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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원 일괄처리 ‘통합 웹사이트’ 내년 구축

    정부 각 부처의 민원처리를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통합 웹사이트가 구축된다. 행정자치부는 22일 중앙부처 정보화담당관 회의를 열고,‘2001년도 행정정보화 세부실행계획’을 통보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02년까지 열린정부(www.open.go.kr)와 정부대표홈페이지(www.korea.go.kr),정부대표전자민원실(www.minwon.korea.go.kr) 등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는정부 홈페이지들을 하나로 묶은 ‘전자정부 통합 웹사이트’(www.egov.go.kr)가 구축된다. 또 중앙부처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홈페이지를 전자정부 홈페이지과 연계시켜 정부의 모든 민원처리와 행정정보,생활정보를 한번에 처리하는 민원포털서비스 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다. 최여경기자
  • 장애인 생산품 쇼핑몰 개통

    보건복지부는 21일 장애인 생산품 판매 촉진을 위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공동으로 장애인 생산품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개발,다음달 15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쇼핑몰에서는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목공예품,도자기류,기념품,장갑,봉투 등 생활용품을 시중가 보다 30% 이상 싸게 판매한다.웹사이트 주소는 www.onestepi.net.자세한 사항은 장애인복지시설협회(02-718-9363)로 문의하면 된다.
  • “정부 경쟁력 세계10위권 목표”

    행정자치부의 2001년 업무추진 방향은 효율적이고 투명한행정,법과 원칙에 따른 강력한 정부 구현으로 요약된다.정부경쟁력을 현재 세계 26위에서 2년내에 10위권으로 진입시킨다는 것이 최종 목표다. 최인기(崔仁基) 장관은 21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 대한업무보고에서 전자정부를 조기에 실현하고, 생산성있는 지방자치제로 발전시키는 등 6대 시책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전자정부 실현 올해안에 전자결재율을 65%까지 높이고 전자정부 통합 웹사이트(www.egov.go.kr)를 개설한다.2002년까지 전자문서 유통을 시·군·구까지 확대하고,행정업무와 대민서비스의 50% 이상을 전자화한다.시·군 행정 정보화를 완료해 출생신고,토지대장 교부,택시면허,건축물 준공검사 등610종의 대민업무를 인터넷으로 처리한다. 정보 소외지역인 농어촌 20곳에 100억원을 투자해 ‘전자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 경쟁력 강화 공직사회에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관행을정착시키기 위해 부처별로 예측 가능한 인사원칙과 기준을제정해 공개한다.모든 기관장이 연고주의 인사 배제,공정한인사 실천을 결의하고,인사청탁을 근절한다. 현재 중앙부처의 실·국장급에 실시되고 있는 개방형 임용제를 지방의 시·도 과장급 10%까지로 확대한다.실적우수자특별승진제를 4급에서 3급으로 확대하고,출퇴근시간을 부처장 재량으로 2시간 내에서 자율 조정하는 탄력시간근무제를도입한다. ◆생산성 있는 지방자치제도 ‘저비용 고효율’을 지향하는자치제도 종합개선방안을 올해 상반기중 마련하고,여야 협상기구 논의를 통해 입법을 추진한다. 단체장과 의원을 대상으로 주민소환제와 주민투표제를 도입해 책임성있는 지방행정을 구현하고,재정페널티제와 인센티브제를 동시에 실시해 지방재정의 건전화를 추구한다.지방의원 유급제와 의원정수 조정,선거구제 개선방안 등을 통해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강력한 정부 법 질서와 원칙에 입각한 행정을 펼친다.노사분규나 집단행위 등 사회불안요인에 대해서는 대화와 설득을기본으로 해소하되 불법·폭력행위에는 ‘일관성 있는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처한다.또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지위,계층을 불문하고 공정하게 법을 집행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 하기 좋은 지역환경을 조성하도록특별교부세 500억원을 벤처타운 조성이나 전자상거래 지원센터 건립 등에 투입한다.지방이전 기업에 대해 취득·등록세를 면제하고,재산·종합토지세를 5년간 감면한다. ◆예방행정으로 안전확보 찜질방,화상대화방 등 소방시설이취약한 신종업소를 특별관리하고 윤락가,쪽방 등을 화재경계지구로 지정해 정기적으로 화재 점검을 실시한다.29만2,000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비상구 확보,가연성 내장재 사용제한,미로화된 구조물 정비 등을 중점 지도·개선한다. 최여경기자 kid@. * 주민·기관 통신인프라 구축…전자마을이란. 행정자치부가 21일 청와대에 보고한 전자마을은 주민생활과밀접한 콘텐츠로 주민·기관간 정보통신인프라를 구축, 모든정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도록 조성된 마을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마을정보센터’,‘사이버 타운’ 등 산발적으로전자마을을 조성해왔으나 기관간 협조 부족,콘텐츠의 편향성,통신망미흡 등으로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행자부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고,저소득층,농어민층 등에 정보접근 기회를 높이기 위해 농림·해양수산·정보통신·보건복지부,한국통신 등과 함께 ‘시범 전자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범 전자마을에서는 지역특산물 판매 및 농어업 정보시스템을 통해 농작물 재배현황정보,작황정보,가격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교환할 수 있다.또한 초고속통신 인프라를 이용,중앙행정기관과 자치단체,문화단체,병원·의료기관,농어업 관련단체,대학·교육기관 등이 하나로 연결돼 정보교환이 쉬워진다. 예컨대 보건소와 보건지소 사이에 X-레이 자료를 교환하거나 지역 특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행자부는 올 상반기에 100억원을 투입,특산물 산지를 대상으로 20개 시범지역을 선정하고,올해 말까지 각 가정에 인터넷PC 및 소프트웨어 설치,마을정보센터 건립 등 전자마을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여경기자
  • 加 12살 IT재벌 홍콩방문 화제

