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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플러스] 빈 라덴 석유시설 공격 촉구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자처하는 한 남자가 미국이 이라크에서 석유를 빼앗지 못하도록 석유시설을 공격할 것을 촉구했다. 이 남자는 16일 한 이슬람 웹사이트에 올린 오디오 테이프를 통해 “도적(미국)이 일부 아랍 지도자들의 도움을 얻어 이라크로부터 부를 빼앗아가는 한편 이라크의 영토와 명예를 훼손시키고 있다.”면서 이라크와 중동 지역에서 석유를 빼앗고 많은 인명 피해를 부르고 있는 미국에 대한 공격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 중앙정보국(CIA)은 이 테이프 목소리의 주인공이 빈 라덴인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미국의 폭스TV는 전했다. 폭스TV는 정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테이프의 목소리는 빈 라덴의 목소리와 정확히 들어맞으며 빈 라덴이 과거 사용했던 것과 같은 어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이프는 또 지난 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발생한 미 영사관 공격사건의 테러범들에 대한 신의 자비를 요청하면서 테러범들을 찬양했다. 테이프는 이어 사우디 지도자들이 신의 통치를 어겨 사우디를 혼란 속으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사우디 지도부를 격렬히 비난했다.
  • [사이버대학특집] 서울디지털대학교 2005학년도 신입생 모집

    서울시 신사동에 위치한 서울디지털대학교(www.sdu.ac.kr · 총장 노재봉)는 2001년 설립된 교육인적자원부 인가 정규 4년제 대학이다. 인터넷으로 총 140학점을 이수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사이버대학으로 재학생 8000여명을 비롯, 전국 50개 대학과 11개 전문대학의 2만여 학생이 수강하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이다. 2004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서울디지털대학교는 2001년 개교이래 4년 연속 사이버대학 최고경쟁률, 최대 재학생 규모, 최고 등록률을 기록했다. 학교운영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재등록률(학생이 2학기에 등록하는 비율)과 출석률은 90%이상이다. 이런 성과는 학생을 단지 가르치는 대상이 아닌 고객으로 보고 학생의 질의 및 상담에 24시간 신속하게 대응하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로 이뤄낸 결과다. 학생이 중도하차하지 않도록 하는 교수와 학생, 학습보조자인 학습조교간의 체계적인 학습관리 시스템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학생관리 및 학습의욕 고취 등은 서울디지털대학교만의 자랑이다. 교수진들을 이론적인 바탕이 탄탄한 업계 실무자들로 구성한 것도 다른 대학과는 다른 점. 한 강의를 한명의 교수가 아닌 실무전문가, 과목담당교수, 유관분야 겸임교수가 함께 가르치는 ‘팀티칭(Team Teaching)’ 방법 또한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아니면 볼 수 없는 강의방식이다. 재학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직장인의 이직과 재취업의 요구를 해결하고 미취업 상태의 재학생취업지원을 위해 커리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커리어센터는 취업교육과 경력관리 등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학생 개개인의 취약점 극복을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과 1:1 맞춤상담을 실시한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매일경제신문, 산업자원부, 문화관광부, 중소기업청이 공동주최하는 ‘제4회 디지털경쟁력향상대회’에서 디지털콘텐츠대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3, 2004년 연속으로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주최한 ‘한국산업의 인터넷파워(KWPI)’ 사이버대학 부문 1위 웹사이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해외대학과의 교류 또한 활발하다. 중국 상하이에 e-캠퍼스를 개교하는 한편 중국최고명문 북경대학과 공동학위과정을 개설했다.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디지털교육의 중심으로서 ‘아시아 교육네트워크’를 구성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서울디지털대학교는 평생 교육 차원인 학사학위에 국한돼있는 인터넷 교육을 한단계 발전시켜 인터넷을 활용한 엘리트 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1차적으로 대학원 개설과 함께 고급교육과정을 개설해 고급인력의 양성에 주력할 예정이며 베트남 IT교육시장 진출과 세계 디지털 대학 연합 사이트 구축 등 세계의 대학으로 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디지털대학교 특징 ●쌍방향강의로 24시간내 궁금증 해결 학생의 질의 및 상담에 교수들이 24시간 신속하게 대응한다. 학생들의 만족도를 파악해 교수진을 평가하는 데 활용한다. ●팀티칭제도 교수진들을 업계 실무자들로 구성해 한 강의를 실무전문가, 과목담당교수, 유관분야 겸임교수가 함께 가르친다.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교과과정 전공분야 필수 과목들은 ‘CC(core course)’로 지정, 해당 전공자는 반드시 이수하도록 했다. ●학생지원센터 각 학부별 학습조교는 핸드폰이나 알리미서비스를 통해 학생에게 수업과 학사일정을 신속하게 전달한다. ●디지털교육연구소 교육전문가와 교수가 기획부터 제작까지 디지털강의 콘텐츠를 만들기 때문에 강좌의 질이 풍부하다. ●커리어센터(career.sdu.ac.kr) 커리어센터는 취업교육과 경력관리 등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온·오프라인 교육과 1:1 맞춤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제2캠퍼스 싸이월드(cyworld.com/sdulove), 다음(cafe.daum.net/sdudc), 네이버(blog.naver.com/sduniv.do)에 제2캠퍼스를 운영, 지원하고 있다. ■ 2005학년도 신입생 모집 다음달 26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 모집정원은 3000명으로 지난해의 2400명에 비해 600명이 늘었으며 수능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로만 선발한다. 등록금은 한학기 100만원 안팎으로 사립대학의 1/3수준이며 사이버대학 중에서도 저렴한 편이다. 개설학과는 e-경영학부·부동산·어문학부로 구성된 인문사회계열과 멀티미디어·디지털영상·영화·문예창작·엔터테인먼트경영 등의 IT/문화예술계열, 사회복지·상담심리·교육학부 등의 휴먼서비스계열 등 3가지 계열이며 17개 학부 24개 전공으로 구성됐다. 사회복지·교육·재경회계·영화·문예창작·엔터테인먼트경영학부는 2005년도 신설 전공이다. 특히 IT/문화예술계열을 강화하면서 ‘주홍글씨’의 변혁 감독, KBS 최승돈 아나운서, 개그콘서트 장덕균 작가 등을 교수진으로 영입했다. 따라서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방송 등의 제작에 있어 기획부터 시나리오작성, 영상제작 및 마케팅까지 각 학부별 공동작업이 가능하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전면 개편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 사이버대학은 학교에 출석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학위취득이나 재교육으로 적합하며 실제로 2004년 입학생 중 80%가 20·30대의 직장인이다. 교육인적자원부의 ‘원격대학 학생정원조정 계획’에 따르면 교원 및 시설기준을 충족한 대학 중 2004년 신입생 등록률이 80% 이상인 곳에 한해 입학정원의 50% 범위 내에서 증원을 허용하도록 하고 있다. 전국 17개 사이버대학 중 2004년 등록률이 80%를 넘어 정원을 증원하는 곳은 2곳 뿐이다. 따라서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사이버대학 최대 모집정원인 3000명을 모집한다. 현재 8000여명의 재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디지털대는 내년에 모집하는 신입생 3000명과 편입생, 산업체 등록생을 합해 1만 2000명에 가까운 재학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승조 교무처장은 “재학생수가 1만명이 넘는 오프라인대학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원격대학 재학생수가 1만명을 넘는다는 것은 그 학교의 경쟁력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기업과 직장인들이 원하는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해 사회에서 인정받는 전문인력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황인태 설립자 인터뷰 2000년 서울디지털대학교를 설립한 황인태 설립자는 “사이버대학 등록률 양극화 현상은 가속화될 것이며 1위와 2위 간의 격차도 더욱 커질 것이다. 이런 점은 1위만 살아남는 온라인 비즈니스 경쟁구조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디지털대학교가 4년간 사이버대학 1위를 고수할 수 있었던 이유도 철저히 기업의 조직경영방식을 대학에 도입했기 때문”이라며 “시장환경을 분석해 발 빠르게 대처하는 기업의 시각이 대학운영에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존 오프라인대학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만들지 못하는 원인은 시장환경변화에 눈과 귀를 막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먼저 기업의 시장환경분석방식을 도입해 사이버대학의 시장경쟁력을 따졌다고 한다. “정해진 시간에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어야 하는 기존 오프라인 대학의 약점인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한 것이 사이버대학의 경쟁력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으므로 직장인들에게 가장 편리한 자기계발도구가 되는 것이죠. 실제 서울디지털대학교 재학생의 80%가 직장인 것을 보면 사이버대학이 직장생활과 자기계발 모두를 원활히 하는데 가장 편리한 대학으로 일반인에게 인식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학생들이 수업을 들으면서 어려움은 없는지, 출석관리나 학점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수시로 체크하는 ‘학급조교제도’를 도입했다. 학습조교들은 수시로 학생들에게 전화를 걸어 학습상태를 체크하고 문제점에 대한 조언을 한다. 학생들이 야간에 강의를 듣다가 PC장애로 수업을 듣기 어려워질 경우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밤 12시까지 수업장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재학생들의 평균연령은 32·33세며 직장인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들은 지식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만큼 학습동기도 강하며 실무와 연관된 지식을 원합니다.” 그는 서울디지털대학교의 가장 큰 경쟁력은 실무능력강화 커리큘럼에 있다고 말했다. 올해 대대적인 커리큘럼 개편을 실시해 기초도구과목을 대학공통과목으로 했다. 또한 전문적인 직업에 필요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을 강화했다. “실무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수진도 실무전문가를 주로 채용했습니다. 그래서 현장 기업체 출신교수가 전체 교수진의 80%이상을 차지합니다.” 이론, 실무 전문 교수들이 모여 한 과목을 함께 가르치는 ‘팀티칭제도’를 도입, 학생들이 한 과목을 들어도 이론과 실무지식을 한번에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는 현대사회 사람들이 고지식하거나 딱딱한 것을 싫어한다는 점과 바쁜만큼 꼭 만나지 않아도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방법으로 블로그나 개인 미니홈피, 인터넷 채팅, 이메일을 사용한다는 점을 사이버대학 교육에 접목시켰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싸이월드나 다음, 네이버에도 제2캠퍼스를 열었습니다. 교수와 학생, 선후배들간의 정이 쌓이는 공간을 만든 것입니다. 이것은 게시판이나 블로그, 개인홈피를 통해 개개인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히고 공감하는 것을 즐기는 인터넷세대들의 문화를 반영한 것입니다. 마음을 열고 함께 이야기 나누다보면 공부도 더 재미있어 진다는 것이 서울디지털대학교의 컨셉트입니다.” ■ 프로필 ●학력 1979 진주고등학교 졸업 1984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1986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학위 취득 1993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학위 취득 ●경력 1988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원 1990 매일경제신문사 노동전문기자 1998 매일경제신문사 논설위원 현 서울디지털대학교 설립자(부총장),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수석부회장,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이사
  • [국제플러스] 유코스, 美법원에 파산보호 신청

