 최신영화, 웹툰, 매거진, e북, 만화를 비롯한 약 500만개의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원스토어를 통해 앱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이폰 버전(iOS)은 상반기 내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람이 좋다’ 이파니, “결혼 6년차, 여전히 시부모님 못 뵙고 있다”

    ‘사람이 좋다’ 이파니, “결혼 6년차, 여전히 시부모님 못 뵙고 있다”

    최근 진행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녹화에서는 방송인 이파니의 이야기가 담겼다. 센 이미지로 알려진 방송인 이파니에게도 사실 눈물겨운 과거가 있다. 그녀가 6살이 되던 해에 가난 때문에 어머니가 집을 떠났고, 학창시절에는 돈이 없어 집단 따돌림까지 당했다. 그러나 이파니는 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거머쥐며 그녀의 이름 세 글자를 세상에 알리게 됐고, 15년 동안 연락이 끊겼던 어머니와 기적처럼 연락이 닿게 된 사연을 전격 공개한다. 이파니 부부에게는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숙제가 하나 있는데, 바로 시부모님과의 관계다. 남편 성민 씨와의 결혼 당시, 시부모님은 이혼 경험이 있는 이파니와의 결혼을 완강하게 반대했다. 하지만 둘이 함께라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며 그들은 결혼을 선택했다. 어느덧 결혼한 지 6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시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고 있다는 이파니 부부. 언젠가 진심이 통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파니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파니는 방송은 물론 모델, 의류 사업 그리고 최근에는 웹툰 작가로도 숨 가쁘게 활동하며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다. 가족의 행복을 위해 본인이 짊어지는 무게는 하나도 버겁지 않다며 그녀는 오늘도 씩씩하게 집을 나선다. 거친 풍파를 이겨내고 꿋꿋하게 나아가는 엄마 이파니의 일상 또한 공개된다. 방송은 28일 공개.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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