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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KO 패배 후 뇌출혈 수술 받은 막심 다다쉐프 사흘 만에 사망

    TKO 패배 후 뇌출혈 수술 받은 막심 다다쉐프 사흘 만에 사망

    TKO 패배를 당한 뒤 뇌출혈로 링 밖에서 쓰러져 뇌수술을 받은 러시아 복서 막심 다다쉐프(29)가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뜨고 말았다. 무패 복서 다다쉐프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옥슨 힐의 MGM 내셔널 하버 극장에서 진행된 국제복싱연맹(IBF) 주니어웰터급(63.5㎏ 이하) 수브리엘 마티아스(27·푸에르토리코)와의 도전자 지명전에서 11라운드를 마친 뒤 트레이너 제임스 버디 맥거트가 타올을 던지는 바람에 TKO 패를 당했다. 프로 데뷔 후 13경기 연속 승리(11KO)를 거뒀는데 첫 패배를 13연속 KO 승을 장식해 온 마티아스에게 당한 것이었다. 세계 챔피언 출신인 맥거트는 다다쉐프가 링 사이드에서 쉴 때 물을 제대로 삼키지 못하는 것을 보고 목숨을 잃을 것 같아 타올을 던지기로 마음 먹었다고 털어놓았다. 다다쉐프는 혼자서 링을 떠날 수도 없어 부축을 받아야 했고 라커룸에 도착하기도 전에 구토를 해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의식도 없었다. 그는 근처 병원에서 경질막밑 혈종(subdural hematomas)으로 진단 받고 다음날 아침 2시간 가량 뇌수술을 받았는데 당초 회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도됐지만 23일 사망 판정을 받았다. 러시아복싱협회의 우마르 크레믈레프는 성명을 내고 “고인은 젊은 유망주였다”며 “어떤 종류의 (규칙) 위반이 있었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족들을 재정적으로 돕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 경기를 둘러싼 여러 여건들을 조사해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진실을 알아야겠다고 덧붙였다. 어느 스포츠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인재가 아닌가 생각한다는 얘기도 보탰다. 북아일랜드 출신의 전 세계 챔피언 칼 프램턴은 트위터에 “막심 다다쉐프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슬펐다. 그의 유족과 친구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 건넨다. 영원한 안식을”이라고 적었고, 영국의 복싱 프로모터인 에디 헌은 “막심 다다쉐프가 세상을 떴다는 소식을 듣는 일은 끔찍하게 슬프다. 영원한 안식을”이라고 애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TKO 패 직후 실신 러시아 복서 다다쉐프 뇌수술 받고 회복 중

    TKO 패 직후 실신 러시아 복서 다다쉐프 뇌수술 받고 회복 중

    러시아 복서 막심 다다쉐프(29)가 경기에서 패한 뒤 뇌출혈로 링 밖에서 쓰러져 뇌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병원 의료진은 20일 아침(이하 현지시간) 다다쉐프의 뇌수술을 2시간 가량 진행했으며 며칠 더 입원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데뷔 이후 한 번도 지지 않은 다다쉐프는 전날 옥슨 힐의 MGM 내셔널 하버 극장에서 진행된 국제복싱연맹(IBF) 주니어웰터급(63.5㎏ 이하) 수브리엘 마티아스(27·푸에르토리코)와의 도전자 지명전에서 11라운드를 마친 뒤 트레이너 제임스 버디 맥거트가 타올을 던지는 바람에 TKO 패를 당했다. 프로 데뷔 첫 패배를 13연속 KO 승을 장식해온 마티아스에게 당한 것이다. 세계 챔피언 출신인 트레이너 맥거트는 자신이 타올을 던지지 않으면 다다쉐프의 목숨을 잃을 것 같아 결단을 내렸다고 털어놓았다. 다다쉐프는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정타를 맞는 비율이 늘어나고 링 사이드에서 쉴 때 물을 제대로 삼키지도 못하는 것을 보고 맥거트는 타올을 던져야겠다고 결심했다. 다다쉐프는 혼자서 링을 떠날 수도 없어 부축을 받아야 했고 라커룸에 도착하기도 전에 구토를 해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떠났는데 의식도 없었다. 아직 얼마나 오래 회복 기간이 필요한지 의사들도 확신하지 못하는 가운데 오른쪽 경질막밑 혈종(subdural hematomas)으로 진단돼 회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티아스는 워싱턴 포스트에 “막심이 완전히 괜찮기를 바랄 뿐”이라며 “그는 위대한 파이터이며 전사”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서먼 넉다운 시킨’ 파퀴아오의 승리

    [포토] ‘서먼 넉다운 시킨’ 파퀴아오의 승리

    2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필리핀 매니 파퀴아오와 미국 키스 서먼의 ‘WBA 슈퍼 웰터급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전’이 치러졌다. 이날 파퀴아오는 서먼에게 스플릿 디시전 승리를 거뒀다. 사진은 매니 파퀴아오가 키스 서먼에게 펀치를 날리고 있는 모습. AP 연합뉴스
  • [여기는 남미] 파과라이 재소자, 중남미 권투 챔피언과 타이틀전