    |모스크바 연합|러시아의 최대 석유업체인 유코스가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하고 오는 19일로 예정된 핵심 자회사 유간스크네프테가스에 대한 경매 금지를 요청했다고 회사측이 15일 밝혔다. 유코스는 이날 회사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서를 통해 지난 14일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 소송을 제기했다며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할 유간스크네프테가스의 경매 절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 中보험시장 완전개방

    中보험시장 완전개방

    중국이 보험시장을 전면 개방하면서 세계적 보험회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13일 보도했다.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CIRC)는 11일 웹사이트를 통해 그동안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 등 15개 대도시에만 허용했던 외국 보험사들의 영업 범위를 중국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건강보험과 단체보험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연금 관련 보험상품도 취급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 보험사들이 중국 회사와 합작회사를 만들 경우 지분 제한은 50%에서 51%로 확대돼 경영권을 충분히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은 지난 2001년 12월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당시 5년 안에 보험시장을 개방하기로 약속했으며, 이번 조치는 마감시한보다 2년 빨리 이뤄진 것이다. 미국의 AIG그룹, 캐나다의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등을 비롯한 외국 보험사들은 지난해부터 중국시장 진출을 서둘러왔다.11월말 현재 총 40개 외국 보험사가 중국 내 73개 지점에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생명이 지난달 중국항공과 합작으로 생명보험사 설립을 인가받는 등 한국기업들도 중국 보험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CIRC에 따르면 중국 내 외국 보험사들의 보험료 수입은 지난 1999년 18억 2000만위안(약 2330억원)에서 지난해 67억 3000만위안으로 3배 이상 늘었고, 총자산도 44억위안에서 197억 8000만위안으로 급증했다. 이 신문은 “중국인들이 은행에 예금한 금액이 1조 3000억달러(약 1400조원)에 달하는 데다가 사회주의적 복지체계가 흔들리면서 중국 보험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보험시장은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2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보스턴컨설팅그룹은 20년 안에 중국이 세계 최대 보험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중국 보험사들의 독점적 지위는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생명보험과 핑안(平安)보험 등 2개의 중국 보험사가 중국 생명보험시장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보험사측은 보험시장의 성장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외국회사들의 도전은 그리 위협적이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한 예로 핑안보험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늘어난 1억 8120만달러를 기록했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난징학살 67주기… 中네티즌 反日격화

    중·일 관계가 갈수록 경색 국면으로 치닫는 가운데 중국 주요 언론들이 13일 난징(南京)대학살 67주년을 맞아 이를 크게 보도하면서 우회적인 일본 때리기에 나섰다. 중국 네티즌들도 대글을 통해 일본 상품 불매운동, 난징대학살 기념관에서의 대대적인 국가적 추모제행사 개최 및 중국 최고 국가지도자의 정기적인 추모제 참가 등을 제의하는 등 반일·민족감정을 고조시켰다. 이날 당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와 신화(新華)통신 등 중국 공산당과 정부 입장을 반영하는 관영언론의 인터넷판은 물론 대표적인 인터넷매체 소후(Sohu)닷컴과 시나(Sina)닷컴도 난징대학살 67주년 기사를 머리기사나 주요 기사로 다뤘다. 언론들은 30여만명의 중국 양민 및 군인들이 일본군에 의해 집단으로 학살당했으며 산 채로 매장당하거나 불에 태워지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당했음을 강조했다. 중국 네티즌들도 이같은 언론 보도에 호응, 반일 감정과 민족주의에 호소하는 대글을 올렸다. 일본의 범죄 행위와 중국인들의 피해를 강조하고 ‘중화민족 대단결’을 강조하는 글들이 많았다. 이날 난징시는 오전 10시 사이렌을 울려 대학살을 기억했으며 난징대학살 기념관측은 일본의 만행을 더욱 강조하는 내용을 추가한 웹사이트를 이날부터 새로 열었다. 또 반관·반민적인 ‘난징대학살 생존자원조협회’는 400명의 생존자 가운데 179명에 대해 생존자 증서를 전달하는 행사를 열고 일본의 행위를 규탄했다. 이석우기자 swlee@seoul.co.kr
  • 알 카에다 “美 영사관 우리가 테러”

