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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부여성발전센터 교육생 모집

    서울시 북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웹디자인·메이컵,꽃꽂이 등 50개 과목의 교육생을 모집한다.10일부터 접수하며 교육기간은 새해 1월부터 4개월간이다.문의 972-5506∼8.
  • 전략분야 인력양성 내용·의미/ ‘성장엔진 인재’체계적 육성

    정부가 15일 내놓은 ‘국가전략분야 인력양성 종합계획’은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6개 핵심 분야 인력의 양성·개발·활용을 위한 체제를 갖추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장의 투자 성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이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분석 결과,현재 28위인 과학기술경쟁력을 2006년 세계 10위권에 진입시킨다는 것이 청사진이다. 분야별 추진 계획을 요약한다. ■IT(정보통신,정보통신부) =올해부터 2005년까지 27만명의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대학(원)에 관련 학과의 신설및 증원과 소프트웨어 학과 또는 대학(원)의 설립을 적극추진할 방침이다. 멀티미디어 전문가,웹디자인 기능사 등 새로운 IT분야 국가기술 자격을 신설할 예정이다. ■BT(생명공학,과학기술부·산업자원부)=서울대에서만 추진중인 ‘BT 단기기술인력양성과정’을 2003년까지 5개 대학으로 확대한다. 산업기술대에 BT전문대학원,충남의 오송보건의료과학단지에 보건과학기술원을 설립한다.2005년까지의과학분야 대학에 20개의 기초의과학연구센터를 설치, 산학연 협력을 통한 BT전문인력 공급기지를 확충한다. ■NT(나노공학,과기부)= 국제 경쟁력 있는 연구자와 연구그룹에 우선 투자해 최소 10개 이상의 세계적 수준의 나노기술 선두그룹을 육성한다. 내년부터 ‘나노기초연구지원사업’을 신설,생체소자·분자소자·나노기전시스템 등 신기술 분야의 기초연구인력을양성한다. ■ST(우주항공,과기부·산자부)= 현재 5,300명인 ST전문인력은 2015년에 1만700여명이 필요하다. 산업계에서는 현대모비스를 로켓엔진 및 랜딩기어 전문기업으로,학계에서는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를 과학위성 및인력양성 중추기관으로 키운다. ■ET(환경공학,환경부)= 차세대 핵심 환경기술 개발사업에올해 500억원에 이어 내년 7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중상급환경기술 개발에 역점을 둔다. 김포 매립지내 종합환경연구단지를 ‘환경실리콘밸리(에코밸리)’로 조성,전문연구장비·시설을 확충하고 공동활용한다. ■CT(문화콘텐츠,문화관광부)= 2005년까지 2,000억원을 투입, 게임·애니메이션·캐릭터·영화·음악·방송영상 등유망 분야의 인력 4만명을 배출한다. 게임·애니메이션 분야의 4년제 대학에 관련학과를 늘리고,산학연 협력 프로그램·연구프로젝트와 시설·장비의 확충을 지원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 한·아세안 정상회의, 햇볕정책 지지 재확인

    6일 브루나이 출발에 앞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양측간 경제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우리의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아세안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이지난 89년 이후 정치,외교,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보완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한 뒤 경제협력을 약속했다.우리나라와 아세안과의 경제관계는 교역량세계 4위(383억 달러),투자규모 3위,건설수주량 2위 등 각종 지표에서 볼 수 있듯이 최근들어 상호의존이 심화되고있다.김 대통령은 98년 취임한 뒤 아세안 각국 정상들과 30여회에 걸쳐 양자회담을 갖는 등 각별히 공을 들여왔다. 김 대통령은 아세안 회원국간의 경제 및 정보 격차 해소,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으로써아세안 정상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이와 함께아세안 국가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인터넷 네트워크 및웹디자인 교육사업,한·아세안 예술분야 교류증진을 위한예술인 펠로십 프로그램 등을 양자간 신규사업을 제안,적극적인 동의를 얻었다.말레이시아·태국·캄보디아·라오스 등 4개국 정상과의 양자회담에서도 실익을 거뒀다.우리기업의 말레이시아 바쿤댐 건설,태국의 IT(정보통신) 빌리지 사업,캄보디아의 시아누크빌 항만공사 및 IT 분야 참여 합의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정태익(鄭泰翼) 외교안보 수석은 “한·아세안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협력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IT(정보기술) 분야에서 우리의아세안시장 진출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월세대란] (1)무주택자 ‘겹설움’

