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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덴 아프간 떠났다?”…이동설 부상

    빈 라덴의 행방과 관련,이미 그가 아프간을 떠났다는 관측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파키스탄내 아프간 접경도시 페샤와르의 소식통들은 21일 빈 라덴이 성직자회의가 열리기 전인 지난 17일 이미 아프간을 떠나 제3의 비밀장소로 떠났다고 전했다. 인도의 뉴스 웹사이트 레딥 닷컴은 20일 “빈 라덴이 이미나흘 전에 아프간을 떠났다”고 보도했다.정보소식통들은 빈 라덴이 미국의 공격을 피해 파키스탄으로 향하는 수천 명의 아프간 난민들 틈에 끼어 있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본다. 그러나 빈 라덴은 그동안 여러 테러사건의 배후로 지목돼있어 갈 수 있는 곳은 당초부터 제한돼 있다.게다가 이번 미 테러 대참사 이후 미국이 전 첩보력을 동원,그의 행방을 주시하고 있어 선택 폭은 상당히 좁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은 20일 아프간 집권 탈레반에 대해 빈 라덴을 책임있는 당국에 인도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의회 연설에서 라덴과 비호세력인 알 카에다 지도자들을 인도하지 않으면 탈레반도 역시 같은 운명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아프간 집권 탈레반은 21일 빈 라덴을 결코 미국에넘기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압둘 살람 자예프 파키스탄주재 아프간 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빈 라덴 인도는 불가능하며 그를 미국에 인도하거나 국외추방하는 일은 이슬람 교리에 어긋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만약 빈 라덴이 자진해서 아프간을 떠났다면 그의 새로운은신처는 어느 곳이 될까? 현재 아프간 탈출설,국내 산악지대 피신설 등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체첸이나 중앙아시아 지역도 유력한 은신지로 꼽힌다. 그러나 이들 국가가 미국의 대공격 및 각종 제재조치를 감수하면서 빈 라덴을 받아들일지 미지수다. 이동미기자 eyes@
  • ‘님다’ 바이러스 급속 확산

    정보통신부는 님다(Nimda) 웜 바이러스가 국내 유입 하루만인 20일 오후 2시 현재 4,910건의 피해가 신고되는 등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정통부는 컴퓨터바이러스의 피해 신고율이 통상 5% 정도임을 감안하면 실제 피해는 10만여건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정통부에 따르면 한국정보보호진흥원 79건과 안철수연구소 1,876건,하우리 2,780건,트랜드 100건,시만텍 75건 등으로 신고됐다. 백신업계는 대규모 인트라넷을 사용하는 국내 대부분의대기업과 관공서,학교 뿐 아니라 인터넷접속서비스(ISP)업체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도 감염된 것으로 파악했다. 님다 바이러스는 ‘readme.exe’ 파일이 첨부된 임의의제목을 가진 e메일을 열어보았을 경우는 물론 본문내용만확인해도 감염돼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다. 네트워크상에서 패스워드없이 읽기·쓰기가 가능하도록공유돼 있는 디렉토리를 통해서도 감염되며,감염된 웹사이트에 접속해도 마찬가지다.정통부는 기존의 바이러스는 PC나 서버 중 한쪽만 감염시키는 반면 님다바이러스는 PC와서버를동시에 감염시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님다바이러스는 서캠,코드블루,코드레드 등의 결합형으로 ‘코드레인보우’(Coderainbow)로도 불리운다. 박대출기자 dcpark@
  • 美 테러전쟁/ 美 보복공격 어떻게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보복 공격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 것인지에 대한 추측만 무성한 가운데 미 국방부는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언론에 보도되는 것이 테러리스트들에게 정보로 이용될 우려 때문이라고 국방부는 말하고 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한두차례의 공습이나 미사일공격만으로 테러가 근절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딕체니 부통령,콜린 파월 국무장관,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 등 고위지도자들은 모두 이번 전쟁은 몇년이 걸릴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이는 미국이 공습과 미사일 공격외에 지상군 투입까지 포함하는 군사행동에서부터 외교·경제적 압력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임을 뜻한다. 미국이 이번 전쟁의 대상을 테러를 지원하는 60여개국으로 확산시켰음에도 불구,아프간 공격에 집착하는 것은 아프간 공습을 통해 모든 테러 지원국가들에 시범을 보이겠다는 의도에서인 것으로 여겨진다.미국의 적을보호하면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점을 아프간 공격을 통해 확실하게 각인시키겠다는 것이다.난관은 끊임없이 거점을 옮기는 테러리스트들의 위치를정확히 포착하기 어렵다는 점.이 때문에 미국은 테러리스트를 직접 공격하는 대신 테러리스트를 지원하는 정부를공격하는 쪽으로 전략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아프간 공격에는 모든 군사수단이 총동원될 게 확실하다. 현재 인도양과 아라비아해에 칼빈슨호와 엔터프라이즈호등 2개 항공모함 전단이 대기하며 공격명령이 떨어질 것만을 기다리고 있다.또 82공정사단과 101공정사단,10산악부대와 육군 3사단에 공격대기 명령이 하달돼 있으며 특히 82공정사단은 18시간내 출동이 가능한 상태로 대기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영국의 가디언지는 인도양에 머물고 있는 미 항모칼빈슨호 전투단이 아프간 공격에서 핵심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17일 보도했다.칼빈슨 전투단은 항모 칼빈슨호 외에8척의 함정과 70대의 전투기,400여기의 토마호크 크루즈미사일로 무장하고 있다.워싱턴 포스트도 칼빈슨호가 웹사이트를 통해 현재 위치를 알리는 것을 중단했으며 선원들의e메일 송신이 금지된 것을 들어 칼빈슨호가전투상태로 돌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세진기자 yujin@
  • 내년부터 전자정부 서비스

