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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셔틀콕 남매 해냈다” 금빛 주말

    “셔틀콕 남매 해냈다” 금빛 주말

    한국이 ‘금빛 주말’을 일궈 냈다. 배드민턴의 이용대(20)-이효정(27·이상 삼성전기)조가 17일 베이징공과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노바 위디안토-리리야나 나트시르(이상 인도네시아) 조를 39분 만에 2-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역도 여자 75㎏이상급에서 장미란(25·고양시청)이 금빛 바벨을 든 데 이어 이틀 연속 금메달을 이어간 것. 한국은 특히 배드민턴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시드니 대회를 제외하곤 모두 금메달을 따내 ‘셔틀콕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혼합복식에서의 ‘금빛 스매싱’은 지난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한국 배드민턴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저조한 성적으로 세대교체의 후유증을 드러냈으나 이번 올림픽 선전으로 다시 일어서게 됐다. 야구는 이날 재개된 풀리그 2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11회 승부치기 끝에 이승엽(32·요미우리)의 적시타에 힘입어 1-0으로 승리,4연승으로 쿠바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리며 사실상 4강행을 확정했다. 여자탁구는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맏언니’ 김경아(31·대한항공)의 활약을 앞세워 일본을 3-0으로 무너뜨려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중국 출신 당예서(27·대한항공)는 한국 스포츠 사상 귀화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고, 김경아는 2004년 아테네대회 여자단식 동메달에 이어 2회 연속 메달을 사냥했다. 남자탁구는 ‘작은 중국’ 홍콩의 거센 추격을 3-1로 뿌리치고 18일 오스트리아와 동메달을 다툰다. 아테네올림픽 복싱 동메달리스트 김정주(27·원주시청)는 웰터급(69㎏) 8강전에서 우승후보 드미트리어스 안드라이드(미국)를 11-9 판정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북한 홍은정(19·평양시체육단)은 여자체조 도마 결승에서 북한에 두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베이징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Beijing 2008] 女역도·태권도 ‘金 밭’

    베이징올림픽 초반에 한국은 목표(금메달 10개)의 절반 이상을 이미 달성했다. 여자 양궁이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지 못해 주춤거렸어도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라는 것이 한국선수단 실무자들의 평가다. 역도 사재혁 등 비밀병기들의 활약이 있었지만 양궁처럼 금메달 유망종목에서 차질이 생기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남은 가장 확실한 금맥은 여자역도와 태권도다.‘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5·고양시청)은 지난 2004년 아테네대회 여자 역도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놓쳤던 금메달을 되찾아올 게 확실시된다. 강력한 라이벌인 무솽솽(중국)의 불참으로 16일 여자 역도 무제한급(+75㎏)에서 금빛 바벨을 예약했다. 막바지 스퍼트는 20일 시작하는 태권도가 맡는다. 한국은 2000년 시드니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에서 그동안 금 5개, 은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국가별 쿼터 때문에 남녀 각 2체급에서 금빛 발차기에 도전하며 금메달 2개 이상이 목표. 지난해 세계 예선 남자 68㎏급과 여자 57㎏급에서 1위를 차지한 손태진(20·삼성에스원)과 임수정(22·경희대)의 금메달이 유력하다. 한국 태권도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2회 연속 출전하는 여자 67㎏급 황경선(22·한국체대)도 지난 대회 동메달을 금메달로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올림픽 이후 20년 동안 금메달을 따지 못했던 한국 복싱도 깜짝 펀치를 준비하고 있다. 라이트급 60㎏의 백종섭(28·충남체육회), 웰터급 69㎏의 김정주(27·원주시청) 등이 8강에 올라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2005년 세계선수권 챔피언으로 16일 플라이급 51㎏ 16강전을 치르는 이옥성(27·보은군청), 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정주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그레코로만형에서 금맥을 캐지 못한 레슬링은 19일 시작하는 남자 자유형에서 반전을 노린다. 자유형은 한국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포함해 금 4개, 은 10개, 동메달 6개를 따냈다.1992년 바르셀로나대회 이후 금맥이 끊긴 것이 흠이라면 흠. 유럽에서 열린 올림픽쿼터대회에서 55㎏급 김효섭(28),60㎏급 김종대(27·이상 삼성생명),66㎏급 정영호(26·상무)가 출전권을 따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74㎏급 조병관(27·대한주택공사),120㎏급 김재강(21·영남대)도 메달에 도전한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8·삼성전자)가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 남자 마라톤에서 대미를 장식하게 될지도 관심거리다. 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icarus@seoul.co.kr
  • [Beijing 2008 D-1] ‘깜짝 신화’ 기대하라