    ***‘셋방 서민들’ 등휜다. 올 들어 서울 등 수도권의 전용면적 18평 이하 소형 아파트의 85% 이상이 전세에서 월세로 바뀌면서 무주택 서민들이 월소득의 30%를 넘는 주거비 부담 때문에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올봄 이사철부터 불어닥친 ‘월세대란’은 집주인에게는 정기예금 금리(연 4%대)보다 2배 이상 높은 월세 수익(연 11∼14%)을 안겨준 대신 집없는 서민들은 예상치 못한 부담으로 등뼈가 휘어지고 있는 것이다. 김승오씨(37·중소 장난감업체 근무)는 세식구가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17평형에서 전세보증금 3,600만원에 살다 지난 6월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2동으로 쫓겨나듯 이사했다.지난해 9월 집주인이 전세금을 올리는 대신 월세25만원을 추가로 요구,울며겨자먹기식으로 수용했다가 10개월 동안 월세를 내지 못해 보증금 250만원만 까먹은 뒤 이삿짐을 싼 것이다. 이사비용과 부동산중개수수료 등을 빼고 남은 3,300만원으로 지금의 14평짜리 새 보금자리에 둥지를 튼 김씨는 “봉급 150만원으로는 월세 25만원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다”고 탄식했다. 신곡2동에서 10년째 구멍가게를 해온 강부상씨(50)는 “주민 대부분이 창동 등 서울 외곽지역의 소형아파트나 연립주택에서 이사온 사람들”이라면서 “이곳에서도 월세 부담을 견디지 못해 다시 경기도 양주군 백석면,주내면, 덕계리 등으로 옮겨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전했다. 보증금 1,900만원에 월세 6만원을 내고 서울 중랑구 상봉2동 주상복합다가구주택에 세들어 사는 장영달씨(46·노동)는 한달전 주택임대업자인 집주인으로부터 ‘월세 40만원을 내든지 아니면 방을 비워 달라’는 통첩을 받고 요즘 밤잠을 설치고 있다.장씨는 “집사람이 파출부 일을 해서 벌어오는 50만원을 몽땅 월세로 빼앗아 가겠다는 심보”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본격적인 저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올봄 이사철부터 시작된 월세대란의 후유증은 서울 등 수도권의 ’엑소더스’를 촉발하면서 서민층의 생활양태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올 상반기중 275만여명이 신용카드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것도 돈을 빌려월세를 내야 하는 서민들의 생활고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지난 2·4분기중 서울 거주자 4만3,000명이 경기도 등으로 전출한 반면 경기도의 인구는 133만4,000명이나 늘어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서울, 부천, 의정부에 사는 월소득 180만원 이하인 전·월세 세입자 331가구의 4분의 1가량이 전·월세값의 상승과 소득감소 등으로 인해 내집 마련의 꿈을 접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젊은층이 빈곤의 상징처럼 여겨져온 공공임대주택을 얻기 위해 앞다퉈 청약에 가입한다든지,월세 부담 때문에 주부들이 경쟁적으로 파출부 등 부업전선에 뛰어드는 것도 월세대란이 낳은 새로운 풍속도다. 주택산업연구원 장성수 연구실장은 “자가주택보유율이 54%,공공임대주택 보급 비율이 5.9%에 불과한 상황에서 소형아파트의 재고물량은 절대 부족해 앞으로 최소 3년 동안은 월세대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노주석기자 joo@. ■무주택 서민 실태/ 15→9→7평 “쫓겨나는 삶”. “‘살인적인’ 집세 때문에계속 쫓겨 다녔습니다.” 지난 99년 대학원을 마치고 시민단체에서 상근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모씨(31·서울 관악구 신림동)는 3년4개월동안 15평에서 9평으로,다시 7평짜리 월세집으로 계속 주거 규모를 줄여 나가고 있다. 지난 98년 6월 관악구 봉천동에 전세금 2,000만원을 내고 15평짜리 집을 마련했을 때만 해도 그런대로 버틸 만했던 박씨는 다음해에는 전세금이 2,500만원인 9평짜리 집으로 쫓겨가듯 옮겨갔다. 계약기간이 끝난 지난 7월에는 인근 지역뿐 아니라 마포·도봉·노원구까지 샅샅이 훑었지만 허탕쳤다. 박씨는 결국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20만원인 지금의 7평짜리 집으로 옮겼지만 80만원에 불과한 자신의 월급봉투를 생각하면 허탈하기만 하다. 두달째 배우던 웹디자인 과정을 그만두고 저축액도 줄여야 했던 박씨는 “집없는 설움이 미혼이라고 해서 비켜가지는 않았다”며 쓴 웃음을 지은 뒤 “내년 봄 예정된 결혼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서울 강동구 길동의 25평짜리 연립주택에 사는 주부 윤성희씨(가명·44)는 매월 40만원씩 내야 하는 월세 부담을견디지 못하고 6개월만에 다시 전세집을 구하고 있다. 