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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성발사는 주권국의 권리 오바마 어지간히 낯 두꺼워”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중국 등 참가국 대다수가 북한의 광명성3호 로켓 발사 중단을 촉구한 데 대해 북한은 “위성 발사는 주권국의 합법적 권리로,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7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을 통해 “김일성 동지의 탄생 100돌을 맞으며 실용위성을 쏘아 올리는 것은 김정일 장군의 유훈이며 오래전부터 계획되고 추진돼 온 정상적인 사업”이라며 이같이 말하고 “(미국은)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으려는 대결관념에서 벗어나 우리에게도 남들과 똑같이 위성발사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할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도 오바마 대통령을 격한 어조로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제 코나 씻으라’는 제목의 글에서 “오바마가 미국의 병집은 뒤로 감추고 우리 공화국이 어떻다는 식으로 아닌보살한(시치미를 떼고 모른 척한) 걸 보면 그도 어지간히 낯가죽이 두껍다고 해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매체는 지난 26일 논평에서는 “오바마는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우리 인민의 100일 추모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바로 그 시각에 우리 인민의 신성한 추모 열기를 악랄하게 중상모독해 나섰다.”며 오바마 대통령의 비무장지대(DMZ) 방문을 비난하기도 했다. 북한이 미국과 고위급회담을 진행하는 중에 미국 대통령을 실명으로 비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한편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오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리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내외신 기자 브리핑을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계획은 중대한 도발로 이를 중지하면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국제사회는 북한이 경제를 재건할 수 있도록 도울 의지가 있다.”며 거듭 로켓 발사 중단을 촉구했다. 류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계획은 궁극적으로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北 “천안함 2주기 부각은 총선용 북풍몰이”

    천안함 폭침 2주기를 앞두고 북한 매체들이 “천안호 사건은 총선 역전용 북풍몰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하는 등 대남 비방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 같은 비방은 우리 정부가 26~27일 핵안보정상회의와 4월 11일 총선을 앞둔 시점이라 그 배경이 주목된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4일 “천안호 침몰사건은 우리와 하등의 상관도 없다.”며 “천안호 침몰사건을 북에 의한 것으로 기정사실화함으로써 저들의 반공화국 대결정책을 합리화하고 그것으로 보수패당에게 불리한 총선 정세를 역전시키려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또한 “2년 전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천안호 사건을 날조해 선거 분위기를 안보위기로 몰아가려 획책했던 이명박 패당이 이번에는 핵안전수뇌자회의를 반공화국 모략 소동에 적극 악용한다.”며 핵안보정상회의도 싸잡아 비난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22일 논평에서 “역도가 천안호사건 2주년이니 굳건한 안보의식이니 뭐니 하는 망발을 줴쳐대며 우리와의 대결을 고취해 나선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북한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평양방송도 지난 21일 “북풍 조작에 이골이 난 이명박 패당은 남조선에서의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북풍을 조작해 민심의 이목을 딴 데로 돌리려 한다.”고 비난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북한의 태도가 체제 내부 결속용 혹은 선거 개입 시도라고 보고 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김정은 체제의 구축과정에서 주민들의 결속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북한 당국이 한국 정치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강조하여 북한의 입지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핵안보정상회의를 거론하는 것은 북핵 문제 자체가 이슈화되는 것에 부담을 느껴 미리 쐐기를 박아두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이 천안함을 하나의 모티브로 우리 총선에 개입하려는 시도”라고 강조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여수, 어디까지 가봤니?

    여수, 어디까지 가봤니?

