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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A, 국제콘텐츠마켓 SPP 2018 5월 25일까지 접수

    SBA, 국제콘텐츠마켓 SPP 2018 5월 25일까지 접수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DDP에서 개최되는 ‘국제콘텐츠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 2018’ 경쟁부문(애니메이션·웹툰)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쟁부문 접수는 5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컴피티션은 국내외에서 기획 또는 제작 중인 신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웹툰어워드는 국내외 플랫폼에 연재 중이거나 연재가 완료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각각 대상, 최고기획상, 최고창의상 등 3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며, 수상작에는 각 △$15,000 △$10,000 △$10,000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해에는 ‘Tweedy & Fluff’(대상, 제작사 Second Home Studios & Stitchy Feet), ‘수학연금술사 묘묘’(최고기획상, 해피업), ‘Omega Sapien’(최고창의상, illusionist animation studio)이 애니메이션 컴피티션 부문 수상을, 웹툰 어워드에서는 ‘부활남’(대상, 작가 채용택, 김재한),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최고기획상, 김렉나), ‘아이쇼핑’(최고창의상, 엄세윤, 류가명)이 수상을 했다. 무엇보다 올해 국제콘텐츠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 2018에는 디즈니, 터너, 텐센트, 유쿠, 아마존 등 글로벌 콘텐츠 공룡 기업들이 바이어로 총출동, 우수 콘텐츠의 수출 활로를 모색 중인 우리나라 콘텐츠 관련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SBA 박보경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 상금은 물론 우수 바이어 피치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경쟁부문에 국내 우수 콘텐츠 기업 및 제작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접수 방법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SP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용익 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 “세계 최초 ‘웹툰 테마파크’ 조성해 1만명 일자리 창출”

    조용익 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 “세계 최초 ‘웹툰 테마파크’ 조성해 1만명 일자리 창출”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상동일대에 세계 최초 ‘웹툰 테마파크’를 조성해 부천을 활력 있는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11일 밝혔다. 조 예비후보 측 웹툰 테마파크 계획안에 따르면 상동 부천영상문화단지와 호수공원을 통합한 후 웹툰 캐릭터를 활용해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60만㎡(18만평) 부지에 조성될 웹툰 테마파크는 일본 오사카에 조성된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의 54만㎡(16만3000평)보다도 규모가 크다. 조 예비후보는 “1999년부터 부천애니메이션국제페스티벌을 개최해 ‘만화도시’로 알려진 부천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또 웹툰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1만명 이상 신규고용 창출 효과와 연 150만명이 넘는 관광객 유치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해마다 지방세 30억원 세수 증대로 열악한 부천시 재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마파크는 실내형 놀이시설인 ‘웅진플레이도시’와 붙어 있어 가족끼리의 관광객 유치효과도 클 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도시로서 부천의 면모를 일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조용익 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 “세계 최초 ‘웹툰 테마파크’ 조성해 1만명 일자리 창출”

    조용익 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 “세계 최초 ‘웹툰 테마파크’ 조성해 1만명 일자리 창출”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상동일대에 세계 최초 ‘웹툰 테마파크’를 조성해 부천을 활력 있는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11일 밝혔다. 조 예비후보 측 웹툰 테마파크 계획안에 따르면 상동 부천영상문화단지와 호수공원을 통합한 후 웹툰 캐릭터를 활용해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60만㎡(18만평) 부지에 조성될 웹툰 테마파크는 일본 오사카에 조성된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의 54만㎡(16만3000평)보다도 규모가 크다. 조 예비후보는 “1999년부터 부천애니메이션국제페스티벌을 개최해 ‘만화도시’로 알려진 부천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또 웹툰 테마파크 조성되면 1만명 이상 신규고용 창출 효과와 연 150만명이 넘는 관광객 유치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해마다 지방세 30억원 세수 증대로 열악한 부천시 재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마파크는 실내형 놀이시설인 ‘웅진플레이도시’와 붙어 있어 가족끼리의 관광객 유치효과도 클 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도시로서 부천의 면모를 일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165분 동안 울다 웃는 지옥 비주얼 판타지쇼

