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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즈인더트랩’ 웹툰팬 대상 VIP 시사회 개최..박해진·오연서 무대인사도

    ‘치즈인더트랩’ 웹툰팬 대상 VIP 시사회 개최..박해진·오연서 무대인사도

    영화 ‘치즈인더트랩’(감독 김제영)이 개봉에 앞서 동명 웹툰 팬들을 위한 시사회를 개최한다.다음달 13일 오후 8시 CGV 영등포에서는 영화 ‘치즈인더트랩’ 웹툰팬 VIP 시사회가 진행된다. 이는 원작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사회로 배우 박해진, 오연서 등 주요 출연진들이 무대인사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23일부터 3월 1일까지 웹툰 ‘치즈인더트랩’ 유료 회차를 3회 이상 대여, 구매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치즈인더트랩’ 영화 시사회 티켓 150장(1인 2매)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2일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박해진 분)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오연서 분)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다. 3월 14일 개봉. 사진=네이버 영화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웹툰으로 만나는 ‘핫플’ …마포, 대표 관광지 소개

    웹툰으로 만나는 ‘핫플’ …마포, 대표 관광지 소개

    서울 마포구는 경의선 숲길, 공덕동 족발 골목 등 대표 관광명소를 주제로 한 웹툰을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힐링, 역사, 맛집, 쇼핑, 자연 다섯 가지 테마로 그려졌다. 국내외 관광객에게 감각적이고 친근하게 관광지를 홍보하려는 목적이다. 경의선 책거리, 절두산 순교성지, 용강동 주물럭, 홍대 앞 거리 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마포구청 문화관광 홈페이지(culture.mapo.go.kr)나 고고툰(gogotoon) 앱에서 볼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웹툰 제작을 계기로 마포의 관광·문화 자원에 대한 인지도가 확산돼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아티스트와 ‘표지 협업 ’… 보기 좋은 책 좋아요

    아티스트와 ‘표지 협업 ’… 보기 좋은 책 좋아요

    보기 좋은 책이 읽기에도 좋다. 책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표지에 대한 이야기다. 하루에도 수천 권씩 쏟아지는 책의 홍수 속에서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려면 어떻게 해서든 잘 꾸미고 멋지게 차려입어야 한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예쁜 책’ 사진을 찍어 올리는 젊은층이 늘면서 책의 ‘외모 관리’에 신경 쓰는 출판사들이 늘고 있다. 독자들에게 잘 알려진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국내 젊은 아티스트들과 협업에 나선 이유다. 단순히 화려하게만 책을 치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작품으로서 책을 감상하는 또 다른 재미도 선사한다.2013년 ‘계승자’라는 작품으로 제59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한 일본 작가 다케요시 유스케의 장편소설 ‘펫숍 보이즈’는 책 표지부터 본문, 띠지까지 재기발랄한 그림을 배치한 점이 눈에 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유머러스하고 사랑스러운 면을 포착한 이 그림은 그림 에세이 ‘재수의 연습장’을 펴낸 만화가 재수가 그린 그림이다. 출판사는 한 애완동물 가게를 배경으로 직원과 단골손님, 동물들과 관련된 사건을 그린 유쾌한 ‘코지 미스터리’ 형식의 이 소설만이 지닌 편안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한국판을 출간하면서 재수 작가에게 그림을 맡겼다.다산북스의 윤세미 대리는 “캐릭터가 부각되는 작품이다 보니 인물의 성격을 구현하는 능력이 뛰어난 재수 작가의 그림을 싣게 됐다”면서 “작품 속 특정 장면을 포착해 웹툰 형식으로 그린 만화를 본문에 배치했는데, 소설책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형식이지만 읽는 재미를 더하기 위한 시도였다”고 설명했다.출판사 이봄은 일본 작가 무레 요코가 할머니 모모요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 ‘모모요는 아직 아흔 살’을 펴내면서 최근 SNS에서 각광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곽명주의 작품을 실었다. 30여년 전 일본에서 출간된 원작에는 복숭아를 의인화한 캐릭터가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줄넘기를 하는 모습이 표지에 담겨 있다. 하지만 이봄 측은 매사에 호기심을 가지고 활력 넘치는 삶을 사는 책 속 주인공인 할머니를 캐릭터화하는 것이 책의 내용을 잘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 모던한 필치로 인물을 묘사하는 데 탁월한 곽 작가에게 작품을 의뢰했다. 고미영 이봄 대표는 “최근 일본 출판계에서도 인스타그램이라는 매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표지를 좀더 알록달록하게 하는 등의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데 한국 출판계도 마찬가지”라면서 “이 책의 독자층으로 생각한 20대 후반~40대 초반의 여성들 사이에서 호감도가 높은 곽 작가와 협업을 시도했는데 책 출간 후 실제로 SNS상에서 ‘책 표지가 예쁘다’는 이야기가 많이 회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미 독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유명한 작품도 이미지 변신을 위해 색다른 옷을 입는 경우도 있다. 그리스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대표작이자 많은 이들이 자신의 인생책으로 꼽는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가 바로 그 예다. 최근 출판사 민음사는 미국에서 그리스 문학 번역가와 연구가로 정평 난 피터 빈이 2014년에 번역한 영어 번역서를 바탕으로 영문학자이자 번역가인 김욱동 서강대 명예교수가 새롭게 우리말로 옮긴 ‘그리스인 조르바’를 펴냈다. 민음사는 이 책의 독자층을 40~50대에서 20~30대까지 확장하기 위해 젊은 판화 아티스트인 최경주와 협업했다. 최 작가는 조르바의 거침없고 쾌활한 성격과 생생한 자유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밝은 색상과 추상적인 구성으로 특유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허주미 민음사 편집부 문학1팀 과장은 “국내 출판 시장에서는 표지가 중요한데, 책도 상품이라는 측면에서 생각해볼 때 책도 독자들이 가지고 싶은 예쁜 물건이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서강준 ‘우리사이느은’ 출연 확정..치명적인 다정남 ‘한우진’ 役