    |워싱턴·마닐라 AFP 연합|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미국 영사관을 습격한 무장괴한 5명은 알 카에다 계열의 다국적 테러리스트들로, 자신들이 ‘알 팔루자 여단’이라는 조직의 일원이라고 주장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우디 왕세자의 외무담당 보좌관인 아델 알 주베이르는 6일(현지시간) “무장괴한들이 영사관 습격 직후 ‘우리는 알 팔루자 여단이다. 미국 대사관 안에 있다.’는 내용의 전화를 보안당국에 걸어왔다.”고 말했다. 괴한들은 이어 “15∼17명을 인질로 잡고 있다. 보안군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알 카에다 방계 조직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국적은 각각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예멘, 파키스탄, 인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알 주베이르는 덧붙였다. 이와 관련, 알 카에다의 사우디 조직을 자처하는 ‘아리바아 반도의 알 카에다 조직’은 이날 이슬람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미 영사관 습격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성명의 진위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미 영사관 습격사건으로 필리핀인 1명이 숨지고 또다른 1명이 부상했다고 호세 브릴란테스 필리핀 외교차관이 7일 확인했다. 브릴란테스 차관은 사상자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필리핀 언론은 사망자가 영사관 직원인 로메오 델라 로사(41)이며 부상자는 영사관에 고용된 목수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필리핀인 로사와 예멘인, 파키스탄인, 수단인, 스리랑카인 각 1명씩 5명의 영사관 직원이 숨졌다. 교전과정에서 무장세력 3명이 숨지고 체포된 이후 무장세력 1명이 추가로 숨져 전체 사망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고 사우디 정부 관리가 밝혔다.
  • 장점만 알리는 광고는 가라

    장점만 알리는 광고는 가라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라.” 불황이 길어지면서 제품의 컨셉트나 장점만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광고보다는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모션’ 광고가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나고 있다. 프로모션 광고란 판매촉진(Promotion)과 광고(Advertisement)의 의미가 복합된 장르다. 광고가 전개되는 방향으로 소비자의 행동을 즉시 유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정 시즌이나 소비자 참여광고 캠페인때 내놓아 광고 효과도 크다. KTF의 ‘모두의 아이디어’편. 이 CF의 슬로건은 ‘모두의 010, 모두의 KTF’로 내걸고 있다. 휴대전화 요금제나 부가서비스 등 이동통신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참여를 유도한다. 여자 친구에게 공부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는 남자의 휴대전화에서 ‘삐’ 소리가 나는 휴대전화 거짓말 탐지 서비스와 자녀를 많이 낳을수록 요금이 내려가는 휴대전화 출산 장려 요금제를 소개한다. 그러면서 이동통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010 웹사이트(www.010.com)에 올려 달라고 부탁한다. 식품업계도 ‘프로모션’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전략을 쓰고 있다. 수요가 많은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춘 마케팅이다. 파리바게뜨의 ‘날개를 드립니다’ 광고는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던져 주는 프로모션 광고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루돌프가 사라졌다.”는 ‘엄청난’ 아나운서의 멘트가 나온다. 이어 루돌프가 없어지자 파리바게뜨 앞에서 케이크를 들고 우왕좌왕 하는 산타들, 루돌프를 잃어버려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 산타들을 위해 파리바게뜨가 날개를 준다. 파리바게뜨에서 케이크를 사면 산타의 날개를 선물로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다. 남자 배우 차태현을 기용해 코믹한 컨셉트로 닭고기 맛을 전달하던 BBQ도 최근 ‘100% 국산 닭소리를 찾아라’라는 프로모션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BBQ 홈페이지에 들어가 태국, 일본, 미국, 한국 등 4개국의 닭소리를 듣고 우리의 닭소리를 찾으면 150여명에게 20만원을 주는 행사로, 짭짤한 어필을 하고 있다. CJ의 ‘햇반’ 광고는 소비자들의 동참을 적극 기대한다. 출시 8주년을 맞아 만든 광고로 ‘8살 생일파티’를 축하하는 사진 콘테스트 등을 연다. 디지털 카메라, 외식 상품권, 영화 관람권 등 푸짐한 상품을 걸었다. 웰콤의 유제상 부사장은 “프로모션 광고는 이미 소비자들에게 친숙해진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해 전개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자연스럽게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고 동시에 참여를 통한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월드이슈-위기의 신문시장] 위기 세계 신문시장…생존 몸부림

