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웹사이트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부구청장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중국대사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체력검사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노동자들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58
  • 북한 놀이공원 자이로드롭 등장…암표값 치솟아

    자이로드롭 등 최신시설을 갖춘 북한 놀이공원이 주민들에게 개방돼 인기를 끌면서 암표상까지 등장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놀이공원 ‘개선청년공원’이 지난 4월 일반 주민들에게 개방돼 평양의 테마파크로 자리잡았다고 보도했다. RFA는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개방하는 개선청년공원이 자이로드롭, 바이킹 등 국내 테마파크와 유사한 놀이기구를 갖췄으며, 300원인 단체 입장료는 노동자 한 달 수입으로 보면 비싼 편이지만, 요즘 물가상승을 감안하면 보통 사람들이 이용하는 데 큰 부담은 아니라고 전했다. 그러나 젊은이들의 데이트장소로 자리잡으면서 개별 입장하는 주민들이 늘어 암표상까지 등장, 최근에는 암표 1장 값이 3,000원까지 올랐다고 한다. RFA는또 “평양 사람들이 즐겨 웃는 모습을 모처럼 개선공원에서 봤다. 평양의 다른 구역은 밤이 되면 캄캄했지만 이 공원만큼은 갖가지 불장식과 네온등이 깜박거려 마치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았다”는 중국인 방문객의 말을 전했다. 북한 당국은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 등을 통해 테마파크 놀이공원 ‘개선청년공원’을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HP 터치패드 399달러→99달러로 ‘폭탄세일’ 매진 속출

    HP가 20일(현지시간) 생산을 중단키로 한 태블릿PC ‘터치패드’의 재고를 처분하기 위해 북미 시장에서 ‘폭탄 세일’을 시작했다.  HP는 최근 100달러를 내려 399.99달러에 판매하던 와이파이 전용 16GB(기가바이트) 제품 가격을 태블릿PC사업 중단선언 이틀만에 다시 99.99달러로 내렸다. 또 당초 599달러에서 499달러로 내렸던 32GB 제품 가격도 149.99달러로 인하했다.  터치패드 폭탄 세일은 지난 19일 전자제품 유통점인 베스트 바이 캐나다 웹사이트을 통한 판매해 물량이 매진됐다. 20일에는 미국 HP 웹사이트와 다른 유통회사도 세일에 동참했다.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의 유통점에는 매진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한편 HP는 지난 18일 대규모 사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PC사업을 분사하거나 매각하고 웹OS를 채택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사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또 수익성이 높은 SW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영국 기업용 SW 업체인 오토노미를 103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英 국방부는 군수품 세일중

    英 국방부는 군수품 세일중

    영국 사회에 드리운 긴축정책의 ‘그늘’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국가 재정난 탓에 허리띠를 졸라매기에 여념이 없는 영국 정부는 일각의 비판을 무릅쓰고 국방부 창고 안의 전투기와 헬기, 군용 오토바이까지 내다 팔기 시작했다. 또 예산 줄이기에 직격탄을 맞은 영국 과학계는 “과학 예산이 줄면 영국 연구자들의 대탈출이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국 국방부는 최근 긴축정책으로 국방예산이 대폭 삭감되자 재원 마련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각종 구형 장비와 시계, 보석류 등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15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내각은 앞으로 10년간 360억 파운드(약 63조 3000억원)의 국방예산을 삭감하겠다고 최근 통보했다. 국방부가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매물 수천개 가운데는 수직이착륙 해리어 전투기와 수십대의 헬리콥터, 재규어 장갑 승용차, 군용 오토바이 등이 포함됐다. 또 사막에서 주로 사용하는 정수 장비와 콘크리트 절삭기 등도 눈에 띈다. 가장 덩치가 큰 물품은 퇴역한 항공모함인 ‘HMS 아크 로열’로 가격이 350만 파운드(약 61억 5000만원)인데 이 함선을 중국에 팔 것인지를 두고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다. 국방부는 또 명품시계 등을 매물로 내놓았다. 매각 명단에 담긴 한 시계에 대해서는 ‘긁히지 않도록 제작됐으며 사파이어 유리를 사용해 만든, 사용하지 않은 새 제품’이라고 웹사이트에 소개했다. 또 다이아몬드가 48개나 박힌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크리스털 시계나 스위스 명품시계인 레이먼드 바일 탱고 등도 새 주인을 찾고 있다. 국방부의 물품 매각 방침을 마뜩잖게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보병 지휘관을 지낸 보수당의 패트릭 메르서 의원은 “구입할 때 엄청난 비용이 든 장비를 헐값에 팔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세계적 과학자 100여명은 영국 정부가 화학 연구분야에 대한 예산 감축안을 발표한 데 대해 우려를 표하는 편지를 캐머런 총리에게 보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英 “추가 폭동땐 트위터·블랙베리 차단”