    서강준 ‘우리사이느은’ 출연 확정..치명적인 다정남 ‘한우진’ 役

    서강준이 드라마 ‘우리사이느은’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2017년 사전 제작으로 촬영을 마치고 2018년 방송 예정인 KBS ‘너도 인간이니’에서 재벌 3세 인간 ‘남신’과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 1인 2역으로 야심찬 복귀를 앞두고 있는 서강준은 차기작으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우리사이느은’의 주인공 한우진 역을 선택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강준이 출연을 전격 확정지은 드라마 ‘우리사이느은’은 가슴 두근거리게 설레는 청춘 캠퍼스 로맨스다. 서강준이 맡은 ‘한우진’은 외모는 냉(冷)미남이고 마음은 온(溫)미남, 치명적으로 다정하고 달콤한, 누구든 갖고 싶어 하는 남자친구로 시크한 외모 속에 장난기가 한 가득 숨어있는데다 낙천적이고 친절한 성격을 함께 겸비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동안 안방극장과 충무로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서강준이 연달아 안방극장 복귀를 예고하면서 ‘우리사이느은’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터. 맡은 배역마다 톡톡 튀면서도 상큼한, 독창적인 연기력을 뿜어낸 서강준이 한우진 역할을 어떻게 그려낼 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우리사이느은’은 유명 웹툰 플래폼 ‘레진코믹스’에서 웹툰 로맨스 부문/종합 부문 랭킹 1위를 차지한 인기 웹툰 ‘우리사이느은’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웹툰 ‘우리사이느은’은 ‘레진코믹스’내에서 최다 조회 작품에 등극한 것은 물론,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연재되는 동안 누적 조회 수가 1억 3000만 뷰라는 놀라운 기록까지 달성했던 작품. 내로라하는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에서 명실상부한 로맨스 웹툰계의 최강자로 불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사이느은’은 지난 2016년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일으켰던 tvN ‘치즈인더트랩’을 제작했던 제작사 에이트웍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차기작이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치즈인더트랩’과 시즌제 드라마 ‘신의 퀴즈’ 시리즈 등 웰메이드 드라마 제작을 통해 탄탄한 제작 노하우를 갖춘 제작사 에이트웍스가 ‘우리사이느은’을 또 어떤 드라마로 탄생시킬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드라마 ‘우리사이느은’은 서강준 캐스팅 확정을 필두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판타지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VRㆍAR시장 몸집 키우는 KT… “2년 내 1조 규모로”