    [여기는 남미] 파과라이 재소자, 중남미 권투 챔피언과 타이틀전

    중남미 최초로 옥중 권투챔피언이 탄생할지 권투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절도 혐의로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파라과이 재소자가 웰터급 중남미 챔피언에 도전장을 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주인공은 타쿰부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권투선수 리차드 모라이. 그는 내달 5일(현지시간) 웰터급 라틴아메리카 챔피언인 브라질의 카를로스 데헤수스와 경기를 치른다. 경기일정은 확정됐지만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교도소 생활을 하고 있는 모라이의 특수한(?) 형편에 따라 경기가 이례적으로 도전자 국가인 파라과이에서 열릴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는다. 모라이는 교도소 측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재소자 신분으로 국제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현지 언론은 "교도소 측이 파라과이 권투협회에 모라이가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주선해 달라며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교도소장 호르헤 페르난데스는 "재소자들이 새로운 인생을 살도록 돕는 게 교도소의 역할"이라며 "모라이가 타이틀에 도전하고 싶다고 했을 떼 주저하지 않고 돕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신 한 가지 조건을 달았다. 페르난데스는 "열심이 연습해 지더라도 부끄러운 경기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약속을 모라이로부터 받았다"고 덧붙였다. 교도소는 바로 약속을 이행했다. 교도소는 법무부에 지원을 요청했고, 법무부는 다시 파라과이 권투협회에 대회를 주선해 달라고 했다. 파라과이 권투협회의 요청을 받은 브라질 권투협회가 심사숙고 끝에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타이틀전 개최가 확정됐다. 현지 언론은 "역사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며 권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꿈이 이뤄지면서 모라이는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라이는 "각별히 신경을 써준 교도소 측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꼭 챔피언에 등극하고 싶다"며 "그래서 동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절도 혐의로 7년 형이 선고도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모라이는 전적 6승3패1무 권투선수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우스만 첫 아프리카 출신 UFC 챔피언, 존스는 타이틀 1차 방어 성공

    우스만 첫 아프리카 출신 UFC 챔피언, 존스는 타이틀 1차 방어 성공

    카마루 우스만(31·나이지리아)이 타이론 우들리(36·미국)를 판정으로 물리치고 첫 아프리카 출신 UFC 챔피언에 올랐다.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난 우스만은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진행되고 있는 UFC 235 웰터급 타이틀 매치에서 우들리에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두 심판이 50-44를 채점했고, 한 심판이 50-45로 우스만의 손을 들어줬다. 여덟 살 때 베닌 시티를 떠나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성장한 우스만은 23년이 흘러 우들리를 상대로 첫 타이틀 도전에 나서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얼티메이트 파이터’ 쇼 우승자 출신인 우스만은 14연승에 UFC 10연승을 자랑했다. 우스만의 데뷔 이후 10연승은 로이스 그라시에, 안더슨 실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어깨를 나란히 했는데 최다 데뷔 연승은 실바의 16연승이다. 5년 가까이 패배를 모르며 다섯 번째 방어전에 나섰던 우들리는 일방적으로 우스만에 당했다. 존 존스(31)는 앤서니 스미스(30, 이상 미국)와의 라이트급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이겼다. 세 심판 모두 48-44로 존스 손을 들어줬다. 존스는 4라운드 무릎 가격 반칙으로 주심으로부터 2점 감점을 당했지만 타이틀을 지키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17개월 동안 옥타곤을 떠나 있다가 지난 연말 공석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을 벌여 알렉산데르 구스타프손(스웨덴)을 물리치고 타이틀을 되찾은 존스는 2015년 이후 처음 방어에 성공했다. 2011년 이후 그가 이처럼 빠르게 타이틀 매치를 연이어 치른 적도 없었다..재미있는 것은 그가 음주운전이나 폭행, 금지약물(도핑) 징계 때문에 타이틀을 잃은 적은 있지만 타이틀 매치를 통해 방어에 실패한 적은 한 번도 없는 특이한 진기록을 이어갔다. 텍사스주 출신인 스미스는 다른 종합격투기(MMA) 단체에서 26전을 치른 다음 2013년 UFC에 데뷔, 안토니오 브라가 네토에게 패한 뒤 경력 단절이 있었지만 아홉 경기 가운데 7승을 올려 존스를 상대로 45번째 프로 전적을 썼지만 판정패로 아쉽게 됐다. 앞서 실로 오래 기다려 데뷔전을 치른 벤 아스크렌(34·미국)은 전 웰터급 챔피언 로비 로울러에 1라운드 TKO 승리를 거뒀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레슬링에 출전했으며 MMA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던 아스크렌은 웰터급 최고의 파이터로 여겨지지만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와 언쟁을 벌여 사이가 좋지 않아 데뷔가 늦어진 아픔도 씻어냈다. 또 우들리와 아주 친하지만 둘이 한 대회 옥타곤에 나란히 나서는 것도 10년 이상 만의 처음이었다. 올해 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아파트 앞에서 강도에게 휴대폰을 빼앗길 뻔했지만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혼쭐을 내 화제를 모았던 폴리아나 비아나(브라질)는언더카드 첫 게임으로 진행된 스트로급 대결에서 26세 동갑인 하나 사이퍼스(미국)에게 1-2(28-29 29-28 28-29) 판정으로 졌다. 지난해 8월 JJ 올드리치에게 판정패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판정으로 고개를 숙였다.한편 제레미 스티븐스(32)는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러시아)와의 페더급 경기에서 심판 전원 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세 심판 채점 모두 29-28로 자빗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야후! 스포츠 는 똑같은 채점표로 스티븐스의 손을 들어줬다. 스티븐스는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 때문에 많은 이들의 뇌리에 각인됐다. 맥그리거가 그 미국X이 누군지도 모른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알바에게 1라운드 KO패를 당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 하는지 싸우느라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고 털어놓아 동료 선수들에게 대단한 용기를 냈다는 격려를 들었다. 에릭 델 피에로 코치로부터 라스베이거스의 자살 경력자 모임에 나가보라는 조언을 듣고 응해 마음을 바꿔 먹었다고 했다. 그의 말이다. “사람들은 우리를 파이터로 보지만 나 역시 여러분이 만나본 가운데 가장 터프한 친구 중 하나일지모르겠지만 나도 때로는 의기소침해진다. 나 역시 감정과 느낌을 지닌 진짜 인간일 따름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ESPN “생피에르 곧 은퇴 회견“, 하빕은 열심히 말리는 중