    [월드이슈-위기의 신문시장] 위기 세계 신문시장…생존 몸부림

    신문시장의 최대 위기 봉착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인터넷 신문과 무가지 등 새로운 경쟁매체의 대거 등장과 독자 감소, 경기 침체에 따른 광고수입 축소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그렇다고 이대로 주저 앉을 수는 없는 일. 각 국의 신문들은 저마다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신문들은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을 서두르는가 하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독자층을 확보하기 위해 전통도, 자부심도 팽개친 채 대변혁을 서두르고 있다.‘읽는 신문에서 보는 신문으로’란 슬로건 아래 읽기 쉬운 타블로이드 판으로 바꾸거나 시각적인 신문으로 편집체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저마다 자구책 마련에 여념이 없는 신문시장의 현실을 짚어본다. |파리 함혜리특파원| 프랑스와 독일, 영국 등 유럽국가 대부분의 종합일간지들은 위기를 호소한다. 신문업계가 취약해진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 들어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주요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독자층의 감소 ▲새로운 매체의 부상 ▲광고수입 감소를 꼽는다. ●일간지 위기는 세계 공통의 현상 관련 분석에 따르면 프랑스에서는 2차대전 이후 규칙적으로 신문을 읽는 습관이 꾸준하게 줄어왔다. 20세를 기준으로 볼 때 1960∼70년대에는 40%가 규칙적으로 신문을 읽었지만 80년대 들어 30%로 줄었고 오늘날의 인터넷 세대는 20%만이 신문을 규칙적으로 읽는다. 그러나 더 큰 원인은 무가지와 인터넷 매체의 등장이다. 유럽의 주요 도시에서는 2000년대 들어 본격화된 무가지가 출퇴근길 지하철과 거리에서 유료신문을 밀어내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해주는 24시간 뉴스채널, 인터넷 뉴스서비스가 기존 신문시장을 급속히 잠식하고 있다. ●경기침체로 광고수입도 줄어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광고수입의 감소도 어려운 문제다. 프랑스의 경우 2003년 인쇄매체의 광고수입은 2000년에 비해 38%나 줄었다. 프랑스에서 최고 발행부수(34만부)를 자랑하는 유력지 르몽드는 2003년 그룹 손실액이 2500만유로에 달했다. 급기야 르몽드 경영진은 지난 9월20일 특별이사회에서 경비절감을 위해 기자 35명 포함,90명에 대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었다. 르몽드의 주간 문화전문 섹션 ‘아덴’도 오는 12월22일부터 발행이 중단된다. 프랑스의 유일한 석간신문인 르몽드는 배달비용 절감을 위해 조간 전환을 검토 중이다. 1950년대 하루 100만부 이상 팔리던 대중 일간지 ‘프랑스 수아르’는 하루 판매량이 7만부 이하로 떨어지면서 이집트 출신 부호 레몽 라카르에 매각됐다. 그나마 현상유지를 해 온 르피가로는 최근 항공산업 재벌 세르주 다소가 매입했다. 대표적 좌파신문인 리베라시옹은 재정난 타개를 위해 기업가 에두아르 드 로칠드와 경영권 인수협상에 들어갔다. ●독자의 변화에 맞춘 변신 시도 독자들은 예전에 비해 수적으로 현격히 감소하기도 했지만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 또한 크게 바뀌었다. 이같은 독자들의 기호변화에 발맞춰 신문들은 읽을 거리, 볼거리 위주로 내용을 바꾸고 보다 읽기 쉬운 타블로이드판으로 판형을 바꾸려고까지 하고 있다. 영국의 신문시장은 전통적으로 고급지는 대형, 대중지는 타블로이드판으로 구분돼 왔으나 지난해 10월 인디펜던트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대도시의 독자들을 겨냥해 타블로이드판을 제작하기 시작하면서 잇따라 대형 판형을 포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의 권위지 ‘더 타임스’는 11월1일자부터 기존의 대형 판형을 폐지하고 타블로이드 판형으로만 신문을 제작하고 있다. 자국어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프랑스에서 영자지의 출현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지만 곧 현실화될 전망이다. 르몽드가 뉴욕타임스 기사를 발췌,1주일에 한번씩 영자 섹션을 발행해오고 있고, 주인이 바뀐 프랑스 수아르는 프랑스내 외국인과 국내 비즈니스맨을 대상으로 한 영자 신문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독자들의 수요와 기대를 정확하게 파악, 지면 개선에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독일 바이에른주의 뷔르츠부르크에서 발행되는 마인포스트는 신문 발행 당일 기사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리더스캔’이라는 방식을 도입했다. 리더스캔은 독자가 특정기사를 읽을 때 스캐너 기능을 하는 전자펜으로 시작 부분과 끝낸 부분을 표시하도록 한 뒤 이 자료를 중앙컴퓨터에 전송하는 방식이다. 젊은 층 정기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방뉴스보다는 전국적인 뉴스에 대한 관심이 높고, 수준높은 문화기사보다는 전날 저녁 TV뉴스에 나온 화제기사가 독자들의 관심을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사의 도입 문장이 좋을 경우 독자 반응이 좋고, 사진이나 그래픽이 있는 기사가 텍스트만 있는 기사보다 더 관심을 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마인포스트의 미카엘 라인하르트 편집인은 “이처럼 편집을 혁신하자, 종전 7%였던 열독률이 8.5%로 높아졌다.”고 반색했다. lotus@seoul.co.kr ■ 美 “변화만이 살길이다” |워싱턴 이도운특파원|경제대국 미국에서도 신문 산업이 어려운 것은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다. 미국 신문의 고전은 ▲독자들의 변화에 둔감한 기자 ▲올해 대통령 선거에서 나타났듯이 지나친 정치적 편향성 등 편집상의 요인 ▲뉴미디어 등장에 따른 영향력 축소 ▲수익성 감소로 인한 노동여건 저하 등 경영상의 요인으로 정리할 수 있다. ●“신문이 독자와 유리됐다” 미국 신문의 발행인 및 편집자 모임인 ‘에디터 앤드 퍼블리셔’는 1일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의 신문은 오랜동안 미국인의 신념, 특히 종교적 믿음과 유리돼 신뢰를 잃게 됐다.”는 반성의 글을 올렸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존 케리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신문은 211개사로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지지한 신문 197개사보다 많았다. 이를 부수로 환산하면 2080만부 대 1460만부이다. 특히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언론의 다수가 케리 후보를 지지했다. 그러나 선거결과는 부시 대통령의 완승이었다. 언론계에서는 “리버럴한 성향을 가진 기자들이 미국 사회 주류의 인식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비판과 함께 “신문이 지나치게 정치적 색깔을 부각시킨다.”는 반성이 제기됐다. ●뉴미디어의 출현이 독자 잠식 미국의 대표적인 사전 출판사인 메리엄·웹스터가 1일 공개한 2004년 10대 키워드 중 1위는 ‘블로그’가 차지했다. 한국의 오마이뉴스, 프레시안과 마찬가지로 블로그는 미국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가진 미디어로 성장했다. 또 네티즌의 기호에 맞는 갖가지 다양한 뉴스 사이트가 잇따라 등장하고 지하철을 중심으로 무료신문도 확산돼 신문 독자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미국신문협회(NAA)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초 4820만부에 달하던 평일판 발행부수는 지난달 4770만부로 0.9% 줄었다. 또 전국 50대 시장에서 신문 구독률은 6개월 전의 53.4%에서 52.8%로 감소세를 보였다. 일요판의 구독률도 61.2%로 6개월 전의 62%보다 축소됐다. ●판매부수 부풀리기도 신문의 영향력이 감소되면서 자연히 수익성도 줄어들고 있다. 일부 신문은 광고 수입을 늘리기 위해 ‘판매부수 부풀리기’까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신문의 판매부수는 광고료 산정의 핵심적인 기준이다. 신문사들은 뉴미디어의 등장 등으로 신문 구독자가 줄고 9·11 테러 이후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광고수입이 급감하자 이같은 부당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정기구독 부수보다 가판대 판매 부수가 집중적인 부풀리기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시카고 선 타임스의 경우 각 배급소에 미판매분을 반환하지 말도록 지시해 판매부수를 부풀린 것으로 자체감사 결과 밝혀졌다. ●“읽는 신문에서 보는 신문으로” 미국의 신문들은 이같은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다양한 변신을 모색 중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달 19일 독자의 시선을 붙잡기 위해 기사를 줄이고 사진과 그래픽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워싱턴포스트 편집인 레너드 다우니 주니어는 연례 평가회의에서 발행부수가 지난 2년 동안 70만 9500부에서 약 10% 줄었다고 밝혔다. 다우니 편집인은 지난 여름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설명한 뒤 “새로운 독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기사를 더 짧게 쓰는 것이 요구된다.”면서 “신문의 디자인 담당자와 편집자들은 사진과 그래픽이 들어갈 지면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권한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USA투데이의 창업자인 알 뉴하스는 지난달 28일 칼럼을 통해 “미국 신문은 진보든 보수든 ‘이념의 망치’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일본의 신문을 비교하면서 “일본 신문에는 광고보다 뉴스가 많은데 미국 신문은 그 반대일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뉴하스는 미국의 신문 사주와 발행인, 편집자들에게 “더 많은 뉴스를 싣고, 친구와 적에게 똑같이 공정하고 예의를 갖춘다면, 신문 값을 올려도 독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조언했다. dawn@seoul.co.kr
  • 2004년 키워드 ‘blog’