    KT가 가상현실(VR) 등 ‘실감형 미디어’ 생태계 조성에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GS리테일과 함께 다음달 초 서울 신촌에 개장하는 도심형 VR 테마파크 ‘브라이트’(VRIGHT)는 커다란 ‘VR방’ 같았다. VR방은 머리에 쓰는 영상표시장치(HMD)와 동작을 인식하는 햅틱 조끼, 손목밴드 등을 착용하고 게임과 영상 등을 즐기는 오락시설로,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건물 2개 층에 마련된 브라이트에 들어서니 현실과 가상세계를 결합한 혼합현실(MR) 스포츠 ‘하도’(HADO)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먼저 반겼다. 국산 1인칭 슈팅게임 ‘스페셜포스’를 VR게임으로 재탄생시킨 ‘스페셜포스 VR: 유니버셜 워’ 등 다양한 VR 콘텐츠도 구비돼 있었다. KT는 전국에 이런 도심형 VR 테마파크를 만들고 중소 콘텐츠 사업자를 육성하는 등 VR 시장을 1조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20일 선언했다. 고윤전 미래사업개발단장은 “VR이나 증강현실(AR) 같은 실감형 미디어는 5세대(5G) 이동통신 킬러콘텐츠”라면서 “2020년까지 국내 실감형 미디어 시장을 1조원 규모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브라이트를 직영점과 가맹점 형태로 2020년까지 2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개인형 VR 극장 서비스도 올해 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브라이트와 함께 2년 뒤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KT는 중소 VR방 사업주와 상생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금은 VR방 하나를 차리려면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심의를 일일이 받아야 한다. 해외 유명 콘텐츠의 지적재산권을 구매하는 것도 중소업체에게는 커다란 진입장벽이다. 고 단장은 “심의 문제를 해결한 플랫폼과 국내외서 사들인 콘텐츠를 중소 VR방 사업주와 공유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VR·AR 전용 펀드도 조성해 영상·게임·웹툰 등 다양한 장르의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게임 등 콘텐츠 업체와 단말 제조사, 정보통신(IT) 기업이 참여하는 ‘VR 연합체’도 연내 출범시킨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치즈인더트랩’ 오연서, ‘홍설’로 완벽 변신 ‘싱크로율 100%’

    ‘치즈인더트랩’ 오연서, ‘홍설’로 완벽 변신 ‘싱크로율 100%’

    ‘치즈인더트랩’ 오연서의 스틸이 공개돼 화제다.최근 영화 ‘치즈인더트랩’(감독 김제영) 속 홍설을 완벽하게 구현한 오연서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 오연서는 완벽하지만 위험한 선배 유정(박해진)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알아본 홍설 역을 맡았다. 영화 개봉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오연서는 웹툰 속 홍설이 튀어나온 것 같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홍설의 트레이드마크라고도 할 수 있는 부시시시한 긴 머리, 일명 개털 헤어스타일부터 웹툰 연재 당시에도 많은 화제를 낳았던 스타일리시한 패션까지,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오는 3월 14일 개봉한다.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국비지원 ‘2018 OSMU 웹툰PD 양성과정’ 모집

    국비지원 ‘2018 OSMU 웹툰PD 양성과정’ 모집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2018년 OSMU 콘텐츠 기획자(웹툰PD)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고용노동부와 마포구의 지원으로 중부여성발전센터가 수행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OSMU 콘텐츠를 생산·기획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함을 목표로 한다. OSMU란 One Source Multi Use의 줄임말로, 하나의 콘텐츠가 영화, 게임, 음반, 애니메이션, 출판 등 다양한 장르로 변용되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효과를 말한다. 그 중 특히 웹툰은 영화나 드라마,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장르의 원천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어, OSMU의 대표적인 분야라고 할 수 있다. 교육은 △OSMU의 개요 및 이해 △웹툰 기획 △저작권 교육 △웹툰 마케팅 △OSMU : 웹툰&영화, 웹툰&드라마, 웹툰&애니메이션, 웹툰&게임 △기획서 제작 △제작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월~금 주5일 1일 4시간 수업으로 총 180시간, 45일 수업이 진행된다.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통해 교육인원 20명이 최종 선발된다. 미취업자나 영세사업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마포구민이라면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이 부여된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직업상담사의 취업지원이 병행되어 관련 취창업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 및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마감은 2월 23일이다. 중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양질의 원천콘텐츠를 생산하고 기획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배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한 강사진과 합리적인 교육운영을 통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취창업 도전의 기회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부여성발전센터는 본 교육과정 개강에 앞서 교육설명회를 개최한다. 2월 21일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중부여성발전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웹툰 표준계약서 개정 등 논의…불공정 근절 민관협의체 출범