    165분 동안 울다 웃는 지옥 비주얼 판타지쇼

    ‘이승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억울하게 죽어간 영혼들이여. 저승에서는 공정한 심판을 기대하시라. 신과 함께라면!’ 관객 1400만명을 돌파한 영화 못지않게 흥행불패 반열에 오른 뮤지컬 ‘신과함께-저승편’이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연되고 있다. 영화·뮤지컬 원작자는 지옥의 대왕들과 동석해도 꿀리지 않을 ‘파괴왕’ 주호민 웹툰 작가다.●초·재연 객석점유율 99% ‘영화 못지않은 인기’ 2015년 초연과 지난해 재연 때 99% 객석점유율을 과시한 ‘신과함께-저승편’은 올해 세 번째 공연에서도 대단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가 된 이 작품을 둘러싸고 ‘두번 세번 관람은 기본’이라는 팬덤도 형성됐다. 일찌감치 원작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 영화와 달리 뮤지컬은 원작에 충직하다. 초짜 변호사 진기한(조형균·김용한)과 9대1 가르마가 트레이드마크인 회사원 김자홍(신상언·정원영·이창용)의 저승 모험은 재기발랄한 염라대왕(금승훈) 등 감칠맛 나는 조연 캐릭터를 통해 관객을 들었다 놨다 한다. 단언컨대 165분(인터미션 15분) 동안 웃고 울다 박수치는 ‘리얼타임 지옥 판타지쇼’다. 이번 무대는 초·재연보다 비주얼의 완성도를 더 높였다. 박동우(56) 무대 디자이너와 정재진(38) 영상 디자이너가 합작한 압도적 무대 곳곳에 만화적 상상력이 진하게 녹아들었다.●17m 경사진 환형 무대 저승과 이승 ‘윤회’ 보여줘 컴퓨터그래픽(CG) 효과로 시공간 제약에 갇히지 않는 영화와 달리 한 무대만 쓰는 뮤지컬은 80㎡ 넓이의 고해상도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과 디지털 기술을 통해 7개의 강렬한 지옥도를 구현했다. 뮤지컬 무대 바닥을 LED 스크린으로 꾸민 건 이 작품이 처음이다. 윤회(輪廻)를 상징화한 17m 크기의 경사진 환형 무대는 가장자리를 이승으로, 안쪽은 저승으로 공간을 나누면서 ‘진기한과 김자홍의 지옥관문 통과’, ‘저승삼차사의 원귀추적’이라는 두 개의 플롯을 동시 다발적으로 표현하는 수단이 됐다. 남을 속인 죄를 심판하는 거해지옥에서 천장에 매달린 200㎏의 거대한 원형 톱날이 시시각각 자홍을 향해 다가서는 장면도 뮤지컬만의 생생한 볼거리다. LED 스크린에 투사되는 영상들은 배우들의 몸짓에 실시간 반응하는 인터랙션 기술로 효과가 극대화된다. 강림(서경수·김우형), 해원맥(최정수), 덕춘(김건혜·이혜수) 세 저승차사의 격투나 추적 장면 등에서 보여 주는 실감나는 ‘빛의 아우라’가 대표적이다. LED 패널 하나하나가 배우들의 연기에 연동해 발광한다고 할까. 정재진 디자이너는 “만화적 상상력에 충실하면서도 현실처럼 느껴지는 지옥 비주얼을 창조했다”면서 “한빙지옥 대왕이 걸을 때마다 바닥의 얼음이 쩍쩍 갈라지는 장면 등 초·재연 때 살려내지 못한 디테일한 부분들을 새로 창작했다”고 설명했다.●‘죄가 쏙 비트’ 등 저승 속 간판 재미 더해 이번 공연에서 LED 패널도 전면적으로 교체해 초고화질 영상을 실현했고 매핑 기술을 적용한 저승 세계의 간판들은 만화적 재미를 더했다. 망자들을 겨냥한 세제 광고인 ‘죄가 쏙 비트’, 윤회전문 변호사로 광고 문구에 등장한 ‘파괴전문 주호민’, 술집과 커피숍 ‘헬네켄’, ‘헬벅스’ 대목에선 킥킥거리는 소리가 객석에 퍼진다. 초·재연 때 ‘구원과 단죄’에 집중했던 작품 주제는 ‘인간은 신과 함께하고 신 역시 인간과 함께한다’는 휴머니즘적 메시지로 변화됐다. 김덕희 서울예술단 공연기획팀장은 “중국과 대만 등 아시아권에서 해외 공연을 협의 중이며 ‘신과함께-저승편’의 해외 라이선스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5일까지. 3만~9만원. (02)580-1300.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탐험! 웹툰 작가의 세계

    탐험! 웹툰 작가의 세계

    서울 도봉구는 오는 26일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창동 ‘플랫폼창동61’에서 청소년 문화예술 직업체험을 한다고 8일 밝혔다.체험 가능한 직업군은 공연기획자, 보컬트레이너, 악기연주자, 웹툰작가, 푸드스타일리스트, 하우스매니저, 도시재생센터 사무국장 및 코디네이터 등 7개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직업체험활동과 연계된 이번 직업체험은 공연기획자 등 문화예술 직업군에 대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자유학기제란 학생의 잠재력 개발을 위해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학생 참여형 수업,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교육과정이다. 대상은 지역 내 13개 중학교 1학년으로 학교별 50명 정도이며 과정은 학교별 하루 3시간으로 플랫폼창동61과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소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윤서인, 김생민 비난으로 실검오르자 “저 안 죽었습니다”

    윤서인, 김생민 비난으로 실검오르자 “저 안 죽었습니다”

