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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 1시 축구장 5배 크기 소행성 ‘지구 최근접’

    오후 1시 축구장 5배 크기 소행성 ‘지구 최근접’

    지름 약 500m로 축구장 크기 5배 정도로 알려진 한 소행성(2004 BL86)이 27일 오후 1시쯤 지구에 가장 근접할 예정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이번 소행성 근접을 “귀중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 신중하게 관측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구 충돌 가능성에 대해서는 거의 없다면서 이번 근접 이후 200년 뒤 지구를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NASA는 지구 전역에 설치된 심우주 통신망(DSN) 중 하나인 미 캘리포니아주(州) 골드스톤 바스토우 부근 사막에 있는 지름 70m 망원경을 사용해 26일 관측한 소행성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소행성은 곧 지구에서 불과 120만 km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까지 접근한다. 이는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의 약 3.1배이다. 이 소행성은 지금으로부터 11년 전인 2004년 1월30일 미국 뉴멕시코주(州) 화이트샌즈에 있는 링컨 지구접근 소행성 연구소(LINEAR)의 망원경으로 처음 발견됐다. NASA의 지구근접물체연구소 전 매니저인 돈 요맨스 박사는 “이번 소행성 접근을 포함한 가까운 장래에는 충돌 위협은 아직 없다”면서도 “위협이 되는 소행성이 발견된 시점에는 소행성을 납치하거나 충격을 가해 이동 경로를 바꾸는 등의 대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행성 충돌 방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로버트 위버는 “위험은 상당하다. 만일 지구에 제대로 부딪히게 되면 광범위한 파괴가 일어나고 엄청난 해일이 발생해 지구 전체에 큰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말했다. 지구근접소행성 중에서도 특히 지구에서의 거리가 약 750km 이하로 계산되는 지름 150m 이상의 소행성은 ‘잠재적으로 위험한 소행성’(PHA)으로 분류되는 데 그 수는 무려 1300개 이상이다. 소행성의 궤도 계산은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고 있지만, 이들은 행성 중력의 영향으로 궤도가 변화할 수 있다고 한다. 러시아의 천문학자 블라디미르 랴푸노프 박사는 지난해 10월 발견된 소행성(2014 UR116)이 3년 주기로 지구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아직 궤도가 정확히 분석되지 않아 잠재적인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ASA는 이 소행성의 위험성을 부정하고 있지만, 랴푸노프 박사를 비롯한 일부 천문학자들은 방심은 금물이라며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번 소행성 접근은 슬루 우주망원경이 운영하는 슬루 웹사이트(www.slooh.com)를 통해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NASA가 유튜브로 공개한 소행성 모습: http://youtu.be/1y7CYf4X3Lo 실시간 보기 사이트: http://live.slooh.com/stadium/live/large-asteroid-2004-bl86-makes-its-close-approach-live, http://www.ustream.tv/channel/nasa-msfc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최근 2년간 네이버·다음카카오 압수영장 요청 5~6배 급증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에 대한 수사 당국의 압수영장 요청과 집행 건수가 최근 2년간 5~6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다음카카오가 발간한 ‘투명성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에 대한 수사 당국의 압수영장 요청 건수는 2012년 811건에서 2013년 2676건, 지난해 9342건으로 크게 늘었다. 카카오는 이 가운데 2012년에는 704건, 2014년에는 2999건의 영장이 집행됐다고 밝혔다. 전기통신 시설에 대한 감청을 의미하는 통신제한조치 요청은 2012년 41건에서 2014년 81건으로 2배가 늘었다. 다음에 대한 압수영장 요청도 2012년 1363건에서 2014년 4772건으로 3.5배 증가했다. 네이버 역시 전날 공개한 ‘개인정보보호 리포트’에서 수사 당국의 압수영장 요청과 집행 건수가 2012년 1487건에서 2014년 9342건으로 2년간 6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압수영장 요청 급증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법원의 판결로 업체들이 2012년 통신자료 제공을 중단하면서 전기통신사업법상 통신자료에 해당하는 ‘이용자 가입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형사소송법에 의한 압수수색영장의 집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카카오의 투명성 보고서는 다음카카오 웹사이트(http://privacy.daumkakao.com)에서, 네이버는 http://privacy.naver.com에서 열람할 수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IS ‘인질 몸값 시한’ 경과… 日 “연락 없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억류 일본인 인질 2명의 몸값을 요구하며 참수 위협 시한으로 정한 72시간이 경과된 가운데 일본 정부는 이들의 생사를 파악하지 못한 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 20일 IS가 인터넷에 동영상을 올려 “72시간 내에 2억 달러(약 2176억원)를 지불하지 않으면 참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라 일본 정부는 이 시한을 23일 오후 2시 50분이라고 파악하고 있었다. 시한이 지났음에도 24일 오전 1시 현재까지 IS는 인질의 생사를 공개하지 않았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범행 그룹으로부터 연락은 없었다”며 “인질의 석방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질의 생사가 불명확한 가운데 인질범이 이들을 곧 살해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IS의 홍보 담당자를 자처하는 인물은 이날 IS가 범행에 관한 자신들의 입장을 발표하는 웹사이트에 아랍어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고 글을 올렸다. 이 홍보 담당자는 “IS 병사의 눈은 칼을 향하고 있지만, 일본의 총리는 아직 음모를 꾸미고 있고 일본 국민은 동포에 대한 자비심을 보여 주지 않는다”며 “시계의 바늘은 멈추지 않는다. 결과는 아래에 표시돼 있다”고 썼다. 문제의 게시물 아래에는 IS가 앞서 살해한 영국인과 미국인의 사진이 첨부돼 있었으며 몇 시간 뒤에 또 다른 인물이 “인질 학살을 위해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는 글을 일본어와 아랍어로 다시 올렸다.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아소 다로 재무상,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 등과 대응책을 협의했다. 한편 인질 중 한 명인 프리랜서 기자 고토 겐지(47)의 어머니 이시도 준코는 이날 오전 도쿄의 일본외국특파원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겐지는 IS의 적이 아니다. 겐지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전쟁 보도를 해 왔다”며 아들의 석방을 눈물로 호소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몸값 지불 시한 지났는데 연락없어…생사 불명

    IS 일본인 인질 몸값 지불 시한 지났는데 연락없어…생사 불명

    ‘IS 일본인 인질’ IS 일본인 인질 몸값 지불 시한이 지난 가운데 이렇다 할 연락이 없어 24일 오전 10시 현재 인질 2명의 생사가 불투명한 상태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23일 오후 납치범이 고토 겐지(後藤健二·47) 등 인질 2명의 몸값을 내라고 요구한 시한이 지난 시점에서 연 회견에서 “범행 그룹으로부터 연락은 특별히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스가 장관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두 사람의 석방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토 등의 즉각 석방을 위해 “관계국과 (현지) 부족장, 종교단체 대표자들에게 협력을 계속 요청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고토 등을 인질로 잡고 72시간 내에 2억 달러의 몸값을 내지 않으면 이들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동영상이 지난 19일 유튜브에 올라왔다. 일본 측이 동영상을 확인한 것은 20일 오후 2시 50분이라면서 ‘23일 오후 2시 50분’을 시한으로 판단해왔다. 고토 등의 생사가 불명확한 가운데 인질범이 이들을 곧 살해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마이니치(每日)신문 등에 따르면 IS의 홍보 담당자를 자처하는 인물은 23일 IS가 범행에 관한 자신들의 입장을 발표하는 웹사이트에 아랍어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고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비자 피해구제 ‘단일 창구’로