    웹툰 업계의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민과 관이 손을 잡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웹툰 업계 불공정 관행을 파악하고 표준계약서 개정·보급 등을 논의할 민관 합동 협의체가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의체는 웹툰계 주요 협회·단체, 플랫폼 기업과 문체부, 현장에서 작가 상담을 해 온 서울시 관계자, 법조인 등 모두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윤태호 한국만화가협회장을 비롯해 김형배 우리만화연대 회장, 원수연 웹툰협회장 등 만화가, 네이버와 다음의 양대 웹툰 플랫폼 업체 관계자 등이 포함됐다. 문체부는 협의체 논의 결과를 토대로 표준계약서를 개정하고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만화산업 육성·지원 기본 계획’을 만든다. 협의체는 최근 갑질 계약과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도마에 오른 웹툰 플랫폼 ‘레진 코믹스’ 사태를 계기로 구성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현재 웹툰 연재 경험이 있는 작가는 모두 3411명에 이르고 지망생은 15만명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웹툰 작가의 작업 현실은 녹록지 않다. 레진 사태 이후 지난달 30일 열린 ‘공정한 웹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플랫폼의 일방적 연재 종료 통보, 끝없는 수정 요구, 원고 지연에 대한 과도한 과금(페널티), 정산의 불투명성 등 웹툰 작가들의 고충이 쏟아졌다. 문체부 관계자는 “협의체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반영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적용할 만화산업 육성·지원 기본 계획을 올해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연기돌’ 엑소 세훈, ‘독고 리와인드’ 주인공 맡았다...액션 연기 ‘기대 UP’

    ‘연기돌’ 엑소 세훈, ‘독고 리와인드’ 주인공 맡았다...액션 연기 ‘기대 UP’

    그룹 엑소 막내 세훈이 연기돌로 새 도전에 나선다.12일 엑소 멤버 세훈(25·오세훈)이 액션 연기에 도전, 깊이 있는 연기로 팬들을 만난다. 이날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세훈이 웹 무비 ‘독고 리와인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세훈은 이번 웹 무비에서 주인공 강혁 역을 맡는다. ‘독고 리와인드’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웹 무비로, 대형 사고를 치고 거리를 헤매는 강혁과 씨름선수 출신 표태진, 일진회를 벗어나고자 하는 김종일 등 세 남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악녀’의 조감독 최은종이 이번 ‘독고 리와인드’의 연출을 맡았다. 앞서 세훈은 웹 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에 출연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다수 한중합작 영화에도 참여했으나, 주연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80%가 액션으로 이뤄져 세훈의 액션 연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독고 리와인드’는 올 하반기 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 전시지원 ‘칸 퍼레이드 2018’展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 전시지원 ‘칸 퍼레이드 2018’展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10일 서울 탈영역 우정국에서 ‘칸 퍼레이드 2018 : 깨무는 칸들’ 전시를 개막한다고 8일 밝혔다. 칸 전시는 현재 광속으로 생산·소비되는 웹툰시대의 만화가들과 만화 언어를 사용하는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작가들마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만화체가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신명환 작가는 “그동안 단편적인 만화 이미지나 한 부분만을 도입하고 편집한 콜라보 전시는 간간이 시도된 적은 있었으나, 만화 세대인 참여 작가들이 각자 영역에서 키워 온 자기나름의 ‘칸’을 보여주는 전시는 보기 힘들었다”며, “이번 칸 퍼레이드를 통해 작가가 작가에게, 독자와 관람객들에게 서로의 ‘칸들’로 깨물어 자극을 주는 전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만화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17 국내 만화 전시·프로모션 지원 사업’으로 신명환 작가와 유창창 작가가 기획했다. 칸은 만화에서 이야기를 전개할 때 사용하는 장치이며 건축에서 집 칸살의 수효를 세는 단위다. 또 영어로 Kahn은 핵 물질의 양을 나타내는 단위로 1칸은 1만 메가톤에 해당한다. 이런 의미에서 ‘칸 퍼레이드’는 작지만 엄청난 파급력으로 수많은 ‘칸’을 쌓아가고 있는 작가들의 행진 같은 것이다. 전시장소인 탈영역 우정국은 옛 서울 마포구 창전동 우체국 건물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공간이다. 칸 퍼레이드 2018 전시는 오는 10일부터 3월 4일까지 오후 1~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이솜, 안재홍의 청춘 판타지 ‘소공녀’ 티저 예고편

    이솜, 안재홍의 청춘 판타지 ‘소공녀’ 티저 예고편

    이솜, 안재홍 주연작 ‘소공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소공녀’는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현대판 소공녀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를 그렸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일당 4만 5000원의 가사도우미 ‘미소’의 하루 소비 내역과 그녀의 평범한 일상이 담겨 있다. 한 모금의 위스키와 담배, 남자친구와의 데이트가 유일한 삶의 행복인 미소는 어느 날 담뱃값이 올랐다는 소식이 듣는다. 급기야 월세까지 오르자 미소는 집을 포기하는 결단을 내린다. 커다란 가방을 든 그녀가 “난 갈 데가 없는 게 아니라 여행 중인 거야”라고 말하는 모습은 소박한 행복을 위해 집을 포기한 그녀에게 벌어질 이후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소공녀’에서 배우 이솜은 좋아하는 것들을 위해 집을 포기한 자발적 홈리스 ‘미소’ 역을 맡아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을 예고한다. 배우 안재홍은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그녀에게 해주고 싶은 것도 많지만 줄 수 있는 건 오직 마음뿐인 웹툰 작가 지망생 ‘한솔’ 역을 맡았다. 안재홍 특유의 생활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102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日, 진실 마주하길”… 화폭에 담은 전국 74곳 소녀상

