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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FC 김동현 “한계에 도전하고 싶다”

    UFC 김동현 “한계에 도전하고 싶다”

    김동현(왼쪽·23)이 미국 종합격투기대회인 UFC에서 동양인 최초의 6연승 도전에 자신감을 보였다. “지금까지 경기에서는 내 한계를 느끼지 못했다. 한계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것이다. 김동현은 1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다음 달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릴 ‘UFC 132’ 웰터급 카를로스 콘디트(오른쪽)와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콘디트는 미국 종합격투기단체인 WEC 챔피언 출신으로 통산 26승 5패를 작성할 정도로 경험이 풍부하다. 2006년 이후에는 11승1패를 기록하는 등 김동현보다 지명도나 실력에서 한 단계 위로 평가받는다. 김동현이 상대한 선수 가운데 랭킹이 가장 높다. 그는 “최근의 경기를 살펴보니 타격이 매서웠고 강해진 것을 느꼈는데, 상대의 타격 능력에 맞춰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 체력이 좋아진 것을 느끼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08년 5월 한국인으로는 처음 UFC 무대에 데뷔한 김동현의 통산 전적은 14승 1무 1무효다. 2009년 9월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하다가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 5월 UFC 4연승을 올렸고 올해 초 5연승을 거뒀다. 김동현의 목표는 UFC 웰터급 챔피언인 조르주 생 피에르를 꺾고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이다. 김동현은 “나는 강하고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 앞으로 더 인기 있는 파이터가 돼 생 피에르를 상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인 수퍼액션이 생중계할 예정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파퀴아오 ‘전설의 대결’ 이겼다

    누가 매니 파퀴아오(32)를 누를 수 있을까. 필리핀 복싱 영웅 파퀴아오가 셰인 모슬리(미국·40)를 제압하고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타이틀을 지켰다. 파퀴아오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모슬리와 WBO 웰터급 타이틀 방어전(12라운드)에서 3-0 심판 전원 일치 판정으로 이겼다. 통산 53승(38KO) 2무 3패. 2005년 9월 헥터 벨라스케스를 6라운드 TKO로 누른 뒤 14연승째다. 이날도 압도적이었다. 상대는 세 체급 세계 타이틀 경력이 있고 단 한 차례도 KO패를 허용하지 않은 모슬리. 노장이지만 까다로운 상대였다. 그러나 파퀴아오는 12라운드 내내 몰아붙였다. 점수 차도 크게 벌어졌다. 3명 부심은 119-108. 120-108. 120-107점을 매겼다. 말이 판정이지 KO승이나 다름없었다. 철저하고도 완벽하게 이겼다. 파퀴아오의 스피드가 워낙 좋았다. 1라운드 탐색전이 끝난 뒤 2라운드부터 분위기는 완전히 파퀴아오에게 넘어갔다. 3라운드에선 모슬리의 다운이 나왔다. 파퀴아오가 연타를 꽂았고 레프트가 정확히 안면에 들어갔다. 모슬리는 그대로 넘어졌고 경기가 그대로 끝날 수 있었다. 공이 울려 모슬리를 살렸다. 7라운드 종료. 경기 중반을 넘어서는 시점에 파퀴아오는 얼굴에 상처 하나 없었다. 경기를 막 시작한 상태와 같았다. 다만 10라운드에 파퀴아오가 한번 다운당했다. 심판 실수였다. 정타가 들어가지 않았고 모슬리에게 밀려 넘어졌다. 그러나 주심이 그 장면을 놓쳤고 다운을 선언했다. 부심들은 채점에 이 다운을 반영하지 않았다. 이후에도 파퀴아오의 일방적인 공격은 계속됐다. 파퀴아오는 7체급을 석권했으며 복싱 전문잡지 링이 준 것까지 포함하면 보유한 챔피언 타이틀이 모두 8개에 이른다. 지난해 5월 필리핀 하원의원에 당선돼 정치인으로도 활약한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피플 인 스포츠] 美종합격투기 5연승에 빛나는 김동현 “웰터급 맹주 GSP 잡는다”

    [피플 인 스포츠] 美종합격투기 5연승에 빛나는 김동현 “웰터급 맹주 GSP 잡는다”