지난 4월 계약만료 한달을 앞두고 집주인이 5,500만원인 전세집을 보증금 4,000만원에 월세 40만원으로 바꾸겠다고 통보했을 때만 해도 어떻게든 전세를 구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선뜻 받아들였다. 전세집이 없어 쫓겨 나겠느냐는 희망섞인 기대를 하면서 집을 찾아 나섰던 윤씨는 2주만에 집주인에게 월세라도 살겠다고 사정하는 처지로 전락하고말았다. 전세금이 상대적으로 싼 송파구 마천동, 거여동 등 인근지역부터 상계동 일대에 이르기까지 샅샅히 뒤졌지만 전세로 나온 집은 아예 없었다. 어쩌다 나온 전세도 20∼30명씩 대기자가 밀려 있어 윤씨는 허탈감만 안은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 집주인이 내민 월세 조건으로 1년 계약을 한 윤씨는 전기설비기사인 남편(46) 수입의 3분의 1을 월세로 날리면서 새롭게 맞닥뜨린 생계고에 한숨만 내쉴 수밖에 없었다. 월세 생활 두달만에 더이상 초등학생 자녀를 영어학원과 피아노학원에 보낼 수 없게됐다.그동안 이를 악물고 매월50만원씩 부었던 주택청약부금도 절반으로 줄였다. 석달째에는 아이들이 받아보던 학습지도 끊어야 했다. 대한공인중개사협회 송파구 지회장 오만섭씨는 “수십만원이나 되는 월세 부담을 못이겨 불과 몇달만에 쫓겨가는 세입자들이 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 일산에 사는 대학 교직원인 김모씨(35)는 지난 5월 재계약 때 전세 6,000만원인 24평 아파트에 대해 주인이 2,000만원을 더 올리겠다고 하자 오히려 안도의 숨을 내돌렸다.김씨는 “주인이 월세로 바꾸지 않는 대신 전세보증금을 올리겠다고 해 두말없이 원하는 대로 해줬다“면서 “집을 살 때까지는 어떻게든 전세로 버텨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000년 및 2001년 전월세 주택시장 조사’에 따르면 월소득대비 월세 부담비율이 30%를 초과하는 가구는 중·상위 계층에서는 다소 줄어든 반면 저소득층에서는 35.9%로 전년보다 7.7%포인트나 높아졌다.또 소득이 낮을수록 주택 규모를 줄이거나 거주지를 직장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는 등 삶의 질이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환기자 sunstory@. ■세입자 하소연 할 곳이 없다. ‘집없는 설움은 어디에 하소연해야 하나.’ 집주인으로부터 터무니없이 높은 월세 전환 요구를 당해도,부동산중개업소에서 전세물량이 없다는 매몰찬 답변과 함께 수수료를 많이 내는 세입자에게 경매하듯 셋집을 배당하는 횡포를 당해도 세입자들은 누구를 붙잡고 한탄도 못한 채 속앓이만 할뿐이다. 초저금리시대를 맞아 보다 높은 수익을 찾으려는 집주인들의 ‘월세 재테크’와 주택경기 활성화대책에 따른 각종 세제혜택을 누리면서 월세대란을 주도하고 있는 주택임대사업자 사이에 끼인 세입자들을 구제해줄 수단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최근 임대차 분쟁은 세입자들이 집주인을 상대로 임대차보호법 준수를 요구하던 양태에서 벗어나 집주인들이 세입자에게 집을 비워달라는 주택명도소송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정부는 뒤늦게 전용면적 18평 이하인 소형주택의 의무건설 비율을 폐지 3년9개월만에 부활하고 전·월세 보증금의 70%까지 대출해주는 보호대책을 내놓았지만 ‘사후약방문’이다.당장 갈 곳이 없는 서민들에게 소형주택이 언제 공급될지 기약할 수 없는데다,까다로운 보증조건 때문에 금융기관대출은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현행 임대차보호법은 확정일자와 임대차기간 등 전세 거주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망을 제공하고 있으나 월세 전환이라는 집주인들의 ‘합법적인 횡포’앞에는 속수무책이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장순옥 간사는 “올들어 서울 등 수도권지역에서 아파트 세입자의 85% 이상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등 월세대란이 일어났는데도 관련 상담문의는 이상하리만큼 드물다”면서 “구제수단이 없어 자포자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이정우 교수는 “서민들의 주거불안은 소형아파트 건설의무화 폐지,공공임대주택 공급물량 부족,택지개발 소홀 등에서 비롯됐다”며 정부의 정책 혼선과 수요예측 잘못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노주석기자 joo@
  • 노동부,대졸 미취업자 IT직업훈련 추경예산 150억 활용