    올 상반기 대한민국 최고의 ‘핫 플레이스’(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를 꼽으라면 단연 전남 여수입니다. 오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기 때문이지요. 미국 CNN의 여행관련 웹사이트에서 여수를 ‘2012년 꼭 가 봐야 할 최고의 여행지 7곳’ 가운데 1위, 여행안내서 론리 플래닛이 ‘2012년 꼭 해야 할 10가지’ 가운데 하나로 선정한 것도 그런 까닭일 겁니다. 박람회 구경만으로도 하루 해가 짧을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박람회장 언저리만 돌다 온다면 아쉽기 짝이 없겠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여수의 섬과 바다, 그리고 맛을 아우른 ‘여행종합선물 세트’입니다.[섬] 오동도·사도·금오도…317개의 섬, 그곳에 가고 싶다 가수 싸이의 춤사위를 연상해 보자. 배경음악은 ‘나 완전히 새 됐어’다. 양팔을 ‘ㄱ’자 형태로 든 뒤 허리춤까지 늘어뜨린다. 여수의 생김새가 그와 비슷하다. 여수의 대표 아이콘 오동도와 그 주변 해역이 가슴께라면 화양면과 돌산읍이 각각 ‘ㄱ’자로 꺾인 왼팔과 오른팔처럼 남해를 향해 뻗쳐 있다. 그리고 각각의 끝자락엔 사도와 금오도 등 탁월한 풍경의 섬들이 매달려 있다. 여수 앞바다엔 유·무인도를 통틀어 317개의 섬이 떠 있다. 그 가운데 요즘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섬은 역시 오동도다. 오동도 주변 해역이 죄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이기 때문이다. 오동도는 오동잎을 닮아서, 혹은 섬에 오동나무가 많다고 해서 이름지어졌다. 요즘엔 동백꽃 가득한 ‘동백섬’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동백꽃이 한창인 요즘, 섬은 그 어느 때보다 붉다. 오동도엔 5000여 그루의 동백나무 등 190여종의 식물들이 자생한다. 섬 정상의 하얀 등대와 용굴, 코끼리바위 등 해변 기암들도 볼 만하다. 박람회장에서 오동도까지는 768m 길이의 방파제로 연결돼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꼽힌 길이다. 걷거나 ‘코끼리열차’를 타고 갈 수 있다. 오동도엔 목재 데크가 깔려 있어 노약자들도 어렵지 않게 돌아볼 수 있다. 사도는 ‘바다 한가운데 모래로 쌓은 섬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본섬인 사도를 중심으로 추도와 중도(간도), 증도(시루섬), 장사도, 나끝, 연목 등 7개의 섬이 빙 둘러 마주하고 있다. 사도 왼쪽의 연목과 나끝은 방파제로, 오른쪽 간도는 석교로 각각 연결돼 있다. 또 간도와 이웃한 시루섬과 장사도는 각각 모래해변과 바윗돌 지대로 이어져 있다. 최근 ‘사도 둘레길’이 조성돼 한층 수월하게 돌아볼 수 있다. 간도로 가는 다리 아래엔 공룡화석지가 있다. 간도와 시루섬 사이엔 양면해수욕장이 그림같이 펼쳐져 있다. 밀물 때는 잠기고, 썰물 때는 폭 50m의 모래해변이 드러난다. 시루섬은 볼거리가 많다. 용암에 쓸려 내려가던 나무가 화석이 된 규화목과 용암이 식으며 형성된 용(龍) 모양의 용미암, 200여명이 앉아도 넉넉한 멍석바위, 바다에 파여 지붕처럼 형성된 처마바위 등이 눈길을 끈다. 여수 여객선터미널에서 백조호(662-5454, 이하 지역번호 061), 백야도 선착장에서 대형카페리3호(686-6655)가 사도를 오간다. 소요시간 1시간 30분. 금오도는 ‘비렁길’ 덕에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섬이다. 지난해 7월 이명박 대통령이 여름 휴가지로 추천하면서 한층 더 유명해졌다. ‘비렁’은 벼랑의 사투리이니, 곧 해안 절벽을 따라 섬을 에둘러 돌아가는 트레킹 코스를 일컫는다. 전체 길이는 18.5㎞. 원래 비렁길은 함구미 마을에서 직포 마을까지 총 8.5㎞ 구간을 일컬었으나, 최근 ‘비렁길 2구간’이 조성되면서 전체 길이도 대폭 늘었다. 비렁길 2구간의 길이는 10㎞. 직포 마을에서 장지 마을까지 연결돼 있다. 1·2 구간 통틀어 7~8시간가량 소요된다. 코스마다 마을로 이어지는 하산길이 있어 시간이 없거나 체력이 달릴 경우 곧바로 내려올 수 있다. 원래 금오도는 섬 산행지로 많이 알려져 있다. 다도해와 함께 매봉산(대부산)을 오르는 맛이 각별해서다. 다만 노약자들이 오르기엔 다소 험한 편이다. 돌산도 신기항에서 금오도 여천항까지 하루 7회(7:45 9:10 10:30 12:00 14:00 15:50 17:00) 페리호가 오간다. 승객 운임은 5000원. 승용차는 1만 3000원, SUV 1만 5000원(이상 편도). 한림해운 666-8092. [바닷길] 돌산 해안일주도로·만성리 해변…봄바람 살랑, 몽환적 풍경과 눈맞다 여수의 드라이브 코스를 말할 때 첫손 꼽히는 곳이 돌산 해안일주도로다. 돌산도는 우리나라에서 일곱 번째 큰 섬으로 돌산공원과 무슬목전적지, 향일암, 은적암 등 많은 관광 명소를 품고 있다. 해안일주도로는 총 60여㎞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밤에 돌산대교를 건너면 50여 가지 색으로 수놓아진 조명의 환대를 받을 수 있다. 여수의 왼쪽, 그러니까 화양면을 지나 끝자락 백야도까지 가는 여정도 탁월한 풍경을 선사한다. 율촌면 봉전리 해안도로도 이에 못지않다. 줄곧 드넓게 펼쳐진 여자만을 끼고 가는데, 해넘이 때면 몽환적인 풍경과 마주할 수 있다. 여수엑스포역에서 신덕 해변에 이르는 해안도로도 놓쳐선 안 된다. 최근 개통된 곳으로, 여수 사람들이 즐겨 찾는 해변은 죄다 이 코스에 몰려 있다. 철쭉 명산으로 알려진 영취산도 이 길 중간에 있다. 길은 여수엑스포역을 출발해 마래터널~검은 모래 만성리 해변~모사금 해변~신덕 해변~한구미터널을 오간다. 만성리 해변은 검은 모래로 이름난 곳. 모사금 해변은 어린아이의 작고 앙증맞은 엉덩이를 빼닮았다. 왼쪽 ‘엉덩이’는 모래, 오른쪽은 몽돌 해변이다. 영취산 끝자락과 맞닿은 신덕해변은 숨겨진 보석이다. 기암괴석과 금모래로 이뤄진 해변이 빼어나다. 여수국가산업단지도 예서 멀지 않다. 다분히 이질적인 모습의 고즈넉한 해변과 살풍경한 산업단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고소동 벽화골목길도 좋다. 벽화로 장식된 길이 1004m의 골목으로, ‘천사골목’이라고도 불린다. 벽화는 여수의 역사와 문화, 전설 등을 담고 있다. 벽화골목길은 여수 구항 해양공원 인근의 패밀리마트 골목에서 시작해 진남관까지 이어진다. [랜드마크] 여수세계박람회… 특급호텔서 쉬어볼까 박람회장에서 오동도로 향하다 보면 돛단배 형상의 파란색 건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엠블호텔 여수(The MVL Hotel Yeosu)다. 지난 16일 오픈했다. 대명리조트가 지은 지상 26층, 총객실 311실의 특급 호텔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전 세계 국빈급 인사들이 묵게 된다. 건축물의 모티브는 평화로운 바다에 펼쳐진 돛이다. 역동적인 파도를 표현한 저층부와 유선형의 고층부가 오동도와 어우러지며 또 하나의 볼거리를 만들어 냈다. 엠블호텔 최고의 명소는 26층 마레첼로 스카이라운지다. 너른 여수 바다와 엑스포 단지 전경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한화호텔&리조트는 5월 12일 박람회장에 아쿠아플라넷(Aqua planet) 여수를 오픈한다. 연면적 1만 6400㎡, 수조 6030t에 달하는 국내 2위 규모의 아쿠아리움이다. 태양광발전으로 전력 수요의 일부를 충당한다. 벨루가(흰돌고래)와 바이칼물범, 고래상어 등 지금껏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300여종 3만 4000여 마리의 해양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맛집] 게장·서대회·금풍생이 구이…무한리필의 넉넉한 인심은 덤이요~ 맛으로 먹고, 멋에 취하는 게 남도 밥상이다. 어떤 재료로 만든 음식이건 푸짐하고 맛깔스럽다. 하물며 돈 자랑만큼이나 맛자랑 말라는 여수라면 더 말할 게 없다. 게장은 여수의 대표 음식으로 꼽힌다. ‘여수의 맛은 간장게장에서 시작해 양념게장에서 끝난다.’는 말이 있을 만큼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봉산동에 게장골목이 형성돼 있다. ‘반장’이라 불리는 돌게를 고추장 양념에 비빈 양념게장, 채소 듬뿍 넣어 끓인 간장게장, 된장으로 맛을 낸 된장게장, 갈아 만든 칠게장 등 다양한 게장을 맛볼 수 있다. 대부분의 식당에서 7000~8000원에 ‘무한 리필’로 제공되는 데다, 밑반찬이라기엔 ‘황송한’ 갈치조림, 멍게젓갈 등이 곁들여진다. 소선우(642-9254), 여성식당게장백반(642-8529), 여수돌게식당(644-0818) 등이 여수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 지정한 식당들이다. 식도락가들 사이에서 여수의 별미로 꼽히는 게 서대회다. 살코기가 부드러운 서대를 막걸리 식초에 잰 뒤 새콤달콤하게 맛을 낸다. 교동의 구백식당(662-0900), 중앙동의 여정식당(664-3638) 등이 유명하다. 금풍생이 구이도 빼놓을 수 없다. 본래 이름은 군평선이다. 서방에게는 안 주고 애인에게만 몰래 차려준다고 해서 ‘샛서방 고기’라고도 불린다. 깊은 바다에서 자라 뼈가 억센 금풍생이는 속살을 발라 먹는 재미가 그만이다. 중앙동의 삼학집(662-0261), 향일암 아래 황토방(644-4353) 등이 많이 알려졌다. 장어탕도 인기다. 어른 팔뚝만 한 장어를 뭉텅 썰어 된장국에 넣은 뒤 푹 끓여 낸다. 국동의 자매식당(641-3992), 교동 여객터미널 입구의 칠공주식당(663-1580), 봉산동의 산골식당(642-3455) 등이 식도락가들 입에 오르내리는 집들이다. 글 사진 여수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나토 터키군 헬기 아프간 민가로 추락