    체육관에서 혼자 지내는 밤은 춥고 외로웠다. 글러브 베고, 작은 담요 하나 덮고 잠을 청했다. 월세방 하나 구할 돈이 없었다. 여름엔 모기장을 쳤다. 겨울엔 버틸 때까지 버티다 한두달 고시원 방을 얻었다. 체육관에서 얼어 죽을 수는 없으니까…. 먹는 건 더 형편없었다. 운동하는 선수는 잘 먹어야 한다. 뼈와 살이 부딪치는 격투기 선수는 더 그렇다. 그런데 그럴 사정이 안 됐다. 김밥 두어 줄에 음료수로 버텼다. 힘든 시절이었다. 미국 종합격투기 UFC 무대 5연승을 거둔 김동현(30). 2008년 5월 미국 진출 전까지 이렇게 생활했다. 불과 2년 반 전 일이다. ●“일본서 2년간 800만원 벌었지만 행복” “당시 일본에서 2년 동안 8경기를 치렀는데 대전료로 딱 800만원 벌었더라고요. 연봉 400만원짜리 선수였어요.” 김동현이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그런데 행복했다고 했다. “운동 말고 다른 일을 해 보니 그게 더 힘들었어요. 아무리 고달파도 체육관에 있어야 살아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먹고살기 위해 건축 일도 배워 봤다.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도 전전했다. 다 의미가 없었다. 살아도 산 게 아니었다. “저는 격투기를 하기 위해 태어났으니까요. 이게 하늘이 주신 제 일입니다.” 종합격투기 선수가 되기로 마음먹은 건 1998년 고등학교 시절이었다. 당시 집에서 위성 일본방송이 잡혔다. 거기서 우연히 종합격투기 중계를 봤다. 그 순간 뭔가 번쩍했다. “저거다. 나는 저걸 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머리를 때렸다. “오랫동안 강해지고 싶다. 더 강한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종합격투기가 바로 제가 고대했던 그것이었습니다.” 말하는 김동현의 눈이 반짝였다. 당시만 해도 한국엔 종합격투기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다. 단체도 없고 대회가 열린 적도 없었다. 종합격투기를 배울 체육관도 생기기 전이었다. 그래서 텔레비전을 보면서 혼자 연습했다. 유도장에서 유도 선수들을 상대로 격투기 기술 실험도 했다. 대학에 입학하고 군대에 다녀오도록 혼자 격투기 선수의 꿈을 키웠다. 그러고 2006년 일본에 진출했고, 2년 뒤 미국 UFC에 입성했다. ●“꿈만 같은 ‘옥타곤’ 데뷔전 눈에 선해” 아직도 옥타곤에 처음 섰던 그 순간이 눈앞에 선하다. 중저음의 서양인들 함성이 가슴을 때렸다. 온 사방에서 플래시가 터졌다. 가슴이 미친 듯 뛰었다. “꿈 같았어요. 설레고 행복한 기분에 긴장도 안 됐어요.” 세컨드도 없이 혼자 옥타곤에 오른 동양 ‘촌놈’은 그저 좋았다고 했다. 맞아도 아픈 줄 모르고 목을 잡혀도 호흡이 곤란하지 않았다. “꿈을 이뤘다는 생각에 정신없이 날뛰었습니다. 정말 행복했어요. 미칠 듯이 좋았어요.” ●“매 경기마다 GSP 부를 거다” 첫 경기 승리 뒤 지난 2일 네이트 디아즈전 승리까지 김동현은 5연승을 달렸다. UFC에 진출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다. 의미가 있는 전적이다. 디아즈전을 끝낸 김동현, 현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 피에르(GSP)를 불러냈다. “난 GSP를 원한다.”고 모두를 향해 소리쳤다. 도발이었다. GSP는 그냥 챔피언이 아니다. 체급 내 경쟁 상대가 없는 말 그대로 ‘절대맹주’다. 과연 정말 GSP와 맞싸울 가능성은 있을까. 김동현은 “가능하다. 이제 앞으로 매 경기 GSP를 부를 거다.”고 했다. 그럼 언제쯤 가능할까. “앞으로 4경기 더 치르도록 UFC와 계약했습니다. 앞으로 한두 경기만 더 이겨내면 그 4경기 안에 어떤 형태로든 붙을 수 있습니다.” 이제 김동현은 옥타곤이란 정글 속으로 점점 깊숙이 들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선 GSP가 기다린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또!… 보디빌딩 약물 파동

    보디빌딩이 또 ‘약’을 먹었다. 이번에는 6명이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지난해 10월 전국체육대회 보디빌딩에서 6명의 선수가 금지약물을 복용했다. 금메달리스트 3명도 포함됐다. 대한체육회와 해당 경기단체에 징계하도록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밴텀급(65㎏) 김진식(대구), 라이트급(70㎏) 김병수(충북), 라이트미들급(80㎏) 이두희(대구)가 KADA에서 2년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김진식의 소변시료에서는 스테로이드 ‘스타노졸롤 대사체’와 흥분제 ‘메탈헥사아민’이, 이두희와 김병수는 메틸헥사아민이 각각 검출됐다. 웰터급(75㎏) 은메달리스트 김형찬(대구)과 플라이급(60㎏) 동메달리스트 정국현(부산)도 메탈헥사아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 헤비급 한슬기(부산)는 스테로이드제 ‘메테놀론’이 검출됐다. ‘약물의 온상’이란 눈총을 받았던 보디빌딩은 반복된 약물파동으로 충격에 빠졌다. 보디빌딩은 지난해 9월에도 국내 최고 권위의 ‘미스터&미즈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체급별 우승자 5명 등 총 7명이 금지약물을 복용했다. 7명이 영구제명된 지 한달도 안 돼 치러진 전국체전에서 6명이 무더기로 적발된 것이다. 보디빌딩협회는 도핑에 걸리면 영구제명이라는 강력한 징계를 내걸었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다. 종목 존폐 논란까지 불거질 기세다. 보디빌딩협회 관계자는 “협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정화교육을 하고 있지만 도핑이 끊이지 않는다. 협회 차원에서도 난감하다. KADA의 검사 결과를 토대로 영구제명 등 징계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근대 5종의 채해성(대구)과 사격 강형철(부산)도 금지약물이 검출됐지만 치료목적이 인정돼 각각 견책처분과 자격정지 3개월을 받았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스턴 건’ 김동현 UFC 5연승 행진