    정부는 소관 부처와 관계없이 모든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을 웹사이트 한곳에서 할 수 있도록 단일창구를 내년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전자정부사업 37건에 121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의 자영업 현황과 유동인구 정보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행정 공간정보도 내년부터 일반에 공개돼 예비 창업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외국환거래정보와 쌀소득직불금 등 소득·재산 정보 54종이 과세자료 및 체납정보 통합관리시스템에 연계돼 세금 체납자 재산·소득관리가 더 촘촘해지게 된다. 올해 전자정부지원사업의 예산 약 63%는 소비자 피해구제 온라인 창구 일원화 사업 등 부처 간 연계·협업이 필요한 ‘정부3.0’ 사업에 배정됐다. 또 온라인-오프라인 연계서비스(O2O), 다양한 통로로 서비스를 구현하는 ‘옴니채널 서비스’ 등이 가능하도록 전자정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올해 주요 전자정부지원사업은 ▲긴급전화 통합서비스 제공 시스템 ▲소비자 피해구제 일원화 창구 ▲생활환경 안전정보 통합관리시스템 ▲범정부 클라우드 통합전산환경 ▲정부 의사소통채널 통합구축 ▲종합 취업정보 및 연관교육 포털(이상 신규사업) ▲범죄이력 증명관리 시스템 ▲과세자료 및 체납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이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전자정부사업에 대한 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고 중소기업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3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2015년 전자정부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마트서 아이스크림 핥아먹던 여성, 냉장고에 도로 넣다 발각

    마트서 아이스크림 핥아먹던 여성, 냉장고에 도로 넣다 발각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중국의 한 마트에서 아이스크림을 핥아먹던 여성이 아이스크림을 도로 냉장고에 넣다가 CCTV에 찍혀 발각됐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마트 냉장고 앞에 멈춰선 한 여성이 한참을 고민하더니 떠먹는 아이스크림 하나를 고른다. 그런데 여성의 행동이 수상하다. 여성은 CCTV가 자신을 찍는 것을 모르는 듯 조심스럽게 주위를 살피더니 한쪽 구석에서 조금 전 꺼낸 아이스크림의 포장을 뜯어낸다. 그리고는 혀로 아이스크림을 두 차례 핥으며 맛을 음미한다. 여성은 자신이 맛본 아이스크림을 구매하지 않고 뚜껑을 덮어 도로 냉장고 안에 넣는다. 미러는 중국의 한 웹사이트에 올라온 해당 영상이 150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성이 왜 이런 이상한 행동을 했는지는 밝혀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저런 행동을”, “누군가는 저 아이스크림을 사가겠지?”, “충격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VRD/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IS, 아시안컵 축구보던 10대 13명 ‘화형’ 충격

    IS, 아시안컵 축구보던 10대 13명 ‘화형’ 충격

    과격 이슬람단체인 ‘이슬람국가’(이하 IS)가 2015 AFC 아시안컵 축구경기를 시청하던 10대 청소년 13명을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주 이 소년들은 IS가 장악한 이라크 북부 도시 모술에서 아시안컵 경기 중계를 시청하던 중 IS 대원들에게 둘러싸였다. 이후 IS 대원들은 화염방사기를 이용해 대중 앞에서 이 소년들을 ‘화형’에 처했다. 이 같은 사실은 반(反) IS 활동을 벌여온 시민단체 RBSS(Raqqa is Being Slaughtered Silently)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RBSS는 웹사이트를 통해 “화형을 당한 아이들의 시신은 현장에 그대로 남겨져 있었고, 아이들의 부모는 테러범들이 자신들을 공격할 것을 두려워 해 시신 수습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IS는 이 소년들이 축구를 시청한 행위가 종교적 율법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이들을 불태워 죽이기 전 확성기를 통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는 얼마 전 IS 대원으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동성애자 남성 2명을 옥상 난간에서 밀어 죽게 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과 함께 충격을 안겼다. 당시 피해자들은 수많은 군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높이 30m의 고층 빌딩에서 떨어졌다. IS 대원들은 두 동성애자에 대해 “이슬람 율법에 따라 처벌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터키에서 실종된 한국의 10대 청소년이 IS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이 나온 가운데, 전 세계가 IS의 일거수일투족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2명 살해 경고…몸값 2억 달러 요구

    IS, 일본인 인질 2명 살해 경고…몸값 2억 달러 요구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2명을 인질로 잡은 채 몸값을 주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는 동영상이 20일 공개됐다고 NHK 등 일본 언론과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 동영상에서 IS대원으로 보이는 복면 괴한이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인질 두 명과 함께 등장, 72시간 안에 몸값으로 2억 달러(2180억원)를 지불하지 않으면 자신들이 붙잡은 일본인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밝혔다. 인질은 작년 8월 IS에 억류된 유카와 하루나씨와 프리랜서 언론인 고토 겐지씨라고 NHK는 전했다. 동영상은 IS의 언론을 담당하는 알푸르칸이 제작한 것으로 보이며 IS 연계 무장단체 웹사이트에 게시됐다. 영상에 등장하는 IS 대원 추정 인사는 영어를 사용했다. 그는 과거 영국과 미국 인질을 참수할 때 등장한 영국 국적의 대원과 닮은 인물로 추정된다고 AP가 보도했다. 그는 “일본 정부는 우리 여자들과 아이들을 죽이고 이슬람교도의 집을 파괴하는 작전에 1억 달러를 자랑스럽게 기부했다”며 일본인 인질을 붙잡은 이유를 밝혔다. 일본 정부는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외무성 사무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긴급 대책 본부를 설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 스코틀랜드에 북한 음식점 열기로

    북한이 네덜란드와 스코틀랜드 등 유럽에서 ‘보신탕’을 주메뉴로 하는 식당을 열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14일 통일부 정세분석국이 펴낸 ‘일일해외공개정보’에 따르면 영국 언론 매체인 미러(Mirror)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스코틀랜드에 국영 북한 식당을 열 계획이며 이곳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보신탕 등 북한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북한은 2012년 1월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에 북한 음식점 ‘해당화’를 개점한 바 있어 이번에 개업하는 식당도 해당화일 가능성이 높다.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에서 영업 중인 이 식당의 주된 메뉴는 보신탕과 평양냉면 등 북한 현지 음식이다. 2013년 처형된 장성택이 가택 연금 직전 연행됐던 장소도 평양에 있는 해당화 음식점이었다. ‘북한 지도부 감시’ 웹사이트 운영자 마이클 매든은 “유럽 국가, 특히 좌파 성향의 국가들과 필사적으로 우호 관계를 구축하려 하는 김정은 정권이 스코틀랜드에서 식당을 연다는 사실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북한이 왜 스코틀랜드에 해당화 식당을 개점하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김 제1위원장이 스코틀랜드산 위스키를 좋아하기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샤를리’ 열풍… “15억 무슬림 자극” 역풍도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최신호에 실은 이슬람 성직자 무함마드 만평과 관련해 추가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규탄 시위까지 벌어지는 등 이슬람권 분위기가 심상찮다. 프랑스를 비롯한 서구 사회가 잔뜩 긴장한 가운데 만평 게재를 두고 각국 미디어가 엇갈린 행보를 보이면서 표현의 자유를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다. 지난 7일 테러 공격으로 12명의 동료를 잃은 샤를리 에브도 직원들은 최신호 발간을 하루 앞둔 1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가 우리 만평을 보며 애도하기보다는 웃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만평을 그린 레날드 뤼지에는 새 만평이 긴장을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사람들의 지성과 유머를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의 바람과 달리 기류는 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14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무함마드 만평에 이슬람권은 강하게 반발했다. 프랑스 이슬람 단체가 만평과 관련해 일찌감치 무슬림의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반발은 확산되고 있다. 이집트 이슬람기구 다르 알이프타는 “15억 무슬림의 감정에 반하는 정당하지 못한 도발”이라며 “만평이 새로운 증오의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도 이날 자체 운영하는 라디오를 통해 “샤를리 에브도가 예언자 무함마드를 또 모욕했다”며 “이는 극히 어리석은 행위”라고 비판했다. 샤를리 에브도에 대한 테러를 강력하게 비난했던 이란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만평이 이슬람을 모욕하는 도발적인 행위라며 극단주의의 악순환을 부추길 수 있다고 비난했다. 미국의 테러·극단주의 감시단체 시테(SITE)에 따르면 이슬람 무장조직들의 웹사이트에 분노와 함께 샤를리 에브도 직원에 대한 살해 협박이 올라오고 있다. 터키에선 무함마드 만평을 뺀 채 샤를리 에브도 최신호의 편집판을 발행한 세속주의 성향의 일간지 줌후리예트에 살해 협박 전화가 쇄도했다. 필리핀에서는 만평과 관련한 첫 규탄 시위가 열렸다. AFP통신은 이슬람 신자들이 많이 살고 있는 남부 말라위에서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위가 열렸으며, 성난 군중이 샤를리 에브도의 포스터를 불에 태우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표현의 자유도 한계가 인정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엘사 레이 프랑스 이슬라모포비아 반대 단체 대변인은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가 정도를 넘어서 분노와 낙인 찍기로 변질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유수 매체들도 표현의 자유 사수냐 불필요한 갈등 유발이냐를 놓고 입장이 갈렸다. 르몽드와 리베라시옹 등 프랑스 언론들은 일제히 만평을 실었다. 영국의 더 타임스, 가디언, 인디펜던트, BBC 등도 만평을 소개했으나 텔레그래프는 싣지 않았다. 미국에선 대다수 인터넷 매체와 CBS,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등이 만평을 실었다. 반면 뉴욕타임스, CNN, MSNBC, AP통신 등은 지면에서 그림을 빼거나 홈페이지에 링크를 걸었다. 논란은 샤를리 에브도에 대한 폭발적 호응으로 이어졌다. 프랑스 전역에서 매진 행렬이 이어졌고, 온라인 경매사이트 이베이에 한때 최신호 한 부(3유로)가 무려 1만 500유로(약 1900만원)에 올라오기도 했다. 고무된 샤를리 에브도 측은 최신호 발행 부수를 300만부에서 500만부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한편 예멘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는 이날 인터넷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들이 이번 테러의 직접적인 배후임을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AQAP 고위 간부 셰이크 나스리 빈알리 알안시는 ‘축복받은 파리 전투에 대한 메시지’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번 작전은 최고 사령관 아이만 알자와히리의 명령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제2금융권 웹사이트 악성코드 유포 탐지”