    ESPN “생피에르 곧 은퇴 회견“, 하빕은 열심히 말리는 중

    종합격투기(MMA) 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로 손꼽히는 조르주 생피에르(GSP·37 캐나다)가 은퇴를 결심했다고 미국 ESPN이 소식통을 인용해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는 은퇴 결심을 되돌리도록 마지막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GSP는 21일 아침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은퇴를 선언할 예정이다. 퀘벡의 프랑스어 스포츠 방송인 RDS가 맨처음 그의 은퇴 결심 소식을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오랜 기간 웰터급 왕좌를 지켰던 GSP는 올해 안에 라이트급 챔피언인 누르마고메도프와 싸우길 바랐으나 계약이 성사되지 않자 물러설 때가 됐다고 결심했다는 것이다. UFC도 그의 결심을 알고 있으며 기자회견 준비를 돕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누르마고메도프는 인스타그램에 오는 11월 맞붙고 싶다며 “이 대결 뒤에 은퇴해도 된다”고 지적했다. GSP도 ESPN에 “하빕이 쓴 글을 봤다. 매우 고맙다”면서도 “불행히도 우리들만 내린 결정은 아니다. 내일 기자회견에서 모든 것을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퀘벡주 생이시도르에서 태어난 GSP는 26승2패 전적에 2017년 11월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UFC217 미들급(한계 체중 185파운드) 타이틀 매치에 나서 마이클 비스핑을 꺾은 것이 마지막이었다. UFC 사상 네 번째로 두 체급 챔피언 벨트를 동시에 보유했다. 프로 27승무패를 자랑하는 누르마고메도프는 지난해 12월 UFC229에서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를 4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로 누른 것이 마지막이었다. 그의 라이트급 타이틀에 도전하려면 GSP는 체중을 155파운드로 감량해야 한다. 누르마고메도프를 꺾으면 역대 최초의 세 체급 챔피언이 된다. 누르마고메도프는 GSP와의 대결을 위해 캐치급(160파운드)으로 싸울 수도 있다고 여지를 만들어줬다. 2002년 1월 MMA에 데뷔한 GSP는 이듬해 UFC와 계약하기 전에 5전 전승으로 완벽한 커리어를 뽐냈다. 2006년 UFC 65에서 매트 휴즈를 물리치고 웰터급 챔피언에 올라 바로 다음 경기인 이듬해 UFC 69에서 매트 세라에게 져 타이틀을 내줬는데 이 대결은 MMA 역사상 가장 커다란 이변으로 여겨지고 있다. GSP는 이듬해 사상 처음으로 고향인 몬트리올에서 열린 UFC 83에서 타이틀을 되찾은 뒤 2013년 11월 조니 헨드릭스를 판정승으로 꺾으며 9연속 방어에 성공한 뒤 스스로 타이틀을 내놓았다. 그리고 공식 은퇴 선언 없이 4년을 지내다 비스핑을 꺾고 두 체급 타이틀을 차지했다. 방송은 대중이 인지하는 것보다 훨씬 오래 옥타곤에 머물러왔는데 이제 비스핑과의 대결이 그의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아쉬워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파퀴아오 왼쪽 눈 각막에 스크래치, LA 자택에는 도둑 들어