    2004년 키워드 ‘blog’

    |워싱턴 이도운특파원|“2004년의 키워드는 블로그” 미국의 대표적 사전 전문 출판사인 메리엄 웹스터는 올해 웹사이트 사전을 통해 가장 많이 검색된 10대 단어 가운데 블로그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메리엄 웹스터는 블로그를 ‘개인적인 저널과 대글을 싣고 다른 사이트와 연결돼 있는 웹사이트’ 라고 정의했다. 블로그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대선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이 존 케리 민주당 후보와의 TV토론에서 비밀 이어폰을 사용했다는 주장이나,CBS가 폭로한 부시 대통령의 병역 회피 의혹 문서가 사실이 아니라는 반증이 모두 블로그를 통해서 공개되는 등 영향력있는 미디어로 발돋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나머지 10대 인기 검색어 가운데서도 시대를 반영하듯 대통령 선거나 이라크전과 관련된 단어가 많았다. 2위를 차지한 incumbent(현직)와 3위인 electoral(선거의),8위 partisan(당파의)은 대선과 관련된 단어였다. 또 4위인 insurgent(반군)와 9위 sovereignty(통치권)는 이라크전과 관계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올해 플로리다에 몰아닥친 네 차례의 태풍 탓인지 hurricane(허리케인)이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6위에는 cicada(매미),10위에는 defenestration(창 밖으로 물건 던지기)이라는 단어가 차지했다. dawn@seoul.co.kr
  • 해커들 휴대전화도 노린다…美서 급속 확산

    해커들 휴대전화도 노린다…美서 급속 확산

    |워싱턴 이도운특파원|‘휴대전화도 이젠 해커 비상’ 인터넷을 통해 개인용 컴퓨터에 침투한 뒤 작동시스템을 망가뜨리고 사이버 범죄에도 일부 개입해온 해커들이 휴대전화로 공격 대상을 확대해가고 있다. 미국에서는 ‘스컬스’ 등 전문 해커들이 만든 휴대전화 공격용 바이러스 소프트웨어 5개가 급속도로 번져나가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8일 보도했다. 유럽에서도 ‘29A’로 자칭하는 해커들이 지난 여름부터 ‘케이버’라는 바이러스를 퍼뜨리기 시작했다. 해커들이 휴대전화를 공격하는 수단은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인터넷. 웹사이트에 컬러링이나 휴대전화용 화면보호기 소프트웨어를 다운받는 사이트 등을 만든 뒤 여기에 접속한 휴대전화에 바이러스를 주입한다. 해커들이 휴대전화를 공략하는 이유에 대해 시맨텍의 보안 담당자인 빈센트 위퍼는 “아직 특별한 목적 없이 휴대전화 해킹이 가능한지 테스트해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일단 바이러스에 걸린 휴대전화는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지 못하며, 저장된 전화번호부를 잃게 된다. 또 스컬스 바이러스의 경우 휴대전화 화면에 뜨는 아이콘이 모두 해골로 변해버린다. 좀 더 심각한 사례는 휴대전화를 통한 통화내용이 모두 특정인에게 흘러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 폰’은 해커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현재 미국에서 사용되는 휴대전화는 모두 1억 7000만개로 개인용 컴퓨터 1억 1600만개를 넘어섰다. 그러나 이 가운데 바이러스에 대응 능력을 가진 휴대전화는 거의 없다. 최근까지도 휴대전화 바이러스라는 개념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또 휴대전화 사용자들은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나 백신 등에 관한 지식이 컴퓨터 사용자들에 비해 떨어지기 마련이다. 가트너의 기술분석가인 존 페스커토어는 “2006년이 되면 휴대전화 바이러스가 컴퓨터 바이러스만큼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금은 컴퓨터의 스팸 메일처럼 ‘귀찮은 골칫거리’ 정도지만 앞으로는 컴퓨터를 이용한 금융계좌 조작과 같이 휴대전화 해킹이 범죄의 단계로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핀란드의 노키아는 다음달 휴대전화용 바이러스 백신이 탑재된 휴대전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워싱턴 포스트는 보도했다. 또 일본의 통신서비스사인 도코모도 휴대전화에 바이러스 백신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dawn@seoul.co.kr
  • 이통3社, 이번엔 음악포털 ‘지존경쟁’

    이통3社, 이번엔 음악포털 ‘지존경쟁’

    이동통신시장에 음악파일 서비스가 최대 이슈로 등장해 들썩거리고 있다. 이달 들어 이동통신 3사가 잇따라 유무선 음악포털 서비스를 개시했거나 곧 시작할 예정이다. 포털 음악시장 지존(至尊)을 향한 온라인 음악서비스 싸움이 본격화한 것이다. 이동통신의 포털음악 서비스는 MP3플레이어와 휴대전화,PC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유비쿼터스’ 개념이다. 특히 음악파일 다운드로 시장 고객이 젊은층이어서 폭발력이 상당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6일 유무선 MP3 음악포털인 ‘멜론’을,LG텔레콤도 25일 유무선 음악포털 ‘뮤직온’을 내놓았다.KTF도 비슷한 음악포털을 연내 출시 예정이다.MP3플레이어 제조업체와 단말기 제조업체도 커질 시장 규모에 희색이다. 하지만 일부 통신업체와 음원단체간에 MP3 음악파일 저작권 문제가 해결 안돼 진통을 겪고 있다. ●음악시장 ‘새로운 질서’ 시작? SK텔레콤은 유료이지만 최고의 가입자시장을 기반으로 한 파이 확보를,LG텔레콤은 우선 가입자수 증가를 지향할 방침이다.KTF는 음원단체와 완전 합의하에 서비스할 예정이어서 두 업체의 장점을 내세울 전망이다. SK텔레콤의 ‘멜론’ 출시는 파장이 클 전망이다. 이동통신 시장의 절반을 갖고 있는 파괴력 때문이다.SK텔레콤은 유료화를 선언했다. 한 달에 5000원씩만 내면 곡수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자사 무선인터넷 ‘네이트’ 등에서 휴대전화로 음악을 들으려면 한 곡에 500원 다운로드 비용을 냈다. 관계자는 “팝 뮤직분야가 강점이다.”면서 “MP3플레이어는 거원시스템 것만 사용 가능하지만 타 업체로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멜론’의 파괴력은 컸다. 웹사이트 분석 기관인 랭키닷컴에 따르면 서비스 개시 1주일만에 음악 서비스 사이트 방문에서 벅스, 맥스MP3, 인라이브에 이어 4위에 올랐다.4만 7000명이 방문했다. 하지만 한국음원제작자협회 등에서 “충분한 합의없이 일방적으로 멜론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저작권 문제를 들고 나와 행보가 순탄치는 않다. LG텔레콤은 한결 발걸음이 가볍다.25일 ‘뮤직온’ 오픈 전에 음악 5단체와 MP3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내년 6월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7월부터는 유료화하기로 했다.100억원의 음악발전 기금도 내놓기로 했다. 뮤직온은 MP3를 다운로드하고 휴대전화로 전송도 가능하다. 음악검색, 스트리밍 감상, 뮤직비디오 감상 기능도 갖추고 있다. 가요, 팝, 영화음악, 클래식, 종교음악 등 다양한 장르 130여만곡에 이르는 음원을 갖추고 있다. KTF는 중장기적으로 ‘유무선 통합 음악 전문포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르면 올해말 개방적인 음원을 갖는 음악서비스 ‘뮤직M(가칭)’을 선보인다.KTF는 “서비스 시점 경쟁보다는 시일이 걸려도 이해 당사자가 합의할 수 있는 제휴·개방형 서비스 모델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KTF는 단기적으로 음악포털과 제휴해 MP3폰 월정액 서비스 개발, 콘서트 주최 등 음악사업의 외연을 넓혀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MP3플레이어, 단말기 업체도 희색 거원시스템은 SK텔레콤과 제휴,‘멜론’을 지원하는 휴대용 MP3플레이어 ‘iAUDIO 5’를 출시했다. 소비자가격(VAT 포함)은 기종에 따라 20만∼30만원대다. 기존 모델과 출시 예정인 전 제품에서도 멜론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MP3폰 시장도 날개를 달 전망이다. 현재 국내 MP3폰 시장은 20% 정도다. 삼성전자,LG전자, 팬택계열 등 휴대전화 ‘빅 3’도 MP3폰 음악파일 분쟁이 완전 타결되면 MP3플레이어 기능이 휴대전화의 기본 옵션으로 본격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년 국내 출시 모델 전부가 MP3플레이어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 계열도 90%,LG전자도 70% 이상을 MP3폰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볼것없고 무서워”…해외 관광사이트 정보왜곡