    “日, 진실 마주하길”… 화폭에 담은 전국 74곳 소녀상

    “전국의 소녀상은 다양한 모습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소녀상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바로 일본군 성노예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입니다.”경기 성남시청 공감갤러리에서 ‘소녀, 평화를 외치다’라는 주제로 소녀상 그림 전시회를 열고 있는 김세진(30·상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4학년)씨를 1일 만났다. 김씨는 ‘소녀상 농성 대학생 공동행동’ 회원으로 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 철거 반대와 12·28 한·일 위안부 합의 폐기 운동을 하고 있다. 그는 2016년 겨울 ‘촛불’로 뜨거웠던 광화문에서 한 시민이 전국 어디에 몇 개의 소녀상이 있는지를 자신에게 물었을 때 답을 하지 못해 창피했다며 이를 계기로 소녀상을 그리게 됐다고 한다. 김씨는 전국 74곳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수채화 그리기 작업을 위해 휴학했다. 공사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1000만원에 이르는 비용도 마련했다. 지난해 5월 15일부터 8월 26일까지 104일간 폭염 속에서 노숙을 해 가며 전국의 소녀상을 찾아 화폭에 담았다. 지역마다 다른 표정과 배경의 소녀상 모습을 따뜻한 색채로 섬세하게 묘사했다. 김씨는 위안부 문제 합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추가 조치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아베 신조 총리와 일본 정부에 대해 “일본은 역사와 진실에 고개를 돌리지 말고 똑바로 마주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인권변호사로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교류가 많아 고통을 모를 리가 없을 것인 만큼 재협상 요구가 아닌 파기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졸업 후엔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웹툰 작가가 되고 싶다는 그는 “소녀상을 화폭에 담으면서 일본의 반인륜적 폭력에 희생된 할머니들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더 강해졌다”면서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를 받기 위해 투쟁해 오신 할머니들 한 분 한 분이 인권운동가”라고 말했다. 전시장인 공감갤러리에는 학생들로 북적였다. 어머니 손을 잡고 온 어린이도 많았다. 성남여고 2학년 김혜령양은 “그림을 보고 그동안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해 무관심했던 것을 반성하게 됐다”며 “소녀상 하나하나의 의미를 알게 됐고 학생으로서 방관만 할 게 아니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일본의 부당함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올해 중학생이 되는 대일초등학교 6학년 황지은양은 “전국에 소녀상이 이렇게 많은 것을 처음 알게 됐다”면서 “관심을 갖고 친구들에게도 전하겠다”고 했다. 글 사진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나혼자산다’ 기안84, 때아닌 필명 논란에 하차 요구까지...왜?

    ‘나혼자산다’ 기안84, 때아닌 필명 논란에 하차 요구까지...왜?

    ‘나 혼자 산다’ 웹툰 작가 기안84가 때아닌 이름 논란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1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기안84(35·김희민)가 필명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날 MBC 홈페이지 ‘나 혼자 산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기안84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빗발쳤다. 오후 2시 기준 약 300개의 글이 올라왔다. 이는 과거 기안84가 밝힌 필명 풀이 때문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 내용이 퍼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기안84는 지난 2011년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필명을 두고 “논두렁이 아름답고 여자들이 실종되는 도시 화성시 기안동에 살던 84년생”이라고 소개했다.이를 본 일부 네티즌은 ‘여성 혐오’와 ‘여성비하’라며 기안84 필명을 지적하고 나섰다. 네티즌은 “기안동이라고 하면 되는 걸 왜 ‘여성들이 실종된다’라는 표현을 쓴 건지 이해할 수 없다”, “범죄가 장난이냐”, “실망이다. 어떻게 그런 식으로 소개할 수 있나”라며 그를 지적, 프로그램 하차까지 요구하고 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마녀사냥’이라며, 여성 혐오로 해석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라고 주장했다. 네티즌은 “자신이 태어난 동네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그 도시의 특수적인 상황을 쓴 것이지. 여성 비하로 보는 건 억지스럽다”, “화성 연쇄 살인사건은 기안84가 저질렀나”, “여자들이 실종되는 도시가 좋다고 표현한 것도 아닌데 비하라는 건 어디서 나온 논리지?”, “툭 하면 하차부터 들이미는 건 진짜 아니라고 본다”라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 기안84, MBC 측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기안84는 지난 2009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 ‘패션왕’에 이어 ‘복학왕’을 연재하면서 스타 작가로 거듭났다. 특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일상생활을 공개하며, 옆집 오빠 같은 수더분한 이미지로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관행’으로 덮는 웹툰 플랫폼 갑질