    파퀴아오 왼쪽 눈 각막에 스크래치, LA 자택에는 도둑 들어

    만 41세의 매니 파퀴아오(필리핀)가 몇 대 맞지도 않고 왼쪽 눈을 다쳤다. 로스앤젤레스 자택에는 도둑이 들었다. 파퀴아오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에서 열린 자신의 두 번째 웰터급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 뒤 선글래스를 낀 채 기자회견에 임해 궁금증을 낳았는데 그의 오랜 대변인 프레드 스턴버그가 미국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각막에 스크래치가 생겼다고 밝혔다. 파퀴아오는 아드리언 브로너와의 12라운드 내내 상대로부터 단 50개의 펀치만 맞고 3-0 판정승을 거뒀는데 의료진은 그가 브로너에게주먹을 맞은 것 때문에 다친 것이 아니라 클린치 상황에 브로너 글로브의 테이프에 긁힌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한 의사가 다음날 아침 호텔 객실을 찾아 파퀴아오의 눈을 다시 체크했다고 밝힌 스턴버그는 “그의 눈에 패치를 붙이고 각막에 스크래치가 났다고 말한 뒤 항생제 눈약을 처치했다”고 전했다. 파퀴아오의 MP 프로모션의 션 기본스는 필요하면 21일에도 추가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힌 뒤 그가 과거에도 오른쪽 눈을 비슷하게 다친 적이 있지만 곧바로 나은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20일 로스앤젤레스 자택에 돌아온 그는 집이 털린 사실을 확인했다. 스턴버그는 “경찰은 경기가 있던 날 도둑이 들었다고 생각하더라.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경찰 수사 중이다. 황당한 상황이다. 무엇을 도둑맞았는지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파퀴아오는 필리핀 상원의원이며 주소지를 그곳에 두고 있어 2016년 이후 LA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으며 고모 한 명이 집을 관리하고 있다. 기본스는 “(도둑들이) 집에 들어와 파퀴아오의 침실까지 뒤졌는데 아무것도 가져갈 것이 없어 그냥 달아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파퀴아오는 이번 주 필리핀으로 돌아갈 예정이지만 21일 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의 미국프로농구(NBA) 경기를 관전할 계획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마흔하나 파퀴아오 브로너에 판정승, 링사이드에서 지켜본 메이웨더

    마흔하나 파퀴아오 브로너에 판정승, 링사이드에서 지켜본 메이웨더

    매니 파퀴아오(41·필리핀)가 프로 통산 70번째 경기를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장식했다. 데뷔 24년을 맞은 파퀴아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에서 아드리언 브로너(30·미국)와 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챔피언 타이틀 방어전 12라운드를 3-0 판정승으로 장식했다. 두 심판이 116-112로 채점했고, 한 심판은 117-111로 파퀴아오의 승리를 채점했다. AP통신은 120-108로 훨씬 압도적인 점수를 매겼다. 그만큼 파퀴아오는 빨랐고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줬다. 7회와 9회 왼손 큰 펀치를 날려 브로너를 뒤로 물러나게 했고, 브로너는 제대로 된 카운터 하나 날리지 못했다. 펀치 적중 숫자는 112-50, 상대 바디에 적중시킨 펀치 숫자는 47-3이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파퀴아오는 사흘 전 기자회견 도중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는데 그 말을 증명했다. 파퀴아오는 2017년 제프 혼(호주)에게 패한 뒤 지난해 7월 루카스 마티세를 KO로 물리치고 타이틀을 되찾은 데 이어 이날 방어전에 성공하며 61승2무7패를 기록했다. 여덟 체급 챔피언 지위를 지켰다. 브로너는 최근 1무2패를 더해 33승1무4패가 됐다. 2015년 파퀴아오가 판정패로 무릎 꿇은 플로이드 메이웨더(42·미국)가 링사이드에서 경기를 지켜봐 더욱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서 2년 만에 경기를 치른 필리핀 상원의원은 “그에게 링에 돌아와 싸우자고 말하면 우리는 맞붙게 될 것”이라며 “그가 박스 안에 다시 돌아오게 되면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기꺼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섯 체급 챔피언을 지낸 메이웨더는 재대결이 이뤄질지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졌지만 관중석에서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고 BBC는 전했다. 별명이 ‘더 프라블럼’일 정도로 말썽을 많이 일으켰던 브로너는 사흘 전 기자회견 도중 “사람들이 날 늑대 무리에 던져놓고 내려다보는 것처럼 느낀다. 최근 다섯 경기를 보라. 연달아 세계챔피언과 싸웠다. 어떤 대결도 마다하지 않았다. 상대가 얼마나 많은 타이틀을 갖고 있는지 신경도 쓰지 않았다”고 말했는데 머쓱하게 됐다. 그는 이날 제법 많은 야유를 들었는데 자기가 이겼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물리쳤다. 현장의 모두가 내가 이겼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싸움을 컨트롤했다. 그는 빗맞혔다. 내가 훨씬 더 많은 정타를 날렸다. 내가 이겼다”고 큰소리를 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파퀴아오, 주말에 브로너와 프로 통산 70번째 대결 “내게 나이란”

    파퀴아오, 주말에 브로너와 프로 통산 70번째 대결 “내게 나이란”