    터키 군 소속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헬리콥터 한 대가 1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인근 마을의 주택에 추락해 터키 병사 12명과 아프간 주민 2명 등 모두 14명이 숨졌다고 터키군 사령부가 발표했다. 터키군 사령부는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카불 근교 바그라미 도심 주거지역에 자국 헬기가 떨어져 병사들이 숨졌다고 밝혔다. 아프간 내무부는 헬기가 3층짜리 가옥을 덮쳐 아프간 여성 2명이 숨졌다고 확인했다. AFP통신 등은 사고 헬기가 국제안보지원군(ISAF)의 시코르스키 헬기이며,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아흐메트 다부토글로 터키 외무장관은 “헬기에 기술적인 문제가 생겨 비상 착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나토군도 이메일 성명에서 “사고 당시의 잠정 보고로 미뤄 볼 때 헬기 추락 당시 주변에서 적대세력이 움직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8월 와르다크 지역에서 미군 헬기가 반군들에게 격추돼 탑승자 30명이 숨진 이래 아프간 주둔 외국 병력이 희생된 최악의 헬기사고로 꼽히게 됐다. 나토군에서 유일한 이슬람 국가인 터키는 현재 아프간에 1800여명의 군인을 주둔시키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콜롬비아 사진기자가 찍은 UFO 사진 화제

    콜롬비아 사진기자가 찍은 UFO 사진 화제

    콜롬비아 사진기자가 우연히 촬영한 미확인비행물체(UFO)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콜롬비아 언론 ‘카라콜 라디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콜롬비아 석유도시인 바랑카베르메하에서 두 대의 UFO(OVNI)가 현직 사진기자에 의해 촬영됐다. 화제의 사진을 촬영한 에드가르 말라곤 기자는 당시 석유도시를 주제로 한 현장 취재 도중 UFO가 찍혔다고 밝혔다. 말라곤 기자는 현지 방송에 “석유단지 부근에서 UFO가 찍혔다”면서 “그 완벽한 타원 형태의 두 UFO는 고속으로 1km 이상 멀리 날아갔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은 곧 UFO 관련 해외 웹사이트를 통해 알려졌고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도 관련 뉴스가 올라오면서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바랑카베르메하 근처에서 UFO가 목격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인근 작은 마을인 엘야니토에서는 UFO가 목격된 뒤 2,000여 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해 현지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된 바 있다. 사진=에드가르 말라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살까, 말까?” 애플 ‘뉴 아이패드’ 종합 리뷰