    폭동 사태로 곤욕을 치른 영국 정부가 향후 폭동 발생 시 트위터나 블랙베리 서비스 등 소셜네트워킹 웹사이트와 메시지 서비스를 일시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의회에 출석해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은 선용될 수도, 악용될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소셜 미디어를 폭력을 위해 사용한다면 이를 중단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영국 경찰이 트위터와 페이스북, 블랙베리 메신저 등 소셜 네트워킹을 사용한 폭도들에 대해 수사하고 있으며, 관련 혐의로 3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튀니지와 이집트에서 시작된 시민혁명 과정에서 독재정권들의 소셜 네트워킹 차단 시도가 실패로 끝났듯이 영국 정부의 강압적인 차단 방침이 결국 자충수가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인터넷에서의 의사표현 자유를 추구하는 ‘오픈 라이츠 그룹’의 짐 킬록 사무국장은 “시민들의 의사소통을 중단시킨다면 더 큰 문제가 야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6000여명에 이르는 2012년 런던올림픽 홍보대사(방문객 안내 자원봉사자) 중 1명으로 뽑힌 유망한 육상 선수까지 폭동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 영국 사회를 또다시 경악하게 했다. 올해 18살인 첼시 이브스가 지난 7일 런던 엔필드 폭동 당시 경찰차에 벽돌을 던지는 모습을 텔레비전 방송에서 본 어머니가 딸을 신고해 경찰에 체포됐다고 영국 일간 더선이 보도했다. 첼시는 벽돌을 던져 경찰차를 파손하고 휴대전화 매장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8일 밤 런던 서부 일링에서 발생한 폭동 당시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노인 리처드 매닝턴 보스(68)가 12일 사망하면서 이번 폭동으로 인한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中 첫 항모 ‘바랴크’ 다롄항서 시험항해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인 ‘바랴크’함이 10일 시험 항해에 나섰다.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 웹사이트는 10일 오전 6시 바랴크함이 시험 항해를 위해 동북부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 부두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사이트는 “바랴크함은 (첫 시험 항해에서) 자체 동력으로 움직인 게 아니라, 예인선에 끌려 나갔다.”고 전했다. 앞서 신화통신도 바랴크함이 이날 첫 시험 항해에 나설 것이라며 “첫 출항 시험 시간은 그리 길지 않으며, 시험 항해가 끝나면 다롄항으로 돌아와 본격 진수를 위한 테스트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증기터빈 엔진을 갖춘 바랴크함은 옛 소련 시절 건조한 쿠즈네초프(6만 7500t)급 항공모함으로 갑판 길이 302m, 최대 속력 29노트, 승선인원 1960명, 항공기 탑재 52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랴오닝 해사국은 9일 오후 웹사이트를 통해 “서해(중국명 황해) 북부 랴오둥(遼東) 해역에서 10일 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다롄항에서 선박 시험 항해가 있으니 각 선박들의 해당 해역 진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고 홍콩 봉황TV가 보도, 바랴크함의 시험은 14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머리·가슴 조화로운 오바마·힐러리 뒤엔 ‘싸움개’ 로스 있었다

    “국무부의 핵심정책인 ‘인터넷의 자유’ 전략을 펼치는 데 그는 내 오른팔이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공개석상에서 알렉 로스(40) 혁신 담당 수석 자문관을 ‘최측근’으로 소개한다. 워싱턴DC 외교가에 입성한 지 2년 조금 넘은 신진 외교관에게 다소 버거운 표현일 듯하다. 하지만 그의 이력을 들여다보면 얘기는 달라진다. 이미 오래전부터 비정부기구(NGO)와 정계를 넘나들며 종교적 지도자인 ‘그루’(guru)를 빗댄 ‘테크노 그루’(기술 지도자)로까지 칭송받던 그다. ●힐러리 “그는 내 오른팔”… ‘e-외교’ 이끌어 특히 그는 워싱턴 관가에서 실리콘밸리의 정보통신(IT) 기술과 전통적 외교 기법을 절묘하게 혼합한 로스식 ‘디지털 외교’를 완성시켜 나가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비정부기구 운영 ‘기술 지도자’로 칭송 받아 1971년 웨스트버지니아에서 태어난 그는 외교관인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미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노스웨스턴대에서 사학을 전공한 로스는 1994년 졸업과 동시에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로 향한다. 비영리교육단체인 ‘미국을 위한 교육’(Teach For America) 소속으로 2년간 저소득층 학생을 가르친 그는 2000년 또 다른 비영리단체 ‘원이코노미’를 설립, IT 혁신가로서의 면모를 다졌다. 지역과 소득을 떠나 IT 기술 하나만으로 모두가 경제적 주류가 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시작한 이 단체는 전세계 저소득 가정에 초고속 무선인터넷망을 공급하는 등 ‘사람 냄새나는 IT’를 퍼뜨렸다. 2006년 로스와 오바마 당시 연방 상원의원의 만남은 서로에게 ‘축복’이자 또 다른 도전의 시작이었다. 로스는 선거 자금과 정치 계파 등 어느 하나 유리할 게 없는 조건에서 오바마 대선 캠프의 IT 전략 총책임자를 맡는다.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등 각종 뉴미디어를 적극 활용해 2008년 ‘미국 첫 흑인 대통령’의 꿈을 함께 완성시켰다. ●오바마 대선캠프서 IT 전략총책임자로 활약 민주당 경선에서 오바마에게 석패한 클린턴 당시 상원의원 눈에도 라이벌의 ‘IT 브레인’이었던 로스는 탐나는 인재였다. 2009년 국무장관에 취임한 그는 고민 없이 로스를 국무부로 불러들였고 장관으로서 자신의 브랜드가 된 ‘인터넷의 자유’ 전략을 맡긴다. 로스와 20~30대의 젊은 IT·외교전문가로 구성된 ‘로스 사단’은 이후 ‘흰 셔츠에 붉은 넥타이를 맨 남성’으로 대표되는 전문 외교관 대신 해외의 시민들과 IT 도구를 통해 직접 소통하며 미국의 외교적 입장을 전달한다. 미 행정부 내에서 오바마 대통령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트위터 팔로어(친구)를 보유한 그가 트위터에 글을 올리는 순간 미국의 입장이 전세계 36만 3000여명에게 삽시간에 퍼져 나간다.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을 제공해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것도 그의 몫이다. 파키스탄 국민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SNS 서비스를 구축한 것이나 미국인들이 한 통에 10달러 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대지진 피해를 본 아이티를 돕도록 한 것 모두 로스 사단의 아이디어다. 이웃나라 멕시코에서는 휴대전화 회사 등과 손잡고 마약갱단 등의 활동 상황을 웹사이트의 지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로스는 ‘싸움개’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이유를 묻자 “공격성과 충성심이 닮았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워싱턴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포커스 人]“미소금융, 개도국이 참고할 만한 성공사례”