    반발땐 연재 중단으로 보복 의혹 제기 작가에 명예훼손訴 “불공정 계약 전면 실태 조사를” 신인인 K작가는 웹툰 플랫폼 A사로부터 제작 투자를 제안받았다. 기쁨도 잠시, K작가는 계약서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당초 투자비 외에 별도의 원고료까지 약속했던 A사는 원고료 지급을 투자비로 둔갑시켰고, 작품에 대한 해외전송권과 2차 저작권 등 작가의 권리를 모두 A사에 귀속시킬 것을 강요했다. 3년 계약 기간에 투자비가 회수되지 않으면 K작가와의 계약을 10년으로 자동 연장하는 노예 계약 조항도 들어 있었다. K작가가 체결 전 계약서 수정을 요구하자 업체는 없던 일로 하자며 연재마저 취소했다. 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한 ‘공정한 웹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 웹툰 작가들이 공개한 사례 중 하나다. 웹툰 ‘죽는 남자’의 작가 이림(한국만화가협회 이사)씨와 ‘냄새를 보는 소녀’의 서수경(한국웹툰작가협회 부회장)씨는 공동으로 발표한 발제문을 통해 “각종 부당 계약으로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착취당하는 작가들이 너무 많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작가는 “현재의 웹툰 생태계에서 갑인 플랫폼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 작가들은 일방적으로 연재 중단 통보를 받거나 배분 수익 비율이 깎이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웹툰 작가들에 따르면 최근 갑질 계약과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도마에 오른 웹툰 플랫폼 ‘레진 코믹스’ 문제는 대다수 플랫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갑질 계약에 대한 다양한 증언이 나왔다. 일부 업체는 연재가 지연되면 ‘지각비’ 명목으로 작가들에게 매달 지급하는 ‘최소수익배분’(MG·미니멈 개런티)의 3%에서 최대 9%를 뜯어내기도 했다. 지각비로만 1년간 1500만원을 냈다고 주장하는 작가도 있다. 플랫폼이 자체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문제 제기를 하는 작가들에게 불이익을 준다는 의혹부터 연재가 종료된 뒤에도 원고료를 지급하지 않은 사례, 작가 동의 없이 업체가 무단으로 재연재하거나 외부 사이트에 작품을 게재해 수익을 챙기는 행위까지 천태만상이었다. 대부분 업체들이 ‘업계 관행’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불공정 행위들을 당연시한다. 부당하다고 호소하는 작가들에게 돌아오는 건 계약서의 비밀유지 조항을 근거로 한 소송 으름장이다. 실제로 레진 코믹스는 최근 자사에 대한 ‘갑질’ 의혹을 제기한 웹툰 작가 2명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황정한 만화가는 “초보 작가들은 적은 돈에도 흥행이나 재연재, 해외진출, 2차 판권 등의 기회비용을 희망하며 작품에 올인한다”며 “이를 빌미로 업체들은 작가들을 최저 생계비 수준의 비용으로 창작하는 노동자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내 웹툰 시장 규모는 2016년 5480억원(KT경제경영연구소)으로, 2020년이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플랫폼은 24개이고 무료인 네이버와 다음을 제외한 나머지는 유료 플랫폼이다. 만화가인 이영욱 변호사는 “현재 보급된 표준계약서가 너무 간략하고 단순해 주요 계약 조항을 담지 못해 상당 부분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박인하 청강문화산업대 교수는 “불공정 계약 실태에 대한 전면적인 직권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기안84 “‘하얀거탑’ 웹툰 마감 때마다 본다” 남다른 애정

    기안84 “‘하얀거탑’ 웹툰 마감 때마다 본다” 남다른 애정

    만화가 기안84가 최근 재방송되고 있는 MBC ‘하얀거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30일 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 측은 “자칭 하얀거탑 폐인 기안84의 포스터 작화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만화가 기안84가 ‘하얀거탑’ 포스터를 웹툰 형식으로 그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기안84는 자신만의 기법으로 캐릭터의 특징을 살렸다.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 중인 기안84는 웹툰 마감 직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하얀거탑’을 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가 재방송한다는 소식에 기안84는 “저는 다섯 번 정도 볼 만큼 재밌게 봤다. 그래서 이번에 방송되는 ‘하얀거탑’ 시청률이 얼마나 나올지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안84는 이어 자신이 꼽는 명장면을 소개했다. 그는 극 중 장준혁(김명민 분)의 대사 “내 수술은 완벽했어. 메스”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막판로맨스’ 배우로 변신한 기안84 포착 ‘형이 거기서 왜 나와?’