    웹툰 작가 윤서인은 6일 자신이 실시간검색어에 오르자 페이스북에 “저 안 죽었습니다. 저 음주운전 안 했습니다. 저 출마 안 했습니다. 저 미투 안 떴습니다”라고 말했다.윤서인은 자신이 실시간검색어에 올라온 화면을 캡처한 후 “근데 내가 왜 저기에 있는지 이제는 나도 모르겠어. 이상하게 한국에만 오면 참 피곤해.. 가끔은 뭔가 그냥 꿈꾸는 기분이야”라고 덧붙였다. 윤서인은 지난 5일 과거 성추행 사실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김생민을 언급했다. 그는 “수십억 자산가로 타워팰리스 살고 벤츠 S클 타면서 주변에 커피 한 잔 안 산다는 짠돌이 연예인이 와장창 몰락했네. 차라리 그랜저 타고 남는 돈으로 평소 주변에 커피라도 좀 사셨으면 이렇게 힘들 때 도와주는 친구라도 있었을 텐데”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과거에도 SNS를 통해 세월호 사건으로 상처 받은 단원고와 소녀상을 조롱하는 등 여러 논란을 일으켜왔다. 최근에는 한 매체에 연재중인 ‘윤서인의 미펜툰’을 통해 성폭행범 조두순을 연상시키는 내용의 만화를 그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윤서인의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이 20만 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만화가가 어떤 내용의 만평을 그리느냐는 예술의 자유 영역”이라면서도 “명예훼손죄로는 처벌받을 수 있다”는 답을 내놓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민영, 박서준과 호흡..‘김비서가 왜 그럴까’ 출연 확정

    박민영, 박서준과 호흡..‘김비서가 왜 그럴까’ 출연 확정

    배우 박민영이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출연을 확정하며 박서준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정은영/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박민영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주연 ‘김미소’ 역으로 출연해 앞서 캐스팅을 확정한 박서준과 달콤살벌한 밀당케미를 뽐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즘 재벌 2세’ 이영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의 퇴사밀당로맨스다. ‘주군의 태양’, ‘그녀는 예뻤다’, ‘명불허전’ 등 히트작을 제작해 온 본팩토리가 제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중 박민영은 한치의 오차 없는 일 처리와 생글생글 웃는 미소로 나르시시즘 재벌 2세 ‘이영준(박서준 분)’의 곁을 9년동안 지킨 전설적인 비서 ‘김미소’ 역을 맡았다. 김미소는 미모도 능력도 만점이지만, ‘모태솔로’라는 반전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특히 웃는 얼굴로 완벽한 파트너 이영준에게 뜬금포 사직서를 제출해 희대의 고민거리를 안길 예정이다. 이에 극중 펼쳐질 박서준-박민영의 달콤살벌한 밀당케미에 대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박민영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시티헌터’, ‘리멤버-아들의 전쟁’ 등 사극부터 액션, 법정극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안정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가운데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데뷔 이후 첫 로맨틱코미디 장르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미모도 능력도 만점인 김비서 김미소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그가 보여줄 새로운 매력과 연기변신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진 측은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배우 박민영이 ‘김미소’ 역할에 제격이라고 생각했다”며 “박민영의 사랑스러움 가득한 첫 로코 연기와 함께 박서준과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웹소설 기반의 동명의 웹툰 역시 유료구독자수 누적 45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오는 6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나무엑터스, 콘텐츠와이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넷플릭스 한국 상주 … 새달 ‘유재석 예능’ 공개

    글로벌 온라인 콘텐츠 기업 넷플릭스가 한국 상주팀을 구축해 오리지널 콘텐츠 생산과 배급을 본격화한다. 넷플릭스가 5일 한국 사업을 위한 채용 공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광화문에 사무실을 마련한 넷플릭스는 콘텐츠 부문 5명, 포스트 프로덕션 1명을 채용하는 등 다음달 초까지 별도의 한국 사업팀을 꾸린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싱가포르 주재 아시아태평양(AP) 본부가 해 온 넷플릭스의 한국 업무도 일정 부분 새로 구축되는 국내 사업팀으로 이관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총 80억 달러(약 8조 4960억원) 투자 계획을 밝힌 넷플릭스는 한국에 대해서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유통을 위한 주요 시장으로 강조해 왔다. 지난 1월 방한한 로버트 로이 콘텐츠 수급 담당 부사장은 “넷플릭스는 한국 드라마를 시청해 보지 않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이를 알려줄 플랫폼”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넷플릭스는 다음달 유재석이 출연한 첫 예능 프로그램인 ‘범인은 바로 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천계영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과 김은희 작가의 신작 드라마 ‘킹덤’도 올해 공개할 계획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부천시,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내 국립영화박물관 추진 제안

    부천시,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내 국립영화박물관 추진 제안

    경기 부천시가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내 국립영화박물관 추진을 적극 제안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국립영화박물관 추진위원회 발족을 환영한다며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 내 국립영화박물관 건립 부지를 검토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시는 올해 22년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열 예정이다. 지난 2일 안성기를 비롯해 봉준호·윤제균 등 대한민국 대표 영화인 30인으로 구성된 국립영화박물관건립 추진위원회가 발족됐다. 정지영 감독과 이춘연 씨네2000 대표가 공동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는 서울과 인천을 잇는 서부수도권 중심지로 풍부한 수도권 배후시장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고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상동 박물관 제안부지는 지난해 만화영상산업융합특구로 지정됐다. 웹툰융합센터와 예술인 행복주택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이곳에 영화박물관이 건립되면 영상문화콘텐츠산업 집적지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만수 시장은 “국립영화박물관 조성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영화인들의 의지와 경쟁력 있는 부지 선정”이라고 강조하며 “부천이 영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여주 한강문화관으로 떠나는 봄 나들이