    [포커스 人]“미소금융, 개도국이 참고할 만한 성공사례”

    지구상에서 은행 계좌가 없어 저금, 인출 등 기본적인 금융활동을 못하는 인구는 25억~28억명으로 추정된다. 전체 성인인구 47억명의 절반을 넘는다. 언뱅크트(the Unbanked·금융 소외)라고 불리는 이들을 10년에 10억명씩 제도 금융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설립된 국제 조직이 있다. 지난해 주요20개국(G20) 서울정상회의 직후 탄생한 ‘금융소외계층 포용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GPFI: global partnership for financial inclusion)이다. 김용범(49)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GPFI를 설계한 주인공으로 프랑스, 멕시코 재무 관료와 함께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GPFI가 출범한 계기는. -2009년 9월 미국 피츠버그 G20 정상회의에서 ‘금융소외계층 포용을 위한 전문가그룹’이 만들어졌지만 구체적인 목표나 활동 계획이 없었다. 지난해 서울 G20정상회의준비위원회 국제금융시스템개혁국장을 맡으면서 이 이슈에 관심을 갖게 됐다. 소액서민금융을 담당하는 민간 국제기구의 자문을 받아, G20 회원국을 비롯해 이 문제에 관심 있는 비회원국이 참여하는 포괄적인 협력 체제를 구상을 했다. →GPFI는 어떤 역할을 하나. -금융 제도가 덜 발달된 개발도상국의 특성에 맞게 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금융산업은 전산망 등 인프라를 까는 데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이 든다. 규제가 많다. GPFI는 각국 정부가 서민들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우선 과제로 삼도록 독려한다. 예를 들어 은행 지점 개설에는 돈이 많이 들지만 편의점 보급이 활성화된 나라라면 이들 점포를 미니 은행으로 활용해 소액의 여수신 업무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사례 수집을 통해 성공 모델을 공유하는 것도 GPFI의 역할이다. 예를 들면 케냐는 전체 인구의 34%인 1300만명이 음 페사(M-PESA)라고 하는 모바일 뱅킹을 이용한다. 은행 계좌 없이 휴대전화를 통해 금융거래를 하고 있다. 기업의 후원과 휴면예금을 재원으로 서민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한국의 미소금융도 다른 개발도상국이 참고할 만한 사례다. →GPFI 활동을 후원하는 유명인사는. -네덜란드의 막시마 황태자비는 금융소외계층 포용을 위한 유엔 특별대사로 임명돼 GPFI의 활동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아프리카 빈곤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그의 부인 멜린다 게이츠는 모바일 기술을 통한 금융 접근성 확대에 관심이 많다. 금융소외계층 포용 이슈를 가장 먼저 G20 의제로 올린 미국의 오바마 정부도 GPFI를 적극 지원한다. →향후 활동계획은 -현재 한국 등 7개국의 금융 접근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 내용을 오는 11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보고한다. 다음 달에는 GPFI의 공식 웹사이트가 공개된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日자민당 ‘추태 3人’ 놓고 내분