    제2금융권인 안국저축은행, NH울산축산농협, 보성농협 등에서 악성코드 유포가 탐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정보보안업체 빛스캔은 13일 “제2금융권인 안국저축은행을 포함해 2014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악성코드 유포가 탐지되는 NH울산축산농협,보성농협 등은 해당 금융기관 사용자들이 직접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긴급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농협중앙회와 안국저축은행은 “빛스캔에서 검사한 농협 홈페이지는 전산 서버와 관련없는 쇼핑몰 등 외부망”이라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농협중앙회는 또 “단위 농협은 별도 체계가 아니고 중앙과 같은 시스템을 사용한다”면서 “최근 인출 사례 또한 해킹하고는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안국저축은행은 “페이지 로그 기록을 저장하거나 온라인 뱅킹을 하지 않고 공인인증서도 발급하지 않기 때문에 금융 정보가 새어나갈 여지가 없다”면서 “사실상 이용자들에게 피해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책 읽듯 딱딱한 체험 대신 흥미 위주로… ‘체험’과 ‘학습’ 균형 고려를

    초등학교들은 이달 말부터 개학한다. 학부모들은 방학을 시작할 때 세웠던 계획이 잘 실천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남은 기간 자녀가 주체적으로 방학숙제 주제를 선정하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특히 중요하다. 초등학교 방학 숙제는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체험활동 보고서’는 공통적으로 내도록 하고 있다. 보고서 주제는 아이의 관심 분야에서 출발하는 게 좋다. 부모는 자녀가 흥미를 느끼는 곳 위주로 박물관이나 전시회, 공연을 정리해 간단한 리스트를 만들고 전시품이나 작가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게 좋다. 이 과정에서 ‘체험’과 ‘학습’이 균형을 이루는지 점검하는 일이 중요하다. ‘체험 활동’은 말 그대로 체험을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기에 책 읽듯 딱딱한 체험만 하면 자녀가 충분하게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밖에 나가기가 어렵다면 집에서 요리 만들기, 효도 체험, 동식물 사육 등에 대한 보고서를 쓰도록 하는 방법도 좋다. 체험 활동 주제를 정했다면 계획을 만들 차례다. 체험 과정의 순서도를 만들고 각각 순서에 따른 필요 사항을 함께 적어본다. 방문할 장소가 혼잡한 시간대와 사진 촬영이 가능한지를 확인하면 좋다. 가정에서 하는 만들기, 요리 활동을 보고서로 작성할 경우 재료 준비, 제작, 완성까지 단계별로 진행 과정을 정리한다. 체험활동이 끝나면 아이와 함께 좋았던 점이나 마음에 들지 않았던 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대화를 통해 아이의 관심사를 파악할 수 있고 향후 체험활동 계획 수립에도 도움이 된다. 보고서 작성 시에는 먼저 체험활동을 통해 본 것, 들은 것, 느낀 점, 새롭게 알게 된 것을 개요로 정리해야 한다. 개요를 정리할 때 6하 원칙을 기본으로 하는 게 좋다. 체험학습 보고서는 초등교육 업체인 아이스크림 홈런 웹사이트(home-learn.com) 등에서 무료로 제공하니 참고하면 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파리 테러’ 부메디엔, 시리아 IS 합류 확인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의 공범이 터키를 거쳐 시리아의 이슬람국가(IS) 점령지로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외신들은 이번 테러가 ‘국제 지하드’(이슬람 성전)의 양대 축인 알카에다와 이슬람국가(IS)의 합작품이란 의혹을 제기하면서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터키 반관영 아나돌루통신은 파리의 유대인 식료품점에서 인질극을 벌이다 사살된 테러범의 공범으로 수배령이 내려진 하야트 부메디엔이 시리아로 넘어가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IS에 가담했다고 보도했다. 부메디엔은 지난 8일 파리 남부에서 여성 경찰관을 살해하고 이튿날 인질 4명을 죽인 뒤 사살된 아메디 쿨리발리의 동거녀로 지난 2일 터키에 입국했다가 엿새 만에 시리아로 밀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스탄불에 머무는 동안 프랑스에 18차례 국제전화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지막 신호가 확인된 것은 쿨리발리가 여성 경찰관을 살해한 날이었다. 프랑스 경찰은 또 부메디엔이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용의자인 셰리프 쿠아치의 부인과 지난해 500통 넘는 전화를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쿨리발리는 최근 IS가 자체 웹사이트에 배포한 동영상에 등장해 “(샤를리 에브도를 습격한) 쿠아치 형제와 같은 팀으로 수천 유로를 빌려주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미리 촬영된 이 동영상은 테러 직후 인터넷에 공개된 것으로 보인다. 쿨리발리는 동영상에서 “IS가 칼리파 국가를 선포했던 때(지난해 6월)부터 IS 조직원이었다”며 “(쿠아치 형제와) 따로 또 같이 움직인다”고 주장했다. 쿠아치 형제는 지난 9일 경찰에 사살되기 전까지 프랑스 현지 언론을 통해 자신들이 예멘의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 소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두 조직 지도부의 반목이 심해 테러범들의 개인적 연대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한편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는 IS의 다음 목표는 바티칸이라고 이스라엘 언론을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北, 잠수함에 미사일 발사관 장착 시도”

    북한이 잠수함에 탄도미사일 발사용 수직발사관 장착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한국과 미국의 군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기술이 상당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뿐 아니라 잠수함탑재탄도미사일(SLBM) 발사 능력을 획득하는 것도 가시화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 군사 문제 전문가 조지프 버뮤데스는 8일(현지시간)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지난해 12월 18일 촬영한 상업 위성사진에서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의 신형 잠수함 전망탑 윗부분에 길이 약 4.25m, 폭 2.25m 정도의 직사각형 구멍을 낸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그는 잠수함 전망탑 구멍 크기를 고려할 때 “1~2개의 미사일 수직발사관을 장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잠수함을 개발하려는 북한의 시도에는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들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전망탑에 구멍을 낸 잠수함은 버뮤데스가 지난해 10월 함경남도 신포의 새로운 북한 잠수함이라고 밝혔던 것과 동일하다. 잠수함 전망탑에 수직발사관을 장착한다는 개념은 흔치 않지만 이전에도 적용된 사례가 있다. 북한이 1994년 러시아로부터 고철로 쓰겠다며 수입한 ‘골프2’급 잠수함이나 중국의 ‘032’급 잠수함도 전망탑에 수직발사관이 있기 때문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온라인화제] 씨스타 쇼타임 “효린 집공개”, 조민아 베이커리,위메프 해고 논란, 佛 언론사 테러,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 별 보기 좋은 곳, 세 모녀 살해 가장 구속, 그리스인 75%,진도 해상서 선박 침몰 사고