    여주 한강문화관으로 떠나는 봄 나들이

    경기 여주시 한강문화관에서는 따뜻한 봄 나들이 계절인 4월을 맞아 ‘제5회 여주장애인복지관 수채화, 서예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전시와 ‘청소년을 위한 무료체험 교실’, ‘문화가 있는 날! 주말 거리공연’ 등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작품전 ‘4월의 어느날’은 장애주간행사의 일환으로 복지관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이 직접 창작한 수채화, 서예를 비롯한 예술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13일부터 29일까지 박광천 도예명장의‘흙, 불을 만나다’라는 테마로 조선백자와 한국화의 만남전도 관심이다. 한국의 미를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는 달항아리, 호리병, 접시 등 그의 작품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담은 생동감이 넘치는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기간 중 주말에는 박광연 도예명장의 도자기 시연 및 만들기 체험도 열려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정미라 작가의 ‘내안의 뜰’ 수채화 개인전이 동시에 열려 봄의 화사함을 느끼게 한다. 한강문화관에서는 영화필름 아카데미 교실이 4월부터 개강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단편영화제작하기, 미니방송국 체험, 애니메이션, 웹툰, 만화디자인 체험에 이르기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강문화관 관계자는“봄 나들이 계획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신 모든 분들이 봄을 만끽하며 포근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IT 노동자 정당한 대가 받아야”… 네이버 노조 설립

    자회사·계열사 직원 가입 가능 “수직·권위적 문화로 변해 불통 장시간 노동 관행 개선에 앞장” 국내 최대 포털업체 네이버 직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네이버에 노조가 생긴 것은 창립 19년 만에 처음이다.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노조)은 네이버와 계열사 직원들이 화섬노조에 가입해 ‘네이버지회’를 결성했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노조는 이날 ‘노동조합 설립 선언문’을 사내 직원들에게 보내고 조합원 가입 방법을 알렸다. 노조에는 네이버 법인을 포함해 네이버비지니스플랫폼(NBP)과 네이버웹툰, 네이버랩스, 라인플러스, 네이버아이엔에스 등 네이버 자회사 및 계열사 직원이 가입할 수 있다. 화섬노조 관계자는 “지회 설립을 발표한 당일 오전에만 직원 200여명이 가입했다”고 전했다. 네이버노조는 선언문에서 “정보기술(IT) 산업을 이끌며 최고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작한다는 자부심으로 열정을 다한 네이버 노동자들이지만 정당한 노동의 가치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며 “초기 수평적 조직 문화가 사라지고 수직적이고 권위적 문화로 변하면서 소통은 찾아보기 힘들어졌다”고 노조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진정한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위한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의 신뢰를 받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 것 ▲투명한 의사 결정 및 수평적 조직 문화를 만들 것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IT 노동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연대할 것 등을 활동 목표로 제시했다. 네이버 내부에서는 지난해부터 사원 복지와 장시간 노동, 뉴스 배치 등 네이버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비판 등을 계기로 노조 설립 움직임이 생겨났다. IT산업 대표 업체인 네이버에 노조가 생기면서 장시간 노동 등 잘못된 노동관행이 개선될지도 주목된다. 이직이 잦은 IT 기업 특성상 노조 설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네이버 노조 설립을 계기로 업계 전반에 노동자 권리 향상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윤식당2’ 박서준, 공항 런웨이(?) 포착 “남친 패션의 정석”

    ‘윤식당2’ 박서준, 공항 런웨이(?) 포착 “남친 패션의 정석”

    배우 박서준이 29일 광고 촬영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출국했다.최근 종영한 tvN ‘윤식당2’ 에서 훈남 알바생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박서준은 모델로 활동중인 패션 브랜드 ‘질스튜어트 스포츠’의 여름 시즌 광고 촬영을 위해 공항에 나타났다. 이날 세련된 배색 스태디움 점퍼를 입고 나타난 박서준은 완벽한 비율과 특유의 ‘훈훈미’를 뽐내며 출국장을 찾은 공항 이용객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한편 박서준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tvN의 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의 주인공에 캐스팅되며 대세 배우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카카오 여민수·조수용 대표 데뷔… ‘카카오 코인’ 선긋기