    “볼것없고 무서워”…해외 관광사이트 정보왜곡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서울은 적절한 곳이 못 된다.”(싱가포르 여행정보 사이트) “한국은 시위가 많으며, 시위가 폭동으로 돌변하기도 한다.”(호주 여행정보 사이트) 외국인들이 한국 방문을 꺼리게 만드는 이 같은 왜곡 정보가 ‘관광 한국’의 위상을 위협하고 있다. 21일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진행중인 ‘인터넷 오류찾기 대회’에 하루 70∼80건의 오류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한국의 이미지를 왜곡하는 정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해외홍보원에는 1200여건의 오류 신고가 접수됐으며, 오류찾기는 다음달 10일까지 계속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걸림돌 인터넷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정보. 해외 인터넷 상에 떠돌아다니는 한국 관광 정보가 외국인들의 ‘한국행’을 가로막고 있다는 게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해외홍보원에 접수된 사례에 따르면 싱가포르 유력 여행정보사이트인 ‘도아시아’는 “서울은 네온사인과 콘크리트 뿐이며, 새들도 나무도 없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적절한 곳이 아니다.”고 소개했다. 또 호주 외무부 여행정보에는 “한국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국가중 하나다. 시위가 자주 있으며, 폭동으로 돌변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여행정보공유사이트에는 한국의 국가 명칭을 ‘남조선’으로, 동해를 일본해로 오기한 데 이어 스페인 야후 여행정보사이트에는 한국의 주요 산업이 농업이며, 국제 공항이 김포공항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 피레네 세계 민속축제 공식웹사이트에는 한복이 기모노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적었고, 미국 여성 정보공유사이트에는 태권도가 일본 식민지 시대때 일본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기술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왜곡된 정보로 인해 외국인들이 아직도 한국을 전쟁중인 국가, 또는 범죄가 많은 후진국, 볼 것 없는 나라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서는 인터넷 등지의 한국 이미지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쉽지 않은 오류 수정 해외오류가 발견된다고 하더라도 수정이 쉽지 않다는 게 더 큰 문제다. 미국 국무부가 “서울 등 한국의 대도시는 소매치기, 날치기, 폭행, 호텔 절도 등의 범죄율이 더 높고 외국인도 그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기술했고, 캐나다 외교부 웹사이트의 “캐나다인 또는 외국인에 대한 성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적은 사실이 지난 8월 밝혀졌으나 수정되지 않은 상태다. 해외홍보원이 미국 CIA의 ‘월드팩트북’에 노무현 대통령의 영문 표기의 성을 ‘NO’에서 ‘ROH’로 바꾸기 위해 9차례나 끈질긴 시정요청을 한 끝에 지난달에야 겨우 시정할 수 있었다는 것은 이를 반증한다. 정부 관계자는 “해당 국가가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올린 주관적인 글로 일방적인 수정요구가 어렵다.”고 털어놨다. ●정부차원 대응 시급 해외 오류를 시정하는 노력은 시민단체인 ‘반크’의 활동 덕분에 정부 차원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해외홍보원은 지난달 초에야 ‘오류시정 전담팀’을 만들어 인력을 11명에서 14명을 보강했다. 그러나 인력의 상당수가 여전히 계약직 신분이며,1년 예산도 계약직 인건비를 포함해 2억 6000만원에 불과한 상태다. 유재웅 해외홍보원장은 “현재 지명 또는 역사 표기 오류 등의 경우 상당수 수정을 하는 등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면서 “그러나 주관적인 내용의 수정이 경우 쉽지 않은 만큼 외교적인 접근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미지 개선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유 원장은 이어 “국내 거주 외국인에 대한 홍보와 함께 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대책반을 만들어 해당 국가의 친한파 인사 등을 동원하는 등의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기업커뮤니케이션 대상’ 공모

    한국사보협회(회장 김흥기 www.sabo.or.kr)는 사내보, 사외보, 전자사보, 방송 및 웹사이트 등 비즈니스 저널리즘 전분야를 대상으로 ‘2004 대한민국 기업커뮤니케이션 대상’을 공모한다.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마감은 20일.(02)515-1431.
  • 난자 기증땐 200만원·정자는 10만원

    ‘난자 값은 200만원?’ 영국 정부가 정자와 난자의 기증자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상금을 올릴 계획이다. 영국 인간수정태생국(HFEA)이 현재 ‘3만원+약간의 수고비’ 수준인 정자와 난자 기증 보상금을 대폭 올리는 내용의 정책안을 공개하고 내년 2월4일까지 여론을 수렴한다고 12일(현지시간)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HFEA가 11일 웹사이트에 공개한 정책안에 따르면, 난자는 기증 과정이 복잡하고 고통스럽기 때문에 200만원, 정자는 10만원 정도로 보상금이 책정됐다. 정자는 6개월에 1인당 50회까지로 기증 횟수를 제한했다. 영국 정부가 기증자에 대한 보상금을 올리려는 이유는 내년 4월부터 새로 시행되는 법에 따라 시험관아기 시술로 태어난 아이에 대한 생물학적 부모의 신상정보 공개가 의무화되기 때문이다. 당국은 그럴 경우 학생들이 대부분인 기증자 수가 급격히 줄 것으로 보고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는 심산이다. 영국에서는 2001년 한해 1700회의 시험관아기 시술이 이뤄져 465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의사들은 연간 1000명의 여성과 200명의 남성 기증자가 더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생명윤리단체 등은 “보상금을 인상하는 것은 시장논리에 따라 돈을 주고 정자와 난자 기증자를 구매하는 행위를 합법화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했다. 가난한 여성들이 돈 때문에 고통스러운 일을 자처하게 만들 것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경제플러스] 휴대전화 모바일 통합검색 서비스