    자민당이 신도 요시타카 의원 등 소속 의원 3명의 방한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당 집행부와 의원들 간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내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 정부로부터 입국을 거부당한 신도 의원을 비롯해 이나다 도모미 중의원 의원, 사토 마사히사 참의원 의원 등 3명은 지난 2일 당 외교부회에 출석해 경위를 보고했다. 사토 의원은 이 자리에서 울릉도 시찰이 당초 당 차원에서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개인 방문으로 변경된 것에 대해 “당 집행부가 애매한 대응으로 큰 과제를 남겼다.”고 비판했다. 니시다 쇼지 참의원 의원도 “집행부의 대응은 뒤죽박죽이다. 영토문제에 대응하려면 기준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시하라 노부테루 간사장은 기자회견에서 “당 차원에서 파견을 허가한 적은 없다.”면서 “영토문제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으로 모든 관계를 엉망으로 만들지 않도록 삼가야 한다.”며 3명 의원들의 돌출행동을 비판했다. 한편 이들의 울릉도행 시도가 일본 안팎에서 주목 받자 다른 의원들도 속속 울릉도에 가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당 소속 의원인 히라사와 가쓰에이와 시모무라 하쿠분 의원이 일본의 정기국회가 끝나는 9월에 울릉도에 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당초 신도 의원 등과 함께 한국에 갈 예정이었던 히라사와 의원은 최근 자신의 웹사이트에 “나는 울릉도행을 그만둔 게 아니라 1개월 정도 연기한 것”이라며 9월에 한국행을 결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中공안 ‘즉결처형’ 적법성 논란

    중국 공안이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 카스(喀什)시 연쇄 흉기 난자 사건의 용의자들인 멤티에리 티리왈디(29)와 투르손 하산(35)을 1일 오후 시 외곽 옥수수밭에서 발견해 사살했다. 공안은 10만 위안(약 1650만원)씩의 현상금을 내걸고 지명수배한 뒤 이들을 뒤쫓고 있었다. ●“재판없이 현장 총살 월권” 지적 이들이 현장에서 총기류 등으로 무장한 채 완강히 저항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카스시 정부는 2일 웹사이트를 통해 “공안기관이 체포 과정 중 현장에서 총살했다.”고만 밝혔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서도 ‘즉결 처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무차별적이고 잔인한 범죄자들인 만큼 적법한 판단이라는 지지 의견과 함께 “재판 절차 없이 현장에서 총살할 수는 없다.”며 공안의 월권 행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다. 앞서 중국의 중앙아시아 쪽 관문인 카스에서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연쇄 흉기 난자 사건이 발생해 19명이 숨지고 42명이 부상당했다. 신장자치구 공안 당국은 이번 사건을 파키스탄 내의 과격 위구르 이슬람 단체인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ETIM)의 조직적 테러로 규정하고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잔인한 범죄자 처분 적절” 지지 하지만 세계위구르대회 등 해외 위구르인 단체들은 “위구르인에 대한 경제적, 문화적, 정치적 차별이 이런 사건을 불러오고 있다.”며 “위구르인들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위구르족 용의자들에 대한 현장 즉결 사살이라는 중국 공안의 인명 경시 행위가 더 극단적인 위구르족 저항을 부르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 한편 카스 시내에 계엄이 선포돼 무장 병력이 대거 배치된 가운데 많은 주민들이 추가 테러 발생 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몽둥이 등을 들고 다니고 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2009년 우루무치 유혈 시위 사태 때도 몽둥이, 쇠파이프, 칼 등을 들고 다니는 주민들이 많이 목격된 바 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경제플러스]

    [경제플러스]

    카카오톡 日법인 설립 해외 진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카카오톡 서비스 제공사인 카카오(www.kakao.com)는 일본 법인 카카오재팬을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본 법인 대표로는 박차진씨가 선임됐다. 박씨는 전 일본 e-삼성 팀장, 이노파크 대표, CJ인터넷재팬 대표 등을 역임했다. 카카오는 일본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앞서 지난 20일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스페인어 버전 웹사이트를 개설했으며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에 순차적으로 스페인어를 탑재할 예정이다. 또 미국 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단계로 블랙베리 버전도 개발하고 있다. 이경규 개발 ‘꼬꼬면’ 새달 출시 한국야쿠르트는 26일 TV 예능프로그램 ‘남자의자격-라면의 달인’ 편에서 개그맨 이경규씨가 직접 개발해 화제가 된 ‘꼬꼬면’을 새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4개월 동안 연구소를 오가며 원작 ‘꼬꼬면’의 맛을 재현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에 따르면 ‘꼬꼬면’ 브랜드는 이경규가 소유하며 한국야쿠르트는 이씨에게 브랜드 사용료를 지불한다.
  • “아이폰5, 9월 5일 출시”…런칭 대비한 구인광고 등장