    노동부는 24일 추경예산 150억원을 활용,대졸 미취업자 8,000여명을 대상으로 전국 133개 기관에서 정보통신(IT) 분야 230개 훈련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훈련인원은 자바·리눅스 프로그래머 등 전문 프로그래머과정 6,718명,웹마스터·웹디자인 등 웹 관련 전문가 과정1,290명 등이다. 훈련생에게는 월 40만원의 훈련비와 10만원 안팎의 수당이 지원된다. 훈련기관 및 과정은 노동부 인터넷 홈페이지(www.molab.go.kr)에 상세히 소개돼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
  • [CULTURE & JOB] 컬러리스트 김경인씨

    “지난 광복절 기념식때 김대통령이 입은 파랑색 와이셔츠 보셨어요? 너무 안어울렸어요.좀더 차분했으면 좋았을텐데….” “거실은 녹색,아이들 방은 파랑계통이 좋아요.침실은 보통 분홍으로 꾸미는데,그거 남자들 힘 못쓰게 하는 색이에요.” “아파트 외벽을 산뜻하게 한다고 알록달록 칠하는 건 값떨어뜨리는 지름길입니다.” ‘색을 쓰는 여자’ 김경인씨(35).색채디자인 전문회사 ‘빌디자인(vildesign.co.kr)’대표인 김씨는 기자와 마주앉자마자 색깔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줄줄 쏟아낸다.‘컬러리스트’는 색채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옷,주택,자동차,화장품,빌딩 등 물건들에 가장 어울리는 색을 골라내는 사람이다. “우리나라에는 사실 공식적인 컬러리스트가 없어요.외국에는 벌써부터 각광받는 직업으로 떠올랐지만 한국은 내년에야 국가자격증 제도가 도입될 정도로 미개척분야죠.” 서울대 환경조경학과를 거쳐 일본 교토대 공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딴 김씨의 주전공은 외부경관 디자인.충청남도 걷고싶은 가로만들기 사업,부평역 색채계획 등을기획했고 서울,인천,용인시 건축심의위원도 맡고 있다. “도시공간의 건물,다리,보도블럭 색을 마음대로 칠하면그야말로 ‘소음색’이 됩니다.주변의 산,도심,강 등 환경을 고려해 전체적으로 조화를 주어야 안정감을 줍니다.” 나라마다 피부색깔,얼굴 골격이 다르듯 습도,일조량에 따라 민족감성에 맞는 색도 다르다.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색은 한복,단청 등에 많이 쓰이는 파랑·노랑·빨강·하양·검정의 다섯가지 색.햇볕이 강한 이탈리아나 아프리카 나라등이 밝고 화려한 색을 좋아하는 것과 취향이 비슷하다. 반면 습도가 한국보다 2배나 높은 일본이나 하늘이 늘 잿빛인 영국,독일 등은 탁한 색을 좋아한다.“아무리 우리나라에서 잘팔리고 성능,디자인이 뒤지지 않아도 외국인의 감성에 맞지 않는 상품을 수출하면 거의 실패합니다.감성에어필해 사고싶게 만들어야죠.” 국산 휴대폰이 유럽에서 “색깔 못쓰겠다”고 잇달아 클레임이 걸리는가하면,국내에서는 재고로 썩고 있던 빨강색 전자밥통이 중국에서는 불티나게 팔려나갔던 게 좋은 사례다. 색깔은또한 도시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핵심요소.하지만국내에서는 자기 맘대로 건물을 색칠하고 대문짝만한 간판을 내거는 것은 물론 공공시설물도 정책 결정자들의 취향대로 즉흥적으로 결정되는 게 일쑤다. “한때 서울시내에서 보라색 버스가 등장했다 금새 사라졌잖아요.한국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색을 썼으니 당연하죠. 듣기로는 당시 서울시장이 보라색을 좋아했다더라구요.” “성수대교의 빨강색이 보기싫어 못살겠다”는 시민들의민원이 최근 쇄도하는 것도 색을 잘못 쓴 탓이라는 게 그의 진단이다.붕괴전 녹색이었던 성수대교의 이미지를 쇄신하기위해 미국 금문교를 본땄지만,선호도가 극명한 색깔이라밀집된 도심공간에서는 피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색을 칠하는 면적이 넓고 오래쓰는 것일수록 색깔이 약하고 평범해야 합니다.프랑스는 16세기부터 지붕의 색깔과높이를 통일시켰고 영국에서는 2층이상에 간판을 걸지 못하게 합니다.우리나라는 저마다 튀려고 하니 산만하고 안정감이 없죠. 사회의 문화수준이 높아질수록 컬러리스트의 수요가 높아질 것은 물론이다. “부모님이 편물업을 하셨는 데 어릴 때부터 색실을 보면서 자연히 색감이 발달한 것 같다”는 김씨는 “기본적으로 색깔을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하지만자기가 좋아하는 색깔에 너무 집착하거나 자기고집에 강한사람은 이 직업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대중의 취향을 꿰뚫고,공통된 선호색을 알아내는 능력이 먼저라는 얘기다. 컬러리스트는 어떤 직업병이 있을까.“온갖 색깔을 많이보니까 눈이 항상 피로해요.또 상대방의 옷,립스틱 색깔을보며 어떤 성격일지를 알아맞추려고 하는 것도 직업병인 것 같아요.”허윤주기자 rara@. ■컬러리스트란. 국내에 컬러리스트라는 직업이 최초로 소개된 것은 지난 89년.미국,프랑스 등지에서 색채학을 공부한 김민경씨(43)가 ‘컬러리스트’라는 직함을 내걸고 국내에 돌아오면서부터다. 김씨는 감각에만 의존해 옷,화장품의 색깔을 결정하던 관행을 깨고 “컬러가 이미지를 좌우한다”는 색다른 주장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하지만 “도대체 뭐하는 직업이냐”는 뭇사람의 무지(?)에 부딪쳐 ‘컬러이미지연출가’라는 복잡한 직함을 사용하는 우여곡절을 거쳐야만 했다. 김씨는 “노동부가 내년부터 국가기술 자격증을 도입하기로 결정하는 등 컬러리스트가 뜨는 직업으로 부상해 감회가 깊다”면서 “앞으로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소비자의 욕구가 다양해지면서 컬러리스트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늘어날것”이라고 전망했다. 컬러리스트는 염료를 조합해 색깔을 만들어내는 염색 전문가와는 전혀 다르다.제품별 타겟층의 색깔에 대한 심리와선호 색을 조사하고 소비경향까지 종합적으로 감안해 최적의 색깔을 제시하는 일을 맡는다. 활용분야는 무궁무진하다.꽃꽂이 전문가,헤어 디자이너에서부터 심리치료,색채 마케팅,웹디자인 분야까지 다각도로접근할 수 있다. 문은배 중앙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똑같은 물건이라도 색깔에 따라 구매욕구가 달라진다.컬러리스트는 적은 비용으로 고부가가치를 생산해내는 주역”이라며 IMF이후 기업들이 색의 중요성에 눈뜬 것을 다행스러워했다. 국내에서 특히 컬러리스트가 활약하고 있는 분야는자동차,화장품 업종.하지만 유행을 선도한다는 패션계에서조차 디자이너가 색깔까지 담당하고 있는 업체가 수두룩할 정도로낙후성을 드러내고 있다.샤넬,아르마니 등 세계적 패션회사들이 경제상황과 유행 추세 등을 검토해 치밀하게 색채 계획을 짜는 데 비하면 그야말로 주먹구구 수준이다.컬러리스트는 적용 범위가 넓기 때문에 심리학,의상학,철학 등 인문학 전공자에서부터 물리학,화학,지리학 등 이공계 전공자들까지 도전할 수 있다. 허윤주기자
  • 영진탓컴 IT관련 서적, 美등 40개국 동시출간

    국내 정보기술(IT)관련 도서가 미국으로 수출돼 세계 40여개국에서 동시에 출간된다. IT도서출판사 영진닷컴(www.youngjin.com)은 자사가 펴낸전문도서 ‘포토샵Ⅵ웹&문자디자인’에 대해 미국의 대표적인 출판사 헝그리마인즈와 전세계 영어판권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책은 컴퓨터그래픽 저작도구인 포토샵을 활용,문자 등다양한 웹디자인을 실제 사례를 통해 보여주는 실용서다.회사측은 10월초까지 이 책을 번역,헝그리마인즈에 보낼 예정이다.헝그리마인즈는 12월말 이 책을 미국 영국 캐나다 등자사 유통망이 있는 전세계 40여개국 영어권 지역에서 동시에 출간한다.판매가격은 44.99달러(약 5만8,500원)로 국내판매가(1만5,000원)의 4배 수준이다. 회사측은 판권·번역료 1만달러외에 판매부수에 따라 영업이익의 10∼12.5% 정도의 로열티를 받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국가기술자격 37종 신설