    ‘스턴 건’ 김동현 UFC 5연승 행진

    한국 격투기 간판 ‘스턴 건’ 김동현(29)이 미국 종합격투기대회 UFC에서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동현은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25’ 웰터급 네이트 디아스(25·미국)와의 경기에서 3-0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동현은 UFC에서 5연승을 거뒀다. UFC 통산 14승1무1무효를 기록했다. 김동현은 3라운드 내내 그라운드에서 디아스를 압도했다. 1라운드 시작 1분 만에 상대를 쓰러뜨린 뒤 강하게 압박했다. 주짓수가 특기인 디아스는 밑에 깔린 채 서브미션 기술을 걸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라운드를 14초 남긴 시점 풀려날 때까지 완벽하게 제압당했다. 김동현은 2라운드에서도 두 차례 테이크다운을 뺏는 등 디아스를 눕혀 놓고 승기를 이어갔다. 3라운드 막판 체력이 떨어진 게 흠이었다. 라운드 중반 상대 반칙성 무릎 공격을 허용한 뒤 주춤했고 막판 소나기 펀치를 허용했다. 그러나 벌어 놓은 점수가 많아 무난하게 승리했다. 3명의 부심 모두 29-28, 김동현의 우세를 선언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복싱 比 파퀴아오 7체급 석권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32)가 7체급을 석권했다. 파퀴아오는 14일 미국 알링턴 카우보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안토니오 마가리토(32·멕시코)와 세계복싱평의회(WBC) 슈퍼 웰터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심판 전원 일치로 판정승했다. 파퀴아오는 정식 복싱 기구 외에 복싱 전문 잡지 ‘링’이 준 챔피언 타이틀까지 포함하면 타이틀 숫자가 8개로 늘어난다. 8체급 석권은 복싱 사상 처음이다. 파퀴아오는 통산전적이 52승(38KO)2무3패가, 정통파 스타일의 마가리토는 38승(27KO)7패가 됐다. 파퀴아오는 올 초 정계에 입문, 지난 5월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김동현+스타트렉’? 美매체 합성 이미지로 호평

    ‘김동현+스타트렉’? 美매체 합성 이미지로 호평

    한국인 UFC파이터 김동현(28·부산 팀MAD)의 압도적인 승리에 해외 격투기 매체들도 감탄했다. 대부분 ‘김동현이 사돌라에게 한수 가르쳤다.’는 내용의 평가를 내놓았다. 김동현은 지난 30일(한국시각) ‘UFC 114’에서 ‘TUF 7’ 우승자 아미르 사돌라(29·미국)를 맞아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를 거뒀다. 부상으로 약 11개월 만에 출전한 경기였지만 압도적인 그라운드 경기력으로 웰터급의 새로운 강자임을 증명해 보였다. 미국 격투기 사이트 ‘와치칼립런’(watchkalibrun.com)은 “어느 정도 수준의 파이터가 되려면 그래플링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김동현이 사돌라에게 보여줬다.”고 경기를 정리했다. 이 사이트는 영화 ‘스타트렉’의 이미지와 김동현의 모습을 합성한 사진을 기사에 첨부해 눈길을 끌었다. ‘스턴건’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동현의 경기력을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무기 ‘페이저건’에 비유한 것. 사돌라를 꼼짝 못하게 만든 이번 경기에 대한 은유적인 평가다. ‘MMA파이팅’은 “아미르 사돌라는 아직 그가 종합격투기 초보임을 보여줬다.”면서 김동현의 압도적인 우세를 설명했다. 이어 “사돌라는 테이크다운 수비가 부족했고 그라운드에서는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김동현이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다.”고 평가했다. ‘블러디엘보우’ 역시 김동현이 3개 라운드에서 모두 우세했다고 전했다. 특히 2라운드의 일방적인 공세를 “사돌라는 막는 것밖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고 표현했다. 기사의 댓글에서 엿볼 수 있는 네티즌 팬들의 평도 크게 다르지 않다. ‘블러디엘보우’에 댓글을 남긴 ‘Bandaka’는 “김동현이 MMA에서의 유도를 보여줬다.”고 썼고 ‘judonerd’는 “메인이벤트였던 라샤드 에반스와 퀸튼 잭슨의 경기보다 재밌었다. 깅동현은 활동적이고 창조적이었다.”고 호평했다. 사진=watchkalibrun.com / 슈퍼액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이웨더 판정승… 41전 전승