    [홍콩 연합] 장 크레티엥 캐나다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대표단의 일원으로 중국에 이어 홍콩을 찾아온 12살의 IT업계 재벌이 ‘빌 게이츠’를 꿈꾸는 현지 10대들의 우상이 됐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웹사이트 회사 사이버텍스(Cyberteks) 디자인의 케이스 페이리스 회장은 17일 홍콩 생산성위원회 사무실에서 마련한 ‘팀 캐나다’ 행사에서 어른 100여명을 앉혀놓고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정보 기술 ▲실리콘밸리와 독점의 문제점 등에 대해 연설,파란을 일으켰다. 페이리스 회장은 이날 연설에 앞서 둥젠화(董建華) 홍콩특구 행정장관과 만나 IT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데 이어 직접 웹사이트(www.cyberteks.net) 소개 및 기술을시연,참석자들과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부회장인 아버지(디펄 페이리스)를 비롯해 자기보다 나이가최소한 두배 이상의 직원 14명을 둔 자본금 수백만달러 규모의 이 회사는 북미지역의 우량기업 25개사를 고객으로 두고있다. 페이리스 회장은 온타리오주의 런던 중학교 1년생인 9살때 아버지의 권유로 컴퓨터를 처음 배운 지 3년만에 전세계가 주목하는 IT업계 거두가 됐다. 페이리스 회장은 “일부 회사 관계자들은 사업 계약시 내가너무 어리다고 깔보고 처음엔 다른 생각을 품다가도 업무처리 능력을 알게 되면 안심을 하곤합니다”라며 ‘꼬마’ 회장의 애로점을 털어 놓기도 했다.
  • [오늘의 눈] 정상회담 발표지연과 강대국 논리

    3월7일 열릴 한미 정상회담이 한반도 미래에 중요한 전기가될 것임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그만큼 미국 ‘새 행정부’와 ‘대북정책’이란 주제는 국가미사일방어망(NMD)과 상호주의라는 단어의 등장과 함께 융화되지 못할 무엇인 것처럼 한동안 비쳐졌었다. 적어도 당분간은 이 분야에서 진전이 없을 것으로 여겨졌던만큼 한국의 외교는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되기도 한다.최근 미국 새 행정부와의 조기정상회담 성사 여부가 국력을 상징하는 것처럼 돼버린 국제외교 현실에 비춰볼 때 더욱그러하다. 당초 한국과 미국이 정상회담 합의를 동시에 발표하기로 예정됐던 14일 오후 3시(현지시간) 미 백악관이나 국무부는 이에 대해 한마디 언급도 하지 않았다.정상끼리의 만남을 발표하는 ‘동시발표’ 관례가 깨진 것이다. 그 문제점은 우리쪽 실수가 원인으로 지적됐다.한국 언론사들이 정상회담 합의 사실을 미국측 발표에 앞서 인터넷 웹사이트에 띄웠기 때문이라고 들렸다.한국 언론의 조급증과 신사협정 무시 태도가 여실히 드러난 사건이다. 발표시간 이전에 “백악관이 ∼발표했다”고 보도해 원인을제공한 한국 언론의 분명한 잘못이며 속히 개선돼야 한다. 확인보도,사실보도,그리고 신사협정 준수 등을 지키지 않은데 대한 비난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 언론의 앞지른 발표가 있었다고 국가간 예우를저버리는 미국 정부의 태도는 올바른 것인지? 민주국가에서정부가 언론을 장악할 수 없다는 것은 미국 정부가 더 잘 알것이다. 또 언론의 병폐라면 미국 역시 우리 못지 않게 많은병폐를 안고 있다. 이런 점에서 백악관이 민간 언론의 잘못을 핑계삼아 국가간 외교행위에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은 분명 외교 정도(正道)를 벗어난 처사이며 강대국의 횡포라고할 수밖에 없다. 부시 행정부는 요즘 세계 각국에 ‘동맹국과의 우호관계 재확인’을 외치며 관계정립을 위해 애쓴다.그러나 백악관의정상회담 발표 지연을 보면 미국이 말하는 동맹우호란 단순한 강대국의 논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노파심을 지울 수 없다. 최철호 워싱턴 특파원 hay@
  • 왕건이 火攻 활용한‘겨울 남동풍’ 존재

    후삼국시대를 다룬 KBS의 인기사극 ‘태조 왕건’(지난 10·11일 방영분)에서 나주전투에 나선 왕건이 후백제의 견훤왕을 물리친 화공(火攻)에 활용한 ‘겨울철 남동풍’이 실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군 제73기상전대는 15일 “서해 목포해역 압해도 인근을관측한 결과 드라마에서처럼 화공에 활용할 수 있는 풍속 10∼15kts의 남동풍이 지난 1월7일 새벽 4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기상전대에 따르면 겨울철중국 화남쪽에서 강한 기압골이 발생,한반도로 북동진할 때보통 1∼2차례의 강한 남동풍이 발생하지만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지난주 무려 47%의 시청률을 기록한 이 드라마가 전파를 탄이후 인터넷 웹사이트 등에는 “겨울철 서해바다에 정말 남동풍이 부느냐”는 문의가 5,000여건이나 쏟아졌다. 노주석기자 joo@
  • ‘쿠르니코바 바이러스’ 범인은 네덜란드 청년

    러시아 테니스 스타 안나 쿠르니코바의 이름을 딴 e메일 바이러스(쿠르니코바 바이러스)를 유포시켜 전 세계 컴퓨터 e메일 시스템을 혼란에 빠뜨린 용의자(20)가 14일 네덜란드경찰에 체포됐다. 바이러스 유포 직후 미국 연방수사국(FBI) 등의 추적을 받아온 이 용의자는 이날 경찰에 자수해 자신이 이 바이러스를작성했다고 자백했다. 현지 경찰은 그가 컴퓨터 프로그램 및 재산손상 혐의로 구금됐으며, 최고 징역 4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의 사생활 보호법에 따라 용의자의 신원은 공개되지않았다. ‘쿠르니코바 바이러스’ 작성자가 꼬리를 잡힌 것은 그가자신의 웹사이트 게시판에 해명 메시지를 띄우면서.‘온더플라이’(OnTheFly)라는 이름을 사용한 그는 13일 웹사이트 게시판에 “누구에게 해를 끼치려 바이러스를 만든 것은 아니다”며 “예상치 못한 파급 결과에 당황하고 있다”고 고백했다.“쿠르니코바의 열렬한 팬이고 그녀는 그 정도 주목을받을 만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란 게 그의 바이러스 유포이유다. 네덜란드어로 웹사이트를 꾸며온 그는 이날 해명서를 영어로 게재했는데 곳곳에 틀린 철자 등 실수 투성이였다. 자신의 웹사이트 게시판에는 바이러스 제작에 관한 질문사항도 올려놓았다. 김수정기자 crystal01@
  • 냅스터 무료 내려받기 위법