    인생사가 그렇듯 예상은 빗나가기 마련이다. 역대 대회에서 믿었던 스타들이 고배를 마실 때 매번 그 뒤를 떠받쳐 주던 예상치 못한 금메달이 효자노릇을 하곤 했다. 이른바 ‘깜짝 골드’,‘비밀병기’다.2004년 탁구의 유승민이나 2000년 펜싱의 김영호의 금메달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기에 기쁨의 함성은 더욱 컸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노 골드 행진 중인 복싱에선 ‘작은 고추’ 김정주가 금 사냥을 위해 매복 중이다. 웰터급(69㎏)인 김정주의 키는 170㎝로 동급선수들에 비해 평균 10㎝ 이상 작다. 당연히 팔 길이가 짧을 수밖에 없는데 더군다나 아웃복서다. 이런 약점 많은 선수가 아시아 최고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매 같은 눈에 번개 같은 펀치가 있기 때문이다. 상대가 김정주를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보다 정신력.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그는 왼쪽 갈비뼈에 금이 간 상태로 캔버스에 올라 결국 동메달을 따냈다. 장미란에 가려 별다른 스포트라이트를 못 받았지만 여자역도 53㎏급 윤진희(22)는 베이징에서 ‘깜짝 골드’를 빚어낼 숨은 진주 후보다. 특히 지난 1일에는 윤진희와 메달을 다툴 중국의 리핑(20)이 불참을 선언했다는 낭보가 들어왔다. 윤진희는 최근 연습에서 인상과 용상을 합쳐 225㎏을 들어 올리는 무서운 저력을 보여줬다. 합계 225㎏은 세계기록 226㎏에 단 1㎏ 모자란 것으로 금메달을 거머쥐기 충분한 기록이다. 윤진희는 장미란보다 6일 앞선 10일 금빛바벨에 도전한다. 남자부에서는 77㎏급에 출전하는 사재혁도 일을 낼 기세다. 최근 훈련에서 중국의 1인자 리훙리가 지난해 기록한 369㎏보다 2㎏이나 더 많이 들어 올렸다. 세계무대에선 만년 2인자로 불리는 근대5종 이춘헌(28)도 역전을 위한 한방을 준비한다.2004년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만족할 순 없다는 각오다. 사격, 펜싱, 수영, 승마, 육상 등 다섯 종목을 하루에 치르는 근대5종은 변수가 많아 매번 금메달의 주인공이 바뀐다.‘후회 없을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을 위해….’라는 모토처럼 그는 도약을 준비 중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말은 필요없다, 주먹으로 가리자”

    “말은 필요없다, 주먹으로 가리자”

    지난 4월 종합격투기 ‘스피릿MC 16’을 지켜보던 팬들은 깜짝 놀랐다. 스피릿MC 데뷔전에서 승리한 ‘주먹대통령’ 김도형(26·선후체육관)이 한 방송의 객원해설자로 나선 ‘타격 스페셜리스트’ 권아솔(22·목포 프라이드긍지관)을 향해 “마이크 들고 놀지 말고 자신 있으면 지금이라도 한판 붙자.”며 도발한 것. 권아솔도 이내 링에 난입(?), 난투극 직전까지 갔다. 이 사건으로 권아솔은 파이트머니의 20%, 김도형은 10%를 벌금으로 내야 했지만, 팬들의 기대치는 높아만 갔다. 2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스피릿MC 17-올인’에서 웰터급의 간판스타인 둘이 맞붙는다. 지명도나 인기는 곱상한 외모에 걸맞지 않게 화끈한 경기를 펼치는 권아솔이 한 수 앞선다. 반면 종합격투기 경험은 권아솔(10승5패)보다 김도형(22승4패)이 한참 ‘윗길’이다. 목포의 유명한 싸움꾼이었던 권아솔은 19세 때 격투기에 입문했다. 거리의 싸움꾼이 우연히 찾은 체육관에서 새로운 인생 항로를 찾아낸 것. 기본기가 약하고 체력도 부쳤지만 거리에서(?) 익힌 동물적인 감각과 거리 조절, 펀치의 정확도는 국내 최고다. 그라운드에 약점을 보였지만, 집중훈련으로 눈에 띄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김도형은 용인대 유도학과 출신답게 기본기가 탄탄하고 스태미나와 파워 모두 동급 최강이다. 유도에서 익힌 그라운드 기술 역시 완벽에 가깝지만 타격이 여전한 핸디캡. 결국 김도형이 태클이나 테이크다운으로 권아솔을 초기에 넘어뜨려 그라운드로 간다면 승산이 높지만, 타격전 양상이 된다면 권아솔의 승리가 불보듯 훤하다. 이수용 스피릿MC 심판위원장은 “자신의 패턴으로 끌고간다면 둘 다 승산이 있다. 하지만 평정심을 유지하는 쪽이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파이터 김동현에 미국이 ‘화들짝’

    파이터 김동현에 미국이 ‘화들짝’