    복싱 사상 5체급을 무패로 석권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3·미국)가 웰터급 챔피언 셰인 모슬리(39·미국)를 이기며 무패의 신화를 이어갔다. 2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메이웨더가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가든에서 열린 모슬리와 12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심판 전원 일치의 판정승을 거뒀다. 메이웨더는 41전(25KO) 전승 가도를 달렸다. 반면 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챔피언 모슬리는 46승(39KO)6패를 기록했다. 다만 둘은 이번 경기에 타이틀은 걸지 않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챔피언 타이틀은 잃지 않았다. 메이웨더는 2라운드에 연속 펀치를 맞아 거의 록 다운 지경까지 갔지만, 이후 12라운드 벨이 울릴 때까지 공격을 주도하며 모슬리를 몰아붙였다. 메이웨더는 대전료만 250억원을 챙겼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표도르 이길 수 있다” 댄 핸더슨 도발?

    “표도르 이길 수 있다” 댄 핸더슨 도발?

    스트라이크포스로 영입된 댄 핸더슨(40·미국)이 ‘격투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34·러시아)를 이길 수 있다는 호언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핸더슨은 미국 게임사이트 ‘IGN.com’과 종합격투기 게임 계약과 관련된 인터뷰 중 “표도르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표도르와 대결할 의사가 있냐는 물음에 대한 답변이었다. 그는 “나 자신을 시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대결”이라면서 “돈이 아닌 도전 자체에 목적을 두고 경기해 왔다. (표도르와 대결한다면) 더 큰 도전으로 여길 것”이라고 대결할 뜻을 내보였다. 또 “표도르와 나는 비슷한 스타일인데, 레슬링은 내가 더 낫다고 확신한다.”고 스스로 비교했다. 그러나 핸더슨과 표도르의 대결이 성사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핸더슨이 과거 프라이드에서 웰터급과 미들급 챔피언을 지낸 강자라고는 해도 헤비급인 표도르와는 체급부터 크게 차이가 난다. 지난해 12월 스트라이크포스와 계약한 핸더슨은 오는 4월에 이적 후 첫 경기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미들급과 라이트 헤비급 중 체급이 결정되지 않아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어-카윈, 내년 3월 잠정 타이틀매치

    미어-카윈, 내년 3월 잠정 타이틀매치

    프랭크 미어(30·미국)와 셰인 카윈(34·미국)이 UFC 헤비급 잠정 챔피언 타이틀 매치를 오는 3월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격투기사이트 ‘MMA정키’(MMAjunkie.com)에 따르면 현 챔피언 브록 레스너(32·미국)의 공백이 길어짐에 따라 UFC 측은 내년 3월 27일에 열릴 UFC111 대회에서 잠정챔피언을 결정할 계획이다. 타이틀 도전권을 가진 셰인 카윈과 한때 잠정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던 프랭크 미어가 맞붙는다. 타이틀 매치가 결정되기 전부터 두 선수는 서로에게 존중을 표하며 경기를 기대해 왔다. 카윈은 홈페이지에 “미어는 격투기의 전설 같은 존재다. 그와 싸우는 것은 명예로운 일”이라고 썼고, 미어 역시 “카윈은 레스너보다 발전한 선수”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타이틀 매치는 그라운드와 타격 양면 모두에서 치열한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카윈은 노련한 레슬러이면서도 강한 펀치를 가졌고 주짓수 블랙벨트인 미어 역시 무에타이와 복싱, 가라데 등을 연마해 뛰어난 타격 기술을 갖췄다. 한편 UFC 111 대회에서는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 피에르(28·캐나다)와 ‘태권도 파이터’ 댄 하디(27·영국)의 타이틀 매치도 열릴 예정이다. 사진=셰인 카윈(왼쪽 사진)과 프랭크 미어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표도르·생피에르, 자국 ‘올해의 선수’ 에

    표도르·생피에르, 자국 ‘올해의 선수’ 에

    ‘격투황제’ 에밀리야넨코 표도르(33·러시아)와 ‘무결점 파이터’ 조르주 생 피에르(28·캐나다)가 각각 자국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격투 스포츠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결과다. 러시아 영자지 ‘러시아 투데이’에 따르면 표도르는 50만명 넘는 스포츠팬들의 인터넷 투표 결과 2009년 최고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 러시아에서 모든 종목 선수를 후보로 ‘올해의 선수’ 선정이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고의 여자 선수에는 테니스 스타 스베틀라나 쿠즈넷소바(24)가 선정됐다. UFC 웰터급 챔피언 생 피에르는 캐나다에서 2년 연속으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현지 대형 스포츠채널 ‘로저스 스포츠넷’이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터넷 투표 결과 생 피에르는 득표율 64%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에 오른 캐나다 아이스하키를 대표하는 스타 시드니 크로스비는 34% 득표로 생 피에르에 크게 못 미쳤다. 한편 한국갤럽이 국내 팬들에게 실시한 ‘올해를 빛낸 스포츠 선수’ 조사 결과에서는 ‘피겨요정’ 김연아가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댄 하디 “생피에르戰, 타격은 내가 한수 위”