    “살까, 말까?” 애플 ‘뉴 아이패드’ 종합 리뷰

    얼리어답터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애플의 차세대 태블릿PC인 뉴 아이패드의 리뷰가 해외 IT관련 언론 및 웹사이트에 속속 공개되고 있다. 최신 리뷰에서 가장 먼저 언급되고 있는 것은 역시 레티나 디스플레이 해상도다. 뉴 아이패드의 해상도는 2048×1536으로, 일반 풀HD(1920×1080)보다 훨씬 선명한 화면을 자랑한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리뷰에서 “아이패드2 해상도가 1024×768이었던 것에 비하면 ‘시력조정수술’을 한 것과 마찬가지의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두 번째로 내장된 A5X칩으로 더욱 빠르고 효과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풀HD를 넘어선 화면에서 뉴 아이패드로 즐기는 게임은 매우 생생한 느낌을 줄 수는 있지만, 일각에서는 아이패드2에 비해 속도가 크게 향상된 것은 느끼지 못했다는 리뷰도 나오고 있다. 기존모델보다 향상된 카메라 기능도 발군이다. 일반 스마트폰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전면 30만 화소, 후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지만, 화각이 넓어진데다 더욱 손쉽고 빠르게 사진을 편집할 수 있는 사진 편집 애플리케이션 ‘iPhoto‘가 아쉬움을 덜어준다. 다소 아쉽다고 평가된 것은 저장 공간이다. IT매체인 버지(THE VERGE)는 “뉴 아이패드의 2048×1536 해상도를 충족하려면 최소 32GB의 용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HD급 고화질 동영상 등을 플레이하거나 고화질의 사진 등을 저장하려면 16GB로는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배터리 부문에서도 단점이 드러났다. 뉴 아이패드는 아이패드2보다 배터리 사용량이 70%증가했지만 그에 못지않게 충전시간도 늘어나 사용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뉴 아이패드에는 42.5Whr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탑재 됐으며, 대부분의 전력은 레티나 디스플레이, A5X 프로세서, LTE 지원 등 새로운 기능에 소모된다. 한편 뉴 아이패드는 16일 오전 8시(현지시간), 호주를 시작으로 일본, 홍콩, 싱가포르, 독일, 스위스, 프랑스, 영국, 미국에서 우선적으로 판매됐으며, 2차 판매는 오는 23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스페인 등을 포함한 25개국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뉴 아이패드의 1차 판매량이 1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출시는 여전히 미정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살인의 일상화… ‘전장 트라우마’ 위험수위

    “‘압력밥솥’ 같은 전장의 상황이 군인들을 미치게 했다.”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이 민간인 16명을 무차별 살상하면서 미 장병의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피아 식별조차 어려운 전장에서 수년을 보내면서 스트레스가 한계점을 넘었고 결국 이성을 잃어 용납 못할 범행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분노한 아프간 청년들은 당장 반미시위에 나섰고 무장세력인 탈레반도 보복을 다짐하면서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용의자 11년째 복무 38세 베테랑 하사” 미 정부 관계자와 의회 측은 12일(현지시간) 피의자의 이름을 제외한 구체적 신원을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38세 남성으로 11년째 군 복무 중이며 이라크에 3차례 파견된 베테랑 하사다. 아프간에는 지난해 12월 처음 파병됐으며 지난달 1일부터 마을 안정화 사업에 투입됐다. 용의자는 또 이라크 복무 당시 자동차 사고로 가벼운 외상성 뇌손상을 입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사고 이후 전장 등 위험지역 배치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근무 적합 판정을 받아 다시 아프간에 파견됐다. 두 아이를 둔 아버지인 그는 잦은 파병 탓에 결혼생활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심리 전문가들은 ‘전장 트라우마’(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아프간 참사의 주원인이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건이 발생한 칸다하르 인근에 파병됐다가 최근 귀국한 미 육군 소속 정신과 군의관은 시사주간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칸다하르는) 탈레반 거점인 탓에 일상적으로 죽고 죽이는 일이 발생한다.”면서 “(극한의 스트레스를 겪어) 주둔 미군들에게 이 지역은 ‘압력밥솥’으로 통한다.”고 말했다. 이 군의관에 따르면 최근 들어 동맹세력으로 가장한 무장단체가 미군을 공격하는 사례가 늘었고, 지난달 미군부대에서 코란을 소각하는 사건이 발생해 반미감정이 증폭되면서 ‘아군’과 ‘적군’에 대한 경계선이 흐릿해졌다고 한다. 미 육군 최고위 정신과 군의관을 지낸 엘스페스 리치는 “새벽에 의도적으로 부대를 빠져나가 무장하지 않은 여성과 어린이를 살해하고, 시신을 태운 뒤 부대로 복귀한 것은 정신 질환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美국방 “범행 군인 사형선고 가능성” 한편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은 이날 용의자가 사형 선고를 받을 수 있다면서도 “(난사 사건에 대한) 재판권을 넘기고 공개재판하자.”는 아프간 측 요구는 거부했다. 또 아프간 동부 도시 잘랄라바드에서는 13일 400여명의 학생이 모여 반미시위를 벌였고, 탈레반도 웹사이트에 “보복할 것”이라고 위협한 지 하루 만에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두 마을 중 하나인 칸다하르주 발란디를 방문한 정부 대표단에 총격을 가해 3명을 사상케 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카르자이 “살인 행위” 美조기철군 불지피나