    카카오 여민수·조수용 대표 데뷔… ‘카카오 코인’ 선긋기

    “자금조달 목적 ‘ICO’ 생각 안해연말까지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해외콘텐츠 지식재산권 투자도”블록체인 자회사를 설립해 관심을 모았던 카카오가 가상화폐 ‘카카오 코인’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 카카오는 ‘3기 출범’을 선언하고 콘텐츠 사업과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새로 카카오를 맡은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는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카오 3.0’ 경영 비전을 발표했다. 카카오톡(카톡)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대체한 시기가 ‘1.0’이라면 메신저를 넘어 게임, 상거래, 결제, 송금 등의 영역으로 확장한 때가 ‘2.0’이다. 조 대표는 “3.0은 서비스 간 융합을 통해 성장 기회를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글로벌 사업에 도전하는 시기”라고 정의 내렸다. 이어 “우리나라는 가상화폐 거래 규모가 세계 3위이지만 유의미한 기술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블록체인 플랫폼을 올해 안에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가상화폐공개(ICO)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ICO는 기업이 가상화폐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아직 ICO가 허용되지 않는다.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인 텔레그램은 지난달 ICO를 통해 가상화폐 ‘텔레그램오픈네트워크’(TON)를 발행, 8억 5000만 달러(약 9187억원)를 조달했다. 조 대표는 “IC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야 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대신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시아 대표 플랫폼을 만들고 유수의 정보기술(IT)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그라운드X’를 일본에 설립했다. 카카오가 블록체인 플랫폼과 함께 글로벌시장 진출 방안으로 삼은 전략은 콘텐츠 지식재산권(IP) 투자다. IP 사업은 음악, 영화, 웹툰, 웹소설, 게임 등 한 장르의 콘텐츠를 다른 장르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유통하는 과정에서 수익을 창출한다. 카카오는 지난 1월 해외 투자 유치로 조달한 10억 달러를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업체 인수합병(M&A)에 활용할 예정이다. 카톡 등 서비스 업그레이드 전략도 공개했다. 채팅방을 통해 공유되는 영상, 이미지와 각종 정보 등 디지털 자산을 카톡 안에 안전하게 저장하는 서비스인 ‘서랍’을 연내 시작한다.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에도 카톡 전화 걸기, 키즈어학, 번역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윤서인, ‘조두순 웹툰’ 청와대 답변에 “표현의 자유 없는 나라” 불만

    윤서인, ‘조두순 웹툰’ 청와대 답변에 “표현의 자유 없는 나라” 불만

    아동 성폭행범인 조두순이 복역을 마치고 출소해 피해 여아를 찾아가는 만화를 그린 웹툰작가 윤서인씨를 처벌해 달라는 국민 청원에 청와대가 “예술의 자유 영역은 지켜져야 하지만 타인의 명예나 권리를 침해할 경우 명예훼손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윤씨는 이런 답변을 의식한 듯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나라에는 표현의 자유가 없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청와대는 극우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폐지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형연 청와대 법무비서관은 23일 청와대가 SNS에 중계하는 생방송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에 나와 이렇게 말했다. 김 비서관은 논란이 된 윤씨의 웹툰과 관련해 “어떤 만화가를 섭외하고 어떤 내용의 만평을 게재하느냐는 언론의 자유영역”이라면서 “만화가가 어떤 내용의 만평을 그리느냐는 예술의 자유영역”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 비서관은 “언론과 출판이 타인의 명예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헌법 규정과 형법 및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명예훼손죄로 처벌받을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김 비서관은 “청와대는 개별 사건에 대해 수사 지휘나 지시를 하지 않는다”면서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는 피해자 의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해당 만평에 대한 피해자 측 대응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해당 만평은 당시 거센 비판 속에 공개 10여분 만에 삭제됐다. 윤씨는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 비서관은 “국민 비판을 통해 문제 만평이 10분 만에 퇴출되는 ‘자율 규제’가 작동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면서 “가짜뉴스나 명예훼손·혐오 표현 등은 그 표현의 대상에게만 해악을 끼치는 게 아니라 우리가 힘들게 쌓아온 민주주의 가치, 평등과 공존의 가치를 훼손한다”고 밝혔다. 이날 청와대의 답변이 발표된 뒤 윤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서인의 짧은 <표현의 자유> 강의’란 글을 올렸다.윤씨는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는 것은 ‘도(道)’가 아니라 ‘법(法)’이어야 한다”면서 “표현의 영역에서 ‘자율규제’란 국민이 서로서로 자율적으로 감시하고 규제하는 공산주의식 5호 담당제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씨는 “이 나라에는 이미 표현의 자유가 없다”고 적었다. 김 비서관이 언급한 ‘자율규제’에 직접적인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와대는 일베를 폐지해 달라는 청원에 대해 당국이 그간 일베의 불법유해 정보에 대한 삭제를 요구해왔지만 이를 사이트 폐쇄기준에 해당하는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비서관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그동안 불법유해정보 신고 내용을 중심으로 일베에 게시글 삭제 등을 요구해왔다”면서 “일베의 불법정보 게시글 비중 등이 사이트 폐쇄기준에 이르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비서관은 “명예훼손 등 불법정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 심의 후 방통위가 해당 정보의 처리 거부·정지·제한을 명할 수 있다”면서 “개별 게시글이 아니라 웹사이트 전체를 불법정보로 보고 폐쇄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있고, 웹사이트 전체 게시글 중 불법 정보 비중과 해당 웹사이트의 제작 의도 등이 사이트 폐쇄기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방통위가 방통심의위와 협의해 차별·비하 사이트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문제가 심각한 사이트는 청소년 접근이 제한되는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지정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차별·비하 내용으로 문제가 돼 심의 후 삭제 등 조치가 이뤄진 게시물 현황을 살펴보면 2013년 이후 제재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이 일베 사이트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일베 사이트는 2013년 이후 2016년에만 2위로 밀렸을 뿐 거의 해마다 1위 제재 대상이었다. 김 비서관은 “이번에 발표한 대통령 개헌안에서 정부는 ‘언론·출판의 자유’를 ‘언론·출판 등 표현의 자유’로 바꿔 표현의 자유를 더 강조했다”며 “표현의 자유는 중요한 가치이지만 헌법에도 명시됐듯이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를 갖는 동시에 타인의 명예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험담 글을 올린 일베 회원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한 대법원 확정판결을 비롯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불법정보와 가짜뉴스 등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벌에 처해질 수 있다”고 관련 처벌 사례를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자치 역량 강한 주민이 지방분권 진짜 주인공”