    ‘스턴건(전기충격총)’ 김동현(27·부산 팀MAD)이 옥타곤을 감전시켰다.2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그랜드가든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UFC 84’에서 영국의 제이슨 탄(25)을 압도한 끝에 3라운드 25초 만에 TKO로 끝낸 것. 지난 1월 한국인으로는 처음 UFC와 계약한 뒤 미국 옥타곤(8각형의 철망으로 둘러싸인 링) 무대 데뷔전 승리. 국내 및 일본 딥(DEEP) 시절을 포함, 개인통산 10승(7KO)1무의 무패행진. 지난해 라이벌 관계였던 프라이드를 인수해 격투기계의 지존으로 우뚝 선 UFC에서 한국인 선수가 승리한 것은 그가 처음이다. 김동현은 초반부터 왼손 훅과 스트레이트로 탄을 압도했다. 탄은 태클을 노렸지만, 김동현은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유도 기술을 응용한 테이크다운을 수차례 성공시켰다. 김동현의 펀치와 팔꿈치 공격 탓에 일찌감치 탄의 머리에선 피가 흘렀다. 승부는 3라운드에 갈렸다. 김동현이 다리를 걸어 탄을 넘어뜨린 뒤 올라타 왼쪽 팔꿈치로 상대의 얼굴을 짓이기듯 내려치자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킨 것. 김동현은 경기뒤 “아직 부족하지만 노력해서 조르주 생 피에르(캐나다)의 웰터급 챔피언벨트를 뺏어오겠다. 전세계 팬들이 ‘스턴건’을 기억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용인대 출신인 김동현은 2004년 국내종합격투기 스피릿MC 인터리그에서 데뷔했다.2006년 일본으로 건너갔고, 이듬해 8월 ‘딥’ 웰터급 챔피언인 하세가와 히데히코를 TKO로 눕혔다. 바닥에서 누워서 싸우는 그래플링도 빼어나지만 왼손 한 방으로 상대를 실신시킬 만큼 빠르고 묵직한 주먹을 지녔다. 아시아 선수로는 보기 드물게 긴 리치도 장점. 반다레이 실바(32·브라질)는 키스 자르딘(34·미국)에게 1라운드 36초 만에 TKO로 이겼다. 최근 3연패로 주춤했던 실바로선 화끈한 복귀전을 펼친 셈. 메인메치에선 한국계인 라이트급 챔피언 BJ 펜(30)이 전 챔피언 션 샤크(35·이상 미국)에게 3라운드 종료쯤 니킥에 이은 소나기 펀치로 TKO승을 거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라이드 이을 격투기는 센고쿠”

    “프라이드 이을 격투기는 센고쿠”

    |도쿄 임일영특파원| “프라이드 해체 이후 종합격투기(MMA)는 위기 국면이다. 하지만 센고쿠(戰極)가 ‘잠시’ 떠나 있는 격투기팬들을 다시 불러모을 것이다.” 17일 도쿄의 호텔 이스트21에서 만난 다카히로 고쿠호(39) 센고쿠 총괄이사는 심각했다. 격투기의 나라 일본에서 느끼는 위기 의식의 체감지수라고나 할까. 하지만 그는 자신만만했다. 지난 3월5일 도쿄의 요요기경기장에서 열린 신생 종합격투기 센고쿠 첫 대회 때 1만 5000여명의 팬들이 체육관을 가득 메웠고, 유료 케이블채널(PPV) 접속수도 예상치의 2.5배에 달할 만큼 뜨거웠던 것. 다카히로 총괄이사는 “요요기경기장에서 열린 MMA경기 사상 최대 관중이었다. 갓 걸음마를 뗀 단계지만 현재까지 성과에 200% 만족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 종합격투기 단체들은 저마다 해체된 ‘프라이드의 적자(嫡子)’임을 내세우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프라이드가 ‘검은 돈’과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몰락했지만 격투기 팬들의 머릿속에는 여전히 최고라는 이미지가 각인돼 있기 때문.K-1이 자체 MMA대회인 ‘히어로즈’를 없애고 프라이드의 스태프와 일부 선수들을 끌어들여 ‘드림’을 출범시킨 것도 같은 이유다. 다카히로 총괄이사는 “센고쿠가 (드림보다) 후발 주자이고 K-1의 영향력으로 공중파 TV중계를 끼고 있는 드림에 비해 불리한 여건인 것은 사실이지만 센고쿠는 ‘진짜’ 실전 격투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센고쿠가) 격투기의 중심으로 서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크레이지 광(狂)’ 이광희(22·투혼정심관)가 일본 무대 데뷔전에서 고개를 떨궜다. 국내 종합격투기 스피릿MC 웰터급챔피언인 이광희는 18일 도쿄 아리아케콜리세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센고쿠 2’에서 일본의 미쓰오카 에이지(32)에게 1라운드 4분15초 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뒤에서 목조르기)로 무너졌다. 이광희는 경기 뒤 “큰 대회는 처음이라 긴장한 탓에 내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피땀을 흘려서 한 번 더 센고쿠에서 기회를 준다면 멋진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argus@seoul.co.kr
  • ‘크레이지 광’ 이광희,18일 종합격투기 日 데뷔전