    [샌프란시스코 AP AFP 연합] 미 연방 항소법원은 12일 온라인 음악 다운로드 사이트인 냅스터에 대한 항소심에서 냅스터가 온라인 가입자들에게 저작권 음반을 공짜로 다운로드받게 해준 것은 위법이라며 이를 즉각 중지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냅스터는 (온라인 가입자들에 의한)대리 저작권침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항소법원은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제9 순회 항소법원은 그러나 1심과는 달리 즉각적인 웹사이트 폐쇄 판결은 내리지 않았다. 3명의 판사로 구성된 패널은 58쪽 짜리 의견서에서 웹사이트 폐쇄 명령을 내린 지방법원의 1심 판결은 너무 광범위하다고 지적,저작권 보호 측면에 더 초점을 맞춰 이를 재심해야 할 것이라면서 사건을 돌려보냈다.
  • 닷컴업체 ‘생존병법’ 각양각색

    닷컴(인터넷서비스)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수익기반 확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해결하고,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이 시도되고 있다.콘텐츠 전문화와 솔루션 판매,웹마케팅 대행 등 사업확장이 두드러진다.많은 업체들이 신규사업 발표를 앞두고 있어 올 봄닷컴업계는 ‘백가쟁명’(百家爭鳴)의 양상을 띨 전망이다. ■전문 콘텐츠 바람 유료화에 거부감을 갖는 네티즌을 붙잡기 위해 차별화된 무료 콘텐츠들이 쏟아지고 있다.심마니는건축전문업체 유니하우스와 함께 건축코너(unihaus.simmani. com)를 개설,개인주택 설계와 인테리어 등 고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라이코스코리아는 법률코너(law.lycos.co.kr)를열어 나홀로 소송을 비롯 법률서류 작성 등을 서비스한다.네띠앙은 네띠앙닥터(doctor.netian.com)를 통해 치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 전문의들의 상담을 공짜로 제공한다.야후코리아는 세무회계업체 삼일인포마인과 함께 야후세금센터(kr.taxes.yahoo.com)를 마련,세금과 관련된 재테크를 서비스한다. ■B2B(기업시장)공략 강화 네띠앙은 커뮤니티 ASP(소프트웨어 임대)사업을 최근 시작했다.삼성전자와 신세기통신의 홈페이지 커뮤니티 구축사업을 따냈으며 소규모 업체를 대상으로 한 전자우편 및 웹사이트 솔루션 판매도 같이 할 예정이다. 야후코리아는 홈페이지를 기업들의 판매공간으로 활용하는사업을 추진중이다.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판매를 위한 종합상담도 해준다.라이코스코리아는 최근 라이코스재팬과 온라인면세점을 구축하는 등 아시아망을 활용,B2B 전자상거래 사업에 뛰어들었다.e-마케팅 대행업을 통해 특정상품을 위한 커뮤니티 사이트 구축에도 착수했다. 드림엑스(www.dreamx.net)는 기업대상 인터넷방송 솔루션및 각종 ASP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며,유니텔(www.unitel.co.kr)도 인터넷방송 및 자체 커뮤니티·전자우편·채팅 솔루션을 판매하고,전자상거래 ASP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중한 접근 지적도 포털업계의 사업확장은 가속화할 추세지만 무리한 사업 다각화보다는 본업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다음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포털의 웹서비스 사업이 어느정도 안정돼야 다른 사업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솔루션 판매 외에 다른 사업계획은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심마니 관계자는 “검색엔진관련 ASP사업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수요업체가 없어 중단했다”며 “다른 사업에 눈돌리기 보다는 포털 본업에 충실할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사설] 有害 사이트 추방 함께 나서야

    자살 관련 웹사이트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이지난해 12월에 있었다.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또 웹사이트의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어린 학생이 자살했다.단속은 계속되고 있으나 자살 관련 사이트가 아직도 있으며 그 수는줄지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중학생이 개설한 ‘폭탄 제조법안내 사이트’까지 생겼다. 검찰과 경찰의 단속에 한계가 있다는 것과 검·경에만 맡길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이제 확연해졌다. 사이버 세계에는 무수한 사이트가 있고 하루에도 수많은 사이트가 생기고 없어진다.그 가운데서 유해 사이트를 골라내기부터가 쉽지 않은 일이다.혐의 대상을 발견하더라도 유해성과 위법성 여부 판단은 용이하지 않다.때로는 계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의심만으로 폐쇄할 수는 없는 것이다.자칫 표현의 자유를 저해할 수 있어 정부 당국의 쾌도난마(快刀亂麻) 같은 조치는 바람직하지도 않다. 그렇다면 정부기관에만 맡길 일이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도나서야 한다.인터넷 서비스 관련 업자들이 스스로 감시활동을 강화해야 한다.서비스 이용자들로 감시단을 조직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또는 다른 나라처럼 어머니 모니터그룹을 활용하는 것도 시작해 볼 수 있다.자녀에게 유해한사이트를 어머니들이 적발하는 것이다. 모니터 업무에 고도의 기술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서비스 업자들의 적극적인 수용 자세가 필요하다. 인터넷 등급제가 올해 안으로 시행되면 상황은 좀더 나아질것이다. 그렇더라도 규정이나 당국의 단속보다 사회적 압박이 유해 사이트를 추방하는 데 더 효과적일 수 있다.유해 사이트를 발견하는 대로 어머니로서,아버지로서,형으로서,누나로서,친구로서 폐쇄를 권고하고 서비스 업자에게도 요구하자.선의의 네티즌들이 연대하여 행동할 수도있다.국외 사이트는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국내에는 해로운 사이트가 없어지도록 모두 함께 나서야 할 때다.
  • 자격증 정보 나와라 뚝딱!