    민간인 학살이라는 미군의 만행에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용납할 수 없는 국제적인 살인행위”라고 격분하면서 코란 소각 사건으로 불붙은 양국 간 갈등이 폭발 직전으로 치닫고 있다. 보복 공격과 반미 시위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11일 새벽(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 산하 국제안보지원군(ISAF) 소속 미군이 아프간 칸다하르에서 25㎞ 떨어진 판즈와이의 마을 2곳의 민가 3채에 총기를 난사해 어린이 9명, 여성 3명 등 주민 16명이 숨졌다. 칸다하르를 본거지로 둔 탈레반은 즉각 “응징하겠다.”고 위협했다. 재선을 앞두고 또다시 아프간전의 수렁에 빠지게 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리온 패네타 국방장관은 이날 즉각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유족과 아프간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시했다. 백악관 성명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비극적이고 충격적인 사건”이라면서 “가능한 한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연루된 사람은 모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카불 주재 미국대사관은 웹사이트에 긴급 성명을 올려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자국민들에게 “동·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수일 내 반미 시위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칸다하르에 수감돼 있는 용의자는 워싱턴주의 루이스 매코드 합동기지 출신의 육군 하사로, 지난해 12월 아프간에 처음 배치됐다. 그린베레(미 육군특수부대)와 네이비실(미 해군특수부대)의 특수작전을 지원하고, 마을 안정화 임무 등을 수행해 왔다. 저스틴 블록호프 ISAF 대변인은 “나토군과 아프간 관리들이 조사중이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변인인 제이슨 왜고너는 “용의자가 단독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지 주민들은 “술에 취한 군인들이 웃으며 가택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시신에 화학물질을 끼얹어 불을 붙였다.”고 엇갈리는 주장을 내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2014년 말로 예정된 아프간 주둔 미군의 철수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ABC뉴스와 워싱턴포스트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 60%는 아프간전에 돈을 들일 가치가 없다고 응답했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2일 독일군이 주둔 중인 아프간 북부 도시 마자르이샤리프를 사전 예고없이 방문했다. 독일은 ISAF에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3번째로 많은 병력(4900명)을 파견한 상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조회수 8200만건 ‘코니 동영상’ 우간다 소년병 납치 등 과장논란

    조회수 8200만건 ‘코니 동영상’ 우간다 소년병 납치 등 과장논란

    지난 1일 유튜브에 오른 이후 8200만건 조회를 기록하고 있는 우간다의 악명 높은 반군 지도자 조셉 코니(왼쪽·51)를 잡으라는 취지의 영화 ‘코니 2012’가 사실보다 과장한 탓에 진실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CNN과 USA투데이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니 2012는 미국 샌디에이고의 비영리단체 ‘인비저블 칠드런’을 이끄는 제이슨 러셀이 만든 30분짜리 영화다. 1980년대 후반 코니가 아프리카 어린이 수만명을 유괴해 세뇌시켜 소년병으로 만들어 죽게 했는데, 이런 코니를 잡기 위해 30달러짜리 ‘액션 키트’(팔찌·티셔츠·포스터(오른쪽) 세트)를 사거나 기부를 하면 된다는 것이 영화의 큰 줄기다. 2006년 이후 위축됐지만 코니의 활동 무대는 우간다 북부와 콩고민주공화국,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남수단 등으로 프랑스만큼 넓다. 미국은 영화가 나오기 몇 달 전인 지난해 10월 특수군을 보내 은밀하게 코니 체포작전에 들어갔다. 영화는 우선 사실을 호도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미 외교전문지 포린 어페어스(FA)는 “반군에 의한 납치와 살인을 과장해 의도적으로 사실을 조작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 “우간다 군이나 수단 인민해방군(SPLA)도 강간, 약탈 등의 혐의를 받지만 영화는 오히려 이들을 옹호하고 있다.”며 “코니만 제거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문제를 지나치게 단순화했다.”고 비판했다. 민간연구기관 애틀랜틱 카운슬의 피터 팜은 “영화 때문에 코니가 더 깊이 숨어들어 잡는 데 방해가 된다.”고 말했다. 기금 활용의 투명성도 도마에 올랐다. 인비저블 칠드런은 웹사이트에서 지난해 예산 890만 달러(약 100억원) 가운데 80%를 아프리카 프로그램에 썼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정보고서에는 기부금의 37%를 사용한 것으로 적혀 있다. 이 단체가 아프리카에 학교와 라디오방송국을 설립한다고 밝혔지만 확인되지 않았다고 CNN이 덧붙였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백악관 최고기술책임자 한국계 발탁

    백악관 최고기술책임자 한국계 발탁

    한국계 의료정보 전문가가 미국 백악관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발탁됐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난달 사임한 애니시 초프라 CTO의 후임으로 한국계 토드 박(39)을 임명했다고 외신들이 11일 보도했다. 박씨는 2009년 8월 미 보건부(HHS)의 CTO로 임용된 뒤 약 3년간 건강보험 개혁에 맞춘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주도해 왔다. 보건부 CTO로 재직 당시 정부의 건강보험개혁법에 관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웹사이트(HealthCare.gov)를 개설하기도 했다. 우편번호를 이용한 맞춤형 건강보험 정보를 제공한 최초의 사이트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토드 박은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해 정부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정부 정보를 일반인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놀랄 만한 재능을 보여줬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CTO직은 최신 기술을 이용해 일자리 창출과 비용 감축, 열린 정부, 국가안보 등 정부의 가장 긴급한 목표 성취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자리로,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후 신설했다.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박씨는 졸업 후 컨설팅 업체인 부즈 앨런 앤드 해밀턴에서 의료산업 관리를 담당하는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이후 의료정보 회사인 아테나 헬스를 설립하는 등 의료정보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총기난사 예고한 동양인 학생 검거