    ‘크레이지 광’ 이광희(22·투혼정심관·173㎝ 70㎏)가 열도 정복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오는 18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콜리세움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센고쿠(戰極) 2’에서 미쓰오카 에이지(32·일본·171㎝ 70㎏)를 상대로 일본 무대 데뷔전을 갖는 것. 국내 종합격투기 스피릿MC의 웰터급(-70㎏) 챔피언인 이광희는 경량급 최고의 ‘하드펀쳐’로 꼽힌다.스피릿 MC에서 5전 5승을 거두는 동안 이광희의 상대는 모두 실신 KO를 당했다. 특히 2006년 8월 스피릿MC 데뷔전에서 주찬란(안산주짓수클럽)을 레프트 훅 카운터펀치를 쓰러트린 뒤 거침없이 달려들어 ‘크레이지 광’이란 별명을 얻었다.경량급의 또다른 간판스타인 권아솔(목포프라이드긍지관)과의 두 차례 대결에선 난타전 끝에 모두 카운터 펀치로 실신 KO를 시키기도 했다.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킥복싱을 수련해 기본기가 탄탄하며 중량급 못지 않은 묵직한 주먹과 맷집을 지녔다.타격을 선호하지만 링에 누워 싸우는 그래플링 실력도 수준급이라는 평가. 굶주린 야수 이광희의 상대인 미쓰오카는 종합격투기 전적 12승2무5패의 베테랑이다.레슬링을 기본으로 하며 프라이드와 슈토 등의 대회에서 수많은 외국인 파이터들을 쓰러뜨렸다.센고쿠에서 뛰는 일본 선수 가운데는 프라이드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고미 다카노리(30)에 이은 2인자로 꼽힌다. 센고쿠는 지난해 해체된 종합격투기 대회 프라이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일본 격투기의 유력인사들이 세운 월드빅토리로드(WVR)의 대회 브랜드이다.바르셀로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요시다 히데히코와 고미,조시 바넷 등 프라이드의 스타들이 센고쿠에서 활약 중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UFC챔피언 생 피에르, 맨디 무어와 열애중?

    UFC챔피언 생 피에르, 맨디 무어와 열애중?

    강한 남자가 미녀를 얻는다? 캐나다 출신 UFC 챔피언 조르주 생 피에르가 미국의 유명 가수 겸 배우 맨디 무어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맨디 무어는 지난달 1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UFC83 경기장을 찾아 피에르의 경기 모습에 매료된 모습을 보였다고 연예잡지 ‘스타매거진’이 보도했다. 이날 경기장에서 이들의 데이트를 목격한 한 팬은 “맨디 무어는 경기가 끝나자 피에르에게 가서 그를 쓰다듬었다.”며 “그녀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좋아했다.”고 전했다. 잡지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서로의 소속사를 방문하는 등 이전부터 만남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에르의 한 측근은 “피에르가 그녀와의 만남에 대해 말하는 것을 스치듯 들은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맨디 무어와의 다정한 모습이 목격된 이 경기에서 피에르는 맷 세라와 맞붙어 웰터급 챔피언 타이틀을 탈환했다. 맨디 무어는 영화배우 윌머 발데라마, 자크 브래프, 미남 테니스 스타 앤디 로딕 등과 사귄 적이 있다. 사진=맨디 무어(왼쪽)와 조르주 생 피에르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체면 구긴’ 한국 태권도

    이젠 한국 태권도가 아시아 무대에서도 종주국 체면을 구기고 있다. 김정길 대한체육회장 겸 대한태권도협회장이 물러난 28일, 공교롭게도 한국 태권도는 18회째를 맞은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악의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개최국 중국에 내줬다. 한국이 대회 종합우승을 놓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중국 허난성 뤄양시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미들급에 나선 안새봄(삼성에스원)만이 결승에서 체츄찬(말레이시아)을 7-1로 꺾고 금메달을 따는 데 그쳤다. 세계선수권대회를 세 차례나 제패한 남자 핀급의 최연호(국군체육부대)는 준결승에서 인대가 끊어져 결승 출전을 포기, 은메달에 머물렀고 웰터급의 장창하(한국가스공사)는 동메달만 보탰다. 남녀 8체급씩 모두 16체급에 출전한 한국은 남자가 금 1, 은 1, 동메달 2개로 3위, 여자가 금 2, 은 1, 동메달 2개로 역시 3위에 그치며 남녀 종합 4위로 주저앉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국내 격투기 최강 가린다

    국내 종합격투기 경량급 최강자를 가리는 타이틀 매치가 펼쳐진다. 스피릿MC 웰터급 챔피언 이광희(22)는 2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스피릿MC 14’대회에서 도전자 강경호(21)를 맞아 타이틀 1차 방어전을 갖는다. 이광희는 지난해 8월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수 권아솔(22)을 KO로 꺾고 챔피언을 차지했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무시무시한 펀치력을 자랑하는 이광희의 전적은 4전 전승. 특히 지난해 8월 경량급 최강자로 꼽히던 권아솔과 격렬한 연장 접전을 타격전으로 일관하며 ‘국내 종합격투기 신드롬’을 일으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스피릿MC 2전2승 전적의 강경호 역시 수려한 외모와 함께 그라운드, 타격에서 다양한 기술을 갖고 있어 ‘미스터 퍼펙트’라는 별명이 붙여지며 종합격투기 인기몰이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또한 이날 헤비급에서는 최정규(30)와 1년 만에 링에 복귀한 위승배(31)가 대결을 벌인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슈퍼액션 UFC KO명장면 방영

    국내 UFC 주관 방송사인 온미디어의 채널 수퍼액션이 ‘UFC 익스프레스’에서 역대 UFC KO 명경기를 선정해 릴레이로 방송한다. 경량급(83kg 이하)과 중량급(83kg 이상)으로 나눠 각각 11일과 18일 밤 9시30분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11일에는 라이트급의 한국계 선수 BJ펜와 웰터급 강자 맷 휴즈, 국내 팬들에겐 ‘조상필’로 더 유명한 조르주 생 피에르 등의 KO 퍼레이드가 펼쳐진다.18일에는 헤비급 챔프 랜디 커투어, 전 헤비급 챔프 팀 실비아, 크로캅을 하이킥으로 제압한 가브리엘 곤자 등의 시합을 만나볼 수 있다. 진행은 임용수 스포츠 전문 캐스터와 김남훈 해설위원이 맡는다.
  • 최홍만, 표도르에 1분56초만에 TKO패