    NHN㈜은 모바일 통합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휴대전화 이용자들에게 네이버의 검색 기능이 제공된 것이다. 통합검색이란 인터넷으로 국내외 웹사이트, 웹문서, 기사, 지식검색, 이미지, 사전 등의 자료를 검색하는 것. 검색어를 넣으면 관련 검색결과가 한 페이지에 펼쳐진다.‘모바일 통합검색’은 웹상에서만 제공되던 기존 서비스를 모바일 영역으로 가져온 것이다.
  • 저항세력 “이라크 총리에 보복”

    |팔루자·바그다드 외신|이라크 팔루자 지역의 무장 저항세력은 11일 미군과 이라크군의 팔루자 총공세를 승인한 이야드 알라위 임시정부 총리 등에 대한 보복을 다짐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무장세력은 이날 한 이슬람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알라위 총리와 하젬 샬란 국방장관은 가정과 종교, 명예를 지키려는 이라크인들에게 비열함을 보여줬다.”면서 “팔루자 주민의 복수는 죽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며, 알라위에 대한 앙갚음은 개인적 차원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위협했다. 성명은 또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이 대량살상무기를 만들었다거나 요르단 출신 테러 지도자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가 팔루자에 있다는 등의 얘기는 미군 용병들이 얻는 것보다 훨씬 적은 돈에 신앙과 조국을 팔아먹으려는 자들의 날조된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사르 알 지하드’를 자칭한 무장단체는 지난 10일 이슬람 웹사이트에 성명을 발표, 알라위 총리의 사촌과 그의 아내, 며느리 등 친척 3명을 바그다드에서 납치했으며,48시간 안에 팔루자에 대한 공격 중단 및 남녀 죄수 석방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이들을 참수하겠다고 협박했다. 한편 총공세 나흘째인 11일 미군과 이라크군은 도심 곳곳에서 격렬하게 반격에 나선 저항세력들과 시가전을 계속했다. 미군 전투기들은 저항세력 은거지에 대해 집중적인 폭격을 가했다. 팔루자 공세에 참여한 이라크군은 팔루자에서 저항세력들이 인질학살 장소로 사용했던 여러 가옥들을 발견했다고 한 이라크 고위 군장성이 밝혔다. 압둘 카데르 모하메드 자셈 모한 이라크군 소장은 팔루자 북부지역에서 저항세력이 인질을 학살하는 장소로 사용했던 여러 가옥을 찾아냈으며 이들 학살현장에서는 인질을 참수하면서 기록한 각종 CD와 인질들의 이름이 적힌 문건, 인질범들이 사용했던 검은 옷가지 등이 다량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곳이 지난 6월 한국인 김선일씨가 살해된 장소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TV는 지난 10일 하루동안 팔루자 이외의 지역에서 각종 테러공격으로 이라크인 32명이 숨지고 최소 50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 애주가라면 이런 직업도…

    “술을 좋아하면 술을 직업으로 가져보세요.” 연세대 취업상담실에서 일하는 김농주씨가 술과 관련된 미래의 유망 직업 21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음주문화가 발달하고 술과 관련된 경제 규모가 무시하지 못하는 우리나라에서 술과 관련된 직업을 파고들면 유능한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알코올 네이미스트(Namist)는 술 이름을 짓는 직업이다. 술 이름이 주는 어감이 마케팅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각광을 받는다. 주세(酒稅)는 국가의 주요 수입원이지만 전문적인 연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주세법 전문가도 전망이 있다. 술 때문에 직장생활에 애로를 겪는 사람이 많은 만큼 알코올 치료인도 생각해 볼만 하다. 알코올의 부정적 영향과 긍정적 효과를 연구해 술로 고생하는 사람을 돕는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술 원산지 관리 증명인은 유럽에서는 이미 일반화되어 있다. 주류의 원산지는 술의 가치와 가격을 결정하는 절대적 요인이라는 점에서 와인이 일반화될수록 평가받는 직업이다. 와인 티처(teacher)도 웰빙 열풍을 타고 전망이 밝다. 와인 마실 때의 매너, 와인 제조법 등을 가르칠 수 있으며 미국 등 해외 취업도 가능하다. 술과 관련된 칼럼 등을 쓰고 다양한 콘텐츠를 분석하는 알코올 평론가와 저널리스트도 각광을 받을 것이다. 다양한 술을 시음하고 술에 대한 에피소드를 탐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시대와 국가, 경기 움직임에 따른 술 소비 실태를 분석, 주류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주류 소비자 조사 전문가도 주류업계에는 꼭 필요한 직종이다. 김씨는 이밖에 와인 상점을 미학적으로 꾸미는 주류점 전문 인테리어, 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인터넷에 제공하는 알코올 웹사이트 경영 등도 도전해볼 만한 직업이라고 추천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저항세력 소탕 ‘2차 이라크전’

    이라크 임시정부는 8일 바그다드 공항 48시간 폐쇄, 수니파 이슬람 저항세력의 거점인 팔루자와 라마디에 대한 통금 실시, 시리아와 요르단 국경 폐쇄 등 팔루자 대공세를 위한 사전준비절차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내년 1월27일 치러질 이라크 총선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저항세력을 소탕하려는 것이다. 팔루자는 이번 총공세가 시작되기 전에도 수개월째 공습과 대포공격을 받아 이미 폐허가 됐다. 미군은 유프라테스강 동쪽, 특히 저항세력이 밀집한 조란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왜 팔루자인가 수니 삼각지대에 위치한 팔루자는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집권기반인 바트당의 집단 거주지였다. 후세인 정권 몰락 이후 반미감정이 거셌던 지역이기도 하다. 팔루자 주민은 30여만명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80∼90%가 이미 도시 밖으로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이곳에 3000명의 무장세력이 은신 중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요르단 출신의 테러범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의 은신처라는 것이 미군의 주장이다. 이번에 미군이 장악한 유프라테스강 서안의 교량 중 하나는 지난 3월말 미국 경호업체 직원 4명이 살해된 뒤 시신이 내걸렸던 곳이다. 미군은 이 사건에 이어 4월 대공세를 시작했지만 이라크인 730여명과 미군 130여명 등 양측에서 800여명의 사상자만 낸 뒤 어정쩡하게 휴전했었다. 당시 대선을 앞둔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에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하는 작전을 계속하기 어렵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의 팔루자 공세는 재선에 성공한 부시 대통령의 첫 외국정책인 셈이다. 이번에 미군은 지난번 공격에서 민간인 피해를 외국에 알리는 역할을 했던 팔루자 종합병원을 우선 장악했다. 이곳에서 38명이 체포됐으며 외국 국적의 테러범들도 있다고 미군 당국이 밝혔다. ●대공세 역효과도 우려 팔루자 공세에 맞춰 저항세력들은 이라크 곳곳에서 테러를 감행하고 있다. 자르카위는 8일 이슬람 무장단체들과 관련된 웹사이트에 “성전이 시작됐다.”며 이슬람교도들에게 미군과의 교전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이미 팔루자를 떠난 저항세력은 이라크 곳곳에서 테러를 감행하고 있어 팔루자 점령이 저항세력 소탕효과보다 확산효과를 가져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후세인 정권 붕괴 이후 숨죽여온 수니파가 대규모 저항에 나설 우려도 있다.8일 바그다드에서는 아델 압둘 마흐디 이라크 재무장관을 겨냥한 차량폭탄 공격이 발생했다. 경호원 2명은 사망했으나 마흐디 재무장관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팔루자 공습과 비상사태에 대한 비난도 커지고 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팔루자에 대한 대규모 공세가 수니파의 반발을 불러일으켜 내년 1월 총선 실시를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비난했다.7일 발표된 비상사태 등 이라크 임시정부의 각종 강압조치들이 후세인 정권의 독재로 회귀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무선인터넷 ‘3040’을 잡아라