    노동부는 16일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전문분야 국가기술자격 37종을 다음과 같이 신설하는 내용의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신설되는 자격종목은 11월쯤 최종 확정된다. ●기계 △메카트로닉스기능사△생산자동화기능사△공유압기능사△카일렉트로닉스기능사 ●전기·전자 △전기철도산업기사△전자회로설계산업기사△디지털제어산업기사△전자CAD기능사△반도체설계기사 ●통신 △방송통신기사 ?토목 △전산응용토목제도기능사 ●건축 △플라스틱창호기능사●섬유 △패션머천다이저산업기사 ●해양 △항로표지기사△항로표지관리산업기사△항로표지기능사 ●산업디자인 △캐릭터디자인기능사△컬러리스트산업기사△컬러리스트기사△제품응용모델링기능사△웹디자인기능사 ●산업응용 △전자출판기능사△기상예보기술사 ●사무 △인터넷상거래운용사△컨벤션기획사 1·2급△소비자전문상담사 1·2급△임상심리사 1·2급△환경평가사 1·2급△텔레마케팅관리사△게임프로그래밍전문가△게임그래픽전문가△게임기획전문가△멀티미디어전문가오일만기자 oilman@
  • “中企 디자인 경쟁력 키워라”

    ‘디자인 경쟁력을 키워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가로막는 장애요소는 기술이나 제품품질보다는 디자인 경쟁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컨설팅업체 ㈜디자인중심(www. ondesign.co.kr)은 지난 2개월간 1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컨설팅을 한결과,전체 92%가 해외 유사업체에 비해 디자인 수준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3일 밝혔다.업체들은 기술이나 품질면에서는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나 디자인·브랜드 등 총제적인 이미지 관리에 실패,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무선조종기 개발업체 T사는 뛰어난 기술로 세계시장에서 14.3%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선두업체에 비해 디자인이떨어져 고전하고 있다.거울·시계 생산업체 S사는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에서 벗어나 자체 제품을 개발했지만 디자인경쟁력에서 떨어져 해외수출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다. 컨설팅 대상업체들은 제품·CI(회사 이미지통합)·BI(브랜드 이미지통합)·웹디자인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다.컨설팅에 참가한 ㈜매직플라워 관계자는 “시들지 않는 포장화분기술로 발명특허까지 받았지만 해외상품과 경쟁하려면 디자인 혁신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컨설팅을 통해 내부의 디자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디자인중심 김재형(金宰亨) 대표는 “열악한 디자인 환경은물론,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한 경영자의 마인드 부족도 혁신에 걸림돌이 된다”면서 “디자인 향상이 수출과 매출확대로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21세기 유망직종] 웹마스터

    인터넷 보급·사용 급증으로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는 대기업부터 소규모 점포까지 확대되고 있다.따라서 홈페이지 제작과 운영을 위한 웹마스터의 발전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인터넷상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나홈페이지 제작업체에 근무하면서 기업 요구에 맞는 홈페이지를 기획·관리하는 업무다. 여기에 서버구축과 웹 프로그램 개발 등 웹디자인과 웹엔지니어의 업무까지 수행하는 등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한다. 대학에서 전산관련학과를 전공하거나 일반학원의 과정수료자 또는 컴퓨터 활용능력과 웹에 대한 전문지식을 익혀야 한다.일반적으로 경력자를 선호하는 편이며 신규 채용자의 경우 서버관리능력,웹프로그래밍,마케팅 콘텐츠 개발 능력자를 우대한다. 웹마스터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시각적·하드웨어적인 능력과 인터넷에 대한 이해,방문객을 늘리기위한 기획력 등이 필요하다.사물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나균형감각을 배양하는 일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비교적 자유로운 작업 환경과 독립된 업무영역에 따른 창의성을 평가받을 수 있다.문의 노동부 중앙고용정보원 직업지도팀(02)219-4021∼7. 오일만기자 oilman@
  • 중고에어컨 매매사이트 ‘굿모아’오픈

    여름철 에어컨 성수기를 앞두고 중고에어컨을 싸게 살 수있는 거래장이 섰다. 중고에어컨 매매 사이트인 굿모아(www.goodmoa.co.kr)는삼성,LG 등 대기업 제품들을 포함한 중고에어컨 매매를 중개해 주고 있다.웹디자인과 컨텐츠 개발업체인 씨매니아가 지난 4월 사이트를 열었다. 이 사이트는 제조사와 구입자를 연결시키는 대신 중고에어컨업자나 일반인들끼리 자유롭게 매물을 사고 팔도록 연결해 준다. 팔려는 사람은 사이트에 회원으로 등록한 뒤 매물과 연락처를 명시하면 된다.사려는 사람은 회원으로 등록,희망하는 제품 내역을 사이트에 띄워 연락을 기다리거나 등록없이 매물 리스트를 검색하면 된다.회원 등록비나 이용료는받지 않는다. 매물 리스트에는 에어컨 제조회사,연식,평형,크기,색상,형태,소비전력,냉방능력,사용기간,가격 등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담겨있다.신생 사이트여서 매물이 7∼8개에불과한 게 흠이다.희망 제품을 알리면 구입시기를 앞당길수 있다. 에어컨은 1년에 2∼3개월 정도만 사용하는 계절 제품이기 때문에 수명은 관리방법에 의해 결정된다.때문에 중고품도 잘 고르면 사용할만 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굿모아사이트측은 중고품의 특성상 성능,상태,A/S(사후관리),업체의 신뢰도를 보증하기 위해 등록업체의 사업자등록증과 운영상태를 실사한다.거래 및 A/S 책임에 대한 확인서도 발급한다.사이트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이 확인서를 챙겨둬야 한다. 관계자는 “이달말쯤 성수기가 다가오면 매물이 200개 정도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개료를 받지 않고 있어 아직 수입은 없지만 사이트가 활성화돼 규모가 커지면이용료도 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현진기자 jhj@
  • 강동구 정보화 ‘열풍’