    댄 하디 “생피에르戰, 타격은 내가 한수 위”

    “생 피에르와 타이틀전, 타격은 내가 우위” UFC105에서 웰터급 챔피언 도전 자격을 따낸 댄 하디(27·영국)가 경기 직후부터 타이틀전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마이크 스윅을 꺾고 현 챔피언 조르주 생 피에르(28·캐나다)에게 도전할 수 있게 된 댄 하디는 경기 후 영국 ‘미러’의 격투기 블로그 ‘TKO’ 인터뷰에서 “타격은 자신있다.”고 밝혔다. 타격과 레슬링, 경기 운영이 모두 뛰어나 ‘무결점 파이터’로 불리는 생 피에르의 자존심을 건드릴 수 있는 발언이다. 댄 하디는 “그가 스탠딩 상황에서 타격 승부를 보려 한다면 나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하며 “테이크다운을 당하더라도 뭔가 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객관적인 평가와 경력에서 조르주 생 피에르가 앞서는 것이 사실. 이에 댄 하디는 “경기를 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일”이라며 “그도 KO를 당한 적이 있고 나도 상대를 KO 시킨 적 있다.” “많은 레슬러들과 싸워봤고 많은 레슬러들과 훈련해왔다.” 등의 말로 기죽지 않으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생 피에르도 사람이지 않나.”라며 “나 역시 좋은 선수들을 상대로 이겨왔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길고 힘든 훈련에 돌입하겠다. 동기는 충분하다.”고 타이틀전을 겨냥한 ‘지옥훈련’을 암시했다. 한편 생 피에르는 댄 하디와 함께 ‘디 얼티밋 파이터 11’의 코치를 맡을 예정이다. 두 선수의 대결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휴식 중인 생 피에르의 복귀에 맞춰 내년 7월 쯤 열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SHERDOG.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比 ‘복싱영웅’ 파키아오 아시아 최초 6체급 석권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마니 파키아오(31)가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복싱 6체급을 석권했다. 파키아오는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 호텔 특설링에서 벌어진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타이틀매치에서 미겔 코토(29·푸에르토리코)를 12라운드 55초 만에 TKO로 물리쳤다. 세계 복싱 6체급 석권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파키아오의 개인 통산 전적은 50승(38KO)2무3패. 이날 승리로 40전 전승에 5체급을 석권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2·미국)와 ‘빅매치’ 성사 가능성도 높였다. 키 168㎝에 불과한 왼손잡이 파키아오는 플라이급에서 출발, 1998년 세계복싱평의회(WBC) 타이틀을 따냈고 2001년 슈퍼밴텀급, 지난해 3월 슈퍼페더급에 이어 그해 6월 WBC 라이트급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4체급 타이틀을 석권했다. 지난해 12월 ‘골든 보이’ 오스카 델라호야(36·미국)마저 무너뜨린 그는 지난 5월 국제복싱기구(IBO) 라이트웰터급 타이틀매치에서 리키 해튼을 KO로 꺾고 5체급을 석권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태권도세계선수권] 남윤배 또 울었다

    │코펜하겐 임일영특파원│ 2004년 아테네올림픽이 끝난 뒤 ‘깜짝스타’로 떠오른 태권도 남자 헤비급의 간판 문대성(IOC 선수위원)은 곧 은퇴를 선언했다. ‘남자태권도의 꽃’이라는 헤비급도 무주공산이 됐다. 당시 ‘문대성의 후계자’로 가장 먼저 주목을 받은 선수가 남윤배(22·한국가스공사)였다. 2006년 아시아선수권과 월드컵을 제패하더니 2007년 베이징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말리의 다바 모디보 케이타에게 패했지만, 가능성을 확인했다. 상대가 ‘10년을 지배할 선수’라는 평가를 받던 케이타였기에 남윤배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베이징올림픽 대표선발전에서 친구 차동민(한국가스공사)에게 밀렸다. 차동민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을 지켜보며 절치부심의 날들을 보낸 그는 세계선수권 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차동민을 제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15일 오전(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벨라호프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19회 세계선수권 남자 87㎏ 이상급 결승전. ‘말리의 국민영웅’ 반열에 오른 케이타를 만난 남윤배는 긴장한 빛이 역력했다. 자신보다 20㎝ 이상 큰 210㎝의 거구 케이타는 가만히 서 있어도 껄끄러운 상대였다. 출발은 좋았다. 시작과 함께 오른발 몸통 공격이 성공한 것. 하지만 1라운드 막판 거푸 몸통 공격을 허용한 데 이어 경고 누적까지 겹쳐 불과 10여초 만에 내리 3점을 줬다. 2라운드는 난타전 끝에 3-5로 마쳤다. 3라운드 종료 3초 전 1점을 쫓아갔지만 조금 늦었다. 결국 4-5로 아깝게 패했지만, 남윤배는 첫날 한국선수단에 값진 은메달을 안겼다. 한편 ‘최강 태권도 가문’인 로페스가(家)의 둘째 스티븐(미국)은 태권도 역사를 고쳐 썼다. 남자 80㎏급(웰터급) 결승에서 스페인의 가르시아 헤멘에게 우세승을 거둬 사상 첫 5연패를 달성한 것. 준결승과 결승 모두 우세를 점하지 못했지만 심판들은 최고 스타인 로페스에게 후했다. 2001년 제주대회에서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뒤 2003년 독일 가미쉬대회부터 체급을 올려 내리 4연패. 정국현(1982·83·85·87) 한국체대 교수의 4연패 기록을 넘어 전인미답의 고지에 오른 셈이다. argus@seoul.co.kr
  • 김동현, UFC챔피언 도전? 美서 가상 토너먼트