    “아이폰5, 9월 5일 출시”…런칭 대비한 구인광고 등장

    아이폰5의 출시를 둘러싼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는 알 수 없는 진실(?)을 두고 “UFO나 외계인 보다 더 미스터리한 아이폰5 출시시기”라는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다. 최근에는 아이폰5의 정확한 출시 날짜까지 흘러나왔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이탈리아의 아이폰 전문 웹사이트인 ‘아이폰 이탈리아’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5를 오는 9월 5일 미국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 이탈리아’ 뿐 아니라 테크놀로지 전문 블로그인 ‘보이 지니어스 리포트’도 “미국의 통신사인 AT&T가 9월 아이폰5 출시를 대비해 직원을 뽑는다는 구인광고를 시작했다.”면서 “애플 또한 새로운 상품의 런칭에 앞서 추가인력 고용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영국 애플 스토어도 최근 ‘8월 중순부터 2~3개월 간 근무할 아이폰 판매전문가’를 찾는 구인광고를 내보냈다. 애플은 대체적으로 매년 6월에 열리는 연례행사인 세계개발자컨퍼런스(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신제품을 공개해왔지만, 올 6월에는 유독 기대가 높은 아이폰5에 대해서 어떤 언급도 나오지 않아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게다가 애플의 정책상 새로 런칭하는 제품의 사양이나 정보는 공식적인 공개 직전까지는 함구하도록 되어 있어, 아이폰5의 루머는 걷잡을 수 없이 쏟아지는 실정이다. 현재까지는 아이패드2에 탑재된 A5 프로세스와 고화질의 카메라 등이 장착될 것이라는 설 외에는 특별히 신빙할만한 정보가 없다. 해외 언론들은 “각종 루머가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도 애플이 공식적인 발표를 미룸으로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EU강화·경제위기… 극우주의 30년만에 득세”

    노르웨이 연쇄테러범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가 이슬람 이민자들의 대량 유입과 유럽의 다문화주의에 맞서 테러를 감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유럽의 다문화정책이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또한 유럽연합(EU)의 강화와 세계화에 대한 반발, 경제 위기를 둘러싼 불안 등을 토양 삼아 세를 불려온 유럽 극우주의 세력에 대한 위험성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극우 웹사이트 구독 백인 급증 CNN은 25일 ‘스톰프런트’ 같은 극우 성향의 웹사이트를 구독하는 백인 지상주의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유럽의 극우주의가 30년 만에 득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백인 우월주의를 주창하는 이 인터넷 사이트에는 “스칸디나비아는 다문화주의와 투쟁하고 있다.” “노르웨이여, 깨어나서 비(非)백인들을 추방하라.”는 등 노골적으로 다문화정책을 비판하는 글들로 도배돼 있다. 유럽 극우주의 연구자인 죄르크 포르브리크 독일 마샬펀드 애널리스트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더 과격한 수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어디에서나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노르웨이 테러사건이 놀랍지 않다.”면서 “이런 일은 더 많은 곳에서 일어날 수 있으며, 그 뒤에 더 큰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유럽연합으로 각국이 통합된 이후 해외 이민이 급증하고 유럽 내에서도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극단주의적인 내셔널리스트들의 활동 기반은 점점 넓어졌다. 이런 극우단체들은 헝가리에서부터 이탈리아에 이르기까지 각 지역에서 세력을 강화했지만 특히 자유로운 이민자 정책을 취해 온 북유럽에서 번성했다. 덴마크에서 극우 성향의 덴마크인민당은 179석의 의회 의석 가운데 25석을 차지했으며 네덜란드에서도 기어트와일더 자유당이 지난해 총선에서 15.5%의 지지율을 얻었다. 핀란드 역시 내셔널리스트 정당인 트루 핀스가 지난 4월 선거에서 19%를 얻어 제3의 정당으로 발돋움했다. 노르웨이의 우익 정당도 2009년 9월 의회 선거에서 23%를 얻어 제2정당이 됐다. 카리 헬렌 파르타쿠올리 노르웨이 반인종주의센터 소장은 “2~3년 전부터 극우 세력의 등장을 경고해 왔다.”고 말했다. ●佛·獨 정상 등도 反다문화 발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등 주요국 정상들이 최근 잇달아 다문화주의에 대한 부정적 발언을 내놓는 상황도 극우 세력의 발호에 힘을 실어주는 격이 됐다. 뉴욕타임스는 “국가 정체성을 강조하는 대중정당들이 술집이나 인터넷 채팅방에서 행해지던 이민자에 대한 사적인 비판을 주류 정치 이슈로 바꿔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극우정당들은 테러 발생 즉시 폭력사태를 비난하는 성명들을 내놓았지만 전문가들은 “정당들이 강연회 등을 통해 폭력적인 개인들을 부추겼다.”고 분석했다. CNN은 “경제 위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유럽의 극우 무장 저항 세력을 양산할 것”이라면서 “백인우월주의자를 비롯한 극우주의자들은 온라인에서 쉽게 접촉하고, 세력을 넓힐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극단주의자 손 잡고 탄저균 확보 노렸다