    매릴랜드 대학 캠퍼스 내에서 총기를 난사하겠다고 인터넷에 예고한 동양인 학생이 경찰에 검거됐다. 1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매릴랜드주 경찰이 풀톤 출신의 알렉산더 송(19) 군을 총기 난사 위협 혐의로 체포했다. 알렉산더 송은 11일 한 인터넷 웹사이트에 “국제적인 뉴스를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을 죽일 것”이라면서 “내일 오후 1시 30분 그곳에서 멀리 벗어나야 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경찰 대변인은 “용의자가 체포 당시 총기를 소지하지 않았으며 정신 감정을 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만 밝혀 그에게 변호사가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대학 웹사이트 정보에 따르면 송은 우수 학생들로 선발하는 과학과 기술의 사회적 연구를 위한 프로그램의 회원이며 오는 2014년 졸업 예정이다. 또한 퇴학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당국은 지난 2007년 버지니아텍에서 32명을 숨지게 한 뒤 자살한 한국계 미국인 조승희 사건 이후 총기 관련 사건에 대해 강경한 대처를 하고 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게임 캐릭터, 소설로 재탄생

    게임 캐릭터, 소설로 재탄생

    ‘온라인게임, 이야기와 통하다.’ 온라인게임 업체의 대표 게임들이 페이스북이나 소설로 재탄생하고 있다.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페이스북을 통해 친근함을 더하거나 게임 속 캐릭터는 살린 채 새로운 이야기를 소설로 출간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원작은 유지하면서 게임의 관심도를 높이는 새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9일 온라인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이 홍보를 위해 웹사이트나 트위터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정보 제공 용도로 그치기 일쑤다. 하지만 단순한 게임 정보 제공이 아니라 스토리를 전달함으로써 게임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게임에 대한 거리감을 줄일 수 있다. 특히 CJ E&M 넷마블 ‘마계촌 온라인’의 이색적인 콘셉트의 페이스북이 눈길을 끈다. 마계촌 온라인은 제3의 인물 김칠복으로 공식 페이스북을 열고 ‘추적자 김칠복 연대기’를 운영하고 있다. 페이스북에서는 게임 속 악당인 레드아리마가 김칠복의 부인인 박공주를 비롯해 이름이 ‘공주’이거나 ‘공주’라는 단어와 관계 있는 다양한 패러디 인물들을 납치한다는 설정으로, 이용자들은 공주를 구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한다. CJ E&M 넷마블 관계자는 “페이스북을 운영한 게임은 있었지만 게임 속 주인공을 내세운 것이 일반적이었고 이번처럼 제3의 인물로 공식 페이스북을 오픈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 스토리 라인을 만들고 이슈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넥슨의 경우는 자사의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을 소재로 소설 ‘던전앤파이터 : 아라드의 귀검사 1권’을 출간했다. 소설은 출간되자마자 좋은 반응을 보이며 재판 발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소설은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세계관을 기반으로 게임 스토리와는 다른 내용을 담았다. 또 글과 다양한 일러스트가 삽입된 일본식 소설 장르인 ‘라이트 노블’(Light Novel) 형태이며 향후 4권까지 출간될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최근 트리니티2의 홍보를 위해 인기 만화작가 김성모와 이말년을 영입한 케이스다. 이에 따라 두 작가를 활용한 각종 티저 광고제작을 하고 트리니티2를 소재로 한 웹툰을 연재하는 등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세계 최고 해커가 FBI?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해커 ‘사부’가 해커 집단 어노니머스, 룰즈섹 등의 핵심 멤버 5명을 미국 정부가 잡아들이는 과정에서 ‘공신’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 사법당국의 일격에 각국 주요 정부기관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이버테러전을 펴온 아마추어 해커들은 해체 위기에 놓였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온라인상에서 ‘사부’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해커 엑토르 하비에르 몬세구르(28)가 지난 6개월간 요주의 해커 5명을 체포·기소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FBI 관계자는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작전은 테러조직에 엄청난 타격을 입혔다.”면서 “우리는 룰즈섹의 지도부를 잘라냈다.”고 득의만만한 승전보를 전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으로 미국 뉴욕에 살고 있는 몬세구르는 룰즈섹, 어노니머스, 인터넷 페드 등 3개 해커집단의 리더로 2010년 12월 비자, 마스터카드, 페이팔 등에 대한 디도스(DDoS) 공격에 연루됐다. 이 조직들은 최근 수년간 미국의 중앙정보국(CIA)과 의회, 민간 정보분석기관 스트랫포, 영국 중대조직범죄청(SOCA), 아일랜드 통일아일랜드당 등의 웹사이트를 공격했다. 이날 맨해튼연방법원이 공개한 기소장에 따르면 몬세구르는 컴퓨터 해킹을 포함, 12개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혐의가 모두 인정되면 최대 124년 6월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그는 지난해 8월 15일 비밀리에 사법당국에 자신의 유죄를 인정했으며, 바로 다음 날부터 동료들을 당국에 일러바쳤다. 이렇게 미국 정부에 기소된 해커 5명 가운데 2명은 영국인, 2명은 아일랜드인이며 1명은 시카고 출신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면 생산 2위’ 인도 “수출 즉시 중단”…국제 면화 가격 폭등 우려

    ‘면 생산 2위’ 인도 “수출 즉시 중단”…국제 면화 가격 폭등 우려

    세계 2위 면화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인도가 국내 수급을 맞추기 위해 면화 수출을 즉각 중단하면서 국제 면화 가격이 폭등할 것으로 우려된다. 5일(현지시간) 인도 대외무역총국(DGFT)은 웹사이트를 통해 “추가 지시가 있을 때까지 면화 수출을 즉각 중단한다.”고 밝혔다. 인도는 2010년 4월에도 국내 면화 가격 안정과 공급 확대를 위해 수출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같은 해 9월에는 기상이변으로 주요 면화 생산국인 중국(1위), 파키스탄(4위) 등의 생산 차질이 빚어지면서 면화 가격이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도 인도 정부의 면화 수출 전면 중단 소식에 미국국제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면화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92.23센트로 전 거래일보다 4.5% 상승했다. 인도 면섬유수출진흥위원회(CTEPC)의 싯다르타 라자고팔 위원장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수출 금지는 수출량이 정부 목표치를 초과했기 때문”이라면서 “면 부족과 가격 급등으로 골머리를 앓는 국내 섬유제조업자들을 안심시키려는 조치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인도는 이미 2011 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에 850만 베일(1베일=약 218㎏)을 수출했다. 이는 정부의 당초 목표치 840만 베일을 넘어선 것이다. 목표치를 넘어선 것은 면화 최대 소비국이자 인도의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의 수요를 맞추려다 빚어진 결과다. 인도 섬유업체들은 최근 면화 가격 상승으로 라이벌인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에 시장을 뺏기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해 왔다. 하지만 생산하는 측에서는 반발이 크다. 디렌 세스 인도면연합회 회장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최악의 결정”이라면서 “국제시장에서 인도의 명성을 저해하고 국내 가격 하락으로 면화를 생산하는 농부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어노니머스, 인터폴 웹사이트 보복공격