    250만명의 국가 자격검정 응시자들을 위한 ‘자격전문 포털사이트’가 오는 4월말부터 본격 가동된다. 급속도로 성장하는 국내 인터넷 환경에 맞춰 1,000여개에 이르는 국내외 유망 자격증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최적의 ‘온라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독창성과 대중성 접목에 웹사이트의 개발목표를 두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에 초점을 맞췄다.각종 자격증과 관련된 민원을 신속하게해소하고 멀티미디어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모두 5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말부터 인터넷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작업에 착수했다. 노동부 이신재(李信載) 자격지원과장은 “사용자의 요청과 질의에대한 신속한 대응에 주안점을 뒀다”며 “메일포럼 등을 통한 사이버행정의 창구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자격 포털사이트는 ‘자격증 안내’와 ‘사이버 민원실’,‘자격시험’ 등의 콘텐츠로 구성되고 사이트 명(名)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하루 6만여명이 이용하는 ‘WORK-NET’와 ‘JOB-TRAINING’ 사이트도자격전문 포털사이트에 흡수,훈련정보와 고용정보의 종합화를 시도한다.해외 유망 자격증도 상세하게 알려줘 세계화 시대에 맞는 인재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취업정보와 관련해서도 ‘홈페이지 마법사’를 통해 기업 홍보와 구인·구직 정보가 신속·상세하게 제공된다. 주목되는 것은 자격증 ‘모의고사’이다.수험생들이 그동안 각종 수험서를 구입,적지않은 비용을 들였지만 앞으로는 인터넷 상에서 무료로 각종 모의시험을 소화,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게 된다. ‘방과후 자격사’ 등 내년부터 신설되는 16개 자격증에 대해 출제경향과 상세한 취업안내도 있다.‘핫 인포메이션’에서는 제도 변경이나 신설 자격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채팅룸과 동호인 클럽에서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상호정보 교환이 가능하다. 오일만기자 oilman@
  • 부시 NMD 왜 밀어붙이나

    부시 행정부가 러시아와 중국 등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국가미사일방어망(NMD) 체제를 강행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미국을 겨냥한 핵과 미사일의 위협이 이미 위험수위에 달했기 때문일까.군사전문가들은 미국의 새 행정부가 ‘군사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전통적대외정책을 추구하려 한다고 분석한다.“인권유린이 있는 곳에 미국이 있다”는 클린턴 행정부식 발상이 아니라 “미국의 국익에 관계된다면 힘으로 밀어붙이겠다”는 생각이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26일 미국의 ‘힘과 권위’를 대외정책의 기준으로 삼았다.그동안 그는 클린턴 행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에 수차례의문을 표시해 왔다.잠재적인 적으로부터 미국과 우방을 보호할 적극적 대책이 없다 보니 ‘전략적 경쟁자’들에게 질질 끌려다녔다고본다.대중국 정책이나 북한과의 미사일 협상에 무기력 증세를 보였고유럽과 남미,아시아 등지에서도 입지가 계속 줄고 있다는 것. 부시 안보팀은 러시아와의 전략무기감축협정 등으로 미국의 군사력이 정체하고 있을 때 유럽과 제3세계의 군사력은 상대적으로 확충됐다고 여긴다.미국은 러시아와의 군비경쟁보다 과거 소련의 핵기술이이란과 같은 테러지원국에 유출되는 것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북한의 미사일 개발능력을 의심하는 것도 세계 군사력의 ‘평준화 현상’을 우려해서다. 옛 소련은 붕괴했고 국제정세 또한 중국을 중심으로 급박하게 돌아가는 만큼 전쟁 수행 방법도 새롭게 고려해야 한다는 게 부시 안보팀의 생각이다.미국을 직접 공격할 수 있는 ‘핵 보유국’으로 러시아가 아닌 중국을 지목할 정도다.72년 소련과 맺은 탄도탄요격미사일(ABM) 협정에도 연연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미국은 NMD 추진의 명분으로 ‘최소한의 방어력’,‘군사력의 우위’라는 표현을 쓰지만 과거처럼 소모적인 군비경쟁에 매달리지 않으려면 1%의 잠재적 위협도 용납해서는 안된다는 기조다.부시 대통령도“스스로 의제를 제시하지 않으면 해외의 적이나 남들이 위기를 제기할 것”라고 밝혔다. NMD 추진이 군사력 증강만 겨냥하는 것은 아니다.우방의 평화 증진을 내세워 아시아,중동,유럽 등에서 미국의입지를 강화하고 러시아와 중국의 ‘신(新)부국강병책’도 견제하려는 다목적용이다.여기에는 부시 대통령의 미국내 지지기반인 군수산업과 석유업체들에 대한배려도 깔려 있다.군 장비의 현대화에만 450억달러가 소요된다.최소한 600억달러가 들어갈 NMD 계획은 군수산업체에게는 엄청난 수익을안겨줄 ‘꿈의 프로젝트’다. 백문일기자 mip@. * “”ABM어기면 모든협정 파기”” .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국가미사일방어망(NMD) 강행 천명에 러시아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 미-러간 외교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6일 미국의 NMD 구상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또 미국이 72년 옛 소련과 체결한 탄도탄요격미사일(ABM)협정을 어긴다면 모든 군비통제협정을 파기하겠다고 경고하면서 미국이 ABM협정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이날 부시 행정부가 ‘힘의 외교’ 원칙에 따라 NMD 강행 의사를 표명하면서 ABM협정을 수정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한 데 따른 것.도널드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은 이날 상원의 인준청문회에서 ABM협정을‘구시대의 역사’라고 표현하면서 “러시아와의 핵협상은 미국의주요 과제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앞서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도 ABM협정의 수정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같은 미국의 움직임은 나토의 확대와 함께 러시아의 안보에 중대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러시아는 미국의 강대한 군사력이 국제사회의 ‘힘의 균형’을 깨고 국가간에 지나친 군비경쟁을 유발한다고판단,이를 우려하고 있다. 올레그 체르노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서기는 최근 한 잡지와의 회견에서 “NMD 구축은 전세계의 안보시스템을 와해시켜 미국을 포함한모든 국가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영국의 더타임스는 미국이 NMD 구축을 강행하면 러시아는 안보 확보를 위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며 앞으로 10년간 군비지출을 2배로 늘려 국내총생산(GDP)의 5%인 900억파운드(180조원)의 예산을 배정할 것이라고 푸틴 대통령의 정치담당보좌관의 웹사이트를 인용,전했다. 이동미기자 eyes@. *中 “”평화 저해”” 기본입장.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 정부는 26일 국가미사일방어망(NMD) 구축 계획을 추진하는 등 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의 ‘힘의 외교’ 천명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중국 언론들도 부시 행정부의 ‘힘의 외교시대 선언’에 관한 간략한 사실 보도만 하고 있을 뿐 구체적 논평은 내놓지 않고 있다. 중국 정부는 그러나 미국의 NMD 구축 계획이 세계평화와 안정을 저해한다고 보고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이다.미국의 NMD 구축 계획이미사일 개발을 확산시키는 등 각국의 군비경쟁을 촉발하는데다,21세기 세계 평화체제의 전략적 균형을 깨뜨리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이에 따라 미 정부에 탄도탄요격미사일(ABM)협정을 준수하도록 촉구하고 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아·태 지역의 군사동맹을 확대함으로써 NMD 구축 계획을 철회하도록 압박할 방침이다. 궈센강(郭憲綱) 중국 국제문제연구소 미주연구실 부주임은 “부시미 행정부가 국가안보를 내세워 세계 평화체제를 깨뜨릴수 있는 NMD구축 계획을 추진한다면 중국 정부는 유엔총회 등 각종 국제회의나미국과의 외교·군사회담 등을 통해 철회를 종용하는 한편,국가 보위를 위한 군사적 전략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밀월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미국의 NMD 구축 계획에 대한 강력한 반대입장을 대내외에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외교소식통은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은 올해중 러시아를 방문,NMD 구축 추진 등의 국제적 현안에 대해 러시아와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대(對)중국 러시아제 무기판매·중국 우주개발계획 지원 등의 조항을 새로 포함시키는 등 1950년대 옛 소련 시절체결한 ‘중·소 우호동맹 상호 원조조약’을 시대조류에 맞게 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khkim@
  • 美 NMD 강행땐 우주서 군비경쟁