    노르웨이 연쇄테러범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 (32)가 유럽 테러에 대비해 대량살상무기(WMD)를 확보할 계획을 갖고 있었으며, 이를 위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손을 잡으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5일(현지시간) 외신들은 브레이비크가 극단적인 반이슬람 성향을 드러내고 있지만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의 일시적인 ‘휴전’을 통해 탄저균 등을 입수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범행 직전 웹사이트에 올린 1500쪽의 ‘2083:유럽 독립선언’에서 “우리는 하나의 공통된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그들은 중동에서 그들의 국가를 장악하려 하고, 우리는 서유럽에서 우리의 국가를 장악하려 한다.”고 밝혔다. 선언문에서 그는 탄저균을 실험하고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협조를 받아 100만 달러어치에 해당하는 탄저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썼다. 브레이비크는 또 선언문에서 “특별할 것이 없는 평범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소개했으며, 그의 부친 옌스 브레이비크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어린 시절에는) 다른 사람들과 말을 잘하는 아이는 아니었으며 정치에 관심도 없었다.”고 말했다. 브레이비크가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것은 10대 초반이던 1991년 서방의 다국적군과 이라크 간의 1차 걸프전쟁 때였다고 술회했다. 정치에 무관심하고 무지했던 그는 당시 이슬람 친구가 미군 부대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는 보도에 환호하는 것을 보고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선언문에 썼다. 이어 그의 성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건은 1999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세르비아 폭격이었다. 당시 그는 세르비아계에 의한 알바니아 무슬림 학살에 공감했고, 평화적인 방법으로는 ‘유럽의 이슬람화’를 막을 수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했다. 스스로를 ‘반이슬람 혁명’을 꿈꾸는 운동가 정도로 묘사했지만, 실상은 광인(狂人)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특히 그는 ‘우토야섬 학살’에서 목표물에 맞으면 탄체가 터지며 납 알갱이 등이 인체에 퍼지게 하는 덤덤탄을 사용해 희생자들의 인체 내부에 끔찍한 내상을 입혔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짝퉁’ 애플스토어 전세계 더 있다…中조사 착수

    ‘짝퉁’ 애플스토어 전세계 더 있다…中조사 착수

    최근 세계적인 IT브랜드 ‘애플’을 통째로 복제한 가짜 애플스토어가 화제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세계 각지에도 ‘짝퉁’ 애플스토어가 더 있다는 보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BirdAbroad’라는 아이디의 27세 미국 여성은 중국 남부 윈난성 쿤밍시 여행 중 진짜와 똑같은 가짜 애플스토어를 발견했다고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 전세계적인 뉴스가 됐다. 이 여성은 “매장에 걸린 애플의 사과 로고 뿐 아니라 비치된 제품의 순서, 인테리어까지도 믿지 않기가 어려울 정도” 라며 “예술 작품이라 말할 수 있는 단계까지 올랐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후 이 여성의 블로그와 각종 웹사이트에는 짝퉁 애플스토어에 대한 네티즌들의 글과 사진이 이어졌다. 중국 뿐 아니라 베트남, 크로아티아,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에도 짝퉁 애플스토어가 있다는 것. 그러나 ‘예술 작품’ 수준으로 끌어올린 중국 애플스토어에는 크게 못미친다는 것이 해외네티즌들의 평. 한편 중국 신화통신은 “쿤밍시 당국이 문제가 된 애플스토어의 사업 면허와 브랜드 사용권 허가 유무, 상품 조달 루트 등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노르웨이 극우의 테러] 93명 목숨 앗은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는 누구