    지겹다는 이도 있을 것이다. 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챔피언 매니 파퀴아오(41·필리핀)가 19일(이하 현지시간) 프로 통산 70번째 링에 오른다. 데뷔 24년을 맞은 파퀴아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특설 링에서 아드리언 브로너(30·미국)와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는데 16일 기자회견 도중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 마흔이 돼서 첫 번째 대결이기 때문에 도전”이라며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모두에게 증명하겟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어떻게 준비하고 열심히 노력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파퀴아오가 복싱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어머니가 가족을 부양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며 2달러 판돈을 걸고 했지만 지금은 상원의원이 됐고 독서와 체스를 즐기며 마음을 갈고 닦는다고 밝혔다. 상대 브로너는 복싱계에서 말많고 탈많은 인물 중 하나다. 오죽하면 별명이 ‘더 프라블럼(문제)’. 지난달에도 운전 법규 위반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브로너는 2015년 파퀴아오가 판정패로 무릎 꿇은 플로이드 메이웨더(42·미국)와의 재대결을 원하는 팬들의 요구가 빗발쳐 안달복달했다고 털어놓았다. 심지어 메이웨더는 이날 링사이드에서 경기를 지켜볼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사람들이 파퀴아오가 메이웨더와 다시 붙을 것이라고 엄청 떠들어댄다. 하지만 난 메이웨더가 은퇴했다고 확신한다”며 “사람들이 날 늑대 무리에 던져놓고 내려다보는 것처럼 느낀다. 최근 다섯 경기를 보라. 연달아 세계챔피언과 싸웠다. 어떤 대결도 마다하지 않았다. 상대가 얼마나 많은 타이틀을 갖고 있는지 신경도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매니 파퀴아오라 해도, 난 어떤 파이터도 무섭지 않다. 바라건대 그가 날 겁냈으면 좋겠다. 나 역시 일가견 있는 파이터다. 복싱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그를 눕힌 뒤 나중에 술 한잔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파퀴아오는 2017년 제프 혼(호주)에게 패한 뒤 지난해 7월 루카스 마티세를 KO로 물리치고 타이틀을 되찾아 60승2무7패를 기록했다. 브로너는 최근 1무1패를 더해 33승1무3패가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돌주먹’ 알바레스 3체급째 제패 기염

    ‘돌주먹’ 알바레스 3체급째 제패 기염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28·멕시코)가 3라운드까지 챔피언 로키 필딩(31·영국)을 네 차례나 캔버스에 누이며 통렬한 KO 승을 거뒀다.알바레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MSG)에서 열린 세계복싱협회(WBA) 슈퍼미들급 타이틀 매치에서 1라운드와 2라운드 한 차례씩 다운시킨 뒤 3라운드에만 두 차례 캔버스에 눕혔다. 리키 곤살레스 레퍼리가 3라운드 2분38초 만에 카운트조차 하지 않고 KO를 선언했다. 슈퍼웰터급 챔피언을 지냈고 지난 9월 겐나디 골로프킨과의 WBA·세계복싱평의회(WBC) 미들급 통합 타이틀 매치에서 2-0 판정승을 거둔 알바레스는 3개월 만에 WBA 슈퍼미들급마저 제패했다. 알바레스는 “그가 싸움을 걸어오는 실수를 했다. 내 계획은 몸통을 가격한 뒤 재빨리 움직이는 것이었다. 경기가 잘 풀렸고 난 강했다. 카넬로란 이름과 멕시코의 자존심을 보여줬다. MSG에 와 이곳에 선 많은 이들 가운데 내가 최고란 사실을 보여줘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바레스는 세 체급 챔피언 타이틀 보유자로 행세할 수 있지만, ‘정규’ 챔피언 타이틀은 칼럼 스미스(영국)가 보유하게 된다. 여러 단체, 적지 않은 체급에서 ‘정규’와 ‘비정규’ 챔피언이 함께 존재하곤 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31일 밤 메이웨더 vs 나스카와 3분 3라운드 복싱 대결로

    31일 밤 메이웨더 vs 나스카와 3분 3라운드 복싱 대결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미국)와 일본의 떠오르는 격투기 스타 나스카와 텐신(20)은 복싱 3분 3라운드만 뛰기로 했다. 정식 경기가 아니라 시범경기로 나선다. 메이웨더는 6일(이하 현지시간) 나스카와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메이웨더 복싱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31일 올해 마지막 날에 3만 7000명의 관중이 들어가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엄격한 복싱 룰을 좇아 딱 세 라운드만 뛰게 된다고 공표했다. 체급은 웰터급 한계인 66㎏로 잡기로 했다. 두 파이터는 8온스 짜리 리진 브랜드의 복싱 글러브를 끼게 된다. 시범경기이기 때문에 두 파이터 모두 공식 기록에 경기 결과가 반영되지 않는다. 심판도 배정하지 않는다. 채점도 진행하지 않는다. 지난달 초 리진 파이팅 페더레이션은 둘이 참석한 가운데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둘이 올해 마지막날 사이타마에서 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틀 뒤 미국에 돌아온 메이웨더가 자신은 시범 경기인줄로만 알고 있었다며 정식 대결에 합의한 적이 없다고 밝혀 혼란이 일었는데 이날에야 명확하게 공식화한 것이다. 하지만 다른 여러 사항은 구체적으로 공표됐지만 여전히 메이웨더가 이 대결을 통해 얼마나 돈을 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기자회견을 개최한 이들은 미국 방송사들은 아예 초대하지도 않았다고 ESPN은 전했다. 메이웨더는 “시범경기이긴 하지만 뭔가 다른 걸 보여줄 기회이기도 하다. 난 아마추어 시절처럼 여러 종목 출신 파이터들과 싸우는 것을 좋아했다. 오락거리이기도 하다. 9분 동안의 오락거리. 대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 라스베이거스를 찾았다고 밝힌 나스카와는 자신의 강력한 킥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더라도 흥분된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대결이 임박했는데 메이웨더와 맞붙어 족적을 남기려고 매일 훈련하고 있다”며 “링 위에서 메이웨더를 상대해 본 일본 파이터가 없었다. 선수로서 대단한 영광이기도 하고 위험이 따르는 과업이기도 하다. 커다란 인상을 남겨보겠다”고 다짐했다. 시범경기 여부와 관계 없이 메이웨더가 라스베이거스가 아닌 곳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2005년 11월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로즈 가든에서 6라운드 끝에 샤름바 미첼을 KO로 제압한 이후 13년 만의 일이라고 ESPN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파퀴아오 “도쿄 콘서트에서 메이웨더 만나 재대결 합의”