    [온라인화제] 씨스타 쇼타임 “효린 집공개”, 조민아 베이커리,위메프 해고 논란, 佛 언론사 테러,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 별 보기 좋은 곳, 세 모녀 살해 가장 구속, 그리스인 75%,진도 해상서 선박 침몰 사고

    9일 현재 조민아 베이커리, 씨스타 쇼타임, 위메프 해고 논란, 佛 언론사 테러,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 별 보기 좋은 곳, 세 모녀 살해 가장 구속, 낮부터 추위 풀려, 그리스인 75%,진도 해상서 선박 침몰 사고 등 키워드에 네티즌 관심이 뜨겁다. ♦조민아 베이커리 “네일아트를 한 손,긴 머리 위생 문제” 결성 14년 만에 해체한 걸그룹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가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위생 문제를 지적했다. 8일 새벽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오류동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의 새벽 2시”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빵 제작 과정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조민아가 게재한 사진에서 빵과 동전을 함께 굽고, 네일아트를 한 손으로 반죽을 하고, 긴 머리를 묶지 않은 채 빵을 만드는 그의 위생 관념을 지적했다. ♦씨스타 쇼타임 그룹 씨스타 효린의 집이 최초 공개됐다. 효린은 8일 첫 방송된 MBC 에브리원 ‘씨스타의 쇼타임’에서 혼자 살고 있는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이날 씨스타의 쇼타임 방송에서 공개된 효린의 집은 털털한 그의 성격과 달리 깔끔하게 정리된 넓은 거실과 주방을 자랑했다. 집안 곳곳에는 동물 모양의 가구와 작은 소품들까지 아기자기함을 더했다. 특히 효린의 집 거실 벽면은 온통 고양이 스티커로 도배돼 있었다. 소파나 진열장 역시 동물 쿠션과 인형 등이 빽빽이 자리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 “가습기 같이 틀어야 따뜻”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이 화제다. 겨울철 보일러를 가동할 때 가습기를 같이 틀어주면 난방지가 절약된다. 습도가 높아져 방이 빨리 따뜻해지고 열이 오래가기 때문이다. 또 2~3시간 정도의 짧은 외출이라면 보일러를 끄지 말고 2~3도 낮게 틀어놓는 게 좋다. 보일러를 끄면 완전히 차가워진 집 안을 다시 데우는 데 많은 연료가 소비된다. ♦별 보기 좋은 곳 1위 칠레 산페드로데아타카마 별 보기 좋은 곳 1위로 칠레 산페드로데아타카마가 뽑혔다. 숙박 예약 웹사이트 부킹닷컴 자료를 분석해 뉴질랜드 한 언론이 별 보기 좋은 곳을 공개했다. 2위는 뉴질랜드 남섬에 있는 테카포 호수, 3위는 미국 애리조나 주에 있는 세도나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미국의 플래그스태프, 모로코의 메르조가, 요르단의 와디럼, 호주의 에어즈록, 미국의 모아브, 말레이시아의 포트딕슨, 이스라엘의 미츠페라몬 등이 꼽혔다 . ♦세 모녀 살해 가장 구속 “홀자 목숨 끊으려 했지만 가족과 함께 가기로” 경찰은 ‘서초동 세 모녀 살해 사건’의 피의자인 40대 가장인 강 모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 씨는 경찰 진술에서 지난달에 범행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강 씨는 “처음에는 홀로 목숨을 끊으려 했지만, 가족들과 함께 세상을 떠나기로 마음을 바꿨다”고 진술했다. ♦씨스타 쇼타임 “목요일 오후 6시에 만나요” 그룹 씨스타가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촬영한다. 8일 서울 여의도 IFC CGV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씨스타의 쇼타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씨스타 멤버 소유는 “4명이 처음으로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서 편하면서도 늘 입조심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했고 방송을 통해 넷이서 얼마나 편하게 촬영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씨스타의 쇼타임’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위메프 갑질 논란 위메프가 수습사원 채용과정에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8일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보도자료를 통해 “진정한 지역 마케팅 전문인력을 선발하고자 했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의 책임을 통감한다” 며 “현장 테스트에 참가한 지역영업직 수습사원 11명을 모두 최종 합격으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위메프는 현장 테스트를 최고 수준으로 설정해 수습사원 11명을 해고한 바 있다. ♦佛 언론사 테러 20여명의 사상자를 낸 프랑스 주간지 테러사건의 용의자 3명이 검거됐다. 8일 CNN에 따르면 34세, 32세, 18세인 테러 용의자 세 명이 체포됐다. 이들은 모두 프랑스 파리 북서부 젠빌리에르 출신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파리 11구에 있는 잡지사 ‘샤를리 엡도’ 본사 건물에 최소 4명의 무장 괴한이 들이닥쳤다. 이들은 잡지사 편집국에 침입한 뒤 5분 만에 수십 발의 총탄을 발사해 총 12명의 기자와 만화가, 직원, 경찰관들이 숨졌고 20여 명이 부상당했다. ♦낮부터 추위 풀려 9일 5시 발표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중부지방(동해안 제외)과 전라남북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경기북부,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북북부, 경북북동산간에 한파특보가 발효돼 매우 춥겠고,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진도 해상서 선박 침몰 사고 진도 해상서 선박 침몰 사고..”1명 사망” 전남 진도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해 1명이 사망했다. 8일 오후 1시 29분께 전남 진도군 고군면과 의신면 사이 무저도 3.6㎞ 해상에서 어선 태승호(2.39t)가 침몰했다. 이 어선에는 어민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신고를 접수한 뒤 출동한 해경 등에 의해 2명은 구조됐다. 나머지 1명은 오후 3시 15분께 잠수요원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온라인상에서 조민아 베이커리, 씨스타 쇼타임, 위메프 해고 논란, 佛 언론사 테러,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 별 보기 좋은 곳, 세 모녀 살해 가장 구속, 낮부터 추위 풀려, 그리스인 75%,진도 해상서 선박 침몰 사고 등 키워드에 네티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고양이 2마리와 10년째 ‘결혼생활’ 女 화제

    고양이 2마리와 10년째 ‘결혼생활’ 女 화제

    고양이와 ‘진짜’ 결혼식을 올린 영국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6일 보도했다. 현재 스페인에 머물고 있는 바바렐라 뷔히너(48)라는 여성은 2004년 1월 14살 된 고양이 스파이더, 루고시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웹 디자이너로 일하는 그녀는 과거 ‘정상적인 결혼’을 한 남편이 있었지만 그와의 사이에서 어떤 행복도 느끼지 못했다. 결국 그는 남편과 이혼하고 자신의 소울 메이트라고 여겼던 애완 고양이 2마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그녀는 ‘고양이 남편들’의 이름 약자를 자신의 다리에 문신으로 새기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뷔히너는 “과거 전 남편은 이야기하고 수다떠는 것을 좋아했지만 나는 그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고양이 남편들’과 결혼한 뒤로는 매우 행복해졌으며 전혀 외롭지도 않았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고양이와 함께 자랐고 동물들을 매우 좋아했다. 고양이가 없는 삶은 매우 불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2000년 3월 ‘남편들’을 처음 만났으며, 한눈에 반해 입양을 결정했다. 그녀가 이혼한 뒤 남자친구와 교제를 할 때에도 ‘남편들’이 곁에 있었으며, 어느 순간 고양이들을 사랑하고 있음을 느끼고 결혼을 결심했다. 2004년 1월 9일, 스파이더와 루고시는 여느 신랑과 마찬가지로 예복을 갖추고 결혼식을 올렸다. 그녀와 고양이 2마리의 결혼식은 애완동물과 사람의 특별한 사랑을 다루는 ‘Marryyourpet.com’이라는 웹사이트의 도움을 받았다. 이 웹사이트를 통해 결혼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뷔히너는 “스파이더와 루고시가 죽어도 다른 어떤 고양이와 또 결혼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나의 결혼은 동성애자의 결혼과 비슷하다. 나와 내 고양이 남편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사라지고 긍정적인 시선이 늘길 바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김정은의 ‘7일 전쟁’ 시나리오... 가능성 있나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김정은의 ‘7일 전쟁’ 시나리오... 가능성 있나