    [현장 행정] “자치 역량 강한 주민이 지방분권 진짜 주인공”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의 다양한 자치활동이 가능하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지난 21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 이해식(오른쪽) 강동구청장이 ‘2018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 기조강연에서 200여명의 청중을 향해 “현재 지역에 있는 각종 관변단체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주민단체가 만들어져야 한다. 저출산, 고령화, 기후변화, 다문화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주민자치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숙고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 수원, 강원 강릉 등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지자체 관계자, 마을활동가들은 이 구청장의 말을 집중해 듣고 필요한 부분은 메모하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청와대가 발표한 지방분권 개헌안을 언급하며 “이를 동력으로 명실상부한 주민 자치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동구가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정기회의를 서울에서 최초로 개최했다. 이 구청장이 공동회장을 맡은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는 마을공동체에 대한 정책적 지원 의지가 있는 지방정부로 구성된 협의체로 2015년 9월 출범했다. 현재 강동구를 포함한 전국 51개 기초자치단체와 서울시, 경기도, 강원도, 광주시 등 4개 광역자치단체가 회원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지방자치 실현·지역사회 혁신·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마을만들기 기반 구축 및 제도 개선, 정책 개발 및 추진 역량 강화, 공동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이 구청장의 기조강연 외에 각 지방정부의 마을만들기 추진 현황 공유, 마을활동가들의 정책 제안, 마을만들기 우수사례 발표 등도 함께 열렸다. 강동구 관계자는 “출범 이후 정기회의가 강릉, 수원, 광주 등 지방에서만 열렸는데 우리 지역에서 개최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동구의 대표적 마을만들기 사업은 강풀만화거리(왼쪽)와 승룡이네 집이다. 강풀만화거리는 2013년 강풀과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만화 속 52개 장면을 벽화로 재탄생시킨 강동구의 대표적인 명소다. 승룡이네 집은 강풀만화거리에 있고 작가 강풀의 웹툰 ‘바보’의 주인공 이름을 따서 만든 지역공동체 시설이다. 1층 카페, 2층 만화방, 3층 청년 입주작가 작업실로 운영한다. 이 구청장은 “주민자치가 작동하지 않으면 지방자치 또한 반쪽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주민의 복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정책 및 사업을 마을 단위에서 주체적으로 처리하는 마을만들기를 통해 주민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강소라, 똑 닮은 아버지와 가족사진 촬영 ‘훈훈한 모습’

    강소라, 똑 닮은 아버지와 가족사진 촬영 ‘훈훈한 모습’

    배우 강소라가 훈훈한 가족사진을 공개했다.20일 강소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 사진 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강소라가 부모님과 한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강소라 가족은 고운 한복 자태를 뽐냈다. 그런 가운데 강소라는 아버지와 똑 닮은 이목구비를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강소라는 웹툰을 원작으로한 코믹 판타지 드라마 ‘계룡선녀전’에 출연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기억을 잊지 못하는 남자와 기억을 잃은 여자…‘바람의 색’ 예고편

    기억을 잊지 못하는 남자와 기억을 잃은 여자…‘바람의 색’ 예고편

    곽재용 감독의 판타지 로맨스 ‘바람의 색’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바람의 색’은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똑같은 운명을 간직한 ‘료’와 ‘아야’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다.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의 곽재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료’(후루카와 유우키)와 ‘아야’(후지이 타케미)의 애틋한 로맨스를 엿볼 수 있다. ‘료’가 “어느 날 그녀는 아무런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라고 말하며 돌연 사라진 ‘유리’를 추억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이들의 행복한 모습과 함께 “나를 찾지마. 나도 너를 찾지 않을 거야. 결국 우린 다시 만날 테니까…”라는 대사는 ‘유리’와 ‘료’ 사이의 이별과 재회를 암시하며 이들이 펼칠 특별한 로맨스를 궁금케 한다. ‘유리’를 잊지 못한 ‘료’가 그녀를 찾아 떠난 홋카이도에서 기적처럼 그녀를 닮은 ‘아야’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곧 서로를 애절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은 두 사람에게 숨겨진 또 다른 이야기를 예고한다. 영화는 곽재용 감독이 직접 원안을 쓴 화제의 네이버 웹툰 ‘바람의 색’이 원작이다. 곽 감독은 2002년 즈음 “신비로운 홋카이도를 무대로 한 영화를 언젠가는 만들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마침내 곽 감독은 2018년 영화로 완성,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바람의 색’은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12세 관람가. 119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공시 정보] 나 구고신처럼 ‘갈등 협상가’ 되고 싶나, 노동·인사 경력 땐 일부 과목 면제라네