    ‘막판로맨스’ 배우로 변신한 기안84 포착 ‘형이 거기서 왜 나와?’

    ‘막판로맨스’에 웹툰 작가 기안84가 배우로 출연해 화제다. 지난해 웹드라마로 방송된 ‘막판로맨스’는 30일 JTBC 채널을 통해 재방송됐다. 이와 함께 극 중 윤동준(이서원 분)의 절친이자 룸메이트인 ‘황금손’ 역으로 출연했던 기안84의 방송분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MBC ‘나혼자산다’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기안84가 연기에 도전한 것은 ‘막판로맨스’가 처음이다. 그는 평소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역할인 웹툰작가 ‘황금손’ 역을 완벽 소화했다. 윤동준은 백세(한승연 분)와 역할 대행 로맨스를 펼치는 동안 황금손에게 조언을 구하고, 황금손은 웹툰 소재를 얻어가는 등 상부상조 관계를 이뤘다. 3000만 원만 빌려달라는 윤동준에게 “사고쳤구나”라고 말하고, 백세와의 계약서를 보고 “이상한 여자 아니냐”라고 하는 등의 대사는 평소 그의 말투와 다르지 않았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형이 왜 거기서 나와?”, “항상 응원합니다”, “연기 잘 해서 소름 돋음”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막판로맨스’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만화로 평창동계올림픽 세계에 알린다

    만화로 평창동계올림픽 세계에 알린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만화 전시행사가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다. 30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만화 전시와 부대행사가 프랑스 파리와 제45회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개막됐다. 바로 동계올림픽과 한국만화를 접목한 ‘웹툰, 스페셜 평창展’이다.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지난 19일부터 2월 28일까지 전시 중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종목을 소재로 한 웹툰과 카툰·도서 등 만화인 50명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소재로 한 작품을 알리는 ‘스페셜 평창존’과 새 만화문법을 제시한 한국웹툰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 전시공간을 ‘웹툰존’으로 구성했다. ‘웹툰존’은 한국웹툰 역사를 비롯해 라인 웹툰과 레진코믹스·타파스 미디어·태피툰 등 한국 대표 글로벌 웹툰 플랫폼과 프랑스 대표 웹툰 플랫폼인 델리툰 등을 소개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영화나 드라마·VR 등으로 진화해 트랜스 미디어의 원천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는 웹툰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스페셜존’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만화책과 웹툰·카툰 형태로 다채롭게 표현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지원해 만든 평창 동계올림픽 브랜드 웹툰 2개종과 만화책 2개종이 전시됐다. 뿐만 아니라 카툰협회 소속 작가의 카툰 40점과 평창 동계올림픽 창작웹툰 공모전 수상작 8개종 등도 전시됐다. 안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한국 만화인이 하나된 열정으로 응원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염원이 세계인들의 마음에 닿았을 것“ 이라며 “웹툰은 향후 세계 만화산업 판도를 결정하는 핵심”이라고 만화랠리 소회를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교육정책 국민참여 숙려제 도입… 일방 추진 안 한다

    교육정책 국민참여 숙려제 도입… 일방 추진 안 한다

    정책 수립 때부터 시민 의견 반영 1~ 6개월 살펴 여론 나쁘면 포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민감한 교육 정책이 여론 수렴 없이 추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책숙려제가 도입된다. 대입수학능력시험 개편, 유치원·어린이집 영어 교육 금지 등 정부의 일방적 추진으로 국민들의 반발을 샀던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것이다.●유치원 영어 금지 반발 등 재발 없도록 교육부는 29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2018년 정부업무보고를 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보고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장·차관, 일반 국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부는 ‘국민참여 정책 숙려제’를 도입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기로 했다. 찬반 여론이 팽팽히 대립한 원자력발전소 건설 재개 여부를 결정할 때 충분한 공론화 기간을 뒀던 것과 비슷한 취지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언론 브리핑에서 “기존에는 정책 추진 때 (입법예고 기간, 공청회 등) 법령에 나온 절차만 따랐다”면서 “앞으로는 정책 수립 단계부터 국민 의견을 받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여론 수렴을 위한 숙려 기간은 최소 30일에서 6개월 이상까지 두기로 했다. 박 차관은 “올해 추진할 정책 중 숙려제 대상이 될 게 있는지 모두 점검할 것”이라면서 “(교육부 여론 소통 사이트인) 온교육 등 온라인 공간 등에 사람들이 의견을 제시하면 숙려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숙려기간 동안 모인 여론이 정부의 정책 추진 방향과 다르면 정책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게 교육부 입장이다. ●열정페이 강요 기획사 재정 지원 배제 문체부는 문화·예술인에 대한 ‘열정페이’ 강요 등 불공정 행위를 일삼는 기획사 등에 대해 재정 지원을 배제하는 ‘합법적인 블랙리스트’를 도입하기로 했다. 문화·예술인의 공정 활동과 기회 보장을 위해 지난해 12월 문을 연 ‘예술인 불공정행위 신고상담센터’와 올해 신설될 ‘콘텐츠 공정상생센터’로 이원화해 신고를 받고, 체불·불공정 계약·수익배분 지연 등에 대해 문체부가 직접 대응하기로 했다. 현재 신고상담센터에 접수된 ‘1호 신고’는 소속 작가들에 대한 갑질과 블랙리스트, 정산금 미지급 비판을 받고 있는 유료 웹툰 플랫폼 ‘레진 코믹스’다. 문체부는 아울러 스포츠 분야에 대해서도 독립기구인 스포츠공정인권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네이버 최대 실적… “콘텐츠 1000억 투자”