    한국 파이터들에게 31일은 쓰라린 날이었다.‘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7)을 비롯해 ‘원조 골리앗’ 김영현(31), 세계 복싱 챔피언 출신 최용수(35) 모두 무릎을 꿇었다. 최홍만은 31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프라이드 마지막 대회 ‘야렌노카! 오미소카’에서 종합격투기(MMA) 규칙으로 맞붙은 세계 최강 ‘얼음 황제’ 표도르 에멜리아넨코(31·러시아)에게 1라운드 1분56초 만에 암바(팔꺾기)에 걸려 TKO로 패했다. 이로써 최홍만은 2연패를 당하며 2005년 K-1 데뷔 이후 종합격투기 개인 통산 5번째 패배(13승)를 당했다. 반면 표도르는 올해 출전한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통산 전적은 27승1패. 최홍만은 36㎝가 더 커 신체적으로 우위였지만 아직 그라운드 기술이 설익은 탓에 프라이드에서 2년 연속 챔피언에 오른 표도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테이크 다운을 시도한 표도르를 밀어붙여 넘어뜨린 뒤 주먹을 날리며 기세가 오른 최홍만은 두 번째 테이크 다운을 빼앗고 주먹을 휘둘렀지만 오히려 오른 팔을 잡히는 바람에 암바에 걸려들었다. 재일교포 격투기 스타 추성훈(32·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도 같은 대회에서 일본 복귀전을 치렀지만 TKO로 졌다. 추성훈은 지난해 프라이드 웰터급 챔피언 미사키 가즈오(31·일본)에게 킥에 이은 파운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1라운드 1분46초를 남기고 레프리 스톱으로 패했다. 김영현도 이날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K-1 다이너마이트에서 극진 가라테 창시자 최영의 수제자 니콜라스 페타스(34·덴마크)에게 2라운드 43초 만에 KO패를 당했다. 최용수도 같은 대회에서 K-1 맥스(경량급) 최강자 마사토(28·일본)와 맞붙었으나 3라운드 기권패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캔버스에 드러누운 ‘英 자존심’

    영국의 자존심이 캔버스에 벌렁 드러누웠다. 무패 복서끼리의 대결로 관심을 끈 세계복싱평의회(WBC) 웰터급 타이틀매치에서 도전자 리키 해튼(29·영국)이 챔피언 플로이드 메이웨더(30·미국)에게 10회 두 차례나 다운을 빼앗긴 끝에 KO패,43승(31KO) 끝에 첫 패배의 오점을 남겼다. 반면 챔피언 메이웨더는 39승(25KO)의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지난 5월 ‘골든보이’ 오스카 델라 호야(34·미국)를 누르고 첫 5체급 무패 석권에 성공했던 메이웨더의 뛰어난 스피드, 컴퓨터처럼 예리한 펀치가 빛을 발한 한 판이었다. 메이웨더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벌어진 12라운드 초반, 해튼의 저돌적인 공격에 주춤거렸다. 하지만 4회 정확한 안면 공격으로 점수를 만회한 메이웨더는 6회와 8회 상대를 압도하는 스피드를 선보이며 착실히 점수를 쌓은 뒤 10회 레프트훅으로 해튼의 관자놀이를 적중시켜 넘어뜨렸다. 카운트 8에 일어선 해튼은 그러나 승기를 잡은 메이웨더의 소나기 펀치에 무너졌다. 해튼이 맥없이 캔버스에 드러누웠고 이때 흰 수건이 내던져졌다. 이때까지 두 부심이 매긴 점수는 89-81,88-82로 모두 메이웨더의 우세였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무패 챔프’ 누가 첫패 꼬리 붙나

    둘 중 하나는 프로 데뷔 이후 첫 패배의 쓰라림을 맛본다. 38승(24KO)무패의 세계복싱평의회(WBC) 웰터급 챔피언 플로이드 메이웨더(30·미국)와 43승(31KO)무패의 리키 해튼(29·영국)이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아레나에서 타이틀 매치를 벌인다. 동급 1위인 해튼은 국제복싱기구(IBO) 라이트웰터급 챔피언 타이틀도 갖고 있다. 메이웨더는 지난 5월 ‘골든 보이’ 오스카 델라 호야(34·미국)를 누르고 사상 첫 5체급 무패 석권에 성공한 전형적인 아웃 복서. 호야를 꺾은 뒤 은퇴했다가 이번 대결을 위해 링에 돌아왔다. 영국 맨체스터 출신의 해튼은 6월 호세 루이 카스티요(34·멕시코)를 KO로 물리친 인파이터. 미들급의 전설 버나드 홉킨스(42·미국)는 빠른 스피드로 밀어붙이는 해튼이 치고 빠지는 메이웨더에 집중력에서 앞선다며 더 많은 공격을 시도해 12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고 BBC는 전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메이웨더의 손을 드는 편. 지난 9월 입장권 1만 6800장이 발매 30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이번 대결은 복싱 팬들의 빅매치 갈급을 풀어주고 있다. 입장 수익만 1050만달러(약 96억원)를 기록했고 인터넷에서 거래되는 링사이드 좌석은 1만 3000달러를 호가한다. 대전료는 각각 1200만달러를 웃돌 전망이다. 축구스타 웨인 루니(22)를 비롯, 영국 팬 2만여명은 그곳 시간으로 새벽에 벌어지기 때문에 격전지 근처에서 응원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날아간다.입장하지 못하는 1만 6000명은 MGM그랜드호텔 앞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보며 응원한다. 사흘 전인 6일부터 극성 팬들은 스크린에 해튼의 얼굴이 비칠 때마다 환호하고 있다고. 둘의 대결은 한국시간으로 9일 오후 1시쯤 시작된다고 BBC는 덧붙였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데니스 강 vs 추성훈 28일 빅매치