    내년 1월부터 대부분의 공공기관에는 주민등록 등·초본과 국세완납증명을 내지 않아도 되는 등 대(對)국민 행정서비스가 개선된다.또 내년 11월부터는 법인세·소득세 등 모든 국세의 신고·고지·납부·세무상담 등을 인터넷을 통해안방에서 처리할 수 있다. 기획예산처는 7일 이같은 내용으로 된 전자정부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이처럼 정부 단일창구를 통한 전자 민원혁신사업(G4C)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이뤄지면 국민들에 대한서비스 수준은 높아진다. 국민들은 내년 1월부터 4,000여종의 모든 민원사무 절차에 대한 안내서비스를 전자정부 통합 웹사이트를 통해 받을수 있다.정부기관은 물론 은행과 대기업 등에도 주민등록등·초본을 내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토지대장등본 교부신청 등 50여종의 민원서류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된다. 내년 3월부터는 호적 등·초본,지방세 납부증명 등 200여종의 민원업무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된다.11월부터는 400여종으로 늘어난다. 내년 7월에는 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의 전산망 연계시스템이 갖춰진다.이에 따라 가입자변동 사항 신고,급여내역 조회 등 관련 서비스를 단일창구를 통해 원스톱으로 받을수 있다. 구매에서 대금납부까지 조달과정이 온라인으로 처리되는전자조달시스템이 내년 8월까지는 구축돼 정부와 기업간의전자상거래가 더욱 활성화된다. 국세서비스 체제도 구축된다.내년 1월부터는 부가가치세·특별소비세·주세·원천세를 인터넷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곽태헌기자 tiger@
  • 음성·음반등 디지털도서관 세운다

    음성·음반·영상 등 비(非) 인쇄매체를 보관,열람하는디지털도서관이 건립된다. 기획예산처는 6일 정보화시대를 맞아 비 인쇄자료를 국가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수집,관리,활용하기 위한 ‘국립 디지털도서관’을 건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서울 반포동 국립중앙도서관 건너편(강남 성모병원 옆)에 디지털도서관을건립하기로 했다.오는 2008년 완공된다. 그동안 대부분의 지적 창작물은 책이라는 인쇄매체를 통해 보관,축적돼왔으나 최근 정보화시대로 접어들면서 문자외에 음성,영상 등 비 인쇄매체를 활용한 문서축적이 늘어디지털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에는 디지털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수립에필요한 연구용역비 5억원을 지원한다.2003년부터 설계에착수한다.총 사업비는 500억원이다. 디지털도서관이 건립되면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각종비 인쇄자료의 수집·보존·이용이 가능해지므로 개인용컴퓨터(PC)가 갖춰진 곳이면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각종 정보자료를 열람할 수 있게된다.또한 정보접근의 시간적,공간적 한계를 최소화해 지역간,계층간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곽태헌기자 tiger@
  • 냅스터 아류 사이트 ‘우후죽순’