    김동현, UFC챔피언 도전? 美서 가상 토너먼트

    김동현, UFC 웰터급 타이틀 도전 자격 있을까? 한국인 UFC 파이터 ‘스턴건’ 김동현(27·팀매드)이 웰터급 타이틀 도전자를 뽑는 가상 투표 후보에 포함됐다. 미국 격투기 사이트 ‘와치칼립런’(watchkalibrun.com)은 “UFC 웰터급은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로 넘쳐난다.”면서 체급 타이틀에 도전할 만한 선수들 10명을 뽑아 가상 대결을 마련했다. 김동현이 후보 10명 중에 포함된 것은 UFC 웰터급의 신흥 강자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가상 대결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팬들이 지난 전적과 특징을 보고 투표한 결과로 승패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김동현은 1차전에서 마이크 스윅(30·미국)과 만났다. 스윅은 내년 1월 UFC105에서 부상으로 불참하는 김동현을 대신해 댄 하디와 경기를 갖게 된 선수로 웰터급 전향 후 4연승을 달리고 있는 강자다. 사이트는 김동현을 “유도가이면서도 옥타곤에서 뛰어난 타격 기술로 인정받은 선수”라고 설명했다. 스윅은 “매 경기 그라운드 실력이 향상되는 매우 뛰어난 킥복서”라고 소개됐다. 1일 오후 현재 스윅이 참여 네티즌 중 71%의 선택을 받으며 지지율로는 크게 앞서있지만 참여자가 적어 실제 차이는 약 40표 정도에 불과하다. 1차전 투표는 오는 4일까지 진행된다. 이외에도 조쉬 코스첵(32·미국)과 앤서니 존슨(25·미국), 파울로 티아고(28·브라질)와 카를로스 콘딧(25·미국), 티아고 알베스(26·브라질)와 브록 라르손(32·미국) 등이 1차전에서 만나 팬들의 평가를 받는다. 또 폴 데일리(26·영국)와 이미 웰터급 챔피언을 지낸 바 있는 맷 휴즈(36·미국)도 가상 대진에 포함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동현戰 무산 댄 하디 “내게는 기회”

    김동현戰 무산 댄 하디 “내게는 기회”

    UFC 105에서 김동현(28)과 대결이 예정됐던 댄 하디가 상대 선수 교체와 관련해 “더 잘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동현은 지난 주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하던 중 오른쪽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해 오는 11월에 열리는 UFC 105 대회 출전 무산됐다. 이에 따라 댄 하디의 상대 선수는 마이크 스윅(30·미국)으로 대체됐다. 이에 댄 하디(27·영국)는 영국 ‘더 선’과 가진 인터뷰에서 갑작스런 대진 변경을 오히려 “스스로 찾아온 기회”라고 표현했다. 상대가 바뀌면서 이번 경기가 사실상 웰터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이 됐기 때문. 대체 선수로 투입된 마이크 스윅은 한때 미들급 최고 유망주로 불렸던 인기 파이터로 웰터급 전향 후 4연승을 내달리며 타이틀 도전자 후보로 거론돼 왔다. UFC103에서 마틴 캠프만과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을 가진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댄 하디는 “다시 도전하는 입장에 섰다. 좋아하는 대결구도”라며 자신보다 높은 랭킹의 선수와 싸우게 된 것을 반겼다. 이어 “(이번 기회를 살려) 한 발 더 올라가겠다. 벨트를 차지할 때까지 맹렬히 질주하겠다.”고 전의를 내비쳤다. 또 “스윅은 웰터급에서 누구보다도 터프한 선수”라고 평가하며 “이번 경기는 정말 흥미로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UFC105 출전이 무산된 김동현은 부상 직후 귀국해 치료 중이다. 사진=mmabay.co.uk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철권 메이웨더 40승 무패행진