    한국인 피가 흐르는 세계 톱 클래스 파이터들이 뜨거운 승부를 펼친다. ‘슈퍼 코리안’ 데니스 강(30)과 ‘비운의 유도스타’ 추성훈(32)이 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K-1 히어로즈 한국 대회에서 격돌한다. 데니스 강과 추성훈의 만남은 한국 파이터 대결 사상 최고의 빅매치다. 데니스 강은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파이터로 현재 국적이 캐나다. 부모가 한국 국적을 갖고 있는 재일교포인 추성훈은 한국 유도계의 텃세를 이기지 못하고 일본으로 귀화했던 인물. 국내 스피릿MC 헤비급 타이틀을 보유한 데니스 강은 지난해 프라이드 웰터급 그랑프리에서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강자다. 이번이 K-1 이적 첫 경기이다. 추성훈은 지난해 히어로즈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따내며 실력을 인정받은 파이터. 추성훈은 지난해 말 일본 격투기 영웅 사쿠라바 가즈시와의 경기에서 몸을 미끄럽게 하는 스킨 크림을 발랐다는 사실 때문에 장기간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가 11개월 만에 링에 복귀하는 셈. 지난해 9월 프라이드 데뷔전에서 무참하게 패배했던 민속씨름 천하장사 출신 이태현(31)도 K-1으로 둥지를 옮겨 프로레슬러 출신 야마모토 요시히사(37)와 경기를 치른다. 약 13개월 만의 복귀.‘유도 스타’ 윤동식(35)은 강호 파비오 실바(25·브라질)를 상대로 종합격투기 3연승에 도전한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맨유 웨인 루니 “축구도 팔씨름도 챔피언”

    맨유 웨인 루니 “축구도 팔씨름도 챔피언”

    축구스타 웨인 루니(22.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강한 팔’이 영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강한 팔’ 소문은 루니가 친구인 국제복싱기구(IBO) 라이트웰터급 챔피언 리키 해턴(29.영국)과의 팔씨름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생긴 것. 영국 대중지 ‘더선’은 이 팔씨름 대결을 “루니가 히트맨(해턴의 별명)을 KO시켰다.”는 제목으로 지난달 30일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팔씨름 대결은 지난달 24일 루니가 평소 절친한 사이인 해턴의 1차 방어전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간 라스베이거스 경기장에서 이루어졌다. 최고의 축구스타와 복싱스타가 팔씨름 대결을 하는 것만으로도 흥밋거리였지만 루니가 이기면서 이 대결은 더 큰 화제가 됐다. 다리를 주로 쓰는 축구선수가 복싱선수를 팔씨름으로 이긴 당황스러운 결과에 대해 해턴의 관계자는 “루니는 힘이 넘치는 소년”이라며 놀라워했다. 이날 경기에서 루니는 링까지 해턴의 챔피언 벨트를 들어주는 등 절친한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해턴은 루니의 응원에 힘입어 도전자 호세 루이 카스티요(34.멕시코)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사진=더선 (The sun)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7세 김용선 선수 헤비급 랭킹전서 20대선수눌러

    은퇴 14년 만에 링에 복귀한 37세의 프로복서가 20대 복서를 물리치고 ‘노장 부활’을 외쳤다. 경기도 수지의 BHA체육관 관장인 김용선(37·평촌복싱클럽)씨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혜원여고 체육관 특설링에서 벌어진 한국 헤비급 랭킹전 6라운드 경기에서 동급 6위의 성제웅(24·동부신도체)을 3-0 판정승으로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켰다. 지난 1993년 슈퍼웰터급 한국타이틀 도전에 실패한 뒤 은퇴한 김 관장은 14년 만의 복귀전에서 녹슬지 않은 스피드와 왼손 잽을 앞세워 치고 빠지는 경기를 펼친 끝에 통산전적을 5승(2KO)5패2무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북파공작원 출신의 김 관장은 2003년 이종격투기에 도전했다가 한국권투위원회의 징계를 받은 이색 경력 소유자.“지난해 11월 동양챔피언 김정범과의 시범경기에서 자신감을 얻은 뒤 링 복귀를 본격 준비했다.”고 밝혔다. 준비라고 해 봐야 100명이 넘는 관원을 가르치는 틈틈이 짬을 내 샌드백을 두드리는 게 고작이었다. 경기 직전 체육관에 불이 나는 바람에 근처 사우나에서 훈련을 하기도 했다. 최고령 한국타이틀 획득 기록은 이경훈(춘천 아트복싱체육관) 관장이 2005년 1월26일에 세운 40세8개월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격투기 ‘스피릿 MC’ 17일 방영