    MP3(엠피쓰리·디지털음악파일) 무료교환서비스의 대명사인 냅스터(Napster)가 사실상 문을 닫은 뒤 이를 본딴 아류(亞流)사이트들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냅스터를 없앰으로써 저작권을 보호받을 것으로 기대했던 음반업계는 더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냅스터 부활은 힘들듯= 현재 냅스터는 개점휴업 상태다.지난 2월 미국 법원으로부터 서비스중단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이후 저작권에 위배되지 않는 MP3에 대해서만 제한적서비스를 해왔지만 지금은 그것마저 중단했다. 웹노이즈의 조사에 따르면 냅스터 이용자 1명당 MP3 교환개수는 지난 2월 평균 220곡에서 6월에는 1.5곡으로 줄었다. 앞으로 서비스를 재개,유료화한다는 계획이어서 무료 MP3의원조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우후죽순 유사사이트= 이 틈을 비집고 유사 서비스들이 줄을 잇고 있다.‘카자’(KaZaA) ‘오디오갤럭시’(Audiogalaxy) ‘아이메시’(iMesh) 등 50개 이상의 서비스가 등장,빠르게 회원을 늘려가고 있다.일부 서비스는 냅스터보다 기능이 강력하다.전 세계 70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카자’의 경우,뮤직비디오까지 주고받을 수 있고 오디오갤럭시는 소프트웨어없이 웹사이트에서 바로 MP3를 내려받도록 했다. ■“그래도 역시 냅스터”= 하지만 서비스의 질은 냅스터만못하다는 게 대부분 이용자들의 평가.MP3 교환서비스의 핵심은 이용자간 공유.서비스에 동시접속하는 이용자(회원)들이 많아야 공유할 수 있는 MP3가 풍부해진다.그러나 여러곳으로 이용자들이 분산되다보니 원하는 노래를 검색해도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일부 서비스는 다운로드 속도·MP3 상세정보 등이 표시되지 않아 냅스터에 대한 향수를 더해주고 있다. ■고심하는 음반업계= 현재 국제음반업협회(IFPI) 미국음반산업협회(RIAA) 등은 유사 서비스에 대한 대응을 자제하고있다.지난 2월 한달에만 무려 28억개의 MP3가 유통됐던 냅스터에 비하면 아직 큰 위협이 안된다는 판단이다. 또 새로운 서비스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몇몇 서비스를 폐쇄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라고 보고있다.음반업계는 대신 CD음반으로부터 MP3를 추출하는 것을 막는 데주력하고 있다. BMG뮤직은 MP3로 가공하면 잡음이 생기는 CD복제방지장치 개발을 최근 마쳤다. ■MP3와 냅스터= MP3(MPEG-3)는 CD음반에 수록된 곡을 디지털파일 형태로 추출한뒤 이를 원래 크기의 10분의 1가량으로 압축한 컴퓨터 파일.PC에서 파일을 구동시키면 CD없이도음악을 들을 수 있어 디지털오디오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미국 대학생 숀 패닝은 개인들이 갖고 있는 MP3파일의 리스트를 PC화면에 보여주고 이를 인터넷을 통해 주고받을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작, 99년 5월부터 ‘냅스터’라는이름으로 서비스해 왔다.이에 RIAA는 냅스터를 저작권 침해혐의로 고소했다.지난 2월 법원 판결 당시,냅스터는 전세계적으로 5,700만명의 회원을 갖고 있었으며 이들이 공유할수 있는 MP3만 250만개에 달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인터넷 만화로 인종차별 알려요”

    [로스앤젤레스 연합] 재미교포가 그린 인터넷 만화 ‘성난아시아 꼬마소녀’(Angry Little Asian Girl·ALAG)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만화는 한인 2세인 렐라 리(26·여)가 운영하는 웹사이트(www.angrylittleasiangirl.com)에 매주 월요일 연재되는데 한달 평균 방문객이 100만명에 달하고 있다. 만화 주인공은 한국에서 이민온 가정의 6살난 소녀 ‘킴’(Kim)과 그의 급우들이며 주제는 킴이 집과 학교,사회에서 겪는 갖가지 인종차별과 언어·문화적 차이를 풍자와 독설로다루고 있다. 지난주에 게재된 만화는 교실에서 출석점검 때 졸고 있던킴이 ‘동양의 꼬마소녀’라고 한 교사에게 ‘나는 아시아의 꼬마소녀’라며 화를 내는 내용이다. 동양인(오리엔탈)이란 말은 일부 서양인들이 아시아인을 낮춰 부를 때 쓰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서부 명문 주립대인 UC(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출신인 렐라리는 지난 1998년 4월 이 웹사이트를 개설했다.로스앤젤레스와 샌디마스에서 자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귀여운 캐릭터와 직설적인 대화를 통해 정체성과 인종차별 문제를 생생하게 짚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새 무료 음악파일 ‘오그 보비스’ 등장

    ‘원도’대 ‘리눅스’전쟁 음악판이 인터넷상에서 시작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3일 미국 보스턴의 크리스토퍼 몽고메리(29)라는 컴퓨터전문가가 MP3에 대항,무료 음악 파일인‘오그 보비스’(Ogg Vorbis)풀버전을 완성해 웹사이트(www.vorbis.com)에 공개했다고 전하고 ‘제 2의 리누스 토르발즈’가 탄생할지도 모른다고 소개했다.토르발즈는 마이크로 소프트(MS)사의 유료 운영체계 윈도에 맞서 무료 운영체계인 리눅스를 내놓아 MS시장을 위협한 인물. 음악 소프트웨어 MP3는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할 때는 무료이지만 컴퓨터 프로그램 제작자들은 MP3를 제작한 톰슨멀티미디어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측에 1만5,000달러이상의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다.가수가 MP3 파일로 노래를발표할때도 로열티를 지급, 사실상 무료는 아니다. 신문은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출신인 몽고메리가 사재를 털어지난 3년간 오그 보비스 개발에 힘써왔다고 보도했다. 몽고메리는 오그 보비스가 MP3보다 음질이 우수하고 컴퓨터 파일 크기도 38% 가량 더 작게 압축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지난 달 공개한 시험버전은 10만명 이상이 다운로드 받았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지구촌 컴퓨터 ‘코드 레드’ 몸살