    ‘프리티 보이’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2·미국)가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40연승을 내달렸다.메이웨더는 2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에서 열린 웰터급 논타이틀매치에서 12라운드까지 경기를 치러 후안 마누엘 마르케스(36·멕시코)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118-109 120-107 119-108)으로 제압했다. 지난 2007년 12월 리키 해튼과의 대결 이후 1년9개월 만에 링에 오른 메이웨더는 이번 판정승으로 건재를 과시하는 동시에 프로 통산 40승(25KO)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메이웨더의 이날 승리로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31)의 대결 가능성도 급물살을 탈 수 있을 전망이다. 둘의 대결이 최종 성사된다면 그야말로 전 세계 복싱 팬들이 기대하는 ‘세기의 복싱 대전’이 펼쳐지게 된다. 그러나 파퀴아오는 일단 11월에 미겔 코토(29·푸에르토리코)와 맞붙을 예정이어서 메이웨더와의 대진 성사 여부는 파퀴아오-코토 전 이후에야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마르케스가 멕시코의 간판 베테랑 복서이긴 하지만 2007년 오스카 델라 호야(미국)를 누르고 사상 첫 5체급 무패 석권 위업을 달성한 메이웨더의 벽을 넘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메이웨더는 빠른 발과 정교한 펀치로 마르케스를 압박하다 2라운드에서 한 차례 다운을 빼앗았고, 경기 중반 이후 서서히 주도권을 잡았다. 반면 마르케스는 의욕에 앞서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서긴 했지만 메이웨더에게 충격을 줄 만한 정타를 날리지는 못한 데다 메이웨더의 치고 빠지는 전술에 고전하며 패배, 개인 통산 50승(37KO)1무5패가 됐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UFC 김동현 “평소 생활? 운동뿐이죠”

    “평소에도 그냥 운동하는데요?” UFC 파이터 김동현(27·부산 팀 매드)의 간단한 대답에 “경기 일정이 나오기 전엔 어떻게 지내느냐.”는 질문이 무색해졌다. 지난 7월 UFC 100에서 T. J. 그랜트에게 판정으로 승리를 거둔 김동현의 다음 경기는 오는 11월에 예정돼 있다. 느슨해질 법도 하건만 김동현은 시합 직전과 다름없이 스스로를 다그치고 있었다. 그를 만나려면 체육관으로 가야만 했다. “자고 일어나서 운동하고, 밥 먹고 운동하고 또 자고. 진짜 평소에 이게 다예요. 토요일까지 운동하니까 다른 걸 할 시간도 없거든요. 반복되고 지루한 삶일 수 있는데,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괜찮습니다.” ‘종합격투기의 메이저리그’ UFC에서 3연승을 거두며 명실상부한 ‘스타 파이터’가 된 김동현이지만 그의 일과는 단순했다. 오전에 러닝과 웨이트 등 기초훈련을 하고 오후엔 2시부터 5시, 9시부터 11시까지 두 번으로 나눠 종합훈련을 한다. 하루 종일 운동만 하는 셈이다. “평소에 타격, 그라운드, 레슬링 등을 요일별로 나눠서 훈련하고 있어요. 경기 잡혔으니까 이제 더 구체적으로 준비해야죠.” 김동현의 다음 상대는 변칙적인 타격이 강점인 영국 출신 파이터 댄 하디(28)다. 웰터급 세계 랭킹 10위권에 드는 강자로 UFC 데뷔 후 패배 없이 3연승 중이다. “솔직히 이기는 게임을 한다면 100% 자신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하면 지루할 수 있으니까 일단은 타격으로 모험을 걸고 싶어요. 한 번 (타격으로) 해보고 그 다음엔 특별한 작전보단 상황에 따라, 본능에 맡길 생각입니다. 가장 좋은 건 화끈한 KO승이겠죠.” 김동현은 오는 11일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UFC 100에 함께 출전했던 추성훈의 도장에서 훈련할 계획이다. 대회에 함께 출전하기 전부터 김동현은 닮고 싶은 선수로 추성훈을 꼽아왔다. “이번 경기 보면서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UFC 선수들 수준이면 누구나 극강인 기술이 하나씩은 있거든요. 추성훈 선수는 유도를 했고 상대는 타격가였기 때문에 장점을 살리는 경기를 했으면 쉽게 이길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도 끝까지 타격을 보여줬던 게… 진짜 투혼을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이번 UFC 105에는 데니스 강이 함께 출전한다. UFC 100에 동반 출전한 추성훈에 이어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심리적인 동지가 생긴 것. UFC에서 활약하는 유일한 한국 국적 선수인 김동현의 감회는 남달랐다. “데니스 강 선수와 개인적인 친분은 없는데, 이번에 만나면 가까워져야죠. 동지가 생긴 기분이에요. 모두 좋은 성적을 내서 언젠가 한국에서 대회가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제 기술에 환호하고 상대에게 야유가 나오는 곳에서 경기를 해보고 싶거든요. 챔피언이 되면 한국 대회가 열리지 않을까요?” 서울신문 나우뉴스TV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UFC 김동현 “추성훈의 투혼 배우겠다”

    UFC 김동현 “추성훈의 투혼 배우겠다”