    강동구에 정보화자격증 열풍이 불고 있다. 강동구는 21일 전직원의 정보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1인 1자격증 보유’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청 전산교육장에 윈도98,한글97,엑셀,파워포인트,엑세스,인터넷 활용,홈페이지 제작 등 일반OA분야 9개 과정과 웹디자인 2개 과정 등 11개 정보화 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은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초·중급별로 이뤄진다.현재 모두 840명의 직원들이 퇴근후 정보화교육을 받고 있다.강동구는 올해 모두 12회에 걸쳐 자격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또 직원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전산교육에도 발벗고 나섰다. 주부를 위한 전산교육을 29개 사설 컴퓨터학원을 통해 시행하고 있으며 노인을 위해 2∼3개반을 다음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다.또 장애인을 위해서 구청 인터넷광장에서 올해말까지 전산교육을 실시한다. 김용수기자
  • 서울 실업高에 실용학과 신설

    올해 서울의 실업계 고교에 컴퓨터 및 인터넷 등과 관련된 실용적인학과들이 새로 설치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25일 서울의 8개 공업계와 4개 상업계 고교에서 모두 10개 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공업계에서는 영상 애니메이션 등의 인력을 키우는 애니메이션과(삼일공고),전자게임과(청지공고),음악 전문연주자를 위한 컴퓨터실용음악과(리라컴퓨터고),웹디자인과(강서공고 등),인터넷 전반에 걸친 인터넷과(세명컴퓨터고 등) 등 5개 학과가 새로 생긴다. 상업계는 전자상거래과(동명여정산고 등),다양한 조리 이론과 실무기능을 습득하는 조리과학과(서서울정산고),인터넷정보통신과,웹운영과,멀티미디어디자인과 등 5개 학과가 선뵌다. 기존의 공고 33개 학과와 상고 14개 학과는 인터넷통신과,컴퓨터전기과,영상그래픽인쇄과,건설정보과,사이버경영정보과,디지털정보처리과,멀티미디어과,피부미용과 등으로 개편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맞춰 다양한 학과를 신설,개편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은 소질이나 적성,능력에맞게진로를 선택하는 폭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
  • 실업자 9만명에 재취업 훈련

    노동부는 9일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따라 실업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상반기 6만명,하반기 3만명 등 올해 모두 9만명에 대해 재취직 훈련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특히 건설부문 등 구조조정 대상 기업의 고학력·고기능인력을 위해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멀티미디어 제작,웹디자인 등 IT분야 훈련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재취업이 어려운 중장년 이직자를 상대로 제과제빵,미용,PC정비 등의 훈련 과정을 개설,소자본 창업을 지원키로 했다. 훈련생에 대해서는 1인당 월 평균 20만∼40만원의 훈련비와 3만∼35만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지역별 훈련과정 및 훈련기관 안내는 1588-1919에 문의하면 된다. 다음은 지역별 주요 훈련과정. ◆서울=테헤란밸리 등 자생적 IT업체 밀집지역에 웹프로그래머,전자상거래마케터,게임프로그래머 등 개설. ◆부산=‘21세기 도시발전 목표’에 따라 항만물류,영상산업,조선기자재,수산가공산업에 필요한 직종 훈련. ◆경남=창원,울산 등 지역에 CNC선반,용접 등 기계·장비분야,펄프공업,자동차판금 등 직종 훈련개설. ◆대구=섬유산업육성 정책(밀라노프로젝트)에 따라 봉제,패션디자인등 섬유산업 관련 직종 훈련 특성화. ◆경기=남동공단 등 소규모사업장에 필요한 경리,사무자동화 등 사무관리직종과 와이어 방전가공,특수용접 등 직종 훈련 개설. ◆광주·호남= 광통신 산업유치에 따라 광통신 실무기능 인력육성을위한 관련 직종 훈련 특성화. 오일만기자 oilman@
  • 실속 자격증 취업문 ‘활짝’

    ‘자격증으로 취업한파를 극복하자’ 경기 침체의 여파로 대기업들도 올해 채용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는등 취업한파가 계속되고 있다.이럴 때 실속있는 자격증 하나가 취업한파 극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감정평가사,공인중개사 등은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여전히 유용한 자격증에 속한다.여성들에게는 사회조사분석사,직업상담사,윈도·NT 전문가(MCP 자격증),ERP패키지 전문가(SAP R/3 자격증),손해사정인,보험계리인 등이 유리하다. 특히 올해 신설되는 사무자동화기능사,웹디자인기능사,게임프로그래밍전문가,게임시나리오전문가,PC정비사,전자상거래관리사 등 정보통신기술(IT) 관련 자격증에도 취업준비생들이 몰리고 있다. 최근에는 자격증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도 많아졌다.이들사이트를 십분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표적인 사이트는 테스트포유(www.test4you.co.kr)와 제휴한 하늘사랑(www.skylove.com)을 비롯,교육포털사이트 배움닷컴(www.baeoom. com),에듀코아(www.educore.co.kr),영진닷컴(www.youngjin.com),라이센스포유(www.license4u.co.kr) 등이다. 하늘사랑,에듀코아,라이센스포유 등은 국가·민간단체에서 주관하는 900여종의 자격증을 다루고 있고,영진닷컴은 IT전문 자격증정보를제공한다.일부 사이트에서는 온라인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자격증을 취업과 직결되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수험생들은 단지 동등한 조건이라면 자격증을가진 쪽이 조금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자격증을 준비할 때는 매스컴의 피상적인 소개나 학원,교재판매업자의 말을 믿고 섣불리 도전하는 것은 금물이다.이미 그 자격증을취득한 사람이나 관련분야의 실무자를 찾아 ‘살아 있는’ 정보를 구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여경기자kid@
  • 인터뷰/ MBC ‘황금시대’여주인공 희경役 김혜수