    파퀴아오 “도쿄 콘서트에서 메이웨더 만나 재대결 합의”

    매니 파퀴아오(39·필리핀)가 지난 2015년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미국)에게 진 뒤로 “평온하게 은퇴할 수 없다”며 그와 재대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파퀴아오는 메이웨더와 일본 도쿄의 한 콘서트 관중석에서 조우해 재대결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고 6일(현지시간) 영국 BBC 라디오5와의 인터뷰를 통해 털어놓았다. 마침 메이웨더도 올해의 마지막 날 나스카와 텐신(20·일본)과 대결한다는 내용을 공표하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도쿄에 머무르던 중이었다. 3년 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메이웨더는 파퀴아오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둬 WBC와 WBA 타이틀에다 WBO 웰터급 타이틀을 추가했다. 그 뒤 파퀴아오는 WBA 웰터급 챔피언 벨트를 되찾았다. 파퀴아오는 “그에게 ‘내가 벨트를 되찾았다. 그러니 내가 챔피언’이라고 말했더니 그가 내 벨트를 찾아갈 것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런데 파퀴아오는 우선 내년 1월 네 체급 세계 챔피언을 지냈던 애드리언 브로너(미국)와 WBA 웰터급 방어전부터 치러야 한다. 그러나 이 타이틀은 조금 부차적인 것이다. 그는 정작 키스 서먼이 갖고 있는 WBA 타이틀을 “슈퍼”라고 칭하며 더욱 갖고 싶어 했다. 그 뒤 메이웨더와 재대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파퀴아오는 “이번은 다르다.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고 말한 뒤 “우린 일본에서 만났다. 우연히 만났다. 그는 재대결을 원한다고 말했고 우리는 합의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아마도 1월 대결 이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이웨더는 지난해 8월 코너 맥그리거를 꺾은 뒤 경기에 나서지 않다가 일본 킥복싱 무패 스타인 나스카와와 대결한다고 지난 5일 밝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 역시 인스타그램에 파퀴아오와 마주친 동영상을 올리고 “또다른 아홉 자리 숫자(1억달러대) 수입을 올려줄 대결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복싱 전설’ 데라 호야, 2020년 美대선 출마 선언

    ‘복싱 전설’ 데라 호야, 2020년 美대선 출마 선언

    1990∼2000년대 최고의 복서로 한 시대를 풍미한 오스카 데라 호야(45·미국)가 2020년 미국 대선 도전을 선언했다.데라 호야는 1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선 출마설에 대한 질문을 받자 “소문은 진짜”라고 말했다. ‘골든보이’라는 애칭으로 불린 데라 호야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미국의 유일한 복싱 금메달리스트로, 프로로 전향한 뒤에는 슈퍼페더급(58.97㎏)부터 슈퍼웰터급(69.85㎏), 미들급(72.57㎏)까지 6체급을 정복한 20세기 최고의 복싱 스타 가운데 한 명이다. 허리에 찬 챔피언 벨트가 모두 10개에 이르고 2008년에는 미국 올림픽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현역 은퇴 뒤 ‘골든보이 프로모션’을 운영하는 그는 오는 16일 열리는 게나디 골로프킨과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의 재대결을 홍보하는 자리에서 대선 출마 계획을 밝혔다. 그는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되고,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는 이 나라에서 올림픽 금메달에 35살이 넘었고, 미국 시민권을 가진 멕시코계 미국인이 대선에 출마하면 왜 안 되느냐”고 반문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타계 매케인 전 상원의원 누구보다 복싱을 사랑했던 복서