    [워싱턴 백문일·도쿄 황성기·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지난 1일부터 활동을 재개한 컴퓨터 바이러스 ‘코드 레드(Code Red)’ 피해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미국에서만 최근 한주 동안 ‘코드 레드’의 변종인 ‘코드 레드 Ⅱ’가 수천 가구와 기업에 피해를 입혔다.일본과 중국,영국에서도 피해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4일 새로 출현한 ‘코드 레드 Ⅱ’가 첫번째 것보다 훨씬 더 위협적이라고 경고했다. ‘코드 레드’와 2종의 변종 바이러스는 지난 며칠간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기 시작,마이크로소프트 윈도 NT와 윈도 2000 운영시스템을 사용하는 IIS 서버를 공격해왔다.컴퓨터 보안업체 시만테크는 미국에서 최소한 1,000개의 서버가 ‘코드 레드 Ⅱ’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지난달 19일 모습을 드러낸 ‘코드 레드’는 9시간만에25만대의 컴퓨터를 감염시키고 15만여개의 웹사이트를 공격했다. ‘코드 레드 Ⅱ’는 AP통신의 인터넷 뉴스 서비스와 기타군소 신문들의 사이트에도 피해를 입혔다.또 통신업체 퀘스트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이용자들이 피해 사례를 보고해 왔다고 전했다.퀘스트 대변인은 시스코 시스템의 모뎀이 ‘코드 레드Ⅱ’의 피해를 입었다며 이 바이러스가시스코의 일부 하드웨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MS사도 핫메일을 운영하는 일부 컴퓨터가 바이러스에감염됐다고 밝혔다.일본에서는 9일 경찰 서버를 포함해 적어도 200대의 컴퓨터 시스템이 ‘코드 레드Ⅱ’에 감염됐다.일본 경찰은 컴퓨터 전문가들과 함께 피해 상황을 점검토록 지역 경찰에 긴급 지시했다. 중국에서도 수백대의 컴퓨터 시스템이 ‘코드 레드 Ⅱ’에 감염,피해를 입었다고 중국 국가컴퓨터 바이러스 긴급대응센터(NCVRC)가 밝혔다.NCVRC는 이날 오후 5시쯤 웜 바이러스가 180개 컴퓨터 시스템과 200개 이상의 서버를 감염시킴에 따라 정확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피해를 입은 시스템 대부분은 업무용으로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 등 중국내 10개 도시 뿐 아니라 허난(河南)성 등 농촌 지역까지 광범위하게 분포했다.정부기관과 일부 금융기관,증권사 전산시설도 피해를 입었다. ‘코드 레드’ 바이러스는 도움을 받아 확산되는 일반 컴퓨터 바이러스와는 달리 다른 프로그램을 감염시키지 않고자기 자신을 복제하면서 통신망 등을 통해 퍼지는 컴퓨터웜(worm)이다.‘코드 레드 Ⅱ’는 ‘코드 레드’처럼 컴퓨터 성능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감염된 컴퓨터를 원격조정해 파일을 망가뜨린다.‘코드 레드’보다 확산속도가 6배나 빠르다. ‘코드 레드’ 바이러스를 만든 사람의 신원이나 진원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은 웹사이트에는 ‘중국인에게 해킹당했다’는 문구가 나타난다. 이 바이러스는 과도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전송해 시스템기능을 저하시키거나 다운시키며 최후의 공격 목표는 백악관 웹사이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단말기에 즉시 마이크로소프트 바이러스 퇴치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권고했다. mip@
  • 美 아동포르노 고객 첫 구속

    미 수사당국이 아동 상대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아동포르노물 웹사이트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미 연방수사국(FBI)과 우정국,경찰,관세청 등으로 구성된 합동수사팀은 지난 2년간의 비밀수사 결과,아동 포르노웹사이트 운영자와 회원 등 100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발표했다.아동 상대 성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앞으로는 아동 포르노 웹사이트 제작·운영자보다는 소비자쪽에 수사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아동 상대 성범죄 근절 나서=‘눈사태 작전’이라는 암호명 아래 비밀수사를 펴온 미 합동수사팀은 국제적아동 포르노 웹사이트 ‘랜드슬라이드’를 적발,운영자 토머스·재니스 리디 부부를 구속했다.웹사이트 회원과 포르노물 우편주문 단골 고객 등 100명을 구속하고 러시아와인도네시아의 웹마스터 5명을 기소했다.이중 토마스 리디는 지난 6일 연방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케네스 위버 우정국 검열국장은 “아동 포르노물의 소비자는 포르노물을 제작·유포하는 사람들 못지 않게 죄질이좋지 않다”며 이들에 대한 단속 의지를 천명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아동 포르노물 유통·소지자중 36%가 나중에아동 상대 성범죄자로 나타나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아동 포르노 사이트 실태=랜드슬라이드는 가입회원이 25만명에 이른다.월 회비는 29.95달러.리디 부부가 한달에 140만달러를 챙겼을 정도로 아동포르노물은 황금알 낳는 거위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최근 2년간 수백명의 어린이들이어른들의 그릇된 성적 호기심에 희생됐고 특히 피해자에는네살짜리 여아가 끼어 있어 충격을 더한다. 아동포르노물웹사이트는 주로 인터넷 범죄에 대한 법규정이 없는 러시아나 인도네시아 등 제 3국에서 제작,운영되고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 음성복제 SW 시판