    “평소에도 그냥 운동하는데요?” UFC 파이터 김동현(27·부산 팀 매드)의 간단한 대답에 “경기 일정이 나오기 전엔 어떻게 지내느냐.”는 질문이 무색해졌다. 지난 7월 UFC 100에서 T. J. 그랜트에게 판정으로 승리를 거둔 김동현의 다음 경기는 오는 11월에 예정돼 있다. 느슨해질 법도 하건만 김동현은 시합 직전과 다름없이 스스로를 다그치고 있었다. 그를 만나려면 체육관으로 가야만 했다. “자고 일어나서 운동하고, 밥 먹고 운동하고 또 자고. 진짜 평소에 이게 다예요. 토요일까지 운동하니까 다른 걸 할 시간도 없거든요. 반복되고 지루한 삶일 수 있는데,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괜찮습니다.” ‘종합격투기의 메이저리그’ UFC에서 3연승을 거두며 명실상부한 ‘스타 파이터’가 된 김동현이지만 그의 일과는 단순했다. 오전에 러닝과 웨이트 등 기초훈련을 하고 오후엔 2시부터 5시, 9시부터 11시까지 두 번으로 나눠 종합훈련을 한다. 하루 종일 운동만 하는 셈이다. “평소에 타격, 그라운드, 레슬링 등을 요일별로 나눠서 훈련하고 있어요. 경기 잡혔으니까 이제 더 구체적으로 준비해야죠.” 김동현의 다음 상대는 변칙적인 타격이 강점인 영국 출신 파이터 댄 하디(28)다. 웰터급 세계 랭킹 10위권에 드는 강자로 UFC 데뷔 후 패배 없이 3연승 중이다. “솔직히 승부에만 집착하면 100% 이길 자신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하면 지루할 수 있으니까 일단은 타격으로 모험을 걸고 싶어요. 한 번 (타격으로) 해보고 그 다음엔 특별한 작전보단 상황에 따라, 본능에 맡길 생각입니다. 가장 좋은 건 화끈한 KO승이겠죠.” 김동현은 오는 11일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UFC 100에 함께 출전했던 추성훈의 도장에서 훈련할 계획이다. 대회에 함께 출전하기 전부터 김동현은 닮고 싶은 선수로 추성훈을 꼽아왔다. “이번 경기 보면서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UFC 선수들 수준이면 누구나 극강인 기술이 하나씩은 있거든요. 추성훈 선수는 유도를 했고 상대는 타격가였기 때문에 장점을 살리는 경기를 했으면 쉽게 이길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도 끝까지 타격을 보여줬던 게… 진짜 투혼을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이번 UFC 105에는 데니스 강이 함께 출전한다. UFC 100에 동반 출전한 추성훈에 이어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심리적인 동지가 생긴 것. UFC에서 활약하는 유일한 한국 국적 선수인 김동현의 감회는 남달랐다. “데니스 강 선수와 개인적인 친분은 없는데, 이번에 만나면 가까워져야죠. 동지가 생긴 기분이에요. 모두 좋은 성적을 내서 언젠가 한국에서 대회가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제 기술에 환호하고 상대에게 야유가 나오는 곳에서 경기를 해보고 싶거든요. 챔피언이 되면 한국 대회가 열리지 않을까요?”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설’ 커투어 “레스너, 제정신이냐” 비난

    ‘전설’ 커투어 “레스너, 제정신이냐” 비난

    UFC의 ‘전설’ 랜디 커투어(46·미국)가 지난 UFC100에서 과격한 승리 세레모니를 보인 브록 레스너(31·미국)를 비난하고 나섰다. 레스너는 지난 12일(한국시간) UFC100에서 프랭크 미어(30·미국)를 TKO로 꺾으며 헤비급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그러나 경기 후 미어에게 다시 폭언을 하고 이에 야유하는 관중들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커투어는 캐나다 통신사 캐나디안프레스와 한 인터뷰에서 “솔직히 레스너는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며 불편한 심기를 표했다. 그는 “(UFC는) WWE가 아니다.”라고 꼬집으며 “레스너의 행동은 스포츠에서 결코 좋은 모습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커투어는 티토 오티즈와 팀 실비아를 거만하고 거친 행동으로 UFC에서 내리막을 걸은 선수로 꼽으며 레스너와 비교했다. 그는 “팬들은 티토 오티즈의 경기를 좋아했지만 상당수가 그를 건방지다고 생각했고, 그가 지기를 바라는 관중들이 늘어갔다.”며 “레스너가 현재 이 상황을 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팀 실비아도 뛰어난 선수였지만 잘못된 발언을 일삼았고 이 때문에 팬들의 야유를 들어야만 했다.”고 덧붙였다. 커투어와 달리 레스너를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다. 웰터급 강자 맷 휴즈(36·미국)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matt-hughes.com)에서 “레스너는 좋은 친구다. 그가 매우 열정적인 선수라는 걸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고 레스너를 감쌌다. 이어 그는 “경기 후 조금 도를 넘기는 했지만 단지 순간의 흥분을 즐겼을 뿐”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레스너가 지기를 바라는데, 현재로서는 그가 지려면 두 명이 같이 공격하는 2:1 경기라도 해야 할 것”이라고 레스너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레스너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스스로의 행동을 “프로답지 못했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faniq.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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