    [런던 연합] 미국이 국가미사일방어망(NMD) 구축을 강행한다면 러시아는 앞으로 10년간 군비지출을 2배로 늘릴 계획이어서 우주에서 군비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더 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치담당보좌관이 운용하는 스트라나닷루(Strana.ru) 웹사이트에 따르면 러시아는 자국의 미사일이 NMD를 뚫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 10년간 국내총생산(GDP)의5%,즉 900억파운드(180조원)의 예산을 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투자규모는 미국의 올 한해 국방예산이 3,100억달러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큰 의미가 없는 것이지만 러시아로서는 냉전시대이후 볼 수 없었던 규모의 군비지출을 재개하는 것으로 새로운 미사일 기술 개발과 군병력 감축 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만큼 충분한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러시아가 미국이 구축하려는 NMD를 뚫기 위해서는 최신 토폴 M 장거리미사일에 다탄두를 장착하거나 기존의 SS-18 로켓을 대체할 새로운대륙간탄도탄을 개발해야 하나 양쪽 모두 2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을위반하는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러시아는 미국이 NMD 구축을 강행하면 이 조약을 파기할 것이라고경고한 바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 리눅스 바이러스 국내 첫 발견

    리눅스 운영체제에 감염되는 바이러스 웜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정보통신부는 리눅스 서버를 공격하는 컴퓨터 바이러스 ‘라면 웜(Ramen worm)’이 국내에 첫 유입,4∼5건의 신고가 접수되자 바이러스주의경보를 발령했다고 21일 밝혔다. 라면 웜은 리눅스 운영체제의 일종인 레드햇 리눅스의 취약점을 이용,전파되고 있어 리눅스를 사용하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크다.이 웜에 감염되면 웹사이트에 ‘헤커들은 라면을 너무 좋아해(Hackers looooooooooooooove noodles)’라는 문장과 함께 일본라면 사진이 뜬다.자료삭제 등 시스템 피해는 없지만 바이러스 제작자에게 해킹당할 수 있는 우려가 있다.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와 하우리(www.hauri.co.kr)는 백신프로그램을 개발,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막오른 부시시대] (1)새정권 출범과 국내정치