    김정은이 집권 직후 북한군에 한반도 전면전을 상정한 작전계획 수립을 지시했으며, 지난해까지 전쟁 준비를 완료하고 올해를 통일대전의 해로 선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015년 통일대전 발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익명을 요구한 군 소식통과 정부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해 김정은이 지난 2011년 12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추대된 직후 한반도 전면전 작전계획 수립을 지시했으며, 2012년 8월 25일 원산에서 열린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이른바 ‘7일 전쟁’으로 전해지는 작전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원산에서 열린 회의에는 당 중앙군사위원들은 물론 군단장급 이상 고위 장성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이 회의를 통해 총참모부가 수립한 작전계획을 확정하고 이 작전계획에 맞춰 각 군단이 세부 작전계획을 수립해 훈련을 실시하라는 김정은의 지시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렇다면 김정은이 지시했다는 작전계획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北 작전계획의 5단계 시나리오 이번에 정부 당국자와 군 소식통이 전했다고 하는 김정은의 작전 계획 가이드라인은 사실 전통적인 북한군 전쟁 전략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다만 핵과 미사일 사용을 작전계획에 명기하도록 했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실제로 이번에 보도된 북한의 새로운 작전계획은 지난 2013년에 북한이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서 공개했던 ‘3일 전쟁 시나리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다. 북한의 전쟁 전략은 지난 1971년 인민군 창건 23주년 기념 보고대회에서 당시 북한군 총정치국장 한익수 상장이 발표한 전략에 기초하고 있다. 김일성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이 전쟁 전략의 핵심은 선제 기습공격 · 단기속전속결전 · 배합전 등으로 요약되며,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이 다듬어 가고 있는 전쟁 전략 역시 이 전략의 틀 안에서 수립되고 있다. 북한이 수립했다는 새로운 작전계획은 우리 군의 전면전 작전계획인 ‘작전계획 5027’과 마찬가지로 5단계로 나뉘어 전개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1단계는 전쟁 개시를 위한 국지도발 단계다. 선제 기습 전략에 따라 북한은 전방 북방한계선(NLL) 일대나 서북도서 지역에서 아군 함정을 공격하거나 백령도·연평도 등에 포격을 가하고 공기부양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섬을 점령하는 등의 기습적인 국지 도발을 걸어온다. 우리 군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나 한민국 국방부장관, 최윤희 합참의장 등이 “적이 도발할 경우 도발 원점은 물론 지휘·지원 세력까지 응징하겠다”라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만큼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것이며, 이러한 반격은 포병 화력은 물론 전투기와 전투함 등의 전력과 미군 전력까지 동원할 수 있도록 미국과 공동 대응 계획까지 수립되어 있다. 지난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에도 남쪽 해상을 향해 포탄 사격 훈련을 실시했던 우리 군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훈련에 대해 자신들의 영해에서 사격 훈련을 하는 등 남측이 먼저 도발했다고 주장하며 연평도에 포탄을 퍼부었던 것처럼 북한은 우리 군의 훈련 상황을 구실로 선제 도발을 감행한 뒤 이에 대해 우리 군이 반격하면 최초 도발 원점 인근의 지원 전력까지 모두 끌어 모아 대대적인 공세를 펴면서 전면전의 포문을 열 것이다. 2단계는 전면전 확전 단계다. 우리 군 수뇌부가 강조해왔던 ‘도발 원점 및 지휘·지원세력까지 응징’을 수행하는 전력은 전방 지역의 자주포 및 다련장로켓, 해군 호위함과 구축함, 공군 전투기 등이다. 우리 군은 국지도발 대비계획에 따라 북한군이 도발할 경우 어느 부대의 어떤 전력이 어떤 무기로 몇 발의 사격을 가해 보복 타격에 나선다는 세부 지침을 수립해 놓고 있다. 북한의 도발이 발생하더라도 최단시간 내에 적 도발 및 지원 세력을 제거하고 현장에서 상황을 종결지음으로써 확전을 막기 위함이다. 그러나 북한이 전면전으로의 확전을 의도하고 도발을 감행했다면, 응징에 나선 아군 전력에 대한 공격에 나섬으로써 ‘도발-응징보복-재보복’ 형태로 무력 충돌 확대를 시도할 것이다. 북한은 이미 이를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우리 군이 차후 도발 시 북한의 갱도 진지를 타격하기 위해 서북도서에 자주포와 다련장로켓을 증강 배치하자 이 자주포와 다련장로켓을 타격할 수 있는 175mm 자주포와 240mm 방사포를 황해남도 일대에 추가 배치한 사례나 우리 공군 전투기의 공습에 대응하기 위해 SA-5 등 지대공 미사일을 전방에 추진 배치한 사례를 예로 들 수 있다. 가령 연평도에 배치된 우리 해병대가 포탄 사격 훈련을 실시할 때 이를 구실 삼아 황해남도 강령군과 옹진군 일대의 해안포가 연평도에 포격을 실시한다. 연평도의 해병대 K-9과 증강 배치된 다련장 로켓, 스파이크 미사일 등이 해안포를 타격하면, 강령군과 벽성군, 옹진군 일대에 증강 배치된 122mm, 240mm 방사포가 우리 해병대 포대에 보복 사격을 가한다. 북한의 장사정포와 방사포를 타격하기 위해 KF-16 전투기와 F-15K 전투기가 나서면 황해북도 사리원시와 봉산군 일대에 배치된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SA-5와 황해남도 해주시와 옹진군 일대에 배치된 SA-2/3 지대공 미사일은 물론 백령도와 가까운 황주 비행장에 전진 배치된 MIG-23 전투기를 이용해 요격에 나서는 한편, 우리 공군의 전투기 증원을 막기 위해 최근 개발 완료 단계에 와 있는 사거리 200km 이상의 300mm 방사포 KN-09와 와 신형 지대지 탄도 미사일 KN-10을 이용해 우리 공군기지 활주로에 대한 무차별 공격에 나설 것이다. 장사정포와 방사포 등 포병이 일제 사격을 시작했다는 것은 전술 용어로 ‘공격준비사격’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하며, 이는 사격 후 전방 4개 전연군단과 제2, 제3 제파를 구성하는 후방 예비 부대가 대대적인 공격 작전에 나선다는 것을 의미한다. 북한의 의도대로 국지적 도발이 전면전까지 확대되는 상황이 이것이다. 3단계는 미 증원 전력의 차단이다. 한반도에 전면전이 발발할 경우 미국은 해ㆍ공군 가용 전력을 우선 투입하고, 신속억제방안(FDO : Flexible Deterrence Option)에 따라 SBCT(Stryker Brigade Combat Team)를 한반도에 증원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이를 전투력증강(FMP : Force Module Package) 단계로 확대해 병력을 증원한다. 이 전력으로도 확전을 막지 못하고 대규모 전면전으로 확대될 경우 시차별 부대 전계 제원(TPFDD : Time Phased Forces Deployment Data)에 따라 대규모 지상군과 함정, 항공기를 한반도 전역에 투입한다. FDO로 파견되는 일명 ‘스트라이커 부대’는 3,700여 명의 병력과 330여 대의 스트라이커 장갑차로 구성되며, 수송기를 통해 하와이와 미 본토에서 96시간 이내에 한반도에 전개되며, 이 부대가 증원되어도 전쟁 억제 및 확전 방지에 실패할 경우 FMP에 따라 SBCT가 추가로 증원되는데, FMP로 투입되는 전력은 미국 본토 서부 워싱턴 주 소재 루이스-맥코드(Lewis-McChord) 합동기지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이 인근의 시애틀 기지에서 고속수송선에 적재되어 부산항에 도착하려면 약 15~20일 가량이 소요된다. FMP로도 북한군 저지에 실패할 경우 TPFDD에 따라 주방위군과 예비군이 소집되며, 전차와 장갑차로 무장한 HBCT(Heavy Brigade Combat Team) 부대가 전개되는데, TPFDD에 반영된 미군 증원 전력이 한반도에 완전히 전개하는데는 약 2개월이 소요된다. 즉, 북한 입장에서는 미군 TPFDD 전력이 들어오는 것은 당연히 막아야 하며, FMP 전력이 들어오기 전에 부산을 점령하고 종전을 선언한 뒤 협상에 나서는 것이 유리하다. -김정은 새로운 작전계획에 핵과 미사일 사용 반영 김정은이 새로운 작전계획에 핵과 미사일 사용 계획을 반영하라고 지시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미 본토에서 전략수송기로 나흘 내에 들어오는 FDO 전력은 막기 어렵다 하더라도 알래스카와 하와이, 괌, 일본에 배치된 FMP 전력의 발을 묶어 놓을 수만 있다면 손쉽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미국 본토 도달이 가능한 핵미사일로 미국을 위협하거나, 재래식 탄두를 탑재한 장거리 미사일을 알래스카와 괌, 일본, 하와이 등에 발사해 미군의 신속한 증원을 막으려 할 것이다. 4단계는 배합전과 남조선 혁명이다. 배합전(配合戰)은 문자 그대로 정규전과 비정규전이 뒤섞인 전쟁 형태이다. 휴전선 일대에서는 북한군을 동원해 대규모 재래식 전쟁을 진행하면서, 대규모 특수부대를 남한 후방에 침투시켜 주요 시설 파괴, 요인 암살, 보급로 차단 등으로 한국군 후방에 제2전선을 형성하는 것이다. 제2전선이 형성되면 우리 군은 전방 지역에 증원 병력을 보내기가 어려워지고, 보급이 어려워지면서 전쟁 지속 능력을 잃게 될 뿐만 아니라 후방 지역에 고향이 있는 장병들의 동요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특수부대와 종북 세력을 규합한 소요 사태 유발 역시 배합전 전략의 일부다. 이러한 전략은 과거 북베트남이 남베트남을 집어 삼키는데 가장 효과적이었던 전략이었다. 평화와 반외세·민족공조를 부르짖던 과거 북베트남이 제1야당 지도자였던 쭈옹 딘 쥬(Truong Dinh Dzu), 반전·반미 시위에 앞장섰던 짠 후 탄(Tran Huu Thanh) 신부, 월남 정부에 대한 비난 기사를 쓰면서 군사기밀을 북베트남에 빼돌렸던 팜 쑤안 안(Pham Xuan An) 기자 등은 지속적으로 반정부 시위와 소요 사태를 일으켜 남베트남의 전쟁 수행 능력과 의지를 무너뜨리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는데, 종전 이후 이들은 북베트남의 간첩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압도적인 병력 우위와 대량살상무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남한의 군사 역량을 소멸시키고, 제2전선 형성을 통해 남한 전역을 혼란으로 몰아넣은 다음 실시되는 마지막 5단계는 종전 선언과 ‘반동분자 색출’이다. 이 과정은 과거 6.25 직후 북한군 점령 지역에서 공산 세력이 붉은 완장을 차고 앞장서서 지역 유지와 부유층, 군과 경찰 등 공무원들에 대한 처형에 나섰던 상황과 유사하게 전개될 것이다. 김정은은 이 모든 과정을 7일 이내에, 이것이 녹록치 않다면 15일 이내에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이를 위해 북한군은 김정은 최고사령관 추대 이후 빠른 속도로 변모해가고 있다. -北, ‘의지’ 뒷받침할 ‘능력’ 확보에 총력 1994년 김일성 사망 이후 이른바 ‘고난의 행군’ 시기를 겪은 북한은 극심한 식량난과 경제난으로 인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재래식 군사력에 투자할 돈이 없었다. 그러나 1997년 국민의 정부가 들어선 이후 대북포용정책에 따라 대북 현물 지원이 급증하면서 10여년 가까이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던 재래식 군사력 증강에 다시 손을 대기 시작했다. 1998년 러시아로부터 BTR-80A 보병전투차량 수십여 대를 구입했고, 1999년에는 카자흐스탄으로부터 개량형 MIG-21 전투기 40여 대를 도입했다. 같은 시기 중국과 러시아, 독일에서 폭풍호 전차에 사용된 디젤엔진과 장갑차, 헬기 등을 수입하는 등 연 평균 1억~3억 달러어치의 무기를 해외에서 수입했다. 북한군의 재래식 군사력 강화는 김정은 집권 이후 더 빠른 속도로 추진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이 시기는 제3차 핵실험으로 핵무기 소형화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와 맞물려 있다. 핵미사일이라는 수단을 손에 넣음으로써 미국의 개입을 억제할 수 있는 수단을 확보하자마자 재래식 군사력 강화에 나섰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13년 7월 전승 6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신형 무기체계들을 대거 공개하면서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 증강이 이전에 알려졌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국방부가 최근 발간한 '2014 국방백서'를 보면 최근 북한은 노후 전차를 퇴역시키고 폭풍호와 선군호 등 신형 전차를 대량으로 생산해 전체 전차 보유량을 100여 대 증가시켰으며, 장갑차 역시 신형 장갑차인 BTR-80A를 모방 생산해 200여 대 증가시킨 것이 확인되고 있다. 포병화력 역시 신형 방사포를 대량 배치하면서 그 수가 무려 700문 이상 증가했다. 신형 전차와 장갑차 수량이 대폭 증가했다는 것은 북한이 대규모 포병 화력을 통해 한국군을 조기에 무력화시키고, 기계화부대를 이용해 기동전을 벌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해군력 분야에서도 소형 경비정과 어뢰정 위주의 전력을 탈피해 신형 미사일과 함포를 탑재한 중형 전투함들을 건조하고 있으며, 신형 잠수함과 스텔스·고속 성능이 강화된 침투용 선박을 대량 건조하고 있는데, 이것 역시 해상에서 파상 공세를 퍼부어 한국 해군을 개전 초기에 제압하고, 고속 침투용 선박을 이용해 특수부대를 대량으로 침투시키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처럼 김정은 후계자 등극 직후부터 할아버지 김일성 시기부터 기획된 전면 남침 시나리오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작전계획을 구체화시키고, 이 작전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능력을 갖추는데 총력을 기울여 오면서 ‘2015년 통일대전’ 주장을 계속해 왔던 것이다. 이제 김정은이 그토록 외쳐왔던 ‘통일대전 완성의 해’인 2015년에 되었고, 이립(而立)을 갓 넘긴 그의 손에는 핵미사일과 120만 대군이라는 위험한 장난감이 쥐어져 있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기획] 김정은의 ‘7일 전쟁’ 시나리오