    [노르웨이 극우의 테러] 93명 목숨 앗은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는 누구

    “나는 2차대전 이후 세계 최악의 나치 괴물로 불릴 것이다.” A학점만 받던 고등학생에서 채소재배업체 운영으로 24세에 백만장자가 된 노르웨이 남성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32)는 이 말을 남기고 수시간 뒤 연쇄테러로 최소 93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나의 행동이) 잔혹했지만 필요했다.”고 범행을 시인한 그의 범행 동기는 “노르웨이에 혁명을 가져오고 싶었다.”는 것이었다. 과묵한 금발의 남성은 그렇게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를 극우테러의 공포에 빠뜨렸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브레이비크가 범행 2시간 반 만에 검거되자, 그를 아는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다. 진보당원인 요란 칼미르 오슬로 부시장은 “2002~2003년 지역 당모임에서 몇 차례 만났는데 조용하고 수줍은 성격의 보통 사람이었다.”고 기억했다. 보통 사람이던 그가 왜 단일 총기사건으로 최악의 희생자를 낸 살인마로 돌변했을까. 노르웨이 국방연구소(FFI)의 안드레스 로마하임 연구원은 “브레이비크는 다문화주의와 무슬림의 이민이 사회를 파괴한다고 여겨, 노르웨이 정계를 이끄는 총리와 노동당을 압박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브레이비크는 1997~2006년 이민에 반대하는 진보당원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진보당이 보다 급진적으로 반이민 목소리를 펴지 않는데 좌절해 당을 탈퇴했다. 오슬로 상업고등학교 출신의 고졸이지만 역사학, 경영학을 1만 4500시간 독학했다는 그는 범행 수시간 전 웹사이트에 무려 1500쪽에 걸친 성명서(‘2083: 유럽 독립 선언’)를 올려 이런 극우성향을 뚜렷이 드러냈다. 성명서에 따르면 그는 2009년 가을부터 테러를 준비해 왔으며, 무슬림으로부터 유럽을 보호하기 위해 기독교인들이 전쟁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레이비크는 2009년부터 스웨덴 신나치 인터넷포럼 노르디스크, 유로 무슬림화 반대모임(SIOE) 등 극우 사이트를 드나들었다. 노르웨이총기협회 회원으로 총기 3개에 대한 면허증도 갖고 있다. 경찰은 그가 채소재배업체 ‘브레이비크 지오팜’을 운영했기 때문에 폭탄제조에 쓰이는 질산암모늄 비료를 6t이나 손쉽게 살 수 있었다고 했다. 일찌감치 사업에 성공한 그는 “사업도 테러를 위한 것”이었다며 편집증적 측면을 보였다. 테러 전문가 토머스 헤그해머는 “브레이비크의 글은 기독교인의 관점에서 쓰여졌지만 오사마 빈라덴 같은 알카에다 지도자들의 주장과 괴이하게 닮았다.”고 말했다. 브레이비크는 테러 동기를 자신의 트위터, 유튜브 등 여기저기에 암시했다. 지난 21일 군복 차림에 무기를 들고 찍은 동영상에서는 폭탄제조를 위해 구입한 화학물질을 자세히 밝히고 지난 6월 13일 처음으로 폭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해커 조직 “수사당국에 반격 개시”

    최근 미국 수사당국이 악동 해커 조직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작전에 나선 가운데 어노니머스와 룰즈섹 등 대표 집단들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컴퓨터에서 빼낸 대외비 자료를 일부 공개하며 반격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인터넷에 올린 공동성명에서 “우리가 돌아왔다.”며 정부기관과 기업에 대한 해킹을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정부기관이 시민들에게 거짓말을 해 자유를 훼손하고 공포를 조장하고 있으며, 기업은 정부기관과 수십억 달러의 계약을 맺어 돈을 벌고도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두 집단은 정부기관과 기업들을 적으로 규정하고, 웹사이트에 침투해 그들이 한 거짓말을 폭로하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싸움을 계속하겠다고 경고했다. 어노니머스는 이날 트위터 계정에 2007년 8월 27일자로 작성된 ‘나토 대외비’라는 제목의 PDF파일을 올렸다. 이들은 “나토 서버에 침투해 상당량의 대외비 자료를 빼냈다.”면서 “며칠 내로 흥미로운 자료를 기대하라.”고 예고했다. 이에 대해 나토 측은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나토 군대와 시민들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대외비 문서에 대한 어떠한 유출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최근 해체를 발표했던 룰즈섹도 지난주 도청 스캔들로 최대 위기를 맞은 루퍼트 머독 뉴스코프 회장이 소유한 영국 신문 더 선을 해킹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앞서 미 연방수사국(FBI)은 전국에서 어노니머스 일원에 대한 검거작전을 펼쳐 지난 19일 16명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주로 20~40대로 직업도 건물 수위, 조경업체 현장 감독, 대학생 등 다양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인터넷중독 상담·예방 정책기구 출범

    인터넷 중독 상담 및 예방 관련 총괄 정책기구가 21일 출범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이날 서울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촌 청사에서 인터넷중독대응센터(KIAC) 개소식을 가졌다. 인터넷중독대응센터는 2002년 설립한 ‘인터넷중독 예방상담센터’의 낡은 시설을 개선해 새로 문을 연 곳이다. 개인·가족·집단 상담실과 놀이·음악·미술 등을 이용해 치료하는 예술치료실, 인터넷 중독 여부를 진단하는 검사실과 관찰실 등이 추가로 설치, 규모가 3배 이상 커졌다. 정책 기능도 강화됐다. 지난 19일 입법예고된 ‘국가정보화 기본법 개정안’에 따라 ‘웹사이트 접근성 품질 마크제’, ‘그린인증 마크제’, ‘인터넷 상담사 자격검정제’가 도입돼 인터넷중독대응센터가 이들 정책을 총괄하는 기구로 역할하게 된다. 이번 센터 개편으로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등 인터넷 중독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됐다. 지난 3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표한 ‘2010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인터넷중독률(37.6%)이 비(非)다문화가정 인터넷중독률(12.3%)보다 높았다. 소득 수준에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월소득 100만원 미만으로 소득이 낮은 가정의 인터넷중독률(11.1%)이 500만원 이상 월소득이 높은 가정(6.6%)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1000가구에 한해 시행하던 방문 상담제를 대폭 확대하게 된다. 현재 관계기관 사이에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인터넷 중독자가 집안에만 있는 ‘은둔형 외톨이’인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방문 상담을 확대하는 것이 저소득층 가정 및 다문화 가정의 인터넷 중독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개소식에서 민병철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 이사장을 정보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게임중독 대보, 서울대 가다’의 저자 이대보(20·서울대 종교학과 재학)씨가 게임 중독에 빠졌다가 탈출한 경험담과 자신만의 공부법을 공개했다. 맹 장관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민간과 네트워크를 구축, 교육·상담·치료·사후관리를 통해 인터넷 중독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자.”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수영장 물속에 주차를?… ‘엉뚱 주차’ 사진 모음