    *‘쪼개진 미국’봉합 발등의 불. 조지 W 부시 제 43대 미국 대통령.부시시대의 미국이 20일 막을 올린다. 한 세기를 매듭하고 21세기 시작과 함께 집권당이 민주당에서공화당으로 바뀌어 들어서는 미국의 새 대통령 체제는 그 자체로도많은 전환을 의미해 여느때의 정권교체와는 달리 많은 변화요인이 감지 되고 있다.세계가 새 미국 대통령 취임을 주목하고 부시의 행보에많은 관심을 갖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새 백악관 주인 부시의 취임을맞아 앞으로 전개될 부시시대를 살펴본다. 미국은 대통령 취임을 계기로 4년마다 정치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해당시기의 한 역사를 매듭지어 되돌아보는 노력을 계속해 왔다. 전직 대통령의 아들이자 텍사스 주지사라는 자리에서 백악관의 주인이란 역사의 주역으로 올라서는 부시 역시 위대한 이상과 희망을 품고 백악관에 첫발을 디디겠지만 그의 앞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다. 전세계가 주목하는 초강대국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그는 아프리카의기아에서부터 우주탐사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숙제를 떠맡아야 한다. 중동분쟁 해결,러시아·중국과의 갈등 해소 등 국제문제에서부터 오랜 호황의 끝자락에 선 미국 경제를 되살리는 국내문제에까지 어느것하나 쉽지 않은 과제들이다. 그러나 가장 큰 숙제는 당장 분열된 여론과 다시 불이 지펴진 사상논쟁을 통합하고 국력을 결집시켜 새 시대에 미국이 담당해야 할 몫과 미국의 진로를 결정하는 문제다. 37일에 걸친 플로리다주에서의 선거논쟁이란 태생적 한계를 안고 출발하는 부시는 자유주의,다양성 추구,다민족 융화 등을 주장해온 민주당이 야당으로 내려앉은데 반발한 여론의 비판과 비난을 추스려야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또 클린턴 대통령의 추문과 스캔들로 상처받은 미국의 자존심을 보상하려는 ‘미국 우월주의자’들의 강도높은 목소리도 보듬고 어루만져줘야 한다. ‘시위의 르네상스’ 시기가 왔다는 어느 학자의 주장처럼 양분된여론은 저마다의 소리를 내려고 거리로 뛰쳐나올 것이다.취임식장에서마저 시위가 우려된다.낙태 찬반론,흑백 인종차별론,환경보호론 대개발론, 근로자 대 기업주 양분구도,미국 우월주의대 세계융합주의등 충돌점은 곳곳에서 눈에 띤다. 어느 쪽을 편들기 어려운 상황이 취임초부터 그를 맞을 것이다.때문에 그의 정치력이 보다 큰 호소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그러나 지금까지의 경력에서 볼 때 그의 호소력은 그리 커보이지 않는다는 평이다. 양분된 여론구도에 따라 상원마저 의석수 50대 50으로 양분됐다.이런 상화에서는 개별적 밀실정치보다는 타협적 공개정치가 더 활발해져야 할 것이란 처방이 나온다. 결국 대통령과 부통령의 정치력이 배가돼야 할 상황이다.각료 인선에서 전직을 통해 이력이 검증된 노련한 인물을 많이 임명한 이유도정치인들과의 타협점을 더 많이 찾기 위함일 것이다.그러나 각료의정치력 비대는 대통령직을 위축시킬 것이란 분석도 있다. 권한을 위임하는 통치스타일로 분석된 부시가 총리같다는 지적을 받는 체니 부통령과 어떻게 분열된 미국을 하나로 융합시켜나갈 것인지.향후 4년간 미국의 앞날은 여기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美, 내일밤 ‘대통령 선서’절정.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나흘간의 취임 일정이 18일(이하현지시간) 축하 음악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축하 음악회는 이날 오후 3시30분(한국시간 19일 새벽 5시30분) 워싱턴 시내의 링컨기념관에서 거행됐다.저녁에는 워싱턴 힐튼호텔,전국건축박물관,유니언 역 등 세곳에서 촛불만찬이 열렸다. 취임식 바로 전날인 19일 오전 10시에는 부시의 부인 로라 여사가전국의 작가들을 초대하고,오후 2시에는 딕 체니 부통령 당선자가 워싱턴 컨벤션센터에 참전용사 2,000여명을 초청,축하행사를 개최된다. 특히 참전용사 대회에는 삼성 오스틴반도체의 이승환(李承桓) 현지법인 사장이 연사로 초청돼 관심을 끌고 있다. 워싱턴의 MCI센터에서는 청소년 음악회가 열리고,저녁에는 입장료가회원 125달러,비회원은 175달러나 되는 무도회가 예정돼 있다. 취임식은 20일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21일 밤 1시30분) 국회의사당 앞에서 거행돼 빌 클린턴 대통령으로부터 대권을 공식 인계받고미 대통령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선서를 한다.정오에는 백악관웹사이트 등 미 행정부 공식 사이트에 대한 관리권도 넘겨받아 첫 사이버 정권교체도 이뤄진다. 부시 대통령은 오후 2시30분부터 백악관 앞에 마련된 관람석에서 취임 축하 행진을 관람한다.행진을 구경하는 것은 공짜지만 이날 행사를 겨냥해 별도로 전망이 좋은 곳에 꾸며진 관람석에서 보려면 1인당 15∼100달러를 내야 한다. 이날 저녁 7시부터는 유니언역,워싱턴 컨벤션센터,로널드 레이건 빌딩 등 10곳에서는 각 주별로 마련된 무도회가 열려 자정이 넘도록 계속된다.춤솜씨가 형편없는 것으로 알려진 부시가 어떤 춤을 선보일지주목된다. 취임 축하행사 마지막 날인 21일은 일요일로 워싱턴성당에서 축하예배가 봉헌되며 평일에만 개방하는 백악관을 오후 3∼6시까지 3시간동안 특별공개한다. 강충식기자
  • “일반석 증후군 30년전 경고 英항공사들,위험 축소·무시”

    [런던 연합] 이른바 ‘일반석 증후군’의 위험이 30여년 전에 이미알려졌으나 영국 항공사들은 이를 무시했다고 가디언이 14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영국 항공사들이 이미 1968년 일반석 증후군 전문 의료진들에 의해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위험을 축소하고 승객들에게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활동불능 상태를 경고하는 첫 연구 결과는 1940년에 처음 발표됐으며 항공기 승객들의 혈액응고 위험에 대한 후속 연구보고서는68년에 처음 등장했다고 밝혔다. 영국항공은 그러나 장거리비행의 위험을 축소하는 연구결과를 웹사이트에 올려 승객들을 오도했으며 소속 의료진이 승객들을 진찰하는것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주장했다.
  • 유행어로 짚어본 2000