    지난 8일 MBC 의정부세트장에서 만난 김혜수는 조리있고 또렷또렷한말솜씨를 보였다. 혹시 말하는 연습을 따로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어렸을 때부터 말은 반듯하게 끝내자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다”고대답했다. 당당하고 섹시한 여성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김혜수.그가 15일부터시작하는 수목드라마 MBC ‘황금시대’에서 여주인공 희경 역을 맡았다.“‘국희’와 어떻게 다를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작년에 했던작품과 비슷하다는 것이 실은 너무 부담스러워요. 내가 다르게 한다고 해서 시청자들이 그렇게 보실지도 걱정되고요” 김혜수는 지난해 ‘국희’가 끝나면서 이승렬PD와 약속했다.다음 작품이 무엇이고 어떤 역할을 맡던지 상관없이 작품을 함께 하기로 말이다.이번 출연은 그 약속 때문이다.“시대극은 고증이 중요해요.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해도 잘못된 부분이 생기고 늘 시간에 쫓기면서일하는 편이지요.그 와중에서도 이PD는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최선을다해요.그 모습이 좋아요” 김혜수는 각종 쇼나 시상식에서 파격적인 옷차림으로도 유명하다.조심스런 질문에 돌아온 답은 역시 그녀다왔다.“그런 자리는 여배우로서 자신의 개성과 매력을 발산하는 자리 아닌가요.나도 즐기고 다른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돼야 된다고 생각해요.제가 노출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요.평상시에 그렇게 입고 다니면 문제겠지만 그건 아니잖아요” 파격을 즐기면서도 그녀는 자신을 채우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김혜수는 현재 성균관대 언론대학원을 휴학중이다.작년에는 올해 꼭논문을 쓰겠다고 다짐했지만 올해도 여의치가 않다.하지만 서둘러 학위를 받는다거나 꼭 받아야 하겠다는 생각은 없다.“새로운 사람들을만나 토론이나 많은 이야기를 들으면 그게 날 정화시키고 에너지를주는 것 같아요.가능하다면 학교를 여러곳 다니고 싶을 정도예요”의외라는 반응에 그는 요즘 사진을 합성·조작하는 팝아트에 관심을가져 웹디자인도 배우고 있다고 덧붙인다. 어려서부터 해온 연예생활, 그 틀에서 벗어나 창의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전경하기자
  • 전자상거래 여성전문가 육성

    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白京男)가 21세기 유망업종으로 손꼽히는 ‘전자상거래’분야 여성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특위는 10월중 전국 대학과 일하는 여성의 집 등을 대상으로 교육기관12곳을 선정,전문대졸 이상 미취업여성 480명에 대한 전문교육을 위탁키로 했다. 위탁교육은 10월30일부터 12월15일까지 총 90시간이며 웹디자인 12시간,홈페이지 제작 12시간,인터넷 쇼핑몰 구축 24시간 등으로 짜인다. 수료자는 인터넷 정보검색사,마케팅 관리사,인터넷 정보설계사,전자상거래 관리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 홈쇼핑업체,광고회사 등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된다.문의 (02)3477-2813허윤주기자 rara@
  • 국가기술자격증 판도 변화

    607개에 이르는 국가기술자격증 가운데 연간 응시인원이 50명 이하인 70여개 종목이 폐지된다.또 오는 2001년까지 게임프로그램 전문가,멀티미디어 전문가 등 34개 종목이 신설된다. 노동부는 올해 말까지 IT산업 등 신산업분야에 속하는 국가기술자격증 18개종목을 신설하고,2001년에는 환경영향 평가사,컨벤션기획사, 기상예보기술사등 16개 종목을 국가기술자격증 종목에 추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새로 생기는 자격증은 카일렉트로닉스 기능사,메카트로닉스 기능사,공유압 기능사,전자CAD 기능사,사무자동화 기능사,웹디자인 기능사,전자출판기능사,제품응용모델링 기능사,방송통신기능사,생산자동화기능사(이상 기술기능분야),게임프로그램 전문가,게임시나리오 전문가,게임디자인 전문가,게임그래픽스 전문가,멀티미디어 전문가,애니메이션 전문가,텔레마케터 전문가,피부미용 관리사(이상 전문분야) 등이다. 이들 자격증에 대한 시험은 내년 중에 치러진다. 2001년에는 부동산관리사,소비자상담사,아동지도사,컨벤션기획사(이상 사무서비스 분야),캐릭터디자인전문가,환경영향평가사,색채전문가(이상 전문분야),기상예보기술사,디지털제어산업 기사,패션머천다이저(이상 기술기능분야)등 16개 종목을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 및 기술이 사양화돼 연간 응시자가 50명이하인 147개 종목가운데 70여개 자격증이 폐지된다.산업안전지도사,산업위생지도사 등 개별법령에서 규정한 20여개 자격증도 사라진다. 지난해의 경우 응시자가 한명도 없었던 자격증은 단조기능사,방사기술사,생사기술사,타출판금기능사,목질재료기능사 등 7개.응시자가 10명 이하인 자격증도 신발류제조기능사,방직기술사,세라믹기술사,어로기술사 등 55개에 달한다. 최여경기자 kid@
  • 디자인 벤처펀드 1,000억 만든다