    네이버 최대 실적… “콘텐츠 1000억 투자”

    4분기 매출은 16.7%↑ 분기 최고 “올핸 웹툰·동영상 등 투자 강화”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진출 ‘속도’ ‘댓글 논란’·공정위 조사는 부담 네이버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올해 웹툰과 동영상 등에 1000억원을 투자해 콘텐츠 사업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네이버는 지난해 매출 4조 6785억원, 영업이익 1조 1792억원을 올렸다고 25일 공시(연결 기준)했다. 전년 매출(4조 226억원)과 영업이익(1조 1020억원)을 각각 16.3%, 7% 더 늘리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91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라인과 네이버페이 등 서비스 비용이 늘어나면서 시장 전망치를 다소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라인 등 기타 플랫폼의 4분기 영업비용은 464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8% 늘었다. 이런 와중에도 4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7% 증가한 1조 2659억원을 기록하면서 분기 기준 최고치를 찍었다. 박 CFO는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 “국내 매출은 경쟁력 있는 플랫폼 구축과 다양한 상품 개선 등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콘텐츠 사업을 강화한다. 웹툰·동영상 등 서비스 자회사에 1000억원대 추가 투자를 결심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네이버웹툰에 600억원, 웨이브미디어에 535억원을 각각 출자한다. 네이버웹툰은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주요 국가에 진출한 웹툰 전문 자회사다. 이로써 네이버의 네이버웹툰 총출자액은 1105억원으로 늘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글로벌 웹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새 플랫폼이 등장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국경 없는 글로벌 인터넷 시장에서 신규 플랫폼 및 시장 장악을 위해 기술·콘텐츠 분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독자적으로 진출하기보다는 신용카드사 등 기존 업체와 손잡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국내 1위 간편결제 서비스지만 온라인 물품 구매에만 쓸 수 있는 것이 최대 단점이다. 최근 금융·정보기술(IT) 업계의 화두로 부상한 가상화폐(암호화폐) 기술과 관련해서는 “변화하는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주시하고 있다”(최인혁 네이버 비즈니스총괄)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 최고 실적을 올리고도 네이버는 웃지 못하는 분위기다. 댓글 조작 의혹 등으로 뉴스 편집 공정성이 도마에 올랐고 시장 지배력 남용 문제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2013년에도 비슷한 공정위 조사를 받았지만 그때는 잘못을 인정하고 상생기금 1000억원을 내놓는 선에서 과징금 없이 넘어갔다. 하지만 이번에는 과징금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나혼자’ 기안84, 미술학원서 정신수련 “입시생 열정 본받기 위해”

    ‘나혼자’ 기안84, 미술학원서 정신수련 “입시생 열정 본받기 위해”

    ‘나혼자산다’ 웹툰 작가 기안84가 새로 이사한 집을 두고 미술학원에서 숙식을 해결했다.26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기안84가 미술학원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기안84는 자신의 웹툰 순위가 하락한 것을 확인하고 미술 학원에서 ‘정신 수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사진 속 기안84는 미술학원에서 밥을 먹고, 학원 화장실에서 씻은 뒤 난로로 머리를 말리는 등의 생활을 하고 있다. ‘나혼자산다’ 제작진에 따르면 기안84는 치열하게 그림을 그리는 입시생들의 열정을 본받기 위해 미술 학원 숙식을 결정했다. 하지만 그는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과 길에서 만난 학생들이 자신의 웹툰 ‘복학왕’에 대해 ‘팩트폭격’을 하자 오히려 충격을 받고 “소재도 생각 안 나는데 인기도 없고...”라는 신세 한탄을 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오는 2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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