    타계 매케인 전 상원의원 누구보다 복싱을 사랑했던 복서

    82회 생일을 나흘 앞둔 25일(이하 현지시간) 뇌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미국 정치인 존 매케인의 복싱 사랑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그는 누구보다 프로 복서들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를 고민했던 상원의원이었다. 해군 전투기 조종사로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그는 애리조나주 출신으로 여섯 차례나 상원의원에 당선됐고 두 차례나 대통령 선거에 나섰지만 1050년대 해군사관학교 생도 시절부터 복싱 글러브를 낀 열성적인 팬으로도 유명했다. 유명 프로모터 밥 아룸은 이날 밤 길라 리버 아레나에서 ESPN이 중계하는 복싱 경기 ‘톱 랭크’를 주관하면서 고인의 부음을 접하고 “위대한 사람, 진짜 빼어난 친구, 위대한 복싱 팬”이라고 추모했다. 톱 랭크는 생방송 중 매케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1996년 프로 복서를 재정적으로나 의료적으로나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무하마드 알리 복싱 개혁 법안을 주로 설계하고 통과될 수 있도록 도운 것으로 유명했다. 첫 아프리카계 미국인 헤비급 세계 챔피언인 고 잭 존슨의 사면을 가장 먼저 2004년부터 요구하고 나선 것도 매케인이었다.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이 연초에야 사면을 승인했다. 아룸은 “잭 존슨도 그렇고 알리 법도 그렇고 고인은 복싱의 모든 면에서 중요했다”며 “고인은 네바다주 상원의원으로 활약하다 지금은 은퇴한 해리 리드와 더불어 ‘복서 상원의원’이었다”고 애도했다. 나아가 1997년 퍼넬 위태커와 오스카 델라 호야가 맞붙었을 때 링사이드 옆에 나란히 앉아 있던 매케인이 자신에게 비명을 질러대며 ‘이게 무슨 강도짓이냐! 위태커가 이겼다!’고 했다. 그는 대단한 팬이었다”고 돌아봤다. 매케인은 2012년 복싱사에 남을 논쟁으로 기록될 웰터급 세계 타이틀 매치에서 매니 파키아오가 티모시 브래들리를 제압하고 챔피언에 오르자 상원에 더 엄격한 판정 기준을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종합격투기(MMA)를 혐오해 “인간의 탈을 쓴 수탉들의 드잡이”라고 공박했다. 아룸은 “경기장에 정말 많이 나타났는데 주최측이 귀빈 초대석에 앉으라고 해도 늘 돈 주고 티켓을 샀다. 우리는 돈을 받을 수 없는 좌석 값을 그에게서 받아 자선기관에 기부하곤 했다. 그는 늘 돈 내고 들어왔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대한 미국인이었다. 난 많은 대목에서 그와 견해가 달랐다. 그는 너무 보수적이었지만 민주당과도 말이 통하고 거래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어서 존경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구단도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고인에게 작별을 고하며 최근 몇년 동안 홈 구장에 나타났을 때의 사진들을 올려놓았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애리조나 구단과 얽힌 최고의 기억 나는 장면으로 2001년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7차전 때 마리아노 리베라로부터 루이스 곤잘레스가 끝내기 안타를 뽑았던 순간으로 꼽았다. 정반대 순간으로는 다저스 선수들이 2013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뒤 체이스 필드의 수영장 풀에 뛰어들던 모습을 들었다. 미국프로풋볼(NFL)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와이드리시버 래리 피츠제럴드도 트위터에 애도의 뜻을 밝혔다.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 구단도 고인을 ‘애리조나의 아이콘’으로 추모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파퀴아오, 재기 성공… 마티세에게 7라운드 TKO승

    [포토] 파퀴아오, 재기 성공… 마티세에게 7라운드 TKO승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가 1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챔피언인 루카스 마티세를 7라운드 TKO로 꺾고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파키아오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KO승을 거두고 은퇴설을 일거에 걷어냈다. 복싱 역사상 최초의 8체급 챔피언인 파키아오는 60승(39KO) 2무 7패를 기록했다. 사진=AP·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동현, 깜짝 결혼 발표 “오래 만난 여자친구 있다...올해 결혼”

    김동현, 깜짝 결혼 발표 “오래 만난 여자친구 있다...올해 결혼”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5월 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 패션쇼에 모델로 참여한 격투기 선수 김동현(38) 인터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현은 “예전에점을 본 적이 있다. ‘38살에 결혼을 한다’는 애기를 들었다”며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그는 “그 점괘에 맞춰서 결혼을 하려고 한다”라며 올해 결혼 계획을 털어놨다. 이에 리포터가 “신부는 준비가 돼 있냐”고 묻자, 김동현은 “사실 엄청 오래 전부터 만나온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김동현은 “날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올해 안에 결혼 계획이 있다. 어쨌든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현은 아시아 최다승을 기록한 격투기 선수로, 현재 UFC 웰터급 랭킹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앞서 ‘나 혼자 산다’, ‘진짜 사나이’, ‘마이리틀 텔레비전’, ‘살짝 미쳐도 좋아’, ‘놀라운 토요일’ 등 예능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파퀴아오 7월 마티세와 웰터급 타이틀 매치로 1년 만에 링 복귀

    파퀴아오 7월 마티세와 웰터급 타이틀 매치로 1년 만에 링 복귀

    이미 8개 체급의 세계 챔피언을 지낸 매니 파퀴아오(40·필리핀)가 오는 7월 14일 루카스 마티세(36·아르헨티나)와의 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타이틀 매치에 나선다. 그가 링에 다시 서는 것은 지난해 7월 제프 혼(30·호주)과의 세계복싱기구(WBO) 타이틀 매치에서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한 지 정확히 1년 만의 일이다. 마티세의 골든보이 프로모터 오스카 델라 호야는 둘의 대결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마티세는 44전 39승4패 가운데 36승을 KO로 장식했다. 파퀴아오는 이번 69번째 프로 경기를 앞두고 2001년 이후 그와 함께 일해온 트레이너 프레디 로치를 부보이 페르난데스로 교체했다.그는 플라이급, 페더급, 라이트급, 웰터급 등 4개 체급 세계 챔피언을 지낸 최초의 복서로 이름을 남겼다. 현역 필리핀 상원의원인 파퀴아오는 지난해 9월 혼과의 재대결을 취소한 뒤 로치로부터 선수생활을 그만 두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조언을 들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지난해 12월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필리핀 육군 대령으로 승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영국 복서 칸 “사생활은 왜 들먹여” 회견 도중 로 그레코에게 물세례