    올 하반기에 민관 합작으로 100억원 규모의 디자인 벤처펀드가 조성된다.웹디자인 등 디지털 디자인부문의 국가기술자격제도 신설된다. 김영호(金泳鎬) 산업자원부 장관은 19일 국제산업디자인대학원 초청 조찬강연에서 “디자인 전문인력과 디자인전문 벤처기업의 육성,디자인 고유 브랜드 육성,디자인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디자인 정책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자부는 오는 2004년까지 1,000억원의 디자인 벤처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올해 하반기중 정부 10억원,중소기업창업기금 30억원,전국경제인연합회와 벤처기업협회,창투사 60억원 등을 동원,디자인 펀드를 만들기로 했다. 산자부는 내년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산업디자인총회(ICSID)에 맞춰 21세기 세계 디지털디자인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밀레니엄 디자인 엑스포’도 열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M-TV 새 주말극 ‘사랑은 아무나 하나’ 주연 김지호

    ”늘 제가 나온 프로를 보면 창피하죠. 그래도 이번에는 오랜만의 출연이라즐겁게 연기했어요. 앞으로 좀 더 노력해야겠지요” 16일부터 방송을 시작하는 MBC 새 주말극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 출연하는 김지호의 소감이다.김지호가 이번에 맡은 역은 시골역의 역무원 서경주. 8살때 부모가 이혼하면서 쌍둥이 자매를 하나씩 맡아 키우는 바람에 아버지와단 둘이 산다. 암에 걸린 아버지의 병수발을 하는 자신의 신세에 대한 자격지심에 세상에대해 거친 대사들을 뱉어낸다.극의 후반부에서는 지하철 역무원인 동희(김호진)와 결혼해 시댁에 들어가 살면서 시어머니와 동서들과 한판 결전을 벌이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주부역까지 연기한다.그동안의 밝고 건강한이미지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늘 발랄한 역만 맡을 수는 없잖아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제 얼굴에 세월의그늘도 묻어나고요.주위에 시집간 친구들이 많아서 그 친구들한데 도움을 많이 요청할 거예요” 요즘 김지호는 시간만 나면 꼭 드라마 편집실을 찾는 새로운 습관이 생겼다.자신이 한컷 한컷 찍은 연기가 전체적으로 어떤 분위기 속에서 녹아들어가는 가를 배우기 위해서다. “표정연기가 가장 맘에 안 들어요.다시 찍었으면 하는 장면도 많고요” 그의 고집을 받아들여 편집과정에서 다시 찍은 장면도 있다.6일 방송될 자전거장면이다.김지호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 핸드폰으로 전화통화를 하는데정신이 팔린 김호진과 부딪치는 장면인데 조명이 너무 세고 역광이라 잔뜩찡그린 모습이 전체 분위기와 맞지 않아 재촬영을 고집했다.6년의 연기생활동안 처음 있는 일이었다. “편집과정을 지켜보는 게 연기에 많은 도움이 돼요. 연기는 하면 할수록 어렵더라구요. 대학생이라는 신분도 없어진지 근 1년이나 됐으니 이제 진짜 연기인이 돼야죠”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기 전 김지호는 8개월 동안 쉬었다.그동안 한 일은 요리배우기.요리학원에 다니며 퓨전요리를 집중적으로 배웠다. “재미있더라구요. 요리하는 것도 그렇고 음식을 만들고 나서 먹는 사람의반응을 기다리는 것이 가슴 떨리는 경험이었어요” 시집갈 나이가 된 모양이다. 김지호는 결혼한 친구들을 보면 자신도 결혼하고 싶다고 한다.좋은 사람만나타나면 당장 시집갈 거라는 김지호의 이상형은 느낌이 통하는 사람.서로대화가 되고 이해심이 많으며 경제적인 능력도 갖춘 사람이었으면 한다고. 전경하기자 lark3@. *'사랑은 아무나 하나' 내용은. MBC 새 주말극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는 드센 여자에 기죽어 사는 남자들이 주종을 이룬다.여자들이 정체성을 찾아가는 드라마이다 보니 '고개숙인 남자’들이 된 셈이다. 경주(김지호)의 시아버지로 나오는 최불암은 그동안의 이미지를 떨쳐 버리고 조그마한 구멍가게를 하면서 어떻게든 밖으로 돌 궁리만 하는 역을 맡았다.아내(정혜선)의 드센 기질에 눌려 자기 할 말 제대로 못하는 아버지 상이다. 연출을 맡은 정인 PD는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아버지상”이라며”최불암씨가 연기하면 구수한 맛을 느낄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PD가 특히 애정을 갖고 지켜보길 원하는 출연진은 전자회사 웹디자인팀에근무하는 인태(류진)와 그의 아버지 중필(양택조). 인태는 자신이 악하다고생각하고 악하게 행동하지만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잔머리를 굴리는 것이 완연히 드러나는 ‘위악’적인 인물이라는 설명이다.악하게 굴려고 애쓰는 모습에서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동정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는데 여기에는 양택조의 연기가 한몫 할 예정이다.양택조는 젊은 시절 방탕한 생활로 월세방에서 살아가는 홀아비역을 맡아 ‘돈없이 늙어버린,능력없는 남자’의 구질구질함을 한껏 표현해 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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