    ‘고(故) 엘비스 프레슬리의 목소리가 전화응답기에서 흘러나오고 이미 사망한 유명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스포츠 경기가 중계된다면?’ 인간의 목소리를 거의 그대로 재연해 낼 수 있는 새로운차원의 ‘음성복제 소프트웨어’가 미국 AT&T연구소에 의해개발돼 판매에 들어간다고 뉴욕타임스가 31일 보도했다. ‘자연의 목소리(Natural Voice)’라고 불리는 이 소프트웨어는 목소리,음성의 변화,억양까지 원래의 소리 그대로 재생산해냄으로써 이미 사망한 유명인사의 목소리를 새로운 상황에서 재연해낼 수 있다는 것.전문가들은 “‘자연의 목소리’는 문자를 합성언어로 전환해 실제로 특정인이 하지않은 얘기를 그가 말한 것처럼 꾸며낼 수 있는 최초의 인간음성 복제 소프트웨어”라며 “그냥 들어서는 차이를 느끼지못할 정도로 사람 목소리와 똑같다”고 지적했다. AT&T연구소의 로런스 래비너 부사장은 “이제 기업들이 특정연예인,인기 스포츠 인사 등 유명인들의 목소리를 빌려고객들을 상대로 전화로 응대할 수 있는 시대가 오게 됐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비디오 게임이나 교재용 테이프,운전자에게 방향을 지시해주는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등으로도 이용될 전망. 그러나 이런 경우 ‘목소리 소유권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래비너 부사장은 이 문제는 유족이나 본인과의사전 계약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IBM,러나우드 앤드 호스피 등 경쟁사들도 문서의 음성전환 소프트웨어를 실험중이며 AT&T웹사이트(naturalvoice.com)을 통해 시험해 볼 수 있다. 이동미기자 eyes@
  • [공직자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21세기와 전자정부

    “200X년 A씨의 휴대단말기에 관할 시청으로부터 ‘자동차운전면허증의 갱신시기가 다가왔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도착한다.A씨는 휴대단말기를 통해 메시지에 첨부되어 있는전자신청서를 작성하고 부착된 카메라로 상반신 사진을 촬영한다.그리고 수수료를 계좌이체 처리한 후 면허증 갱신신청서를 전자메일로 시청에 발송한다.” “한살배기 아이를 가진 B씨는 집의 냉장고를 열려다가 그곳에 붙어있는 인터넷 화면을 통해 시청 보건소가 보낸 e메일을 보고 아이의 예방접종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게된다.즉시 근처병원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방접종 예약을한다.” 이 글은 일본 히타치 종합연구소가 지난해 5월에 출판한‘전자정부(Digital Government)-IT가 정부를 혁신한다’중에서 정보기술을 이용한 저비용·고효율,고객지향적 행정서비스가 이루어지는 21세기 초의 풍경을 묘사한 것이다. 이것은 비단 일본에서 보는 미래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대부분의 나라가 구현하려고 하는 전자정부의 모습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전자정부는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하여 정부업무 시스템의효율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국민에게 정부의 각종 정보및 행정서비스를 최상의 수준으로 공급하는 ‘고객지향적인 정부’를 말한다. 공무원들은 PC와 초고속행정정보망을 이용하여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문서를 전자적으로 처리하여 종이없는 행정으로 전환함으로써 행정의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다. 또한 국민과 기업은 관청을 방문할 필요없이 정부통합웹사이트를 이용하여 필요한 정보를 얻고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안방전자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다. 말하자면 전자정부는 보다 적은 비용으로 질높은 업무를수행하면서,국민들에게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원하는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빠르고,투명하고,효율적인 정부’를 지향한다. 특히 이런 전자정부의 추진주체로서 공무원은 컴퓨터 운영지식은 물론이고,전자정부운영에 필요한 행정지식,그리고성숙한 정보화사회를 선도할 정보통신 윤리의식을 모두 갖추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전자정부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국의 모든 공직자들이유연한 사고방식과 창조적인 발상을 가지고 제2의 국토를 개척한다는 심정으로 전자정부의 조기 구현을 위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해 본다. 이근식 행정자치부장관
  • 美, 컴퓨터 ‘적색경보령’

    미 행정부가 치명적인 웜 바이러스 ‘코드 레드(code red)’의 공격에 비상이 걸렸다. 웜 바이러스는 e-메일을 통해감염되며 컴퓨터의 작업속도를 지연시키거나 시스템을 중단시키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발견된 ‘코드 레드’는 매달 19일부터 활동하며 첫 공격 9시간 만에 25만개 이상의 컴퓨터를 감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에는 백악관,지난주에는 미 국방부를 집중 공격해 국방부 인터넷 웹사이트가 중단됐다.컴퓨터 보안업체는확산속도가 너무 빨라 6월19일 처음 확인된 이래 감염경로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윈도우 시스템을 통해 영어를 사용하는 컴퓨터에만 나타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5월 윈도우 결점을 보완한 예방 프로그램을 내놓았지만 아직도 대다수 컴퓨터들은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 결국 백악관과 연방수사국(FBI), 마이크로소프트 등 민간기업체들이 30일 이례적인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전 세계컴퓨터 사용자들에게 웜 바이러스 ‘경계경보’를 내렸다. 백악관은 앞서 인터넷 주소를 변경,코드 레드의 공격을 피했으나 31일 다시 공격대상이 됐다.감염되면 ‘중국인에게해킹당했다’는 문구가 나타난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인터넷하면 우울증 감소”