    국제적인 해커집단 ‘어노니머스’가 인터폴이 자신들의 지지자 25명을 체포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사이버공격을 통해 인터폴 웹사이트를 일시 마비시켰다고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인터폴 웹사이트(interpol.int)는 지난 달 28일 오후 어노니머스 지지자들에 의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 20∼30분간 접속이 아예 이뤄지지 않았으며, 일부 복구된 이후에도 접속이 늦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어노니머스는 사이버공격 직전 트위터를 통해 “인터폴 사이트가 탱고다운(Tango down·교전 중 적을 제거했음을 의미하는 군사 용어)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사이버공격은 인터폴이 유럽과 남미의 15개 도시에서 ‘언매스크’(Unmask)이라는 이름으로 대대적인 검거작전을 벌여 17~40세의 어노니머스 가담 용의자 25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한 직후 이뤄졌다. 어노니머스는 최근 몇 주 간 미국 등지의 경찰조직 웹사이트들을 공격해 왔으며 하부조직인 ‘안티섹’은 지난 24일 미국의 한 주요 교도소 도급업체 웹사이트를 해킹하기도 했다. 또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 웹사이트를 공격했으며 폭로 전문 사이트인 위키리크스와 협력해 텍사스 소재 민간 정보 기업 ‘스트랫포’(Stratfor)의 이메일을 대거 공개하는 등 전세계 주요 기관들을 상대로 무차별적으로 사이버공격을 해왔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가입자 인터넷 추적’ 페이스북 피소

    ‘가입자 인터넷 추적’ 페이스북 피소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가입자들의 개인정보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집단 소송에 휘말리게 됐다. 미국의 유명 집단소송 전문 변호사이자 미국프로야구(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최고경영자(CEO)인 피터 엥겔로스 등 변호사 2명이 페이스북을 상대로 “가입자들이 이 사이트에서 로그오프했을 때도 인터넷 사용을 추적해 연방도청법(FWA)을 위반했다.”는 소송을 냈다고 시카고트리뷴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페이스북이 심어둔 쿠키(특정 웹사이트를 접속할 때 생성되는 임시파일)가 가입자들이 찾는 웹사이트와 자료 등을 삭제하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며 가입자들의 인터넷 활동 축적은 개인정보 보호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페이스북의 대변인 앤드루 노이어스는 이에 대해 “이 소송은 가치가 없는 것으로 기각돼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변호사들은 미국의 1억명 이상이 페이스북 사용자들을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받아쳤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말 이 같은 쿠키의 존재를 인정했지만 가입자들의 정보를 수집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조 바턴 미 하원의원은 “가입자들의 인터넷 기록을 추적하지 않을 것이라면 왜 특허 신청을 했느냐.”며 “페이스북의 말과 행동이 달라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이번에 페이스북을 상대로 소송을 낸 엥겔로스는 집단소송 전문 변호사다. 지난해 볼티모어 카운티의 석유 유출 사건과 관련, 엑슨모빌로부터 4억 9500만 달러를 받아냈다. 엥겔로스는 이보다 앞서 메릴랜드 주를 대리한 담배회사 필립모리스와의 석면암 소송에서도 수십억 달러를 합의조정금으로 받았다.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로라 맥과이어와 볼티모어의 크리스토퍼 사이먼도 유사한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이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정보원·금전거래 등 유출 500만건에 전세계 주목

    폭로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미국의 민간 전략정보 분석 업체인 ‘스트랫포’의 이메일 500여만건을 27일 공개했다고 로이터 등이 보도했다. ‘글로벌 기밀 파일’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문건들은 스트랫포가 정보수집을 위해 2004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전 세계 대기업뿐 아니라 군수업체, 국가 기관, 언론사 등을 문어발식으로 접촉하면서 주고받은 이메일들로, 스트랫포의 정보원 노출과 함께 정보 제공 대가로 금전을 거래한 정황 등이 포함돼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부를 두고 있는 스트랫포는 국제정치·외교·안보에 관한 정보를 분석해 대기업과 미 주요 공공기관 등에 유료로 제공하는 민간 싱크탱크다. ‘100년 후’, ‘넥스트 디케이드’ 등의 저자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조지 프리드먼이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는 “스트랫포는 미국 정보 및 외국 정보기관의 정보원, 심지어 기자들에게까지 의존하고 있다.”며 이메일 폭로 이유를 밝혔다. 위키리크스는 해킹을 통해 이메일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위키리크스는 2010년 미국 국무부 외교 전문을 공개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조지 프리드먼은 위키리크스의 이메일 공개가 “스트랫포를 침묵시키려는 시도”라면서 “100여명의 직원들이 주고받은 메일은 곤혹스러운 것도, 말이 안 되거나 오해의 소지를 내포한 것도 있다.”며 “이메일에서 광범위한 음모의 흔적을 찾는다면 실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스트랫포는 지난 연말 해커그룹 안티섹의 공격으로 4000여명에 달하는 특별 관리 고객의 명단과 신용카드, 비밀 번호 등이 유출됐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아이폰·갤스 겨냥한 ‘쿼드코어의 역습’ 성공할까?