    [기획] 김정은의 ‘7일 전쟁’ 시나리오

    김정은이 집권 직후 북한군에 한반도 전면전을 상정한 작전계획 수립을 지시했으며, 지난해까지 전쟁 준비를 완료하고 올해를 통일대전의 해로 선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015년 통일대전 발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익명을 요구한 군 소식통과 정부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해 김정은이 지난 2011년 12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추대된 직후 한반도 전면전 작전계획 수립을 지시했으며, 2012년 8월 25일 원산에서 열린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이른바 ‘7일 전쟁’으로 전해지는 작전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원산에서 열린 회의에는 당 중앙군사위원들은 물론 군단장급 이상 고위 장성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이 회의를 통해 총참모부가 수립한 작전계획을 확정하고 이 작전계획에 맞춰 각 군단이 세부 작전계획을 수립해 훈련을 실시하라는 김정은의 지시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렇다면 김정은이 지시했다는 작전계획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北 작전계획의 5단계 시나리오 이번에 정부 당국자와 군 소식통이 전했다고 하는 김정은의 작전 계획 가이드라인은 사실 전통적인 북한군 전쟁 전략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다만 핵과 미사일 사용을 작전계획에 명기하도록 했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실제로 이번에 보도된 북한의 새로운 작전계획은 지난 2013년에 북한이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서 공개했던 ‘3일 전쟁 시나리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다. 북한의 전쟁 전략은 지난 1971년 인민군 창건 23주년 기념 보고대회에서 당시 북한군 총정치국장 한익수 상장이 발표한 전략에 기초하고 있다. 김일성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이 전쟁 전략의 핵심은 선제 기습공격 · 단기속전속결전 · 배합전 등으로 요약되며,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이 다듬어 가고 있는 전쟁 전략 역시 이 전략의 틀 안에서 수립되고 있다. 북한이 수립했다는 새로운 작전계획은 우리 군의 전면전 작전계획인 ‘작전계획 5027’과 마찬가지로 5단계로 나뉘어 전개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1단계는 전쟁 개시를 위한 국지도발 단계다. 선제 기습 전략에 따라 북한은 전방 북방한계선(NLL) 일대나 서북도서 지역에서 아군 함정을 공격하거나 백령도·연평도 등에 포격을 가하고 공기부양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섬을 점령하는 등의 기습적인 국지 도발을 걸어온다. 우리 군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나 한민국 국방부장관, 최윤희 합참의장 등이 “적이 도발할 경우 도발 원점은 물론 지휘·지원 세력까지 응징하겠다”라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만큼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것이며, 이러한 반격은 포병 화력은 물론 전투기와 전투함 등의 전력과 미군 전력까지 동원할 수 있도록 미국과 공동 대응 계획까지 수립되어 있다. 지난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에도 남쪽 해상을 향해 포탄 사격 훈련을 실시했던 우리 군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훈련에 대해 자신들의 영해에서 사격 훈련을 하는 등 남측이 먼저 도발했다고 주장하며 연평도에 포탄을 퍼부었던 것처럼 북한은 우리 군의 훈련 상황을 구실로 선제 도발을 감행한 뒤 이에 대해 우리 군이 반격하면 최초 도발 원점 인근의 지원 전력까지 모두 끌어 모아 대대적인 공세를 펴면서 전면전의 포문을 열 것이다. 2단계는 전면전 확전 단계다. 우리 군 수뇌부가 강조해왔던 ‘도발 원점 및 지휘·지원세력까지 응징’을 수행하는 전력은 전방 지역의 자주포 및 다련장로켓, 해군 호위함과 구축함, 공군 전투기 등이다. 우리 군은 국지도발 대비계획에 따라 북한군이 도발할 경우 어느 부대의 어떤 전력이 어떤 무기로 몇 발의 사격을 가해 보복 타격에 나선다는 세부 지침을 수립해 놓고 있다. 북한의 도발이 발생하더라도 최단시간 내에 적 도발 및 지원 세력을 제거하고 현장에서 상황을 종결지음으로써 확전을 막기 위함이다. 그러나 북한이 전면전으로의 확전을 의도하고 도발을 감행했다면, 응징에 나선 아군 전력에 대한 공격에 나섬으로써 ‘도발-응징보복-재보복’ 형태로 무력 충돌 확대를 시도할 것이다. 북한은 이미 이를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우리 군이 차후 도발 시 북한의 갱도 진지를 타격하기 위해 서북도서에 자주포와 다련장로켓을 증강 배치하자 이 자주포와 다련장로켓을 타격할 수 있는 175mm 자주포와 240mm 방사포를 황해남도 일대에 추가 배치한 사례나 우리 공군 전투기의 공습에 대응하기 위해 SA-5 등 지대공 미사일을 전방에 추진 배치한 사례를 예로 들 수 있다. 가령 연평도에 배치된 우리 해병대가 포탄 사격 훈련을 실시할 때 이를 구실 삼아 황해남도 강령군과 옹진군 일대의 해안포가 연평도에 포격을 실시한다. 연평도의 해병대 K-9과 증강 배치된 다련장 로켓, 스파이크 미사일 등이 해안포를 타격하면, 강령군과 벽성군, 옹진군 일대에 증강 배치된 122mm, 240mm 방사포가 우리 해병대 포대에 보복 사격을 가한다. 북한의 장사정포와 방사포를 타격하기 위해 KF-16 전투기와 F-15K 전투기가 나서면 황해북도 사리원시와 봉산군 일대에 배치된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SA-5와 황해남도 해주시와 옹진군 일대에 배치된 SA-2/3 지대공 미사일은 물론 백령도와 가까운 황주 비행장에 전진 배치된 MIG-23 전투기를 이용해 요격에 나서는 한편, 우리 공군의 전투기 증원을 막기 위해 최근 개발 완료 단계에 와 있는 사거리 200km 이상의 300mm 방사포 KN-09와 와 신형 지대지 탄도 미사일 KN-10을 이용해 우리 공군기지 활주로에 대한 무차별 공격에 나설 것이다. 장사정포와 방사포 등 포병이 일제 사격을 시작했다는 것은 전술 용어로 ‘공격준비사격’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하며, 이는 사격 후 전방 4개 전연군단과 제2, 제3 제파를 구성하는 후방 예비 부대가 대대적인 공격 작전에 나선다는 것을 의미한다. 북한의 의도대로 국지적 도발이 전면전까지 확대되는 상황이 이것이다. 3단계는 미 증원 전력의 차단이다. 한반도에 전면전이 발발할 경우 미국은 해ㆍ공군 가용 전력을 우선 투입하고, 신속억제방안(FDO : Flexible Deterrence Option)에 따라 SBCT(Stryker Brigade Combat Team)를 한반도에 증원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이를 전투력증강(FMP : Force Module Package) 단계로 확대해 병력을 증원한다. 