    영국 복서 칸 “사생활은 왜 들먹여” 회견 도중 로 그레코에게 물세례

    영국 복서 아미르 칸(31)이 자신의 사생활을 들추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3개월 뒤 맞붙을 필 로 그레코를 향해 물을 끼얹었다. 웰터급 세계 챔피언이었던 칸은 오는 4월 21일 리버풀에서 로 그레코(캐나다)와 격돌하는데 지난 2016년 5월 사울 카넬로 알바레즈에게 패한 뒤 거의 2년 만에 링에 오르는 것이어서 영국 복싱 팬들의 관심이 높다. 그래서 30일(현지시간) 리버풀에서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는데 로 그레코가 칸의 가족사와 결혼 생활의 어려움 등을 들먹이자 화가 폭발한 것이었다. 르 그레코는 “카넬로에게 진 뒤 계속 지기만 했지, 가족에게도 마누라에게도, 그 다음, 가출해 세계 헤비급 챔피언들에게 트위터나 날리고 말이야, 넌 뭐가 잘못된 거니, 친구야”라고 말했다. 칸이 지난해 8월 앤서니 조슈아에게 트위터를 날려 결혼 생활이 걱정이라는 등 푸념을 늘어놓았다가 나중에 조슈아에게 사죄한 일을 들먹인 것이다. 경호요원들이 뜯어 말렸다. 프로모터인 에디 히어른이 로 그레코에게 사과하라고 사정하자 칸은 나중에 라이벌의 행동은 “이 놈을 한대 때려줄” 동기를 심어줬다고 털어놓았다. 칸은 프로 커리어 35전 31승을 기록했고 로 그레코는 31전 28승을 거뒀다. 리버풀 팬들은 칸을 “세일즈맨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리는 로 그레코에게 야유를 퍼부었다. 로 그레코는 “히어른이 너흴 팔아먹고 있는 거야. 칸은 2년 동안 링을 떠나 있었잖아. 지금 에디 히어른과 계약을 체결해 켈 브룩과 맞붙게 하려는 거야”라고 말했다. 또 밤에 거리에서라도 한판 붙길 고대하고 있으며 칸이 알바레즈에게 처참하게 진 뒤 커리어가 “계속 나빠지기만 했다”고 계속 건드렸다. 아버지 샤가 옆구리를 꾹꾹 찌르는데도 칸은 물을 끼얹은 것은 사과했다. 다만 르 그레코에게 한 것이 아니라 참석한 분들에게 사과드린다고 했다. TV 리얼리티쇼 ‘I’m a Celebrity Get Me Out of Here’ 시청에 시간을 보내는 이들은 이번주 미국 코치 버질 헌터의 지도 아래 시작하는 르 그레코의 훈련이 살빼기에나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비아냥댔다. 대신 자신은 “세계 타이틀 매치를 준비하듯 훈련할 것”이라면서 “그레코는 아마도 내 전성기는 지나갔다고 얘기하겠지만 난 이제 서른하나고 커리어의 정점이다. 내게 복싱은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복싱이 날 여기에 있게 했고 난 끝까지 최고까지 가볼 작정”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난민복서’ 이흑산, 일본 가즈히로에 KO승

    ‘난민복서’ 이흑산, 일본 가즈히로에 KO승

    카메룬 출신의 난민 복서 이흑산(34·본명 압둘레이 아싼)이 첫 국제전에서 KO승을 거뒀다.이흑산은 25일 서울 강북구 신일고 체육관에서 열린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이하 복싱M) 주관 웰터급(66.68㎏급) 경기에서 일본의 바바 카즈히로(25)를 3라운드 2분 54초 만에 KO로 제압했다. 한국 망명 이후 프로로 전향한 이흑산은 프로 통산 6번째 경기이자 첫 국제전, 그리고 처음으로 자신의 체급에 맞춰 치러진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프로 전적 6전 5승(3KO) 1무를 쌓았다. 이흑산은 2015년 8월 무주에서 벌어진 세계 군인선수권대회에 카메룬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한 뒤 국내 망명을 신청했다. 이흑산은 이일 변호사의 도움으로 지난 7월 18일 난민 지위를 인정 받았다. 황현철 복싱M 대표는 “이흑산은 내년 4월 한국 웰터급 최강전 우승자 정마루(30)와 WBA 아시아 타이틀매치를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의 경기]

    25일(토) ■프로배구 삼성화재-OK저축은행(오후 2시 대전 충무체) 흥국생명-IBK기업은행(오후 4시 인천 계양체)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KEB하나은행(오후 5시 인천 도원체) ■골프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26일도 계속 ■복싱 이흑산-바바 가즈히로 웰터급 경기(오후 2시 서울 강북구 신일고 체육관) 26일(일)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상주 상무-부산 아이파크(오후 3시 상주시민운) ■프로배구 KB손해보험-한국전력(오후 2시 의정부체) 현대건설-KGC인삼공사(오후 4시 수원체) ■남자농구 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 한국-중국(오후 7시 고양체) ■여자프로농구 KDB생명-삼성생명(오후 5시 구리시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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