    ‘인터넷이 사회와의 접촉을 증가시킨다?’ 그동안 인터넷 이용은 개인을 온라인의 세계에만 탐닉하게 하고 실생활로부터 격리시켜 고독감과 우울증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왔다.지난 98년 이같은 인터넷의 부정적 영향을 처음 발표해 충격을 주었던 로버트 크라우트 미 카네기 멜런 대학 교수가 이번에는 이를 뒤집는 새로운 결과를 내놓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자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크라우트 박사는 지난 3년간 첫 연구때와 같이 피츠버그 지역에 거주하는 93가구를 표본대상으로 후속연구를 진행한 결과 ‘인터넷 이용에 따라 가족과 친구 등과의 접촉이 증가해 우울증이나 고독감이 감소한다’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는 것. 이런 이유로 크라우트 박사는 “95년만해도 인터넷 이용자들은 온라인상에서 친구나 가족을 찾을 수 없었지만 이제는 인터넷이 이메일과 다양한 동호회(club) 등을 통해 친지들과의 접촉을 증가시키는 ‘더 좋은 환경’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즉 온라인과 오프라인과의 연계가 보다 강화됐다는 것.특히 외향적인 사람의 경우,인터넷을 이용해 새친구를 많이 사귀고 사회활동의 기회를 늘리고 있다며 ‘인터넷의 부익부 이론’을 제시했다. 크라우트 박사의 새 연구결과는 그동안 인터넷의 영향에 대한 주장이 엇갈려온 인터넷 연구학자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화두가 되고 있으며 다음달 멜런대학의 웹사이트에 게재될 예정. 이동미기자 eyes@
  • PC통신 고객외면 팽 당하나

    PC통신 업계가 생존을 위해 변신의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과 각종 닷컴(인터넷 정보제공)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최악의 위기상황에 빠졌기 때문이다. ◆뚜렷한 가입자 감소세=6월말 현재 국내 PC통신 가입자 수는 1,625만2,400여명.외형적으로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이 수치는 믿을만한 게 못된다.이용 중단 등감소분을 감안하지 않은 신규가입자 누적분이기 때문이다. 또 한국통신 초고속인터넷에 가입하면 하이텔에,하나로통신에 가입하면 천리안·유니텔에,두루넷에 가입하면 나우누리에 자동으로 가입돼 여기에서 많은 허수가 나온다.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실제 유료 가입자는 정통부 보고 숫자의 20% 안팎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천리안의 6월말가입자 423만여명 가운데 직접 이용료를 낸 사람은 114만여명에 불과했다. ◆이용자의 외면=PC통신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성장세를 이어갔다.그러나 지난해 중반 이후 하락세로 반전됐다.이전에는 PC통신에 가입해야만 ‘014XY’ 같은 데이터 전용선을통해 인터넷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었지만 초고속인터넷이 등장하면서 단순한 ‘인터넷 접속도구’로서의 PC통신의 기능은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업계 대변신 시도=업계의 맹주(盟主)격인 데이콤 천리안은 최근 ‘완전 웹(Web)화’를 선언했다.다음달 유·무선개인 맞춤형 포털 서비스인 ‘마이 천리안’을 시작한다.이를 통해 하나의 화면에 천리안이 제공하는 콘텐츠 뿐아니라 게임 e메일 동호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데 모아 이용할수 있다.유니텔은 PC통신 서비스를 인터넷에서도 쓸 수 있도록 98년에 개설한 ‘유니웹센터’와 커뮤니티 포털 ‘웨피’를 오는 9월부터 통합한다.유니텔은 “더 이상 이용자수를 증가시키기 어려운 상황에서 서비스 중복현상이 일어남에 따라 운영자원의 최적화를 통해 서비스 강화와 비용절감효과를 거두고자 서비스를 통합했다”고 말했다. ◆그래도 고민은 남는다=업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미수많은 인터넷 웹사이트가 무료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변신이 성공할 지는 의문시되고 있다.업계는 닷컴기업이 제공하지 못하는 프리미엄급 고급서비스로 차별화를 노린다는 전략이지만 닷컴기업들도 올 초부터 비슷한 전략을 세워놓고 있는 상황이다.천리안 관계자는 “PC통신 가입자는 일반 닷컴서비스 가입자와 달리 로열티가 강하기 때문에 유료 전환이 쉽다”면서 “또한 e메일·커뮤니티·채팅등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기 때문에 장점이많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필립 모리스社 보고서 파문