    아이폰·갤스 겨냥한 ‘쿼드코어의 역습’ 성공할까?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더욱 거센 돌풍을 일으킨 아이폰에 맞서 ‘쿼드코어 스마트폰의 역습’이 시작될 전망이다. 최근 HTC와 LG, 그리과 화웨이(Huawei)등은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장착한 안드로이드폰을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12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쿼드코어란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AP 코어 4개가 장착된 것을 뜻한다. 안드로이드 4.0 OS에 쿼드코어를 장착한 이 스마트폰들은 아이폰4S보다 최소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와 HTC의 첫 합작품인 HTC 원X는 테그라3 4-PLUS-1쿼드코어를 장착했다. 메인 CPU 코어 4개가 주로 가동되고, 배터리 절감을 위해 서브 코어까지 하나 더 장착해 장시간 충전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또 기존 스마트폰에서는 어려웠던 고화질 HD 동영상 재생과 레코딩, 게임 플레이까지 가능해졌다. 유명 IT웹사이트인 기브모도에 올라온 HTC 원의 리뷰에는 “이처럼 흥분된 스마트폰은 매우 오랜만이다.”라는 내용의 ‘칭찬’도 올라와 있어 소비자들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중국의 화웨이는 자체 개발한 쿼드코어 프로세서 K3V2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2종으로 세계 공략에 나선다. 이중 ‘Ascend D 쿼드’는 4.5인치 LCD와 800만 화소 카메라, 13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4G LTE를 지원한다. 여기에 돌비 5.1사운드까지 가능해 진화된 스마트폰의 면목을 보이고 있다. LG는 HTC와 마찬가지로 엔비디아의 테그라3 쿼드코어를 장착한 옵티머스 4x HD를 선보인다. LG 측은 쿼드코어 뿐 아니라 기술과 디자인에 더욱 초점을 맞춰 다양한 소비자들을 섭렵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쿼드코어 바람이 일시적일 뿐이라는 예측도 있다. 듀얼코어를 장착해 온 삼성의 갤럭시와 애플의 아이폰이 쿼드코어 스마트폰보다 훨씬 안정된 시스템과 장시간 배터리 사용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삼성과 애플이 더욱 안정화 된 자체 쿼드코어를 탑재한 갤럭시S3와 아이폰5을 내놓는다면,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은 지금보다 훨씬 더 치열해 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HTC 원X, 화웨이 Ascend D, LG 옵티머스 4x HD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경찰, 무슬림 대학생 감시 들통

    미국 뉴욕 경찰이 지난 수년 동안 관할 구역을 넘어 미국 북동부 지역의 회교 대학생들에 대해서도 감시 활동을 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미 뉴욕 경찰이 시티 칼리지, 브루클린 칼리지 등 뉴욕시에 있는 대학의 회교학생협회에 정보원이나 위장 수사관을 심은 것은 지난해 공개됐지만 예일대, 펜실베이니아대, 시러큐스대 등 다른 지역의 학교까지도 광범위하게 조사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된 것이다. 뉴욕 경찰은 특히 회교 대학생들의 웹사이트를 모니터하고 아무 혐의가 없는 교수와 학생의 이름도 뉴욕 경찰국장에게 올라간 보고서에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버팔로대 학생 아델라 칸은 2006년 회교 콘퍼런스가 열린다는 이메일을 받고 이를 야후 채팅 그룹에 전송했다가 경찰 사이버 정보팀의 보고서에 이름이 올랐다. 뉴욕 경찰은 또 위장 수사관을 대학생들의 래프팅 여행에 보내 참석자의 이름과 기도한 횟수까지도 빠짐없이 보고했다. 학생 그룹은 테러 단체가 조직원으로 끌어들이는 젊은 회교 남성들이 있는 곳이란 점을 빌미로 경찰이 감시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러큐스대 회교학생협회 탄위르 하크는 인권을 침해받았다면서 “FBI나 경찰의 명단에 오르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회교 학생들도 사생활을 갖고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자유와 기회를 누리고 싶어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런 가운데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 등지의 경찰은 최근 핵 프로그램을 놓고 서방과 대립하는 이란이 미국 본토 공격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이란인이 많이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경찰은 몇 주간 이란의 위협 가능성을 정보 브리핑에서 1순위로 올렸다. 뉴욕 경찰도 이란인이 많은 만큼 테러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부고] ML 명포수 카터 뇌종양으로 사망

    미프로야구 명포수 게리 카터가 뇌종양으로 세상을 등졌다. 57세. 카터의 딸인 키미 블러머스는 가족 웹사이트를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고 AP통신이 17일 전했다. 카터는 팜비치 애틀랜틱대의 코치로 활동하던 지난해 5월 악성 뇌종양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카터는 현역 시절 11차례나 올스타에 뽑혔고 이 가운데 두 차례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전설적인 포수다. 골드글러브도 세 차례 받았고 사회 봉사활동에 공로가 큰 선수에게 주는 ‘로베르토 클레멘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카터는 여섯 차례 도전 끝에 2003년 미국야구기자협회 투표를 통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미소 띤 얼굴과 경기에 대한 열정으로 ‘꼬마’란 애칭을 얻은 카터는 몬트리올,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LA 다저스 등에서 20년 가까이 선수 생활을 하면서 통산 타율 .262, 홈런 324개, 타점 1225개를 남겼다. 특히 카터는 메츠 소속이던 1986년 보스턴과의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3-5로 뒤진 연장 10회 말 2사후 안타를 치고 나가 기적 같은 역전의 발판을 놓은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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