    무선인터넷 ‘3040’을 잡아라

    ‘금연·음주 측정과 골프 프로그램, 주식 투자 등 재테크 프로그램, 노래교실, 상품권 구입 등….’ 이동통신 업체들이 제공 중인 10∼20대 위주의 휴대전화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최근 30∼40대를 겨냥하고 있다. 웰빙 붐과 재테크 등 중년층의 관심사를 휴대전화 상품을 통해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10∼20대의 게임, 오락성 상품에서 벗어나 미래 수익원 고객으로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업체들은 상당수 중년층 고객이 음성통화보다는 무선인터넷 이용이 비싸고, 이용절차가 까다롭다는 인식을 갖고 있어 집중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 하지만 생각 만큼 이용료가 많지 않고 실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가 많이 있다. ●돈을 벌자 중년층의 관심사인 증권, 복권 등이 있다.SK텔레콤은 자사 무선인터넷 ‘네이트’에서 주식시세를 조회하고 증권정보 확인이 가능한 ‘증권 알림’을 서비스 중이다. 종목을 설정하면 주가 통보 및 관련뉴스, 전문가 의견 확인이 가능하다. 주가 통보는 SMS(문자메시지)로 통보된다. 지수 정보 및 선물, 옵션 조회, 종목 추천 등의 메뉴도 함께 제공된다. 사용할 때마다 네이트에 접속해야 한다.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쓰는 ‘휴대전화 HTS(Home Trading SVC) 서비스’도 있다. 프로그램을 한번만 받으면 주식을 사고팔 수 있고, 잔고 조회 등 계좌관리도 가능하다. 네이트에 접속해 5번 메뉴를 누르면 ‘증권복권은행머니’가 나오고, 다음 메뉴에는 ‘주식시세·증권정보’ 또는 ‘증권 관심종목’ 등의 항목이 나온다. ‘복권 구매’ 서비스는 네이트를 통해 로또, 즉석 등 복권을 살 수 있다. 스포츠토토 및 경마 마권 구입도 가능하고 토토·경마 관련 소식, 결과 조회도 가능하다. 네이트에서 5번 ‘증권복권은행머니’에 들어간 뒤 3번 ‘복권·로또·경마·토토’를 열면 된다. 일반 재테크 서비스도 관심을 끈다. 금융상품(적금, 펀드, 대출 등)을 추천해 주고, 주간 인기상품 랭킹 조회 및 예·적금 시뮬레이션을 통한 복리 이자율, 수익률 등의 계산도 가능하다. 창업 재테크로는 최신 창업 아이템 소개, 창업뉴스, 트렌드, 창업 가이드 등도 서비스된다. 네이트를 통해 ‘증권복권은행머니’→‘은행·환율·재테크’로 들어간다. LG텔레콤의 금융서비스인 ‘뱅크온’은 익히 잘 알려진 휴대전화 서비스. 이용요금은 월 800원이다. 제휴 은행점에서 전용 휴대전화를 구입한 뒤 은행 창구에서 금융칩 발급 신청서를 작성, 칩을 단말기에 장착하면 사용 가능하다. ●건강을 지키자 KTF에는 자사 무선인터넷 ‘멀티팩’을 이용한 ‘금연 길라잡이’ 프로그램이 있다. 흡연습관을 통한 건강상태를 돌아보고 금연 스쿨을 통해 단계적으로 금연 성공을 이끄는 서비스다. 프로그램을 내려받은 뒤 자신의 흡연 이력을 입력하면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네이트 골프’ 서비스를 지난 9월에 시작했다. 부킹은 날짜와 골프장을 등록하면 부킹이 가능한 골프장을 문자메시지로 고객에게 알려준다.30∼40대 바쁜 직장인에게 안성맞춤이다. 이곳에서는 골프용품도 살 수 있다. 구매 컨설팅, 공동 구매도 시행할 예정이다. 네이트 골프 회원은 휴대전화에서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수도권 200여개 골프 연습장과 유명 골프숍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신의 스윙 폼을 동영상에 담아 휴대전화 또는 웹사이트에서 전송하면 전문프로가 스윙을 분석, 결과를 알려준다. 휴대전화에서는 ‘★★1872+통화키’를 누르고 접속하거나 웹사이트(nate.sbsgolf.com)에서 가입 가능하다. 프리미엄 1년회원 가입비는 12만원(VAT 별도)이다. ●상품권 등 기타 ‘K머스 상품권’은 유무선 인터넷으로 구입한 뒤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로 상품권을 보내는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다. 생일·졸업 등 상대방 상황에 맞는 캐릭터, 벨소리, 축하메시지를 함께 전송할 수 있다. 구입 방법은 무선인터넷 매직엔의 K머스 상품권 코너 또는 유선인터넷 K머스(www.k-merce.com) 홈페이지에 접속해 계좌이체, 신용카드(30만원 한도), 휴대전화 요금합산(월 4만원 한도) 등 3가지 방법으로 결제하면 된다. 음치교정 서비스인 ‘매직엔 노래교실’도 있다. 이 서비스는 곡목당 한 소절씩 리듬(음)과 가사가 나오고 연이어 반주와 가사가 함께 나와 음정과 박자에 약한 중년층에겐 알맞다. 이용 방법은 ‘매직엔’ 1번 메뉴 ‘소리·그림·링투유’에 접속한 뒤 7번 ‘노래방·뮤직박스’→1번 ‘노래방’으로 들어가면 된다. 전송도 가능하다. 요금은 무선데이터 요금 외에 1곡당 550원이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美 대선후 加이민사이트 접속 6배 증가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재선에 실망한 적지 않은 미국 젊은이들과 민주당원 등이 미국을 떠나려 한다고 미국의 정치 웹사이트 ‘슬레이트 닷 컴’이 7일 보도했다. 분열된 국론과 상대방에 대한 혐오가 선거 뒤 누그러지기는커녕 더 커지면서 각종 후유증 등 ‘선거후 증후군’이 증폭되고 있다. ‘슬레이트 닷 컴’은 “가자 북으로, 젊은이들이여”란 기사에서 “선거 다음날 캐나다 이민사이트는 평소보다 6배가 많은 17만 9000명의 방문객이 접속했으며 대부분 미국인이었다.”며 “전과 달리 이들은 정말 심각하게 이 나라를 떠나려고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낙담한 케리 지지자들은 이 웹사이트에 부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주들과 결별하자며 연방 탈퇴까지 거론하는 글을 올려 선거 후유증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줬다. 이런 반응은 선거결과 ‘전쟁광’ 부시가 재집권하게 된 데다 미국 사회가 유례없이 보수화되고 있다는 ‘절망감’때문. 특히 종교적 엄숙주의와 독선적 도덕주의의 부상으로 미국사회의 자유와 다양성이 훼손되고 ‘답답한 단세포의 나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불만이 깔려 있다. 대선과 함께 실시된 주헌법 개정안 주민투표에서 오하이오, 유타 등 11개주가 동성결혼을 금지하기로 해 동성애자들이 캐나다 등으로 이민을 준비중이라는 것이다. 케리를 지지했던 뉴욕타임스(NYT)는 6일자 사설을 통해 “선거인단 제도를 폐지하고 대통령 직선제를 채택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한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공화당이 유권자들에게 민주당이 신앙과 가족의 가치를 믿지 않는다는 인상을 주었다면 그건 우리 잘못”이라고 민주당의 재기 노력을 강조했다. 이석우기자 sw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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