    수영장 물속에 주차를?… ‘엉뚱 주차’ 사진 모음

    누구나 주차를 해서는 안 될 곳에 무단주차를 해 본 경험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엉뚱한 곳에 주차한 것이 생각지도 못한 사고를 불러일으킨다면? 영국에서 코믹사진을 주로 모아 올리는 한 웹사이트가 하지 말아야할 곳에 주차한 ‘엉뚱 주차’장면의 사진들을 모아 게재했다. 가장 눈에 띄는 사진은 수영장 한가운데에 ‘주차한’ 차량의 모습을 담은 것이다. 문제는 이 수영장안에 물이 가득 채워져 있다는 사실. 미국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이 사진에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문제해결에 당혹감을 보이는 소방대원들의 모습도 담겨져 있다. 차가 어쩌다가 수영장으로 입수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차량과 차량을 막아주는 벽을 순식간에 뚫고 주위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채 끼인 차량도 눈에 띈다. 부둣가에 정박해 있는 배와 인도사이를 아슬아슬하게 걸쳐 주차된 차도 보인다. 당시 이를 직접 목격한 사람들도 재미있었는지 한 중년여성은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한다. 도저히 주차할 수 없는 공간에 차를 댄 사진도 있다. 이미 주차된 두 차량의 간격은 불과 1.5m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누군가가 그 사이를 비집고 차를 세웠다. 물론, 가운데 끼인 차량은 왼쪽이 심하게 들린 ‘비정상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커다란 돌을 뒷바퀴 사이에 끼운 채 주차한 차량과 언덕에 아슬아슬하게 걸친 채 주차된 차량 등의 모습도 눈에 띈다. 대부분은 고의로 주차했다기 보다 예상하지 못한 사고로 야기된 결과이지만, 네티즌들은 ‘엉뚱 주차’ 장면들에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 해커 ‘어노니머스’ 전격 소탕작전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해커집단 ‘어노니머스’ 일원 16명을 붙잡았다고 AFP통신 등이 19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익명’이란 뜻을 가진 어노니머스는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사이버공격으로 유명하다. FBI는 이날 오전 어노니머스 구성원들에 대한 체포영장과 30~40건에 이르는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플로리다와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미 전역에서 일제히 체포작전을 전개했다. 어노니머스는 트위터를 통해 “FBI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특히 핵심 인물들을 체포했는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어노니머스는 저지할 수 없는 일을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경찰은 또 다른 해커집단인 ‘룰즈섹’ 일원 1명을, 네덜란드 경찰은 4명을 각각 체포했다. 영국에서 붙잡힌 해커는 올해 16세로 ‘룰즈섹’의 핵심 관계자로 알려졌다. 룰즈섹은 미 중앙정보국(CIA)과 미 상원 공식 웹사이트를 공격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루퍼트 머독 사망?…룰즈섹 해킹 망신살

    ‘해킹 스캔들’로 그동안의 명성이 한순간에 날아간 ‘미디어의 황제’ 루퍼트 머독이 이번엔 또다른 해킹으로 울었다. 유명 해킹그룹 룰즈섹(Lulz Security)이 1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유명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The Sun)을 해킹하는데 성공, 머독의 가짜 부고기사를 올려 그를 조롱하고 나섰다. 이날 더 선 웹사이트 방문한 네티즌들은 루즈섹이 만든 사이트로 리다이렉트(redirect·자동재전달)돼 머독의 가짜 부고기사를 접했다.   이 가짜 기사에서 루즈섹은 “머독이 집 앞 정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며 “80세인 머독이 정원으로 들어가기 전에 다량의 팔라듐을 흡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또 룰즈섹은 이 기사와 함께 머독의 우스꽝스러운 표정의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룰즈섹은 트위터를 통해 “머독 계열의 언론사를 공격하는 데 성공했다.” 며 “이번 작전명은 머독 멜트다운 먼데이(Murdock Meltdown Monday)였다.”고 밝혔다. 한편 머독은 영국 왕실, 유명 인사, 군인 유가족 등의 무차별 적인 전화 해킹스캔들로 그의 명성과 자산에 큰 타격을 입었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 “전화해킹 사건으로 머독과 그의 가족이 소유하고 있는 뉴스코퍼레이션의 지분가치가 60억달러에서 49억6,000만달러로 폭락했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