    케이블 영화오락채널 XTM은 종합격투기 ‘스피릿MC 인터리그6’를 17일 오후 8시 녹화 방송한다. 경기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이날 오후 4시에 열리는데, 스피릿MC 헤비급 신인 선수들과 제1회 스피릿 레인저 대회 출전 선수들이 함께 참가해 2007년 스피릿MC 헤비급 최고의 신인 선수를 가린다. 국내 신인 격투기 선수들을 발굴·육성하는 대회로서 불꽃튀는 열전을 보여줄 전망이다. 웰터급 장덕영과 권아솔이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을 치르고,‘게으른 천재’로 불리는 김창현이 군 입대 전 마지막 경기를 펼치는 등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한국체육 뿌리를 다지자] (15) 광주시

    [한국체육 뿌리를 다지자] (15) 광주시

    광주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88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시와 시교육청은 이 대회를 취약한 학교 및 사회체육의 저변확대 기회로 삼기로 했다. 광주시의 전국체전 성적은 매년 ‘꼴찌권’이다.16개 광역자치단체 중 ‘13위’를 하면 ‘성공적’이라고 자조할 정도다. 제80∼87회 기간 동안 13위가 두번이고 나머지는 모두 14위에 머물렀다. 학교체육은 그나마 체면치레를 할 정도이다.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29개로 3위를 차지했다. 시교육청은 체육인의 양적 팽창이 질적 수준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 이를 위해 각 학교가 1개 운동팀을 만들도록 독려하고 있다. 관련 예산도 늘리고 시설확충도 추진 중이다. 광주시내 초·중·고교가 육성중인 운동팀은 육상·수영·축구·야구·하키 등 모두 34개 종목. 초등학교는 134개 중 46%인 61개교, 중학교는 79개 중 73%인 58개교가 운동부를 육성하고 있다. 고교는 62%인 38개교로 전체 평균 57%를 100%로 끌어 올린다는 복안이다. ●현실은 낙관적이지 못해 이 계획이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최근 5년 동안 팀 창단 실적은 20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지난해엔 1개팀이 신설되는 데 그쳤다. 그나마 인기종목 창단에 편중되면서 고른 선수층의 ‘저변확대’라는 목표와 엇나가고 있다. 새로운 팀 창단을 위한 재정적 보조와 운영비의 절대 부족이 첫 번째 이유이다. 학부모의 반대, 중도 포기학생 증가도 문제점으로 떠오른다. 또 팀을 이끌 유능한 지도자 부족, 상급 학교와의 연계육성 프로그램이 없는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교육부가 학생선수도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할 경우 해당 교사와 코치를 징계한다는 내용의 ‘학교체육 기본방향’을 마련 중이라는 언론 보도도 새로운 팀 창단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교육청은 지방자치단체와 체육회, 지역 대학 등과 협조를 통해 학교체육 활성화를 이뤄내기로 했다. 이들 기관으로부터 예산·시설을 지원받아 연간 8팀 이상씩 창단,2010년까지 40팀 이상을 새로 만들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핸드볼·사이클 등 취약 종목 위주로 초·중등학교에 신설팀을 만드는 것이 대학과 사회체육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망종목은 집중 투자 체조는 효자 종목이다.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무려 6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체육중 2년 배가람군이 개인종합과 평행봉·안마에서 3개의 금메달을 땄다. 같은 학교 2년 박은경양도 개인종합과 안마·평균대에서 3개의 금메달을 거머 쥐었다. 올 체전에서도 체육중과 양산초교 체조부 선수들이 4∼7개의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점쳐진다. 광주체육중이 전국 최고의 체조 명문으로 자리잡은 것은 유능한 지도자 확보와 체계적 선수관리 시스템이 뿌리내렸기 때문이다. 이 학교는 국가대표 출신 주광성 코치를 비롯해 국가대표 여홍철을 발굴, 육성한 최규동, 오상봉, 홍윤식, 이주헌 특기교사 등이 감독으로 포진하고 있다. 이 밖에 신준수(서일초 6년)군이 육상 1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땄고, 황준호(전남중 3)군과 김지현(화정 남초 6)양이 수영 1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은 정구(신광중), 배구(송원여중), 하키(송광중) 종목을 우승했다. 볼링은 문세란(동신여중 3)양이, 태권도는 김민교(체육중3·핀급)·김나라(상무중 3·라이트 웰터급)·양우영(대자초 6·라이트 미들급)양 등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슬링·역도·씨름·양궁 등도 금메달을 보탰다. 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김현중 장학관은 “경쟁력을 갖춘 종목은 규격 경기장을 확충하고 우수 지도자를 영입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글 사진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송광중 하키부 광주시 광산구 평동하키구장에서는 창단 3년여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 신흥 ‘하키 명문’으로 떠오른 광주 송광중학교 하키부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공격팀은 ‘스트라이킹 서클’에서 골대를 향해 번개같은 슛팅을 퍼붓는다. 수비팀 역시 골문 근처로 파고드는 공격수를 저지하기 위해 안간힘이다. 어린 선수들이지만 연습 경기를 펴는 자세가 실전만큼 진지해 보인다. 주장을 맡고 있는 김상현(15·3년)군은 “하키가 너무 재미있어서 스스로 이 운동을 선택했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국가대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 학교 하키부원은 1학년 5명,2학년 5명,3학년 9명 등 모두 19명으로 이뤄졌다. 학교측은 2004년 5월 개교와 함께 양준호(38)감독과 정형근(30) 코치를 영입했다. 두 지도자는 정식 교사자격증을 가진 엘리트 체육인이다. 양 감독은 ‘하키부 창단’이란 임무를 부여 받고 처음엔 망설이기도 했다. 당시엔 첫 개교한 학교라서 1학년 12명을 자체 발굴했다. 비인기 종목이라서 학부모 설득도 쉽지 않았다. 창단 첫해엔 연습이 덜 된 어설픈 팀으로 소년체전에 출전, 예선 탈락했다. 예견된 결과였다. 이듬해 신입생들이 합류하면서 팀 분위기가 활력을 띠기 시작했다. 양 감독은 ‘자율 하키’를 강조한다. 선후배간 끈끈한 정이 곧 전력으로 이어진다는 믿음 때문이다. 선배가 후배를 체벌하는 관행을 없앴다.6교시 수업도 정식으로 마치고 훈련에 합류하도록 했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과학훈련 방식을 도입했다. 코트를 분할해서 공수를 이어가는 ‘그리드 시스템’과 ‘포지션 박스 세트플레이’ 등을 적용했다. 자체 개발한 장애물을 이용해 선수들의 공격 능력을 극대화 했다. 그 결과 그해 열린 제3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8강까지 올랐다. 창단 멤버들이 3학년이 된 지난해엔 자율 하키와 선배가 후배를 스스로 지도하는 관행이 자리잡아 전력이 두꺼워졌다. 전북 김제에서 열린 협회장기 전국남녀 하키대회에 이어 제35회 전국소년체전 우승이란 금자탑을 쌓았다. 올초엔 ‘2007 전국 춘계 남녀하키대회’ 중학생부 우승을 안는 등 불패를 이어가고 있다. 송광중 고자경 교장은 “하키팀은 지도자와 선수, 학부모·학교가 한마음으로 일궈낸 우리학교의 자랑”이라며 “어린 선수들이 불편없이 연습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을 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해 늘 안타깝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성인체육 활성화 방안은 광주시의 성인체육은 바닥권이다. 지역사회가 꿈나무 선수들을 흡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학은 조선대의 배구부·검도부·육상부, 호남대의 축구부가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각 자치단체는 육상 등 비인기 종목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등을 통해 육성 중이다. 그러나 예산난 등으로 발군의 실력을 갖춘 선수를 유치하기란 사실상 역부족이다. 결국 고교를 졸업한 우수 선수는 안정적으로 운동을 계속할 수 있는 실업팀을 찾아 떠난다. 수도권 대학이나 비인기 종목팀을 육성하는 타지역의 기업으로 이동하기 일쑤이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는 올 전국체전에서 ‘종합순위 5위’를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해와 올해 각각 19억원씩 모두 38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우수선수 스카우트와 새로운 종목 팀 창단 등을 위해서다. 전체 41개 종목 중 ‘카누’를 제외하고 모두 출전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MVP로 선정된 조선대 김덕현(육상) 선수와 광주체고 유망주 이특영(양궁)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비인기 종목은 대기업이나 지자체가 후원하지 않을 경우 설자리가 없어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에 진출한 대기업 등을 상대로 실업팀 창단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이미 L,S,H기업 등에 인라인 롤러스케이트 등 일부 종목의 팀창단 협조를 요청했다. 또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이주하게 될 한전 등 공기업과도 지역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팀 육성을 권유하기로 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태권도세계선수권 한국 간신히 종합우승