    [공시 정보] 나 구고신처럼 ‘갈등 협상가’ 되고 싶나, 노동·인사 경력 땐 일부 과목 면제라네

    드라마로도 제작된 유명 웹툰 ‘송곳’(글·그림 최규석)의 주인공 구고신 소장은 노무사다. 악덕 중국집 사장으로부터 지적장애인 아르바이트생의 밀린 월급을 받아내고, 쓰레기 수거업체에서 일하다 다친 노인의 산업재해 처리과정을 돕는다. 이게 다가 아니다. 노무사는 노동법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노동·인사 등 노무관리 업무에 대한 조정·중재·권리구제 등을 하는 사람이다. 직원을 고용하는 회사는 반드시 노동법을 지켜야 한다. 최근 최저임금 상승, 근로시간 단축과 같은 굵직한 노동관련 이슈가 터져 나오면서 공인노무사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노무사는 어떤 직업일까. 서울신문은 공인노무사 자격시험과 더불어 현직 노무사에게 노무사 직업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알아봤다.# 최소 합격인원 300명… 새달 16일부터 원서접수 올해는 제27회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이 치러진다. 지난달 14일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1차시험 원서접수는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시험 장소는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6개 지역이며 고사장은 원서접수 시 안내된다. 시험 날짜는 5월 20일, 합격자 발표는 6월 20일이다. 2, 3차 시험 원서접수는 7월 9일(월)부터 18일(수)까지다. 2차 시험 장소는 1차 시험과 같은 지역이다. 9월 1~2일 치러지며 합격자 발표일은 10월 31일이다. 3차 시험 지역은 서울뿐이며 고사장은 11월 5일에 공지된다. 11월 10~11일 진행되는 3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열흘 뒤인 11월 21일이다. 1차 시험은 오지선다 객관식이고 5과목이다. 노동법(1)·노동법(2)·민법·사회보장법까지가 필수과목이고 나머지 하나는 선택과목 2개(경제학원론·경영학개론) 중에서 선택한다. 각 100점씩이며 각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 돼야 합격한다. 1차 시험에서 영어는 공인 영어성적으로 대체된다. 토익(TOEIC) 700점 이상, 텝스(TEPS) 625점 이상 등이다. 2차 시험은 논술형으로 4과목이다. 노동법·인사노무관리론·행정쟁송법이 필수과목이며 나머지 하나는 선택과목 3개(경영조직론·노동경제학·민사소송법) 중 고른다. 노동법만 배점이 150점이고 나머지 세 과목은 각 100점씩이다. 노동법은 4문제가 나오고 나머지는 3문제씩 나온다. 1차 시험을 통과하면 그해와 다음 해 2번의 2차 시험 응시 기회를 준다. 3차 시험은 면접이다. 최근 3년간 3차에서 합격하지 않은 응시생은 단 1명에 불과했다.# 조합원 100명 이상 노조·노무 전담자 노동법 면제 노동·인사와 관련된 공인 경력이 있으면 일부 시험과목을 면제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와 소속기관, 중앙노동위원회나 지방노동위원회의 공무원으로 10년 이상 근무했거나, 지방자치단체 노동관계법령 사무에 종사 혹은 해양수산부 소속 선원 근로감독관으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으면 노동법(1)·노동법(2)를 치지 않아도 된다. 조합원 100명 이상 노동조합, 산업별 연합단체 등에서 전임자로 10년 이상 근무한 사람, 상시근로자가 300명 이상인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노무관리 전담자로 10년 이상 근무한 사람도 여기에 해당한다.만약 노동행정에 종사한 경력이 10년이 넘는데, 그 중에서 5급 이상 공무원이나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재직한 경력이 5년 이상이면 1차 시험 전체와 2차 시험의 노동법 과목이 면제된다. 노동행정 종사 경력이 15년이고, 그중 6급 이상 공무원이나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재직한 경력이 8년 이상인 사람도 여기에 포함된다. 경력 산정 기준일은 3차 시험 합격자 발표일인 오는 11월 21일이다. 노무법인 유앤의 파트너 노무사인 오영배 노무사는 “노무사를 준비하려는 대학생은 학교 수업에서 법학·경영학 관련 수업을 들어두는 게 좋지만, 그게 필수는 아니다”면서 “노사 협상 같은 갈등 상황을 다루는 일이기 때문에 분쟁·갈등과 관련된 수업을 듣거나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평균적인 노무사 준비 기간은 2~3년 정도지만, 최근에는 동차합격(같은 연도에 1~2차 시험에 붙는 것)하는 사람도 꽤 많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오 노무사도 “목표 설정 시 올해 안에 모든 걸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는 게 좋다”면서 “내년 2차에 붙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면 자칫 나태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연봉 천차만별… 노무법인 초임 200만~300만원 노무사에 최종 합격하면 6개월 동안 수습 기간을 거친다. 노무법인 등에 들어가서 노무사 업무를 보조하며 일을 배우는 기간이다. 수습이 끝나고 정식 노무사가 되면 진로는 다양하다. 노무법인에 취직하거나 개인법인을 차려도 된다. 노동조합에 들어가거나 일반 대기업에 들어가 인사·노무 업무를 맡아도 좋다. 노무사 연봉은 천차만별이다. 노무법인에서 일하는 경우 초임은 200만~300만원 수준이다. 이후 경력이 쌓이고 본인 사무실을 차려서 ‘억대 연봉’을 누리는 노무사도 많다. 오 노무사는 노무사 직업 전망에 대해 “세상이 복잡해지면서 다양한 업종의 회사가 생기고 다양한 계약 형태와 문제들이 발생해 노무 쪽 전문지식인 수요가 증대했다”면서 “앞으로도 사람을 고용하는 회사가 있는 한 노무사의 필요성은 꾸준히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박해진 웨이보 생방송, 80만 명 접속 “전체 순위 3위..상상초월 반응”