이 전력으로도 확전을 막지 못하고 대규모 전면전으로 확대될 경우 시차별 부대 전계 제원(TPFDD : Time Phased Forces Deployment Data)에 따라 대규모 지상군과 함정, 항공기를 한반도 전역에 투입한다. FDO로 파견되는 일명 ‘스트라이커 부대’는 3,700여 명의 병력과 330여 대의 스트라이커 장갑차로 구성되며, 수송기를 통해 하와이와 미 본토에서 96시간 이내에 한반도에 전개되며, 이 부대가 증원되어도 전쟁 억제 및 확전 방지에 실패할 경우 FMP에 따라 SBCT가 추가로 증원되는데, FMP로 투입되는 전력은 미국 본토 서부 워싱턴 주 소재 루이스-맥코드(Lewis-McChord) 합동기지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이 인근의 시애틀 기지에서 고속수송선에 적재되어 부산항에 도착하려면 약 15~20일 가량이 소요된다. FMP로도 북한군 저지에 실패할 경우 TPFDD에 따라 주방위군과 예비군이 소집되며, 전차와 장갑차로 무장한 HBCT(Heavy Brigade Combat Team) 부대가 전개되는데, TPFDD에 반영된 미군 증원 전력이 한반도에 완전히 전개하는데는 약 2개월이 소요된다. 즉, 북한 입장에서는 미군 TPFDD 전력이 들어오는 것은 당연히 막아야 하며, FMP 전력이 들어오기 전에 부산을 점령하고 종전을 선언한 뒤 협상에 나서는 것이 유리하다. -김정은 새로운 작전계획에 핵과 미사일 사용 반영 김정은이 새로운 작전계획에 핵과 미사일 사용 계획을 반영하라고 지시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미 본토에서 전략수송기로 나흘 내에 들어오는 FDO 전력은 막기 어렵다 하더라도 알래스카와 하와이, 괌, 일본에 배치된 FMP 전력의 발을 묶어 놓을 수만 있다면 손쉽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미국 본토 도달이 가능한 핵미사일로 미국을 위협하거나, 재래식 탄두를 탑재한 장거리 미사일을 알래스카와 괌, 일본, 하와이 등에 발사해 미군의 신속한 증원을 막으려 할 것이다. 4단계는 배합전과 남조선 혁명이다. 배합전(配合戰)은 문자 그대로 정규전과 비정규전이 뒤섞인 전쟁 형태이다. 휴전선 일대에서는 북한군을 동원해 대규모 재래식 전쟁을 진행하면서, 대규모 특수부대를 남한 후방에 침투시켜 주요 시설 파괴, 요인 암살, 보급로 차단 등으로 한국군 후방에 제2전선을 형성하는 것이다. 제2전선이 형성되면 우리 군은 전방 지역에 증원 병력을 보내기가 어려워지고, 보급이 어려워지면서 전쟁 지속 능력을 잃게 될 뿐만 아니라 후방 지역에 고향이 있는 장병들의 동요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특수부대와 종북 세력을 규합한 소요 사태 유발 역시 배합전 전략의 일부다. 이러한 전략은 과거 북베트남이 남베트남을 집어 삼키는데 가장 효과적이었던 전략이었다. 평화와 반외세·민족공조를 부르짖던 과거 북베트남이 제1야당 지도자였던 쭈옹 딘 쥬(Truong Dinh Dzu), 반전·반미 시위에 앞장섰던 짠 후 탄(Tran Huu Thanh) 신부, 월남 정부에 대한 비난 기사를 쓰면서 군사기밀을 북베트남에 빼돌렸던 팜 쑤안 안(Pham Xuan An) 기자 등은 지속적으로 반정부 시위와 소요 사태를 일으켜 남베트남의 전쟁 수행 능력과 의지를 무너뜨리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는데, 종전 이후 이들은 북베트남의 간첩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압도적인 병력 우위와 대량살상무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남한의 군사 역량을 소멸시키고, 제2전선 형성을 통해 남한 전역을 혼란으로 몰아넣은 다음 실시되는 마지막 5단계는 종전 선언과 ‘반동분자 색출’이다. 이 과정은 과거 6.25 직후 북한군 점령 지역에서 공산 세력이 붉은 완장을 차고 앞장서서 지역 유지와 부유층, 군과 경찰 등 공무원들에 대한 처형에 나섰던 상황과 유사하게 전개될 것이다. 김정은은 이 모든 과정을 7일 이내에, 이것이 녹록치 않다면 15일 이내에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이를 위해 북한군은 김정은 최고사령관 추대 이후 빠른 속도로 변모해가고 있다. -北, ‘의지’ 뒷받침할 ‘능력’ 확보에 총력 1994년 김일성 사망 이후 이른바 ‘고난의 행군’ 시기를 겪은 북한은 극심한 식량난과 경제난으로 인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재래식 군사력에 투자할 돈이 없었다. 그러나 1997년 국민의 정부가 들어선 이후 대북포용정책에 따라 대북 현물 지원이 급증하면서 10여년 가까이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던 재래식 군사력 증강에 다시 손을 대기 시작했다. 1998년 러시아로부터 BTR-80A 보병전투차량 수십여 대를 구입했고, 1999년에는 카자흐스탄으로부터 개량형 MIG-21 전투기 40여 대를 도입했다. 같은 시기 중국과 러시아, 독일에서 폭풍호 전차에 사용된 디젤엔진과 장갑차, 헬기 등을 수입하는 등 연 평균 1억~3억 달러어치의 무기를 해외에서 수입했다. 북한군의 재래식 군사력 강화는 김정은 집권 이후 더 빠른 속도로 추진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이 시기는 제3차 핵실험으로 핵무기 소형화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와 맞물려 있다. 핵미사일이라는 수단을 손에 넣음으로써 미국의 개입을 억제할 수 있는 수단을 확보하자마자 재래식 군사력 강화에 나섰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13년 7월 전승 6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신형 무기체계들을 대거 공개하면서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 증강이 이전에 알려졌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국방부가 최근 발간한 '2014 국방백서'를 보면 최근 북한은 노후 전차를 퇴역시키고 폭풍호와 선군호 등 신형 전차를 대량으로 생산해 전체 전차 보유량을 100여 대 증가시켰으며, 장갑차 역시 신형 장갑차인 BTR-80A를 모방 생산해 200여 대 증가시킨 것이 확인되고 있다. 포병화력 역시 신형 방사포를 대량 배치하면서 그 수가 무려 700문 이상 증가했다. 신형 전차와 장갑차 수량이 대폭 증가했다는 것은 북한이 대규모 포병 화력을 통해 한국군을 조기에 무력화시키고, 기계화부대를 이용해 기동전을 벌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해군력 분야에서도 소형 경비정과 어뢰정 위주의 전력을 탈피해 신형 미사일과 함포를 탑재한 중형 전투함들을 건조하고 있으며, 신형 잠수함과 스텔스·고속 성능이 강화된 침투용 선박을 대량 건조하고 있는데, 이것 역시 해상에서 파상 공세를 퍼부어 한국 해군을 개전 초기에 제압하고, 고속 침투용 선박을 이용해 특수부대를 대량으로 침투시키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처럼 김정은 후계자 등극 직후부터 할아버지 김일성 시기부터 기획된 전면 남침 시나리오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작전계획을 구체화시키고, 이 작전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능력을 갖추는데 총력을 기울여 오면서 ‘2015년 통일대전’ 주장을 계속해 왔던 것이다. 이제 김정은이 그토록 외쳐왔던 ‘통일대전 완성의 해’인 2015년에 되었고, 그의 손에는 핵미사일과 120만 대군이라는 위험한 장난감이 쥐어져 있다. 이립(而立)을 갓 넘긴 어린 폭군의 손에 7000만 민족의 운명이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8000년 후에나 재회... 푸른 빛 혜성 ‘러브조이’ 포착