    희망과 기대 속에 새천년을 열었던 2000년.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사건·사고들이 일어났고 그 속에서 새로운 유행어들도 쏟아졌다.다음은 올해의 인기 유행어들. ◆“IMF 모범생 한국이 퇴학위기에 처해 있다” 11월27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한국 경제개혁이 미약해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프랑스의 자존심도 함께 추락했다” 7월27일 프랑스 언론들,콩코드기 추락사고로 프랑스의 위신이 땅에 떨어졌다며◆“소비자가 있어야 생산자도 있다” 9월7일 P.J 크롤리 미 백악관대변인,배럴당 34달러를 넘는 고유가와 관련,석유수출국(OPEC)에 합리적인 원유가격 형성을 촉구하며◆“우리를 건드리는 자,이 행성위에서 살아남을 자리가 없다” 10월23일 북학이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 등 미국 방북단에게 보여준 카드섹션에서◆“미 대선이 세계를 웃기다” 11월16일 중국 관영 CCTV,선거부정시비와 재개표 논란에 휩싸인 미국 대선 해프닝을 꼬집으며◆“Y2K 해결에 거액의 비용을 들인 것은 정당한 사용이었다” 1월1일 존 코스키넌 미 백악관 Y2K 대책위원장,Y2K문제에 호들갑을 떨며막대한 시간과 돈을 낭비했다는 비난에 대해◆“순진한 녀석들” 2월10일 미국 한 인터넷 전문가,아마존닷컴·야후 등 주요 웹사이트를 공격한 해커들이 마음만 먹었다면 사이트를다운시키겠다고 위협해 거액을 요구할 수 있었다며◆“첨단기술주는 피라미드형 사기다” 3월13일 미 경제학자 폴 그루그먼,첨단기술주의 폭등세는 발빠른 투자자에게 뒤따라온 투자자의돈을 주는 피라미드 판매방식과 유사하다며◆“돈은 강력한 무기다” 4월13일 일본 우익세력인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東京)도지사,일본이 경제력이 걸맞는 군사·외교대국이 돼야한다며◆“세계화 이외에 빈곤퇴치 방법이 있다면 제시해 보라” 4월14일스탠리 피셔 IMF수석 부총재,세계화 반대 주장에도 불구하고 빈곤을없애기 위해서는 세계화가 꼭 필요하다며이진아기자 jlee@
  • 동물들 제발 괴롭히지마 !

    네티즌들이 동물공연장 건립을 저지하자는 운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있다. 서울시는 내년 11월까지 36억원을 들여 어린이대공원에 동물공연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네티즌들은 “서울시가 돈벌이에 눈이 어두워 곰,침팬지,물개 등에게 가혹한 훈련과정을 거치게 하는 동물공연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동물 애호가들의 동참을 호소했다.이들이 최근 개설한 ‘생명체학대 반대 포럼’ 웹사이트 ‘voice4animals.org’에는 20일 현재300여명이 동참했다. 공연장 설립 반대란에 서명한 대학생 유승호씨는 “동물도 하나의생명체인데 이런 식으로 유린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이주선씨(회사원·여)는 “‘춘삼’이란 이름의 개가 동원된 동물쇼를 봤는데잔뜩 겁먹은 표정과 온몸을 불에 그을린 모습에서 얼마나 고통스러운훈련을 받았는지를 알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웹사이트 운영자인 문중희씨는 “곰을 쇼에 등장시키려면 소처럼 코뚜레를 하고 발톱을 뽑기까지 한다”며 동물 학대사례들을 낱낱이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
  • 기동취재/ 복잡한 연말정산 원인과 대책