    박해진 웨이보 생방송, 80만 명 접속 “전체 순위 3위..상상초월 반응”

    ‘박해진 마법’이 중국 대륙을 홀렸다. 박해진은 13일 진행한 중국 생방송으로 웨이보 전체 순위 3위에 등극하며 초특급 한류 스타의 위엄을 알렸다.박해진은 13일 중국의 유명 모바일 생방송 플랫폼 화죠우(花椒直播)와 생방송을 진행했다. 화죠우 생방송은 영향력 있는 중국 방송으로 2016년에도 박해진을 상해에 초대해 토크쇼와 생방송을 진행해 당시 엄청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화죠우는 14일 개봉한 영화 ‘치즈인더트랩’(제작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감독 김제영) 홍보 일정을 소화 중인 박해진에게 생방송을 제안, 13일 웹툰 ‘치즈인더트랩’ 팬 시사회 대기실과 본 행사와 인터뷰로 총 1시간동안 방송을 진행했다. 생방송 인터뷰에서는 ‘치즈인더트랩’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서 연기한 유정의 서로 다른 점, 박해진에게 유정 역할이란?, 차기작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와 2018년 계획 등 작품에 대한 질문에 이어 쉬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초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원하는 능력 등 개인적인 질문도 이어지면서 흥미를 더했다. 또 박해진이 자신의 출연작 대사를 말하면 팬들이 제목을 맞추고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모바일 생방송만의 쌍방향 소통도 진행되며 큰 호응을 끌어냈다. 접속자들의 반응은 상상을 초월했다. 생방송 40분만에 무려 80만명이 접속하며 다양한 반응과 질문을 쏟아냈다. 박해진이 유정 선배로 중국을 방문했을 때와 다름없는 큰 관심과 돌아온 유정선배에 대한 반가움, 중국에서 영화를 볼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 등이 실시간으로 속속 전달된 것. 이런 반응에 박해진도 뭉클한 마음을 전하며 “스케줄을 조정해 빠른 시일 내에 팬들을 만나러 가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들려주기도 했다. 또한, 14일 박해진 웨이보를 통해 첫 생방송을 진행. 웨이보 전체 순위에서 3위에 등극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 스타가 방송한 중국 생방송으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것. 생방송을 진행한 화죠우 측은 “반향이 클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엄청난 관심에 다시 한번 감동했다”라고 놀라움을 표시했고. 웨이보 측은 “순간 접속자가 밀려들며 세 번이나 다운되어 현장에서도 박해진파워를 실감했다”라고 전해 여전한 박해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박해진이 주연한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14일 개봉, 뜨거운 호응 속에 상영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도 만화가 돼볼까” 부천시, 무료 만화교실 운영

    “나도 만화가 돼볼까” 부천시, 무료 만화교실 운영

    문화특화도시인 경기 부천시가 무료 만화교실을 운영한다. 15일 부천시에 따르면 만화문화 확산과 시민 만화가를 육성하기 위해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16일부터 만화교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학생 만화교실은 ‘우리미래 상상그리기’와 ‘초보만화가 성장기’ 2개 강좌를 초등학생 3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4월 7일부터 6월 16일까지 토요일마다 도당과 소새울 어울마당에서 이뤄진다.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와 만화제작 과정 경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성인에게는 ‘반짝반짝 생활툰 만화교실’과 ‘아마추어 웹툰 도전기’ 2개 강좌를 마련했다. 다음달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목요일마다 소새울과 도당 어울마당에서 실시된다. ‘만화의 이해’를 비롯해 캐리커처 그리기와 4컷만화, 콘티작법 등 만화 제작기술을 배우고 자신의 삶을 만화로 기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천 시민이면 누구나 프로그램별 20명씩 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s://reserv.bucheon.go.kr/)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최영현 만화애니과장은 “부천시는 2016년부터 초등학교 6학년생들에게 지도한 만화교실을 점차 확대하는 등 만화를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만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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