    8000년 후에나 재회... 푸른 빛 혜성 ‘러브조이’ 포착

    마치 천체가 우주에서 스키를 타는듯한 모습을 하고있는 혜성의 환상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국내는 물론 각국 아마추어 천문가들을 들썩이게 하고 있는 이 혜성의 이름은 '러브조이'(Lovejoy·학명 C/2014 Q2). 현재 지구에서 약 7000만 km 떨어진 곳을 지나고 있는 '러브조이'는 이달 혹은 다음달 초까지 지상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이 혜성은 지난해 8월 호주의 아마추어 천문학자 테리 러브조이가 발견한 것으로 그의 이름을 따 이같은 '닭살스러운' 명칭이 붙었다. 파란색의 긴 꼬리로 우주를 수놓은 이 사진은 천체 사진가인 제랄드 리먼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미비아에서 지난 연말 촬영해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것이다. 천체로서는 드물게 이 혜성이 환상적인 푸른색을 발하는 이유는 있다. 독성을 가진 시아노겐 성분 때문으로 이온화될 때 전체적으로 푸른색을 띠기 때문이다. 해외 천문매체들은 "혜성은 일반적으로 바위와 먼지, 얼음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다" 면서 "태양에 가까이 다가가면 그 열로 기화되며 긴 꼬리를 만들게 되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달 초까지 달 뜨기 전 쌍안경 정도로도 러브조이의 관측이 가능하다" 면서 "장주기 혜성(long­-period comet)인 러브조이는 향후 8000년 후에나 다시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고양이 2마리와 ‘진짜 결혼식’ 올린 女 화제

    고양이 2마리와 ‘진짜 결혼식’ 올린 女 화제

    고양이와 ‘진짜’ 결혼식을 올린 영국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6일 보도했다. 현재 스페인에 머물고 있는 바바렐라 뷔히너(48)라는 여성은 2004년 1월 14살 된 고양이 스파이더, 루고시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웹 디자이너로 일하는 그녀는 과거 ‘정상적인 결혼’을 한 남편이 있었지만 그와의 사이에서 어떤 행복도 느끼지 못했다. 결국 그는 남편과 이혼하고 자신의 소울 메이트라고 여겼던 애완 고양이 2마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그녀는 ‘고양이 남편들’의 이름 약자를 자신의 다리에 문신으로 새기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뷔히너는 “과거 전 남편은 이야기하고 수다떠는 것을 좋아했지만 나는 그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고양이 남편들’과 결혼한 뒤로는 매우 행복해졌으며 전혀 외롭지도 않았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고양이와 함께 자랐고 동물들을 매우 좋아했다. 고양이가 없는 삶은 매우 불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2000년 3월 ‘남편들’을 처음 만났으며, 한눈에 반해 입양을 결정했다. 그녀가 이혼한 뒤 남자친구와 교제를 할 때에도 ‘남편들’이 곁에 있었으며, 어느 순간 고양이들을 사랑하고 있음을 느끼고 결혼을 결심했다. 2004년 1월 9일, 스파이더와 루고시는 여느 신랑과 마찬가지로 예복을 갖추고 결혼식을 올렸다. 그녀와 고양이 2마리의 결혼식은 애완동물과 사람의 특별한 사랑을 다루는 ‘Marryyourpet.com’이라는 웹사이트의 도움을 받았다. 이 웹사이트를 통해 결혼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뷔히너는 “스파이더와 루고시가 죽어도 다른 어떤 고양이와 또 결혼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나의 결혼은 동성애자의 결혼과 비슷하다. 나와 내 고양이 남편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사라지고 긍정적인 시선이 늘길 바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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