    한국 태권도가 세계선수권에서 간신히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체면을 살렸다. 한국은 22일 중국 베이징 창핑체육관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 마지막날 여자 웰터급 황경선(21·한국체대)이 금빛 발차기에 성공했다. 또 여자 헤비급 한진선(24·광산구청)이 은메달, 남자 미들급 박민수(22·한국체대)가 동메달을 보태며 종합 금4, 은4, 동메달 4개로 중국 스페인(금2 동1)을 따돌리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금메달 4개는 한국이 남녀를 통틀어 세계선수권에서 거둔 최악의 성적.2005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기록했던 금메달 7개(남 4, 여 3)가 그동안 제일 나쁜 성적표였다. 특히 남자는 금 1, 은 1, 동 4개를 기록하며 스페인, 미국, 말리, 타이완, 쿠바, 크로아티아, 터키(이상 금 1)를 간신히 제쳤다. 이날 금빛 발차기에 성공한 황경선은 2005년에 이어 세계선수권 2연패를 달성했다. 그는 결승전에서 에팡게 글라디스(프랑스)를 1-0으로 제압하고 이틀 연속 ‘노 골드’의 수모를 당했던 한국의 주름살을 폈다. 반면 한진선은 헤비급 결승에서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첸종(중국)에 4-5로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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