    매년 근로자들이 연말정산하는 절차가 쉽지 않다. 올해 연말정산을해야 하는 근로자는 약 1,000만명이다.최명근(崔明根) 경희대교수는“세법만 20년 강의한 전문가가 볼 때도 연말정산 절차는 복잡하다”고 지적했다. ●왜 복잡할까 근로자들에게 세금감면의 혜택을 주려다 보니 각종 공제가 늘어나는 게 주요인이다.서민대책과 근로자지원,주식시장 활성화 등으로 공제가 늘어나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정치적,정책적 요인으로 공제대상이 해마다 추가되는 경향도 있다. 봉급생활자들은 탈세도 못하고 세금을 꼬박꼬박 내는 계층이다.이들에게 세금감면 혜택을 확대해준다는 취지는 사업소득자와의 형평을위해서도 바람직하다.문제는 너무 복잡하다는 점이다. 주민등록등본이나 보험료·의료비 영수증 등 모든 자료를 일일이 회사에 내야하는 체제여서 불편을 느끼는 납세자들이 적지 않다.재정경제부 주영섭(周英燮) 소득세제과장은 “어느 나라나 소득있는 사람이신고토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너무 공제대상이 많아 근로자가 고의든 아니든 부당하게공제를 받는 것을 걸러내기가 쉽지 않다.부당한 공제를 가리기 위해 인력을 투입하는 비용이 더 많이 든다. 정부는 올해 맞벌이 공제를 부당하게 받은 사례를 중점 조사,시정토록 할 방침이다.내년에는 가구 공제와 의료비 공제의 부당 청구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대책은 연말정산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이 쉬운 것은 아니다.전산용량이 확대되고 관련기관간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체제를마련하는 게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핀란드의 세무당국은 기업체·은행·보험회사·주민정보센터 등으로부터 필요한 자료를 종합,납세자들에게 통보하고 있다.납세자들은 세금내역에 이의가 있으면 추가사항만 신고하면 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서민대책이나 교육정책 등으로 공제가 복잡해졌다”면서 “보다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까닭에 조금씩 여러 사항에 걸쳐 세금을 감면해주는 것보다,분야는 적더라도 세금감면폭을 넓게 해 전체적으로 혜택을 줄이지 않는 방안도 거론된다. 또 학원비 중에도 공제대상과 그렇지 않은 것이 섞여 있어 일관성이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중·고교에 다니는 자녀에 대해 일률적으로 교육비 공제를 해주는 방안은 그런 점에서 검토해볼 만하다.삼일회계법인 김승헌(金承憲) 회계사는 “세원(稅源)이 노출된 근로자들의 경우 복잡한 절차를 거쳐 서류제출을 하지 않아도 혜택을 받을 수있도록 금액을 상향조정, 자영사업자 등과의 형평성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곽태헌기자 tiger@. ■연말정산 선진국선 어떻게.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들도 세금제도에 관한 한 우리 이상으로복잡하다. 그러나 이들 나라는 신청절차 등 시스템이 잘 정비돼 있어근로자들이 느끼는 불만은 거의 없는 편이다. 미국은 억울한 납세자가 나오지 않도록 ‘납세자보호 권리장전’을비롯,여러가지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다.무엇보다 이중 납세에 대해 철저하게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세금공제 신청은연말에 하는 우리와 달리 매년 4월17일까지 세무서에 신고토록 하고있다. 지역도서관·우체국·운전면허시험장 등 곳곳에 신청서를 비치해 놓고 있으며,세무서웹사이트에서 서류를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공제대상도 우리보다 세분화돼 있다.주택구입비와 수리비도 대상이고,심지어 대학등록금 융자금이나 악성 금융이자도 정산 대상이 된다. 일본도 복잡하기는 마찬가지다. 봉급생활자들은 연말이 되면 세금공제혜택을 받기 위한 서류를 준비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그러나 각종 보험료라든가 신용카드 사용액,기부금 내역 등 제출서류의 대부분을 해당기관이 개인에게완벽히 우송해주는 등 시스템이 잘 정비돼 있다. 프랑스는 우리와 사뭇 다르다.연말정산 때 직장인들이 부산을 떠는일은 거의 없다.평소에 공평과세를 해 특별히 세금을 정산할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세법의 두께가 우리 세법의 10배가 될 정도로 복잡하다.연말정산의 번거로움이 덜한 대신 우리나라의 구멍가게같은 자영업자들도 세무사의 도움없이는 세금관리를 할 수 없을 정도다. 그러나 이들 나라의 공통점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직장인이나 자영업자할 것없이 공평과세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서울 박정현기자 jhpark@. ■샐러리맨 절세 아이디어. 직장여성 이모씨(28)는 올해 신용카드로 1,700만원을 썼다.부모님수술비로 든 목돈 700만원을 빼고도 매달 80∼90만원씩을 카드로 ‘긁은’ 셈이다.연간 400만원에 불과했던 지난해에 비하면 두배 이상늘어난 액수다. 그렇다고 이씨의 씀씀이가 갑자기 헤퍼진 건 아니다.연말정산에 대비해 가능한 모든 비용을 현금 대신 신용카드로 결제한 때문이다.모임에서 회식비를 지출할 때도 자신의 카드로 결제하고,걷힌 회비는통장에 넣는 ‘테크닉’을 발휘했다.이씨는 내년 1월 연말 정산때 신용카드 대금에서만 16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에다니는 김모씨(31)는 지난 15일 근로자주식저축이 판매되자 즉시 가입했다.증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불입액의 30%를 주식에 편입해야하는 것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저축액의 5%를 세액공제해준다는 얘기에 마음을 정했다. 연말정산은 ‘유리지갑’인 샐러리맨의 유일한 ‘절세(節稅)창구’다.매달 월급봉투에서 꼼짝없이 원천징수당해야 하는 봉급생활자들은1년에 한번 있는 연말정산때 한푼이라도 더 받아내기 위해 온갖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먼저 교육비,의료비,기부금 등 세액공제가 가능한 항목의 영수증 챙기기는 기본이다. 현금 대신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지혜도 필수적이다.신용카드는 연간3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투명과세의바탕이 된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효과적이다. 근로자주식저축,주택자금마련저축,개인연금저축(보험) 등 세금공제가 되는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는 것도 요즘 기류를 반영한다. 인터넷을 활용해 절세 아이디어를 찾는 이들도 부쩍 늘고 있다.국세청(www.nta.go.kr)의 ‘2000년 연말정산’코너,재경포털사이트 삼일인포마인(www.samilinfomine.com)의 ‘연말정산 세금계산마법사’프로그램,중앙아이피(www.bizline.co.kr)의 ‘연말정산 무료사이버특강’ 등은 접속이 쉽지 않다. 이순녀기자 coral@
  • “北·美협상 중단하라”

    [뉴욕연합] 미국 공화당 의회 지도부가 내년 1월 퇴임을 앞둔 빌클린턴 대통령에게 북한과의 미사일 협상타결 시도를 중단하고 이를차기행정부에 넘겨줄 것을 촉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8일 인터넷웹사이트를 통해 보도했다. 이 신문은 트렌트 로트 상원 원내총무와 데니스 해스터트 하원의장등 공화당 지도자 11명이 지난주 이런 요구를 담은 연명 서한을 백악관에 전달했으며,이에 따라 퇴임 전 평양에서 마지막 외교적 성과를거두려던 클린턴 대통령의 희망이 사실상 좌절됐다고 전했다. 이달 초 클린턴 대통령의 방북 가능성이 아직 검토되고 있다는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의 발언에 자극받아 전달된 공화당 지도부의이 서한은 “성급하거나 무분별한 북한과의 협상타결은 없는 것만도못할 수 있다”면서 클린턴 대통령에게 “국가와 차기 행정부를 미국인들에게 설명되지 않은 새로운 대북정책에 구속시키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 클린턴 행정부가 대북 미사일 협상에 관해 의회측과 ‘의미있는협의’를 거치지 않고 있는 점을 비난하고 워싱턴의 보수 연구단체인‘비확산정책교육센터’ (NPEC)의 보고서를 인용,(미사일 발사) 기술이전의 심각한 위험성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요구했다. NPEC는 북한에 위성발사 자료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는 것이 탄도미사일 발사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과 마찬가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 바있다. 크롤리 백악관 대변인은 이와 관련,“클린턴 대통령은 공화당 지도부의 서한을 받아보지 못했다”고 밝히고 “클린턴 대통령의 방북 여부는 ‘국가안보적 이익 증진’에 근거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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