    세계 최대 담배제조업체인 미국의 필립 모리스가 최근 흡연자들의 조기 사망이 국가 경제에 이익이 된다는 보고서를작성, 체코 정부에 전달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전세계 반 흡연론자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영국 BBC방송과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AWSJ)은 17일 필립모리스가 ‘흡연이 국가재정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효과’를주제로한 연구 보고서를 체코 정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뒤 BBC방송 웹사이트에는 필립모리스사의비 도덕적인 기업 이윤 추구를 비난하는 전세계 네티즌들의항의가 쏟아지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필립 모리스가 컨설팅 회사인 아서 D 리틀 인터내셔널사에의뢰해 만든 이 보고서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흡연자들의조기 사망으로 연간 1억4,700만 달러(97년 기준)의 재정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흡연자들의 사망으로 줄어드는 담배 소비세 등을 감안하더라도 노인 연금과 의료보험,양로시설 등에 소요되는 복지비용을 상쇄하면 이 정도는 절약할수 있다는 계산이다. 흡연 반대론자들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담배 생산업체의생명경시 기업윤리가 여실히 드러났다며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영국 금연단체인 ‘애시(Ash·재)’의 존 코놀리는 “필립모리스가 ‘자, 봐라.우리가 비용이 많이 드는 노인을 처리하는 걸 도와주지 않느냐.흡연 규제를 완화해라’고 말하며체코 정부를 유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 미시간대 공공보건학과 케네스 워너(경제학)교수는 “자신의 고객을 죽이면서 이익을 추구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기업이 또 있겠느냐”고 분노했다.또 이 보고서는 흡연자들이 담배를 사지않음으로써 얻는 경제적 이익 등을 무시,경제학상으로도 오류가 있는 보고서라고 지적했다. 체코 찰스 대학의 에바 크랄리코바 교수(의생태학)는 “체코내 흡연과 연관된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20%로 연간 2만3,000명에 이른다며 이로 인한 의료비용및 고통비용 등이전혀 감안되지 않은 비도덕적·비경제적인 보고서”라고 비난했다. 필립 모리스측은 보고서 파문이 확대되자 성명을 내고 “지난해 체코 정부측이 국민들의 흡연으로 보건경비가 많이지출된다는 불평을 함에 따라 흡연자들이 사망하기 전 들어가는 비용과 노인들을 장기적으로 부양하는데 드는 비용을비교,정책 분석 자료로 제출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정치 뉴스라인

    ■여야 개혁파 중진 의원들과 각계 민주화운동 인사들이 주축을 이룬 ‘화해와 전진포럼’은 16일 자체 인터넷 웹사이트를 개설했다.사이트주소는 ‘www.over3.or.kr’.키워드인‘over3’는 ▲남북분단 ▲지역갈등 ▲정당의 1인 보스체제 등 “3개의 벽을 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16일 동아일보 김병관(金炳琯) 명예회장 부인의 빈소가 마련된 고대 안암병원에서 6개월여 만에 조우,두 사람간의 ‘화해설‘을 부추겼다. 두 사람은 고인에 대한 얘기를 주로 나눴으며, 배석한 김명예회장이 “두분이 따로 말씀을 나누시겠느냐”며 자리를비우려 했으나 이총재가 “오늘은 고인의 명복을 비는 자리가 아니냐”며 완곡히 사양,단독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다고박종웅 의원이 전했다. 김병관 회장은 김 전대통령과 이총재에게 “대통령에게 직보해 달라고 하면서 몇 말씀 드렸다”며 지난 6월9일 안정남(安正男)국세청장을 만난 비화를 소개했다.그는 이어 “안 청장은 직보할 입장이 안 되니 박지원(朴智元) 수석비서관에게 말씀드리겠다고 하더라”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세무조사의 정치적 성격을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 [대한광장] 인터넷 프리슈머시대

    최근 정보통신부 통계에 따르면 만7세 이상으로서 월 1회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인구가 이미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이쯤되면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것은 이젠 상식에속한다.교육열이 높은 우리 가정주부들 사이에서도 인터넷은 빠질 수 없는 교육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또한 인터넷은 영어와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수준의 중요한 위치에 올랐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나그 속사정을 살펴보면 생산적 측면보다는 소비적 형태가 앞서고,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목적없는 이용형태가 상당수자리잡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인터넷 이용자층을 이용시간,빈도,활용도에 따라 4단계로분류해 조사한 한국 인터넷 정보센터(KRNIC)의 발표에 따르면 초·중생이나 주부층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진입 이용자층이 무려 61.4%를 점유하고 있다.이어서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소극적 활용층이 26.3%,PC방 등에서 오락과 게임을즐기는 고교생이 적극 이용자층으로 약 6.3%를 차지했다. 가장 적극적인 선도 이용자층은 5.9%를 차지한 2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까지의 청년과 회사원 계층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볼 수 있는 사실은 인터넷 이용자들의 대다수가 아직 진입 이용자층에 해당한다는 것이다.이들은 초·중·고생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급속히 보급된 고속회선가입자와 연관성이 높은데 주로 오락게임과 연예·오락을목적으로 인터넷을 쓴다.당연히 아직 인터넷을 생산적 관점에선 바라보지 못하는 상황이다. 인터넷에는 분명히 소비하거나 즐길 수 있는 매체적 성격이 있다.그러나 인터넷이 미래사회의 중요한 기반 인프라로역할을 하기 위해선 그 본연의 생산적 기능을 회복하고 확장해 이용자들로 하여금 부가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할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통계와 이용행태 가운데서 가장 적극적인이용자층도 인터넷 쇼핑과 온라인 증권거래를 이용하고 전자우편을 사용하는 수준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인터넷상의 생산적 소비자란 과연 무엇을 뜻하는가.흔히 프리슈머라는 개념으로 불리는 계층인데,인터넷에자신이나 자신과 관계된 공간을 자발적으로 만든다.또한 이를 통해 개인이나 사업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다수의 인터넷 이용자와 관계를 맺어나가고 자신이 보유한 정보를 다른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계층을 뜻한다. 이들은 단순히 정보 취득에 머물지 않고 타인에게 자신의정보 재화를 제공하는 동시에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유익을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와 생산자적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러한 인터넷 프리슈머의 범주에는 인터넷을 기술적으로도 잘 이해하고 자신의 홈페이지를갖고 있는 선도 이용층만을 포함시켰었다. 그러나 기술적인 장벽이 상당수 제거되고 비용부담도 대폭완화된 현재의 환경에선 상당수의 보편 이용자층이 프리슈머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소규모 개인사업자,전문직 종사자,자동차 영업직,보험설계사,학생층 모두가 사실상의 프리슈머로 역할을 할 때가 온것이다.이러한 보편 이용자층이 자신의 이름으로 웹사이트를 구축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나 사이버공간에서 사업상의 가치를 높여나갈 수 있다. 이러한 프리슈머가 늘어나면 인터넷은 무한한부가가치를생성하는 본질적인 역할을 회복할 것이다.또한 프리슈머는단순한 이용자에 비해 훨씬 높은 상대적 유익을 누릴 수 있다. 현재 인터넷 이용자 중 이러한 프리슈머 계층에 해당되는인구는 15% 수준에 불과하다.먼저 뛰어드는 자가 가장 큰유익을 누리는 것이 인터넷의 법칙이다.이젠 프리슈머의 시대이다.단순한 인터넷 이용자에서 인터넷 프리슈머가 되자. 홍윤선 네띠앙 대표이사
  • 천리안 웹기반 포털사이트 탈바꿈

    데이콤 천리안(www.chollian.net)이 유·무선에서 동시에제공되는 개인화 포털로 탈바꿈한다. 데이콤 박운서(朴雲緖) 부회장은 11일 “기존의 PC통신서비스에서 벗어나 웹서비스를 통해 회원들이 시간·장소에 관계없이 천리안을 이용할 수 있는 ‘유·무선 통합형개인화 포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8월부터 원하는 웹사이트 내용을 한 화면에서 편집해 볼 수있는 맞춤형 포털사이트 ‘마이천리안’(my.chollian.net)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시에 마이천리안 서비스를 PDA(개인휴대단말기)나 인터넷폰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포켓천리안’ 서비스와유·무선전화로 천리안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보이스천리안’ 서비스도 이뤄질 계획이다.이밖에 소액결제 시스템‘천리안 캐시’를 도입, 게임·영화 등을 정액제로 제공할 방침이며 냉장고 TV 등 정보가전 분야에 대한 신규사업을 통해 내년도 매출규모를 1,400억원대로 회복시키고 2003년에는 1,800억원대로 올릴 계획이다. 박 부회장은 “인터넷 환경이 무선인터넷을 중심으로 급변하고있기 때문에 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IT(정보기술)분야의 옛 명성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콘디트 美하원의원 실종 인턴과 정사 파문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 민주당 게리 콘디트 하원의원(53·캘리포니아주)이 실종된 20대의 젊은 인턴 여성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고백하면서 사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콘디트 의원은 실종된 연방교정국 인턴 챈드라 레비(24)와의 성관계를 부인하고 단순히 ‘좋은 친구’였다고 주장해오다 최근 경찰의 세번째 신문 과정에서 성관계를 실토했다. 지난 4월30일 연방교정국 인턴을 끝내고 캘리포니아주로돌아와 대학 졸업식에 참석할 예정이던 레비는 당일 워싱턴 시내의 헬스클럽을 나선 후 종적이 묘연해졌다.콘디트 의원과의 밀애설이 새어나오기 시작한 뒤 인터넷상에는 챈드라의 실종과 관련된 웹사이트가 올려지는 등 세인들의 커다란 관심을 모아왔다.콘디트 의원의 부인까지 연루된 치정사건이란 의혹 확산으로 사건조사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역구가 레비의 거주지인 콘디트 의원은 오랫동안 레비와의 염문설에 함구로 일관하다 7일 수사 당국의 세번째 신문에서 마침내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콘디트 의원과 그의 부인을 함께 조사한 경찰측은 현재 콘디트 의원은 레비 실종사건과 관련해 아무런 혐의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콘디트 의원은 성관계 고백으로 도덕성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으면서 의원직을 내놓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h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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